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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G코리아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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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종합 미디어 - ESG코리아뉴스
ESG뉴스, ESG경영, ESG라이프, ESG사람들, ESG칼럼 등을 소개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0 May 2026 11:11:05 +0900</pubDate>
	<lastBuildDate>Wed, 20 May 2026 11:11:05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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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Master>yyj@esgkoreanews.com</webMaster>

		<item>
		<guid>19007</guid>
		<title><![CDATA[비오엘헬스케어, ‘커피 오일’ 여과 필터 기술 특허 출원… “카페스톨 96% 감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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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비오엘헬스케어, ‘커피 오일’ 여과 필터 기술 특허 출원… “카페스톨 96% 감소” [사진=비오엘헬스케어]
      
   
&nbsp;
비오엘헬스케어가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에서 남는 디테르페노이드 성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커피 필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nbsp;
비오엘헬스케어는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에 잔류하는 카페스톨(Cafestol)과 카와웰(Kahweol)을 선별적으로 여과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사업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nbsp;
카페스톨과 카와웰은 이른바 ‘커피 오일’로 불리는 성분으로,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bsp;
특히 고온·고압 방식으로 짧은 시간 안에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는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 드립 커피와 달리 해당 성분이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는 특징이 있다.
&nbsp;
회사 측은 많은 소비자가 블랙커피로 인식하는 아메리카노 역시 사실상 에스프레소에 물을 더한 음료로, 별도의 필터를 거치지 않아 카페스톨과 카와웰 섭취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nbsp;
비오엘헬스케어는 자체 실험과 평가 체계를 통해 다양한 후보 소재의 여과 성능을 비교·검증했으며, 우수한 성능을 보인 소재를 커피 추출용 필터 형태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nbsp;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추출 조건에서 카페스톨 잔류량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 대비 약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질 성분은 선별적으로 줄이면서도 카페인과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등 커피의 풍미와 기능성에 기여하는 성분은 대부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nbsp;
비오엘헬스케어는 해당 기술에 대해 2025년 5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같은 해 6월 심사청구를 완료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bsp;
김동규 대표이사는 “커피는 전 세계인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음료지만 추출 방식에 따라 함께 섭취되는 성분 차이가 크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며 “맛과 향, 각성 효과는 유지하면서 심혈관 부담 요인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선택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95537_qomesrar.jpg" alt="3695753477_20260518153435_69237339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비오엘헬스케어, ‘커피 오일’ 여과 필터 기술 특허 출원… “카페스톨 96% 감소” [사진=비오엘헬스케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비오엘헬스케어가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에서 남는 디테르페노이드 성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커피 필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p>
<p>&nbsp;</p>
<p>비오엘헬스케어는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에 잔류하는 카페스톨(Cafestol)과 카와웰(Kahweol)을 선별적으로 여과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사업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카페스톨과 카와웰은 이른바 ‘커피 오일’로 불리는 성분으로,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nbsp;</p>
<p>특히 고온·고압 방식으로 짧은 시간 안에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는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 드립 커피와 달리 해당 성분이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는 특징이 있다.</p>
<p>&nbsp;</p>
<p>회사 측은 많은 소비자가 블랙커피로 인식하는 아메리카노 역시 사실상 에스프레소에 물을 더한 음료로, 별도의 필터를 거치지 않아 카페스톨과 카와웰 섭취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비오엘헬스케어는 자체 실험과 평가 체계를 통해 다양한 후보 소재의 여과 성능을 비교·검증했으며, 우수한 성능을 보인 소재를 커피 추출용 필터 형태로 적용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실험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추출 조건에서 카페스톨 잔류량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 대비 약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또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질 성분은 선별적으로 줄이면서도 카페인과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등 커피의 풍미와 기능성에 기여하는 성분은 대부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비오엘헬스케어는 해당 기술에 대해 2025년 5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같은 해 6월 심사청구를 완료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p>
<p>&nbsp;</p>
<p>김동규 대표이사는 “커피는 전 세계인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음료지만 추출 방식에 따라 함께 섭취되는 성분 차이가 크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며 “맛과 향, 각성 효과는 유지하면서 심혈관 부담 요인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선택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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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2385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9:59: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9:54: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9006</guid>
		<title><![CDATA[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 2026’서 5관왕… EV4 최우수상 수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 2026’서 5관왕… EV4 최우수상 수상 [사진=현대자동차그룹]
      
   
&nbsp;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 닷 어워드 2026’에서 최우수상과 본상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nbsp;
현대차·기아는 20일 ‘2026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6)’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 등 총 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nbsp;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nbsp;
이번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아 EV4가 최고 디자인 제품에만 수여되는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또 기아 PV5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모베드, 현대 사원증 케이스 등 4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nbsp;
기아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바탕으로 기존 세단 디자인의 틀을 벗어난 패스트백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례감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sp;
특히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가운데 네 번째 최우수상 수상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EV6와 EV9, EV3도 같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nbsp;
기아 PV5는 실용성을 강조한 패키지 구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받은 차량이다.
&nbsp;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공력 중심 설계와 전용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고성능 전기차의 존재감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nbsp;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이동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가 주목받았으며, 현대 사원증 케이스는 맥세이프 기능과 모듈형 릴홀더 시스템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nbsp;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95100_xzupkvuv.jpg" alt="[크기변환]31017998_20260520093250_309169512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 2026’서 5관왕… EV4 최우수상 수상 [사진=현대자동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 닷 어워드 2026’에서 최우수상과 본상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p>
<p>&nbsp;</p>
<p>현대차·기아는 20일 ‘2026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6)’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 등 총 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p>
<p>&nbsp;</p>
<p>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p>
<p>&nbsp;</p>
<p>이번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아 EV4가 최고 디자인 제품에만 수여되는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또 기아 PV5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모베드, 현대 사원증 케이스 등 4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p>
<p>&nbsp;</p>
<p>기아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바탕으로 기존 세단 디자인의 틀을 벗어난 패스트백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례감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nbsp;</p>
<p>특히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가운데 네 번째 최우수상 수상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EV6와 EV9, EV3도 같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p>
<p>&nbsp;</p>
<p>기아 PV5는 실용성을 강조한 패키지 구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받은 차량이다.</p>
<p>&nbsp;</p>
<p>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공력 중심 설계와 전용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고성능 전기차의 존재감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이동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가 주목받았으며, 현대 사원증 케이스는 맥세이프 기능과 모듈형 릴홀더 시스템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p>
<p>&nbsp;</p>
<p></p>
<p>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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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2382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9:52: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9:47: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9005</guid>
		<title><![CDATA[강원대 최선은 교수,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 강원대 최선은 교수,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사진=닥터오레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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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소재 연구와 산업화에 힘써온 최선은 교수가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nbsp;
                              현직 국립대학교 교수가 지식재산 분야 공로로 발명자 유공 포상 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sp;
                              이번 수상은 국내 산림자원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화합물의 기능성을 규명하고, 이를 특허와 사업화로 연결해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nbsp;
                              발명의 날은 특허청이 주최하는 국가기념일 행사로, 매년 발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nbsp;
                              최 교수는 그동안 국내 산림자원에 존재하는 식물성 폴리페놀 기반 항노화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근감소성 비만과 치주질환, 탈모 등 고령화 사회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노화 관련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천연 신소재 발굴에 집중해 왔다.
                              &nbsp;
                              또 단순 연구 논문 성과에 그치지 않고 특허 확보와 기술 고도화,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 구조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bsp;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국내 산림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nbsp;
                              그동안 국내 산림바이오 분야는 연구 성과 대비 산업화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연결한 사례가 정부포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nbsp;
                              특히 산림자원 기반 소재를 의약품과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본격적인 산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nbsp;
                              최 교수는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산림자원의 산업화 가능성을 강조해 왔다.
                              &nbsp;
                              프랑스 해안송 추출물인 피크노제놀(Pycnogenol), 유럽권의 은행잎 추출물, 버드나무 유래 아스피린(Aspirin), 주목 유래 항암제 택솔(Taxol)처럼 천연물 기반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한국 역시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한 ‘K-앵커 산림바이오 소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최 교수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한 닥터오레고닌을 통해 산림자원 기반 바이오소재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nbsp;
                              최선은 교수는 “대한민국 산림에는 아직 세계가 주목하지 못한 기능성 소재가 많다”며 “국내 자생 수목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K-앵커 산림바이오 소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div aria-hidden="true" class="pointer-events-none -mt-px h-px translate-y-[calc(var(--scroll-root-safe-area-inset-bottom)-14*var(--spacing))]">&nbs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94111_trnzaxtr.png" alt="[크기변환]654829540_20260519171137_1053815727.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강원대 최선은 교수,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사진=닥터오레고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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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start="84" data-end="196">국내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소재 연구와 산업화에 힘써온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span class="whitespace-normal">최선은</span></span> 교수가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p>
                              <p data-start="84" data-end="196">&nbsp;</p>
                              <p data-start="198" data-end="254">현직 국립대학교 교수가 지식재산 분야 공로로 발명자 유공 포상 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data-start="198" data-end="254">&nbsp;</p>
                              <p data-start="256" data-end="355">이번 수상은 국내 산림자원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화합물의 기능성을 규명하고, 이를 특허와 사업화로 연결해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p>
                              <p data-start="256" data-end="355">&nbsp;</p>
                              <p data-start="357" data-end="420">발명의 날은 특허청이 주최하는 국가기념일 행사로, 매년 발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p>
                              <p data-start="357" data-end="420">&nbsp;</p>
                              <p data-start="422" data-end="550">최 교수는 그동안 국내 산림자원에 존재하는 식물성 폴리페놀 기반 항노화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근감소성 비만과 치주질환, 탈모 등 고령화 사회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노화 관련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천연 신소재 발굴에 집중해 왔다.</p>
                              <p data-start="422" data-end="550">&nbsp;</p>
                              <p data-start="552" data-end="635">또 단순 연구 논문 성과에 그치지 않고 특허 확보와 기술 고도화,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 구조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data-start="552" data-end="635">&nbsp;</p>
                              <p data-start="637" data-end="685">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국내 산림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p>
                              <p data-start="637" data-end="685">&nbsp;</p>
                              <p data-start="687" data-end="794">그동안 국내 산림바이오 분야는 연구 성과 대비 산업화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연결한 사례가 정부포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p>
                              <p data-start="687" data-end="794">&nbsp;</p>
                              <p data-start="796" data-end="887">특히 산림자원 기반 소재를 의약품과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본격적인 산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 data-start="796" data-end="887">&nbsp;</p>
                              <p data-start="889" data-end="932">최 교수는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산림자원의 산업화 가능성을 강조해 왔다.</p>
                              <p data-start="889" data-end="932">&nbsp;</p>
                              <p data-start="934" data-end="1117">프랑스 해안송 추출물인 피크노제놀(Pycnogenol), 유럽권의 은행잎 추출물, 버드나무 유래 아스피린(Aspirin), 주목 유래 항암제 택솔(Taxol)처럼 천연물 기반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한국 역시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한 ‘K-앵커 산림바이오 소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data-start="934" data-end="1117">&nbsp;</p>
                              <p data-start="1119" data-end="1222">최 교수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한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span class="whitespace-normal">닥터오레고닌</span></span>을 통해 산림자원 기반 바이오소재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p>
                              <p data-start="1119" data-end="1222">&nbsp;</p>
                              <p data-start="1224" data-end="1370"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span class="whitespace-normal">최선은</span></span> 교수는 “대한민국 산림에는 아직 세계가 주목하지 못한 기능성 소재가 많다”며 “국내 자생 수목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K-앵커 산림바이오 소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p>
                              </div>
                           </div>
                        </div>
                     </div>
                  </div>
               </div>
            </section>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교육인" term="10964|1098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23766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9:44: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9:40: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9004</guid>
		<title><![CDATA[경기도, ‘민생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민생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2026년 경기도 민생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nbsp;
경기도는 일자리와 민생, 경제 등 도정 전반에서 도민 불편과 기업 활동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는 행정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nbsp;
공모 대상은 일상생활과 현장에서 경험하는 각종 규제 개선 제안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접수한다.
&nbsp;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3건, 우수 3건, 장려 3건 등 총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nbsp;
최우수 제안에는 각 50만원, 우수 제안에는 각 30만원, 장려 제안에는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nbsp;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통합공모 사이트에서 제안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nbsp;
최종 결과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경기도 통합공모 공지사항 게시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nbsp;

김백식 과장은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라며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6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93145_vwpbdgvy.jpg" alt="20260520071816-58735.jpg" style="width: 506px; height: 7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민생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2026년 경기도 민생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p>
<p>&nbsp;</p>
<p>경기도는 일자리와 민생, 경제 등 도정 전반에서 도민 불편과 기업 활동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는 행정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p>
<p>&nbsp;</p>
<p>공모 대상은 일상생활과 현장에서 경험하는 각종 규제 개선 제안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접수한다.</p>
<p>&nbsp;</p>
<p>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3건, 우수 3건, 장려 3건 등 총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p>
<p>&nbsp;</p>
<p>최우수 제안에는 각 50만원, 우수 제안에는 각 30만원, 장려 제안에는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p>
<p>&nbsp;</p>
<p>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통합공모 사이트에서 제안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p>
<p>&nbsp;</p>
<p>최종 결과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경기도 통합공모 공지사항 게시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p>
<p>&nbsp;</p>
<p></p>
<p>김백식 과장은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라며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2370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9:33: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9:28: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9003</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⑧] 디자이너 없는 디자인 시대의 도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디자이너 없는 디자인 시대의 도래 [사진=GPT Images 2.0생성이미지]
      
   
&nbsp;
생성형 인공지능이 디자인 분야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오랫동안 뚜렷한 전문적 진입장벽을 지녀왔던 ‘디자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디자인은 체계적인 교육과 오랜 실무 경험, 그리고 개인의 미적 판단에 크게 의존하는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양한 AI 도구의 도움으로 일반인도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디자이너 없는 디자인 시대’가 서서히 도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이너 없음’은 디자인에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디자인에 참여하는 방식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는 의미에 가깝다. 기술적 관점에서 생성형 AI(AIGC)는 방대한 시각 데이터를 학습해 구도와 색채, 스타일과 같은 디자인 요소를 하나의 호출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사용자는 단순한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시각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디자인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보다 대중적인 창작 행위로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AI가 생성하는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기존 시각 경험의 재조합에 가깝다. 그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창조’라기보다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합’에서 비롯된다. 이 때문에 많은 생성 결과물이 유사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익숙한 색채 조합과 비슷한 구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특정 스타일 속에서 디자인은 획일화와 동질화의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겉으로는 누구나 디자인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주도권이 완전히 사용자에게 돌아온 것은 아니다. 알고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되는지, 어떤 데이터가 선택되는지, 플랫폼이 어떤 결과를 우선적으로 추천하는지에 따라 생성 결과는 보이지 않게 영향을 받는다. 다시 말해 ‘디자이너 없음’의 이면에는 인간 중심의 통제에서 시스템 중심의 통제로 이동하는 새로운 구조가 존재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디자이너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역할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단순히 형태를 만드는 역할을 넘어, 규칙을 이해하고 시스템에 개입하며, 생성의 논리 자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설계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비판적 사고와 문화적 판단 능력 역시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진정한 가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능력보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선별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한번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만약 형태 자체가 빠르게 생성될 수 있다면, 디자인의 핵심은 더 이상 ‘무엇을 만들어내는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가까워질 것이다. 따라서 지금을 단순히 ‘디자이너가 없는 시대’라고 말하기보다는, ‘누구나 디자인할 수 있지만 그만큼 더 깊은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라고 바라보는 편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기술은 진입장벽을 낮췄지만 동시에 판단의 기준은 더욱 높아졌다. 디자인의 가치는 이제 ‘기술’에서 ‘사유’로 이동하고 있으며,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일 것이다.
&nbsp;
&nbsp;
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90940_lguntqk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디자이너 없는 디자인 시대의 도래 [사진=GPT Images 2.0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생성형 인공지능이 디자인 분야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오랫동안 뚜렷한 전문적 진입장벽을 지녀왔던 ‘디자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디자인은 체계적인 교육과 오랜 실무 경험, 그리고 개인의 미적 판단에 크게 의존하는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양한 AI 도구의 도움으로 일반인도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디자이너 없는 디자인 시대’가 서서히 도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여기서 말하는 ‘디자이너 없음’은 디자인에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디자인에 참여하는 방식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는 의미에 가깝다. 기술적 관점에서 생성형 AI(AIGC)는 방대한 시각 데이터를 학습해 구도와 색채, 스타일과 같은 디자인 요소를 하나의 호출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사용자는 단순한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시각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디자인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보다 대중적인 창작 행위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AI가 생성하는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기존 시각 경험의 재조합에 가깝다. 그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창조’라기보다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합’에서 비롯된다. 이 때문에 많은 생성 결과물이 유사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익숙한 색채 조합과 비슷한 구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특정 스타일 속에서 디자인은 획일화와 동질화의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p>
<p><br /></p>
<p>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겉으로는 누구나 디자인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주도권이 완전히 사용자에게 돌아온 것은 아니다. 알고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되는지, 어떤 데이터가 선택되는지, 플랫폼이 어떤 결과를 우선적으로 추천하는지에 따라 생성 결과는 보이지 않게 영향을 받는다. 다시 말해 ‘디자이너 없음’의 이면에는 인간 중심의 통제에서 시스템 중심의 통제로 이동하는 새로운 구조가 존재한다.</p>
<p><br /></p>
<p>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디자이너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역할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단순히 형태를 만드는 역할을 넘어, 규칙을 이해하고 시스템에 개입하며, 생성의 논리 자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설계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비판적 사고와 문화적 판단 능력 역시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진정한 가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능력보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선별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한번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만약 형태 자체가 빠르게 생성될 수 있다면, 디자인의 핵심은 더 이상 ‘무엇을 만들어내는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가까워질 것이다. 따라서 지금을 단순히 ‘디자이너가 없는 시대’라고 말하기보다는, ‘누구나 디자인할 수 있지만 그만큼 더 깊은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라고 바라보는 편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기술은 진입장벽을 낮췄지만 동시에 판단의 기준은 더욱 높아졌다. 디자인의 가치는 이제 ‘기술’에서 ‘사유’로 이동하고 있으며,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일 것이다.<br /></p>
<p>&nbsp;</p>
<p>&nbsp;</p>
<p><b>진문/秦雯/ QIN WEN</b></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2357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9:11: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9:06: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9002</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5·18 게시물 파장…신세계그룹 거버넌스 시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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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을 둘러싼 최근 논란은 단순 마케팅 이슈를 넘어 기업 거버넌스와 오너 리스크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 시기와 맞물린 SNS 게시물 논란, 정치적 해석을 불러온 메시지, 그리고 정용진 회장의 과거 발언과 행보가 다시 조명되면서 기업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스타벅스코리아의 프로모션 및 온라인 콘텐츠 운영 방식이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특정 행사와 게시물이 사회적·정치적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기획됐다고 지적하며, 공공적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후 시기는 한국 사회에서 역사적 상징성과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점인 만큼, 대기업 브랜드의 메시지와 행동은 더욱 엄격한 검증 대상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 실무 차원의 실수라기보다 기업 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거버넌스 체계의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고 보고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역사적·사회적 리스크를 충분히 검토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용진 회장의 과거 SNS 활동과 공개 발언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며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발언은 소비자 불매 움직임과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졌고, 기업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재계에서는 오너 경영 체제에서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메시지가 곧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연결되는 구조 자체가 거버넌스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소비자 접점이 강한 유통·식음료 기업은 브랜드의 정치적 중립성과 사회적 신뢰가 중요한 자산인 만큼, 오너 개인의 발언과 행동이 기업 전체의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에서 단순 커피 브랜드를 넘어 ‘공공적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무료 개방 공간과 커뮤니티 문화, 친환경 캠페인 등은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도한 상업 마케팅, 굿즈 중심 소비 경쟁, 사회적 이슈 대응 논란 등이 반복되면서 브랜드 공공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ESG 경영에서 거버넌스(Governance)가 단순한 이사회 구조나 내부 규정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최고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사회적 갈등에 대한 대응 태도, 역사적 감수성까지 모두 기업 신뢰를 구성하는 요소라는 의미다.

특히 5·18과 같은 현대사의 상징적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이슈를 넘어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가치의 문제로 인식되는 만큼, 대기업의 메시지와 마케팅 역시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발성 이슈에 그치지 않고, 신세계그룹 전반의 브랜드 관리 체계와 오너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90418_wbiaoqs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을 둘러싼 최근 논란은 단순 마케팅 이슈를 넘어 기업 거버넌스와 오너 리스크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 시기와 맞물린 SNS 게시물 논란, 정치적 해석을 불러온 메시지, 그리고 정용진 회장의 과거 발언과 행보가 다시 조명되면서 기업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p>
<p><br /></p>
<p>논란의 중심에는 스타벅스코리아의 프로모션 및 온라인 콘텐츠 운영 방식이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특정 행사와 게시물이 사회적·정치적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기획됐다고 지적하며, 공공적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후 시기는 한국 사회에서 역사적 상징성과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점인 만큼, 대기업 브랜드의 메시지와 행동은 더욱 엄격한 검증 대상이 되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 실무 차원의 실수라기보다 기업 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거버넌스 체계의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고 보고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역사적·사회적 리스크를 충분히 검토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특히 정용진 회장의 과거 SNS 활동과 공개 발언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며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발언은 소비자 불매 움직임과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졌고, 기업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쳤다.</p>
<p><br /></p>
<p>재계에서는 오너 경영 체제에서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메시지가 곧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연결되는 구조 자체가 거버넌스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소비자 접점이 강한 유통·식음료 기업은 브랜드의 정치적 중립성과 사회적 신뢰가 중요한 자산인 만큼, 오너 개인의 발언과 행동이 기업 전체의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p>
<p><br /></p>
<p>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에서 단순 커피 브랜드를 넘어 ‘공공적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무료 개방 공간과 커뮤니티 문화, 친환경 캠페인 등은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도한 상업 마케팅, 굿즈 중심 소비 경쟁, 사회적 이슈 대응 논란 등이 반복되면서 브랜드 공공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ESG 경영에서 거버넌스(Governance)가 단순한 이사회 구조나 내부 규정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최고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사회적 갈등에 대한 대응 태도, 역사적 감수성까지 모두 기업 신뢰를 구성하는 요소라는 의미다.</p>
<p><br /></p>
<p>특히 5·18과 같은 현대사의 상징적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이슈를 넘어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가치의 문제로 인식되는 만큼, 대기업의 메시지와 마케팅 역시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발성 이슈에 그치지 않고, 신세계그룹 전반의 브랜드 관리 체계와 오너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2354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10:00: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8:54: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9001</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⑪ 권익위 윤리경영 CP: 부처 간 장벽을 넘어선 실질적 청렴의 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권익위 윤리경영 CP: 부처 간 장벽을 넘어선 실질적 청렴의 길 [사진=Ai]
      
   
&nbsp;&nbsp;
지난 칼럼에서 공공기관이 왜 높은 수준의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리고 형식적인 평가를 넘어선 청렴 문화의 내재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았다.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며 공익 실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므로, 투명성과 청렴성을 유지하는 것은 조직의 기본 의무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자 가이드라인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nbsp;  
국민권익위의 윤리경영 CP는 공공기관 내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여 청렴한 운영을 지원하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 제도의 진정한 목적은 단기적인 평가 대응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여 청렴을 조직의 문화로 내재화하는 데 있다. 
  &nbsp;  
윤리경영 CP가 공공기관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국민권익위는 5가지 핵심 구성요소(55개 세부 진단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nbsp;
첫째, 환경 조성이다.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윤리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담 조직을 배치하고, 명확한 정책과 절차를 수립하여 대내외 소통을 투명하게 강화해야 한다.
&nbsp;
둘째, 부패 리스크 매핑이다. 공공 조달, 계약, 발주 등 각 기관의 고유한 업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하여 위험 지도를 구축하는 사전 예방 작업이다.
&nbsp;
셋째, 부패 예방 및 관리다. 윤리적 행동강령을 수립하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내부통제 시스템과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내부고발(신고) 제도를 운영한다.
&nbsp;
넷째, 모니터링 및 개선이다. 윤리경영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해 시스템을 진화시켜야 한다.
&nbsp;
다섯째, 제재 및 인센티브다. 윤리 규정을 성실히 준수한 직원에게는 확실한 성과 보상을, 위반한 직원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징계를 적용하여 제도의 실행력을 확보한다.
  &nbsp;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대목은, 권익위의 윤리경영 CP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CP(8대 요소)는 물론, 글로벌 국제표준인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그 철학적·구조적 맥락을 정확히 같이한다는 점이다. 이들 제도는 모두 '조직 내 리스크를 식별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를 정착시킨다'는 본질적 목적을 공유한다. 
  &nbsp;  
하지만 현실의 행정 환경은 안타까운 면이 있다. 권익위의 윤리경영 CP와 공정위의 공정거래 CP가 사실상 거의 유사한 구조를 가졌음에도, 부처 간의 선 긋기나 행정 실적 경쟁으로 인해 현장의 공공기관과 기업들만 극심한 업무 피로도를 겪고 있다. 
  &nbsp;  
컴플라이언스는 행정기관의 권한 경쟁 대상이 아니다. "무엇을 위반했는가",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 아래, 권익위, 공정위, 기재부, 그리고 글로벌 ISO 표준 등 다양한 기준을 하나의 통합된 경영시스템으로 엮어내야만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 
  &nbsp;  
윤리경영 CP는 수많은 평가 지표를 쫓아가는 소모적인 작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공공기관이 이 제도를 ISO 37301과 같은 국제표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내부통제 인프라로 적극 활용한다면, 대국민 신뢰 향상은 물론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90522_fvghlbhs.png" alt="[크기변환]f199e356-6436-42c2-ae9d-9bfd2bdf2ba3.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권익위 윤리경영 CP: 부처 간 장벽을 넘어선 실질적 청렴의 길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지난 칼럼에서 공공기관이 왜 높은 수준의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리고 형식적인 평가를 넘어선 청렴 문화의 내재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았다.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며 공익 실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므로, 투명성과 청렴성을 유지하는 것은 조직의 기본 의무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자 가이드라인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p>
<p>  &nbsp;  </p>
<p>국민권익위의 윤리경영 CP는 공공기관 내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여 청렴한 운영을 지원하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 제도의 진정한 목적은 단기적인 평가 대응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여 청렴을 조직의 문화로 내재화하는 데 있다. </p>
<p>  &nbsp;  </p>
<p>윤리경영 CP가 공공기관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국민권익위는 5가지 핵심 구성요소(55개 세부 진단지표)를 제시하고 있다.</p>
<p>&nbsp;</p>
<p>첫째, 환경 조성이다.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윤리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담 조직을 배치하고, 명확한 정책과 절차를 수립하여 대내외 소통을 투명하게 강화해야 한다.</p>
<p>&nbsp;</p>
<p>둘째, 부패 리스크 매핑이다. 공공 조달, 계약, 발주 등 각 기관의 고유한 업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하여 위험 지도를 구축하는 사전 예방 작업이다.</p>
<p>&nbsp;</p>
<p>셋째, 부패 예방 및 관리다. 윤리적 행동강령을 수립하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내부통제 시스템과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내부고발(신고) 제도를 운영한다.</p>
<p>&nbsp;</p>
<p>넷째, 모니터링 및 개선이다. 윤리경영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해 시스템을 진화시켜야 한다.</p>
<p>&nbsp;</p>
<p>다섯째, 제재 및 인센티브다. 윤리 규정을 성실히 준수한 직원에게는 확실한 성과 보상을, 위반한 직원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징계를 적용하여 제도의 실행력을 확보한다.</p>
<p>  &nbsp;  </p>
<p>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대목은, 권익위의 윤리경영 CP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CP(8대 요소)는 물론, 글로벌 국제표준인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그 철학적·구조적 맥락을 정확히 같이한다는 점이다. 이들 제도는 모두 '조직 내 리스크를 식별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를 정착시킨다'는 본질적 목적을 공유한다. </p>
<p>  &nbsp;  </p>
<p>하지만 현실의 행정 환경은 안타까운 면이 있다. 권익위의 윤리경영 CP와 공정위의 공정거래 CP가 사실상 거의 유사한 구조를 가졌음에도, 부처 간의 선 긋기나 행정 실적 경쟁으로 인해 현장의 공공기관과 기업들만 극심한 업무 피로도를 겪고 있다. </p>
<p>  &nbsp;  </p>
<p>컴플라이언스는 행정기관의 권한 경쟁 대상이 아니다. "무엇을 위반했는가",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 아래, 권익위, 공정위, 기재부, 그리고 글로벌 ISO 표준 등 다양한 기준을 하나의 통합된 경영시스템으로 엮어내야만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 </p>
<p>  &nbsp;  </p>
<p>윤리경영 CP는 수많은 평가 지표를 쫓아가는 소모적인 작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공공기관이 이 제도를 ISO 37301과 같은 국제표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내부통제 인프라로 적극 활용한다면, 대국민 신뢰 향상은 물론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p>
<p>&nbsp;</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b></p>
<div>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nbsp;</p>
   </div>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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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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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9:13: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8:59: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9000</guid>
		<title><![CDATA[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 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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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90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 달성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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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실이 감사원의 ‘202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성과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이세걸)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상반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심사 항목은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와 관심 △자체감사기구의 구성 및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분야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A~D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심사 대상기관의 등급과 순위가 처음으로 전면 공개됐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87.7점을 기록하며 실지감사 공기업군 31개 기관 가운데 종합 5위에 올랐다. 이는 공기업군 평균 점수인 69.61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분야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 및 인력 수준’ 분야에서는 각각 2위를 기록하며 내부통제와 감사역량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감사원은 전년 대비 감사활동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기관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활동 성과향상기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세걸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감사원 심사 결과는 감사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감사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203123_ycxpysn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 달성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실이 감사원의 ‘202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성과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p>
<p><br /></p>
<p>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이세걸)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p>
<p><br /></p>
<p>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상반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심사 항목은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와 관심 △자체감사기구의 구성 및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분야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A~D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심사 대상기관의 등급과 순위가 처음으로 전면 공개됐다.</p>
<p><br /></p>
<p>이번 심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87.7점을 기록하며 실지감사 공기업군 31개 기관 가운데 종합 5위에 올랐다. 이는 공기업군 평균 점수인 69.61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p>
<p><br /></p>
<p>특히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분야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 및 인력 수준’ 분야에서는 각각 2위를 기록하며 내부통제와 감사역량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p>
<p><br /></p>
<p>감사원은 전년 대비 감사활동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기관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활동 성과향상기관’에도 이름을 올렸다.</p>
<p><br /></p>
<p>이세걸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감사원 심사 결과는 감사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감사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1902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20:33: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20:30: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99</guid>
		<title><![CDATA[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헌혈·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으로 생명나눔 실천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헌혈·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으로 생명나눔 실천 확대 [사진=고려아연]
      
   
&nbsp;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헌혈증 기부를 연계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통합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단체헌혈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한 ESG 프로그램으로, 헌혈뿐 아니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과 헌혈증 기부까지 함께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고려아연은 임직원뿐 아니라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온산제련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단체헌혈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이 동시에 이뤄졌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도 함께 전달되며 환우 지원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지역상생의 의미를 담아 지역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됐다.

현장에는 고려아연이 지난 2023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한 헌혈버스도 운영됐다. 해당 헌혈버스는 이동이 어려운 산업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헌혈 참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이날 생명나눔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과 윤종일 총무팀장,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원장, 이재익 헌혈개발팀장, 홍미식 헌혈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12년 첫 단체헌혈 참여 이후 현재까지 총 204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헌혈뿐 아니라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과 헌혈증 기부까지 함께 진행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와 협력사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202840_abwvnzf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헌혈·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으로 생명나눔 실천 확대 [사진=고려아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헌혈증 기부를 연계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나섰다.</p>
<p><br /></p>
<p>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통합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p>
<p><br /></p>
<p>이번 캠페인은 기존 단체헌혈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한 ESG 프로그램으로, 헌혈뿐 아니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과 헌혈증 기부까지 함께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고려아연은 임직원뿐 아니라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지난 18일 온산제련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단체헌혈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이 동시에 이뤄졌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도 함께 전달되며 환우 지원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p>
<p><br /></p>
<p>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지역상생의 의미를 담아 지역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됐다.</p>
<p><br /></p>
<p>현장에는 고려아연이 지난 2023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한 헌혈버스도 운영됐다. 해당 헌혈버스는 이동이 어려운 산업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헌혈 참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p>
<p><br /></p>
<p>아울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이날 생명나눔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p>
<p><br /></p>
<p>협약식에는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과 윤종일 총무팀장,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원장, 이재익 헌혈개발팀장, 홍미식 헌혈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p>
<p><br /></p>
<p>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12년 첫 단체헌혈 참여 이후 현재까지 총 204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p>
<p><br /></p>
<p>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헌혈뿐 아니라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과 헌혈증 기부까지 함께 진행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와 협력사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1901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20:29: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20:2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98</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종웅 대표의 'AI 빅데이터 기반 통합 ESG관리 전략' 주제로 강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교육이 지난 19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포스코그룹 공식 사내벤처인 i-ESG의 김종웅 대표가 ‘AI 빅데이터 기반 통합 ESG 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ESG 데이터 관리와 AI 기반 ESG 대응 전략 분야에서 자문 및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 MBA와 MIT Sustainability Initiative 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내외 ESG·기후 분야 강연과 자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강연은 크게 ▲왜 ESG가 데이터 중심 영역으로 전환되고 있는가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규제가 기업 경영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 ▲ESG 대응에서 AI·빅데이터·디지털 전환(DT·AX)이 왜 중요해지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김 대표는 먼저 “ESG를 잘한다는 것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증명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ESG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시대가 아니라 수치와 데이터로 설명해야 하는 시대”라며 “데이터로 증명하지 못하면 소비자와 정부, 투자자들로부터 ESG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가 점차 의무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의 대응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과거 CSR 중심의 자율적 활동 단계에서 이제는 공급망·금융·규제와 연결된 ESG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핵심 키워드는 기후, ESG 데이터, 공급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전체를 함께 관리해야 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후위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산업혁명 이후 이산화탄소 누적 배출량 증가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의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2020년 기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1도 상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협정의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남아 있는 탄소 배출 여유량은 제한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규제와 대응 요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김 대표는 “최근에는 ‘기후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ESG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사회적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ESG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대응”이라며 “환경, 인사, 구매, 생산, 공급망 등 조직 곳곳에 흩어져 있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ESG는 점점 더 포괄적인 데이터 근거와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리·대응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AI와 빅데이터 활용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를 수작업(Manual) 중심으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DT(Digital Transformation)와 AX(AI Transformation) 기반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엑셀과 이메일 중심으로 데이터를 취합했다면 이제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시각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nbsp;
또한 “ESG 분야에서는 ESG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와 AI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며 “모든 기업이 자체적으로 ESG·데이터·AI 인력을 모두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특화된 ESG 솔루션과 AI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시장 대비 ESG 데이터 관리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라고 진단했다.

   

강연 말미에는 실행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 대표는 “이제는 ESG를 준비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액션을 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를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대응 체계를 구축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격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nbsp;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ESG가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경영 체계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반 분석, 클라우드 시스템, NotebookLM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언급하며 “이제는 ESG도 DX·AX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SG는 앞으로 사라질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관리되는 새로운 경영·규제 체계”라며 “기업들은 이를 실제 운영 시스템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준비의 핵심은 선언이 아니라 데이터, 수작업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 개별 기업 대응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 관리”라고 강조했다.
                           &nbsp;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12126_litlckar.jpeg" alt="김종웅 대표님 .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교육이 지난 19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열렸다.</p>
<p><br /></p>
<p>이번 강연은 포스코그룹 공식 사내벤처인 i-ESG의 김종웅 대표가 ‘AI 빅데이터 기반 통합 ESG 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p>
<p>
   <br />
</p>
<p>김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ESG 데이터 관리와 AI 기반 ESG 대응 전략 분야에서 자문 및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 MBA와 MIT Sustainability Initiative 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내외 ESG·기후 분야 강연과 자문 활동을 진행 중이다.</p>
<p>
   <br />
</p>
<p>이번 강연은 크게 ▲왜 ESG가 데이터 중심 영역으로 전환되고 있는가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규제가 기업 경영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 ▲ESG 대응에서 AI·빅데이터·디지털 전환(DT·AX)이 왜 중요해지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12339_mettfbyr.jpeg" alt="김종웅대표님2.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김 대표는 먼저 “ESG를 잘한다는 것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증명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ESG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시대가 아니라 수치와 데이터로 설명해야 하는 시대”라며 “데이터로 증명하지 못하면 소비자와 정부, 투자자들로부터 ESG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어 ESG가 점차 의무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의 대응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과거 CSR 중심의 자율적 활동 단계에서 이제는 공급망·금융·규제와 연결된 ESG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핵심 키워드는 기후, ESG 데이터, 공급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전체를 함께 관리해야 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기후위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산업혁명 이후 이산화탄소 누적 배출량 증가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의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2020년 기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1도 상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협정의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남아 있는 탄소 배출 여유량은 제한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규제와 대응 요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p>
   <br />
</p>
<p>특히 김 대표는 “최근에는 ‘기후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ESG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사회적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어 ESG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ESG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대응”이라며 “환경, 인사, 구매, 생산, 공급망 등 조직 곳곳에 흩어져 있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ESG는 점점 더 포괄적인 데이터 근거와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리·대응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12450_pvordaen.jpeg" alt="김종웅대표님3.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AI와 빅데이터 활용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를 수작업(Manual) 중심으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DT(Digital Transformation)와 AX(AI Transformation) 기반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엑셀과 이메일 중심으로 데이터를 취합했다면 이제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시각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또한 “ESG 분야에서는 ESG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와 AI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며 “모든 기업이 자체적으로 ESG·데이터·AI 인력을 모두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특화된 ESG 솔루션과 AI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시장 대비 ESG 데이터 관리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라고 진단했다.</p>
<p>
   <br />
</p>
<p>강연 말미에는 실행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 대표는 “이제는 ESG를 준비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액션을 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를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대응 체계를 구축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격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nbsp;<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20012511_stvsbkpy.jpeg" alt="김종웅대표님4.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김종웅 i-ESG 대표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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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ESG가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경영 체계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반 분석, 클라우드 시스템, NotebookLM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언급하며 “이제는 ESG도 DX·AX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이어 “ESG는 앞으로 사라질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관리되는 새로운 경영·규제 체계”라며 “기업들은 이를 실제 운영 시스템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준비의 핵심은 선언이 아니라 데이터, 수작업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 개별 기업 대응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 관리”라고 강조했다.</p>
                           <p>&nbsp;</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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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208027.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0 May 2026 08:54: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0 May 2026 08:54: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97</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유해 수습 신속 재개·조사 투명 공개” 당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nbsp;
이번 방문은 참사 희생자의 유해를 끝까지 수습하고 사회적 참사 피해자에 대한 국가 책임 의지를 밝히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nbsp;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내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하늘색 리본 배지를 착용했다.
&nbsp;
이후 대통령은 유해 수습 현장을 찾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nbsp;
현장에서는 유해 수습 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대통령은 안전 확보 이후 신속하게 수습 작업을 재개할 것을 지시했다.
&nbsp;
대통령은 “유해 수습이 너무 많이 지연됐다”며 “유가족들을 위해서나 국민 경제를 위해서나 최대한 빨리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nbsp;
이어 “재수색을 철저히 하고 기존 매뉴얼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봐달라”며 “현장 수습 조치가 너무 부실했던 부분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nbsp;
현장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아 답답하다”며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조사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통령은 해외 전문가 참여 등을 통한 객관적 검증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nbsp;
또 참사 발생 이후 16개월이 지나도록 사고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조사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알려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nbsp;
유가족들은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다”며 대통령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nbsp;


   
      ▲ 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사진=청와대]
      
   
&nbsp;
이후 대통령은 유류품 보관소를 방문해 희생자 유류품 보관 상황도 살펴봤다. 유류품 보관소에는 지난 2월 잔해물 분류 작업 과정과 최근 유해 수습 과정에서 발견된 희생자 유류품 등이 보관돼 있다.
&nbsp;
현장 관계자가 “이곳에 들어오면 참사 당일로 돌아가는 것 같아 힘들다”고 설명하자 일부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호소하자 대통령은 “제가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2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083111_bzflfwmb.jpg" alt="20260518195148-18131.jpg" style="width: 632px; height: 4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p>
<p>&nbsp;</p>
<p>이번 방문은 참사 희생자의 유해를 끝까지 수습하고 사회적 참사 피해자에 대한 국가 책임 의지를 밝히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p>
<p>&nbsp;</p>
<p>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내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하늘색 리본 배지를 착용했다.</p>
<p>&nbsp;</p>
<p>이후 대통령은 유해 수습 현장을 찾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p>
<p>&nbsp;</p>
<p>현장에서는 유해 수습 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대통령은 안전 확보 이후 신속하게 수습 작업을 재개할 것을 지시했다.</p>
<p>&nbsp;</p>
<p>대통령은 “유해 수습이 너무 많이 지연됐다”며 “유가족들을 위해서나 국민 경제를 위해서나 최대한 빨리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재수색을 철저히 하고 기존 매뉴얼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봐달라”며 “현장 수습 조치가 너무 부실했던 부분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p>
<p>&nbsp;</p>
<p>현장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아 답답하다”며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조사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에 대통령은 해외 전문가 참여 등을 통한 객관적 검증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p>
<p>&nbsp;</p>
<p>또 참사 발생 이후 16개월이 지나도록 사고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조사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알려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p>
<p>&nbsp;</p>
<p>유가족들은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다”며 대통령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1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083212_azysoyea.jpg" alt="20260518195246-36866.jpg" style="width: 631px; height: 4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후 대통령은 유류품 보관소를 방문해 희생자 유류품 보관 상황도 살펴봤다. 유류품 보관소에는 지난 2월 잔해물 분류 작업 과정과 최근 유해 수습 과정에서 발견된 희생자 유류품 등이 보관돼 있다.</p>
<p>&nbsp;</p>
<p>현장 관계자가 “이곳에 들어오면 참사 당일로 돌아가는 것 같아 힘들다”고 설명하자 일부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호소하자 대통령은 “제가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1470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08:33: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08:30: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96</guid>
		<title><![CDATA[AI 시대에 다시 묻는 ‘시간의 감각’… 《두 개의 시계, 두 개의 시간》 출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임재영 지음, 두 개의 시계, 두 개의 시간 [사진=바른북스]
      
   
&nbsp;
인공지능(AI)이 논문을 쓰고 의료 진단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저자 임재영은 다시 ‘시간을 느끼는 인간’에 대해 묻는다.
&nbsp;
바른북스는 임재영 작가의 신간 《두 개의 시계, 두 개의 시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nbsp;
&nbsp;
책은 스마트워치와 기계식 시계라는 두 개의 상징을 통해 기술 발전과 인간 감각의 관계를 살펴본다. 배터리도 없고, 무선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으며, 착용하지 않으면 멈추는 기계식 시계가 여전히 높은 시장 가치를 인정받는 현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nbsp;
저자는 손목 위의 스마트 기기가 수면 시간과 심박수, 걸음 수를 기록하는 시대에 인간이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질문한다.
&nbsp;
책에는 저자가 한강공원에서 달리기를 마친 뒤 몸의 감각보다 스마트워치의 기록을 먼저 믿게 됐던 경험이 등장한다. 몸은 괜찮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화면 속 페이스 기록이 지난주보다 느리다는 이유로 스스로의 감각을 의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nbsp;
스마트워치를 벗은 뒤에도 진동을 느끼는 ‘유령 진동 증후군’, 수면 점수를 확인한 뒤 오히려 피로를 느끼는 ‘오소솜니아(Orthosomnia)’ 등 기술 의존이 만든 새로운 감각의 문제도 함께 다뤘다.
&nbsp;
책은 1883년 표준시 도입 시기부터 인공지능이 질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오늘날까지, 시간과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따라간다.
&nbsp;
또 1970년대 일본 쿼츠 시계 등장 이후 위기를 맞았던 스위스 기계식 시계 산업 사례를 통해 기술 혁신이 기존 산업을 흔드는 과정에서 오히려 남아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nbsp;
저자는 기계식 시계가 살아남은 이유를 정확도보다 영속성에서 찾는다. 위기가 본질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엇이 본질인지 드러냈다는 관점이다.
&nbsp;
《두 개의 시계, 두 개의 시간》은 스마트워치와 기계식 시계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이 자신의 감각과 선택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nbsp;
책에는 “모르고 집으면 습관이다. 알고 집으면 선택이다”라는 문장이 등장한다. 이는 기술을 거부하는 태도보다 기술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태도에 가까운 메시지로 읽힌다.
&nbsp;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배우 류승룡은 “시계 책인가 싶었는데, 이건 결국 나한테 하는 얘기였다”고 추천했다.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는 “이 책은 처방전을 내리지 않는다. 그 절제가 오히려 독자를 치유한다”고 평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082543_typiidkt.jpg" alt="3695744558_20260518154316_4173312221.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임재영 지음, 두 개의 시계, 두 개의 시간 [사진=바른북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data-start="96" data-end="163">인공지능(AI)이 논문을 쓰고 의료 진단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저자 임재영은 다시 ‘시간을 느끼는 인간’에 대해 묻는다.</p>
<p data-start="165" data-end="235">&nbsp;</p>
<p data-start="165" data-end="235">바른북스는 임재영 작가의 신간 《두 개의 시계, 두 개의 시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nbsp;</p>
<p data-start="165" data-end="235">&nbsp;</p>
<p data-start="237" data-end="373">책은 스마트워치와 기계식 시계라는 두 개의 상징을 통해 기술 발전과 인간 감각의 관계를 살펴본다. 배터리도 없고, 무선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으며, 착용하지 않으면 멈추는 기계식 시계가 여전히 높은 시장 가치를 인정받는 현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p>
<p data-start="237" data-end="373">&nbsp;</p>
<p data-start="375" data-end="457">저자는 손목 위의 스마트 기기가 수면 시간과 심박수, 걸음 수를 기록하는 시대에 인간이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질문한다.</p>
<p data-start="375" data-end="457">&nbsp;</p>
<p data-start="459" data-end="590">책에는 저자가 한강공원에서 달리기를 마친 뒤 몸의 감각보다 스마트워치의 기록을 먼저 믿게 됐던 경험이 등장한다. 몸은 괜찮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화면 속 페이스 기록이 지난주보다 느리다는 이유로 스스로의 감각을 의심하게 됐다는 것이다.</p>
<p data-start="592" data-end="704">&nbsp;</p>
<p data-start="592" data-end="704">스마트워치를 벗은 뒤에도 진동을 느끼는 ‘유령 진동 증후군’, 수면 점수를 확인한 뒤 오히려 피로를 느끼는 ‘오소솜니아(Orthosomnia)’ 등 기술 의존이 만든 새로운 감각의 문제도 함께 다뤘다.</p>
<p data-start="592" data-end="704">&nbsp;</p>
<p data-start="706" data-end="784">책은 1883년 표준시 도입 시기부터 인공지능이 질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오늘날까지, 시간과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따라간다.</p>
<p data-start="706" data-end="784">&nbsp;</p>
<p data-start="786" data-end="886">또 1970년대 일본 쿼츠 시계 등장 이후 위기를 맞았던 스위스 기계식 시계 산업 사례를 통해 기술 혁신이 기존 산업을 흔드는 과정에서 오히려 남아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본다.</p>
<p data-start="786" data-end="886">&nbsp;</p>
<p data-start="888" data-end="970">저자는 기계식 시계가 살아남은 이유를 정확도보다 영속성에서 찾는다. 위기가 본질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엇이 본질인지 드러냈다는 관점이다.</p>
<p data-start="888" data-end="970">&nbsp;</p>
<p data-start="972" data-end="1074">《두 개의 시계, 두 개의 시간》은 스마트워치와 기계식 시계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이 자신의 감각과 선택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p>
<p data-start="972" data-end="1074">&nbsp;</p>
<p data-start="1076" data-end="1170">책에는 “모르고 집으면 습관이다. 알고 집으면 선택이다”라는 문장이 등장한다. 이는 기술을 거부하는 태도보다 기술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태도에 가까운 메시지로 읽힌다.</p>
<p data-start="1076" data-end="1170">&nbsp;</p>
<p></p>
<p data-start="1172" data-end="1293"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배우 류승룡은 “시계 책인가 싶었는데, 이건 결국 나한테 하는 얘기였다”고 추천했다.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는 “이 책은 처방전을 내리지 않는다. 그 절제가 오히려 독자를 치유한다”고 평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도서" term="10966|1096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1467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08:28: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08:24: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95</guid>
		<title><![CDATA[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구축 추진… “생산부터 충전·모빌리티까지 연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구축 추진… “생산부터 충전·모빌리티까지 연계”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현대자동차그룹이 홍콩 현지에 수소 생산부터 충전, 모빌리티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nbsp;
현대차그룹은 1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수소 개발 심포지엄 2026(International Hydrogen Development Symposium 2026)’에서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홍콩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협약에는 현대차와 현대건설, 제아이엔지 등 국내 기업 3개사와 홍콩중화가스, 비올리아(Veolia), 중국검험인증그룹, 궈푸수소에너지, 템플워터, 춘워건설, 춘워버스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nbsp;
참여 기업들은 홍콩 내 매립지 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수소 모빌리티 도입 등을 통해 현지 수소 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nbsp;
이번 사업은 홍콩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홍콩 전자기계안전감독청(EMSD·Electrical and Mechanical Services Department)은 수소 정책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bsp;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W2H·Waste-to-Hydrogen)’을 홍콩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nbsp;
W2H는 매립지 가스를 활용해 저탄소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모델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nbsp;
또 주요 교통 거점에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도 추진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 방식보다 단위 부피당 저장 효율이 높아 가용 부지가 제한적인 홍콩 환경에 적합하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nbsp;
수소 모빌리티 보급도 함께 추진된다. 홍콩은 공항 셔틀과 관광버스, 항만 물류 이동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장거리 운송에 적합한 수소 상용 모빌리티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차는 수소 생산과 활용,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 모빌리티 보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nbsp;
현대건설은 홍콩 현지 환경에 맞춘 W2H 시설 설계와 구축을 담당하며, 수소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 제아이엔지는 수소충전소 설계와 구축을 맡는다.
&nbsp;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홍콩의 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홍콩 인구조사통계처(C&amp;SD·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의 ‘홍콩 에너지 통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1차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약 98.7% 수준이다.
&nbsp;
홍콩 정부는 2024년 수소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 상용차와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등 수소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nbsp;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충북 청주와 경기 파주 등에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인도네시아 현지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nbsp;
또 2023년에는 중국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HTWO 광저우’를 설립하는 등 중화권 수소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nbsp;

신승규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홍콩의 수소 정책에 발맞춰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수소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며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수소 시장 전반으로 협력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081753_bhtuftvk.jpg" alt="966fae7f4aa74e33bc3b756e997c892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구축 추진… “생산부터 충전·모빌리티까지 연계”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그룹이 홍콩 현지에 수소 생산부터 충전, 모빌리티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p>
<p>&nbsp;</p>
<p>현대차그룹은 1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수소 개발 심포지엄 2026(International Hydrogen Development Symposium 2026)’에서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홍콩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협약에는 현대차와 현대건설, 제아이엔지 등 국내 기업 3개사와 홍콩중화가스, 비올리아(Veolia), 중국검험인증그룹, 궈푸수소에너지, 템플워터, 춘워건설, 춘워버스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p>
<p>&nbsp;</p>
<p>참여 기업들은 홍콩 내 매립지 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수소 모빌리티 도입 등을 통해 현지 수소 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홍콩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홍콩 전자기계안전감독청(EMSD·Electrical and Mechanical Services Department)은 수소 정책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p>
<p>&nbsp;</p>
<p>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W2H·Waste-to-Hydrogen)’을 홍콩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W2H는 매립지 가스를 활용해 저탄소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모델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p>
<p>&nbsp;</p>
<p>또 주요 교통 거점에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도 추진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 방식보다 단위 부피당 저장 효율이 높아 가용 부지가 제한적인 홍콩 환경에 적합하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p>
<p>&nbsp;</p>
<p>수소 모빌리티 보급도 함께 추진된다. 홍콩은 공항 셔틀과 관광버스, 항만 물류 이동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장거리 운송에 적합한 수소 상용 모빌리티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차는 수소 생산과 활용,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 모빌리티 보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p>
<p>&nbsp;</p>
<p>현대건설은 홍콩 현지 환경에 맞춘 W2H 시설 설계와 구축을 담당하며, 수소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 제아이엔지는 수소충전소 설계와 구축을 맡는다.</p>
<p>&nbsp;</p>
<p>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홍콩의 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홍콩 인구조사통계처(C&amp;SD·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의 ‘홍콩 에너지 통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1차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약 98.7% 수준이다.</p>
<p>&nbsp;</p>
<p>홍콩 정부는 2024년 수소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 상용차와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등 수소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nbsp;</p>
<p>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충북 청주와 경기 파주 등에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인도네시아 현지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p>
<p>&nbsp;</p>
<p>또 2023년에는 중국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HTWO 광저우’를 설립하는 등 중화권 수소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p>
<p>&nbsp;</p>
<p></p>
<p>신승규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홍콩의 수소 정책에 발맞춰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수소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며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수소 시장 전반으로 협력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1462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08:19: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08:12: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94</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5·18 정신, 헌법 전문에 새겨야”… “수록 위해 최선 다할 것”]]></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재명 대통령 “5·18 정신, 헌법 전문에 새겨야”… “수록 위해 최선 다할 것”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5·18 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을 대한민국 헌법 위에 당당히 새겨야 한다”며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민 주권을 증명한 원동력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자부심인 5월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nbsp;
이번 기념식은 1980년 5월 군부독재에 항거한 시민과 학생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 유족 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nbsp;
특히 행사 장소인 5·18민주광장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집회가 열렸던 역사적 공간으로, 복원 사업을 거쳐 이날 공식 개관했다.
&nbsp;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1980년 광주가 꽃피웠던 ‘대동세상’은 2024년 12월 혹독한 겨울밤 서로의 체온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말했다.
&nbsp;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광주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끊임없이 구해낼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보상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관련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nbsp;
또 옛 전남도청을 “K-민주주의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남도청은 불법적 국가폭력에 맞선 최후의 시민 항쟁지였다”며 “희생과 연대의 정신이 대한민국 공화정의 자부심이자 미래 세대의 가치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nbsp;
이날 이 대통령은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 신설 추진 의사도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직계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아직 5·18 민주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희생자들이 있다”며 “정부가 국가폭력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박인배 열사 등 묘역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9072653_twskfdrm.jpg" alt="20260518194514-98379.jpg" style="width: 630px; height: 4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재명 대통령 “5·18 정신, 헌법 전문에 새겨야”… “수록 위해 최선 다할 것”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18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5·18 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을 대한민국 헌법 위에 당당히 새겨야 한다”며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민 주권을 증명한 원동력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자부심인 5월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p>
<p>&nbsp;</p>
<p>이번 기념식은 1980년 5월 군부독재에 항거한 시민과 학생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 유족 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p>
<p>&nbsp;</p>
<p>특히 행사 장소인 5·18민주광장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집회가 열렸던 역사적 공간으로, 복원 사업을 거쳐 이날 공식 개관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1980년 광주가 꽃피웠던 ‘대동세상’은 2024년 12월 혹독한 겨울밤 서로의 체온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광주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끊임없이 구해낼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보상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관련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p>
<p>&nbsp;</p>
<p>또 옛 전남도청을 “K-민주주의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p>
<p><br /></p>
<p>이 대통령은 “전남도청은 불법적 국가폭력에 맞선 최후의 시민 항쟁지였다”며 “희생과 연대의 정신이 대한민국 공화정의 자부심이자 미래 세대의 가치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날 이 대통령은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 신설 추진 의사도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직계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아직 5·18 민주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희생자들이 있다”며 “정부가 국가폭력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박인배 열사 등 묘역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1432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07:29: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07:26: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93</guid>
		<title><![CDATA[LH 대전충남지역본부, 6월 월드컵 시즌 맞아 청소년센터에 운동용품 전달… “건강한 성장 지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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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sp;
         
            
               
               ▲LH 대전충남지역본부, 6월 월드켭 시즌 맞아 청소년센터에 운동용품 전달…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
            
            
         &nbsp;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6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운동용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nbsp;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과 천안, 아산지역 청소년센터 등에 축구공과 농구공 등 운동용품 140여 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nbsp;
   이번 지원은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유·청소년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성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nbsp;
   LH는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구기종목 중심으로 운동용품을 지원해 보다 활기찬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nbsp;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등 정부 국정과제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
   &nbsp;
   또 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
   &nbsp;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올 6월 월드컵을 앞두고 이번 기부행사가 유·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div>&nbs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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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H 대전충남지역본부, 6월 월드켭 시즌 맞아 청소년센터에 운동용품 전달…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p>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6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운동용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p>
   <p>&nbsp;</p>
   <p>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과 천안, 아산지역 청소년센터 등에 축구공과 농구공 등 운동용품 140여 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지원은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유·청소년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성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LH는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구기종목 중심으로 운동용품을 지원해 보다 활기찬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등 정부 국정과제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p>
   <p>&nbsp;</p>
   <p>또 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p>
   <p>&nbsp;</p>
   <p>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올 6월 월드컵을 앞두고 이번 기부행사가 유·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1077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21:41: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21:27: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78</guid>
		<title><![CDATA[FIFA 월드컵 벽화 논란…공공미술과 도시 브랜딩 사이 충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텍사스(Texas)주 달라스에서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와일랜드(Wyland)의 대표 공공벽화가 FIFA 월드컵 홍보 벽화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Wyland 인스타그램]
      
   
&nbsp;
미국 텍사스(Texas)주 Dallas에서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와일랜드(Wyland)의 대표 공공벽화가 FIFA 월드컵 홍보 벽화로 교체되면서 공공미술 훼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수십 년간 도시의 상징처럼 자리해 온 예술 작품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도시 브랜딩 과정에서 사라지게 되자 지역 예술계와 시민사회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논란이 된 작품은 와일랜드가 1999년 제작한 대형 고래 벽화 ‘오션 라이프(Ocean Life)’이다. 이 벽화는 거대한 혹등고래들을 묘사한 작품으로, 해양보호 메시지를 담은 세계적 프로젝트 ‘웨일링 월(Whaling Wall)’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오랜 시간 Dallas 도심의 대표 공공예술로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 2026 FIFA 월드컵 홍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새로운 월드컵 테마 벽화로 덧칠되기 시작했다.

와일랜드는 작품 교체 과정에서 자신과의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일이 단순한 벽화 철거가 아니라 공공예술의 가치와 예술가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시각예술가 권리법(Visual Artists Rights Act)’에 따라 법적 대응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예술계 역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예술가들과 시민들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기억이 대형 국제행사를 위한 홍보 논리에 밀려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일부 주민들은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이 일회성 이벤트를 위해 희생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미국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 또한 SNS를 통해 이번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반면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도시의 국제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Dallas는 2026 FIFA 월드컵의 주요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로, 대회 유치를 계기로 도시 전역에서 대규모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논란을 단순한 벽화 교체 문제를 넘어,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문화유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도시 재생과 글로벌 마케팅이 확대되는 시대 속에서 공공미술의 지속성과 문화적 권리를 어디까지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8122247_nxdeuyo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텍사스(Texas)주 달라스에서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와일랜드(Wyland)의 대표 공공벽화가 FIFA 월드컵 홍보 벽화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Wyland 인스타그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텍사스(Texas)주 Dallas에서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와일랜드(Wyland)의 대표 공공벽화가 FIFA 월드컵 홍보 벽화로 교체되면서 공공미술 훼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수십 년간 도시의 상징처럼 자리해 온 예술 작품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도시 브랜딩 과정에서 사라지게 되자 지역 예술계와 시민사회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p>
<p><br /></p>
<p>논란이 된 작품은 와일랜드가 1999년 제작한 대형 고래 벽화 ‘오션 라이프(Ocean Life)’이다. 이 벽화는 거대한 혹등고래들을 묘사한 작품으로, 해양보호 메시지를 담은 세계적 프로젝트 ‘웨일링 월(Whaling Wall)’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오랜 시간 Dallas 도심의 대표 공공예술로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 2026 FIFA 월드컵 홍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새로운 월드컵 테마 벽화로 덧칠되기 시작했다.</p>
<p><br /></p>
<p>와일랜드는 작품 교체 과정에서 자신과의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일이 단순한 벽화 철거가 아니라 공공예술의 가치와 예술가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시각예술가 권리법(Visual Artists Rights Act)’에 따라 법적 대응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지역 예술계 역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예술가들과 시민들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기억이 대형 국제행사를 위한 홍보 논리에 밀려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일부 주민들은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이 일회성 이벤트를 위해 희생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미국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 또한 SNS를 통해 이번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p>
<p><br /></p>
<p>반면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도시의 국제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Dallas는 2026 FIFA 월드컵의 주요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로, 대회 유치를 계기로 도시 전역에서 대규모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p>
<p><br /></p>
<p>해외 언론들은 이번 논란을 단순한 벽화 교체 문제를 넘어,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문화유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도시 재생과 글로벌 마케팅이 확대되는 시대 속에서 공공미술의 지속성과 문화적 권리를 어디까지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커지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0745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12:24: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12:16: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77</guid>
		<title><![CDATA[패션·과학·예술의 경계를 허문 전시…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 회고전 세계적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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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심포이에시스 공연 [사진=Iris van Herpen]
      
   
&nbsp;
네덜란드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의 대규모 회고전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박물관(Brooklyn Museum)에서 개막하며 세계 문화예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패션 전시를 넘어 예술과 과학, 첨단기술, 환경 담론이 결합된 융합형 프로젝트로 평가받으며 “패션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에는 약 14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3D 프린팅 기술과 레이저 커팅, 바이오 소재 등을 활용한 대표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은 오래전부터 첨단 기술을 패션에 접목해온 디자이너로, 전통적인 오트쿠튀르의 개념을 현대 예술과 과학 영역으로 확장시켜 왔다. 특히 유기적인 곡선과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구조적 디자인은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생물 발광 조류를 활용한 드레스와 공기 장치를 통해 비눗방울이 생성되는 인터랙티브 의상 등 실험적인 작품들도 공개됐다. 단순히 ‘입는 옷’을 넘어 움직이고 반응하는 예술 작품으로서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 공간 역시 기존 패션 전시와는 차별화된 형태로 구성됐다. 의상뿐 아니라 해양 생물, 화석, 현대 조각, 영상과 사운드 설치 작업 등이 함께 배치되며 인간과 자연, 기술의 연결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일부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소재를 직접 만지거나 현미경을 통해 구조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해 몰입형 전시 경험을 강화했다.

해외 미술·패션 매체들은 이번 회고전을 현대 패션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패션이 단순한 산업이나 소비재를 넘어 환경과 생명, 기술 발전, 인간 감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대 예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세계 주요 미술관들도 패션 전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의 주요 문화기관들은 패션을 현대미술의 중요한 담론으로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기술과 지속가능성, 미래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패션이 예술·과학·디지털 기술과 더욱 긴밀하게 융합되며 새로운 창작 영역을 만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의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8121245_lrhqklf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심포이에시스 공연 [사진=Iris van Herpe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네덜란드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의 대규모 회고전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박물관(Brooklyn Museum)에서 개막하며 세계 문화예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패션 전시를 넘어 예술과 과학, 첨단기술, 환경 담론이 결합된 융합형 프로젝트로 평가받으며 “패션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전시에는 약 14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3D 프린팅 기술과 레이저 커팅, 바이오 소재 등을 활용한 대표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은 오래전부터 첨단 기술을 패션에 접목해온 디자이너로, 전통적인 오트쿠튀르의 개념을 현대 예술과 과학 영역으로 확장시켜 왔다. 특히 유기적인 곡선과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구조적 디자인은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학으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생물 발광 조류를 활용한 드레스와 공기 장치를 통해 비눗방울이 생성되는 인터랙티브 의상 등 실험적인 작품들도 공개됐다. 단순히 ‘입는 옷’을 넘어 움직이고 반응하는 예술 작품으로서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p>
<p><br /></p>
<p>전시 공간 역시 기존 패션 전시와는 차별화된 형태로 구성됐다. 의상뿐 아니라 해양 생물, 화석, 현대 조각, 영상과 사운드 설치 작업 등이 함께 배치되며 인간과 자연, 기술의 연결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일부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소재를 직접 만지거나 현미경을 통해 구조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해 몰입형 전시 경험을 강화했다.</p>
<p><br /></p>
<p>해외 미술·패션 매체들은 이번 회고전을 현대 패션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패션이 단순한 산업이나 소비재를 넘어 환경과 생명, 기술 발전, 인간 감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대 예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최근 세계 주요 미술관들도 패션 전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의 주요 문화기관들은 패션을 현대미술의 중요한 담론으로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기술과 지속가능성, 미래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주목하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앞으로 패션이 예술·과학·디지털 기술과 더욱 긴밀하게 융합되며 새로운 창작 영역을 만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의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0739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12:13: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12:10: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75</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양나은의 '달팽이의 소풍']]></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양나은 작품, 달팽이의 소풍 [사진=양나은]
   
   
&nbsp;
제가 그린 「달팽이의 소풍」은 예쁜 잔디밭에서 두 마리의 달팽이가 즐겁게 소풍을 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달팽이들에게 모자를 씌운 이유는 그렇게 표현하면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밝은 표정을 그려 넣어, 소풍이 주는 자유롭고 행복한 기분이 잘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림 속에는 꽃, 벌, 작은 곤충 친구들이 가까이 보면 많이 등장합니다. 달팽이들과 어울리는 풍성한 자연 환경을 표현하고 싶어서 다양한 생명들을 함께 그렸습니다. 풀밭의 작은 가지와 꽃들도 하나하나 신경 써서 색칠하고, 풀의 색도 조금씩 다르게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가장 집중해서 작업한 부분입니다.

   

색을 고르는 과정에서는 특히 달팽이 껍데기의 무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알록달록한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끝까지 신중하게 색을 선택했습니다. 배경을 스펀지로 칠하는 과정은 가장 재미있었지만, 그림을 낮게 두고 오래 작업하다 보니 허리가 조금 아팠던 점은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자주 상상합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예전에는 토끼가 많았지만 요즘은 길고양이 때문에 많이 줄었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깨끗한 호숫가에서 토끼가 자유롭게 뛰어노는 장면을 떠올리며 그림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도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줄이지 않으면 달팽이나 곤충 같은 작은 생명들도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도 사용한 물건을 다시 모아 쓰는 등 작은 실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소풍을 떠난 달팽이들은 앞으로 또 다른 잔디밭으로 이동해 즐겁게 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떠올리게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 미금초등학교 2학년 양나은

&nbsp;

   

저는 호랑이를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미금초등학교 2학년 양나은입니다.

   

저는 자연을 사랑하며, 모두가 오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만든 노래로 무대에 서보고 싶고, 우쿨렐레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줄넘기 2단 뛰기도 잘합니다.

   

그림처럼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해보며 즐겁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8093416_boembyao.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17_1258094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7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양나은 작품, 달팽이의 소풍 [사진=양나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가 그린 「달팽이의 소풍」은 예쁜 잔디밭에서 두 마리의 달팽이가 즐겁게 소풍을 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p>
<p>
   <br />
</p>
<p>달팽이들에게 모자를 씌운 이유는 그렇게 표현하면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밝은 표정을 그려 넣어, 소풍이 주는 자유롭고 행복한 기분이 잘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p>
<p>
   <br />
</p>
<p>그림 속에는 꽃, 벌, 작은 곤충 친구들이 가까이 보면 많이 등장합니다. 달팽이들과 어울리는 풍성한 자연 환경을 표현하고 싶어서 다양한 생명들을 함께 그렸습니다. 풀밭의 작은 가지와 꽃들도 하나하나 신경 써서 색칠하고, 풀의 색도 조금씩 다르게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가장 집중해서 작업한 부분입니다.</p>
<p>
   <br />
</p>
<p>색을 고르는 과정에서는 특히 달팽이 껍데기의 무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알록달록한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끝까지 신중하게 색을 선택했습니다. 배경을 스펀지로 칠하는 과정은 가장 재미있었지만, 그림을 낮게 두고 오래 작업하다 보니 허리가 조금 아팠던 점은 힘들게 느껴졌습니다.</p>
<p>
   <br />
</p>
<p>저는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자주 상상합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예전에는 토끼가 많았지만 요즘은 길고양이 때문에 많이 줄었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깨끗한 호숫가에서 토끼가 자유롭게 뛰어노는 장면을 떠올리며 그림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p>
<p>
   <br />
</p>
<p>그림을 그릴 때도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줄이지 않으면 달팽이나 곤충 같은 작은 생명들도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도 사용한 물건을 다시 모아 쓰는 등 작은 실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p>
<p>
   <br />
</p>
<p>그림 속에서 소풍을 떠난 달팽이들은 앞으로 또 다른 잔디밭으로 이동해 즐겁게 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떠올리게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p>
<p>&nbsp;</p>
<p>&nbsp;</p>
<p>
   <b>덧붙이는 글 ㅣ 미금초등학교 2학년 양나은</b>
</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5/20260518102712_qmpvfhyr.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17_125809473_01.jpg" style="width: 320px; height: 24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저는 호랑이를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미금초등학교 2학년 양나은입니다.
<p>
   <br />
</p>
<p>저는 자연을 사랑하며, 모두가 오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만든 노래로 무대에 서보고 싶고, 우쿨렐레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줄넘기 2단 뛰기도 잘합니다.</p>
<p>
   <br />
</p>
<p>그림처럼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해보며 즐겁게 살아가고 싶습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elerve@naver.com 양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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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10:33: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09:32:39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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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974</guid>
		<title><![CDATA[제5회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홋카이도서 ESG 탐방 프로그램 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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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해외워크샵에 참여한 참가자들 기념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회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일대에서 ESG 해외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참여해 도시재생과 친환경 관광, 지속가능 농업, 지역문화 자산 활용 사례 등을 현장에서 살펴보며 ESG 경영과 지역 활성화 사례를 체험했다. 
         &nbsp;
         이번 일정은 삿포로와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물 매립지 재생 공원과 산업유산 재생 공간, 지속가능 관광지, 지역 농업 기반 관광 모델 등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nbsp;
         
            
               
               ▲ 모에레누마 공원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첫 일정으로 방문한 모에레누마 공원은 과거 약 270만 톤 규모의 폐기물 매립지를 세계적인 친환경 공원으로 재생한 사례로 소개됐다.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가 설계한 공간으로, 장기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친환경 설계가 결합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nbsp;
         이어 방문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는 일본 맥주 산업의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한 지속가능 경영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산업유산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공간 운영 방식과 지역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nbsp;
         
            
               
               ▲행동전시로 폐원위기를 극복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펭귄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둘째 날에는 폐원 위기에 놓였던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찾았다.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한 ‘행동전시’ 방식이 관람객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진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 설계가 지역 경쟁력으로 연결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nbsp;
         아사히카와 디자인 센터에서는 지역 목재 산업과 장인 문화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산업 육성 사례를 확인했다. 현지 브랜드와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전시 공간과 디자인 협업 구조 등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 기반 산업 모델을 살펴봤다. 
         &nbsp;
         
            
               
               ▲ 지역 목재 산업과 지역의 장인을 연결한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오토코야마 사케 파크에서는 350년 전통의 사케 양조 문화와 지역 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 운영 사례를 탐방했다. 전통 산업을 현대 관광과 연계해 지역 경제와 문화 자산을 함께 활성화하는 모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nbsp;
         셋째 날에는 비에이 지역의 대표 자연경관인 청의 호수와 시로가네 폭포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화산 재해 대응 과정에서 형성된 자연환경이 관광 자원으로 연결된 사례와 자연 보존 기반 관광 모델 등을 둘러봤다. 
         &nbsp;
         
            
               
               ▲비에이 청의 호수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또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Farm Tomita)에서는 농업 경관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지역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팜 토미타는 위기에 놓였던 라벤더 농업을 관광 브랜드로 재탄생시킨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농업과 관광, 지역 브랜딩이 결합된 지역 활성화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nbsp;
         &nbsp;
         워크숍에 참여한 한 원우는 “지역의 위기를 새로운 관광·문화 자산으로 전환한 사례들이 인상적이었다”며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도시와 산업, 환경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bsp;
         또 다른 참가자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행동전시 방식처럼 기존의 한계를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바꾼 사례가 특히 기억에 남았다”며 “기업 경영에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경험과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가느냐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nbsp;
         한국ESG경영최고위과정은 앞으로도 글로벌 ESG 도시 탐방을 지속하며,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리더들이 국제적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bsp;
         &nbsp;
         이번 홋카이도 해외워크숍은 도시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방식과 지역의 위기를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 사례들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원우들에게는 새로운 통찰과 도전 의식을 함께 남긴 여정이 됐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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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해외워크샵에 참여한 참가자들 기념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제5회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일대에서 ESG 해외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참여해 도시재생과 친환경 관광, 지속가능 농업, 지역문화 자산 활용 사례 등을 현장에서 살펴보며 ESG 경영과 지역 활성화 사례를 체험했다. </p>
         <p>&nbsp;</p>
         <p>이번 일정은 삿포로와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물 매립지 재생 공원과 산업유산 재생 공간, 지속가능 관광지, 지역 농업 기반 관광 모델 등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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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모에레누마 공원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첫 일정으로 방문한 모에레누마 공원은 과거 약 270만 톤 규모의 폐기물 매립지를 세계적인 친환경 공원으로 재생한 사례로 소개됐다.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가 설계한 공간으로, 장기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친환경 설계가 결합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p>
         <p>&nbsp;</p>
         <p>이어 방문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는 일본 맥주 산업의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한 지속가능 경영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산업유산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공간 운영 방식과 지역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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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행동전시로 폐원위기를 극복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펭귄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둘째 날에는 폐원 위기에 놓였던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찾았다.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한 ‘행동전시’ 방식이 관람객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진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 설계가 지역 경쟁력으로 연결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p>
         <p>&nbsp;</p>
         <p>아사히카와 디자인 센터에서는 지역 목재 산업과 장인 문화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산업 육성 사례를 확인했다. 현지 브랜드와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전시 공간과 디자인 협업 구조 등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 기반 산업 모델을 살펴봤다.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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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p>&nbsp;</p>
         <p>오토코야마 사케 파크에서는 350년 전통의 사케 양조 문화와 지역 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 운영 사례를 탐방했다. 전통 산업을 현대 관광과 연계해 지역 경제와 문화 자산을 함께 활성화하는 모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p>
         <p>&nbsp;</p>
         <p>셋째 날에는 비에이 지역의 대표 자연경관인 청의 호수와 시로가네 폭포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화산 재해 대응 과정에서 형성된 자연환경이 관광 자원으로 연결된 사례와 자연 보존 기반 관광 모델 등을 둘러봤다.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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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비에이 청의 호수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또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Farm Tomita)에서는 농업 경관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지역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팜 토미타는 위기에 놓였던 라벤더 농업을 관광 브랜드로 재탄생시킨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농업과 관광, 지역 브랜딩이 결합된 지역 활성화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nbsp;</p>
         <p>&nbsp;</p>
         <p>워크숍에 참여한 한 원우는 “지역의 위기를 새로운 관광·문화 자산으로 전환한 사례들이 인상적이었다”며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도시와 산업, 환경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nbsp;</p>
         <p>또 다른 참가자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행동전시 방식처럼 기존의 한계를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바꾼 사례가 특히 기억에 남았다”며 “기업 경영에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경험과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가느냐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p>
         <p>&nbsp;</p>
         <p>한국ESG경영최고위과정은 앞으로도 글로벌 ESG 도시 탐방을 지속하며,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리더들이 국제적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bsp;</p>
         <p>&nbsp;</p>
         <p>이번 홋카이도 해외워크숍은 도시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방식과 지역의 위기를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 사례들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원우들에게는 새로운 통찰과 도전 의식을 함께 남긴 여정이 됐다.&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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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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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07:48: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07:48: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73</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안동 우무실마을서 모내기 체험… 청년 농업인들과 현장 대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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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안동 우무실마을서 모내기 체험… 청년 농업인들과 현장 대화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북 안동 우무실마을을 찾아 직접 모내기 작업을 체험하고 청년 농업인과 주민들을 만나 농촌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nbsp;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도산1리 우무실마을을 방문해 이앙기를 직접 운행하며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우무실마을은 ‘걱정 없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농촌 마을로, 주민들은 쌀과 마늘,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
&nbsp;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우리 동네까지 다 오셨느냐”, “영광이다”라며 대통령을 반겼고, 사진 촬영 요청도 이어졌다. 대통령은 주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이것도 다 농사”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nbsp;
대통령은 청년 농업인 김경관 씨의 안내에 따라 직접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운행에 나섰다. 이날 논에 심어진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영호진미’로,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밥맛이 좋은 품종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nbsp;
모내기를 마친 뒤 대통령은 다소 비뚤게 심어진 모를 보며 “멀리 보고 운행해야 하는데 가까이 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모드로 반듯하게 모를 심는 이앙기를 본 뒤에는 “내가 한 것보다 훨씬 낫네”라고 말해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nbsp;
현장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술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홍성준 청년 농업인은 대통령이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 농업용 드론 방제를 시연했다.
&nbsp;
농업용 드론은 농약 방제와 비료 살포 등에 활용되며 농촌 현장의 노동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드론 시장은 제조와 활용 분야를 포함해 2024년 기준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농업용 드론 비중은 약 24%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nbsp;
이후 대통령은 느티나무 아래 평상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농촌과 지역 문제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새참으로는 국산 밀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군위 오이와 방울토마토, 자색돼지감자로 만든 기능성 막걸리 등이 마련됐다. 청년 창업인이 개발한 ‘군위자두빵’도 함께 제공됐다.
&nbsp;
군위자두빵을 개발한 청년 창업인 강지연 씨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자두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자두빵을 맛본 뒤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세계적인 상품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nbsp;
청년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농촌 현안도 전달했다.
&nbsp;
허브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업인 이찬호 씨는 “지역 주력 품목이 아니다 보니 재배 기술을 배우기가 쉽지 않았다”며 청년 농업인을 위한 교육과 지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nbsp;
귀촌 5년 차인 신수빈 씨는 숲과 꽃을 활용한 치유농업 사례를 소개하며 “돈 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다고 느낀다”며 치유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nbsp;&nbsp;
또 김교묵 도산1리 이장은 “햇빛소득마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대통령은 “요건만 맞으면 최대한 많은 곳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nbsp;
현장에서는 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창업 활성화 방안, 대구 편입 이후 지역 변화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작은 타운홀미팅 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nbsp;
대통령은 “우무실마을 이름처럼 국민 모두가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의 수고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nbsp;

이어 마을 농경문화체험 전시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 이재명 대통령과 주민들의 기념사진 모습 [사진=청와대]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8081648_odiewtmt.jpg" alt="20260517113213-62205.jpg" style="width: 630px; height: 4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안동 우무실마을서 모내기 체험… 청년 농업인들과 현장 대화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북 안동 우무실마을을 찾아 직접 모내기 작업을 체험하고 청년 농업인과 주민들을 만나 농촌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p>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도산1리 우무실마을을 방문해 이앙기를 직접 운행하며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우무실마을은 ‘걱정 없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농촌 마을로, 주민들은 쌀과 마늘,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p>
<p>&nbsp;</p>
<p>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우리 동네까지 다 오셨느냐”, “영광이다”라며 대통령을 반겼고, 사진 촬영 요청도 이어졌다. 대통령은 주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이것도 다 농사”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p>
<p>&nbsp;</p>
<p>대통령은 청년 농업인 김경관 씨의 안내에 따라 직접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운행에 나섰다. 이날 논에 심어진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영호진미’로,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밥맛이 좋은 품종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p>
<p>&nbsp;</p>
<p>모내기를 마친 뒤 대통령은 다소 비뚤게 심어진 모를 보며 “멀리 보고 운행해야 하는데 가까이 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모드로 반듯하게 모를 심는 이앙기를 본 뒤에는 “내가 한 것보다 훨씬 낫네”라고 말해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p>
<p>&nbsp;</p>
<p>현장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술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홍성준 청년 농업인은 대통령이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 농업용 드론 방제를 시연했다.</p>
<p>&nbsp;</p>
<p>농업용 드론은 농약 방제와 비료 살포 등에 활용되며 농촌 현장의 노동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드론 시장은 제조와 활용 분야를 포함해 2024년 기준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농업용 드론 비중은 약 24%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p>
<p>&nbsp;</p>
<p>이후 대통령은 느티나무 아래 평상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농촌과 지역 문제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p>
<p>이날 새참으로는 국산 밀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군위 오이와 방울토마토, 자색돼지감자로 만든 기능성 막걸리 등이 마련됐다. 청년 창업인이 개발한 ‘군위자두빵’도 함께 제공됐다.</p>
<p>&nbsp;</p>
<p>군위자두빵을 개발한 청년 창업인 강지연 씨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자두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자두빵을 맛본 뒤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세계적인 상품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p>
<p>&nbsp;</p>
<p>청년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농촌 현안도 전달했다.</p>
<p>&nbsp;</p>
<p>허브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업인 이찬호 씨는 “지역 주력 품목이 아니다 보니 재배 기술을 배우기가 쉽지 않았다”며 청년 농업인을 위한 교육과 지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p>
<p>&nbsp;</p>
<p>귀촌 5년 차인 신수빈 씨는 숲과 꽃을 활용한 치유농업 사례를 소개하며 “돈 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다고 느낀다”며 치유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p>
<p>&nbsp;&nbsp;</p>
<p>또 김교묵 도산1리 이장은 “햇빛소득마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대통령은 “요건만 맞으면 최대한 많은 곳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p>
<p>&nbsp;</p>
<p>현장에서는 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창업 활성화 방안, 대구 편입 이후 지역 변화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작은 타운홀미팅 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p>
<p>&nbsp;</p>
<p>대통령은 “우무실마을 이름처럼 국민 모두가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의 수고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nbsp;</p>
<p></p>
<p>이어 마을 농경문화체험 전시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3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8082159_utoftchu.jpg" alt="20260517113516-65303.jpg" style="width: 633px; height: 4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과 주민들의 기념사진 모습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0598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08:22: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08:16: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72</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와 안동서 정상회담… ‘고향 셔틀외교’ 이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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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와 안동서 정상회담… ‘고향 셔틀외교’ 이어간다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Sanae Takaichi 다카이치 사나에(Sanae Takaichi)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nbsp;
청와대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방문은 올해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奈良)를 방문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 형식이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은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 외교를 처음으로 실현하게 됐다. 
&nbsp;
양 정상은 19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하며 별도의 친교 일정도 함께할 예정이다. 
&nbsp;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함께 경제·사회·국민 보호 등 민생 분야 실질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청와대는 한일 셔틀외교가 경주와 나라, 안동 등 지방 도시로 확대되면서 양 정상 간 신뢰와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담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6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8080704_vydqotrh.jpg" alt="20260515194001-8783.jpg" style="width: 560px; height: 41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와 안동서 정상회담… ‘고향 셔틀외교’ 이어간다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Sanae Takaichi 다카이치 사나에(Sanae Takaichi)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p>
<p>&nbsp;</p>
<p>청와대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p>
<p>&nbsp;</p>
<p>이번 방문은 올해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奈良)를 방문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 형식이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은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 외교를 처음으로 실현하게 됐다. </p>
<p>&nbsp;</p>
<p>양 정상은 19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하며 별도의 친교 일정도 함께할 예정이다. </p>
<p>&nbsp;</p>
<p>이번 회담에서는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함께 경제·사회·국민 보호 등 민생 분야 실질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p>
<p>&nbsp;</p>
<p></p>
<p>청와대는 한일 셔틀외교가 경주와 나라, 안동 등 지방 도시로 확대되면서 양 정상 간 신뢰와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담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0592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08:10: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08:06: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71</guid>
		<title><![CDATA[서울 동북권 청소년시설, 5~6월 체험·AI·안전 프로그램 운영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서울 동북권 청소년시설, 5~6월 체험·AI·안전 프로그램 운영 확대 [사진=시립성북청소년센터]
      
   
&nbsp;

   
      
         서울시와 동북권 시립청소년시설들이 5월과 6월 청소년 체험 활동과 미래 역량 교육, 안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nbsp;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과와 강북구·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성북구·중랑구 권역 시립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체험 지원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축제와 문화예술 교류, 인공지능(AI)·환경·경제 교육, 안전·역사·성교육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nbsp;
         먼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권역별 청소년 축제가 이어진다.
         &nbsp;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오는 16일 진로체험과 어트랙션을 결합한 ‘5월 청소년축제 동그라미’를 개최하며,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동아리 공연과 감성캠핑, 플리마켓 등이 포함된 ‘5월 청소년 럭키데이’를 진행한다.
         &nbsp;
         시립강북청소년센터는 지난 9일 ‘키캡 피크닉 페스티벌’을 운영했으며, 시립창동청소년센터는 오는 16일 동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 ‘Cast U’를 연다.
         &nbsp;
         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청소년전용데이 Y.O.P.DAY’를 통해 놀이와 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 청소년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bsp;
         또 시립노원청소년센터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6월 20일 스트릿댄스 배틀 ‘N.O.M’을 개최할 예정이다.
         &nbsp;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환경·경제 교육도 확대된다.
         &nbsp;
         시립창동청소년센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메이커 프로그램 ‘움직이는미래체험관’과 ‘AI-GO 뮤직’, ‘AI 대작전’ 등을 운영한다.
         &nbsp;
         시립강북청소년센터는 생성형 AI 윤리 교육과 코딩을 접목한 게임 개발 프로그램 ‘특성화사업 AI’s’를 비롯해 저탄소 생활 체험과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nbsp;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친환경 작물 활용 프로그램 ‘푸드마일리지 다이어트’와 환경동아리 ‘EcoPulse’, 모의투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nbsp;
         안전과 역사·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특화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nbsp;
         시립노원청소년센터는 학교 연계 생활안전·학교폭력 예방 체험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한국전쟁과 독립운동 관련 역사 탐방 프로그램 ‘하이스토리’를 진행한다.
         &nbsp;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강화도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인성역사탐방기’를 운영하고,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체험형 성교육과 월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nbsp;
         한편 동북권 청소년시설들은 오는 6월 19일 권역 내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상담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8075909_hwlkbhpq.jpg" alt="2948631028_20260514175245_1481044740.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 동북권 청소년시설, 5~6월 체험·AI·안전 프로그램 운영 확대 [사진=시립성북청소년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서울시와 동북권 시립청소년시설들이 5월과 6월 청소년 체험 활동과 미래 역량 교육, 안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p>
         <p>&nbsp;</p>
         <p>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과와 강북구·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성북구·중랑구 권역 시립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체험 지원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축제와 문화예술 교류, 인공지능(AI)·환경·경제 교육, 안전·역사·성교육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p>
         <p>&nbsp;</p>
         <p>먼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권역별 청소년 축제가 이어진다.</p>
         <p>&nbsp;</p>
         <p>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오는 16일 진로체험과 어트랙션을 결합한 ‘5월 청소년축제 동그라미’를 개최하며,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동아리 공연과 감성캠핑, 플리마켓 등이 포함된 ‘5월 청소년 럭키데이’를 진행한다.</p>
         <p>&nbsp;</p>
         <p>시립강북청소년센터는 지난 9일 ‘키캡 피크닉 페스티벌’을 운영했으며, 시립창동청소년센터는 오는 16일 동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 ‘Cast U’를 연다.</p>
         <p>&nbsp;</p>
         <p>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청소년전용데이 Y.O.P.DAY’를 통해 놀이와 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 청소년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p>
         <p>&nbsp;</p>
         <p>또 시립노원청소년센터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6월 20일 스트릿댄스 배틀 ‘N.O.M’을 개최할 예정이다.</p>
         <p>&nbsp;</p>
         <p>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환경·경제 교육도 확대된다.</p>
         <p>&nbsp;</p>
         <p>시립창동청소년센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메이커 프로그램 ‘움직이는미래체험관’과 ‘AI-GO 뮤직’, ‘AI 대작전’ 등을 운영한다.</p>
         <p>&nbsp;</p>
         <p>시립강북청소년센터는 생성형 AI 윤리 교육과 코딩을 접목한 게임 개발 프로그램 ‘특성화사업 AI’s’를 비롯해 저탄소 생활 체험과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p>
         <p>&nbsp;</p>
         <p>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친환경 작물 활용 프로그램 ‘푸드마일리지 다이어트’와 환경동아리 ‘EcoPulse’, 모의투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p>
         <p>&nbsp;</p>
         <p>안전과 역사·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특화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p>
         <p>&nbsp;</p>
         <p>시립노원청소년센터는 학교 연계 생활안전·학교폭력 예방 체험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한국전쟁과 독립운동 관련 역사 탐방 프로그램 ‘하이스토리’를 진행한다.</p>
         <p>&nbsp;</p>
         <p>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강화도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인성역사탐방기’를 운영하고,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체험형 성교육과 월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p>
         <p>&nbsp;</p>
         <p>한편 동북권 청소년시설들은 오는 6월 19일 권역 내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상담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nbsp;</p>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90588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08:01: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07:57: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70</guid>
		<title><![CDATA[소방청, 인도네시아와 재난관리 협력 LOI 체결…한국형 119 시스템 해외 확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소방청, 인도네시아 정부와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 체결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소방청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며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의 해외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국은 재난 대응 시스템 고도화와 소방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지역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청은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무부 청사에서 김승룡 소방청장과 Muhammad Tito Karnavian 장관이 면담을 갖고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이후 추진된 후속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 도입 협력과 재난관리 체계 고도화, 재난대응 역량 강화, 소방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소방청 수행단과 인도네시아 내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력의향서를 통해 소방·재난 대응 및 응급구조 신고 체계 구축과 발전,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인력 교류, 국제전시회와 세미나, 공동 워크숍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진·화산·홍수 등 대형 자연재난이 빈번한 인도네시아의 재난 환경을 고려할 때 신속한 신고 접수와 통합 출동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를 활용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112 통합 긴급신고체계를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하고 있으나, 전체 51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2개 지자체에서만 24시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양측은 향후 자카르타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재난대응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 교육훈련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김승룡 소방청장은 한국의 선진 소방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소개하며, 양국 간 재난관리 협력이 소방산업 분야 교류 확대와 해외 진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협력 기반 확대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소방청은 그동안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무상양여와 초청연수 등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추진해왔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36대의 소방차량을 지원했으며, 수난구조와 전기차 화재 대응, 빅데이터 기반 화재 예측 등 첨단 재난대응 분야 초청연수도 확대 운영 중이다.

무하마드 티토 카르나비안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국가인 만큼 선진 재난대응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119 긴급신고체계와 교육훈련 체계가 인도네시아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재난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대한민국의 지능형 119 긴급신고체계 운영 경험과 첨단 재난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세안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5074758_wxgzkmlf.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방청, 인도네시아 정부와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 체결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소방청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며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의 해외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국은 재난 대응 시스템 고도화와 소방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지역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p>
<p><br /></p>
<p>소방청은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무부 청사에서 김승룡 소방청장과 Muhammad Tito Karnavian 장관이 면담을 갖고 재난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이후 추진된 후속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 도입 협력과 재난관리 체계 고도화, 재난대응 역량 강화, 소방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p>
<p><br /></p>
<p>이날 면담에는 소방청 수행단과 인도네시아 내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력의향서를 통해 소방·재난 대응 및 응급구조 신고 체계 구축과 발전,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인력 교류, 국제전시회와 세미나, 공동 워크숍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p>
<p><br /></p>
<p>특히 양측은 지진·화산·홍수 등 대형 자연재난이 빈번한 인도네시아의 재난 환경을 고려할 때 신속한 신고 접수와 통합 출동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를 활용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p>
<p><br /></p>
<p>현재 인도네시아는 112 통합 긴급신고체계를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하고 있으나, 전체 51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2개 지자체에서만 24시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양측은 향후 자카르타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국형 119 긴급신고체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재난대응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 교육훈련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p>
<p><br /></p>
<p>또한 김승룡 소방청장은 한국의 선진 소방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소개하며, 양국 간 재난관리 협력이 소방산업 분야 교류 확대와 해외 진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협력 기반 확대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p>
<p><br /></p>
<p>소방청은 그동안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무상양여와 초청연수 등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추진해왔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36대의 소방차량을 지원했으며, 수난구조와 전기차 화재 대응, 빅데이터 기반 화재 예측 등 첨단 재난대응 분야 초청연수도 확대 운영 중이다.</p>
<p><br /></p>
<p>무하마드 티토 카르나비안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국가인 만큼 선진 재난대응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119 긴급신고체계와 교육훈련 체계가 인도네시아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br /></p>
<p>김승룡 소방청장은 “재난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대한민국의 지능형 119 긴급신고체계 운영 경험과 첨단 재난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세안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7988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5 May 2026 07:50: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5 May 2026 07:43: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9</guid>
		<title><![CDATA[레노버(Lenovo), 에베레스트 그룹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평가서 리더 선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레노버(Lenovo), 에베레스트 그룹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평가서 리더 선정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레노버(Lenovo)가 중견기업 대상 디지털 업무환경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2026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Leader) 및 우수 성과 기업(Star Performer)으로 선정됐다.

   

레노버는 이번 평가에서 중견기업 고객의 IT 운영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직원 생산성 개선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사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DWS)은 신입 직원의 생산성 향상 속도를 높이고, 최종 사용자 지원 비용 절감과 장애 사전 대응 기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시장 영향력과 비전·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업체를 평가했다. 시장 채택률과 서비스 포트폴리오, 가치 제공 수준뿐 아니라 전략, 혁신 투자,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 등이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노버는 디바이스와 서비스, AI 기반 운영 기능을 통합한 단일 제공 모델을 통해 중견기업 고객의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업무 환경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 사용량 기반 서비스 모델 등을 결합해 고객의 IT 관리 부담을 낮춘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레노버는 시장 영향력과 서비스 역량 부문에서 전년 대비 개선 폭이 큰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우수 성과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레노버의 신속한 문제 대응 체계와 통합 지원 모델,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확대,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한 서비스 확장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레노버 측은 중견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해 AI 기반 업무환경 서비스와 자동화 기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5073822_uwyysde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레노버(Lenovo), 에베레스트 그룹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평가서 리더 선정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레노버(Lenovo)가 중견기업 대상 디지털 업무환경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2026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Leader) 및 우수 성과 기업(Star Performer)으로 선정됐다.</p>
<p>
   <br />
</p>
<p>레노버는 이번 평가에서 중견기업 고객의 IT 운영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직원 생산성 개선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사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DWS)은 신입 직원의 생산성 향상 속도를 높이고, 최종 사용자 지원 비용 절감과 장애 사전 대응 기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p>
<p>
   <br />
</p>
<p>에베레스트 그룹은 시장 영향력과 비전·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업체를 평가했다. 시장 채택률과 서비스 포트폴리오, 가치 제공 수준뿐 아니라 전략, 혁신 투자,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 등이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p>
<p>
   <br />
</p>
<p>보고서에 따르면 레노버는 디바이스와 서비스, AI 기반 운영 기능을 통합한 단일 제공 모델을 통해 중견기업 고객의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업무 환경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 사용량 기반 서비스 모델 등을 결합해 고객의 IT 관리 부담을 낮춘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p>
<p>
   <br />
</p>
<p>또한 레노버는 시장 영향력과 서비스 역량 부문에서 전년 대비 개선 폭이 큰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우수 성과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레노버의 신속한 문제 대응 체계와 통합 지원 모델,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확대,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한 서비스 확장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p>
<p>
   <br />
</p>
<p>레노버 측은 중견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해 AI 기반 업무환경 서비스와 자동화 기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7982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5 May 2026 07:40: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5 May 2026 07:35: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8</guid>
		<title><![CDATA[미·중 정상회담, 대만과 중동 정세 논의…양국 관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프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사진=Ministry of Foreign Affairs People's Republic of China]
      
   
&nbsp;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프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대만 문제와 중동 정세, 경제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간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담은 국제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시진핑 주석은 회담에서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가운데 하나”라며 “양국이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보다는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의 핵심 사안으로 언급했다. 그는 대만 문제가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다뤄져야 하며, 잘못 접근할 경우 긴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의 대만 지원 확대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정세와 이란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이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적 역할을 할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중국에 공식적인 중재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란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동 정세 안정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미·중 모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무역과 첨단기술,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및 경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공급망 안정과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제기했고, 중국은 추가 제재 완화와 경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다시 만나 차담과 오찬을 함께하며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회담 결과가 향후 미·중 관계와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5045656_ghpazebk.jpg" alt="22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프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사진=Ministry of Foreign Affairs People's Republic of Chin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프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대만 문제와 중동 정세, 경제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간 전략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담은 국제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p>
<p><br /></p>
<p>시진핑 주석은 회담에서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가운데 하나”라며 “양국이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보다는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특히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의 핵심 사안으로 언급했다. 그는 대만 문제가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다뤄져야 하며, 잘못 접근할 경우 긴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의 대만 지원 확대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p>
<p><br /></p>
<p>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정세와 이란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이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적 역할을 할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중국에 공식적인 중재를 요청한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란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동 정세 안정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미·중 모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무역과 첨단기술,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및 경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공급망 안정과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제기했고, 중국은 추가 제재 완화와 경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다시 만나 차담과 오찬을 함께하며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회담 결과가 향후 미·중 관계와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7886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5 May 2026 05:01: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5 May 2026 04:52: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7</guid>
		<title><![CDATA[타이완 화롄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타이완 화롄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 개최 [사진=타이완 화롄현 정부]
   
   
&nbsp;
타이완 화롄(花蓮)의 해안 관광지 치싱탄(七星潭)에서 세계적인 스톤 밸런싱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예술 축제가 열린다.
&nbsp;
타이완 화롄현 정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화롄 치싱탄 풍경구에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Pacific Ocean International Festival Of Rock Balancing And Art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행사는 국제 스톤 밸런싱 조직의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영국 에든버러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관련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스톤 밸런싱 예술 축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nbsp;
스톤 밸런싱(Stone Balancing)은 접착제나 인공 구조물 없이 돌의 무게 중심과 균형만을 활용해 형태를 쌓아 올리는 현대 예술 분야다. 자연과 중력, 감각의 조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nbsp;
이번 축제에는 타이완을 비롯해 스웨덴, 스페인, 이라크, 일본, 튀르키예 등 5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참가 작가들은 치싱탄 해변의 둥근 자갈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며, 해변 전체를 자연 속 야외 미술관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
&nbsp;
치싱탄 풍경구 는 태평양과 맞닿은 화롄의 대표 해안 관광지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nbsp;
쉬전웨이 화롄현장은 “화롄은 오랫동안 저탄소 생태관광을 추진해 왔다”며 “향후 화롄을 아시아 스톤 밸런싱 예술 허브로 육성하고 유럽·미주 예술 네트워크와 연결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bsp;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친환경 관광과 자연예술을 결합한 지속가능 관광 모델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스톤 테마 음악회와 체험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촬영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nbsp;
&nbsp;
또 ‘2026 화롄 산해 기우기(山海騎遇記)’ 자전거 라이딩 행사와 연계해 저탄소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치유와 친환경 이동 경험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5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4053336_uarqkuea.png" alt="2106330781_20260513113352_4978443817.png" style="width: 635px; height: 32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타이완 화롄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 개최 [사진=타이완 화롄현 정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타이완 화롄(花蓮)의 해안 관광지 치싱탄(七星潭)에서 세계적인 스톤 밸런싱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예술 축제가 열린다.</p>
<p>&nbsp;</p>
<p>타이완 화롄현 정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화롄 치싱탄 풍경구에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Pacific Ocean International Festival Of Rock Balancing And Art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행사는 국제 스톤 밸런싱 조직의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영국 에든버러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관련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스톤 밸런싱 예술 축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p>
<p>&nbsp;</p>
<p>스톤 밸런싱(Stone Balancing)은 접착제나 인공 구조물 없이 돌의 무게 중심과 균형만을 활용해 형태를 쌓아 올리는 현대 예술 분야다. 자연과 중력, 감각의 조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이번 축제에는 타이완을 비롯해 스웨덴, 스페인, 이라크, 일본, 튀르키예 등 5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참가 작가들은 치싱탄 해변의 둥근 자갈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며, 해변 전체를 자연 속 야외 미술관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p>
<p>&nbsp;</p>
<p>치싱탄 풍경구 는 태평양과 맞닿은 화롄의 대표 해안 관광지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p>
<p>&nbsp;</p>
<p>쉬전웨이 화롄현장은 “화롄은 오랫동안 저탄소 생태관광을 추진해 왔다”며 “향후 화롄을 아시아 스톤 밸런싱 예술 허브로 육성하고 유럽·미주 예술 네트워크와 연결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p>
<p>&nbsp;</p>
<p>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친환경 관광과 자연예술을 결합한 지속가능 관광 모델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스톤 테마 음악회와 체험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촬영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p>
<p>&nbsp;</p>
<p>&nbsp;</p>
<p>또 ‘2026 화롄 산해 기우기(山海騎遇記)’ 자전거 라이딩 행사와 연계해 저탄소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치유와 친환경 이동 경험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70441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5 May 2026 07:52: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5 May 2026 07:4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6</guid>
		<title><![CDATA[배터리는 빌리고 차만 산다… 정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배터리는 빌리고 차만 산다… 정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 추진 [사진=국토교통부]
   
   
&nbsp;
정부가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차량과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소비자는 차체만 구매하고 배터리는 월 구독 형태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nbsp;
정부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를 부여하고 새로운 전기차 이용 모델 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bsp;
기존 전기차는 차체와 배터리를 함께 구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가격이 차량 가격의 약 40% 수준을 차지하면서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nbsp;
이번 실증은 차량과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는 차량만 구매하고 배터리는 리스사 등 전문 사업자가 소유·관리하며, 이용자는 월 구독료 형태로 사용료를 내고 이용하게 된다.
&nbsp;
정부는 이를 통해 초기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기차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전문 관리 체계 구축과 사용 후 배터리 재이용 기반 확대 등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배터리 상태 관리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 다양한 배터리 서비스 시장 확대도 기대 효과로 제시됐다.
&nbsp;
정부는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실증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nbsp;
광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심 환경에서 검증하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자율주행 전용 차량 200대를 운영하며 실제 도로 환경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nbsp;
또 자율주행 현장대응 차량 긴급자동차 지정, 급가속 방지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특수개조 차량 기반 동행 서비스 등 국민 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실증도 함께 추진된다.
&nbsp;
&nbsp;
정부는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이 국민 안전과 이동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과 제도 정비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4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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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배터리는 빌리고 차만 산다… 정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 추진 [사진=국토교통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가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차량과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소비자는 차체만 구매하고 배터리는 월 구독 형태로 이용하는 방식이다.</p>
<p>&nbsp;</p>
<p>정부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를 부여하고 새로운 전기차 이용 모델 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p>
<p>&nbsp;</p>
<p>기존 전기차는 차체와 배터리를 함께 구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가격이 차량 가격의 약 40% 수준을 차지하면서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p>
<p>&nbsp;</p>
<p>이번 실증은 차량과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는 차량만 구매하고 배터리는 리스사 등 전문 사업자가 소유·관리하며, 이용자는 월 구독료 형태로 사용료를 내고 이용하게 된다.</p>
<p>&nbsp;</p>
<p>정부는 이를 통해 초기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기차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전문 관리 체계 구축과 사용 후 배터리 재이용 기반 확대 등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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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터리 상태 관리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 다양한 배터리 서비스 시장 확대도 기대 효과로 제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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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는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실증사업도 확대하고 있다.</p>
<p>&nbsp;</p>
<p>광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심 환경에서 검증하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자율주행 전용 차량 200대를 운영하며 실제 도로 환경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p>
<p>&nbsp;</p>
<p>또 자율주행 현장대응 차량 긴급자동차 지정, 급가속 방지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특수개조 차량 기반 동행 서비스 등 국민 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실증도 함께 추진된다.</p>
<p>&nbsp;</p>
<p>&nbsp;</p>
<p>정부는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이 국민 안전과 이동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과 제도 정비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658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05:28: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05:25: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5</guid>
		<title><![CDATA[한성숙 중기부 장관, 중앙대 찾아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성숙 중기부 장관, 중앙대 찾아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nbsp;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이 청년층의 창업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13일 중앙대학교를 방문했다.
         &nbsp;
         이번 방문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신청 마감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캠퍼스 투어 일정으로, 청년 예비 창업자들과 직접 만나 창업 아이디어와 정책 수요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 국민 대상 창업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누적 신청자는 3만 명을 넘어섰으며, 신청자의 65% 이상이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nbsp;
         한 장관은 그동안 전국 6개 대학을 방문해 청년들과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청년 창업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서왔다.
         &nbsp;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학 내 창업 문화와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nbsp;
         현장에 참석한 최정윤 학생은 교내 창업동아리와 창업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nbsp;
         외국인 유학생인 짠티타잉트 학생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모두의 창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sp;
         또 러쉬에잇 의 이재진 대표는 대학 재학 시절 창업 경험과 시행착오 과정을 공유하며 후배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nbsp;
         학생 창업가인 최민석 대표는 주변에서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응급냉각키트’를 개발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일상 속 문제의식이 창업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nbsp;
         한성숙 장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전 과정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bsp;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관련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88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84627_wswvlqly.jpg" alt="20260513171323-1361.jpg" style="width: 688px; height: 5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성숙 중기부 장관, 중앙대 찾아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 [사진=중소벤처기업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이 청년층의 창업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13일 중앙대학교를 방문했다.</p>
         <p>&nbsp;</p>
         <p>이번 방문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신청 마감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캠퍼스 투어 일정으로, 청년 예비 창업자들과 직접 만나 창업 아이디어와 정책 수요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p>
         <p><br /></p>
         <p>‘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 국민 대상 창업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누적 신청자는 3만 명을 넘어섰으며, 신청자의 65% 이상이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한 장관은 그동안 전국 6개 대학을 방문해 청년들과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청년 창업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서왔다.</p>
         <p>&nbsp;</p>
         <p>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학 내 창업 문화와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p>
         <p>&nbsp;</p>
         <p>현장에 참석한 최정윤 학생은 교내 창업동아리와 창업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p>
         <p>&nbsp;</p>
         <p>외국인 유학생인 짠티타잉트 학생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모두의 창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또 러쉬에잇 의 이재진 대표는 대학 재학 시절 창업 경험과 시행착오 과정을 공유하며 후배 창업자들을 격려했다.</p>
         <p>&nbsp;</p>
         <p>학생 창업가인 최민석 대표는 주변에서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응급냉각키트’를 개발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일상 속 문제의식이 창업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nbsp;</p>
         <p>한성숙 장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전 과정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관련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다.</p>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655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18:47: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18:45: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4</guid>
		<title><![CDATA[산업부, ‘K-수출스타 500’ 출범… 수출 유망기업 최대 5.6억원 지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산업부, ‘K-수출스타 500’ 출범… 수출 유망기업 최대 5.6억원 지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nbsp;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인 ‘K-수출스타 500’을 본격 추진한다.

   
      
         &nbsp;
         산업부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K-수출스타 500’ 사업에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K-수출스타 500’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수출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 중추기업 5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정부는 선정 기업에 대해 마케팅과 금융, 인증, 기술개발(R&amp;D) 등 수출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5억6000만원 규모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nbsp;
         산업부는 지난 1월 사업 공고 이후 심사와 평가를 거쳐 소비재·주력산업·첨단산업 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개사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nbsp;
         이날 행사는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와 사업 출범을 알리는 출범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nbsp;
         간담회는 서울 성수동 정샘물 뷰티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에서 열렸으며, 업종별 대표기업 7개사가 참석해 해외 인증 취득과 현지 공동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nbsp;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 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별 맞춤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선정 기업과 지원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참여 기관들은 마케팅·금융·인증·기술개발 지원을 연계하는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출 중추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nbsp;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달러 이상 기업을 두텁게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수출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4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00233_pmnekklu.jpg" alt="20260512200027-62494.jpg" style="width: 694px; height: 5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산업부, ‘K-수출스타 500’ 출범… 수출 유망기업 최대 5.6억원 지원 [사진=산업통상자원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인 ‘K-수출스타 500’을 본격 추진한다.</div>
<div>
   <div>
      <div>
         <p>&nbsp;</p>
         <p>산업부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K-수출스타 500’ 사업에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K-수출스타 500’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수출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 중추기업 5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p>
         <p>
            <br />
         </p>
         <p>정부는 선정 기업에 대해 마케팅과 금융, 인증, 기술개발(R&amp;D) 등 수출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5억6000만원 규모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p>
         <p>&nbsp;</p>
         <p>산업부는 지난 1월 사업 공고 이후 심사와 평가를 거쳐 소비재·주력산업·첨단산업 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개사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p>
         <p>&nbsp;</p>
         <p>이날 행사는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와 사업 출범을 알리는 출범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p>
         <p>&nbsp;</p>
         <p>간담회는 서울 성수동 정샘물 뷰티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에서 열렸으며, 업종별 대표기업 7개사가 참석해 해외 인증 취득과 현지 공동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했다.</p>
         <p>&nbsp;</p>
         <p>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 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별 맞춤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p>
         <p>
            <br />
         </p>
         <p>이어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선정 기업과 지원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참여 기관들은 마케팅·금융·인증·기술개발 지원을 연계하는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출 중추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p>
         <p>&nbsp;</p>
         <p>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달러 이상 기업을 두텁게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수출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bsp;</p>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4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05:27: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05:27: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3</guid>
		<title><![CDATA[AI 데이터센터 확산에 커지는 구리 수요… LS전선,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국미래소재 군산공장 조감도 [사진=LS전선]
      
   
&nbsp;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 등으로 글로벌 구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LS전선 이 친환경 구리소재와 자원순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nbsp;
LS전선은 자회사 한국미래소재 가 전북 군산공장을 준공하고 재생동과 큐플레이크(Cuflake) 등 친환경 첨단소재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nbsp;
이번 투자를 통해 LS전선은 폐구리 회수부터 소재 생산, 전선 제조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공급망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전선업계에서 친환경 소재 기반 공급망을 직접 확대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nbsp;
특히 북미 시장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LS그린링크 를 비롯해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에코첨단소재 등 계열사와 연계해 북미 중심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설립된 한국미래소재는 LS전선의 구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출범했다. 군산공장에서는 재생동과 고순도 무산소동(OFC), 구리 합금, 동박용 신소재인 큐플레이크 등을 생산한다.
&nbsp;
재생동은 폐전선 등에서 회수한 구리를 재활용해 생산하는 소재로, 원광 채굴 방식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기준과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활용 구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nbsp;
큐플레이크 역시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소재다. 기존 구리선을 사용하는 방식 대신 얇은 구리 조각 형태를 적용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했으며, 에너지 사용량과 생산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LS전선 측은 설명했다.
&nbsp;
한국미래소재는 향후 미국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인근에도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미 현지 공급망 강화와 함께 자원순환형 사업 구조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nbsp;
한국미래소재 전익수 대표는 “전기화 시대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94406_rxuuafia.jpg" alt="31017998_20260512102041_13206006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미래소재 군산공장 조감도 [사진=LS전선]</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 등으로 글로벌 구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LS전선 이 친환경 구리소재와 자원순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nbsp;</p>
<p>LS전선은 자회사 한국미래소재 가 전북 군산공장을 준공하고 재생동과 큐플레이크(Cuflake) 등 친환경 첨단소재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투자를 통해 LS전선은 폐구리 회수부터 소재 생산, 전선 제조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공급망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전선업계에서 친환경 소재 기반 공급망을 직접 확대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p>
<p>&nbsp;</p>
<p>특히 북미 시장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LS그린링크 를 비롯해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에코첨단소재 등 계열사와 연계해 북미 중심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p>
<p><br /></p>
<p>2023년 설립된 한국미래소재는 LS전선의 구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출범했다. 군산공장에서는 재생동과 고순도 무산소동(OFC), 구리 합금, 동박용 신소재인 큐플레이크 등을 생산한다.</p>
<p>&nbsp;</p>
<p>재생동은 폐전선 등에서 회수한 구리를 재활용해 생산하는 소재로, 원광 채굴 방식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기준과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활용 구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p>
<p>&nbsp;</p>
<p>큐플레이크 역시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소재다. 기존 구리선을 사용하는 방식 대신 얇은 구리 조각 형태를 적용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했으며, 에너지 사용량과 생산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LS전선 측은 설명했다.</p>
<p>&nbsp;</p>
<p>한국미래소재는 향후 미국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인근에도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미 현지 공급망 강화와 함께 자원순환형 사업 구조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한국미래소재 전익수 대표는 “전기화 시대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30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05:26: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05:26: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2</guid>
		<title><![CDATA[ABB, 세계 최초 방폭구역용 IE6 초고효율 모터 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BB, 세계 최초 방폭구역용 IE6 초고효율 모터 출시 [사진=ABB]
   
   
&nbsp;
ABB 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방폭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IE6 등급의 초고효율 안전증 모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국제 방폭 인증인 아이이씨이엑스(IECEx)와 유럽 방폭 인증인 아텍스(ATEX)를 획득한 ‘아이이6 동기식 릴럭턴스 기반 안전증 모터(IE6 SynRM Increased Safety Motor)’다.
&nbsp;
해당 제품은 자석과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ABB의 동기식 릴럭턴스(Synchronous Reluctance·SynRM)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가스 및 분진 환경에 따라 구분되는 방폭 위험지역인 존(Zone) 1·2 환경에서 기존 IE3 유도 모터 대비 최대 60%까지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bsp;
ABB는 이번 제품이 ▲화학 ▲해양 ▲석유·가스 ▲제약 ▲식음료 산업 등 가스·증기·분진이 존재할 수 있는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또 ABB의 동기식 릴럭턴스 기술을 적용해 운영 신뢰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부담을 줄였으며, 설치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nbsp;
냉각 성능도 강화됐다. 존(Zone)1 환경에서는 기존 내압 방폭모터를 대체할 수 있으며, 존(Zone)2 환경에서는 동일 크기의 유도 모터보다 높은 부하 대응 성능을 제공해 더 작은 크기로도 동일 작업량 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제품은 110킬로와트(kW) 이상의 정격 출력을 지원하며, 90킬로와트 이하 제품군에는 아이이5(IE5) 등급 버전도 함께 제공된다.
&nbsp;
또 가변속 드라이브(VSD)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획득해 부분 부하 상태에서도 높은 효율과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펌프·팬·압축기 등에 적용된 기존 IE3 유도 모터를 대체하는 업그레이드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ABB는 설명했다.
&nbsp;
ABB는 일반적인 20년 사용 기준으로 IE6 등급 모터 1대를 사용할 경우 약 8만7520유로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약 15만7540킬로그램(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가솔린 승용차 37대의 연간 배출량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nbsp;
ABB IEC 저전압 모터 사업부 사장인 스테판 플뢰크 (Stefan Floeck) 은 “산업계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상황에서 이번 IE6 고효율 SynRM 모터는 운영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92517_ibzpzucd.png" alt="3537883650_20260511200817_1187467447.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BB, 세계 최초 방폭구역용 IE6 초고효율 모터 출시 [사진=AB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ABB 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방폭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IE6 등급의 초고효율 안전증 모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국제 방폭 인증인 아이이씨이엑스(IECEx)와 유럽 방폭 인증인 아텍스(ATEX)를 획득한 ‘아이이6 동기식 릴럭턴스 기반 안전증 모터(IE6 SynRM Increased Safety Motor)’다.</p>
<p>&nbsp;</p>
<p>해당 제품은 자석과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ABB의 동기식 릴럭턴스(Synchronous Reluctance·SynRM)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가스 및 분진 환경에 따라 구분되는 방폭 위험지역인 존(Zone) 1·2 환경에서 기존 IE3 유도 모터 대비 최대 60%까지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p>
<p>&nbsp;</p>
<p>ABB는 이번 제품이 ▲화학 ▲해양 ▲석유·가스 ▲제약 ▲식음료 산업 등 가스·증기·분진이 존재할 수 있는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또 ABB의 동기식 릴럭턴스 기술을 적용해 운영 신뢰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부담을 줄였으며, 설치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냉각 성능도 강화됐다. 존(Zone)1 환경에서는 기존 내압 방폭모터를 대체할 수 있으며, 존(Zone)2 환경에서는 동일 크기의 유도 모터보다 높은 부하 대응 성능을 제공해 더 작은 크기로도 동일 작업량 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제품은 110킬로와트(kW) 이상의 정격 출력을 지원하며, 90킬로와트 이하 제품군에는 아이이5(IE5) 등급 버전도 함께 제공된다.</p>
<p>&nbsp;</p>
<p>또 가변속 드라이브(VSD)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획득해 부분 부하 상태에서도 높은 효율과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펌프·팬·압축기 등에 적용된 기존 IE3 유도 모터를 대체하는 업그레이드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ABB는 설명했다.</p>
<p>&nbsp;</p>
<p>ABB는 일반적인 20년 사용 기준으로 IE6 등급 모터 1대를 사용할 경우 약 8만7520유로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약 15만7540킬로그램(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가솔린 승용차 37대의 연간 배출량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p>
<p>&nbsp;</p>
<p>ABB IEC 저전압 모터 사업부 사장인 스테판 플뢰크 (Stefan Floeck) 은 “산업계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상황에서 이번 IE6 고효율 SynRM 모터는 운영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192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05:26: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05:26: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1</guid>
		<title><![CDATA[한미글로벌,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글로벌 PM 인재 확보 나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미글로벌,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오는 29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원전 사업 확대와 미국·폴란드·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채용 분야는 건축·토목·기계·전기 부문의 PM(건설사업관리) 직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2026년 8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외국인 지원자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하의 지원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건축·토목·기계·전기 관련 전공자와 기사 자격증 보유자, 우수한 어학 능력 및 제2외국어 가능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 자녀를 둔 지원자 역시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한미글로벌은 신입사원들에게 2주간의 입문교육을 제공한 뒤 미국·폴란드·베트남·인도 등 해외 법인과 프로젝트 현장 연수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직무 및 자기계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5월 29일 자정까지 한미글로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AI 역량검사, 실무 발표 면접, 경영진 면접,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한미글로벌은 가족친화 경영 문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결혼 시 1억원 주택자금 대출, 난임치료 지원, 출산 축하금, 육아기 재택근무, 자녀 학자금 지원, 셋째 출산 시 특진 제도 등 생애주기별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채용 과정에서도 자녀가 있는 지원자를 우대하며 가족친화 정책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를 비전으로 삼고 리프레쉬 휴가, 안식휴가,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선진 건설사업관리(PM) 기법을 도입한 한미글로벌은 현재까지 전 세계 66개국에서 320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미국·영국·중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 등 17개국에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5821_xmdmbyi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미글로벌,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오는 29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원전 사업 확대와 미국·폴란드·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p>
<p><br /></p>
<p>이번 채용 분야는 건축·토목·기계·전기 부문의 PM(건설사업관리) 직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2026년 8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외국인 지원자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p>
<p><br /></p>
<p>또한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하의 지원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건축·토목·기계·전기 관련 전공자와 기사 자격증 보유자, 우수한 어학 능력 및 제2외국어 가능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 자녀를 둔 지원자 역시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p>
<p><br /></p>
<p>한미글로벌은 신입사원들에게 2주간의 입문교육을 제공한 뒤 미국·폴란드·베트남·인도 등 해외 법인과 프로젝트 현장 연수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직무 및 자기계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p>
<p><br /></p>
<p>지원 희망자는 5월 29일 자정까지 한미글로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AI 역량검사, 실무 발표 면접, 경영진 면접,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p>
<p><br /></p>
<p>한미글로벌은 가족친화 경영 문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결혼 시 1억원 주택자금 대출, 난임치료 지원, 출산 축하금, 육아기 재택근무, 자녀 학자금 지원, 셋째 출산 시 특진 제도 등 생애주기별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채용 과정에서도 자녀가 있는 지원자를 우대하며 가족친화 정책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다.</p>
<p><br /></p>
<p>회사는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를 비전으로 삼고 리프레쉬 휴가, 안식휴가,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p>
<p><br /></p>
<p>1996년 국내 최초로 선진 건설사업관리(PM) 기법을 도입한 한미글로벌은 현재까지 전 세계 66개국에서 320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미국·영국·중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 등 17개국에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66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07:59: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07:56: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60</guid>
		<title><![CDATA[LF, 대화형 쇼핑 도입… AI 기반 커머스 전환 본격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F, 대화형 쇼핑 도입 [사진=LF]
      
   
&nbsp;
생활문화기업 LF가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쇼핑 경험과 콘텐츠 전략 전반의 전환에 나섰다. 회사는 고객 경험과 온드미디어 구조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AI 기반 커머스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최근 패션 전문몰 가운데 처음으로 OpenAI의 ChatGPT 내에 ‘LF몰’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화형 쇼핑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상황을 설명하면 이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시간·장소·상황(TPO), 스타일, 구매 목적, 카테고리, 브랜드 등 다양한 조건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는 조건 기반 추천 기능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브랜드 선호도와 가격대, 스타일 데이터 등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F는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쇼핑 경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커머스 구조 전환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는 AI 기반 추천 쇼핑,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오프라인 매장 연계 서비스 등 관련 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F는 AI 기술을 쇼핑 서비스뿐 아니라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에는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한 ‘AI 챗’과 업무 목적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재고·판매 관리 등 반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F는 생성형 AI 시대에 브랜드 탐색 방식이 기존 검색 중심에서 응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을 바탕으로 온드미디어 콘텐츠의 정보 구조와 브랜드 메시지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요 채널에 축적된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성형 AI 환경에서도 브랜드 정보가 일관된 맥락 속에서 인식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5356_vbvbhci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F, 대화형 쇼핑 도입 [사진=LF]</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생활문화기업 LF가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쇼핑 경험과 콘텐츠 전략 전반의 전환에 나섰다. 회사는 고객 경험과 온드미디어 구조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AI 기반 커머스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p>
<p><br /></p>
<p>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최근 패션 전문몰 가운데 처음으로 OpenAI의 ChatGPT 내에 ‘LF몰’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화형 쇼핑 기능을 도입했다.</p>
<p><br /></p>
<p>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상황을 설명하면 이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시간·장소·상황(TPO), 스타일, 구매 목적, 카테고리, 브랜드 등 다양한 조건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p>
<p><br /></p>
<p>현재는 조건 기반 추천 기능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브랜드 선호도와 가격대, 스타일 데이터 등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F는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쇼핑 경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
<p><br /></p>
<p>회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커머스 구조 전환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는 AI 기반 추천 쇼핑,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오프라인 매장 연계 서비스 등 관련 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p>
<p><br /></p>
<p>LF는 AI 기술을 쇼핑 서비스뿐 아니라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에는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한 ‘AI 챗’과 업무 목적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p>
<p><br /></p>
<p>회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재고·판매 관리 등 반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와 함께 LF는 생성형 AI 시대에 브랜드 탐색 방식이 기존 검색 중심에서 응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을 바탕으로 온드미디어 콘텐츠의 정보 구조와 브랜드 메시지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p>
<p><br /></p>
<p>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요 채널에 축적된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성형 AI 환경에서도 브랜드 정보가 일관된 맥락 속에서 인식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64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07:54: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07:52: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9</guid>
		<title><![CDATA[CIA, 멕시코 카르텔 전쟁의 그림자…미국 비밀작전 어디까지 왔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CIA, 멕시코 카르텔과의 전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 대응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는 해외 보도가 잇따르며, 미국과 멕시코 간 안보 협력의 새로운 국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CIA가 기존의 정보 지원을 넘어, 현지 비밀 작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3월 멕시코 수도 외곽 고속도로에서 시날로아 카르텔 중간 간부로 알려진 프란시스코 “엘 파인” 벨트란이 차량 폭발로 사망한 사건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당국은 차량 내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으며, 일부 미국 언론은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CIA의 비밀 작전과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대(對)카르텔 전략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정보 공유와 감시 지원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카르텔 조직의 핵심 네트워크를 약화시키기 위한 보다 직접적인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 안보 전문가들은 이러한 접근이 중동 지역 대테러 작전 방식과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등 주요 조직들을 ‘외국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하며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보기관의 활동 범위도 확대됐으며, 감시 드론 운용과 현장 정보 작전 역시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된 일부 카르텔 소탕 작전에서도 미국 정보기관의 지원 정황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 멕시코군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를 제거한 작전 당시에도 미국 측 정보 지원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멕시코 정부는 미군의 직접 개입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정보 협력 자체는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멕시코 내에서 주권 문제와 맞물려 민감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 대통령 Claudia Sheinbaum은 최근 CIA 요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치와와주 작전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멕시코 헌법은 외국 정보기관의 현장 활동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멕시코 간 협력이 유지되고는 있지만, 양국 정보기관 사이에는 여전히 복잡한 긴장과 불신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미국 측은 일부 지역 보안 조직과 정치권이 카르텔과 연계돼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특정 지역 단위와 제한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미국 내부에서도 이러한 강경 대응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된다. 멕시코 카르텔 조직은 이미 국제적 네트워크와 군사 수준의 무장력을 갖춘 상태이며, 미국 본토와도 깊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나친 군사적 접근이 오히려 보복성 폭력과 국경 지역 불안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국제사회는 이번 움직임을 단순한 마약 단속 차원을 넘어, 미국의 새로운 국가안보 전략 변화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는 대테러 전략 문서에서 서반구 카르텔 무력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필요할 경우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결국 멕시코에서 진행되는 CIA의 비밀 작전은 국제 범죄 조직 대응 방식이 점차 정보전과 비정규 안보전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동시에 이러한 전략이 실제로 카르텔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긴장과 갈등을 초래할지는 앞으로 중요한 국제 안보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span style="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4822_pegnzdyt.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CIA, 멕시코 카르텔과의 전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span>
   </figure>
   </div>
<p>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 대응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는 해외 보도가 잇따르며, 미국과 멕시코 간 안보 협력의 새로운 국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CIA가 기존의 정보 지원을 넘어, 현지 비밀 작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보도에 따르면 올해 3월 멕시코 수도 외곽 고속도로에서 시날로아 카르텔 중간 간부로 알려진 프란시스코 “엘 파인” 벨트란이 차량 폭발로 사망한 사건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당국은 차량 내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으며, 일부 미국 언론은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CIA의 비밀 작전과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br />
</p>
<p>이번 사건은 미국의 대(對)카르텔 전략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정보 공유와 감시 지원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카르텔 조직의 핵심 네트워크를 약화시키기 위한 보다 직접적인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 안보 전문가들은 이러한 접근이 중동 지역 대테러 작전 방식과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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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등 주요 조직들을 ‘외국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하며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보기관의 활동 범위도 확대됐으며, 감시 드론 운용과 현장 정보 작전 역시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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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멕시코에서 진행된 일부 카르텔 소탕 작전에서도 미국 정보기관의 지원 정황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 멕시코군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를 제거한 작전 당시에도 미국 측 정보 지원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멕시코 정부는 미군의 직접 개입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정보 협력 자체는 인정한 바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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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멕시코 내에서 주권 문제와 맞물려 민감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 대통령 Claudia Sheinbaum은 최근 CIA 요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치와와주 작전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멕시코 헌법은 외국 정보기관의 현장 활동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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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미국과 멕시코 간 협력이 유지되고는 있지만, 양국 정보기관 사이에는 여전히 복잡한 긴장과 불신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미국 측은 일부 지역 보안 조직과 정치권이 카르텔과 연계돼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특정 지역 단위와 제한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p>
   <br />
</p>
<p>한편 미국 내부에서도 이러한 강경 대응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된다. 멕시코 카르텔 조직은 이미 국제적 네트워크와 군사 수준의 무장력을 갖춘 상태이며, 미국 본토와도 깊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나친 군사적 접근이 오히려 보복성 폭력과 국경 지역 불안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p>
<p>
   <br />
</p>
<p>국제사회는 이번 움직임을 단순한 마약 단속 차원을 넘어, 미국의 새로운 국가안보 전략 변화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는 대테러 전략 문서에서 서반구 카르텔 무력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필요할 경우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p>
<p>
   <br />
</p>
<p>결국 멕시코에서 진행되는 CIA의 비밀 작전은 국제 범죄 조직 대응 방식이 점차 정보전과 비정규 안보전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동시에 이러한 전략이 실제로 카르텔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긴장과 갈등을 초래할지는 앞으로 중요한 국제 안보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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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61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07:50: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07:44: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8</guid>
		<title><![CDATA[황금 도시의 유산, 샌프란시스코에 펼쳐진다… 드 영 미술관(de Young Museum) 고대 이집트 특별전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파라오의 보물 [사진=turismo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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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드 영 미술관(de Young Museum)이 고대 이집트 특별전 ‘파라오의 보물(Treasures of the Pharaoh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은 ‘황금 도시(Golden City)’ 유물을 포함해 130점이 넘는 고대 이집트 유물을 북미에서 처음 공개하는 대규모 전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는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이어지며, 고대 이집트 초기 왕조 시대부터 후기 왕조에 이르기까지 약 3천 년에 걸친 문명의 흐름을 소개한다. 황금 장신구와 석관, 왕실 조각상, 종교 의례 유물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2021년 이집트 룩소르 인근에서 발굴된 ‘황금 도시’ 유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 도시는 아멘호테프 3세 시대에 건설된 거대한 행정·산업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수도 이전과 함께 갑작스럽게 버려지면서 당시 생활 모습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것으로 평가된다. 학계에서는 이를 “고대 이집트의 일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발견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전시는 단순히 파라오의 화려한 권력과 보물을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는다. ‘왕권’, ‘종교’, ‘사후 세계’, ‘최신 고고학 발견’, ‘왕 주변의 사람들’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고대 이집트 사회 전체의 구조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왕과 귀족뿐 아니라 장인과 사제, 평범한 시민들의 삶까지 함께 다루며 문명의 숨결을 보다 가까이 전달한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황금 석관과 왕실 장례 유물, 대형 조각상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아케나톤과 네페르티티 시대의 예술 양식을 보여주는 유물들도 공개된다. 또한 궁정 장인들의 작업 흔적과 생활 도구 등 인간적인 삶의 흔적을 담은 유물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선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특별전은 유럽 전시를 거쳐 미국으로 이어지는 국제 순회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근 세계 주요 박물관들은 고대 이집트 문명을 단순한 ‘황금과 피라미드의 역사’가 아니라 도시와 사회, 노동과 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가 고대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평가한다. 파라오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도시와 사람들의 삶, 그리고 문명을 이루었던 일상의 풍경까지 조명함으로써, 고대 이집트를 보다 살아 있는 역사로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4042_kwlvdfa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파라오의 보물 [사진=turismorom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드 영 미술관(de Young Museum)이 고대 이집트 특별전 ‘파라오의 보물(Treasures of the Pharaoh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은 ‘황금 도시(Golden City)’ 유물을 포함해 130점이 넘는 고대 이집트 유물을 북미에서 처음 공개하는 대규모 전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p>
<p><br /></p>
<p>전시는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이어지며, 고대 이집트 초기 왕조 시대부터 후기 왕조에 이르기까지 약 3천 년에 걸친 문명의 흐름을 소개한다. 황금 장신구와 석관, 왕실 조각상, 종교 의례 유물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p>
<p><br /></p>
<p>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2021년 이집트 룩소르 인근에서 발굴된 ‘황금 도시’ 유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 도시는 아멘호테프 3세 시대에 건설된 거대한 행정·산업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수도 이전과 함께 갑작스럽게 버려지면서 당시 생활 모습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것으로 평가된다. 학계에서는 이를 “고대 이집트의 일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발견 중 하나”로 보고 있다.</p>
<p><br /></p>
<p>전시는 단순히 파라오의 화려한 권력과 보물을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는다. ‘왕권’, ‘종교’, ‘사후 세계’, ‘최신 고고학 발견’, ‘왕 주변의 사람들’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고대 이집트 사회 전체의 구조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왕과 귀족뿐 아니라 장인과 사제, 평범한 시민들의 삶까지 함께 다루며 문명의 숨결을 보다 가까이 전달한다.</p>
<p><br /></p>
<p>대표 전시품으로는 황금 석관과 왕실 장례 유물, 대형 조각상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아케나톤과 네페르티티 시대의 예술 양식을 보여주는 유물들도 공개된다. 또한 궁정 장인들의 작업 흔적과 생활 도구 등 인간적인 삶의 흔적을 담은 유물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선을 제공할 전망이다.</p>
<p><br /></p>
<p>이번 특별전은 유럽 전시를 거쳐 미국으로 이어지는 국제 순회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근 세계 주요 박물관들은 고대 이집트 문명을 단순한 ‘황금과 피라미드의 역사’가 아니라 도시와 사회, 노동과 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전시가 고대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평가한다. 파라오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도시와 사람들의 삶, 그리고 문명을 이루었던 일상의 풍경까지 조명함으로써, 고대 이집트를 보다 살아 있는 역사로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56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07:41: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07:37: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7</guid>
		<title><![CDATA[정치와 AI, 그리고 변화하는 영화 산업…제79회 칸 영화제가 비춘 세계 영화계의 현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Cannes Film Festival, 제79회 칸 영화제 개막작  《La Vénus électrique》 피에르 살바도리 감독 작품  제79회 칸 영화제 개막작 [사진=cannes.2026 인스타그램]
      
   
&nbsp;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에서 개막한 칸 영화제가 올해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화려한 레드카펫과 스타들의 향연 속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정치와 인공지능(AI), 그리고 변화하는 할리우드 산업 구조까지 담아내며 세계 문화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올해 개막식의 중심에는 피터 잭슨 감독이 있었다. 반지의 제왕으로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상은 영화 속 프로도 배긴스 역으로 잘 알려진 일라이자 우드가 맡았으며, 현장에는 봉준호, 조앤 콜린스, 하이디 클룸, 제임스 프랭코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 소감에서 잭슨 감독은 “내가 왜 이 상을 받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특유의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의 다큐멘터리 Get Back을 기념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하지만 올해 칸 영화제의 분위기를 가장 강하게 이끈 것은 영화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논의였다. 개막 선언에 나선 제인 폰다는 “영화는 언제나 저항의 행위였다”고 말하며 영화가 사회 현실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공리 역시 영화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감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올해 황금종려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예술과 정치가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메시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영화를 배척할 수 없고, 정치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영화를 거부할 수도 없다”며 영화가 시대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예술임을 강조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사들 역시 국제 정세와 표현의 자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영국 감독 켄 로치와 오랫동안 작업해온 시나리오 작가 폴 라버티는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할리우드 내부 분위기를 비판하며, 전쟁 반대 목소리를 낸 배우들이 사실상 배제되는 현실을 우려했다. 이는 최근 세계 영화계에서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검열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 화두가 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논의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데미 무어는 “AI는 이미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다”며 기술과 대립하기보다 공존의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창작자 보호와 윤리적 기준 마련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최근 영화 산업은 생성형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 시나리오 작성, 영상 제작, 음성 합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창작의 방식 자체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저작권과 배우·작가들의 권리 보호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과거와 달리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작품들의 존재감이 크게 줄어든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는 탑건: 매버릭이나 엘비스 같은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칸을 글로벌 홍보 무대로 활용했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스튜디오 영화들이 불참했다. 업계에서는 높은 마케팅 비용과 혹평에 대한 부담, 스트리밍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 구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티에리 프레모는 “할리우드는 지금 재편 과정에 있다”며 변화하는 영화 산업의 현실을 언급했다. 대형 미디어 기업 간 인수·합병과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 심화가 영화 제작과 배급 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칸 영화제는 여전히 세계 영화 예술의 중심 무대로서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페드로 알모도바르, 제임스 그레이, 나홍진,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하마구치 류스케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신작을 선보이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국 올해 칸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오늘날 영화가 세계 정치와 기술 변화, 그리고 산업 재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문화적 무대가 되고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이어지는 이러한 논의들은 영화가 여전히 시대를 비추는 가장 강력한 예술 가운데 하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3225_trcoefm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3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Cannes Film Festival, 제79회 칸 영화제 개막작  《La Vénus électrique》 피에르 살바도리 감독 작품  제79회 칸 영화제 개막작 [사진=cannes.2026 인스타그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프랑스 남부 리비에라에서 개막한 칸 영화제가 올해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화려한 레드카펫과 스타들의 향연 속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정치와 인공지능(AI), 그리고 변화하는 할리우드 산업 구조까지 담아내며 세계 문화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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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개막식의 중심에는 피터 잭슨 감독이 있었다. 반지의 제왕으로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상은 영화 속 프로도 배긴스 역으로 잘 알려진 일라이자 우드가 맡았으며, 현장에는 봉준호, 조앤 콜린스, 하이디 클룸, 제임스 프랭코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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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상 소감에서 잭슨 감독은 “내가 왜 이 상을 받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특유의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의 다큐멘터리 Get Back을 기념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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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올해 칸 영화제의 분위기를 가장 강하게 이끈 것은 영화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논의였다. 개막 선언에 나선 제인 폰다는 “영화는 언제나 저항의 행위였다”고 말하며 영화가 사회 현실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공리 역시 영화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감의 뜻을 전했다.</p>
<p><br /></p>
<p>특히 올해 황금종려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예술과 정치가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메시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영화를 배척할 수 없고, 정치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영화를 거부할 수도 없다”며 영화가 시대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예술임을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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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사들 역시 국제 정세와 표현의 자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영국 감독 켄 로치와 오랫동안 작업해온 시나리오 작가 폴 라버티는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할리우드 내부 분위기를 비판하며, 전쟁 반대 목소리를 낸 배우들이 사실상 배제되는 현실을 우려했다. 이는 최근 세계 영화계에서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검열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 화두가 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p>
<p><br /></p>
<p>올해 영화제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논의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데미 무어는 “AI는 이미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다”며 기술과 대립하기보다 공존의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창작자 보호와 윤리적 기준 마련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p>
<p><br /></p>
<p>실제로 최근 영화 산업은 생성형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 시나리오 작성, 영상 제작, 음성 합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창작의 방식 자체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저작권과 배우·작가들의 권리 보호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한편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과거와 달리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작품들의 존재감이 크게 줄어든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는 탑건: 매버릭이나 엘비스 같은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칸을 글로벌 홍보 무대로 활용했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스튜디오 영화들이 불참했다. 업계에서는 높은 마케팅 비용과 혹평에 대한 부담, 스트리밍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 구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티에리 프레모는 “할리우드는 지금 재편 과정에 있다”며 변화하는 영화 산업의 현실을 언급했다. 대형 미디어 기업 간 인수·합병과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 심화가 영화 제작과 배급 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반면 칸 영화제는 여전히 세계 영화 예술의 중심 무대로서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페드로 알모도바르, 제임스 그레이, 나홍진,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하마구치 류스케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신작을 선보이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p>
<p><br /></p>
<p>결국 올해 칸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오늘날 영화가 세계 정치와 기술 변화, 그리고 산업 재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문화적 무대가 되고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이어지는 이러한 논의들은 영화가 여전히 시대를 비추는 가장 강력한 예술 가운데 하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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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51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07:35: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07:28: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6</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㉜] 예술이 늙음을 늦춘다… 문화 활동, 생체 시계 늦추는 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 [사진=Esteban Santiago Gonzalez]
      
   
&nbsp;
예술과 문화 활동이 인간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예술 활동은 정서적 안정이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주목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실제 신체의 노화 과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술관을 방문하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는 일상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건강과 장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Innovation in Aging》에 발표한 연구에서 예술 및 문화 활동 참여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연구 제목은 ‘Does Frequency or Diversity of Leisure Activity Matter More for Epigenetic Ageing? Analyses of Arts Engagement and Physical Activity’이며, UCL 사회생물행동연구그룹 책임자인 데이지 팬코트(Daisy Fancourt) 교수와 페이페이 부(Feifei Bu) 박사가 연구를 이끌었다. 연구는 2026년 5월 발표됐다.

연구진은 영국 가구 종단연구에 참여한 성인 3,556명의 혈액 검사 결과와 생활 습관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후성유전학적 시계(epigenetic clock)’라는 첨단 분석 기법을 활용해 사람들의 실제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했다. 이는 DNA 메틸화 변화를 통해 신체가 얼마나 빠르게 늙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는 주목할 만했다. 예술 활동에 최소 주 1회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약 4%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정도 참여하는 사람들 역시 약 3% 정도 노화 속도가 감소했다. 일부 실험에서는 정기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생물학적 나이가 1년 더 젊게 측정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특히 이러한 효과가 단순한 기분 전환 차원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노래, 춤, 그림, 사진 촬영, 공예 활동뿐 아니라 박물관과 미술관 방문, 역사 유적지 탐방, 도서관 이용 등 폭넓은 문화 활동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 그 효과는 더욱 두드러졌다.

데이지 팬코트 교수는 “예술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생물학적 수준에서도 확인됐다”며 “예술과 문화 활동 역시 운동처럼 건강 증진 행동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구에서는 예술 활동의 효과가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건강 차이에 근접할 정도로 의미 있는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창의성과 건강(Creative Health)’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2019년 보고서를 통해 음악 감상, 예술 치료, 공동체 합창 활동 등이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예술 활동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수술 환자의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 연구들도 유사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2025년 발표된 국제 공동연구에서는 공연 관람과 박물관 방문 같은 문화 활동이 신체적 노화 지연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미국에서는 음악 연주와 춤, 창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뇌 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젊게 측정됐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특히 전문 무용수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뇌 노화 속도가 크게 늦춰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공공보건 정책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예술위원회는 예술과 문화 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장수 사회의 핵심 정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병원과 의료 기술만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시대를 넘어, 문화와 예술 자체가 인간의 회복력과 건강을 지탱하는 사회적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팬데믹과 전쟁, 디지털 피로가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정서적 안정과 인간적 연결을 갈망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예술이 단순한 오락이나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력과 깊게 연결된 활동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인간의 생체 시계를 늦추는 힘은 최첨단 기술만이 아니라, 음악과 그림, 그리고 일상의 작은 문화 경험 속에도 존재하는지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2255_kqwqwkad.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87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 [사진=Esteban Santiago Gonzalez]</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예술과 문화 활동이 인간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예술 활동은 정서적 안정이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주목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실제 신체의 노화 과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술관을 방문하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는 일상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건강과 장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Innovation in Aging》에 발표한 연구에서 예술 및 문화 활동 참여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연구 제목은 ‘Does Frequency or Diversity of Leisure Activity Matter More for Epigenetic Ageing? Analyses of Arts Engagement and Physical Activity’이며, UCL 사회생물행동연구그룹 책임자인 데이지 팬코트(Daisy Fancourt) 교수와 페이페이 부(Feifei Bu) 박사가 연구를 이끌었다. 연구는 2026년 5월 발표됐다.</p>
<p><br /></p>
<p>연구진은 영국 가구 종단연구에 참여한 성인 3,556명의 혈액 검사 결과와 생활 습관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후성유전학적 시계(epigenetic clock)’라는 첨단 분석 기법을 활용해 사람들의 실제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했다. 이는 DNA 메틸화 변화를 통해 신체가 얼마나 빠르게 늙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방식이다.</p>
<p><br /></p>
<p>분석 결과는 주목할 만했다. 예술 활동에 최소 주 1회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약 4%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정도 참여하는 사람들 역시 약 3% 정도 노화 속도가 감소했다. 일부 실험에서는 정기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생물학적 나이가 1년 더 젊게 측정되기도 했다.</p>
<p><br /></p>
<p>연구진은 특히 이러한 효과가 단순한 기분 전환 차원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노래, 춤, 그림, 사진 촬영, 공예 활동뿐 아니라 박물관과 미술관 방문, 역사 유적지 탐방, 도서관 이용 등 폭넓은 문화 활동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 그 효과는 더욱 두드러졌다.</p>
<p><br /></p>
<p>데이지 팬코트 교수는 “예술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생물학적 수준에서도 확인됐다”며 “예술과 문화 활동 역시 운동처럼 건강 증진 행동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구에서는 예술 활동의 효과가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건강 차이에 근접할 정도로 의미 있는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창의성과 건강(Creative Health)’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2019년 보고서를 통해 음악 감상, 예술 치료, 공동체 합창 활동 등이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예술 활동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수술 환자의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p>
<p><br /></p>
<p>최근 해외 연구들도 유사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2025년 발표된 국제 공동연구에서는 공연 관람과 박물관 방문 같은 문화 활동이 신체적 노화 지연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미국에서는 음악 연주와 춤, 창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뇌 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젊게 측정됐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특히 전문 무용수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뇌 노화 속도가 크게 늦춰지는 현상이 관찰됐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공공보건 정책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예술위원회는 예술과 문화 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장수 사회의 핵심 정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병원과 의료 기술만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시대를 넘어, 문화와 예술 자체가 인간의 회복력과 건강을 지탱하는 사회적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다.</p>
<p><br /></p>
<p>팬데믹과 전쟁, 디지털 피로가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정서적 안정과 인간적 연결을 갈망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예술이 단순한 오락이나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력과 깊게 연결된 활동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인간의 생체 시계를 늦추는 힘은 최첨단 기술만이 아니라, 음악과 그림, 그리고 일상의 작은 문화 경험 속에도 존재하는지 모른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45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08:4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7:20: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5</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⑯] 바다의 위기, 블루 이코노미의 과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바다의 위기와 블루 이코노미의 미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기후위기와 해양 생태계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본다. 바다는 더 이상 단순한 자원의 공간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 영역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바다를 둘러싼 위기, 임계점에 다가서다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 생존을 지탱하는 거대한 생태 시스템이다. 바다는 지구 산소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고,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해양 환경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해수 온도 상승, 해양 산성화, 플라스틱 오염, 남획(overfishing), 해양 생물다양성 감소 등은 바다의 회복력을 빠르게 약화시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산호초 붕괴는 연안 도시와 어업 생태계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바다가 무한한 자원의 공간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바다 역시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블루 이코노미, 지속가능한 해양경제를 의미하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블루 이코노미’다.

블루 이코노미는 단순한 해양 개발이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모델을 의미한다.

기존의 해양 산업이 자원 채굴과 생산 확대 중심이었다면, 블루 이코노미는 생태계 보전과 순환경제 개념을 포함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에 가깝다.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어업, 친환경 해운, 해상풍력, 해양 바이오 산업, 해양 탄소흡수원(블루카본) 관리, 해양 관광 등이 포함된다.

즉 바다는 더 이상 개발의 대상만이 아니라, 보존과 공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전략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바다의 역할

기후위기 대응에서 바다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맹그로브 숲, 잘피(seagrass), 염습지와 같은 해양 생태계는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중요한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해양 생태계가 육상 산림보다 더 높은 탄소 저장 효율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블루카본 복원 프로젝트와 해양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바다는 단순히 기후변화의 피해 공간이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해법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해양 산업의 전환이 시작되다

기술과 정책 변화는 해양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해운업의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소·암모니아 기반 연료, 전기 추진 시스템, 스마트 항로 최적화 기술 등이 대표적 사례다.

또한 해상풍력 산업은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구축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해양 바이오 산업 역시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해양 미생물과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소재, 의약품,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은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라스틱과 해양 폐기물의 그림자

하지만 블루 이코노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도 많다.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가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다.

매년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은 결국 인간의 식탁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산·소비·폐기 구조 전반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해양 문제 해결은 일회용 소비 감소, 재활용 시스템 강화, 순환경제 전환 등 사회 전체의 구조 변화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식량과 에너지, 바다를 둘러싼 경쟁

바다는 미래 식량과 에너지 자원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수산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문제는 물론이고, 해양 에너지 개발과 해저 자원 확보 경쟁 역시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희귀 광물 확보를 위한 심해 채굴(deep-sea mining)은 새로운 국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국가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필요한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심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양 생태계 파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결국 블루 이코노미는 단순한 성장 전략이 아니라, 개발과 보존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연결된다.

&nbsp;ESG 시대, 바다가 기업 경쟁력이 되다

최근 기업들은 바다를 ESG 전략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환경(E) 측면에서는 해양 오염과 탄소배출 감축, 사회(S) 측면에서는 어업 공동체와 해양 노동 문제,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공급망 투명성과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문제가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소비재·식품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과 해양 보호 기준을 공급망 관리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도 블루본드(Blue Bond)와 같은 해양 기반 지속가능 금융이 확대되며, 해양 산업은 새로운 투자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nbsp;바다의 미래는 인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바다는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었고, 동시에 미래 생존의 핵심 공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방식의 개발과 소비가 지속된다면, 바다는 더 이상 회복 가능한 공간으로 남지 않을 수도 있다.

블루 이코노미는 단순한 산업 전략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계약에 가깝다.

결국 바다의 미래는 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생산과 소비, 정책과 국제 협력, 그리고 시민의 선택이 함께 변화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해양경제가 가능해질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1505_qzbbbvm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바다의 위기와 블루 이코노미의 미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이번 회차에서는 기후위기와 해양 생태계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본다. 바다는 더 이상 단순한 자원의 공간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 영역으로 재조명되고 있다.</p>
<p><br /></p>
<p><b>바다를 둘러싼 위기, 임계점에 다가서다</b></p>
<p><br /></p>
<p>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 생존을 지탱하는 거대한 생태 시스템이다. 바다는 지구 산소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고,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p>
<p><br /></p>
<p>그러나 오늘날 해양 환경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p>
<p><br /></p>
<p>해수 온도 상승, 해양 산성화, 플라스틱 오염, 남획(overfishing), 해양 생물다양성 감소 등은 바다의 회복력을 빠르게 약화시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산호초 붕괴는 연안 도시와 어업 생태계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p>
<p><br /></p>
<p>과거에는 바다가 무한한 자원의 공간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바다 역시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p>
<p><br /></p>
<p><b>블루 이코노미, 지속가능한 해양경제를 의미하다</b></p>
<p><br /></p>
<p>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블루 이코노미’다.</p>
<p><br /></p>
<p>블루 이코노미는 단순한 해양 개발이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모델을 의미한다.</p>
<p><br /></p>
<p>기존의 해양 산업이 자원 채굴과 생산 확대 중심이었다면, 블루 이코노미는 생태계 보전과 순환경제 개념을 포함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에 가깝다.</p>
<p><br /></p>
<p>여기에는 지속가능한 어업, 친환경 해운, 해상풍력, 해양 바이오 산업, 해양 탄소흡수원(블루카본) 관리, 해양 관광 등이 포함된다.</p>
<p><br /></p>
<p>즉 바다는 더 이상 개발의 대상만이 아니라, 보존과 공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전략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다.</p>
<p><br /></p>
<p><b>기후위기와 바다의 역할</b></p>
<p><br /></p>
<p>기후위기 대응에서 바다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p>
<p><br /></p>
<p>특히 맹그로브 숲, 잘피(seagrass), 염습지와 같은 해양 생태계는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중요한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해양 생태계가 육상 산림보다 더 높은 탄소 저장 효율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블루카본 복원 프로젝트와 해양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바다는 단순히 기후변화의 피해 공간이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해법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b>해양 산업의 전환이 시작되다</b></p>
<p><br /></p>
<p>기술과 정책 변화는 해양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p>
<p><br /></p>
<p>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해운업의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소·암모니아 기반 연료, 전기 추진 시스템, 스마트 항로 최적화 기술 등이 대표적 사례다.</p>
<p><br /></p>
<p>또한 해상풍력 산업은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구축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p>
<p><br /></p>
<p>해양 바이오 산업 역시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해양 미생물과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소재, 의약품,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은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b>플라스틱과 해양 폐기물의 그림자</b></p>
<p><br /></p>
<p>하지만 블루 이코노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도 많다.</p>
<p><br /></p>
<p>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가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다.</p>
<p><br /></p>
<p>매년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은 결국 인간의 식탁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p>
<p><br /></p>
<p>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산·소비·폐기 구조 전반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p>
<p><br /></p>
<p>따라서 해양 문제 해결은 일회용 소비 감소, 재활용 시스템 강화, 순환경제 전환 등 사회 전체의 구조 변화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p>
<p><br /></p>
<p><b>식량과 에너지, 바다를 둘러싼 경쟁</b></p>
<p><br /></p>
<p>바다는 미래 식량과 에너지 자원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p>
<p><br /></p>
<p>수산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문제는 물론이고, 해양 에너지 개발과 해저 자원 확보 경쟁 역시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p>
<p><br /></p>
<p>특히 희귀 광물 확보를 위한 심해 채굴(deep-sea mining)은 새로운 국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일부 국가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필요한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심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양 생태계 파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p>
<p><br /></p>
<p>결국 블루 이코노미는 단순한 성장 전략이 아니라, 개발과 보존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연결된다.</p>
<p><br /></p>
<p><b>&nbsp;ESG 시대, 바다가 기업 경쟁력이 되다</b></p>
<p><br /></p>
<p>최근 기업들은 바다를 ESG 전략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p>
<p><br /></p>
<p>환경(E) 측면에서는 해양 오염과 탄소배출 감축, 사회(S) 측면에서는 어업 공동체와 해양 노동 문제,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공급망 투명성과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문제가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특히 글로벌 소비재·식품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과 해양 보호 기준을 공급망 관리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p>
<p><br /></p>
<p>금융시장에서도 블루본드(Blue Bond)와 같은 해양 기반 지속가능 금융이 확대되며, 해양 산업은 새로운 투자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b>&nbsp;바다의 미래는 인류의 선택에 달려 있다</b></p>
<p><br /></p>
<p>바다는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었고, 동시에 미래 생존의 핵심 공간이 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지금과 같은 방식의 개발과 소비가 지속된다면, 바다는 더 이상 회복 가능한 공간으로 남지 않을 수도 있다.</p>
<p><br /></p>
<p>블루 이코노미는 단순한 산업 전략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계약에 가깝다.</p>
<p><br /></p>
<p>결국 바다의 미래는 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생산과 소비, 정책과 국제 협력, 그리고 시민의 선택이 함께 변화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해양경제가 가능해질 것이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41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05:29: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05:29: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4</guid>
		<title><![CDATA[[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⑥] 기계는 왜 거짓말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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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기계는 왜 거짓말을 할까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또 하나의 불편한 질문이 등장하고 있다. 인간처럼 말하는 기계는 왜 때때로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는가.

   

생성형 AI는 이제 단순한 계산기를 넘어선다. 질문에 답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감정을 흉내 내고, 논리적 설명까지 수행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AI는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사실처럼 말하거나, 틀린 내용을 확신에 찬 문장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기술 업계는 이를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 현상이 단순한 오류를 넘어 인간의 신뢰 체계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점이다.

   

기계는 본래 거짓말을 할 의도가 없다. 인간처럼 이익을 위해 속이거나 감정을 숨기는 존재도 아니다. 그럼에도 AI가 거짓말처럼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이유는, AI가 ‘진실’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가 인간과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의 생성형 AI는 세계를 이해한다기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에 가장 그럴듯한 단어를 예측하는 구조에 가깝다. 즉, AI는 사실 여부보다 ‘언어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문장’을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의 맥락이 불완전하거나 데이터가 왜곡돼 있을 경우, 존재하지 않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조합될 수 있다.

   

결국 AI의 거짓말은 의도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의도보다 결과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경우 그 영향은 단순 실수를 넘어선다. 의료·법률·금융·교육과 같은 영역에서는 작은 오류 하나가 인간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 특히 AI가 인간과 유사한 언어로 신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기계의 답변을 지나치게 권위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AI는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학습한다. 따라서 사회 안에 존재하는 편견과 왜곡, 허위 정보 역시 그대로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혐오 표현, 정치적 편향, 역사 왜곡 같은 문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의 오류는 단순한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인간 사회의 불완전성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결국 기계의 거짓말은 인간 문명의 거울인지도 모른다.

   

흥미로운 점은 인간 역시 완벽하게 진실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기억을 왜곡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현실을 해석하며, 감정과 이해관계에 따라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AI의 환각 현상은 어쩌면 인간 사고 구조의 또 다른 복제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핵심 과제는 AI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AI의 한계를 이해하며 사용하는 능력에 가까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정확성만이 아니다.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정보를 선택했는지, 오류가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지는지에 대한 투명성이 함께 요구된다. AI 시대의 신뢰는 단순히 ‘정답’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과정 위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ESG 관점에서 보면 이 문제는 더욱 복합적이다.

   

사회(S) 측면에서는 허위 정보 확산과 여론 왜곡, 정보 신뢰성의 붕괴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른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알고리즘의 설명 가능성과 데이터 검증 책임, 플랫폼 기업의 윤리 기준이 중요해진다. 환경(E) 측면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반복적으로 생성·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데이터 처리와 에너지 소비 역시 새로운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결국 AI 시대의 질문은 단순히 “기계가 왜 거짓말을 하는가”에 머물지 않는다.

   

더 본질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왜 기계의 말을 쉽게 믿게 되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기술의 언어를 어디까지 신뢰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AI는 인간처럼 사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점점 AI의 언어 속에서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진실에 대한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03701_cgzbssnp.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계는 왜 거짓말을 할까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또 하나의 불편한 질문이 등장하고 있다. 인간처럼 말하는 기계는 왜 때때로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는가.</p>
<p>
   <br />
</p>
<p>생성형 AI는 이제 단순한 계산기를 넘어선다. 질문에 답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감정을 흉내 내고, 논리적 설명까지 수행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AI는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사실처럼 말하거나, 틀린 내용을 확신에 찬 문장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기술 업계는 이를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부른다.</p>
<p>
   <br />
</p>
<p>문제는 이 현상이 단순한 오류를 넘어 인간의 신뢰 체계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점이다.</p>
<p>
   <br />
</p>
<p>기계는 본래 거짓말을 할 의도가 없다. 인간처럼 이익을 위해 속이거나 감정을 숨기는 존재도 아니다. 그럼에도 AI가 거짓말처럼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이유는, AI가 ‘진실’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가 인간과 다르기 때문이다.</p>
<p>
   <br />
</p>
<p>현재의 생성형 AI는 세계를 이해한다기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에 가장 그럴듯한 단어를 예측하는 구조에 가깝다. 즉, AI는 사실 여부보다 ‘언어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문장’을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의 맥락이 불완전하거나 데이터가 왜곡돼 있을 경우, 존재하지 않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조합될 수 있다.</p>
<p>
   <br />
</p>
<p>결국 AI의 거짓말은 의도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p>
<p>
   <br />
</p>
<p>그러나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의도보다 결과다.</p>
<p>
   <br />
</p>
<p>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경우 그 영향은 단순 실수를 넘어선다. 의료·법률·금융·교육과 같은 영역에서는 작은 오류 하나가 인간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 특히 AI가 인간과 유사한 언어로 신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기계의 답변을 지나치게 권위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p>
<p>
   <br />
</p>
<p>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p>
<p>
   <br />
</p>
<p>AI는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학습한다. 따라서 사회 안에 존재하는 편견과 왜곡, 허위 정보 역시 그대로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혐오 표현, 정치적 편향, 역사 왜곡 같은 문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의 오류는 단순한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인간 사회의 불완전성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p>
<p>
   <br />
</p>
<p>결국 기계의 거짓말은 인간 문명의 거울인지도 모른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인간 역시 완벽하게 진실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기억을 왜곡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현실을 해석하며, 감정과 이해관계에 따라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AI의 환각 현상은 어쩌면 인간 사고 구조의 또 다른 복제일 수도 있다.</p>
<p>
   <br />
</p>
<p>그렇다면 앞으로의 핵심 과제는 AI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AI의 한계를 이해하며 사용하는 능력에 가까울 수 있다.</p>
<p>
   <br />
</p>
<p>중요한 것은 기술의 정확성만이 아니다.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정보를 선택했는지, 오류가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지는지에 대한 투명성이 함께 요구된다. AI 시대의 신뢰는 단순히 ‘정답’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과정 위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p>
<p>
   <br />
</p>
<p>ESG 관점에서 보면 이 문제는 더욱 복합적이다.</p>
<p>
   <br />
</p>
<p>사회(S) 측면에서는 허위 정보 확산과 여론 왜곡, 정보 신뢰성의 붕괴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른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알고리즘의 설명 가능성과 데이터 검증 책임, 플랫폼 기업의 윤리 기준이 중요해진다. 환경(E) 측면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반복적으로 생성·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데이터 처리와 에너지 소비 역시 새로운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p>
<p>
   <br />
</p>
<p>결국 AI 시대의 질문은 단순히 “기계가 왜 거짓말을 하는가”에 머물지 않는다.</p>
<p>
   <br />
</p>
<p>더 본질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왜 기계의 말을 쉽게 믿게 되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기술의 언어를 어디까지 신뢰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p>
<p>
   <br />
</p>
<p>AI는 인간처럼 사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점점 AI의 언어 속에서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진실에 대한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62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8 May 2026 08:03: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8 May 2026 08:03: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3</guid>
		<title><![CDATA[[이승비의 소비자 경제 ④] 소비 패턴이 산업 구조를 바꾸는 이유]]></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소비 패턴 변화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경제는 단순히 기업이 상품을 만들고 소비자가 구매하는 구조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오늘날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소비자의 선택이며, 그 선택이 쌓여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소비는 이제 단순한 지출 행위가 아니라 기업 전략과 기술 혁신, 나아가 국가 경제의 흐름까지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과거 산업 구조는 생산 중심이었다. 기업은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소비자는 제한된 선택지 안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플랫폼 경제가 발전하면서 시장의 중심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보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대표적인 사례가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성장이다. 소비자들은 더 빠르고 편리한 소비 경험을 원했고, 이러한 수요는 전자상거래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과거 오프라인 중심이던 유통 구조는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이는 물류·결제·광고 산업까지 연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산업 구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소비자들은 집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며 원격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에 익숙해졌다. 그 결과 배달 산업, OTT 플랫폼, 디지털 금융, 구독 경제 시장이 급성장했고 반대로 전통 오프라인 산업은 구조적 변화를 요구받게 되었다.

소비 패턴의 변화는 기술 혁신 방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은 단순히 기술 발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더 빠르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원하면서 기업들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 자동화 서비스,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결국 기술 역시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과 윤리 소비 역시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생산 과정의 친환경성, 노동 윤리, ESG 경영 여부까지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포장, 탄소 저감 생산 체계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전반의 새로운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역시 소비 패턴 변화의 대표적 사례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이동 수단에 관심을 가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단순한 차량 제조 경쟁을 넘어 배터리, 반도체, 소프트웨어 산업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한국 경제에서도 소비 변화의 영향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은 소형 가전, 간편식,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경험 중심 소비가 확대되면서 여행, 문화 콘텐츠,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게 만든다.

흥미로운 점은 소비 패턴 변화가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 변화는 장기적으로 산업 구조와 노동 시장까지 바꾸게 된다. 실제로 플랫폼 경제 확산은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었고 AI 기술 발전은 미래 일자리 구조 변화 논의를 촉진하고 있다.

결국 산업은 소비자를 따라 움직인다. 소비자의 선택은 단순한 구매 행위를 넘어 기업의 투자 방향을 결정하고 기술 혁신을 유도하며 미래 산업의 형태까지 바꾸는 힘이 된다. 오늘날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산과 공급만이 아니라 소비자의 행동과 심리, 그리고 가치관 변화까지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비자 경제의 시대,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거대한 변수는 결국 소비자의 선택이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모여 새로운 산업의 탄생과 기존 산업의 쇠퇴를 결정하는 경제 변화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 승 비 / Lee Seung-bee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Greenpeace, World Wide Fund for Nature, 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70201_kgenpwr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비 패턴 변화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제는 단순히 기업이 상품을 만들고 소비자가 구매하는 구조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오늘날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소비자의 선택이며, 그 선택이 쌓여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소비는 이제 단순한 지출 행위가 아니라 기업 전략과 기술 혁신, 나아가 국가 경제의 흐름까지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p>
<p><br /></p>
<p>과거 산업 구조는 생산 중심이었다. 기업은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소비자는 제한된 선택지 안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플랫폼 경제가 발전하면서 시장의 중심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보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p>
<p><br /></p>
<p>대표적인 사례가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성장이다. 소비자들은 더 빠르고 편리한 소비 경험을 원했고, 이러한 수요는 전자상거래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과거 오프라인 중심이던 유통 구조는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이는 물류·결제·광고 산업까지 연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p>
<p><br /></p>
<p>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산업 구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소비자들은 집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며 원격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에 익숙해졌다. 그 결과 배달 산업, OTT 플랫폼, 디지털 금융, 구독 경제 시장이 급성장했고 반대로 전통 오프라인 산업은 구조적 변화를 요구받게 되었다.</p>
<p><br /></p>
<p>소비 패턴의 변화는 기술 혁신 방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은 단순히 기술 발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더 빠르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원하면서 기업들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 자동화 서비스,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결국 기술 역시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환경과 윤리 소비 역시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생산 과정의 친환경성, 노동 윤리, ESG 경영 여부까지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포장, 탄소 저감 생산 체계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전반의 새로운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p>
<p><br /></p>
<p>자동차 산업 역시 소비 패턴 변화의 대표적 사례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이동 수단에 관심을 가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단순한 차량 제조 경쟁을 넘어 배터리, 반도체, 소프트웨어 산업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이다.</p>
<p><br /></p>
<p>한국 경제에서도 소비 변화의 영향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은 소형 가전, 간편식,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경험 중심 소비가 확대되면서 여행, 문화 콘텐츠,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게 만든다.</p>
<p><br /></p>
<p>흥미로운 점은 소비 패턴 변화가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 변화는 장기적으로 산업 구조와 노동 시장까지 바꾸게 된다. 실제로 플랫폼 경제 확산은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었고 AI 기술 발전은 미래 일자리 구조 변화 논의를 촉진하고 있다.</p>
<p><br /></p>
<p>결국 산업은 소비자를 따라 움직인다. 소비자의 선택은 단순한 구매 행위를 넘어 기업의 투자 방향을 결정하고 기술 혁신을 유도하며 미래 산업의 형태까지 바꾸는 힘이 된다. 오늘날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산과 공급만이 아니라 소비자의 행동과 심리, 그리고 가치관 변화까지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
<p><br /></p>
<p>소비자 경제의 시대,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거대한 변수는 결국 소비자의 선택이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모여 새로운 산업의 탄생과 기존 산업의 쇠퇴를 결정하는 경제 변화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p>
<p><br /></p>
<p><b>이 승 비 / Lee Seung-bee</b></p>
<p>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Greenpeace, World Wide Fund for Nature, 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seungbee1203@gmail.com 이승비</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33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08:45: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7:00: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2</guid>
		<title><![CDATA[[로봇과 공존사회 ⑦] 집안일을 돕는 청소 로봇…가사노동의 풍경이 달라진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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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가정 공간에서 청소 로봇이 작동하는 미래형 생활 환경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로봇 기술이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의 공간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가정 내에서 활용되는 청소 로봇은 더 이상 낯선 기계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자동으로 바닥을 청소하고 공간을 인식하며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작동하는 로봇은 집안일의 개념 자체를 바꾸고 있다.

과거 가사노동은 인간의 반복적 노동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영역이었다. 청소와 정리, 세탁과 같은 일상적 노동은 시간과 체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반의 청소 로봇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노동의 일부가 자동화되기 시작했다.

최근 청소 로봇은 단순히 먼지를 흡입하는 수준을 넘어 공간 데이터를 학습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집안 구조를 기억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음성 인식 기능과 연동되어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로봇이 가정 내의 작은 ‘생활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노년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청소 로봇은 단순한 편의 기기가 아니라 생활 지원 장치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가사 부담을 줄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

맞벌이 가정에서도 청소 로봇의 활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자동화 가전은 효율적인 생활 관리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시간의 재분배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면만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청소 로봇이 집안 내부를 지속적으로 스캔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생활 보호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공간 구조와 생활 패턴 그리고 사용 시간 데이터까지 기록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관리와 보안 문제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기술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인간의 생활 방식 자체가 기술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집안 구조가 로봇 이동에 최적화되도록 바뀌거나 인간이 기계의 동선에 맞춰 생활하는 현상 역시 점차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술이 인간을 돕는 동시에 인간의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사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과거 보이지 않는 노동으로 여겨졌던 집안일은 자동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람이 하던 노동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면서 오히려 그 노동의 시간과 의미가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가정용 로봇이 단순 청소 기능을 넘어 돌봄과 안전관리 그리고 생활 보조 영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봇이 인간의 생활 공간 안에서 함께 공존하는 시대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청소 로봇의 확산은 단순한 가전제품의 진화를 넘어 인간의 생활 구조와 시간 사용 방식 그리고 노동의 의미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발전 속도보다 인간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다.

집안일을 대신하는 로봇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제 남은 질문은 기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은 그로 인해 어떤 삶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에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03520_mxnvidgs.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가정 공간에서 청소 로봇이 작동하는 미래형 생활 환경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로봇 기술이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의 공간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가정 내에서 활용되는 청소 로봇은 더 이상 낯선 기계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자동으로 바닥을 청소하고 공간을 인식하며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작동하는 로봇은 집안일의 개념 자체를 바꾸고 있다.</p>
<p><br /></p>
<p>과거 가사노동은 인간의 반복적 노동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영역이었다. 청소와 정리, 세탁과 같은 일상적 노동은 시간과 체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반의 청소 로봇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노동의 일부가 자동화되기 시작했다.</p>
<p><br /></p>
<p>최근 청소 로봇은 단순히 먼지를 흡입하는 수준을 넘어 공간 데이터를 학습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집안 구조를 기억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음성 인식 기능과 연동되어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로봇이 가정 내의 작은 ‘생활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노년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청소 로봇은 단순한 편의 기기가 아니라 생활 지원 장치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가사 부담을 줄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p>
<p><br /></p>
<p>맞벌이 가정에서도 청소 로봇의 활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자동화 가전은 효율적인 생활 관리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시간의 재분배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면만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청소 로봇이 집안 내부를 지속적으로 스캔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생활 보호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공간 구조와 생활 패턴 그리고 사용 시간 데이터까지 기록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관리와 보안 문제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또한 기술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인간의 생활 방식 자체가 기술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집안 구조가 로봇 이동에 최적화되도록 바뀌거나 인간이 기계의 동선에 맞춰 생활하는 현상 역시 점차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술이 인간을 돕는 동시에 인간의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가사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과거 보이지 않는 노동으로 여겨졌던 집안일은 자동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람이 하던 노동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면서 오히려 그 노동의 시간과 의미가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가정용 로봇이 단순 청소 기능을 넘어 돌봄과 안전관리 그리고 생활 보조 영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봇이 인간의 생활 공간 안에서 함께 공존하는 시대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결국 청소 로봇의 확산은 단순한 가전제품의 진화를 넘어 인간의 생활 구조와 시간 사용 방식 그리고 노동의 의미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발전 속도보다 인간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다.</p>
<p><br /></p>
<p>집안일을 대신하는 로봇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제 남은 질문은 기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은 그로 인해 어떤 삶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에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610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07:49: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07:49: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1</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⑩] 24시간 멈추지 않는 무인 생산라인…공장은 잠들지 않는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4시간 멈추지 않는 무인 생산라인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공장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의 상징이었다. 거대한 기계 소리, 반복되는 조립 작업, 그리고 교대 근무로 이어지는 밤샘 생산은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의 익숙한 풍경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 풍경이 바뀌고 있다. 인간이 떠난 자리에서 기계는 스스로 움직이고, 판단하며, 멈추지 않는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무인 생산라인’의 시대다.

   

과거 공장의 자동화는 단순 반복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컨베이어벨트와 산업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 강도를 줄여주는 보조 장치에 가까웠다. 하지만 오늘날의 생산라인은 다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그리고 자율 로봇 기술이 결합되면서 공장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 상태를 최적화하는 ‘생각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무인 생산라인의 핵심은 ‘연결된 자동화’다. 생산 설비 곳곳에 부착된 센서는 온도, 진동, 전력 사용량, 불량률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AI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기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생산 흐름을 자동 조정한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품질 검사 역시 이제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 시스템이 수행한다. 카메라와 알고리즘은 인간의 눈보다 더 빠르고 정밀하게 미세한 결함을 찾아낸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서는 이러한 무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반도체 공장에서는 웨이퍼 운반 로봇이 클린룸 내부를 이동하며 생산 공정을 연결하고, 자동차 공장에서는 수백 대의 로봇 팔이 용접과 조립을 동시에 수행한다. 일부 스마트 팩토리는 야간에도 최소한의 인력만 유지한 채 24시간 연속 가동된다. 인간이 쉬는 시간에도 생산은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효율 향상을 넘어 제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무인 생산라인은 생산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오류를 줄이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인건비 부담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사회에서 자동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공장이 점점 인간 없이 운영될수록 새로운 질문도 등장한다. 인간 노동의 역할은 어디까지 남게 될 것인가. 단순 생산직의 감소는 불가피해 보이지만, 동시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설계·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는 확대되고 있다. 노동의 중심이 육체에서 디지털 관리와 기술 운영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보이지 않는 취약성’이다. 모든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될수록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오류의 위험도 커진다. 생산라인 하나가 멈추면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자동화가 높아질수록 안정성과 보안은 더욱 중요한 산업 경쟁력이 된다.

   

무인 생산라인은 단지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산업의 시간을 바꾸고 있다. 과거 공장은 인간의 노동 시간에 맞춰 움직였다면, 이제 기계는 24시간 쉼 없이 생산을 이어간다. 공장은 더 이상 ‘근무하는 공간’이 아니라, 끊임없이 데이터가 흐르고 스스로 판단하는 거대한 운영 시스템이 되어가고 있다.

   

우주 탐사선이 인간 대신 극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듯, 미래의 공장 역시 인간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작동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간은 점점 생산 현장의 중심에서 물러나고, 그 시스템을 설계하고 감독하는 위치로 이동한다.

   

멈추지 않는 생산라인의 불빛 아래에서 우리는 다시 질문하게 된다. 기계가 쉬지 않는 세상에서, 인간의 노동은 어떤 의미로 남게 될 것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02903_gmebuvpe.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4시간 멈추지 않는 무인 생산라인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공장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의 상징이었다. 거대한 기계 소리, 반복되는 조립 작업, 그리고 교대 근무로 이어지는 밤샘 생산은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의 익숙한 풍경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 풍경이 바뀌고 있다. 인간이 떠난 자리에서 기계는 스스로 움직이고, 판단하며, 멈추지 않는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무인 생산라인’의 시대다.</p>
<p>
   <br />
</p>
<p>과거 공장의 자동화는 단순 반복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컨베이어벨트와 산업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 강도를 줄여주는 보조 장치에 가까웠다. 하지만 오늘날의 생산라인은 다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그리고 자율 로봇 기술이 결합되면서 공장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 상태를 최적화하는 ‘생각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p>
<p>
   <br />
</p>
<p>무인 생산라인의 핵심은 ‘연결된 자동화’다. 생산 설비 곳곳에 부착된 센서는 온도, 진동, 전력 사용량, 불량률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AI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기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생산 흐름을 자동 조정한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품질 검사 역시 이제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 시스템이 수행한다. 카메라와 알고리즘은 인간의 눈보다 더 빠르고 정밀하게 미세한 결함을 찾아낸다.</p>
<p>
   <br />
</p>
<p>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서는 이러한 무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반도체 공장에서는 웨이퍼 운반 로봇이 클린룸 내부를 이동하며 생산 공정을 연결하고, 자동차 공장에서는 수백 대의 로봇 팔이 용접과 조립을 동시에 수행한다. 일부 스마트 팩토리는 야간에도 최소한의 인력만 유지한 채 24시간 연속 가동된다. 인간이 쉬는 시간에도 생산은 멈추지 않는 것이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효율 향상을 넘어 제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무인 생산라인은 생산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오류를 줄이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인건비 부담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사회에서 자동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p>
<p>
   <br />
</p>
<p>그러나 공장이 점점 인간 없이 운영될수록 새로운 질문도 등장한다. 인간 노동의 역할은 어디까지 남게 될 것인가. 단순 생산직의 감소는 불가피해 보이지만, 동시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설계·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는 확대되고 있다. 노동의 중심이 육체에서 디지털 관리와 기술 운영으로 이동하는 것이다.</p>
<p>
   <br />
</p>
<p>또 다른 문제는 ‘보이지 않는 취약성’이다. 모든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될수록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오류의 위험도 커진다. 생산라인 하나가 멈추면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자동화가 높아질수록 안정성과 보안은 더욱 중요한 산업 경쟁력이 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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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인 생산라인은 단지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산업의 시간을 바꾸고 있다. 과거 공장은 인간의 노동 시간에 맞춰 움직였다면, 이제 기계는 24시간 쉼 없이 생산을 이어간다. 공장은 더 이상 ‘근무하는 공간’이 아니라, 끊임없이 데이터가 흐르고 스스로 판단하는 거대한 운영 시스템이 되어가고 있다.</p>
<p>
   <br />
</p>
<p>우주 탐사선이 인간 대신 극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듯, 미래의 공장 역시 인간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작동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간은 점점 생산 현장의 중심에서 물러나고, 그 시스템을 설계하고 감독하는 위치로 이동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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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멈추지 않는 생산라인의 불빛 아래에서 우리는 다시 질문하게 된다. 기계가 쉬지 않는 세상에서, 인간의 노동은 어떤 의미로 남게 될 것인가.</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57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19:31: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7 May 2026 19:31: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50</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⑨]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권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권리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nbsp;
   
인공지능(AI) 시대의 가장 거대한 자원은 더 이상 석유도, 토지도, 자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데이터다. 인간이 남기는 검색 기록, 위치 정보, 소비 습관, 대화 내용, 건강 상태, 심지어 감정의 흔적까지 데이터로 저장되고 분석된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AI를 학습시키고, 예측 모델을 정교하게 만들며, 새로운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주체인 인간이 점점 통제권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AI 혁명은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권리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흔적을 남긴다. 스마트폰의 위치 기록, 온라인 쇼핑 이력, SNS 활동, 음성 비서와의 대화,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 정보까지 일상 대부분이 데이터화된다. 이 데이터는 기업과 플랫폼의 서버에 축적되어 개인 맞춤형 광고, 추천 알고리즘, 소비 예측, 행동 분석 등에 활용된다. 사용자에게는 무료 서비스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 우리는 서비스의 소비자인 동시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생산자가 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 데이터를 얼마나 제공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데 있다. 복잡한 약관과 동의 절차는 형식적인 승인만을 요구할 뿐, 실질적인 이해와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는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클릭하는 ‘동의’ 버튼 하나가, 때로는 자신의 디지털 정체성을 거대한 데이터 시장에 넘기는 계약이 되기도 한다.

   

AI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을 예측하고 분류한다. 무엇을 사고 싶은지, 어떤 정치 성향을 가졌는지, 어떤 질병 가능성이 있는지, 심지어 특정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은지까지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 능력은 의료와 행정, 금융 등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인간을 통계적 패턴으로 환원하는 위험을 내포한다. 인간이 복잡한 존재가 아니라 데이터 모델의 변수로만 해석될 때, 개인의 자유와 존엄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생성형 AI의 확산은 데이터 권리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수많은 AI 모델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방대한 텍스트, 이미지, 영상 데이터를 학습 재료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 창작자의 동의 없이 작품이 학습에 활용되거나, 개인이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AI의 일부가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누가 데이터의 소유자인가, 그리고 학습에 대한 보상과 통제권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은 이제 더 이상 이론적 논의가 아니다. 이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권리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공공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대규모 감시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얼굴 인식 기술, 위치 추적, 행동 분석 시스템은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에 기여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위험을 안고 있다. 기술은 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지만, 통제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그 경계는 매우 얇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시민권 개념이다. 데이터는 기업이나 국가가 일방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자원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리의 대상이어야 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 권리가 있고, 원할 경우 삭제하거나 이전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데이터 활용으로 발생한 경제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 구조 역시 논의되어야 한다.

   

프라이버시는 단순히 숨길 권리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를 정의하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외부의 감시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데이터 권리는 결국 인간 존엄의 문제다. AI 시대가 인간을 위한 문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의 혁신만큼이나 개인의 권리를 지키는 제도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AI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 미래가 자유와 창조의 시대가 될지, 감시와 통제의 시대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인간 이후의 시대를 말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인간의 데이터가 누구의 것인지 묻고 답해야 한다. 그 질문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AI 문명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02751_shpgxiyr.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권리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인공지능(AI) 시대의 가장 거대한 자원은 더 이상 석유도, 토지도, 자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데이터다. 인간이 남기는 검색 기록, 위치 정보, 소비 습관, 대화 내용, 건강 상태, 심지어 감정의 흔적까지 데이터로 저장되고 분석된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AI를 학습시키고, 예측 모델을 정교하게 만들며, 새로운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의 주체인 인간이 점점 통제권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AI 혁명은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권리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p>
<p>
   <br />
</p>
<p>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흔적을 남긴다. 스마트폰의 위치 기록, 온라인 쇼핑 이력, SNS 활동, 음성 비서와의 대화,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 정보까지 일상 대부분이 데이터화된다. 이 데이터는 기업과 플랫폼의 서버에 축적되어 개인 맞춤형 광고, 추천 알고리즘, 소비 예측, 행동 분석 등에 활용된다. 사용자에게는 무료 서비스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 우리는 서비스의 소비자인 동시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생산자가 되고 있다.</p>
<p>
   <br />
</p>
<p>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 데이터를 얼마나 제공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데 있다. 복잡한 약관과 동의 절차는 형식적인 승인만을 요구할 뿐, 실질적인 이해와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는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클릭하는 ‘동의’ 버튼 하나가, 때로는 자신의 디지털 정체성을 거대한 데이터 시장에 넘기는 계약이 되기도 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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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을 예측하고 분류한다. 무엇을 사고 싶은지, 어떤 정치 성향을 가졌는지, 어떤 질병 가능성이 있는지, 심지어 특정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은지까지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 능력은 의료와 행정, 금융 등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인간을 통계적 패턴으로 환원하는 위험을 내포한다. 인간이 복잡한 존재가 아니라 데이터 모델의 변수로만 해석될 때, 개인의 자유와 존엄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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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생성형 AI의 확산은 데이터 권리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수많은 AI 모델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방대한 텍스트, 이미지, 영상 데이터를 학습 재료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 창작자의 동의 없이 작품이 학습에 활용되거나, 개인이 온라인에 남긴 흔적이 AI의 일부가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누가 데이터의 소유자인가, 그리고 학습에 대한 보상과 통제권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은 이제 더 이상 이론적 논의가 아니다. 이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권리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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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가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공공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대규모 감시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얼굴 인식 기술, 위치 추적, 행동 분석 시스템은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에 기여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위험을 안고 있다. 기술은 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지만, 통제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그 경계는 매우 얇다.</p>
<p>
   <br />
</p>
<p>이제 필요한 것은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시민권 개념이다. 데이터는 기업이나 국가가 일방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자원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리의 대상이어야 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 권리가 있고, 원할 경우 삭제하거나 이전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데이터 활용으로 발생한 경제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 구조 역시 논의되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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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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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라이버시는 단순히 숨길 권리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를 정의하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외부의 감시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데이터 권리는 결국 인간 존엄의 문제다. AI 시대가 인간을 위한 문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의 혁신만큼이나 개인의 권리를 지키는 제도적 상상력이 필요하다.</p>
<p>
   <br />
</p>
<p>AI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 미래가 자유와 창조의 시대가 될지, 감시와 통제의 시대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인간 이후의 시대를 말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인간의 데이터가 누구의 것인지 묻고 답해야 한다. 그 질문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AI 문명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p>
<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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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56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9 May 2026 07:50: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9 May 2026 07:50:3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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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949</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⑧] 사회적 불평등과 디지털 격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회적 불평등과 디지털 격차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nbsp;
인공지능(AI) 혁명은 인류에게 전에 없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의료·교육·산업·예술·행정에 이르기까지 AI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문명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인간 모두의 진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AI 시대는 기존의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술은 중립적일 수 있지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자원의 분배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본과 기계의 소유 여부가 계급을 나누었다면, 오늘날 AI 시대에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그리고 디지털 접근성이 새로운 권력이 되고 있다.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국가와 기업, 개인은 막대한 생산성과 부를 창출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은 점차 경쟁에서 밀려난다. 결국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계층을 재편하는 거대한 구조적 힘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격차는 단순히 인터넷 사용 여부를 넘어선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네트워크를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에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문서 작성, 이미지 제작, 데이터 분석, 코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생산성 차이는 급속히 벌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안에 훨씬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 활용 능력은 곧 새로운 노동 경쟁력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능력이 교육과 경제 환경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배된다는 점이다. 첨단 AI 교육과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층은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지만, 그렇지 못한 계층은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이는 단순한 정보 격차를 넘어 기회의 격차로 이어진다. 결국 AI는 사회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기보다 오히려 고착화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노동시장 역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AI와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는 저숙련 노동자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반면 AI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고급 기술 인력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술을 가진 사람은 더 큰 보상을 받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자리 불안에 직면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AI 혁명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격차가 나타난다. AI는 특정 언어와 문화권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영어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에 비해 소수 언어와 지역 문화는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의 문제로 이어진다. 데이터에 존재하지 않는 문화는 AI 시대에서 점차 가시성을 잃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AI가 기존 사회의 편견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고리즘은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사회 안에 존재하는 차별과 편향을 그대로 재생산할 위험이 있다. 채용 시스템, 금융 평가, 범죄 예측, 의료 분석 등 AI가 인간의 삶에 깊숙이 개입할수록 이러한 편향은 더욱 구조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술이 객관적이라는 믿음은 때로 가장 위험한 환상이 될 수 있다.

결국 AI 시대의 핵심 과제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기술 정의(Technological Justice)’에 있다. 누구나 AI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며, 기술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사회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AI는 인간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지, 새로운 계급사회를 만드는 장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

AI 혁명은 인류에게 거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인간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다. 디지털 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AI 시대는 미래 문명의 진보가 아니라 또 다른 배제와 소외의 시대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인간 이후의 시대를 결정하는 것은 AI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떤 사회적 원칙과 윤리 속에서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3102520_hkelgeg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회적 불평등과 디지털 격차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 혁명은 인류에게 전에 없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의료·교육·산업·예술·행정에 이르기까지 AI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문명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인간 모두의 진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AI 시대는 기존의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술은 중립적일 수 있지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자원의 분배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p>
<p><br /></p>
<p>과거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본과 기계의 소유 여부가 계급을 나누었다면, 오늘날 AI 시대에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그리고 디지털 접근성이 새로운 권력이 되고 있다.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국가와 기업, 개인은 막대한 생산성과 부를 창출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은 점차 경쟁에서 밀려난다. 결국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계층을 재편하는 거대한 구조적 힘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특히 디지털 격차는 단순히 인터넷 사용 여부를 넘어선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네트워크를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에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문서 작성, 이미지 제작, 데이터 분석, 코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생산성 차이는 급속히 벌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안에 훨씬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 활용 능력은 곧 새로운 노동 경쟁력이 되고 있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능력이 교육과 경제 환경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배된다는 점이다. 첨단 AI 교육과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층은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지만, 그렇지 못한 계층은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이는 단순한 정보 격차를 넘어 기회의 격차로 이어진다. 결국 AI는 사회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기보다 오히려 고착화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p>
<p><br /></p>
<p>노동시장 역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AI와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는 저숙련 노동자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반면 AI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고급 기술 인력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술을 가진 사람은 더 큰 보상을 받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자리 불안에 직면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AI 혁명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p>
<p><br /></p>
<p>문화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격차가 나타난다. AI는 특정 언어와 문화권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영어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에 비해 소수 언어와 지역 문화는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의 문제로 이어진다. 데이터에 존재하지 않는 문화는 AI 시대에서 점차 가시성을 잃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더 심각한 문제는 AI가 기존 사회의 편견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고리즘은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사회 안에 존재하는 차별과 편향을 그대로 재생산할 위험이 있다. 채용 시스템, 금융 평가, 범죄 예측, 의료 분석 등 AI가 인간의 삶에 깊숙이 개입할수록 이러한 편향은 더욱 구조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술이 객관적이라는 믿음은 때로 가장 위험한 환상이 될 수 있다.</p>
<p><br /></p>
<p>결국 AI 시대의 핵심 과제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기술 정의(Technological Justice)’에 있다. 누구나 AI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며, 기술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사회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AI는 인간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지, 새로운 계급사회를 만드는 장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p>
<p><br /></p>
<p>AI 혁명은 인류에게 거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인간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다. 디지털 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AI 시대는 미래 문명의 진보가 아니라 또 다른 배제와 소외의 시대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인간 이후의 시대를 결정하는 것은 AI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떤 사회적 원칙과 윤리 속에서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55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7 May 2026 08:47: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6 May 2026 06:26: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8</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⑦]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 AI와 시각적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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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 AI와 시각적 진실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은 오랫동안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고 진위를 판단하는 기본 원칙으로 작동해왔다. 시각은 가장 직접적인 감각 통로로서, 우리가 객관적 현실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반의 시각 기술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면서, 과거에 당연하게 여겨졌던 “보는 것이 곧 사실이다”라는 인식은 점차 재구성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시각적 진실 자체가 흔들리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오늘날 AI 시각 기술은 단순한 이미지 인식 수준을 넘어, 고도의 사실성을 갖춘 콘텐츠 생성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해상도 인물 이미지부터 공간 장면, 나아가 영상에 이르기까지 알고리즘은 빛과 그림자, 질감과 세부 표현을 정교하게 재현한다. 일반 사용자조차 손쉬운 AI 도구를 활용해 결함이 거의 없는 가짜 시각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과거의 “이미지가 곧 진실을 증명한다”는 인식 논리는 점차 힘을 잃고 있다. 명확하고 사실적으로 보이는 이미지조차 데이터 계산의 결과물이 될 수 있으며, 현실과 허구의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심각한 시각적 신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은 정보 조작과 허위 정보 확산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사실처럼 보이는 시각 자료를 통해 루머는 빠르게 퍼지고 개인의 이미지 또한 쉽게 왜곡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상업적 사기나 여론 조작 역시 더욱 은밀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각은 더 이상 현실을 직접 반영하는 창이 아니라, 기술에 의해 구성되는 정보 표상의 체계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전통적 의미의 ‘시각적 진실’은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AI의 ‘시각’이 인간의 시각 경험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시각은 감정, 기억, 맥락적 이해와 결합되어 형성된다. 반면 AI가 생성하는 이미지는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통계적 학습과 재조합의 결과일 뿐이다. AI는 이미지의 의미를 이해한다기보다, 시각적 유사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특성은 ‘진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어낸다. 결국 우리는 “보고 있으나 믿을 수 없는” 인식적 딜레마 속에 놓이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기술 자체를 전면적으로 불신하거나 거부할 필요는 없다. AI 시각 기술은 예술 창작, 의료 영상 분석, 산업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술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에 더 가깝다. 가상과 현실이 뒤섞인 오늘날의 시각 환경 속에서 필요한 것은 기술에 대한 맹목적 수용도, 무조건적인 거부도 아닌 ‘비판적 이해’다.

따라서 우리는 “보이는 것이 곧 진실”이라는 단선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시각 자료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디지털 워터마킹, 콘텐츠 추적 기술과 같은 제도적·기술적 장치를 통해 시각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시각 정보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진실’의 의미 자체를 다시 묻게 만들고 있다. 기술 혁신과 윤리적 규범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비판적 사고와 이성적 판단을 유지할 때 우리는 복잡한 시각 환경 속에서도 진실을 식별할 수 있다.

그럴 때 비로소 AI 기술은 현실을 왜곡하는 도구가 아니라, 현실을 보다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확장하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nbsp;
&nbsp;
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1 style="margin: 30px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top; outline: none; box-sizing: border-box; zoom: 1;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font-size: 38px; line-height: 50px; font-family: " pretendard="" variable",="" pretendard,=""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family: " nanum="" gothic",="" 나눔고딕,="" gulim;="" font-size:="" 17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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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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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 AI와 시각적 진실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span></h1>
<p>“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은 오랫동안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고 진위를 판단하는 기본 원칙으로 작동해왔다. 시각은 가장 직접적인 감각 통로로서, 우리가 객관적 현실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반의 시각 기술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면서, 과거에 당연하게 여겨졌던 “보는 것이 곧 사실이다”라는 인식은 점차 재구성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시각적 진실 자체가 흔들리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p>
<p><br /></p>
<p>오늘날 AI 시각 기술은 단순한 이미지 인식 수준을 넘어, 고도의 사실성을 갖춘 콘텐츠 생성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해상도 인물 이미지부터 공간 장면, 나아가 영상에 이르기까지 알고리즘은 빛과 그림자, 질감과 세부 표현을 정교하게 재현한다. 일반 사용자조차 손쉬운 AI 도구를 활용해 결함이 거의 없는 가짜 시각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과거의 “이미지가 곧 진실을 증명한다”는 인식 논리는 점차 힘을 잃고 있다. 명확하고 사실적으로 보이는 이미지조차 데이터 계산의 결과물이 될 수 있으며, 현실과 허구의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심각한 시각적 신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은 정보 조작과 허위 정보 확산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사실처럼 보이는 시각 자료를 통해 루머는 빠르게 퍼지고 개인의 이미지 또한 쉽게 왜곡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상업적 사기나 여론 조작 역시 더욱 은밀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각은 더 이상 현실을 직접 반영하는 창이 아니라, 기술에 의해 구성되는 정보 표상의 체계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전통적 의미의 ‘시각적 진실’은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p>
<p><br /></p>
<p>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AI의 ‘시각’이 인간의 시각 경험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시각은 감정, 기억, 맥락적 이해와 결합되어 형성된다. 반면 AI가 생성하는 이미지는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통계적 학습과 재조합의 결과일 뿐이다. AI는 이미지의 의미를 이해한다기보다, 시각적 유사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특성은 ‘진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어낸다. 결국 우리는 “보고 있으나 믿을 수 없는” 인식적 딜레마 속에 놓이게 된다.</p>
<p><br /></p>
<p>그렇다고 해서 기술 자체를 전면적으로 불신하거나 거부할 필요는 없다. AI 시각 기술은 예술 창작, 의료 영상 분석, 산업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술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에 더 가깝다. 가상과 현실이 뒤섞인 오늘날의 시각 환경 속에서 필요한 것은 기술에 대한 맹목적 수용도, 무조건적인 거부도 아닌 ‘비판적 이해’다.</p>
<p><br /></p>
<p>따라서 우리는 “보이는 것이 곧 진실”이라는 단선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시각 자료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디지털 워터마킹, 콘텐츠 추적 기술과 같은 제도적·기술적 장치를 통해 시각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p>
<p><br /></p>
<p>인공지능은 시각 정보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진실’의 의미 자체를 다시 묻게 만들고 있다. 기술 혁신과 윤리적 규범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비판적 사고와 이성적 판단을 유지할 때 우리는 복잡한 시각 환경 속에서도 진실을 식별할 수 있다.</p>
<p><br /></p>
<p>그럴 때 비로소 AI 기술은 현실을 왜곡하는 도구가 아니라, 현실을 보다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확장하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p>
<p><b>&nbsp;</b></p>
<p><b>&nbsp;</b></p>
<p><b>진문/秦雯/ QIN WEN</b></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08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5 May 2026 05:04: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5 May 2026 04:42: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7</guid>
		<title><![CDATA[[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⑦] 미루기에서 실행으로: AI는 자기통제력을 강화할까, 약화시킬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루기에서 실행으로: AI는 자기통제력을 강화할까, 약화시킬까?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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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확산은 인간의 일상과 학습 방식, 업무 습관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자료를 찾고 문장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OpenAI의 ChatGPT와 같은 AI 도구에 질문만 입력하면 몇 초 안에 초안과 정리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분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질문도 던진다. 과연 AI는 인간의 자기통제력(self-control)을 강화하는가, 아니면 오히려 약화시키는가?

특히 ‘미루기(procrastination)’ 문제는 AI 시대에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AI 덕분에 일을 더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AI는 과제의 첫 문장을 써주고, 복잡한 내용을 요약하며, 막막했던 시작의 부담을 줄여준다. 이러한 기능은 행동 개시(action initiation)를 도와 미루기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연구들 역시 AI 기반 학습 도구가 학습 참여도와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을 지원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AI는 동시에 인간이 원래 수행해야 할 ‘인지적 노력(cognitive effort)’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즉, 스스로 고민하고 계획하며 집중하는 과정을 생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Carnegie Mellon University, University of Oxford 공동 연구에서는 단 10분간 AI에 의존한 사람들조차 이후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쉽게 포기하거나 성과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는 자기통제력의 본질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자기통제력은 단순히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현재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다. 그런데 AI가 지나치게 많은 과정을 자동화하면 인간은 점점 ‘노력하지 않는 방식’에 익숙해질 가능성이 있다.

교육심리학에서는 자기통제력이 습관과 반복적 훈련 속에서 형성된다고 본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듯, 사고와 집중 역시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약화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교육 연구에서는 생성형 AI가 학습자의 메타인지와 자기조절 능력을 지원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과도한 의존은 ‘표면적 학습(surface learning)’과 인지적 수동성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AI는 인간의 ‘즉각적 보상 선호’를 더욱 강화한다. 인간은 본래 불편함보다 편리함을 선호하는 존재다. 어려운 문제를 오래 고민하기보다 즉시 답을 얻고 싶어한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심리를 정확히 만족시킨다. 몇 초 만에 답을 제공하는 AI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느리고 힘든 사고 과정을 견디기 어려워질 수 있다.

문제는 자기통제력이 바로 이러한 ‘불편함을 견디는 힘’이라는 점이다. 공부, 연구, 글쓰기, 운동, 다이어트, 저축 모두 즉각적인 즐거움보다 미래의 가치를 선택해야 가능한 행동들이다. 그런데 AI가 모든 과정을 빠르게 단축시켜준다면 인간은 점점 장기적 인내보다 단기적 효율에 익숙해질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AI 활용이 학업 미루기를 줄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깊은 사고를 회피하는 행동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OECD는 생성형 AI가 학생들에게 “거짓 숙련감(false mastery)”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과물은 좋아 보이지만, 실제 사고력과 자기조절 능력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AI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인간이 AI를 사용하는 방식이 핵심이라는 사실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구들에서도 “AI는 사고를 대체하는 순간 위험해진다”는 의견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일부 학생들은 AI를 자신의 사고를 검증하는 도구로 활용하지만, 다른 일부는 처음부터 AI에게 사고 자체를 맡긴다. 이 차이가 결국 자기통제력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자기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중요한 것은 AI를 단순한 ‘자동 해결기’가 아니라 인간의 행동과 사고를 촉진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에게 과제를 대신 작성하게 하기보다 시작 구조를 만들거나, 해야 할 일을 세분화하고, 집중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활용할 때 AI는 인간의 실행력을 건강하게 보조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는 단순한 생산성보다 ‘인지적 참여’를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AI를 통해 빠르게 결과물을 만드는 것과 실제로 배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끝냈는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얼마나 깊이 사고하고 스스로 이해했는가에 있다. 따라서 글쓰기 초안 작성, 문제 해결 과정, 논리 구성과 같은 일부 과정은 의도적으로 직접 수행할 필요가 있다. AI가 모든 어려움을 제거해주는 순간 인간은 사고력과 성장의 기회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AI 시대에는 메타인지 훈련 역시 더욱 중요해진다. “나는 지금 정말 이해했는가?”, “AI 없이도 설명할 수 있는가?”, “왜 이 답이 맞는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며 자신의 이해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 결국 자기통제력은 외부 기술이 아니라 자기 인식과 자기 조절에서 시작된다.

아이러니하게도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 능력보다 ‘자기조절 능력’이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단순히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보다, AI를 사용하면서도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더 강해질 수 있다.

AI는 인간의 게으름을 극대화할 수도 있고, 반대로 인간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최고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자기통제력이다.

미래 사회의 핵심 질문은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줄 수 있는 시대에도, 인간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가?”
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
&nbsp;
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3061543_lxbsrci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루기에서 실행으로: AI는 자기통제력을 강화할까, 약화시킬까?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생성형 AI의 확산은 인간의 일상과 학습 방식, 업무 습관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자료를 찾고 문장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OpenAI의 ChatGPT와 같은 AI 도구에 질문만 입력하면 몇 초 안에 초안과 정리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분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질문도 던진다. 과연 AI는 인간의 자기통제력(self-control)을 강화하는가, 아니면 오히려 약화시키는가?</p>
<p><br /></p>
<p>특히 ‘미루기(procrastination)’ 문제는 AI 시대에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AI 덕분에 일을 더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AI는 과제의 첫 문장을 써주고, 복잡한 내용을 요약하며, 막막했던 시작의 부담을 줄여준다. 이러한 기능은 행동 개시(action initiation)를 도와 미루기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연구들 역시 AI 기반 학습 도구가 학습 참여도와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을 지원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p>
<p><br /></p>
<p>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AI는 동시에 인간이 원래 수행해야 할 ‘인지적 노력(cognitive effort)’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즉, 스스로 고민하고 계획하며 집중하는 과정을 생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Carnegie Mellon University, University of Oxford 공동 연구에서는 단 10분간 AI에 의존한 사람들조차 이후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쉽게 포기하거나 성과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p>
<p><br /></p>
<p>이는 자기통제력의 본질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자기통제력은 단순히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현재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다. 그런데 AI가 지나치게 많은 과정을 자동화하면 인간은 점점 ‘노력하지 않는 방식’에 익숙해질 가능성이 있다.</p>
<p><br /></p>
<p>교육심리학에서는 자기통제력이 습관과 반복적 훈련 속에서 형성된다고 본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듯, 사고와 집중 역시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약화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교육 연구에서는 생성형 AI가 학습자의 메타인지와 자기조절 능력을 지원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과도한 의존은 ‘표면적 학습(surface learning)’과 인지적 수동성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p>
<p><br /></p>
<p>특히 AI는 인간의 ‘즉각적 보상 선호’를 더욱 강화한다. 인간은 본래 불편함보다 편리함을 선호하는 존재다. 어려운 문제를 오래 고민하기보다 즉시 답을 얻고 싶어한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심리를 정확히 만족시킨다. 몇 초 만에 답을 제공하는 AI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느리고 힘든 사고 과정을 견디기 어려워질 수 있다.</p>
<p><br /></p>
<p>문제는 자기통제력이 바로 이러한 ‘불편함을 견디는 힘’이라는 점이다. 공부, 연구, 글쓰기, 운동, 다이어트, 저축 모두 즉각적인 즐거움보다 미래의 가치를 선택해야 가능한 행동들이다. 그런데 AI가 모든 과정을 빠르게 단축시켜준다면 인간은 점점 장기적 인내보다 단기적 효율에 익숙해질 수 있다.</p>
<p><br /></p>
<p>실제로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AI 활용이 학업 미루기를 줄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깊은 사고를 회피하는 행동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OECD는 생성형 AI가 학생들에게 “거짓 숙련감(false mastery)”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과물은 좋아 보이지만, 실제 사고력과 자기조절 능력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흥미로운 점은 AI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인간이 AI를 사용하는 방식이 핵심이라는 사실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구들에서도 “AI는 사고를 대체하는 순간 위험해진다”는 의견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일부 학생들은 AI를 자신의 사고를 검증하는 도구로 활용하지만, 다른 일부는 처음부터 AI에게 사고 자체를 맡긴다. 이 차이가 결국 자기통제력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p>
<p><br /></p>
<p>그렇다면 AI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자기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중요한 것은 AI를 단순한 ‘자동 해결기’가 아니라 인간의 행동과 사고를 촉진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에게 과제를 대신 작성하게 하기보다 시작 구조를 만들거나, 해야 할 일을 세분화하고, 집중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활용할 때 AI는 인간의 실행력을 건강하게 보조할 수 있다.</p>
<p><br /></p>
<p>동시에 우리는 단순한 생산성보다 ‘인지적 참여’를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AI를 통해 빠르게 결과물을 만드는 것과 실제로 배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끝냈는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얼마나 깊이 사고하고 스스로 이해했는가에 있다. 따라서 글쓰기 초안 작성, 문제 해결 과정, 논리 구성과 같은 일부 과정은 의도적으로 직접 수행할 필요가 있다. AI가 모든 어려움을 제거해주는 순간 인간은 사고력과 성장의 기회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또한 AI 시대에는 메타인지 훈련 역시 더욱 중요해진다. “나는 지금 정말 이해했는가?”, “AI 없이도 설명할 수 있는가?”, “왜 이 답이 맞는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며 자신의 이해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 결국 자기통제력은 외부 기술이 아니라 자기 인식과 자기 조절에서 시작된다.</p>
<p><br /></p>
<p>아이러니하게도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 능력보다 ‘자기조절 능력’이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단순히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보다, AI를 사용하면서도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더 강해질 수 있다.</p>
<p><br /></p>
<p>AI는 인간의 게으름을 극대화할 수도 있고, 반대로 인간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최고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자기통제력이다.</p>
<p><br /></p>
<p>미래 사회의 핵심 질문은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p>
<p>오히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p>
<p><br /></p>
<p>“AI가 모든 것을 대신해줄 수 있는 시대에도, 인간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가?”<br /><br /><br /></p>
<p><b>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b></p>
<p>&nbsp;</p>
<p>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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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lilyzhou0323@gmail.com 주레이레이 周蕾蕾</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205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4 May 2026 05:30: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4 May 2026 05:30: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6</guid>
		<title><![CDATA[[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⑨ 고객의 마음에서 내 마음을 읽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편안한 대화의 순간 [사진=AI, 강윤영]
   

&nbsp;
코칭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온다.&nbsp;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어느 순간 그 안에서 내 마음도 함께 보이는 순간.
&nbsp;
얼마 전 한 고객과 대화를 나누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참 성실한 사람이었다.&nbsp;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nbsp;
그런데 대화가 깊어질수록 그 마음 안에는 아주 오래된 긴장이 숨어 있었다.&nbsp;

   

"잘해야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nbsp;
"실망시키면 안 될 것 같아요."&nbsp;
"계속 증명해야 할 것 같아요."
&nbsp;
고객은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 웃음 뒤로, 오랫동안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온 흔적이 느껴졌다.&nbsp;
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이야기가 너무 낯설지 않았기 때문이다.&nbsp;

   

더 잘하려 애쓰고, 더 인정받으려 노력하고,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다그치던 시간들.&nbsp;
고객의 말을 듣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내 마음도 그 안에 있었다.&nbsp;

   

코칭을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nbsp;
"이대로 괜찮다"는 감각. 끝까지 들어주고,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경험.&nbsp;
사람은 그런 안전한 순간 안에서 비로소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nbsp;
대화가 끝날 즈음, 고객이 조용히 말했다.
"코치님과 이야기하고 나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nbsp;
코칭은 누군가를 바꾸는 일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 사람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잠시 곁을 지켜주는 일. 그리고 때로는, 고객의 마음을 통해 내 마음의 상처와 회복까지 함께 발견하게 된다.
&nbsp;
누군가를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매번 나도 함께 치유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2년 전 코칭 수업 때 적어두었던 메모 한 줄이 오늘 문득 눈에 들어와 오래 바라보게 되었다.
&nbsp;
"절망 또한 성장하는 과정이며, 그 절망이라는 모습 자체도 아름답다."
&nbsp;
살아가다 보면 기쁘고 빛나는 순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무너지고 흔들리는 시간들도 함께 지나간다.&nbsp;
그 시간 속에서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싶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안에 홀로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nbsp;
그러나 돌아보면, 그 시간들이 결국 나를 조금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nbsp;
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마음이 있고, 무너져보지 않았다면 배우지 못했을 온기가 있다.

   

그래서 이제는 절망조차도 삶의 한 부분으로 바라보게 된다.
&nbsp;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흔들리는 날이 있어도 괜찮다.&nbsp;
어떤 상황 속에 있더라도, 살아 있음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여정이다.

   

오늘도 나는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nbsp;
누군가가 내 곁에 잠시 기대어 "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대화를 조용히 이어가고 싶다.
&nbsp;
절망도, 흔들림도, 그 모든 것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이루는 문장들이니까.&nbsp;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어떤 모습이든 괜찮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2161016_uimoausn.jpg" alt="57e4c58a-6ca7-4e90-9802-a3c72bc932b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편안한 대화의 순간 [사진=AI, 강윤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코칭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온다.&nbsp;</p>
<p>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어느 순간 그 안에서 내 마음도 함께 보이는 순간.</p>
<p>&nbsp;</p>
<p>얼마 전 한 고객과 대화를 나누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참 성실한 사람이었다.&nbsp;</p>
<p>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nbsp;</p>
<p>그런데 대화가 깊어질수록 그 마음 안에는 아주 오래된 긴장이 숨어 있었다.&nbsp;</p>
<p>
   <br />
</p>
<p>"잘해야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nbsp;</p>
<p>"실망시키면 안 될 것 같아요."&nbsp;</p>
<p>"계속 증명해야 할 것 같아요."</p>
<p>&nbsp;</p>
<p>고객은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 웃음 뒤로, 오랫동안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온 흔적이 느껴졌다.&nbsp;</p>
<p>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이야기가 너무 낯설지 않았기 때문이다.&nbsp;</p>
<p>
   <br />
</p>
<p>더 잘하려 애쓰고, 더 인정받으려 노력하고,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다그치던 시간들.&nbsp;</p>
<p>고객의 말을 듣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내 마음도 그 안에 있었다.&nbsp;</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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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코칭을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nbsp;</p>
<p>"이대로 괜찮다"는 감각. 끝까지 들어주고,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경험.&nbsp;</p>
<p>사람은 그런 안전한 순간 안에서 비로소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p>
<p>&nbsp;</p>
<p>대화가 끝날 즈음, 고객이 조용히 말했다.</p>
<p>"코치님과 이야기하고 나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졌어요."</p>
<p>그 말을 듣는 순간 내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p>
<p>&nbsp;</p>
<p>코칭은 누군가를 바꾸는 일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 사람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잠시 곁을 지켜주는 일. 그리고 때로는, 고객의 마음을 통해 내 마음의 상처와 회복까지 함께 발견하게 된다.</p>
<p>&nbsp;</p>
<p>누군가를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매번 나도 함께 치유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2년 전 코칭 수업 때 적어두었던 메모 한 줄이 오늘 문득 눈에 들어와 오래 바라보게 되었다.</p>
<p>&nbsp;</p>
<p>"절망 또한 성장하는 과정이며, 그 절망이라는 모습 자체도 아름답다."</p>
<p>&nbsp;</p>
<p>살아가다 보면 기쁘고 빛나는 순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무너지고 흔들리는 시간들도 함께 지나간다.&nbsp;</p>
<p>그 시간 속에서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싶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안에 홀로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p>
<p>&nbsp;</p>
<p>그러나 돌아보면, 그 시간들이 결국 나를 조금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nbsp;</p>
<p>아프지 않았다면 몰랐을 마음이 있고, 무너져보지 않았다면 배우지 못했을 온기가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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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이제는 절망조차도 삶의 한 부분으로 바라보게 된다.</p>
<p>&nbsp;</p>
<p>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흔들리는 날이 있어도 괜찮다.&nbsp;</p>
<p>어떤 상황 속에 있더라도, 살아 있음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여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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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오늘도 나는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nbsp;</p>
<p>누군가가 내 곁에 잠시 기대어 "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대화를 조용히 이어가고 싶다.</p>
<p>&nbsp;</p>
<p>절망도, 흔들림도, 그 모든 것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이루는 문장들이니까.&nbsp;</p>
<p>그러니 지금 이 순간, 어떤 모습이든 괜찮다. </p>
<p>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다.</p>
<p>﻿&nbsp;</p>
<p>&nbsp;</p>
<p>
   <b>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b>
</p>
<p>&nbsp;</p>
<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 &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6301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3 May 2026 08:58: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3 May 2026 08:57: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5</guid>
		<title><![CDATA[슈나이더 일렉트릭, 새 지속가능성 로드맵 ‘Impact 2030’ 공개… 1분기 성과 발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슈나이더 일렉트릭, 새 지속가능성 로드맵 ‘Impact 2030’ 공개… 1분기 성과 발표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가 새로운 지속가능성 로드맵 ‘Impact 2030’을 공개하고 2026년 1분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nbsp;
‘Impact 2030’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존 지속가능성 전략을 확장한 로드맵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기화 선도 ▲산업 혁신 ▲인재 역량 확대 ▲지역사회 지원 강화 등 4개 핵심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각 영역별로 정량 지표와 실행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새로운 로드맵이 적용된 첫 분기에서 연간 목표 4.20점 대비 3.4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사 운영뿐 아니라 고객, 공급망, 지역사회 전반에서의 지속가능성 활동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bsp;
탄소 감축 분야에서는 직접배출(Scope 1) 및 간접배출(Scope 2)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82.5% 줄였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관리·자동화·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전기화 및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며 총 4750만MWh 규모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약 2000만 톤 규모의 CO₂ 배출 저감 및 회피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nbsp;
제품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는 순환경제 개념을 반영한 ‘미래설계(Future-designed)’ 프레임워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설계 단계 주요 제품군 가운데 14%가 환경성과 순환경제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망 분야에서는 공급업체 참여형 탈탄소 프로그램인 ‘제로 카본 패스웨이(Zero Carbon Pathway)’ 확대에 나섰다. 올해 1분기 동안 110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새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일부 공급업체는 탈탄소화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nbsp;
지역사회 및 인재 육성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역사회 기반 전력 지원 솔루션을 통해 280만 명 이상이 지속가능한 전력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전기화·자동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1만3000명이 기술 교육을 받았으며, 2009년 이후 누적 교육 수혜 인원은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인 에스테르 피니도리(Esther Finidori) 는 “임팩트 2030은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라며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2094156_mcyxltkf.jpg" alt="31438685_20260511105119_683133109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슈나이더 일렉트릭, 새 지속가능성 로드맵 ‘Impact 2030’ 공개… 1분기 성과 발표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가 새로운 지속가능성 로드맵 ‘Impact 2030’을 공개하고 2026년 1분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p>
<p>&nbsp;</p>
<p>‘Impact 2030’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존 지속가능성 전략을 확장한 로드맵으로 <span style="color: #999999;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48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ffffff;"></span>▲글로벌 에너지 전기화 선도 ▲산업 혁신 ▲인재 역량 확대 ▲지역사회 지원 강화 등 4개 핵심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각 영역별로 정량 지표와 실행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다.</p>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새로운 로드맵이 적용된 첫 분기에서 연간 목표 4.20점 대비 3.4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사 운영뿐 아니라 고객, 공급망, 지역사회 전반에서의 지속가능성 활동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p>
<p>&nbsp;</p>
<p>탄소 감축 분야에서는 직접배출(Scope 1) 및 간접배출(Scope 2)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82.5% 줄였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관리·자동화·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전기화 및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며 총 4750만MWh 규모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약 2000만 톤 규모의 CO₂ 배출 저감 및 회피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p>
<p>&nbsp;</p>
<p>제품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는 순환경제 개념을 반영한 ‘미래설계(Future-designed)’ 프레임워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설계 단계 주요 제품군 가운데 14%가 환경성과 순환경제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공급망 분야에서는 공급업체 참여형 탈탄소 프로그램인 ‘제로 카본 패스웨이(Zero Carbon Pathway)’ 확대에 나섰다. 올해 1분기 동안 110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새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일부 공급업체는 탈탄소화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p>
<p>&nbsp;</p>
<p>지역사회 및 인재 육성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역사회 기반 전력 지원 솔루션을 통해 280만 명 이상이 지속가능한 전력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전기화·자동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1만3000명이 기술 교육을 받았으며, 2009년 이후 누적 교육 수혜 인원은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p>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인 에스테르 피니도리(Esther Finidori) 는 “임팩트 2030은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라며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5464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9:47: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09:41: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4</guid>
		<title><![CDATA[교육부·해수부, 부산대서 ‘해양수도권 인재양성’ 협약… 조선·해양 산업 연계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교육부·해수부, 부산대서 ‘해양수도권 인재양성’ 협약… 조선·해양 산업 연계 강화 [사진=교육부]
               
            
         &nbsp;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동남권 조선·해양 산업과 연계한 해양전문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nbsp;
   두 부처는 11일 부산대학교에서 ‘해양수도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주권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인 ‘5극3특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nbsp;
   정부는 최근 지방우대 기조와 지방대학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수도권 중심의 교육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권의 핵심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정주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nbsp;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부와 해수부는 조선·해양 연관 산업 육성과 해양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투자를 연계하고 공동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협약 이후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부는 대학이 지역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선·해양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산업의 첨단화·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고숙련 해양전문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한다.
   &nbsp;
   특히 교육부는 2026년 총 1,200억 원 규모의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거점국립대와 국가중심국립대, 사립대 간 시설·장비·교육자원 공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nbsp;
   해양수산부 역시 대학과 협력해 조선·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과 연계해 해양금융, 해사법률 등 특화 분야 전문인재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이날 간담회에는 두 부처 장관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해양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 기관들은 산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nbsp;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조선·해양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이끌 핵심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라며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해 해양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bsp;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도권 육성의 핵심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라며 “조선·해양 연관 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div>&nbs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9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2093336_klcgtlwa.jpg" alt="20260512075432-54961.jpg" style="width: 699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교육부·해수부, 부산대서 ‘해양수도권 인재양성’ 협약… 조선·해양 산업 연계 강화 [사진=교육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p>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동남권 조선·해양 산업과 연계한 해양전문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p>
   <p>&nbsp;</p>
   <p>두 부처는 11일 부산대학교에서 ‘해양수도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주권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인 ‘5극3특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p>
   <p>&nbsp;</p>
   <p>정부는 최근 지방우대 기조와 지방대학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수도권 중심의 교육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권의 핵심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정주형 인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부와 해수부는 조선·해양 연관 산업 육성과 해양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투자를 연계하고 공동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협약 이후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p>
   <p><br /></p>
   <p>교육부는 대학이 지역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선·해양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산업의 첨단화·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고숙련 해양전문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한다.</p>
   <p>&nbsp;</p>
   <p>특히 교육부는 2026년 총 1,200억 원 규모의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거점국립대와 국가중심국립대, 사립대 간 시설·장비·교육자원 공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해양수산부 역시 대학과 협력해 조선·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과 연계해 해양금융, 해사법률 등 특화 분야 전문인재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이날 간담회에는 두 부처 장관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해양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 기관들은 산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p>
   <p>&nbsp;</p>
   <p>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조선·해양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이끌 핵심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라며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해 해양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도권 육성의 핵심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라며 “조선·해양 연관 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5460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9:37: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09:33: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3</guid>
		<title><![CDATA[수요일마다 즐기는 문화생활… 응답자 84% “문화요일 확대 알고 있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수요일마다 즐기는 문화생활… 응답자 84% “문화요일 확대 알고 있다” [사진=Ai]
   

&nbsp;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문화요일’에 대해 국민 다수가 인지하고 있으며, 영화·공연 할인 혜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bsp;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당신의 문화요일 계획표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491명이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84%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nbsp;
또 응답자의 59%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34%는 연간 1~2회 정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일부 문화 혜택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도 47%로 나타났다.
&nbsp;
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는 영화관·공연장·놀이공원 등의 관람료 및 체험료 할인 혜택이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및 야간 연장 개방이 33%,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프로그램인 ‘두배로데이’가 8%를 차지했다.
&nbsp;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고 싶은 대상으로는 ‘가족’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혼자 여유롭게’가 28%, ‘친구와 함께’가 22%, ‘연인과 함께’가 14%로 뒤를 이었다.
&nbsp;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시간대로는 ‘퇴근 후 여유롭게’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낮 시간 마음 가볍게’가 22%, ‘저녁·밤 시간 한적하게’가 15%로 조사됐다.
&nbsp;
응답자들은 문화요일에 바라는 점으로 ▲할인 분야 확대(31%) ▲할인 방식 다양화(22%) ▲홍보 강화(21%) ▲지역별 프로그램 확대(14%) ▲이용 절차 간소화(12%) 등을 꼽았다.

   

실제 응답자들은 “앞으로 문화생활을 더 자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일주일 중 가장 지치기 쉬운 수요일인데 문화요일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nbsp;
&nbsp;
문화요일은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정책을 확장한 개념으로, 국민들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문화기관들은 영화·공연·전시·도서관·체육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일 문화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2092727_bgucvksc.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5월 12일 오전 09_24_07.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수요일마다 즐기는 문화생활… 응답자 84% “문화요일 확대 알고 있다”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문화요일’에 대해 국민 다수가 인지하고 있으며, 영화·공연 할인 혜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당신의 문화요일 계획표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491명이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84%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p>
<p>&nbsp;</p>
<p>또 응답자의 59%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34%는 연간 1~2회 정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일부 문화 혜택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도 47%로 나타났다.</p>
<p>&nbsp;</p>
<p>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는 영화관·공연장·놀이공원 등의 관람료 및 체험료 할인 혜택이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및 야간 연장 개방이 33%,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프로그램인 ‘두배로데이’가 8%를 차지했다.</p>
<p>&nbsp;</p>
<p>문화생활을 함께 즐기고 싶은 대상으로는 ‘가족’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혼자 여유롭게’가 28%, ‘친구와 함께’가 22%, ‘연인과 함께’가 14%로 뒤를 이었다.</p>
<p>&nbsp;</p>
<p>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시간대로는 ‘퇴근 후 여유롭게’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낮 시간 마음 가볍게’가 22%, ‘저녁·밤 시간 한적하게’가 15%로 조사됐다.</p>
<p>&nbsp;</p>
<p>응답자들은 문화요일에 바라는 점으로 ▲할인 분야 확대(31%) ▲할인 방식 다양화(22%) ▲홍보 강화(21%) ▲지역별 프로그램 확대(14%) ▲이용 절차 간소화(12%) 등을 꼽았다.</p>
<p>
   <br />
</p>
<p>실제 응답자들은 “앞으로 문화생활을 더 자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일주일 중 가장 지치기 쉬운 수요일인데 문화요일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p>
<p>&nbsp;</p>
<p>&nbsp;</p>
<p>문화요일은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정책을 확장한 개념으로, 국민들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문화기관들은 영화·공연·전시·도서관·체육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일 문화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54565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9:31: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09:16: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2</guid>
		<title><![CDATA[육아 때문에 10시 출근 허용하면… 사업주에 월 30만원 지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육아 때문에 10시 출근 허용하면… 사업주에 월 30만원 지원 [사진=고용노동부]
      
   
&nbsp;
육아를 이유로 하루 근로시간을 줄여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하는 근로자에게 유연근무를 허용한 사업주에게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운영되면서 기업 현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nbsp;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하는 근로자를 허용한 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bsp;
지원 대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다. 근로자는 육아를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주는 이를 바탕으로 시차 출퇴근이나 조기 퇴근 형태의 근무를 운영할 수 있다.
&nbsp;
정부는 대표 사례로 ‘10시 출근제’를 소개하고 있다. 자녀 등교 준비나 돌봄 시간 확보가 필요한 부모들이 오전 출근 시간을 늦추는 방식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하루 1시간 정도 근로시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사례가 많다.
&nbsp;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로, 경력단절 예방과 돌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와 저출생 문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유연근무 제도 도입도 확대되는 추세다.
&nbsp;
다만 지원금은 우선지원대상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급되며, 세부 지원 요건과 지원 기간은 기업 규모 및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nbsp;
고용노동부와 고용24는 육아휴직뿐 아니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nbsp;
관련 제도와 신청 방법은 고용2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78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2091301_lgbtcxzi.jpg" alt="20260512075847-52385.jpg" style="width: 478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육아 때문에 10시 출근 허용하면… 사업주에 월 30만원 지원 [사진=고용노동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육아를 이유로 하루 근로시간을 줄여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하는 근로자에게 유연근무를 허용한 사업주에게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운영되면서 기업 현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p>
<p>&nbsp;</p>
<p>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하는 근로자를 허용한 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p>
<p>&nbsp;</p>
<p>지원 대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다. 근로자는 육아를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주는 이를 바탕으로 시차 출퇴근이나 조기 퇴근 형태의 근무를 운영할 수 있다.</p>
<p>&nbsp;</p>
<p>정부는 대표 사례로 ‘10시 출근제’를 소개하고 있다. 자녀 등교 준비나 돌봄 시간 확보가 필요한 부모들이 오전 출근 시간을 늦추는 방식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하루 1시간 정도 근로시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사례가 많다.</p>
<p>&nbsp;</p>
<p>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로, 경력단절 예방과 돌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와 저출생 문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유연근무 제도 도입도 확대되는 추세다.</p>
<p>&nbsp;</p>
<p>다만 지원금은 우선지원대상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급되며, 세부 지원 요건과 지원 기간은 기업 규모 및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
<p>&nbsp;</p>
<p>고용노동부와 고용24는 육아휴직뿐 아니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p>
<p>&nbsp;</p>
<p>관련 제도와 신청 방법은 고용24 에서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5447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9:14: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09:12: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1</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민서하의 '자연의 눈']]></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민서하 작품, 자연의 눈 [사진=민서하]
      
   
&nbsp;&nbsp;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동그란 구멍 속에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숲에 난 구멍을 통해 사람이 자연을 몰래 들여다보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을 화면의 중심에 두고, 그 주변을 자연과 다양한 동물들로 채워 구성했습니다. 이 구멍 속의 시선은 특정한 한 사람이 아니라,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림 속에는 사슴, 여우, 토끼, 새, 나비,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동물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각자의 자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저는 자연이 하나의 생태계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서 여러 동물들을 함께 그렸습니다. 특히 도마뱀은 제가 좋아하는 동물이라서 나무 위에서 올라타 놀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색을 고를 때는 단순히 예쁜 색을 사용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꽃들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보이도록 조절했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니 처음에 계획했던 것과 달라진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숲의 분위기가 더 편안하게 완성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이 그림 속 자연은 위험하기보다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실제 자연은 그렇지 않은 모습도 많지만, 그림 속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멸종위기 동물의 수를 늘리고, 각 나라의 생태계에 맞게 외래종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러한 자연이 현실에서도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이 그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생기기 전에는 동물들만의 세상이었을 것이고, 그때는 더 편안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간의 영향으로 동물들이 살아가기 어려워진 부분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더 고민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저는 같은 생명체라도 인간의 행동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화면을 나누어 한쪽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 다른 한쪽은 인간의 영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도 그리고 싶습니다. 제 그림을 본 사람들이 자연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좋은 점은 현실에서는 어려운 일도 그림 속에서는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얀 캔버스에 색을 하나씩 채워 완성해 가는 과정이 매우 즐겁고, 특히 색을 칠하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나비도 실제로 존재하는 종을 찾아보며 자료를 참고하여 제비나비를 표현했습니다.



덧붙이는 글 ㅣ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민서하
&nbsp;

안녕하세요. 파충류와 우표 만들기를 좋아하는 민서하입니다.

저는 곤충과 파충류를 좋아하며, 특히 뱀이나 게코 같은 도마뱀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이 신기해하기도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 생명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관찰할수록 더 알고 싶어지고, 그만큼 자연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생명체를 관찰하고, 그 특징과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2084644_lnietwub.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11_150818436.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민서하 작품, 자연의 눈 [사진=민서하]</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동그란 구멍 속에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숲에 난 구멍을 통해 사람이 자연을 몰래 들여다보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을 화면의 중심에 두고, 그 주변을 자연과 다양한 동물들로 채워 구성했습니다. 이 구멍 속의 시선은 특정한 한 사람이 아니라,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p>
<p><br /></p>
<p>그림 속에는 사슴, 여우, 토끼, 새, 나비,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동물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각자의 자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저는 자연이 하나의 생태계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서 여러 동물들을 함께 그렸습니다. 특히 도마뱀은 제가 좋아하는 동물이라서 나무 위에서 올라타 놀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p>
<p><br /></p>
<p>색을 고를 때는 단순히 예쁜 색을 사용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꽃들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보이도록 조절했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니 처음에 계획했던 것과 달라진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숲의 분위기가 더 편안하게 완성되었다고 느꼈습니다.</p>
<p><br /></p>
<p>이 그림 속 자연은 위험하기보다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실제 자연은 그렇지 않은 모습도 많지만, 그림 속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멸종위기 동물의 수를 늘리고, 각 나라의 생태계에 맞게 외래종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러한 자연이 현실에서도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p>
<p><br /></p>
<p>만약 이 그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생기기 전에는 동물들만의 세상이었을 것이고, 그때는 더 편안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간의 영향으로 동물들이 살아가기 어려워진 부분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더 고민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p>
<p><br /></p>
<p>앞으로 저는 같은 생명체라도 인간의 행동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화면을 나누어 한쪽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 다른 한쪽은 인간의 영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도 그리고 싶습니다. 제 그림을 본 사람들이 자연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br /></p>
<p>그림을 그릴 때 가장 좋은 점은 현실에서는 어려운 일도 그림 속에서는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얀 캔버스에 색을 하나씩 채워 완성해 가는 과정이 매우 즐겁고, 특히 색을 칠하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나비도 실제로 존재하는 종을 찾아보며 자료를 참고하여 제비나비를 표현했습니다.</p>
<p><br /></p>
<p><br /></p>
<p></p>
<p><b>덧붙이는 글 ㅣ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민서하</b></p>
<p>&nbsp;</p>
<img src="https://www.esgkoreanews.com/data/editor/2605/20260512084548_artrfuyg.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11_150818436_01.jpg" style="width: 160px; height: 24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안녕하세요. 파충류와 우표 만들기를 좋아하는 민서하입니다.</p>
<p><br /></p>
<p>저는 곤충과 파충류를 좋아하며, 특히 뱀이나 게코 같은 도마뱀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이 신기해하기도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 생명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관찰할수록 더 알고 싶어지고, 그만큼 자연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p>
<p><br /></p>
<p>앞으로도 다양한 생명체를 관찰하고, 그 특징과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juliet756@gmail.com 민서하</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5436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8:55: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2 May 2026 08:34: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40</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㉛] 웃음과 욕망, 그리고 노동계급의 초상… 베릴 쿡(Beryl Cook)은 왜 지금 다시 소환되는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아니지만, 오늘처럼 햇볕을 쬐니 정말 좋았어요. 마치 이 두 햇살 애호가들처럼요! 베릴 쿡의 인스타그램 작품 설명[사진=Beryl Cook 인스타그램]
   
   
&nbsp;
2026년 영국 미술계는 한동안 ‘대중적이지만 가볍다’는 이유로 미술사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화가를 다시 주목하고 있다. 바로 베릴 쿡(Beryl Cook)이다.

   

영국 상자(The Box)에서 2026년 1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베릴 쿡: 자부심과 기쁨(Beryl Cook: Pride &amp; Joy)'은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추억의 전시가 아니다. 오히려 영국 사회가 그동안 외면해왔던 노동계급 문화와 여성의 일상, 그리고 주변부의 욕망을 다시 읽어내는 문화적 재평가에 가깝다.

   

이번 전시에는 80여 점 이상의 회화 작품과 희귀한 개인 소장품, 가족 아카이브 자료들이 공개된다. 특히 플리머스 시내 곳곳에는 그녀의 그림 속 인물들을 실제 크기의 3D 조형물로 재현한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베릴 쿡 세계’로 확장된다.

   

베릴 쿡의 그림을 처음 보면 사람들은 대개 웃음을 터뜨린다.

   

통통한 몸매의 여성들이 술집에서 춤을 추고, 친구들과 떠들고, 시장을 거닐고, 담배를 피우며 웃고 있다. 남녀노소는 물론 LGBTQ+ 커뮤니티의 인물들까지 등장하는 그녀의 화면은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생생하다. 전통적인 미술이 이상화된 몸과 고상한 취향을 추구했다면, 베릴 쿡은 오히려 ‘평범하고 과장된 인간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작인 '거리 시장 1985(Street Market1985)' 역시 그렇다. 시장을 가득 채운 인물들은 우아하거나 세련되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살아 있다. 떠들고, 소비하고, 구경하고, 웃는다. 베릴 쿡은 바로 그 활기 속에서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그녀는 독학 화가였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고, 런던 화단의 엘리트 네트워크에도 속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 속에서 예술의 소재를 발견했다. 영국 남부 항구도시 플리머스에서 생활했던 그녀는 술집과 거리, 시장과 클럽, 노동계급 여성들의 모임 같은 공간들을 집요하게 관찰했다.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오랫동안 미술계의 평가절하를 받아야 했다.

   

당시 영국 미술계는 개념미술과 미니멀리즘, 지적인 담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었다. 반면 베릴 쿡의 그림은 지나치게 대중적이고 유머러스하며 ‘키치(Kitsch)’하다는 이유로 본격 미술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녀의 그림 속 과장된 신체와 익살스러운 장면들은 종종 가벼운 삽화 정도로 취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6년의 시선은 다르다.

   

오늘날 미술계는 오히려 베릴 쿡의 작품 안에서 당대 영국 사회의 중요한 문화 기록을 발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젠더와 계급, 성적 정체성, 지역 문화라는 관점에서 그녀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다.

   

그녀가 그린 여성들은 전통적인 미의 기준에 순응하지 않는다. 날씬하지도 않고, 조용하지도 않다. 대신 웃고 떠들며 자기 욕망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 이는 당시 영국 중산층 문화가 요구하던 여성상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LGBTQ+ 공동체에 대한 그녀의 시선이다. 베릴 쿡은 게이 바와 나이트클럽 문화를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묘사했다. 그것은 사회적 소수자를 exotic한 대상으로 소비하는 시선이 아니었다. 오히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보는 태도에 가까웠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연구자들은 그녀를 단순한 대중 화가가 아니라 “영국 도시문화의 사회적 기록자”로 재평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베릴 쿡: 자부심과 기쁨'은 단지 한 화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누가 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가를 다시 묻는다. 귀족과 엘리트, 이상화된 몸과 고급 취향만이 예술이 될 수 있는가. 혹은 술집에서 웃고 떠드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 역시 예술이 될 수 있는가.

   

베릴 쿡은 오래전 이미 자신의 그림으로 대답했다.

   

예술은 위대한 영웅의 역사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웃음과 욕망, 그리고 살아 있는 하루의 기록이어야 한다고.

   

그래서 그녀의 그림은 지금 다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삶은 완벽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시끄럽고 우스우며 불완전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인간적이라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40121_rrdkbrhh.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아니지만, 오늘처럼 햇볕을 쬐니 정말 좋았어요. 마치 이 두 햇살 애호가들처럼요! 베릴 쿡의 인스타그램 작품 설명[사진=Beryl Cook 인스타그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영국 미술계는 한동안 ‘대중적이지만 가볍다’는 이유로 미술사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화가를 다시 주목하고 있다. 바로 베릴 쿡(Beryl Cook)이다.</p>
<p>
   <br />
</p>
<p>영국 상자(The Box)에서 2026년 1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베릴 쿡: 자부심과 기쁨(Beryl Cook: Pride &amp; Joy)'은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추억의 전시가 아니다. 오히려 영국 사회가 그동안 외면해왔던 노동계급 문화와 여성의 일상, 그리고 주변부의 욕망을 다시 읽어내는 문화적 재평가에 가깝다.</p>
<p>
   <br />
</p>
<p>이번 전시에는 80여 점 이상의 회화 작품과 희귀한 개인 소장품, 가족 아카이브 자료들이 공개된다. 특히 플리머스 시내 곳곳에는 그녀의 그림 속 인물들을 실제 크기의 3D 조형물로 재현한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베릴 쿡 세계’로 확장된다.</p>
<p>
   <br />
</p>
<p>베릴 쿡의 그림을 처음 보면 사람들은 대개 웃음을 터뜨린다.</p>
<p>
   <br />
</p>
<p>통통한 몸매의 여성들이 술집에서 춤을 추고, 친구들과 떠들고, 시장을 거닐고, 담배를 피우며 웃고 있다. 남녀노소는 물론 LGBTQ+ 커뮤니티의 인물들까지 등장하는 그녀의 화면은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생생하다. 전통적인 미술이 이상화된 몸과 고상한 취향을 추구했다면, 베릴 쿡은 오히려 ‘평범하고 과장된 인간들’을 전면에 내세웠다.</p>
<p>
   <br />
</p>
<p>대표작인 '거리 시장 1985(Street Market1985)' 역시 그렇다. 시장을 가득 채운 인물들은 우아하거나 세련되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살아 있다. 떠들고, 소비하고, 구경하고, 웃는다. 베릴 쿡은 바로 그 활기 속에서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했다.</p>
<p>
   <br />
</p>
<p>그녀는 독학 화가였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고, 런던 화단의 엘리트 네트워크에도 속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 속에서 예술의 소재를 발견했다. 영국 남부 항구도시 플리머스에서 생활했던 그녀는 술집과 거리, 시장과 클럽, 노동계급 여성들의 모임 같은 공간들을 집요하게 관찰했다.</p>
<p>
   <br />
</p>
<p>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오랫동안 미술계의 평가절하를 받아야 했다.</p>
<p>
   <br />
</p>
<p>당시 영국 미술계는 개념미술과 미니멀리즘, 지적인 담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었다. 반면 베릴 쿡의 그림은 지나치게 대중적이고 유머러스하며 ‘키치(Kitsch)’하다는 이유로 본격 미술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녀의 그림 속 과장된 신체와 익살스러운 장면들은 종종 가벼운 삽화 정도로 취급되기도 했다.</p>
<p>
   <br />
</p>
<p>그러나 2026년의 시선은 다르다.</p>
<p>
   <br />
</p>
<p>오늘날 미술계는 오히려 베릴 쿡의 작품 안에서 당대 영국 사회의 중요한 문화 기록을 발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젠더와 계급, 성적 정체성, 지역 문화라는 관점에서 그녀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다.</p>
<p>
   <br />
</p>
<p>그녀가 그린 여성들은 전통적인 미의 기준에 순응하지 않는다. 날씬하지도 않고, 조용하지도 않다. 대신 웃고 떠들며 자기 욕망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 이는 당시 영국 중산층 문화가 요구하던 여성상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p>
<p>
   <br />
</p>
<p>더욱 흥미로운 것은 LGBTQ+ 공동체에 대한 그녀의 시선이다. 베릴 쿡은 게이 바와 나이트클럽 문화를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묘사했다. 그것은 사회적 소수자를 exotic한 대상으로 소비하는 시선이 아니었다. 오히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보는 태도에 가까웠다.</p>
<p>
   <br />
</p>
<p>그래서 오늘날 많은 연구자들은 그녀를 단순한 대중 화가가 아니라 “영국 도시문화의 사회적 기록자”로 재평가하고 있다.</p>
<p>
   <br />
</p>
<p>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
   <br />
</p>
<p>'베릴 쿡: 자부심과 기쁨'은 단지 한 화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누가 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가를 다시 묻는다. 귀족과 엘리트, 이상화된 몸과 고급 취향만이 예술이 될 수 있는가. 혹은 술집에서 웃고 떠드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 역시 예술이 될 수 있는가.</p>
<p>
   <br />
</p>
<p>베릴 쿡은 오래전 이미 자신의 그림으로 대답했다.</p>
<p>
   <br />
</p>
<p>예술은 위대한 영웅의 역사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웃음과 욕망, 그리고 살아 있는 하루의 기록이어야 한다고.</p>
<p>
   <br />
</p>
<p>그래서 그녀의 그림은 지금 다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p>
<p>
   <br />
</p>
<p>삶은 완벽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시끄럽고 우스우며 불완전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인간적이라고.</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756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9:37: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3:56: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9</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이란 전쟁이 바꾼 세계 군사전략… 중국·러시아가 읽는 미래 전쟁의 교훈]]></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이란 전쟁이 바꾼 세계 군사전략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을 단순한 중동 지역 분쟁을 넘어 미래 전쟁의 양상과 국제질서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의 군사력과 현대전의 구조적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며 자국의 군사 전략과 안보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의 압도적인 공중전 능력과 정밀 타격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미국은 F-35와 B-2 스텔스 폭격기 같은 첨단 전력을 활용해 장거리 정밀 타격을 수행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도폭탄과 드론, 대량 화력을 함께 운용하며 복합적인 공격 체계를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히 첨단 무기만으로 전쟁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 저비용 대량무기의 조합이 현대전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특히 방어 체계의 취약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은 비교적 저렴한 샤헤드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활용해 미국과 동맹국의 첨단 방공망에 지속적인 부담을 안겼다. 중국 공군 대령 출신 군사평론가 푸첸샤오는 “미래 전쟁에서는 공격력보다 방어 체계의 약점을 얼마나 빠르게 보완하느냐가 생존을 좌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핵심 군사시설과 비행장, 항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극초음속 미사일과 스텔스 전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대만 해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충돌과 이번 전쟁을 연결해 분석하고 있다. 대만의 안보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식 정밀 타격 체계와 이란식 드론 대량전 전략을 동시에 연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장거리 로켓과 드론 편대, 전자전과 정보전이 결합된 형태의 복합 전쟁이 대만 해협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 얻은 교훈은 단순히 군사력 강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번 전쟁은 경제와 공급망, 금융 시스템까지 동시에 흔드는 ‘총체적 전쟁’의 성격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만으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중국은 해상 봉쇄와 에너지 수송로 통제의 전략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향후 대만 해협에서 군사 충돌뿐 아니라 경제 봉쇄와 심리전, 정보전까지 함께 활용하는 복합 전략을 고려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러시아 역시 이번 전쟁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간 수행 중인 러시아는 이번 중동 전쟁을 통해 현대전에서 드론과 미사일, 전자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저렴한 드론이 고가의 방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는 장면은 러시아 군사 전략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제 드론을 적극 활용해왔으며, 이번 전쟁을 통해 드론 대량 생산과 장거리 미사일 운용 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미국이 보여준 정보·정찰·위성 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전장 통합 능력 역시 러시아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전장 통제와 위성·사이버 전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또한 러시아와 중국 모두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의 군사력뿐 아니라 장기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치적·경제적 부담도 함께 관찰하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 내부의 피로감과 재정 부담, 동맹국 간 입장 차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중국과 러시아가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요소다.

   

반면 이번 전쟁은 중국과 러시아 모두에게 군사 행동의 위험성 역시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장기전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국제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미래 국제질서와 군사 전략의 방향을 보여주는 ‘현대전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 중국은 이를 통해 대만 해협 위기에 대비한 복합전 전략을 연구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의 군사 체계를 재정비하는 참고 사례로 활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전쟁은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니라 군사·경제·정보·심리전이 동시에 결합된 총력전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35311_xzqsuikh.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전쟁이 바꾼 세계 군사전략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을 단순한 중동 지역 분쟁을 넘어 미래 전쟁의 양상과 국제질서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의 군사력과 현대전의 구조적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며 자국의 군사 전략과 안보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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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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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은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의 압도적인 공중전 능력과 정밀 타격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미국은 F-35와 B-2 스텔스 폭격기 같은 첨단 전력을 활용해 장거리 정밀 타격을 수행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도폭탄과 드론, 대량 화력을 함께 운용하며 복합적인 공격 체계를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히 첨단 무기만으로 전쟁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 저비용 대량무기의 조합이 현대전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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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특히 방어 체계의 취약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은 비교적 저렴한 샤헤드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활용해 미국과 동맹국의 첨단 방공망에 지속적인 부담을 안겼다. 중국 공군 대령 출신 군사평론가 푸첸샤오는 “미래 전쟁에서는 공격력보다 방어 체계의 약점을 얼마나 빠르게 보완하느냐가 생존을 좌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핵심 군사시설과 비행장, 항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극초음속 미사일과 스텔스 전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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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중국은 대만 해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충돌과 이번 전쟁을 연결해 분석하고 있다. 대만의 안보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식 정밀 타격 체계와 이란식 드론 대량전 전략을 동시에 연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장거리 로켓과 드론 편대, 전자전과 정보전이 결합된 형태의 복합 전쟁이 대만 해협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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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중국이 얻은 교훈은 단순히 군사력 강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번 전쟁은 경제와 공급망, 금융 시스템까지 동시에 흔드는 ‘총체적 전쟁’의 성격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만으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중국은 해상 봉쇄와 에너지 수송로 통제의 전략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향후 대만 해협에서 군사 충돌뿐 아니라 경제 봉쇄와 심리전, 정보전까지 함께 활용하는 복합 전략을 고려할 가능성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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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시아 역시 이번 전쟁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간 수행 중인 러시아는 이번 중동 전쟁을 통해 현대전에서 드론과 미사일, 전자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저렴한 드론이 고가의 방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는 장면은 러시아 군사 전략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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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제 드론을 적극 활용해왔으며, 이번 전쟁을 통해 드론 대량 생산과 장거리 미사일 운용 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미국이 보여준 정보·정찰·위성 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전장 통합 능력 역시 러시아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전장 통제와 위성·사이버 전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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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러시아와 중국 모두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의 군사력뿐 아니라 장기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치적·경제적 부담도 함께 관찰하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 내부의 피로감과 재정 부담, 동맹국 간 입장 차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중국과 러시아가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요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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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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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이번 전쟁은 중국과 러시아 모두에게 군사 행동의 위험성 역시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장기전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국제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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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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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번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미래 국제질서와 군사 전략의 방향을 보여주는 ‘현대전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 중국은 이를 통해 대만 해협 위기에 대비한 복합전 전략을 연구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의 군사 체계를 재정비하는 참고 사례로 활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전쟁은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니라 군사·경제·정보·심리전이 동시에 결합된 총력전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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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751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9:38: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3:51: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8</guid>
		<title><![CDATA[남아시아 덮친 기록적 폭염… 기후위기, 가장 취약한 노동부터 흔들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남아시아 덮친 기록적 폭염 [사진=Ai]
      
   
&nbsp;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전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후위기가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nbsp;
알자지라(Al Jazeera)는 지난 8일 “왜 기록적 폭염이 남아시아를 휩쓸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45~50도에 이르며 광범위한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노동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파키스탄에서 폭염 관련 질환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인도에서도 열사병과 탈수 증세로 인한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nbsp;
외신들은 이번 폭염이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니라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시작됐고, 지속 기간과 영향 범위 모두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nbsp;
특히 냉방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도시 빈곤층과 야외 노동자들이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건설 노동자와 배달 종사자, 농업 노동자 등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계층은 생계와 건강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nbsp;
인도 바르티 공공정책연구소(Bharti Institute of Public Policy)의 연구 책임자인 안잘 프라카시(Anjal Prakash)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강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지표면에 가두면서 공기 순환과 냉각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그는 구름 형성이 억제되면서 태양열이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으며,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가 폭염의 강도와 빈도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폭염은 에너지와 보건, 도시 인프라 문제로도 확산되고 있다.
&nbsp;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으며, 물 부족과 병원 응급환자 증가, 노동 생산성 저하 문제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nbsp;
특히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고온 야간 현상’이 이어지면서 체온 회복이 어려워지고 건강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 기후위기가 노동과 건강, 도시 시스템, 사회적 불평등 문제와 직접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하고 있다.
&nbsp;
남아시아 국가들은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 인프라와 전력 시스템, 노동 안전 체계 구축 과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102417_fkilcmpy.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5월 11일 오전 10_23_4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남아시아 덮친 기록적 폭염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전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후위기가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nbsp;</p>
<p>알자지라(Al Jazeera)는 지난 8일 “왜 기록적 폭염이 남아시아를 휩쓸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45~50도에 이르며 광범위한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노동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nbsp;</p>
<p>보도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파키스탄에서 폭염 관련 질환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인도에서도 열사병과 탈수 증세로 인한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외신들은 이번 폭염이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니라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시작됐고, 지속 기간과 영향 범위 모두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p>
<p>&nbsp;</p>
<p>특히 냉방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도시 빈곤층과 야외 노동자들이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건설 노동자와 배달 종사자, 농업 노동자 등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계층은 생계와 건강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p>
<p>&nbsp;</p>
<p>인도 바르티 공공정책연구소(Bharti Institute of Public Policy)의 연구 책임자인 안잘 프라카시(Anjal Prakash)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강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지표면에 가두면서 공기 순환과 냉각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그는 구름 형성이 억제되면서 태양열이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으며,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가 폭염의 강도와 빈도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p>폭염은 에너지와 보건, 도시 인프라 문제로도 확산되고 있다.</p>
<p>&nbsp;</p>
<p>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으며, 물 부족과 병원 응급환자 증가, 노동 생산성 저하 문제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p>
<p>&nbsp;</p>
<p>특히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고온 야간 현상’이 이어지면서 체온 회복이 어려워지고 건강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 기후위기가 노동과 건강, 도시 시스템, 사회적 불평등 문제와 직접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하고 있다.</p>
<p>&nbsp;</p>
<p>남아시아 국가들은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 인프라와 전력 시스템, 노동 안전 체계 구축 과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6265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10:2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10:23: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7</guid>
		<title><![CDATA[LH, 공공기관 통합공시 5년 연속 무벌점 기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H, 공공기관 통합공시 5년 연속 무벌점 기록 [사진=LH]
      
   
&nbsp;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5년 연속 무벌점을 기록했다.
&nbsp;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인 알리오(ALIO)에 공개하는 제도다.
&nbsp;
재정경제부는 매년 세 차례 정기점검을 실시해 공시 내용의 오류와 누락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견될 경우 벌점을 부여한다. 올해는 3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수와 채용정보, 임원 현황,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감사보고서 등 24개 항목을 점검했다.
&nbsp;
LH는 공시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지침 정비와 담당자 교육, 자체 가이드북 마련 등 실무 중심의 개선 작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nbsp;
특히 연 6회 이상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공시 시행 전 부서 간 협업 체계와 점검 절차를 강화해 공시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nbsp;
조경숙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시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영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094346_wrhrwhfv.jpg" alt="2005339_707857_4523.jpg" style="width: 600px; height: 3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 공공기관 통합공시 5년 연속 무벌점 기록 [사진=LH]</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5년 연속 무벌점을 기록했다.</p>
<p>&nbsp;</p>
<p>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인 알리오(ALIO)에 공개하는 제도다.</p>
<p>&nbsp;</p>
<p>재정경제부는 매년 세 차례 정기점검을 실시해 공시 내용의 오류와 누락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견될 경우 벌점을 부여한다. 올해는 3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수와 채용정보, 임원 현황,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감사보고서 등 24개 항목을 점검했다.</p>
<p>&nbsp;</p>
<p>LH는 공시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지침 정비와 담당자 교육, 자체 가이드북 마련 등 실무 중심의 개선 작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특히 연 6회 이상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공시 시행 전 부서 간 협업 체계와 점검 절차를 강화해 공시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조경숙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시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영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602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09:4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09:42: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6</guid>
		<title><![CDATA[한국상생제조연합회 “EU 포장규제 대응 시급”… 중소 제조기업 지원체계 마련 촉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nbsp;
한국상생제조연합회(이하 한상연)가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정부 차원의 중소 제조기업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nbsp;
한상연은 EU가 포장재의 생산과 유통, 사용, 회수, 재활용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판매포장과 묶음포장, 운송포장 등 포장 시스템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nbsp;
특히 포장재 재질과 중량, 규격, 공급업체 정보뿐 아니라 유해물질 증빙자료와 시험성적서, 기술문서, EU 적합성선언서(DoC·Declaration of Conformity)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한상연은 오는 2026년 8월 12일부터 포장재 내 유해물질 제한과 제조자·수입자·유통업자의 정보관리 의무, 기술문서 및 자기적합성선언 관련 규정이 본격 시행될 예정인 만큼 중소 제조기업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nbsp;
특히 식품과 화장품, 생활소비재, 플라스틱 제품, 전자제품, 포장재 제조기업 등 EU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납품하는 기업들의 대응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nbsp;
한상연은 EU 시장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주요 성장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98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출 중소기업 수도 6만4706개 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nbsp;
온라인 수출액도 3억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3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화장품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21억8000만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 지역 화장품 수출은 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한상연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EU 포장규제 대응은 단순한 환경 규제 대응을 넘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유지와 직결되는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nbsp;
다만 다수의 중소 제조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규제 대응 전담 인력과 시험·분석 비용, 영문 기술문서 작성 역량, 포장재 공급망 관리 역량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nbsp;
이에 따라 대응 준비가 늦어질 경우 납품 지연과 계약조건 변경, 거래처 이탈 등 실질적인 수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nbsp;
한상연은 정부에 대해 ▲EU 수출 중소 제조기업과 포장재 공급기업, 온라인 직접판매 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 ▲시험·분석 비용과 기술문서 작성, EU 적합성선언서 준비 지원 확대 ▲업종별·수출형태별 맞춤형 가이드라인 마련 ▲상시 활용 가능한 수출규제 대응 지원체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
&nbsp;
한상연은 “친환경 전환과 자원순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국제 흐름이지만 그 과정의 비용과 행정 부담이 중소기업에 과도하게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없다면 많은 중소 제조기업이 EU 시장에서 확보한 성장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이어 “EU 포장규제 대응은 개별 기업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시험·인증·문서화·포장재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 대응체계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092844_xteiaxae.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5월 11일 오전 09_27_5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상생제조연합회(이하 한상연)가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정부 차원의 중소 제조기업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p>
<p>&nbsp;</p>
<p>한상연은 EU가 포장재의 생산과 유통, 사용, 회수, 재활용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판매포장과 묶음포장, 운송포장 등 포장 시스템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특히 포장재 재질과 중량, 규격, 공급업체 정보뿐 아니라 유해물질 증빙자료와 시험성적서, 기술문서, EU 적합성선언서(DoC·Declaration of Conformity)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한상연은 오는 2026년 8월 12일부터 포장재 내 유해물질 제한과 제조자·수입자·유통업자의 정보관리 의무, 기술문서 및 자기적합성선언 관련 규정이 본격 시행될 예정인 만큼 중소 제조기업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nbsp;</p>
<p>특히 식품과 화장품, 생활소비재, 플라스틱 제품, 전자제품, 포장재 제조기업 등 EU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납품하는 기업들의 대응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p>
<p>&nbsp;</p>
<p>한상연은 EU 시장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주요 성장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98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출 중소기업 수도 6만4706개 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온라인 수출액도 3억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3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화장품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21억8000만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 지역 화장품 수출은 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한상연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EU 포장규제 대응은 단순한 환경 규제 대응을 넘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유지와 직결되는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다만 다수의 중소 제조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규제 대응 전담 인력과 시험·분석 비용, 영문 기술문서 작성 역량, 포장재 공급망 관리 역량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p>
<p>&nbsp;</p>
<p>이에 따라 대응 준비가 늦어질 경우 납품 지연과 계약조건 변경, 거래처 이탈 등 실질적인 수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p>
<p>&nbsp;</p>
<p>한상연은 정부에 대해 ▲EU 수출 중소 제조기업과 포장재 공급기업, 온라인 직접판매 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 ▲시험·분석 비용과 기술문서 작성, EU 적합성선언서 준비 지원 확대 ▲업종별·수출형태별 맞춤형 가이드라인 마련 ▲상시 활용 가능한 수출규제 대응 지원체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p>
<p>&nbsp;</p>
<p>한상연은 “친환경 전환과 자원순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국제 흐름이지만 그 과정의 비용과 행정 부담이 중소기업에 과도하게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없다면 많은 중소 제조기업이 EU 시장에서 확보한 성장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EU 포장규제 대응은 개별 기업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시험·인증·문서화·포장재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 대응체계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5931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09:31: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09:21: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5</guid>
		<title><![CDATA[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아빠스쿨’ 2기 모집… 참여 규모 2배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아빠스쿨’ 2기 모집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아빠스쿨’ 정규과정 2기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nbsp;
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양육자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지식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nbsp;
재단은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모집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했다.
&nbsp;
정규과정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남성양육자와 예비 남성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사업체에 재직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nbsp;
프로그램은 아빠에듀(교육), 아빠코칭(코칭), 아빠하이(교류)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1대1 맞춤 코칭, 가족 참여형 대면 양육 코칭, 동창회, 졸업식 등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nbsp;
재단은 정규과정 외에도 온라인 공개강좌와 직장 방문 교육, 가족 축제, 캠페인 등 공개형 비정규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nbsp;
김혜순 대표이사는 “지난해 아빠스쿨을 통해 남성양육자들이 아이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남성양육자가 배움과 코칭, 교류를 통해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58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090020_zovbuqki.jpg" alt="20260511071644-35486.jpg" style="width: 458px; height: 6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아빠스쿨’ 2기 모집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figcaption>
      </figure>
   </div>
<p><br /></p>
<p>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아빠스쿨’ 정규과정 2기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p>
<p>&nbsp;</p>
<p>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양육자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지식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p>
<p>&nbsp;</p>
<p>재단은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모집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했다.</p>
<p>&nbsp;</p>
<p>정규과정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남성양육자와 예비 남성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사업체에 재직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p>
<p>&nbsp;</p>
<p>프로그램은 아빠에듀(교육), 아빠코칭(코칭), 아빠하이(교류)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1대1 맞춤 코칭, 가족 참여형 대면 양육 코칭, 동창회, 졸업식 등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p>
<p>&nbsp;</p>
<p>재단은 정규과정 외에도 온라인 공개강좌와 직장 방문 교육, 가족 축제, 캠페인 등 공개형 비정규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김혜순 대표이사는 “지난해 아빠스쿨을 통해 남성양육자들이 아이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남성양육자가 배움과 코칭, 교류를 통해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576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09:21: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08:59: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4</guid>
		<title><![CDATA[한식진흥원, 북촌서 플로깅 봉사활동… 폐박스 활용 ‘수제 현수막’ 눈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식진흥원, 북촌서 플로깅 봉사활동… 폐박스 활용 ‘수제 현수막’ 눈길 [사진=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이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활동은 종로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북촌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한식진흥원 사내 러닝 동호회 ‘소화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nbsp;
참가자들은 북촌 한옥마을과 주요 관광 코스를 달리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환경 정화와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nbsp;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별도의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고 버려지는 폐박스를 재활용한 ‘수제 현수막’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과 자원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동호회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nbsp;
이규민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직원들이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폐박스 현수막 제작과 같은 작은 실천이 조직 안팎으로 확산돼 ESG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한편 한식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식 및 한식산업 진흥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1085354_fnubbpmb.png" alt="3076889945_20260508145012_6665797025.pn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식진흥원, 북촌서 플로깅 봉사활동… 폐박스 활용 ‘수제 현수막’ 눈길 [사진=한식진흥원]</figcaption>
      </figure>
   </div>
<p><br /></p>
<p>한식진흥원이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활동은 종로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북촌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한식진흥원 사내 러닝 동호회 ‘소화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p>
<p>&nbsp;</p>
<p>참가자들은 북촌 한옥마을과 주요 관광 코스를 달리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환경 정화와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p>
<p>&nbsp;</p>
<p>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별도의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고 버려지는 폐박스를 재활용한 ‘수제 현수막’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과 자원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동호회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p>
<p>&nbsp;</p>
<p>이규민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직원들이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폐박스 현수막 제작과 같은 작은 실천이 조직 안팎으로 확산돼 ESG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한식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식 및 한식산업 진흥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5722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1 May 2026 08:55: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08:50: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3</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권예온의 '미지의 숲 동물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권예온 작품, '미지의 숲 동물들' [사진=권예온]
   
   
&nbsp;
이 그림은 기린을 중심으로 여러 동물들을 함께 그리면 재미있고 예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기린, 얼룩말, 사슴처럼 서로 다른 동물들이 한 숲에서 함께 지내는 장면을 상상하며 작업했습니다. 이 숲은 실제 장소라기보다는 제가 머릿속에서 떠올린 상상 속 공간입니다. 동물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숲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서로 잘 어울릴 것 같은 친구들로 선택해 배치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의 동물들이지만 같은 공간에서 조용히 공존하는 장면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동물들도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색을 선택할 때에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숲이라고 해서 초록색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두색과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함께 사용하여 더 따뜻하고 풍부한 느낌이 나도록 표현했습니다. 또한 실제 자연과는 조금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는 얼룩말의 무늬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줄무늬를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이 쉽지 않아, 얇은 붓을 사용해 천천히 선을 그리며 세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림 속 동물들 중에서는 특히 사슴과 기린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모습에 가깝게 표현된 것 같아 만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이 숲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연 속 동물들을 보면서 인간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은 자연의 흐름에 맞게 살아가며, 그 모습이 인간에게도 의미 있는 태도라고 느꼈습니다.

   

요즘 환경 문제가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과 같은 실천입니다. 만약 이런 숲이 인간의 개발이나 환경 오염으로 사라진다면 안타깝고 죄책감이 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이 사람들에게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좋아해서 다음 작품에서는 강아지가 등장하는 장면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계속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 늘푸른중학교 1학년 권예온


   


   

안녕하세요. 저는 늘푸른중학교 1학년 권예온입니다.

   

저는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바람과 자연을 느끼며 작업하는 순간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자연과 동물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풍경 그림을 좋아합니다. 자연 풍경을 바라보면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고, 그중에서도 바람과 자연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그림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1084013_ndlimgia.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10_1528310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7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권예온 작품, '미지의 숲 동물들' [사진=권예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그림은 기린을 중심으로 여러 동물들을 함께 그리면 재미있고 예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기린, 얼룩말, 사슴처럼 서로 다른 동물들이 한 숲에서 함께 지내는 장면을 상상하며 작업했습니다. 이 숲은 실제 장소라기보다는 제가 머릿속에서 떠올린 상상 속 공간입니다. 동물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숲을 그리고 싶었습니다.</p>
<p>
   <br />
</p>
<p>그래서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서로 잘 어울릴 것 같은 친구들로 선택해 배치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의 동물들이지만 같은 공간에서 조용히 공존하는 장면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동물들도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p>
<p>
   <br />
</p>
<p>색을 선택할 때에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숲이라고 해서 초록색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두색과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함께 사용하여 더 따뜻하고 풍부한 느낌이 나도록 표현했습니다. 또한 실제 자연과는 조금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고자 했습니다.</p>
<p>
   <br />
</p>
<p>작업 과정에서는 얼룩말의 무늬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줄무늬를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이 쉽지 않아, 얇은 붓을 사용해 천천히 선을 그리며 세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p>
<p>
   <br />
</p>
<p>그림 속 동물들 중에서는 특히 사슴과 기린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모습에 가깝게 표현된 것 같아 만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이 숲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p>
<p>
   <br />
</p>
<p>저는 자연 속 동물들을 보면서 인간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은 자연의 흐름에 맞게 살아가며, 그 모습이 인간에게도 의미 있는 태도라고 느꼈습니다.</p>
<p>
   <br />
</p>
<p>요즘 환경 문제가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과 같은 실천입니다. 만약 이런 숲이 인간의 개발이나 환경 오염으로 사라진다면 안타깝고 죄책감이 들 것 같습니다.</p>
<p>
   <br />
</p>
<p>그래서 저는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이 사람들에게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p>
<p>
   <br />
</p>
<p>앞으로도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좋아해서 다음 작품에서는 강아지가 등장하는 장면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계속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고 싶습니다.</p>
<p>&nbsp;</p>
<p>&nbsp;</p>
<p>
   <b>덧붙이는 글 ㅣ 늘푸른중학교 1학년 권예온</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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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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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5/20260511083926_pewolmbo.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10_152831065_01.jpg" style="width: 320px; height: 320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안녕하세요. 저는 늘푸른중학교 1학년 권예온입니다.</p>
<p>
   <br />
</p>
<p>저는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바람과 자연을 느끼며 작업하는 순간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자연과 동물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p>
<p>
   <br />
</p>
<p>또한 저는 풍경 그림을 좋아합니다. 자연 풍경을 바라보면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고, 그중에서도 바람과 자연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그림에 관심이 많습니다.</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todo3@naver.com 권예온</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4563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8:56: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1 May 2026 08:34: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2</guid>
		<title><![CDATA[농어촌 기본소득이 바꾼 삶… 농식품부, 60초 숏폼 공모전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숏폼 공모전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nbsp;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현장 체감 효과와 지역 변화 사례를 국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영상 공모전을 연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등 농어촌의 변화를 짧은 영상 콘텐츠로 공유하며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숏폼 공모전’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월별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전국 10개 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추가로 5개 군 선정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력을 되찾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실제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일회성 행사와 달리 매월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는 ‘월별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책 효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시도다.

   

첫 번째 공모는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기본소득으로 달라진 내 생활 속 변화들’, ‘나에게 기본소득이 생긴다면’ 등을 주제로 한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 지급 이후 변화된 농어촌 일상, 살아난 지역 상권, 귀촌 청년 이야기, 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 다양한 주제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

   

공모전에는 시범사업 대상지역 주민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은 실제 체감 사례를 중심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은 기본소득 정책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자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된 주제를 바탕으로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폰 촬영 영상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매월 진행되며, 월별로 12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월별 수상작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하고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향후 정책 홍보 콘텐츠로 재가공돼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홍보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공동체 활력이 높아지는 사례를 국민이 직접 콘텐츠로 제작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15239_iacgofq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198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숏폼 공모전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현장 체감 효과와 지역 변화 사례를 국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영상 공모전을 연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등 농어촌의 변화를 짧은 영상 콘텐츠로 공유하며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p>
<p>
   <br />
</p>
<p>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숏폼 공모전’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월별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전국 10개 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추가로 5개 군 선정도 진행 중이다.</p>
<p>
   <br />
</p>
<p>농식품부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력을 되찾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실제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p>
<p>
   <br />
</p>
<p>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일회성 행사와 달리 매월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는 ‘월별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책 효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시도다.</p>
<p>
   <br />
</p>
<p>첫 번째 공모는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기본소득으로 달라진 내 생활 속 변화들’, ‘나에게 기본소득이 생긴다면’ 등을 주제로 한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 지급 이후 변화된 농어촌 일상, 살아난 지역 상권, 귀촌 청년 이야기, 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 다양한 주제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p>
<p>
   <br />
</p>
<p>공모전에는 시범사업 대상지역 주민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은 실제 체감 사례를 중심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은 기본소득 정책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p>
<p>
   <br />
</p>
<p>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자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된 주제를 바탕으로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폰 촬영 영상도 응모할 수 있다.</p>
<p>
   <br />
</p>
<p>심사는 매월 진행되며, 월별로 12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월별 수상작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하고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p>
<p>
   <br />
</p>
<p>수상작은 향후 정책 홍보 콘텐츠로 재가공돼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홍보에도 활용될 계획이다.</p>
<p>
   <br />
</p>
<p>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공동체 활력이 높아지는 사례를 국민이 직접 콘텐츠로 제작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816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1:53: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1:51: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1</guid>
		<title><![CDATA[어촌 올래!… 광화문에서 만나는 활력 넘치는 어촌의 매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해양수산부, 어촌 올래! 설명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해양수산부가 도심 한복판에서 어촌의 삶과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귀어귀촌 정보부터 힐링형 어촌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바쁜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쉼의 가치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6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촌 올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국 귀어귀촌센터와 지방자치단체, 어촌마을, 공공기관 등 총 3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어촌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행사장에서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1대1 정책 상담과 창업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실제 귀어귀촌에 성공한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현실적인 정착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실제 어촌 생활과 정착 사례를 소개하는 ‘우리 마을 어촌 라이프’,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수산물 한입여행’ 등 어촌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특히 도심 속 힐링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바다멍 소리 명상’은 파도 소리와 어촌 풍경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퇴근 후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프로그램 ‘미드나잇 웨이브·사운드리부트’도 마련돼, 광화문광장에서 고요한 밤바다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어촌관광지와 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어촌형 워케이션 정보, 우수 어촌특화상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 어촌의 따뜻한 정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어촌에서 희망을 찾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귀어귀촌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귀어귀촌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14913_unwunya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양수산부, 어촌 올래! 설명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해양수산부가 도심 한복판에서 어촌의 삶과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귀어귀촌 정보부터 힐링형 어촌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바쁜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쉼의 가치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해양수산부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6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br /></p>
<p>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촌 올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국 귀어귀촌센터와 지방자치단체, 어촌마을, 공공기관 등 총 3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어촌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p>
<p><br /></p>
<p>행사장에서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1대1 정책 상담과 창업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실제 귀어귀촌에 성공한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현실적인 정착 정보를 접할 수 있다.</p>
<p><br /></p>
<p>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실제 어촌 생활과 정착 사례를 소개하는 ‘우리 마을 어촌 라이프’,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수산물 한입여행’ 등 어촌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p>
<p><br /></p>
<p>특히 도심 속 힐링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바다멍 소리 명상’은 파도 소리와 어촌 풍경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퇴근 후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프로그램 ‘미드나잇 웨이브·사운드리부트’도 마련돼, 광화문광장에서 고요한 밤바다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p>
<p><br /></p>
<p>이 밖에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어촌관광지와 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어촌형 워케이션 정보, 우수 어촌특화상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p>
<p><br /></p>
<p>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 어촌의 따뜻한 정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어촌에서 희망을 찾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귀어귀촌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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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귀어귀촌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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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813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1:50: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1:4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30</guid>
		<title><![CDATA[이제는 관상어도 반려문화 시대… 해수부, 제3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해수부, 제3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해양수산부가 관상어를 단순한 취미를 넘어 ‘반려문화’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청사진을 내놓았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상어 산업을 확대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관상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반려문화와 혁신 기술이 공존하는 활력있는 관상어산업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관상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2차 계획을 통해 생산·유통·창업·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조성 및 생산기술 연구 등을 추진하며 산업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 3차 계획은 관상어산업을 미래형 반려산업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관상어산업 규모를 올해 4,443억 원에서 2030년 5,15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관상어산업 기반 강화 △관상어산업의 미래 산업화 △관상어 문화가치 창출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품종 특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5대 전략품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양식시설에 순환여과설비 등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통·판매 장비와 시설 현대화 비용도 지원한다.

창업과 수출 지원도 확대된다. 경북 상주의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와 경남 사천의 관상어 교육·창업 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사무실 임대, 경영 자문, 시제품 제작,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해외 전문가 초청 품평회와 박람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관상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 육성 전문기관을 지정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교육을 전담하도록 하고, 관상어 전문 해설사와 수조 관리사 등 신규 자격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민간 자격증인 관상어 관리사 자격은 국가 자격 체계로 전환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형 산업 육성 전략도 눈길을 끈다. 정부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조와 관상어 용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수질과 질병을 관리하며 관상어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시붕어와 버들붕어 등 국내 토속 관상어 연구를 확대해 수입 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품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관상어 문화도 조성된다. 정부는 관상어 품종 정보와 사육·질병 관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펫 피쉬(Pet Fish) 플랫폼’을 구축하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물멍 콘텐츠와 토속 관상어 굿즈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

국민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이동식 체험 차량인 ‘아쿠아드림버스’를 활용해 학교와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관상어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팝업 전시관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또한 스마트양식 경진대회인 ‘스마트양식 도전해(海)’에 스마트 관상어 양식 분야를 추가해 국민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상어를 ‘또 하나의 가족’으로 바라보는 반려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정부는 생산·유통·사육 과정에서 동물복지 기준을 마련하고, 무단 방류로 인한 생태계 교란 문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수입검역과 양식장 질병 모니터링도 확대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제는 관상어도 반려문화 시대”라며 “이번 제3차 종합계획은 관상어산업의 육성은 물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상어를 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더욱 활력 있는 관상어산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14548_wzhwttlp.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수부, 제3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해양수산부가 관상어를 단순한 취미를 넘어 ‘반려문화’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청사진을 내놓았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상어 산업을 확대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관상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p>
<p><br /></p>
<p>해양수산부는 ‘반려문화와 혁신 기술이 공존하는 활력있는 관상어산업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p>
<p><br /></p>
<p>관상어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관상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2차 계획을 통해 생산·유통·창업·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조성 및 생산기술 연구 등을 추진하며 산업 기반을 구축해왔다.</p>
<p><br /></p>
<p>이번 3차 계획은 관상어산업을 미래형 반려산업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관상어산업 규모를 올해 4,443억 원에서 2030년 5,15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관상어산업 기반 강화 △관상어산업의 미래 산업화 △관상어 문화가치 창출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p>
<p><br /></p>
<p>우선 정부는 품종 특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5대 전략품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양식시설에 순환여과설비 등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통·판매 장비와 시설 현대화 비용도 지원한다.</p>
<p><br /></p>
<p>창업과 수출 지원도 확대된다. 경북 상주의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와 경남 사천의 관상어 교육·창업 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사무실 임대, 경영 자문, 시제품 제작,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해외 전문가 초청 품평회와 박람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p>
<p><br /></p>
<p>관상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 육성 전문기관을 지정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교육을 전담하도록 하고, 관상어 전문 해설사와 수조 관리사 등 신규 자격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민간 자격증인 관상어 관리사 자격은 국가 자격 체계로 전환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미래형 산업 육성 전략도 눈길을 끈다. 정부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조와 관상어 용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수질과 질병을 관리하며 관상어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또한 각시붕어와 버들붕어 등 국내 토속 관상어 연구를 확대해 수입 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품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p>
<p><br /></p>
<p>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관상어 문화도 조성된다. 정부는 관상어 품종 정보와 사육·질병 관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펫 피쉬(Pet Fish) 플랫폼’을 구축하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물멍 콘텐츠와 토속 관상어 굿즈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p>
<p><br /></p>
<p>국민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이동식 체험 차량인 ‘아쿠아드림버스’를 활용해 학교와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관상어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팝업 전시관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또한 스마트양식 경진대회인 ‘스마트양식 도전해(海)’에 스마트 관상어 양식 분야를 추가해 국민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p>
<p><br /></p>
<p>이와 함께 관상어를 ‘또 하나의 가족’으로 바라보는 반려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정부는 생산·유통·사육 과정에서 동물복지 기준을 마련하고, 무단 방류로 인한 생태계 교란 문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수입검역과 양식장 질병 모니터링도 확대된다.</p>
<p><br /></p>
<p>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제는 관상어도 반려문화 시대”라며 “이번 제3차 종합계획은 관상어산업의 육성은 물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상어를 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더욱 활력 있는 관상어산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811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1:46: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1:44: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9</guid>
		<title><![CDATA[[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⑥] AI 도구 범람 시대, 어떻게 ‘학습 환각(Learning Hallucination)’을 피할 것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도구 범람 시대, 어떻게 ‘학습 환각(Learning Hallucination)’을 피할 것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생성형 AI는 교육의 풍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제 학생들은 검색창에 질문만 입력하면 요약, 해설, 번역은 물론 과제 초안까지 몇 초 만에 얻을 수 있다. 대학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리포트 작성이 일상이 되었고, 기업과 학교 역시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대학은 재학생 전원에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학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학습 환각(Learning Hallucination)’이다. 이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오류를 의미하는 ‘AI hallucination’을 넘어, 학습자가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상태”를 뜻한다. 즉, AI가 정리해준 내용을 읽고 스스로 사고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깊이 있는 이해나 비판적 사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칼럼에서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의 중요성을 다뤘다면,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AI 시대에 왜 ‘인지적 착각’을 경계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특히 AI가 지나치게 편리해진 시대일수록 인간의 사고력과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더욱 중요한 역량이 된다.

교육심리학자 Barry J. Zimmerman은 자기조절학습을 “학습자가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조절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평가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스스로 점검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학습자는 점검보다 ‘수용’에 익숙해지기 쉽다. AI가 제공한 내용을 곧바로 정답처럼 받아들이는 순간, 학습은 능동적 탐구가 아니라 수동적 소비로 변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AI가 설명해주니 이해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보라고 하면 어려움을 겪는다. 이것이 바로 학습 환각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정보는 얻었지만 지식으로 내면화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AI가 매우 ‘그럴듯하게’ 답변한다는 점이다. 생성형 AI는 문맥과 확률 기반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답을 생성한다. 따라서 내용이 부정확하더라도 사용자는 쉽게 오류를 인식하지 못한다. 최근 AI 교육 확산과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검증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AI 요약 기능은 학습 환각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긴 논문과 책을 몇 줄로 압축해주기 때문에 효율성은 높아지지만, 학습자는 ‘생략된 맥락’을 놓칠 수 있다. 인간의 깊은 이해는 단순한 정보 압축이 아니라 혼란과 질문, 시행착오를 거치며 형성된다. 그러나 AI는 이러한 과정을 지나치게 빠르게 단축시킨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AI는 학습자의 사고 습관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전에는 학생들이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자료를 비교하며, 자신의 논리를 구성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AI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질문 이전의 고민 과정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메타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인식하는 능력’이다. 그런데 AI가 즉각적으로 답을 제공하면 학습자는 자신의 무지를 충분히 자각할 기회를 잃게 된다. 즉, 모르는 상태를 오래 견디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인지심리학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과정 자체가 학습에 중요하다고 본다. 적절한 인지적 부담(desirable difficulty)은 장기 기억과 깊은 이해를 강화한다. 그러나 AI는 학습 과정의 불편함을 제거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치게 편리한 학습 환경이 오히려 사고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학습 환각을 피할 수 있을까?

첫째, AI를 ‘정답 기계’가 아니라 ‘사고 파트너’로 활용해야 한다. AI에게 단순히 답을 요구하기보다 “왜 이런 결론이 나왔는가?”, “반대 의견은 무엇인가?”, “다른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사고 과정이다.

둘째, ‘설명하기 학습(Feynman Technique)’을 실천해야 한다. AI가 정리한 내용을 읽은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언어로 다시 설명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설명이 막힌다면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이해는 읽는 순간이 아니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셋째, 의도적으로 ‘AI 없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모든 문제를 즉시 AI에게 묻는 습관은 사고 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다. 때로는 스스로 고민하고, 자료를 찾고, 틀려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인간의 창의성과 통찰은 종종 느린 사고 과정 속에서 등장한다.

넷째, AI 검증 습관을 길러야 한다. AI의 답변을 논문, 책, 공신력 있는 자료와 비교하는 습관은 필수적이다. 특히 학술적 글쓰기에서는 AI가 제시한 참고문헌이나 개념 정의를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존재하지 않는 논문이나 왜곡된 정보를 매우 자연스럽게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한 정보 접근 능력이 아니다. 이미 정보 접근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열려 있다. 앞으로 더 중요한 것은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검증하며, 자기 사고로 전환하는가”의 문제다.

AI는 인간의 학습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그러나 사고를 대신하는 순간, 학습은 성장 대신 착각이 될 수 있다. AI 시대에 진짜 위험은 AI가 인간보다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사고하기를 멈추는 데 있다.

따라서 미래 교육의 핵심은 AI 활용 능력 자체가 아니라, AI를 사용하면서도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을 유지하는 데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여전히 인간만이 훈련할 수 있다.

&nbsp;
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
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13904_oenosee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도구 범람 시대, 어떻게 ‘학습 환각(Learning Hallucination)’을 피할 것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생성형 AI는 교육의 풍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제 학생들은 검색창에 질문만 입력하면 요약, 해설, 번역은 물론 과제 초안까지 몇 초 만에 얻을 수 있다. 대학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리포트 작성이 일상이 되었고, 기업과 학교 역시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대학은 재학생 전원에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학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학습 환각(Learning Hallucination)’이다. 이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오류를 의미하는 ‘AI hallucination’을 넘어, 학습자가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상태”를 뜻한다. 즉, AI가 정리해준 내용을 읽고 스스로 사고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깊이 있는 이해나 비판적 사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p>
<p><br /></p>
<p>지난 칼럼에서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의 중요성을 다뤘다면,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AI 시대에 왜 ‘인지적 착각’을 경계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특히 AI가 지나치게 편리해진 시대일수록 인간의 사고력과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더욱 중요한 역량이 된다.</p>
<p><br /></p>
<p>교육심리학자 Barry J. Zimmerman은 자기조절학습을 “학습자가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조절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평가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스스로 점검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학습자는 점검보다 ‘수용’에 익숙해지기 쉽다. AI가 제공한 내용을 곧바로 정답처럼 받아들이는 순간, 학습은 능동적 탐구가 아니라 수동적 소비로 변하게 된다.</p>
<p><br /></p>
<p>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AI가 설명해주니 이해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보라고 하면 어려움을 겪는다. 이것이 바로 학습 환각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정보는 얻었지만 지식으로 내면화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p>
<p><br /></p>
<p>더 큰 문제는 AI가 매우 ‘그럴듯하게’ 답변한다는 점이다. 생성형 AI는 문맥과 확률 기반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답을 생성한다. 따라서 내용이 부정확하더라도 사용자는 쉽게 오류를 인식하지 못한다. 최근 AI 교육 확산과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검증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특히 AI 요약 기능은 학습 환각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긴 논문과 책을 몇 줄로 압축해주기 때문에 효율성은 높아지지만, 학습자는 ‘생략된 맥락’을 놓칠 수 있다. 인간의 깊은 이해는 단순한 정보 압축이 아니라 혼란과 질문, 시행착오를 거치며 형성된다. 그러나 AI는 이러한 과정을 지나치게 빠르게 단축시킨다.</p>
<p><br /></p>
<p>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AI는 학습자의 사고 습관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전에는 학생들이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자료를 비교하며, 자신의 논리를 구성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AI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질문 이전의 고민 과정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메타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인식하는 능력’이다. 그런데 AI가 즉각적으로 답을 제공하면 학습자는 자신의 무지를 충분히 자각할 기회를 잃게 된다. 즉, 모르는 상태를 오래 견디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p>
<p><br /></p>
<p>인지심리학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과정 자체가 학습에 중요하다고 본다. 적절한 인지적 부담(desirable difficulty)은 장기 기억과 깊은 이해를 강화한다. 그러나 AI는 학습 과정의 불편함을 제거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치게 편리한 학습 환경이 오히려 사고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p>
<p><br /></p>
<p>그렇다면 AI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학습 환각을 피할 수 있을까?</p>
<p><br /></p>
<p>첫째, AI를 ‘정답 기계’가 아니라 ‘사고 파트너’로 활용해야 한다. AI에게 단순히 답을 요구하기보다 “왜 이런 결론이 나왔는가?”, “반대 의견은 무엇인가?”, “다른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사고 과정이다.</p>
<p><br /></p>
<p>둘째, ‘설명하기 학습(Feynman Technique)’을 실천해야 한다. AI가 정리한 내용을 읽은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언어로 다시 설명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설명이 막힌다면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이해는 읽는 순간이 아니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p>
<p><br /></p>
<p>셋째, 의도적으로 ‘AI 없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모든 문제를 즉시 AI에게 묻는 습관은 사고 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다. 때로는 스스로 고민하고, 자료를 찾고, 틀려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인간의 창의성과 통찰은 종종 느린 사고 과정 속에서 등장한다.</p>
<p><br /></p>
<p>넷째, AI 검증 습관을 길러야 한다. AI의 답변을 논문, 책, 공신력 있는 자료와 비교하는 습관은 필수적이다. 특히 학술적 글쓰기에서는 AI가 제시한 참고문헌이나 개념 정의를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존재하지 않는 논문이나 왜곡된 정보를 매우 자연스럽게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결국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한 정보 접근 능력이 아니다. 이미 정보 접근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열려 있다. 앞으로 더 중요한 것은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검증하며, 자기 사고로 전환하는가”의 문제다.</p>
<p><br /></p>
<p>AI는 인간의 학습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그러나 사고를 대신하는 순간, 학습은 성장 대신 착각이 될 수 있다. AI 시대에 진짜 위험은 AI가 인간보다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사고하기를 멈추는 데 있다.</p>
<p><br /></p>
<p>따라서 미래 교육의 핵심은 AI 활용 능력 자체가 아니라, AI를 사용하면서도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을 유지하는 데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여전히 인간만이 훈련할 수 있다.</p>
<p></p>
<p>&nbsp;</p>
<p><b>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b>&nbsp;</p>
<p>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lilyzhou0323@gmail.com 주레이레이  周蕾蕾</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807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1:41: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1:36: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8</guid>
		<title><![CDATA[한화시스템, S&P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 편입… 국내 방산업계 최초]]></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화시스템, S&amp;P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 편입… 국내 방산업계 최초 [사진=한화시스템 홈페이지]
      
   
&nbsp;
한화시스템이 세계적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Global)가 발표한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아시아·태평양’에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nbsp;
한화시스템은 이번 평가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를 개편해 새롭게 운영되는 ESG 평가 지표다. S&amp;P 글로벌은 매년 글로벌 기업의 재무 성과와 ESG 경영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지수 편입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nbsp;
특히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 아시아·태평양(DJ BIC Asia Pacifi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며, 산업별 상위 20% 기업만 편입된다.
&nbsp;
국내 방산 기업이 해당 지수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sp;
한화시스템은 이번 평가에서 인권 경영과 환경 정책 및 관리,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sp;
한화시스템은 이번 지수 편입이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한편 한화시스템은 국내외 ESG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는 최근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으며, 지난해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nbsp;
또 지난해에는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된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102950_mcyzrily.png" alt="2026-05-10 10;29;2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화시스템, S&amp;P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 편입… 국내 방산업계 최초 [사진=한화시스템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화시스템이 세계적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Global)가 발표한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아시아·태평양’에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화시스템은 이번 평가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를 개편해 새롭게 운영되는 ESG 평가 지표다. S&amp;P 글로벌은 매년 글로벌 기업의 재무 성과와 ESG 경영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지수 편입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p>
<p>&nbsp;</p>
<p>특히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 아시아·태평양(DJ BIC Asia Pacifi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며, 산업별 상위 20% 기업만 편입된다.</p>
<p>&nbsp;</p>
<p>국내 방산 기업이 해당 지수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nbsp;</p>
<p>한화시스템은 이번 평가에서 인권 경영과 환경 정책 및 관리,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nbsp;</p>
<p>한화시스템은 이번 지수 편입이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한화시스템은 국내외 ESG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는 최근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으며, 지난해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p>
<p>&nbsp;</p>
<p>또 지난해에는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된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7658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10:30: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10:18: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7</guid>
		<title><![CDATA[튀르키예 COP31 기후 챔피언, 여수 기후주간 참석… “공약 넘어 실행으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튀르키예 COP31 기후 챔피언, 여수 기후주간 참석… “공약 넘어 실행으로” [사진=제로웨이스트재단]
      
   
&nbsp;
사메드 아으르바슈(Samed Ağırbaş) 튀르키예 COP31 기후 챔피언이자 제로 웨이스트 재단 이사장이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 주간에 참석해 기후 이행과 투자 확대, 순환경제 기반의 기후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고위급 세션과 양자 회담, 현장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오는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nbsp;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COP31은 협상을 연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라며 “기후 금융에서 투자와 실행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를 강화해 공약이 실제 영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여수 기후 주간에서 튀르키예 측은 ‘공약에서 실질적 영향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기후 행동의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nbsp;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브리핑과 마라케시 파트너십 이해관계자 회의, ‘임팩트 대화: 대규모 이행의 활성화’ 세션 등에 참여해 기후 대응의 성과는 선언 자체보다 지역사회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특히 ‘이행 및 투자 랩’ 세션에서는 기후 금융이 실제 지역 단위 해결책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상 이변과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실행 기반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nbsp;
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녹색기후기금(GCF), 기후그룹(Climate Group), 이클레이(ICLEI) 관계자들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기후 금융 확대와 지역 생태계 중심 투자 전달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nbsp;
이번 회담에서는 글로벌 차원의 금융 공약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 이행 역량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도 공유됐다. 튀르키예는 민관 협력 확대와 측정 가능한 성과 중심의 기후 거버넌스를 COP31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nbsp;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제로 웨이스트 및 기후 행동’ 관련 행사에서는 제로 웨이스트가 단순 폐기물 관리 정책이 아니라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을 포괄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nbsp;
이어 여수 폐기물 처리 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도시 순환 시스템 구축 사례를 확인하며 지역 단위 실행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bsp;
튀르키예의 제로 웨이스트 정책은 Recep Tayyip Erdoğan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 체제 아래 추진되고 있으며, Emine Erdoğan 에미네 에르도안(Emine Erdoğan) 영부인이 관련 비전을 주도하고 있다.
&nbsp;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청년 기후 챔피언과 시민사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라는 원칙 아래 포용적 기후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bsp;
튀르키예는 청년과 지역사회, 시민사회가 기후 정책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실행 주체가 돼야 한다는 방향 아래 COP31 프레임워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한편 제로 웨이스트 재단(Zero Waste Foundation)은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는 튀르키예 기반 기관으로, 폐기물 감축과 자원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095003_zzhgksxh.png" alt="[크기변환]2026-05-10 09;43;3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튀르키예 COP31 기후 챔피언, 여수 기후주간 참석… “공약 넘어 실행으로” [사진=제로웨이스트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메드 아으르바슈(Samed Ağırbaş) 튀르키예 COP31 기후 챔피언이자 제로 웨이스트 재단 이사장이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 주간에 참석해 기후 이행과 투자 확대, 순환경제 기반의 기후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고위급 세션과 양자 회담, 현장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오는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의 방향성을 설명했다.</p>
<p>&nbsp;</p>
<p>아으르바슈 이사장은 “COP31은 협상을 연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라며 “기후 금융에서 투자와 실행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를 강화해 공약이 실제 영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여수 기후 주간에서 튀르키예 측은 ‘공약에서 실질적 영향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기후 행동의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브리핑과 마라케시 파트너십 이해관계자 회의, ‘임팩트 대화: 대규모 이행의 활성화’ 세션 등에 참여해 기후 대응의 성과는 선언 자체보다 지역사회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특히 ‘이행 및 투자 랩’ 세션에서는 기후 금융이 실제 지역 단위 해결책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상 이변과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실행 기반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p>
<p>&nbsp;</p>
<p>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녹색기후기금(GCF), 기후그룹(Climate Group), 이클레이(ICLEI) 관계자들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기후 금융 확대와 지역 생태계 중심 투자 전달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p>
<p>&nbsp;</p>
<p>이번 회담에서는 글로벌 차원의 금융 공약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 이행 역량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도 공유됐다. 튀르키예는 민관 협력 확대와 측정 가능한 성과 중심의 기후 거버넌스를 COP31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p>
<p>&nbsp;</p>
<p>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제로 웨이스트 및 기후 행동’ 관련 행사에서는 제로 웨이스트가 단순 폐기물 관리 정책이 아니라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을 포괄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이어 여수 폐기물 처리 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도시 순환 시스템 구축 사례를 확인하며 지역 단위 실행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튀르키예의 제로 웨이스트 정책은 Recep Tayyip Erdoğan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 체제 아래 추진되고 있으며, Emine Erdoğan 에미네 에르도안(Emine Erdoğan) 영부인이 관련 비전을 주도하고 있다.</p>
<p>&nbsp;</p>
<p>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청년 기후 챔피언과 시민사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라는 원칙 아래 포용적 기후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튀르키예는 청년과 지역사회, 시민사회가 기후 정책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실행 주체가 돼야 한다는 방향 아래 COP31 프레임워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한편 제로 웨이스트 재단(Zero Waste Foundation)은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는 튀르키예 기반 기관으로, 폐기물 감축과 자원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7385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09:57: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09:3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6</guid>
		<title><![CDATA[SK팜테코, SBTi 검증 획득…2040년 넷제로 목표 공식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SK팜테코, SBTi 검증 획득…2040년 넷제로 목표 공식화 [사진=Ai]
      
   
&nbsp;
SK팜테코가 자사의 온실가스(GHG) 감축 목표에 대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공식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SK팜테코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글로벌 기후 대응 기준인 1.5℃ 목표 경로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nbsp;
이번 검증은 SK팜테코의 글로벌 가치사슬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인 Scope 1, 구매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인 Scope 2, 공급망과 물류 등 기타 간접 배출을 포함하는 Scope 3까지 모두 포함됐다.
&nbsp;
이번 검증으로 SK팜테코는 204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탈탄소 전략의 기반을 공식화하게 됐다.&nbsp;&nbsp;
&nbsp;
SK팜테코는 2024년을 기준 연도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Scope 1·2 배출량을 절대 기준으로 42.0% 감축하고, Scope 3 배출량은 부가가치 기준으로 51.6% 감축하겠다는 단기 목표를 제시했다.
&nbsp;
또한 2040년까지는 Scope 1·2 배출량을 90.0%, Scope 3 배출량을 97.0% 감축해 전체 가치사슬 전반에서 순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nbsp;
넷제로 목표 연도까지 남는 잔여 배출량에 대해서는 SBTi 기준에 따라 영구적 탄소 제거 솔루션을 통해 상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bsp;
SBTi Services는 SK팜테코의 감축 목표가 ‘기업 넷제로 기준 (Corporate Net-Zero Standard V1.3)’를 충족한다고 확인했다. 해당 기준은 기업 전반의 실질적이고 절대적인 배출 감축을 요구하는 글로벌 기후 대응 프레임워크로 평가된다.
&nbsp;
SK팜테코 글로벌 ESG 총괄 전무인 Darryl Ratty는 “이번 SBTi 검증은 회사의 탈탄소 전략이 기후 과학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030년과 2040년 목표에 대한 독립적 검증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bsp;
SK팜테코의 탈탄소 전략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생산 공정 최적화,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배출 데이터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지출 기반 방식에서 활동 기반 배출 추적 방식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nbsp;
SK팜테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David Lowndes는 “제약 산업에서 Scope 3 배출 감축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검증은 협력사와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며 “보다 지속가능한 제조 체계 전환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 기준을 충족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nbsp;
한편 SK팜테코는 미국과 유럽, 한국에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amp;D) 거점, 분석 실험실을 운영하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소분자·펩타이드·바이럴 벡터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제약 기업에 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085712_cebbhnox.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5월 10일 오전 08_55_06.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SK팜테코, SBTi 검증 획득…2040년 넷제로 목표 공식화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K팜테코가 자사의 온실가스(GHG) 감축 목표에 대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공식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SK팜테코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글로벌 기후 대응 기준인 1.5℃ 목표 경로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p>
<p>&nbsp;</p>
<p>이번 검증은 SK팜테코의 글로벌 가치사슬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인 Scope 1, 구매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인 Scope 2, 공급망과 물류 등 기타 간접 배출을 포함하는 Scope 3까지 모두 포함됐다.</p>
<p>&nbsp;</p>
<p>이번 검증으로 SK팜테코는 204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탈탄소 전략의 기반을 공식화하게 됐다.&nbsp;&nbsp;</p>
<p>&nbsp;</p>
<p>SK팜테코는 2024년을 기준 연도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Scope 1·2 배출량을 절대 기준으로 42.0% 감축하고, Scope 3 배출량은 부가가치 기준으로 51.6% 감축하겠다는 단기 목표를 제시했다.</p>
<p>&nbsp;</p>
<p>또한 2040년까지는 Scope 1·2 배출량을 90.0%, Scope 3 배출량을 97.0% 감축해 전체 가치사슬 전반에서 순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넷제로 목표 연도까지 남는 잔여 배출량에 대해서는 SBTi 기준에 따라 영구적 탄소 제거 솔루션을 통해 상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nbsp;</p>
<p>SBTi Services는 SK팜테코의 감축 목표가 ‘기업 넷제로 기준 (Corporate Net-Zero Standard V1.3)’를 충족한다고 확인했다. 해당 기준은 기업 전반의 실질적이고 절대적인 배출 감축을 요구하는 글로벌 기후 대응 프레임워크로 평가된다.</p>
<p>&nbsp;</p>
<p>SK팜테코 글로벌 ESG 총괄 전무인 Darryl Ratty는 “이번 SBTi 검증은 회사의 탈탄소 전략이 기후 과학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030년과 2040년 목표에 대한 독립적 검증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p>
<p>&nbsp;</p>
<p>SK팜테코의 탈탄소 전략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생산 공정 최적화,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배출 데이터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지출 기반 방식에서 활동 기반 배출 추적 방식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p>
<p>&nbsp;</p>
<p>SK팜테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David Lowndes는 “제약 산업에서 Scope 3 배출 감축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검증은 협력사와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며 “보다 지속가능한 제조 체계 전환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 기준을 충족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SK팜테코는 미국과 유럽, 한국에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amp;D) 거점, 분석 실험실을 운영하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소분자·펩타이드·바이럴 벡터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제약 기업에 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710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09:03: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08:53: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5</guid>
		<title><![CDATA[[남재철의 기후&식량 안보 ②] 햇빛도 농민의 소득이 되는 시대, 영농형 태양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남재철의 기후&amp;식량 안보] 햇빛도 농민의 소득이 되는 시대, 영농형 태양광 [사진=Ai]
            
         
      &nbsp;
      
   
기후위기 시대의 농업은 더 이상 식량 생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같은 극한기상이 일상이 되면서 농업 생산 기반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고,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은 농업 경영비
부담까지 키우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시설원예처럼 전력 의존도가 높은 농업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문제는 곧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식량과 에너지를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시대다.
&nbsp;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에너지를
함께 살리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 공간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아래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사를 짓는 방식이다.
즉, 같은 공간에서 식량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입체적 농업 모델이다. 이는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 농촌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자,
농촌 에너지 자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nbsp;
그러나 영농형 태양광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태양광’이
아니라 ‘영농’이어야 한다. 농업 생산은 형식적으로 유지한 채 발전 수익만 추구한다면 국민적 공감과 신뢰를 얻기 어렵다. 농지가 발전소 용지로
변질되어서도 안 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지키면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nbsp;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적 검증이다. 모든
작물이 태양광 구조물 아래에서 동일하게 재배될 수는 없다. 벼와 일부 밭작물처럼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은 생산성 저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반면 인삼, 차나무, 버섯류, 일부 엽채류처럼 적절한 차광 효과가 도움이 되는 품목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따라서 작목별 특성,
지역 기후, 패널 높이와 간격, 차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과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전국 단위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표준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
&nbsp;
또한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인 참여형 구조로 추진되어야
한다. 외부 자본 중심의 사업은 결국 농민은 토지만 제공하고 수익은 외부 사업자가 가져가는 구조로 흐를 우려가 있다. 따라서 농민 조합형, 마을
협동조합형, 주민 참여형 모델을 제도적으로 확대해 발전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해야 한다.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발전
수익은 농가 소득 안정과 농촌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nbsp;
여기에 수상태양광과 연계한 지역 단위 에너지 모델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 약 17,000개의 저수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저수지 기반 수상태양광은 유휴 수면을 활용하기
때문에 농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면 냉각 효과로 발전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특히 ‘햇빛소득마을’과 연계해 주민 참여형 발전사업으로
추진한다면 에너지 복지와 농촌 소득,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nbsp;
영농형 태양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전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핵심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는
ESS와 스마트 전력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결국 영농형 태양광의 경쟁력은 발전설비 자체보다 생산된 전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저장·판매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nbsp;
따라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영농형 태양광 정책을
추진할 때 발전시설 지원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농촌 전력망 확충,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ESS 보급, RE100 산업단지 연계 공급체계 등
에너지 인프라를 패키지로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 단위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해 농촌이 전력을 생산·저장·공급하는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는 농촌 소득 확대뿐 아니라 국가 전력망 안정성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nbsp;
기후위기 시대 농촌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을 포기하는 길이 아니라 농업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선택이어야 한다. 농민이 에너지 전환의
주체가 되고, 농촌이 식량과 에너지를 함께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날 때,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도 함께 열릴 수 있을 것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 남재철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前 기상청장)
&nbsp;

기상청장을 역임하며 국가 기후 관측과 재해 대응 정책을 총괄했다. 국립기상과학원장, 수도권기상청장, 기상청 차장 등을 거치며 기상·기후 분야 전반에서 정책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및 대기과학위원회 부의장을 맡아 국제 기후 협력에도 참여했다.&nbsp;&nbsp;
마르쿠스&nbsp;Who’s Who&nbsp;과학기술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의 저자이며, 현재 기후변화 대응, 기상재해, 식량안보 분야에서 연구와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10083855_dcdfaogm.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5월 10일 오전 08_37_50.png" style="width: 880px; height: 5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남재철의 기후&amp;식량 안보] 햇빛도 농민의 소득이 되는 시대, 영농형 태양광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기후위기 시대의 농업은 더 이상 식량 생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같은 극한기상이 일상이 되면서 농업 생산 기반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고,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은 농업 경영비
부담까지 키우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시설원예처럼 전력 의존도가 높은 농업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문제는 곧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식량과 에너지를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시대다.</p>
<p>&nbsp;</p>
<p>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에너지를
함께 살리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 공간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아래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사를 짓는 방식이다.
즉, 같은 공간에서 식량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입체적 농업 모델이다. 이는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 농촌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자,
농촌 에너지 자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p>
<p>&nbsp;</p>
<p>그러나 영농형 태양광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태양광’이
아니라 ‘영농’이어야 한다. 농업 생산은 형식적으로 유지한 채 발전 수익만 추구한다면 국민적 공감과 신뢰를 얻기 어렵다. 농지가 발전소 용지로
변질되어서도 안 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지키면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p>
<p>&nbsp;</p>
<p>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적 검증이다. 모든
작물이 태양광 구조물 아래에서 동일하게 재배될 수는 없다. 벼와 일부 밭작물처럼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은 생산성 저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반면 인삼, 차나무, 버섯류, 일부 엽채류처럼 적절한 차광 효과가 도움이 되는 품목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따라서 작목별 특성,
지역 기후, 패널 높이와 간격, 차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과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전국 단위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표준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p>
<p>&nbsp;</p>
<p>또한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인 참여형 구조로 추진되어야
한다. 외부 자본 중심의 사업은 결국 농민은 토지만 제공하고 수익은 외부 사업자가 가져가는 구조로 흐를 우려가 있다. 따라서 농민 조합형, 마을
협동조합형, 주민 참여형 모델을 제도적으로 확대해 발전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해야 한다.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발전
수익은 농가 소득 안정과 농촌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p>
<p>&nbsp;</p>
<p>여기에 수상태양광과 연계한 지역 단위 에너지 모델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 약 17,000개의 저수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저수지 기반 수상태양광은 유휴 수면을 활용하기
때문에 농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면 냉각 효과로 발전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특히 ‘햇빛소득마을’과 연계해 주민 참여형 발전사업으로
추진한다면 에너지 복지와 농촌 소득,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p>
<p>&nbsp;</p>
<p>영농형 태양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전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핵심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는
ESS와 스마트 전력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결국 영농형 태양광의 경쟁력은 발전설비 자체보다 생산된 전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저장·판매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p>
<p>&nbsp;</p>
<p>따라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영농형 태양광 정책을
추진할 때 발전시설 지원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농촌 전력망 확충,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ESS 보급, RE100 산업단지 연계 공급체계 등
에너지 인프라를 패키지로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 단위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해 농촌이 전력을 생산·저장·공급하는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는 농촌 소득 확대뿐 아니라 국가 전력망 안정성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p>
<p>&nbsp;</p>
<p>기후위기 시대 농촌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을 포기하는 길이 아니라 농업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선택이어야 한다. 농민이 에너지 전환의
주체가 되고, 농촌이 식량과 에너지를 함께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날 때,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도 함께 열릴 수 있을 것이다.</p>
<p>&nbsp;</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 남재철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前 기상청장)</b></p>
<p>&nbsp;</p>
<img src="https://www.esgkoreanews.com/data/editor/2605/20260510082431_zqyddwsw.png" alt="20260426092822_zesxpida.png" style="width: 160px; height: 20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기상청장을 역임하며 국가 기후 관측과 재해 대응 정책을 총괄했다. 국립기상과학원장, 수도권기상청장, 기상청 차장 등을 거치며 기상·기후 분야 전반에서 정책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및 대기과학위원회 부의장을 맡아 국제 기후 협력에도 참여했다.&nbsp;&nbsp;</p>
<p>마르쿠스&nbsp;<em data-start="341" data-end="352">Who’s Who</em>&nbsp;과학기술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의 저자이며, 현재 기후변화 대응, 기상재해, 식량안보 분야에서 연구와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jcnam5905@snu.ac.kr 남재철</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6958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08:40: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0 May 2026 08:18: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4</guid>
		<title><![CDATA[전국 동시 러닝 캠페인 ‘체인지런 2026’ 개최… “달리며 사회 변화 함께 만든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런 기부협약식’에서 베스트텍·러브플러스원·드림스폰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베스트텍]
      
   
&nbsp;

   
      
         시민 참여형 러닝 캠페인 ‘체인지런(CHANGE RUN) 2026’이 오는 6월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nbsp;
         이번 행사는 베스트텍과 러브플러스원, 드림스폰이 공동 개최하며, ‘나는 나와 세상의 변화를 위해 달립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nbsp;
         체인지런은 6.3㎞ 러닝 코스를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단순 스포츠 행사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nbsp;
         특히 올해는 ‘투표약속 챌린지’와 연계해 참가자들이 러닝과 함께 사회 참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록 경쟁보다는 참여와 실천, 공익적 메시지 공유에 중점을 둔 방식이다.
         &nbsp;
         행사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런 기부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베스트텍 및 러브플러스원 서우승 이사장과 러브플러스원 홍정표 상임이사, 드림스폰 안성규 대표, 한길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nbsp;
         주최 측은 이번 협약이 체인지런을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시민 참여 기반의 공익 캠페인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nbsp;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체인지런을 통해 건강한 참여문화 확산과 기부 실천, 공익 가치 제고 등을 공동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nbsp;
         특히 인공지능(AI)·확장현실(Extended Reality·XR) 기반 창의융합 기술 기업인 베스트텍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활동 범위를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체인지런은 전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러닝에 참여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과 챌린지 방식 등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nbsp;
         주최 측은 작은 실천과 참여가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해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체인지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건강과 기부, 실천, 연대를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9230945_crxffdit.jpg" alt="[크기변환]2072980948_20260508141149_6580268087 (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런 기부협약식’에서 베스트텍·러브플러스원·드림스폰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베스트텍]</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시민 참여형 러닝 캠페인 ‘체인지런(CHANGE RUN) 2026’이 오는 6월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p>
         <p>&nbsp;</p>
         <p>이번 행사는 베스트텍과 러브플러스원, 드림스폰이 공동 개최하며, ‘나는 나와 세상의 변화를 위해 달립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p>
         <p>&nbsp;</p>
         <p>체인지런은 6.3㎞ 러닝 코스를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단순 스포츠 행사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특히 올해는 ‘투표약속 챌린지’와 연계해 참가자들이 러닝과 함께 사회 참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록 경쟁보다는 참여와 실천, 공익적 메시지 공유에 중점을 둔 방식이다.</p>
         <p>&nbsp;</p>
         <p>행사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런 기부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베스트텍 및 러브플러스원 서우승 이사장과 러브플러스원 홍정표 상임이사, 드림스폰 안성규 대표, 한길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p>
         <p>&nbsp;</p>
         <p>주최 측은 이번 협약이 체인지런을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시민 참여 기반의 공익 캠페인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체인지런을 통해 건강한 참여문화 확산과 기부 실천, 공익 가치 제고 등을 공동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p>
         <p>&nbsp;</p>
         <p>특히 인공지능(AI)·확장현실(Extended Reality·XR) 기반 창의융합 기술 기업인 베스트텍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활동 범위를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체인지런은 전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러닝에 참여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과 챌린지 방식 등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p>
         <p>&nbsp;</p>
         <p>주최 측은 작은 실천과 참여가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해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체인지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건강과 기부, 실천, 연대를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p>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358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23:11: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23:08: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3</guid>
		<title><![CDATA[건국대 연구팀, 폭염 위험 차이 규명...“탄소 감축 속도 중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탄소배출 목표량 도달 속도에 따른 지역별 극한 폭염 위험의 차이를 보여주는 개념도 [사진=건국대]
      
   
&nbsp;
건국대학교 박인홍 교수(사회환경공학부) 연구팀이 탄소를 같은 양 배출하더라도 얼마나 빠르게 배출하느냐에 따라 폭염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nbsp;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4월 29일자에 게재됐다.
&nbsp;
기존 기후정책은 주로 “탄소를 총 얼마나 배출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또는 2℃ 이내로 막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더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지 계산해왔다. 이를 ‘탄소예산(Carbon Budget)’이라고 부른다.
&nbsp;
하지만 이번 연구는 같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더라도 배출 속도가 빠를 경우 실제 폭염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nbsp;
연구팀은 전 세계 기후 연구에 활용되는 29개의 기후 예측 모델(결합모델 상호비교 프로젝트 6단계·Coupled Model Intercomparison Project Phase 6, CMIP6)을 이용해 두 가지 상황을 비교했다. 하나는 탄소를 천천히 배출하는 경우, 다른 하나는 짧은 기간에 빠르게 배출하는 경우다.
&nbsp;
분석 결과 두 경우 모두 최종 탄소배출량과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탄소가 빠르게 배출되는 경우 대부분의 육지 지역에서 온도가 더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특히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구분한 전 세계 46개 육상 지역 가운데 약 80%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가장 더운 날의 최고기온이 더 높아졌고, 극심한 폭염에 노출되는 지역 면적도 더 넓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nbsp;
연구팀은 그 원인으로 바다의 열 흡수 속도를 지목했다.
&nbsp;
탄소배출이 천천히 이뤄지면 바다가 오랜 시간 열을 흡수해 내부에 저장할 수 있지만, 탄소가 빠르게 배출되면 바다가 열을 충분히 흡수하기 전에 더 많은 열이 대기와 육지에 남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육지 온난화와 폭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nbsp;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탄소중립 정책에서 단순히 “얼마나 줄일 것인가”뿐 아니라 “어떤 속도로 줄일 것인가”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nbsp;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 남미 일부 지역처럼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서는 탄소배출 경로에 따라 실제 기후위험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bsp;
박인홍 교수는 “같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더라도 짧은 기간에 빠르게 배출되면 해양이 열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육지와 대기의 온난화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에서는 총배출량뿐 아니라 감축 속도와 과정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bsp;

이번 연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예상욱 교수와 호주 멜버른대학교 (The University of Melbourne) 앤드류 킹(Andrew D. King)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92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9230138_pfpsnlts.png" alt="1028147215_20260508114947_3914210462.png" style="width: 792px; height: 33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탄소배출 목표량 도달 속도에 따른 지역별 극한 폭염 위험의 차이를 보여주는 개념도 [사진=건국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건국대학교 박인홍 교수(사회환경공학부) 연구팀이 탄소를 같은 양 배출하더라도 얼마나 빠르게 배출하느냐에 따라 폭염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
<p>&nbsp;</p>
<p>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4월 29일자에 게재됐다.</p>
<p>&nbsp;</p>
<p>기존 기후정책은 주로 “탄소를 총 얼마나 배출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또는 2℃ 이내로 막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더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지 계산해왔다. 이를 ‘탄소예산(Carbon Budget)’이라고 부른다.</p>
<p>&nbsp;</p>
<p>하지만 이번 연구는 같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더라도 배출 속도가 빠를 경우 실제 폭염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p>
<p>&nbsp;</p>
<p>연구팀은 전 세계 기후 연구에 활용되는 29개의 기후 예측 모델(결합모델 상호비교 프로젝트 6단계·Coupled Model Intercomparison Project Phase 6, CMIP6)을 이용해 두 가지 상황을 비교했다. 하나는 탄소를 천천히 배출하는 경우, 다른 하나는 짧은 기간에 빠르게 배출하는 경우다.</p>
<p>&nbsp;</p>
<p>분석 결과 두 경우 모두 최종 탄소배출량과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탄소가 빠르게 배출되는 경우 대부분의 육지 지역에서 온도가 더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특히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구분한 전 세계 46개 육상 지역 가운데 약 80%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가장 더운 날의 최고기온이 더 높아졌고, 극심한 폭염에 노출되는 지역 면적도 더 넓어진 것으로 분석됐다.</p>
<p>&nbsp;</p>
<p>연구팀은 그 원인으로 바다의 열 흡수 속도를 지목했다.</p>
<p>&nbsp;</p>
<p>탄소배출이 천천히 이뤄지면 바다가 오랜 시간 열을 흡수해 내부에 저장할 수 있지만, 탄소가 빠르게 배출되면 바다가 열을 충분히 흡수하기 전에 더 많은 열이 대기와 육지에 남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육지 온난화와 폭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p>
<p>&nbsp;</p>
<p>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탄소중립 정책에서 단순히 “얼마나 줄일 것인가”뿐 아니라 “어떤 속도로 줄일 것인가”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 남미 일부 지역처럼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서는 탄소배출 경로에 따라 실제 기후위험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p>박인홍 교수는 “같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더라도 짧은 기간에 빠르게 배출되면 해양이 열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육지와 대기의 온난화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에서는 총배출량뿐 아니라 감축 속도와 과정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p>
<p>이번 연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예상욱 교수와 호주 멜버른대학교 (The University of Melbourne) 앤드류 킹(Andrew D. King)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3528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23:03: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22:58: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2</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⑩ 공공기관의 청렴과 윤리경영: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공공기관의 청렴과 윤리경영: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사진=Ai생성 이미지]
   
   
&nbsp;
과거 역사 속에서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단순히 배가 고파서가 아니었다.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그들을 분노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불공정과 불평등이었다. 현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운영되며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을 바라보는 국민의 도덕적 눈높이와 잣대는 일반 민간기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하다.
  &nbsp;  
민간기업의 최우선 목표가 이윤 창출이라면,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과거 발생했던 LH 부동산 투기 사태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내부 정보 악용 등 윤리적 일탈이 단순히 한 기관의 스캔들에 머물지 않고, 국가 공공서비스 전체에 대한 거센 사회적 반발과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보여주었다. 
  &nbsp;  
이러한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현재 많은 공공기관들은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청렴 및 윤리경영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평가 점수에 따라 기관의 예산과 임직원의 성과급이 좌우되기도 한다. 하지만 단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혹은 보여주기식 실적을 쌓기 위해 제도를 운용한다면 이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하며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진정한 청렴과 윤리경영은 수많은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행정업무가 아니라, 기관의 일상적 운영에 깊숙이 스며드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
  &nbsp;  

   그렇다면 공공기관이 실질적인 윤리경영 환경을 조성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nbsp;  

   첫째,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옛말처럼, 기관장과 고위 임원들이 수시로 교체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선언하고 실천해야 한다. 기관장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영상이나 사내 소식지로 반복 전달하며, 전사적 목표로 삼는 톱다운(Top-down) 방식의 리더십이 발휘될 때 직원들의 가치관도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다.

  &nbsp;  

   둘째, ‘전문성과 권한을 갖춘 전담 조직의 운영’이다. 윤리경영을 형식적으로 담당하는 주니어급 실무자가 아니라, 시니어급 윤리 담당관을 지정하고 독립적인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들이 내부감사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nbsp;  

   셋째,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경영시스템의 통합 구축’이다. 임직원들이 두려움 없이 비위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철저한 익명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부서와 직급의 특성에 맞춘 반복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윤리 기준을 내재화해야 한다. 

  &nbsp;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은 더 이상 수많은 평가 지표를 쫓아가는 소모적인 작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여러 상위 기관의 평가 기준을 하나의 통합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으로 묶어 일관성을 유지하고, 각 기관의 고유한 기능에 맞춰 차별화된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공공기관이 투명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가장 공정하게 움직일 때, 비로소 국민의 굳건한 신뢰라는 가장 큰 자산을 얻게 될 것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32741_kpqdbydm.png" alt="[크기변환]1b698eb9-918f-4df2-9a2b-4abe09da913c.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공공기관의 청렴과 윤리경영: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사진=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과거 역사 속에서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단순히 배가 고파서가 아니었다.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그들을 분노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불공정과 불평등이었다. 현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운영되며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을 바라보는 국민의 도덕적 눈높이와 잣대는 일반 민간기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하다.</p>
<p>  &nbsp;  </p>
<p>민간기업의 최우선 목표가 이윤 창출이라면,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과거 발생했던 LH 부동산 투기 사태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내부 정보 악용 등 윤리적 일탈이 단순히 한 기관의 스캔들에 머물지 않고, 국가 공공서비스 전체에 대한 거센 사회적 반발과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보여주었다. </p>
<p>  &nbsp;  </p>
<p>이러한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현재 많은 공공기관들은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청렴 및 윤리경영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평가 점수에 따라 기관의 예산과 임직원의 성과급이 좌우되기도 한다. 하지만 단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혹은 보여주기식 실적을 쌓기 위해 제도를 운용한다면 이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하며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진정한 청렴과 윤리경영은 수많은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행정업무가 아니라, 기관의 일상적 운영에 깊숙이 스며드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p>
<p>  &nbsp;  </p>
<p>
   <b>그렇다면 공공기관이 실질적인 윤리경영 환경을 조성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b>
</p>
<p>  &nbsp;  </p>
<p>
   <b>첫째,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이다. </b>"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옛말처럼, 기관장과 고위 임원들이 수시로 교체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선언하고 실천해야 한다. 기관장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영상이나 사내 소식지로 반복 전달하며, 전사적 목표로 삼는 톱다운(Top-down) 방식의 리더십이 발휘될 때 직원들의 가치관도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다.
</p>
<p>  &nbsp;  </p>
<p>
   <b>둘째, ‘전문성과 권한을 갖춘 전담 조직의 운영’이다.</b> 윤리경영을 형식적으로 담당하는 주니어급 실무자가 아니라, 시니어급 윤리 담당관을 지정하고 독립적인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들이 내부감사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p>
<p>  &nbsp;  </p>
<p>
   <b>셋째,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경영시스템의 통합 구축’이다.</b> 임직원들이 두려움 없이 비위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철저한 익명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부서와 직급의 특성에 맞춘 반복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윤리 기준을 내재화해야 한다. 
</p>
<p>  &nbsp;  </p>
<p>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은 더 이상 수많은 평가 지표를 쫓아가는 소모적인 작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여러 상위 기관의 평가 기준을 하나의 통합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으로 묶어 일관성을 유지하고, 각 기관의 고유한 기능에 맞춰 차별화된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공공기관이 투명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가장 공정하게 움직일 때, 비로소 국민의 굳건한 신뢰라는 가장 큰 자산을 얻게 될 것이다.</p>
<p>  &nbsp;  </p>
<p>&nbsp;</p>
<p>
   <b>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b>
</p>
<div>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nbsp;</p>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nbsp;</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21436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08:58: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08:58: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1</guid>
		<title><![CDATA[[윤재은 칼럼] 균형발전의 해법은 ‘토론’이 아니라 ‘실행’이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균형발전의 해법은 ‘토론’이 아니라 ‘실행’이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은 오랫동안 정치적 구호와 정책 토론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 청년 유출, 교육 불균형, 의료 불균형, 주거 불안 문제는 수십 년간 반복되어 왔지만 실질적인 국토 구조 개편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 균형발전은 선언이나 논쟁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의 문제이다.

최근 추진되는 ‘5극 3특’ 전략은 이러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토 전체를 메가시티 기반의 ‘다핵 구조’로 전환하려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이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권역별 성장 거점을 구축하여 산업·주거·교육·문화·교통·의료·에너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재설계의 시작인 셈이다.

특히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약 9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은 균형발전이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한 이상론이 아니라 민간 주도의 산업 재편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에 AI 데이터센터, 첨단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소 에너지 인프라 등을 구축하여 미래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산업과 인재, 자본의 흐름을 지방으로 확산시키는 전환점이자, 지방이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미래 기술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전북 새만금이 AI·수소·로봇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미래 산업의 중심축이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역시 정책 지원, 인허가 절차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국가적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균형발전 정책이 선언적 구호를 넘어 실제 산업·경제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새만금 프로젝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볼 때 더욱 의미가 크다. 용인은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고, 새만금은 AI·수소·로봇 산업 중심 도시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에 산업을 집중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권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 성장축을 다극화하는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균형발전은 산업단지 몇 개를 조성한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산업과 함께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핵심 과제가 바로 교육과 주거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교육과 주거 시스템은 모두 수도권 중심 구조 속에서 운영되어 왔다. 서울을 중심으로 명문대학과 교육 인프라가 집중되었고, 청년들은 교육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이후 취업과 주거 역시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소멸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따라서 균형발전의 핵심은 단순한 지역 지원이 아니라 ‘산업·교육·주거 구조’를 동시에 재편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축 중 하나가 바로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혁신’이다.

기존 교육 시스템은 대학이라는 고정된 공간에 학생이 이동하는 ‘하드웨어 중심 교육’ 구조였다. 그러나 미래 교육은 학생 중심으로 교수가 이동하는 ‘리좀형 교육 시스템’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즉, 각 지역 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국내외 최고의 교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수 이동형 강의 시스템과 지역 강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교수들이 서울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 각 지역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를 강의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지방 강의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교수는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학생들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학생들은 타지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지역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경제적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기업 역시 대학 이름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학생이 어떤 과목을 공부했고 어떤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구조로 전환된다면, 교육의 지역 불균형 문제 역시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

이러한 교육혁신과 함께 필요한 것이 바로 ‘K-행복주거’ 패러다임이다. K-행복주거는 단순한 주택 공급 정책이 아니라 한국형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국토 전략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철학이다.

K-행복주거는 아파트 중심의 획일적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이고 공동체 중심의 주거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한옥과 현대주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한국형 주거 모델은 전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청년·신혼부부·노인 세대가 약 2억 원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을 구축한다면 수도권 부동산 의존 사회 역시 변화할 수 있다. LH 중심의 설계·시공 인프라 구축과 건축자재 뱅크 운영, 국유지·유휴지를 활용한 장기 임대 시스템은 공공 주거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물론 현실적인 과제도 존재한다. 토지 확보 과정에서의 행정 충돌, 재정 부담, 지역별 공급 격차, 전통 주거와 현대 건축 기준 간 충돌, 새로운 교육·주거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초집중 구조로 인해 청년 주거 불안, 지방 소멸, 교육 편중, 의료 편중, 국가 경쟁력 약화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복지 확대나 재정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산업·교육·주거·교통·문화·의료·에너지가 함께 연결된 국가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5극 3특 메가시티 전략은 바로 이러한 국가 재구조화의 출발점이다. 새만금 AI·수소·로봇 클러스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산업 측면의 실행 모델이며,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혁신과 K-행복주거는 교육과 주거 측면의 실행 전략이다.

결국 균형발전은 ‘어디에 얼마를 지원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어떻게 다시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다.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다.
토론은 충분했다. 이제는 실행의 시간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03907_vysqoomc.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균형발전의 해법은 ‘토론’이 아니라 ‘실행’이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은 오랫동안 정치적 구호와 정책 토론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 청년 유출, 교육 불균형, 의료 불균형, 주거 불안 문제는 수십 년간 반복되어 왔지만 실질적인 국토 구조 개편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 균형발전은 선언이나 논쟁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의 문제이다.</p>
<p><br /></p>
<p>최근 추진되는 ‘5극 3특’ 전략은 이러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토 전체를 메가시티 기반의 ‘다핵 구조’로 전환하려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이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권역별 성장 거점을 구축하여 산업·주거·교육·문화·교통·의료·에너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재설계의 시작인 셈이다.</p>
<p><br /></p>
<p>특히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약 9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은 균형발전이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한 이상론이 아니라 민간 주도의 산업 재편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에 AI 데이터센터, 첨단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소 에너지 인프라 등을 구축하여 미래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p>
<p><br /></p>
<p>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산업과 인재, 자본의 흐름을 지방으로 확산시키는 전환점이자, 지방이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미래 기술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전북 새만금이 AI·수소·로봇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미래 산업의 중심축이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p>
<p><br /></p>
<p>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역시 정책 지원, 인허가 절차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국가적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균형발전 정책이 선언적 구호를 넘어 실제 산업·경제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이 같은 새만금 프로젝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볼 때 더욱 의미가 크다. 용인은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고, 새만금은 AI·수소·로봇 산업 중심 도시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에 산업을 집중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권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 성장축을 다극화하는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그러나 균형발전은 산업단지 몇 개를 조성한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산업과 함께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핵심 과제가 바로 교육과 주거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교육과 주거 시스템은 모두 수도권 중심 구조 속에서 운영되어 왔다. 서울을 중심으로 명문대학과 교육 인프라가 집중되었고, 청년들은 교육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이후 취업과 주거 역시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소멸은 더욱 가속화되었다.</p>
<p><br /></p>
<p>따라서 균형발전의 핵심은 단순한 지역 지원이 아니라 ‘산업·교육·주거 구조’를 동시에 재편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축 중 하나가 바로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혁신’이다.</p>
<p><br /></p>
<p>기존 교육 시스템은 대학이라는 고정된 공간에 학생이 이동하는 ‘하드웨어 중심 교육’ 구조였다. 그러나 미래 교육은 학생 중심으로 교수가 이동하는 ‘리좀형 교육 시스템’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즉, 각 지역 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국내외 최고의 교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p>
<p><br /></p>
<p>이를 위해 교수 이동형 강의 시스템과 지역 강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교수들이 서울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 각 지역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를 강의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지방 강의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교수는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학생들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p>
<p><br /></p>
<p>동시에 학생들은 타지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지역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경제적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기업 역시 대학 이름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학생이 어떤 과목을 공부했고 어떤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구조로 전환된다면, 교육의 지역 불균형 문제 역시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p>
<p><br /></p>
<p>이러한 교육혁신과 함께 필요한 것이 바로 ‘K-행복주거’ 패러다임이다. K-행복주거는 단순한 주택 공급 정책이 아니라 한국형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국토 전략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철학이다.</p>
<p><br /></p>
<p>K-행복주거는 아파트 중심의 획일적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이고 공동체 중심의 주거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한옥과 현대주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한국형 주거 모델은 전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p>
<p><br /></p>
<p>청년·신혼부부·노인 세대가 약 2억 원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을 구축한다면 수도권 부동산 의존 사회 역시 변화할 수 있다. LH 중심의 설계·시공 인프라 구축과 건축자재 뱅크 운영, 국유지·유휴지를 활용한 장기 임대 시스템은 공공 주거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p>
<p><br /></p>
<p>물론 현실적인 과제도 존재한다. 토지 확보 과정에서의 행정 충돌, 재정 부담, 지역별 공급 격차, 전통 주거와 현대 건축 기준 간 충돌, 새로운 교육·주거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p>
<p><br /></p>
<p>그러나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초집중 구조로 인해 청년 주거 불안, 지방 소멸, 교육 편중, 의료 편중, 국가 경쟁력 약화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복지 확대나 재정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산업·교육·주거·교통·문화·의료·에너지가 함께 연결된 국가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p>
<p><br /></p>
<p>5극 3특 메가시티 전략은 바로 이러한 국가 재구조화의 출발점이다. 새만금 AI·수소·로봇 클러스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산업 측면의 실행 모델이며,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혁신과 K-행복주거는 교육과 주거 측면의 실행 전략이다.</p>
<p><br /></p>
<p>결국 균형발전은 ‘어디에 얼마를 지원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어떻게 다시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다.</p>
<p><br /></p>
<p>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다.</p>
<p>토론은 충분했다. 이제는 실행의 시간이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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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2043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10:40: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10:35: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20</guid>
		<title><![CDATA[225년째 풀리지 않는 우주의 수수께끼… 중력상수 ‘빅 G’는 왜 여전히 흔들리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력상수 ‘빅 G’는 왜 여전히 흔들리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2026년 물리학계가 다시 한 번 ‘중력 상수(Big G)’의 미스터리 앞에 멈춰 섰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를 중심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된 초정밀 측정 실험이 기존 국제 표준값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인류가 가장 오래 연구해 온 자연 상수 가운데 하나가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계측학(Metrologia)에 발표됐으며, 세계 여러 연구기관의 중력 측정 논문들과 함께 현대 물리학의 가장 난해한 문제 중 하나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빛의 속도는 정확한데, 왜 중력상수는 흔들리나

중력 상수 G는 두 질량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의 세기를 나타내는 값이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행성의 궤도, 별의 질량, 우주의 구조 계산에 반드시 필요하다.

F = Gfrac{m_1m_2}{r^2}

여기서 G는 중력의 절대적 세기를 결정한다. 문제는 이 값이 다른 자연 상수들에 비해 유독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빛의 속도는 초당 299,792,458m로 정확히 정의되어 있고, 플랑크 상수 역시 극도로 높은 정밀도로 확정되어 있다. 반면 중력상수는 소수점 이하 여러 자리에서 실험값들이 계속 어긋난다. 국제과학위원회 산하 CODATA가 제시하는 현재 권장값도 상대 불확도가 약 22ppm(백만분의 22)에 달한다.

이는 현대 계측학 기준으로는 매우 큰 오차 범위다.

10년간의 실험… 결과는 또 불일치

이번 실험을 이끈 미국 NIST의 물리학자 스테판 슐라밍거(Stephan Schlamminger) 연구팀은 프랑스 국제도량형국(BIPM)의 기존 실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진공 상태의 비틀림 저울(torsion balance)을 이용해 극미세 중력을 측정했다. 이 장치는 얇은 섬유에 매달린 금속 추의 비틀림 각도를 분석해 아주 작은 힘까지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실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연구팀이 산출한 값은 다음과 같다.
G = 6.67387 times 10^{-11} mathrm{m^3,kg^{-1},s^{-2}}

이 수치는 기존 CODATA 권장값과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고, 재현하려던 프랑스 실험 결과보다도 0.0235% 낮았다.

겉으로는 극히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기본 상수 측정에서는 치명적인 수준이다. 연구팀은 실험 과정에서 온도·압력·진동·자기장 등 거의 모든 변수들을 통제했음에도 완전히 일치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슐라밍거는 이를 두고 “매일 카지노에 출근하는 기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왜 중력은 이렇게 측정하기 어려운가

독일 연방물리기술연구소(PTB)의 물리학자 Christian Rothleitner 는 중력 측정이 어려운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중력은 자연계 기본 힘 가운데 가장 약하다.
전자기력이나 강한 핵력은 작은 규모에서도 매우 강하게 작용하지만, 중력은 거대한 질량이 있어야 비로소 뚜렷한 효과를 낸다. 실험실 규모에서는 측정 대상 자체가 너무 미세해 잡음과 외부 영향에 쉽게 흔들린다.

둘째, 모든 물체가 중력을 발생시킨다.
실험실 벽, 장비, 연구자 몸체까지도 미세한 중력장을 형성하기 때문에 측정 대상만의 순수한 중력을 분리하기가 극도로 어렵다.

셋째, 극도로 작은 비틀림을 감지해야 한다.
원자 수준의 진동이나 온도 변화조차 결과를 흔들 수 있다. 실제로 해외 연구들에서는 지진 미세진동, 공기 분자 충돌, 전하 축적 등이 오차 원인 후보로 제시됐다.

세계 각국 연구도 서로 다른 결과

흥미로운 점은 중력상수 측정값이 국가와 실험 방식에 따라 지속적으로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중국 우한대 연구진은 원자 간섭계를 활용한 양자 기반 측정 실험을 수행했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연구진은 극저온 환경에서 레이저 간섭 측정 방식을 적용했다.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는 실리콘 구체를 활용한 정밀 질량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들 결과 역시 서로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았다.

일부 물리학자들은 이런 불일치가 단순한 측정 오차를 넘어 새로운 물리 현상의 단서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한다. 예컨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세한 상호작용이나 암흑물질 효과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다. 하지만 다수 연구자들은 보다 현실적인 설명에 무게를 둔다.

영국 NPL의 연구자 이안 로빈슨(Ian Robinson)은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아주 작은 실험적 편향이나 장비 효과가 존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정확한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미지의 제거

이번 연구는 결국 “정확한 숫자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패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과학계는 오히려 이를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한다.

중력상수 연구는 단순히 숫자 하나를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인간이 어디까지 자연의 근본 법칙을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슐라밍거 역시 “정밀 측정학은 어떤 수치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요소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실험 과정에서 개발된 초정밀 센서와 진동 제어 기술은 양자컴퓨팅, 중력파 탐지, 우주항법 시스템 등 다른 첨단 과학 분야에도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25년 전 헨리 캐번디시(Henry Cavendish) 가 최초로 중력상수를 측정한 이후 인류는 여전히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있다.

우주를 지배하는 가장 익숙한 힘인 중력은 왜 아직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가. 그리고 그 질문은 2026년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095921_vchrshrr.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력상수 ‘빅 G’는 왜 여전히 흔들리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물리학계가 다시 한 번 ‘중력 상수(Big G)’의 미스터리 앞에 멈춰 섰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를 중심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된 초정밀 측정 실험이 기존 국제 표준값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인류가 가장 오래 연구해 온 자연 상수 가운데 하나가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된 것이다.</p>
<p><br /></p>
<p>이번 연구는 학술지 계측학(Metrologia)에 발표됐으며, 세계 여러 연구기관의 중력 측정 논문들과 함께 현대 물리학의 가장 난해한 문제 중 하나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p>
<p><br /></p>
<p><b>빛의 속도는 정확한데, 왜 중력상수는 흔들리나</b></p>
<p><br /></p>
<p>중력 상수 G는 두 질량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의 세기를 나타내는 값이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행성의 궤도, 별의 질량, 우주의 구조 계산에 반드시 필요하다.</p>
<p><br /></p>
<p>F = Gfrac{m_1m_2}{r^2}</p>
<p><br /></p>
<p>여기서 G는 중력의 절대적 세기를 결정한다. 문제는 이 값이 다른 자연 상수들에 비해 유독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p>
<p><br /></p>
<p>빛의 속도는 초당 299,792,458m로 정확히 정의되어 있고, 플랑크 상수 역시 극도로 높은 정밀도로 확정되어 있다. 반면 중력상수는 소수점 이하 여러 자리에서 실험값들이 계속 어긋난다. 국제과학위원회 산하 CODATA가 제시하는 현재 권장값도 상대 불확도가 약 22ppm(백만분의 22)에 달한다.</p>
<p><br /></p>
<p>이는 현대 계측학 기준으로는 매우 큰 오차 범위다.</p>
<p><br /></p>
<p><b>10년간의 실험… 결과는 또 불일치</b></p>
<p><br /></p>
<p>이번 실험을 이끈 미국 NIST의 물리학자 스테판 슐라밍거(Stephan Schlamminger) 연구팀은 프랑스 국제도량형국(BIPM)의 기존 실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p>
<p><br /></p>
<p>연구진은 진공 상태의 비틀림 저울(torsion balance)을 이용해 극미세 중력을 측정했다. 이 장치는 얇은 섬유에 매달린 금속 추의 비틀림 각도를 분석해 아주 작은 힘까지 감지할 수 있다.</p>
<p><br /></p>
<p>그러나 실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연구팀이 산출한 값은 다음과 같다.</p>
<p>G = 6.67387 times 10^{-11} mathrm{m^3,kg^{-1},s^{-2}}</p>
<p><br /></p>
<p>이 수치는 기존 CODATA 권장값과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고, 재현하려던 프랑스 실험 결과보다도 0.0235% 낮았다.</p>
<p><br /></p>
<p>겉으로는 극히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기본 상수 측정에서는 치명적인 수준이다. 연구팀은 실험 과정에서 온도·압력·진동·자기장 등 거의 모든 변수들을 통제했음에도 완전히 일치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p>
<p><br /></p>
<p>슐라밍거는 이를 두고 “매일 카지노에 출근하는 기분이었다”고 표현했다.</p>
<p><br /></p>
<p><b>왜 중력은 이렇게 측정하기 어려운가</b></p>
<p><br /></p>
<p>독일 연방물리기술연구소(PTB)의 물리학자 Christian Rothleitner 는 중력 측정이 어려운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한다.</p>
<p><br /></p>
<p>첫째, 중력은 자연계 기본 힘 가운데 가장 약하다.</p>
<p>전자기력이나 강한 핵력은 작은 규모에서도 매우 강하게 작용하지만, 중력은 거대한 질량이 있어야 비로소 뚜렷한 효과를 낸다. 실험실 규모에서는 측정 대상 자체가 너무 미세해 잡음과 외부 영향에 쉽게 흔들린다.</p>
<p><br /></p>
<p>둘째, 모든 물체가 중력을 발생시킨다.</p>
<p>실험실 벽, 장비, 연구자 몸체까지도 미세한 중력장을 형성하기 때문에 측정 대상만의 순수한 중력을 분리하기가 극도로 어렵다.</p>
<p><br /></p>
<p>셋째, 극도로 작은 비틀림을 감지해야 한다.</p>
<p>원자 수준의 진동이나 온도 변화조차 결과를 흔들 수 있다. 실제로 해외 연구들에서는 지진 미세진동, 공기 분자 충돌, 전하 축적 등이 오차 원인 후보로 제시됐다.</p>
<p><br /></p>
<p><b>세계 각국 연구도 서로 다른 결과</b></p>
<p><br /></p>
<p>흥미로운 점은 중력상수 측정값이 국가와 실험 방식에 따라 지속적으로 달라진다는 사실이다.</p>
<p><br /></p>
<p>중국 우한대 연구진은 원자 간섭계를 활용한 양자 기반 측정 실험을 수행했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연구진은 극저온 환경에서 레이저 간섭 측정 방식을 적용했다.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는 실리콘 구체를 활용한 정밀 질량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들 결과 역시 서로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았다.</p>
<p><br /></p>
<p>일부 물리학자들은 이런 불일치가 단순한 측정 오차를 넘어 새로운 물리 현상의 단서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한다. 예컨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세한 상호작용이나 암흑물질 효과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다. 하지만 다수 연구자들은 보다 현실적인 설명에 무게를 둔다.</p>
<p><br /></p>
<p>영국 NPL의 연구자 이안 로빈슨(Ian Robinson)은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아주 작은 실험적 편향이나 장비 효과가 존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p>
<p><br /></p>
<p><b>정확한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미지의 제거</b></p>
<p><br /></p>
<p>이번 연구는 결국 “정확한 숫자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패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과학계는 오히려 이를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한다.</p>
<p><br /></p>
<p>중력상수 연구는 단순히 숫자 하나를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인간이 어디까지 자연의 근본 법칙을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p>
<p><br /></p>
<p>슐라밍거 역시 “정밀 측정학은 어떤 수치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요소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실제로 이번 실험 과정에서 개발된 초정밀 센서와 진동 제어 기술은 양자컴퓨팅, 중력파 탐지, 우주항법 시스템 등 다른 첨단 과학 분야에도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225년 전 헨리 캐번디시(Henry Cavendish) 가 최초로 중력상수를 측정한 이후 인류는 여전히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있다.</p>
<p><br /></p>
<p>우주를 지배하는 가장 익숙한 힘인 중력은 왜 아직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가. 그리고 그 질문은 2026년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2019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10:01: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09:53: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9</guid>
		<title><![CDATA[누림센터, ‘제17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누림센터, ‘제17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 개최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nbsp;
&nbsp;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 도내 장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진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17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nbsp;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오늘, 모두의 내일’을 주제로 진행되며, 경기도 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회화 작품을 공모한다.
                     &nbsp;
                     올해 공모전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지역사회,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 등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자연과 지역사회, 일상 공간, 미래 환경 등에 대한 생각을 작품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nbsp;
                     작품은 도화지와 캔버스,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품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nbsp;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신청서와 작품 사진, 복지카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양식과 세부 내용은 누림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예술의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nbsp;
                     누림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장애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이 더 많은 시민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한편 누림센터는 경기도가 설립한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선택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문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094730_kkdklked.jpg" alt="1988258956_20260507145734_40191139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누림센터, ‘제17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 개최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 도내 장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진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17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div>
<div>&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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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오늘, 모두의 내일’을 주제로 진행되며, 경기도 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회화 작품을 공모한다.</p>
                     <p>&nbsp;</p>
                     <p>올해 공모전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지역사회,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 등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자연과 지역사회, 일상 공간, 미래 환경 등에 대한 생각을 작품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p>
                     <p>&nbsp;</p>
                     <p>작품은 도화지와 캔버스,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품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p>
                     <p>&nbsp;</p>
                     <p>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신청서와 작품 사진, 복지카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양식과 세부 내용은 누림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예술의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누림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장애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이 더 많은 시민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누림센터는 경기도가 설립한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선택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문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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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2012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09:48: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09:39: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㉚] 고통을 예술로 바꾼 혁명적 자화상… 프리다 칼로, 어떻게 세계의 아이콘이 되었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t;프리다: 아이콘의 탄생(Frida: The Making of an Icon)&gt; 전시 포스터 [사진:MFAH]
      
   
&nbsp;

2026년 세계 미술계는 다시 한 번 프리다 칼로를 주목하고 있다.

2026년 1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휴스턴미술관에서 개최된 &lt;프리다: 아이콘의 탄생(Frida: The Making of an Icon)&gt;은 이후 2026년 6월 25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한 예술가의 작품을 나열하는 회고전이 아니다. 오히려 프리다 칼로라는 한 인간이 어떻게 시대를 넘어선 ‘아이콘’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에 가깝다.

오늘날 프리다 칼로는 단순한 화가의 이름이 아니다. 그녀는 여성의 자아와 고통, 혁명과 저항, 장애와 정체성, 그리고 자기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세계적 문화 코드가 되었다. 티셔츠와 포스터, 영화와 패션, 여성주의 담론과 대중문화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그녀의 얼굴은 이제 20세기를 대표하는 시각적 상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프리다 신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한다.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과 드로잉, 사진, 편지, 의상, 장신구, 개인 소장품 등 130여 점 이상의 자료를 통해 그녀의 삶 전체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프리다에게 영향을 받은 여성주의, LGBTQ, 치카노 문화, 장애 예술 계열 작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배치되며 그녀가 현대 문화와 예술에 남긴 영향력을 조명한다.

전시가 던지는 핵심 질문은 분명하다.
“프리다는 어떻게 한 명의 화가를 넘어 세계적 아이콘이 되었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거대한 드라마였다.

1907년 멕시코 코요아칸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며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고, 18세 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했다. 버스와 전차가 충돌한 사고로 척추와 골반, 다리가 산산조각났고, 쇠파이프가 몸을 관통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녀는 평생 극심한 통증 속에서 살아야 했으며 수십 차례의 수술과 긴 병상 생활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프리다는 절망 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만들어냈다. 침대에 누운 채 천장에 설치된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탄생한 자화상들은 훗날 세계 미술사에서 가장 강렬한 이미지로 남게 된다.

프리다는 자신의 얼굴을 가장 많이 그린 화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그녀의 자화상은 단순한 자기 재현이 아니다. 그것은 고통의 기록이자 존재의 선언이었다. 그녀는 몸의 상처를 숨기지 않았고, 여성의 신체와 유산의 경험, 사랑과 배신, 불안과 욕망, 정치와 혁명을 모두 화면 안으로 끌어들였다.

특히 그녀의 작품 속에는 멕시코의 토속 문화와 원색적인 색채, 종교적 상징과 초현실적 이미지가 강렬하게 결합되어 있다. 원숭이와 사슴, 벌새와 가시덤불, 피와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그녀의 감정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상징들이다. 서구 미술계는 그녀를 초현실주의 화가로 분류했지만, 프리다 자신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꿈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나의 현실을 그린다.”
이 말은 프리다 예술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다. 그녀의 그림은 상상이 아니라 살아낸 삶 자체였다.

대표작인 &lt;가시 목걸이와 벌새가 있는 자화상(Self-Portrait with Thorn Necklace and Hummingbird)&gt;은 그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화면 속 프리다는 정면을 응시한다. 목에는 피를 흘리게 하는 가시 목걸이가 감겨 있고, 죽은 벌새가 매달려 있다. 뒤편의 검은 고양이는 불안을 암시하고, 원숭이는 욕망과 유혹의 상징처럼 등장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그녀의 눈빛이다. 고통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렬한 응시. 바로 그 시선이 프리다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프리다는 삶에서도 자신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연출했다. 전통 멕시코 의상을 즐겨 입었고, 화려한 꽃장식과 굵은 눈썹, 독특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것은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선택이었다. 그녀는 식민주의적 서구 미의 기준을 거부하고 멕시코의 정체성과 여성의 자율성을 몸으로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적극적인 인물이었다. 멕시코 공산당 활동가였던 그녀는 혁명가 레프 트로츠키와 교류했으며, 남편인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함께 예술과 혁명의 관계를 고민했다. 프리다에게 예술은 단순한 개인적 표현이 아니라 사회와 시대를 향한 발언이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정치성과 더불어 ‘프리다마니아(Fridamania)’ 현상 역시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오늘날 프리다의 얼굴은 상업 브랜드와 패션 상품, 대중문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혁명적 예술가였던 그녀가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의 상품 아이콘으로 변모한 것이다. 전시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묻는다.

우리는 지금 프리다 칼로의 무엇을 소비하고 있는가. 그녀의 예술인가, 고통인가, 혹은 하나의 이미지인가.

그럼에도 프리다 칼로가 여전히 특별한 이유는 분명하다. 그녀는 완벽한 몸도, 안정된 삶도 갖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상처를 감추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예술의 언어로 승화시켰다.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스스로를 끝없이 응시했고, 그 응시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강한 공감과 용기를 준다.

그래서 프리다 칼로는 단순한 화가가 아니라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남아 있다
그녀의 삶은 말한다.

상처는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가장 강력한 예술이 될 수 있다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094754_wizghoea.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t;프리다: 아이콘의 탄생(Frida: The Making of an Icon)&gt; 전시 포스터 [사진:MFAH]</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p>2026년 세계 미술계는 다시 한 번 프리다 칼로를 주목하고 있다.</p>
<p><br /></p>
<p>2026년 1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휴스턴미술관에서 개최된 &lt;프리다: 아이콘의 탄생(Frida: The Making of an Icon)&gt;은 이후 2026년 6월 25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한 예술가의 작품을 나열하는 회고전이 아니다. 오히려 프리다 칼로라는 한 인간이 어떻게 시대를 넘어선 ‘아이콘’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에 가깝다.</p>
<p><br /></p>
<p>오늘날 프리다 칼로는 단순한 화가의 이름이 아니다. 그녀는 여성의 자아와 고통, 혁명과 저항, 장애와 정체성, 그리고 자기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세계적 문화 코드가 되었다. 티셔츠와 포스터, 영화와 패션, 여성주의 담론과 대중문화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그녀의 얼굴은 이제 20세기를 대표하는 시각적 상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프리다 신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한다.</p>
<p><br /></p>
<p>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과 드로잉, 사진, 편지, 의상, 장신구, 개인 소장품 등 130여 점 이상의 자료를 통해 그녀의 삶 전체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프리다에게 영향을 받은 여성주의, LGBTQ, 치카노 문화, 장애 예술 계열 작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배치되며 그녀가 현대 문화와 예술에 남긴 영향력을 조명한다.</p>
<p><br /></p>
<p>전시가 던지는 핵심 질문은 분명하다.</p>
<p>“프리다는 어떻게 한 명의 화가를 넘어 세계적 아이콘이 되었는가.”</p>
<p>프리다 칼로의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거대한 드라마였다.</p>
<p><br /></p>
<p>1907년 멕시코 코요아칸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며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고, 18세 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했다. 버스와 전차가 충돌한 사고로 척추와 골반, 다리가 산산조각났고, 쇠파이프가 몸을 관통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녀는 평생 극심한 통증 속에서 살아야 했으며 수십 차례의 수술과 긴 병상 생활을 견뎌야 했다.</p>
<p><br /></p>
<p>하지만 프리다는 절망 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만들어냈다. 침대에 누운 채 천장에 설치된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탄생한 자화상들은 훗날 세계 미술사에서 가장 강렬한 이미지로 남게 된다.</p>
<p><br /></p>
<p>프리다는 자신의 얼굴을 가장 많이 그린 화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그녀의 자화상은 단순한 자기 재현이 아니다. 그것은 고통의 기록이자 존재의 선언이었다. 그녀는 몸의 상처를 숨기지 않았고, 여성의 신체와 유산의 경험, 사랑과 배신, 불안과 욕망, 정치와 혁명을 모두 화면 안으로 끌어들였다.</p>
<p><br /></p>
<p>특히 그녀의 작품 속에는 멕시코의 토속 문화와 원색적인 색채, 종교적 상징과 초현실적 이미지가 강렬하게 결합되어 있다. 원숭이와 사슴, 벌새와 가시덤불, 피와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그녀의 감정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상징들이다. 서구 미술계는 그녀를 초현실주의 화가로 분류했지만, 프리다 자신은 이렇게 말했다.</p>
<p><br /></p>
<p>“나는 꿈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나의 현실을 그린다.”</p>
<p>이 말은 프리다 예술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다. 그녀의 그림은 상상이 아니라 살아낸 삶 자체였다.</p>
<p><br /></p>
<p>대표작인 &lt;가시 목걸이와 벌새가 있는 자화상(Self-Portrait with Thorn Necklace and Hummingbird)&gt;은 그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화면 속 프리다는 정면을 응시한다. 목에는 피를 흘리게 하는 가시 목걸이가 감겨 있고, 죽은 벌새가 매달려 있다. 뒤편의 검은 고양이는 불안을 암시하고, 원숭이는 욕망과 유혹의 상징처럼 등장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그녀의 눈빛이다. 고통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렬한 응시. 바로 그 시선이 프리다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p>
<p><br /></p>
<p>프리다는 삶에서도 자신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연출했다. 전통 멕시코 의상을 즐겨 입었고, 화려한 꽃장식과 굵은 눈썹, 독특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것은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선택이었다. 그녀는 식민주의적 서구 미의 기준을 거부하고 멕시코의 정체성과 여성의 자율성을 몸으로 드러냈다.</p>
<p><br /></p>
<p>또한 그녀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적극적인 인물이었다. 멕시코 공산당 활동가였던 그녀는 혁명가 레프 트로츠키와 교류했으며, 남편인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함께 예술과 혁명의 관계를 고민했다. 프리다에게 예술은 단순한 개인적 표현이 아니라 사회와 시대를 향한 발언이었다.</p>
<p><br /></p>
<p>이번 전시는 이러한 정치성과 더불어 ‘프리다마니아(Fridamania)’ 현상 역시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오늘날 프리다의 얼굴은 상업 브랜드와 패션 상품, 대중문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혁명적 예술가였던 그녀가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의 상품 아이콘으로 변모한 것이다. 전시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묻는다.</p>
<p><br /></p>
<p>우리는 지금 프리다 칼로의 무엇을 소비하고 있는가. 그녀의 예술인가, 고통인가, 혹은 하나의 이미지인가.</p>
<p><br /></p>
<p>그럼에도 프리다 칼로가 여전히 특별한 이유는 분명하다. 그녀는 완벽한 몸도, 안정된 삶도 갖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상처를 감추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예술의 언어로 승화시켰다.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스스로를 끝없이 응시했고, 그 응시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강한 공감과 용기를 준다.</p>
<p><br /></p>
<p>그래서 프리다 칼로는 단순한 화가가 아니라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남아 있다</p>
<p>그녀의 삶은 말한다.</p>
<p></p>
<p>상처는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가장 강력한 예술이 될 수 있다고.</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2012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09:48: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09:42: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7</guid>
		<title><![CDATA[다후아테크놀로지, 2025 ESG 보고서 발간… “AIoT 기반 지속가능 전략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다후아테크놀로지, 2025 ESG 보고서 발간 [사진=다후아테크놀로지]
                        
                     
                  &nbsp;
                  다후아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일곱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5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nbsp;
                  다후아는 2025년 글로벌 사업 전반에 ESG 전략을 확대 적용하며 친환경 경영과 컴플라이언스 강화, 책임 있는 기술 활용 등을 주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nbsp;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을 획득했으며, 전 세계 평가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nbsp;
                  AIoT 기반 산업·도시·환경 분야 적용 확대
                  &nbsp;
                  다후아는 산업과 도시, 환경 분야에서 AIoT 기반 솔루션 적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nbsp;
                  산업 분야에서는 신에너지·석유화학 영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설비 점검 솔루션을 도입해 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효율 향상을 지원했다. 교통·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관제와 돌발 상황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nbsp;
                  환경 분야에서는 영상·센싱 기술을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프로젝트에 적용했으며,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해 습지 보호와 복원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nbsp;
                  또한 헬스케어와 교육 분야에도 AIoT 솔루션을 적용해 서비스 운영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nbsp;
                  태양광 확대·자동화 공장 운영 추진
                  &nbsp;
                  다후아는 저탄소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제조 자동화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nbsp;
                  2025년 자체 태양광 설비 용량은 약 6.33MW 증가했으며, 연간 자체 소비 태양광 발전량은 1만1080.70M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bsp;
                  제조 부문에서는 무인·자동화 기반 ‘라이트 아웃(Light-out) 공장’을 고도화하고, AGV(무인운반차량) 운영 면적을 확대해 물류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nbsp;
                  제품 부문에서는 태양광 기반 4G 디바이스와 배터리 구동 카메라, 480kW급 DC 급속충전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nbsp;
                  이와 함께 150건 이상의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40건 이상의 제품 탄소발자국 보고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포장 설계 최적화를 통해 평균 포장 부피를 약 20% 줄이고 물류 공간 활용 효율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nbsp;
                  국제 인증 기반 보안·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nbsp;
                  다후아는 글로벌 거버넌스와 정보보안 체계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nbsp;
                  컴플라이언스 관리 GB/T 35770-2022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공급망 보안 ISO 28000 등 국제·국가 표준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품질·안전 문제로 인한 제품 리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bsp;
                  또한 CE-RED, ISO 27701, ISO 27018 등 국제 기준 기반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AI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IEC 42001 정합 기반의 AI 거버넌스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재난 구호·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
                  &nbsp;
                  다후아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구호와 지역사회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nbsp;
                  스페인 마드리드 산불 피해 지역 재조림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프랑스 자연단체 ‘Rêves’, 호주 ‘Starlight’ 등과 협력해 중증질환 아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nbsp;
                  또한 인도네시아 홍수 피해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와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div>
         <div>
            <div>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093223_zaqsyhmr.png" alt="3554368808_20260507103041_1170223186.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다후아테크놀로지, 2025 ESG 보고서 발간 [사진=다후아테크놀로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다후아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일곱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5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p>
                  <p>&nbsp;</p>
                  <p>다후아는 2025년 글로벌 사업 전반에 ESG 전략을 확대 적용하며 친환경 경영과 컴플라이언스 강화, 책임 있는 기술 활용 등을 주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을 획득했으며, 전 세계 평가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p>
                  <p>&nbsp;</p>
                  <b>AIoT 기반 산업·도시·환경 분야 적용 확대</b>
                  <p>&nbsp;</p>
                  <p>다후아는 산업과 도시, 환경 분야에서 AIoT 기반 솔루션 적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산업 분야에서는 신에너지·석유화학 영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설비 점검 솔루션을 도입해 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효율 향상을 지원했다. 교통·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관제와 돌발 상황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환경 분야에서는 영상·센싱 기술을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프로젝트에 적용했으며,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해 습지 보호와 복원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헬스케어와 교육 분야에도 AIoT 솔루션을 적용해 서비스 운영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p>
                  <p>&nbsp;</p>
                  <b>태양광 확대·자동화 공장 운영 추진</b>
                  <p>&nbsp;</p>
                  <p>다후아는 저탄소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제조 자동화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2025년 자체 태양광 설비 용량은 약 6.33MW 증가했으며, 연간 자체 소비 태양광 발전량은 1만1080.70M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제조 부문에서는 무인·자동화 기반 ‘라이트 아웃(Light-out) 공장’을 고도화하고, AGV(무인운반차량) 운영 면적을 확대해 물류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제품 부문에서는 태양광 기반 4G 디바이스와 배터리 구동 카메라, 480kW급 DC 급속충전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와 함께 150건 이상의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40건 이상의 제품 탄소발자국 보고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포장 설계 최적화를 통해 평균 포장 부피를 약 20% 줄이고 물류 공간 활용 효율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p>
                  <p>&nbsp;</p>
                  <b>국제 인증 기반 보안·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b>
                  <p>&nbsp;</p>
                  <p>다후아는 글로벌 거버넌스와 정보보안 체계도 강화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컴플라이언스 관리 GB/T 35770-2022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공급망 보안 ISO 28000 등 국제·국가 표준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품질·안전 문제로 인한 제품 리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또한 CE-RED, ISO 27701, ISO 27018 등 국제 기준 기반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AI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IEC 42001 정합 기반의 AI 거버넌스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nbsp;</b></p>
                  <b>재난 구호·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b>
                  <p>&nbsp;</p>
                  <p>다후아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구호와 지역사회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스페인 마드리드 산불 피해 지역 재조림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프랑스 자연단체 ‘Rêves’, 호주 ‘Starlight’ 등과 협력해 중증질환 아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또한 인도네시아 홍수 피해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와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20033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09:34: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09:27: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6</guid>
		<title><![CDATA[연근해어업·북극항로·공영항로 법안 국회 통과… 해양·수산 정책 기반 정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연근해어업·북극항로·공영항로 법안 국회 통과… 해양·수산 정책 기반 정비 [사진=해양수산부]
      
   
&nbsp;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안’, ‘북극항로 활용 촉진 및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 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nbsp;
데이터 기반 연근해어업 관리체계 전환 추진
&nbsp;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안’은 연근해어업 관리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nbsp;
   법안에는 조업 위치와 어종별 어획·양륙 실적 보고 의무화, 어획확인서·증명서 발급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연근해어업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nbsp;
   그동안 국내 연근해어업은 1908년 제정된 어업법 체계를 기반으로 어구·어법 제한과 금어기, 금지체장 등 투입 규제 중심으로 관리돼 왔다.
   &nbsp;
   해양수산부는 이번 법 시행을 통해 과학적 어획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체계를 산출량 중심으로 전환하고, 기존 규제 일부를 폐지·조정해 어업인 부담 완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nbsp;
   북극항로 시대 대응 위한 특별법 제정
&nbsp;
   ‘북극항로 활용 촉진 및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제도 기반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nbsp;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북극항로위원회 신설과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재정·금융 지원 등이 포함됐다.
   &nbsp;
   정부는 이번 법 제정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북극항로는 북극 해빙 감소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 운송 경로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운항 거리 단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nbsp;
   국가보조항로 → 공영항로 체계 개편
&nbsp;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존 국가보조항로 명칭을 ‘공영항로’로 변경하고, 공영항로 운영을 공공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bsp;
   기존 국가보조항로 제도는 민간 선사가 운영을 포기한 항로에 대해 정부가 여객선을 건조하고 운영비와 손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nbsp;
   다만 정부는 국가 보조에 따른 도덕적 해이와 선박 관리 문제, 운항 안전성 우려 등이 지속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nbsp;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선박 검사와 운항 관리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공영항로 운영을 맡을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항로 운영 공공성과 안전성 강화, 섬 주민 해상교통권 보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해양수산부는 2027년 일부 공영항로를 공공기관에 위탁하고, 2028년부터는 전체 공영항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bsp;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법안들은 어업 분야 규제 개편과 북극항로 대응, 섬 주민 교통권 강화 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2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092402_hyyahsoy.jpg" alt="20260507184124-50024.jpg" style="width: 692px; height: 5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연근해어업·북극항로·공영항로 법안 국회 통과… 해양·수산 정책 기반 정비 [사진=해양수산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안’, ‘북극항로 활용 촉진 및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 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p>
<p>&nbsp;</p>
<b>데이터 기반 연근해어업 관리체계 전환 추진</b>
<p><b>&nbsp;</b>
   <p>‘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안’은 연근해어업 관리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p>
   <p>&nbsp;</p>
   <p>법안에는 조업 위치와 어종별 어획·양륙 실적 보고 의무화, 어획확인서·증명서 발급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연근해어업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그동안 국내 연근해어업은 1908년 제정된 어업법 체계를 기반으로 어구·어법 제한과 금어기, 금지체장 등 투입 규제 중심으로 관리돼 왔다.</p>
   <p>&nbsp;</p>
   <p>해양수산부는 이번 법 시행을 통해 과학적 어획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체계를 산출량 중심으로 전환하고, 기존 규제 일부를 폐지·조정해 어업인 부담 완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b>북극항로 시대 대응 위한 특별법 제정</b></p>
<p><b>&nbsp;</b>
   <p>‘북극항로 활용 촉진 및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제도 기반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p>
   <p>&nbsp;</p>
   <p>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북극항로위원회 신설과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재정·금융 지원 등이 포함됐다.</p>
   <p>&nbsp;</p>
   <p>정부는 이번 법 제정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북극항로는 북극 해빙 감소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 운송 경로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운항 거리 단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p>
   <p>&nbsp;</p>
   <b>국가보조항로 → 공영항로 체계 개편</b></p>
<p><b>&nbsp;</b>
   <p>‘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존 국가보조항로 명칭을 ‘공영항로’로 변경하고, 공영항로 운영을 공공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nbsp;</p>
   <p>기존 국가보조항로 제도는 민간 선사가 운영을 포기한 항로에 대해 정부가 여객선을 건조하고 운영비와 손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p>
   <p>&nbsp;</p>
   <p>다만 정부는 국가 보조에 따른 도덕적 해이와 선박 관리 문제, 운항 안전성 우려 등이 지속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선박 검사와 운항 관리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공영항로 운영을 맡을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항로 운영 공공성과 안전성 강화, 섬 주민 해상교통권 보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해양수산부는 2027년 일부 공영항로를 공공기관에 위탁하고, 2028년부터는 전체 공영항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p>&nbsp;</p>
   <p></p>
   <p>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법안들은 어업 분야 규제 개편과 북극항로 대응, 섬 주민 교통권 강화 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998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09:25: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09:19: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5</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 공급망·원자재 관리 총동원해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 공급망·원자재 관리 총동원해야”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물가 안정과 공급망 관리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밝혔다.
&nbsp;
이어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종전 협상 불확실성으로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오르면서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월보다 확대됐다”고 말했다.
&nbsp;
또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덕분에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민생 전반 충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제 회복 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이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한 덕분에 큰 혼란 없이 진행됐다”며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nbsp;
또한 “전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판매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nbsp;
그는 “국민의 손으로 첨단 전략 산업을 키우고 성장의 과실과 기회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는 미래 산업 주도권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의 투자와 참여가 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이어 “국민과 성과를 공유하지 않는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민성장펀드가 생산적 금융 확산과 첨단 산업 발전, 국민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nbsp;
한편 이 대통령은 국회 처리를 앞둔 ‘생명안전 기본법’과 관련해 “국가의 부재로 국민의 생명을 잃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다짐이 담긴 법안”이라며 “정부는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제도 정비를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27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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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 공급망·원자재 관리 총동원해야”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물가 안정과 공급망 관리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종전 협상 불확실성으로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오르면서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월보다 확대됐다”고 말했다.</p>
<p>&nbsp;</p>
<p>또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덕분에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민생 전반 충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제 회복 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한 덕분에 큰 혼란 없이 진행됐다”며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p>
<p>&nbsp;</p>
<p>또한 “전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판매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p>
<p>&nbsp;</p>
<p>그는 “국민의 손으로 첨단 전략 산업을 키우고 성장의 과실과 기회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는 미래 산업 주도권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의 투자와 참여가 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국민과 성과를 공유하지 않는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민성장펀드가 생산적 금융 확산과 첨단 산업 발전, 국민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nbsp;</p>
<p>한편 이 대통령은 국회 처리를 앞둔 ‘생명안전 기본법’과 관련해 “국가의 부재로 국민의 생명을 잃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다짐이 담긴 법안”이라며 “정부는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제도 정비를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992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09:25: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09:0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2</guid>
		<title><![CDATA[[ESG탐방]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전시하다…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이 보여주는 도시 운영의 방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Shanghai Urban Planning Exhibition Center)은 상하이 인민광장에 위치한 도시계획 전시 공간으로, 상하이의 도시 성장 과정과 미래 개발 방향을 전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2000년 개관한 이 전시관은 중국 최초의 도시계획 전문 전시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중국 주요 도시들에도 유사한 도시계획 전시관이 조성되는 계기가 됐다.
&nbsp;
전시관은 상하이 시청과 인민광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계획과 인프라 변화 흐름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부에는 상하이 전체를 일정 비율로 축소한 대형 도시 축척 모형이 설치돼 있으며, 푸둥 개발 지역과 황푸강 수변 공간,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CBD), 교통망 구조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nbsp;

   
      ▲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의 도시 축척 모형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특히 전시관의 핵심 전시물로 꼽히는 대형 도시 축척 모형은 상하이 도심과 주요 개발 지역을 축소해 구현한 것으로, 상하이의 현재 도시 구조와 승인된 개발 계획 등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자료에서는 이를 세계 최대 규모 도시계획 모형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nbsp;
전시관은 도시계획을 단순한 설계도나 행정 문서 형태가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디지털 기반 도시 운영 시스템과 스마트 교통체계, 친환경 도시 전략, 생태 도시(Ecological City) 계획 등과 관련된 전시도 포함돼 있다. 전시관 공식 전시 구성 역시 ‘인문 도시(Humanistic City)’, ‘혁신 도시(Innovative City)’, ‘생태 도시(Ecological City)’ 등 도시 운영 방향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
&nbsp;

   
      ▲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의&nbsp;도시 축척 모형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복잡한 도시 운영 구조를 일반 방문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상하이의 도시 확장 과정과 교통·인프라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함께 배치돼 있으며,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도시계획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nbsp;
특히 1990년대 이후 상하이가 국제 금융·물류 중심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도시 공간 구조와 교통 인프라 역시 대규모로 변화해 왔으며, 전시관에서는 이러한 변화 과정을 모형과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실제 상하이는 푸둥 개발 이후 금융·물류·항만 기능이 급속히 확대되며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해 왔다.
&nbsp;

   
      ▲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의 도시 축척 모형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전시관에서는 상하이의 지하철망 확장과 수변 개발 흐름, 고밀도 복합개발 구조 등도 함께 소개된다. 상하이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시철도망 가운데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과정에서 대중교통 중심 개발(Transit Oriented Development·TOD) 방식이 지속적으로 적용돼 왔다.
&nbsp;
방문객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전시 구역에서는 오디오 가이드와 유료 해설 서비스를 통해 도시계획의 배경과 공간별 개발 구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nbsp;
전시관은 2020년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한 뒤 2022년 재개관했으며, ‘탁월한 글로벌 도시를 향한 상하이(Shanghai: Striving for an Excellent Global City)’를 주제로 새로운 전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디지털 인터랙티브 시스템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상하이의 장기 도시계획과 공간 전략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강화됐다.
&nbsp;

   
      ▲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이 주목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도시계획을 전문가 중심 행정 영역에만 두지 않고 시민과 방문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 시민이 복잡한 도시 운영 구조와 개발 방향을 시각 자료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공공 소통 공간의 성격도 함께 보여준다.
&nbsp;
이는 도시의 성장 과정과 미래 전략을 단순 정책 문서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공유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관점과도 연결된다. 도시의 장기 계획과 교통·환경·공간 전략을 공개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도시 변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 운영 방향을 보다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nbsp;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은 단순히 도시 모형을 전시하는 공간이라기보다, 상하이의 도시 확장 과정과 미래 도시 운영 방향을 전시 형태로 보여주는 공간에 가깝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도시계획과 인프라 변화 흐름, 디지털 기반 도시 운영 전략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nbsp;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34649_qtuhcnup.jpeg" alt="20260508003038_xydoxchz.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Shanghai Urban Planning Exhibition Center)은 상하이 인민광장에 위치한 도시계획 전시 공간으로, 상하이의 도시 성장 과정과 미래 개발 방향을 전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2000년 개관한 이 전시관은 중국 최초의 도시계획 전문 전시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중국 주요 도시들에도 유사한 도시계획 전시관이 조성되는 계기가 됐다.</p>
<p>&nbsp;</p>
<p>전시관은 상하이 시청과 인민광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계획과 인프라 변화 흐름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부에는 상하이 전체를 일정 비율로 축소한 대형 도시 축척 모형이 설치돼 있으며, 푸둥 개발 지역과 황푸강 수변 공간,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CBD), 교통망 구조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35637_ygtoiqfx.jpg" alt="20251105113255_aeepwbsm.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의 도시 축척 모형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특히 전시관의 핵심 전시물로 꼽히는 대형 도시 축척 모형은 상하이 도심과 주요 개발 지역을 축소해 구현한 것으로, 상하이의 현재 도시 구조와 승인된 개발 계획 등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자료에서는 이를 세계 최대 규모 도시계획 모형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p>
<p>&nbsp;</p>
<p>전시관은 도시계획을 단순한 설계도나 행정 문서 형태가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디지털 기반 도시 운영 시스템과 스마트 교통체계, 친환경 도시 전략, 생태 도시(Ecological City) 계획 등과 관련된 전시도 포함돼 있다. 전시관 공식 전시 구성 역시 ‘인문 도시(Humanistic City)’, ‘혁신 도시(Innovative City)’, ‘생태 도시(Ecological City)’ 등 도시 운영 방향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34855_acwdnyuc.jpeg" alt="20260508003747_hirhenpt.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의&nbsp;도시 축척 모형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복잡한 도시 운영 구조를 일반 방문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상하이의 도시 확장 과정과 교통·인프라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함께 배치돼 있으며,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도시계획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p>
<p>&nbsp;</p>
<p>특히 1990년대 이후 상하이가 국제 금융·물류 중심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도시 공간 구조와 교통 인프라 역시 대규모로 변화해 왔으며, 전시관에서는 이러한 변화 과정을 모형과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실제 상하이는 푸둥 개발 이후 금융·물류·항만 기능이 급속히 확대되며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해 왔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40105_dbhnvuqa.jpeg" alt="20260508003816_ramgoezg.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의 도시 축척 모형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시관에서는 상하이의 지하철망 확장과 수변 개발 흐름, 고밀도 복합개발 구조 등도 함께 소개된다. 상하이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시철도망 가운데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과정에서 대중교통 중심 개발(Transit Oriented Development·TOD) 방식이 지속적으로 적용돼 왔다.</p>
<p>&nbsp;</p>
<p>방문객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전시 구역에서는 오디오 가이드와 유료 해설 서비스를 통해 도시계획의 배경과 공간별 개발 구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p>
<p>&nbsp;</p>
<p>전시관은 2020년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한 뒤 2022년 재개관했으며, ‘탁월한 글로벌 도시를 향한 상하이(Shanghai: Striving for an Excellent Global City)’를 주제로 새로운 전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디지털 인터랙티브 시스템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상하이의 장기 도시계획과 공간 전략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강화됐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40013_nuymdack.jpeg" alt="20260508003705_xhqnkmcy.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이 주목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도시계획을 전문가 중심 행정 영역에만 두지 않고 시민과 방문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 시민이 복잡한 도시 운영 구조와 개발 방향을 시각 자료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공공 소통 공간의 성격도 함께 보여준다.</p>
<p>&nbsp;</p>
<p>이는 도시의 성장 과정과 미래 전략을 단순 정책 문서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공유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관점과도 연결된다. 도시의 장기 계획과 교통·환경·공간 전략을 공개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도시 변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 운영 방향을 보다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p>
<p>&nbsp;</p>
<p>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은 단순히 도시 모형을 전시하는 공간이라기보다, 상하이의 도시 확장 과정과 미래 도시 운영 방향을 전시 형태로 보여주는 공간에 가깝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도시계획과 인프라 변화 흐름, 디지털 기반 도시 운영 전략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8135939_pmqeutzo.jpeg" alt="20260508003540_nrmmrxga.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esgkoreanews@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686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9 May 2026 08:57: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9 May 2026 08:45: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1</guid>
		<title><![CDATA[[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⑧ 세상을 사랑하는 공식, 코칭]]></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소통이 막혀 버린 높은 벽 앞에 서 있는 것 같았던 지난날 나의 모습 [사진=Ai, 강윤영]
      
   
&nbsp;
나의 삶은 코칭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돌이켜보면, 나의 어린 시절에 가족 간의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할 여유가 없었다. 늘 바쁜 생계에 치여 소소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마음을 꺼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였던 시절이었다.
&nbsp;
부러진 나뭇가지는 반드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고 한다. 나누지 못하고 표현되지 못한 마음은 결국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관계 안에서 소통의 벽은 날로 높아지고, 그렇게 쌓인 벽은 스스로 깨부술 용기를 내지 않는 한 오히려 더 단단해질 뿐이다. 절대로 저절로 허물어지지 않는다.
&nbsp;
코칭을 만나기 이전의 나는 늘 막막했다. 아무리 애써 살아도 알아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았고, 관계는 자꾸 부딪히고 어긋났다. 표현되지 못한 마음은 결국 다른 방식으로 터져 나왔다. 술이나 쇼핑, 폭식으로 감정을 달래려 했고,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엇갈렸다.
&nbsp;
지금 돌아보면, 그 시절의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장 아픈 언어를 건네고 있었다. 엄마에게는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며 큰소리를 쳤고, 퇴근 후 남편을 마주하는 시간조차 버거웠다. 얼굴을 보기 싫어 방문을 걸어 잠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택했지만, 그럴수록 갈등은 더 깊어졌다. 쌓여 있던 마음의 화는 결국 말싸움을 넘어 몸싸움으로 번졌고, 경찰에 신고하기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nbsp;
더 가슴 아팠던 건, 그 모든 과정을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어느 날, 아이들이 어른들의 싸움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나는 나대로의 방식으로 감정을 쏟아내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그 모습을 그대로 배우고 있었다. 그 순간 깨달았다.
&nbsp;
"이대로는 안 되겠다."
&nbsp;
그 절박함 끝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코칭을 만나게 되었다.&nbsp;
&nbsp;
수년 전, 동네 엄마들과 함께 그룹홈 아이들을 돕는 봉사를 한 적이 있다. 가정의 여러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아가는 아이들이었다. 주말에만 가족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그때는 코칭을 전혀 모르던 시기였지만, 그 아이들을 바라보며 마음 한편이 오래 머물렀다.&nbsp;
&nbsp;
'조금 더 다르게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 조금 더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었을까? 조금 더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는 없었을까?'
&nbsp;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부모의 품을 떠나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물론 나는 그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돌보지 못한 마음으로, 만약 내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nbsp;
그날 이후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 엄마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이들을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코칭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nbsp;
&nbsp;
코칭을 배우기 전까지의 나는 그 질문 안에서 혼자 부딪히고, 깨지고, 상처받으며 살았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고, 이해받고 싶어 하면서도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nbsp;
자식을 기른다는 것은 단순히 아이를 낳아 키우는 일이 아니다. 그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갈 수 있도록 부모 또한 함께 길러져 가는 과정이다. 아이를 키운다고 믿었지만, 돌아보면 아이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은 부모였다. 사랑하는 법도, 기다리는 법도, 상처 주지 않는 언어도 결국 아이를 통해 다시 배워가게 된다.
&nbsp;
그래서 양육은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부모 자신의 삶을 다시 자라나게 하는 여정이다.
&nbsp;
코칭은 그런 나를 깨우는 성장의 과정이었다. 굳어버린 마음에 다시 물길을 내어, 감정이 흐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가는 대화. 나는 코칭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nbsp;&nbsp;
&nbsp;
코칭은 마음을 살리는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결국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람의 표정이 달라지고, 관계의 공기가 달라지며, 삶의 방향까지 달라진다. 나는 그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
&nbsp;
그래서 지금도 매주 코칭을 배우고 있다. 코치로 성장하는 이 시간은 내 삶에서 가장 감사한 순간들로 채워지고 있다.
&nbsp;
코칭 공부의 시작에는 늘 '감사'가 있다.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을 나누는 시간. 예전에는 한 번도 감사하다고 느껴본 적 없던 나의 삶이, 어느 순간 온통 감사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변화가 참 놀랍고, 또 깊이 감사하다.
&nbsp;

   
      
      ▲ 코칭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나니 내 안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사진=Ai, 강윤영]
   
   
&nbsp;&nbsp;
나에게 코칭은 구명조끼 같은 존재다. 숨 막히던 마음에 다시 숨을 쉬게 해준 고마운 친구다.
&nbsp;
2년 전 시작한 이 공부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의 모습까지 바꾸어 놓았다. 딸의 얼굴이 밝아지고 말의 표현이 달라졌고, 그 변화를 지켜본 친정엄마까지 함께 코칭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제는 우리 가족 안에서 오가는 언어가 달라졌고, 그로 인해 관계의 온도도 달라졌다.
&nbsp;
사람은 쉽게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는 바꿀 수 있다. 마음이 바뀌면 말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면 관계가 달라진다. 그 변화는 결국 나를 살리고, 내 가족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힘이 된다.
&nbsp;
그래서 오늘도 코칭을 공부한다. 주말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 내 마음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
그 언어로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시간.
&nbsp;&nbsp;
"다들 그러고 살잖아"라고 단정짓기 전에, 단 한 번만이라도 배우는 것을 시도해보았으면 한다. 익숙한 체념을 내려놓고, 낯선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그 한 걸음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는 것을, 나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nbsp;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언어가 아니라, 누군가를 살리는&nbsp;언어를 배우는 일이기에.,,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71031_bcmfqqir.jpg" alt="KakaoTalk_20260507_170148170.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통이 막혀 버린 높은 벽 앞에 서 있는 것 같았던 지난날 나의 모습 [사진=Ai, 강윤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나의 삶은 코칭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돌이켜보면, 나의 어린 시절에 가족 간의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할 여유가 없었다. 늘 바쁜 생계에 치여 소소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마음을 꺼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였던 시절이었다.</p>
<p>&nbsp;</p>
<p>부러진 나뭇가지는 반드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고 한다. 나누지 못하고 표현되지 못한 마음은 결국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관계 안에서 소통의 벽은 날로 높아지고, 그렇게 쌓인 벽은 스스로 깨부술 용기를 내지 않는 한 오히려 더 단단해질 뿐이다. 절대로 저절로 허물어지지 않는다.</p>
<p>&nbsp;</p>
<p>코칭을 만나기 이전의 나는 늘 막막했다. 아무리 애써 살아도 알아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았고, 관계는 자꾸 부딪히고 어긋났다. 표현되지 못한 마음은 결국 다른 방식으로 터져 나왔다. 술이나 쇼핑, 폭식으로 감정을 달래려 했고,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엇갈렸다.</p>
<p>&nbsp;</p>
<p>지금 돌아보면, 그 시절의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장 아픈 언어를 건네고 있었다. 엄마에게는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며 큰소리를 쳤고, 퇴근 후 남편을 마주하는 시간조차 버거웠다. 얼굴을 보기 싫어 방문을 걸어 잠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택했지만, 그럴수록 갈등은 더 깊어졌다. 쌓여 있던 마음의 화는 결국 말싸움을 넘어 몸싸움으로 번졌고, 경찰에 신고하기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p>
<p>&nbsp;</p>
<p>더 가슴 아팠던 건, 그 모든 과정을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어느 날, 아이들이 어른들의 싸움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나는 나대로의 방식으로 감정을 쏟아내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그 모습을 그대로 배우고 있었다. 그 순간 깨달았다.</p>
<p>&nbsp;</p>
<p>"이대로는 안 되겠다."</p>
<p>&nbsp;</p>
<p>그 절박함 끝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코칭을 만나게 되었다.&nbsp;</p>
<p>&nbsp;</p>
<p>수년 전, 동네 엄마들과 함께 그룹홈 아이들을 돕는 봉사를 한 적이 있다. 가정의 여러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아가는 아이들이었다. 주말에만 가족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그때는 코칭을 전혀 모르던 시기였지만, 그 아이들을 바라보며 마음 한편이 오래 머물렀다.&nbsp;</p>
<p>&nbsp;</p>
<p>'조금 더 다르게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 조금 더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었을까? 조금 더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는 없었을까?'</p>
<p>&nbsp;</p>
<p>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부모의 품을 떠나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물론 나는 그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돌보지 못한 마음으로, 만약 내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p>
<p>&nbsp;</p>
<p>그날 이후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 엄마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이들을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p>
<p>코칭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nbsp;</p>
<p>&nbsp;</p>
<p>코칭을 배우기 전까지의 나는 그 질문 안에서 혼자 부딪히고, 깨지고, 상처받으며 살았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고, 이해받고 싶어 하면서도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p>
<p>&nbsp;</p>
<p>자식을 기른다는 것은 단순히 아이를 낳아 키우는 일이 아니다. 그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갈 수 있도록 부모 또한 함께 길러져 가는 과정이다. 아이를 키운다고 믿었지만, 돌아보면 아이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은 부모였다. 사랑하는 법도, 기다리는 법도, 상처 주지 않는 언어도 결국 아이를 통해 다시 배워가게 된다.</p>
<p>&nbsp;</p>
<p>그래서 양육은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부모 자신의 삶을 다시 자라나게 하는 여정이다.</p>
<p>&nbsp;</p>
<p>코칭은 그런 나를 깨우는 성장의 과정이었다. 굳어버린 마음에 다시 물길을 내어, 감정이 흐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가는 대화. 나는 코칭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nbsp;&nbsp;</p>
<p>&nbsp;</p>
<p>코칭은 마음을 살리는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결국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람의 표정이 달라지고, 관계의 공기가 달라지며, 삶의 방향까지 달라진다. 나는 그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p>
<p>&nbsp;</p>
<p>그래서 지금도 매주 코칭을 배우고 있다. 코치로 성장하는 이 시간은 내 삶에서 가장 감사한 순간들로 채워지고 있다.</p>
<p>&nbsp;</p>
<p>코칭 공부의 시작에는 늘 '감사'가 있다.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을 나누는 시간. 예전에는 한 번도 감사하다고 느껴본 적 없던 나의 삶이, 어느 순간 온통 감사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변화가 참 놀랍고, 또 깊이 감사하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4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72539_dzgxneev.pn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07_170148170_01.png" style="width: 754px; height: 7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코칭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나니 내 안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사진=Ai, 강윤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나에게 코칭은 구명조끼 같은 존재다. 숨 막히던 마음에 다시 숨을 쉬게 해준 고마운 친구다.</p>
<p>&nbsp;</p>
<p>2년 전 시작한 이 공부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의 모습까지 바꾸어 놓았다. 딸의 얼굴이 밝아지고 말의 표현이 달라졌고, 그 변화를 지켜본 친정엄마까지 함께 코칭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제는 우리 가족 안에서 오가는 언어가 달라졌고, 그로 인해 관계의 온도도 달라졌다.</p>
<p>&nbsp;</p>
<p>사람은 쉽게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는 바꿀 수 있다. 마음이 바뀌면 말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면 관계가 달라진다. 그 변화는 결국 나를 살리고, 내 가족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힘이 된다.</p>
<p>&nbsp;</p>
<p>그래서 오늘도 코칭을 공부한다. 주말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 내 마음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p>
<p>그 언어로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시간.</p>
<p>&nbsp;&nbsp;</p>
<p>"다들 그러고 살잖아"라고 단정짓기 전에, 단 한 번만이라도 배우는 것을 시도해보았으면 한다. 익숙한 체념을 내려놓고, 낯선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그 한 걸음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는 것을, 나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p>
<p>&nbsp;</p>
<p>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언어가 아니라, 누군가를 살리는&nbsp;언어를 배우는 일이기에.,,</p>
<p>&nbsp;</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p>
<p>&nbsp;</p>
<div>'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9679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8 May 2026 11:15: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8 May 2026 08:49: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10</guid>
		<title><![CDATA[제4회 2026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 공모전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제4회 2026 한국E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 포스터 [사진=한국ESG위원회]
            
         
         &nbsp;&nbsp;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주)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2026 한국ESG경영대상(The Best ESG Award)’ 공모전이 오는 6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nbsp;
      이번 공모전은 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지자체·의료·교육부문 등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가능 경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는 ESG가 기업과 공공부문의 지속가능성과 투자 위험성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우수 사례 발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nbsp;
      &nbsp;
      시상은 ▲기업부문 ▲금융부문 ▲공기업부문 ▲지자체부문&nbsp;▲의료부문▲교육부문 ▲특별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업부문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평가하며, 공기업부문은 공기업과 지방공기업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nbsp;
      또한 E.S.G 각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 청소년 프론티어상도 함께 운영된다. 특별상은 ESG 입법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프론티어상은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과 봉사에 참여한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nbsp;&nbsp;
      
      이번 평가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 TCFD, ISO26000 등 글로벌 ESG 기준과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nbsp;
      평가 항목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로 구성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을 평가하며,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체계와 정보보호, 지역사회 공헌, 동반성장 등을 평가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다양성과 회계 투명성, 내부통제 체계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nbsp;
      평가는 공적조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공시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기본 평가와 심화 평가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진행된다.
      &nbsp;
      
         
            
            ▲ 제4회 2026 한국E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 심사위원 [사진=한국ESG위원회]
         
         
      &nbsp;&nbsp;
      이번 심사에는 남재철 전 기상청장(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박원주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현준 전 국세청장,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 오영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진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성수 법무법인 우면 대표 변호사, 윤동렬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서재익 한국ESG위원회 상임회장, 황정환 김앤장 지속가능성 소셜공시센터장, 유연정 ESG코리아뉴스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nbsp;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thebestesgaward@gmai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평가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7월 22일 한국ESG위원회 홈페이지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발표된다.
      &nbsp;
      시상식은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10090626_nfemoyvc.jpg" alt="포스터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제4회 2026 한국E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 포스터 [사진=한국ESG위원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figure>
   </div>
   </div>
<div>
   <div>
      <p>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주)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2026 한국ESG경영대상(The Best ESG Award)’ 공모전이 오는 6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p>
      <p>&nbsp;</p>
      <p>이번 공모전은 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지자체·의료·교육부문 등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가능 경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는 ESG가 기업과 공공부문의 지속가능성과 투자 위험성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우수 사례 발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시상은 ▲기업부문 ▲금융부문 ▲공기업부문 ▲지자체부문&nbsp;▲의료부문▲교육부문 ▲특별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업부문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평가하며, 공기업부문은 공기업과 지방공기업으로 구분해 시상한다.</p>
      <p>&nbsp;</p>
      <p>또한 E.S.G 각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 청소년 프론티어상도 함께 운영된다. 특별상은 ESG 입법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프론티어상은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과 봉사에 참여한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p>
      <p><b>&nbsp;</b>&nbsp;
      </p>
      <p>이번 평가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 TCFD, ISO26000 등 글로벌 ESG 기준과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p>
      <p>&nbsp;</p>
      <p>평가 항목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로 구성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을 평가하며,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체계와 정보보호, 지역사회 공헌, 동반성장 등을 평가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다양성과 회계 투명성, 내부통제 체계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p>
      <p>&nbsp;</p>
      <p>평가는 공적조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공시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기본 평가와 심화 평가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진행된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84704_ppuvtdli.jpg" alt="4회-Best-ESG-모집요강--심사위원-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제4회 2026 한국E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 심사위원 [사진=한국ESG위원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이번 심사에는 남재철 전 기상청장(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박원주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현준 전 국세청장,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 오영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진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성수 법무법인 우면 대표 변호사, 윤동렬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서재익 한국ESG위원회 상임회장, 황정환 김앤장 지속가능성 소셜공시센터장, 유연정 ESG코리아뉴스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p>
      <p>&nbsp;</p>
      <p>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thebestesgaward@gmai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평가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7월 22일 한국ESG위원회 홈페이지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발표된다.</p>
      <p>&nbsp;</p>
      <p>시상식은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37048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0 May 2026 09:07: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13:54: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9</guid>
		<title><![CDATA[[ESG탐방] 상하이 M50과 EKA 창의단지가 보여준 산업유산 재생의 방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왼쪽 M50창의원, 오른쪽 EKA창의단지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중국 상하이에서는 오래된 산업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문화·예술·창업 공간으로 재생하는 도시재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nbsp;
&nbsp;
과거 공장지대였던 공간이 예술과 디자인, 문화 산업이 결합된 창의단지로 전환되면서 산업유산 활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nbsp;

대표적인 사례로는 쑤저우허(蘇州河) 인근의 M50 창의원(M50 Creative Park)과 EKA 창의단지가 언급된다. 두 공간 모두 과거 산업시설을 기반으로 조성됐지만, 운영 방식과 공간 활용 방향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nbsp;


   
      ▲ M50 창의원 내부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방직공장에서 예술지구로 바뀐 M50 창의원

M50 창의원은 상하이 푸퉈구 모간산로(莫干山路) 50번지에 위치한 예술단지다. 이름 역시 주소인 ‘모간산로 50번지’에서 유래했다.
&nbsp;
이 공간은 과거 상하이 춘명방직공장(Shanghai Chunming Woolen Mill) 부지였으며, 1930년대 조성된 산업시설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1990년대 후반 이후 공장 기능이 쇠퇴하자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저렴한 임대료와 넓은 공간을 찾아 입주하기 시작했고, 이후 자연스럽게 예술지구 형태로 발전했다. 
&nbsp;
현재 M50에는 갤러리와 디자인 스튜디오, 예술 작업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산업시설의 구조를 유지한 채 내부를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래된 창고와 벽돌 건물, 공장 설비 일부가 그대로 남아 있어 산업유산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nbsp;
특히 M50은 대규모 철거와 신축 대신 기존 산업시설을 재사용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공장 구조를 유지하면서 예술·디자인 기능을 결합해 공간의 역사성과 현재 활용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nbsp;

또한 쑤저우허 강변과 연결된 입지 특성상 산업도시였던 상하이의 과거 흔적과 현대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 EKA 복합문화공간 상업시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산업유산과 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EKA 창의단지

EKA 창의단지는 상하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복합 문화·상업형 창의 공간 가운데 하나다. 기존 산업시설 구조를 유지하면서 디자인, 문화, 상업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nbsp;
M50이 예술가 중심의 자생적 예술지구 성격이 강하다면, EKA는 보다 상업·문화 복합 운영 방식에 가까운 공간으로 평가된다. 카페와 전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자인 공간 등이 함께 운영되며 산업유산 기반 공간을 현대 소비·문화 구조와 연결하는 형태를 보여준다.
&nbsp;
상하이에서는 최근 이러한 산업유산 재생 프로젝트가 도시재생 정책과 함께 확대되고 있다. 과거 제조업 중심 도시 구조 속에서 남겨진 공장과 창고, 산업시설 등을 철거하기보다 문화·창업·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nbsp;


   
      ▲  왼쪽 M50창의원, 오른쪽 EKA창의단지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철거보다 ‘재사용’… 산업유산 재생이 가진 ESG 관점
&nbsp;
M50과 EKA의 공통점은 기존 산업시설을 완전히 없애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nbsp;
기존 건축 구조를 유지·활용하는 방식은 대규모 철거와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폐기물과 자원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도 연결된다. 또한 과거 도시의 산업 흔적과 공간 기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지역 경제와 문화 활동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도시재생 사례로 언급된다.
&nbsp;
특히 M50은 예술가와 창작자 중심의 문화 생태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EKA는 산업유산 공간을 현대 소비·문화 구조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방향의 재생 모델을 보여준다.
&nbsp;
상하이는 한때 중국 최대 공업도시 가운데 하나였지만, 산업 구조 변화 이후 방치된 공장과 창고가 늘어났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간을 문화·예술·창업 기능과 결합하는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산업유산 활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nbsp;

과거 생산의 공간이었던 공장이 현재는 예술과 문화, 창업과 관광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M50과 EKA는 산업유산을 어떻게 현재 도시 구조 안에서 활용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04110_cyiqguwa.jpg" alt="20260505014525_dsotbbcv.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왼쪽 M50창의원, 오른쪽 EKA창의단지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국 상하이에서는 오래된 산업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문화·예술·창업 공간으로 재생하는 도시재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nbsp;</p>
<p>&nbsp;</p>
<p>과거 공장지대였던 공간이 예술과 디자인, 문화 산업이 결합된 창의단지로 전환되면서 산업유산 활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p>
<p>&nbsp;</p>
<p></p>
<p>대표적인 사례로는 쑤저우허(蘇州河) 인근의 M50 창의원(M50 Creative Park)과 EKA 창의단지가 언급된다. 두 공간 모두 과거 산업시설을 기반으로 조성됐지만, 운영 방식과 공간 활용 방향에서는 차이를 보인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04145_usegtzbt.jpeg" alt="20260506232244_iuuzkyzv.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M50 창의원 내부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방직공장에서 예술지구로 바뀐 M50 창의원</b></p>
<p><br /></p>
<p>M50 창의원은 상하이 푸퉈구 모간산로(莫干山路) 50번지에 위치한 예술단지다. 이름 역시 주소인 ‘모간산로 50번지’에서 유래했다.</p>
<p>&nbsp;</p>
<p>이 공간은 과거 상하이 춘명방직공장(Shanghai Chunming Woolen Mill) 부지였으며, 1930년대 조성된 산업시설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1990년대 후반 이후 공장 기능이 쇠퇴하자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저렴한 임대료와 넓은 공간을 찾아 입주하기 시작했고, 이후 자연스럽게 예술지구 형태로 발전했다. </p>
<p>&nbsp;</p>
<p>현재 M50에는 갤러리와 디자인 스튜디오, 예술 작업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산업시설의 구조를 유지한 채 내부를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래된 창고와 벽돌 건물, 공장 설비 일부가 그대로 남아 있어 산업유산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p>
<p>&nbsp;</p>
<p>특히 M50은 대규모 철거와 신축 대신 기존 산업시설을 재사용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공장 구조를 유지하면서 예술·디자인 기능을 결합해 공간의 역사성과 현재 활용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p>
<p>&nbsp;</p>
<p></p>
<p>또한 쑤저우허 강변과 연결된 입지 특성상 산업도시였던 상하이의 과거 흔적과 현대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평가된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04217_glxtprtd.jpeg" alt="20260505014824_bkdrrsyl.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KA 복합문화공간 상업시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산업유산과 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EKA 창의단지</b></p>
<p><br /></p>
<p>EKA 창의단지는 상하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복합 문화·상업형 창의 공간 가운데 하나다. 기존 산업시설 구조를 유지하면서 디자인, 문화, 상업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M50이 예술가 중심의 자생적 예술지구 성격이 강하다면, EKA는 보다 상업·문화 복합 운영 방식에 가까운 공간으로 평가된다. 카페와 전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자인 공간 등이 함께 운영되며 산업유산 기반 공간을 현대 소비·문화 구조와 연결하는 형태를 보여준다.</p>
<p>&nbsp;</p>
<p>상하이에서는 최근 이러한 산업유산 재생 프로젝트가 도시재생 정책과 함께 확대되고 있다. 과거 제조업 중심 도시 구조 속에서 남겨진 공장과 창고, 산업시설 등을 철거하기보다 문화·창업·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104338_zrlnfbse.jpg" alt="20260506235702_kbfitsii.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왼쪽 M50창의원, 오른쪽 EKA창의단지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b>철거보다 ‘재사용’… 산업유산 재생이 가진 ESG 관점</b>
<p>&nbsp;</p>
<p>M50과 EKA의 공통점은 기존 산업시설을 완전히 없애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이다.</p>
<p>&nbsp;</p>
<p>기존 건축 구조를 유지·활용하는 방식은 대규모 철거와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폐기물과 자원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도 연결된다. 또한 과거 도시의 산업 흔적과 공간 기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지역 경제와 문화 활동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도시재생 사례로 언급된다.</p>
<p>&nbsp;</p>
<p>특히 M50은 예술가와 창작자 중심의 문화 생태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EKA는 산업유산 공간을 현대 소비·문화 구조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방향의 재생 모델을 보여준다.</p>
<p>&nbsp;</p>
<p>상하이는 한때 중국 최대 공업도시 가운데 하나였지만, 산업 구조 변화 이후 방치된 공장과 창고가 늘어났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간을 문화·예술·창업 기능과 결합하는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산업유산 활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p>
<p>&nbsp;</p>
<p></p>
<p>과거 생산의 공간이었던 공장이 현재는 예술과 문화, 창업과 관광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M50과 EKA는 산업유산을 어떻게 현재 도시 구조 안에서 활용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esgkoreanews@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180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10:47: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10:2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8</guid>
		<title><![CDATA[“무조건 뛰어나가면 위험”… 아파트 화재, 상황 따라 ‘대피·대기’ 판단 중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무조건 뛰어나가면 위험”… 아파트 화재, 상황 따라 ‘대피·대기’ 판단 중요 [사진=소방청]
      
   
&nbsp;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무조건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화재 위치와 연기 유입 상황 등을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nbsp;
최근 3년간 전국 아파트 화재는 총 9322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3001건, 2024년 3193건, 2025년 3128건이다. 이 기간 사망자는 총 115명, 부상자는 1148명으로 집계됐다.
&nbsp;
특히 화재 상황에서 무리하게 이동하다가 발생하는 인명피해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현장에서는 연기 흡입과 이동 중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상황에 따른 판단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nbsp;
소방 당국은 화재가 자신의 세대 내부에서 발생한 경우와 다른 세대 또는 외부에서 발생한 경우를 구분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nbsp;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대피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가족에게 즉시 상황을 알리고,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출입문을 닫아 연기 확산을 막고,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비상벨을 작동시키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nbsp;
반대로 연기와 화염으로 인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세대 내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이 인근으로 이동한 뒤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을 막아 연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이후 현재 위치와 상황을 119에 정확히 알리고 구조를 요청하는 방식이 권고된다.
&nbsp;
다른 세대나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복도와 계단에 연기와 화염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계단을 통해 신속히 대피하되, 연기 유입이 심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실내에 머물며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실내로 연기와 화염이 유입되지 않은 경우에는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며 상황을 확인하는 대응도 안내되고 있다. 이 경우에도 119 신고와 함께 안내방송, 소방대원 유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nbsp;

소방 당국은 같은 아파트 화재라도 상황에 따라 대피와 대기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며, 평소 거주 중인 아파트의 피난시설과 대피 동선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84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095658_luzzqmby.jpg" alt="20260507075111-61302.jpg" style="width: 484px; height: 6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무조건 뛰어나가면 위험”… 아파트 화재, 상황 따라 ‘대피·대기’ 판단 중요 [사진=소방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아파트 화재 발생 시 무조건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화재 위치와 연기 유입 상황 등을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최근 3년간 전국 아파트 화재는 총 9322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3001건, 2024년 3193건, 2025년 3128건이다. 이 기간 사망자는 총 115명, 부상자는 1148명으로 집계됐다.</p>
<p>&nbsp;</p>
<p>특히 화재 상황에서 무리하게 이동하다가 발생하는 인명피해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현장에서는 연기 흡입과 이동 중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상황에 따른 판단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소방 당국은 화재가 자신의 세대 내부에서 발생한 경우와 다른 세대 또는 외부에서 발생한 경우를 구분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p>
<p>&nbsp;</p>
<p>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대피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가족에게 즉시 상황을 알리고,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출입문을 닫아 연기 확산을 막고,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비상벨을 작동시키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p>
<p>&nbsp;</p>
<p>반대로 연기와 화염으로 인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세대 내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이 인근으로 이동한 뒤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을 막아 연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이후 현재 위치와 상황을 119에 정확히 알리고 구조를 요청하는 방식이 권고된다.</p>
<p>&nbsp;</p>
<p>다른 세대나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복도와 계단에 연기와 화염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계단을 통해 신속히 대피하되, 연기 유입이 심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실내에 머물며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실내로 연기와 화염이 유입되지 않은 경우에는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며 상황을 확인하는 대응도 안내되고 있다. 이 경우에도 119 신고와 함께 안내방송, 소방대원 유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p>
<p>&nbsp;</p>
<p></p>
<p>소방 당국은 같은 아파트 화재라도 상황에 따라 대피와 대기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며, 평소 거주 중인 아파트의 피난시설과 대피 동선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154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10:00: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09:56: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7</guid>
		<title><![CDATA[스프링샤인·로레알코리아,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스프링샤인·로레알코리아,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개최 [사진=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nbsp;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이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CREATE YOUR BEAU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bsp;
‘CREATE YOUR BEAUTY’는 로레알코리아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장애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예술인의 시선으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우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이번 공모전은 ‘내가 발견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스프링샤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예술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bsp;
특히 대상 수상작은 로레알코리아의 이커머스 패키지 디자인에 실제 활용될 예정이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이 산업 현장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창작 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nbsp;
이번 공모전은 미술계 전문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입선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nbsp;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창작이 사회와 산업 안에서 새로운 가치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와 직업적 예술 활동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이사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감수성은 다양한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번 공모전이 장애 예술인의 창의성이 사회적으로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예술 교육과 전시, 아트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낮추는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2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092226_yhdggetx.jpg" alt="31017998_20260506163538_9459563142.jpg" style="width: 842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스프링샤인·로레알코리아,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개최 [사진=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이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CREATE YOUR BEAU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CREATE YOUR BEAUTY’는 로레알코리아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장애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예술인의 시선으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우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이번 공모전은 ‘내가 발견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스프링샤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예술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p>
<p>&nbsp;</p>
<p>특히 대상 수상작은 로레알코리아의 이커머스 패키지 디자인에 실제 활용될 예정이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이 산업 현장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창작 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번 공모전은 미술계 전문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입선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p>
<p>&nbsp;</p>
<p>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창작이 사회와 산업 안에서 새로운 가치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와 직업적 예술 활동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이사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감수성은 다양한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번 공모전이 장애 예술인의 창의성이 사회적으로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예술 교육과 전시, 아트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낮추는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133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09:24: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09:20: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6</guid>
		<title><![CDATA[한국 사회적경제, 정부·시장·민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생태계’ 모델로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사회적가치연구원과 SEWF(Social Enterprise World Forum, 사회적기업월드포럼)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
      
   
&nbsp;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글로벌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과 공동으로 한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분석한 보고서 ‘Building Hybrid Ecosystems: Korea’s Experience and Global Lessons(하이브리드 생태계의 설계: 한국의 경험과 국제 교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의 발전 과정을 분석하고, 정부·시장·시민사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생태계’ 모델을 국제 사회적경제 분야의 사례로 제시했다.
&nbsp;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적경제는 시민사회 중심 활동에서 출발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제도화가 이뤄졌으며, 이후 정부의 인증제·보조금·공공조달 정책 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nbsp;
특히 최근에는 정책 중심 구조를 넘어 시장과 민간 참여가 확대되며 정책·시장·시민사회가 함께 작동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를 “완성된 모델이 아닌 진화 중인 실험적 생태계(Living Laboratory)”라고 평가했다.
&nbsp;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의 대표 사례 가운데 하나로 SPC(Social Progress Credit·사회성과인센티브) 모델을 소개했다.&nbsp;

SPC는 SK그룹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15년 도입한 제도로 사회적 가치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이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nbsp;
보고서는 SPC가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회성과가 다시 사업 재투자로 이어지는 ‘임팩트 루프(Impact Loop)’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nbsp;
사례 기업으로는 AI 기반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하는 수퍼빈, 자원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컴윈, 정신건강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닥토닥 협동조합 등이 소개됐다.
&nbsp;
보고서는 캐나다 퀘벡과 영국 스코틀랜드 등 사회적경제 선진 사례와 비교해 한국 모델의 특징도 분석했다. 한국은 ▲정부 주도의 빠른 제도화 ▲대기업의 전략적 참여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 체계 측면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nbsp;
특히 대기업이 단순 후원을 넘어 생태계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와 SPC 기반 성과 보상 모델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한편 오는 2026년 10월 서울에서는 SEWF가 주관하고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협력하는 ‘SEWF 에코시스템 리더십 익스체인지(Ecosystem Leadership Exchange)’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글로벌 정책 담당자와 사회적 금융 전문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 사회적경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nbsp;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가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SPC를 포함한 한국 사회연대경제 경험의 글로벌 협력과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091541_ozolketk.png" alt="32156866_20260506093512_5437818563.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회적가치연구원과 SEWF(Social Enterprise World Forum, 사회적기업월드포럼)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회적가치연구원이 글로벌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과 공동으로 한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분석한 보고서 ‘Building Hybrid Ecosystems: Korea’s Experience and Global Lessons(하이브리드 생태계의 설계: 한국의 경험과 국제 교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의 발전 과정을 분석하고, 정부·시장·시민사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생태계’ 모델을 국제 사회적경제 분야의 사례로 제시했다.</p>
<p>&nbsp;</p>
<p>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적경제는 시민사회 중심 활동에서 출발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제도화가 이뤄졌으며, 이후 정부의 인증제·보조금·공공조달 정책 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p>
<p>&nbsp;</p>
<p>특히 최근에는 정책 중심 구조를 넘어 시장과 민간 참여가 확대되며 정책·시장·시민사회가 함께 작동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를 “완성된 모델이 아닌 진화 중인 실험적 생태계(Living Laboratory)”라고 평가했다.</p>
<p>&nbsp;</p>
<p>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의 대표 사례 가운데 하나로 SPC(Social Progress Credit·사회성과인센티브) 모델을 소개했다.&nbsp;</p>
<p><br /></p>
<p>SPC는 SK그룹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15년 도입한 제도로 사회적 가치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이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p>
<p>&nbsp;</p>
<p>보고서는 SPC가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회성과가 다시 사업 재투자로 이어지는 ‘임팩트 루프(Impact Loop)’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p>
<p>&nbsp;</p>
<p>사례 기업으로는 AI 기반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하는 수퍼빈, 자원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컴윈, 정신건강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닥토닥 협동조합 등이 소개됐다.</p>
<p>&nbsp;</p>
<p>보고서는 캐나다 퀘벡과 영국 스코틀랜드 등 사회적경제 선진 사례와 비교해 한국 모델의 특징도 분석했다. 한국은 ▲정부 주도의 빠른 제도화 ▲대기업의 전략적 참여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 체계 측면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p>
<p>&nbsp;</p>
<p>특히 대기업이 단순 후원을 넘어 생태계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와 SPC 기반 성과 보상 모델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한편 오는 2026년 10월 서울에서는 SEWF가 주관하고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협력하는 ‘SEWF 에코시스템 리더십 익스체인지(Ecosystem Leadership Exchange)’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글로벌 정책 담당자와 사회적 금융 전문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 사회적경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p>
<p>&nbsp;</p>
<p>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 사회적경제가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SPC를 포함한 한국 사회연대경제 경험의 글로벌 협력과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1297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09:19: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09:15: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5</guid>
		<title><![CDATA[광주 북구, ‘북그릇’ 다회용기 무상 대여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광주 북구, ‘북그릇’ 다회용기 무상 대여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 추진 [사진=광주광역시 북구청]
      
   
&nbsp;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무상 대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북구는 이달부터 ‘다회용기 북그릇 무상 대여 사업’을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nbsp;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북구는 올해 약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용량별 다회용컵과 접시·그릇 등 총 10종의 다회용기를 구비했으며, 전문 세척·회수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nbsp;
또한 기존에는 북구청 주관 행사 중심으로 운영됐던 대여 범위를 북구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행사까지 확대했다.
&nbsp;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사용 예정일 최소 1주일 전까지 북구청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 업체가 행사 장소로 다회용기를 배송하고, 행사 종료 후 사용된 용기를 수거해 세척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
&nbsp;
다회용기 무상 대여 서비스는 북구 주민 또는 북구 소재 기관·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과 문의는 북구청 청소행정과를 통해 할 수 있다.
&nbsp;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bsp;

문인 북구청장은 “자원과 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자원순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1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084938_yiqqucod.jpg" alt="20260505202240-38845.jpg" style="width: 710px; height: 4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광주 북구, ‘북그릇’ 다회용기 무상 대여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 추진 [사진=광주광역시 북구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무상 대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p>
<p><br /></p>
<p>북구는 이달부터 ‘다회용기 북그릇 무상 대여 사업’을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북구는 올해 약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용량별 다회용컵과 접시·그릇 등 총 10종의 다회용기를 구비했으며, 전문 세척·회수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p>
<p>&nbsp;</p>
<p>또한 기존에는 북구청 주관 행사 중심으로 운영됐던 대여 범위를 북구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행사까지 확대했다.</p>
<p>&nbsp;</p>
<p>이용을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사용 예정일 최소 1주일 전까지 북구청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 업체가 행사 장소로 다회용기를 배송하고, 행사 종료 후 사용된 용기를 수거해 세척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p>
<p>&nbsp;</p>
<p>다회용기 무상 대여 서비스는 북구 주민 또는 북구 소재 기관·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과 문의는 북구청 청소행정과를 통해 할 수 있다.</p>
<p>&nbsp;</p>
<p>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p>
<p>문인 북구청장은 “자원과 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자원순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111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08:50: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08:46: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4</guid>
		<title><![CDATA[티센바이오팜, 시약 없이 한우 지방세포 분화 공정 확보… 배양육 원가 절감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티센바이오팜 로고 [사진=티센바이오팜]
                           
                        
                     &nbsp;
                     티센바이오팜이 지방 분화 유도 시약을 사용하지 않고 한우 유래 섬유아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공정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nbsp;
                     티센바이오팜에 따르면 기존 배양육 지방 분화 공정에서는 인슐린(Insulin),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 등 지방 분화를 유도하는 시약 사용이 일반적으로 필요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약은 생산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제조와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역시 배양육 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과제로 언급돼 왔다.
                     &nbsp;
                     이번 기술은 기존 지방 분화 공정에서 사용되던 시약을 배제한 ‘시약 무첨가(Cost-free)’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 부담을 낮추고 탄소 배출 요인을 줄이는 방향의 공정 구축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nbsp;
                     티센바이오팜은 해당 기술을 자사의 덩어리형(Whole-cut) 배양육 기술에 적용하고 있으며, 조직 단위 수준의 소 지방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nbsp;
                     또한 이번 기술 확보가 배양육 산업에서 제기돼 온 원가와 지속가능성 문제 대응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 확대와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nbsp;
                     한편, 티센바이오팜은 포항공대 기반 바이오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배양육과 바이오 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육류 조직 구조 구현과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 기술과 식용 바이오잉크, 세포 배양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div>
         <div>
            <div>
               <div>
                  <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54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7083400_lmhvzorg.jpg" alt="3530079233_20260505213120_2636538371.jpg" style="width: 454px; height: 3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티센바이오팜 로고 [사진=티센바이오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티센바이오팜이 지방 분화 유도 시약을 사용하지 않고 한우 유래 섬유아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공정을 확보했다고 밝혔다.</p>
                     <p>&nbsp;</p>
                     <p>티센바이오팜에 따르면 기존 배양육 지방 분화 공정에서는 인슐린(Insulin),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 등 지방 분화를 유도하는 시약 사용이 일반적으로 필요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약은 생산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제조와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역시 배양육 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과제로 언급돼 왔다.</p>
                     <p>&nbsp;</p>
                     <p>이번 기술은 기존 지방 분화 공정에서 사용되던 시약을 배제한 ‘시약 무첨가(Cost-free)’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 부담을 낮추고 탄소 배출 요인을 줄이는 방향의 공정 구축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p>
                     <p>&nbsp;</p>
                     <p>티센바이오팜은 해당 기술을 자사의 덩어리형(Whole-cut) 배양육 기술에 적용하고 있으며, 조직 단위 수준의 소 지방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이번 기술 확보가 배양육 산업에서 제기돼 온 원가와 지속가능성 문제 대응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 확대와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p>
                     <p>&nbsp;</p>
                     <p>한편, 티센바이오팜은 포항공대 기반 바이오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배양육과 바이오 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육류 조직 구조 구현과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 기술과 식용 바이오잉크, 세포 배양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1104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7 May 2026 08:39: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7 May 2026 08:31: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2</guid>
		<title><![CDATA[삼성SDS, 한국예탁결제원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SDS타워 전경 [사진=삼성SDS]
      
   
&nbsp;
삼성SDS가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발행·관리되는 디지털 증권으로, 주식이나 채권과 같이 소유권과 배당 등의 권리를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산을 소액 단위로 분할해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전자증권 계좌 체계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를 연계해 토큰증권의 발행과 권리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에 대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앞서 2024년 토큰증권 기능 분석 컨설팅과 2025년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테스트베드 환경을 실제 거래 처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정식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맡는다.

구축 목표 시점은 2027년 2월이다. 삼성SDS는 토큰증권의 발행량과 유통 규모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총량관리시스템을 구현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 현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게이트웨이 시스템 구축, 블록체인 노드 운영 및 관리 체계 수립, 분산원장 기반 시스템 구성 등 토큰증권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IT 인프라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의 ‘토큰화’ 흐름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미술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거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제도권 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204534_bcxhubo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2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SDS타워 전경 [사진=삼성SD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SDS가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p>
<p><br /></p>
<p>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발행·관리되는 디지털 증권으로, 주식이나 채권과 같이 소유권과 배당 등의 권리를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산을 소액 단위로 분할해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이번 사업은 기존 전자증권 계좌 체계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를 연계해 토큰증권의 발행과 권리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에 대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삼성SDS는 앞서 2024년 토큰증권 기능 분석 컨설팅과 2025년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테스트베드 환경을 실제 거래 처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정식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맡는다.</p>
<p><br /></p>
<p>구축 목표 시점은 2027년 2월이다. 삼성SDS는 토큰증권의 발행량과 유통 규모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총량관리시스템을 구현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 현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p>
<p><br /></p>
<p>이와 함께 게이트웨이 시스템 구축, 블록체인 노드 운영 및 관리 체계 수립, 분산원장 기반 시스템 구성 등 토큰증권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IT 인프라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p>
<p><br /></p>
<p>디지털 자산의 ‘토큰화’ 흐름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미술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거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제도권 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679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20:46: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20:44: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1</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㉙] 권력을 재구성하는 시선… 권력을 두려워 마라(Fear No Power)가 그리는 동남아시아 여성의 미학]]></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권력을 두려워 마라-다른 미래를 상상하는 여성들(Fear No Power-Women Imagining Otherwise)전 포스터 [사진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
   
   
&nbsp;
2026년 1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권력을 두려워하지 마라: 여성들이 상상하는 다른 모습(Fear No Power: Women Imagining Otherwise)는 동남아시아 여성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권력과 예술의 관계를 다시 묻는다. 전시는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에서 개최 중이다.

   

이미지는 누구의 시선으로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그 시선은 누구의 권력을 반영하는가.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질문을 동남아시아 여성 예술가들의 실천을 통해 제기한다. 참여 작가는 아만다 헹, 돌로로사 시나가, 이멜다 카지페 엔다야, 니르말라 더트, 파프타완 수완나쿠트 등 다섯 명이다. 이들은 1960년대 이후 탈식민화와 냉전, 사회 변동의 흐름 속에서 예술과 삶을 결합해 온 선구적 인물들이다.

   

이 전시가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미술의 범주가 아니다. 오히려 서구 중심의 페미니즘 담론을 넘어, 동남아시아의 역사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권력의 구조를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식민의 기억과 국가 권력, 가족과 공동체의 규범이 교차하는 이 지역에서 권력은 단일한 구조가 아니라 복합적인 층위로 작동해왔다. 작가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개인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발언을 이어가는 독자적인 전략을 구축해왔다.

   

전시는 회화, 사진, 조각, 퍼포먼스, 아카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들의 실천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퍼포먼스와 기록물은 예술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사회적 행동이자 개입의 방식이었음을 드러낸다. 이들은 예술가를 넘어 교육자, 활동가로서도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의 권익과 사회적 위치를 확장해왔다.

   

국제 미술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지역적 페미니즘의 확장이라는 맥락에서 주목한다. 보편적 이론으로 환원되지 않는 동남아시아의 경험을 통해 권력과 저항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게 만든다는 평가다. 특히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선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역사적 조건 속에서 축적된 실천의 결과로 읽힌다.

   

다만 일부에서는 전시가 다루는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배경이 복합적인 만큼, 관람자의 이해를 요구하는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전시는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

   

권력은 어디에서 시작되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다시 구성할 수 있는가.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권력을 두려워하지 마라(Fear No Power)'는 예술이 권력에 저항하는 것을 넘어, 권력의 구조 자체를 새롭게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여성 예술가들은 말한다.

   

“우리는 더 이상 주어진 세계를 해석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그것을 만들어간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6204007_huvoqkmw.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권력을 두려워 마라-다른 미래를 상상하는 여성들(Fear No Power-Women Imagining Otherwise)전 포스터 [사진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1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권력을 두려워하지 마라: 여성들이 상상하는 다른 모습(Fear No Power: Women Imagining Otherwise)는 동남아시아 여성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권력과 예술의 관계를 다시 묻는다. 전시는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에서 개최 중이다.</p>
<p>
   <br />
</p>
<p>이미지는 누구의 시선으로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그 시선은 누구의 권력을 반영하는가.</p>
<p>
   <br />
</p>
<p>이번 전시는 이러한 질문을 동남아시아 여성 예술가들의 실천을 통해 제기한다. 참여 작가는 아만다 헹, 돌로로사 시나가, 이멜다 카지페 엔다야, 니르말라 더트, 파프타완 수완나쿠트 등 다섯 명이다. 이들은 1960년대 이후 탈식민화와 냉전, 사회 변동의 흐름 속에서 예술과 삶을 결합해 온 선구적 인물들이다.</p>
<p>
   <br />
</p>
<p>이 전시가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미술의 범주가 아니다. 오히려 서구 중심의 페미니즘 담론을 넘어, 동남아시아의 역사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권력의 구조를 재해석하려는 시도다. 식민의 기억과 국가 권력, 가족과 공동체의 규범이 교차하는 이 지역에서 권력은 단일한 구조가 아니라 복합적인 층위로 작동해왔다. 작가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개인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발언을 이어가는 독자적인 전략을 구축해왔다.</p>
<p>
   <br />
</p>
<p>전시는 회화, 사진, 조각, 퍼포먼스, 아카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들의 실천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퍼포먼스와 기록물은 예술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사회적 행동이자 개입의 방식이었음을 드러낸다. 이들은 예술가를 넘어 교육자, 활동가로서도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의 권익과 사회적 위치를 확장해왔다.</p>
<p>
   <br />
</p>
<p>국제 미술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지역적 페미니즘의 확장이라는 맥락에서 주목한다. 보편적 이론으로 환원되지 않는 동남아시아의 경험을 통해 권력과 저항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게 만든다는 평가다. 특히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선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역사적 조건 속에서 축적된 실천의 결과로 읽힌다.</p>
<p>
   <br />
</p>
<p>다만 일부에서는 전시가 다루는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배경이 복합적인 만큼, 관람자의 이해를 요구하는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p>
<p>
   <br />
</p>
<p>그럼에도 전시는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p>
<p>
   <br />
</p>
<p>권력은 어디에서 시작되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다시 구성할 수 있는가.</p>
<p>
   <br />
</p>
<p>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권력을 두려워하지 마라(Fear No Power)'는 예술이 권력에 저항하는 것을 넘어, 권력의 구조 자체를 새롭게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p>
<p>
   <br />
</p>
<p>그리고 그 안에서 여성 예술가들은 말한다.</p>
<p>
   <br />
</p>
<p>“우리는 더 이상 주어진 세계를 해석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그것을 만들어간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676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20:42: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20:37: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900</guid>
		<title><![CDATA[[기후 역습, 위기의 지구 ③] 집중호우와 도시 침수의 구조적 문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9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집중호우와 도시 침수의 구조적 문제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이제 집중호우는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강한 비는 도로를 순식간에 강으로 바꾸고, 일상적인 공간이 생존의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과거에는 ‘예외적 재해’로 여겨졌던 도시 침수가 이제는 반복되는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기후 데이터는 강수 패턴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비의 총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강도의 변화’다. 비는 점점 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배수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빠르게 초과한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과거 기준으로 설계된 도시 인프라는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집중호우의 핵심 문제는 물의 양이 아니라 ‘처리 속도’에 있다. 도시의 하수관과 배수 시설은 일정한 강도를 기준으로 설계되지만, 최근의 폭우는 그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빈번하다. 결국 물은 배출되지 못하고 지표면에 고이게 되며, 저지대와 지하 공간으로 빠르게 유입된다. 이는 단순한 침수를 넘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도시 구조 역시 문제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인 불투수층은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차단한다. 자연 상태라면 흡수되었을 물이 그대로 흘러가며 하수 시스템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녹지와 토양이 줄어든 도시일수록 침수 위험은 구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지하 공간의 확대 또한 새로운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지하상가, 주차장 등은 도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이지만, 집중호우 상황에서는 가장 취약한 지점이 된다. 물은 중력에 따라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지하 공간은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으며, 대피가 어려운 구조는 피해를 더욱 키운다.

집중호우는 단일 재난이 아니라 복합 재난으로 이어진다. 도로 침수는 교통 마비를 초래하고, 전력 설비가 물에 잠기면 정전이 발생한다. 통신 장애까지 겹치면 도시의 기능은 급격히 마비된다. 동시에 오염된 물은 위생 문제를 유발하고, 감염병 위험까지 증가시킨다. 하나의 폭우가 도시 전체 시스템을 흔드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회적 불균형 역시 침수 피해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저지대 주거지역이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계층일수록 피해에 더 취약하다.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도시 구조와 사회 구조가 결합된 문제임을 보여준다. 같은 비를 맞더라도 누구는 불편을 겪고, 누구는 생존의 위협을 받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

기후 변화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 대기 중 수증기량이 증가하면서 강수의 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가 많이 오는 시대’가 아니라 ‘비가 더 강하게 쏟아지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기존의 도시 설계 기준만으로는 이러한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유다.

결국 문제는 자연이 아니라 도시의 준비 상태에 있다. 배수 시설 확충, 녹지 공간 확대, 저지대 관리, 지하 공간 안전 설계 등 도시 전반의 구조적 재설계가 요구된다. 더 이상 과거의 기준으로 미래의 기후를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집중호우는 단순한 날씨가 아니다. 그것은 도시가 얼마나 취약한 구조 위에 세워져 있는지를 드러내는 시험이다.

이제 질문은 분명하다.

우리는 반복되는 침수를 ‘재난’으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도시를 다시 설계해야 할 ‘신호’로 받아들일 것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203209_bsioivu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집중호우와 도시 침수의 구조적 문제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이제 집중호우는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강한 비는 도로를 순식간에 강으로 바꾸고, 일상적인 공간이 생존의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과거에는 ‘예외적 재해’로 여겨졌던 도시 침수가 이제는 반복되는 현실이 되고 있다.</p>
<p><br /></p>
<p>최근 기후 데이터는 강수 패턴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비의 총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강도의 변화’다. 비는 점점 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배수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빠르게 초과한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과거 기준으로 설계된 도시 인프라는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p>
<p><br /></p>
<p>집중호우의 핵심 문제는 물의 양이 아니라 ‘처리 속도’에 있다. 도시의 하수관과 배수 시설은 일정한 강도를 기준으로 설계되지만, 최근의 폭우는 그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빈번하다. 결국 물은 배출되지 못하고 지표면에 고이게 되며, 저지대와 지하 공간으로 빠르게 유입된다. 이는 단순한 침수를 넘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p>
<p><br /></p>
<p>도시 구조 역시 문제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인 불투수층은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차단한다. 자연 상태라면 흡수되었을 물이 그대로 흘러가며 하수 시스템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녹지와 토양이 줄어든 도시일수록 침수 위험은 구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p>
<p><br /></p>
<p>지하 공간의 확대 또한 새로운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지하상가, 주차장 등은 도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이지만, 집중호우 상황에서는 가장 취약한 지점이 된다. 물은 중력에 따라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지하 공간은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으며, 대피가 어려운 구조는 피해를 더욱 키운다.</p>
<p><br /></p>
<p>집중호우는 단일 재난이 아니라 복합 재난으로 이어진다. 도로 침수는 교통 마비를 초래하고, 전력 설비가 물에 잠기면 정전이 발생한다. 통신 장애까지 겹치면 도시의 기능은 급격히 마비된다. 동시에 오염된 물은 위생 문제를 유발하고, 감염병 위험까지 증가시킨다. 하나의 폭우가 도시 전체 시스템을 흔드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p>
<p><br /></p>
<p>사회적 불균형 역시 침수 피해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저지대 주거지역이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계층일수록 피해에 더 취약하다.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도시 구조와 사회 구조가 결합된 문제임을 보여준다. 같은 비를 맞더라도 누구는 불편을 겪고, 누구는 생존의 위협을 받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p>
<p><br /></p>
<p>기후 변화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 대기 중 수증기량이 증가하면서 강수의 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가 많이 오는 시대’가 아니라 ‘비가 더 강하게 쏟아지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기존의 도시 설계 기준만으로는 이러한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유다.</p>
<p><br /></p>
<p>결국 문제는 자연이 아니라 도시의 준비 상태에 있다. 배수 시설 확충, 녹지 공간 확대, 저지대 관리, 지하 공간 안전 설계 등 도시 전반의 구조적 재설계가 요구된다. 더 이상 과거의 기준으로 미래의 기후를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p>
<p><br /></p>
<p>집중호우는 단순한 날씨가 아니다. 그것은 도시가 얼마나 취약한 구조 위에 세워져 있는지를 드러내는 시험이다.</p>
<p><br /></p>
<p>이제 질문은 분명하다.</p>
<p><br /></p>
<p>우리는 반복되는 침수를 ‘재난’으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도시를 다시 설계해야 할 ‘신호’로 받아들일 것인가?</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671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20:32: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20:30: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9</guid>
		<title><![CDATA[현대자동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후원 2034년까지 연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 2024.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2024. 설치 전경. 필라 코리아스(런던) 및 PKM 갤러리(서울) [사진=마크 블로워]
      
   
&nbsp;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국제미술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후원을 2034년까지 이어간다.

현대자동차는 6일, 2015년부터 지속해온 한국관 전시 후원을 향후 10년간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국제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하고, 작가와 전시 기획의 실험적 시도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격년제로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 행사로,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제61회 전시는 현지시간 기준 5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주요 작가와 전시가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연장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관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시대 미술 담론을 확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한국관 전시는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를 주제로 구성된다. 예술감독 최빛나가 기획을 맡고, 작가 최고은과 노혜리가 참여한다. ‘해방공간’은 광복 이후 질서가 재편되던 시기를 가리키는 역사적 개념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지정학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한국관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를 담고 있다.

전시는 분열된 시대 속에서 인간의 신체와 공간, 물질에 대한 감각을 통해 연결과 회복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둔다. 최고은 작가는 건축 재료인 동파이프를 활용해 전시 공간의 내외부를 관통하는 설치 작업을 선보이며, 공간의 흐름과 구조를 재해석한다. 노혜리 작가는 오간자 조각을 층층이 쌓아 만든 설치 작품을 통해 생명과 돌봄, 공동체의 의미를 확장하며, 전시장 내부에 또 다른 전시 구조를 형성한다.

또한 전시에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포함돼, 관객이 기억과 애도, 일상과 기다림 등 삶의 본질적 행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한국관과 일본관이 협력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양측은 개막 퍼포먼스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관 간 경계를 넘는 교류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는 1995년 한국관 개관 이후 처음 이뤄지는 협업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후원 외에도 테이트 미술관, LA 카운티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등 주요 미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현대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동시대 이슈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202542_bblflsm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 2024.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2024. 설치 전경. 필라 코리아스(런던) 및 PKM 갤러리(서울) [사진=마크 블로워]</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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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국제미술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후원을 2034년까지 이어간다.</p>
<p><br /></p>
<p>현대자동차는 6일, 2015년부터 지속해온 한국관 전시 후원을 향후 10년간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국제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하고, 작가와 전시 기획의 실험적 시도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p>
<p><br /></p>
<p>격년제로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 행사로,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제61회 전시는 현지시간 기준 5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주요 작가와 전시가 선보일 예정이다.</p>
<p><br /></p>
<p>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연장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관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시대 미술 담론을 확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p>
<p><br /></p>
<p>올해 한국관 전시는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를 주제로 구성된다. 예술감독 최빛나가 기획을 맡고, 작가 최고은과 노혜리가 참여한다. ‘해방공간’은 광복 이후 질서가 재편되던 시기를 가리키는 역사적 개념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지정학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한국관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를 담고 있다.</p>
<p><br /></p>
<p>전시는 분열된 시대 속에서 인간의 신체와 공간, 물질에 대한 감각을 통해 연결과 회복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둔다. 최고은 작가는 건축 재료인 동파이프를 활용해 전시 공간의 내외부를 관통하는 설치 작업을 선보이며, 공간의 흐름과 구조를 재해석한다. 노혜리 작가는 오간자 조각을 층층이 쌓아 만든 설치 작품을 통해 생명과 돌봄, 공동체의 의미를 확장하며, 전시장 내부에 또 다른 전시 구조를 형성한다.</p>
<p><br /></p>
<p>또한 전시에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포함돼, 관객이 기억과 애도, 일상과 기다림 등 삶의 본질적 행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p>
<p><br /></p>
<p>이번 비엔날레에서는 한국관과 일본관이 협력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양측은 개막 퍼포먼스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관 간 경계를 넘는 교류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는 1995년 한국관 개관 이후 처음 이뤄지는 협업이다.</p>
<p><br /></p>
<p>현대자동차는 그동안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후원 외에도 테이트 미술관, LA 카운티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등 주요 미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현대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동시대 이슈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667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20:27: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20:23: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8</guid>
		<title><![CDATA[KB금융공익재단·서울시복지재단,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위한 협약 체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금융공익재단·서울시복지재단,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사진=KB금융공익재단]
      
   
&nbsp;
KB금융공익재단이 서울시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경제적 자립과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금융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금융사기 등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 기반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이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체험형 현장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 지식과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와 인적 자원, 시설 등 인프라를 상호 연계·지원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과제와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추가적인 협력 사업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립 기반 형성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재단은 그동안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연간 약 11만 명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정보 제공,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병행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기회 확대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202106_qffawkf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금융공익재단·서울시복지재단,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사진=KB금융공익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금융공익재단이 서울시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경제적 자립과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
<p><br /></p>
<p>이번 협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금융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금융사기 등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 기반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p>
<p><br /></p>
<p>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이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체험형 현장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 지식과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와 인적 자원, 시설 등 인프라를 상호 연계·지원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p>
<p><br /></p>
<p>또한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과제와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추가적인 협력 사업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립 기반 형성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한편 해당 재단은 그동안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연간 약 11만 명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정보 제공,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병행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기회 확대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664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20:22: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20:17: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7</guid>
		<title><![CDATA[HL만도,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 사업화 본격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HL만도,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 사업화 본격화 [사진=HL만도]
      
   
&nbsp;
HL만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e-HAECHIE)’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nbsp;
HL만도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공개한 해치 솔루션이 국내 공장 대상 검증(PoC)을 거쳐 오는 6월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첫 적용 고객은 현대자동차그룹이며, 북미 지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적용될 예정이다.
&nbsp;
HMGMA는 무인 자동화 기반 생산공장으로, 원격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가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설이다. HL만도는 해치가 아크(Arc) 감지부터 모니터링, 위험 판단, 원격 관제까지 통합 방재 프로세스를 갖춘 점이 적용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nbsp;
아크는 전기 설비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으로, 강한 열과 빛을 동반하며 화재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nbsp;
양산형 해치는 기존 단순 감지 기능에서 확장돼 AI 기반 위험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아크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상황에 따라 점검이나 장비 교체, 운전 조건 변경 등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nbsp;
또한 적외선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미세한 열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HL만도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HL만도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해치 양산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압 환경에서의 아크 위험도 분석과 작동 프로세스를 시연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091018_edbsqtow.jpg" alt="1028147215_20260506084402_4607687608.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HL만도,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 사업화 본격화 [사진=HL만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L만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e-HAECHIE)’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p>
<p>&nbsp;</p>
<p>HL만도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공개한 해치 솔루션이 국내 공장 대상 검증(PoC)을 거쳐 오는 6월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첫 적용 고객은 현대자동차그룹이며, 북미 지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적용될 예정이다.</p>
<p>&nbsp;</p>
<p>HMGMA는 무인 자동화 기반 생산공장으로, 원격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가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설이다. HL만도는 해치가 아크(Arc) 감지부터 모니터링, 위험 판단, 원격 관제까지 통합 방재 프로세스를 갖춘 점이 적용 배경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아크는 전기 설비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으로, 강한 열과 빛을 동반하며 화재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nbsp;</p>
<p>양산형 해치는 기존 단순 감지 기능에서 확장돼 AI 기반 위험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아크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상황에 따라 점검이나 장비 교체, 운전 조건 변경 등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p>
<p>&nbsp;</p>
<p>또한 적외선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미세한 열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HL만도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p>
<p>HL만도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해치 양산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압 환경에서의 아크 위험도 분석과 작동 프로세스를 시연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262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09:11: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09:09: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6</guid>
		<title><![CDATA[한전, 변전소 유휴부지에 95MW 태양광 구축… 공공기관 K-RE100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전, 변전소 유휴부지에 95MW 태양광 구축… 공공기관 K-RE100 추진 [사진=한국전력]
      
   
&nbsp;
한국전력이 공공기관 K-RE100 이행을 위해 전국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에 나선다.
&nbsp;
한전은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여유 부지 500개소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이번 사업은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력 공급 기능에 활용되던 변전소 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nbsp;
한전은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와 조경부지, 자투리땅 등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발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nbsp;
한전은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 K-RE100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nbsp;
&nbsp;
또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확보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nbsp;
산지형 변전소의 경우 조경 수목 부지를 태양광 설비로 전환하면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하는 방재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제도 개선도 협의 중이다.
&nbsp;
한전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1MW 규모 시범 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2030년까지 총 95MW 규모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bsp;

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구축은 공공부문 에너지 전환 추진 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085559_bqgfxqeb.pn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506084042_2072778093.png" style="width: 880px; height: 4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전, 변전소 유휴부지에 95MW 태양광 구축… 공공기관 K-RE100 추진 [사진=한국전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전력이 공공기관 K-RE100 이행을 위해 전국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에 나선다.</p>
<p>&nbsp;</p>
<p>한전은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여유 부지 500개소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력 공급 기능에 활용되던 변전소 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p>
<p>&nbsp;</p>
<p>한전은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와 조경부지, 자투리땅 등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발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p>
<p>&nbsp;</p>
<p>한전은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 K-RE100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또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확보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p>
<p>&nbsp;</p>
<p>산지형 변전소의 경우 조경 수목 부지를 태양광 설비로 전환하면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하는 방재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제도 개선도 협의 중이다.</p>
<p>&nbsp;</p>
<p>한전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1MW 규모 시범 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2030년까지 총 95MW 규모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p>
<p>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구축은 공공부문 에너지 전환 추진 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2555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09:00: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08:55: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5</guid>
		<title><![CDATA[어린이 웃음으로 채워진 청와대… ‘국민과 소통’ 행보 이어간 이재명 대통령]]></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5월 5일 어린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아이들과 대통령 부부 모습 [사진=청와대]
      
   
&nbsp;
&nbsp;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청와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nbsp;
‘어서 와, 청와대는 처음이지?’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어린이날 행사이자,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열린 어린이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nbsp;
이날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 거주 어린이와 보호시설 아동, 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 장애·희귀질환 어린이, 청와대 인근 거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초청됐다. 과거 이 대통령 부부가 방문했던 아동양육시설과 장애인복지관 이용 어린이, 지난해 희귀질환 환우 가족 간담회에서 만났던 어린이들도 다시 함께했다.
&nbsp;
이 대통령 부부는 정부기관 홍보 캐릭터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하이파이브와 인사로 환영했다. 어린이들은 “대통령 아저씨를 실제로 만나 신기하다”, “보고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nbsp;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며 역사와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국무회의가 열리는 세종실과 각종 간담회 및 임명식이 진행되는 충무실도 개방됐다.
&nbsp;
세종실에서 어린이들을 만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와대로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대한민국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가 열리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nbsp;
어린이들은 “국무회의는 언제 하나요?”, “통일은 언제 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고, 많은 어린이들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손을 들기도 했다. 한 어린이가 대통령이 된 이유를 묻자 이 대통령은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을 선택해 맡기는 자리가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nbsp;
김혜경 여사도 “청와대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궁금했던 점을 많이 물어보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p;
이후 대통령 부부는 녹지원으로 이동해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녹지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회전그네, 에어바운스, 컵케이크 만들기, 청와대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nbsp;
이 대통령 부부는 키캡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에 참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방문했던 ‘튼튼먹거리 탐험대’ 특별교실 인연을 언급하며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에도 함께했다.
&nbsp;
행사 말미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고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bsp;
김혜경 여사 역시 “오늘의 추억을 간직하고 더 큰 꿈을 꾸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bsp;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대통령 부부는 약 2시간 동안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린이날을 함께했다.
&nbsp;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시민과 인사를 나누는 대통령 부부 모습 [사진=청와대]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2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082906_cribibgk.jpg" alt="20260505205046-33678.jpg" style="width: 632px; height: 4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5월 5일 어린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아이들과 대통령 부부 모습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청와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p>
<p>&nbsp;</p>
<p>‘어서 와, 청와대는 처음이지?’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어린이날 행사이자,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열린 어린이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p>
<p>&nbsp;</p>
<p>이날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 거주 어린이와 보호시설 아동, 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 장애·희귀질환 어린이, 청와대 인근 거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초청됐다. 과거 이 대통령 부부가 방문했던 아동양육시설과 장애인복지관 이용 어린이, 지난해 희귀질환 환우 가족 간담회에서 만났던 어린이들도 다시 함께했다.</p>
<p>&nbsp;</p>
<p>이 대통령 부부는 정부기관 홍보 캐릭터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하이파이브와 인사로 환영했다. 어린이들은 “대통령 아저씨를 실제로 만나 신기하다”, “보고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나타냈다.</p>
<p>&nbsp;</p>
<p>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며 역사와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국무회의가 열리는 세종실과 각종 간담회 및 임명식이 진행되는 충무실도 개방됐다.</p>
<p>&nbsp;</p>
<p>세종실에서 어린이들을 만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와대로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대한민국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가 열리는 장소”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어린이들은 “국무회의는 언제 하나요?”, “통일은 언제 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고, 많은 어린이들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손을 들기도 했다. 한 어린이가 대통령이 된 이유를 묻자 이 대통령은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을 선택해 맡기는 자리가 대통령”이라고 답했다.</p>
<p>&nbsp;</p>
<p>김혜경 여사도 “청와대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궁금했던 점을 많이 물어보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p>
<p>&nbsp;</p>
<p>이후 대통령 부부는 녹지원으로 이동해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녹지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회전그네, 에어바운스, 컵케이크 만들기, 청와대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p>
<p>&nbsp;</p>
<p>이 대통령 부부는 키캡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에 참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방문했던 ‘튼튼먹거리 탐험대’ 특별교실 인연을 언급하며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에도 함께했다.</p>
<p>&nbsp;</p>
<p>행사 말미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고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김혜경 여사 역시 “오늘의 추억을 간직하고 더 큰 꿈을 꾸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p>
<p>&nbsp;</p>
<p>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대통령 부부는 약 2시간 동안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린이날을 함께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29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6083132_dpmulxke.jpg" alt="20260505205115-60438.jpg" style="width: 629px; height: 4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시민과 인사를 나누는 대통령 부부 모습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80237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08:32: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08:26: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4</guid>
		<title><![CDATA[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개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현대 2025 N 페스티벌 주행 장면 [사진=현대자동차]
   
   
&nbsp;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의 막을 올린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6 현대 N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00년대 초반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과 이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한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동일 차종으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은 △아이오닉 5 N 기반 전기차 레이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가 출전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 기반 ‘넥센 N2 클래스’ △신설된 ‘넥센 N3 클래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참가 차량들은 양산형 N 모델의 핵심 부품을 적용해 실제 성능을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입증할 예정이다.

   

대회는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7월과 10월 인제 스피디움, 10월 용인 스피드웨이까지 총 6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특히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인 TCR 아시아 시리즈 및 TCR 월드 투어와 공동 개최돼 국제 대회 수준의 경쟁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즌에 새로운 레이스 형식도 도입한다. 7월 인제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야간에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와 약 250km를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를 처음 선보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구 레이스는 2~3인 1팀으로 구성돼 팀워크와 차량 내구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국내 풀뿌리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N 차량 보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짐카나 대회와 드리프트 이벤트를 비롯해 ‘N 택시’, ‘그리드 워크’, ‘서킷 사파리’, ‘N e-Festival’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모터스포츠로 운영된다.

   

특히 개막전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려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N 페스티벌은 20년 이상 이어온 국내 대표 원메이크 레이스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팬덤 형성에 기여해왔다”며 “다양한 경기 형식과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71809_mlvtvmp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 2025 N 페스티벌 주행 장면 [사진=현대자동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의 막을 올린다.</p>
<p>
   <br />
</p>
<p>현대자동차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6 현대 N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00년대 초반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과 이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한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동일 차종으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방식이 특징이다.</p>
<p>
   <br />
</p>
<p>이번 시즌은 △아이오닉 5 N 기반 전기차 레이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가 출전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 기반 ‘넥센 N2 클래스’ △신설된 ‘넥센 N3 클래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참가 차량들은 양산형 N 모델의 핵심 부품을 적용해 실제 성능을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입증할 예정이다.</p>
<p>
   <br />
</p>
<p>대회는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7월과 10월 인제 스피디움, 10월 용인 스피드웨이까지 총 6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특히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인 TCR 아시아 시리즈 및 TCR 월드 투어와 공동 개최돼 국제 대회 수준의 경쟁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p>
<p>
   <br />
</p>
<p>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즌에 새로운 레이스 형식도 도입한다. 7월 인제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야간에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와 약 250km를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를 처음 선보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구 레이스는 2~3인 1팀으로 구성돼 팀워크와 차량 내구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국내 풀뿌리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br />
</p>
<p>이와 함께 일반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N 차량 보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짐카나 대회와 드리프트 이벤트를 비롯해 ‘N 택시’, ‘그리드 워크’, ‘서킷 사파리’, ‘N e-Festival’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모터스포츠로 운영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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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개막전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려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p>
<p>
   <br />
</p>
<p>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N 페스티벌은 20년 이상 이어온 국내 대표 원메이크 레이스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팬덤 형성에 기여해왔다”며 “다양한 경기 형식과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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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690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7:19: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7:17: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3</guid>
		<title><![CDATA[현대백화점 목동점,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빙관 리뉴얼… 체험형 프리미엄 공간으로 재탄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현대백화점 목동점,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빙관 리뉴얼 [사진=현대백화점]
      
   
&nbsp;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5일, 2002년 개점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하 1층 리빙관을 재단장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약 500평 규모로, 목동 상권의 프리미엄 리빙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면 전문 체험 공간인 ‘슬립 피팅룸’의 도입이다. 이 공간에는 시몬스와 템퍼 등 인기 매트리스 브랜드 제품이 비치돼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최적의 수면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면·이완 전문 유튜브 채널 ‘브레이너 제이’와 향기 큐레이션 기업 센트온과 협업해 청각과 후각까지 고려한 복합 체험 환경을 구현했다.

리빙관 상품 구성(MD)도 대폭 강화됐다. 북유럽 감성 리빙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츠한센, 앤트레디션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여기에 백조씽크, 세레스홈, 사이즈오브 등 국내 인기 브랜드를 팝업 형태로 운영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일부 인기 가구 브랜드 제품은 최대 2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의 사은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리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서울 서부 상권을 대표하는 리빙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71442_pzxwhds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백화점 목동점,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빙관 리뉴얼 [사진=현대백화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p>
<p><br /></p>
<p>현대백화점 목동점은 5일, 2002년 개점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하 1층 리빙관을 재단장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약 500평 규모로, 목동 상권의 프리미엄 리빙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p>
<p><br /></p>
<p>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면 전문 체험 공간인 ‘슬립 피팅룸’의 도입이다. 이 공간에는 시몬스와 템퍼 등 인기 매트리스 브랜드 제품이 비치돼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최적의 수면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면·이완 전문 유튜브 채널 ‘브레이너 제이’와 향기 큐레이션 기업 센트온과 협업해 청각과 후각까지 고려한 복합 체험 환경을 구현했다.</p>
<p><br /></p>
<p>리빙관 상품 구성(MD)도 대폭 강화됐다. 북유럽 감성 리빙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츠한센, 앤트레디션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여기에 백조씽크, 세레스홈, 사이즈오브 등 국내 인기 브랜드를 팝업 형태로 운영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할 계획이다.</p>
<p><br /></p>
<p>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일부 인기 가구 브랜드 제품은 최대 2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의 사은 혜택이 제공된다.</p>
<p><br /></p>
<p>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리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서울 서부 상권을 대표하는 리빙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688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11:00: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7:13: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2</guid>
		<title><![CDATA[롯데건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감사 이벤트… ‘롯또박스’로 즐거움 더해]]></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롯데건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감사 이벤트 [사진=롯데건설]
   
   
&nbsp;
롯데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내 복지 강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간식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제공을 넘어 ‘롯또박스’라는 즉석 복권 형식을 도입해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간식 세트에 포함된 메시지 카드의 스크래치를 긁으면 당첨 등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돼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품 역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유급휴가 1일을 비롯해 가전제품, 생활용품, 기프티콘 등 풍성한 상품이 마련돼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사내 복지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지급했다. 해당 복지몰은 가전,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건강식품, 패션·잡화 등 약 1,700여 종의 상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내부 플랫폼으로, 직원이 원하는 상품을 추가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71157_gecqoxg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9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롯데건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감사 이벤트 [사진=롯데건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롯데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내 복지 강화에 나섰다.</p>
<p>
   <br />
</p>
<p>롯데건설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간식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제공을 넘어 ‘롯또박스’라는 즉석 복권 형식을 도입해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간식 세트에 포함된 메시지 카드의 스크래치를 긁으면 당첨 등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돼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p>
<p>
   <br />
</p>
<p>경품 역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유급휴가 1일을 비롯해 가전제품, 생활용품, 기프티콘 등 풍성한 상품이 마련돼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p>
<p>
   <br />
</p>
<p>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사내 복지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지급했다. 해당 복지몰은 가전,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건강식품, 패션·잡화 등 약 1,700여 종의 상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내부 플랫폼으로, 직원이 원하는 상품을 추가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p>
<p>
   <br />
</p>
<p>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687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10:59: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7:10: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1</guid>
		<title><![CDATA[KB국민은행, 어린이날 맞아 직원 자녀 초청 행사… 가족 친화 문화 확산 앞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국민은행, 어린이날 맞아 직원 자녀 초청 행사 [사진=KB국민은행]
      
   
&nbsp;
KB국민은행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은행 및 주요 계열사 직장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2세부터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임직원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뮤지컬 공연과 풍선 아트, 삐에로 공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 아동 전원에게는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비치타월과 쿠키세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이 제공됐다.

특히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와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를 도입했으며,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 등 임직원의 상황에 맞춘 유연한 근무 환경과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70901_fpgnoul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3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국민은행, 어린이날 맞아 직원 자녀 초청 행사 [사진=KB국민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국민은행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p>
<p><br /></p>
<p>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은행 및 주요 계열사 직장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2세부터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임직원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p>
<p><br /></p>
<p>행사 당일에는 뮤지컬 공연과 풍선 아트, 삐에로 공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 아동 전원에게는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비치타월과 쿠키세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이 제공됐다.</p>
<p><br /></p>
<p>특히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p>
<p><br /></p>
<p>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와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를 도입했으며,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 등 임직원의 상황에 맞춘 유연한 근무 환경과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685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7:09: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7:08: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90</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⑥] 데이터가 만든 미학: AI 이미지의 취향 정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데이터가 만든 미학, AI 이미지의 취향 정치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전문 영역을 넘어 대중화됨에 따라, 데이터는 점차 새로운 ‘미적 생산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알고리즘 기반의 시각적 전환은 결코 가치 중립적인 미적 과정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복잡한 ‘취향의 정치’가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권력, 문화 구조, 그리고 미적 규범 간의 깊은 상호작용을 드러낸다.

   

본질적으로 AI 이미지의 ‘미’는 기존의 미적 경험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알고리즘은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 색채, 스타일 등의 요소를 계산 가능한 변수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최적의 미적 템플릿’을 도출한다. 그 결과, 치유적 분위기의 빛 표현, 정교한 인물 이미지, 혹은 동양적 스타일이나 사이버펑크와 같은 다양한 시각 양식들은 겉보기에는 다채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사한 데이터 선별 및 가중치 분배 구조 위에서 생성된다. 이는 결국 ‘데이터가 미를 규정하는’ 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이른바 ‘취향의 정치’는 데이터의 선택과 활용 방식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학습 데이터의 수집과 라벨링 과정은 결코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으며, 개발자의 관점, 자본의 논리, 그리고 주류 문화의 가치관이 필연적으로 반영된다. 이러한 구조적 편향은 특정 시각 체계를 알고리즘 내에서 우위에 놓이게 하며, 반복적인 생성 과정을 통해 더욱 강화된다. 예컨대, 인물 이미지는 점차 표준화되고, 문화적 기호는 고정된 이미지로 단순화되며, 비판적이거나 실험적인 표현은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내재된 미적 프레임을 무의식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미적 메커니즘은 예술 창작의 논리 자체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전통 예술이 개인의 경험과 감정 표현, 그리고 고유성과 비재현성을 중시해왔다면, AI 이미지는 데이터의 재조합과 패턴 매칭에 의존하며 효율성과 완성도를 강조한다. 그 결과, 미적 판단은 점차 즉각적인 시각적 만족으로 단순화되고, 예술이 지니고 있던 비판성과 정신성은 약화될 위험에 놓인다. 나아가 개인의 취향 판단 역시 점차 알고리즘의 결과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이 미적 판단의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며, 데이터 기반 시각 패러다임 또한 ‘아름다움’의 정의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 AI 이미지 시대의 ‘취향의 정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적 주체성의 재구성이 요구된다. 알고리즘이 초래하는 획일화 경향을 경계하는 동시에, 기술적 프레임 안에 다양한 문화와 인문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인간의 비판적 참여와 성찰이 수반될 때, AI는 비로소 미적 규율의 도구를 넘어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매개로 기능할 수 있으며, 데이터 미학 역시 보다 다원적이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70320_zxwgyvk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데이터가 만든 미학, AI 이미지의 취향 정치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전문 영역을 넘어 대중화됨에 따라, 데이터는 점차 새로운 ‘미적 생산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알고리즘 기반의 시각적 전환은 결코 가치 중립적인 미적 과정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복잡한 ‘취향의 정치’가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권력, 문화 구조, 그리고 미적 규범 간의 깊은 상호작용을 드러낸다.</p>
<p>
   <br />
</p>
<p>본질적으로 AI 이미지의 ‘미’는 기존의 미적 경험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알고리즘은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 색채, 스타일 등의 요소를 계산 가능한 변수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최적의 미적 템플릿’을 도출한다. 그 결과, 치유적 분위기의 빛 표현, 정교한 인물 이미지, 혹은 동양적 스타일이나 사이버펑크와 같은 다양한 시각 양식들은 겉보기에는 다채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사한 데이터 선별 및 가중치 분배 구조 위에서 생성된다. 이는 결국 ‘데이터가 미를 규정하는’ 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p>
<p>
   <br />
</p>
<p>이른바 ‘취향의 정치’는 데이터의 선택과 활용 방식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학습 데이터의 수집과 라벨링 과정은 결코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으며, 개발자의 관점, 자본의 논리, 그리고 주류 문화의 가치관이 필연적으로 반영된다. 이러한 구조적 편향은 특정 시각 체계를 알고리즘 내에서 우위에 놓이게 하며, 반복적인 생성 과정을 통해 더욱 강화된다. 예컨대, 인물 이미지는 점차 표준화되고, 문화적 기호는 고정된 이미지로 단순화되며, 비판적이거나 실험적인 표현은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내재된 미적 프레임을 무의식적으로 수용하게 된다.</p>
<p>
   <br />
</p>
<p>한편,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미적 메커니즘은 예술 창작의 논리 자체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전통 예술이 개인의 경험과 감정 표현, 그리고 고유성과 비재현성을 중시해왔다면, AI 이미지는 데이터의 재조합과 패턴 매칭에 의존하며 효율성과 완성도를 강조한다. 그 결과, 미적 판단은 점차 즉각적인 시각적 만족으로 단순화되고, 예술이 지니고 있던 비판성과 정신성은 약화될 위험에 놓인다. 나아가 개인의 취향 판단 역시 점차 알고리즘의 결과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p>
<p>
   <br />
</p>
<p>따라서 기술이 미적 판단의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며, 데이터 기반 시각 패러다임 또한 ‘아름다움’의 정의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 AI 이미지 시대의 ‘취향의 정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적 주체성의 재구성이 요구된다. 알고리즘이 초래하는 획일화 경향을 경계하는 동시에, 기술적 프레임 안에 다양한 문화와 인문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인간의 비판적 참여와 성찰이 수반될 때, AI는 비로소 미적 규율의 도구를 넘어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매개로 기능할 수 있으며, 데이터 미학 역시 보다 다원적이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br /><br /><br /></p>
<p>
   <b>진문/秦雯/ QIN WEN</b>
</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683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7:05: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7:01: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9</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⑨] 배달하는 로봇, 도시를 누비다…일상의 최전선에 선 자동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배달하는 로봇, 도시를 누비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도시는 지금, 또 다른 형태의 ‘우주’가 되어가고 있다. 복잡한 교통망,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 속에서 인간은 여전히 중심에 서 있지만, 그 틈을 빠르게 파고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배달 로봇’이다.

과거 우주에서 활동하던 탐사 로봇이 인간의 한계를 대신해 미지의 영역을 확장했다면, 오늘날 도심 속 배달 로봇은 인간의 일상을 재구성하며 생활의 효율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더 이상 먼 행성 위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골목과 인도, 그리고 건물 내부까지 스며들며 ‘가장 가까운 자동화’로 자리 잡고 있다.

배달 로봇은 크게 실외 자율주행 로봇과 실내 배송 로봇으로 나뉜다. 실외 로봇은 도로와 보도를 따라 이동하며 음식이나 소형 물품을 전달하고, 실내 로봇은 호텔, 병원, 오피스 건물에서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층간 이동까지 수행한다. 이들은 카메라, 라이다(LiDAR),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목적지까지 스스로 경로를 계획한다.

대표적으로 스타십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의 소형 배달 로봇은 이미 북미와 유럽 여러 도시에서 상용화되어 캠퍼스와 주거 지역을 누비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이 배달 로봇 기술을 실증하며 도시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의 핵심은 ‘자율성’과 ‘연결성’이다. 자율주행 알고리즘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전체 운영 효율을 높인다. 특히 5G 통신 기반의 초저지연 네트워크는 로봇이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우주 탐사 로봇이 제한된 통신 환경 속에서 자율성을 강화해온 흐름과도 닮아 있다.

배달 로봇의 등장은 도시의 물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에는 사람 중심의 ‘점대점(Point-to-Point)’ 배송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다수의 로봇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분산형 물류 시스템’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배송 시간을 단축시키고, 인건비를 줄이며, 동시에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이 변화는 새로운 질문을 동반한다. 보행자와의 충돌 문제, 도로 점유에 대한 규제, 그리고 일자리 구조의 변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특히 로봇이 공공 공간을 공유하는 존재가 되면서, 기술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합의와 제도 설계가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배달 로봇은 단순한 ‘운반 장치’를 넘어 도시 데이터의 수집자이기도 하다. 이동 경로에서 축적되는 교통 정보, 보행 패턴, 환경 데이터는 향후 스마트시티 설계의 중요한 자원이 된다. 이는 로봇이 물리적 노동을 대체하는 동시에, 도시를 이해하는 새로운 감각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배달 로봇은 도시라는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인간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게 만든다. 인간은 직접 움직이며 전달하는 존재에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주체로 이동하고 있다.

우주에서 시작된 기계의 자율성은 이제 도시의 골목길로 내려왔다. 탐사의 대상이 미지의 행성에서 일상의 공간으로 바뀌었을 뿐, 그 본질은 같다. 인간이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을 대신하고, 더 나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것.

도시를 누비는 작은 로봇들은 묻고 있다. 우리는 이 변화 속에서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65829_avfdxre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배달하는 로봇, 도시를 누비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시는 지금, 또 다른 형태의 ‘우주’가 되어가고 있다. 복잡한 교통망,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 속에서 인간은 여전히 중심에 서 있지만, 그 틈을 빠르게 파고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배달 로봇’이다.</p>
<p><br /></p>
<p>과거 우주에서 활동하던 탐사 로봇이 인간의 한계를 대신해 미지의 영역을 확장했다면, 오늘날 도심 속 배달 로봇은 인간의 일상을 재구성하며 생활의 효율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더 이상 먼 행성 위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골목과 인도, 그리고 건물 내부까지 스며들며 ‘가장 가까운 자동화’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배달 로봇은 크게 실외 자율주행 로봇과 실내 배송 로봇으로 나뉜다. 실외 로봇은 도로와 보도를 따라 이동하며 음식이나 소형 물품을 전달하고, 실내 로봇은 호텔, 병원, 오피스 건물에서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층간 이동까지 수행한다. 이들은 카메라, 라이다(LiDAR),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목적지까지 스스로 경로를 계획한다.</p>
<p><br /></p>
<p>대표적으로 스타십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의 소형 배달 로봇은 이미 북미와 유럽 여러 도시에서 상용화되어 캠퍼스와 주거 지역을 누비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이 배달 로봇 기술을 실증하며 도시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로봇의 핵심은 ‘자율성’과 ‘연결성’이다. 자율주행 알고리즘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전체 운영 효율을 높인다. 특히 5G 통신 기반의 초저지연 네트워크는 로봇이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우주 탐사 로봇이 제한된 통신 환경 속에서 자율성을 강화해온 흐름과도 닮아 있다.</p>
<p><br /></p>
<p>배달 로봇의 등장은 도시의 물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에는 사람 중심의 ‘점대점(Point-to-Point)’ 배송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다수의 로봇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분산형 물류 시스템’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배송 시간을 단축시키고, 인건비를 줄이며, 동시에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p>
<p><br /></p>
<p>하지만 이 변화는 새로운 질문을 동반한다. 보행자와의 충돌 문제, 도로 점유에 대한 규제, 그리고 일자리 구조의 변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특히 로봇이 공공 공간을 공유하는 존재가 되면서, 기술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합의와 제도 설계가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p>
<p><br /></p>
<p>또한 배달 로봇은 단순한 ‘운반 장치’를 넘어 도시 데이터의 수집자이기도 하다. 이동 경로에서 축적되는 교통 정보, 보행 패턴, 환경 데이터는 향후 스마트시티 설계의 중요한 자원이 된다. 이는 로봇이 물리적 노동을 대체하는 동시에, 도시를 이해하는 새로운 감각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결국 배달 로봇은 도시라는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인간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게 만든다. 인간은 직접 움직이며 전달하는 존재에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주체로 이동하고 있다.</p>
<p><br /></p>
<p>우주에서 시작된 기계의 자율성은 이제 도시의 골목길로 내려왔다. 탐사의 대상이 미지의 행성에서 일상의 공간으로 바뀌었을 뿐, 그 본질은 같다. 인간이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을 대신하고, 더 나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것.</p>
<p><br /></p>
<p>도시를 누비는 작은 로봇들은 묻고 있다. 우리는 이 변화 속에서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6790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6:59: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6:55: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8</guid>
		<title><![CDATA[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미·이란 ‘불안한 휴전’ 속 군사 충돌과 유가 급등]]></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한 번 고조되며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의 유효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은 한층 더 커지는 양상이다.

   

최근 해협 일대에서는 미군과 이란 측 세력 간의 군사적 충돌이 잇따르며 사실상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미 해군은 자국 함선에 접근한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역시 강하게 반발하며 긴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휴전 유지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는 대신, 이란이 미국 함선을 공격할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외교적 여지를 남기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이중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긴장을 더욱 끌어올린 것은 걸프 지역 동맹국에 대한 공격이다. 아랍에미리트는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일부 에너지 시설 인근에서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주요 석유 수출 거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미국은 해협 내 항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란은 이에 맞서 해역 통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양측이 해상 주도권을 두고 대치하는 가운데, 휴전은 형식적으로만 유지되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는 언제든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긴장은 곧바로 세계 경제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 유가는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해상 운송과 보험 시장까지 동요하고 있다. 페르시아만과 연결된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곳의 불안정은 곧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직결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휴전 유지’라기보다 ‘충돌 직전의 긴장 국면’으로 진단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향후 중동 정세는 미국의 전략적 선택과 이란의 대응에 따라 휴전 유지와 재충돌 사이에서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64354_oqvzeyw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한 번 고조되며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의 유효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은 한층 더 커지는 양상이다.</p>
<p>
   <br />
</p>
<p>최근 해협 일대에서는 미군과 이란 측 세력 간의 군사적 충돌이 잇따르며 사실상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미 해군은 자국 함선에 접근한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역시 강하게 반발하며 긴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휴전 유지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는 대신, 이란이 미국 함선을 공격할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외교적 여지를 남기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이중적 메시지로 해석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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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긴장을 더욱 끌어올린 것은 걸프 지역 동맹국에 대한 공격이다. 아랍에미리트는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일부 에너지 시설 인근에서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주요 석유 수출 거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p>
<p>
   <br />
</p>
<p>현재 미국은 해협 내 항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란은 이에 맞서 해역 통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양측이 해상 주도권을 두고 대치하는 가운데, 휴전은 형식적으로만 유지되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는 언제든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이 같은 긴장은 곧바로 세계 경제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 유가는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해상 운송과 보험 시장까지 동요하고 있다. 페르시아만과 연결된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곳의 불안정은 곧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직결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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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휴전 유지’라기보다 ‘충돌 직전의 긴장 국면’으로 진단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향후 중동 정세는 미국의 전략적 선택과 이란의 대응에 따라 휴전 유지와 재충돌 사이에서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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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670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7:00: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6:40: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7</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소윤의 '지구의 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이소윤 작품, 지구의 색 [사진=이소윤]
   
   
&nbsp;
이번 작품은 왼쪽과 오른쪽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환경 오염과 깨끗한 자연을 대비하여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왼쪽에는 오염된 환경 속에서 갇혀 있는 새들의 모습을, 오른쪽에는 자유롭고 평화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오른쪽의 자연 공간을 더 넓게 그려, 제가 꿈꾸는 환경의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전하고 싶었던 것은 ‘희망’입니다. 왼쪽에서 새장에 갇혀 있던 새들이 점점 밝고 깨끗한 자연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노력한다면 지구가 다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새가 가진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며 그 의미를 더 잘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구상할 때에는 오염된 땅 위에 쌓인 쓰레기와 그와 대비되는 아름다운 꽃밭을 함께 떠올렸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가득한 하늘과 맑은 하늘의 모습을 대비하여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통해 우리가 작은 행동을 계속 실천한다면 다시 깨끗한 자연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두 개의 손은 사실 한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의미합니다. 왼쪽 손은 우리가 환경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못했던 과거를, 오른쪽 손은 새를 자유롭게 놓아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새를 잡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놓아주는 장면으로 표현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왼쪽의 회색빛 공장과 어두운 하늘을 표현할 때는 나무의 질감이나 껍질, 새의 털 결을 표현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습니다. 반대로 오른쪽의 자연 풍경은 그리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맑은 구름과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새와 나비를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색과 표정을 사용한 것은 모든 새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기 위해서입니다.

   

쓰레기나 오염된 물과 같은 세부적인 요소는 자료를 찾아 정리해두고 참고하며 그렸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넝쿨은 자연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환경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상징하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요소로 넣어 의미를 더하고자 했습니다.

   

현재 지구 환경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쌓이면 쓰레기가 계속 늘어나고, 결국 자연이 더 힘들어지게 된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새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문제는 미세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고기가 이를 먹고, 그 물고기를 새가 먹으며, 결국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환경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솔선수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물을 아껴 쓰거나, 학교에서 친구들이 버린 쓰레기를 주워 버리는 등의 작은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지구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손’입니다. 손은 제가 가장 많이 연습한 부분이기도 해서, 가장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두 장면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강과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작품을 완성하면서 이전 작품에서 부족했던 점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자연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습니다.
&nbsp;
앞으로는 캐나다에서 지내며 느꼈던 자연의 풍경과,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nbsp;

   덧붙이는 글 ㅣ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이소윤

&nbsp;

저는 자연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이소윤입니다.

   

어릴 때부터 도형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3학년 때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림에 더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nbsp;
&nbsp;
최근에는 만화와 인체 표현에도 관심이 많아졌으며, 동화책처럼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거운 순간은 상상하며 구상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표현할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상을 바탕으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24039_gfozcqnr.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04_1412257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7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소윤 작품, 지구의 색 [사진=이소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번 작품은 왼쪽과 오른쪽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환경 오염과 깨끗한 자연을 대비하여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왼쪽에는 오염된 환경 속에서 갇혀 있는 새들의 모습을, 오른쪽에는 자유롭고 평화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오른쪽의 자연 공간을 더 넓게 그려, 제가 꿈꾸는 환경의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p>
<p>
   <br />
</p>
<p>이 작품에서 가장 전하고 싶었던 것은 ‘희망’입니다. 왼쪽에서 새장에 갇혀 있던 새들이 점점 밝고 깨끗한 자연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노력한다면 지구가 다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새가 가진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며 그 의미를 더 잘 전달하고 싶었습니다.</p>
<p>
   <br />
</p>
<p>그림을 구상할 때에는 오염된 땅 위에 쌓인 쓰레기와 그와 대비되는 아름다운 꽃밭을 함께 떠올렸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가득한 하늘과 맑은 하늘의 모습을 대비하여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통해 우리가 작은 행동을 계속 실천한다면 다시 깨끗한 자연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았습니다.</p>
<p>
   <br />
</p>
<p>그림 속에 등장하는 두 개의 손은 사실 한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의미합니다. 왼쪽 손은 우리가 환경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못했던 과거를, 오른쪽 손은 새를 자유롭게 놓아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새를 잡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놓아주는 장면으로 표현했습니다.</p>
<p>
   <br />
</p>
<p>작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왼쪽의 회색빛 공장과 어두운 하늘을 표현할 때는 나무의 질감이나 껍질, 새의 털 결을 표현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습니다. 반대로 오른쪽의 자연 풍경은 그리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맑은 구름과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새와 나비를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색과 표정을 사용한 것은 모든 새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기 위해서입니다.</p>
<p>
   <br />
</p>
<p>쓰레기나 오염된 물과 같은 세부적인 요소는 자료를 찾아 정리해두고 참고하며 그렸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넝쿨은 자연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환경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상징하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요소로 넣어 의미를 더하고자 했습니다.</p>
<p>
   <br />
</p>
<p>현재 지구 환경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쌓이면 쓰레기가 계속 늘어나고, 결국 자연이 더 힘들어지게 된다고 느꼈습니다.</p>
<p>
   <br />
</p>
<p>특히 새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문제는 미세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고기가 이를 먹고, 그 물고기를 새가 먹으며, 결국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p>
<p>
   <br />
</p>
<p>저는 환경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솔선수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물을 아껴 쓰거나, 학교에서 친구들이 버린 쓰레기를 주워 버리는 등의 작은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지구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p>
<p>
   <br />
</p>
<p>이 작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손’입니다. 손은 제가 가장 많이 연습한 부분이기도 해서, 가장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두 장면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강과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작품을 완성하면서 이전 작품에서 부족했던 점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자연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습니다.</p>
<p>&nbsp;</p>
<p>앞으로는 캐나다에서 지내며 느꼈던 자연의 풍경과,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p>
<p>
   <br />
</p>
<p>&nbsp;</p>
<p>
   <b>덧붙이는 글 ㅣ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이소윤</b>
</p>
<p>&nbsp;</p>
<p><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81517_vnugomxv.jpg" alt="KakaoTalk_20260505_131840738.jpg" style="width: 320px; height: 391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저는 자연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이소윤입니다.</p>
<p>
   <br />
</p>
<p>어릴 때부터 도형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3학년 때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림에 더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nbsp;</p>
<p>&nbsp;</p>
<p>최근에는 만화와 인체 표현에도 관심이 많아졌으며, 동화책처럼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그림을 좋아합니다.</p>
<p>
   <br />
</p>
<p>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거운 순간은 상상하며 구상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표현할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상을 바탕으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습니다.</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jiny0316@naver.com 이소윤</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525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8:16: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1:51: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5</guid>
		<title><![CDATA[[ESG탐방] 물길 위에 이어진 공존… 우전 수향마을이 보여준 지속가능 관광의 가능성]]></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수로를 따라 배가 오가는 우전 수향마을 전경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수로를 따라 물길이 이어지고, 그 양옆으로 목조건물이 늘어선 우전은 중국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수향마을 가운데 하나다. 좁은 운하 위로 작은 배가 오가고, 돌다리와 골목이 연결된 구조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nbsp;

   수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마을&nbsp;&nbsp;

&nbsp;
우전은 중국 저장성 자싱시 통샹에 위치한 역사 마을로, 상하이와 항저우, 쑤저우 사이 강남 문화권에 자리하고 있다. 약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수향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당나라 시기인 872년 무렵 형성됐다고 전해진다. 우전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은 7000년 전 신석기 시대 인류 거주 흔적도 확인된 바 있다.&nbsp;&nbsp;

   

마을은 오랜 시간 물길을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우전 전체는 수로망을 중심으로 연결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수로를 따라 건물이 배치되고 그 사이를 돌다리와 좁은 골목이 연결한다. 이러한 구조는 강남 수향마을 특유의 공간 형태를 보여준다.&nbsp;
&nbsp;

   
      
      ▲우전 수향마을 수로 일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물길과 건축이 연결된 공간 구조

&nbsp;
우전의 건축물은 검은 기와와 목재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전통 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수면과 맞닿은 형태로 배치된 건축물은 물길과 생활공간이 긴밀하게 연결됐던 과거 강남 지역 생활 방식을 보여준다. 현재도 배를 활용한 관광과 이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로 위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우전의 대표적인 경관 요소 가운데 하나다.&nbsp;&nbsp;

   

우전은 단순히 오래된 마을이 아니라, 전통 공간을 현재의 관광에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주 언급된다. 마을은 동책과 서책 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두 구역 모두 전통 수향마을 경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운영 방식과 분위기에는 차이가 있다.&nbsp;
&nbsp;

   주민 생활과 관광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


   &nbsp;&nbsp;

동책은 비교적 먼저 관광지로 개발된 구역으로 전통 생활 공간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곳이다. 실제 주민도 거주하고 있다. 골목과 수로를 따라 전통 민가와 작은 상점, 작업 공간 등이 이어지며, 우전 초기 수향 마을의 생활 흔적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규모는 서책보다 작지만, 좁은 골목과 낮은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전통 강남 수향마을의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nbsp;&nbsp;

   

반면 서책은 보다 넓은 구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비·운영되고 있는 관광 중심 공간에 가깝다. 수로를 따라 전통 건축 양식을 유지하면서도 숙박시설, 전시공간, 카페, 문화시설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야간 경관 조명과 수변 공간 연출 등 관광 인프라가 강화돼 있다. 현재 세계인터넷대회와 같은 주요 행사도 서책 구역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nbsp;
&nbsp;

   
      
         ▲배가 오가는 우전 수향마을 풍경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보존과 활용이 함께 이루어지는 운영방식&nbsp;

&nbsp;
우전의 보존 방식은 대규모 철거나 현대식 재개발이 아닌 기존 공간을 유지·활용하는 방식이다. 실제 우전은 1990년대 후반부터 단계별 보존 계획을 수립해 전통 건축과 수로 경관, 골목 구조 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비가 진행돼 왔다.&nbsp;

   

이러한 방식은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기존 공간과 구조를 유지하며 활용하니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연결된다. 또, 차량 중심 개발 대신 보행과 수로 이동 중심 구조가 유지되니 탄소 배출 측면에서도 이롭다.&nbsp;

   

또한 관광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통, 공예, 숙박, 음식, 문화 체험 등이 관광과 결합되면서 지역 기반 상업 활동이 형성되고 있으며, 문화 유산 보존과 지역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nbsp;
&nbsp;

   
      ▲ 배를 타고 관광하는 우전 수향마을 풍경&nbsp;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지속가능 관광이 남긴 과제와 가능성&nbsp; &nbsp;
&nbsp;
다만 관광객 증가와 상업화 확대에 따른 과제도 함께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관광 중심 운영이 강화되며 전통 생활 문화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중국 수향마을 관련 연구에서는 관광 활성화가 문화 유산 보존 재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과도한 상업화는 지역 고유성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한다.&nbsp;&nbsp;

   

그럼에도 우전은 급속한 도시화 속에서도 전통 수로와 건축, 보행 중심 공간 구조를 유지하면서 현재의 관광·문화 수요와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 관광과 문화 유산 활용 사례 가운데 하나로 언급된다.&nbsp;&nbsp;

   

우전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고정해 놓은 정적인 공간이라기보다, 전통 수로와 건축을 기반으로 현재의 생활,관광, 문화가 함께 운영되는 '활성형 문화유산'에 가깝다. 물길과 골목, 전통 건축이 지금도 실제 운영 구조 안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문화유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nbsp;
&nbsp;

   
      
      ▲우전 수향마을 입구 전경 [사진=ESG코리아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003951_niaozebz.jpeg" alt="KakaoTalk_Photo_2025-11-05-14-09-37 003.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수로를 따라 배가 오가는 우전 수향마을 전경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수로를 따라 물길이 이어지고, 그 양옆으로 목조건물이 늘어선 우전은 중국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수향마을 가운데 하나다. 좁은 운하 위로 작은 배가 오가고, 돌다리와 골목이 연결된 구조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p>
<p>&nbsp;</p>
<p>
   <b>수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마을&nbsp;</b>&nbsp;
</p>
<p>&nbsp;</p>
<p>우전은 중국 저장성 자싱시 통샹에 위치한 역사 마을로, 상하이와 항저우, 쑤저우 사이 강남 문화권에 자리하고 있다. 약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수향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당나라 시기인 872년 무렵 형성됐다고 전해진다. 우전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은 7000년 전 신석기 시대 인류 거주 흔적도 확인된 바 있다.&nbsp;&nbsp;</p>
<p>
   <br />
</p>
<p>마을은 오랜 시간 물길을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우전 전체는 수로망을 중심으로 연결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수로를 따라 건물이 배치되고 그 사이를 돌다리와 좁은 골목이 연결한다. 이러한 구조는 강남 수향마을 특유의 공간 형태를 보여준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004336_mmrqpokg.jpeg" alt="KakaoTalk_Photo_2025-11-05-14-09-40 005.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우전 수향마을 수로 일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물길과 건축이 연결된 공간 구조</b>
</p>
<p>&nbsp;</p>
<p>우전의 건축물은 검은 기와와 목재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전통 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수면과 맞닿은 형태로 배치된 건축물은 물길과 생활공간이 긴밀하게 연결됐던 과거 강남 지역 생활 방식을 보여준다. 현재도 배를 활용한 관광과 이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로 위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우전의 대표적인 경관 요소 가운데 하나다.&nbsp;&nbsp;</p>
<p>
   <br />
</p>
<p>우전은 단순히 오래된 마을이 아니라, 전통 공간을 현재의 관광에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주 언급된다. 마을은 동책과 서책 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두 구역 모두 전통 수향마을 경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운영 방식과 분위기에는 차이가 있다.&nbsp;</p>
<p>&nbsp;</p>
<p>
   <b>주민 생활과 관광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b>
</p>
<p>
   <b>&nbsp;</b>&nbsp;
</p>
<p>동책은 비교적 먼저 관광지로 개발된 구역으로 전통 생활 공간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곳이다. 실제 주민도 거주하고 있다. 골목과 수로를 따라 전통 민가와 작은 상점, 작업 공간 등이 이어지며, 우전 초기 수향 마을의 생활 흔적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규모는 서책보다 작지만, 좁은 골목과 낮은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전통 강남 수향마을의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nbsp;&nbsp;</p>
<p>
   <br />
</p>
<p>반면 서책은 보다 넓은 구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비·운영되고 있는 관광 중심 공간에 가깝다. 수로를 따라 전통 건축 양식을 유지하면서도 숙박시설, 전시공간, 카페, 문화시설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야간 경관 조명과 수변 공간 연출 등 관광 인프라가 강화돼 있다. 현재 세계인터넷대회와 같은 주요 행사도 서책 구역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005113_uoylgrhb.jpeg" alt="KakaoTalk_Photo_2025-11-05-14-09-38 004.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배가 오가는 우전 수향마을 풍경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div>
<p>
   <b>보존과 활용이 함께 이루어지는 운영방식</b>&nbsp;
</p>
<p>&nbsp;</p>
<p>우전의 보존 방식은 대규모 철거나 현대식 재개발이 아닌 기존 공간을 유지·활용하는 방식이다. 실제 우전은 1990년대 후반부터 단계별 보존 계획을 수립해 전통 건축과 수로 경관, 골목 구조 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비가 진행돼 왔다.&nbsp;</p>
<p>
   <br />
</p>
<p>이러한 방식은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기존 공간과 구조를 유지하며 활용하니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연결된다. 또, 차량 중심 개발 대신 보행과 수로 이동 중심 구조가 유지되니 탄소 배출 측면에서도 이롭다.&nbsp;</p>
<p>
   <br />
</p>
<p>또한 관광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통, 공예, 숙박, 음식, 문화 체험 등이 관광과 결합되면서 지역 기반 상업 활동이 형성되고 있으며, 문화 유산 보존과 지역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004813_lwcacfsy.jpeg" alt="KakaoTalk_Photo_2025-11-05-14-09-36 002.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배를 타고 관광하는 우전 수향마을 풍경&nbsp;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b>&nbsp;</b></p>
<p><b>지속가능 관광이 남긴 과제와 가능성</b>&nbsp; &nbsp;</p>
<p>&nbsp;</p>
<p>다만 관광객 증가와 상업화 확대에 따른 과제도 함께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관광 중심 운영이 강화되며 전통 생활 문화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중국 수향마을 관련 연구에서는 관광 활성화가 문화 유산 보존 재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과도한 상업화는 지역 고유성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한다.&nbsp;&nbsp;</p>
<p>
   <br />
</p>
<p>그럼에도 우전은 급속한 도시화 속에서도 전통 수로와 건축, 보행 중심 공간 구조를 유지하면서 현재의 관광·문화 수요와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 관광과 문화 유산 활용 사례 가운데 하나로 언급된다.&nbsp;&nbsp;</p>
<p>
   <br />
</p>
<p>우전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고정해 놓은 정적인 공간이라기보다, 전통 수로와 건축을 기반으로 현재의 생활,관광, 문화가 함께 운영되는 '활성형 문화유산'에 가깝다. 물길과 골목, 전통 건축이 지금도 실제 운영 구조 안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문화유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005209_ssmxvelv.jpeg" alt="KakaoTalk_Photo_2025-11-05-14-09-44 009.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우전 수향마을 입구 전경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esgkoreanews@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09914.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6 May 2026 12:01: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6 May 2026 10:2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4</guid>
		<title><![CDATA[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00호 공급… 신생아·다자녀·신혼부부 대상 모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 인포그래픽 [사진=LH]
      
   
&nbsp;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생아가구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nbsp;
      LH는 21일부터 해당 주택 유형의 1·2순위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 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이다.
      &nbsp;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거주할 주택을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nbsp;
      이번 공급 물량은 전국 총 4,200호 규모로, 수도권 1,940호, 비수도권 2,260호가 배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800호 ▲인천 250호 ▲경기 890호 ▲부산·울산 400호 ▲강원 67호 ▲충북 115호 ▲대전·충남 378호 ▲전북 212호 ▲광주·전남 244호 ▲대구·경북 396호 ▲경남 352호 ▲제주 96호다.
      &nbsp;
      입주 대상은 공고일(4월 21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로, 소득과 자산 수준과 관계없이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은 1순위(신생아가구·다자녀가구)와 2순위((예비)신혼부부)로 나뉜다.
      &nbsp;
      신생아가구는 2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가구, 다자녀가구는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는 입주 전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nbsp;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최대 2억원, 광역시 1억2천만원, 기타 지역 9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입주자는 지원 한도 내에서 보증금의 20%를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연 1.2~2.2% 수준의 월 임대료를 납부하게 된다.
      &nbsp;
      청약 신청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신청자가 모집 물량을 초과할 경우 순위에 따라 선정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nbsp;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4095543_fnbymuhy.png" alt="2026-05-04 09;53;48.PNG" style="width: 757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 인포그래픽 [사진=LH]</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생아가구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p>
      <p>&nbsp;</p>
      <p>LH는 21일부터 해당 주택 유형의 1·2순위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 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이다.</p>
      <p>&nbsp;</p>
      <p>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거주할 주택을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번 공급 물량은 전국 총 4,200호 규모로, 수도권 1,940호, 비수도권 2,260호가 배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800호 ▲인천 250호 ▲경기 890호 ▲부산·울산 400호 ▲강원 67호 ▲충북 115호 ▲대전·충남 378호 ▲전북 212호 ▲광주·전남 244호 ▲대구·경북 396호 ▲경남 352호 ▲제주 96호다.</p>
      <p>&nbsp;</p>
      <p>입주 대상은 공고일(4월 21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로, 소득과 자산 수준과 관계없이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은 1순위(신생아가구·다자녀가구)와 2순위((예비)신혼부부)로 나뉜다.</p>
      <p>&nbsp;</p>
      <p>신생아가구는 2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가구, 다자녀가구는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는 입주 전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해야 한다.</p>
      <p>&nbsp;</p>
      <p>전세보증금은 수도권 최대 2억원, 광역시 1억2천만원, 기타 지역 9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입주자는 지원 한도 내에서 보증금의 20%를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연 1.2~2.2% 수준의 월 임대료를 납부하게 된다.</p>
      <p>&nbsp;</p>
      <p>청약 신청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신청자가 모집 물량을 초과할 경우 순위에 따라 선정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p>
      <p>&nbsp;</p>
      <p>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85623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09:57: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09:54: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3</guid>
		<title><![CDATA[LX하우시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재활용 원료 적용 ‘하이막스 테라조’… 디자인·지속가능성 동시 인정 [사진=LX하우시스]
      
   
&nbsp;
LX하우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nbsp;
LX하우시스는 29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 테라조(HIMACS Terrazzo)’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bsp;
‘하이막스 테라조’는 시멘트에 대리석이나 자갈 조각을 섞어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하는 이탈리아 전통 ‘테라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풍부한 입자감과 패턴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nbsp;
또한 인조대리석 생산 및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자재를 분쇄·가공해 다시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재활용 원료 함량을 최대 25%까지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 측면에서의 친환경성이 함께 인정됐다.
&nbsp;
이 제품은 미국의 지속가능성 인증 기관인 SCS Global Services의 ‘SCS 재활용 원료 인증(SCS Recycled Content Certification)’도 획득한 바 있다.
&nbsp;
이번 수상으로 LX하우시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15건, iF 디자인 어워드 38건, IDEA 디자인 어워드 9건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2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nbsp;

LX하우시스는 제품의 심미성과 기능성뿐 아니라 자원 순환까지 고려한 디자인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4093419_unuvwkhz.jpg" alt="31017998_20260429093316_1835405033.jpg" style="width: 880px; height: 7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재활용 원료 적용 ‘하이막스 테라조’… 디자인·지속가능성 동시 인정 [사진=LX하우시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X하우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p>
<p>&nbsp;</p>
<p>LX하우시스는 29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 테라조(HIMACS Terrazzo)’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하이막스 테라조’는 시멘트에 대리석이나 자갈 조각을 섞어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하는 이탈리아 전통 ‘테라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풍부한 입자감과 패턴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p>
<p>&nbsp;</p>
<p>또한 인조대리석 생산 및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자재를 분쇄·가공해 다시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재활용 원료 함량을 최대 25%까지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 측면에서의 친환경성이 함께 인정됐다.</p>
<p>&nbsp;</p>
<p>이 제품은 미국의 지속가능성 인증 기관인 SCS Global Services의 ‘SCS 재활용 원료 인증(SCS Recycled Content Certification)’도 획득한 바 있다.</p>
<p>&nbsp;</p>
<p>이번 수상으로 LX하우시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15건, iF 디자인 어워드 38건, IDEA 디자인 어워드 9건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2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p>
<p>&nbsp;</p>
<p></p>
<p>LX하우시스는 제품의 심미성과 기능성뿐 아니라 자원 순환까지 고려한 디자인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8548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09:35: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09:33: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2</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건령의 '푸른 꽃, 푸른 지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김건령 작품, 푸른 꽃, 푸른 지구 [사진=김건령]
   
   
&nbsp;
「푸른 꽃, 푸른 지구」는 파란색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상의 자연 풍경이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장면이라기보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연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파란색을 중심으로 사용한 이유는 지구가 파란색이기도 하고, 제가 평소에 파란색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 전시에서 호수를 그렸던 경험이 있어서,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푸른 색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표현했습니다. 같은 파란색이라도 밝기나 느낌을 조금씩 다르게 하면서, 단조롭지 않게 보이도록 신경 썼습니다.

   

이 그림에는 다양한 꽃과 나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꽃과 나비의 구성은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라, 그리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비를 먼저 그리게 되었고, 그와 어울리는 요소로 꽃을 추가하면서 지금의 구성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비와 꽃이 함께 있는 장면이 자연스럽고 잘 어울린다고 느꼈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손을 그려 넣었는데, 이 손이 제가 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금 어두운 느낌이어서, 그 안에서 빛이 위로 올라오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손을 통해 그림이 조금 더 밝아 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손은 작지만, 그림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그림 속 세상은 현재의 지구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지금의 지구가 다소 시끄럽고 복잡하게 느껴져, 그와 대비되는 조용하고 깨끗한 장면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평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이 작품이 어떤 내용을 설명하기보다는, 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많지만, 이 그림을 보면 “아, 파란색 하면 이 그림”이라고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하나의 이상적인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그림을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한 느낌과 지금의 자연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고자 했습니다. 앞으로의 ‘푸른 지구’도 지금처럼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 그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저는 자연을 자세히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도 천천히 관찰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색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작은 요소들도 중요하다고 느껴서 꽃과 나비 하나하나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저에게는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자연을 관찰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파란색을 활용해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같은 색이라도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보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자연을 계속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저만의 시선을 조금씩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nbsp;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건령 (늘푸른초등 6학년)


   


   

저는 미술이 다른 과목보다 자유로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nbsp;
&nbsp;
다른 과목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만, 미술은 제가 표현하는 것이 저만의 정답이 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꿈이 작가입니다. 계속 미술을 공부해서 언젠가 제가 직접 동화를 쓰게 된다면, 제 그림을 책 안에 넣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4091336_ybgheqwe.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503_1439249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김건령 작품, 푸른 꽃, 푸른 지구 [사진=김건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푸른 꽃, 푸른 지구」는 파란색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상의 자연 풍경이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장면이라기보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연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p>
<p>
   <br />
</p>
<p>이 작품에서 파란색을 중심으로 사용한 이유는 지구가 파란색이기도 하고, 제가 평소에 파란색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 전시에서 호수를 그렸던 경험이 있어서,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푸른 색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표현했습니다. 같은 파란색이라도 밝기나 느낌을 조금씩 다르게 하면서, 단조롭지 않게 보이도록 신경 썼습니다.</p>
<p>
   <br />
</p>
<p>이 그림에는 다양한 꽃과 나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꽃과 나비의 구성은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라, 그리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비를 먼저 그리게 되었고, 그와 어울리는 요소로 꽃을 추가하면서 지금의 구성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비와 꽃이 함께 있는 장면이 자연스럽고 잘 어울린다고 느꼈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p>
<p>
   <br />
</p>
<p>그 사이에는 손을 그려 넣었는데, 이 손이 제가 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금 어두운 느낌이어서, 그 안에서 빛이 위로 올라오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손을 통해 그림이 조금 더 밝아 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손은 작지만, 그림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p>
<p>
   <br />
</p>
<p>이 그림 속 세상은 현재의 지구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지금의 지구가 다소 시끄럽고 복잡하게 느껴져, 그와 대비되는 조용하고 깨끗한 장면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평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p>
<p>
   <br />
</p>
<p>또한 저는 이 작품이 어떤 내용을 설명하기보다는, 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많지만, 이 그림을 보면 “아, 파란색 하면 이 그림”이라고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하나의 이상적인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습니다.</p>
<p>
   <br />
</p>
<p>이 그림을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한 느낌과 지금의 자연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고자 했습니다. 앞으로의 ‘푸른 지구’도 지금처럼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 그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p>
<p>
   <br />
</p>
<p>이 그림을 그리면서 저는 자연을 자세히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도 천천히 관찰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색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작은 요소들도 중요하다고 느껴서 꽃과 나비 하나하나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저에게는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자연을 관찰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
<p>
   <br />
</p>
<p>앞으로도 저는 파란색을 활용해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같은 색이라도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보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자연을 계속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저만의 시선을 조금씩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p>
<p>
   <br />
</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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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건령 (늘푸른초등 6학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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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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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img src="/data/editor/2605/20260504091139_pysiyxqp.jpg" alt="KakaoTalk_20260503_143924952_01.jpg" style="width: 160px; height: 214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저는 미술이 다른 과목보다 자유로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nbsp;</p>
<p>&nbsp;</p>
<p>다른 과목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만, 미술은 제가 표현하는 것이 저만의 정답이 될 수 있으니까요.</p>
<p>
   <br />
</p>
<p>저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꿈이 작가입니다. 계속 미술을 공부해서 언젠가 제가 직접 동화를 쓰게 된다면, 제 그림을 책 안에 넣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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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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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shinae06@gmail.com 김건령</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8541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8:16: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09:03: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1</guid>
		<title><![CDATA[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5월 11일 접수 시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5월 11일 접수 시작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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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오는 5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통해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예술 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 다만 용인·고양·성남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nbsp;
                  신청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nbsp;
                  경기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와 함께 예술활동준비금,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과의 중복 수혜 여부를 확인한 뒤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7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지급 금액과 시기는 선정 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nbsp;
                  경기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수급자가 공연·전시·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도 6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4090136_oxawztxa.jpg" alt="20260504071402-92911.jpg" style="width: 507px; height: 7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5월 11일 접수 시작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p>경기도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오는 5월 11일부터 시작한다.</p>
                  <p><br /></p>
                  <p>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통해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예술 정책이다.</p>
                  <p><br /></p>
                  <p>신청 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 다만 용인·고양·성남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p>
                  <p>&nbsp;</p>
                  <p>신청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p>
                  <p>&nbsp;</p>
                  <p>경기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와 함께 예술활동준비금,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과의 중복 수혜 여부를 확인한 뒤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7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지급 금액과 시기는 선정 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p>
                  <p>&nbsp;</p>
                  <p>경기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수급자가 공연·전시·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도 6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8528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09:02: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08:57: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80</guid>
		<title><![CDATA[BGF리테일, 가정의 달 맞아 ‘2026 아동안전캠페인’ 전개… 생활 속 안전 인프라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BGF리테일, 가정의 달 맞아 ‘2026 아동안전캠페인’ 전개 [사진=BGF리테일]
      
   
&nbsp;
BGF리테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2026 아동안전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계기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자사가 운영하는 CU와 ‘아이CU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TV 플랫폼 기업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2024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통해 3년 연속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길을 잃었을 땐 CU로!’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국 약 6만여 대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TV와 CU 점포 내 POS, 공식 인스타그램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통합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과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 아이들 곁엔 언제나, 아이CU’를 주제로 스토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CU를 친근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행동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엘리베이터라는 일상 공간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 전체에게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CU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캠페인 확산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한편 ‘아이CU’는 BGF리테일이 2017년부터 경찰청과 협력해 운영 중인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전국 약 1만 8천여 개 CU 점포를 기반으로 길을 잃은 아동과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을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19명이 안전하게 귀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민간 주도의 대표적인 생활형 안전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BGF리테일은 이 외에도 아이CU 얼라이언스 운영,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안전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전국 점포망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아이CU를 어디서나 작동하는 생활형 안전 인프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84841_xqvbhsui.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GF리테일, 가정의 달 맞아 ‘2026 아동안전캠페인’ 전개 [사진=BGF리테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GF리테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2026 아동안전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계기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p>
<p><br /></p>
<p>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자사가 운영하는 CU와 ‘아이CU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TV 플랫폼 기업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2024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통해 3년 연속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길을 잃었을 땐 CU로!’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국 약 6만여 대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TV와 CU 점포 내 POS, 공식 인스타그램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통합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과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p>
<p><br /></p>
<p>특히 올해는 ‘우리 아이들 곁엔 언제나, 아이CU’를 주제로 스토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CU를 친근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행동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엘리베이터라는 일상 공간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 전체에게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도 주목된다.</p>
<p><br /></p>
<p>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CU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캠페인 확산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p>
<p><br /></p>
<p>한편 ‘아이CU’는 BGF리테일이 2017년부터 경찰청과 협력해 운영 중인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전국 약 1만 8천여 개 CU 점포를 기반으로 길을 잃은 아동과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을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19명이 안전하게 귀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민간 주도의 대표적인 생활형 안전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p>
<p><br /></p>
<p>BGF리테일은 이 외에도 아이CU 얼라이언스 운영,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p>
<p><br /></p>
<p>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안전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전국 점포망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아이CU를 어디서나 작동하는 생활형 안전 인프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7657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8:49: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8:47: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9</guid>
		<title><![CDATA[KB금융, 美 판테라 캐피탈과 손잡나… 블록체인 투자·신사업 협력 확대 모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금융 본사 [사진=KB금융]
      
   
&nbsp;
KB금융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디지털 금융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KB금융은 지난 4월 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미국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Pantera Capital과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투자 참여(LP)와 신사업 협력 가능성까지 포함하는 보다 확장된 협력 구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KB금융의 디지털 자산 사업 전략과 접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2003년 설립된 판테라 캐피탈은 2013년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투자 시장을 개척한 대표적인 전문 투자사다. 현재 약 52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벤처 투자와 토큰 투자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및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검증된 글로벌 투자 방식과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펀드 운용 및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KB금융은 판테라 캐피탈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록체인 투자 분야의 선도 기관과의 협력은 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유망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최근 한국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업 Circle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판테라 캐피탈과의 협력 논의까지 더해지면서 KB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영토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84521_vvkelrw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9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금융 본사 [사진=KB금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금융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디지털 금융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KB금융은 지난 4월 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미국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Pantera Capital과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논의는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투자 참여(LP)와 신사업 협력 가능성까지 포함하는 보다 확장된 협력 구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KB금융의 디지털 자산 사업 전략과 접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p>
<p><br /></p>
<p>2003년 설립된 판테라 캐피탈은 2013년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투자 시장을 개척한 대표적인 전문 투자사다. 현재 약 52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벤처 투자와 토큰 투자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및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검증된 글로벌 투자 방식과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펀드 운용 및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KB금융은 판테라 캐피탈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p>
<p><br /></p>
<p>KB금융 관계자는 “블록체인 투자 분야의 선도 기관과의 협력은 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유망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KB금융은 최근 한국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업 Circle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판테라 캐피탈과의 협력 논의까지 더해지면서 KB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영토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7655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8:46: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8:44: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8</guid>
		<title><![CDATA[하나금융연구소, 산업·금융 연결 강화… 생산적 금융 실행력 높인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하나금융연구소, 산업·금융 연결 강화 [사진=하나금융연구소]
      
   
&nbsp;
하나금융연구소와 산업연구원이 손잡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정책과 금융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정책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민간 금융 싱크탱크인 하나금융연구소가 협력해 자본이 필요한 산업에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과 금융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실제 금융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행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과 금융정책 간 연계 방안 도출, 산업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 개발, 산업·금융 데이터 결합 기반 가치평가 모델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에 산업연구원 전문가를 참여시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분기별로 열리는 ‘Hana One-IB Market Forum’에 산업연구원 연구진을 초청해 산업 환경 변화와 금융 대응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산업연구원은 신성장 산업 발굴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하나금융연구소는 그룹 내 금융 실무 부서와 연계해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산업과 자본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희수 소장은 “산업정책의 중심 기관과의 협력은 금융이 실물경제 성장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생산적 금융 기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남훈 원장은 “정책 연구 성과가 금융 현장에서 활용되며 산업과 자본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의 연결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향후 국내 생산적 금융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84227_sicbxznw.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하나금융연구소, 산업·금융 연결 강화 [사진=하나금융연구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하나금융연구소와 산업연구원이 손잡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정책과 금융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p>
<p><br /></p>
<p>이번 협약은 산업정책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민간 금융 싱크탱크인 하나금융연구소가 협력해 자본이 필요한 산업에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과 금융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실제 금융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행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br /></p>
<p>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과 금융정책 간 연계 방안 도출, 산업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 개발, 산업·금융 데이터 결합 기반 가치평가 모델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에 산업연구원 전문가를 참여시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분기별로 열리는 ‘Hana One-IB Market Forum’에 산업연구원 연구진을 초청해 산업 환경 변화와 금융 대응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p>
<p><br /></p>
<p>이번 협력으로 산업연구원은 신성장 산업 발굴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하나금융연구소는 그룹 내 금융 실무 부서와 연계해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산업과 자본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정희수 소장은 “산업정책의 중심 기관과의 협력은 금융이 실물경제 성장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생산적 금융 기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에 대해 권남훈 원장은 “정책 연구 성과가 금융 현장에서 활용되며 산업과 자본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의 연결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향후 국내 생산적 금융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7653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8:43: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8:41: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7</guid>
		<title><![CDATA[불안정한 평화 속 중동 긴장 고조… 호르무즈 해협·동맹 균열·레바논 충돌까지 확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전쟁에 대한 시선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동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간 긴장이 외교와 군사,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이른바 ‘불안정한 평화’ 국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이란은 14개 항으로 구성된 새로운 평화안을 제시하며 긴장 완화 의지를 보였지만, 미국은 이를 즉각 수용하지 않고 신중한 검토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는 듯 보이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커 실질적인 협상 진전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미국은 중동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약 80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신속히 추진하며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긴장의 핵심 축은 세계 에너지 공급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란 의회는 해당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스라엘 선박의 통과를 전면 금지하고 ‘적대국’ 선박에 대해서는 별도의 허가와 비용을 요구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는 사실상 해협을 전략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며, 글로벌 원유 수송망과 국제 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군사적 긴장은 중동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으로도 확장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주둔 미군 가운데 기존에 발표된 5,000명보다 훨씬 많은 병력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동맹 구조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이란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인식 차가 반영된 결정으로, 장기적으로 북대서양 동맹 체제에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레바논에서는 휴전이 선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군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서로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휴전이 유명무실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간접 충돌이 지역 분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결국 현재 중동은 외교적 해법과 군사적 충돌이 동시에 진행되는 ‘불안정한 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 평화안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불신은 여전하며, 해상 통로 통제와 국지적 교전, 동맹 재편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상황은 언제든지 더 큰 충돌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을 ‘평화’라기보다 일시적으로 긴장이 멈춰 있는 상태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작은 변수 하나가 중동 전반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83659_cipapyc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전쟁에 대한 시선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간 긴장이 외교와 군사,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이른바 ‘불안정한 평화’ 국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p>
<p><br /></p>
<p>최근 이란은 14개 항으로 구성된 새로운 평화안을 제시하며 긴장 완화 의지를 보였지만, 미국은 이를 즉각 수용하지 않고 신중한 검토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는 듯 보이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커 실질적인 협상 진전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미국은 중동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약 80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신속히 추진하며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p>
<p><br /></p>
<p>긴장의 핵심 축은 세계 에너지 공급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란 의회는 해당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스라엘 선박의 통과를 전면 금지하고 ‘적대국’ 선박에 대해서는 별도의 허가와 비용을 요구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는 사실상 해협을 전략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며, 글로벌 원유 수송망과 국제 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p>
<p><br /></p>
<p>군사적 긴장은 중동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으로도 확장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주둔 미군 가운데 기존에 발표된 5,000명보다 훨씬 많은 병력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동맹 구조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이란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인식 차가 반영된 결정으로, 장기적으로 북대서양 동맹 체제에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p>
<p><br /></p>
<p>한편 레바논에서는 휴전이 선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군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서로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휴전이 유명무실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간접 충돌이 지역 분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p>
<p><br /></p>
<p>결국 현재 중동은 외교적 해법과 군사적 충돌이 동시에 진행되는 ‘불안정한 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 평화안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불신은 여전하며, 해상 통로 통제와 국지적 교전, 동맹 재편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상황은 언제든지 더 큰 충돌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을 ‘평화’라기보다 일시적으로 긴장이 멈춰 있는 상태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작은 변수 하나가 중동 전반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7650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8:38: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8:32: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6</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⑤] 시각디자인의 종말인가, 재탄생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시각디자인의 종말인가, 재탄생인가 [사진=GPT Images 2.0 생성 이미지]
      
   
&nbsp;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오늘날, GPT Images 2.0의 등장과 함께 시각디자인 산업은 다시 한 번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AI가 이미 고도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하고, 정교한 텍스트 레이아웃을 구현하며, 나아가 복잡한 시각 시스템까지 설계할 수 있게 된 지금, 과연 디자인은 종말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기술의 도약은 언제나 유사한 불안을 동반해 왔다. 사진술의 등장부터 디지털 디자인 도구에 이르기까지, 역사는 이를 반복적으로 증명해 왔다. 기술은 결코 디자인을 소멸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그 경계와 내적 구조를 끊임없이 재편해 왔다. GPT Images 2.0의 출현 역시 시각디자인의 종말이 아니라, 보다 심층적인 구조적 재생의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오랫동안 시각디자인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에 크게 의존해 왔다. 레퍼런스 수집, 레이아웃 조정, 색상 매칭, 수정 반복 등의 과정은 디자이너의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시켜 왔다. 그러나 오늘날 AI는 스케치 생성에서 최종 결과물 출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타이포그래피와 텍스트 렌더링까지 실사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디자인 프로세스 자체가 재구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자이너는 더 이상 단순한 실행자가 아니라, 점차 ‘의사결정자’이자 ‘통제자’로 전환되고 있다. 다시 말해, AI가 대체하는 것은 디자인 자체가 아니라 저부가가치의 반복 노동이다.

그러나 진정한 쟁점은 효율성의 향상에만 있지 않다. 보다 본질적인 문제는 ‘창작 주체’의 이동에 있다. GPT Images 2.0의 ‘사고 기반 생성’ 능력은 이미지 생성 이전 단계에서 구조를 계획하고 논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일종의 ‘유사 설계 사고’를 수행하는 존재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이제 질문은 더욱 첨예해진다. 기계가 ‘구상’까지 수행할 수 있다면, 인간 디자이너의 가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시각디자인의 본질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디자인은 단순한 형태 생산이 아니라 문화, 감정, 의미를 표현하는 행위이다. AI는 기존 이미지의 구조와 패턴을 학습할 수 있지만, 그 생성 방식은 여전히 과거 데이터와 확률적 재조합에 기반한다. 스타일을 모방할 수는 있으나, 세계를 ‘경험’할 수는 없다. 이미지를 생성할 수는 있으나, 시대의 정서와 문화적 맥락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오늘날 AI 이미지가 높은 사실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진위성 위기’와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미지의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디자인의 문제는 더 이상 ‘어떻게 생성할 것인가’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왜 생성하는가’, ‘무엇을 표현하는가’라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가치 판단과 문화적 해석에 있어 인간 디자이너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킨다.

따라서 AI를 디자인의 종결자로 간주하기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으로는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시각 생산을 대중화시키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산업의 평가 기준을 재편하고 있다. 기술적 숙련도보다 창의성, 서사 구성 능력, 문화적 통찰력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이너의 역할은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에서 ‘문제와 의미를 정의하는 사람’으로 이동하고 있다.

디자인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수작업에서 컴퓨터 기반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 혁신은 일시적인 불안을 야기했지만, 결국 디자인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왔다. GPT Images 2.0 역시 마찬가지이다. 반복 노동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은 사라지겠지만,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디자이너에게는 전례 없는 표현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인간과 AI의 협업은 새로운 창작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디자인은 더 이상 단일 주체의 산물이 아니라, 인간과 알고리즘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AI는 가능성을 생성하고, 인간은 선택과 판단, 그리고 의미 부여를 담당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AI 시대의 시각디자인은 종말이 아니라 심층적 재구성을 거친 재생이라 할 수 있다.

대체에 대한 불안을 느끼기보다는, 디자인의 본질을 다시 사유할 필요가 있다.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이 더 이상 희소하지 않은 시대에, 진정으로 희소한 것은 ‘사유의 깊이’이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시각디자인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기존의 경계를 넘어 더욱 확장되고 다층적인 가능성을 지닌 영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82625_ryfsavs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시각디자인의 종말인가, 재탄생인가 [사진=GPT Images 2.0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오늘날, GPT Images 2.0의 등장과 함께 시각디자인 산업은 다시 한 번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AI가 이미 고도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하고, 정교한 텍스트 레이아웃을 구현하며, 나아가 복잡한 시각 시스템까지 설계할 수 있게 된 지금, 과연 디자인은 종말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p>
<p><br /></p>
<p>사실 기술의 도약은 언제나 유사한 불안을 동반해 왔다. 사진술의 등장부터 디지털 디자인 도구에 이르기까지, 역사는 이를 반복적으로 증명해 왔다. 기술은 결코 디자인을 소멸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그 경계와 내적 구조를 끊임없이 재편해 왔다. GPT Images 2.0의 출현 역시 시각디자인의 종말이 아니라, 보다 심층적인 구조적 재생의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p>
<p><br /></p>
<p>오랫동안 시각디자인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에 크게 의존해 왔다. 레퍼런스 수집, 레이아웃 조정, 색상 매칭, 수정 반복 등의 과정은 디자이너의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시켜 왔다. 그러나 오늘날 AI는 스케치 생성에서 최종 결과물 출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타이포그래피와 텍스트 렌더링까지 실사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디자인 프로세스 자체가 재구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자이너는 더 이상 단순한 실행자가 아니라, 점차 ‘의사결정자’이자 ‘통제자’로 전환되고 있다. 다시 말해, AI가 대체하는 것은 디자인 자체가 아니라 저부가가치의 반복 노동이다.</p>
<p><br /></p>
<p>그러나 진정한 쟁점은 효율성의 향상에만 있지 않다. 보다 본질적인 문제는 ‘창작 주체’의 이동에 있다. GPT Images 2.0의 ‘사고 기반 생성’ 능력은 이미지 생성 이전 단계에서 구조를 계획하고 논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일종의 ‘유사 설계 사고’를 수행하는 존재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이제 질문은 더욱 첨예해진다. 기계가 ‘구상’까지 수행할 수 있다면, 인간 디자이너의 가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p>
<p><br /></p>
<p>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시각디자인의 본질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디자인은 단순한 형태 생산이 아니라 문화, 감정, 의미를 표현하는 행위이다. AI는 기존 이미지의 구조와 패턴을 학습할 수 있지만, 그 생성 방식은 여전히 과거 데이터와 확률적 재조합에 기반한다. 스타일을 모방할 수는 있으나, 세계를 ‘경험’할 수는 없다. 이미지를 생성할 수는 있으나, 시대의 정서와 문화적 맥락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p>
<p><br /></p>
<p>실제로 오늘날 AI 이미지가 높은 사실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진위성 위기’와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미지의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디자인의 문제는 더 이상 ‘어떻게 생성할 것인가’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왜 생성하는가’, ‘무엇을 표현하는가’라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가치 판단과 문화적 해석에 있어 인간 디자이너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킨다.</p>
<p><br /></p>
<p>따라서 AI를 디자인의 종결자로 간주하기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으로는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시각 생산을 대중화시키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산업의 평가 기준을 재편하고 있다. 기술적 숙련도보다 창의성, 서사 구성 능력, 문화적 통찰력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이너의 역할은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에서 ‘문제와 의미를 정의하는 사람’으로 이동하고 있다.</p>
<p><br /></p>
<p>디자인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수작업에서 컴퓨터 기반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 혁신은 일시적인 불안을 야기했지만, 결국 디자인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왔다. GPT Images 2.0 역시 마찬가지이다. 반복 노동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은 사라지겠지만,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디자이너에게는 전례 없는 표현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p>
<p><br /></p>
<p>더 나아가 인간과 AI의 협업은 새로운 창작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디자인은 더 이상 단일 주체의 산물이 아니라, 인간과 알고리즘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AI는 가능성을 생성하고, 인간은 선택과 판단, 그리고 의미 부여를 담당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AI 시대의 시각디자인은 종말이 아니라 심층적 재구성을 거친 재생이라 할 수 있다.</p>
<p><br /></p>
<p>대체에 대한 불안을 느끼기보다는, 디자인의 본질을 다시 사유할 필요가 있다.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이 더 이상 희소하지 않은 시대에, 진정으로 희소한 것은 ‘사유의 깊이’이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시각디자인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기존의 경계를 넘어 더욱 확장되고 다층적인 가능성을 지닌 영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p>
<p><br /><br /></p>
<p><b>진문/秦雯/ QIN WEN</b></p>
<p></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7643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8:28: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8:24: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5</guid>
		<title><![CDATA[[윤재은 칼럼] 글로벌 관광 경쟁력의 핵심, ‘원스탑 이지코리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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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글로벌 관광 경쟁력의 핵심, ‘원스탑 이지코리아’ 시스템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글로벌 시대의 관광은 더 이상 단순한 이동과 소비의 문제가 아니다. 정보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오늘날, 관광객은 ‘얼마나 쉽게, 얼마나 빠르게’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관광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교통, 숙박, 관광지 정보, 예약 시스템 등을 각각 다른 플랫폼에서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언어의 장벽 또한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오히려 ‘정보 접근성’이라는 기본적인 영역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스탑 이지코리아(Easy Korea)’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외국인 관광객이 단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한국 여행의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관광객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로그인하며, 카드 정보를 한 번 등록해 두면 입국 이전 단계부터 교통, 숙박, 예약 등 여행 전반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 도착 이전 단계에서 항공편 정보와 연동되어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교통편 예약이 가능하고, 동시에 호텔 체크인, 관광지 입장권 구매, 지역별 맛집 및 문화 콘텐츠 추천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구조가 필요하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서울의 주요 핫플레이스부터 전국의 자연 관광지, 해양 도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이 시스템은 다국어 자동 번역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야 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주요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여 관광객이 언어의 제약 없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관광객의 심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한국 여행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을 접목하여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관광객의 관심사, 이동 경로,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일정과 콘텐츠를 제안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한국 여행 자체를 하나의 완성도 높은 경험으로 만드는 중요한 전략이다.

결국 관광은 ‘경험 산업’이다. 그리고 그 경험의 출발점은 정보 접근성이다. 세계 각국이 관광 디지털 플랫폼 경쟁에 뛰어든 지금, 한국 역시 국가 차원의 통합 시스템 구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원스탑 이지코리아’는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K-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다.

지금이 바로, 관광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골든타임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3082053_qvctbon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글로벌 관광 경쟁력의 핵심, ‘원스탑 이지코리아’ 시스템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시대의 관광은 더 이상 단순한 이동과 소비의 문제가 아니다. 정보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오늘날, 관광객은 ‘얼마나 쉽게, 얼마나 빠르게’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관광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p>
<p><br /></p>
<p>현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교통, 숙박, 관광지 정보, 예약 시스템 등을 각각 다른 플랫폼에서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언어의 장벽 또한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오히려 ‘정보 접근성’이라는 기본적인 영역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스탑 이지코리아(Easy Korea)’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외국인 관광객이 단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한국 여행의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관광객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로그인하며, 카드 정보를 한 번 등록해 두면 입국 이전 단계부터 교통, 숙박, 예약 등 여행 전반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p>
<p><br /></p>
<p>예를 들어, 인천공항 도착 이전 단계에서 항공편 정보와 연동되어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교통편 예약이 가능하고, 동시에 호텔 체크인, 관광지 입장권 구매, 지역별 맛집 및 문화 콘텐츠 추천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구조가 필요하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서울의 주요 핫플레이스부터 전국의 자연 관광지, 해양 도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p>
<p><br /></p>
<p>더 나아가 이 시스템은 다국어 자동 번역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야 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주요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여 관광객이 언어의 제약 없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관광객의 심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한국 여행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p>
<p><br /></p>
<p>또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을 접목하여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관광객의 관심사, 이동 경로,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일정과 콘텐츠를 제안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한국 여행 자체를 하나의 완성도 높은 경험으로 만드는 중요한 전략이다.</p>
<p><br /></p>
<p>결국 관광은 ‘경험 산업’이다. 그리고 그 경험의 출발점은 정보 접근성이다. 세계 각국이 관광 디지털 플랫폼 경쟁에 뛰어든 지금, 한국 역시 국가 차원의 통합 시스템 구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원스탑 이지코리아’는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K-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다.</p>
<p><br /></p>
<p>지금이 바로, 관광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골든타임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7640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3 May 2026 08:22: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3 May 2026 08:18: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4</guid>
		<title><![CDATA[[ESG탐방] 상하이 예원(豫園), 보존으로 이어온 도심 속 전통 정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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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예원 주변 상업시설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상하이 구시가지에 위치한 예원은 대형 상업지구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전통 정원의 구조를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공간이다. 인근에는 기념품 상점과 음식점이 밀집한 관광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지만, 정원 내부는 외부와 분리된 독집적인 공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nbsp;
&nbsp;

   
      ▲예원 내 담벼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명나라 시기 조성된 개인 정원, 문화유산으로 이어지다
&nbsp;
예원은 1559년, 명나라 가정 연간(가정제 재위 시기, 1521~1567)에 조성되기 시작한 정원이다. 당시 관리였던 반윤단(潘允端)이 부모를 위해 조성한 사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예원은 19세기 태평천국운동 시기 전투 과정에서 크게 훼손됐으며, 이후 방치와 부분적인 재건을 거치며 원형이 일부 변형됐다. 현재의 모습은 20세기 이후 단계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nbsp;

현재 예원은 중국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상하이 지역 전통 정원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nbsp;&nbsp;

   
      ▲예원 내 용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곡선 중심 동선과 전통 정원 설계 방식&nbsp;

   

예원은 직선보다 곡선을 중심으로 한 동선 체계를 특징으로 한다. 연못과 가산(假山), 회랑, 전통 건축 요소가 결합되며 공간이 나뉘고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nbsp;
인공적으로 조성된 바위 산과 수면 위를 연결하는 다리, 시야를 구획하는 담장과 창은 이동 경로에 따라 서로 다른 경관이 나타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장면을 경험하도록 하는 중국 전통 정원의 구성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용 머리 형태 장식이 이어진 담장(용벽) 등 상징적 요소도 포함돼 있어 당시 정원 조성의 미적 기준과 특징을 함께 보여준다.
&nbsp;

   
      
      ▲예원 내 불빛쇼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복원 중심으로 유지되는 관리 방식
&nbsp;

   현재 예원은 특정 시기의 모습을 새롭게 재현한 공간이라기보다, 기존 구조를 바탕으로 보수와 복원을 반복해온 결과다. 훼손된 건축과 조경 요소는 단계적으로 정비됐으며, 전통 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관리의 기본 원칙으로 적용되고 있다.
   
   관람은 유료로 운영되며, 시설 관리와 동선 운영은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nbsp;
   
      
         ▲예원 내부 정원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보존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성 관점&nbsp;

   

예원은 재개발이나 현대식 재구성 대신 기존 구조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관리돼 왔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연못과 수목 등 전통 조경 요소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도심 속에서 역사적 경관을 보존하는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유료 관람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문화유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국가 문화재 보호 체계 아래 지속적인 관리와 복원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제도적 관리 방식도 확인된다.
&nbsp;
상하이 도심에 위치한 예원은 조성 이후 훼손과 복원을 반복하며 현재에 이른 전통 정원이다. 변화가 빠른 도시 환경 속에서도 기존 공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 내 역사적 경관 보존 사례로 볼 수 있다.


   
      
      ▲외부에서 바라본 예원 주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20049_gpyyqqzn.jpeg" alt="IMG_1168.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예원 주변 상업시설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상하이 구시가지에 위치한 예원은 대형 상업지구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전통 정원의 구조를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공간이다. 인근에는 기념품 상점과 음식점이 밀집한 관광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지만, 정원 내부는 외부와 분리된 독집적인 공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20259_yyhxyitt.jpg" alt="IMG_19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예원 내 담벼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b>명나라 시기 조성된 개인 정원, 문화유산으로 이어지다</b></p>
<p><b>&nbsp;</b></p>
<p>예원은 1559년, 명나라 가정 연간(가정제 재위 시기, 1521~1567)에 조성되기 시작한 정원이다. 당시 관리였던 반윤단(潘允端)이 부모를 위해 조성한 사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이후 예원은 19세기 태평천국운동 시기 전투 과정에서 크게 훼손됐으며, 이후 방치와 부분적인 재건을 거치며 원형이 일부 변형됐다. 현재의 모습은 20세기 이후 단계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nbsp;</p>
<p><br /></p>
<p>현재 예원은 중국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상하이 지역 전통 정원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p>
<p>&nbs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15810_ekzsrzox.jpeg" alt="IMG_1204.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예원 내 용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b>곡선 중심 동선과 전통 정원 설계 방식&nbsp;</b></p>
<p>
   <br />
</p>
<p>예원은 직선보다 곡선을 중심으로 한 동선 체계를 특징으로 한다. 연못과 가산(假山), 회랑, 전통 건축 요소가 결합되며 공간이 나뉘고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p>
<p>&nbsp;</p>
<p>인공적으로 조성된 바위 산과 수면 위를 연결하는 다리, 시야를 구획하는 담장과 창은 이동 경로에 따라 서로 다른 경관이 나타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장면을 경험하도록 하는 중국 전통 정원의 구성 방식으로 볼 수 있다.</p>
<p><br /></p>
<p>또한 용 머리 형태 장식이 이어진 담장(용벽) 등 상징적 요소도 포함돼 있어 당시 정원 조성의 미적 기준과 특징을 함께 보여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20453_xgmtwaob.jpg" alt="IMG_19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예원 내 불빛쇼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b>복원 중심으로 유지되는 관리 방식</b></p>
<p><b>&nbsp;</b></p>
<div>
   <div>현재 예원은 특정 시기의 모습을 새롭게 재현한 공간이라기보다, 기존 구조를 바탕으로 보수와 복원을 반복해온 결과다. 훼손된 건축과 조경 요소는 단계적으로 정비됐으며, 전통 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관리의 기본 원칙으로 적용되고 있다.</div>
   <div><br /></div>
   <div>관람은 유료로 운영되며, 시설 관리와 동선 운영은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20207_bmqklwmu.jpeg" alt="IMG_121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예원 내부 정원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div>
<p><b>보존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성 관점&nbsp;</b></p>
<p>
   <br />
</p>
<p>예원은 재개발이나 현대식 재구성 대신 기존 구조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관리돼 왔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p>
<p>
   <br />
</p>
<p>연못과 수목 등 전통 조경 요소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도심 속에서 역사적 경관을 보존하는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유료 관람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문화유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국가 문화재 보호 체계 아래 지속적인 관리와 복원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제도적 관리 방식도 확인된다.</p>
<p>&nbsp;</p>
<p>상하이 도심에 위치한 예원은 조성 이후 훼손과 복원을 반복하며 현재에 이른 전통 정원이다. 변화가 빠른 도시 환경 속에서도 기존 공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 내 역사적 경관 보존 사례로 볼 수 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5120556_oiwybvot.jpeg" alt="IMG_1143.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외부에서 바라본 예원 주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9490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5 May 2026 18:18: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5 May 2026 12:46: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3</guid>
		<title><![CDATA[[ESG탐방] 상하이 장원(张园), 도심 속 역사적 자산과 공존하는 도시재생 사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상하이 장원 내 건물 외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상하이 중심부, 난징서루(南京西路) 한가운데 자리한 장원(Zhangyuan, 張園)은 흔한 쇼핑몰이나 복합상업시설과는 결이 다르다. 19세기 후반 시작된 이 공간은 근대 상하이를 대표하는 스쿠먼(石庫門) 건축군이 밀집한 지역으로, 한때 ‘해상 제일 명원(海上第一名園)’이라 불리던 도시의 문화 중심지였다.&nbsp;
&nbsp;
최근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거치며 장원은 과거의 시간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상하이 장원 내 건물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허물지 않는 선택, 140여 년의 시간을 잇다

&nbsp;
장원의 역사는 18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인 장숙화(張叔和)가 조성한 정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곳은 초기 근대 상하이의 대표적인 정원형 사교 공간이자 주거지로 발전했다.
청말 상류층의 저택이자 문인과 예술가들이 모이던 장소였던 장원은 20세기 초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도시 문화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
이후 시대의 격변 속에서 정원은 사라지고 스쿠먼 주택군만 남았지만, 장원은 도시의 기억을 간직한 채 존속해왔다.&nbsp;
&nbsp;
노후화가 심각해지던 2010년대, 이곳은 ‘철거’와 ‘보존’의 갈림길에 섰다. 상하이가 선택한 방향은 '보존'이었다.

   

“人走房留(사람은 떠나도 건물은 남겨라)”
&nbsp;
2018년부터 시작된 재생 사업을 통해 1,000세대 이상이 이주했고, 170여 동의 건물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외관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부 구조와 설비만 현대화하는 방식이었다.

   


   
      
      ▲상하이 장원 내 건물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건물을 들어 올린 기술, 도시를 살리다


   &nbsp;

장원 재생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건물을 옮긴 방식'이다.
&nbsp;
이곳에서는 수백 대의 소형 AI 제어 이동 로봇이 투입돼, 스쿠먼 건물을 해체하지 않고 유지한 채 들어 올려 위치를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
&nbsp;
이는 지하 상업공간과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면서도 기존 건물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
&nbsp;
문화재급 건축물을 해체하지 않고 보존한 채 이동시키는 방식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장원을 단순한 재생 프로젝트가 아닌 '기술 기반 보존 모델'로 주목받게 했다.&nbsp;

   &nbsp;


   
      
      ▲상하이 장원 내 골목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골목을 걷는 경험, 시간이 겹쳐지는 순간

&nbsp;
좁고 깊은 골목을 따라 장원 안으로 들어서면 회색 벽돌과 붉은 기와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분위기가 펼쳐진다.&nbsp;
&nbsp;
과거 주거 공간이던 건물들은 구조를 유지한 채 카페, 편집숍, 갤러리로 재탄생했고, 골목 자체가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느껴진다.&nbsp;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도시가 이어진다. 지하철과 연결된 상업공간이 자연스럽게 유입 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상에서는 전시와 공연이 이어지며 과거와 시간이 겹쳐진다.&nbsp;&nbsp;

   


   
      
      ▲상하이 장원 내 건물 벽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전통 위에 쌓은 현대, 장원의 재생 미학

&nbsp;
장원의 재생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다.
&nbsp;
외관은 그대로 두고, 전선∙냉난방∙방재 시스템을 내부에 숨겨 현대적 기능을 구현했다. 창틀과 벽돌, 손잡이까지 옛 사진과 설계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하며 '낡았지만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냈다.&nbsp;
&nbsp;
서쪽 구역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갤러리, 카페가 들어섰지만 공간의 인상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nbsp;
이곳은 개발과 보존이 충돌되지 않고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nbsp;

   
      
         
         ▲상하이 장원 내 건물 외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ESG 도시재생의 중요한 이정표


   

장원은 도시재생의 결과물로 ESG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는 사례다.
&nbsp;
▲자원 절감: 기존 건물 유지로 건설 폐기물 최소화
▲지역경제 회복: 재개방 이후 방문객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
▲문화적 지속성: 역사적 맥락 보존을 통한 도시 정체성 회복
여기에 AI 기반 건물 이동 기술까지 더해지며, 장원은 '환경 보호 + 기술 혁신'이 결합된 도시재생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nbsp;
다만, 접근성과 운영 투명성, 역사적 진정성 유지 등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과제다.&nbsp;
&nbsp;

   
      
      ▲상하이 장원 내 건물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상하이 한복판에 오래된 골목을 품고 다시 태어난 장원.
&nbsp;
그곳은 더 이상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는다.
기억을 지키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공존하는 도시 공공자산’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2129_nzhizzme.jpeg" alt="IMG_0405.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장원 내 건물 외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상하이 중심부, 난징서루(南京西路) 한가운데 자리한 장원(Zhangyuan, 張園)은 흔한 쇼핑몰이나 복합상업시설과는 결이 다르다. 19세기 후반 시작된 이 공간은 근대 상하이를 대표하는 스쿠먼(石庫門) 건축군이 밀집한 지역으로, 한때 ‘해상 제일 명원(海上第一名園)’이라 불리던 도시의 문화 중심지였다.&nbsp;</p>
<p>&nbsp;</p>
<p>최근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거치며 장원은 과거의 시간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br /><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2754_drekpexk.jpeg" alt="IMG_0388.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장원 내 건물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허물지 않는 선택, 140여 년의 시간을 잇다</b>
</p>
<p>&nbsp;</p>
<p>장원의 역사는 18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인 장숙화(張叔和)가 조성한 정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곳은 초기 근대 상하이의 대표적인 정원형 사교 공간이자 주거지로 발전했다.<br /><br /></p>
<p>청말 상류층의 저택이자 문인과 예술가들이 모이던 장소였던 장원은 20세기 초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도시 문화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br /><br /></p>
<p>이후 시대의 격변 속에서 정원은 사라지고 스쿠먼 주택군만 남았지만, 장원은 도시의 기억을 간직한 채 존속해왔다.&nbsp;</p>
<p>&nbsp;</p>
<p>노후화가 심각해지던 2010년대, 이곳은 ‘철거’와 ‘보존’의 갈림길에 섰다. 상하이가 선택한 방향은 '보존'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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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人走房留(사람은 떠나도 건물은 남겨라)”</p>
<p>&nbsp;</p>
<p>2018년부터 시작된 재생 사업을 통해 1,000세대 이상이 이주했고, 170여 동의 건물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외관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부 구조와 설비만 현대화하는 방식이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2851_azeawolm.jpeg" alt="IMG_040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장원 내 건물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
   <b>건물을 들어 올린 기술, 도시를 살리다</b>
</p>
<p>
   <b>&nbsp;</b>
</p>
<p>장원 재생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건물을 옮긴 방식'이다.</p>
<p>&nbsp;</p>
<p>이곳에서는 수백 대의 소형 AI 제어 이동 로봇이 투입돼, 스쿠먼 건물을 해체하지 않고 유지한 채 들어 올려 위치를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p>
<p>&nbsp;</p>
<p>이는 지하 상업공간과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면서도 기존 건물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p>
<p>&nbsp;</p>
<p>문화재급 건축물을 해체하지 않고 보존한 채 이동시키는 방식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장원을 단순한 재생 프로젝트가 아닌 '기술 기반 보존 모델'로 주목받게 했다.&nbsp;</p>
<p>
   <b>&nbsp;</b>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2510_urxvytlq.jpeg" alt="IMG_0420.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장원 내 골목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골목을 걷는 경험, 시간이 겹쳐지는 순간</b>
</p>
<p>&nbsp;</p>
<p>좁고 깊은 골목을 따라 장원 안으로 들어서면 회색 벽돌과 붉은 기와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분위기가 펼쳐진다.&nbsp;</p>
<p>&nbsp;</p>
<p>과거 주거 공간이던 건물들은 구조를 유지한 채 카페, 편집숍, 갤러리로 재탄생했고, 골목 자체가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느껴진다.&nbsp;</p>
<p>
   <br />
</p>
<p>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도시가 이어진다. 지하철과 연결된 상업공간이 자연스럽게 유입 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상에서는 전시와 공연이 이어지며 과거와 시간이 겹쳐진다.&nbsp;&nbsp;</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2619_nqvpigyd.jpeg" alt="IMG_0416.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장원 내 건물 벽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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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전통 위에 쌓은 현대, 장원의 재생 미학</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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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장원의 재생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다.</p>
<p>&nbsp;</p>
<p>외관은 그대로 두고, 전선∙냉난방∙방재 시스템을 내부에 숨겨 현대적 기능을 구현했다. 창틀과 벽돌, 손잡이까지 옛 사진과 설계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하며 '낡았지만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냈다.&nbsp;</p>
<p>&nbsp;</p>
<p>서쪽 구역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갤러리, 카페가 들어섰지만 공간의 인상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p>
<p>&nbsp;</p>
<p>이곳은 개발과 보존이 충돌되지 않고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3014_gzwgshvo.jpeg" alt="IMG_0407.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장원 내 건물 외벽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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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ESG 도시재생의 중요한 이정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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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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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원은 도시재생의 결과물로 ESG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는 사례다.</p>
<p>&nbsp;</p>
<p>▲자원 절감: 기존 건물 유지로 건설 폐기물 최소화</p>
<p>▲지역경제 회복: 재개방 이후 방문객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p>
<p>▲문화적 지속성: 역사적 맥락 보존을 통한 도시 정체성 회복<br /><br /></p>
<p>여기에 AI 기반 건물 이동 기술까지 더해지며, 장원은 '환경 보호 + 기술 혁신'이 결합된 도시재생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p>
<p>&nbsp;</p>
<p>다만, 접근성과 운영 투명성, 역사적 진정성 유지 등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과제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2233032_otlyhzfn.jpeg" alt="IMG_0425.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하이 장원 내 건물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상하이 한복판에 오래된 골목을 품고 다시 태어난 장원.</p>
<p>&nbsp;</p>
<p>그곳은 더 이상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는다.</p>
<p>기억을 지키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공존하는 도시 공공자산’으로 나아가는 중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732249.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4 May 2026 09:38: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4 May 2026 09:38: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2</guid>
		<title><![CDATA[AI 확산에 전력 수요 증가… 전력망 수용 한계 우려 제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nbsp;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가 전력 사용 전망과 함께 전력망 운영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nbsp;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전망에서 2026년과 2027년 미국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수요를 주요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nbsp;
   전력 수요 증가와 관련해 전력망 부담에 대한 구체적 수치도 제시되고 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 동부 최대 전력망인 PJM 인터커넥션은 향후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공급 여력 부족 가능성이 언급됐으며, 텍사스 전력망 ERCOT에는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신규 전력 수요 신청이 대규모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전력 수요 증가는 전력요금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전력요금이 2026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이 요금 체계에 반영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제기된 바 있다. Business Insider 역시 미시간주에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기요금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nbsp;
   이 같은 변화는 기업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글로벌 전력·자동화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를 매출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으며, 미국 전력회사 Entergy와 Dominion Energy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nbsp;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는 전력 인프라뿐 아니라 건설·설비 산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캐터필러는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전력 설비와 인프라 투자와 연결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nbsp;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 기반 서버 운영으로 기존 IT 인프라 대비 높은 전력 밀도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전력 설비 확충과 함께 액체 냉각 등 열 관리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nbsp;
   이 같은 흐름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과 부지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 중심에서 입지 다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nbsp;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가 전력 설비와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변압기, 차단기, 냉각시스템 등 관련 기술이 주요 요소로 꼽히면서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100109_qahfwoik.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5월 2일 오전 10_00_1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가 전력 사용 전망과 함께 전력망 운영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전망에서 2026년과 2027년 미국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수요를 주요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p>
   <p>&nbsp;</p>
   <p>전력 수요 증가와 관련해 전력망 부담에 대한 구체적 수치도 제시되고 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 동부 최대 전력망인 PJM 인터커넥션은 향후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공급 여력 부족 가능성이 언급됐으며, 텍사스 전력망 ERCOT에는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신규 전력 수요 신청이 대규모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전력 수요 증가는 전력요금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전력요금이 2026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이 요금 체계에 반영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제기된 바 있다. Business Insider 역시 미시간주에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기요금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p>
   <p>&nbsp;</p>
   <p>이 같은 변화는 기업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글로벌 전력·자동화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를 매출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으며, 미국 전력회사 Entergy와 Dominion Energy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p>
   <p>&nbsp;</p>
   <p>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는 전력 인프라뿐 아니라 건설·설비 산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캐터필러는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전력 설비와 인프라 투자와 연결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p>
   <p>&nbsp;</p>
   <p>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 기반 서버 운영으로 기존 IT 인프라 대비 높은 전력 밀도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전력 설비 확충과 함께 액체 냉각 등 열 관리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이다.</p>
   <p>&nbsp;</p>
   <p>이 같은 흐름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과 부지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 중심에서 입지 다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p>
   <p>&nbsp;</p>
   <p>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가 전력 설비와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변압기, 차단기, 냉각시스템 등 관련 기술이 주요 요소로 꼽히면서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nbsp;</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68370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10:13: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9:56: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1</guid>
		<title><![CDATA[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농촌 일손돕기·나눔 활동 참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농촌 일손돕기·나눔 활동 참여 [사진=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nbsp;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
&nbsp;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4월 24일 전남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Farm 나누어드림’ 사업에 참여해 농촌 일손 돕기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bsp;
‘Farm 나누어드림’은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전남 지역 취약계층에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nbsp;
이번 활동은 전남 무안군 일로 소재 농가에서 진행됐다. 기관 종사자들은 무화과 나무 식재와 함께 대파, 쑥, 부추 등 농산물 수확 작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생산 과정과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nbsp;
이번 활동은 기관이 추진 중인 ESG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확된 농산물은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nbsp;

기관 측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활동을 통해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92941_nontmmnp.jpg" alt="238083956_20260430083440_85974442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농촌 일손돕기·나눔 활동 참여 [사진=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p>
<p>&nbsp;</p>
<p>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4월 24일 전남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Farm 나누어드림’ 사업에 참여해 농촌 일손 돕기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p>
<p>&nbsp;</p>
<p>‘Farm 나누어드림’은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전남 지역 취약계층에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p>
<p>&nbsp;</p>
<p>이번 활동은 전남 무안군 일로 소재 농가에서 진행됐다. 기관 종사자들은 무화과 나무 식재와 함께 대파, 쑥, 부추 등 농산물 수확 작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생산 과정과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p>
<p>&nbsp;</p>
<p>이번 활동은 기관이 추진 중인 ESG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확된 농산물은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p>
<p>&nbsp;</p>
<p></p>
<p>기관 측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활동을 통해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6817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9:32: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9:28: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70</guid>
		<title><![CDATA[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해외·R&D 기반 반등 신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해외·R&amp;D 기반 반등 신호 [사진=LG생활건강]
      
   
&nbsp;
LG생활건강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nbsp;
LG생활건강은 30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66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9%에서 6.8%로 개선됐다.
&nbsp;
회사 측은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한 국내 유통 구조 재정비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nbsp;
해외 시장에서는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다. 중국과 일본 매출은 각각 14.4%, 13.0% 감소했지만, 북미 매출은 35% 증가하며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nbsp;
사업 부문별로 보면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771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43.2% 감소했다. 면세 물량 조절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고, 마케팅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이익도 감소했다.
&nbsp;
다만 주요 브랜드의 해외 성과는 이어졌다. 닥터그루트, 유시몰, 도미나스, VDL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해외 채널 성장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미국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 온라인에 입점했으며, CNP와 빌리프는 얼타뷰티 입점 및 품목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접점을 넓히고 있다.
&nbsp;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항노화 핵심 인자인 NAD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산업기술상이다.
&nbsp;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부문은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각각 0.9%, 7.4% 감소했다. 헬스앤뷰티(H&amp;B)스토어와 온라인 채널에서는 판매가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수요 둔화 영향이 반영됐다.
&nbsp;
리프레시먼트 부문은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6.8% 감소했다. 음료 소비 둔화와 전통 채널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nbsp;

LG생활건강은 면세 중심 유통 채널 재정비가 진행 중이며, 연구개발(R&amp;D) 기반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및 디지털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92049_wzrzapfo.jpg" alt="[크기변환]31017998_20260430162929_44949144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13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해외·R&amp;D 기반 반등 신호 [사진=LG생활건강]</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G생활건강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p>
<p>&nbsp;</p>
<p>LG생활건강은 30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66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9%에서 6.8%로 개선됐다.</p>
<p>&nbsp;</p>
<p>회사 측은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한 국내 유통 구조 재정비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해외 시장에서는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다. 중국과 일본 매출은 각각 14.4%, 13.0% 감소했지만, 북미 매출은 35% 증가하며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p>
<p>&nbsp;</p>
<p>사업 부문별로 보면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771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43.2% 감소했다. 면세 물량 조절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고, 마케팅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이익도 감소했다.</p>
<p>&nbsp;</p>
<p>다만 주요 브랜드의 해외 성과는 이어졌다. 닥터그루트, 유시몰, 도미나스, VDL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해외 채널 성장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미국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 온라인에 입점했으며, CNP와 빌리프는 얼타뷰티 입점 및 품목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접점을 넓히고 있다.</p>
<p>&nbsp;</p>
<p>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항노화 핵심 인자인 NAD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산업기술상이다.</p>
<p>&nbsp;</p>
<p>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부문은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각각 0.9%, 7.4% 감소했다. 헬스앤뷰티(H&amp;B)스토어와 온라인 채널에서는 판매가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수요 둔화 영향이 반영됐다.</p>
<p>&nbsp;</p>
<p>리프레시먼트 부문은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6.8% 감소했다. 음료 소비 둔화와 전통 채널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p>
<p>&nbsp;</p>
<p></p>
<p>LG생활건강은 면세 중심 유통 채널 재정비가 진행 중이며, 연구개발(R&amp;D) 기반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및 디지털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6812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9:24: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9:15: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9</guid>
		<title><![CDATA[남부권 관광 수요 증가… ‘남도 기차둘레길’ 5월 운행 시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남부권 관광 수요 증가… ‘남도 기차둘레길’ 5월 운행 시작 [사진=문화체육관광부]
                        
                     
                  &nbsp;
                  남부권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철도를 활용한 지역 연계 관광상품이 본격 운영된다.
                  &nbsp;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기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9.7%,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같은 기간 남부권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증가했다. 경남 통영 강구안은 약 18만 명,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은 약 26만 명,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은 약 57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nbsp;
                  관광 인프라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관광개발 사업비는 남부권에 1415억 원이 배정돼 충청권(211억 원), 서부내륙권(170억 원)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nbsp;
                  이와 함께 철도 기반 관광상품인 ‘남도 기차둘레길’이 오는 5월부터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전국 외곽을 잇는 광역 철도망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리아 기차둘레길’의 일환으로 기차역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nbsp;
                  상품은 기차와 버스 이동, 숙박을 포함한 1박 2일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시장 가격 대비 최대 35% 수준으로 할인 적용된다.
                  &nbsp;
                  운영 코스는 총 4개로, 목포·진주·하동 일대를 연결하는 노선과 부산·해남·장흥을 잇는 노선 등이 포함된다. 일부 코스는 5월 16일과 23일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nbsp;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div>
         <div>
            <div>
               <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85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90149_uebnsfyf.jpg" alt="20260429124852-50346.jpg" style="width: 485px; height: 6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남부권 관광 수요 증가… ‘남도 기차둘레길’ 5월 운행 시작 [사진=문화체육관광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남부권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철도를 활용한 지역 연계 관광상품이 본격 운영된다.</p>
                  <p>&nbsp;</p>
                  <p>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기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9.7%,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같은 기간 남부권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증가했다. 경남 통영 강구안은 약 18만 명,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은 약 26만 명,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은 약 57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p>
                  <p>&nbsp;</p>
                  <p>관광 인프라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관광개발 사업비는 남부권에 1415억 원이 배정돼 충청권(211억 원), 서부내륙권(170억 원)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p>
                  <p>&nbsp;</p>
                  <p>이와 함께 철도 기반 관광상품인 ‘남도 기차둘레길’이 오는 5월부터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전국 외곽을 잇는 광역 철도망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리아 기차둘레길’의 일환으로 기차역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p>
                  <p>&nbsp;</p>
                  <p>상품은 기차와 버스 이동, 숙박을 포함한 1박 2일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시장 가격 대비 최대 35% 수준으로 할인 적용된다.</p>
                  <p>&nbsp;</p>
                  <p>운영 코스는 총 4개로, 목포·진주·하동 일대를 연결하는 노선과 부산·해남·장흥을 잇는 노선 등이 포함된다. 일부 코스는 5월 16일과 23일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p>
                  <p>&nbsp;</p>
                  <p>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6801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9:08: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9:01: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8</guid>
		<title><![CDATA[광주시 ‘기업탄소액션’ 성과 가시화… 온실가스 5.3% 감축 달성]]></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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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광주시 ‘기업탄소액션’ 성과 가시화… 온실가스 5.3% 감축 달성 [사진=광주광역시]
      
   
&nbsp;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업탄소액션’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 및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참여 기업들이 기준배출량 대비 5.3%(5,55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 감축을 상회한 수치다.
&nbsp;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배출권을 모의거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nbsp;
&nbsp;
광주시는 2024년 해당 사업을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nbsp;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와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대비 11%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nbsp;
이번 협약을 통해 해태제과식품 광주공장, 세방리튬배터리, 엘탑, 디스커버믹스테크매뉴팩처링, 기광산업, 엠텍정보기술, 아이지스, 제일산업 광주공장 등 8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참여 기업은 32개로 확대됐다.
&nbsp;
광주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에너지 진단, 효율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감축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nbsp;
이날 함께 열린 ‘2025년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됐다.&nbsp;
&nbsp;
파버나인과 태봉은 각각 34.9%의 감축률을 기록했으며, 씨피코리아는 26.5%를 감축해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탄소중립 우수기업 인증 현판’을 받았다.
&nbsp;

광주시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축 모델이 지역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41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2084923_xsrulzpy.jpg" alt="20260430173017-71383.jpg" style="width: 741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광주시 ‘기업탄소액션’ 성과 가시화… 온실가스 5.3% 감축 달성 [사진=광주광역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업탄소액션’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 및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참여 기업들이 기준배출량 대비 5.3%(5,55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 감축을 상회한 수치다.</p>
<p>&nbsp;</p>
<p>‘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배출권을 모의거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nbsp;</p>
<p>&nbsp;</p>
<p>광주시는 2024년 해당 사업을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p>
<p>&nbsp;</p>
<p>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와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대비 11%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p>
<p>&nbsp;</p>
<p>이번 협약을 통해 해태제과식품 광주공장, 세방리튬배터리, 엘탑, 디스커버믹스테크매뉴팩처링, 기광산업, 엠텍정보기술, 아이지스, 제일산업 광주공장 등 8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참여 기업은 32개로 확대됐다.</p>
<p>&nbsp;</p>
<p>광주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에너지 진단, 효율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감축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p>
<p>&nbsp;</p>
<p>이날 함께 열린 ‘2025년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됐다.&nbsp;</p>
<p>&nbsp;</p>
<p>파버나인과 태봉은 각각 34.9%의 감축률을 기록했으며, 씨피코리아는 26.5%를 감축해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탄소중립 우수기업 인증 현판’을 받았다.</p>
<p>&nbsp;</p>
<p></p>
<p>광주시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축 모델이 지역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6793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2 May 2026 08:56: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2 May 2026 08:48: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7</guid>
		<title><![CDATA[개운산마을, ‘무장애 아파트’ 모델 구축 나선다… 사단법인 무의와 업무협약 체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개운산마을 동네 지도. 설동주 작가 작품 [사진=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nbsp;

   
      
         
            
               
                  서울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nbsp;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5월 6일 오전 11시 사단법인 무의와 ‘장애 없는 공간, 곁이 있는 삶: 포용적 아파트 공동체 실현을 위한 커먼즈 x 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bsp;
                  이번 협약은 개운산마을의 자체 브랜드 ‘커먼즈 종암’ 아파트 130세대 중 D동 로우하우스 10세대 가운데 4세대를 장애인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조합 측은 이를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다양한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 주거 모델로 설명했다.
                  &nbsp;
                  해당 세대는 1층을 중심으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주방과 거실, 침실, 화장실까지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고, 공간 간 단차를 최소화했다. 2층은 보호자와 가족을 위한 일반 주거 공간으로 계획해 돌봄과 독립이 가능한 구조를 적용했다.
                  &nbsp;
                  단지 외부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조합은 개운산근린공원과 단지를 연결하는 전용 엘리베이터와 보행육교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 약자도 계단이나 경사로의 제약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nbsp;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공간 설계뿐 아니라 운영과 이용 환경까지 포함한 통합적 무장애 주거 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합은 기획과 설계, 운영을 주도하고, 무의는 자문과 성과 분석을 맡는다.
                  &nbsp;
                  협력 원칙은 ▲무장애 우선 ▲통합적 접근성 ▲사회적 확산으로 설정됐다. 단위 세대와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지 내외부 보행 동선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 없는 이용 권리가 관리 규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도 검토한다.
                  &nbsp;
                  또한 개운산 일대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공원 이용 환경까지 확장하는 방안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가 통합된 공동체 기반 주거 모델 개발도 추진된다. 이는 향후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nbsp;
                  협력 방식은 기획 단계부터 설계, 입주 이후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공동 검토를 진행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분석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nbsp;
                  사단법인 무의는 ‘장애를 무의미하게’라는 모토 아래 일상 속 접근성 개선 활동을 이어온 비영리 단체다. 공익 변호사단체 두루와 함께 진행 중인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통해 건물 입구의 단차를 개선하는 경사로 설치 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nbsp;
                  개운산마을 조합은 이번 협약에 대해 특정 계층을 위한 설계를 넘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이번 사업은 주거 공간 내부 설계와 외부 공공 접근성을 함께 개선하는 사례로, 다양한 생활 방식이 공존하는 주거 모델 구축 시도로 추진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224906_gnismtyn.jpeg" alt="990203988_20260430122518_3457799422.jpeg" style="width: 880px; height: 8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개운산마을 동네 지도. 설동주 작가 작품 [사진=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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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울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p>
                  <p>&nbsp;</p>
                  <p>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5월 6일 오전 11시 사단법인 무의와 ‘장애 없는 공간, 곁이 있는 삶: 포용적 아파트 공동체 실현을 위한 커먼즈 x 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협약은 개운산마을의 자체 브랜드 ‘커먼즈 종암’ 아파트 130세대 중 D동 로우하우스 10세대 가운데 4세대를 장애인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조합 측은 이를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다양한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 주거 모델로 설명했다.</p>
                  <p>&nbsp;</p>
                  <p>해당 세대는 1층을 중심으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주방과 거실, 침실, 화장실까지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고, 공간 간 단차를 최소화했다. 2층은 보호자와 가족을 위한 일반 주거 공간으로 계획해 돌봄과 독립이 가능한 구조를 적용했다.</p>
                  <p>&nbsp;</p>
                  <p>단지 외부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조합은 개운산근린공원과 단지를 연결하는 전용 엘리베이터와 보행육교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 약자도 계단이나 경사로의 제약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공간 설계뿐 아니라 운영과 이용 환경까지 포함한 통합적 무장애 주거 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합은 기획과 설계, 운영을 주도하고, 무의는 자문과 성과 분석을 맡는다.</p>
                  <p>&nbsp;</p>
                  <p>협력 원칙은 ▲무장애 우선 ▲통합적 접근성 ▲사회적 확산으로 설정됐다. 단위 세대와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지 내외부 보행 동선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 없는 이용 권리가 관리 규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도 검토한다.</p>
                  <p>&nbsp;</p>
                  <p>또한 개운산 일대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공원 이용 환경까지 확장하는 방안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가 통합된 공동체 기반 주거 모델 개발도 추진된다. 이는 향후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p>
                  <p>&nbsp;</p>
                  <p>협력 방식은 기획 단계부터 설계, 입주 이후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공동 검토를 진행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분석하는 구조로 이뤄진다.</p>
                  <p>&nbsp;</p>
                  <p>사단법인 무의는 ‘장애를 무의미하게’라는 모토 아래 일상 속 접근성 개선 활동을 이어온 비영리 단체다. 공익 변호사단체 두루와 함께 진행 중인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통해 건물 입구의 단차를 개선하는 경사로 설치 활동 등을 추진해왔다.</p>
                  <p>&nbsp;</p>
                  <p>개운산마을 조합은 이번 협약에 대해 특정 계층을 위한 설계를 넘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주거 공간 내부 설계와 외부 공공 접근성을 함께 개선하는 사례로, 다양한 생활 방식이 공존하는 주거 모델 구축 시도로 추진된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643338.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22:50: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22:48: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6</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⑨ ISO 37301 표준의 탄생: 가이드라인을 넘어 글로벌 생존의 ‘인증 기준’으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nbsp;&nbsp;
지난 칼럼에서 ISO 19600이 왜 제3자 인증이 불가한 '가이드라인'에 머물러야 했는지, 그리고 그 한계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았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은 단순한 지침을 넘어, 자신들의 준법경영 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기준에 목말라 있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연이은 부패, 내부통제 실패, 불공정 거래 스캔들은 막대한 법적 책임과 평판 손실을 낳았고, 이는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강력한 국제표준의 탄생을 앞당기는 결정적 촉매제가 되었다.
  &nbsp;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의 거버넌스 표준 전담 위원회인 TC 309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 국제적인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그룹과 각국 표준화 기구가 협력하여 초안(CD)을 작성하고, 국제 회원국의 의견 수렴(DIS)과 최종 국제표준안 확정(FDIS)이라는 치열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마침내 2021년 4월 제3자 인증이 가능한 명확한 요구사항(Requirements)을 갖춘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 공식 제정 및 발행되었다.
  &nbsp;  
ISO 37301은 단순한 규정의 나열이 아니다.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7가지의 핵심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nbsp;  
첫째,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국제표준이다. 기존의 ISO 19600과 달리 외부 인증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있어,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조직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다.
&nbsp;
둘째, 리스크 기반 사고(Risk-based Thinking)를 강조한다.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조직의 법적·윤리적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리스크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통제하도록 요구한다.
&nbsp;
셋째, 조직문화와 윤리의 내재화다.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를 부차적 제도가 아닌 기업 문화이자 전사적 행동 규범으로 정착시킬 것을 명시하고 있다.
&nbsp;
넷째, HLS 구조(HLS, High-Level Structure)의 채택이다.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ISO 37001(부패방지) 등 다른 주요 경영시스템 표준과 뼈대가 동일하여, 기업 입장에서 중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적인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nbsp;
다섯째, PDCA 기반의 지속적 개선이다. Plan(계획)-Do(실행)-Check(점검)-Act(개선) 사이클을 통해 일회성 제정으로 끝나지 않고, 성과를 점검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nbsp;
여섯째, 이해관계자의 요구 반영이다.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투자자, 고객, 규제기관 등 외부의 기대까지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과 직결된다.
&nbsp;
일곱째, 유연성과 확장성이다. 기업의 업종, 규모, 리스크 특성에 맞춰 얼마든지 유연하게 맞춤형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nbsp;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ISO 37301 인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입장권'이 되어가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공급망 협력사들에게 엄격한 준법 및 윤리 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ISO 37301 인증은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투명성을 증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자산으로 작용한다. 해외 진출이나 글로벌 입찰 시 현지 법령 위반 등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나아가 ESG 평가 중 지배구조(G) 영역의 핵심 관리 지표로 반영되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nbsp;  
ISO 37301 인증 획득은 단순히 벽에 걸어둘 종이 인증서를 받는 요식 행위가 아니다. 우리 조직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함께 비즈니스를 영위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파트너임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위대한 선언이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224330_qvuayiur.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5월 1일 오후 10_42_15.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지난 칼럼에서 ISO 19600이 왜 제3자 인증이 불가한 '가이드라인'에 머물러야 했는지, 그리고 그 한계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았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은 단순한 지침을 넘어, 자신들의 준법경영 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기준에 목말라 있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연이은 부패, 내부통제 실패, 불공정 거래 스캔들은 막대한 법적 책임과 평판 손실을 낳았고, 이는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강력한 국제표준의 탄생을 앞당기는 결정적 촉매제가 되었다.</p>
<p>  &nbsp;  </p>
<p>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의 거버넌스 표준 전담 위원회인 TC 309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 국제적인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그룹과 각국 표준화 기구가 협력하여 초안(CD)을 작성하고, 국제 회원국의 의견 수렴(DIS)과 최종 국제표준안 확정(FDIS)이라는 치열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마침내 2021년 4월 제3자 인증이 가능한 명확한 요구사항(Requirements)을 갖춘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 공식 제정 및 발행되었다.</p>
<p>  &nbsp;  </p>
<p>ISO 37301은 단순한 규정의 나열이 아니다.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7가지의 핵심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p>
<p>  &nbsp;  </p>
<p>첫째,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국제표준이다. 기존의 ISO 19600과 달리 외부 인증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있어,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조직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다.</p>
<p>&nbsp;</p>
<p>둘째, 리스크 기반 사고(Risk-based Thinking)를 강조한다.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조직의 법적·윤리적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리스크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통제하도록 요구한다.</p>
<p>&nbsp;</p>
<p>셋째, 조직문화와 윤리의 내재화다.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를 부차적 제도가 아닌 기업 문화이자 전사적 행동 규범으로 정착시킬 것을 명시하고 있다.</p>
<p>&nbsp;</p>
<p>넷째, HLS 구조(HLS, High-Level Structure)의 채택이다.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ISO 37001(부패방지) 등 다른 주요 경영시스템 표준과 뼈대가 동일하여, 기업 입장에서 중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적인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p>
<p>&nbsp;</p>
<p>다섯째, PDCA 기반의 지속적 개선이다. Plan(계획)-Do(실행)-Check(점검)-Act(개선) 사이클을 통해 일회성 제정으로 끝나지 않고, 성과를 점검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시스템을 만든다.</p>
<p>&nbsp;</p>
<p>여섯째, 이해관계자의 요구 반영이다.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투자자, 고객, 규제기관 등 외부의 기대까지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과 직결된다.</p>
<p>&nbsp;</p>
<p>일곱째, 유연성과 확장성이다. 기업의 업종, 규모, 리스크 특성에 맞춰 얼마든지 유연하게 맞춤형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p>
<p>  &nbsp;  </p>
<p>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ISO 37301 인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입장권'이 되어가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공급망 협력사들에게 엄격한 준법 및 윤리 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ISO 37301 인증은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투명성을 증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자산으로 작용한다. 해외 진출이나 글로벌 입찰 시 현지 법령 위반 등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나아가 ESG 평가 중 지배구조(G) 영역의 핵심 관리 지표로 반영되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p>
<p>  &nbsp;  </p>
<p>ISO 37301 인증 획득은 단순히 벽에 걸어둘 종이 인증서를 받는 요식 행위가 아니다. 우리 조직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함께 비즈니스를 영위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파트너임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위대한 선언이다. </p>
<p>  &nbs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64304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22:45: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22:37: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5</guid>
		<title><![CDATA[프로스트앤드설리번, 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핵심 전략 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프로스트앤드설리번, 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핵심 전략 제시 [사진=프로스트앤드설리번]
      
   
&nbsp;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인공지능(AI) 워크로드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전략 변화와 핵심 트렌드를 분석했다.
&nbsp;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 학습과 추론, 대규모 데이터 처리 등 AI 워크로드는 기존 IT 환경 대비 높은 연산 능력과 저장 용량, 처리 속도를 요구하며,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계와 입지 선정이 기업 인프라 전략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bsp;
                  또한 데이터 생성량 증가와 디지털 기반 업무 확대, 클라우드 전환 가속이 맞물리며 인프라 구조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용량 확보, 전략적 입지 선정, 파트너사 협력 등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nbsp;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디지털 인프라 환경의 주요 변화로 ▲AI 데이터센터 ▲엣지(Edge) 인프라 ▲전력 및 정밀 냉각 기술 ▲지속가능성 ▲데이터 주권 및 보안을 제시했다.
                  &nbsp;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고성능 GPU와 고밀도 랙 수요 증가에 따라 예측 유지보수, 자동화 운영, 실시간 에너지 관리 등 인프라 운영 전반에 AI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nbsp;
                  엣지 인프라는 데이터 생성량 증가에 따른 중앙 데이터센터 처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구조로, 자율주행,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원격 의료 등 지연 민감 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nbsp;
                  전력 및 냉각 분야에서는 고밀도 인프라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액체 냉각, 침지 냉각, 직접 칩 냉각 등 열 관리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nbsp;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 규제 대응과 비용 효율성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효율 설계, 자원 재활용 등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nbsp;
                  보안 분야에서는 분산 환경 확대에 따른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AI 기반 위협 탐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등 고도화된 보안 기술 적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nbsp;
                  이와 함께 AI 워크로드 증가에 따른 고밀도 인프라, 엣지 처리, 특화형 코로케이션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 기회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bsp;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 환경 변화와 운영 전략이 맞물리며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AI 워크로드 도입 방식과 인프라 설계를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48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91113_wqdpcobm.png" alt="31672899_20260430102735_6945792056.png" style="width: 548px; height: 30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로스트앤드설리번, 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핵심 전략 제시 [사진=프로스트앤드설리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인공지능(AI) 워크로드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전략 변화와 핵심 트렌드를 분석했다.</div>
<div>&nbsp;</div>
<div>
   <div>
      <div>
         <div>
            <div>
               <div>
                  <p>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 학습과 추론, 대규모 데이터 처리 등 AI 워크로드는 기존 IT 환경 대비 높은 연산 능력과 저장 용량, 처리 속도를 요구하며,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계와 입지 선정이 기업 인프라 전략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또한 데이터 생성량 증가와 디지털 기반 업무 확대, 클라우드 전환 가속이 맞물리며 인프라 구조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용량 확보, 전략적 입지 선정, 파트너사 협력 등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p>
                  <p>&nbsp;</p>
                  <p>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디지털 인프라 환경의 주요 변화로 ▲AI 데이터센터 ▲엣지(Edge) 인프라 ▲전력 및 정밀 냉각 기술 ▲지속가능성 ▲데이터 주권 및 보안을 제시했다.</p>
                  <p>&nbsp;</p>
                  <p>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고성능 GPU와 고밀도 랙 수요 증가에 따라 예측 유지보수, 자동화 운영, 실시간 에너지 관리 등 인프라 운영 전반에 AI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p>
                  <p>&nbsp;</p>
                  <p>엣지 인프라는 데이터 생성량 증가에 따른 중앙 데이터센터 처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구조로, 자율주행,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원격 의료 등 지연 민감 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p>
                  <p>&nbsp;</p>
                  <p>전력 및 냉각 분야에서는 고밀도 인프라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액체 냉각, 침지 냉각, 직접 칩 냉각 등 열 관리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p>
                  <p>&nbsp;</p>
                  <p>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 규제 대응과 비용 효율성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효율 설계, 자원 재활용 등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p>
                  <p>&nbsp;</p>
                  <p>보안 분야에서는 분산 환경 확대에 따른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AI 기반 위협 탐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등 고도화된 보안 기술 적용이 중요해지고 있다.</p>
                  <p>&nbsp;</p>
                  <p>이와 함께 AI 워크로드 증가에 따른 고밀도 인프라, 엣지 처리, 특화형 코로케이션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 기회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p>&nbsp;</p>
                  <p>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 환경 변화와 운영 전략이 맞물리며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AI 워크로드 도입 방식과 인프라 설계를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59426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9:13: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9:10: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4</guid>
		<title><![CDATA[엘앤에프, 1분기 매출 7,352억원·영업이익 1,189억원… 흑자 전환 달성]]></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엘앤에프, ESG전략방향 [사진=엘앤에프 홈페이지]
         
      
   &nbsp;
   

      ▲ 국제앰네스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점령지역 인질과 포로 석방 요구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nbsp;글로벌 이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성과를 기록했다.
&nbsp;

   
      엘앤에프는 4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7,352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전 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nbsp;
      회사 측은 하이니켈 제품 중심의 출하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판가 및 환율 상승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환입 요인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nbsp;
      특히 Ultra-HINI 제품 단독 공급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공급이 시작된 46파이 신규 제품 출하 확대가 이어지며 하이니켈 제품 출하량은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1분기 전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으며, 이는 연초 제시한 물량 가이던스를 약 2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엘앤에프는 2분기에도 Ultra-HINI 제품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며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반등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재고 관련 환입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가동률 회복을 기반으로 본업에서의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전기차 수요 회복 흐름도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LFP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2분기 연간 3만 톤 규모의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분기 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까지 총 6만 톤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nbsp;
      엘앤에프는 1분기 탈중국 업체 가운데 최초로 LFP 공급 계약을 확보했으며, 북미 ESS 시장 확대와 공급망 재편 흐름에 맞춰 추가 고객사 확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기차용 LFP 공급 확대와 무전구체 공법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nbsp;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하이니켈 중심의 물량 성장과 판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손익 개선 흐름이 확인된 분기”라며 “NCM과 LFP를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nbsp;
      &nbsp;
      한편, 엘앤에프는 중장기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자원 효율 향상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기술 및 운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nbsp;
      또한 ‘INNOVATE’ 전략 방향 아래 자원 효율성 개선, 탄소중립 전환, 오염 저감 등 환경 분야 과제와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 임직원 책임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90559_aysrgkpe.png" alt="2026-05-01 09;00;26.PNG" style="width: 880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엘앤에프, ESG전략방향 [사진=엘앤에프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br /></div>
<div>
      ▲ 국제앰네스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점령지역 인질과 포로 석방 요구 [그래픽=ESG코리아뉴스]
   </div>
<p>&nbsp;</p>
<div>&nbsp;글로벌 이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성과를 기록했다.</div>
<div>&nbsp;</div>
<div>
   <div>
      <p>엘앤에프는 4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7,352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전 분기 대비 44% 증가했다.</p>
      <p>&nbsp;</p>
      <p>회사 측은 하이니켈 제품 중심의 출하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판가 및 환율 상승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환입 요인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밝혔다.</p>
      <p>&nbsp;</p>
      <p>특히 Ultra-HINI 제품 단독 공급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공급이 시작된 46파이 신규 제품 출하 확대가 이어지며 하이니켈 제품 출하량은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1분기 전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으며, 이는 연초 제시한 물량 가이던스를 약 2배 상회하는 수준이다.</p>
      <p><br /></p>
      <p>엘앤에프는 2분기에도 Ultra-HINI 제품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며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반등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재고 관련 환입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가동률 회복을 기반으로 본업에서의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전기차 수요 회복 흐름도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LFP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2분기 연간 3만 톤 규모의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분기 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까지 총 6만 톤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p>
      <p>&nbsp;</p>
      <p>엘앤에프는 1분기 탈중국 업체 가운데 최초로 LFP 공급 계약을 확보했으며, 북미 ESS 시장 확대와 공급망 재편 흐름에 맞춰 추가 고객사 확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기차용 LFP 공급 확대와 무전구체 공법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p>
      <p>&nbsp;</p>
      <p>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하이니켈 중심의 물량 성장과 판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손익 개선 흐름이 확인된 분기”라며 “NCM과 LFP를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nbsp;</p>
      <p>&nbsp;</p>
      <p>한편, 엘앤에프는 중장기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자원 효율 향상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기술 및 운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p>
      <p>&nbsp;</p>
      <p>또한 ‘INNOVATE’ 전략 방향 아래 자원 효율성 개선, 탄소중립 전환, 오염 저감 등 환경 분야 과제와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 임직원 책임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59366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09:06: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9:00: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3</guid>
		<title><![CDATA[중기부·금융위, 5대 금융그룹과 벤처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 중기부·금융위, 5대 금융그룹과 벤처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중소번체기업부]
      
      
   &nbsp;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벤처투자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과 협력에 나섰다.
   &nbsp;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4월 3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협약에는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과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nbsp;
   협약에 따라 5대 금융그룹은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자본 유입 확대를 위해 올해 4,000억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8,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총 4,000억원 출자를 통해 펀드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
   &nbsp;
   또한 금융그룹들은 정책펀드와의 연계를 강화해 모태펀드와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출자자(LP) 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벤처생태계 확충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nbsp;
   투자 이후 단계 지원도 포함됐다. 모태펀드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설명회(IR), 후속 투자, 기업공개(IPO), 해외 진출 지원 등이 연계된다.
   &nbsp;
   이와 함께 5대 금융그룹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총 2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은 1,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신설해 예비 창업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일부 재원은 보증료 감면에 활용되며, 보증 비율도 기존 85%에서 100% 수준으로 상향된다.
   &nbsp;
   금융권은 금융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계열 벤처캐피털 협력 등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에도 참여하며,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nbsp;
   중기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 운용과 첨단산업 지원, 유망기업 발굴 등에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bsp;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벤처투자 시장 확대와 국가 창업 생태계 조성은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창업·벤처 생태계와 금융권 역량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생산적 금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88px;">
         <img src="/data/editor/2605/20260501085421_hnvixyvl.jpg" alt="20260430195718-36158.jpg" style="width: 688px; height: 5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기부·금융위, 5대 금융그룹과 벤처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중소번체기업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벤처투자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과 협력에 나섰다.</p>
   <p>&nbsp;</p>
   <p>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4월 3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협약에는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과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p>
   <p>&nbsp;</p>
   <p>협약에 따라 5대 금융그룹은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자본 유입 확대를 위해 올해 4,000억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8,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총 4,000억원 출자를 통해 펀드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p>
   <p>&nbsp;</p>
   <p>또한 금융그룹들은 정책펀드와의 연계를 강화해 모태펀드와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출자자(LP) 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벤처생태계 확충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p>
   <p>&nbsp;</p>
   <p>투자 이후 단계 지원도 포함됐다. 모태펀드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설명회(IR), 후속 투자, 기업공개(IPO), 해외 진출 지원 등이 연계된다.</p>
   <p>&nbsp;</p>
   <p>이와 함께 5대 금융그룹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총 2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은 1,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신설해 예비 창업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일부 재원은 보증료 감면에 활용되며, 보증 비율도 기존 85%에서 100% 수준으로 상향된다.</p>
   <p>&nbsp;</p>
   <p>금융권은 금융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계열 벤처캐피털 협력 등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에도 참여하며,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p>
   <p>&nbsp;</p>
   <p>중기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 운용과 첨단산업 지원, 유망기업 발굴 등에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벤처투자 시장 확대와 국가 창업 생태계 조성은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창업·벤처 생태계와 금융권 역량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생산적 금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div>
<div>&nbsp;</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5/news_17775932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1 May 2026 22:46: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1 May 2026 08:53: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2</guid>
		<title><![CDATA[효성중공업, ‘IEEE PES T&D 2026’ 참가…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솔루션 공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세계 최대 용량 800kV 7000A GCB [사진=효성중공업]
      
   
&nbsp;
효성중공업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력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력망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nbsp;

   
      
         
            
               
                  효성중공업은 5월 4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IEEE PES T&amp;D 2026’에 참가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nbsp;
                  이번 전시회는 IEEE 산하 전력·에너지학회(PES)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전력산업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nbsp;
                  효성중공업은 ‘Powering Reliability, Engineering Resilience’를 주제로 전력망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800kV 7000A 가스절연차단기(GCB) ▲반도체 변압기(SST)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HVDC) 시스템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등이 포함된다.
                  &nbsp;
                  이 가운데 800kV 7000A GCB는 2026년 3월 개발된 미국 수출용 모델로, 기존 5000A급 제품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면서 더 높은 전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내 765kV급 송전망 확장과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는 대용량 전력기기로 알려졌다.
                  &nbsp;
                  반도체 변압기(SST)는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개선을 위한 기술로,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22.9kV급 서브 모듈이 전시된다. 회사는 향후 더 높은 전압 대응이 가능한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HVDC와 STATCOM은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설비로 소개된다.
                  &nbsp;
                  효성중공업은 미국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대응해 기존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차세대 전력기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bsp;
                  효성중공업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력 인프라 기술과 차세대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94909_ffipunpt.jpg" alt="1028147215_20260430092642_8885391525.jpg" style="width: 480px; height: 6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효성중공업이 개발한 세계 최대 용량 800kV 7000A GCB [사진=효성중공업]</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효성중공업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력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력망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div>
<div>&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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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효성중공업은 5월 4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IEEE PES T&amp;D 2026’에 참가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전시회는 IEEE 산하 전력·에너지학회(PES)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전력산업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p>
                  <p>&nbsp;</p>
                  <p>효성중공업은 ‘Powering Reliability, Engineering Resilience’를 주제로 전력망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800kV 7000A 가스절연차단기(GCB) ▲반도체 변압기(SST)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HVDC) 시스템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등이 포함된다.</p>
                  <p>&nbsp;</p>
                  <p>이 가운데 800kV 7000A GCB는 2026년 3월 개발된 미국 수출용 모델로, 기존 5000A급 제품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면서 더 높은 전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내 765kV급 송전망 확장과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는 대용량 전력기기로 알려졌다.</p>
                  <p>&nbsp;</p>
                  <p>반도체 변압기(SST)는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개선을 위한 기술로,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22.9kV급 서브 모듈이 전시된다. 회사는 향후 더 높은 전압 대응이 가능한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HVDC와 STATCOM은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설비로 소개된다.</p>
                  <p>&nbsp;</p>
                  <p>효성중공업은 미국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대응해 기존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차세대 전력기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p>
                  <p>&nbsp;</p>
                  <p>효성중공업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력 인프라 기술과 차세대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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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5101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10:05: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9:48: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1</guid>
		<title><![CDATA[현대자동차,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 협약 체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 세운산업 안광헌 대표이사, 도원교통 김정환 대표이사, 삼환교통 한강수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양영근 전무 [사진=현대차]
      
   
&nbsp;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운수업체 및 관련 사업자와 협력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
&nbsp;
현대자동차는 4월 27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 내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수소전기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nbsp;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를 비롯해 도원교통 김정환 대표이사, 삼환교통 한강수 대표이사, 세운산업 안광헌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양영근 전무 등이 참석했다.
&nbsp;
이번 협약은 수도권의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총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bsp;
현대자동차는 해당 운수사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정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모터, 78.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 주행이 가능하다.
&nbsp;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기존 노후 CNG 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운영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를 담당하는 세운산업은 기존 충전 거점의 전환과 함께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협약 추진 과정에서 자문 및 투자 지원 역할을 맡는다.
&nbsp;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이 수소 기반 교통과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93415_ptnnyvsc.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428110921_84505824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 세운산업 안광헌 대표이사, 도원교통 김정환 대표이사, 삼환교통 한강수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양영근 전무 [사진=현대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운수업체 및 관련 사업자와 협력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p>
<p>&nbsp;</p>
<p>현대자동차는 4월 27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 내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수소전기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를 비롯해 도원교통 김정환 대표이사, 삼환교통 한강수 대표이사, 세운산업 안광헌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양영근 전무 등이 참석했다.</p>
<p>&nbsp;</p>
<p>이번 협약은 수도권의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총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nbsp;</p>
<p>현대자동차는 해당 운수사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정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모터, 78.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 주행이 가능하다.</p>
<p>&nbsp;</p>
<p>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기존 노후 CNG 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운영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를 담당하는 세운산업은 기존 충전 거점의 전환과 함께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협약 추진 과정에서 자문 및 투자 지원 역할을 맡는다.</p>
<p>&nbsp;</p>
<p></p>
<p>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이 수소 기반 교통과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5093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9:36: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9:25: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60</guid>
		<title><![CDATA[LH주거복지정보, 한일 공공주거 AI 전환 업무교류 회의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H주거복지정보, 한일 공공주거 AI 전환 업무교류 회의 개최 [사진=LH주거복지정보]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가 일본 UR커뮤니티와 함께 공공주거 분야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4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일본 UR커뮤니티와 ‘한일 공공주거 인공지능 전환(AX) 업무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회의에는 UR도시기구 산하 UR커뮤니티를 비롯해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국의 공공주택 고객 상담서비스 운영 사례와 AI 기술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nbsp;
                  이번 일정은 2025년부터 이어진 양 기관 간 업무교류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가 운영 중인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AI Contact Center) 시스템을 중심으로 서비스 적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nbsp;
                  또한 한국 공공주택 고객 상담서비스의 변화 흐름과 AI 기반 운영 사례,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양 기관 ICT 및 디지털 전환(DX)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nbsp;
                  UR커뮤니티 측은 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 방식과 AI 기술 활용 방향에 관심을 보였으며, 관련 경험과 인식을 공유했다.
                  &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공주택 고객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AI 기술 기반 상담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91541_knfsocty.jpg" alt="[크기변환][크기변환][크기변환]1025872044_20260429105338_23615044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주거복지정보, 한일 공공주거 AI 전환 업무교류 회의 개최 [사진=LH주거복지정보]</figcaption>
      </figure>
   </div>
<p><br /></p>
<div>
   <div>
      <div>
         <div>
            <div>
               <div>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가 일본 UR커뮤니티와 함께 공공주거 분야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p>
                  <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4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일본 UR커뮤니티와 ‘한일 공공주거 인공지능 전환(AX) 업무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회의에는 UR도시기구 산하 UR커뮤니티를 비롯해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국의 공공주택 고객 상담서비스 운영 사례와 AI 기술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p>
                  <p>&nbsp;</p>
                  <p>이번 일정은 2025년부터 이어진 양 기관 간 업무교류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가 운영 중인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AI Contact Center) 시스템을 중심으로 서비스 적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p>
                  <p>&nbsp;</p>
                  <p>또한 한국 공공주택 고객 상담서비스의 변화 흐름과 AI 기반 운영 사례,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양 기관 ICT 및 디지털 전환(DX)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p>
                  <p>&nbsp;</p>
                  <p>UR커뮤니티 측은 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 방식과 AI 기술 활용 방향에 관심을 보였으며, 관련 경험과 인식을 공유했다.</p>
                  <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공주택 고객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AI 기술 기반 상담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5081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9:19: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9:11: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9</guid>
		<title><![CDATA[인터내셔날SOS, 중동 정세 불안 속 K은행 주재원 가족 4명 긴급 철수 지원 완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동 지역 대피 지원 과정에서 이동 차량을 통해 인원을 이송하는 자료 사진 [제공=인터내셔날SOS]
      
   
&nbsp;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International SOS)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속에서 K은행 주재원과 가족 4명에 대한 긴급 철수 지원을 완료했다.
&nbsp;
인터내셔날SOS는 4월 29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역내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K은행의 요청에 따라 중동지역 주재원과 배우자, 자녀 2명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긴급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철수는 3월 3일 긴급 요청 접수 직후 시작돼 총 5일간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주재도시에서 출발해 인근 도시와 인접국을 거쳐 동남아 경유지를 통해 3월 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출발부터 귀국 후 임시 숙소 이동까지 전 구간을 아우르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으며, 전원 사고나 부상 없이 귀국을 마쳤다.
&nbsp;
이 과정에서 인터내셔날SOS는 당초 계획됐던 직행 경로가 어려워지자 인근 도시를 경유하는 육로 이동으로 신속히 계획을 수정했다. 현지 이동에는 전용 차량과 대형 버스를 투입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nbsp;
특히 국경 통과 과정에서는 현지 브로커의 금전 요구 시도가 발생했으나, 현장 지원 인력이 즉각 개입해 추가 비용 없이 안전하게 상황을 통제했다.
&nbsp;
전 일정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아래 운영됐다. 인터내셔날SOS 대응팀과 K은행 본사, 대상자 가족 간에는 이동 경로, 항공 일정, 경유지 도착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상시 대응 체계가 유지됐다.
&nbsp;
경유지에서도 호텔 숙박, 공항 이동 차량, 입국 절차 안내 등 체류 전반에 대한 지원이 제공됐다.
&nbsp;
인터내셔날SOS 코리아는 “해외 인력 보호는 단순 이동 지원을 넘어 상황 판단과 경로 설계, 현장 대응, 실시간 소통, 귀국 이후 연계까지 포함되는 종합 위기관리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24시간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이번 사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변하는 환경에서 해외 주재원과 동반 가족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 대응 필요성을 보여준다.
&nbsp;

한편 인터내셔날SOS는 글로벌 의료·보안 지원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약 9000여 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근무 인력의 건강, 의료, 보안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84720_vdzbtxel.jpg" alt="3659941922_20260429120609_168612482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동 지역 대피 지원 과정에서 이동 차량을 통해 인원을 이송하는 자료 사진 [제공=인터내셔날SO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International SOS)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속에서 K은행 주재원과 가족 4명에 대한 긴급 철수 지원을 완료했다.</p>
<p>&nbsp;</p>
<p>인터내셔날SOS는 4월 29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역내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K은행의 요청에 따라 중동지역 주재원과 배우자, 자녀 2명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긴급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철수는 3월 3일 긴급 요청 접수 직후 시작돼 총 5일간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주재도시에서 출발해 인근 도시와 인접국을 거쳐 동남아 경유지를 통해 3월 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출발부터 귀국 후 임시 숙소 이동까지 전 구간을 아우르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으며, 전원 사고나 부상 없이 귀국을 마쳤다.</p>
<p>&nbsp;</p>
<p>이 과정에서 인터내셔날SOS는 당초 계획됐던 직행 경로가 어려워지자 인근 도시를 경유하는 육로 이동으로 신속히 계획을 수정했다. 현지 이동에는 전용 차량과 대형 버스를 투입해 안전성을 확보했다.</p>
<p>&nbsp;</p>
<p>특히 국경 통과 과정에서는 현지 브로커의 금전 요구 시도가 발생했으나, 현장 지원 인력이 즉각 개입해 추가 비용 없이 안전하게 상황을 통제했다.</p>
<p>&nbsp;</p>
<p>전 일정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아래 운영됐다. 인터내셔날SOS 대응팀과 K은행 본사, 대상자 가족 간에는 이동 경로, 항공 일정, 경유지 도착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상시 대응 체계가 유지됐다.</p>
<p>&nbsp;</p>
<p>경유지에서도 호텔 숙박, 공항 이동 차량, 입국 절차 안내 등 체류 전반에 대한 지원이 제공됐다.</p>
<p>&nbsp;</p>
<p>인터내셔날SOS 코리아는 “해외 인력 보호는 단순 이동 지원을 넘어 상황 판단과 경로 설계, 현장 대응, 실시간 소통, 귀국 이후 연계까지 포함되는 종합 위기관리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24시간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사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변하는 환경에서 해외 주재원과 동반 가족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 대응 필요성을 보여준다.</p>
<p>&nbsp;</p>
<p></p>
<p>한편 인터내셔날SOS는 글로벌 의료·보안 지원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약 9000여 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근무 인력의 건강, 의료, 보안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5064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8:5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8:36: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㉘] 이미지는 통제될 수 있는가… 히토 슈타이얼, ‘섬(The Island)’에서 알고리즘의 세계를 해부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의 "섬", 오세르바토리오 폰다치오네 프라다(Osservatorio Fondazione Prada), 밀라노. [사진= 안드레아 로세티(Andrea Rossetti), Fondazione Prada 제공]
      
   
&nbsp;
이미지는 누구의 것인가? 카메라를 든 인간일까, 아니면 데이터를 학습하는 알고리즘일까?
&nbsp;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은 디지털 시대 자본주의와 기술, 그리고 이미지의 정치적 문법을 탐구해 온 세계적인 독일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이다. 다큐멘터리적 필름 에세이와 영상 작업을 통해 데이터 감시와 기술 전쟁 같은 동시대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뤄왔으며, 2022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시아 첫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업은 이미지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권력과 통제의 장치로 작동하는 방식을 집요하게 추적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개인전 ‘섬(The Island)’에서 더욱 확장된다. 2025년 12월 4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Fondazione Prada의 전시 공간 Osservatorio Fondazione Prada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특정 장소를 전제로 설계된 ‘장소 특정적(사이트-스페시픽, site-specific) 프로젝트’다.
&nbsp;
전시가 펼쳐지는 공간은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3층에 위치한 유리 구조의 전시장이다.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상업 아케이드 위에 자리한 이 장소는,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슈타이얼의 작업과 긴밀하게 호응한다.
&nbsp;
전시의 중심에는 작가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영상 작품이 놓인다. 그는 ‘범람(플러딩, flooding)’이라는 반복적 개념을 통해 이미지와 정보가 과잉 생산되는 동시대의 조건을 시각화한다. 범람은 데이터의 홍수이자 통제되지 않는 알고리즘의 확장을 은유한다.
&nbsp;
이 전시는 영상 설치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조각, 구조물,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결합된 다층적 구성은 하나의 ‘환경’을 형성하며, 관람자는 서로 다른 시간과 논리가 중첩된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nbsp;
특히 슈타이얼은 양자역학(퀀텀 메커닉스, quantum mechanics)과 공상과학(사이언스 픽션, science fiction)의 논리를 차용해 시공간을 재구성한다. 현실과 가상, 인간과 기계의 경계는 전시 안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가 얼마나 불안정한 기반 위에 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
&nbsp;
동시에 전시는 매우 구체적인 현실 문제를 겨냥한다. 인공지능(에이아이, AI)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권위주의적 경향, 기후 위기, 그리고 과학에 가해지는 정치적 압력 등이 작품 전반에 걸쳐 교차한다. 이미지와 데이터는 더 이상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라 권력의 장치로 작동한다.
&nbsp;
국제 미술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이미지 정치학의 확장’이라는 맥락에서 주목한다. 특히 디지털 이미지와 AI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 시각 문화가 어떻게 권력 구조와 결합하는지를 날카롭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nbsp;
다만 일부에서는 개념 중심의 구성과 이론적 밀도가 관람의 진입 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한 메시지가 감각적 경험의 여지를 제한할 수 있다는 평가다.
&nbsp;
그럼에도 이 전시는 분명한 질문을 남긴다. 우리는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미지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가.
밀라노에서 펼쳐진 ‘섬(The Island)’은 데이터와 권력이 얽힌 세계를 드러내는 하나의 실험장이다.
&nbsp;
그리고 그 안에서 이미지는 다시 묻는다.
“이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과연 누구의 시선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82938_gykzgbb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의 "섬", 오세르바토리오 폰다치오네 프라다(Osservatorio Fondazione Prada), 밀라노. [사진= 안드레아 로세티(Andrea Rossetti), Fondazione Prada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미지는 누구의 것인가? 카메라를 든 인간일까, 아니면 데이터를 학습하는 알고리즘일까?</p>
<p>&nbsp;</p>
<p>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은 디지털 시대 자본주의와 기술, 그리고 이미지의 정치적 문법을 탐구해 온 세계적인 독일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이다. 다큐멘터리적 필름 에세이와 영상 작업을 통해 데이터 감시와 기술 전쟁 같은 동시대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뤄왔으며, 2022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시아 첫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업은 이미지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권력과 통제의 장치로 작동하는 방식을 집요하게 추적해 왔다.</p>
<p><br /></p>
<p>이러한 문제의식은 개인전 ‘섬(The Island)’에서 더욱 확장된다. 2025년 12월 4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Fondazione Prada의 전시 공간 Osservatorio Fondazione Prada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특정 장소를 전제로 설계된 ‘장소 특정적(사이트-스페시픽, site-specific) 프로젝트’다.</p>
<p>&nbsp;</p>
<p>전시가 펼쳐지는 공간은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3층에 위치한 유리 구조의 전시장이다.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상업 아케이드 위에 자리한 이 장소는,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슈타이얼의 작업과 긴밀하게 호응한다.</p>
<p>&nbsp;</p>
<p>전시의 중심에는 작가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영상 작품이 놓인다. 그는 ‘범람(플러딩, flooding)’이라는 반복적 개념을 통해 이미지와 정보가 과잉 생산되는 동시대의 조건을 시각화한다. 범람은 데이터의 홍수이자 통제되지 않는 알고리즘의 확장을 은유한다.</p>
<p>&nbsp;</p>
<p>이 전시는 영상 설치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조각, 구조물,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결합된 다층적 구성은 하나의 ‘환경’을 형성하며, 관람자는 서로 다른 시간과 논리가 중첩된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p>
<p>&nbsp;</p>
<p>특히 슈타이얼은 양자역학(퀀텀 메커닉스, quantum mechanics)과 공상과학(사이언스 픽션, science fiction)의 논리를 차용해 시공간을 재구성한다. 현실과 가상, 인간과 기계의 경계는 전시 안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가 얼마나 불안정한 기반 위에 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p>
<p>&nbsp;</p>
<p>동시에 전시는 매우 구체적인 현실 문제를 겨냥한다. 인공지능(에이아이, AI)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권위주의적 경향, 기후 위기, 그리고 과학에 가해지는 정치적 압력 등이 작품 전반에 걸쳐 교차한다. 이미지와 데이터는 더 이상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라 권력의 장치로 작동한다.</p>
<p>&nbsp;</p>
<p>국제 미술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이미지 정치학의 확장’이라는 맥락에서 주목한다. 특히 디지털 이미지와 AI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 시각 문화가 어떻게 권력 구조와 결합하는지를 날카롭게 드러냈다는 평가다.</p>
<p>&nbsp;</p>
<p>다만 일부에서는 개념 중심의 구성과 이론적 밀도가 관람의 진입 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한 메시지가 감각적 경험의 여지를 제한할 수 있다는 평가다.</p>
<p>&nbsp;</p>
<p>그럼에도 이 전시는 분명한 질문을 남긴다. 우리는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미지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가.</p>
<p>밀라노에서 펼쳐진 ‘섬(The Island)’은 데이터와 권력이 얽힌 세계를 드러내는 하나의 실험장이다.</p>
<p>&nbsp;</p>
<p>그리고 그 안에서 이미지는 다시 묻는다.</p>
<p>“이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과연 누구의 시선인가.”</p>
<p></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5053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8:31: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8:23: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7</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 압박 ‘해상 봉쇄 장기화’로 선회…외교 해법인가, 위험한 도박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군사 공격 대신 해상 봉쇄 장기화를 선택하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특히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과 미국 국내 정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과의 논의에서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지속하고 강화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접적인 군사 충돌을 확대하지 않으면서도 이란 경제에 압박을 극대화해 협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 깔린 전략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봉쇄는 폭격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이란이 극심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결국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특히 핵무기 개발 저지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미국이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접근법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이란은 과거에도 강도 높은 경제 제재 속에서 정책을 유지해온 경험이 있어 단기간 내 굴복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보당국은 봉쇄로 인해 이란 경제가 수주 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을 검토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란이 장기적인 ‘버티기 전략’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원유 수출 차단으로 인한 저장 한계와 에너지 인프라 손상 가능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전략이 미국 내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란 해상 봉쇄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물가와 직결되며 민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전쟁 비용 역시 빠르게 증가해 지금까지 약 250억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은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키우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고, 다가오는 선거를 앞둔 공화당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교적 해법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은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핵 문제를 추후 협상으로 미루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핵 프로그램 문제가 이번 갈등의 본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사안이 해결되지 않는 한 의미 있는 합의는 어렵다는 인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단기간 내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초기에는 단기간 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현재는 보다 긴 호흡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기류가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은 봉쇄를 유지하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군사적 대응을 재개할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결국 해상 봉쇄를 중심으로 한 이번 전략은 전면전을 피하면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지만, 동시에 상당한 위험을 동반한 접근으로 평가된다. 이란의 대응, 국제 유가 변동, 그리고 미국 내 정치적 변수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만큼, 향후 전개는 중동 정세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국제 정치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81843_tgucytm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군사 공격 대신 해상 봉쇄 장기화를 선택하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특히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과 미국 국내 정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과의 논의에서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지속하고 강화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접적인 군사 충돌을 확대하지 않으면서도 이란 경제에 압박을 극대화해 협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 깔린 전략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봉쇄는 폭격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이란이 극심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결국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특히 핵무기 개발 저지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미국이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이 같은 접근법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이란은 과거에도 강도 높은 경제 제재 속에서 정책을 유지해온 경험이 있어 단기간 내 굴복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보당국은 봉쇄로 인해 이란 경제가 수주 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을 검토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란이 장기적인 ‘버티기 전략’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원유 수출 차단으로 인한 저장 한계와 에너지 인프라 손상 가능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전략이 미국 내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란 해상 봉쇄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물가와 직결되며 민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전쟁 비용 역시 빠르게 증가해 지금까지 약 250억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은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키우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고, 다가오는 선거를 앞둔 공화당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p>
<p><br /></p>
<p>외교적 해법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은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핵 문제를 추후 협상으로 미루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핵 프로그램 문제가 이번 갈등의 본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사안이 해결되지 않는 한 의미 있는 합의는 어렵다는 인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단기간 내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p>
<p><br /></p>
<p>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초기에는 단기간 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현재는 보다 긴 호흡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기류가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은 봉쇄를 유지하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군사적 대응을 재개할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p>
<p><br /></p>
<p>결국 해상 봉쇄를 중심으로 한 이번 전략은 전면전을 피하면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지만, 동시에 상당한 위험을 동반한 접근으로 평가된다. 이란의 대응, 국제 유가 변동, 그리고 미국 내 정치적 변수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만큼, 향후 전개는 중동 정세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국제 정치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5047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8:20: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8:18: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6</guid>
		<title><![CDATA[[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⑤] 자기통제력, AI 시대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자기통제력, AI 시대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과거의 교육은 ‘얼마나 많이 아는가’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왔다. 지식을 축적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AI의 등장으로 지식은 더 이상 희소한 자원이 아니다. 이제 누구나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되었고, 이는 교육의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지식의 양이 아니라, 언제 어떤 정보를 활용할지 판단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다. 이 지점에서 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자기통제력(Self-control)이며, 이는 자기조절학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기통제력은 흔히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으로 이해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복합적인 개념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주의를 관리하며, 장기적인 성과를 위해 단기적인 유혹을 조절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자기통제력은 단순한 인내심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스스로 조율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AI는 인간의 인지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스스로 사고할 필요성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AI는 분명 강력한 학습 도구다. 복잡한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고,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습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또 다른 형태의 유혹을 만들어낸다. 노력하지 않아도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은 학습자의 선택을 시험한다.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AI에 의존해 빠르게 답을 얻을 것인가. 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기통제력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자기통제력이 높은 학습자는 AI를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한다. 이들은 단순히 답을 요구하기보다 문제 해결 과정에 주목하고, AI의 응답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자신의 이해를 점검한다. 예를 들어 “정답을 알려줘”가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줘”라고 질문한다. 이러한 접근은 학습자의 메타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더 깊이 있는 학습으로 이어진다.

반면 자기통제력이 낮은 경우, AI는 ‘지름길’로 기능한다. 학습자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결과를 얻는 데 집중하며, 과정은 점점 생략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편의로 시작되지만, 이러한 방식이 반복될수록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은 약화된다. 결국 AI는 학습을 돕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대신하는 도구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개인의 습관 문제가 아니라 교육적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같은 AI를 사용하면서도 어떤 학생은 더 깊이 사고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점점 더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학습자로 변해간다. 즉, AI는 교육을 평등하게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다.

이 지점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AI를 제한하거나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방식이다. 질문을 설계하는 능력, 답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 그리고 학습 과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야말로 AI 시대의 핵심 역량이다.

교육 현장 또한 변화해야 한다. 더 이상 정답을 맞히는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을 점검하며, 자신의 이해를 평가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단순한 학습 기술을 넘어 평생에 걸쳐 필요한 자기조절 능력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결국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자기통제력은 AI 시대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단순하다. 자기통제력은 여러 능력 중 하나가 아니라, 다른 모든 능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이다. AI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무엇을 배울지 결정하지 않는다. AI는 답을 줄 수 있지만, 그 답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선택하지 않는다. 이 모든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남아 있다.

AI는 인간을 대체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통제력이 부족한 인간은 AI에 쉽게 의존하거나 대체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능력이다.
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

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30081116_mnuvrghc.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기통제력, AI 시대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과거의 교육은 ‘얼마나 많이 아는가’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왔다. 지식을 축적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AI의 등장으로 지식은 더 이상 희소한 자원이 아니다. 이제 누구나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되었고, 이는 교육의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지식의 양이 아니라, 언제 어떤 정보를 활용할지 판단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다. 이 지점에서 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자기통제력(Self-control)이며, 이는 자기조절학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p>
<p><br /></p>
<p>자기통제력은 흔히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으로 이해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복합적인 개념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주의를 관리하며, 장기적인 성과를 위해 단기적인 유혹을 조절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자기통제력은 단순한 인내심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스스로 조율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AI는 인간의 인지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스스로 사고할 필요성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AI는 분명 강력한 학습 도구다. 복잡한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고,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습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또 다른 형태의 유혹을 만들어낸다. 노력하지 않아도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은 학습자의 선택을 시험한다.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AI에 의존해 빠르게 답을 얻을 것인가. 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기통제력의 중요성이 드러난다.</p>
<p><br /></p>
<p>자기통제력이 높은 학습자는 AI를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한다. 이들은 단순히 답을 요구하기보다 문제 해결 과정에 주목하고, AI의 응답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자신의 이해를 점검한다. 예를 들어 “정답을 알려줘”가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줘”라고 질문한다. 이러한 접근은 학습자의 메타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더 깊이 있는 학습으로 이어진다.</p>
<p><br /></p>
<p>반면 자기통제력이 낮은 경우, AI는 ‘지름길’로 기능한다. 학습자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결과를 얻는 데 집중하며, 과정은 점점 생략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편의로 시작되지만, 이러한 방식이 반복될수록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은 약화된다. 결국 AI는 학습을 돕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대신하는 도구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p>
<p><br /></p>
<p>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개인의 습관 문제가 아니라 교육적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같은 AI를 사용하면서도 어떤 학생은 더 깊이 사고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점점 더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학습자로 변해간다. 즉, AI는 교육을 평등하게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다.</p>
<p><br /></p>
<p>이 지점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AI를 제한하거나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방식이다. 질문을 설계하는 능력, 답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 그리고 학습 과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야말로 AI 시대의 핵심 역량이다.</p>
<p><br /></p>
<p>교육 현장 또한 변화해야 한다. 더 이상 정답을 맞히는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을 점검하며, 자신의 이해를 평가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단순한 학습 기술을 넘어 평생에 걸쳐 필요한 자기조절 능력을 형성하는 과정이다.</p>
<p><br /></p>
<p>결국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자기통제력은 AI 시대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단순하다. 자기통제력은 여러 능력 중 하나가 아니라, 다른 모든 능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이다. AI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무엇을 배울지 결정하지 않는다. AI는 답을 줄 수 있지만, 그 답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선택하지 않는다. 이 모든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남아 있다.</p>
<p><br /></p>
<p>AI는 인간을 대체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통제력이 부족한 인간은 AI에 쉽게 의존하거나 대체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능력이다.<br /><br /></p>
<p><b>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b></p>
<p><br /></p>
<p>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lilyzhou0323@gmail.com 주레이레이  周蕾蕾</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5042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8:13: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30 Apr 2026 08:09: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5</guid>
		<title><![CDATA[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2026년 상반기 실무자 협의회’ 개최…디지털 금융 교육 협력 강화 논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2026년 상반기 실무자 협의회’ 개최 [사진=금융과행복네트워크]
      
   
&nbsp;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수행기관: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4월 28일 오후 2시, 경기도청 16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협의회는 「경제교육지원법」 제9조(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에 근거해 지자체와 지역 경제교육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여문환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장(금융과행복네트워크 사무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금융 서비스의 비대면·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금융 역량의 차이가 경제적 기회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관 간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금융 교육 협력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bsp;


   
      ▲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2026년 상반기 실무자 협의회’ 개최 [사진=금융과행복네트워크]
      
   
&nbsp;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실무자들이 경제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기지역 특성에 맞춘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nbsp;
&nbsp;
협의회는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및 ‘금행넷(금융과행복네트워크)’ 소개를 시작으로 ▲2026년도 경제교육 사업 개요 공유 ▲상반기 운영 현황 보고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논의 ▲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nbsp;
특히 참석자들은 경제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관 간 자원을 연계한 협력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nbsp;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 (사)자립준비청년후원회,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경기광역자활센터, 부천문화재단,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도내 복지 및 경제교육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nbsp;
여문환 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는 도내 경제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무자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실무자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9100428_nyugopop.jpg" alt="KakaoTalk_20260429_08335333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2026년 상반기 실무자 협의회’ 개최 [사진=금융과행복네트워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수행기관: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4월 28일 오후 2시, 경기도청 16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협의회는 「경제교육지원법」 제9조(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에 근거해 지자체와 지역 경제교육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여문환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장(금융과행복네트워크 사무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금융 서비스의 비대면·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금융 역량의 차이가 경제적 기회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관 간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금융 교육 협력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9100636_rbqbbadq.jpg" alt="KakaoTalk_20260429_083353330_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2026년 상반기 실무자 협의회’ 개최 [사진=금융과행복네트워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실무자들이 경제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기지역 특성에 맞춘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nbsp;</p>
<p>&nbsp;</p>
<p>협의회는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및 ‘금행넷(금융과행복네트워크)’ 소개를 시작으로 ▲2026년도 경제교육 사업 개요 공유 ▲상반기 운영 현황 보고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논의 ▲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p>
<p>&nbsp;</p>
<p>특히 참석자들은 경제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관 간 자원을 연계한 협력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p>
<p>&nbsp;</p>
<p>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 (사)자립준비청년후원회,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경기광역자활센터, 부천문화재단,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도내 복지 및 경제교육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p>
<p>&nbsp;</p>
<p>여문환 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는 도내 경제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무자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한편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실무자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4246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10:09: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10:02: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4</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대표 'WE ARE ALL LEADERS' 주제로 강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대표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제5기&nbsp;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교육이 지난 28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열렸다.
&nbsp;
이날 2부 순서는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선배 기수의 ESG경영 우수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으로,&nbsp; 면세점 업계에서 흑자 경영을 이끌어내고 있는&nbsp;(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안혜진 대표 강의로 진행했다.&nbsp;
&nbsp;
안 대표는 'WE ARE ALL LEADERS'를 주제로, 면세 산업의 환경 변화와 수익 구조 대응 전략, 자율적 조직 운영과 성과 보상 체계 등 전반적인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nbsp;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대표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안 대표는 2015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진출 이후, 높은 임대료와 외부 환경 변화 등으로 수익 변동성이 큰 산업 구조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과 국제 정세, 환율 등의 요인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언급했다.
&nbsp;
또한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면세 시장 구조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명품 중심 소비에서 실용성과 경험 중심 소비로 이동하면서, 내국인 수요는 감소하고 외국인 수요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회사는 매출 규모보다 수익 구조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재고 관리와 비용 통제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상품 구성과 K-컬처 기반 상품 확대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대표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조직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구조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리더라는 인식 아래 각 부서가 스스로 목표를 관리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표 이익 달성 수준에 따라 예산을 단계별로 통제하는 내부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활용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분기 단위 성과 보상 체계를 통해 조직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
&nbsp;
안 대표는 “변동성이 큰 산업에서는 조직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 '직원의 성장이 곧 우리 기업의 성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경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nbsp;
&nbsp;
한편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은 면세업계에서 유일하게 법규준수도 점수 100점을 달성했으며, 4월 28일 기준 최근 신용평가에서 기존BB+ 등급에서 상향된 BBB- 등급을 확인받았다.&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90852_cklpgtti.jpeg" alt="안혜진.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대표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div>
      </div>
   </div>
제5기&nbsp;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교육이 지난 28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열렸다.
<p>&nbsp;</p>
<p>이날 2부 순서는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선배 기수의 ESG경영 우수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으로,&nbsp; 면세점 업계에서 흑자 경영을 이끌어내고 있는&nbsp;(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안혜진 대표 강의로 진행했다.&nbsp;</p>
<p>&nbsp;</p>
<p>안 대표는 'WE ARE ALL LEADERS'를 주제로, 면세 산업의 환경 변화와 수익 구조 대응 전략, 자율적 조직 운영과 성과 보상 체계 등 전반적인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90929_nzguiges.jpeg" alt="안혜진 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대표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안 대표는 2015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진출 이후, 높은 임대료와 외부 환경 변화 등으로 수익 변동성이 큰 산업 구조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과 국제 정세, 환율 등의 요인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언급했다.</p>
<p>&nbsp;</p>
<p>또한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면세 시장 구조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명품 중심 소비에서 실용성과 경험 중심 소비로 이동하면서, 내국인 수요는 감소하고 외국인 수요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 같은 환경 속에서 회사는 매출 규모보다 수익 구조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재고 관리와 비용 통제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상품 구성과 K-컬처 기반 상품 확대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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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안혜진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 대표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조직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구조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리더라는 인식 아래 각 부서가 스스로 목표를 관리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표 이익 달성 수준에 따라 예산을 단계별로 통제하는 내부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활용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분기 단위 성과 보상 체계를 통해 조직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안 대표는 “변동성이 큰 산업에서는 조직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 '직원의 성장이 곧 우리 기업의 성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경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nbsp;</p>
<p>&nbsp;</p>
<p>한편 (주)시티플러스 시티면세점은 면세업계에서 유일하게 법규준수도 점수 100점을 달성했으며, 4월 28일 기준 최근 신용평가에서 기존BB+ 등급에서 상향된 BBB- 등급을 확인받았다.&nbs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423756.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09:53: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08:56: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3</guid>
		<title><![CDATA[[공간과 삶의 방식 ⑤] 집은 곧 나이다... 공간으로 말하는 정체성]]></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강남 선릉 도산공원 근처 송헤븐 다세대주택의 모습 [사진=순백디자인 제공]
   
   
&nbsp;
집은 더 이상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취향과 선택, 그리고 삶의 방향이 응축된 ‘표현의 장’으로 기능한다. 과거 주거가 기능과 소유의 문제였다면, 오늘날 집은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언어로 작동한다.
&nbsp;
우리는 공간을 통해 자신을 설명한다. 어떤 색을 선택했는지, 어떤 가구를 남겼는지, 무엇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지는 말보다 더 직접적으로 삶의 태도를 드러낸다. 집은 말하지 않지만, 그 안의 구성은 끊임없이 주인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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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는 ‘보여주기 위한 공간’에서 ‘살기 위한 공간’으로의 이동과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정돈과 연출이 중요했다면, 지금의 공간은 스스로의 감각과 리듬에 더 충실하다.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내부의 기준으로 구성된 공간, 그것이 오늘날 집의 중요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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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배치는 삶의 우선순위를 드러낸다. 책이 중심에 놓인 공간은 사유를 중시하는 태도를, 넓은 식탁이 자리한 집은 관계와 교류를 중시하는 삶을 반영한다. 작업 공간이 강조된 구조는 생산과 몰입을, 여백이 많은 공간은 휴식과 회복을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nbsp;
이처럼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삶의 구조를 시각화한 결과다. 우리는 공간을 구성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재구성한다. 어떤 것을 가까이에 두고, 무엇을 멀리하는지에 따라 삶의 밀도와 방향이 달라진다.
&nbsp;
그러나 공간을 통한 정체성 표현은 또 다른 긴장을 동반한다. ‘나답게 살아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질수록, 공간 또한 끊임없이 의미를 가져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취향을 드러내야 한다는 압박,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기대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삶을 방해하기도 한다.
&nbsp;
결국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정체성’이 아니라 ‘살아지는 정체성’이다. 집이 나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순간, 공간은 다시 외부의 시선에 종속된다. 반대로 집이 나를 지지하는 환경으로 작동할 때, 정체성은 설명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nbsp;
공간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집은 자아가 머무는 가장 구체적인 장소다. 우리는 그 안에서 반복적인 일상을 수행하며 자신을 형성한다. 따라서 공간은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계속 변화하는 ‘과정’에 가깝다.
&nbsp;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듯, 공간 역시 변해야 한다. 정체성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집은 그 변화의 흔적을 가장 솔직하게 담아내는 장소다. 그래서 집은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다.
&nbsp;
&nbsp;
결국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 나는 어떤 공간에서 살고 있는가, 그리고 그 공간은 나를 얼마나 정확하게 담아내고 있는가. 집이라는 가장 가까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구성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72038_xfxwrzk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2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강남 선릉 도산공원 근처 송헤븐 다세대주택의 모습 [사진=순백디자인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data-start="122" data-end="247">집은 더 이상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취향과 선택, 그리고 삶의 방향이 응축된 ‘표현의 장’으로 기능한다. 과거 주거가 기능과 소유의 문제였다면, 오늘날 집은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언어로 작동한다.</p>
<p data-start="122" data-end="247">&nbsp;</p>
<p data-start="249" data-end="377">우리는 공간을 통해 자신을 설명한다. 어떤 색을 선택했는지, 어떤 가구를 남겼는지, 무엇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지는 말보다 더 직접적으로 삶의 태도를 드러낸다. 집은 말하지 않지만, 그 안의 구성은 끊임없이 주인을 설명하고 있다.</p>
<p data-start="249" data-end="377">&nbsp;</p>
<p data-start="379" data-end="538">이러한 변화는 ‘보여주기 위한 공간’에서 ‘살기 위한 공간’으로의 이동과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정돈과 연출이 중요했다면, 지금의 공간은 스스로의 감각과 리듬에 더 충실하다.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내부의 기준으로 구성된 공간, 그것이 오늘날 집의 중요한 특징이다.</p>
<p data-start="379" data-end="538">&nbsp;</p>
<p data-start="540" data-end="685">집 안의 배치는 삶의 우선순위를 드러낸다. 책이 중심에 놓인 공간은 사유를 중시하는 태도를, 넓은 식탁이 자리한 집은 관계와 교류를 중시하는 삶을 반영한다. 작업 공간이 강조된 구조는 생산과 몰입을, 여백이 많은 공간은 휴식과 회복을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준다.</p>
<p data-start="540" data-end="685">&nbsp;</p>
<p data-start="687" data-end="798">이처럼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삶의 구조를 시각화한 결과다. 우리는 공간을 구성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재구성한다. 어떤 것을 가까이에 두고, 무엇을 멀리하는지에 따라 삶의 밀도와 방향이 달라진다.</p>
<p data-start="687" data-end="798">&nbsp;</p>
<p data-start="800" data-end="956">그러나 공간을 통한 정체성 표현은 또 다른 긴장을 동반한다. ‘나답게 살아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질수록, 공간 또한 끊임없이 의미를 가져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취향을 드러내야 한다는 압박,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기대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삶을 방해하기도 한다.</p>
<p data-start="800" data-end="956">&nbsp;</p>
<p data-start="958" data-end="1096">결국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정체성’이 아니라 ‘살아지는 정체성’이다. 집이 나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순간, 공간은 다시 외부의 시선에 종속된다. 반대로 집이 나를 지지하는 환경으로 작동할 때, 정체성은 설명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p>
<p data-start="958" data-end="1096">&nbsp;</p>
<p data-start="1098" data-end="1218">공간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집은 자아가 머무는 가장 구체적인 장소다. 우리는 그 안에서 반복적인 일상을 수행하며 자신을 형성한다. 따라서 공간은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계속 변화하는 ‘과정’에 가깝다.</p>
<p data-start="1098" data-end="1218">&nbsp;</p>
<p data-start="1220" data-end="1321">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듯, 공간 역시 변해야 한다. 정체성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집은 그 변화의 흔적을 가장 솔직하게 담아내는 장소다. 그래서 집은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다.</p>
<p data-start="1220" data-end="1321">&nbsp;</p>
<p>&nbsp;</p>
<p data-start="1364" data-end="1473"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결국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 나는 어떤 공간에서 살고 있는가, 그리고 그 공간은 나를 얼마나 정확하게 담아내고 있는가. 집이라는 가장 가까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구성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4148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07:23: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07:17: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2</guid>
		<title><![CDATA[찰스 3세, 美 의회 연설 후 트럼프와 국빈 만찬…긴장 속 ‘특별한 관계’ 재확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부인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the royal observer facebook 캡쳐]
   
   
&nbsp;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 의회 연설과 백악관 국빈 만찬 일정을 잇달아 소화하며 미·영 동맹의 지속적인 결속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함께 정치적 메시지도 동시에 담긴 행보로 해석된다.

   

찰스 3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단에 올라 양국의 오랜 동맹 관계와 역사적 유대를 언급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군주가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수십 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설은 전반적으로 절제된 어조를 유지했지만, 국제 질서와 동맹의 역할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중요성과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동맹 체제의 유지와 강화를 촉구했다. 이는 최근 나토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와 대비되는 메시지로 읽힌다. 또한 이란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도 갈등보다는 협력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간접적인 방식으로 미국의 외교 노선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갈등 요소가 존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이란 문제에서 보다 적극적인 군사적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 왔으며, 이에 대해 영국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양국 간 미묘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찰스 3세의 방미 일정은 정치적 협상보다는 상징성과 메시지 전달에 방점이 찍힌 ‘왕실 외교’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도 동맹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의회 연설 이후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백악관으로 이동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으며, 이어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2007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초청한 이후 이어지는 주요 왕실 공식 행사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는 상징적인 대규모 외교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를 환영하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정책적 이견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일정은 ‘형식적 화합’과 ‘실질적 긴장’이 동시에 존재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방미 일정은 전통적 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미·영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게 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71233_zdgbiyn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부인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the royal observer facebook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 의회 연설과 백악관 국빈 만찬 일정을 잇달아 소화하며 미·영 동맹의 지속적인 결속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함께 정치적 메시지도 동시에 담긴 행보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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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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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찰스 3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단에 올라 양국의 오랜 동맹 관계와 역사적 유대를 언급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군주가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수십 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설은 전반적으로 절제된 어조를 유지했지만, 국제 질서와 동맹의 역할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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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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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중요성과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동맹 체제의 유지와 강화를 촉구했다. 이는 최근 나토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와 대비되는 메시지로 읽힌다. 또한 이란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도 갈등보다는 협력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간접적인 방식으로 미국의 외교 노선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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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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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방문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갈등 요소가 존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이란 문제에서 보다 적극적인 군사적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 왔으며, 이에 대해 영국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양국 간 미묘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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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상황에서 찰스 3세의 방미 일정은 정치적 협상보다는 상징성과 메시지 전달에 방점이 찍힌 ‘왕실 외교’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도 동맹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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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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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회 연설 이후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백악관으로 이동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으며, 이어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2007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초청한 이후 이어지는 주요 왕실 공식 행사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는 상징적인 대규모 외교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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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를 환영하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정책적 이견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일정은 ‘형식적 화합’과 ‘실질적 긴장’이 동시에 존재하는 자리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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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과적으로 이번 방미 일정은 전통적 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미·영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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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4143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07:22: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07:06: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1</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조성준 'AI시대, AI활용법과 기업의 생존법' 주제로 강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교육이 지난 28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열렸다.
&nbsp;
이날 강연에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이자 ㈜파이널서드 대표인 조성준 교수가 ‘AI 시대, AI 활용법과 기업의 생존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AI 시대의 개념 ▲AI 활용법 ▲기업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nbsp;
      
   
조성준 교수는 AI를 “사람처럼 일을 수행하는 컴퓨터”라고 정의하며, 기존 규칙 기반 AI가 한계를 보이면서 데이터 기반 학습 방식인 머신러닝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핵심은 전문가의 지식이 아니라 행동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발전 배경으로는 데이터의 축적과 연산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그는 “인터넷과 센서 기술로 데이터가 축적되고, GPU 기반 연산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규모 학습이 가능해졌고, 이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AI는 기능에 따라 분석형과 생성형으로 구분된다. 분석형 AI는 이상 탐지나 예측 등 판단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보험 사기 탐지나 신용 평가, 제조 공정 불량 판별 등에 활용된다. 반면 생성형 AI는 문서 작성, 코드 생성, 이미지 제작 등 콘텐츠 생성 기능을 수행하며, 지식 노동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업의 AI 활용 전략과 관련해서는 ‘대체(Substitution)’와 ‘전환(Transformation)’의 구분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기존 업무에 AI를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전환이 이뤄져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I는 향후 단순한 응답을 넘어 예약, 결제, 데이터 처리 등 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agent)’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로봇, 자율주행 등 물리적 환경과 결합하는 ‘피지컬 AI’의 확산도 주요 변화로 제시했다.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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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I는 전기나 인터넷처럼 보이지 않는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교육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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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으로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협업 능력, 주도성을 제시했다. 특히 “AI는 질문에 답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지는 못한다”며 “문제를 정의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며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교육은 암기와 문제풀이 중심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에는 AI와 협업하는 역량 중심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조성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이자 ㈜파이널서드 대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비상임이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경영혁신위원회 전략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학계에서 활동해 왔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04637_pduacgih.jpeg" alt="조성준교수님3.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교육이 지난 28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열렸다.
<p>&nbsp;</p>
<p>이날 강연에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이자 ㈜파이널서드 대표인 조성준 교수가 ‘AI 시대, AI 활용법과 기업의 생존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AI 시대의 개념 ▲AI 활용법 ▲기업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조성준 교수는 AI를 “사람처럼 일을 수행하는 컴퓨터”라고 정의하며, 기존 규칙 기반 AI가 한계를 보이면서 데이터 기반 학습 방식인 머신러닝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핵심은 전문가의 지식이 아니라 행동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AI 기술의 발전 배경으로는 데이터의 축적과 연산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그는 “인터넷과 센서 기술로 데이터가 축적되고, GPU 기반 연산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규모 학습이 가능해졌고, 이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05712_yzdsguvb.jpeg" alt="조성준교수님4.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AI는 기능에 따라 분석형과 생성형으로 구분된다. 분석형 AI는 이상 탐지나 예측 등 판단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보험 사기 탐지나 신용 평가, 제조 공정 불량 판별 등에 활용된다. 반면 생성형 AI는 문서 작성, 코드 생성, 이미지 제작 등 콘텐츠 생성 기능을 수행하며, 지식 노동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p>
<p><br /></p>
<p> 기업의 AI 활용 전략과 관련해서는 ‘대체(Substitution)’와 ‘전환(Transformation)’의 구분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기존 업무에 AI를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전환이 이뤄져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br /><br /></p>
<p>또한 AI는 향후 단순한 응답을 넘어 예약, 결제, 데이터 처리 등 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agent)’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로봇, 자율주행 등 물리적 환경과 결합하는 ‘피지컬 AI’의 확산도 주요 변화로 제시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05726_swavzslh.jpeg" alt="조성준 교수님2.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는 “AI는 전기나 인터넷처럼 보이지 않는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교육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p>
<p>&nbsp;</p>
<div>
   <p>AI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으로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협업 능력, 주도성을 제시했다. 특히 “AI는 질문에 답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지는 못한다”며 “문제를 정의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며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교육은 암기와 문제풀이 중심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에는 AI와 협업하는 역량 중심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9005807_admaoxox.jpeg" alt="조성준 교수님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주차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조성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이자 ㈜파이널서드 대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비상임이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경영혁신위원회 전략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학계에서 활동해 왔다.</p>
   <p><br /></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br /></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421358.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09:09: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09:0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50</guid>
		<title><![CDATA[발달장애인과 함께한 ‘플로깅’…한미그룹, 탄소중립·포용 가치 동시 실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미그룹, 탄소중립·포용 가치 동시 실천 [사진=한미그룹]
      
   
&nbsp;
한미그룹이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천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거여역과 위례공원 일대에서 발달장애인 및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한미그룹의 CS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근로자와 한미그룹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도심 환경 정화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거여역 일대와 위례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상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한미그룹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출범한 임직원 자원봉사 플랫폼 ‘한라봉’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4738시간 동안 49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장애인에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포용과 연대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61834_mwpxwmxl.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미그룹, 탄소중립·포용 가치 동시 실천 [사진=한미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미그룹이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천에 나섰다.</p>
<p><br /></p>
<p>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거여역과 위례공원 일대에서 발달장애인 및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p>
<p><br /></p>
<p>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p>
<p><br /></p>
<p>이번 활동은 한미그룹의 CS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근로자와 한미그룹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도심 환경 정화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거여역 일대와 위례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p>
<p><br /></p>
<p>봉사활동 이후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상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p>
<p><br /></p>
<p>한미그룹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출범한 임직원 자원봉사 플랫폼 ‘한라봉’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4738시간 동안 49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
<p><br /></p>
<p>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장애인에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포용과 연대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607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6:19: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6:17: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9</guid>
		<title><![CDATA[KB금융, 야간 연장돌봄 현장 점검…아동 돌봄 공백 해소 지원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금융, 야간 연장돌봄 현장 점검 [사진=KB금융]
      
   
&nbsp;
KB금융그룹이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공적 돌봄체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nbsp;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야간 연장돌봄센터 운영 현장을 방문해 맞벌이·야간 근로 가정의 돌봄 공백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bsp;
이날 KB금융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야간 연장돌봄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와 이용 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경조사, 맞벌이, 야간 근로 등으로 보호자의 귀가가 늦어지는 상황에서도 아동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적 돌봄 기능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nbsp;
올해 1월부터 전국 약 5,500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43개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야간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최소 2시간 전에 신청하면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초등학생(6~12세)을 맡길 수 있다.
&nbsp;
KB금융은 해당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약 17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집행했다. 지원 내용에는 침구류 등 휴식·편의물품과 시설 환경 개선 비용이 포함된다. 그룹은 2028년까지 총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nbsp;
KB금융 관계자는 “야간 연장돌봄은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생활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환경 개선과 포용금융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sp;
한편 KB금융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초등 돌봄교실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구축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밖 돌봄 영역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시설 리모델링, 시니어 맞춤형 돌봄시설 지원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61536_risepvoi.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금융, 야간 연장돌봄 현장 점검 [사진=KB금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금융그룹이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공적 돌봄체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p>
<p>&nbsp;</p>
<p>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야간 연장돌봄센터 운영 현장을 방문해 맞벌이·야간 근로 가정의 돌봄 공백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날 KB금융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야간 연장돌봄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와 이용 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경조사, 맞벌이, 야간 근로 등으로 보호자의 귀가가 늦어지는 상황에서도 아동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적 돌봄 기능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p>
<p>&nbsp;</p>
<p>올해 1월부터 전국 약 5,500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43개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야간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최소 2시간 전에 신청하면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초등학생(6~12세)을 맡길 수 있다.</p>
<p>&nbsp;</p>
<p>KB금융은 해당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약 17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집행했다. 지원 내용에는 침구류 등 휴식·편의물품과 시설 환경 개선 비용이 포함된다. 그룹은 2028년까지 총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p>
<p>&nbsp;</p>
<p>KB금융 관계자는 “야간 연장돌봄은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생활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환경 개선과 포용금융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KB금융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초등 돌봄교실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구축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밖 돌봄 영역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시설 리모델링, 시니어 맞춤형 돌봄시설 지원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605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6:16: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6:14: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㉘] 영화는 설계될 수 있는가… 웨스 앤더슨, ‘아카이브’에서 장인적 상상력을 복원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웨스 앤더슨, ‘아카이브’에서 장인적 상상력을 복원하다 [사진=accidentallywesanderson]
      
   
&nbsp;
영화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스크린 위의 장면일까? 아니면 그 이전에 존재하는 설계와 기록의 축적일까?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웨스 앤더슨: 아카이브는 이 질문을 영화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다시 꺼내 든다.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7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감독 웨스 앤더슨의 30여 년 영화 제작 과정을 하나의 설계 아카이브로 펼쳐 보인다.

전시는 스토리보드, 의상, 손글씨 노트, 미니어처 세트, 폴라로이드 사진, 스케치 등 창작의 흔적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영화가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을 드러내는 자료들이다. 특히 스프링 노트에 기록된 아이디어와 장면 연구는 앤더슨 특유의 장면 구성 방식이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되는지를 보여준다.

700점이 넘는 전시물은 디자이너 아브 로저스의 전시 디자인 아래 14개 섹션으로 나뉘어 배치된다. 붉은색을 배경으로 영화들을 연대순으로 배열한 구조는 하나의 시각적 타임라인을 형성하며, 관람자는 감독의 미학이 어떻게 축적되고 변화해왔는지를 따라가게 된다.

전시의 중심에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약 3m 높이 미니어처 호텔이 자리한다. 사탕처럼 분홍빛을 띠는 이 구조물은 영화 속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세계’임을 드러낸다. 또한 로얄 테넌바움의 트레이닝복,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의 잠수함 장비 등 상징적 오브제들은 관객의 기억 속 장면을 물리적 현실로 호출한다.

최근작 페니키아의 계획을 비롯해 헨리 슈거의 놀라운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작품들은 앤더슨의 미학이 단절이 아닌 축적의 과정 속에서 진화해왔음을 보여준다. 각 영화는 하나의 독립된 섹션을 이루며, 색채와 구도, 소품의 사용 방식이 어떻게 변주되는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해외 미술계와 디자인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영화 제작의 ‘장인적 구조’를 복원한 사례로 평가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생성 이미지,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제작 환경이 확산되는 시대에, 수작업 중심의 제작 방식이 지닌 의미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앤더슨의 작업은 대칭적 구도와 제한된 색상 팔레트, 물리적 세트와 미니어처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이는 현실을 모방하기보다 ‘설계된 세계’를 창조하는 방식에 가깝다. 전시는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반복된 실험과 기록, 그리고 축적된 제작 과정의 결과임을 드러낸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아카이브 중심 전시가 감독 개인의 미학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영화라는 집단적 창작의 성격을 축소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강한 스타일적 정체성이 오히려 해석의 다양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전시는 분명한 질문을 남긴다. 영화는 기술로 완성되는가, 아니면 손으로 축적된 감각으로 만들어지는가.

런던에서 펼쳐진 ‘아카이브’는 스크린 뒤에 숨겨진 설계의 시간들을 드러내며, 영화가 하나의 이미지가 아니라 수많은 선택과 반복, 그리고 물리적 노동 위에서 구축된 결과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영화는 다시 묻는다.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세계는, 얼마나 설계된 것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61028_unuhdva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웨스 앤더슨, ‘아카이브’에서 장인적 상상력을 복원하다 [사진=accidentallywesanderso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화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스크린 위의 장면일까? 아니면 그 이전에 존재하는 설계와 기록의 축적일까?</p>
<p><br /></p>
<p>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웨스 앤더슨: 아카이브는 이 질문을 영화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다시 꺼내 든다.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7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감독 웨스 앤더슨의 30여 년 영화 제작 과정을 하나의 설계 아카이브로 펼쳐 보인다.</p>
<p><br /></p>
<p>전시는 스토리보드, 의상, 손글씨 노트, 미니어처 세트, 폴라로이드 사진, 스케치 등 창작의 흔적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영화가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을 드러내는 자료들이다. 특히 스프링 노트에 기록된 아이디어와 장면 연구는 앤더슨 특유의 장면 구성 방식이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되는지를 보여준다.</p>
<p><br /></p>
<p>700점이 넘는 전시물은 디자이너 아브 로저스의 전시 디자인 아래 14개 섹션으로 나뉘어 배치된다. 붉은색을 배경으로 영화들을 연대순으로 배열한 구조는 하나의 시각적 타임라인을 형성하며, 관람자는 감독의 미학이 어떻게 축적되고 변화해왔는지를 따라가게 된다.</p>
<p><br /></p>
<p>전시의 중심에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약 3m 높이 미니어처 호텔이 자리한다. 사탕처럼 분홍빛을 띠는 이 구조물은 영화 속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세계’임을 드러낸다. 또한 로얄 테넌바움의 트레이닝복,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의 잠수함 장비 등 상징적 오브제들은 관객의 기억 속 장면을 물리적 현실로 호출한다.</p>
<p><br /></p>
<p>최근작 페니키아의 계획을 비롯해 헨리 슈거의 놀라운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작품들은 앤더슨의 미학이 단절이 아닌 축적의 과정 속에서 진화해왔음을 보여준다. 각 영화는 하나의 독립된 섹션을 이루며, 색채와 구도, 소품의 사용 방식이 어떻게 변주되는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p>
<p><br /></p>
<p>해외 미술계와 디자인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영화 제작의 ‘장인적 구조’를 복원한 사례로 평가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생성 이미지,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제작 환경이 확산되는 시대에, 수작업 중심의 제작 방식이 지닌 의미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p>
<p><br /></p>
<p>앤더슨의 작업은 대칭적 구도와 제한된 색상 팔레트, 물리적 세트와 미니어처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이는 현실을 모방하기보다 ‘설계된 세계’를 창조하는 방식에 가깝다. 전시는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반복된 실험과 기록, 그리고 축적된 제작 과정의 결과임을 드러낸다.</p>
<p><br /></p>
<p>다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아카이브 중심 전시가 감독 개인의 미학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영화라는 집단적 창작의 성격을 축소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강한 스타일적 정체성이 오히려 해석의 다양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p>
<p><br /></p>
<p>그럼에도 이 전시는 분명한 질문을 남긴다. 영화는 기술로 완성되는가, 아니면 손으로 축적된 감각으로 만들어지는가.</p>
<p><br /></p>
<p>런던에서 펼쳐진 ‘아카이브’는 스크린 뒤에 숨겨진 설계의 시간들을 드러내며, 영화가 하나의 이미지가 아니라 수많은 선택과 반복, 그리고 물리적 노동 위에서 구축된 결과임을 보여준다.</p>
<p><br /></p>
<p>그리고 그 안에서 영화는 다시 묻는다.</p>
<p>“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세계는, 얼마나 설계된 것인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602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6:12: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6:04: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7</guid>
		<title><![CDATA[[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⑦ 존중은 관계의 첫 문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글의 이해를 돕는 이미지 사진 [사진=Ai]
   
   
&nbsp;&nbsp;

   한 카페에서 일하던 시절, 매일 같은 시간 찾아오는 여성 손님이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툭 던지는 반말,
&nbsp;

   "이거 얼마지?"


   "화장실 열려 있나?"


   "오늘 날씨가 춥네."

&nbsp;

   말은 짧았고, 표정은 늘 어딘가 화가 나 있었다. 처음에는 웃으며 받아 주었다. 서비스란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나보다 한참 어린 아가씨, 하루를 마치고 스스로를 위로하러 들른 카페에서 나와 마주치며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쁜 의도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nbsp;

   그럼에도 어느 순간 내 안에 작은 경계가 생겼다. 존중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최소한의 말의 온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nbsp;

   그 뒤로 나는 손님의 얼굴을 오래 보지 않고 기계처럼 주문을 받는 나를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이 오히려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다.
&nbsp;

   나는 왜 이 말투에 상처받는가.


   나는 왜 존중받고 싶어 하는가.

&nbsp;

   그 질문은 결국 관계에 대한 성찰로 이어졌다.

&nbsp;

   가까울수록 사람은 함부로 대하기 쉽다. 가족이 특히 그렇다. 나 역시 오랫동안 가족 간의 갈등으로 힘들었다. 다툼의 끝에는 늘 말의 상처가 있었다. 가화만사성이 꿈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타인을 바꾸려는 노력을 멈추고 내 언어와 태도를 바꾸기 시작하자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바이러스처럼 번지듯 대화의 온도가 달라졌다. 내가 달라지자 가족의 말도 달라졌다. 코칭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었다.
&nbsp;

   그래서 더 아이러니했다. 가족 안에서는 변화를 경험한 내가, 왜 낯선 손님의 반말 앞에서는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가.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그 고민 역시 코칭이 준 질문 덕분에 가능했다.
&nbsp;

   "나는 세상에 어떤 존재로 남고 싶은가."

&nbsp;

   이 질문 앞에 서면, 문제는 상대의 무례함보다 내가 어떤 태도로 존재할 것인가의 문제가 된다.

&nbsp;

   나는 사람을 참 좋아하지만, 상처받았던 시간이 꽤 길었다. 돌아보면 관계가 달라진 건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였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삶을 바꾼다는 것을 그때 몸으로 알았다. 코칭은 그 이유를 언어로 설명해 주었다. 서로를 대등하게 바라보는 수평적 관계 안에서만 신뢰와 안전감이 자라고, 상대의 존재를 온전히 인정할 수 있다고.
&nbsp;

   매주 일요일 저녁, '코칭으로 사람을 살리는 모임(코사모)'에서 우리는 코칭 실습을 한다. 서로에 대한 질문을 나누고, 서로 피드백하며 삶을 점검한다. 이론 한 번으로 끝났다면 이 변화는 없었을 것이다. 반복되는 실습과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가 삶을 조금씩 바꾸었다. 6개월 넘게 매주 참여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럼에도 계속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코칭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내 삶을 실제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nbsp;

   관계는 상대를 바꾸는 데서 좋아지지 않는다. 내가 어떤 말로, 어떤 태도로 존재할 것인가에서 시작된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는 말은, 결국 존중의 다른 표현일지 모른다.
&nbsp;

   존중은 거창한 윤리가 아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관계의 첫 문장이다. 그리고 어쩌면 사람을 살리는 언어도,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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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글의 이해를 돕는 이미지 사진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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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카페에서 일하던 시절, 매일 같은 시간 찾아오는 여성 손님이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툭 던지는 반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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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얼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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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열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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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가 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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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
   말은 짧았고, 표정은 늘 어딘가 화가 나 있었다. 처음에는 웃으며 받아 주었다. 서비스란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나보다 한참 어린 아가씨, 하루를 마치고 스스로를 위로하러 들른 카페에서 나와 마주치며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쁜 의도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p>
<p>&nbsp;</p>
<p>
   그럼에도 어느 순간 내 안에 작은 경계가 생겼다. 존중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최소한의 말의 온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p>
<p>&nbsp;</p>
<p>
   그 뒤로 나는 손님의 얼굴을 오래 보지 않고 기계처럼 주문을 받는 나를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이 오히려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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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이 말투에 상처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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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존중받고 싶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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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질문은 결국 관계에 대한 성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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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울수록 사람은 함부로 대하기 쉽다. 가족이 특히 그렇다. 나 역시 오랫동안 가족 간의 갈등으로 힘들었다. 다툼의 끝에는 늘 말의 상처가 있었다. 가화만사성이 꿈이던 시절도 있었다.</p>
<p><br /></p>
<p>
   그런데 놀랍게도, 타인을 바꾸려는 노력을 멈추고 내 언어와 태도를 바꾸기 시작하자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바이러스처럼 번지듯 대화의 온도가 달라졌다. 내가 달라지자 가족의 말도 달라졌다. 코칭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었다.</p>
<p>&nbsp;</p>
<p>
   그래서 더 아이러니했다. 가족 안에서는 변화를 경험한 내가, 왜 낯선 손님의 반말 앞에서는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가.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그 고민 역시 코칭이 준 질문 덕분에 가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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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세상에 어떤 존재로 남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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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질문 앞에 서면, 문제는 상대의 무례함보다 내가 어떤 태도로 존재할 것인가의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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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
   나는 사람을 참 좋아하지만, 상처받았던 시간이 꽤 길었다. 돌아보면 관계가 달라진 건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였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삶을 바꾼다는 것을 그때 몸으로 알았다. 코칭은 그 이유를 언어로 설명해 주었다. 서로를 대등하게 바라보는 수평적 관계 안에서만 신뢰와 안전감이 자라고, 상대의 존재를 온전히 인정할 수 있다고.</p>
<p>&nbsp;</p>
<p>
   매주 일요일 저녁, '코칭으로 사람을 살리는 모임(코사모)'에서 우리는 코칭 실습을 한다. 서로에 대한 질문을 나누고, 서로 피드백하며 삶을 점검한다. 이론 한 번으로 끝났다면 이 변화는 없었을 것이다. 반복되는 실습과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가 삶을 조금씩 바꾸었다. 6개월 넘게 매주 참여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럼에도 계속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코칭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내 삶을 실제로 바꾸었기 때문이다.</p>
<p>&nbsp;</p>
<p>
   관계는 상대를 바꾸는 데서 좋아지지 않는다. 내가 어떤 말로, 어떤 태도로 존재할 것인가에서 시작된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는 말은, 결국 존중의 다른 표현일지 모른다.</p>
<p>&nbsp;</p>
<p>
   존중은 거창한 윤리가 아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관계의 첫 문장이다. 그리고 어쩌면 사람을 살리는 언어도,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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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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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br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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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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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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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42561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9 Apr 2026 10:21: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9 Apr 2026 10:20: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6</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트럼프 발언 논란 속 정치 수사와 폭력 인식의 연결… 공적 언어의 책임 재조명]]></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
      
   
&nbsp;
정치 지도자의 언어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사회 전체의 방향과 질서를 규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동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발언 논란은 공적 권력의 언어가 어떻게 사회 갈등과 폭력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다.
&nbsp;
이번 논란은 정치적 폭력 사건 이후 백악관이 특정 진영의 ‘수사적 표현’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촉발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민주당 인사와 일부 대중문화 인물들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정치적 증오를 확산시키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 역시 과거 공직자 사망을 조롱하거나 강한 적대적 표현을 사용해온 전력이 있어 ‘선택적 분노’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nbsp;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거버넌스 차원의 문제로 확장된다. 거버넌스는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 특히 공적 커뮤니케이션의 질에 의해 좌우된다. 대통령의 언어는 국가 최고 권력자의 메시지로서 사회적 기준을 형성하고, 정치적 갈등의 수위를 조절하거나 반대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nbsp;
정치적 폭력과 관련해 중요한 점은 사건의 직접적 원인보다 그것을 해석하는 ‘프레임’이다. 특정 진영의 언어만을 문제 삼고 다른 쪽의 표현을 외면할 경우, 공적 담론은 균형을 잃고 사회적 신뢰가 약화된다. 실제로 정치적 폭력의 동기를 단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추정에 불과하며, 이는 오히려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킬 가능성을 높인다.
&nbsp;
또한 정치 지도자의 발언은 지지층의 행동 기준으로 작용한다. 강한 적대적 표현이나 상대 진영의 비인간화는 정치적 경쟁을 ‘갈등’에서 ‘대결’로 전환시키며, 이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절제된 언어와 사실 기반의 메시지는 갈등 완화와 제도적 신뢰 회복에 기여한다.
&nbsp;
이번 사례는 대통령의 언어가 단순한 개인적 표현이 아니라 공공재적 성격을 가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정치적 폭력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서는 일관성과 책임성이 핵심 기준이 된다. 특정 발언을 선택적으로 비판하는 방식은 오히려 사회 분열을 심화시키고, 정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nbsp;
결국 거버넌스의 수준은 정책의 완성도뿐 아니라 권력자가 어떤 언어로 사회를 이끄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사회적 행동을 유도하는 신호이며, 그 파급력은 제도 못지않게 크다. 정치적 리더십이 요구되는 지점은 바로 이 지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60030_zpycioym.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치 지도자의 언어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사회 전체의 방향과 질서를 규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동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발언 논란은 공적 권력의 언어가 어떻게 사회 갈등과 폭력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다.</p>
<p>&nbsp;</p>
<p>이번 논란은 정치적 폭력 사건 이후 백악관이 특정 진영의 ‘수사적 표현’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촉발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민주당 인사와 일부 대중문화 인물들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정치적 증오를 확산시키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 역시 과거 공직자 사망을 조롱하거나 강한 적대적 표현을 사용해온 전력이 있어 ‘선택적 분노’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거버넌스 차원의 문제로 확장된다. 거버넌스는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 특히 공적 커뮤니케이션의 질에 의해 좌우된다. 대통령의 언어는 국가 최고 권력자의 메시지로서 사회적 기준을 형성하고, 정치적 갈등의 수위를 조절하거나 반대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p>
<p>&nbsp;</p>
<p>정치적 폭력과 관련해 중요한 점은 사건의 직접적 원인보다 그것을 해석하는 ‘프레임’이다. 특정 진영의 언어만을 문제 삼고 다른 쪽의 표현을 외면할 경우, 공적 담론은 균형을 잃고 사회적 신뢰가 약화된다. 실제로 정치적 폭력의 동기를 단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추정에 불과하며, 이는 오히려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킬 가능성을 높인다.</p>
<p>&nbsp;</p>
<p>또한 정치 지도자의 발언은 지지층의 행동 기준으로 작용한다. 강한 적대적 표현이나 상대 진영의 비인간화는 정치적 경쟁을 ‘갈등’에서 ‘대결’로 전환시키며, 이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절제된 언어와 사실 기반의 메시지는 갈등 완화와 제도적 신뢰 회복에 기여한다.</p>
<p>&nbsp;</p>
<p>이번 사례는 대통령의 언어가 단순한 개인적 표현이 아니라 공공재적 성격을 가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정치적 폭력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서는 일관성과 책임성이 핵심 기준이 된다. 특정 발언을 선택적으로 비판하는 방식은 오히려 사회 분열을 심화시키고, 정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p>
<p>&nbsp;</p>
<p>결국 거버넌스의 수준은 정책의 완성도뿐 아니라 권력자가 어떤 언어로 사회를 이끄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사회적 행동을 유도하는 신호이며, 그 파급력은 제도 못지않게 크다. 정치적 리더십이 요구되는 지점은 바로 이 지점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596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6:01: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5:57: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5</guid>
		<title><![CDATA[대명에너지, 1360억 규모 곡성 풍력발전 EPC 계약 체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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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곡성그린풍력발전 조감도 [사진=대명에너지]
      
   
&nbsp;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섰다.
&nbsp;
대명에너지는 종속회사 곡성그린풍력발전과 약 1360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공사(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nbsp;
이번 계약 규모는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수년간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nbsp;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조성되는 설비용량 42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단지로, 6MW급 풍력발전기 7기가 설치된다.&nbsp;
&nbsp;
공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약 34개월이며, 준공 이후에는 약 20년간 상업운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nbsp;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개발된 풍력단지를 EPC 방식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특히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nbsp;
이 같은 구조는 지역 수용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사업은 사전 협의를 기반으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
&nbsp;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발전, 운영·유지관리(O&amp;M)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 역시 이러한 구조 속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nbsp;
프로젝트 자금 조달은 KB국민은행이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nbsp;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단순 시공 수주를 넘어, 재생에너지 발전과 운영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사업 기반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요구(RE100 등)와 맞물려 풍력발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nbsp;

대명에너지는 향후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100337_vmbbvvit.jpg" alt="[크기변환]3555378912_20260427084048_82407854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곡성그린풍력발전 조감도 [사진=대명에너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섰다.</p>
<p>&nbsp;</p>
<p>대명에너지는 종속회사 곡성그린풍력발전과 약 1360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공사(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p>
<p>&nbsp;</p>
<p>이번 계약 규모는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수년간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p>
<p>&nbsp;</p>
<p>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조성되는 설비용량 42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단지로, 6MW급 풍력발전기 7기가 설치된다.&nbsp;</p>
<p>&nbsp;</p>
<p>공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약 34개월이며, 준공 이후에는 약 20년간 상업운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p>
<p>&nbsp;</p>
<p>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개발된 풍력단지를 EPC 방식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특히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이 같은 구조는 지역 수용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사업은 사전 협의를 기반으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p>
<p>&nbsp;</p>
<p>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발전, 운영·유지관리(O&amp;M)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 역시 이러한 구조 속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p>
<p>&nbsp;</p>
<p>프로젝트 자금 조달은 KB국민은행이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마련됐다.</p>
<p>&nbsp;</p>
<p>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단순 시공 수주를 넘어, 재생에너지 발전과 운영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사업 기반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요구(RE100 등)와 맞물려 풍력발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p>
<p>&nbsp;</p>
<p></p>
<p>대명에너지는 향후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382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10:05: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10:00: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4</guid>
		<title><![CDATA[맹견사육허가제 계도기간 종료 임박…경기도 “연내 허가 완료해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맹견사육허가제 계도기간 종료 임박…경기도 “연내 허가 완료해야”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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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육허가제 계도기간 종료가 다가오면서 지자체가 기한 내 허가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nbsp;
                  경기도는 맹견사육허가제 계도기간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맹견 소유자는 반드시 12월 31일까지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nbsp;
                  맹견사육허가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로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nbsp;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이후 ‘맹견 기질평가’를 거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nbsp;
                  계도기간 동안 맹견을 사육 중인 경우라도 기한 내 허가를 받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nbsp;
                  경기도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질평가와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nbsp;
                  &nbsp;
                  오는 30일 시흥에서 열리는 2026년 제1차 기질평가에서는 수의사와 행동지도사, 동물복지 전문가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반려견 공격성 등을 14개 항목에 걸쳐 심사할 예정이다.
                  &nbsp;
                  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마리까지 무료 모의 기질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사전 준비를 지원한다.
                  &nbsp;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맹견사육허가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맹견 소유자들은 기한 내 허가를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5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095011_vuwippmv.jpg" alt="20260428071542-46712.jpg" style="width: 755px; height: 3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맹견사육허가제 계도기간 종료 임박…경기도 “연내 허가 완료해야”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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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맹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육허가제 계도기간 종료가 다가오면서 지자체가 기한 내 허가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p>
                  <p>&nbsp;</p>
                  <p>경기도는 맹견사육허가제 계도기간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맹견 소유자는 반드시 12월 31일까지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맹견사육허가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로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p>
                  <p>&nbsp;</p>
                  <p>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이후 ‘맹견 기질평가’를 거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p>
                  <p>&nbsp;</p>
                  <p>계도기간 동안 맹견을 사육 중인 경우라도 기한 내 허가를 받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p>
                  <p>&nbsp;</p>
                  <p>경기도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질평가와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nbsp;</p>
                  <p>&nbsp;</p>
                  <p>오는 30일 시흥에서 열리는 2026년 제1차 기질평가에서는 수의사와 행동지도사, 동물복지 전문가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반려견 공격성 등을 14개 항목에 걸쳐 심사할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마리까지 무료 모의 기질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사전 준비를 지원한다.</p>
                  <p>&nbsp;</p>
                  <p>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맹견사육허가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맹견 소유자들은 기한 내 허가를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374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09:51: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09:49: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3</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구글 딥마인드 CEO와 회동…AI 협력·규범 논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재명 대통령, 구글 딥마인드 CEO와 회동…AI 협력·규범 논의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을 이끄는 핵심 인사와 만나 AI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규범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bsp;
이 대통령은 27일 오후,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CEO를 접견하고 최근 AI 기술 발전 흐름과 책임 있는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nbsp;
하사비스 대표는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알파고’ 대국을 총괄한 인물로,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폴드’ 개발 공로로 202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nbsp;
이번 면담은 이 대통령이 추진해 온 글로벌 AI 협력 행보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샘 알트만, 젠슨 황, 손정의 등 주요 글로벌 기술 기업 리더들과 잇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nbsp;
면담에서는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기회와 위험 요소가 함께 언급됐다. 하사비스 대표는 AI가 과학적 발견과 생산성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동시에 악의적 사용이나 통제 문제도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설계 단계부터 안전장치와 국제적 가드레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sp;
이에 대해 이 대통령 역시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국제 규범과 표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가 간 협력 기반의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 양측은 기술 경쟁 심화 속에서 국제 규범 수립이 쉽지 않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nbsp;
특히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한 전망도 공유됐다. 하사비스 대표는 향후 5년 내, 늦어도 2030년 전후로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춘 AGI가 가시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는 산업혁명을 뛰어넘는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nbsp;
AI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과 관련해 양측은 일자리 변화와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새로운 경제 모델과 부의 재분배 구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은 AI 확산에 따른 고용 변화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허브’ 구축 계획을 소개하며 구글 딥마인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nbsp;
또한 양측은 한국의 연구기관 및 학계와의 협력 확대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K-문샷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기후·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 딥마인드 간 협약 체결도 추진될 예정이다.
&nbsp;
아울러 구글은 서울에 ‘AI 캠퍼스’를 개소해 연구자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을 밝히고, 연구 인력의 국내 파견도 검토하기로 했다.
&nbsp;

이 대통령은 면담 말미에 “AI 시대의 발전이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1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094540_bffgypio.jpg" alt="20260428072047-94302.jpg" style="width: 710px; height: 4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재명 대통령, 구글 딥마인드 CEO와 회동…AI 협력·규범 논의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을 이끄는 핵심 인사와 만나 AI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규범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27일 오후,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CEO를 접견하고 최근 AI 기술 발전 흐름과 책임 있는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p>
<p>&nbsp;</p>
<p>하사비스 대표는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알파고’ 대국을 총괄한 인물로,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폴드’ 개발 공로로 202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p>
<p>&nbsp;</p>
<p>이번 면담은 이 대통령이 추진해 온 글로벌 AI 협력 행보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샘 알트만, 젠슨 황, 손정의 등 주요 글로벌 기술 기업 리더들과 잇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p>
<p>&nbsp;</p>
<p>면담에서는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기회와 위험 요소가 함께 언급됐다. 하사비스 대표는 AI가 과학적 발견과 생산성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동시에 악의적 사용이나 통제 문제도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설계 단계부터 안전장치와 국제적 가드레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에 대해 이 대통령 역시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국제 규범과 표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가 간 협력 기반의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 양측은 기술 경쟁 심화 속에서 국제 규범 수립이 쉽지 않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p>
<p>&nbsp;</p>
<p>특히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한 전망도 공유됐다. 하사비스 대표는 향후 5년 내, 늦어도 2030년 전후로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춘 AGI가 가시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는 산업혁명을 뛰어넘는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nbsp;</p>
<p>AI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과 관련해 양측은 일자리 변화와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새로운 경제 모델과 부의 재분배 구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은 AI 확산에 따른 고용 변화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허브’ 구축 계획을 소개하며 구글 딥마인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p>
<p>&nbsp;</p>
<p>또한 양측은 한국의 연구기관 및 학계와의 협력 확대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K-문샷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기후·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 딥마인드 간 협약 체결도 추진될 예정이다.</p>
<p>&nbsp;</p>
<p>아울러 구글은 서울에 ‘AI 캠퍼스’를 개소해 연구자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을 밝히고, 연구 인력의 국내 파견도 검토하기로 했다.</p>
<p>&nbsp;</p>
<p></p>
<p>이 대통령은 면담 말미에 “AI 시대의 발전이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371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09:47: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09:45: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2</guid>
		<title><![CDATA[서울 중구-CJ제일제당, 생분해 종량제봉투 35만 장 지원 협약]]></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서울 중구-CJ제일제당, 생분해 종량제봉투 35만 장 지원 협약 [사진=서울 중구]
         
      
   &nbsp;
   
&nbsp;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사례가 나왔다.
&nbsp;

   
      
         
            
               
                  서울 중구는 지난 24일 CJ제일제당과 ‘종량제봉투 무상 공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분해성 종량제봉투 35만 장을 기탁받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nbsp;
                  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 정세 영향으로 종량제봉투 원자재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추진된 것으로, 자원순환 정책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nbsp;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토양과 해양 환경에서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로 제작한 종량제봉투를 제공한다. 봉투는 주민 수요가 높은 10리터와 20리터 규격으로 생산된다.
                  &nbsp;
                  중구는 이를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이 폐건전지, 종이팩, 폐비닐 등 재활용품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nbsp;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친환경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nbsp;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은 “자사의 바이오 기술이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와 협력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bsp;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프타 수급 불안 등 국제 정세와 자원순환 정책 확대 흐름 속에서 이뤄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내 기업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중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nbs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9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8094241_zytcgawl.jpg" alt="20260428083552-60126.jpg" style="width: 797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 중구-CJ제일제당, 생분해 종량제봉투 35만 장 지원 협약 [사진=서울 중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nbsp;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사례가 나왔다.</p>
<p>&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p>서울 중구는 지난 24일 CJ제일제당과 ‘종량제봉투 무상 공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분해성 종량제봉투 35만 장을 기탁받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 정세 영향으로 종량제봉투 원자재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추진된 것으로, 자원순환 정책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p>
                  <p>&nbsp;</p>
                  <p>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토양과 해양 환경에서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로 제작한 종량제봉투를 제공한다. 봉투는 주민 수요가 높은 10리터와 20리터 규격으로 생산된다.</p>
                  <p>&nbsp;</p>
                  <p>중구는 이를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이 폐건전지, 종이팩, 폐비닐 등 재활용품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친환경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p>
                  <p>&nbsp;</p>
                  <p>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은 “자사의 바이오 기술이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와 협력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p>
                  <p>&nbsp;</p>
                  <p>김길성 중구청장은 “나프타 수급 불안 등 국제 정세와 자원순환 정책 확대 흐름 속에서 이뤄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내 기업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중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3369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09:44: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09:41: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1</guid>
		<title><![CDATA[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 핫플 중앙로역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공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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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 핫플 중앙로역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공급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
   
   
&nbsp;
대전 도심에 주거와 일자리를 결합한 창업지원형 공공주택이 들어서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nbsp;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중앙로역 인근에 ‘대전대흥 창업지원주택’ 100호를 4월 22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주거와 창업 환경을 결합한 직주근접형 모델로, 청년 창업인과 중소기업 근로자, 신혼부부 등을 주요 입주 대상으로 한다.
&nbsp;
대전대흥 창업지원주택은 대지면적 1,501.10㎡, 연면적 6,902.32㎡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 2층~지상 13층 높이의 아파트 1개 동으로 구성됐다. 주택 유형은 전용면적 21㎡ 82호와 44㎡ 18호 등 총 100호다.

   

단지 내에는 창업과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시설도 함께 배치됐다.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공유회의실이 마련됐으며, 8층에는 공유카페와 공유주방 등 입주자 간 교류를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nbsp;
&nbsp;

   
      
      ▲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 핫플 중앙로역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공급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
   
   
&nbsp;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한 공공주택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내 창업 환경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공사는 도심 중심 상권이라는 까다로운 여건 속에서 진행됐으며, 소음·진동 저감 공법과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적용해 사고 없이 준공을 마쳤다.
&nbsp;
대전대흥 창업지원주택은 조경 등 마무리 공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nbsp;
&nbsp;
현장을 총괄한 홍기석 감리단장은 “중심상권 내 난이도 높은 공사였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LH의 세심한 지원으로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1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7215913_xgevzlzy.png" alt="0422 사진1.png" style="width: 851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 핫플 중앙로역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공급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전 도심에 주거와 일자리를 결합한 창업지원형 공공주택이 들어서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p>
<p>&nbsp;</p>
<p>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중앙로역 인근에 ‘대전대흥 창업지원주택’ 100호를 4월 22일 준공했다고 밝혔다.</p>
<p>이번 사업은 도심 내 주거와 창업 환경을 결합한 직주근접형 모델로, 청년 창업인과 중소기업 근로자, 신혼부부 등을 주요 입주 대상으로 한다.</p>
<p>&nbsp;</p>
<p>대전대흥 창업지원주택은 대지면적 1,501.10㎡, 연면적 6,902.32㎡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 2층~지상 13층 높이의 아파트 1개 동으로 구성됐다. 주택 유형은 전용면적 21㎡ 82호와 44㎡ 18호 등 총 100호다.</p>
<p>
   <br />
</p>
<p>단지 내에는 창업과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시설도 함께 배치됐다.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공유회의실이 마련됐으며, 8층에는 공유카페와 공유주방 등 입주자 간 교류를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7220000_dsevndgq.png" alt="0422 사진2.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 핫플 중앙로역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공급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한 공공주택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내 창업 환경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공사는 도심 중심 상권이라는 까다로운 여건 속에서 진행됐으며, 소음·진동 저감 공법과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적용해 사고 없이 준공을 마쳤다.</p>
<p>&nbsp;</p>
<p>대전대흥 창업지원주택은 조경 등 마무리 공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p>
<p>&nbsp;</p>
<p>&nbsp;</p>
<p>현장을 총괄한 홍기석 감리단장은 “중심상권 내 난이도 높은 공사였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LH의 세심한 지원으로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9493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8 Apr 2026 08:22: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8 Apr 2026 08:22: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40</guid>
		<title><![CDATA[난방비 부담 커진 취약계층…LH, 지역난방 요금 지원 시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H, 지역난방 요금 지원 시행 [사진=LH]
      
   
&nbsp;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한파 영향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에 나섰다.
&nbsp;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지구에서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지원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기온 하락 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지역난방 요금 지원제도’에 따른 것이다.
&nbsp;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서 LH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난방을 공급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3자녀 이상 가구 등이다.
&nbsp;
지원 금액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난방비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14만4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 유공자, 다자녀 가구는 월 8천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지원된다.
&nbsp;
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4월 27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LH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역 LH 에너지사업단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nbsp;
LH는 신청 자격과 지원 금액을 확인한 뒤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nbsp;
한편 LH는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LNG 등 연료비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2026년 4월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nbsp;

LH 관계자는 “요금 안정화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4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215532_upunabxa.png" alt="0424 사진.png" style="width: 644px; height: 91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 지역난방 요금 지원 시행 [사진=LH]</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한파 영향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에 나섰다.</p>
<p>&nbsp;</p>
<p>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지구에서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지원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기온 하락 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지역난방 요금 지원제도’에 따른 것이다.</p>
<p>&nbsp;</p>
<p>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서 LH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난방을 공급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3자녀 이상 가구 등이다.</p>
<p>&nbsp;</p>
<p>지원 금액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난방비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14만4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 유공자, 다자녀 가구는 월 8천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지원된다.</p>
<p>&nbsp;</p>
<p>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4월 27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LH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역 LH 에너지사업단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p>
<p>&nbsp;</p>
<p>LH는 신청 자격과 지원 금액을 확인한 뒤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p>
<p>&nbsp;</p>
<p>한편 LH는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LNG 등 연료비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2026년 4월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p>
<p>&nbsp;</p>
<p></p>
<p>LH 관계자는 “요금 안정화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9452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21:56: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21:53: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9</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⑦] 정치와 정책의 변화… 알고리즘 시대, 권력은 어디로 이동하는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I 시대 정치와 정책 구조 변화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정치와 정책의 작동 방식에도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행정 효율성 향상을 넘어 권력의 형성과 작동 방식 자체를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거 정치가 제도와 이념, 그리고 인간의 판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AI 시대의 정치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AI는 이미 정책 결정 과정 깊숙이 들어와 있다. 공공 행정에서는 교통 흐름 관리, 범죄 예측, 복지 대상자 선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분석이 활용되고 있으며, 정책은 점점 더 ‘예측’과 ‘최적화’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이는 정책이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관리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정치의 핵심 기능 역시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치가 가치 판단과 이해관계 조정의 영역이었다면, AI 기반 정책 환경에서는 ‘데이터 해석’과 ‘알고리즘 설계’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무엇을 측정하고 어떤 데이터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인가에 따라 정책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알고리즘은 보이지 않는 정책 결정 장치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특정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알고리즘은 사실상 정책의 결과를 미리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정치적 판단이 코드와 모델 안으로 내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권력의 위치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입법부와 행정부 등 제도적 권력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주체가 새로운 영향력을 갖기 시작했다. 빅테크 기업과 기술 플랫폼이 정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책 환경의 이러한 변화는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에도 질문을 던진다. AI가 제시하는 분석 결과가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질수록, 인간의 정치적 판단과 토론의 영역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알고리즘의 판단이 ‘중립적’이라는 전제가 강화될수록, 그 내부에 내재된 편향과 선택은 오히려 보이지 않게 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AI를 활용한 감시 시스템과 사회 관리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공 안전과 효율성을 이유로 도입된 기술이 개인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이는 기술 발전과 민주적 가치 사이의 균형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드러낸다.

   

법과 제도의 정비 역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정책 결정에서 책임 소재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책 실패나 차별적 결과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불명확하다.

   

이러한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정책이 에너지 효율과 자원 관리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데이터 센터 운영에 따른 에너지 소비 문제를 동반한다. 사회 측면에서는 정책의 정밀도가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감시 강화와 불평등 심화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알고리즘의 투명성, 데이터 윤리, 책임 있는 AI 활용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AI 시대의 정치는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는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인간은 모든 결정을 직접 내리는 존재에서 벗어나, 알고리즘이 제시하는 결과를 해석하고 그 기준을 설정하는 역할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핵심적인 질문은 AI가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기준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통제할 것인가에 있다. 정치의 미래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아니라, 그 기술을 둘러싼 제도와 책임, 그리고 인간의 선택에 의해 규정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7162836_fbliilfm.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시대 정치와 정책 구조 변화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인공지능(AI)의 확산은 정치와 정책의 작동 방식에도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행정 효율성 향상을 넘어 권력의 형성과 작동 방식 자체를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거 정치가 제도와 이념, 그리고 인간의 판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AI 시대의 정치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p>
<p>
   <br />
</p>
<p>AI는 이미 정책 결정 과정 깊숙이 들어와 있다. 공공 행정에서는 교통 흐름 관리, 범죄 예측, 복지 대상자 선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분석이 활용되고 있으며, 정책은 점점 더 ‘예측’과 ‘최적화’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이는 정책이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관리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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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과정에서 정치의 핵심 기능 역시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치가 가치 판단과 이해관계 조정의 영역이었다면, AI 기반 정책 환경에서는 ‘데이터 해석’과 ‘알고리즘 설계’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무엇을 측정하고 어떤 데이터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인가에 따라 정책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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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알고리즘은 보이지 않는 정책 결정 장치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특정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알고리즘은 사실상 정책의 결과를 미리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정치적 판단이 코드와 모델 안으로 내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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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함께 권력의 위치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입법부와 행정부 등 제도적 권력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주체가 새로운 영향력을 갖기 시작했다. 빅테크 기업과 기술 플랫폼이 정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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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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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책 환경의 이러한 변화는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에도 질문을 던진다. AI가 제시하는 분석 결과가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질수록, 인간의 정치적 판단과 토론의 영역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알고리즘의 판단이 ‘중립적’이라는 전제가 강화될수록, 그 내부에 내재된 편향과 선택은 오히려 보이지 않게 될 위험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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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AI를 활용한 감시 시스템과 사회 관리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공 안전과 효율성을 이유로 도입된 기술이 개인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이는 기술 발전과 민주적 가치 사이의 균형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드러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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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법과 제도의 정비 역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정책 결정에서 책임 소재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책 실패나 차별적 결과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불명확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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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정책이 에너지 효율과 자원 관리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데이터 센터 운영에 따른 에너지 소비 문제를 동반한다. 사회 측면에서는 정책의 정밀도가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감시 강화와 불평등 심화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알고리즘의 투명성, 데이터 윤리, 책임 있는 AI 활용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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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AI 시대의 정치는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는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인간은 모든 결정을 직접 내리는 존재에서 벗어나, 알고리즘이 제시하는 결과를 해석하고 그 기준을 설정하는 역할로 이동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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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따라서 핵심적인 질문은 AI가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기준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통제할 것인가에 있다. 정치의 미래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아니라, 그 기술을 둘러싼 제도와 책임, 그리고 인간의 선택에 의해 규정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749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16:28: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16:16: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㉗] 회화는 들릴 수 있는가… 피터 도이그, ‘음악의 집’에서 감각의 경계를 확장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피터 도이그 ‘음악의 집’ 전시 전경 [사진=Peter Doig and Serpentine]
      
   
&nbsp;
회화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시각의 영역에 머물던 회화가 소리와 공간을 끌어안으며 새로운 감각적 경험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서펜타인 사우스 갤러리에서 열린 음악의 집(House of Music) 전시를 통해 제기된다.

피터 도이그의 이번 전시는 회화 작품을 단순히 ‘보는 대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청취 그리고 공동체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하나의 환경으로 재구성한다. 전시장 전체는 음악감상실로 전환되며 관람자는 그림과 소리를 동시에 경험하는 ‘음악의 집’ 안으로 들어선다.

전시의 핵심은 회화와 사운드의 결합이다. 도이그가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한 LP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 아카이브에서 직접 선별한 음악은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아날로그 음향 장비를 통해 재생된다. 목재로 제작된 클랑필름 유로노르 스피커와 진공관 앰프 시스템은 현대 디지털 음향과는 다른 깊이와 질감을 만들어내며 회화의 분위기와 공명한다.

이러한 장치는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작품의 일부로 기능한다. 전시장에 울려 퍼지는 소리는 그림 속 장면과 교차하며 시각적 이미지에 시간성과 리듬을 부여한다. 관람자는 정지된 이미지가 아닌 흐르고 확장되는 감각의 장면 속에 놓이게 된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음악과 관계를 맺는다. 일부 작품은 연주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묘사하고, 또 다른 작품은 음악가와 춤추는 인물을 등장시킨다. 음악은 더 이상 배경이 아니라 이미지의 서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동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도이그가 트리니다드에 머물렀던 시기(2002~2021)의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시기 그는 사운드 시스템 문화와 영화적 이미지에 깊이 몰입하며 음악과 회화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개인적 기억과 발견된 이미지 그리고 상상이 결합된 그의 작업은 트리니다드라는 지역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문화적 리듬을 담아낸다.

동시에 런던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제작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과거와 현재, 장소와 경험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특정 시기나 장소에 고정되지 않는 유동적인 감각의 세계를 제시한다.

해외 미술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두고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 사례로 평가한다. 특히 시각 중심의 미술 경험에서 벗어나 청각과 공간 그리고 사회적 경험까지 포함한 ‘총체적 감각 환경’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몰입형 전시가 회화 자체의 독립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한 사운드와 공간 연출이 개별 작품의 세밀한 감상보다는 전체적 경험에 집중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전시는 중요한 질문을 남긴다. 우리는 예술을 어떤 감각으로 이해해왔으며 그 경계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 도이그의 작업은 회화가 더 이상 고정된 평면이 아니라 시간과 소리 그리고 기억이 교차하는 하나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런던에서 펼쳐진 이 전시는 감각의 위계를 흔들며 시각 중심의 미술사에 새로운 층위를 더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회화는 다시 묻는다. “보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160958_paouzmrd.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피터 도이그 ‘음악의 집’ 전시 전경 [사진=Peter Doig and Serpentin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회화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시각의 영역에 머물던 회화가 소리와 공간을 끌어안으며 새로운 감각적 경험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서펜타인 사우스 갤러리에서 열린 음악의 집(House of Music) 전시를 통해 제기된다.</p>
<p><br /></p>
<p>피터 도이그의 이번 전시는 회화 작품을 단순히 ‘보는 대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청취 그리고 공동체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하나의 환경으로 재구성한다. 전시장 전체는 음악감상실로 전환되며 관람자는 그림과 소리를 동시에 경험하는 ‘음악의 집’ 안으로 들어선다.</p>
<p><br /></p>
<p>전시의 핵심은 회화와 사운드의 결합이다. 도이그가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한 LP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 아카이브에서 직접 선별한 음악은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아날로그 음향 장비를 통해 재생된다. 목재로 제작된 클랑필름 유로노르 스피커와 진공관 앰프 시스템은 현대 디지털 음향과는 다른 깊이와 질감을 만들어내며 회화의 분위기와 공명한다.</p>
<p><br /></p>
<p>이러한 장치는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작품의 일부로 기능한다. 전시장에 울려 퍼지는 소리는 그림 속 장면과 교차하며 시각적 이미지에 시간성과 리듬을 부여한다. 관람자는 정지된 이미지가 아닌 흐르고 확장되는 감각의 장면 속에 놓이게 된다.</p>
<p><br /></p>
<p>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음악과 관계를 맺는다. 일부 작품은 연주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묘사하고, 또 다른 작품은 음악가와 춤추는 인물을 등장시킨다. 음악은 더 이상 배경이 아니라 이미지의 서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동한다.</p>
<p><br /></p>
<p>특히 이번 전시는 도이그가 트리니다드에 머물렀던 시기(2002~2021)의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시기 그는 사운드 시스템 문화와 영화적 이미지에 깊이 몰입하며 음악과 회화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개인적 기억과 발견된 이미지 그리고 상상이 결합된 그의 작업은 트리니다드라는 지역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문화적 리듬을 담아낸다.</p>
<p><br /></p>
<p>동시에 런던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제작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과거와 현재, 장소와 경험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특정 시기나 장소에 고정되지 않는 유동적인 감각의 세계를 제시한다.</p>
<p><br /></p>
<p>해외 미술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두고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 사례로 평가한다. 특히 시각 중심의 미술 경험에서 벗어나 청각과 공간 그리고 사회적 경험까지 포함한 ‘총체적 감각 환경’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다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몰입형 전시가 회화 자체의 독립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한 사운드와 공간 연출이 개별 작품의 세밀한 감상보다는 전체적 경험에 집중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p>
<p><br /></p>
<p>그럼에도 이번 전시는 중요한 질문을 남긴다. 우리는 예술을 어떤 감각으로 이해해왔으며 그 경계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 도이그의 작업은 회화가 더 이상 고정된 평면이 아니라 시간과 소리 그리고 기억이 교차하는 하나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런던에서 펼쳐진 이 전시는 감각의 위계를 흔들며 시각 중심의 미술사에 새로운 층위를 더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회화는 다시 묻는다. “보는 것만으로 충분한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737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16:13: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16:07: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7</guid>
		<title><![CDATA[중동발 에너지 충격…청정에너지 전환 가속, 중국 ‘신 3대 산업’ 부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태양광 판넬과 신재생에너지 [사진= Nadeem Jafar]
      
   
&nbsp;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전 세계 에너지 구조 전환을 앞당기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장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봉쇄 또는 통제 가능성만으로도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의 변동성을 크게 자극해 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측 대응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단기 충격을 넘어 구조적 불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각국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응책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소비 절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국제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에 따르면 이러한 공급 충격은 곧바로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2026년 3월 기준 중국의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에너지 전환 수혜국’으로 부상했다.

엠버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태양광 기술 수출 규모는 약 68기가와트(GW)로 이전 최고치를 크게 상회했다. 약 50개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 수입에서 기록을 경신했으며,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에서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배터리와 전기차 분야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중국 세관 자료 기준 배터리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이른바 ‘신 3대 산업(태양광·배터리·전기차)’이 기존 제조업을 대체하며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 에너지 안보 개념 자체의 전환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화석연료 확보가 국가 안보의 핵심이었다면, 현재는 재생에너지 기술과 공급망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국 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에너지 안보를 ‘자원 확보’가 아닌 ‘구조 전환’의 문제로 재정의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일부 국가는 이미 구조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저가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 도입을 통해 석유 수입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가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닌 경제적 선택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을 넘어 장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과 배터리 기술의 비용 하락, 전기차 보급 확대 그리고 화석연료 가격의 변동성 증대가 맞물리며 청정에너지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기 수출 급증이 정책 변화나 재고 확보 수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안보 불확실성이 반복되는 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구조 전환 흐름 자체는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에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결국 이번 사태는 에너지 시장의 중심축이 ‘석유 공급망’에서 ‘기술 기반 에너지 체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수록 청정에너지와 이를 선도하는 국가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160046_clzfnkod.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태양광 판넬과 신재생에너지 [사진= Nadeem Jafa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전 세계 에너지 구조 전환을 앞당기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장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p>
<p><br /></p>
<p>최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봉쇄 또는 통제 가능성만으로도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의 변동성을 크게 자극해 왔다.</p>
<p><br /></p>
<p>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측 대응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단기 충격을 넘어 구조적 불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각국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응책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소비 절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p>
<p><br /></p>
<p>국제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에 따르면 이러한 공급 충격은 곧바로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2026년 3월 기준 중국의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에너지 전환 수혜국’으로 부상했다.</p>
<p><br /></p>
<p>엠버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태양광 기술 수출 규모는 약 68기가와트(GW)로 이전 최고치를 크게 상회했다. 약 50개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 수입에서 기록을 경신했으며,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에서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p>
<p><br /></p>
<p>배터리와 전기차 분야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중국 세관 자료 기준 배터리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이른바 ‘신 3대 산업(태양광·배터리·전기차)’이 기존 제조업을 대체하며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 에너지 안보 개념 자체의 전환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화석연료 확보가 국가 안보의 핵심이었다면, 현재는 재생에너지 기술과 공급망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영국 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에너지 안보를 ‘자원 확보’가 아닌 ‘구조 전환’의 문제로 재정의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실제 일부 국가는 이미 구조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저가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 도입을 통해 석유 수입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가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닌 경제적 선택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을 넘어 장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과 배터리 기술의 비용 하락, 전기차 보급 확대 그리고 화석연료 가격의 변동성 증대가 맞물리며 청정에너지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p>
<p><br /></p>
<p>다만 일각에서는 단기 수출 급증이 정책 변화나 재고 확보 수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안보 불확실성이 반복되는 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구조 전환 흐름 자체는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에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p>
<p><br /></p>
<p>결국 이번 사태는 에너지 시장의 중심축이 ‘석유 공급망’에서 ‘기술 기반 에너지 체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수록 청정에너지와 이를 선도하는 국가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732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16:01: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15:56: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6</guid>
		<title><![CDATA[글로벌 전환 시대 인재 양성…한양대 국제대학원, 2026학년도 후기 모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양대 국제대학원, 2026학년도 후기 모집 [사진=한양대 국제대학원]
      
   
&nbsp;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후위기, 인공지능 확산 등 복합적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 확대되고 있다.
&nbsp;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은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서류 제출은 5월 26일까지, 면접은 5월 30일, 합격자 발표는 6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nbsp;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은 2025년 기존 국제학대학원을 개편해 출범했으며, 최근 국제 질서 변화와 산업 구조 전환에 대응하는 융합형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nbsp;
이번 모집은 동아시아학과, 지속가능경제학과, 글로벌 전략·정보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국제관계와 지역 연구를 기반으로 기후경제, ESG, 인공지능 전략, 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nbsp;
특히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경제’, ‘AI 전략·정보’를 핵심 축으로 설정해 정책·산업·금융·정보를 아우르는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nbsp;
지속가능경제학과는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 국제개발협력 등을 포함해 경제와 사회 문제를 함께 다루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의 정책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nbsp;
글로벌 전략·정보학과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분석, 시장 정보, 보안 및 위기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nbsp;
동아시아학과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를 중심으로 지역 정치·경제·사회 구조를 분석하고, 동북아 및 러시아 트랙을 통해 국제 정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nbsp;
한양대 국제대학원은 각 분야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경영, 안보전략, 기후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nbsp;
입학 지원은 국제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모집 요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국제대학원 관계자는 “국제 질서와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는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51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100821_xqznpksm.png" alt="2026-04-27 10;01;30.PNG" style="width: 551px; height: 6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양대 국제대학원, 2026학년도 후기 모집 [사진=한양대 국제대학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후위기, 인공지능 확산 등 복합적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 확대되고 있다.</div>
<p>&nbsp;</p>
<p>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은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서류 제출은 5월 26일까지, 면접은 5월 30일, 합격자 발표는 6월 12일로 예정돼 있다.</p>
<p>&nbsp;</p>
<p>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은 2025년 기존 국제학대학원을 개편해 출범했으며, 최근 국제 질서 변화와 산업 구조 전환에 대응하는 융합형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모집은 동아시아학과, 지속가능경제학과, 글로벌 전략·정보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국제관계와 지역 연구를 기반으로 기후경제, ESG, 인공지능 전략, 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특히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경제’, ‘AI 전략·정보’를 핵심 축으로 설정해 정책·산업·금융·정보를 아우르는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p>
<p>&nbsp;</p>
<p>지속가능경제학과는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 국제개발협력 등을 포함해 경제와 사회 문제를 함께 다루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의 정책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p>
<p>&nbsp;</p>
<p>글로벌 전략·정보학과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분석, 시장 정보, 보안 및 위기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p>
<p>&nbsp;</p>
<p>동아시아학과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를 중심으로 지역 정치·경제·사회 구조를 분석하고, 동북아 및 러시아 트랙을 통해 국제 정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p>
<p>&nbsp;</p>
<p>한양대 국제대학원은 각 분야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경영, 안보전략, 기후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p>
<p>&nbsp;</p>
<p>입학 지원은 국제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모집 요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p>
<p>국제대학원 관계자는 “국제 질서와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는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5170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10:10: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10:00: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5</guid>
		<title><![CDATA[동작구,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점검…빗물펌프장·배수체계 사전 대응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동작구,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점검…빗물펌프장·배수체계 사전 대응 강화 [사진=동작구]
      
   
&nbsp;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수방시설 사전 점검에 나섰다. 동작구는 풍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빗물펌프장 펌프와 수문 등 핵심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bsp;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4월 24일 흑석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시운전을 진행하고 수문, CCTV, 수위계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우기 대비 운영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nbsp;
동작구는 2022년 8월 시간당 141.5mm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이후, 단순 복구를 넘어 예방 중심의 수방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주요 대책으로는 침수취약지역 사전 차단, 배수시설 정비, 수방장비 상시 점검, 주민 참여형 현장관리 등이 포함된다.
&nbsp;
침수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도 이어졌다. 구는 최근 3년간 총 106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 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차수판 2,700세대, 역류방지용 캡 1,388세대 등 총 4,088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기존 시설과 양수기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실시해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했다.
&nbsp;
배수 기능 개선을 위한 구조적 정비도 병행됐다. 성대시장 초입에서 장승배기역 구간 대방천 복개암거의 격벽 50개소를 철거해 노면수 처리 능력을 높였으며, 저지대 침수취약지역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6.5km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도로 함몰 예방과 원활한 배수를 위해 334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16.5km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nbsp;
장마철에는 주민과 통·반장, 공무원, 환경공무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관리자 776명이 관내 약 2만2천 개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이물질 제거와 순찰, 초기 침수 예방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nbsp;
동작구는 향후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대방천 단면 확장, 하수관로 신설 및 증설, 저류조 설치 등 중장기 수방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nbsp;
&nbsp;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수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수방체계 강화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86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101513_ysuhyxry.jpg" alt="20260427083938-69381.jpg" style="width: 786px; height: 6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동작구,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점검…빗물펌프장·배수체계 사전 대응 강화 [사진=동작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수방시설 사전 점검에 나섰다. 동작구는 풍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빗물펌프장 펌프와 수문 등 핵심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4월 24일 흑석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시운전을 진행하고 수문, CCTV, 수위계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우기 대비 운영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p>
<p>&nbsp;</p>
<p>동작구는 2022년 8월 시간당 141.5mm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이후, 단순 복구를 넘어 예방 중심의 수방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주요 대책으로는 침수취약지역 사전 차단, 배수시설 정비, 수방장비 상시 점검, 주민 참여형 현장관리 등이 포함된다.</p>
<p>&nbsp;</p>
<p>침수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도 이어졌다. 구는 최근 3년간 총 106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 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차수판 2,700세대, 역류방지용 캡 1,388세대 등 총 4,088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기존 시설과 양수기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실시해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했다.</p>
<p>&nbsp;</p>
<p>배수 기능 개선을 위한 구조적 정비도 병행됐다. 성대시장 초입에서 장승배기역 구간 대방천 복개암거의 격벽 50개소를 철거해 노면수 처리 능력을 높였으며, 저지대 침수취약지역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6.5km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도로 함몰 예방과 원활한 배수를 위해 334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16.5km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p>
<p>&nbsp;</p>
<p>장마철에는 주민과 통·반장, 공무원, 환경공무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관리자 776명이 관내 약 2만2천 개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이물질 제거와 순찰, 초기 침수 예방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p>
<p>&nbsp;</p>
<p>동작구는 향후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대방천 단면 확장, 하수관로 신설 및 증설, 저류조 설치 등 중장기 수방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p>
<p>&nbsp;</p>
<p>&nbsp;</p>
<p>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수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수방체계 강화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523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10:18: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09:59: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4</guid>
		<title><![CDATA[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두 번째 정기연주회 개최…‘봄의 소동’으로 성장의 울림 전한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nbsp;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단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nbsp;
&nbsp;
오는 5월 16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부제는 ‘봄의 소동(甦動)’으로, ‘깨어나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아 단원들이 쌓아온 성장의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다는 기획 의도를 반영했다.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바탕으로 단원 개개인의 연주가 어우러지며 봄의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nbsp;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해설과 협연을 맡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브람스 서곡,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차이콥스키 ‘슬라브 행진곡’, 베토벤 교향곡 등 고전과 낭만주의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nbsp;
이번 공연은 도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로도 운영된다. 공연 제작 과정에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해 도민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고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해설을 더해 작품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nbsp;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 문화예술 분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공연 티켓과 기념품, 공개 리허설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nbsp;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기획됐다”며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성장 과정에 도민이 함께함으로써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64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092601_uheobkak.jpg" alt="20260427070820-98300.jpg" style="width: 464px; height: 6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단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nbsp;</p>
<p>&nbsp;</p>
<p>오는 5월 16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부제는 ‘봄의 소동(甦動)’으로, ‘깨어나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아 단원들이 쌓아온 성장의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다는 기획 의도를 반영했다.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바탕으로 단원 개개인의 연주가 어우러지며 봄의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p>
<p>&nbsp;</p>
<p>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해설과 협연을 맡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브람스 서곡,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차이콥스키 ‘슬라브 행진곡’, 베토벤 교향곡 등 고전과 낭만주의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p>
<p>&nbsp;</p>
<p>이번 공연은 도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로도 운영된다. 공연 제작 과정에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해 도민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고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해설을 더해 작품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p>
<p>&nbsp;</p>
<p>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 문화예술 분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공연 티켓과 기념품, 공개 리허설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p>
<p>&nbsp;</p>
<p></p>
<p>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기획됐다”며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성장 과정에 도민이 함께함으로써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495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09:31: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09:2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3</guid>
		<title><![CDATA[팔레트 ‘일회용’ 관행 흔들…EU 규제 앞두고 물류 구조 전환 요구 커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팔레트 ‘일회용’ 관행 흔들…EU 규제 앞두고 물류 구조 전환 요구 커져 [사진=Ai]
      
   
&nbsp;
글로벌 수출입 물류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온 ‘일회용 팔레트’ 구조가 규제와 비용 부담, ESG 요구 확대로 전환 압력을 받고 있다.
&nbsp;
그동안 기업들은 제품 적재를 위해 팔레트를 구매한 뒤 해외 운송 이후 이를 회수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폐기하는 방식을 일반적으로 사용해 왔다. 이 같은 구조는 장기간 유지돼 왔지만, 폐기 비용과 자원 낭비, 환경 부담 측면에서 비효율성이 누적돼 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nbsp;
특히 국가별로 상이한 팔레트 규격은 재사용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은 1100×1100mm, 유럽은 1200×800mm 및 1200×1000mm, 북미는 40×48인치 규격을 사용하는 등 표준이 달라 동일 팔레트를 국가 간 순환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한돼 왔다.
&nbsp;
이러한 상황에서 2026년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의 포장재 규제인 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이 물류 구조 변화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nbsp;
PPWR은 포장재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규제로, 기존에는 박스나 플라스틱 포장재 중심으로 인식돼 왔지만, 실제로는 물류 단위인 팔레트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팔레트는 단순 운송 도구가 아닌 관리 대상 포장재로 재정의되고 있다.
&nbsp;
특히 규제의 핵심은 책임 구조 변화다. PPWR 체계에서는 포장재의 폐기 및 재활용 책임이 유럽 내 수입자에게 부과된다. 이는 수입기업이 팔레트 폐기 비용과 재활용 처리, 규정 준수 여부까지 직접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nbsp;
이로 인해 기존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비용 요소들이 현실적인 부담으로 부상하고 있다. 팔레트 폐기 처리 비용, 재활용 분리 비용, 행정 신고 비용, 규정 미준수 시 벌금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이러한 비용은 향후 거래 조건이나 납품 단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nbsp;
또한 PPWR은 포장재의 이동과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가능성’을 요구하고 있다. 일회용 팔레트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는 이러한 추적이 어려워, 향후 ESG 공시 및 규제 대응 과정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nbsp;
이미 일부 유럽 수입기업들은 공급업체에 대해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사용 여부, 폐기 책임 구조, 관련 데이터 제공 가능성 등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물류 자재 선택이 단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거래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nbsp;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물류 개선이 아닌 ‘공급망 구조 변화’로 보고 있다. 일회용 중심의 기존 시스템이 규제와 비용, ESG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워지면서 재사용 기반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nbsp;

전문가들은 향후 글로벌 물류에서 재사용 가능성, 추적 체계, 환경 영향 등이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류 운영 방식 전반의 재설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091322_ftfgwnmq.png" alt="[크기변환]Gemini_Generated_Image_pcb16spcb16spcb1.png" style="width: 88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팔레트 ‘일회용’ 관행 흔들…EU 규제 앞두고 물류 구조 전환 요구 커져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수출입 물류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온 ‘일회용 팔레트’ 구조가 규제와 비용 부담, ESG 요구 확대로 전환 압력을 받고 있다.</p>
<p>&nbsp;</p>
<p>그동안 기업들은 제품 적재를 위해 팔레트를 구매한 뒤 해외 운송 이후 이를 회수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폐기하는 방식을 일반적으로 사용해 왔다. 이 같은 구조는 장기간 유지돼 왔지만, 폐기 비용과 자원 낭비, 환경 부담 측면에서 비효율성이 누적돼 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p>
<p>&nbsp;</p>
<p>특히 국가별로 상이한 팔레트 규격은 재사용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은 1100×1100mm, 유럽은 1200×800mm 및 1200×1000mm, 북미는 40×48인치 규격을 사용하는 등 표준이 달라 동일 팔레트를 국가 간 순환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한돼 왔다.</p>
<p>&nbsp;</p>
<p>이러한 상황에서 2026년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의 포장재 규제인 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이 물류 구조 변화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nbsp;</p>
<p>PPWR은 포장재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규제로, 기존에는 박스나 플라스틱 포장재 중심으로 인식돼 왔지만, 실제로는 물류 단위인 팔레트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팔레트는 단순 운송 도구가 아닌 관리 대상 포장재로 재정의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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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규제의 핵심은 책임 구조 변화다. PPWR 체계에서는 포장재의 폐기 및 재활용 책임이 유럽 내 수입자에게 부과된다. 이는 수입기업이 팔레트 폐기 비용과 재활용 처리, 규정 준수 여부까지 직접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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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로 인해 기존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비용 요소들이 현실적인 부담으로 부상하고 있다. 팔레트 폐기 처리 비용, 재활용 분리 비용, 행정 신고 비용, 규정 미준수 시 벌금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이러한 비용은 향후 거래 조건이나 납품 단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p>
<p>&nbsp;</p>
<p>또한 PPWR은 포장재의 이동과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가능성’을 요구하고 있다. 일회용 팔레트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는 이러한 추적이 어려워, 향후 ESG 공시 및 규제 대응 과정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p>
<p>&nbsp;</p>
<p>이미 일부 유럽 수입기업들은 공급업체에 대해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사용 여부, 폐기 책임 구조, 관련 데이터 제공 가능성 등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물류 자재 선택이 단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거래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nbsp;</p>
<p>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물류 개선이 아닌 ‘공급망 구조 변화’로 보고 있다. 일회용 중심의 기존 시스템이 규제와 비용, ESG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워지면서 재사용 기반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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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향후 글로벌 물류에서 재사용 가능성, 추적 체계, 환경 영향 등이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류 운영 방식 전반의 재설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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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4879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09:16: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09:12: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2</guid>
		<title><![CDATA[경기도, 94억 투입 ‘맞춤형 숲가꾸기’ 추진…여의도 13배 규모 산림 관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nbsp;
경기도가 대규모 산림 관리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불 예방에 나선다.
&nbsp;
경기도는 4월부터 총사업비 9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38.92㎢(3,892헥타르) 규모 산림을 대상으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nbsp;
숲가꾸기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산림을 대상으로 나무 간 밀도를 조절하고 생육 환경을 개선해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정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산림은 나무 간 경쟁이 심화돼 생장이 저하되고, 낙엽과 가지 등 연료 물질이 축적돼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nbsp;
이에 따라 도는 조림 초기 생육 안정화를 위한 조림지가꾸기와 어린나무가꾸기를 비롯해, 산림 내 연료물질 제거를 위한 산물 수집 및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nbsp;
사업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도 강화된다. 경기도는 4월부터 5월까지 산림청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 설계·감리·시공 전반의 품질, 사업비 산정 기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여부와 국고보조금 집행 실태까지 확인해 부실 사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nbsp;
이와 함께 사유림 소유주의 참여도 확대한다. 경기도는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주직접 숲가꾸기’ 제도를 안내해, 산주가 직접 사업을 신청하거나 지자체에 위탁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bsp;
도는 2027년도 사업 수요를 현재 파악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청 누리집이나 관할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bsp;

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탄소흡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6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7084940_cfrhqzgu.png" alt="[크기변환]Gemini_Generated_Image_w7nce6w7nce6w7nc.png" style="width: 876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대규모 산림 관리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불 예방에 나선다.</p>
<p>&nbsp;</p>
<p>경기도는 4월부터 총사업비 9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38.92㎢(3,892헥타르) 규모 산림을 대상으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p>
<p>&nbsp;</p>
<p>숲가꾸기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산림을 대상으로 나무 간 밀도를 조절하고 생육 환경을 개선해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정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산림은 나무 간 경쟁이 심화돼 생장이 저하되고, 낙엽과 가지 등 연료 물질이 축적돼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p>
<p>&nbsp;</p>
<p>이에 따라 도는 조림 초기 생육 안정화를 위한 조림지가꾸기와 어린나무가꾸기를 비롯해, 산림 내 연료물질 제거를 위한 산물 수집 및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p>
<p>&nbsp;</p>
<p>사업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도 강화된다. 경기도는 4월부터 5월까지 산림청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 설계·감리·시공 전반의 품질, 사업비 산정 기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여부와 국고보조금 집행 실태까지 확인해 부실 사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사유림 소유주의 참여도 확대한다. 경기도는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주직접 숲가꾸기’ 제도를 안내해, 산주가 직접 사업을 신청하거나 지자체에 위탁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p>
<p>&nbsp;</p>
<p>도는 2027년도 사업 수요를 현재 파악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청 누리집이나 관할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p>
<p>&nbsp;</p>
<p></p>
<p>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탄소흡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4736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08:53: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08:45: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1</guid>
		<title><![CDATA[지구의 날 무의도 해변서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행동으로 구현한 지속가능성]]></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지구의 날인 2026년 4월 22일을 기념하여 4월 25일 오후 2시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대와 기관을 아우른 참여 속에서 환경 문제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nbsp;
                     참가자들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해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오염의 현실을 드러낸 뒤, 수거한 쓰레기를 바다와 모래의 경계에 늘어놓고 일렬로 서서 해양 쓰레기 문제를 직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흰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다시 모래 위에 모여 각자의 메시지를 직접 적으며 오염에서 회복으로 나아가는 전환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한 줄 메시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외치며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nbsp;
                     행사 전 과정은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으로 촬영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현장에서는 참여 동기와 인식 변화를 묻는 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해변 정화 활동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 문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가능성은 선언이 아닌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기록되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section class="text-token-text-primary w-full focus:outline-none [--shadow-height:45px] has-data-writing-block:pointer-events-none has-data-writing-block:-mt-(--shadow-height) has-data-writing-block:pt-(--shadow-height) [&amp;:has([data-writing-block])&gt;*]:pointer-events-auto [content-visibility:auto] supports-[content-visibility:auto]:[contain-intrinsic-size:auto_100lvh] R6Vx5W_threadScrollVars scroll-mb-[calc(var(--scroll-root-safe-area-inset-bottom,0px)+var(--thread-response-height))]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dir="auto" data-turn-id="request-WEB:338ca1ad-2f0a-4215-9fe0-8ab1c9beba63-2" data-testid="conversation-turn-6" data-scroll-anchor="false" data-turn="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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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start="0" data-end="196">지구의 날인 2026년 4월 22일을 기념하여 4월 25일 오후 2시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대와 기관을 아우른 참여 속에서 환경 문제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p>
                     <p data-start="0" data-end="196">&nbsp;</p>
                     <p data-start="198" data-end="440">참가자들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해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오염의 현실을 드러낸 뒤, 수거한 쓰레기를 바다와 모래의 경계에 늘어놓고 일렬로 서서 해양 쓰레기 문제를 직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흰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다시 모래 위에 모여 각자의 메시지를 직접 적으며 오염에서 회복으로 나아가는 전환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한 줄 메시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외치며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p>
                     <p data-start="198" data-end="440">&nbsp;</p>
                     <p data-start="442" data-end="648"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행사 전 과정은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으로 촬영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현장에서는 참여 동기와 인식 변화를 묻는 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해변 정화 활동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 문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가능성은 선언이 아닌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기록되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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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z-0 flex min-h-[46px] justify-start">&nbsp;</div>
         </div>
      </div>
   </section>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062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22:08: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20:46: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30</guid>
		<title><![CDATA[자립준비청년 위한 ‘MOVE ON FAIR’ 개최…정책·진로·자립 정보 한자리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2026 자립준비청년 박람회, 제4회 MOVE ON FAIR 참여 업체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종합 지원 박람회가 열렸다.
            &nbsp;
            지난 4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ABC홀에서는 ‘2026 자립준비청년 박람회, 제4회 MOVE ON FAIR’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기반 비영리단체 LBTO(Love Beyond The Orphanage)가 주최하고 자립준비청년후원회가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자립을 앞두거나 자립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자립지원 정책 안내 ▲취업·주거·금융·교육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사례 발표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다수의 참여기관이 부스를 구성해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nbsp;
            참여기관으로는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고용정보원, KOICA(한국국제협력단), LH 주거복지정보,&nbsp;금융과행복네트워크,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nbsp; 인천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nbsp; 삼성희망디딤돌, SK NEW SCHOOL,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이랜드재단, 함께일하는재단, 유키코리아, 선한울타리, 청년의뜰, 아지즈커뮤니티, 하랑 등 공공·민간·비영리 기관이 폭넓게 참여했다.&nbsp;
            &nbsp;
            이들 기관은 취업, 주거, 금융, 교육, 심리상담, 법률지원 등 자립 과정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정보를 전달했다.
            &nbsp;
            프로그램은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립청년 사례 발표, 우수 사례 시상, 정책 안내,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참여자 간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nbsp;&nbsp;
            
               
                  
                  ▲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 상담중인 서스테인플루언서 활동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날 현장에는 ESG코리아뉴스 산하 봉사 커뮤니티인 서스테인플루언서도 참여해 진로 상담 멘토링을 진행했다. 서스테인플루언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회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커리어 방향 설정과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현장 참여형 지원에 나섰다.
            &nbsp;
            자립준비청년 박람회는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는 정보 격차와 관계 단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정책·민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nbsp;
            행사를 주최한 LBTO 줄리 듀발(Julie Duvall) 대표는 “자립은 혼자서 이루는 과정이 아니라, 함께 연결되고 지지받을 때 가능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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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 자립준비청년 박람회, 제4회 MOVE ON FAIR 참여 업체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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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종합 지원 박람회가 열렸다.</p>
            <p>&nbsp;</p>
            <p>지난 4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ABC홀에서는 ‘2026 자립준비청년 박람회, 제4회 MOVE ON FAIR’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기반 비영리단체 LBTO(Love Beyond The Orphanage)가 주최하고 자립준비청년후원회가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등이 후원했다. </p>
            <p>
               <br />
            </p>
            <p>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자립을 앞두거나 자립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p>
            <p>
               <br />
            </p>
            <p>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자립지원 정책 안내 ▲취업·주거·금융·교육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사례 발표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다수의 참여기관이 부스를 구성해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p>
            <p>&nbsp;</p>
            <p>참여기관으로는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고용정보원, KOICA(한국국제협력단), LH 주거복지정보,&nbsp;금융과행복네트워크,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nbsp; 인천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nbsp; 삼성희망디딤돌, SK NEW SCHOOL,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이랜드재단, 함께일하는재단, 유키코리아, 선한울타리, 청년의뜰, 아지즈커뮤니티, 하랑 등 공공·민간·비영리 기관이 폭넓게 참여했다.&nbsp;</p>
            <p>&nbsp;</p>
            <p>이들 기관은 취업, 주거, 금융, 교육, 심리상담, 법률지원 등 자립 과정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정보를 전달했다.</p>
            <p>&nbsp;</p>
            <p>프로그램은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립청년 사례 발표, 우수 사례 시상, 정책 안내,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참여자 간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p>
            <p>&nbs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6211434_abzydoys.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425_182811973_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 상담중인 서스테인플루언서 활동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날 현장에는 ESG코리아뉴스 산하 봉사 커뮤니티인 서스테인플루언서도 참여해 진로 상담 멘토링을 진행했다. 서스테인플루언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회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커리어 방향 설정과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현장 참여형 지원에 나섰다.</p>
            <p>&nbsp;</p>
            <p>자립준비청년 박람회는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는 정보 격차와 관계 단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정책·민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행사를 주최한 LBTO 줄리 듀발(Julie Duvall) 대표는 “자립은 혼자서 이루는 과정이 아니라, 함께 연결되고 지지받을 때 가능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p>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2061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21:27: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21:20: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9</guid>
		<title><![CDATA[[공간과 삶의 방식 ④] 미니멀리즘 이후: 비움이 남긴 것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헤이리예술인 마을에 있는 블랙하우스 내부 공간 [사진= 순백디자인]
      
   
&nbsp;
한때 ‘비움’은 시대의 해답처럼 여겨졌다. 넘쳐나는 물건과 과잉된 정보 속에서 미니멀리즘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삶을 재정비하는 하나의 태도로 자리 잡았다. 덜어내는 것은 곧 가벼워지는 것이었고, 비우는 행위는 삶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질문은 달라지고 있다. 비운 이후, 무엇이 남았는가.

미니멀리즘은 물리적 정리를 넘어 감각과 선택의 구조를 바꾸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 불필요한 물건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공간을 비운 것이 아니라 선택의 기준을 재구성했다.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이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를 끊임없이 묻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비움은 완결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비운 이후에 드러나는 공백이야말로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비워진 공간은 단순히 ‘없음’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작동한다. 물건이 사라진 자리에는 시선이 머물고, 감각이 확장되며, 생각이 깊어진다. 이전에는 물건이 채우고 있던 공간이 이제는 시간과 경험으로 채워질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 이 지점에서 미니멀리즘은 하나의 전환점을 맞는다.

과거의 미니멀리즘이 ‘덜어내는 기술’이었다면, 이후의 단계는 ‘남겨진 것을 어떻게 다루는가’의 문제로 이동한다. 단순히 적게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것에 얼마나 깊이 머무를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한 개의 의자만 남은 공간은 더 이상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가 된다. 그 의자에 앉는 시간, 그 주변의 빛과 공기,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생각이 공간의 의미를 구성한다. 물건의 수는 줄었지만 경험의 밀도는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동시에 비움은 또 다른 과잉을 낳기도 한다. ‘적게 가지는 것’ 자체가 하나의 규범이 되면서, 미니멀리즘은 때로 강박적인 기준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압박, 최소한의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긴장은 오히려 또 다른 피로를 만들어낸다. 비움이 자유가 아니라 규칙이 되는 순간, 미니멀리즘은 다시 하나의 소비 방식으로 변질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관계다. 얼마나 적게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남겨진 것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물건이 삶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존재할 때, 비움은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공간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비워진 공간은 인간의 내면을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외부의 자극이 줄어들수록 우리는 자신과 더 직접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는 편안함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불편함일 수도 있다. 비움은 외부를 정리하는 행위이면서 동시에 내부를 드러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니멀리즘 이후의 공간은 단순히 ‘깔끔한 공간’이 아니라 ‘자기 인식의 공간’에 가깝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비웠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가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보여준다. 비워진 공간은 더 이상 결핍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이며, 그 선택은 곧 존재의 방식으로 이어진다.

결국 우리는 다시 질문하게 된다. 비움은 끝났는가, 아니면 이제 시작인가. 그리고 그 질문은 공간을 넘어 삶 전체로 확장된다. 남겨진 것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구성해 나가고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124336_tdtxhdr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02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헤이리예술인 마을에 있는 블랙하우스 내부 공간 [사진= 순백디자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때 ‘비움’은 시대의 해답처럼 여겨졌다. 넘쳐나는 물건과 과잉된 정보 속에서 미니멀리즘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삶을 재정비하는 하나의 태도로 자리 잡았다. 덜어내는 것은 곧 가벼워지는 것이었고, 비우는 행위는 삶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p>
<p><br /></p>
<p>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질문은 달라지고 있다. 비운 이후, 무엇이 남았는가.</p>
<p><br /></p>
<p>미니멀리즘은 물리적 정리를 넘어 감각과 선택의 구조를 바꾸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 불필요한 물건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공간을 비운 것이 아니라 선택의 기준을 재구성했다.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이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를 끊임없이 묻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비움은 완결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비운 이후에 드러나는 공백이야말로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p>
<p><br /></p>
<p>비워진 공간은 단순히 ‘없음’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작동한다. 물건이 사라진 자리에는 시선이 머물고, 감각이 확장되며, 생각이 깊어진다. 이전에는 물건이 채우고 있던 공간이 이제는 시간과 경험으로 채워질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 이 지점에서 미니멀리즘은 하나의 전환점을 맞는다.</p>
<p><br /></p>
<p>과거의 미니멀리즘이 ‘덜어내는 기술’이었다면, 이후의 단계는 ‘남겨진 것을 어떻게 다루는가’의 문제로 이동한다. 단순히 적게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것에 얼마나 깊이 머무를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p>
<p><br /></p>
<p>예를 들어, 한 개의 의자만 남은 공간은 더 이상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가 된다. 그 의자에 앉는 시간, 그 주변의 빛과 공기,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생각이 공간의 의미를 구성한다. 물건의 수는 줄었지만 경험의 밀도는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p>
<p><br /></p>
<p>동시에 비움은 또 다른 과잉을 낳기도 한다. ‘적게 가지는 것’ 자체가 하나의 규범이 되면서, 미니멀리즘은 때로 강박적인 기준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압박, 최소한의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긴장은 오히려 또 다른 피로를 만들어낸다. 비움이 자유가 아니라 규칙이 되는 순간, 미니멀리즘은 다시 하나의 소비 방식으로 변질된다.</p>
<p><br /></p>
<p>결국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관계다. 얼마나 적게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남겨진 것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물건이 삶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존재할 때, 비움은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p>
<p><br /></p>
<p>공간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비워진 공간은 인간의 내면을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외부의 자극이 줄어들수록 우리는 자신과 더 직접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는 편안함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불편함일 수도 있다. 비움은 외부를 정리하는 행위이면서 동시에 내부를 드러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p>
<p><br /></p>
<p>그래서 미니멀리즘 이후의 공간은 단순히 ‘깔끔한 공간’이 아니라 ‘자기 인식의 공간’에 가깝다.</p>
<p><br /></p>
<p>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비웠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가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보여준다. 비워진 공간은 더 이상 결핍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이며, 그 선택은 곧 존재의 방식으로 이어진다.</p>
<p><br /></p>
<p>결국 우리는 다시 질문하게 된다. 비움은 끝났는가, 아니면 이제 시작인가. 그리고 그 질문은 공간을 넘어 삶 전체로 확장된다. 남겨진 것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구성해 나가고 있는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750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12:45: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12:41: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8</guid>
		<title><![CDATA[[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⑤] 생성형 AI, 창작의 종말인가 확장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생성형 AI, 창작의 종말인가 확장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이 노동의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지금 또 하나의 근본적인 질문이 떠오르고 있다.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작’은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생성형 AI는 더 이상 단순한 도구의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텍스트를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음악을 작곡하며, 영상까지 제작하는 능력은 ‘창작’이라는 행위 자체의 정의를 흔들고 있다. 과거 창작이 인간의 감정과 경험, 상상력에 기반한 고유한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결과물이 대량으로 생성되는 시대가 열렸다.

이 변화는 창작의 ‘종말’로 해석되기도 하고, 반대로 ‘확장’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실제로 생성형 AI는 창작의 진입 장벽을 급격히 낮추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훈련 없이도 누구나 글을 쓰고, 그림을 만들며,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는 창작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과거 소수의 전문가에게 집중됐던 창작 권한이 대중으로 확산되면서 표현의 기회는 전례 없이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창작의 가치 기준은 흔들리고 있다.

무엇이 ‘창작’이고 무엇이 ‘생성’인가. 인간이 직접 만든 결과물과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다. 특히 학습 데이터에 기반해 기존의 스타일과 패턴을 재조합하는 방식은 창작을 ‘새로운 것을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기존 것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축소시키는 위험을 내포한다.

저작권과 창작 윤리 문제도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에는 수많은 창작자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과 권리 구조는 아직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 창작자의 고유한 스타일이 무단으로 모방되거나, 창작의 결과물이 누구의 것인지 불분명해지는 상황은 제도적 공백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는 창작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재구성’하고 있다.

창작의 과정은 점점 협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인간은 질문하고 방향을 설정하며 맥락을 설계하고, AI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결과물을 빠르게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물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과 ‘선택하는 기준’이다. 창작의 중심이 실행에서 기획과 해석으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창작자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재정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창작자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어떤 맥락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생산 능력보다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이 창작의 핵심이 되고 있다.

ESG 관점에서 보면 생성형 AI는 복합적인 함의를 가진다.

환경(E) 측면에서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사회(S) 측면에서는 창작 노동의 가치 변화와 불평등, 그리고 콘텐츠의 신뢰성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데이터 사용의 투명성과 알고리즘 책임, 저작권 보호 체계가 중요한 과제로 연결된다.

결국 생성형 AI는 창작을 끝내는 기술이 아니라 창작의 정의를 다시 쓰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제 질문은 단순하다. 창작은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할 것인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자신의 ‘창작’을 증명하게 될 것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123816_gmkcdzc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생성형 AI, 창작의 종말인가 확장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이 노동의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지금 또 하나의 근본적인 질문이 떠오르고 있다.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작’은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p>
<p><br /></p>
<p>생성형 AI는 더 이상 단순한 도구의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텍스트를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음악을 작곡하며, 영상까지 제작하는 능력은 ‘창작’이라는 행위 자체의 정의를 흔들고 있다. 과거 창작이 인간의 감정과 경험, 상상력에 기반한 고유한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결과물이 대량으로 생성되는 시대가 열렸다.</p>
<p><br /></p>
<p>이 변화는 창작의 ‘종말’로 해석되기도 하고, 반대로 ‘확장’으로 이해되기도 한다.</p>
<p><br /></p>
<p>실제로 생성형 AI는 창작의 진입 장벽을 급격히 낮추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훈련 없이도 누구나 글을 쓰고, 그림을 만들며,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는 창작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과거 소수의 전문가에게 집중됐던 창작 권한이 대중으로 확산되면서 표현의 기회는 전례 없이 넓어지고 있다.</p>
<p><br /></p>
<p>그러나 동시에 창작의 가치 기준은 흔들리고 있다.</p>
<p><br /></p>
<p>무엇이 ‘창작’이고 무엇이 ‘생성’인가. 인간이 직접 만든 결과물과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다. 특히 학습 데이터에 기반해 기존의 스타일과 패턴을 재조합하는 방식은 창작을 ‘새로운 것을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기존 것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축소시키는 위험을 내포한다.</p>
<p><br /></p>
<p>저작권과 창작 윤리 문제도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에는 수많은 창작자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과 권리 구조는 아직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 창작자의 고유한 스타일이 무단으로 모방되거나, 창작의 결과물이 누구의 것인지 불분명해지는 상황은 제도적 공백을 드러낸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는 창작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재구성’하고 있다.</p>
<p><br /></p>
<p>창작의 과정은 점점 협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인간은 질문하고 방향을 설정하며 맥락을 설계하고, AI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결과물을 빠르게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물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과 ‘선택하는 기준’이다. 창작의 중심이 실행에서 기획과 해석으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이는 창작자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재정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과거 창작자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어떤 맥락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생산 능력보다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이 창작의 핵심이 되고 있다.</p>
<p><br /></p>
<p>ESG 관점에서 보면 생성형 AI는 복합적인 함의를 가진다.</p>
<p><br /></p>
<p>환경(E) 측면에서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사회(S) 측면에서는 창작 노동의 가치 변화와 불평등, 그리고 콘텐츠의 신뢰성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데이터 사용의 투명성과 알고리즘 책임, 저작권 보호 체계가 중요한 과제로 연결된다.</p>
<p><br /></p>
<p>결국 생성형 AI는 창작을 끝내는 기술이 아니라 창작의 정의를 다시 쓰게 만드는 기술이다.</p>
<p><br /></p>
<p>이제 질문은 단순하다. 창작은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할 것인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자신의 ‘창작’을 증명하게 될 것인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746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12:39: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12:3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7</guid>
		<title><![CDATA[SK하이닉스, IEEE 기업혁신상 수상…HBM 기반 AI 메모리 경쟁력 입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SK하이닉스, IEEE 기업혁신상 수상 [사진=SK하이닉스]
      
   
&nbsp;
SK하이닉스가 세계적 권위의 기술 시상식에서 기업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IEEE 어워즈’에서 기업혁신상(Corporate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EEE는 전기·전자 분야 세계 최대 기술 전문가 단체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IEEE 어워즈’를 통해 기술 혁신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혁신상은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공로상으로, SK하이닉스가 해당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전 세대를 안정적으로 양산하며 글로벌 AI 컴퓨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점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술을 통해 AI 플랫폼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특히 AI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HBM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로 기술을 확장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AI 인프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전략도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시상식에는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회사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안 사장은 “기술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구성원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를 선제적으로 만들어가며 AI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HBM을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123221_ahggfeb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K하이닉스, IEEE 기업혁신상 수상 [사진=SK하이닉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K하이닉스가 세계적 권위의 기술 시상식에서 기업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IEEE 어워즈’에서 기업혁신상(Corporate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p>
<p><br /></p>
<p>IEEE는 전기·전자 분야 세계 최대 기술 전문가 단체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IEEE 어워즈’를 통해 기술 혁신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혁신상은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공로상으로, SK하이닉스가 해당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br /></p>
<p>이번 수상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전 세대를 안정적으로 양산하며 글로벌 AI 컴퓨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점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술을 통해 AI 플랫폼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p>
<p><br /></p>
<p>특히 AI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HBM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로 기술을 확장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AI 인프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전략도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p>
<p><br /></p>
<p>시상식에는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회사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안 사장은 “기술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구성원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를 선제적으로 만들어가며 AI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HBM을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743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12:33: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12:31: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6</guid>
		<title><![CDATA[현대백화점, 서울숲서 ‘내 정원 가꾸기’ 첫 식재…도심 녹화 ESG 실천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백화점, 서울숲서 ‘내 정원 가꾸기’ 첫 식재 [사진=현대백화점]
      
   
&nbsp;
현대백화점이 도심 녹화를 위한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5일 서울숲에서 ‘내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의 첫 식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내 정원 가꾸기’는 고객이 원하는 정원을 선택해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절반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참여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 기부에 참여한 고객과 현대백화점 임직원 및 가족, 서울특별시와 생명의숲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나무와 초화류 등 약 2,000본을 식재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여러해살이풀과 계절꽃 등을 추가로 식재해 총 2,000본을 더 심을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되는 약 800㎡ 규모의 ‘그린프렌즈 가든’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벤치와 조명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가드닝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그린프렌즈 가든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기업의 ESG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123004_txkxqxk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백화점, 서울숲서 ‘내 정원 가꾸기’ 첫 식재 [사진=현대백화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백화점이 도심 녹화를 위한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5일 서울숲에서 ‘내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의 첫 식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p>
<p><br /></p>
<p>‘내 정원 가꾸기’는 고객이 원하는 정원을 선택해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절반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참여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p>
<p><br /></p>
<p>이날 행사에는 정원 기부에 참여한 고객과 현대백화점 임직원 및 가족, 서울특별시와 생명의숲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나무와 초화류 등 약 2,000본을 식재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여러해살이풀과 계절꽃 등을 추가로 식재해 총 2,000본을 더 심을 계획이다.</p>
<p><br /></p>
<p>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되는 약 800㎡ 규모의 ‘그린프렌즈 가든’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p>
<p><br /></p>
<p>현대백화점은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벤치와 조명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가드닝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p>
<p><br /></p>
<p>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그린프렌즈 가든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기업의 ESG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741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12:30: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12:2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5</guid>
		<title><![CDATA[현대차·기아, ‘비전 펄스’로 국제 광고제 수상…통학 안전 기술력 입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자동차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nbsp;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양사는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권위의 광고제인 The One Show와 Spikes Asia에서 수상했다. 원쇼에서는 ‘지적재산&amp;제품디자인(IP&amp;Product Design)’과 ‘실험적시도&amp;연구개발(Experimental·Internal Projects·R&amp;D)’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고, 스파이크아시아에서는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비전 펄스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의 객체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파악하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차량과 주변 사물에 장착된 UWB 모듈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계산해 위치를 측정하며,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한다.

특히 초광대역 전파 특성상 간섭이 적고 장애물 투과 성능이 뛰어나, 도심 교차로와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반경 약 100m 범위 내에서 최대 10cm 수준의 오차로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차량의 경우 별도의 장치 추가 없이도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을 어린이 통학 안전에 적용한 캠페인을 통해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치원 버스와 어린이용 키링에 UWB 모듈을 탑재해 차량과 보행자의 위치를 상호 인식하도록 했으며, 키링에는 수면 무드등 기능을 결합해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올해 1월 공개됐다.

심사위원단은 비전 펄스가 기존 디지털 키 생태계와 연계돼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점, 그리고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산업 현장에서도 해당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 기아 PBV 컨버전센터 생산라인에 비전 펄스를 도입해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며,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항만 현장에서도 기술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첨단 기술에 창의성을 결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용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122730_xcoindf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자동차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양사는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p>
<p><br /></p>
<p>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권위의 광고제인 The One Show와 Spikes Asia에서 수상했다. 원쇼에서는 ‘지적재산&amp;제품디자인(IP&amp;Product Design)’과 ‘실험적시도&amp;연구개발(Experimental·Internal Projects·R&amp;D)’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고, 스파이크아시아에서는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p>
<p><br /></p>
<p>비전 펄스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의 객체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파악하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차량과 주변 사물에 장착된 UWB 모듈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계산해 위치를 측정하며,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한다.</p>
<p><br /></p>
<p>특히 초광대역 전파 특성상 간섭이 적고 장애물 투과 성능이 뛰어나, 도심 교차로와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반경 약 100m 범위 내에서 최대 10cm 수준의 오차로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차량의 경우 별도의 장치 추가 없이도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p>
<p><br /></p>
<p>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을 어린이 통학 안전에 적용한 캠페인을 통해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치원 버스와 어린이용 키링에 UWB 모듈을 탑재해 차량과 보행자의 위치를 상호 인식하도록 했으며, 키링에는 수면 무드등 기능을 결합해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올해 1월 공개됐다.</p>
<p><br /></p>
<p>심사위원단은 비전 펄스가 기존 디지털 키 생태계와 연계돼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점, 그리고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p>
<p><br /></p>
<p>현대차·기아는 산업 현장에서도 해당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 기아 PBV 컨버전센터 생산라인에 비전 펄스를 도입해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며,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항만 현장에서도 기술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첨단 기술에 창의성을 결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용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740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12:28: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12:25: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4</guid>
		<title><![CDATA[GH 김용진 사장, 현장 중심 경영 강화…“청렴 기반 신뢰 구축” 강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GH 김용진 사장, 현장 중심 경영 강화 [사진=GH]
      
   
&nbsp;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요 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강화하는 현장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용진 사장은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조직 전반의 실행 중심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nbsp;
이번 현장 방문은 김 사장이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진행한 부서별 현장 업무보고에 이은 두 번째 점검으로, 최근 발표된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해당 계획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모듈러주택 활성화, 지분적립형주택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담고 있다.
&nbsp;
GH는 이번 현장 경영을 통해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강화를 병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면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nbsp;
김 사장은 지난 20일부터 광교 A17블록 지분적립형주택 건립지와 북수원 테크노밸리, 주요 산업단지 및 2·4대책 사업지구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권역별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nbsp;
이와 관련해 김 사장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마지막 작업자 한 명의 안전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H는 앞으로도 청렴을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사업 추진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122353_hwbfgmf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GH 김용진 사장, 현장 중심 경영 강화 [사진=GH]</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요 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강화하는 현장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용진 사장은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조직 전반의 실행 중심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현장 방문은 김 사장이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진행한 부서별 현장 업무보고에 이은 두 번째 점검으로, 최근 발표된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해당 계획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모듈러주택 활성화, 지분적립형주택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담고 있다.</p>
<p>&nbsp;</p>
<p>GH는 이번 현장 경영을 통해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강화를 병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면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방침이다.</p>
<p>&nbsp;</p>
<p>김 사장은 지난 20일부터 광교 A17블록 지분적립형주택 건립지와 북수원 테크노밸리, 주요 산업단지 및 2·4대책 사업지구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권역별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김 사장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마지막 작업자 한 명의 안전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GH는 앞으로도 청렴을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사업 추진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738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12:24: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12:22: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3</guid>
		<title><![CDATA[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발생…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각료 전원 무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Youtube 영상 캡쳐]
      
   
&nbsp;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이 총격 사건으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정치·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벌어진 이번 사건은 행사장을 순식간에 긴장 상태로 몰아넣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각료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2026년 4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도중 발생했다. 보안 검색 구역 인근에서 한 용의자가 여러 무기를 소지한 채 검문소를 향해 돌진했고, 이 과정에서 총격이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즉각 대응에 나서며 참석자들에게 몸을 낮추도록 지시했고, 행사장 내부 인원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당시 무대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 역시 신속히 이동했으며, 부통령과 각료들 또한 모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2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자리한 행사장은 총성이 울린 직후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다수의 참석자들이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기는 등 극도의 혼란이 이어졌다. 현장을 취재 중이던 언론인들 역시 가까운 거리에서 총격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제압해 구금했으며, 30대 초반의 캘리포니아 출신 남성으로 확인됐다. 총격 과정에서 비밀경호국 요원 1명이 방탄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해당 용의자에 대해 신속히 기소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주요 인사가 안전하다는 점을 밝히며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주력했고, 예정됐던 만찬 행사는 결국 중단됐다. 주최 측은 향후 일정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권과 언론계가 함께 모이는 상징적 행사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에서 보안망이 위협받았다는 사실은 향후 유사 행사 전반에 대한 सुरक्षा 체계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동시에 최근 고조된 정치적 긴장 속에서 물리적 위협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121829_fhbyegtv.jpg" alt="제목-없음-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Youtube 영상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이 총격 사건으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정치·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벌어진 이번 사건은 행사장을 순식간에 긴장 상태로 몰아넣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각료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p>
<p><br /></p>
<p>사건은 2026년 4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도중 발생했다. 보안 검색 구역 인근에서 한 용의자가 여러 무기를 소지한 채 검문소를 향해 돌진했고, 이 과정에서 총격이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즉각 대응에 나서며 참석자들에게 몸을 낮추도록 지시했고, 행사장 내부 인원들은 긴급히 대피했다.</p>
<p><br /></p>
<p>당시 무대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 역시 신속히 이동했으며, 부통령과 각료들 또한 모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2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자리한 행사장은 총성이 울린 직후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다수의 참석자들이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기는 등 극도의 혼란이 이어졌다. 현장을 취재 중이던 언론인들 역시 가까운 거리에서 총격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수사당국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제압해 구금했으며, 30대 초반의 캘리포니아 출신 남성으로 확인됐다. 총격 과정에서 비밀경호국 요원 1명이 방탄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해당 용의자에 대해 신속히 기소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p>
<p><br /></p>
<p>사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주요 인사가 안전하다는 점을 밝히며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주력했고, 예정됐던 만찬 행사는 결국 중단됐다. 주최 측은 향후 일정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권과 언론계가 함께 모이는 상징적 행사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에서 보안망이 위협받았다는 사실은 향후 유사 행사 전반에 대한 सुरक्षा 체계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동시에 최근 고조된 정치적 긴장 속에서 물리적 위협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735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12:20: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12:12: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2</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⑧ ISO 19600, 글로벌 준법경영의 싹을 틔우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강의 중인 ESGi 용석광 대표 [사진=용석광]
      
   
&nbsp;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수많은 기업이 이 국제표준을 획득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ISO 37301이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은 아니다.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2014년에 탄생한 ‘ISO 19600’이라는 훌륭한 뼈대가 존재한다. 필자는 2012년 이 표준의 드래프트(Draft, 초안) 버전을 접하고 번역 작업을 시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ISO 37301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전신인 ISO 19600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nbsp;  
글로벌 규제 폭발과 ISO 19600의 탄생
&nbsp;
2010년대 초반, 다국적 기업들은 거대한 규제의 파도에 직면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영국의 뇌물방지법(Bribery Act) 등 각국의 컴플라이언스 요구가 국경을 넘어 강력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들은 자국의 법만 지켜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생존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nbsp;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는 2014년 ‘ISO 19600: Compliance Management Systems – Guidelines’를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CMS)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nbsp;  
왜 ‘요구사항’이 아닌 ‘가이드라인’이었을까?
&nbsp;
ISO 19600의 가장 큰 특징은 제3자 인증을 받아야 하는 엄격한 ‘요구사항(Requirement)’이 아니라, 기업이 참고하고 자발적으로 따를 수 있는 ‘지침서(Guideline)’ 형태로 제정되었다는 점이다. 
  &nbsp;  
여기에는 현실적인 고민이 숨어 있었다. 국가마다 법률 체계, 관습, 사회적 규범, 조직 문화가 너무도 달라 이를 전 세계 공통의 통일된 강제 표준으로 묶어내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또한 규제가 촘촘한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 기업들에게 강력한 인증 제도는 자칫 참여 의지를 꺾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었다. 따라서 ISO는 강제성보다는 자발적인 도입과 참고를 독려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의 형태를 취한 것이다. 
  &nbsp;  
법무팀의 업무에서 ‘전사적 경영전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nbsp;
ISO 19600이 컴플라이언스 역사에 남긴 가장 위대한 업적은 바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과거 컴플라이언스는 문제 발생 시 법적 리스크를 검토하는 법무팀이나 감사팀의 ‘사후 처리 업무’쯤으로 여겨졌다. 
  &nbsp;  
그러나 ISO 19600은 컴플라이언스를 조직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전반에 통합해야 하는 ‘경영시스템(Management Systems)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경영진이 주도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을 명문화하고,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윤리·투명성 등 광의의 원칙을 포괄했으며, Plan-Do-Check-Act(PDCA) 사이클을 도입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살아서 움직이도록 설계했다.
  &nbsp;  
한국에서의 역설: 가이드라인의 인증화
&nbsp;
ISO 19600은 수출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 복잡한 글로벌 법적·규제적 요구사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훌륭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했다. 이 가이드라인 덕분에 한국 기업들은 국경을 넘는 비즈니스 활동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윤리적 기준을 높일 수 있었다.
  &nbsp;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는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다. ISO 19600은 애초에 제3자 인증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표준이 아니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인정기구포럼(IAF)은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증이 불가함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일부 인증기관들이 ISO 19600을 ‘제3자 인증 서비스’로 둔갑시켜 기업들에 발급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컴플라이언스의 실효성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안타까운 행태였다.
  &nbsp;  
ISO 37301을 향한 위대한 디딤돌
&nbsp;
비록 한계는 있었지만, ISO 19600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업들은 준법경영이 단순한 규제 회피가 아니라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경영 기법임을 깨닫게 되었다. 
  &nbsp;  
그리고 이러한 인식의 확산과 더욱 강력한 글로벌 기준에 대한 갈증은 마침내 2021년 제3자 인증이 가능한 완벽한 형태의 요구사항인 ISO 37301의 제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가이드라인에서 인증 표준으로의 진화, 다음 칼럼에서는 본격적으로 ISO 37301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그 생생한 개발 과정과 특징을 다루고자 한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6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095501_skregezk.png" alt="noname01.png" style="width: 567px; height: 3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강의 중인 ESGi 용석광 대표 [사진=용석광]</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수많은 기업이 이 국제표준을 획득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ISO 37301이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은 아니다.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2014년에 탄생한 ‘ISO 19600’이라는 훌륭한 뼈대가 존재한다. 필자는 2012년 이 표준의 드래프트(Draft, 초안) 버전을 접하고 번역 작업을 시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ISO 37301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전신인 ISO 19600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다.</p>
<p>  &nbsp;  </p>
<p><b>글로벌 규제 폭발과 ISO 19600의 탄생</b></p>
<p><b>&nbsp;</b></p>
<p>2010년대 초반, 다국적 기업들은 거대한 규제의 파도에 직면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영국의 뇌물방지법(Bribery Act) 등 각국의 컴플라이언스 요구가 국경을 넘어 강력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들은 자국의 법만 지켜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생존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p>
<p>  &nbsp;  </p>
<p>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는 2014년 ‘ISO 19600: Compliance Management Systems – Guidelines’를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CMS)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p>
<p>  &nbsp;  </p>
<p><b>왜 ‘요구사항’이 아닌 ‘가이드라인’이었을까?</b></p>
<p><b>&nbsp;</b></p>
<p>ISO 19600의 가장 큰 특징은 제3자 인증을 받아야 하는 엄격한 ‘요구사항(Requirement)’이 아니라, 기업이 참고하고 자발적으로 따를 수 있는 ‘지침서(Guideline)’ 형태로 제정되었다는 점이다. </p>
<p>  &nbsp;  </p>
<p>여기에는 현실적인 고민이 숨어 있었다. 국가마다 법률 체계, 관습, 사회적 규범, 조직 문화가 너무도 달라 이를 전 세계 공통의 통일된 강제 표준으로 묶어내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또한 규제가 촘촘한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 기업들에게 강력한 인증 제도는 자칫 참여 의지를 꺾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었다. 따라서 ISO는 강제성보다는 자발적인 도입과 참고를 독려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의 형태를 취한 것이다. </p>
<p>  &nbsp;  </p>
<p><b>법무팀의 업무에서 ‘전사적 경영전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b></p>
<p><b>&nbsp;</b></p>
<p>ISO 19600이 컴플라이언스 역사에 남긴 가장 위대한 업적은 바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과거 컴플라이언스는 문제 발생 시 법적 리스크를 검토하는 법무팀이나 감사팀의 ‘사후 처리 업무’쯤으로 여겨졌다. </p>
<p>  &nbsp;  </p>
<p>그러나 ISO 19600은 컴플라이언스를 조직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전반에 통합해야 하는 ‘경영시스템(Management Systems)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경영진이 주도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을 명문화하고,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윤리·투명성 등 광의의 원칙을 포괄했으며, Plan-Do-Check-Act(PDCA) 사이클을 도입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살아서 움직이도록 설계했다.</p>
<p>  &nbsp;  </p>
<p><b>한국에서의 역설: 가이드라인의 인증화</b></p>
<p><b>&nbsp;</b></p>
<p>ISO 19600은 수출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 복잡한 글로벌 법적·규제적 요구사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훌륭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했다. 이 가이드라인 덕분에 한국 기업들은 국경을 넘는 비즈니스 활동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윤리적 기준을 높일 수 있었다.</p>
<p>  &nbsp;  </p>
<p>그러나 한국 시장에서는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다. ISO 19600은 애초에 제3자 인증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표준이 아니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인정기구포럼(IAF)은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증이 불가함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일부 인증기관들이 ISO 19600을 ‘제3자 인증 서비스’로 둔갑시켜 기업들에 발급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컴플라이언스의 실효성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안타까운 행태였다.</p>
<p>  &nbsp;  </p>
<p><b>ISO 37301을 향한 위대한 디딤돌</b></p>
<p><b>&nbsp;</b></p>
<p>비록 한계는 있었지만, ISO 19600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업들은 준법경영이 단순한 규제 회피가 아니라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경영 기법임을 깨닫게 되었다. </p>
<p>  &nbsp;  </p>
<p>그리고 이러한 인식의 확산과 더욱 강력한 글로벌 기준에 대한 갈증은 마침내 2021년 제3자 인증이 가능한 완벽한 형태의 요구사항인 ISO 37301의 제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가이드라인에서 인증 표준으로의 진화, 다음 칼럼에서는 본격적으로 ISO 37301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그 생생한 개발 과정과 특징을 다루고자 한다.</p>
<p>&nbsp;</p>
<p>&nbsp;</p>
<div>
   <p><b>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b></p>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p>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6520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08:54: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7 Apr 2026 08:53: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1</guid>
		<title><![CDATA[[남재철의 기후&식량 안보 ①] 2050 탄소중립과 함께 가야 할 기후 적응 전략]]></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남재철의 기후&amp;식량 안보] 2050 탄소중립과 함께 가야 할 기후 적응 전략 [사진=Ai]
      
   
&nbsp;&nbsp;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현재 진행형의 현실이다. 기상청장으로 재임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관측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점점 더 극단적인 기상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은 일상화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 역시 강도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은 예측 가능성을 벗어나고 있고, 그 피해 규모 또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사회·경제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위기라 할 수 있다.
&nbsp;
현재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완화(mitigation)’, 즉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우리가 모두 지향해야 할 중요한 목표이다. 그러나 국제적 현실을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계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의 정책과 이행 수준은 여전히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완화 정책에만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은 전략적 균형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
&nbsp;
따라서 이제는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 정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전환이 요구된다. 기후변화 적응은 단순히 보완적인 영역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국가 책무이다. 특히 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영역으로, 식량안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온 상승, 강수 패턴의 변화, 가뭄과 병해충 증가 등은 농업 생산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곧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후적응형 품종 개발,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수자원 관리 혁신 등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nbsp;
또한 기상재해 대응 역량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의 강도와 빈도가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전 예측 기술의 고도화와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이다. 더 나아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재 인프라 구축과 대응 체계 강화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국가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다.
&nbsp;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기후 위기의 불평등성이다. 기후변화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그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훨씬 더 크게 나타난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은 냉난방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하여 폭염과 한파에 더욱 취약하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기후변화 적응 정책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이며, 이는 오늘날 강조되는 ESG의 핵심 가치와 직결된다.&nbsp;
&nbsp;

   
      ▲ 해피해피캠페인에 참여하는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모습 [사진=남재철]
      
   
&nbsp;
이러한 맥락에서 기업과 민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ESG 경영은 단순히 환경 보호나 이미지 제고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밥상공동체복지재단_연탄은행과 같은 단체를 들 수 있다. 이들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과 난방 지원을 제공하고, 여름철 기상청과 함께 진행해온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캠페인(폭염에 해를 피하면, 서늘한 행복(해피)이 온다)'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가장 보호가 필요한 이들을 돕고 있다. 기업들이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는 것은 ESG를 선언적 수준이 아닌 실천적 가치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nbsp;
기후 위기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다. 이제는 탄소중립이라는 장기적 목표와 더불어, 현재의 위험에 대응하는 적응 전략을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국가 정책의 방향 전환, 기업의 ESG 실천, 그리고 사회적 연대가 함께 이루어질 때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 남재철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前 기상청장)
&nbsp;

기상청장을 역임하며 국가 기후 관측과 재해 대응 정책을 총괄했다. 국립기상과학원장, 수도권기상청장, 기상청 차장 등을 거치며 기상·기후 분야 전반에서 정책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및 대기과학위원회 부의장을 맡아 국제 기후 협력에도 참여했다.&nbsp;&nbsp;
마르쿠스 Who’s Who 과학기술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의 저자이며, 현재 기후변화 대응, 기상재해, 식량안보 분야에서 연구와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090740_owkqwmgg.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4월 26일 오전 08_46_04.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남재철의 기후&amp;식량 안보] 2050 탄소중립과 함께 가야 할 기후 적응 전략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현재 진행형의 현실이다. 기상청장으로 재임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관측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점점 더 극단적인 기상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은 일상화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 역시 강도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은 예측 가능성을 벗어나고 있고, 그 피해 규모 또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사회·경제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위기라 할 수 있다.</p>
<p>&nbsp;</p>
<p>현재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완화(mitigation)’, 즉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우리가 모두 지향해야 할 중요한 목표이다. 그러나 국제적 현실을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계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의 정책과 이행 수준은 여전히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완화 정책에만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은 전략적 균형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p>
<p>&nbsp;</p>
<p>따라서 이제는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 정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전환이 요구된다. 기후변화 적응은 단순히 보완적인 영역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국가 책무이다. 특히 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영역으로, 식량안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온 상승, 강수 패턴의 변화, 가뭄과 병해충 증가 등은 농업 생산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곧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후적응형 품종 개발,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수자원 관리 혁신 등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p>
<p>&nbsp;</p>
<p>또한 기상재해 대응 역량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의 강도와 빈도가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전 예측 기술의 고도화와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이다. 더 나아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재 인프라 구축과 대응 체계 강화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국가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다.</p>
<p>&nbsp;</p>
<p>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기후 위기의 불평등성이다. 기후변화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그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훨씬 더 크게 나타난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은 냉난방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하여 폭염과 한파에 더욱 취약하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기후변화 적응 정책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이며, 이는 오늘날 강조되는 ESG의 핵심 가치와 직결된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36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6091505_tysbtdza.png" alt="KakaoTalk_20260425_103759063_05.png" style="width: 736px; height: 5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피해피캠페인에 참여하는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모습 [사진=남재철]</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러한 맥락에서 기업과 민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ESG 경영은 단순히 환경 보호나 이미지 제고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밥상공동체복지재단_연탄은행과 같은 단체를 들 수 있다. 이들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과 난방 지원을 제공하고, 여름철 기상청과 함께 진행해온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캠페인(폭염에 해를 피하면, 서늘한 행복(해피)이 온다)'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가장 보호가 필요한 이들을 돕고 있다. 기업들이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는 것은 ESG를 선언적 수준이 아닌 실천적 가치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p>
<p>&nbsp;</p>
<p>기후 위기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다. 이제는 탄소중립이라는 장기적 목표와 더불어, 현재의 위험에 대응하는 적응 전략을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국가 정책의 방향 전환, 기업의 ESG 실천, 그리고 사회적 연대가 함께 이루어질 때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p>
<p>&nbsp;</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 남재철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前 기상청장)</b></p>
<p>&nbsp;</p>
<img src="https://www.esgkoreanews.com/data/editor/2604/20260426092822_zesxpida.png" alt="2026-04-26 08;56;28.PNG" style="width: 160px; height: 207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기상청장을 역임하며 국가 기후 관측과 재해 대응 정책을 총괄했다. 국립기상과학원장, 수도권기상청장, 기상청 차장 등을 거치며 기상·기후 분야 전반에서 정책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및 대기과학위원회 부의장을 맡아 국제 기후 협력에도 참여했다.&nbsp;&nbsp;</p>
<p>마르쿠스 <em data-start="341" data-end="352">Who’s Who</em> 과학기술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의 저자이며, 현재 기후변화 대응, 기상재해, 식량안보 분야에서 연구와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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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jcnam5905@snu.ac.kr 남재철</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6087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6 Apr 2026 09:29: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6 Apr 2026 08:40: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20</guid>
		<title><![CDATA[디오, ‘UNICON KIT’ 유럽 MDR 인증 획득…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확대 기반 마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디오, ‘UNICON KIT’ 유럽 MDR 인증 획득 [사진=디오]
      
   
&nbsp;
디오는 자사의 임플란트 시술 솔루션 ‘UNICON KIT’가 지난 4월 15일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유럽 의료기기 규정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MDR은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유통, 사후관리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안전성과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럽연합의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기준보다 강화된 인증 체계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을 받은 ‘UNICON KIT’는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구를 간소화된 구조로 구성한 솔루션이다. 드릴과 임플란트 간 설계 정합성을 높이고, 단계별 시술 과정을 단순화한 드릴링 프로토콜을 적용해 시술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직관적인 구성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다양한 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인 DIO NAVI와의 연동을 통해 디지털 기반 시술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디오는 그동안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술 정밀성과 표준화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MDR 인증을 계기로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향후 주요 국가 인허가 확대와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5223448_zfwupuud.jpg" alt="44.jpg" style="width: 827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디오, ‘UNICON KIT’ 유럽 MDR 인증 획득 [사진=디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디오는 자사의 임플란트 시술 솔루션 ‘UNICON KIT’가 지난 4월 15일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유럽 의료기기 규정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p>
<p><br /></p>
<p>MDR은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유통, 사후관리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안전성과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럽연합의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기준보다 강화된 인증 체계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인증을 받은 ‘UNICON KIT’는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구를 간소화된 구조로 구성한 솔루션이다. 드릴과 임플란트 간 설계 정합성을 높이고, 단계별 시술 과정을 단순화한 드릴링 프로토콜을 적용해 시술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직관적인 구성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p>
<p><br /></p>
<p>제품은 다양한 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인 DIO NAVI와의 연동을 통해 디지털 기반 시술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p>
<p><br /></p>
<p>디오는 그동안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술 정밀성과 표준화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MDR 인증을 계기로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p>
<p><br /></p>
<p>회사 측은 향후 주요 국가 인허가 확대와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240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5 Apr 2026 22:35: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5 Apr 2026 22:33: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9</guid>
		<title><![CDATA[BNK부산은행, 가족 참여형 어린이 축제 ‘아이러브 페스티벌’ 성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BNK부산은행, 가족 참여형 어린이 축제 ‘아이러브 페스티벌’ 성료 [사진=BNK부산은행]
      
   
&nbsp;
BNK부산은행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행사 ‘아이러브 페스티벌’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했다.

부산은행은 25일 부산 문현동 본점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원에서 시민 약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참여형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주말 유동 인구가 적은 금융 중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러브 페스티벌’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보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획된 부산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은행 본점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체험과 나눔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5회 어린이 미술대회 ▲제23회 범시민 도서교환전 ▲문화공연 ‘Play on Busan’ ▲체험형 부스 ‘아이러브 상상마을’ ▲어린이 벼룩시장 ‘마켓타운’ ▲놀이시설 ‘아이러브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미술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부산’을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으며, 도서교환전은 시민 기부 도서를 새 책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프로그램 수익금은 지역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국립부산과학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과학,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어린이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과 놀이시설도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5223109_woyqwnsr.jpg" alt="33.jpg" style="width: 827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NK부산은행, 가족 참여형 어린이 축제 ‘아이러브 페스티벌’ 성료 [사진=BNK부산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NK부산은행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행사 ‘아이러브 페스티벌’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했다.</p>
<p><br /></p>
<p>부산은행은 25일 부산 문현동 본점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원에서 시민 약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참여형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주말 유동 인구가 적은 금융 중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p>
<p><br /></p>
<p>‘아이러브 페스티벌’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보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획된 부산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은행 본점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체험과 나눔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p>
<p><br /></p>
<p>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5회 어린이 미술대회 ▲제23회 범시민 도서교환전 ▲문화공연 ‘Play on Busan’ ▲체험형 부스 ‘아이러브 상상마을’ ▲어린이 벼룩시장 ‘마켓타운’ ▲놀이시설 ‘아이러브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p>
<p><br /></p>
<p>특히 어린이 미술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부산’을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으며, 도서교환전은 시민 기부 도서를 새 책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프로그램 수익금은 지역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p>
<p><br /></p>
<p>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국립부산과학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과학,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어린이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과 놀이시설도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p>
<p><br /></p>
<p>부산은행 관계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238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5 Apr 2026 22:31: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5 Apr 2026 22:30: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8</guid>
		<title><![CDATA[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행동으로 만드는 지속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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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퍼포먼스가 2026년 4월 25일 오후 2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약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셀리맘 아트의 천현주. 이세민. 김은재 늘푸른초등 6학년 학생들이 해변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특히 시티면세점에서 약 20여 명, 세계혈기도연맹에서 약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중국에서 유학온 박사들과, 셀리맘아트 소속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세대와 기관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여기에 남재철 전 기상청장과 서재익 한국이에스지위원회 회장, 박상진 전 국회 예결위 수석 등 각계 인사들도 동참해 행사의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


   
      
      ▲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해변 정화 활동을 넘어, 환경 문제를 몸으로 표현하는 ‘행동형 퍼포먼스’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 함께 검정과 흰색 의상을 활용해 ‘버림–전환–회복’이라는 상징적 서사를 구현했다. 또한 전 과정은 핸드폰, 카메라, 고프로 등 다양한 장비로 촬영되어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행사는 이수옥 위원장, 오윤숙 위원장, 이승비 팀장 등이 사전에 마련된 기획안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프롤로그 단계에서는 검정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그룹별로 나뉘어 해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오염의 현실을 드러냈다. 이어 ‘붕괴 확장’ 단계에서는 수거한 쓰레기를 바다와 모래의 경계에 길게 늘어놓고, 참가자들이 일렬로 서서 해양 쓰레기 문제를 직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핵심 장면인 ‘전환’ 단계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흰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같은 자리에 모여 앉아 모래 위에 각자의 메시지를 직접 적었다. 이는 오염에서 회복으로 나아가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집단 행동’ 단계에서는 참가자들이 한 줄 메시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외치며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주워온 쓰레기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행사 전후와 중간에는 참가자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왜 참여했나요”, “왜 행동을 바꾸셨나요”, “오늘 무엇을 느꼈나요” 등의 질문을 통해 개인의 인식 변화와 참여 동기를 기록하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행동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형식적인 기념일 행사를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 문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변 위에서 펼쳐진 이 퍼포먼스는 ‘변화는 한 사람의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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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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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4/20260425212155_esyitbuw.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0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퍼포먼스가 2026년 4월 25일 오후 2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약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5222406_tuseufda.jpg" alt="123.jpg" style="width: 827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셀리맘 아트의 천현주. 이세민. 김은재 늘푸른초등 6학년 학생들이 해변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특히 시티면세점에서 약 20여 명, 세계혈기도연맹에서 약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중국에서 유학온 박사들과, 셀리맘아트 소속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세대와 기관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여기에 남재철 전 기상청장과 서재익 한국이에스지위원회 회장, 박상진 전 국회 예결위 수석 등 각계 인사들도 동참해 행사의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5212208_pvleuvir.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해변 정화 활동을 넘어, 환경 문제를 몸으로 표현하는 ‘행동형 퍼포먼스’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 함께 검정과 흰색 의상을 활용해 ‘버림–전환–회복’이라는 상징적 서사를 구현했다. 또한 전 과정은 핸드폰, 카메라, 고프로 등 다양한 장비로 촬영되어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p>
<p>
   <br />
</p>
<p>행사는 이수옥 위원장, 오윤숙 위원장, 이승비 팀장 등이 사전에 마련된 기획안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프롤로그 단계에서는 검정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그룹별로 나뉘어 해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오염의 현실을 드러냈다. 이어 ‘붕괴 확장’ 단계에서는 수거한 쓰레기를 바다와 모래의 경계에 길게 늘어놓고, 참가자들이 일렬로 서서 해양 쓰레기 문제를 직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5212218_twsvlyab.jpg" alt="3.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핵심 장면인 ‘전환’ 단계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흰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같은 자리에 모여 앉아 모래 위에 각자의 메시지를 직접 적었다. 이는 오염에서 회복으로 나아가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집단 행동’ 단계에서는 참가자들이 한 줄 메시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외치며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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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주워온 쓰레기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행사 전후와 중간에는 참가자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왜 참여했나요”, “왜 행동을 바꾸셨나요”, “오늘 무엇을 느꼈나요” 등의 질문을 통해 개인의 인식 변화와 참여 동기를 기록하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행동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5212244_ivzbgzbt.jpg" alt="5.jpg" style="width: 827px; height: 51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형식적인 기념일 행사를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 문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변 위에서 펼쳐진 이 퍼포먼스는 ‘변화는 한 사람의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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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구의 날 기념 무의도 해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1197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7 Apr 2026 16:03: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5 Apr 2026 21:14: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7</guid>
		<title><![CDATA[베니스 비엔날레 2026 개막 앞두고…예술, 국가와 정치의 언어로 확장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6년 5월 개막을 앞둔 베니스 비엔날레 [사진=labien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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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개막을 앞둔 베니스 비엔날레가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서면서, 세계 예술계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이탈리아 베니스로 집중되고 있다. ‘현대미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국제미술전은 각국이 참여하는 국가관 전시를 통해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자, 문화적 메시지와 정치적 맥락이 교차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특히 주목받는 전시는 한국관의 ‘해방공간: 요새/둥지’이다. 이 전시는 1945년 해방 이후의 역사적 전환기를 출발점으로 삼되, ‘해방’을 과거에 머무는 사건이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 형성되고 있는 상태로 재해석한다. ‘요새’와 ‘둥지’라는 대비적 개념은 각각 경계와 통제, 그리고 돌봄과 공동체라는 상반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 그리고 회복의 가능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번 한국관 전시를 단순한 역사적 서술이 아닌, 동시대 국제 질서와 연결된 정치적 서사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국가 간 긴장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사회적 불안과 이데올로기적 대립을 시각화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 전반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분명하게 나타난다. 각국은 자국의 역사와 현실을 반영한 전시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의 위치와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비엔날레가 더 이상 미적 실험에만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국가 간 ‘문화 외교’와 ‘소프트 파워’가 작동하는 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2026년 베니스 비엔날레는 예술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예술은 더 이상 중립적인 표현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역사와 정치, 그리고 사회적 갈등을 해석하는 하나의 언어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관의 ‘해방공간’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현실을 연결하며, 예술이 동시대 세계를 어떻게 사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5084345_qybpure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년 5월 개막을 앞둔 베니스 비엔날레 [사진=labiennal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5월 개막을 앞둔 베니스 비엔날레가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서면서, 세계 예술계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이탈리아 베니스로 집중되고 있다. ‘현대미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국제미술전은 각국이 참여하는 국가관 전시를 통해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자, 문화적 메시지와 정치적 맥락이 교차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비엔날레에서 특히 주목받는 전시는 한국관의 ‘해방공간: 요새/둥지’이다. 이 전시는 1945년 해방 이후의 역사적 전환기를 출발점으로 삼되, ‘해방’을 과거에 머무는 사건이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 형성되고 있는 상태로 재해석한다. ‘요새’와 ‘둥지’라는 대비적 개념은 각각 경계와 통제, 그리고 돌봄과 공동체라는 상반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 그리고 회복의 가능성을 동시에 드러낸다.</p>
<p><br /></p>
<p>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번 한국관 전시를 단순한 역사적 서술이 아닌, 동시대 국제 질서와 연결된 정치적 서사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국가 간 긴장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사회적 불안과 이데올로기적 대립을 시각화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이번 비엔날레 전반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분명하게 나타난다. 각국은 자국의 역사와 현실을 반영한 전시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의 위치와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비엔날레가 더 이상 미적 실험에만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국가 간 ‘문화 외교’와 ‘소프트 파워’가 작동하는 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결국 2026년 베니스 비엔날레는 예술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예술은 더 이상 중립적인 표현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역사와 정치, 그리고 사회적 갈등을 해석하는 하나의 언어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관의 ‘해방공간’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현실을 연결하며, 예술이 동시대 세계를 어떻게 사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0742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5 Apr 2026 08:44: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5 Apr 2026 08:41: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6</guid>
		<title><![CDATA[연준 수사 중단…통화정책 독립성과 정치 권력의 충돌, 일단 봉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연방준비제도(Fed)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진행되던 형사 수사가 중단되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미국 중앙은행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한 고비를 넘겼다. 연방준비제도(Fed)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진행되던 형사 수사가 중단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해온 불확실성도 일정 부분 해소되는 분위기다.
&nbsp;
이번 결정을 내린 지닌 피로 검사는 수사를 종료하는 대신, 연준 내부 감찰관이 워싱턴 D.C. 본부 리모델링 사업의 비용 초과 문제를 조사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형사 사법 절차에서 제도 내부의 감시 체계로 무게 중심이 이동한 것이다. 이는 정치 권력이 직접 개입하는 양상에서 벗어나, 제도적 통제 장치로 문제를 흡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nbsp;
이번 사안은 단순한 수사 여부를 넘어, 통화정책을 둘러싼 권력의 긴장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해 왔고, 이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온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결국 이러한 갈등은 형사 수사라는 이례적인 상황으로까지 번지며 중앙은행의 독립성 논란을 촉발시켰다.
&nbsp;
국제 금융시장이 이 사안을 예의주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준은 사실상 세계 경제의 기준 금리를 좌우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정책 결정이 정치적 영향을 받는다는 인식 자체만으로도 시장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수사 중단은 정치 리스크가 일정 부분 완화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nbsp;
한편, 수사 종료는 곧바로 차기 연준 의장 인선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후임으로 지명되면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의 정책 성향이 어느 정도로 정치적 기대를 반영할지, 그리고 연준의 독립성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nbsp;
이번 사건은 결과적으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단순히 법과 제도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와 시장 사이의 미묘한 균형 속에서 지켜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외부의 강한 압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내부 감찰이라는 제도적 장치가 작동하며 갈등이 일단 봉합된 셈이다.
&nbsp;
다만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감찰 결과에 따라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고, 차기 지도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긴장이 다시 고조될 여지도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일시적인 안정 국면일 뿐, 중앙은행과 정치 권력 사이의 구조적 긴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5083720_kfgtwwvw.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연방준비제도(Fed)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진행되던 형사 수사가 중단되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중앙은행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한 고비를 넘겼다. 연방준비제도(Fed)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진행되던 형사 수사가 중단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해온 불확실성도 일정 부분 해소되는 분위기다.</p>
<p>&nbsp;</p>
<p>이번 결정을 내린 지닌 피로 검사는 수사를 종료하는 대신, 연준 내부 감찰관이 워싱턴 D.C. 본부 리모델링 사업의 비용 초과 문제를 조사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형사 사법 절차에서 제도 내부의 감시 체계로 무게 중심이 이동한 것이다. 이는 정치 권력이 직접 개입하는 양상에서 벗어나, 제도적 통제 장치로 문제를 흡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p>&nbsp;</p>
<p>이번 사안은 단순한 수사 여부를 넘어, 통화정책을 둘러싼 권력의 긴장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해 왔고, 이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온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결국 이러한 갈등은 형사 수사라는 이례적인 상황으로까지 번지며 중앙은행의 독립성 논란을 촉발시켰다.</p>
<p>&nbsp;</p>
<p>국제 금융시장이 이 사안을 예의주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준은 사실상 세계 경제의 기준 금리를 좌우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정책 결정이 정치적 영향을 받는다는 인식 자체만으로도 시장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수사 중단은 정치 리스크가 일정 부분 완화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p>&nbsp;</p>
<p>한편, 수사 종료는 곧바로 차기 연준 의장 인선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후임으로 지명되면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의 정책 성향이 어느 정도로 정치적 기대를 반영할지, 그리고 연준의 독립성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p>
<p>&nbsp;</p>
<p>이번 사건은 결과적으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단순히 법과 제도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와 시장 사이의 미묘한 균형 속에서 지켜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외부의 강한 압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내부 감찰이라는 제도적 장치가 작동하며 갈등이 일단 봉합된 셈이다.</p>
<p>&nbsp;</p>
<p>다만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감찰 결과에 따라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고, 차기 지도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긴장이 다시 고조될 여지도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일시적인 안정 국면일 뿐, 중앙은행과 정치 권력 사이의 구조적 긴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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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0738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5 Apr 2026 08:38: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5 Apr 2026 08:34: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5</guid>
		<title><![CDATA[화성에서 ‘생명의 화학’ 포착… 큐리오시티 로버, 유기 분자 대거 발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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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화성의 암석 시료에서 긴 사슬 유기 분자인 데칸·운데칸·도데칸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큰 유기 분자들이다. 이들은 큐리오시티 로버의 내부 분석 장비(SAMR)를 통해 “컴벌랜드” 시추 샘플에서 확인되었고, 로버는 2012년부터 게일 크레이터를 탐사 중이다. [사진=NASA/댄 갤러거]
      
   
&nbsp;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으려는 인류의 탐사가 또 한 번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로버(Curiosity rover, Curiosity rover)가 지금까지 화성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다양한 유기 분자를 검출하면서, 고대 화성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이었을 가능성이 한층 더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6년 4월 21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Communications, Nature Communications)에「화성에서 최초의 SAM TMAH 실험을 통해 밝혀진 다양한 유기 분자(Diverse organic molecules on Mars revealed by the first SAM TMAH experiment)」라는 제목으로 공식 게재됐다.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SA)과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Jet Propulsion Laboratory),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University of Florida) 연구진이 공동 수행했으며, 플로리다대학교의 에이미 J. 윌리엄스 교수(Amy J. Williams, Amy J. Williams)가 주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큐리오시티 로버가 탐사 중인 화성 게일 크레이터(Gale Crater, Gale Crater) 내 점토층 사암에서 20종 이상의 유기 분자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7종은 화성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분자였다. 특히 질소를 포함한 탄소 고리 구조인 ‘질소 헤테로고리(nitrogen heterocycles)’가 검출된 점이 주목된다. 이 구조는 지구 생명체의 유전 물질인 RNA와 DNA의 전구체로 작용할 수 있는 화학적 기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단순한 탐지를 넘어, 화성에서 최초로 수행된 ‘습식 화학 실험(wet chemistry experiment)’에 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채취한 암석을 분쇄한 뒤 테트라메틸암모늄 수산화물(TMAH, tetramethylammonium hydroxide) 용액과 반응시키고, 이를 가열해 방출되는 기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기존 장비로는 드러나지 않던 복잡한 유기물을 분해·검출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화성 암석 내에 보존된 거대 유기물 구조(macromolecular organic matter)가 분해되며 다양한 분자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윌리엄스 교수는 논문 발표와 함께 진행된 NASA 브리핑에서 “이번 발견은 화성의 강한 방사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기물이 지질학적 시간 규모, 즉 수십억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화성에서 생명체 거주 가능 환경(habitable environment)을 찾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애쉬윈 바사바다(Ashwin Vasavada, Ashwin Vasavada) 역시 같은 발표에서 “이번 임무를 통해 단순히 화성이 거주 가능했는지를 넘어 얼마나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환경이었는지를 확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발견이 곧바로 생명체 존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검출된 유기 분자의 기원에 대해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대 미생물 활동의 산물일 가능성(biological origin), 화성 내부의 비생물학적 화학 반응 결과일 가능성(abiotic chemistry), 혹은 운석 충돌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exogenous delivery)이다. 실제로 이번 분석에서는 운석에서 흔히 발견되는 황·탄소 화합물인 벤조티오펜(benzothiophene)도 함께 검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계는 이번 성과를 “결정적 전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약 35억 년 이상 된 퇴적암에서 복잡한 유기물이 온전히 보존됐다는 점은 향후 탐사의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요소다. 화성 표면에서도 생명 관련 화학 흔적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명확히 입증됐기 때문이다.

현재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다음 단계는 ‘샘플 귀환(mars sample return)’이다. 즉, 화성 암석을 지구로 가져와 고정밀 분석을 수행해야만 생명 기원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SA)과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uropean Space Agency)은 화성 샘플 귀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는 여전히 행성과학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화성 유기물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이미 대형 유기 분자를 검출한 바 있으며, 또 다른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로버(Perseverance rover, Perseverance rover) 역시 고대 생명 활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암석 구조를 발견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화성은 단순한 ‘건조한 사막 행성’이 아니라 한때 복잡한 화학적 진화를 겪은 행성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결국 이번 발견은 분명한 결론보다는 더 큰 질문을 던진다. 생명은 실제로 존재했는가, 아니면 그 직전 단계에서 멈춘 것인가. 확실한 것은, 화성은 적어도 한때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행성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답을 밝히는 일은 이제, 화성에서 채취한 암석을 지구로 가져오는 다음 단계의 탐사에 달려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5082623_exslwwcp.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화성의 암석 시료에서 긴 사슬 유기 분자인 데칸·운데칸·도데칸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큰 유기 분자들이다. 이들은 큐리오시티 로버의 내부 분석 장비(SAMR)를 통해 “컴벌랜드” 시추 샘플에서 확인되었고, 로버는 2012년부터 게일 크레이터를 탐사 중이다. [사진=NASA/댄 갤러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으려는 인류의 탐사가 또 한 번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로버(Curiosity rover, Curiosity rover)가 지금까지 화성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다양한 유기 분자를 검출하면서, 고대 화성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이었을 가능성이 한층 더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이번 연구 결과는 2026년 4월 21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Communications, Nature Communications)에「화성에서 최초의 SAM TMAH 실험을 통해 밝혀진 다양한 유기 분자(Diverse organic molecules on Mars revealed by the first SAM TMAH experiment)」라는 제목으로 공식 게재됐다.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SA)과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Jet Propulsion Laboratory),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University of Florida) 연구진이 공동 수행했으며, 플로리다대학교의 에이미 J. 윌리엄스 교수(Amy J. Williams, Amy J. Williams)가 주저자로 참여했다.</p>
<p><br /></p>
<p>연구팀은 큐리오시티 로버가 탐사 중인 화성 게일 크레이터(Gale Crater, Gale Crater) 내 점토층 사암에서 20종 이상의 유기 분자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7종은 화성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분자였다. 특히 질소를 포함한 탄소 고리 구조인 ‘질소 헤테로고리(nitrogen heterocycles)’가 검출된 점이 주목된다. 이 구조는 지구 생명체의 유전 물질인 RNA와 DNA의 전구체로 작용할 수 있는 화학적 기반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이번 성과의 핵심은 단순한 탐지를 넘어, 화성에서 최초로 수행된 ‘습식 화학 실험(wet chemistry experiment)’에 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채취한 암석을 분쇄한 뒤 테트라메틸암모늄 수산화물(TMAH, tetramethylammonium hydroxide) 용액과 반응시키고, 이를 가열해 방출되는 기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기존 장비로는 드러나지 않던 복잡한 유기물을 분해·검출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화성 암석 내에 보존된 거대 유기물 구조(macromolecular organic matter)가 분해되며 다양한 분자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p>
<p><br /></p>
<p>연구를 이끈 윌리엄스 교수는 논문 발표와 함께 진행된 NASA 브리핑에서 “이번 발견은 화성의 강한 방사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기물이 지질학적 시간 규모, 즉 수십억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화성에서 생명체 거주 가능 환경(habitable environment)을 찾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p>
<p><br /></p>
<p>공동 저자인 애쉬윈 바사바다(Ashwin Vasavada, Ashwin Vasavada) 역시 같은 발표에서 “이번 임무를 통해 단순히 화성이 거주 가능했는지를 넘어 얼마나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환경이었는지를 확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p>
<p><br /></p>
<p>다만 이번 발견이 곧바로 생명체 존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검출된 유기 분자의 기원에 대해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대 미생물 활동의 산물일 가능성(biological origin), 화성 내부의 비생물학적 화학 반응 결과일 가능성(abiotic chemistry), 혹은 운석 충돌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exogenous delivery)이다. 실제로 이번 분석에서는 운석에서 흔히 발견되는 황·탄소 화합물인 벤조티오펜(benzothiophene)도 함께 검출됐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계는 이번 성과를 “결정적 전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약 35억 년 이상 된 퇴적암에서 복잡한 유기물이 온전히 보존됐다는 점은 향후 탐사의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요소다. 화성 표면에서도 생명 관련 화학 흔적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명확히 입증됐기 때문이다.</p>
<p><br /></p>
<p>현재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다음 단계는 ‘샘플 귀환(mars sample return)’이다. 즉, 화성 암석을 지구로 가져와 고정밀 분석을 수행해야만 생명 기원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SA)과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uropean Space Agency)은 화성 샘플 귀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는 여전히 행성과학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연구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화성 유기물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이미 대형 유기 분자를 검출한 바 있으며, 또 다른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로버(Perseverance rover, Perseverance rover) 역시 고대 생명 활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암석 구조를 발견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화성은 단순한 ‘건조한 사막 행성’이 아니라 한때 복잡한 화학적 진화를 겪은 행성으로 재해석되고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발견은 분명한 결론보다는 더 큰 질문을 던진다. 생명은 실제로 존재했는가, 아니면 그 직전 단계에서 멈춘 것인가. 확실한 것은, 화성은 적어도 한때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행성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답을 밝히는 일은 이제, 화성에서 채취한 암석을 지구로 가져오는 다음 단계의 탐사에 달려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0731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5 Apr 2026 08:2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5 Apr 2026 08:21: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4</guid>
		<title><![CDATA[전기 슈퍼카의 부상… 덴자 Z, 고성능 전동화 흐름의 한 단면]]></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덴자 Z 컨버터블, 2026 베이징 모터쇼 공개 [사진=BYD]
      
   
&nbsp;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가 선보인 ‘덴자 Z’는 전기 슈퍼카 시장의 확장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이 차량은 2026년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nbsp;

덴자 Z는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 형태로 개발되는 배터리 전기 스포츠카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은 BYD의 고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글로벌 디자인 총괄인 볼프강 에거가 디자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nbsp;

가장 큰 특징은 고성능 전동화 시스템이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덴자 Z는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구조로, 출력은 약 1,000마력(약 735kW)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자료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2초 미만 수준으로 제시되며, 이는 기존 내연기관 슈퍼카와 경쟁 가능한 성능이다.&nbsp;

기술적 측면에서는 기계적 연결을 최소화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는 조향과 제동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차량 제어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는 특징을 갖는다.&nbsp;

또한 차체 제어 기술도 강조된다. 덴자 Z에는 BYD의 지능형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중 차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접근으로 평가된다.&nbsp;

이 차량은 성능뿐 아니라 시장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덴자는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기존 MPV·SUV 중심 라인업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한편 덴자 Z는 하드톱, 컨버터블, 트랙 버전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모델 명칭에 대한 공개 공모도 진행된 바 있다.

전기 슈퍼카의 등장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내연기관 중심의 고성능 차량에서 전기 구동 기반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출력과 친환경이라는 두 요소를 동시에 추구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차량은 여전히 배터리 생산과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환경적 과제를 안고 있다. 고성능 전기차일수록 대용량 배터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결국 덴자 Z는 단순한 신차를 넘어 전기차 시대 고성능 자동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성능 중심의 슈퍼카 개념이 전동화와 결합하면서,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기준을 모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191204_ltoyphzc.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덴자 Z 컨버터블, 2026 베이징 모터쇼 공개 [사진=BYD]</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가 선보인 ‘덴자 Z’는 전기 슈퍼카 시장의 확장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이 차량은 2026년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nbsp;</p>
<p><br /></p>
<p>덴자 Z는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 형태로 개발되는 배터리 전기 스포츠카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은 BYD의 고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글로벌 디자인 총괄인 볼프강 에거가 디자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nbsp;</p>
<p><br /></p>
<p>가장 큰 특징은 고성능 전동화 시스템이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덴자 Z는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구조로, 출력은 약 1,000마력(약 735kW)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자료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2초 미만 수준으로 제시되며, 이는 기존 내연기관 슈퍼카와 경쟁 가능한 성능이다.&nbsp;</p>
<p><br /></p>
<p>기술적 측면에서는 기계적 연결을 최소화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는 조향과 제동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차량 제어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는 특징을 갖는다.&nbsp;</p>
<p><br /></p>
<p>또한 차체 제어 기술도 강조된다. 덴자 Z에는 BYD의 지능형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중 차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접근으로 평가된다.&nbsp;</p>
<p><br /></p>
<p>이 차량은 성능뿐 아니라 시장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덴자는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기존 MPV·SUV 중심 라인업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p>
<p><br /></p>
<p>한편 덴자 Z는 하드톱, 컨버터블, 트랙 버전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모델 명칭에 대한 공개 공모도 진행된 바 있다.</p>
<p><br /></p>
<p>전기 슈퍼카의 등장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내연기관 중심의 고성능 차량에서 전기 구동 기반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출력과 친환경이라는 두 요소를 동시에 추구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p>
<p><br /></p>
<p>다만 이러한 차량은 여전히 배터리 생산과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환경적 과제를 안고 있다. 고성능 전기차일수록 대용량 배터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p>
<p><br /></p>
<p>결국 덴자 Z는 단순한 신차를 넘어 전기차 시대 고성능 자동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성능 중심의 슈퍼카 개념이 전동화와 결합하면서,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기준을 모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0255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19:13: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19:10: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3</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⑧] 우주에서 일하는 탐사 로봇…인류의 시선을 태양계 밖으로 확장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우주에서 일하는 탐사 로봇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우주는 인간에게 가장 넓고도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다. 극한의 온도, 진공 상태, 강한 방사선 등 인간이 직접 활동하기에는 치명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는 ‘탐사 로봇’이라는 또 다른 눈과 손을 우주로 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우주는 인간이 아닌 기계가 일하는 최전선이 되고 있다.

우주 탐사 로봇은 크게 궤도선(Orbiter), 착륙선(Lander), 로버(Rover)로 구분된다. 궤도선은 행성 주변을 돌며 지형과 대기 정보를 수집하고, 착륙선은 특정 지점에 내려 환경을 정밀 분석한다. 로버는 행성 표면을 이동하며 장기간 탐사를 수행하는 이동형 로봇으로, 보다 능동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있다. 이 로버는 화성 표면에서 암석을 채취하고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이동 경로를 판단하는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전 세대 로버인 큐리오시티 로버 역시 화성의 기후와 지질 환경을 분석하며 행성의 과거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로봇들은 단순한 관측 장비를 넘어 ‘이동하는 실험실’로 기능한다. 고해상도 카메라, 분광기, 드릴, 환경 센서 등을 통해 토양과 암석을 분석하고, 대기의 구성과 변화까지 측정한다. 특히 최근 탐사에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1차 분석을 수행하는 능력도 강화되고 있다. 이는 통신 지연이 큰 우주 환경에서 효율적인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우주 탐사 로봇의 또 다른 특징은 ‘자율성’이다. 지구와 화성 간 통신에는 수 분에서 수십 분의 지연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로봇은 장애물을 회피하고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는 등 일정 수준의 판단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은 인공지능과 결합되며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화성뿐만 아니라 더 먼 우주에서도 로봇의 역할은 확대되고 있다.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는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공간으로 진입하며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의 데이터를 보내고 있다. 이 탐사선들은 수십 년간 작동하며 우주의 경계를 확장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다.

달 탐사에서도 로봇은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국가와 민간 기업이 참여하면서 탐사 경쟁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으며, 로봇은 착륙지 탐색, 자원 조사, 기지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간의 우주 거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탐사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는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 행성의 기후 변화, 물의 존재 가능성, 자원 분포 등은 향후 우주 개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요소다. 동시에 이러한 활동은 우주 환경 보호와 윤리적 문제를 동반한다. 특정 행성의 생태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행성 보호(Planetary Protection)’ 원칙이 중요한 이유다.

우주 탐사의 패러다임 역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간이 직접 우주에 나가는 것이 탐사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로봇이 선행 탐사를 수행하고 인간은 이를 기반으로 전략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인간은 점점 더 ‘탐험가’에서 ‘설계자이자 해석자’로 역할이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우주 탐사 로봇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 인식의 확장 도구다. 우리가 직접 갈 수 없는 공간을 대신 탐사하며, 보이지 않던 세계를 데이터와 이미지로 전환한다.

깊은 바다에서 시작된 기계의 탐사는 이제 우주로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인간은 다시 질문하게 된다. 우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이해할 수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190613_dkkrbhv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우주에서 일하는 탐사 로봇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주는 인간에게 가장 넓고도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다. 극한의 온도, 진공 상태, 강한 방사선 등 인간이 직접 활동하기에는 치명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는 ‘탐사 로봇’이라는 또 다른 눈과 손을 우주로 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우주는 인간이 아닌 기계가 일하는 최전선이 되고 있다.</p>
<p><br /></p>
<p>우주 탐사 로봇은 크게 궤도선(Orbiter), 착륙선(Lander), 로버(Rover)로 구분된다. 궤도선은 행성 주변을 돌며 지형과 대기 정보를 수집하고, 착륙선은 특정 지점에 내려 환경을 정밀 분석한다. 로버는 행성 표면을 이동하며 장기간 탐사를 수행하는 이동형 로봇으로, 보다 능동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p>
<p><br /></p>
<p>대표적인 사례로는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있다. 이 로버는 화성 표면에서 암석을 채취하고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이동 경로를 판단하는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전 세대 로버인 큐리오시티 로버 역시 화성의 기후와 지질 환경을 분석하며 행성의 과거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p>
<p><br /></p>
<p>이러한 로봇들은 단순한 관측 장비를 넘어 ‘이동하는 실험실’로 기능한다. 고해상도 카메라, 분광기, 드릴, 환경 센서 등을 통해 토양과 암석을 분석하고, 대기의 구성과 변화까지 측정한다. 특히 최근 탐사에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1차 분석을 수행하는 능력도 강화되고 있다. 이는 통신 지연이 큰 우주 환경에서 효율적인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p>
<p><br /></p>
<p>우주 탐사 로봇의 또 다른 특징은 ‘자율성’이다. 지구와 화성 간 통신에는 수 분에서 수십 분의 지연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로봇은 장애물을 회피하고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는 등 일정 수준의 판단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은 인공지능과 결합되며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p>
<p><br /></p>
<p>화성뿐만 아니라 더 먼 우주에서도 로봇의 역할은 확대되고 있다.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는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공간으로 진입하며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의 데이터를 보내고 있다. 이 탐사선들은 수십 년간 작동하며 우주의 경계를 확장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다.</p>
<p><br /></p>
<p>달 탐사에서도 로봇은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국가와 민간 기업이 참여하면서 탐사 경쟁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으며, 로봇은 착륙지 탐색, 자원 조사, 기지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간의 우주 거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p>
<p><br /></p>
<p>탐사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는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 행성의 기후 변화, 물의 존재 가능성, 자원 분포 등은 향후 우주 개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요소다. 동시에 이러한 활동은 우주 환경 보호와 윤리적 문제를 동반한다. 특정 행성의 생태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행성 보호(Planetary Protection)’ 원칙이 중요한 이유다.</p>
<p><br /></p>
<p>우주 탐사의 패러다임 역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간이 직접 우주에 나가는 것이 탐사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로봇이 선행 탐사를 수행하고 인간은 이를 기반으로 전략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인간은 점점 더 ‘탐험가’에서 ‘설계자이자 해석자’로 역할이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결국 우주 탐사 로봇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 인식의 확장 도구다. 우리가 직접 갈 수 없는 공간을 대신 탐사하며, 보이지 않던 세계를 데이터와 이미지로 전환한다.</p>
<p><br /></p>
<p>깊은 바다에서 시작된 기계의 탐사는 이제 우주로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인간은 다시 질문하게 된다. 우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이해할 수 있는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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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0251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19:07: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19:03: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2</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㉖] 전통과 근대의 경계에서… 나이지리아 미술, 또 다른 모더니즘을 말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베네딕트 엔원우 흑인 문화 1986 사순절 카비타 첼라람 2025[사진=The Ben Enwonwu Foundation]
      
   
&nbsp;
모더니즘은 과연 하나의 흐름일까? 아니면 서로 다른 목소리들의 교차일까.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 모더니즘(Nigerian Modernism)’ 전시는 이 질문에 대해 단일한 서사가 아닌 ‘다층적 대화’로 답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나이지리아 미술의 형성과 변화를 조망하며 식민지 경험과 독립 그리고 이후의 정치·사회적 격동 속에서 예술가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약 50여 명의 작가와 250여 점의 작품은 단순한 시대 기록을 넘어 전통과 근대 사이에서의 치열한 사유의 흔적을 담고 있다.

전시가 주목하는 지점은 ‘근대성’의 재정의다. 서구 중심 미술사에서 근대는 종종 산업화와 계몽의 산물로 설명되지만 이 전시는 그 틀을 벗어난다. 나이지리아의 근대는 외부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 전통과 식민 경험, 그리고 세계적 흐름이 충돌하며 생성된 복합적 결과물로 제시된다.

특히 1950년대 전후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흐름은 이러한 변화를 극적으로 드러낸다. 독립을 전후한 시기, 예술가들은 서구의 형식과 아프리카 전통을 단순히 결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험적으로 재구성했다. 회화와 조각, 사진과 텍스타일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도자기는 회화적 감각을 흡수하고 판화는 조각적 구조를 확장한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니라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었다. 식민지 이전의 문화적 기억과 독립 이후의 현실 사이에서, 예술가들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주제들은 이주, 공동체, 포스트식민주의 등으로 확장되며, 이는 오늘날 글로벌 미술 담론과도 긴밀히 연결된다.

해외 주요 미술 매체들은 이번 전시를 두고 “모더니즘의 지리적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특히 서구 미술사에서 주변부로 간주되었던 아프리카 미술이 독자적 흐름과 논리를 갖고 있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비판도 존재한다. 방대한 작가군과 다양한 매체 그리고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하나의 전시로 압축하면서 개별 작가의 서사와 맥락이 충분히 드러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글로벌 전시가 자주 직면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다양성을 포괄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서사를 평면화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는 중요한 질문을 남긴다. 모더니즘은 누구의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그것을 이해해왔는가. 나이지리아의 사례는 근대성이 단일한 중심에서 퍼져나간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다르게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 전시는 ‘또 다른 모더니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나의 직선적 발전사가 아닌 서로 다른 시간과 기억, 전통이 교차하는 복수의 경로로서의 미술사다.

런던에서 펼쳐진 이 전시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미술사의 지도를 조용히 흔든다. 그리고 그 흔들림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중심들이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185834_vdgiwpti.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베네딕트 엔원우 흑인 문화 1986 사순절 카비타 첼라람 2025[사진=The Ben Enwonwu Foundatio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모더니즘은 과연 하나의 흐름일까? 아니면 서로 다른 목소리들의 교차일까.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 모더니즘(Nigerian Modernism)’ 전시는 이 질문에 대해 단일한 서사가 아닌 ‘다층적 대화’로 답한다.</p>
<p><br /></p>
<p>이번 전시는 20세기 나이지리아 미술의 형성과 변화를 조망하며 식민지 경험과 독립 그리고 이후의 정치·사회적 격동 속에서 예술가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약 50여 명의 작가와 250여 점의 작품은 단순한 시대 기록을 넘어 전통과 근대 사이에서의 치열한 사유의 흔적을 담고 있다.</p>
<p><br /></p>
<p>전시가 주목하는 지점은 ‘근대성’의 재정의다. 서구 중심 미술사에서 근대는 종종 산업화와 계몽의 산물로 설명되지만 이 전시는 그 틀을 벗어난다. 나이지리아의 근대는 외부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 전통과 식민 경험, 그리고 세계적 흐름이 충돌하며 생성된 복합적 결과물로 제시된다.</p>
<p><br /></p>
<p>특히 1950년대 전후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흐름은 이러한 변화를 극적으로 드러낸다. 독립을 전후한 시기, 예술가들은 서구의 형식과 아프리카 전통을 단순히 결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험적으로 재구성했다. 회화와 조각, 사진과 텍스타일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도자기는 회화적 감각을 흡수하고 판화는 조각적 구조를 확장한다.</p>
<p><br /></p>
<p>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니라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었다. 식민지 이전의 문화적 기억과 독립 이후의 현실 사이에서, 예술가들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주제들은 이주, 공동체, 포스트식민주의 등으로 확장되며, 이는 오늘날 글로벌 미술 담론과도 긴밀히 연결된다.</p>
<p><br /></p>
<p>해외 주요 미술 매체들은 이번 전시를 두고 “모더니즘의 지리적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특히 서구 미술사에서 주변부로 간주되었던 아프리카 미술이 독자적 흐름과 논리를 갖고 있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p>
<p><br /></p>
<p>다만 비판도 존재한다. 방대한 작가군과 다양한 매체 그리고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하나의 전시로 압축하면서 개별 작가의 서사와 맥락이 충분히 드러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글로벌 전시가 자주 직면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다양성을 포괄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서사를 평면화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는 중요한 질문을 남긴다. 모더니즘은 누구의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그것을 이해해왔는가. 나이지리아의 사례는 근대성이 단일한 중심에서 퍼져나간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다르게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결국 이 전시는 ‘또 다른 모더니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나의 직선적 발전사가 아닌 서로 다른 시간과 기억, 전통이 교차하는 복수의 경로로서의 미술사다.</p>
<p><br /></p>
<p>런던에서 펼쳐진 이 전시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미술사의 지도를 조용히 흔든다. 그리고 그 흔들림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중심들이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70247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19:01: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18:5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1</guid>
		<title><![CDATA[대중음악 생태계 ‘지속가능성’ 전환…문체부, 2027년 정책 방향 논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대중음악 생태계 ‘지속가능성’ 전환…문체부, 2027년 정책 방향 논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nbsp;
대중음악 산업의 양적 성장 이면에 드러난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됐다.
&nbsp;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4월 23일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대중음악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예산 편성과 향후 대중음악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bsp;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2025년 11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했으며, 대중음악 분과에는 창작·공연·평론·학계 등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nbsp;
이번 회의에서는 1·2차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 구조 개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nbsp;
최 장관은 케이팝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문화 강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특정 분야 편중과 양극화로 인해 음악 생태계 다양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2027년 정책의 핵심 과제로 ‘음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제시했다.
&nbsp;
문체부는 지역·인디 음악인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전국 17개 음악 창작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공연 지원 사업 추진 시 지역 간 균형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획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연 3억 원, 최장 3년간 지원을 추진한다.
&nbsp;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정책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대중음악 비즈니스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연간 12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nbsp;
이와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자산을 보존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음악·영화·영상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케이-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구축 이전 단계에서는 원로 예술인의 자료를 긴급 수집해 문화유산 보존을 강화할 방침이다.
&nbsp;
위원들은 관련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원로 예술인의 고령화를 고려해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최 장관은 “2026년 대중음악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고, 추경을 통해 청춘마이크 지원 강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확대, 청년 콘텐츠기업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케이 컬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저변이 튼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2027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62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084004_lbhyhwzb.jpg" alt="20260423155738-34069.jpg" style="width: 762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중음악 생태계 ‘지속가능성’ 전환…문체부, 2027년 정책 방향 논의 [사진=문화체육관광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중음악 산업의 양적 성장 이면에 드러난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됐다.</p>
<p>&nbsp;</p>
<p>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4월 23일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대중음악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예산 편성과 향후 대중음악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nbsp;</p>
<p>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2025년 11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했으며, 대중음악 분과에는 창작·공연·평론·학계 등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 10명이 참여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회의에서는 1·2차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 구조 개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p>
<p>&nbsp;</p>
<p>최 장관은 케이팝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문화 강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특정 분야 편중과 양극화로 인해 음악 생태계 다양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2027년 정책의 핵심 과제로 ‘음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제시했다.</p>
<p>&nbsp;</p>
<p>문체부는 지역·인디 음악인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전국 17개 음악 창작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공연 지원 사업 추진 시 지역 간 균형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획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연 3억 원, 최장 3년간 지원을 추진한다.</p>
<p>&nbsp;</p>
<p>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정책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대중음악 비즈니스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연간 12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자산을 보존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음악·영화·영상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케이-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구축 이전 단계에서는 원로 예술인의 자료를 긴급 수집해 문화유산 보존을 강화할 방침이다.</p>
<p>&nbsp;</p>
<p>위원들은 관련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원로 예술인의 고령화를 고려해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최 장관은 “2026년 대중음악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고, 추경을 통해 청춘마이크 지원 강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확대, 청년 콘텐츠기업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케이 컬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저변이 튼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2027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875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08:41: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08:37: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10</guid>
		<title><![CDATA[항만 안전·환경 관리 강화…해양수산부, 관련 법률 개정안 4건 국회 통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항만 안전·환경 관리 강화…해양수산부, 관련 법률 개정안 4건 국회 통과 [사진=해양수산부]
      
   
&nbsp;
항만 안전과 해양환경 관리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국회에서 마련됐다.
&nbsp;
해양수산부는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의 법률 개정안이 4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항만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해양환경 보호, 항만 운영 효율성 제고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nbsp;
우선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시설에 무단 방치된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해 항만관리청이 직접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과태료 부과 등 제한적 제재만 가능해 실효적 대응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항만 내 통항 방해와 충돌, 해양오염 등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nbsp;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구역 밖 항만시설에서 활동하는 예선에도 등록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항만구역 내 예선만 관리 대상이었으나, 일부 항만시설에서 미등록 예선이 운영되며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개정안 시행 시 예선 관리·감독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폐기물 수거 행위를 해양유입 차단조치에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따라 국가의 폐기물 수거 비용 지원 근거가 보다 구체화되며, 지방자치단체의 부담 완화와 함께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nbsp;
또한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관리항만의 운영 주체인 시·도지사가 부두운영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던 해석상 혼란을 줄이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sp;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무단 방치 선박에 대한 단호한 조치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하고, 촘촘한 예선 관리를 통해 항만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들의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시행 과정에서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1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082232_ezqhudru.jpg" alt="20260423165956-39848.jpg" style="width: 717px; height: 5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항만 안전·환경 관리 강화…해양수산부, 관련 법률 개정안 4건 국회 통과 [사진=해양수산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항만 안전과 해양환경 관리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국회에서 마련됐다.</p>
<p>&nbsp;</p>
<p>해양수산부는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의 법률 개정안이 4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항만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해양환경 보호, 항만 운영 효율성 제고를 중심으로 추진됐다.</p>
<p>&nbsp;</p>
<p>우선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시설에 무단 방치된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해 항만관리청이 직접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과태료 부과 등 제한적 제재만 가능해 실효적 대응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항만 내 통항 방해와 충돌, 해양오염 등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p>
<p>&nbsp;</p>
<p>‘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구역 밖 항만시설에서 활동하는 예선에도 등록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항만구역 내 예선만 관리 대상이었으나, 일부 항만시설에서 미등록 예선이 운영되며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개정안 시행 시 예선 관리·감독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해양환경 분야에서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폐기물 수거 행위를 해양유입 차단조치에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따라 국가의 폐기물 수거 비용 지원 근거가 보다 구체화되며, 지방자치단체의 부담 완화와 함께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p>
<p>&nbsp;</p>
<p>또한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관리항만의 운영 주체인 시·도지사가 부두운영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던 해석상 혼란을 줄이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p>
<p>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무단 방치 선박에 대한 단호한 조치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하고, 촘촘한 예선 관리를 통해 항만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들의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시행 과정에서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865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08:24: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08:22: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9</guid>
		<title><![CDATA[광주 광산구, ‘무장애 나눔길’ 함께 걷다…장애인 인식 개선·지역 통합 다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광주 광산구, ‘무장애 나눔길’ 함께 걷다…장애인 인식 개선·지역 통합 다짐 [사진=광주 광산구]
         
      
   &nbsp;
   광주 광산구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심공원의 무장애 산책로를 걸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nbsp;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4월 23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 걸어봄, 즐겨봄, 나눠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관계 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nbsp;
   &nbsp;
   행사는 ‘걸어봄’, ‘즐겨봄’, ‘나눠봄’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nbsp;
   특히 경암근린공원 내 ‘무장애 나눔길’을 함께 걷는 ‘걸어봄’ 프로그램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산책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nbsp;
   행사 참가자들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지역 주민,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산책로를 이동하며 무장애 환경의 필요성과 일상 속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식 개선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nbsp;
   이와 함께 지역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건강,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 참여를 확대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nbsp;
   고혜영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은 “여러 기관‧단체와 함께 한 이번 기념행사가 모두가 어우러지는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장애 환경으로 조성된 도심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었던 경험이 당연한 일상이 되는 날이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복지관 인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익 보장 캠페인도 진행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4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081857_oohzxemm.jpg" alt="20260423164132-48602.jpg" style="width: 754px; height: 4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광주 광산구, ‘무장애 나눔길’ 함께 걷다…장애인 인식 개선·지역 통합 다짐 [사진=광주 광산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광주 광산구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심공원의 무장애 산책로를 걸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p>
   <p>&nbsp;</p>
   <p>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4월 23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 걸어봄, 즐겨봄, 나눠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관계 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nbsp;</p>
   <p>&nbsp;</p>
   <p>행사는 ‘걸어봄’, ‘즐겨봄’, ‘나눠봄’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p>
   <p>&nbsp;</p>
   <p>특히 경암근린공원 내 ‘무장애 나눔길’을 함께 걷는 ‘걸어봄’ 프로그램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산책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p>
   <p>&nbsp;</p>
   <p>행사 참가자들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지역 주민,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산책로를 이동하며 무장애 환경의 필요성과 일상 속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식 개선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됐다.</p>
   <p>&nbsp;</p>
   <p>이와 함께 지역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건강,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 참여를 확대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p>
   <p>&nbsp;</p>
   <p>고혜영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은 “여러 기관‧단체와 함께 한 이번 기념행사가 모두가 어우러지는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장애 환경으로 조성된 도심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었던 경험이 당연한 일상이 되는 날이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복지관 인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익 보장 캠페인도 진행했다.</p>
   </div>
<div>&nbsp;</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863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08:21: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08:18: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8</guid>
		<title><![CDATA[‘장애인권리보장법’ 국회 통과…복지에서 권리 중심으로 정책 전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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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장애인권리보장법’ 국회 통과…복지에서 권리 중심으로 정책 전환 [사진=보건복지부]
      
   
&nbsp;

   
      
         
            
               
                  장애인을 복지 대상이 아닌 권리 주체로 규정하는 새로운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nbsp;
                  보건복지부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안이 4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장애인의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담은 장애인 정책의 기본법 성격을 갖는다.
                  &nbsp;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은 1981년 ‘심신장애자복지법’ 제정을 시작으로 1989년 ‘장애인복지법’으로 전면 개정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후 장애 인정 범위 확대와 학대 방지 규정 도입 등 개선이 이어졌지만, 장기간의 개정 과정에서 권리 규정과 서비스 내용이 혼재되고 관련 법률이 분산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nbsp;
                  이번 ‘장애인권리보장법’은 이러한 구조를 정비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권리 중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흐름을 반영해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규정했다.
                  &nbsp;
                  법안에는 장애인의 존엄권, 평등권, 자기결정권, 참정권을 비롯해 교육권, 이동권, 건강권, 노동권, 정보접근권, 문화·여가 활동권 등 다양한 권리가 구체적으로 명문화됐다. 또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권리와 사법 접근권 등도 포함됐다.
                  &nbsp;
                  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도 강화됐다.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를 원할 경우 이를 지원하고, 시설 거주를 선택하는 경우에도 소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선택권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정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nbsp;
                  정책 전달체계도 개편된다. 정부는 5년 단위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하고, 기존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장애인정책위원회’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한국장애인권리보장원’으로 개편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nbsp;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애주기의 리스크다”라며 “이번 제정안 통과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시혜가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임을 법제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nbsp;
                  이어 “권리보장법 제정 후속 조치로 ‘장애인복지법’ 전부 개정도 준비해 장애인의 실질적 권리 실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bsp;
                  이번 법은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4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081233_llooxetx.jpg" alt="20260423175319-27199.jpg" style="width: 694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장애인권리보장법’ 국회 통과…복지에서 권리 중심으로 정책 전환 [사진=보건복지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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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p>장애인을 복지 대상이 아닌 권리 주체로 규정하는 새로운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다.</p>
                  <p>&nbsp;</p>
                  <p>보건복지부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안이 4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장애인의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담은 장애인 정책의 기본법 성격을 갖는다.</p>
                  <p>&nbsp;</p>
                  <p>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은 1981년 ‘심신장애자복지법’ 제정을 시작으로 1989년 ‘장애인복지법’으로 전면 개정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후 장애 인정 범위 확대와 학대 방지 규정 도입 등 개선이 이어졌지만, 장기간의 개정 과정에서 권리 규정과 서비스 내용이 혼재되고 관련 법률이 분산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p>
                  <p>&nbsp;</p>
                  <p>이번 ‘장애인권리보장법’은 이러한 구조를 정비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권리 중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흐름을 반영해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규정했다.</p>
                  <p>&nbsp;</p>
                  <p>법안에는 장애인의 존엄권, 평등권, 자기결정권, 참정권을 비롯해 교육권, 이동권, 건강권, 노동권, 정보접근권, 문화·여가 활동권 등 다양한 권리가 구체적으로 명문화됐다. 또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권리와 사법 접근권 등도 포함됐다.</p>
                  <p>&nbsp;</p>
                  <p>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도 강화됐다.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를 원할 경우 이를 지원하고, 시설 거주를 선택하는 경우에도 소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선택권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정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p>
                  <p>&nbsp;</p>
                  <p>정책 전달체계도 개편된다. 정부는 5년 단위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하고, 기존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장애인정책위원회’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한국장애인권리보장원’으로 개편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p>
                  <p>&nbsp;</p>
                  <p>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애주기의 리스크다”라며 “이번 제정안 통과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시혜가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임을 법제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권리보장법 제정 후속 조치로 ‘장애인복지법’ 전부 개정도 준비해 장애인의 실질적 권리 실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p>
                  <p>&nbsp;</p>
                  <p>이번 법은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858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08:14: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08:11: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7</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정상회담…2030년 교역 1,500억 달러 목표 합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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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정상회담…2030년 교역 1,500억 달러 목표 합의 [사진=청와대]
      
   
&nbsp;
&nbsp;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전략 산업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4월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3위 교역·투자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라며 “약 1만 개의 한국 기업이 석유화학, 조선, 철강,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높은 수준의 경제 연대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경제·산업 전반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양국은 최초로 열처리가금육 상호 수출에 합의했으며,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농축산품 교역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nbsp;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응해 에너지 안보와 핵심 자원 수급 안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nbsp;
                  이 대통령은 “베트남 호치민시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한국 철도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과학기술과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양국은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nbsp;
                  또한 ‘디지털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물 안보 확보를 위한 협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nbsp;
                  문화·인적 교류 확대도 추진된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우리 국민의 국제결혼 1위 국가로 10만 명의 다문화 가정을 이룬 ‘사돈의 나라’”라며 “양국 국민과 다문화 가정의 권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bsp;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 구상을 설명했다”며 “베트남 측이 대화 협력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nbsp;
                  양국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28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4080834_uzgkncsf.jpg" alt="20260423193815-61828.jpg" style="width: 628px; height: 4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정상회담…2030년 교역 1,500억 달러 목표 합의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전략 산업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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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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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 /></p>
                  <p>이 대통령은 4월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3위 교역·투자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라며 “약 1만 개의 한국 기업이 석유화학, 조선, 철강,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높은 수준의 경제 연대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경제·산업 전반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양국은 최초로 열처리가금육 상호 수출에 합의했으며,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농축산품 교역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p>
                  <p>&nbsp;</p>
                  <p>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응해 에너지 안보와 핵심 자원 수급 안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베트남 호치민시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한국 철도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과학기술과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양국은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확대하기로 했다.</p>
                  <p>&nbsp;</p>
                  <p>또한 ‘디지털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물 안보 확보를 위한 협력도 병행하기로 했다.</p>
                  <p>&nbsp;</p>
                  <p>문화·인적 교류 확대도 추진된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우리 국민의 국제결혼 1위 국가로 10만 명의 다문화 가정을 이룬 ‘사돈의 나라’”라며 “양국 국민과 다문화 가정의 권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 구상을 설명했다”며 “베트남 측이 대화 협력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p>
                  <p>&nbsp;</p>
                  <p>양국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857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08:24: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4 Apr 2026 08:06: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6</guid>
		<title><![CDATA[[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⑥침묵, 말보다 깊은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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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침묵, 소리없이 대화하는 힘 [사진=강윤영]
   
   
&nbsp;

   오늘도 달리기를 하며 침묵을 배웠다. 숨은 차오르고 발걸음은 리듬을 만들지만, 그 시간에는 이상하게 말이 필요 없다. 오히려 말이 사라질 때 내 안의 소리가 더 잘 들린다. 그때 문득 생각했다. 침묵은 말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소리 없이 대화하는 힘일지도 모른다고.
&nbsp;
우리는 힘든 일을 겪으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진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누군가와 나누고 나면 짐 같았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말하기가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공감 없이 이어지는 독백은 때로 상대를 지치게 한다.
&nbsp;
그 사실을 나 역시 삶으로 배웠다.
&nbsp;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직장을 다니면서 N잡의 삶도 살았다. 그러다 첫아이를 낳자마자 퇴사하고 집 안에서 육아와 살림을 감당해야 했던 시간이 찾아왔다. 연고도 없는 외딴 신혼집에서 고된 육아와 낯선 생활에 지쳐 가며 나는 자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이 닿기만 하면 물 만난 고기처럼 내 이야기를 쏟아냈다.
&nbsp;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전화를 받지 않는 친구, 바쁘다며 통화를 줄이는 친구들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서운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 내 문제는 결국 내가 풀어야 할 문제라는 것을... 누군가가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다는 것을... 그 깨달음은 아팠지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nbsp;
나중에야 알았다. 그 시절 내가 진짜 필요했던 것은 해답이 아니라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nbsp;
코칭 대화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만난다. 코칭은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일이 아니다. 다만 그 사람이 자기 안의 답을 스스로 꺼낼 수 있도록 곁에 머무는 일이다. 고객은 이미 자기 삶의 전문가다. 코치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 안의 답이 떠오르도록 가능성 있는 질문을 건네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아이러니하게도 침묵이다.
&nbsp;
고객이 말을 이어갈 때 코치는 조급히 끼어들지 않는다. 침묵으로 듣는다. 아픔과 슬픔이 있는 순간에는 성급한 위로나 맞장구보다 침묵이 더 큰 존중이 되기도 한다. 말하지 않음으로 상대를 지켜 주는 것이다.
&nbsp;
신기하게도 실컷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난 뒤 고객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nbsp;
"아… 내가 다 알고 있었네요."
&nbsp;
그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느낀다. 코칭은 답을 주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의 답을 만나게 돕는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길 위에 침묵이 있다.
&nbsp;
삶에도 입을 닫아야 하는 순간이 있다. 달리기에서 호흡을 고르듯, 수영에서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듯, 인생에도 말보다 침묵이 더 필요한 때가 있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함부로 입을 열 수 없는 이유다.
&nbsp;
나는 코치로 성장한다는 것이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중요한 순간에 침묵할 줄 아는 힘을 배우는 일이라 생각한다.
&nbsp;
침묵은 공백이 아니다. 존재를 믿는 태도다. 상대가 자기 마음을 스스로 만날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를 내어 주는 힘이다.
&nbsp;
우리는 종종 말로 관계를 지킨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관계를 깊게 만드는 것은 말보다 침묵일지도 모른다.
&nbsp;
들어주기 위해 머무는 침묵. 
기다려 주기 위해 비워 두는 침묵. 
존재를 존중하기 위해 선택하는 침묵.
&nbsp;
그 침묵은 사람을 살리는 또 하나의 언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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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침묵, 소리없이 대화하는 힘 [사진=강윤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오늘도 달리기를 하며 침묵을 배웠다. 숨은 차오르고 발걸음은 리듬을 만들지만, 그 시간에는 이상하게 말이 필요 없다. 오히려 말이 사라질 때 내 안의 소리가 더 잘 들린다. 그때 문득 생각했다. 침묵은 말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소리 없이 대화하는 힘일지도 모른다고.</p>
<p>&nbsp;</p>
<p>우리는 힘든 일을 겪으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진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누군가와 나누고 나면 짐 같았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말하기가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공감 없이 이어지는 독백은 때로 상대를 지치게 한다.</p>
<p>&nbsp;</p>
<p>그 사실을 나 역시 삶으로 배웠다.</p>
<p>&nbsp;</p>
<p>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직장을 다니면서 N잡의 삶도 살았다. 그러다 첫아이를 낳자마자 퇴사하고 집 안에서 육아와 살림을 감당해야 했던 시간이 찾아왔다. 연고도 없는 외딴 신혼집에서 고된 육아와 낯선 생활에 지쳐 가며 나는 자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이 닿기만 하면 물 만난 고기처럼 내 이야기를 쏟아냈다.</p>
<p>&nbsp;</p>
<p>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전화를 받지 않는 친구, 바쁘다며 통화를 줄이는 친구들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서운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 내 문제는 결국 내가 풀어야 할 문제라는 것을... 누군가가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다는 것을... 그 깨달음은 아팠지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p>
<p>&nbsp;</p>
<p>나중에야 알았다. 그 시절 내가 진짜 필요했던 것은 해답이 아니라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었다는 것을...</p>
<p>&nbsp;</p>
<p>코칭 대화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만난다. 코칭은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일이 아니다. 다만 그 사람이 자기 안의 답을 스스로 꺼낼 수 있도록 곁에 머무는 일이다. 고객은 이미 자기 삶의 전문가다. 코치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 안의 답이 떠오르도록 가능성 있는 질문을 건네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아이러니하게도 침묵이다.</p>
<p>&nbsp;</p>
<p>고객이 말을 이어갈 때 코치는 조급히 끼어들지 않는다. 침묵으로 듣는다. 아픔과 슬픔이 있는 순간에는 성급한 위로나 맞장구보다 침묵이 더 큰 존중이 되기도 한다. 말하지 않음으로 상대를 지켜 주는 것이다.</p>
<p>&nbsp;</p>
<p>신기하게도 실컷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난 뒤 고객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p>
<p>&nbsp;</p>
<p>"아… 내가 다 알고 있었네요."</p>
<p>&nbsp;</p>
<p>그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느낀다. 코칭은 답을 주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의 답을 만나게 돕는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길 위에 침묵이 있다.</p>
<p>&nbsp;</p>
<p>삶에도 입을 닫아야 하는 순간이 있다. 달리기에서 호흡을 고르듯, 수영에서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듯, 인생에도 말보다 침묵이 더 필요한 때가 있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함부로 입을 열 수 없는 이유다.</p>
<p>&nbsp;</p>
<p>나는 코치로 성장한다는 것이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중요한 순간에 침묵할 줄 아는 힘을 배우는 일이라 생각한다.</p>
<p>&nbsp;</p>
<p>침묵은 공백이 아니다. 존재를 믿는 태도다. 상대가 자기 마음을 스스로 만날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를 내어 주는 힘이다.</p>
<p>&nbsp;</p>
<p>우리는 종종 말로 관계를 지킨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관계를 깊게 만드는 것은 말보다 침묵일지도 모른다.</p>
<p>&nbsp;</p>
<p>들어주기 위해 머무는 침묵. </p>
<p>기다려 주기 위해 비워 두는 침묵. </p>
<p>존재를 존중하기 위해 선택하는 침묵.</p>
<p>&nbsp;</p>
<p>그 침묵은 사람을 살리는 또 하나의 언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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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p>
   <p>&nbsp;</p>
   <p>'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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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850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4 Apr 2026 08:00: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15:04: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5</guid>
		<title><![CDATA[[공간과 삶의 방식 ③] 혼자 사는 시대, 1인 가구의 공간 철학… ‘작지만 온전한 세계’를 설계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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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1인 가구를 위한 미니멀 주거 공간 [사진= Labskiii]
   
   
&nbsp;
우리는 점점 더 혼자 살아가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통계적 증가를 넘어 1인 가구는 이제 하나의 ‘삶의 방식’이자 ‘철학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히 가족 구조의 해체가 아니라 공간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과거의 집이 가족을 전제로 한 ‘공동의 공간’이었다면 1인 가구의 집은 철저히 개인의 감각과 리듬에 맞춰진 ‘단일한 세계’에 가깝다. 이때 공간은 더 이상 여러 사람을 수용하는 기능적 구조가 아니라 한 사람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밀도 있게 담아내는 그릇이 된다.

   

공간철학자 윤재은은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환경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조직하는 구조적 장치’로 본다. 그의 관점에 따르면, 공간은 인간의 행위를 담는 그릇이 아니라 행위를 유도하고 반복시키며 결국 존재의 방식까지 형성하는 틀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1인 가구의 공간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타인의 생활 패턴이나 관계의 조율 없이 오직 개인의 선택만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공간의 성격이 곧 삶의 성격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혼자 사는 공간은 작다. 그러나 그 밀도는 결코 가볍지 않다. 침대와 책상,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하나의 방 안에 공존하는 구조에서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가 곧 ‘어떻게 사는가’로 이어진다. 침대 위에서 일을 하면 휴식이 무너지고, 식탁이 없는 공간에서는 식사의 의미가 축소된다. 작은 차이가 생활 전체의 질을 바꾼다.

   

이처럼 1인 가구의 공간에서는 ‘구분’이 핵심이 된다. 물리적으로 분리할 수 없다면 심리적으로라도 경계를 만들어야 한다. 같은 책상이라도 낮에는 업무의 장소로 밤에는 사유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공간을 통해 삶의 리듬을 재구성하는 전략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비움’이다. 다인 가구에서는 물건이 관계의 흔적이라면 1인 가구에서는 물건이 곧 삶의 방식 그 자체가 된다. 필요 이상의 물건은 곧 불필요한 선택지를 늘리고 이는 사고의 피로로 이어진다. 반대로 필수적인 것만 남겨둔 공간은 행동을 단순화하고 집중도를 높인다.

   

윤재은은 공간을 ‘존재의 확장된 몸’으로 설명한다. 이는 우리가 어떤 공간에 머무느냐가 곧 우리가 어떤 상태로 존재하느냐와 연결된다는 의미다. 특히 1인 가구에서는 이 연결이 더욱 직접적이다. 외부의 간섭이 적은 만큼 공간의 영향력이 여과 없이 개인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혼자 사는 공간은 단순히 효율적으로 꾸미는 것을 넘어 의도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외로움이 잦은 사람이라면 창을 중심으로 바깥과 연결되는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과도한 자극에 지친 경우라면 색채와 조명을 최소화해 감각을 안정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결국 1인 가구의 공간 철학은 ‘나를 중심에 두는 설계’로 귀결된다.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감각, 습관, 리듬을 기준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자기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작업이기도 하다.

   

혼자 사는 집은 작지만 그 안에는 한 사람의 세계가 온전히 담긴다. 그리고 그 세계는 매일 반복되는 동선과 시선 그리고 감각을 통해 조용히 자신을 재구성한다.

   

그래서 1인 가구의 공간에 던져야 할 질문은 단순하다.

   

“이 공간은 지금의 나를 유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바꾸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해질 때, 비로소 혼자 사는 공간은 외로움의 장소가 아니라 가장 밀도 높은 삶의 실험실로 전환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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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1인 가구를 위한 미니멀 주거 공간 [사진= Labskii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점점 더 혼자 살아가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통계적 증가를 넘어 1인 가구는 이제 하나의 ‘삶의 방식’이자 ‘철학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히 가족 구조의 해체가 아니라 공간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p>
<p>
   <br />
</p>
<p>과거의 집이 가족을 전제로 한 ‘공동의 공간’이었다면 1인 가구의 집은 철저히 개인의 감각과 리듬에 맞춰진 ‘단일한 세계’에 가깝다. 이때 공간은 더 이상 여러 사람을 수용하는 기능적 구조가 아니라 한 사람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밀도 있게 담아내는 그릇이 된다.</p>
<p>
   <br />
</p>
<p>공간철학자 윤재은은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환경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조직하는 구조적 장치’로 본다. 그의 관점에 따르면, 공간은 인간의 행위를 담는 그릇이 아니라 행위를 유도하고 반복시키며 결국 존재의 방식까지 형성하는 틀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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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관점에서 보면 1인 가구의 공간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타인의 생활 패턴이나 관계의 조율 없이 오직 개인의 선택만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공간의 성격이 곧 삶의 성격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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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혼자 사는 공간은 작다. 그러나 그 밀도는 결코 가볍지 않다. 침대와 책상,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하나의 방 안에 공존하는 구조에서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가 곧 ‘어떻게 사는가’로 이어진다. 침대 위에서 일을 하면 휴식이 무너지고, 식탁이 없는 공간에서는 식사의 의미가 축소된다. 작은 차이가 생활 전체의 질을 바꾼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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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처럼 1인 가구의 공간에서는 ‘구분’이 핵심이 된다. 물리적으로 분리할 수 없다면 심리적으로라도 경계를 만들어야 한다. 같은 책상이라도 낮에는 업무의 장소로 밤에는 사유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공간을 통해 삶의 리듬을 재구성하는 전략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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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하나 주목할 점은 ‘비움’이다. 다인 가구에서는 물건이 관계의 흔적이라면 1인 가구에서는 물건이 곧 삶의 방식 그 자체가 된다. 필요 이상의 물건은 곧 불필요한 선택지를 늘리고 이는 사고의 피로로 이어진다. 반대로 필수적인 것만 남겨둔 공간은 행동을 단순화하고 집중도를 높인다.</p>
<p>
   <br />
</p>
<p>윤재은은 공간을 ‘존재의 확장된 몸’으로 설명한다. 이는 우리가 어떤 공간에 머무느냐가 곧 우리가 어떤 상태로 존재하느냐와 연결된다는 의미다. 특히 1인 가구에서는 이 연결이 더욱 직접적이다. 외부의 간섭이 적은 만큼 공간의 영향력이 여과 없이 개인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p>
<p>
   <br />
</p>
<p>따라서 혼자 사는 공간은 단순히 효율적으로 꾸미는 것을 넘어 의도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외로움이 잦은 사람이라면 창을 중심으로 바깥과 연결되는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과도한 자극에 지친 경우라면 색채와 조명을 최소화해 감각을 안정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p>
<p>
   <br />
</p>
<p>결국 1인 가구의 공간 철학은 ‘나를 중심에 두는 설계’로 귀결된다.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감각, 습관, 리듬을 기준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자기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작업이기도 하다.</p>
<p>
   <br />
</p>
<p>혼자 사는 집은 작지만 그 안에는 한 사람의 세계가 온전히 담긴다. 그리고 그 세계는 매일 반복되는 동선과 시선 그리고 감각을 통해 조용히 자신을 재구성한다.</p>
<p>
   <br />
</p>
<p>그래서 1인 가구의 공간에 던져야 할 질문은 단순하다.</p>
<p>
   <br />
</p>
<p>“이 공간은 지금의 나를 유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바꾸고 있는가.”</p>
<p>
   <br />
</p>
<p>이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해질 때, 비로소 혼자 사는 공간은 외로움의 장소가 아니라 가장 밀도 높은 삶의 실험실로 전환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69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10:18: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10:13: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4</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㉕]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다… 유령, 인간 인식의 경계를 드러내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Tony Oursler fall 2016, Magasin 3 [사진=Kunstmuseum Basel Neub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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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부터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보이게’ 만들고자 했을까.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령 주제 전시는 그 질문을 시각문화의 역사 속에서 되짚는다. 바젤 미술관 노이바우(Kunstmuseum Basel Neubau)에서 개최된 ‘유령: 초자연 현상 시각화(Ghosts: Visualizing the Supernatural)’은 유령이라는 비물질적 존재를 예술과 기술의 언어로 어떻게 형상화해 왔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유령을 단순한 공포의 상징이 아니라, 인간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매개로 바라본다.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이해하고자 했던 시도는 종교적 믿음이나 상상력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19세기 후반 과학기술의 발전은 유령을 ‘재현 가능한 이미지’로 전환시키려는 실험으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심령사진(Spirit Photography)’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영혼의 존재를 포착하려 했던 시도였으며, 무대 환영 기술인 ‘페퍼의 유령(Pepper’s Ghost)’은 빛과 반사를 활용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형상을 눈앞에 구현했다.

   

이러한 흐름은 과학과 신비가 분리되지 않았던 시대의 특징을 보여준다. 보이지 않는 것을 증명하려는 욕망은 곧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의 확장이었고, 동시에 그 한계를 드러내는 과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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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젤 미술관 노이바우의 모습 [사진=Kunstmuseum Basel Neub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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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약 250년에 걸친 시각적 변화를 따라간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유령이 신비와 영성의 상징으로 등장했고, 이후 초현실주의는 무의식과 꿈의 영역에서 유령적 이미지를 확장시켰다.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초월적 존재에 대한 시각화는 인간 내면의 영적 감각을 반영하며, 앙드레 브레통(André Breton)을 중심으로 한 초현실주의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무의식의 이미지로 전환시켰다.

   

동시대에 이르러 유령은 다시 기술과 결합한다. 토니 아워슬러(Tony Oursler)의 작업은 영상과 설치를 통해 실체 없는 존재를 공간 속에 투사하며, 관객의 감각을 교란한다. 이는 유령이 더 이상 과거의 미신이나 공포가 아니라, 감각과 인식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을 넘어 사진, 영화, 연극,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이는 유령이라는 주제가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고, 시대의 기술과 문화적 조건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왔음을 시사한다.

   

결국 유령은 존재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믿고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려는 시도는 두려움에서 출발했지만, 동시에 인간의 상상력과 탐구 본능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바젤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예술이 현실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인식의 경계를 확장하는 도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경계 너머에는 여전히 설명되지 않은 세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조용히 환기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3100644_hdkvyzeb.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12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Tony Oursler fall 2016, Magasin 3 [사진=Kunstmuseum Basel Neubau]</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간은 언제부터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보이게’ 만들고자 했을까.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령 주제 전시는 그 질문을 시각문화의 역사 속에서 되짚는다. 바젤 미술관 노이바우(Kunstmuseum Basel Neubau)에서 개최된 ‘유령: 초자연 현상 시각화(Ghosts: Visualizing the Supernatural)’은 유령이라는 비물질적 존재를 예술과 기술의 언어로 어떻게 형상화해 왔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p>
<p>
   <br />
</p>
<p>이번 전시는 유령을 단순한 공포의 상징이 아니라, 인간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매개로 바라본다.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이해하고자 했던 시도는 종교적 믿음이나 상상력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19세기 후반 과학기술의 발전은 유령을 ‘재현 가능한 이미지’로 전환시키려는 실험으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심령사진(Spirit Photography)’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영혼의 존재를 포착하려 했던 시도였으며, 무대 환영 기술인 ‘페퍼의 유령(Pepper’s Ghost)’은 빛과 반사를 활용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형상을 눈앞에 구현했다.</p>
<p>
   <br />
</p>
<p>이러한 흐름은 과학과 신비가 분리되지 않았던 시대의 특징을 보여준다. 보이지 않는 것을 증명하려는 욕망은 곧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의 확장이었고, 동시에 그 한계를 드러내는 과정이기도 했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3100705_kointes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바젤 미술관 노이바우의 모습 [사진=Kunstmuseum Basel Neubau]</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시는 약 250년에 걸친 시각적 변화를 따라간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유령이 신비와 영성의 상징으로 등장했고, 이후 초현실주의는 무의식과 꿈의 영역에서 유령적 이미지를 확장시켰다.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초월적 존재에 대한 시각화는 인간 내면의 영적 감각을 반영하며, 앙드레 브레통(André Breton)을 중심으로 한 초현실주의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무의식의 이미지로 전환시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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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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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시대에 이르러 유령은 다시 기술과 결합한다. 토니 아워슬러(Tony Oursler)의 작업은 영상과 설치를 통해 실체 없는 존재를 공간 속에 투사하며, 관객의 감각을 교란한다. 이는 유령이 더 이상 과거의 미신이나 공포가 아니라, 감각과 인식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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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을 넘어 사진, 영화, 연극,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이는 유령이라는 주제가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고, 시대의 기술과 문화적 조건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왔음을 시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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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유령은 존재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믿고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려는 시도는 두려움에서 출발했지만, 동시에 인간의 상상력과 탐구 본능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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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젤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예술이 현실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인식의 경계를 확장하는 도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경계 너머에는 여전히 설명되지 않은 세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조용히 환기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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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63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10:56: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10:04: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3</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④] 자동 생성 이미지, 창작인가 조작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자동 생성 이미지, 창작인가 조작인가 [사진=gemini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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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대중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제는 간단한 텍스트 입력과 몇 가지 파라미터 조정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하나의 핵심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자동 생성 이미지는 과연 인간 창의성의 확장인가, 아니면 알고리즘에 의한 창작의 통제인가?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점차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창작의 경계를 재정의하고 인간과 기술의 역할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AI 이미지 생성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독창적 창작’이라기보다,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한 패턴 인식과 확률적 재구성 과정에 가깝다. 알고리즘은 기존 이미지에 내재된 구도, 색채, 스타일의 규칙을 학습하고, 텍스트와 시각 정보 간의 대응 관계를 구축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결과를 생성한다. 따라서 AI의 ‘창조’는 감정과 경험에서 비롯된 표현이라기보다, 기존 시각 경험의 통합에 가깝다. 이러한 점에서 일부에서는 이를 알고리즘 기반의 콘텐츠 생산으로 간주하며, 인간은 단지 명령을 입력하는 존재에 불과하고 창작의 주체성이 약화된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알고리즘의 통제로 환원하는 것은, 창작 과정에서 인간이 수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간과한 해석이다. 예를 들어, 중국 최초의 AI 생성 이미지 저작권 판례에서는, 창작자가 반복적인 프롬프트 설계와 파라미터 조정, 결과 선택 과정을 거쳐 최종 작품을 완성하였다. 법원은 이 과정에서 창작자의 독창적 지적 기여가 존재한다고 판단하며, AI는 도구적 역할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는 인간이 창작의 방향과 세부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경우, 자동 생성 이미지 역시 창작 행위로 인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술 창작은 본질적으로 창의성과 기술의 결합이다. AI 생성 과정에서 인간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주제와 미적 판단을 설정하는 반면, AI는 이미지 생성이라는 기술적 실행을 담당한다. 프롬프트의 정교화와 반복적인 조정을 통해 원하는 표현을 구현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창의적 실천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AI는 창작의 주체라기보다, 붓이나 카메라와 유사한 고도화된 도구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오늘날 예술 생산은 전통적인 개인 중심의 창작 방식에서 벗어나, 창작자·알고리즘·데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적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이 구조 속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창의성의 발화자이자 미적 판단의 최종 결정자로 남아 있으며, 알고리즘은 그 창의를 실행하고 확장하는 매개일 뿐이다. 물론, 낮은 수준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사용 방식에서는 알고리즘의 통제성이 상대적으로 강화된다. 사용자가 단순한 명령만 입력하고 추가적인 개입을 하지 않을 경우, 결과는 대부분 알고리즘의 메커니즘에 의해 결정되며, 이러한 이미지들은 개성과 표현의 깊이가 부족하여 진정한 예술 창작으로 보기 어렵다. 이는 AI 이미지 생성의 성격이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참여 정도에 의해 규정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자동 생성 이미지는 창작과 통제의 이중적 속성을 동시에 지닌다. 표면적인 사용에서는 알고리즘이 주도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인간이 깊이 개입할수록 창작의 주도권은 인간에게 귀속된다. 따라서 지능화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술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아니라, 인간 창의성의 적극적인 강화이다. 인간의 창작 주체성을 견지할 때에만, AI는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결코 창의를 제한하는 장치로 머물지 않을 것이다.
&nbsp;

   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3095825_uiayppyt.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동 생성 이미지, 창작인가 조작인가 [사진=gemini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대중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제는 간단한 텍스트 입력과 몇 가지 파라미터 조정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하나의 핵심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자동 생성 이미지는 과연 인간 창의성의 확장인가, 아니면 알고리즘에 의한 창작의 통제인가?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점차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창작의 경계를 재정의하고 인간과 기술의 역할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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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 이미지 생성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독창적 창작’이라기보다,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한 패턴 인식과 확률적 재구성 과정에 가깝다. 알고리즘은 기존 이미지에 내재된 구도, 색채, 스타일의 규칙을 학습하고, 텍스트와 시각 정보 간의 대응 관계를 구축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결과를 생성한다. 따라서 AI의 ‘창조’는 감정과 경험에서 비롯된 표현이라기보다, 기존 시각 경험의 통합에 가깝다. 이러한 점에서 일부에서는 이를 알고리즘 기반의 콘텐츠 생산으로 간주하며, 인간은 단지 명령을 입력하는 존재에 불과하고 창작의 주체성이 약화된다고 보기도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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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이를 단순히 알고리즘의 통제로 환원하는 것은, 창작 과정에서 인간이 수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간과한 해석이다. 예를 들어, 중국 최초의 AI 생성 이미지 저작권 판례에서는, 창작자가 반복적인 프롬프트 설계와 파라미터 조정, 결과 선택 과정을 거쳐 최종 작품을 완성하였다. 법원은 이 과정에서 창작자의 독창적 지적 기여가 존재한다고 판단하며, AI는 도구적 역할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는 인간이 창작의 방향과 세부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경우, 자동 생성 이미지 역시 창작 행위로 인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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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술 창작은 본질적으로 창의성과 기술의 결합이다. AI 생성 과정에서 인간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주제와 미적 판단을 설정하는 반면, AI는 이미지 생성이라는 기술적 실행을 담당한다. 프롬프트의 정교화와 반복적인 조정을 통해 원하는 표현을 구현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창의적 실천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AI는 창작의 주체라기보다, 붓이나 카메라와 유사한 고도화된 도구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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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날 예술 생산은 전통적인 개인 중심의 창작 방식에서 벗어나, 창작자·알고리즘·데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적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이 구조 속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창의성의 발화자이자 미적 판단의 최종 결정자로 남아 있으며, 알고리즘은 그 창의를 실행하고 확장하는 매개일 뿐이다. 물론, 낮은 수준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사용 방식에서는 알고리즘의 통제성이 상대적으로 강화된다. 사용자가 단순한 명령만 입력하고 추가적인 개입을 하지 않을 경우, 결과는 대부분 알고리즘의 메커니즘에 의해 결정되며, 이러한 이미지들은 개성과 표현의 깊이가 부족하여 진정한 예술 창작으로 보기 어렵다. 이는 AI 이미지 생성의 성격이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참여 정도에 의해 규정된다는 점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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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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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종합하면, 자동 생성 이미지는 창작과 통제의 이중적 속성을 동시에 지닌다. 표면적인 사용에서는 알고리즘이 주도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인간이 깊이 개입할수록 창작의 주도권은 인간에게 귀속된다. 따라서 지능화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술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아니라, 인간 창의성의 적극적인 강화이다. 인간의 창작 주체성을 견지할 때에만, AI는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결코 창의를 제한하는 장치로 머물지 않을 것이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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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진문/秦雯/ QIN WEN</b>
</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59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10:00: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09:5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2</guid>
		<title><![CDATA[지브롤터 해협서 124척 난파선 발견…2,500년 해상 교통의 흔적 드러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지브롤터 해협서 124척 난파선 조사 현장에서 한척의 나판선을 조사 하고 있다. [사진=펠리페 세레소 안드레오]
      
   
&nbsp;
유럽과 아프리카를 가르는 지브롤터 해협 인근 해역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해상 교통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수중 고고학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스페인 카디스대학교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알헤시라스 만 일대를 조사한 결과, 총 151개의 수중 유적과 124척의 난파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헤라클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관련 학술지와 연구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발견된 난파선은 기원전 5세기 포에니 문명 시기부터 로마, 중세, 근대,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오래된 난파선은 기원전 5세기경으로 추정되며, 당시 스페인 남부 카디스 지역에서 생산된 어간장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19세기 나폴레옹 전쟁과 관련된 난파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군사 장비의 흔적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탈리아 해군이 운용했던 소형 잠수정 ‘마이알레’의 잔해 역시 이 해역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브롤터 해협이 단순한 해상 통로를 넘어 군사적 충돌과 교역이 집중된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카디스대학교의 펠리페 세레소 안드레오 교수는 지브롤터 해협의 구조를 오늘날의 호르무즈 해협에 비유하며,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선박은 반드시 이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선박들은 기상 상황에 따라 알헤시라스 만에 정박해 항해 조건이 나아지기를 기다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오랜 기간 해상 교통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반복적인 난파 사고가 발생하는 배경으로 작용해 왔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에서 다중빔 음향측심기와 자력계 등 지구물리학적 탐사 기술을 활용해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저를 3차원으로 매핑하고, 퇴적물 아래에 묻힌 구조물과 금속성 물체의 이상 신호를 식별한 뒤 잠수 조사를 통해 실제 유적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 이전까지 해당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수중 유적은 4곳에 불과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한편 연구진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해류와 퇴적물의 이동이 달라지면서 그동안 묻혀 있던 난파선이 드러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는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해저 유적의 훼손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형 선박의 운항과 항만 활동은 수중 문화유산의 보존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조사된 유적은 전체의 약 24% 수준에 그치며, 조사 수심 역시 약 10미터 내외의 얕은 구간에 한정돼 있다. 알헤시라스 만의 최대 수심이 약 400미터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깊은 해역에서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구진은 앞으로 각 난파선에 대한 정밀 분석과 함께 심해 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드레오 교수는 “수중 유산은 과거 해상 교통과 무역, 기술, 그리고 인간 이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디지털화해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3095320_ulxkcki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브롤터 해협서 124척 난파선 조사 현장에서 한척의 나판선을 조사 하고 있다. [사진=펠리페 세레소 안드레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과 아프리카를 가르는 지브롤터 해협 인근 해역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해상 교통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수중 고고학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스페인 카디스대학교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알헤시라스 만 일대를 조사한 결과, 총 151개의 수중 유적과 124척의 난파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조사는 ‘헤라클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관련 학술지와 연구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발견된 난파선은 기원전 5세기 포에니 문명 시기부터 로마, 중세, 근대,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오래된 난파선은 기원전 5세기경으로 추정되며, 당시 스페인 남부 카디스 지역에서 생산된 어간장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으로 분석됐다.</p>
<p><br /></p>
<p>이와 함께 19세기 나폴레옹 전쟁과 관련된 난파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군사 장비의 흔적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탈리아 해군이 운용했던 소형 잠수정 ‘마이알레’의 잔해 역시 이 해역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브롤터 해협이 단순한 해상 통로를 넘어 군사적 충돌과 교역이 집중된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준다.</p>
<p><br /></p>
<p>연구를 이끈 카디스대학교의 펠리페 세레소 안드레오 교수는 지브롤터 해협의 구조를 오늘날의 호르무즈 해협에 비유하며,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선박은 반드시 이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선박들은 기상 상황에 따라 알헤시라스 만에 정박해 항해 조건이 나아지기를 기다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오랜 기간 해상 교통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반복적인 난파 사고가 발생하는 배경으로 작용해 왔다.</p>
<p><br /></p>
<p>연구진은 이번 조사에서 다중빔 음향측심기와 자력계 등 지구물리학적 탐사 기술을 활용해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저를 3차원으로 매핑하고, 퇴적물 아래에 묻힌 구조물과 금속성 물체의 이상 신호를 식별한 뒤 잠수 조사를 통해 실제 유적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 이전까지 해당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수중 유적은 4곳에 불과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p>
<p><br /></p>
<p>한편 연구진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해류와 퇴적물의 이동이 달라지면서 그동안 묻혀 있던 난파선이 드러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는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해저 유적의 훼손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형 선박의 운항과 항만 활동은 수중 문화유산의 보존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p><br /></p>
<p>현재까지 조사된 유적은 전체의 약 24% 수준에 그치며, 조사 수심 역시 약 10미터 내외의 얕은 구간에 한정돼 있다. 알헤시라스 만의 최대 수심이 약 400미터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깊은 해역에서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연구진은 앞으로 각 난파선에 대한 정밀 분석과 함께 심해 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드레오 교수는 “수중 유산은 과거 해상 교통과 무역, 기술, 그리고 인간 이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디지털화해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55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09:56: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09:51: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1</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종이호랑이인가, 깨어나는 호랑이인가”…트럼프 압박 속 유럽의 전략적 각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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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을 종이호랑이라고 평가 절하하지만 독자적 노선을 선택한 유럽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향해 ‘종이호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유럽은 오히려 침묵을 깨고 독자적 노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에서 안정적인 질서를 유지해 온 유럽이 이제는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한 수사에 그치지 않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향해 방위비 분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그는, 유럽이 미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지적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안보 역할 축소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동맹의 전제를 흔드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동맹을 가치 공동체가 아닌 비용과 기여를 기준으로 재정의하려는 ‘거래적 동맹관’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유럽의 대응 방식이다. 과거와 달리 외교적 수사로 갈등을 완화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구조적 변화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주요 국가들은 방위비를 확대하고 공동 무기 개발과 군수 산업 협력을 강화하며 ‘전략적 자율성’을 핵심 의제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유럽산 무기 우선 도입, 공동 방위 체계 구축 논의 등은 미국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정책 조정이 아니라 유럽이 국제 질서 속에서 독립적인 행위자로 자리매김하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러시아와의 긴장,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 그리고 미국의 역할 변화 가능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유럽 내부에서는 더 이상 기존의 안보 구조에 머물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차원에서도 방위 산업을 강화하고 군사적 대응 역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은 유럽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려는 자각을 촉발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전후 80년간 유지되어 온 대서양 동맹 질서가 점차 균열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은 협력과 갈등이 교차하는 새로운 관계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주요 국제 현안에서도 양측의 이해관계가 점차 엇갈리며 동맹 내부의 긴장감은 이전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이제 유럽은 더 이상 수동적인 동맹의 한 축에 머물지 않으려 한다. 스스로의 안보를 설계하고, 산업과 기술 기반을 재편하며, 국제 질서 속에서 독자적 목소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종이호랑이’라는 비판은 역설적으로 유럽을 흔들어 깨운 자극제가 되었고, 그 결과 유럽은 점차 새로운 균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결국 이 흐름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유럽이 여전히 외부에 의존하는 ‘종이호랑이’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힘으로 질서를 재편하는 ‘진짜 호랑이’로 자리 잡을 것인지는 이제 진행형의 질문이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3094332_iimgpbm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을 종이호랑이라고 평가 절하하지만 독자적 노선을 선택한 유럽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향해 ‘종이호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유럽은 오히려 침묵을 깨고 독자적 노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에서 안정적인 질서를 유지해 온 유럽이 이제는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한 수사에 그치지 않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향해 방위비 분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그는, 유럽이 미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지적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안보 역할 축소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동맹의 전제를 흔드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동맹을 가치 공동체가 아닌 비용과 기여를 기준으로 재정의하려는 ‘거래적 동맹관’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p>
<p><br /></p>
<p>그러나 주목할 점은 유럽의 대응 방식이다. 과거와 달리 외교적 수사로 갈등을 완화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구조적 변화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주요 국가들은 방위비를 확대하고 공동 무기 개발과 군수 산업 협력을 강화하며 ‘전략적 자율성’을 핵심 의제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유럽산 무기 우선 도입, 공동 방위 체계 구축 논의 등은 미국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대목이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정책 조정이 아니라 유럽이 국제 질서 속에서 독립적인 행위자로 자리매김하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러시아와의 긴장,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 그리고 미국의 역할 변화 가능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유럽 내부에서는 더 이상 기존의 안보 구조에 머물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차원에서도 방위 산업을 강화하고 군사적 대응 역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p>
<p><br /></p>
<p>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은 유럽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려는 자각을 촉발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전후 80년간 유지되어 온 대서양 동맹 질서가 점차 균열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은 협력과 갈등이 교차하는 새로운 관계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주요 국제 현안에서도 양측의 이해관계가 점차 엇갈리며 동맹 내부의 긴장감은 이전보다 뚜렷해지고 있다.</p>
<p><br /></p>
<p>이제 유럽은 더 이상 수동적인 동맹의 한 축에 머물지 않으려 한다. 스스로의 안보를 설계하고, 산업과 기술 기반을 재편하며, 국제 질서 속에서 독자적 목소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종이호랑이’라는 비판은 역설적으로 유럽을 흔들어 깨운 자극제가 되었고, 그 결과 유럽은 점차 새로운 균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p>
<p><br /></p>
<p>결국 이 흐름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유럽이 여전히 외부에 의존하는 ‘종이호랑이’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힘으로 질서를 재편하는 ‘진짜 호랑이’로 자리 잡을 것인지는 이제 진행형의 질문이 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50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09:46: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09:39: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800</guid>
		<title><![CDATA[‘모두의 창업’ 신청자 1만 명 돌파…25일 만에 참여 열기 확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8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모두의 창업’ 신청자 1만 명 돌파…25일 만에 참여 열기 확산 [사진=중소벤쳐기업부]
      
   
&nbsp;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이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초기 단계부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nbsp;
‘모두의 창업’은 프로그램 개시 25일 만에 신청자 1만 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약 400명이 창업 도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접속자 수는 60만 명을 기록했다.
&nbsp;
참여자 구성에서는 청년층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비수도권 참여자도 43%를 차지해 지역 간 창업 참여 확산 흐름이 확인됐다. 또한 아이디어 작성 단계에 참여한 인원도 1만 명 이상으로 집계돼 단순 신청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준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만 번째 신청자는 한 차례 창업 경험 이후 재도전에 나선 사례로, 해외에서 겪은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운영 측은 신청자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자 응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nbsp;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창업에 대한 관심이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비수도권 참여 비중이 높은 점은 창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72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3093441_rxnhhhrr.jpg" alt="20260422174752-2762.jpg" style="width: 472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두의 창업’ 신청자 1만 명 돌파…25일 만에 참여 열기 확산 [사진=중소벤쳐기업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이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초기 단계부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p>
<p>&nbsp;</p>
<p>‘모두의 창업’은 프로그램 개시 25일 만에 신청자 1만 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약 400명이 창업 도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접속자 수는 60만 명을 기록했다.</p>
<p>&nbsp;</p>
<p>참여자 구성에서는 청년층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비수도권 참여자도 43%를 차지해 지역 간 창업 참여 확산 흐름이 확인됐다. 또한 아이디어 작성 단계에 참여한 인원도 1만 명 이상으로 집계돼 단순 신청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준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1만 번째 신청자는 한 차례 창업 경험 이후 재도전에 나선 사례로, 해외에서 겪은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운영 측은 신청자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자 응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p>
<p>&nbsp;</p>
<p>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창업에 대한 관심이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비수도권 참여 비중이 높은 점은 창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44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09:36: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09:34: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9</guid>
		<title><![CDATA[경기도민 체감경기 악화…두 달 새 ‘살림살이 좋다’ 13%p 감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민 체감경기 악화…두 달 새 ‘살림살이 좋다’ 13%p 감소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민의 민생경제 체감도가 최근 두 달 사이 뚜렷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경기도가 4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관련 도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가정의 살림살이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로 지난 2월(61%)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나쁘다’는 응답은 49%로 2월(37%)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nbsp;
                  주관적 생활수준별 격차도 확인됐다. ‘나쁘다’는 응답은 상층 15%, 중층 43%, 하층 73%로 나타나 계층 간 체감 경기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nbsp;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높은 수준이다. 응답자의 85%는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당분간 지속되거나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당분간 지속’은 58%, ‘장기화’는 27%로 집계됐다.
                  &nbsp;
                  국제 정세 불안이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으로는 ‘물가 상승 등 생활비 부담 증가’가 43%로 가장 높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교통비·물류비 증가’가 25%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 청년층은 교통비 증가(31%)를, 60대 이상은 생활비 부담(약 50%)을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58%로 집계됐다. 특히 40~60대에서 60% 이상의 긍정 응답이 나타나 정책 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nbsp;
                  경기도는 이에 대응해 1조 6천억 원 규모를 증액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은 고유가 대응, 취약계층 지원, 산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nbsp;
                  또한 도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조직(TF)’을 구성해, 4월 27일부터 지급되는 1차 지원금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nbsp;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가정 경제 형편이 두 달 만에 급격히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는 현재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추경 예산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고유가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bsp;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수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29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3090831_rtapldud.jpg" alt="20260423071149-51480.jpg" style="width: 629px; height: 4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민 체감경기 악화…두 달 새 ‘살림살이 좋다’ 13%p 감소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p>경기도민의 민생경제 체감도가 최근 두 달 사이 뚜렷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경기도가 4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관련 도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가정의 살림살이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로 지난 2월(61%)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나쁘다’는 응답은 49%로 2월(37%)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p>
                  <p>&nbsp;</p>
                  <p>주관적 생활수준별 격차도 확인됐다. ‘나쁘다’는 응답은 상층 15%, 중층 43%, 하층 73%로 나타나 계층 간 체감 경기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p>
                  <p>&nbsp;</p>
                  <p>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높은 수준이다. 응답자의 85%는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당분간 지속되거나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당분간 지속’은 58%, ‘장기화’는 27%로 집계됐다.</p>
                  <p>&nbsp;</p>
                  <p>국제 정세 불안이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으로는 ‘물가 상승 등 생활비 부담 증가’가 43%로 가장 높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교통비·물류비 증가’가 25%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 청년층은 교통비 증가(31%)를, 60대 이상은 생활비 부담(약 50%)을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58%로 집계됐다. 특히 40~60대에서 60% 이상의 긍정 응답이 나타나 정책 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p>
                  <p>&nbsp;</p>
                  <p>경기도는 이에 대응해 1조 6천억 원 규모를 증액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은 고유가 대응, 취약계층 지원, 산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p>
                  <p>&nbsp;</p>
                  <p>또한 도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조직(TF)’을 구성해, 4월 27일부터 지급되는 1차 지원금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p>
                  <p>&nbsp;</p>
                  <p>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가정 경제 형편이 두 달 만에 급격히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는 현재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추경 예산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고유가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수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30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09:13: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09:07: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8</guid>
		<title><![CDATA[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 신품종 2종 개발…재배기간 단축·소득 향상 기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 신품종 2종 개발…재배기간 단축·소득 향상 기대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nbsp;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2종을 개발했다.
&nbsp;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월 23일 선인장 시장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아스트로피튬 품종 ‘골드아이(Gold Eye)’와 ‘샤이스타(Shy Sta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nbsp;
아스트로피튬은 별 모양의 형태로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선인장으로, 가시가 적고 관리가 쉬워 반려식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생장이 느리고 번식이 어려워 생산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nbsp;
이번에 개발된 ‘골드아이’는 노란색 바탕에 연두색 무늬가 특징으로, 색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모구 절단 시 자구 발생이 가능해 증식이 용이하다.&nbsp;
&nbsp;
‘샤이스타’는 주황색 바탕에 황록색이 발현되는 품종으로 색 대비가 뚜렷하고 식물 표면에 흰털이 형성돼 관상 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구가 13개 이상 발생해 증식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nbsp;
재배 효율성도 개선됐다. 삼각주선인장에 접붙이는 접목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약 3년이 소요되던 생산 기간을 8~10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nbsp;
경제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품종은 기존 접목선인장 대비 3~5배 높은 가격 형성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품종 출원을 거쳐 내년부터 농가 보급과 시장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68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3090413_gshbkmre.jpg" alt="20260423071552-89771.jpg" style="width: 768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 신품종 2종 개발…재배기간 단축·소득 향상 기대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2종을 개발했다.</p>
<p>&nbsp;</p>
<p>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월 23일 선인장 시장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아스트로피튬 품종 ‘골드아이(Gold Eye)’와 ‘샤이스타(Shy Sta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아스트로피튬은 별 모양의 형태로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선인장으로, 가시가 적고 관리가 쉬워 반려식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생장이 느리고 번식이 어려워 생산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p>
<p>&nbsp;</p>
<p>이번에 개발된 ‘골드아이’는 노란색 바탕에 연두색 무늬가 특징으로, 색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모구 절단 시 자구 발생이 가능해 증식이 용이하다.&nbsp;</p>
<p>&nbsp;</p>
<p>‘샤이스타’는 주황색 바탕에 황록색이 발현되는 품종으로 색 대비가 뚜렷하고 식물 표면에 흰털이 형성돼 관상 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구가 13개 이상 발생해 증식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p>
<p>&nbsp;</p>
<p>재배 효율성도 개선됐다. 삼각주선인장에 접붙이는 접목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약 3년이 소요되던 생산 기간을 8~10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p>
<p>&nbsp;</p>
<p>경제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품종은 기존 접목선인장 대비 3~5배 높은 가격 형성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p></p>
<p>경기도농업기술원은 품종 출원을 거쳐 내년부터 농가 보급과 시장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9026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3 Apr 2026 09:06: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3 Apr 2026 09:03: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7</guid>
		<title><![CDATA[일상 소비를 환경 기여로 전환… 신한카드, 친환경 특화 ‘ECO Plan’ 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신한카드 ECO Plan’ 플레이트 [사진=신한카드]
      
   
&nbsp;
신한카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소비와 기부를 결합한 카드 상품 ‘ECO Plan’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소비 활동을 환경 기여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금융권 ESG 전략의 확장 사례로 해석된다.
&nbsp;
ECO Plan은 카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해 환경 단체에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그린트러스트를 통해 나무 식재 활동에 활용되며, 일정 기준 이상 적립 시 정기적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이는 금융 소비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 활동에 간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nbsp;
또한 종이 명세서 대신 디지털 명세서 이용을 유도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저탄소 생활 방식 확산을 유도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러한 설계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ESG 금융의 특징을 반영한다.
&nbsp;
소비 영역에서도 친환경 및 지속가능 소비를 고려한 혜택 구성이 적용됐다. 공유 모빌리티, 철도, 전기차 충전, 전자도서, 친환경 쇼핑 등 비교적 환경 부담이 낮은 소비 분야에 할인 혜택을 집중해 저탄소 소비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nbsp;
이와 함께 건강·스포츠, 일상 소비 영역에서도 일정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되, 전체 구조는 친환경 소비와 연계된 사용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nbsp;
금융권에서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그린 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기부형 상품을 넘어 소비 패턴 자체를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상품은 소비-기부-환경활동을 연결한 구조를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nbsp;
신한카드 측은 해당 상품이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ESG 중 환경(E)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확산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 시도로 볼 수 있다.
&nbsp;
금융상품을 통한 ESG 실천이 확대되는 가운데, 실제 소비자 행동 변화와 환경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191950_nkddxqtk.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신한카드 ECO Plan’ 플레이트 [사진=신한카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신한카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소비와 기부를 결합한 카드 상품 ‘ECO Plan’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소비 활동을 환경 기여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금융권 ESG 전략의 확장 사례로 해석된다.</p>
<p>&nbsp;</p>
<p>ECO Plan은 카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해 환경 단체에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그린트러스트를 통해 나무 식재 활동에 활용되며, 일정 기준 이상 적립 시 정기적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이는 금융 소비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 활동에 간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p>
<p>&nbsp;</p>
<p>또한 종이 명세서 대신 디지털 명세서 이용을 유도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저탄소 생활 방식 확산을 유도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러한 설계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ESG 금융의 특징을 반영한다.</p>
<p>&nbsp;</p>
<p>소비 영역에서도 친환경 및 지속가능 소비를 고려한 혜택 구성이 적용됐다. 공유 모빌리티, 철도, 전기차 충전, 전자도서, 친환경 쇼핑 등 비교적 환경 부담이 낮은 소비 분야에 할인 혜택을 집중해 저탄소 소비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건강·스포츠, 일상 소비 영역에서도 일정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되, 전체 구조는 친환경 소비와 연계된 사용을 중심으로 설계됐다.</p>
<p>&nbsp;</p>
<p>금융권에서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그린 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기부형 상품을 넘어 소비 패턴 자체를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상품은 소비-기부-환경활동을 연결한 구조를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p>
<p>&nbsp;</p>
<p>신한카드 측은 해당 상품이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ESG 중 환경(E)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확산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 시도로 볼 수 있다.</p>
<p>&nbsp;</p>
<p>금융상품을 통한 ESG 실천이 확대되는 가운데, 실제 소비자 행동 변화와 환경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531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19:20: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19:18: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6</guid>
		<title><![CDATA[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소통의 장…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기념행사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11주년 및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 좋은 동행, 함께 걷는 길’을 성료했다 [사진=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nbsp;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11주년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nbsp;
                     복지관은 4월 22일 ‘참 좋은 동행,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복지관 정문 앞마당에서 시작해 인근 공원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bsp;
                     이날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함께 걷는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장애 이해 교육과 환경 보호 활동,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각 부스를 순환하며 활동에 참여했다.
                     &nbsp;
                     현장에는 디지털 아트워크 전시도 마련됐다. 장애예술인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참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행사에 다양성을 더했다.
                     &nbsp;
                     행사 진행에는 방송인 MC프라임과 이상진 아나운서, MC이삭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포토존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nbsp;
                     참여자들은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일상을 나누는 경험이 의미 있었다는 의견과 함께, 이러한 교류의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nbsp;
                     안은경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지역사회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남기며 마무리됐다.
                     
                  
               
            
         &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div aria-hidden="true" class="pointer-events-none -mt-px h-px translate-y-[calc(var(--scroll-root-safe-area-inset-bottom)-14*var(--spacing))]">&nbsp;<img src="/data/editor/2604/20260422191645_vvwamwxg.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712px;" />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11주년 및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 좋은 동행, 함께 걷는 길’을 성료했다 [사진=<span style="letter-spacing: -0.48px;">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spa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
<section class="text-token-text-primary w-full focus:outline-none [--shadow-height:45px] has-data-writing-block:pointer-events-none has-data-writing-block:-mt-(--shadow-height) has-data-writing-block:pt-(--shadow-height) [&amp;:has([data-writing-block])&gt;*]:pointer-events-auto [content-visibility:auto] supports-[content-visibility:auto]:[contain-intrinsic-size:auto_100lvh] R6Vx5W_threadScrollVars scroll-mb-[calc(var(--scroll-root-safe-area-inset-bottom,0px)+var(--thread-response-height))]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dir="auto" data-turn-id="request-WEB:0ef8644e-72ea-4e0f-8f0a-b28eb8edca94-1" data-testid="conversation-turn-4" data-scroll-anchor="false" data-turn="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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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start="98" data-end="214"><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span class="whitespace-normal">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span></span>이 개관 11주년과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span class="whitespace-normal">장애인의 날</span></span>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p>
                     <p data-start="98" data-end="214">&nbsp;</p>
                     <p data-start="216" data-end="355">복지관은 4월 22일 ‘참 좋은 동행,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복지관 정문 앞마당에서 시작해 인근 공원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p>
                     <p data-start="216" data-end="355">&nbsp;</p>
                     <p data-start="357" data-end="504">이날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함께 걷는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장애 이해 교육과 환경 보호 활동,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각 부스를 순환하며 활동에 참여했다.</p>
                     <p data-start="357" data-end="504">&nbsp;</p>
                     <p data-start="506" data-end="595">현장에는 디지털 아트워크 전시도 마련됐다. 장애예술인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참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행사에 다양성을 더했다.</p>
                     <p data-start="506" data-end="595">&nbsp;</p>
                     <p data-start="597" data-end="683">행사 진행에는 방송인 MC프라임과 이상진 아나운서, MC이삭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포토존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p>
                     <p data-start="597" data-end="683">&nbsp;</p>
                     <p data-start="685" data-end="796">참여자들은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일상을 나누는 경험이 의미 있었다는 의견과 함께, 이러한 교류의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p>
                     <p data-start="685" data-end="796">&nbsp;</p>
                     <p data-start="798" data-end="895">안은경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지역사회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p>
                     <p data-start="798" data-end="895">&nbsp;</p>
                     <p data-start="897" data-end="951"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남기며 마무리됐다.</p>
                     </div>
                  </div>
               </div>
            </div>
         <div class="z-0 flex min-h-[46px] justify-start">&nbsp;</div>
         <div class="mt-3 w-full empty:hidden">
            <div class="text-center">&nbsp;</div>
            </div>
         </div>
      </div>
   </section>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529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19:17: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19:14: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5</guid>
		<title><![CDATA[재활용 소재 협업으로 확장되는 브랜드 ESG 전략… 케이스티파이·BMW 공동 컬렉션 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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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BMW | 케이스티파이 이노베이션 컬렉션 [사진=케이스티파이]
   
   
&nbsp;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와 협업해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한 제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결합을 넘어 생산 공정과 자원 순환 구조를 결합한 ESG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컬렉션은 BMW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소재를 회수·재활용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대표적으로 차량 부품에서 나온 알루미늄을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가 포함되며, 이는 기존 산업 폐기물을 새로운 소비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사례에 해당한다.

   

특히 제품 외형뿐 아니라 소재 자체에 재활용 자원을 적용한 점은 ‘디자인 중심 협업’을 넘어 ‘생산 단계의 지속가능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ESG 중 환경(E) 영역에서 강조되는 자원 순환 및 폐기물 저감 전략과 맞닿아 있다.

   

케이스티파이가 운영 중인 순환 프로그램 ‘Re/CASETiFY’ 역시 이번 협업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용이 끝난 케이스를 수거해 분쇄·세척 후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원료를 다시 제품 생산에 투입하는 폐쇄형 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재활용 펠릿은 실제 전시 차량의 일부 부품 제작에도 활용됐다. 폐기된 소비재가 산업적 오브제로 확장되는 구조는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을 고려한 순환경제 모델의 사례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업은 기업 간 ESG 가치 연계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BMW는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의 자원 효율성과 지속가능 소재 적용을 확대해 왔으며, 케이스티파이는 소비자 제품 영역에서 재활용 기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양사의 협업은 서로 다른 산업군 간 ESG 전략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협업이 ‘지속가능성의 상징적 메시지’를 넘어 실제 생산 체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소비재 브랜드와 제조업 기반 기업이 함께 자원 순환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은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모델로 거론된다.

   

이번 사례는 ESG 경영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제품 설계와 소재 선택, 생산 방식까지 통합적으로 작동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2191244_mlfeaqyc.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BMW | 케이스티파이 이노베이션 컬렉션 [사진=케이스티파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와 협업해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한 제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결합을 넘어 생산 공정과 자원 순환 구조를 결합한 ESG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p>
<p>
   <br />
</p>
<p>이번 컬렉션은 BMW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소재를 회수·재활용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대표적으로 차량 부품에서 나온 알루미늄을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가 포함되며, 이는 기존 산업 폐기물을 새로운 소비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사례에 해당한다.</p>
<p>
   <br />
</p>
<p>특히 제품 외형뿐 아니라 소재 자체에 재활용 자원을 적용한 점은 ‘디자인 중심 협업’을 넘어 ‘생산 단계의 지속가능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ESG 중 환경(E) 영역에서 강조되는 자원 순환 및 폐기물 저감 전략과 맞닿아 있다.</p>
<p>
   <br />
</p>
<p>케이스티파이가 운영 중인 순환 프로그램 ‘Re/CASETiFY’ 역시 이번 협업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용이 끝난 케이스를 수거해 분쇄·세척 후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원료를 다시 제품 생산에 투입하는 폐쇄형 순환 구조를 지향한다.</p>
<p>
   <br />
</p>
<p>이 과정에서 생성된 재활용 펠릿은 실제 전시 차량의 일부 부품 제작에도 활용됐다. 폐기된 소비재가 산업적 오브제로 확장되는 구조는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을 고려한 순환경제 모델의 사례로 볼 수 있다.</p>
<p>
   <br />
</p>
<p>또한 이번 협업은 기업 간 ESG 가치 연계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BMW는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의 자원 효율성과 지속가능 소재 적용을 확대해 왔으며, 케이스티파이는 소비자 제품 영역에서 재활용 기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양사의 협업은 서로 다른 산업군 간 ESG 전략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업계에서는 이 같은 협업이 ‘지속가능성의 상징적 메시지’를 넘어 실제 생산 체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소비재 브랜드와 제조업 기반 기업이 함께 자원 순환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은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모델로 거론된다.</p>
<p>
   <br />
</p>
<p>이번 사례는 ESG 경영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제품 설계와 소재 선택, 생산 방식까지 통합적으로 작동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527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19:13: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19:10: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4</guid>
		<title><![CDATA[겸재 탄생 350주년 기념전 ‘소나무, 늘 푸르른’…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자연 인식의 흐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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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소나무 늘 푸르른이라는 주제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송희경 관장이 미술관 안내 포스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겸재 정선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소나무, 늘 푸르른’이 오는 6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정선의 소나무 그림을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회화 속 자연 인식과 미의식의 흐름을 시대별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겸재 정선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회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제2전시실에서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 회화에서 현대 미술로 이어지는 자연 표현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소나무는 오랜 시간 한국 회화에서 인간의 삶과 이상을 상징하는 존재로 그려져 왔다. 절개와 장생, 기개의 의미를 지닌 이 소재는 시대와 작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며,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모티프로 기능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징성에서 출발해 점차 구체적 자연 묘사로 확장되는 흐름을 따라가며 회화적 표현의 축적 과정을 드러낸다.



   
      ▲ 겸재 정선의 사직노송도 작품 앞에서 설명하는 송희경관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특히 주목할 작품은 정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사직노송도’다. 18세기에 제작된 이 작품은 서울 종로구 사직단에 실제로 존재했던 소나무를 소재로, 먹과 엷은 색을 사용해 그려졌다. 화면 속 뒤틀린 가지의 형태는 역동적인 기운을 품고 있으며, 이는 마치 용의 기개를 연상시키듯 강한 생명력을 전달한다. 작품은 현재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대여됐다.

또한 정선과 심사정이 함께 제작한 화첩 ‘겸현신품첩’에 수록된 작품도 소개된다. 해당 작품은 17세기 이후 조선에 유입된 화보인 고씨화보의 도상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며 정선 특유의 관찰력과 재구성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김홍도의 '송하선인취생도'작품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외에도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김홍도의 '송하선인취생도'작품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 김홍도의 그림에는 신선이 생황을 연주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당시 회화가 지닌 이상 세계와 정신적 지향을 엿볼 수 있다.

겸재정선미술관 송희경 관장은 “조선시대 회화는 보존 환경이 매우 까다로워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전시는 리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직노송도’에 표현된 소나무를 받치는 기둥은 나무의 규모와 수령을 짐작하게 하는 요소”라며 “소나무를 통해 조선 선비의 정신과 기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소나무라는 단일 주제를 통해 한국 회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차분하게 짚어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153633_xxlmaahm.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나무 늘 푸르른이라는 주제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송희경 관장이 미술관 안내 포스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겸재 정선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소나무, 늘 푸르른’이 오는 6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정선의 소나무 그림을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회화 속 자연 인식과 미의식의 흐름을 시대별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br /></p>
<p>전시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겸재 정선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회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제2전시실에서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 회화에서 현대 미술로 이어지는 자연 표현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p>
<p><br /></p>
<p>소나무는 오랜 시간 한국 회화에서 인간의 삶과 이상을 상징하는 존재로 그려져 왔다. 절개와 장생, 기개의 의미를 지닌 이 소재는 시대와 작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며,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모티프로 기능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징성에서 출발해 점차 구체적 자연 묘사로 확장되는 흐름을 따라가며 회화적 표현의 축적 과정을 드러낸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153717_fdsqshmc.jpg" alt="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겸재 정선의 사직노송도 작품 앞에서 설명하는 송희경관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특히 주목할 작품은 정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사직노송도’다. 18세기에 제작된 이 작품은 서울 종로구 사직단에 실제로 존재했던 소나무를 소재로, 먹과 엷은 색을 사용해 그려졌다. 화면 속 뒤틀린 가지의 형태는 역동적인 기운을 품고 있으며, 이는 마치 용의 기개를 연상시키듯 강한 생명력을 전달한다. 작품은 현재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대여됐다.</p>
<p><br /></p>
<p>또한 정선과 심사정이 함께 제작한 화첩 ‘겸현신품첩’에 수록된 작품도 소개된다. 해당 작품은 17세기 이후 조선에 유입된 화보인 고씨화보의 도상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며 정선 특유의 관찰력과 재구성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154417_ldlfkhd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4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김홍도의 '송하선인취생도'작품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외에도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김홍도의 '송하선인취생도'작품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 김홍도의 그림에는 신선이 생황을 연주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당시 회화가 지닌 이상 세계와 정신적 지향을 엿볼 수 있다.</p>
<p><br /></p>
<p>겸재정선미술관 송희경 관장은 “조선시대 회화는 보존 환경이 매우 까다로워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전시는 리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직노송도’에 표현된 소나무를 받치는 기둥은 나무의 규모와 수령을 짐작하게 하는 요소”라며 “소나무를 통해 조선 선비의 정신과 기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소나무라는 단일 주제를 통해 한국 회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차분하게 짚어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396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15:46: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15:33: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3</guid>
		<title><![CDATA[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2,600명 모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2,600명 모집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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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으로 휴식을 미루고 있는 경기도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휴가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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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nbsp;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노동자로, 올해는 전년보다 200명 늘어난 총 2,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nbsp;
세부적으로는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2,340명,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노동자 260명을 각각 지원한다.
&nbsp;
지원 방식은 노동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구조로, 총 40만 원 상당의 휴가비가 제공된다.
&nbsp;
선정된 참여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금을 활용해 숙박권,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휴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다.
&nbsp;
참여 신청은 5월 4일부터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다만 적립금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차년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nbsp;

허영길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충분한 휴식은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이며, 이번 사업이 고물가 시대에 휴가를 고민하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노동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6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091345_ntfpbzku.jpg" alt="20260422072333-70508.jpg" style="width: 460px; height: 6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2,600명 모집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제적 부담으로 휴식을 미루고 있는 경기도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휴가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nbsp;</p>
<p>&nbsp;</p>
<p>경기도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노동자로, 올해는 전년보다 200명 늘어난 총 2,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p>
<p>&nbsp;</p>
<p>세부적으로는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2,340명,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노동자 260명을 각각 지원한다.</p>
<p>&nbsp;</p>
<p>지원 방식은 노동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구조로, 총 40만 원 상당의 휴가비가 제공된다.</p>
<p>&nbsp;</p>
<p>선정된 참여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금을 활용해 숙박권,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휴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다.</p>
<p>&nbsp;</p>
<p>참여 신청은 5월 4일부터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다만 적립금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차년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p>
<p>&nbsp;</p>
<p></p>
<p>허영길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충분한 휴식은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이며, 이번 사업이 고물가 시대에 휴가를 고민하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노동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168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09:1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09:12: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2</guid>
		<title><![CDATA[메트 갈라, ‘표준 몸’ 깨다…다양한 신체 반영한 마네킹 25종 공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왼쪽) 의상 갑옷의 일부, 우) 연극 의상 [사진=Metropolitan Museum of Art]
      
   
&nbsp;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이 2026년 메트 갈라 전시를 통해 기존 패션 전시 관행을 바꾸는 시도를 내놓았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트 산하 코스튬 인스티튜트는 오는 5월 개막하는 전시 ‘의상 예술(Costume Art)’에서 다양한 신체를 반영한 신규 마네킹 25종을 공개한다. 이는 전통적으로 ‘사이즈 2’ 중심의 표준화된 체형에 맞춰 제작되던 기존 마네킹 방식에서 벗어난 변화다.

이번 전시는 수세기에 걸친 ‘옷 입은 몸(dressed body)’의 변화를 조명하는 기획으로,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 신체와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인식의 관계를 함께 다룬다.

코스튬 인스티튜트 총괄 큐레이터인 앤드류 볼턴(Andrew Bolton)은 이번 변화의 목적에 대해 “박물관 마네킹이 오랫동안 얇고, 비장애적이며, 표준화된 신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온 역사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몸과 삶의 경험을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시에 사용되는 마네킹은 총 200여 점으로, 이 가운데 25점이 새롭게 제작된 모델이다. 이 중 18점은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나머지는 임신한 신체, 마른 남성 체형 등 다양한 신체 조건을 반영해 설계됐다.

모델로는 왜소증을 가진 장애 인권 활동가 시네이드 버크(Sinéad Burke), 의족을 사용하는 배우 겸 운동선수 에이미 멀린스(Aimee Mullins), 휠체어를 사용하는 모델 겸 음악가 아리아나 로즈 필립(Aariana Rose Philip)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순한 ‘전시 대상’을 넘어, 패션과 신체, 그리고 사회적 인식의 연결을 확장하는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각적 연출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마네킹 표면에는 거울과 유사한 광택 스틸 소재가 적용돼 관람자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몸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질문하는 장치로 해석된다.

박물관 측은 전시 이후에도 해당 마네킹을 영구 소장해 향후 전시에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회성 기획을 넘어 전시 방식의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한편 2026년 멧 갈라(Met Gala)는 5월 4일 개최되며, 비욘세, 니콜 키드먼, 비너스 윌리엄스, 안나 윈투어 등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올해 드레스 코드 주제는 ‘패션은 예술이다(Fashion is Art)’로, 패션을 예술적 표현으로 확장하는 흐름이 강조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패션 산업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에서 ‘신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미적 기준을 재정의하려는 시도가 실제 전시 구조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향후 박물관과 패션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091621_wkkedvg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왼쪽) 의상 갑옷의 일부, 우) 연극 의상 [사진=Metropolitan Museum of A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이 2026년 메트 갈라 전시를 통해 기존 패션 전시 관행을 바꾸는 시도를 내놓았다.</p>
<p><br /></p>
<p>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트 산하 코스튬 인스티튜트는 오는 5월 개막하는 전시 ‘의상 예술(Costume Art)’에서 다양한 신체를 반영한 신규 마네킹 25종을 공개한다. 이는 전통적으로 ‘사이즈 2’ 중심의 표준화된 체형에 맞춰 제작되던 기존 마네킹 방식에서 벗어난 변화다.</p>
<p><br /></p>
<p>이번 전시는 수세기에 걸친 ‘옷 입은 몸(dressed body)’의 변화를 조명하는 기획으로,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 신체와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인식의 관계를 함께 다룬다.</p>
<p><br /></p>
<p>코스튬 인스티튜트 총괄 큐레이터인 앤드류 볼턴(Andrew Bolton)은 이번 변화의 목적에 대해 “박물관 마네킹이 오랫동안 얇고, 비장애적이며, 표준화된 신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온 역사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몸과 삶의 경험을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p>
<p><br /></p>
<p>실제 전시에 사용되는 마네킹은 총 200여 점으로, 이 가운데 25점이 새롭게 제작된 모델이다. 이 중 18점은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나머지는 임신한 신체, 마른 남성 체형 등 다양한 신체 조건을 반영해 설계됐다.</p>
<p><br /></p>
<p>모델로는 왜소증을 가진 장애 인권 활동가 시네이드 버크(Sinéad Burke), 의족을 사용하는 배우 겸 운동선수 에이미 멀린스(Aimee Mullins), 휠체어를 사용하는 모델 겸 음악가 아리아나 로즈 필립(Aariana Rose Philip)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순한 ‘전시 대상’을 넘어, 패션과 신체, 그리고 사회적 인식의 연결을 확장하는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p>
<p><br /></p>
<p>특히 이번 전시는 시각적 연출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마네킹 표면에는 거울과 유사한 광택 스틸 소재가 적용돼 관람자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몸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질문하는 장치로 해석된다.</p>
<p><br /></p>
<p>박물관 측은 전시 이후에도 해당 마네킹을 영구 소장해 향후 전시에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회성 기획을 넘어 전시 방식의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p>
<p><br /></p>
<p>한편 2026년 멧 갈라(Met Gala)는 5월 4일 개최되며, 비욘세, 니콜 키드먼, 비너스 윌리엄스, 안나 윈투어 등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올해 드레스 코드 주제는 ‘패션은 예술이다(Fashion is Art)’로, 패션을 예술적 표현으로 확장하는 흐름이 강조될 예정이다.</p>
<p><br /></p>
<p>이번 전시는 패션 산업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에서 ‘신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미적 기준을 재정의하려는 시도가 실제 전시 구조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향후 박물관과 패션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169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09:19: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09:10: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1</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과 휴전 연장…협상 조건 제시하며 긴장 지속]]></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란과 휴전 연장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히며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때까지 휴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휴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수요일 저녁 만료될 예정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인터뷰에서 연장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입장을 바꿔 조건부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유지와 별개로 이란에 대한 압박 조치는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협상 과정에서도 제재를 완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란 고위 고문은 미국의 봉쇄 연장에 대해 “아무 의미도 없다”고 평가하며 군사적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란 외무장관 역시 미국의 봉쇄 조치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며 휴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외교 일정에도 변화가 발생했다. 백악관은 JD Vance 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해당 일정은 이란과의 평화 회담을 조율하기 위한 외교 행보의 일환이었으나, 상황 변화에 따라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은 휴전 연장에도 불구하고 완화되지 않고 있다. 협상 조건과 제재 유지 여부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휴전이 일시적으로 충돌을 억제하는 역할은 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갈등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090543_suresww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란과 휴전 연장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히며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때까지 휴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휴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수요일 저녁 만료될 예정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인터뷰에서 연장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입장을 바꿔 조건부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유지와 별개로 이란에 대한 압박 조치는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협상 과정에서도 제재를 완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p>
<p><br /></p>
<p>이에 대해 이란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란 고위 고문은 미국의 봉쇄 연장에 대해 “아무 의미도 없다”고 평가하며 군사적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란 외무장관 역시 미국의 봉쇄 조치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며 휴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p>
<p><br /></p>
<p>한편 외교 일정에도 변화가 발생했다. 백악관은 JD Vance 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해당 일정은 이란과의 평화 회담을 조율하기 위한 외교 행보의 일환이었으나, 상황 변화에 따라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미국과 이란 간 긴장은 휴전 연장에도 불구하고 완화되지 않고 있다. 협상 조건과 제재 유지 여부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휴전이 일시적으로 충돌을 억제하는 역할은 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갈등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163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09:0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09:04: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90</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인도 정상회담…조선·AI·에너지 협력 확대 합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이재명 대통령, 인도 정상회담…조선·AI·에너지 협력 확대 합의 [사진=청와대]
   
   
&nbsp;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전략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nbsp;
                  이 대통령은 4월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기존 경제 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국방·방산 등 전략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단계로 평가했다.
                  &nbsp;
                  양국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장관급 협의체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광물, 원전, 청정에너지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nbsp;
                  또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해 공급망과 녹색경제 등 변화된 통상 환경을 반영하고, 기업 활동에 유리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nbsp;
                  양국은 현재 약 250억 달러 수준인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50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현지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nbsp;
                  전략 산업 분야 협력도 확대된다.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인도 정부의 정책 지원을 결합해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금융 분야에서는 양국 금융당국 간 협력을 통해 한국 금융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nbsp;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디지털 협력을 위한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양국은 문화산업 협력 MOU를 통해 인도 뭄바이에 ‘코리아센터’를 조성하고, K-팝과 인도 문화 콘텐츠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nbsp;
                  아울러 전자결제 시스템 연계를 통해 양국 방문 시 자국 QR 결제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nbsp;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에너지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정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nbsp;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인도 정상 공동성명’이 채택됐으며, 양국은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2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2090343_makuiwon.jpg" alt="20260422073925-56339.jpg" style="width: 632px; height: 4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재명 대통령, 인도 정상회담…조선·AI·에너지 협력 확대 합의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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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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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전략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4월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기존 경제 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국방·방산 등 전략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단계로 평가했다.</p>
                  <p>&nbsp;</p>
                  <p>양국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장관급 협의체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광물, 원전, 청정에너지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p>
                  <p>&nbsp;</p>
                  <p>또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해 공급망과 녹색경제 등 변화된 통상 환경을 반영하고, 기업 활동에 유리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p>
                  <p>&nbsp;</p>
                  <p>양국은 현재 약 250억 달러 수준인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50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현지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p>
                  <p>&nbsp;</p>
                  <p>전략 산업 분야 협력도 확대된다.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인도 정부의 정책 지원을 결합해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금융 분야에서는 양국 금융당국 간 협력을 통해 한국 금융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p>
                  <p>&nbsp;</p>
                  <p>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디지털 협력을 위한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양국은 문화산업 협력 MOU를 통해 인도 뭄바이에 ‘코리아센터’를 조성하고, K-팝과 인도 문화 콘텐츠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아울러 전자결제 시스템 연계를 통해 양국 방문 시 자국 QR 결제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p>
                  <p>&nbsp;</p>
                  <p>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에너지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정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p>
                  <p>&nbsp;</p>
                  <p>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인도 정상 공동성명’이 채택됐으며, 양국은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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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162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09:1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09:02: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9</guid>
		<title><![CDATA[[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④] AI 보조 학습: 자율적인 학생과 의존적인 학생의 분화는 시작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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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I 보조 학습: 자율적인 학생과 의존적인 학생의 분화는 시작되었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생성형 인공지능, 특히 ChatGPT의 확산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학습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빠르게 답을 얻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클릭 몇 번이면 설명과 정답이 동시에 제공되는 환경 속에서 학습의 효율성은 극대화되었지만, 동시에 우리는 새로운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AI는 학습 격차를 줄이고 있는가, 아니면 오히려 새로운 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겉으로 보면 AI는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도구처럼 보인다. ChatGPT는 개인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고, 학습 계획을 제시하며,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준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AI 도구는 학습 성과와 고차 사고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학습자가 필요할 때 즉각적인 피드백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로 평가된다.

   

그러나 문제는 ‘기회’가 아니라 ‘활용 방식’에 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학습자의 태도와 전략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두 가지 유형의 학습자를 목격하게 된다. 하나는 AI를 통해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는 ‘자율적 학습자’, 다른 하나는 AI에 사고를 위임하는 ‘의존적 학습자’다.

   

자율적인 학생은 ChatGPT를 ‘정답 기계’가 아니라 ‘사고 도구’로 사용한다. 이들은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자신의 이해 수준을 점검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답을 알려줘”라고 묻기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줘”라고 요청한다. 이러한 사용 방식은 학습자의 메타인지와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한다.

   

반면 의존적인 학생은 ChatGPT를 ‘지름길’로 사용한다. 과제 해결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이며, 결과를 빠르게 얻는 데 집중한다. 이 경우 학습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 남는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이 반복될수록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점점 잃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분화를 뒷받침한다. ChatGPT는 학습자의 계획, 수행, 평가와 같은 자기조절 학습 과정을 지원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학습자의 메타인지 수준에 크게 의존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의 행동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활동이 ‘과제 수행’에 집중되고, 계획과 성찰 단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학습자가 AI를 활용하면서도 핵심적인 자기조절 과정에는 충분히 참여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일부 연구는 AI 사용이 ‘메타인지적 게으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즉,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점검하는 대신 AI에 의존하게 되면서 학습 과정이 단순화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경향은 단기적으로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깊이 있는 이해와 지식 전이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 현장에서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어떤 학생은 AI를 통해 더 깊이 사고하고 더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어떤 학생은 점점 더 쉽게 포기하고 의존하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서도 전혀 다른 학습 경로를 걷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 차이를 결정짓는 핵심은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이다. 자기조절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결과를 성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ChatGPT는 이 과정을 강화할 수도 있고 약화시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도구가 아니라, 그 도구를 사용하는 학습자의 전략이다.

   

최근 실험 연구에서도 생성형 AI를 자기조절 전략과 함께 활용할 때 학습 동기, 자기효능감, 참여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자기조절 전략 없이 단순히 AI에 의존할 경우 학습 효과는 제한적이거나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 이는 AI가 학습을 ‘대체’하는 순간 교육적 가치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AI를 금지하는 것은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일이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능력이다. 즉, 질문을 설계하는 능력, 답을 평가하는 능력, 그리고 학습 과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다.

   

이제 교육은 새로운 기준을 요구받고 있다.
학생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가?
AI의 답변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미래 교육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AI는 결코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사용자의 사고방식을 증폭시키는 ‘확장 장치’다. 자율적인 학생에게는 성장의 도구가 되지만, 의존적인 학생에게는 퇴행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묻는다.

   

AI 보조 학습은 교육을 평등하게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더 깊은 분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답은 이미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기술이 아니라, 학습자의 태도와 자기조절 능력이 미래 교육 격차를 결정짓고 있다.
&nbsp;

   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

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4/20260422090024_eoovqrg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보조 학습: 자율적인 학생과 의존적인 학생의 분화는 시작되었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생성형 인공지능, 특히 ChatGPT의 확산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학습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빠르게 답을 얻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클릭 몇 번이면 설명과 정답이 동시에 제공되는 환경 속에서 학습의 효율성은 극대화되었지만, 동시에 우리는 새로운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AI는 학습 격차를 줄이고 있는가, 아니면 오히려 새로운 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는가?</p>
<p>
   <br />
</p>
<p>겉으로 보면 AI는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도구처럼 보인다. ChatGPT는 개인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고, 학습 계획을 제시하며,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준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AI 도구는 학습 성과와 고차 사고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학습자가 필요할 때 즉각적인 피드백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로 평가된다.</p>
<p>
   <br />
</p>
<p>그러나 문제는 ‘기회’가 아니라 ‘활용 방식’에 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학습자의 태도와 전략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두 가지 유형의 학습자를 목격하게 된다. 하나는 AI를 통해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는 ‘자율적 학습자’, 다른 하나는 AI에 사고를 위임하는 ‘의존적 학습자’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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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율적인 학생은 ChatGPT를 ‘정답 기계’가 아니라 ‘사고 도구’로 사용한다. 이들은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자신의 이해 수준을 점검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답을 알려줘”라고 묻기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줘”라고 요청한다. 이러한 사용 방식은 학습자의 메타인지와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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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의존적인 학생은 ChatGPT를 ‘지름길’로 사용한다. 과제 해결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이며, 결과를 빠르게 얻는 데 집중한다. 이 경우 학습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 남는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이 반복될수록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점점 잃게 된다는 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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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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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분화를 뒷받침한다. ChatGPT는 학습자의 계획, 수행, 평가와 같은 자기조절 학습 과정을 지원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학습자의 메타인지 수준에 크게 의존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의 행동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활동이 ‘과제 수행’에 집중되고, 계획과 성찰 단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학습자가 AI를 활용하면서도 핵심적인 자기조절 과정에는 충분히 참여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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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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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 나아가 일부 연구는 AI 사용이 ‘메타인지적 게으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즉,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점검하는 대신 AI에 의존하게 되면서 학습 과정이 단순화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경향은 단기적으로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깊이 있는 이해와 지식 전이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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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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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현상은 교육 현장에서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어떤 학생은 AI를 통해 더 깊이 사고하고 더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어떤 학생은 점점 더 쉽게 포기하고 의존하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서도 전혀 다른 학습 경로를 걷게 되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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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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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 차이를 결정짓는 핵심은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이다. 자기조절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결과를 성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ChatGPT는 이 과정을 강화할 수도 있고 약화시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도구가 아니라, 그 도구를 사용하는 학습자의 전략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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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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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실험 연구에서도 생성형 AI를 자기조절 전략과 함께 활용할 때 학습 동기, 자기효능감, 참여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자기조절 전략 없이 단순히 AI에 의존할 경우 학습 효과는 제한적이거나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 이는 AI가 학습을 ‘대체’하는 순간 교육적 가치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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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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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AI를 금지하는 것은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일이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능력이다. 즉, 질문을 설계하는 능력, 답을 평가하는 능력, 그리고 학습 과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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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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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교육은 새로운 기준을 요구받고 있다.</p>
<p>학생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가?</p>
<p>AI의 답변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가?</p>
<p>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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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미래 교육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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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는 결코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사용자의 사고방식을 증폭시키는 ‘확장 장치’다. 자율적인 학생에게는 성장의 도구가 되지만, 의존적인 학생에게는 퇴행의 도구가 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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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우리는 다시 묻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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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 보조 학습은 교육을 평등하게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더 깊은 분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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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답은 이미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p>
<p>기술이 아니라, 학습자의 태도와 자기조절 능력이 미래 교육 격차를 결정짓고 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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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b>
</p>
<p>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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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lilyzhou0323@gmail.com 주레이레이 周蕾蕾</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160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30 Apr 2026 08:1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08:58: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8</guid>
		<title><![CDATA[전남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 K-민주주의 콘텐츠화 협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전남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 K-민주주의 콘텐츠화 협력 [사진=전남대학교]
      
   
&nbsp;
전남대학교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민주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협력에 나선다.
&nbsp;
전남대학교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은 4월 21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배 총장과 김명규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bsp;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유 자원과 콘텐츠를 연계해 K-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문화콘텐츠 글로벌 확산 공동 프로그램 추진 ▲해외 협력 전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연계 ▲전남대학교 학생 대상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bsp;
특히 이번 협력은 전남대학교의 민주주의 서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결합해 광주의 민주주의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bsp;
전남대학교는 1980년 5·18 민중항쟁이 시작된 발원지로, 당시 학생들과 계엄군 간 충돌이 발생하며 항쟁이 확산된 역사적 공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옛 전남도청 부지에 조성된 국가 문화시설로 민주·인권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nbsp;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우수한 문화 인프라와 전남대학교의 교육 역량이 결합될 때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광주가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2085708_frkcykna.jpg" alt="20260422074246-93763.jpg" style="width: 637px; height: 4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남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 K-민주주의 콘텐츠화 협력 [사진=전남대학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data-start="125" data-end="175">전남대학교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민주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협력에 나선다.</p>
<p data-start="125" data-end="175">&nbsp;</p>
<p data-start="177" data-end="315">전남대학교와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국립아시아문화전당</span> 재단은 4월 21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배 총장과 김명규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
<p data-start="177" data-end="315">&nbsp;</p>
<p data-start="317" data-end="405">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유 자원과 콘텐츠를 연계해 K-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data-start="317" data-end="405">&nbsp;</p>
<p data-start="407" data-end="552">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문화콘텐츠 글로벌 확산 공동 프로그램 추진 ▲해외 협력 전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연계 ▲전남대학교 학생 대상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
<p data-start="407" data-end="552">&nbsp;</p>
<p data-start="554" data-end="675">특히 이번 협력은 전남대학교의 민주주의 서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결합해 광주의 민주주의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 data-start="554" data-end="675">&nbsp;</p>
<p data-start="677" data-end="821">전남대학교는 1980년 5·18 민중항쟁이 시작된 발원지로, 당시 학생들과 계엄군 간 충돌이 발생하며 항쟁이 확산된 역사적 공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옛 전남도청 부지에 조성된 국가 문화시설로 민주·인권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p>
<p data-start="677" data-end="821">&nbsp;</p>
<p></p>
<p data-start="823" data-end="982"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우수한 문화 인프라와 전남대학교의 교육 역량이 결합될 때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광주가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8158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2 Apr 2026 08:58: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2 Apr 2026 08:56: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7</guid>
		<title><![CDATA[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사진=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송 사장이 지난 20일 HD현대 글로벌 R&amp;D 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EY한영 박용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그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세대가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희망플러스 장학사업’, 찾아가는 대학입시 설명회, 저소득가정 공부방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1220709_aimikaf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사진=HD현대오일뱅크]</figcaption>
      </figure>
   </div>
<p><br /></p>
<p>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p>
<p><br /></p>
<p>HD현대오일뱅크는 송 사장이 지난 20일 HD현대 글로벌 R&amp;D 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p>
<p><br /></p>
<p>‘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p>
<p><br /></p>
<p>송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EY한영 박용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p>
<p><br /></p>
<p>그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세대가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희망플러스 장학사업’, 찾아가는 대학입시 설명회, 저소득가정 공부방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768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22:0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22:06: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6</guid>
		<title><![CDATA[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 ‘제46회 장애인의 날’ 성남시장 표창 수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 ‘제46회 장애인의 날’ 성남시장 표창 수상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nbsp;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는 21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성남시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 생산품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결과다.

   

특히 다자간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수도권 1호 장애인 편의점인 CU 코이카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민·관·공 협력으로 성남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연계한 ‘한난의 따뜻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한난은 이날 행사 현장에 인턴십 프로그램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에도 나섰다.

   

하동근 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1220342_atdmxyub.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 ‘제46회 장애인의 날’ 성남시장 표창 수상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는 21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성남시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표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 생산품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결과다.</p>
<p>
   <br />
</p>
<p>특히 다자간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수도권 1호 장애인 편의점인 CU 코이카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민·관·공 협력으로 성남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연계한 ‘한난의 따뜻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p>
<p>
   <br />
</p>
<p>한난은 이날 행사 현장에 인턴십 프로그램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에도 나섰다.</p>
<p>
   <br />
</p>
<p>하동근 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766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22:04: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22:02: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5</guid>
		<title><![CDATA[IBK캐피탈, 저소득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랑의달팽이에 7천만원 전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IBK캐피탈, 저소득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진=IBK캐피탈]
      
   
&nbsp;
IBK캐피탈은 21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저소득 난청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 구입 지원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난청 어르신들의 청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리를 되찾고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청각 회복을 돕고, 이후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과 대중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청각장애 전문 복지단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장애인과 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에도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1220101_exrhnqo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IBK캐피탈, 저소득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진=IBK캐피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IBK캐피탈은 21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저소득 난청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 구입 지원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난청 어르신들의 청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리를 되찾고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p>
<p><br /></p>
<p>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청각 회복을 돕고, 이후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과 대중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청각장애 전문 복지단체다.</p>
<p><br /></p>
<p>IBK캐피탈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장애인과 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에도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764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22:01: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21:59: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4</guid>
		<title><![CDATA[엘리자베스 2세 여왕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영국 왕실이 대규모 추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 [사진=AI생성이미지]
      
   
&nbsp;
영국 정부와 왕실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해 런던 도심에 기념관과 자선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약 70년에 걸친 재위 기간 동안 국가와 영연방에 남긴 유산을 기리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공간·문화·사회적 기념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는 화요일에는 여왕을 추모하는 다양한 공식 일정이 예정돼 있다. 여왕의 아들인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는 런던의 대영 박물관을 방문해 건립 예정인 기념관 설계안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또 장녀인 앤 공주는 리젠트 파크에 조성된 ‘엘리자베스 2세 정원’ 개장 행사에 참석한다. 왕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찰스 3세 국왕이 어머니의 생애와 업적을 회고하는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 사업인 기념관은 런던 중심부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 일대를 재정비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특히 여왕의 결혼식 티아라에서 영감을 받은 반투명 유리 구조의 ‘통일(Unity)’ 다리가 설치되고, 여왕과 남편 필립 공의 동상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여왕 동상은 영국 조각가 마틴 제닝스가 제작하며, 가터 훈장을 착용한 채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는 화가 피에트로 안니고니의 대표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사업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디지털 영역으로도 확장된다. 여왕의 재위 기간을 기록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추모 플랫폼이 구축돼,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 내각부는 이를 통해 여왕의 시대를 ‘참여형 역사’로 재구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자선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된다. 영국 정부는 약 4천만 파운드 규모의 기금을 바탕으로 ‘퀸 엘리자베스 트러스트’를 설립하고,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 센터와 녹지 공간 조성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여왕이 생전에 강조해 온 공동체 기반 활동을 계승하는 성격을 갖는다.

기념일 당일에는 왕실 주최 행사도 열린다.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는 여왕이 후원했던 자선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같은 날 생일을 맞은 시민들을 버킹엄 궁전으로 초청해 교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념 우표와 동전이 발행됐으며, 버킹엄 궁전에서는 여왕의 의상과 스타일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가 수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돼, 여왕의 공적 역할뿐 아니라 문화적 영향력까지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00주년 기념 사업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엘리자베스 2세 시대를 역사·공간·사회적 가치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영국 왕실은 이를 통해 여왕이 남긴 유산을 현재의 공동체와 미래 세대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4250_sgxuwyk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 [사진=AI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국 정부와 왕실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해 런던 도심에 기념관과 자선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약 70년에 걸친 재위 기간 동안 국가와 영연방에 남긴 유산을 기리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공간·문화·사회적 기념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p>
<p><br /></p>
<p>오는 화요일에는 여왕을 추모하는 다양한 공식 일정이 예정돼 있다. 여왕의 아들인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는 런던의 대영 박물관을 방문해 건립 예정인 기념관 설계안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또 장녀인 앤 공주는 리젠트 파크에 조성된 ‘엘리자베스 2세 정원’ 개장 행사에 참석한다. 왕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찰스 3세 국왕이 어머니의 생애와 업적을 회고하는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p>
<p><br /></p>
<p>핵심 사업인 기념관은 런던 중심부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 일대를 재정비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특히 여왕의 결혼식 티아라에서 영감을 받은 반투명 유리 구조의 ‘통일(Unity)’ 다리가 설치되고, 여왕과 남편 필립 공의 동상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여왕 동상은 영국 조각가 마틴 제닝스가 제작하며, 가터 훈장을 착용한 채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는 화가 피에트로 안니고니의 대표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기념사업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디지털 영역으로도 확장된다. 여왕의 재위 기간을 기록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추모 플랫폼이 구축돼,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 내각부는 이를 통해 여왕의 시대를 ‘참여형 역사’로 재구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
<p><br /></p>
<p>사회적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자선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된다. 영국 정부는 약 4천만 파운드 규모의 기금을 바탕으로 ‘퀸 엘리자베스 트러스트’를 설립하고,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 센터와 녹지 공간 조성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여왕이 생전에 강조해 온 공동체 기반 활동을 계승하는 성격을 갖는다.</p>
<p><br /></p>
<p>기념일 당일에는 왕실 주최 행사도 열린다.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는 여왕이 후원했던 자선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같은 날 생일을 맞은 시민들을 버킹엄 궁전으로 초청해 교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p>
<p><br /></p>
<p>이와 함께 기념 우표와 동전이 발행됐으며, 버킹엄 궁전에서는 여왕의 의상과 스타일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가 수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돼, 여왕의 공적 역할뿐 아니라 문화적 영향력까지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이번 100주년 기념 사업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엘리자베스 2세 시대를 역사·공간·사회적 가치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영국 왕실은 이를 통해 여왕이 남긴 유산을 현재의 공동체와 미래 세대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공직자" term="10964|10971"/>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249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07:44: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07:39: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3</guid>
		<title><![CDATA[20년 공동체의 붕괴… 침팬지 ‘내전’은 어떻게 시작됐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침팬지 무리들이 서로를 돌보며 무언가 하고 있다. [사진=Guerrero De la Luz]
      
   
&nbsp;
20년 넘게 유지되던 대형 침팬지 공동체가 어느 날 갑자기 균열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그 순간을 정확히 특정하고 있다.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응고고(Ngogo) 지역에서 장기간 침팬지를 연구해 온 인류학자 Aaron Sandel은 2015년 6월 24일을 공동체 분열의 출발점으로 기억한다. 당시 그는 동료 연구자이자 영장류학자인 John Mitani와 함께 침팬지 무리를 관찰하던 중,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감지했다.

침팬지들은 갑자기 조용해졌고, 일부는 얼굴을 찡그리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서로를 만지며 안정시키려는 행동도 나타났다. 멀리서 다른 개체들의 소리가 들려오는 상황 자체는 낯설지 않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추가로 모습을 드러낸 침팬지들을 마주한 무리는 평소처럼 환호하거나 접촉하며 유대감을 확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개체는 도망치기 시작했고, 집단 내부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긴장이 형성됐다.

샌델은 당시를 떠올리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20년 넘게 이들을 연구해 온 전문가조차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장면은 이후 연구에서 ‘전환점(turning point)’으로 규정된다.

해당 집단은 한때 200마리가 넘는 개체가 함께 생활하던 세계 최대 규모의 야생 침팬지 공동체였다. 최소 20년 이상 안정적인 사회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이 날 이후 내부 관계는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변화는 폭력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관계의 미묘한 균열에서 출발했다. 접촉이 줄고, 침묵이 늘어나며, 불안 신호가 증가하는 등 사회적 연결망이 서서히 약화됐다.

이후 공동체는 점차 두 개의 집단으로 나뉘었다. 기존 하나의 무리는 서부 그룹과 중부 그룹으로 분리됐고, 결국 서로 다른 영역을 점유하는 독립적인 집단으로 고착됐다. 문제는 분열 이후였다. 두 집단 간의 긴장은 곧 조직적인 공격과 폭력으로 이어졌고, 성체뿐 아니라 새끼를 대상으로 한 치명적인 공격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을 ‘침팬지 내전(chimpanzee civil war)’으로 규정했다. 매복과 집단 공격 등 조직적 폭력이 나타났으며, 이는 단순한 개체 간 충돌을 넘어 집단 간 전면적 갈등 양상을 보였다. 이와 같은 대규모 분열과 장기적 폭력 충돌은 매우 드문 사례로, 연구자들은 약 5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준의 희귀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4월 9일 과학 학술지 Science에 게재됐다. 논문은 단순한 동물 행동 연구를 넘어, 사회적 협력과 갈등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연구진은 특히 공동체 붕괴가 갑작스러운 폭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 단계에서 나타난 관계 변화에서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침묵, 접촉 감소, 불안 신호 등은 집단 내부의 결속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초기 징후로 해석된다. 이러한 흐름은 인간 사회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분열의 과정과도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또한 집단 규모의 확대와 경쟁 심화, 그리고 사회적 연결의 약화가 맞물릴 경우,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공동체 역시 일정한 임계점을 넘어서면 급격히 분열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사회적 동물로 알려진 침팬지에서 관찰된 이 사례는 대규모 협력 구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이번 연구는 결국 하나의 사실을 보여준다. 오랜 시간 유지된 공동체라 하더라도, 내부의 미세한 균열이 누적될 경우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분열과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3501_xttirnz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침팬지 무리들이 서로를 돌보며 무언가 하고 있다. [사진=Guerrero De la Luz]</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년 넘게 유지되던 대형 침팬지 공동체가 어느 날 갑자기 균열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그 순간을 정확히 특정하고 있다.</p>
<p><br /></p>
<p>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응고고(Ngogo) 지역에서 장기간 침팬지를 연구해 온 인류학자 Aaron Sandel은 2015년 6월 24일을 공동체 분열의 출발점으로 기억한다. 당시 그는 동료 연구자이자 영장류학자인 John Mitani와 함께 침팬지 무리를 관찰하던 중,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감지했다.</p>
<p><br /></p>
<p>침팬지들은 갑자기 조용해졌고, 일부는 얼굴을 찡그리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서로를 만지며 안정시키려는 행동도 나타났다. 멀리서 다른 개체들의 소리가 들려오는 상황 자체는 낯설지 않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추가로 모습을 드러낸 침팬지들을 마주한 무리는 평소처럼 환호하거나 접촉하며 유대감을 확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개체는 도망치기 시작했고, 집단 내부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긴장이 형성됐다.</p>
<p><br /></p>
<p>샌델은 당시를 떠올리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20년 넘게 이들을 연구해 온 전문가조차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장면은 이후 연구에서 ‘전환점(turning point)’으로 규정된다.</p>
<p><br /></p>
<p>해당 집단은 한때 200마리가 넘는 개체가 함께 생활하던 세계 최대 규모의 야생 침팬지 공동체였다. 최소 20년 이상 안정적인 사회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이 날 이후 내부 관계는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변화는 폭력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관계의 미묘한 균열에서 출발했다. 접촉이 줄고, 침묵이 늘어나며, 불안 신호가 증가하는 등 사회적 연결망이 서서히 약화됐다.</p>
<p><br /></p>
<p>이후 공동체는 점차 두 개의 집단으로 나뉘었다. 기존 하나의 무리는 서부 그룹과 중부 그룹으로 분리됐고, 결국 서로 다른 영역을 점유하는 독립적인 집단으로 고착됐다. 문제는 분열 이후였다. 두 집단 간의 긴장은 곧 조직적인 공격과 폭력으로 이어졌고, 성체뿐 아니라 새끼를 대상으로 한 치명적인 공격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다.</p>
<p><br /></p>
<p>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을 ‘침팬지 내전(chimpanzee civil war)’으로 규정했다. 매복과 집단 공격 등 조직적 폭력이 나타났으며, 이는 단순한 개체 간 충돌을 넘어 집단 간 전면적 갈등 양상을 보였다. 이와 같은 대규모 분열과 장기적 폭력 충돌은 매우 드문 사례로, 연구자들은 약 5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준의 희귀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p>
<p><br /></p>
<p>이 연구 결과는 4월 9일 과학 학술지 Science에 게재됐다. 논문은 단순한 동물 행동 연구를 넘어, 사회적 협력과 갈등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p>
<p><br /></p>
<p>연구진은 특히 공동체 붕괴가 갑작스러운 폭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 단계에서 나타난 관계 변화에서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침묵, 접촉 감소, 불안 신호 등은 집단 내부의 결속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초기 징후로 해석된다. 이러한 흐름은 인간 사회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분열의 과정과도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p>
<p><br /></p>
<p>또한 집단 규모의 확대와 경쟁 심화, 그리고 사회적 연결의 약화가 맞물릴 경우,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공동체 역시 일정한 임계점을 넘어서면 급격히 분열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사회적 동물로 알려진 침팬지에서 관찰된 이 사례는 대규모 협력 구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p>
<p><br /></p>
<p>이번 연구는 결국 하나의 사실을 보여준다. 오랜 시간 유지된 공동체라 하더라도, 내부의 미세한 균열이 누적될 경우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분열과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244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07:36: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07:32: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2</guid>
		<title><![CDATA[미·이란 휴전 종료 임박…협상 불투명 속 군사 긴장 재고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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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앞뜰에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the white house]
      
   
&nbsp;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휴전 종료 시한이 임박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협상 재개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휴전 연장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오며 군사 충돌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이 “워싱턴 시간 기준 수요일 저녁 종료된다”며, 그 이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휴전 연장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양측 간 2차 협상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측은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고위 인사들의 중재 협의를 준비 중이지만, 이란은 “현재로서는 회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상황은 휴전 유지와는 거리가 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 선박을 나포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으며, 이에 대해 이란은 휴전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물류 역시 사실상 마비 수준에 근접했다. 평시 하루 100척 이상이 통과하던 주요 해상 통로는 최근 극소수 선박만 통과하거나 회항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LNG 수송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경로로, 현재의 불안정 상황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휴전 국면에서도 긴장은 지속적으로 고조돼 왔다. 미국은 4월 중순부터 이란을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시행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응해 해협 통제를 강화하거나 재차 봉쇄를 시도하는 등 충돌이 반복됐다.

중동 전선 전반에서도 불안정성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 추가 협상이 예정돼 있지만, 지역 내 무장세력과 연계된 변수로 인해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휴전 종료 시점을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협상 타결 시 긴장 완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합의가 무산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군사 충돌과 에너지 공급 차질이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2624_srzkkoh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앞뜰에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란 간 임시 휴전 종료 시한이 임박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협상 재개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휴전 연장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오며 군사 충돌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이 “워싱턴 시간 기준 수요일 저녁 종료된다”며, 그 이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휴전 연장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p>
<p><br /></p>
<p>현재까지 양측 간 2차 협상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측은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고위 인사들의 중재 협의를 준비 중이지만, 이란은 “현재로서는 회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최근 상황은 휴전 유지와는 거리가 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 선박을 나포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으며, 이에 대해 이란은 휴전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물류 역시 사실상 마비 수준에 근접했다. 평시 하루 100척 이상이 통과하던 주요 해상 통로는 최근 극소수 선박만 통과하거나 회항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LNG 수송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경로로, 현재의 불안정 상황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p>
<p><br /></p>
<p>실제 휴전 국면에서도 긴장은 지속적으로 고조돼 왔다. 미국은 4월 중순부터 이란을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시행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응해 해협 통제를 강화하거나 재차 봉쇄를 시도하는 등 충돌이 반복됐다.</p>
<p><br /></p>
<p>중동 전선 전반에서도 불안정성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 추가 협상이 예정돼 있지만, 지역 내 무장세력과 연계된 변수로 인해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휴전 종료 시점을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협상 타결 시 긴장 완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합의가 무산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군사 충돌과 에너지 공급 차질이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239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07:27: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07:24: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1</guid>
		<title><![CDATA[롯데호텔 월드, 어린이날 맞아 캐릭터 협업 프로모션 운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롯데호텔 월드, 어린이날 맞아 캐릭터 협업 프로모션 운영 [사진=롯데호텔 월드]
      
   
&nbsp;
롯데호텔 월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캐릭터 협업을 기반으로 한 숙박 및 식음 프로모션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의 탄생 10주년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객실 패키지와 뷔페 상품, 디저트 메뉴 등이 포함된다.

객실 패키지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와 함께 라이언 10주년 에디션 손목밴드, 스페셜 객실 키, 마카롱 등이 제공된다. 해당 객실 키는 기념품 형태로 제작돼 투숙객이 소장할 수 있다. 패키지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전 판매되며, 투숙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6월 30일까지 식사권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손목밴드를 포함한 상품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라이언 콘셉트의 케이크와 디저트 메뉴도 별도로 구성된다.

어린이날 기간에는 호텔 내에서 별도의 키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1층 로비에서는 ‘원더 로비쇼’, 8층 키즈라운지에서는 ‘원더 키즈쇼’가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또한 일부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캐릭터가 객실을 방문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롯데호텔 월드 측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2231_tofbtly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롯데호텔 월드, 어린이날 맞아 캐릭터 협업 프로모션 운영 [사진=롯데호텔 월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롯데호텔 월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캐릭터 협업을 기반으로 한 숙박 및 식음 프로모션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p>
<p><br /></p>
<p>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의 탄생 10주년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객실 패키지와 뷔페 상품, 디저트 메뉴 등이 포함된다.</p>
<p><br /></p>
<p>객실 패키지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와 함께 라이언 10주년 에디션 손목밴드, 스페셜 객실 키, 마카롱 등이 제공된다. 해당 객실 키는 기념품 형태로 제작돼 투숙객이 소장할 수 있다. 패키지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전 판매되며, 투숙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p>
<p><br /></p>
<p>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6월 30일까지 식사권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손목밴드를 포함한 상품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라이언 콘셉트의 케이크와 디저트 메뉴도 별도로 구성된다.</p>
<p><br /></p>
<p>어린이날 기간에는 호텔 내에서 별도의 키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1층 로비에서는 ‘원더 로비쇼’, 8층 키즈라운지에서는 ‘원더 키즈쇼’가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또한 일부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캐릭터가 객실을 방문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p>
<p><br /></p>
<p>롯데호텔 월드 측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237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07:23: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07:21: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80</guid>
		<title><![CDATA[[이수옥의 공간리질리언스⑪] 다시 시작되는 문화의 시간... 대구예술발전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도시의 기억을 품은 문화 플랫폼 대구예술발전소 전경 [사진=이수옥]
   
   
&nbsp;

   중심이 이동한 도시, 남겨진 시간의 자리


   

도시는 늘 방향을 바꾼다. 확장과 개발이 거듭될수록 새로운 중심은 형성되고, 오래된 장소는 조금씩 뒤편으로 밀려난다.

   

대구 역시 그 흐름을 피하지 못해 산업 성장과 외곽 개발이 이어지는 동안 활동의 축은 신시가지로 옮겨갔고, 사람의 흐름과 산업 구조 변화가 겹치면서 기존 시가지는 점차 활력을 잃었다. 중구 일대에 남은 것은 과거의 시간이었다. 기능을 멈춘 건물들, 오래된 거리, 그리고 산업도시의 기억이 켜켜이 쌓인 풍경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장소가 같은 방식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닌, 멈춘 듯 보이는 자리에서도 다음 이야기는 준비된다. 수창동에 자리한 이 문화예술 공간은 바로 그런 전환의 장면을 보여준다. 담배 생산과 보관을 담당하던 산업 창고였던 곳이 이제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다.

   


   산업시설에서 문화 거점으로


   

&nbsp;

   
      
      ▲ 산업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동시대 예술 [사진=이수옥]
   
   

   

공간의 출발은 문화예술과 거리가 있어 본래의 건물은 담배 생산 체계 안에서 물자를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었고, 공장과 유통, 노동의 시간에 맞물려 작동하던 도시 질서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곳은 단순한 부속 시설이 아니라, 당시 산업 구조를 구성하던 한 요소로 읽힌다.

   

산업 환경이 바뀌면서 건물의 기능도 직접적인 변화를 맞았다. 생산이 중단된 뒤 한동안 쓰임을 잃은 채 남겨졌으며, 비슷한 성격의 산업시설들이 철거와 재개발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던 시기에도 이곳은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결국 선택된 것은 소멸이 아니라 유지였고, 그 위에 새로운 기능이 더해졌다.

   

원도심 쇠퇴에 대응하려는 문화 재생 전략 속에서 이 공간은 문화예술 거점으로 다시 기획되었다.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에게 열린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건물의 의미 역시 달라졌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외형 변화보다 기능의 이동이다. 물건을 보관하고 생산을 뒷받침하던 자리는 이제 예술적 실험과 창작이 이루어지는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한때 담배가 만들어지던 시간의 일부를 이루었던 장소는 이제 문화와 창작 활동이 생성되는 시간의 일부가 되었다. 생산의 대상은 달라졌지만, 무언가를 길러내고 만들어내는 장소라는 성격 자체는 이어지고 있다. 바로 이 연속성과 전환이 이곳을 단순한 리모델링 사례에 머물지 않게 하며, 도시의 기억이 다른 언어로 다시 살아나는 장면으로 읽게 만든다.

   


   경험이 축적되는 공간 구조


   

&nbsp;

   
      
      ▲ 벽돌과 철골 사이로 흐르는 열린 문화 공간 [사진=이수옥]
   
   
&nbsp;
이 공간의 내부는 층위에 따라 기능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진다. 저층부에는 시민을 위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놓여 있다. 전시장과 공동 작업 공간,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시설,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함께 자리하면서 관람은 단순히 작품을 보는 행위에 머물지 않는다. 머무르고 배우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 겹쳐지면서 공간 경험은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중간 층에는 공연장과 예술정보실이 들어서 있다. 이 구역은 지역 문화 자료를 축적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으며, 기록과 정보가 오가는 아카이브의 성격을 드러낸다. 아래층이 감각적 체험의 영역이라면, 이곳에서는 축적과 전달의 기능이 보다 선명하게 나타난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는 또 한 번 달라진다. 창작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작업을 이어가는 레지던시 공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업실과 숙소, 공동 이용 공간이 마련된 이 구역은 아래층의 감상과 참여를 넘어 실제 창작이 이루어지는 기반으로 기능한다.

   

이처럼 수직적으로 조직된 구조는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예술이 형성되고 축적되며 다시 공유되는 전 과정을 함께 담아낸다는 점에서, 이 공간은 감상과 참여, 기록과 창작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

   


   


   공간 경험과 문화 서사의 형성


   

&nbsp;

   
      
      ▲ 감각을 확장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 [사진=이수옥]
   
   
&nbsp;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은 폴 리쾨르(Paul Ricoeur)가 말한 미메시스의 구조와 연결된다. 그는 인간의 삶이 경험, 서사, 실천이라는 흐름 속에서 해석되고 다시 구성된다고 보았다. 현실 속에서 축적된 경험은 하나의 이야기로 조직되며, 그렇게 형성된 서사는 다시 사회적 실천을 거치면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문화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도 같은 맥락에 놓인다.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을 체험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민 활동에 함께하는 일은 각각 분리된 사건으로 머물지 않는다. 공간 안에서 쌓인 경험은 공동체의 기억으로 남고, 그 기억은 사회적 의미를 띠면서 하나의 문화적 서사로 발전한다. 이후 그 서사는 시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현재의 삶 속에서 새롭게 갱신된다.

   

예술 전시와 공연, 교육, 참여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바로 이러한 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결국 이 장소는 작품 감상에만 머무는 곳이 아니라, 경험과 기억이 축적되고 그 축적이 새로운 문화적 의미로 전환되는 장으로 기능한다.

   

&nbsp;

   
      
      ▲ 상상력을 확장하는 어린이 체험 공간 [사진=이수옥]
   
   
&nbsp;

   산업의 기억이 이어가는 문화의 시간


   

이 공간을 바라보면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왜 어떤 건물은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역할을 얻게 되는가.

   

아마도 그 이유는 그 장소가 이미 충분한 시간을 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산업 창고였던 건물에는 생산 활동의 흔적이 남아 있고, 구조와 규모 속에는 산업 시대의 기억이 여전히 자리한다. 그렇게 축적된 시간은 지나간 기능의 잔재에 머무르지 않고, 이후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 공간의 의미는 남아 있는 흔적을 품은 채 그 위에 새로운 시간을 겹쳐 놓았다는 점에 있다. 한때 담배를 다루던 자리에는 이제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고, 물자를 보관하던 기능은 전시와 작업을 담아내는 역할로 전환되었다. 그렇게 멈추었던 산업의 시간은 문화의 흐름 속에서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모든 변화가 새로운 건물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때로는 이미 존재하는 공간을 새롭게 읽고 다른 기능을 부여하는 일이 도시를 더 깊이 변화시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시를 바꾸는 힘은 언제나 새로운 건축에만 있는 것일까.

   

그런 점에서 생산이 멈춘 자리에서 다시 시작된 문화의 시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건물은 오늘도 원도심에 축적된 오래된 기억과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미래를 조용히 연결하고 있다.

   

&nbsp;

   
      
      ▲ 산업공간 재생을 통한 개방형 문화교류 커뮤니티 공간 [사진=이수옥]
   
   
&nbsp;

   덧붙이는 글 | 이수옥(Lee Su Ok)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실내설계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동 일반대학원 박사&nbsp;
과정에 재학중이다. 학술 연구의 일환으로 유휴 산업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리질리
언스 공간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리질리언스 연구는 기존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
존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 도시 안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nbsp;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도시재생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
다. 더불어, ㈜한국이러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디자인 및 공간 관련 교육 콘텐츠를&nbsp;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ESG위원회 인권전략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
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구 분야는 도시재생과 산업유산 재생, 문화유
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1540_azxpxyds.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시의 기억을 품은 문화 플랫폼 대구예술발전소 전경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중심이 이동한 도시, 남겨진 시간의 자리</b>
</p>
<p>
   <br />
</p>
<p>도시는 늘 방향을 바꾼다. 확장과 개발이 거듭될수록 새로운 중심은 형성되고, 오래된 장소는 조금씩 뒤편으로 밀려난다.</p>
<p>
   <br />
</p>
<p>대구 역시 그 흐름을 피하지 못해 산업 성장과 외곽 개발이 이어지는 동안 활동의 축은 신시가지로 옮겨갔고, 사람의 흐름과 산업 구조 변화가 겹치면서 기존 시가지는 점차 활력을 잃었다. 중구 일대에 남은 것은 과거의 시간이었다. 기능을 멈춘 건물들, 오래된 거리, 그리고 산업도시의 기억이 켜켜이 쌓인 풍경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p>
<p>
   <br />
</p>
<p>그러나 모든 장소가 같은 방식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닌, 멈춘 듯 보이는 자리에서도 다음 이야기는 준비된다. 수창동에 자리한 이 문화예술 공간은 바로 그런 전환의 장면을 보여준다. 담배 생산과 보관을 담당하던 산업 창고였던 곳이 이제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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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산업시설에서 문화 거점으로</b>
</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1602_vieoaqrq.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산업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동시대 예술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공간의 출발은 문화예술과 거리가 있어 본래의 건물은 담배 생산 체계 안에서 물자를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었고, 공장과 유통, 노동의 시간에 맞물려 작동하던 도시 질서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곳은 단순한 부속 시설이 아니라, 당시 산업 구조를 구성하던 한 요소로 읽힌다.</p>
<p>
   <br />
</p>
<p>산업 환경이 바뀌면서 건물의 기능도 직접적인 변화를 맞았다. 생산이 중단된 뒤 한동안 쓰임을 잃은 채 남겨졌으며, 비슷한 성격의 산업시설들이 철거와 재개발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던 시기에도 이곳은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결국 선택된 것은 소멸이 아니라 유지였고, 그 위에 새로운 기능이 더해졌다.</p>
<p>
   <br />
</p>
<p>원도심 쇠퇴에 대응하려는 문화 재생 전략 속에서 이 공간은 문화예술 거점으로 다시 기획되었다.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에게 열린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건물의 의미 역시 달라졌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외형 변화보다 기능의 이동이다. 물건을 보관하고 생산을 뒷받침하던 자리는 이제 예술적 실험과 창작이 이루어지는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p>
<p>
   <br />
</p>
<p>한때 담배가 만들어지던 시간의 일부를 이루었던 장소는 이제 문화와 창작 활동이 생성되는 시간의 일부가 되었다. 생산의 대상은 달라졌지만, 무언가를 길러내고 만들어내는 장소라는 성격 자체는 이어지고 있다. 바로 이 연속성과 전환이 이곳을 단순한 리모델링 사례에 머물지 않게 하며, 도시의 기억이 다른 언어로 다시 살아나는 장면으로 읽게 만든다.</p>
<p>
   <br />
</p>
<p>
   <b>경험이 축적되는 공간 구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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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1619_lqoyiywu.jpg" alt="3.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벽돌과 철골 사이로 흐르는 열린 문화 공간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공간의 내부는 층위에 따라 기능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진다. 저층부에는 시민을 위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놓여 있다. 전시장과 공동 작업 공간,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시설,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함께 자리하면서 관람은 단순히 작품을 보는 행위에 머물지 않는다. 머무르고 배우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 겹쳐지면서 공간 경험은 자연스럽게 확장된다.</p>
<p>
   <br />
</p>
<p>중간 층에는 공연장과 예술정보실이 들어서 있다. 이 구역은 지역 문화 자료를 축적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으며, 기록과 정보가 오가는 아카이브의 성격을 드러낸다. 아래층이 감각적 체험의 영역이라면, 이곳에서는 축적과 전달의 기능이 보다 선명하게 나타난다.</p>
<p>
   <br />
</p>
<p>위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는 또 한 번 달라진다. 창작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작업을 이어가는 레지던시 공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업실과 숙소, 공동 이용 공간이 마련된 이 구역은 아래층의 감상과 참여를 넘어 실제 창작이 이루어지는 기반으로 기능한다.</p>
<p>
   <br />
</p>
<p>이처럼 수직적으로 조직된 구조는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예술이 형성되고 축적되며 다시 공유되는 전 과정을 함께 담아낸다는 점에서, 이 공간은 감상과 참여, 기록과 창작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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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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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공간 경험과 문화 서사의 형성</b>
</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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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1639_bvmenzrb.jpg" alt="4.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감각을 확장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은 폴 리쾨르(Paul Ricoeur)가 말한 미메시스의 구조와 연결된다. 그는 인간의 삶이 경험, 서사, 실천이라는 흐름 속에서 해석되고 다시 구성된다고 보았다. 현실 속에서 축적된 경험은 하나의 이야기로 조직되며, 그렇게 형성된 서사는 다시 사회적 실천을 거치면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p>
<p>
   <br />
</p>
<p>문화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도 같은 맥락에 놓인다.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을 체험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민 활동에 함께하는 일은 각각 분리된 사건으로 머물지 않는다. 공간 안에서 쌓인 경험은 공동체의 기억으로 남고, 그 기억은 사회적 의미를 띠면서 하나의 문화적 서사로 발전한다. 이후 그 서사는 시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현재의 삶 속에서 새롭게 갱신된다.</p>
<p>
   <br />
</p>
<p>예술 전시와 공연, 교육, 참여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바로 이러한 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결국 이 장소는 작품 감상에만 머무는 곳이 아니라, 경험과 기억이 축적되고 그 축적이 새로운 문화적 의미로 전환되는 장으로 기능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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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1658_aklcbdmr.jpg" alt="5.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상상력을 확장하는 어린이 체험 공간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산업의 기억이 이어가는 문화의 시간</b>
</p>
<p>
   <br />
</p>
<p>이 공간을 바라보면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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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왜 어떤 건물은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역할을 얻게 되는가.</p>
<p>
   <br />
</p>
<p>아마도 그 이유는 그 장소가 이미 충분한 시간을 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산업 창고였던 건물에는 생산 활동의 흔적이 남아 있고, 구조와 규모 속에는 산업 시대의 기억이 여전히 자리한다. 그렇게 축적된 시간은 지나간 기능의 잔재에 머무르지 않고, 이후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으로 작동한다.</p>
<p>
   <br />
</p>
<p>이 공간의 의미는 남아 있는 흔적을 품은 채 그 위에 새로운 시간을 겹쳐 놓았다는 점에 있다. 한때 담배를 다루던 자리에는 이제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고, 물자를 보관하던 기능은 전시와 작업을 담아내는 역할로 전환되었다. 그렇게 멈추었던 산업의 시간은 문화의 흐름 속에서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p>
<p>
   <br />
</p>
<p>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모든 변화가 새로운 건물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때로는 이미 존재하는 공간을 새롭게 읽고 다른 기능을 부여하는 일이 도시를 더 깊이 변화시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시를 바꾸는 힘은 언제나 새로운 건축에만 있는 것일까.</p>
<p>
   <br />
</p>
<p>그런 점에서 생산이 멈춘 자리에서 다시 시작된 문화의 시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건물은 오늘도 원도심에 축적된 오래된 기억과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미래를 조용히 연결하고 있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21071717_veqcecxs.jpg" alt="6.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산업공간 재생을 통한 개방형 문화교류 커뮤니티 공간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덧붙이는 글 | 이수옥(Lee Su Ok)</b>
</p>
<p>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실내설계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동 일반대학원 박사&nbsp;</p>
<p>과정에 재학중이다. 학술 연구의 일환으로 유휴 산업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리질리</p>
<p>언스 공간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리질리언스 연구는 기존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p>
<p>존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 도시 안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nbsp;</p>
<p>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도시재생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p>
<p>다. 더불어, ㈜한국이러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디자인 및 공간 관련 교육 콘텐츠를&nbsp;</p>
<p>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ESG위원회 인권전략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p>
<p>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구 분야는 도시재생과 산업유산 재생, 문화유</p>
<p>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L5262@naver.com 이수옥</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7235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1 Apr 2026 07:19: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1 Apr 2026 07:10: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9</guid>
		<title><![CDATA[공공 문화 인프라에 1300억 원 투입… 영국, “문화는 지역 회복의 핵심 자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영국의 공공문화 정책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영국 정부가 약 1300억 원(1억2780만 파운드) 규모의 공공 문화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박물관, 극장, 도서관 등 100곳이 넘는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노후 시설 개선과 함께 접근성 확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는다. 장애인과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문화 서비스의 이용 방식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연장과 극장은 설비 현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박물관은 전시 환경을 개선해 관람 경험을 강화한다. 도서관 역시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디지털 학습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문화에 대한 정책 인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영국 정부는 문화시설을 더 이상 여가나 소비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문화 산업은 고용과 관광,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결되며, 동시에 주민 간 교류와 참여를 촉진하는 사회적 기반으로 기능한다.

특히 이번 정책은 지역 재생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재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과 교육, 지역 경제를 연계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문화 투자가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ESG 관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환경 중심으로 논의되던 지속가능성이 점차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면서, 문화 인프라는 공동체 회복과 문화 격차 해소, 교육 접근성 확대를 이끄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결합될 경우 지역 간 문화 접근성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결국 이번 영국의 문화 인프라 투자는 문화의 역할을 소비에서 공공 자산으로 재정의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문화가 도시 경쟁력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견인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국가들의 정책 방향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224000_nsfnmey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영국의 공공문화 정책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국 정부가 약 1300억 원(1억2780만 파운드) 규모의 공공 문화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박물관, 극장, 도서관 등 100곳이 넘는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노후 시설 개선과 함께 접근성 확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p>
<p><br /></p>
<p>이번 투자는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는다. 장애인과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문화 서비스의 이용 방식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연장과 극장은 설비 현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박물관은 전시 환경을 개선해 관람 경험을 강화한다. 도서관 역시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디지털 학습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재편될 예정이다.</p>
<p><br /></p>
<p>이러한 움직임은 문화에 대한 정책 인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영국 정부는 문화시설을 더 이상 여가나 소비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문화 산업은 고용과 관광,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결되며, 동시에 주민 간 교류와 참여를 촉진하는 사회적 기반으로 기능한다.</p>
<p><br /></p>
<p>특히 이번 정책은 지역 재생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재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과 교육, 지역 경제를 연계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문화 투자가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이 같은 흐름은 ESG 관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환경 중심으로 논의되던 지속가능성이 점차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면서, 문화 인프라는 공동체 회복과 문화 격차 해소, 교육 접근성 확대를 이끄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결합될 경우 지역 간 문화 접근성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도 기대된다.</p>
<p><br /></p>
<p>결국 이번 영국의 문화 인프라 투자는 문화의 역할을 소비에서 공공 자산으로 재정의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문화가 도시 경쟁력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견인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국가들의 정책 방향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923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22:40: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22:34: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8</guid>
		<title><![CDATA[[로봇과 공존사회 ⑥] 생산성과 윤리, 균형의 과제…기술 도입의 기준이 바뀐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생산성과 윤리의 균형을 상징하는 산업 현장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산업 전반에 걸쳐 로봇과 인공지능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인가’라는 질문만으로는 기술을 설명하기 어려운 시점에 도달했다. 이제 기술의 기준은 생산성에서 윤리로 그리고 효율에서 책임으로 확장되고 있다.

과거 자동화의 핵심은 비용 절감과 속도 향상이었다. 공정의 단순화와 반복 작업의 기계화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수단으로 작동해 왔다. 그러나 로봇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술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질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특히 노동의 영역에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로봇은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하며 산업재해를 줄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동시에 일부 직무는 빠르게 사라지거나 재편되고 있다. 기술이 인간을 보호하는 동시에 또 다른 형태의 불균형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존재하는 셈이다.

이 지점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작업을 대체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단순히 비용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기술이 적용될 경우 노동의 질과 고용 구조는 불안정해질 수 있다. 반대로 안전과 인간의 존엄을 우선하는 기준이 설정될 경우 기술은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

데이터의 활용 역시 같은 맥락에서 재해석되고 있다. 로봇과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현장 데이터는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감시와 통제의 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작업자의 움직임과 속도 그리고 작업 방식까지 정량화되는 환경에서 데이터는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간의 자율성을 제한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거버넌스의 영역으로 이어진다. 기술의 방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주체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기업은 생산성과 안전, 효율과 권리 사이에서 균형을 설정해야 하는 책임을 갖게 된다.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로봇 도입 시 ‘안전 우선 적용 원칙’을 명확히 하고 고위험 작업부터 자동화를 적용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먼저 제거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교육과 재훈련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기술 변화로 인해 기존 직무가 축소되는 만큼 새로운 역할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력 관리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구조적 안정성과도 연결되는 문제다.

결국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는 기술의 수준이 아니라 선택의 기준에 의해 정의된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만 기술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안전과 존엄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것인지에 따라 산업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다.

로봇은 이미 산업 현장 곳곳에 들어와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기술을 얼마나 더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있다. 생산성과 윤리 사이의 균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223015_ttgylel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생산성과 윤리의 균형을 상징하는 산업 현장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산업 전반에 걸쳐 로봇과 인공지능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인가’라는 질문만으로는 기술을 설명하기 어려운 시점에 도달했다. 이제 기술의 기준은 생산성에서 윤리로 그리고 효율에서 책임으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과거 자동화의 핵심은 비용 절감과 속도 향상이었다. 공정의 단순화와 반복 작업의 기계화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수단으로 작동해 왔다. 그러나 로봇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술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질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p>
<p><br /></p>
<p>특히 노동의 영역에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로봇은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하며 산업재해를 줄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동시에 일부 직무는 빠르게 사라지거나 재편되고 있다. 기술이 인간을 보호하는 동시에 또 다른 형태의 불균형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존재하는 셈이다.</p>
<p><br /></p>
<p>이 지점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작업을 대체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단순히 비용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기술이 적용될 경우 노동의 질과 고용 구조는 불안정해질 수 있다. 반대로 안전과 인간의 존엄을 우선하는 기준이 설정될 경우 기술은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p>
<p><br /></p>
<p>데이터의 활용 역시 같은 맥락에서 재해석되고 있다. 로봇과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현장 데이터는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감시와 통제의 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작업자의 움직임과 속도 그리고 작업 방식까지 정량화되는 환경에서 데이터는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간의 자율성을 제한할 수 있다.</p>
<p><br /></p>
<p>이러한 문제는 결국 거버넌스의 영역으로 이어진다. 기술의 방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주체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기업은 생산성과 안전, 효율과 권리 사이에서 균형을 설정해야 하는 책임을 갖게 된다.</p>
<p><br /></p>
<p>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로봇 도입 시 ‘안전 우선 적용 원칙’을 명확히 하고 고위험 작업부터 자동화를 적용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먼저 제거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p>
<p><br /></p>
<p>또한 교육과 재훈련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기술 변화로 인해 기존 직무가 축소되는 만큼 새로운 역할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력 관리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구조적 안정성과도 연결되는 문제다.</p>
<p><br /></p>
<p>결국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는 기술의 수준이 아니라 선택의 기준에 의해 정의된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만 기술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안전과 존엄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것인지에 따라 산업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다.</p>
<p><br /></p>
<p>로봇은 이미 산업 현장 곳곳에 들어와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기술을 얼마나 더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있다. 생산성과 윤리 사이의 균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918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22:31: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22:25: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7</guid>
		<title><![CDATA[HS효성, 장애·비장애 통합 공연 개최…예술로 사회적 경계 논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HS효성, 장애·비장애 통합 공연 개최 [사진=HS효성]
      
   
&nbsp;
HS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공연을 지원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HS효성은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Kinderszenen)’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송중기와 케이티 사운더스가 나레이터로 참여해 음악 해설을 맡았으며, 김소현과 신윤 후앙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함께했다.

연주회는 슈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편곡을 맡아 드뷔시와 라벨 작품,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포함됐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비올리스트 김유영 음악감독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피아니스트 강자연 대표 등이 설립한 단체로,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가 함께 활동하는 통합 앙상블이다. 현재 장애 연주자 17명과 비장애 연주자 8명 등 총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24년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2026년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HS효성 측은 이번 공연이 다양한 참여 주체가 함께한 문화예술 활동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222210_ekdptgu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HS효성, 장애·비장애 통합 공연 개최 [사진=HS효성]</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S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공연을 지원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p>
<p><br /></p>
<p>HS효성은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Kinderszenen)’이 열렸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공연에는 송중기와 케이티 사운더스가 나레이터로 참여해 음악 해설을 맡았으며, 김소현과 신윤 후앙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함께했다.</p>
<p><br /></p>
<p>연주회는 슈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편곡을 맡아 드뷔시와 라벨 작품,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포함됐다.</p>
<p><br /></p>
<p>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비올리스트 김유영 음악감독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피아니스트 강자연 대표 등이 설립한 단체로, 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가 함께 활동하는 통합 앙상블이다. 현재 장애 연주자 17명과 비장애 연주자 8명 등 총 25명이 참여하고 있다.</p>
<p><br /></p>
<p>이 단체는 2024년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2026년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HS효성 측은 이번 공연이 다양한 참여 주체가 함께한 문화예술 활동의 사례라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913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22:22: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22:21: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6</guid>
		<title><![CDATA[포항시, 방문의료센터 운영 협약 체결…의료·돌봄 통합 지원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운영 협약 체결 [사진=포항시]
            
         
      &nbsp;
      
   
포항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문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포항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의료원과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과 김신 복지국장, 포항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방문의료센터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불필요한 입원 예방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과 공공의료기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민 포항의료원장은 방문의료센터 운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장상길 권한대행은 지역 주민이 거주지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방문의료와 재가돌봄, 퇴원환자 연계 등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221943_zyxrcbqp.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44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운영 협약 체결 [사진=포항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포항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문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p>
<p><br /></p>
<p>포항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의료원과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p>
<p><br /></p>
<p>체결식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과 김신 복지국장, 포항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방문의료센터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p>
<p><br /></p>
<p>포항시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불필요한 입원 예방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과 공공의료기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p>
<p><br /></p>
<p>박성민 포항의료원장은 방문의료센터 운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장상길 권한대행은 지역 주민이 거주지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포항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방문의료와 재가돌봄, 퇴원환자 연계 등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912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22:20: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22:16: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5</guid>
		<title><![CDATA[한전KPS, CEO 주재 안전전략회의 개최…현장 중심 안전관리 점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전KPS, CEO 주재 안전전략회의 개최 [사진=한전KPS]
      
   
&nbsp;
발전설비 정비 공기업 한전KPS가 최고경영자 주재 안전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한전KPS는 지난 4월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CEO 주재 안전소통전략회의’를 열고 전국 사업장의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적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과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점검 결과를 단순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개선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함께 검토됐다.

김 사장은 회의에서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작업 시 ‘2인 1조’ 원칙 △무단 작업 금지 △작업 전 안전조치 확인 등을 재차 언급했다. 또한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자의 입회와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전KPS는 향후 안전기동점검단을 중심으로 전 사업장에 대한 점검·개선·이행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안전은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현장 참여 기반의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221503_evtfvbn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전KPS, CEO 주재 안전전략회의 개최 [사진=한전KP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발전설비 정비 공기업 한전KPS가 최고경영자 주재 안전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p>
<p><br /></p>
<p>한전KPS는 지난 4월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CEO 주재 안전소통전략회의’를 열고 전국 사업장의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br /></p>
<p>회의에는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적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p>
<p><br /></p>
<p>특히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과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점검 결과를 단순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개선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함께 검토됐다.</p>
<p><br /></p>
<p>김 사장은 회의에서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작업 시 ‘2인 1조’ 원칙 △무단 작업 금지 △작업 전 안전조치 확인 등을 재차 언급했다. 또한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자의 입회와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p>
<p><br /></p>
<p>한전KPS는 향후 안전기동점검단을 중심으로 전 사업장에 대한 점검·개선·이행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p>
<p><br /></p>
<p>김 사장은 “안전은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현장 참여 기반의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908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22:1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22:14: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4</guid>
		<title><![CDATA[포스코,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 투자 착수…JSW스틸과 공동 경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포스코가 20일 인도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사진=포스코]
      
   
&nbsp;
포스코가 인도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 투자에 착수하며 현지 철강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선다.

20일 포스코는 인도 철강사 JSW스틸(JSW Steel)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고 공동 경영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오디샤주에 조강 생산 기준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제철소는 제선·제강·열연·냉연 및 도금 공정을 포함한 일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잔 진달(JSW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자얀트 아차리야(JSW스틸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4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025년 7월 주요 조건 합의(HOA)를 거쳐 이번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

양사는 향후 포스코의 철강 생산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역량, JSW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부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은 2004년 이후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와 합작사 선정 등의 문제로 지연된 바 있다. 이후 포스코는 전기강판과 자동차용 강판 등 하공정 분야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인도는 최근 도시화와 제조업 성장에 따라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자동차와 가전 분야에서 고급 강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은 인도 외에도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투자와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와의 협력 등을 통해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221210_umtgbri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포스코가 20일 인도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사진=포스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포스코가 인도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 투자에 착수하며 현지 철강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선다.</p>
<p><br /></p>
<p>20일 포스코는 인도 철강사 JSW스틸(JSW Steel)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고 공동 경영에 참여한다.</p>
<p><br /></p>
<p>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오디샤주에 조강 생산 기준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제철소는 제선·제강·열연·냉연 및 도금 공정을 포함한 일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p>
<p><br /></p>
<p>체결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잔 진달(JSW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자얀트 아차리야(JSW스틸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4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025년 7월 주요 조건 합의(HOA)를 거쳐 이번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p>
<p><br /></p>
<p>양사는 향후 포스코의 철강 생산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역량, JSW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부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p>
<p><br /></p>
<p>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은 2004년 이후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와 합작사 선정 등의 문제로 지연된 바 있다. 이후 포스코는 전기강판과 자동차용 강판 등 하공정 분야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p>
<p><br /></p>
<p>인도는 최근 도시화와 제조업 성장에 따라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자동차와 가전 분야에서 고급 강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p>
<p><br /></p>
<p>포스코그룹은 인도 외에도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투자와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와의 협력 등을 통해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907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22:12: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22:06: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3</guid>
		<title><![CDATA[뉴엔AI, AI 기반 제품사고 예측 R&D 참여…‘능동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뉴엔AI, AI 기반 제품사고 예측 R&amp;D 참여…‘능동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추진 [사진=뉴엔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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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분석 기업 뉴엔AI가 제품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는 공공 안전관리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nbsp;
                     뉴엔A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소비자 제품사고 징후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요인 연구’ 사업에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nbsp;
                     이번 연구는 제품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기존 사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상의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징후를 사전에 식별하는 ‘능동형 제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nbsp;
                     뉴엔AI는 이번 사업에서 비정형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반응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과 위해 요인 자동 인식, 사고 전조 탐지 알고리즘 개발 등을 담당한다.
                     &nbsp;
                     특히 SNS, 커뮤니티, 쇼핑몰 리뷰 등에서 ‘발열’, ‘연기’, ‘스파크’와 같은 사고 관련 키워드를 추출해 위험 수준을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nbsp;
                     또한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오류 가능성을 보완하기 위해 분석 결과의 근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원본 데이터 역추적 기술’을 도입해 분석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nbsp;
                     이와 함께 웹스크래핑과 자연어 처리(NLP)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가공 기술과 불량 정보 필터링, 민감 정보 보호 프로토콜을 적용해 데이터 품질과 보안 확보도 병행한다.
                     &nbsp;
                     뉴엔AI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과 멀티모달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제품 사고와 연관된 위험 요인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nbsp;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안전 관리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뉴엔AI 측은 민간에서 검증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공공 안전 영역에 적용해 제품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085734_wlrrdtkg.png" alt="3717519071_20260417105729_2817433408.png" style="width: 880px; height: 4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뉴엔AI, AI 기반 제품사고 예측 R&amp;D 참여…‘능동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추진 [사진=뉴엔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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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인공지능(AI) 분석 기업 뉴엔AI가 제품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는 공공 안전관리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p>
                     <p>&nbsp;</p>
                     <p>뉴엔A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소비자 제품사고 징후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요인 연구’ 사업에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p>
                     <p>&nbsp;</p>
                     <p>이번 연구는 제품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기존 사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상의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징후를 사전에 식별하는 ‘능동형 제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p>
                     <p>&nbsp;</p>
                     <p>뉴엔AI는 이번 사업에서 비정형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반응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과 위해 요인 자동 인식, 사고 전조 탐지 알고리즘 개발 등을 담당한다.</p>
                     <p>&nbsp;</p>
                     <p>특히 SNS, 커뮤니티, 쇼핑몰 리뷰 등에서 ‘발열’, ‘연기’, ‘스파크’와 같은 사고 관련 키워드를 추출해 위험 수준을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오류 가능성을 보완하기 위해 분석 결과의 근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원본 데이터 역추적 기술’을 도입해 분석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웹스크래핑과 자연어 처리(NLP)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가공 기술과 불량 정보 필터링, 민감 정보 보호 프로토콜을 적용해 데이터 품질과 보안 확보도 병행한다.</p>
                     <p>&nbsp;</p>
                     <p>뉴엔AI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과 멀티모달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제품 사고와 연관된 위험 요인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안전 관리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br /></p>
                     <p>뉴엔AI 측은 민간에서 검증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공공 안전 영역에 적용해 제품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4304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08:58: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08:54: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2</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⑦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리스크를 넘어서는가: 주요 국가별 CP 도입 사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사진=Ai]
      
   
&nbsp;
지난주 한국형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로 향해보자. 다국적 거래가 일상화된 오늘날, 기업은 자국의 법만 지킨다고 해서 절대 안전하지 않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이제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공통 규범이자 필수 생존 전략이다. 주요 선진국과 국제적 기업들은 일찍부터 CP를 도입해 리스크를 관리해 왔으며, 그 방식은 각국의 법적·문화적 환경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nbsp;  
미국: 문서가 아닌 ‘소통’으로 증명하라
&nbsp;
미국은 컴플라이언스의 모국이자 CP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국가다. 미국 기업들은 연방 양형 가이드라인(Federal Sentencing Guidelines)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컴플라이언스 부서를 두고 리스크 평가와 내부감사를 강력하게 시행한다. 여기서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 법무부(DOJ)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의 CP 실효성을 판단할 때 ‘내부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핵심 열쇠로 본다는 것이다.
  &nbsp;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다. 2012년 모건스탠리는 중국 내 고위 임원의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되었음에도 이례적으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기소유예(Declination) 결정을 받았다. 회사가 해당 임원에게 최소 35건 이상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관련 리마인드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했고, 매년 윤리강령 준수 서약을 받는 등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 당국은 이를 ‘예외적으로 우수한 사례’로 인정했다. 이는 컴플라이언스가 일방적인 교육을 넘어, 짧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통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때 비로소 임직원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다.
  &nbsp;  
영국: 법률과 윤리의 조화를 통한 도덕적 회생
&nbsp;
영국은 강력한 뇌물방지법(Bribery Act 2010)을 통해 기업에 부패 예방을 위한 ‘적절한 절차(Adequate procedures)’를 요구한다. 영국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윤리적 정체성을 설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nbsp;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과거 제재 위반 사건 이후, ‘Do the Right Thing’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전 세계 직원의 행동 기준을 표준화했다. 특히 각 지점장에게 컴플라이언스 교육의 직접적인 책임을 부여하여 윤리 책임을 수평적으로 내재화하는 데 성공했다. 
  &nbsp;  
항공기 엔진 제조기업 롤스로이스(Rolls-Royce)의 사례도 인상적이다. 대규모 뇌물 스캔들로 막대한 벌금을 낸 이후, 이들은 CEO 직속의 독립적인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하도급업체와 협력사까지 윤리 평가를 적용하고, 내부고발자 보호(Speak-Up)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롤스로이스는 이 과정을 ‘기업의 도덕적 회생(Moral Rehabilitation)’이라 명명하며, 현재는 신뢰받는 윤리 중심 기업으로 거듭났다.
  &nbsp;  
호주와 한국: 글로벌 표준과의 조화
&nbsp;
호주는 기업이 법적 준수와 윤리적 책임을 다하도록 돕는 ‘AS/NZ 3806’ 표준을 통해 CP를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와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nbsp;  
대한민국의 CP 역시 이 호주 표준과 글로벌 규범준수 국제표준인 ISO 37301을 모태로 삼아 공정거래법 중심으로 독자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최근 한국의 주요 이차전지 제조기업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윤리적 경영을 기업 문화의 핵심으로 삼고 철저한 CP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nbsp;  
"컴플라이언스는 조직 문화의 문제다."
&nbsp;
주요 국가들의 사례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CP는 단순히 규제 당국에 보여주기 위해 규정 문서를 만드는 요식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조직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윤리적 판단을 체화하도록 돕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며, 외부의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조직을 지켜내는 가장 튼튼한 방어선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컴플라이언스를 법적 제약이 아닌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20083349_qowcuuai.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4월 20일 오전 08_32_49.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난주 한국형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로 향해보자. 다국적 거래가 일상화된 오늘날, 기업은 자국의 법만 지킨다고 해서 절대 안전하지 않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이제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공통 규범이자 필수 생존 전략이다. 주요 선진국과 국제적 기업들은 일찍부터 CP를 도입해 리스크를 관리해 왔으며, 그 방식은 각국의 법적·문화적 환경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p>
<p>  &nbsp;  </p>
<p><b>미국: 문서가 아닌 ‘소통’으로 증명하라</b></p>
<p>&nbsp;</p>
<p>미국은 컴플라이언스의 모국이자 CP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국가다. 미국 기업들은 연방 양형 가이드라인(Federal Sentencing Guidelines)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컴플라이언스 부서를 두고 리스크 평가와 내부감사를 강력하게 시행한다. 여기서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 법무부(DOJ)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의 CP 실효성을 판단할 때 ‘내부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핵심 열쇠로 본다는 것이다.</p>
<p>  &nbsp;  </p>
<p>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다. 2012년 모건스탠리는 중국 내 고위 임원의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되었음에도 이례적으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기소유예(Declination) 결정을 받았다. 회사가 해당 임원에게 최소 35건 이상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관련 리마인드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했고, 매년 윤리강령 준수 서약을 받는 등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 당국은 이를 ‘예외적으로 우수한 사례’로 인정했다. 이는 컴플라이언스가 일방적인 교육을 넘어, 짧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통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때 비로소 임직원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다.</p>
<p>  &nbsp;  </p>
<p><b>영국: 법률과 윤리의 조화를 통한 도덕적 회생</b></p>
<p>&nbsp;</p>
<p>영국은 강력한 뇌물방지법(Bribery Act 2010)을 통해 기업에 부패 예방을 위한 ‘적절한 절차(Adequate procedures)’를 요구한다. 영국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윤리적 정체성을 설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p>
<p>  &nbsp;  </p>
<p>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과거 제재 위반 사건 이후, ‘Do the Right Thing’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전 세계 직원의 행동 기준을 표준화했다. 특히 각 지점장에게 컴플라이언스 교육의 직접적인 책임을 부여하여 윤리 책임을 수평적으로 내재화하는 데 성공했다. </p>
<p>  &nbsp;  </p>
<p>항공기 엔진 제조기업 롤스로이스(Rolls-Royce)의 사례도 인상적이다. 대규모 뇌물 스캔들로 막대한 벌금을 낸 이후, 이들은 CEO 직속의 독립적인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하도급업체와 협력사까지 윤리 평가를 적용하고, 내부고발자 보호(Speak-Up)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롤스로이스는 이 과정을 ‘기업의 도덕적 회생(Moral Rehabilitation)’이라 명명하며, 현재는 신뢰받는 윤리 중심 기업으로 거듭났다.</p>
<p>  &nbsp;  </p>
<p><b>호주와 한국: 글로벌 표준과의 조화</b></p>
<p>&nbsp;</p>
<p>호주는 기업이 법적 준수와 윤리적 책임을 다하도록 돕는 ‘AS/NZ 3806’ 표준을 통해 CP를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와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p>
<p>  &nbsp;  </p>
<p>대한민국의 CP 역시 이 호주 표준과 글로벌 규범준수 국제표준인 ISO 37301을 모태로 삼아 공정거래법 중심으로 독자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최근 한국의 주요 이차전지 제조기업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윤리적 경영을 기업 문화의 핵심으로 삼고 철저한 CP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p>
<p>  &nbsp;  </p>
<p><b>"컴플라이언스는 조직 문화의 문제다."</b></p>
<p>&nbsp;</p>
<p>주요 국가들의 사례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CP는 단순히 규제 당국에 보여주기 위해 규정 문서를 만드는 요식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조직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윤리적 판단을 체화하도록 돕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며, 외부의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조직을 지켜내는 가장 튼튼한 방어선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컴플라이언스를 법적 제약이 아닌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p>
<p>&nbsp;</p>
<p><b>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b></p>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nbsp;</p>
<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nbs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64163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08:37: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0 Apr 2026 08:18: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1</guid>
		<title><![CDATA[뱅앤올룹슨, 사운드·소재·공간 결합한 설치 작품 공개…아웃도어 디자인 확장 가능성 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뱅앤올룹슨, 사운드·조경·소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안톨리니와의 협업 설치 작품 공개 [사진=뱅앤올룹슨]
      
   
&nbsp;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이탈리아 천연석 기업 안톨리니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서 협업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사운드를 공간 설계 요소로 확장하는 시도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적으로 실내 중심이었던 음향 경험을 야외 환경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운드와 조경, 소재를 하나의 설계 개념으로 통합해 공간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탐색하는 구조다.

전시는 밀라노 두오모 인근 안톨리니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운드와 오브제가 분리된 요소가 아닌 하나의 통합된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각 요소가 시각적·물질적 환경과 함께 공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제시한다.

설치 작품에는 뱅앤올룹슨이 개발 중인 아웃도어용 스피커 ‘베오사운드 헤이븐’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구 형태의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안톨리니의 천연석 소재와 결합해 외부 환경에서도 일체형 디자인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과 소재, 공간 설계가 초기 단계부터 통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정밀 가공 알루미늄과 천연석이라는 상이한 소재를 결합해 음향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구현한 점이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오디오 제품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공간 경험을 구성하는 요소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공간에서의 음향 설계는 주거 및 상업 공간 디자인과 결합되며 새로운 시장 영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시는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되며, 예약 및 현장 등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90636_tonksssz.jpg" alt="1.jpg" style="width: 807px; height: 5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뱅앤올룹슨, 사운드·조경·소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안톨리니와의 협업 설치 작품 공개 [사진=뱅앤올룹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이탈리아 천연석 기업 안톨리니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서 협업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사운드를 공간 설계 요소로 확장하는 시도를 공개했다.</p>
<p><br /></p>
<p>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적으로 실내 중심이었던 음향 경험을 야외 환경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운드와 조경, 소재를 하나의 설계 개념으로 통합해 공간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탐색하는 구조다.</p>
<p><br /></p>
<p>전시는 밀라노 두오모 인근 안톨리니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운드와 오브제가 분리된 요소가 아닌 하나의 통합된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각 요소가 시각적·물질적 환경과 함께 공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제시한다.</p>
<p><br /></p>
<p>설치 작품에는 뱅앤올룹슨이 개발 중인 아웃도어용 스피커 ‘베오사운드 헤이븐’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구 형태의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안톨리니의 천연석 소재와 결합해 외부 환경에서도 일체형 디자인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p>
<p><br /></p>
<p>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과 소재, 공간 설계가 초기 단계부터 통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정밀 가공 알루미늄과 천연석이라는 상이한 소재를 결합해 음향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구현한 점이 핵심이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오디오 제품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공간 경험을 구성하는 요소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공간에서의 음향 설계는 주거 및 상업 공간 디자인과 결합되며 새로운 시장 영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전시는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되며, 예약 및 현장 등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71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9:07: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9:04: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70</guid>
		<title><![CDATA[제네시스, 독일 소비자 평가서 ‘최고 자동차 브랜드’ 선정…유럽 시장 존재감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제네시스, 독일 소비자 평가서 ‘최고 자동차 브랜드’ 선정 [사진=현대자동차]
      
   
&nbsp;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Auto Bild 독자 평가에서 최고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유럽 소비자 기반 평가에서 경쟁 브랜드를 앞선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 반응을 반영한 사례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는 약 5만 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총 52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3개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14개 세부 부문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제네시스는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동시에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차량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인식을 반영한 평가라는 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의 체감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영국, 스위스 등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으며, 연내 스페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두고,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서 디자인과 품질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90256_pukbwudv.jpg" alt="1.jpg" style="width: 807px; height: 4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제네시스, 독일 소비자 평가서 ‘최고 자동차 브랜드’ 선정 [사진=현대자동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Auto Bild 독자 평가에서 최고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유럽 소비자 기반 평가에서 경쟁 브랜드를 앞선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 반응을 반영한 사례로 해석된다.</p>
<p><br /></p>
<p>이번 평가는 약 5만 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총 52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3개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14개 세부 부문 평가가 이뤄졌다.</p>
<p><br /></p>
<p>평가 결과 제네시스는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동시에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이번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차량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인식을 반영한 평가라는 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의 체감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p>
<p><br /></p>
<p>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영국, 스위스 등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으며, 연내 스페인 진출도 추진 중이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두고,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서 디자인과 품질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69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9:03: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9:02: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9</guid>
		<title><![CDATA[롯데건설,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수주…올해 정비사업 1.5조 돌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롯데건설,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수 [사진=롯데건설]
      
   
&nbsp;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추가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확대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약 3,967억 원 규모의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대 기존 용호무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4층~지상 38층, 6개 동, 총 1,0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도심 내 공원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인근에 용지공원과 반송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창원시청, 대형 상업시설, 체육시설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가까운 거리에 형성돼 있다. 또한 초·중·고교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점도 입지 특성으로 꼽힌다.

설계 계획에는 조망과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한 구성이 포함됐다. 단지 내 스카이 테라스를 통해 주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앙 공간에는 갤러리형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형 녹지 공간, 약 1k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배치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1조5,049억 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과 성동구 금호2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주요 도심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핵심 입지 확보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90026_zeoeftgk.jpg" alt="1.jpg" style="width: 807px; height: 4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롯데건설,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수 [사진=롯데건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추가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확대했다.</p>
<p><br /></p>
<p>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약 3,967억 원 규모의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대 기존 용호무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4층~지상 38층, 6개 동, 총 1,0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p>
<p><br /></p>
<p>사업지는 도심 내 공원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인근에 용지공원과 반송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창원시청, 대형 상업시설, 체육시설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가까운 거리에 형성돼 있다. 또한 초·중·고교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점도 입지 특성으로 꼽힌다.</p>
<p><br /></p>
<p>설계 계획에는 조망과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한 구성이 포함됐다. 단지 내 스카이 테라스를 통해 주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앙 공간에는 갤러리형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형 녹지 공간, 약 1k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배치할 계획이다.</p>
<p><br /></p>
<p>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1조5,049억 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과 성동구 금호2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p>
<p><br /></p>
<p>건설업계에서는 주요 도심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핵심 입지 확보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68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9:01: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8:5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8</guid>
		<title><![CDATA[삼성바이오에피스, 골다공증 치료제 후속 연구 공개…환자군 전반서 일관된 효과 확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후속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치료 일관성을 재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CO-IOF-ESCEO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프로젝트명 SB16)’의 후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회는 골다공증 및 근골격계 질환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대회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하위집단 분석이다.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456명을 대상으로 연령, 체질량지수(BMI), 척추 골절 이력 등 인구학적·질환 특성이 약물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적으로 검증했다.

분석은 투약 12개월 시점을 기준으로 요추, 고관절, 대퇴경부의 골밀도(BMD) 변화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다양한 변수 조건을 반영한 하위집단에서도 오보덴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치료 효과는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확인된 임상 3상 결과와 동일하게 두 의약품 간 생물학적 유사성이 유지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실제 처방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환자 특성에서도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점이 이번 분석의 핵심이다.

오보덴스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된 제품이다. 프롤리아는 2025년 기준 약 6조 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주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오보덴스를 출시해 한미약품과 공동 판매를 진행 중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각각 다른 유통 전략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85806_ldxpuspq.jpg" alt="1.jpg" style="width: 807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후속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치료 일관성을 재확인했다.</p>
<p><br /></p>
<p>삼성바이오에피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CO-IOF-ESCEO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프로젝트명 SB16)’의 후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회는 골다공증 및 근골격계 질환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대회 중 하나다.</p>
<p><br /></p>
<p>이번 연구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하위집단 분석이다.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456명을 대상으로 연령, 체질량지수(BMI), 척추 골절 이력 등 인구학적·질환 특성이 약물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적으로 검증했다.</p>
<p><br /></p>
<p>분석은 투약 12개월 시점을 기준으로 요추, 고관절, 대퇴경부의 골밀도(BMD) 변화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다양한 변수 조건을 반영한 하위집단에서도 오보덴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치료 효과는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p>
<p><br /></p>
<p>이는 앞서 확인된 임상 3상 결과와 동일하게 두 의약품 간 생물학적 유사성이 유지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실제 처방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환자 특성에서도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점이 이번 분석의 핵심이다.</p>
<p><br /></p>
<p>오보덴스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된 제품이다. 프롤리아는 2025년 기준 약 6조 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주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오보덴스를 출시해 한미약품과 공동 판매를 진행 중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각각 다른 유통 전략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회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66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8:59: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8:57: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7</guid>
		<title><![CDATA[생리용품 바우처 이용 편의 개선…CU, 무료배송·리워드 도입]]></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생리용품이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CU]
      
   
&nbsp;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 관련해 편의점 유통 채널을 통한 이용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 무료배송과 추가 혜택이 도입되면서 실사용 환경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026년 바우처 사용 시기에 맞춰 무료택배 서비스와 리워드 혜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바우처는 만 11세부터 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급된다.

사업은 서울 일부 자치구와 경기도 27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지역별로 연간 최대 7만 원에서 16만 8천 원 수준이다.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CU는 사업 대상 지역 점포와 자체 모바일 앱 포켓CU를 통해 생리대와 위생팬티 등 약 60여 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매장 재고에 따라 구매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된 무료배송 서비스는 점포 입고 요청 후 결제하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이는 매장 내 상품 구비 여부와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가격 접근성도 일부 보완됐다. CU는 대량 구매 시 단가를 낮춘 상품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정 상품의 경우 장당 100원대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행사 상품에 대해 구매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조도 마련됐다.

다만 이러한 혜택은 특정 상품이나 조건에 따라 적용되며, 리워드는 일정 기간 이후 지급되는 방식이다.

편의점 채널을 통한 바우처 사용 확대는 접근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 단위 점포망과 모바일 주문 기능을 결합해 구매 경로를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공공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간 지원 기준 차이, 상품 선택권, 실제 이용률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CU는 아동급식카드, 국민행복카드, 농식품 바우처 등 다양한 공공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85526_aqyxlwsr.jpg" alt="1.jpg" style="width: 807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생리용품이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CU]</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 관련해 편의점 유통 채널을 통한 이용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 무료배송과 추가 혜택이 도입되면서 실사용 환경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026년 바우처 사용 시기에 맞춰 무료택배 서비스와 리워드 혜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바우처는 만 11세부터 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급된다.</p>
<p><br /></p>
<p>사업은 서울 일부 자치구와 경기도 27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지역별로 연간 최대 7만 원에서 16만 8천 원 수준이다.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p>
<p><br /></p>
<p>CU는 사업 대상 지역 점포와 자체 모바일 앱 포켓CU를 통해 생리대와 위생팬티 등 약 60여 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매장 재고에 따라 구매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된 무료배송 서비스는 점포 입고 요청 후 결제하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이는 매장 내 상품 구비 여부와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p>가격 접근성도 일부 보완됐다. CU는 대량 구매 시 단가를 낮춘 상품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정 상품의 경우 장당 100원대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행사 상품에 대해 구매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조도 마련됐다.</p>
<p><br /></p>
<p>다만 이러한 혜택은 특정 상품이나 조건에 따라 적용되며, 리워드는 일정 기간 이후 지급되는 방식이다.</p>
<p><br /></p>
<p>편의점 채널을 통한 바우처 사용 확대는 접근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 단위 점포망과 모바일 주문 기능을 결합해 구매 경로를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공공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간 지원 기준 차이, 상품 선택권, 실제 이용률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한편 CU는 아동급식카드, 국민행복카드, 농식품 바우처 등 다양한 공공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65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8:56: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8:54: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6</guid>
		<title><![CDATA[LG전자, 글로벌 나무심기·폐가전 수거 확대…자원순환·탄소 저감 동시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G전자가 나무심기 캠페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심]
      
   
&nbsp;
서울 도심과 해외 주요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LG전자가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본사 구성원 주도의 참여형 환경 활동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일상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나무심기 활동이 병행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그린 리야드(Green Riyadh)’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심 녹지 조성에 나서고, 사막 지역 식재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스페인에서는 2017년부터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며 산림 복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토종 꿀벌 증식을 통해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는 폐가전 수거 활동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이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폴란드, 라트비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국에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국가별로 운영 방식은 다르다. 필리핀 법인은 사옥 내 수거함 설치를 통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단기 집중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대상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방식으로 캠페인이 추진된다. 지난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약 2,850kg 규모의 폐가전이 수거된 바 있다.

LG전자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56개국 91개 지역에서 연중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 톤이며, 2030년까지 800만 톤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거된 폐가전은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는 신규 부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를 우선 적용하고, 재활용 부품 사용을 확대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한 접근을 병행하고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E) 영역 중심의 대응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85147_xsztcuga.jpg" alt="1.jpg" style="width: 807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G전자가 나무심기 캠페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 도심과 해외 주요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LG전자가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LG전자는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본사 구성원 주도의 참여형 환경 활동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일상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p>
<p><br /></p>
<p>해외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나무심기 활동이 병행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그린 리야드(Green Riyadh)’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심 녹지 조성에 나서고, 사막 지역 식재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스페인에서는 2017년부터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며 산림 복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토종 꿀벌 증식을 통해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p>
<p><br /></p>
<p>자원순환 측면에서는 폐가전 수거 활동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이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폴란드, 라트비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국에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p>
<p><br /></p>
<p>국가별로 운영 방식은 다르다. 필리핀 법인은 사옥 내 수거함 설치를 통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단기 집중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대상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방식으로 캠페인이 추진된다. 지난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약 2,850kg 규모의 폐가전이 수거된 바 있다.</p>
<p><br /></p>
<p>LG전자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56개국 91개 지역에서 연중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 톤이며, 2030년까지 800만 톤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p>
<p><br /></p>
<p>수거된 폐가전은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는 신규 부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를 우선 적용하고, 재활용 부품 사용을 확대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한 접근을 병행하고 있다.</p>
<p><br /></p>
<p>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활동은 환경(E) 영역 중심의 대응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63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8:53: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8:51: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5</guid>
		<title><![CDATA[셰익스피어의 런던 집, 400년 만에 정확한 위치 확인…말년 삶 재해석 단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1668년 블랙프라이어스 지구 지도에서 확인된 셰익스피어의 런던 집, [사진=런던 시청 산하 런던 기록 보관소]
      
   
&nbsp;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가 런던에서 소유했던 주택의 정확한 위치와 구조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확인되었다. 오랜 기간 추정에 머물렀던 그의 런던 생활의 실체가 새롭게 드러나면서, 말년 활동에 대한 기존 인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연구자 루시 먼로(Lucy Munro) 교수가 런던 기록 보관소에서 17세기 지역 도면을 확인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도면은 1668년에 제작된 것으로 런던 블랙프라이어스 일대 건물 배치와 구조를 상세히 담고 있다.

기존에도 셰익스피어가 런던 블랙프라이어스(Blackfriars) 지역에 주택을 소유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정확한 위치와 건물 형태는 불확실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당 주택이 블랙프라이어스 수도원 인근 정문 부근에 자리한 L자형 구조의 건물이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이 주택은 단층 규모를 넘어 인접 건물 위로 일부가 확장된 형태였으며 ‘사인 오브 더 콕 태번(Sign of the Cock Tavern)’ 등 주변 상업시설과 밀접하게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규모는 대저택 수준은 아니지만 두 개의 독립 주택으로 나눌 수 있을 만큼 비교적 넓은 공간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의 성격 또한 주목된다. 17세기 초 블랙프라이어스는 상류층이 거주하는 비교적 명망 있는 지역이었지만 점차 장인과 기술자 계층이 유입되며 다양한 사회 계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이는 셰익스피어가 단순한 귀족 문화권이 아닌 보다 복합적인 도시 환경 속에서 활동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견은 특히 셰익스피어의 말년 행보에 대한 기존 통설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1613년 글로브 극장(Globe Theatre) 화재 이후 고향으로 은퇴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지만 블랙프라이어스 주택 매입 사실과 위치를 고려할 때 런던에서의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그는 이후에도 극작 활동을 이어갔으며 존 플레처(John Fletcher)와 공동 집필한 『두 명의 고귀한 친척』 등 후기 작품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셰익스피어가 런던 연극계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는 해당 부동산이 단순한 투자 목적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요구한다. 연구자는 글로브 극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주택을 구입한 점을 근거로 그가 여전히 런던 중심의 직업 활동에 관여하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Shakespeare's Globe) 교육 책임자 윌 토시(Will Tosh)는 이번 발견이 “셰익스피어를 런던이라는 도시와 다시 연결해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평가했다.

연구 결과는 문학 전문지 타임스 문학 부록(Times Literary Supplement)에 게재될 예정이며 학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셰익스피어의 도시적 삶과 협업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견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연구가 여전히 진행 중인 ‘열린 영역’임을 보여준다. 그의 생애가 이미 충분히 규명됐다는 통념과 달리 여전히 새로운 사료와 해석을 통해 재구성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84242_tpneyqfe.jpg" alt="1.jpg" style="width: 807px; height: 6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1668년 블랙프라이어스 지구 지도에서 확인된 셰익스피어의 런던 집, [사진=런던 시청 산하 런던 기록 보관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가 런던에서 소유했던 주택의 정확한 위치와 구조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확인되었다. 오랜 기간 추정에 머물렀던 그의 런던 생활의 실체가 새롭게 드러나면서, 말년 활동에 대한 기존 인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p>
<p><br /></p>
<p>외신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연구자 루시 먼로(Lucy Munro) 교수가 런던 기록 보관소에서 17세기 지역 도면을 확인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도면은 1668년에 제작된 것으로 런던 블랙프라이어스 일대 건물 배치와 구조를 상세히 담고 있다.</p>
<p><br /></p>
<p>기존에도 셰익스피어가 런던 블랙프라이어스(Blackfriars) 지역에 주택을 소유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정확한 위치와 건물 형태는 불확실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당 주택이 블랙프라이어스 수도원 인근 정문 부근에 자리한 L자형 구조의 건물이었다는 점이 확인됐다.</p>
<p><br /></p>
<p>연구에 따르면 이 주택은 단층 규모를 넘어 인접 건물 위로 일부가 확장된 형태였으며 ‘사인 오브 더 콕 태번(Sign of the Cock Tavern)’ 등 주변 상업시설과 밀접하게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규모는 대저택 수준은 아니지만 두 개의 독립 주택으로 나눌 수 있을 만큼 비교적 넓은 공간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이 지역의 성격 또한 주목된다. 17세기 초 블랙프라이어스는 상류층이 거주하는 비교적 명망 있는 지역이었지만 점차 장인과 기술자 계층이 유입되며 다양한 사회 계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이는 셰익스피어가 단순한 귀족 문화권이 아닌 보다 복합적인 도시 환경 속에서 활동했음을 시사한다.</p>
<p><br /></p>
<p>이번 발견은 특히 셰익스피어의 말년 행보에 대한 기존 통설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1613년 글로브 극장(Globe Theatre) 화재 이후 고향으로 은퇴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지만 블랙프라이어스 주택 매입 사실과 위치를 고려할 때 런던에서의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p>
<p><br /></p>
<p>실제로 그는 이후에도 극작 활동을 이어갔으며 존 플레처(John Fletcher)와 공동 집필한 『두 명의 고귀한 친척』 등 후기 작품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셰익스피어가 런던 연극계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또한 이번 연구는 해당 부동산이 단순한 투자 목적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요구한다. 연구자는 글로브 극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주택을 구입한 점을 근거로 그가 여전히 런던 중심의 직업 활동에 관여하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p>
<p><br /></p>
<p>한편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Shakespeare's Globe) 교육 책임자 윌 토시(Will Tosh)는 이번 발견이 “셰익스피어를 런던이라는 도시와 다시 연결해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평가했다.</p>
<p><br /></p>
<p>연구 결과는 문학 전문지 타임스 문학 부록(Times Literary Supplement)에 게재될 예정이며 학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셰익스피어의 도시적 삶과 협업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이번 발견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연구가 여전히 진행 중인 ‘열린 영역’임을 보여준다. 그의 생애가 이미 충분히 규명됐다는 통념과 달리 여전히 새로운 사료와 해석을 통해 재구성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57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8:48: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8:40: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4</guid>
		<title><![CDATA[호르무즈 해협, 하루 만에 ‘개방 기대’에서 ‘재봉쇄’로…유조선 공격까지 긴장 급반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호르무즈 해협, 하루 만에 ‘개방 기대’에서 ‘재봉쇄’로 [사진=wikipe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완화되는 듯했던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불과 하루 만에 다시 급격히 악화됐다. 해협 재개방 기대가 형성된 직후 이란의 재봉쇄 선언과 해상 충돌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사태의 출발점은 ‘개방 신호’였다.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해운 시장에는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를 공개적으로 환영하며 해협이 “완전히 개방됐다”는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란 외교당국 역시 해상 운송로 조율 의지를 내비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실제로 국제 유가는 단시간에 급락하는 등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란 내부에서도 해협 통행 조건과 실행 방식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서 발언의 신뢰성이 흔들렸고 관련 메시지는 곧 ‘혼선’으로 평가되기 시작했다.

상황을 뒤집은 결정적 계기는 미국의 강경 입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완결되기 전까지 이란 항구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는 사실상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가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이후 불과 하루 만에 상황은 다시 급변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봉쇄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공식 선언했다. 동시에 해협 접근 자체를 ‘적과의 협력’으로 간주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내놓으며 통행 선박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긴장은 곧 실제 충돌로 이어졌다. 오만 인근 해상에서는 상선과 유조선을 겨냥한 발포 사건이 발생했으며, 일부 선박 측은 공격 주체로 이란 측 전력을 지목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경고 수준을 넘어 해상 안전 자체가 위협받는 단계로 상황이 넘어갔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단 하루 사이에
‘통행 정상화 기대 → 정책 불확실성 → 군사적 통제 → 실질적 충돌’이라는 급격한 전환을 겪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이 지역의 불안정성은 곧바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물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공급 차질과 해상 운임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서는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상태지만 핵심 쟁점인 제재와 봉쇄 문제에서 입장 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은 ‘재개방’과 ‘충돌’ 사이를 오가는 고위험 구간으로 다시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9083521_mcmzkbc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르무즈 해협, 하루 만에 ‘개방 기대’에서 ‘재봉쇄’로 [사진=wikipe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br /></figcaption>
      </figure>
   </div>
<p>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완화되는 듯했던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불과 하루 만에 다시 급격히 악화됐다. 해협 재개방 기대가 형성된 직후 이란의 재봉쇄 선언과 해상 충돌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다.</p>
<p><br /></p>
<p>사태의 출발점은 ‘개방 신호’였다.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해운 시장에는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를 공개적으로 환영하며 해협이 “완전히 개방됐다”는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p>
<p><br /></p>
<p>이란 외교당국 역시 해상 운송로 조율 의지를 내비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실제로 국제 유가는 단시간에 급락하는 등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p>
<p><br /></p>
<p>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란 내부에서도 해협 통행 조건과 실행 방식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서 발언의 신뢰성이 흔들렸고 관련 메시지는 곧 ‘혼선’으로 평가되기 시작했다.</p>
<p><br /></p>
<p>상황을 뒤집은 결정적 계기는 미국의 강경 입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완결되기 전까지 이란 항구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는 사실상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가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됐다.</p>
<p><br /></p>
<p>이후 불과 하루 만에 상황은 다시 급변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봉쇄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공식 선언했다. 동시에 해협 접근 자체를 ‘적과의 협력’으로 간주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내놓으며 통행 선박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p>
<p><br /></p>
<p>긴장은 곧 실제 충돌로 이어졌다. 오만 인근 해상에서는 상선과 유조선을 겨냥한 발포 사건이 발생했으며, 일부 선박 측은 공격 주체로 이란 측 전력을 지목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경고 수준을 넘어 해상 안전 자체가 위협받는 단계로 상황이 넘어갔음을 의미한다.</p>
<p><br /></p>
<p>결과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단 하루 사이에</p>
<p>‘통행 정상화 기대 → 정책 불확실성 → 군사적 통제 → 실질적 충돌’이라는 급격한 전환을 겪었다.</p>
<p><br /></p>
<p>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이 지역의 불안정성은 곧바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물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공급 차질과 해상 운임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현재로서는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상태지만 핵심 쟁점인 제재와 봉쇄 문제에서 입장 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p>
<p><br /></p>
<p>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은 ‘재개방’과 ‘충돌’ 사이를 오가는 고위험 구간으로 다시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553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9 Apr 2026 08:37: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9 Apr 2026 08:30: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3</guid>
		<title><![CDATA[지구의 날 맞아 해변에서 펼쳐지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지구의 날 맞아 해변에서 펼쳐지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사진=한국ESG위원회]
      
   
&nbsp;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지구의 날 친환경 퍼포먼스’가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환경 회복의 의미를 직접 행동으로 표현하는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로 기획되었다. 어린이와 학생, 가족 단위 참가자는 물론 기업과 공공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검정색과 흰색 의상을 활용해 환경 문제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검정색은 오염과 파괴를, 흰색은 정화와 회복을 상징하며, 퍼포먼스는 ‘버림–전환–회복’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행사 전반은 해변 정화 활동과 결합되어 진행되며 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QR코드를 통해 카카오 오픈채팅방에 입장해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통편이 없는 참가자를 위해 카풀 신청 및 정보 공유도 해당 채팅방을 통해 이뤄진다.

주최 측의 행사 책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8210059_ogzthdwt.jpg" alt="지구의날-포스터-2026-04-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지구의 날 맞아 해변에서 펼쳐지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퍼포먼스 [사진=한국ESG위원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지구의 날 친환경 퍼포먼스’가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p>
<p><br /></p>
<p>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환경 회복의 의미를 직접 행동으로 표현하는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로 기획되었다. 어린이와 학생, 가족 단위 참가자는 물론 기업과 공공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p>
<p><br /></p>
<p>참가자는 검정색과 흰색 의상을 활용해 환경 문제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검정색은 오염과 파괴를, 흰색은 정화와 회복을 상징하며, 퍼포먼스는 ‘버림–전환–회복’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행사 전반은 해변 정화 활동과 결합되어 진행되며 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p>
<p><br /></p>
<p>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QR코드를 통해 카카오 오픈채팅방에 입장해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통편이 없는 참가자를 위해 카풀 신청 및 정보 공유도 해당 채팅방을 통해 이뤄진다.</p>
<p><br /></p>
<p>주최 측의 행사 책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136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0 Apr 2026 08:36: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8 Apr 2026 20:57: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2</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㉔] 산업유산을 문화로 바꾸다… 테이트 모던, 도시를 다시 설계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16년 6월 17일 공식 개관한 테이트 모던 증축관 [사진=Rambol]
         
      
   &nbsp;
   
2026년, 런던의 템스강 남안은 여전히 세계 문화 지형의 중심에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산업시설이었던 발전소를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테이트 모던이 있다. 한때 전력을 생산하던 공간이 이제는 문화적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소로 변모한 이곳은 ‘재생’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도시와 예술을 동시에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 미술관의 전신은 20세기 중반까지 가동되던 화력발전소였다.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었던 거대한 터빈 홀과 붉은 벽돌 외관은 철거되지 않고 보존되었고, 대신 그 내부에 예술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재해석되었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한 건축적 리모델링을 넘어 ‘기억의 보존과 기능의 재구성’이라는 도시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헤르초크 &amp; 드 뫼롱이 설계한 리노베이션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산업적 스케일을 그대로 유지한 터빈 홀은 이제 대형 설치미술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장으로 활용되며, 관람객은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미술관이 더 이상 정적인 전시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nbsp;


   
      ▲ 2016년 6월 17일 공식 개관한 테이트 모던 증축관 내부 모습 [사진=Rambol]
      
   
&nbsp;
최근 테이트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을 핵심 의제로 삼은 전시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화석연료 기반 산업의 상징이었던 장소에서 환경과 생태를 논의하는 전시가 열린다는 점은 강력한 상징성을 갖는다. 산업유산이 단순히 보존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 담론을 생산하는 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공간은 지역 경제와 도시 구조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한때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사우스뱅크 지역은 테이트 모던 개관 이후 문화·관광 중심지로 재편되었으며, 이는 문화 인프라가 도시 재생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흐름이 단지 런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폐공장, 창고, 철도시설 등 산업유산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도시가 과거를 지우는 대신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테이트 모던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공간은 기능을 잃는 순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을 때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다.

만약 마르셀 뒤샹이 일상의 사물을 예술로 전환하며 개념의 경계를 허물었다면, 테이트 모던은 도시의 산업적 잔해를 문화로 전환하며 공간의 경계를 확장했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두 사례는 동일한 질문으로 수렴한다. “무엇이 예술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무엇이 문화가 될 수 있는가.”

오늘날 도시와 예술은 더 이상 분리된 영역이 아니다. 선택과 해석 그리고 재맥락화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문화적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의 중심에, 산업의 기억 위에 세워진 하나의 거대한 실험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존재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8180458_okhtxgpn.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16년 6월 17일 공식 개관한 테이트 모던 증축관 [사진=Rambo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2026년, 런던의 템스강 남안은 여전히 세계 문화 지형의 중심에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산업시설이었던 발전소를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테이트 모던이 있다. 한때 전력을 생산하던 공간이 이제는 문화적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소로 변모한 이곳은 ‘재생’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도시와 예술을 동시에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이 미술관의 전신은 20세기 중반까지 가동되던 화력발전소였다.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었던 거대한 터빈 홀과 붉은 벽돌 외관은 철거되지 않고 보존되었고, 대신 그 내부에 예술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재해석되었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한 건축적 리모델링을 넘어 ‘기억의 보존과 기능의 재구성’이라는 도시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p>
<p><br /></p>
<p>특히 헤르초크 &amp; 드 뫼롱이 설계한 리노베이션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산업적 스케일을 그대로 유지한 터빈 홀은 이제 대형 설치미술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장으로 활용되며, 관람객은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미술관이 더 이상 정적인 전시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8180520_sslxrazf.jpg" alt="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16년 6월 17일 공식 개관한 테이트 모던 증축관 내부 모습 [사진=Rambo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테이트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을 핵심 의제로 삼은 전시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화석연료 기반 산업의 상징이었던 장소에서 환경과 생태를 논의하는 전시가 열린다는 점은 강력한 상징성을 갖는다. 산업유산이 단순히 보존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 담론을 생산하는 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또한 이 공간은 지역 경제와 도시 구조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한때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사우스뱅크 지역은 테이트 모던 개관 이후 문화·관광 중심지로 재편되었으며, 이는 문화 인프라가 도시 재생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p>
<p><br /></p>
<p>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흐름이 단지 런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폐공장, 창고, 철도시설 등 산업유산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도시가 과거를 지우는 대신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결국 테이트 모던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공간은 기능을 잃는 순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을 때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다.</p>
<p><br /></p>
<p>만약 마르셀 뒤샹이 일상의 사물을 예술로 전환하며 개념의 경계를 허물었다면, 테이트 모던은 도시의 산업적 잔해를 문화로 전환하며 공간의 경계를 확장했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두 사례는 동일한 질문으로 수렴한다. “무엇이 예술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무엇이 문화가 될 수 있는가.”</p>
<p><br /></p>
<p>오늘날 도시와 예술은 더 이상 분리된 영역이 아니다. 선택과 해석 그리고 재맥락화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문화적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의 중심에, 산업의 기억 위에 세워진 하나의 거대한 실험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존재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029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8 Apr 2026 18:0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8 Apr 2026 17:57: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1</guid>
		<title><![CDATA[미·이란 협상 앞두고 긴장 고조…트럼프 “합의 없으면 휴전 연장 불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트럼프 대통령, 이란 합의 없으면 휴전 연장 불가 [사진=the white house+Gemini]
      
   
&nbs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휴전 연장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동 정세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 현재의 휴전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며, 향후 상황이 다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러한 가운데 이란 측 소식통은 CNN을 통해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오는 월요일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아직 회담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가 여전해 실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중동의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은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해협을 다시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긴장을 높였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만큼, 봉쇄 여부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경제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 지역에서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과거 가자지구에서 사용했던 ‘황색선’을 레바논에도 적용해, 점령된 55개 마을 주민들의 귀환을 제한할 방침이다. 일부 주민들이 휴전 발효 이후 이미 귀향을 시도한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지역 내 인도적 긴장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그리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긴장이 동시에 얽히면서 중동 전반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향후 예정된 회담 결과가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갈등의 출발점이 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8175312_dfkcsprv.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럼프 대통령, 이란 합의 없으면 휴전 연장 불가 [사진=the white house+Gemin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휴전 연장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동 정세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 현재의 휴전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며, 향후 상황이 다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쳤다.</p>
<p><br /></p>
<p>이러한 가운데 이란 측 소식통은 CNN을 통해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오는 월요일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아직 회담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가 여전해 실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p>
<p><br /></p>
<p>중동의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은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해협을 다시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긴장을 높였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만큼, 봉쇄 여부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경제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p>
<p><br /></p>
<p>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 지역에서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과거 가자지구에서 사용했던 ‘황색선’을 레바논에도 적용해, 점령된 55개 마을 주민들의 귀환을 제한할 방침이다. 일부 주민들이 휴전 발효 이후 이미 귀향을 시도한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지역 내 인도적 긴장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있다.</p>
<p><br /></p>
<p>이처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그리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긴장이 동시에 얽히면서 중동 전반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향후 예정된 회담 결과가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갈등의 출발점이 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5023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8 Apr 2026 17:54: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8 Apr 2026 17:49: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60</guid>
		<title><![CDATA[‘런닝맨’, 1940년대 경성 배경 스파이 레이스…유준상·신성록·박은태 출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런닝맨’, 1940년대 경성 배경 스파이 레이스…유준상·신성록·박은태 출연 [사진=런닝맨]
   
   
&nbsp;&nbsp;
오는 19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역대급 스파이 찾기 레이스 ‘런닝데이즈 : 암호명 R’이 공개된다.&nbsp;
&nbsp;
이날 촬영에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역 유준상, 신성록, 박은태가 게스트로 출격해 런닝맨 멤버들과 특별한 호흡을 선보인다.&nbsp;
&nbsp;
특히 14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유준상은 세월을 비껴간 동안 미모와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한다. 하지만 열정적인 모습과 달리 미션 성적이 저조하자, 유재석은 “저 형은 보이는 것과 다르게 허당이다”라며 유준상의 실체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nbsp;
‘뮤지컬계 공무원’이라 불릴 만큼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신성록 역시 9년 만의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여전히 그를 ‘카톡개’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반기는 와중에, 지석진은 “이모티콘이 있어요?”라고 물으며 난데없이 ‘저작권 부자’로 둔갑시킨다.&nbsp;
&nbsp;
또한 지난해 출연해 ‘엔젤 은태’로 활약했던 박은태는 올해 초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만큼, 이번 방송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nbsp;
&nbsp;
이번 레이스의 백미는 단연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즉석 연기가 더해진 명품 상황극 미션이다. 배우들은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맞춰 순식간에 몰입하며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킨다.&nbsp;
&nbsp;
유준상의 치명적인 치정 멜로 연기부터 신성록의 서늘한 누아르 연기, 여기에 박은태의 예측 불가한 막장 로맨스 연기까지 더해지며, 반전 예능감과 연기력으로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nbsp;
&nbsp;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추리력까지 엿볼 수 있는 ‘런닝데이즈 : 암호명 R’ 레이스는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4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8160731_mimrafxa.jpg" alt="20260417180509-15234.jpg" style="width: 604px; height: 34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런닝맨’, 1940년대 경성 배경 스파이 레이스…유준상·신성록·박은태 출연 [사진=런닝맨]</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오는 19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역대급 스파이 찾기 레이스 ‘런닝데이즈 : 암호명 R’이 공개된다.&nbsp;</p>
<p>&nbsp;</p>
<p>이날 촬영에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역 유준상, 신성록, 박은태가 게스트로 출격해 런닝맨 멤버들과 특별한 호흡을 선보인다.&nbsp;</p>
<p>&nbsp;</p>
<p>특히 14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유준상은 세월을 비껴간 동안 미모와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한다. 하지만 열정적인 모습과 달리 미션 성적이 저조하자, 유재석은 “저 형은 보이는 것과 다르게 허당이다”라며 유준상의 실체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p>
<p>&nbsp;</p>
<p>‘뮤지컬계 공무원’이라 불릴 만큼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신성록 역시 9년 만의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여전히 그를 ‘카톡개’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반기는 와중에, 지석진은 “이모티콘이 있어요?”라고 물으며 난데없이 ‘저작권 부자’로 둔갑시킨다.&nbsp;</p>
<p>&nbsp;</p>
<p>또한 지난해 출연해 ‘엔젤 은태’로 활약했던 박은태는 올해 초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만큼, 이번 방송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nbsp;</p>
<p>&nbsp;</p>
<p>이번 레이스의 백미는 단연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즉석 연기가 더해진 명품 상황극 미션이다. 배우들은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맞춰 순식간에 몰입하며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킨다.&nbsp;</p>
<p>&nbsp;</p>
<p>유준상의 치명적인 치정 멜로 연기부터 신성록의 서늘한 누아르 연기, 여기에 박은태의 예측 불가한 막장 로맨스 연기까지 더해지며, 반전 예능감과 연기력으로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nbsp;</p>
<p>&nbsp;</p>
<p>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추리력까지 엿볼 수 있는 ‘런닝데이즈 : 암호명 R’ 레이스는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4956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8 Apr 2026 16:08: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8 Apr 2026 16:00: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9</guid>
		<title><![CDATA[“숲을 파괴한 제품은 유통될 수 없다”…EU, 공급망 전면 검증 의무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nbsp;
유럽연합(EU)이 산림파괴와 연관된 제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규제를 도입하면서 기업의 공급망 관리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nbsp;
&nbsp;
'EU Deforestation Regulation'(EU 산림파괴 방지 규정)은 커피, 코코아, 대두, 소고기, 목재, 팜유 등 주요 원자재가 산림 훼손과 무관하게 생산됐음을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nbsp;
해당 규정에 따르면 기업은 제품의 생산지를 단순 국가 단위가 아닌 좌표 수준까지 확인하고, 해당 지역에서 산림 훼손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가 제한되거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nbsp;
시행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약 18개월 이내 적용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에는 일정 기간 유예가 주어진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대한 데이터 확보와 관리 체계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위성 데이터와 디지털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지 정보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nbsp;
다만 현재까지 규정에 완전히 대응한 기업 비율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나타난다. 일부 조사에서는 약 30% 내외의 기업만이 공급망 추적 및 검증 체계를 일정 수준 이상 구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상당수 기업이 여전히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nbsp;
규정 도입 이후 공급망 관리가 강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산림 훼손 감소와 관련된 긍정적 변화 조짐이 관찰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한편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공급망 추적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확보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특히 중소 생산자들은 규정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산업에서는 규정 적용 방식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nbsp;
그럼에도 유럽연합은 규제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환경 단체 역시 산림 보호를 위해서는 공급망 전반에 대한 강력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nbsp;

이번 규정은 ESG가 기업의 자율적 기준을 넘어 법적 의무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공급망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기준 역시 재편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8155653_eamzsbpl.png" alt="[크기변환]9e7138d1-740c-46d0-aa2e-df7cb48fc430.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이 산림파괴와 연관된 제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규제를 도입하면서 기업의 공급망 관리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nbsp;</p>
<p>&nbsp;</p>
<p>'EU Deforestation Regulation'(EU 산림파괴 방지 규정)은 커피, 코코아, 대두, 소고기, 목재, 팜유 등 주요 원자재가 산림 훼손과 무관하게 생산됐음을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다.</p>
<p>&nbsp;</p>
<p>해당 규정에 따르면 기업은 제품의 생산지를 단순 국가 단위가 아닌 좌표 수준까지 확인하고, 해당 지역에서 산림 훼손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가 제한되거나 제재를 받을 수 있다.</p>
<p>&nbsp;</p>
<p>시행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약 18개월 이내 적용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에는 일정 기간 유예가 주어진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대한 데이터 확보와 관리 체계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위성 데이터와 디지털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지 정보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p>
<p>&nbsp;</p>
<p>다만 현재까지 규정에 완전히 대응한 기업 비율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나타난다. 일부 조사에서는 약 30% 내외의 기업만이 공급망 추적 및 검증 체계를 일정 수준 이상 구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상당수 기업이 여전히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p>
<p>&nbsp;</p>
<p>규정 도입 이후 공급망 관리가 강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산림 훼손 감소와 관련된 긍정적 변화 조짐이 관찰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한편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공급망 추적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확보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특히 중소 생산자들은 규정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산업에서는 규정 적용 방식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그럼에도 유럽연합은 규제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환경 단체 역시 산림 보호를 위해서는 공급망 전반에 대한 강력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p>
<p>&nbsp;</p>
<p></p>
<p>이번 규정은 ESG가 기업의 자율적 기준을 넘어 법적 의무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공급망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기준 역시 재편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49543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8 Apr 2026 15:57: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8 Apr 2026 15:47: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8</guid>
		<title><![CDATA[정부, 마약류 대응 범정부 협력 강화…수사·치료·예방 전방위 대응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정부, 마약류 대응 범정부 협력 강화…수사·치료·예방 전방위 대응 추진 [사진=청와대]
   
   
&nbsp;
정부가 마약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단속, 치료·재활, 예방·교육을 아우르는 범정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nbsp;
      정부는 4월 17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마약류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마약류 확산 현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사·단속, 치료·재활, 예방·교육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nbsp;
      정부는 최근 마약류가 일상 영역까지 침투하고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마약은 청년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 문제”라며 관계 부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nbsp;
      수사·단속 분야에서는 공급망 차단과 불법 유통 근절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검찰청은 정부합동수사본부와 국제 공조를 통해 해외 공급원 차단을 강화하고, 경찰청은 약물운전 단속과 함께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 수익 추적을 확대한다. 관세청은 여행자와 국제우편 등 주요 밀반입 경로에 대한 차단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nbsp;
      치료·재활 분야에서는 사법 절차와 연계한 회복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료보호기관 확대와 수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재활 인프라와 출소 이후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nbsp;
      예방 분야에서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과 온라인 유통 대응이 포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의료쇼핑을 차단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 불법 마약 정보에 대한 신속 차단 체계를 정비한다.
      &nbsp;
      민간 전문가들은 예방 중심 접근의 필요성과 함께 중독 치료 전문 인력 부족, 재활 인프라 확충, 과학적 치료기술 개발 등 구조적 과제를 제기했다.
      &nbsp;
      정부는 향후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9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8152122_zfmqzqzg.jpg" alt="20260417192458-74864.jpg" style="width: 639px; height: 4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정부, 마약류 대응 범정부 협력 강화…수사·치료·예방 전방위 대응 추진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정부가 마약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단속, 치료·재활, 예방·교육을 아우르는 범정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div>
<div>
   <div>
      <p>&nbsp;</p>
      <p>정부는 4월 17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마약류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마약류 확산 현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사·단속, 치료·재활, 예방·교육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p>
      <p>&nbsp;</p>
      <p>정부는 최근 마약류가 일상 영역까지 침투하고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마약은 청년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 문제”라며 관계 부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p>
      <p>&nbsp;</p>
      <p>수사·단속 분야에서는 공급망 차단과 불법 유통 근절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검찰청은 정부합동수사본부와 국제 공조를 통해 해외 공급원 차단을 강화하고, 경찰청은 약물운전 단속과 함께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 수익 추적을 확대한다. 관세청은 여행자와 국제우편 등 주요 밀반입 경로에 대한 차단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p>
      <p>&nbsp;</p>
      <p>치료·재활 분야에서는 사법 절차와 연계한 회복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료보호기관 확대와 수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재활 인프라와 출소 이후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p>
      <p>&nbsp;</p>
      <p>예방 분야에서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과 온라인 유통 대응이 포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의료쇼핑을 차단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 불법 마약 정보에 대한 신속 차단 체계를 정비한다.</p>
      <p>&nbsp;</p>
      <p>민간 전문가들은 예방 중심 접근의 필요성과 함께 중독 치료 전문 인력 부족, 재활 인프라 확충, 과학적 치료기술 개발 등 구조적 과제를 제기했다.</p>
      <p>&nbsp;</p>
      <p>정부는 향후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4932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8 Apr 2026 16:08: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8 Apr 2026 15:20: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7</guid>
		<title><![CDATA[제네시스, 독일 아우토빌트 평가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선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네시스, 독일 아우토빌트 독자 평가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 [사진=제네시스]
      
   
&nbsp;
제네시스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 독자 평가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nbsp;
이번 평가는 총 52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만 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해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nbsp;
평가 결과 제네시스는 종합 부문에서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럭셔리 부문에서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이번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의 직접 평가를 기반으로 도출됐다는 점에서 실제 시장 인식이 반영된 지표로 평가된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내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nbsp;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연내 스페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nbsp;

제네시스 측은 유럽 시장에서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8151651_yxwqhqmz.jpg" alt="31017998_20260417100551_118468597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네시스, 독일 아우토빌트 독자 평가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 [사진=제네시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네시스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 독자 평가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p>
<p>&nbsp;</p>
<p>이번 평가는 총 52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만 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해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p>
<p>&nbsp;</p>
<p>평가 결과 제네시스는 종합 부문에서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럭셔리 부문에서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이번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의 직접 평가를 기반으로 도출됐다는 점에서 실제 시장 인식이 반영된 지표로 평가된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내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p>
<p>&nbsp;</p>
<p>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연내 스페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p>
<p>&nbsp;</p>
<p></p>
<p>제네시스 측은 유럽 시장에서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4930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8 Apr 2026 15:17: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8 Apr 2026 15:16: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6</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경제·에너지 협력 강화 모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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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경제·에너지 협력 강화 모색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와 베트남을 잇달아 방문해 경제 협력과 에너지·공급망 공조 확대에 나선다.
&nbsp;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먼저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으로는 8년 만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단 기간 내 성사된 사례다.
&nbsp;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 대화에도 참석한다.
&nbsp;
정부는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고,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nbsp;
이어 이 대통령은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신지도부 출범 이후 첫 국빈 행사로, 지난해 8월 또 럼의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을 갖는다.
&nbsp;
이 대통령은 베트남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에너지 전환, 공급망 안정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도 지원한다.
&nbsp;
정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2030년까지 한-인도 교역 500억 달러, 한-베트남 교역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와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아울러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인재 양성 등 미래 협력 분야와 함께 문화·관광 등 인적 교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 협력과 공급망 안정, 에너지 공조를 강화하고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7094154_hyoaqzeb.jpg" alt="1776322884463_1_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경제·에너지 협력 강화 모색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와 베트남을 잇달아 방문해 경제 협력과 에너지·공급망 공조 확대에 나선다.</p>
<p>&nbsp;</p>
<p>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먼저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으로는 8년 만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단 기간 내 성사된 사례다.</p>
<p>&nbsp;</p>
<p>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 대화에도 참석한다.</p>
<p>&nbsp;</p>
<p>정부는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고,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p>
<p>&nbsp;</p>
<p>이어 이 대통령은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신지도부 출범 이후 첫 국빈 행사로, 지난해 8월 또 럼의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을 갖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베트남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에너지 전환, 공급망 안정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도 지원한다.</p>
<p>&nbsp;</p>
<p>정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2030년까지 한-인도 교역 500억 달러, 한-베트남 교역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와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아울러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인재 양성 등 미래 협력 분야와 함께 문화·관광 등 인적 교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p>
<p>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 협력과 공급망 안정, 에너지 공조를 강화하고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865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7 Apr 2026 09:43: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7 Apr 2026 09:41: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5</guid>
		<title><![CDATA[한화솔루션, ‘WIRE 2026’ 참가…초고압 케이블 소재·순환형 솔루션 공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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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한화솔루션, ‘WIRE 2026’ 참가…초고압 케이블 소재·순환형 솔루션 공개 [사진=한화솔루션]
      
   
&nbsp;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와이어·케이블 전시회에서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nbsp;
                     한화솔루션 Wire &amp; Cable 부문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WIRE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주요 케이블 제조사와 소재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산업 행사로,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이 공유되는 자리다.
                     &nbsp;
                     한화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 기술과 재활용 기반 순환형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초고압급(500kV급)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가 적용된 케이블 모델을 공개해 장거리 송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절연 성능과 내구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nbsp;
                     또한 탈가교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 XLPE 기반 케이블 모델을 통해 케이블 소재 분야에서의 순환경제 적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
                     &nbsp;
                     최근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장거리 송전망 구축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확대와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수요 증가로 해저케이블과 HVDC(고전압직류송전) 분야가 주요 성장 영역으로 꼽힌다.
                     &nbsp;
                     한화솔루션은 고압·초고압 케이블의 핵심인 절연 및 피복 소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글로벌 전선사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는 제품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nbsp;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초고압·해저·HVDC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법인을 기반으로 북미 등 주요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nbsp;
                     한화솔루션은 향후 생산 설비 확대와 인증 확보를 통해 고부가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7092526_txuftuob.jpg" alt="31017998_20260415113847_39199034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한화솔루션, ‘WIRE 2026’ 참가…초고압 케이블 소재·순환형 솔루션 공개 [사진=한화솔루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와이어·케이블 전시회에서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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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nbsp;</p>
                     <p>한화솔루션 Wire &amp; Cable 부문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WIRE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주요 케이블 제조사와 소재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산업 행사로,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이 공유되는 자리다.</p>
                     <p>&nbsp;</p>
                     <p>한화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 기술과 재활용 기반 순환형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초고압급(500kV급)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가 적용된 케이블 모델을 공개해 장거리 송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절연 성능과 내구성을 강조할 계획이다.</p>
                     <p>&nbsp;</p>
                     <p>또한 탈가교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 XLPE 기반 케이블 모델을 통해 케이블 소재 분야에서의 순환경제 적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p>
                     <p>&nbsp;</p>
                     <p>최근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장거리 송전망 구축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확대와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수요 증가로 해저케이블과 HVDC(고전압직류송전) 분야가 주요 성장 영역으로 꼽힌다.</p>
                     <p>&nbsp;</p>
                     <p>한화솔루션은 고압·초고압 케이블의 핵심인 절연 및 피복 소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글로벌 전선사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는 제품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초고압·해저·HVDC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법인을 기반으로 북미 등 주요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p>
                     <p>&nbsp;</p>
                     <p>한화솔루션은 향후 생산 설비 확대와 인증 확보를 통해 고부가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855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7 Apr 2026 09:26: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7 Apr 2026 09:22: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4</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참석…“국가 책임 바로 세울 것”]]></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참석…“국가 책임 바로 세울 것”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열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nbsp;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4월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재난참사 피해자, 정치권 인사, 시민 등 약 1800명이 함께했다.
&nbsp;
기억식은 희생자 304명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 영상, 공연, 단원고 재학생 편지 낭독, 추도 사이렌 묵상 순으로 진행됐다.
&nbsp;
청와대는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참석한 것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참석이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 회복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생명과 안전에 있어 어떠한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nbsp;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안전 정책과 국가 신뢰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nbsp;

이번 기억식은 ‘안전한 국가, 약속을 넘어 책임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12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7091027_nahwrdzg.jpg" alt="20260416193625-54272.jpg" style="width: 712px; height: 4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참석…“국가 책임 바로 세울 것”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열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p>
<p>&nbsp;</p>
<p>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4월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재난참사 피해자, 정치권 인사, 시민 등 약 1800명이 함께했다.</p>
<p>&nbsp;</p>
<p>기억식은 희생자 304명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 영상, 공연, 단원고 재학생 편지 낭독, 추도 사이렌 묵상 순으로 진행됐다.</p>
<p>&nbsp;</p>
<p>청와대는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참석한 것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참석이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 회복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생명과 안전에 있어 어떠한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안전 정책과 국가 신뢰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p>
<p>&nbsp;</p>
<p></p>
<p>이번 기억식은 ‘안전한 국가, 약속을 넘어 책임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846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7 Apr 2026 09:1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7 Apr 2026 09:08: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3</guid>
		<title><![CDATA[세레스, 온사이트 전력 공급용 고체산화물 플랫폼 ‘엔듀라’ 공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세레스, 온사이트 전력 공급용 고체산화물 플랫폼 ‘엔듀라’ 공개 [사진=세레스]
      
   
&nbsp;
에너지 기술 기업 세레스(Ceres)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을 겨냥한 온사이트 전력 공급 플랫폼을 공개했다.
&nbsp;
세레스는 고체산화물 기반 스택 플랫폼 ‘엔듀라(Endura)’를 출시하고, 전력과 수소를 동시에 고려한 통합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플랫폼은 연료 유연성을 특징으로 한다. 초기에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운영할 수 있으며, 향후 수소와 저탄소 연료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단계적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nbsp;
또한 기존 전력망 구축이나 인프라 확장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설치와 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고전압 직류(DC) 기반 구조를 적용해 데이터센터 등 최신 전력 수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nbsp;
엔듀라는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강철 지지 셀 구조를 적용해 기존 고온 고체산화물 방식보다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며, 이를 통해 소재 활용 범위를 넓히고 비용 효율성을 확보했다.
&nbsp;
발전 성능 측면에서는 천연가스 사용 시 65% 이상의 전기 효율을 제공하며, 열병합발전 방식 적용 시 총 효율은 90%를 초과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급격한 부하 변화나 긴급 정지 상황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nbsp;
수소 생산 측면에서도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결합할 경우 기존 저온 전기분해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nbsp;

세레스는 해당 플랫폼을 파트너십 모델과 결합해 지역별 생산과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7085714_lsaikpnu.jpg" alt="3717472907_20260416102241_2548498866.jpg" style="width: 600px; height: 6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세레스, 온사이트 전력 공급용 고체산화물 플랫폼 ‘엔듀라’ 공개 [사진=세레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에너지 기술 기업 세레스(Ceres)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을 겨냥한 온사이트 전력 공급 플랫폼을 공개했다.</p>
<p>&nbsp;</p>
<p>세레스는 고체산화물 기반 스택 플랫폼 ‘엔듀라(Endura)’를 출시하고, 전력과 수소를 동시에 고려한 통합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플랫폼은 연료 유연성을 특징으로 한다. 초기에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운영할 수 있으며, 향후 수소와 저탄소 연료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단계적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된다.</p>
<p>&nbsp;</p>
<p>또한 기존 전력망 구축이나 인프라 확장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설치와 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고전압 직류(DC) 기반 구조를 적용해 데이터센터 등 최신 전력 수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p>
<p>&nbsp;</p>
<p>엔듀라는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강철 지지 셀 구조를 적용해 기존 고온 고체산화물 방식보다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며, 이를 통해 소재 활용 범위를 넓히고 비용 효율성을 확보했다.</p>
<p>&nbsp;</p>
<p>발전 성능 측면에서는 천연가스 사용 시 65% 이상의 전기 효율을 제공하며, 열병합발전 방식 적용 시 총 효율은 90%를 초과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급격한 부하 변화나 긴급 정지 상황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p>
<p>&nbsp;</p>
<p>수소 생산 측면에서도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결합할 경우 기존 저온 전기분해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p>
<p>&nbsp;</p>
<p></p>
<p>세레스는 해당 플랫폼을 파트너십 모델과 결합해 지역별 생산과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838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7 Apr 2026 09:04: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7 Apr 2026 08:56: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2</guid>
		<title><![CDATA[LS일렉트릭, iF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수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S일렉트릭, iF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사진=LS일렉트릭]
      
   
&nbsp;
LS일렉트릭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과 서비스 분야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nbsp;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차단기 ‘Compact ACB’, 자동화 솔루션 ‘XGT Integrated Safety PLC’,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Beyond X - Enable’이 각각 제품 및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nbsp;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혁신성, 사용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nbsp;
수상 제품 가운데 ‘Compact ACB’는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구조에 디지털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차단기로, NFC와 블루투스를 활용해 설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조작 요소를 직관적으로 구분해 산업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bsp;
‘XGT Integrated Safety PLC’는 산업용 제어 장치로, 고속·고정밀 제어 기능과 안전 기능을 하나의 CPU에 통합한 제품이다. OLED 디스플레이와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설치와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nbsp;
‘Beyond X - Enable’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과 탄소 관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운영 관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nbsp;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사업 전반에서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7084927_mqaalpwf.jpg" alt="31017998_20260415102421_553085400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S일렉트릭, iF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사진=LS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S일렉트릭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과 서비스 분야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스마트 차단기 ‘Compact ACB’, 자동화 솔루션 ‘XGT Integrated Safety PLC’,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Beyond X - Enable’이 각각 제품 및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혁신성, 사용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p>
<p>&nbsp;</p>
<p>수상 제품 가운데 ‘Compact ACB’는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구조에 디지털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차단기로, NFC와 블루투스를 활용해 설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조작 요소를 직관적으로 구분해 산업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XGT Integrated Safety PLC’는 산업용 제어 장치로, 고속·고정밀 제어 기능과 안전 기능을 하나의 CPU에 통합한 제품이다. OLED 디스플레이와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설치와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p>
<p>&nbsp;</p>
<p>‘Beyond X - Enable’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과 탄소 관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운영 관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p>
<p>&nbsp;</p>
<p></p>
<p>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사업 전반에서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833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7 Apr 2026 08:51: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7 Apr 2026 08:46: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1</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③] 픽셀 뒤의 권력: 인공지능과 시각 통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픽셀 뒤의 권력: 인공지능과 시각 통제 [사진=gemini생성이미지]
      
   

시각문화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픽셀은 더 이상 단순한 이미지의 물리적 구성 단위가 아니다. 그것은 이제 인공지능이 시각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시각을 통제하는 핵심 매개로 기능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이 문제는 AI가 픽셀의 분석·재구성·규율화를 통해 어떻게 시각 창작, 시각 전달, 그리고 시각 인식을 재편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나아가 이는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 영역에서 기술과 인문이 맞물리는 깊은 긴장과 상호작용을 드러낸다. 이러한 힘은 시각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시각 통제의 구조를 점차 형성해 나가고 있다.
&nbsp;
픽셀은 모든 시각 이미지의 기초로서, 그 색상, 밝기, 배열 방식이 최종적인 시각 결과를 결정한다. 인공지능의 개입은 이러한 개별 픽셀들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대상으로 전환시켰다.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는 방대한 픽셀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링하여 구성 비율, 색채 관계, 사용자 시선 패턴 등을 포착하고 이를 계산 가능한 데이터 구조로 변환한다. 이로써 AI는 픽셀을 매개로 시각 세계의 근본적인 코드에 접근하게 되었으며, 미시적 이미지 수준에서 거시적 시각문화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통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nbsp;
동시에, 인공지능은 시각디자인의 창작 방식 또한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전통적인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주관적 경험과 인문적 표현에 기반하여 개성과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었다. 반면 AI는 대규모 시각 데이터를 학습하여 픽셀 간의 규칙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디자인 패턴을 생성함으로써 포스터, 인터페이스, 브랜드 비주얼 등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디자인의 인문적 깊이를 약화시키고 창작을 점차 알고리즘 중심의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nbsp;
더 나아가, AI는 트래픽 데이터와 대중의 선호를 반영하여 픽셀 조합의 기준을 설정하고, 창작이 알고리즘의 논리를 따르도록 유도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개별적이고 실험적인 표현을 약화시키고, 템플릿화된 시각 양식을 확산시킨다. 그 결과, 창작의 주도권은 점차 디자이너에서 알고리즘으로 이동하며, 시각디자인의 다양성과 혁신성은 위축될 위험에 놓이게 된다.
&nbsp;
전파의 측면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플랫폼 알고리즘은 시각 콘텐츠의 픽셀 특성을 분석하여 스타일, 주제, 수용자 적합성을 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노출 범위를 결정한다. 알고리즘의 선호에 부합하는 이미지일수록 더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는 반면, 실험적이거나 비주류적인 시각 표현은 주변화되기 쉽다. 이러한 픽셀 기반의 전파 방식은 시각 정보의 동질화를 심화시키고, 사용자로 하여금 점점 더 제한된 시각 환경에 머물게 만든다. 나아가 대중의 미적 판단은 점차 알고리즘 기준에 의존하게 되며, 관람자의 독립적인 해석 능력 또한 약화될 수 있다. 그 결과, 본래 다원적이던 시각문화는 점차 단일화되고 고정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nbsp;
종합적으로 볼 때, 픽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의 시각 통제는 기술 발전의 필연적 산물이다. 이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문적 가치의 약화와 미적 다양성의 축소라는 문제를 동반한다. 따라서 우리는 AI의 가능성을 부정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알고리즘이 시각 세계를 전적으로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된다. 기술과 인간적 가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때에만, 픽셀을 매개로 작동하는 AI의 힘은 통제가 아닌 창작의 확장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 역시 기술 시대 속에서 고유한 온기와 생명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nbsp;
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145927_kxacifdy.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픽셀 뒤의 권력: 인공지능과 시각 통제 [사진=gemini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시각문화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픽셀은 더 이상 단순한 이미지의 물리적 구성 단위가 아니다. 그것은 이제 인공지능이 시각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시각을 통제하는 핵심 매개로 기능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이 문제는 AI가 픽셀의 분석·재구성·규율화를 통해 어떻게 시각 창작, 시각 전달, 그리고 시각 인식을 재편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나아가 이는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 영역에서 기술과 인문이 맞물리는 깊은 긴장과 상호작용을 드러낸다. 이러한 힘은 시각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시각 통제의 구조를 점차 형성해 나가고 있다.</p>
<p>&nbsp;</p>
<p>픽셀은 모든 시각 이미지의 기초로서, 그 색상, 밝기, 배열 방식이 최종적인 시각 결과를 결정한다. 인공지능의 개입은 이러한 개별 픽셀들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대상으로 전환시켰다.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는 방대한 픽셀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링하여 구성 비율, 색채 관계, 사용자 시선 패턴 등을 포착하고 이를 계산 가능한 데이터 구조로 변환한다. 이로써 AI는 픽셀을 매개로 시각 세계의 근본적인 코드에 접근하게 되었으며, 미시적 이미지 수준에서 거시적 시각문화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통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p>
<p>&nbsp;</p>
<p>동시에, 인공지능은 시각디자인의 창작 방식 또한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전통적인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주관적 경험과 인문적 표현에 기반하여 개성과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었다. 반면 AI는 대규모 시각 데이터를 학습하여 픽셀 간의 규칙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디자인 패턴을 생성함으로써 포스터, 인터페이스, 브랜드 비주얼 등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디자인의 인문적 깊이를 약화시키고 창작을 점차 알고리즘 중심의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경향을 보인다.</p>
<p>&nbsp;</p>
<p>더 나아가, AI는 트래픽 데이터와 대중의 선호를 반영하여 픽셀 조합의 기준을 설정하고, 창작이 알고리즘의 논리를 따르도록 유도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개별적이고 실험적인 표현을 약화시키고, 템플릿화된 시각 양식을 확산시킨다. 그 결과, 창작의 주도권은 점차 디자이너에서 알고리즘으로 이동하며, 시각디자인의 다양성과 혁신성은 위축될 위험에 놓이게 된다.</p>
<p>&nbsp;</p>
<p>전파의 측면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플랫폼 알고리즘은 시각 콘텐츠의 픽셀 특성을 분석하여 스타일, 주제, 수용자 적합성을 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노출 범위를 결정한다. 알고리즘의 선호에 부합하는 이미지일수록 더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는 반면, 실험적이거나 비주류적인 시각 표현은 주변화되기 쉽다. 이러한 픽셀 기반의 전파 방식은 시각 정보의 동질화를 심화시키고, 사용자로 하여금 점점 더 제한된 시각 환경에 머물게 만든다. 나아가 대중의 미적 판단은 점차 알고리즘 기준에 의존하게 되며, 관람자의 독립적인 해석 능력 또한 약화될 수 있다. 그 결과, 본래 다원적이던 시각문화는 점차 단일화되고 고정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br />&nbsp;</p>
<p>종합적으로 볼 때, 픽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의 시각 통제는 기술 발전의 필연적 산물이다. 이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문적 가치의 약화와 미적 다양성의 축소라는 문제를 동반한다. 따라서 우리는 AI의 가능성을 부정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알고리즘이 시각 세계를 전적으로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된다. 기술과 인간적 가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때에만, 픽셀을 매개로 작동하는 AI의 힘은 통제가 아닌 창작의 확장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 역시 기술 시대 속에서 고유한 온기와 생명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br /></p>
<p>&nbsp;</p>
<p><b>진문/秦雯/ QIN WEN</b></p>
<p><br /></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191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15:03: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14:57: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50</guid>
		<title><![CDATA[iM금융그룹, 에너지 위기 대응 ‘차량 2부제’ 자율 시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iM금융그룹이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자율 시행에 들어갔다.


   
      ▲ iM금융그룹, 에너지 위기 대응 ‘차량 2부제’ 자율 시행 [사진=iM금융그룹]
      
   
&nbsp;
그룹은 16일부터 iM뱅크를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조치다.

차량 2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 운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참여는 자율이며, 영업용 차량과 장애인·임산부 이용 차량, 전기차·수소차, 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그룹은 지난 3월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이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권장, 점심시간 소등 및 냉난방기기 사용 최소화 등 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출장 축소와 화상회의 활용 확대 등 업무 방식 개선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민간 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금융그룹이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자율 시행에 들어갔다.</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145514_arucdzg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iM금융그룹, 에너지 위기 대응 ‘차량 2부제’ 자율 시행 [사진=iM금융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룹은 16일부터 iM뱅크를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조치다.</p>
<p><br /></p>
<p>차량 2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 운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참여는 자율이며, 영업용 차량과 장애인·임산부 이용 차량, 전기차·수소차, 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p>
<p><br /></p>
<p>앞서 그룹은 지난 3월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이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p>
<p><br /></p>
<p>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권장, 점심시간 소등 및 냉난방기기 사용 최소화 등 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출장 축소와 화상회의 활용 확대 등 업무 방식 개선도 추진 중이다.</p>
<p><br /></p>
<p>이번 조치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민간 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189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14:56: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14:54: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9</guid>
		<title><![CDATA[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친환경 변압기 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친환경 변압기 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사진=HD현대일렉트릭]
      
   
&nbsp;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변압기 제작에 성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kV 460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National Grid가 운영하는 영국 내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으로, 유럽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된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절연유 적용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으로, 고전압·대용량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광유 대신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누유 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특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는 높은 발화점과 우수한 절연 및 냉각 성능을 갖추고 있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전력 설비에 적합하다. 다만 고전압·대용량 설계에서는 발열 제어와 절연 안정성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이러한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전력 인프라 고도화 흐름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향후에도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145142_czmsvgp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친환경 변압기 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사진=HD현대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변압기 제작에 성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kV 460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National Grid가 운영하는 영국 내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으로, 유럽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이번에 제작된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절연유 적용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으로, 고전압·대용량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광유 대신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누유 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특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p>
<p><br /></p>
<p>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는 높은 발화점과 우수한 절연 및 냉각 성능을 갖추고 있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전력 설비에 적합하다. 다만 고전압·대용량 설계에서는 발열 제어와 절연 안정성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이러한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p>
<p><br /></p>
<p>친환경 전력기기 시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전력 인프라 고도화 흐름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p>
<p><br /></p>
<p>HD현대일렉트릭은 향후에도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186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14:52: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14:50: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8</guid>
		<title><![CDATA[알테오젠, ESG 데이터 기반 경영 본격화…통합 플랫폼 구축·보고서 발간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알테오젠, ESG 데이터 기반 경영 본격화…통합 플랫폼 구축·보고서 발간 추진 [사진=알테오젠]
      
   
&nbsp;
알테오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데이터 기반 관리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ESG 위원회와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환경·지배구조 관련 내부 체계를 정비해 왔으며, 최근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ESG 솔루션 기업 로그블랙과 협약을 맺고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분산된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생성부터 검증·승인·변경까지 전 과정을 이력 기반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기능을 도입해 배출원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는 향후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공시 대응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보고 체계 구축도 병행된다. 알테오젠은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2026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기준인 GRI 스탠다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ESG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해 리스크 관리에 활용하고, 공시 대응과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144727_mxvbmmoq.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알테오젠, ESG 데이터 기반 경영 본격화…통합 플랫폼 구축·보고서 발간 추진 [사진=알테오젠]</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알테오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데이터 기반 관리 단계에 들어갔다.</p>
<p><br /></p>
<p>회사는 ESG 위원회와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환경·지배구조 관련 내부 체계를 정비해 왔으며, 최근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p>
<p><br /></p>
<p>알테오젠은 ESG 솔루션 기업 로그블랙과 협약을 맺고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분산된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생성부터 검증·승인·변경까지 전 과정을 이력 기반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기능을 도입해 배출원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는 향후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공시 대응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p>
<p><br /></p>
<p>보고 체계 구축도 병행된다. 알테오젠은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2026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기준인 GRI 스탠다드를 적용할 예정이다.</p>
<p><br /></p>
<p>회사는 ESG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해 리스크 관리에 활용하고, 공시 대응과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184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14:48: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14:46: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7</guid>
		<title><![CDATA[검사·수사기관 인권침해 시 5년간 변호사 등록 제한 법안 발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검사·수사기관 인권침해 시 5년간 변호사 등록 제한 법안 발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한준호 의원이 검사나 사법경찰관리 재직 중 고문이나 증거조작 등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를 저지른 인사의 변호사 등록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를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직역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결격사유가 제한적으로 열거돼 있어 과거 수사나 공소제기 과정에서 인권침해 행위를 했더라도 형사처벌이나 중징계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 변호사 등록을 제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리로 재직 중 ▲고문·폭행·협박·위계 등 부당한 방법으로 진술을 강요하거나 왜곡한 행위 ▲증거를 위조·변조·은닉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행위가 법원의 확정판결로 인정된 경우, 판결 확정일로부터 5년간 변호사 등록을 제한하는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시행 이후 변호사 등록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다만 법적 안정성을 고려해 시행 당시 이미 등록된 변호사에게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시행 이후 해당 행위로 유죄가 확정될 경우에는 등록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수사 및 공소제기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변호사 직역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144310_xkcsqsfc.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검사·수사기관 인권침해 시 5년간 변호사 등록 제한 법안 발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준호 의원이 검사나 사법경찰관리 재직 중 고문이나 증거조작 등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를 저지른 인사의 변호사 등록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p>
<p><br /></p>
<p>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를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직역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결격사유가 제한적으로 열거돼 있어 과거 수사나 공소제기 과정에서 인권침해 행위를 했더라도 형사처벌이나 중징계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 변호사 등록을 제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p>
<p><br /></p>
<p>개정안은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리로 재직 중 ▲고문·폭행·협박·위계 등 부당한 방법으로 진술을 강요하거나 왜곡한 행위 ▲증거를 위조·변조·은닉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행위가 법원의 확정판결로 인정된 경우, 판결 확정일로부터 5년간 변호사 등록을 제한하는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br /></p>
<p>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시행 이후 변호사 등록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다만 법적 안정성을 고려해 시행 당시 이미 등록된 변호사에게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시행 이후 해당 행위로 유죄가 확정될 경우에는 등록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p>
<p><br /></p>
<p>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수사 및 공소제기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변호사 직역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3181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14:44: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14:40: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6</guid>
		<title><![CDATA[미세플라스틱 검출, 소비자 영역으로 확대…저비용 분석 기술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5mm TEST Home Basic 제품 패키지와 구성품 [사진=디컴포지션]
      
   
&nbsp;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분석 기술이 연구기관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와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nbsp;
      바이오 스타트업 디컴포지션은 미세플라스틱 검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분석 접근성을 낮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nbsp;
      &nbsp;
      기존 미세플라스틱 분석은 고가 장비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해 연구기관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에는 비용과 절차를 간소화한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nbsp;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미생물 유래 효소를 활용한 형광 검출 방식이다. 시료 내 미세플라스틱이 효소 반응을 거치며 발생하는 신호를 형광으로 측정하는 구조로, 기존 정밀 분석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nbsp;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사용자가 식수나 수돗물 등의 시료를 전달하면 표준화된 분석 과정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분석 의뢰 절차를 단순화해 개인 단위에서도 검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nbsp;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연구 대상’에서 ‘생활 환경 관리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질 관리와 식음료 공정, 정수 시스템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nbsp;
      다만 미세플라스틱 검출 기술의 정확도와 표준화 기준, 데이터 해석 방식 등에 대한 추가 검증과 제도적 기준 마련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
      &nbsp;
      전문가들은 향후 미세플라스틱 관리가 환경·보건 이슈로 확대되는 만큼, 검출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신뢰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093942_emvrdpbd.png" alt="991386431_20260415160951_8833174589.png" style="width: 880px; height: 7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5mm TEST Home Basic 제품 패키지와 구성품 [사진=디컴포지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일상 속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분석 기술이 연구기관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와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p>
      <p>&nbsp;</p>
      <p>바이오 스타트업 디컴포지션은 미세플라스틱 검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분석 접근성을 낮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기존 미세플라스틱 분석은 고가 장비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해 연구기관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에는 비용과 절차를 간소화한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p>
      <p>&nbsp;</p>
      <p>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미생물 유래 효소를 활용한 형광 검출 방식이다. 시료 내 미세플라스틱이 효소 반응을 거치며 발생하는 신호를 형광으로 측정하는 구조로, 기존 정밀 분석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p>
      <p>&nbsp;</p>
      <p>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사용자가 식수나 수돗물 등의 시료를 전달하면 표준화된 분석 과정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분석 의뢰 절차를 단순화해 개인 단위에서도 검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연구 대상’에서 ‘생활 환경 관리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질 관리와 식음료 공정, 정수 시스템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다만 미세플라스틱 검출 기술의 정확도와 표준화 기준, 데이터 해석 방식 등에 대한 추가 검증과 제도적 기준 마련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p>
      <p>&nbsp;</p>
      <p>전문가들은 향후 미세플라스틱 관리가 환경·보건 이슈로 확대되는 만큼, 검출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신뢰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9997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09:41: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09:34: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5</guid>
		<title><![CDATA[에너지 충격에 흔들리는 세계 경제…IMF “최소 12개국 긴급 지원 필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nbsp;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글로벌 경제 전반에 파장을 확산시키고 있다.
                  &nbsp;
                  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최근 상황과 관련해 최소 12개 이상의 국가가 에너지 충격 대응을 위해 금융 지원을 요청하거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nbsp;
                  IMF는 전쟁 이후 원유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각국의 수입 비용을 증가시키며 재정 부담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연료 가격 상승, 전력 비용 증가, 물류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nbsp;
                  이와 관련해 IMF는 각국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광범위한 연료 보조금 지급은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재정 지출 확대와 정책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nbsp;
                  &nbsp;
                  IMF는 보조금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적용될 경우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정책 지속 가능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별적 지원이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됐다.
                  &nbsp;
                  한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간의 온도 차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기 미국 증시는 전쟁 완화 기대와 기업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경신했다. 그러나 IMF는 이러한 시장 흐름과 달리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nbsp;
                  향후 에너지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경우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어 국가별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nbsp;
                  이번 상황은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과 성장 둔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는 국면으로 국제 금융 시스템 전반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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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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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091247_wvzxzsrf.png" alt="ChatGPT Image 2026년 4월 16일 오전 09_06_1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글로벌 경제 전반에 파장을 확산시키고 있다.</p>
                  <p>&nbsp;</p>
                  <p>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최근 상황과 관련해 최소 12개 이상의 국가가 에너지 충격 대응을 위해 금융 지원을 요청하거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p>
                  <p>&nbsp;</p>
                  <p>IMF는 전쟁 이후 원유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각국의 수입 비용을 증가시키며 재정 부담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연료 가격 상승, 전력 비용 증가, 물류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IMF는 각국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광범위한 연료 보조금 지급은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재정 지출 확대와 정책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nbsp;</p>
                  <p>&nbsp;</p>
                  <p>IMF는 보조금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적용될 경우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정책 지속 가능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별적 지원이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됐다.</p>
                  <p>&nbsp;</p>
                  <p>한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간의 온도 차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기 미국 증시는 전쟁 완화 기대와 기업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경신했다. 그러나 IMF는 이러한 시장 흐름과 달리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향후 에너지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경우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어 국가별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이번 상황은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과 성장 둔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는 국면으로 국제 금융 시스템 전반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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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9838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09:16: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09:03: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4</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박준휘의 '멈출 수 있는 우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박준휘 작품, '멈출 수 있는 우리' [사진=박준휘]
   
   
&nbsp;
이번에 그린 〈멈출 수 있는 우리〉는 책에서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이야기를 읽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책 제목에서 영감을 받아 제목을 정했는데요. 여기서 ‘멈춘다’는 것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을 줄이고, 우리의 생활 습관과 소비를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자연환경이 망가진 도시에 사는 아이가 도시 옆의 작은 숲, 즉 자신만의 피신처에서 책을 읽다가 잠시 낮잠을 자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표현된 도시의 연기는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현실을 나타내고, 그 옆의 작은 숲은 아직 남아 있는 자연이자 인간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그림 속 인물은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의미하는 인간입니다. 이 인물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자연을 쉼터로 삼아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화면 중앙의 밝은 초록 공간은 풀밭과 덤불을 구분해 표현했으며, 자연이 인물을 감싸고 있는 구조로 그렸습니다. 이는 자연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을 품어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실제 장소라기보다 도시 옆에 존재했으면 하는 이상적인 자연을 상상하며 그린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많이 사용한 이유는 생명과 회복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밝고 선명한 색을 통해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인물의 옷 색은 제가 실제로 입고 있던 색에서 영감을 받았고, 주변의 초록색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새들은 자연의 분위기를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넣었고, 공간이 더 살아 있는 느낌이 나도록 표현했습니다. 또한 인간 옆의 빨간 책은 작품이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자’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조금씩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연 속에 있을 때 인간이 가장 평화롭고 고요한 상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연을 지키는 것이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느낍니다. 이 작품은 경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미래는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무엇을 멈춰야 하는지 고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nbsp;

   덧붙이는 글 ㅣ 청소년 환경예술가 박준휘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저는 평소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편이고, 자연과 도시를 비교해보며 자연이 더 편안한 공간이라고 느낍니다. 사람들이 자연을 훼손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nbsp; &nbsp; &nbsp; &nbsp;&nbsp;
&nbsp;
앞으로는 바다와 해양을 주제로 한 환경 그림도 그리고 싶습니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6081619_igeszlda.jpg" alt="KakaoTalk_20260415_165626968.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박준휘 작품, '멈출 수 있는 우리' [사진=박준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번에 그린 〈멈출 수 있는 우리〉는 책에서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이야기를 읽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책 제목에서 영감을 받아 제목을 정했는데요. 여기서 ‘멈춘다’는 것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을 줄이고, 우리의 생활 습관과 소비를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p>
<p>
   <br />
</p>
<p>이 그림은 자연환경이 망가진 도시에 사는 아이가 도시 옆의 작은 숲, 즉 자신만의 피신처에서 책을 읽다가 잠시 낮잠을 자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표현된 도시의 연기는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현실을 나타내고, 그 옆의 작은 숲은 아직 남아 있는 자연이자 인간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p>
<p>
   <br />
</p>
<p>그림 속 인물은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의미하는 인간입니다. 이 인물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자연을 쉼터로 삼아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p>
<p>
   <br />
</p>
<p>화면 중앙의 밝은 초록 공간은 풀밭과 덤불을 구분해 표현했으며, 자연이 인물을 감싸고 있는 구조로 그렸습니다. 이는 자연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을 품어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실제 장소라기보다 도시 옆에 존재했으면 하는 이상적인 자연을 상상하며 그린 것입니다.</p>
<p>
   <br />
</p>
<p>전체적으로 초록색을 많이 사용한 이유는 생명과 회복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밝고 선명한 색을 통해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인물의 옷 색은 제가 실제로 입고 있던 색에서 영감을 받았고, 주변의 초록색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p>
<p>
   <br />
</p>
<p>그림 속에 등장하는 새들은 자연의 분위기를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넣었고, 공간이 더 살아 있는 느낌이 나도록 표현했습니다. 또한 인간 옆의 빨간 책은 작품이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p>
<p>
   <br />
</p>
<p>제가 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자’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조금씩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
<p>
   <br />
</p>
<p>저는 자연 속에 있을 때 인간이 가장 평화롭고 고요한 상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연을 지키는 것이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느낍니다. 이 작품은 경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미래는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p>
<p>
   <br />
</p>
<p>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무엇을 멈춰야 하는지 고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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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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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덧붙이는 글 ㅣ 청소년 환경예술가 박준휘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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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4/20260416084620_pbmsziiq.jpg" alt="KakaoTalk_20260415_170516754.jpg" style="width: 160px; height: 21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저는 평소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편이고, 자연과 도시를 비교해보며 자연이 더 편안한 공간이라고 느낍니다. 사람들이 자연을 훼손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nbsp; &nbsp; &nbsp; &nbsp;&nbsp;</p>
<p>&nbsp;</p>
<p>앞으로는 바다와 해양을 주제로 한 환경 그림도 그리고 싶습니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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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juwpark14@gmail.com 박준휘</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949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8:57: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08:14: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3</guid>
		<title><![CDATA[서울시, 독일 현장 탐방 ‘청소년 국제정치·역사 특사단’ 운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청소년국제정치역사특사단 모집 포스터 [사진=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
                              
                           
                        &nbsp;&nbsp;
                        서울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정치와 역사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해외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bsp;
                        서울시는 독일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하는 ‘청소년 국제정치·역사 특사단’을 추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체주의의 등장과 전쟁, 시민 저항, 분단과 통일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특사단은 2026년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뮌헨, 뉘른베르크, 드레스덴, 포츠담, 베를린 등 독일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nbsp;
                        참가 청소년들은 다하우 강제수용소 추모지, 뉘른베르크 나치 전당대회장 유적지, 베를린 장벽 기념관, 독일 연방의회 등 현대사의 핵심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의미를 직접 학습하게 된다.
                        &nbsp;
                        또한 독일의 청소년 정책기관인 바이에른 청소년연맹을 방문해 현지의 청소년 참여 정책과 시민사회 구조를 살펴보고, 현지 기관과의 교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베를린 한인회와의 만남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 한독 교류의 역사도 함께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nbsp;
                        이번 사업은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국제적 시야와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추진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bsp;
                        참가자 모집은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본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nbsp;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을 통해 민주주의와 시민참여의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국제 교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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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2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6081034_lncpitku.jpg" alt="2038522870_20260415165614_3251190240.jpg" style="width: 842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청소년국제정치역사특사단 모집 포스터 [사진=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서울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정치와 역사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해외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p>
                        <p>&nbsp;</p>
                        <p>서울시는 독일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하는 ‘청소년 국제정치·역사 특사단’을 추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체주의의 등장과 전쟁, 시민 저항, 분단과 통일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특사단은 2026년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뮌헨, 뉘른베르크, 드레스덴, 포츠담, 베를린 등 독일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p>
                        <p>&nbsp;</p>
                        <p>참가 청소년들은 다하우 강제수용소 추모지, 뉘른베르크 나치 전당대회장 유적지, 베를린 장벽 기념관, 독일 연방의회 등 현대사의 핵심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의미를 직접 학습하게 된다.</p>
                        <p>&nbsp;</p>
                        <p>또한 독일의 청소년 정책기관인 바이에른 청소년연맹을 방문해 현지의 청소년 참여 정책과 시민사회 구조를 살펴보고, 현지 기관과의 교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베를린 한인회와의 만남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 한독 교류의 역사도 함께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국제적 시야와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추진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nbsp;</p>
                        <p>참가자 모집은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본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p>
                        <p>&nbsp;</p>
                        <p>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을 통해 민주주의와 시민참여의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국제 교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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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946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6 Apr 2026 08:13: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6 Apr 2026 08:01: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2</guid>
		<title><![CDATA[[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③] AI 시대, 자기조절 학습 전략을 통한 AI 소양의 함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 시대, 자기조절 학습 전략을 통한 AI 소양의 함양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최근 연구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이 학습을 지나치게 쉽게 만들어 창의적 사고나 문제 해결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AI가 학습을 “너무 쉽게 만든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학습 태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타났다.
&nbsp;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 바로 AI 소양(AI literacy)이다. AI 소양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그 한계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단순히 AI 사용 경험이 많다고 해서 이러한 역량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 연구에서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와 동기적 참여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nbsp;
따라서 AI 시대의 교육에서는 단순한 기술 활용 교육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과정을 관리하고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육심리학에서는 자기조절 학습(Self-regulated Learning)이 중요한 학습 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다. 자기조절 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전략을 계획하며 학습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nbsp;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 기반 학습 환경에서도 자기조절 학습 능력이 높은 학습자일수록 AI 도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학습 성과와 학습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환경에서 AI 소양과 자기조절 학습 능력은 학습 성과와 학습자의 심리적 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nbsp;
또한 AI 기반 학습 환경이 학습자의 동기와 자기조절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학습 공간에서 학습한 학생들은 전통적인 학습 환경에 비해 학습 동기와 참여도, 자기조절 능력에서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nbsp;
이러한 연구 결과는 AI 기술이 학습 능력을 약화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적절한 학습 전략과 결합될 경우 학습 역량을 확장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이며, 특히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nbsp;
그렇다면 AI 시대에 필요한 자기조절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첫째, 학습 목표 설정 전략이다. 학습자는 AI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자신이 해결하려는 문제와 학습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목표 설정은 학습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AI 도구가 단순한 답변 제공 도구가 아니라 학습을 돕는 도구로 활용되도록 하는 출발점이 된다.
&nbsp;
둘째, 메타인지적 학습 전략이다. 학습자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내용의 정확성과 논리성을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메타인지적 활동은 학습자가 AI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
&nbsp;
셋째, 학습 성찰 전략이다. 학습이 끝난 이후 학습자는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AI를 활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성찰 과정은 학습자가 다음 학습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nbsp;
결국 AI 시대의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학습자가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활용하고 스스로 학습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AI 소양과 자기조절 학습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 모델이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nbsp;

AI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며 교육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의 목표는 더 이상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습자가 평생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기조절 학습 전략을 기반으로 한 AI 소양 교육은 이러한 미래 교육의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nbsp;
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

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5183238_atdfbbwm.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시대, 자기조절 학습 전략을 통한 AI 소양의 함양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p>최근 연구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이 학습을 지나치게 쉽게 만들어 창의적 사고나 문제 해결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AI가 학습을 “너무 쉽게 만든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학습 태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타났다.</p>
<p>&nbsp;</p>
<p>이러한 상황에서 교육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 바로 AI 소양(AI literacy)이다. AI 소양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그 한계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단순히 AI 사용 경험이 많다고 해서 이러한 역량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 연구에서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와 동기적 참여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p>
<p>&nbsp;</p>
<p>따라서 AI 시대의 교육에서는 단순한 기술 활용 교육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과정을 관리하고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육심리학에서는 자기조절 학습(Self-regulated Learning)이 중요한 학습 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다. 자기조절 학습은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전략을 계획하며 학습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의미한다.</p>
<p>&nbsp;</p>
<p>최근 연구에 따르면 AI 기반 학습 환경에서도 자기조절 학습 능력이 높은 학습자일수록 AI 도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학습 성과와 학습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환경에서 AI 소양과 자기조절 학습 능력은 학습 성과와 학습자의 심리적 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p>
<p>&nbsp;</p>
<p>또한 AI 기반 학습 환경이 학습자의 동기와 자기조절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학습 공간에서 학습한 학생들은 전통적인 학습 환경에 비해 학습 동기와 참여도, 자기조절 능력에서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p>
<p>&nbsp;</p>
<p>이러한 연구 결과는 AI 기술이 학습 능력을 약화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적절한 학습 전략과 결합될 경우 학습 역량을 확장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이며, 특히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p>
<p>&nbsp;</p>
<p>그렇다면 AI 시대에 필요한 자기조절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첫째, 학습 목표 설정 전략이다. 학습자는 AI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자신이 해결하려는 문제와 학습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목표 설정은 학습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AI 도구가 단순한 답변 제공 도구가 아니라 학습을 돕는 도구로 활용되도록 하는 출발점이 된다.</p>
<p>&nbsp;</p>
<p>둘째, 메타인지적 학습 전략이다. 학습자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내용의 정확성과 논리성을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메타인지적 활동은 학습자가 AI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p>
<p>&nbsp;</p>
<p>셋째, 학습 성찰 전략이다. 학습이 끝난 이후 학습자는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AI를 활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성찰 과정은 학습자가 다음 학습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p>
<p>&nbsp;</p>
<p>결국 AI 시대의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학습자가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활용하고 스스로 학습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AI 소양과 자기조절 학습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 모델이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p>
<p>&nbsp;</p>
<p></p>
<p>AI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며 교육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의 목표는 더 이상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습자가 평생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기조절 학습 전략을 기반으로 한 AI 소양 교육은 이러한 미래 교육의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br /></p>
<p>&nbsp;</p>
<p><b>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b></p>
<p><br /></p>
<p>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lilyzhou0323@gmail.com 주레이레이 周蕾蕾</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455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18:34: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18:28: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1</guid>
		<title><![CDATA[강원랜드, 태백산국립공원에 ‘희망의 숲’ 조성 나무심기 진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강원랜드는 15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산국립공원 일대 약 4,567㎡ 부지에서 열렸으며, 남한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생종과 과실수 등 약 600주의 나무를 심으며 생태계 복원 활동을 펼쳤다.

행사 재원은 임직원 물품 기부를 통한 재활용 캠페인, 리조트 유실물 판매 수익금,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대회 등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강원랜드는 총 989만 원의 기부금을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금은 ‘희망의 숲’ 조성에 활용됐다.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국유림영림단과 협력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나무심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 확대,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관련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보전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생태계 복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5182558_urwoleuy.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강원랜드는 15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행사는 태백산국립공원 일대 약 4,567㎡ 부지에서 열렸으며, 남한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생종과 과실수 등 약 600주의 나무를 심으며 생태계 복원 활동을 펼쳤다.</p>
<p><br /></p>
<p>행사 재원은 임직원 물품 기부를 통한 재활용 캠페인, 리조트 유실물 판매 수익금,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대회 등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강원랜드는 총 989만 원의 기부금을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금은 ‘희망의 숲’ 조성에 활용됐다.</p>
<p><br /></p>
<p>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국유림영림단과 협력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나무심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 확대,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관련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p>
<p><br /></p>
<p>이번 활동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보전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생태계 복원 사업으로 진행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451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18:27: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18:24: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40</guid>
		<title><![CDATA[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봉사단, 장애인의 날 맞아 성금 전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봉사단, 장애인의 날 맞아 성금 전달 [사진=한국도로공사서비스]
      
   
&nbsp;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행복나눔봉사단은 4월 1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nbsp;
이날 전달식에는 봉사단 단장인 유성 본부장과 이승희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nbsp;
성금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권역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일부 기부금을 활용해 친환경 수세미와 키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된 물품은 지역사회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nbsp;
이번 활동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물품 지원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nbsp;
유성 단장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고, 이승희 관장은 지원과 인식 개선을 함께 추진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5182246_nhkkxgte.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봉사단, 장애인의 날 맞아 성금 전달 [사진=한국도로공사서비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행복나눔봉사단은 4월 1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p>
<p>&nbsp;</p>
<p>이날 전달식에는 봉사단 단장인 유성 본부장과 이승희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p>
<p>&nbsp;</p>
<p>성금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권역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일부 기부금을 활용해 친환경 수세미와 키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된 물품은 지역사회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 활동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물품 지원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p>
<p>&nbsp;</p>
<p>유성 단장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고, 이승희 관장은 지원과 인식 개선을 함께 추진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449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18:23: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18:21: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9</guid>
		<title><![CDATA[수소버스 타고 여주로…탄소중립형 당일여행 상품 등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수소버스 타고 여주로…탄소중립형 당일여행 상품 등장 [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nbsp;

   
      여주 지역에서 친환경 이동수단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상품이 운영되며, 저탄소 여행 방식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nbsp;
      국내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수소버스를 활용한 당일형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nbsp;
      해당 프로그램은 수소 연료 기반 버스를 주요 이동수단으로 활용한다. 수소버스는 주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관광 이동 과정에서도 환경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가 반영됐다.
      &nbsp;
      여행 코스는 계절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벚꽃, 트레킹, 산행, 축제·관광 등 4가지 테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여강길과 파사성, 당남리섬, 신륵사, 남한강 일대 등 지역 주요 자연·문화 자원이 포함됐다.
      &nbsp;
      특히 일부 일정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남한강 수변 경관을 활용한 체험 요소도 함께 포함됐다. 이는 단순 이동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체류 경험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nbsp;
      이번 상품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춘 형태로 운영되며, 친환경 이동수단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bsp;
      업계에서는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교통수단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저탄소 여행 모델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시도가 관광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5084520_hfqxczbz.jpg" alt="3076580093_20260414123323_6072936468.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수소버스 타고 여주로…탄소중립형 당일여행 상품 등장 [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여주 지역에서 친환경 이동수단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상품이 운영되며, 저탄소 여행 방식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p>
      <p>&nbsp;</p>
      <p>국내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수소버스를 활용한 당일형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해당 프로그램은 수소 연료 기반 버스를 주요 이동수단으로 활용한다. 수소버스는 주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관광 이동 과정에서도 환경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가 반영됐다.</p>
      <p>&nbsp;</p>
      <p>여행 코스는 계절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벚꽃, 트레킹, 산행, 축제·관광 등 4가지 테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여강길과 파사성, 당남리섬, 신륵사, 남한강 일대 등 지역 주요 자연·문화 자원이 포함됐다.</p>
      <p>&nbsp;</p>
      <p>특히 일부 일정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남한강 수변 경관을 활용한 체험 요소도 함께 포함됐다. 이는 단순 이동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체류 경험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p>&nbsp;</p>
      <p>이번 상품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춘 형태로 운영되며, 친환경 이동수단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nbsp;</p>
      <p>업계에서는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교통수단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저탄소 여행 모델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시도가 관광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103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08:46: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08:43: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8</guid>
		<title><![CDATA[도시침수 대응, 투수포장 ‘성능 중심 관리’ 전환 논의 본격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6 물순환 성능기반 도시포장 제도 개선 국회포럼’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한국저영향개발협회]
      
   
&nbsp;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투수포장 제도를 시공 중심에서 성능 유지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논의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nbsp;
4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물순환 성능기반 도시포장 제도 개선 국회포럼’에서는 투수포장의 성능 유지 의무화와 제도 개선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포럼은 염태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주관했다.
&nbsp;
이날 발표에서는 현재 투수포장 제도가 시공 당시 초기 성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제 현장에서는 설치 후 1~3년 내 성능 저하가 반복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극 막힘으로 인한 투수 기능 저하와 함께 유지관리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점도 구조적 한계로 언급됐다.
&nbsp;
염태영 의원은 “도시의 불투수면 확대는 물순환 단절과 침수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며 “투수포장은 설치 이후 성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도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nbsp;
기조발제를 맡은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투수성능 저하가 단순 품질 문제가 아니라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고 설명하며, 생산자·시공자·관리주체 간 책임을 명확히 하는 성능기반 관리체계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nbsp;
이날 포럼에서는 투수블록 생산자들이 성능 지속성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하자이행 보증을 포함한 ‘생산자 선언’을 발표했다. 생산자들은 투수성능 확보와 품질 관리 전 과정에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bsp;
또한 도시 내 불투수면 증가로 빗물의 자연 침투가 줄어들고 유출량이 증가하면서 침수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공유됐다. 투수포장은 홍수 예방과 지하수 함양, 열섬 완화 등 기능을 수행하는 기반시설로 평가되지만, 유지관리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nbsp;
토론에서는 성능 지속성 기준 도입과 유지관리 의무화, 현장 점검 강화, 데이터 공개 확대 등의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QR 기반 신고 시스템과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 체계 도입, 성능기반 조달 및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도 제안됐다.
&nbsp;

이번 논의는 도시 물순환 정책을 성능 중심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관련 정책 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5083246_uxwunhqn.jpg" alt="3698890834_20260414162635_64310634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 물순환 성능기반 도시포장 제도 개선 국회포럼’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한국저영향개발협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투수포장 제도를 시공 중심에서 성능 유지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논의가 국회에서 제기됐다.</p>
<p>&nbsp;</p>
<p>4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물순환 성능기반 도시포장 제도 개선 국회포럼’에서는 투수포장의 성능 유지 의무화와 제도 개선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포럼은 염태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주관했다.</p>
<p>&nbsp;</p>
<p>이날 발표에서는 현재 투수포장 제도가 시공 당시 초기 성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제 현장에서는 설치 후 1~3년 내 성능 저하가 반복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극 막힘으로 인한 투수 기능 저하와 함께 유지관리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점도 구조적 한계로 언급됐다.</p>
<p>&nbsp;</p>
<p>염태영 의원은 “도시의 불투수면 확대는 물순환 단절과 침수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며 “투수포장은 설치 이후 성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도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p>
<p>&nbsp;</p>
<p>기조발제를 맡은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투수성능 저하가 단순 품질 문제가 아니라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고 설명하며, 생산자·시공자·관리주체 간 책임을 명확히 하는 성능기반 관리체계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p>
<p>&nbsp;</p>
<p>이날 포럼에서는 투수블록 생산자들이 성능 지속성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하자이행 보증을 포함한 ‘생산자 선언’을 발표했다. 생산자들은 투수성능 확보와 품질 관리 전 과정에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nbsp;</p>
<p>또한 도시 내 불투수면 증가로 빗물의 자연 침투가 줄어들고 유출량이 증가하면서 침수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공유됐다. 투수포장은 홍수 예방과 지하수 함양, 열섬 완화 등 기능을 수행하는 기반시설로 평가되지만, 유지관리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p>
<p>&nbsp;</p>
<p>토론에서는 성능 지속성 기준 도입과 유지관리 의무화, 현장 점검 강화, 데이터 공개 확대 등의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QR 기반 신고 시스템과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 체계 도입, 성능기반 조달 및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도 제안됐다.</p>
<p>&nbsp;</p>
<p></p>
<p>이번 논의는 도시 물순환 정책을 성능 중심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관련 정책 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095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08:34: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08:30: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7</guid>
		<title><![CDATA[슈나이더 일렉트릭,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AI 기반 탄소 관리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슈나이더 일렉트릭,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nbsp;
&nbsp;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공급망 탄소 관리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성과로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nbsp;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2026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6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리스트는 매년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기업을 평가해 발표된다.
      &nbsp;
      이번 선정은 공급망 내 탄소 배출 평가 과정에 AI를 적용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 절차를 간소화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기업이 협력사 배출 데이터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 사례로 평가된다.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주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 기준 목표치를 상회하는 감축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bsp;
      또한 공급망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협력업체의 배출 데이터 입력과 공시 대응을 자동화하고, 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에너지 관리 플랫폼과 통합돼 기능이 고도화된 상태다.
      &nbsp;
      이와 함께 ‘탄소 제로 프로젝트(Zero Carbon Project)’를 통해 공급망을 포함한 Scope 3 배출 관리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nbsp;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기업의 탄소 관리가 개별 사업장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관리 방식이 ESG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급망 관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21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5082608_nzdzfxnd.jpg" alt="31438685_20260414094518_2959660661.jpg" style="width: 521px; height: 6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슈나이더 일렉트릭,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공급망 탄소 관리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성과로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div>
<div>
   <div>
      <p>&nbsp;</p>
      <p>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2026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6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리스트는 매년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기업을 평가해 발표된다.</p>
      <p>&nbsp;</p>
      <p>이번 선정은 공급망 내 탄소 배출 평가 과정에 AI를 적용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 절차를 간소화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기업이 협력사 배출 데이터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 사례로 평가된다.</p>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주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 기준 목표치를 상회하는 감축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공급망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협력업체의 배출 데이터 입력과 공시 대응을 자동화하고, 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에너지 관리 플랫폼과 통합돼 기능이 고도화된 상태다.</p>
      <p>&nbsp;</p>
      <p>이와 함께 ‘탄소 제로 프로젝트(Zero Carbon Project)’를 통해 공급망을 포함한 Scope 3 배출 관리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p>
      <p>&nbsp;</p>
      <p>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기업의 탄소 관리가 개별 사업장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관리 방식이 ESG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급망 관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091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08:29: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08:24: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6</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이언주 의원의 '생존 이데올로기 시대 세계질서의 재편' 강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교육이 지난 14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토파즈홀에서 진행됐다.&nbsp;&nbsp;
&nbsp;
이번 강연은&nbsp;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생존 이데올로기 시대 세계질서의 재편 - 중동전쟁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언주 의원은 제19∙20∙22대 (3선, 경기 용인정)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AI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한-미 의원연맹 이사, 한-싱가포르 의원 친선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nbsp;&nbsp;

   

이날 강연은 글로벌 질서 변화 속 산업 구조 재편과 기업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nbsp;더불어민주당&nbsp;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경제안보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질서


이 의원은 “과거 자유무역 시대에는 경제와 안보가 분리된 상태에서 효율성과 비용 중심으로 공급망이 구축됐다”며 “현재는 국가 생존을 중심으로 경제안보와 공급망 안정성이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간 경쟁 심화로 공급망 블록화가 진행되면서 기업 역시 전략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중동 지역 갈등과 해상 운송 리스크에 대해서는 “에너지 수송 경로 불안정성과 비용 상승으로 원유 가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공급 다변화와 대체 수송로 확보, 원전 및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nbsp;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분단 경험이 만든 산업 경쟁력


한국 산업 발전의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안보 위협은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높였고, 이는 중화학공업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낮은 경제 수준에도 불구하고 철강, 조선, 화학, 자동차 산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축적된 산업 역량이 현재 반도체, IT, 방위산업 등 핵심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기업 전략 변화와 정부 협력 필요성&nbsp;



이 의원은 “현재는 기업 전략이 국가 전략과 긴밀히 연결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에너지, 방위산업 등 전략 산업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망과 산업 경쟁력은 국가 단위에서 함께 관리해야 할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ESG의 역할 확대… 글로벌 전략으로 전환


&nbsp;
ESG에 대해서는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국가와 기업의 신뢰를 구축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과 연결된 국가에서의 ESG 활동은 장기적 신뢰 형성과 자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전략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위기를 산업 전환의 기회로”

이 의원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에너지와 공급망, 기술 경쟁이 결합된 환경 속에서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며 “이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과 원우단체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233956_mewlgflm.jpeg" alt="이언주 강사님 강연 모습.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교육이 지난 14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토파즈홀에서 진행됐다.&nbsp;&nbsp;</p>
<p>&nbsp;</p>
<p>이번 강연은&nbsp;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생존 이데올로기 시대 세계질서의 재편 - 중동전쟁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했다.</p>
<p><br /></p>
<p>이언주 의원은 제19∙20∙22대 (3선, 경기 용인정)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AI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한-미 의원연맹 이사, 한-싱가포르 의원 친선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nbsp;&nbsp;</p>
<p>
   <br />
</p>
<p>이날 강연은 글로벌 질서 변화 속 산업 구조 재편과 기업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234108_osecyprp.jpeg" alt="이언주 강사님 강의모습.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nbsp;<span style="letter-spacing: -0.48px;">더불어민주당&nbsp;</span>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
   경제안보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질서</b>
</p>
<p><br /></p>
<p>이 의원은 “과거 자유무역 시대에는 경제와 안보가 분리된 상태에서 효율성과 비용 중심으로 공급망이 구축됐다”며 “현재는 국가 생존을 중심으로 경제안보와 공급망 안정성이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어 “국가 간 경쟁 심화로 공급망 블록화가 진행되면서 기업 역시 전략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
   <b>
   에너지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b>
</p>
<p><br /></p>
<p>중동 지역 갈등과 해상 운송 리스크에 대해서는 “에너지 수송 경로 불안정성과 비용 상승으로 원유 가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또한 에너지 공급 다변화와 대체 수송로 확보, 원전 및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234139_sswagyxd.jpeg" alt="이언주 강사님 강의 모습.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nbsp;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
   분단 경험이 만든 산업 경쟁력</b>
</p>
<p><br /></p>
<p>한국 산업 발전의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p>
<p><br /></p>
<p>이 의원은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안보 위협은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높였고, 이는 중화학공업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낮은 경제 수준에도 불구하고 철강, 조선, 화학, 자동차 산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p>
<p><br /></p>
<p>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축적된 산업 역량이 현재 반도체, IT, 방위산업 등 핵심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p>
<p><br /></p>
<p>
   <b>
   기업 전략 변화와 정부 협력 필요성&nbsp;
</b>
</p>
<p><br /></p>
<p>이 의원은 “현재는 기업 전략이 국가 전략과 긴밀히 연결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에너지, 방위산업 등 전략 산업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또한 “공급망과 산업 경쟁력은 국가 단위에서 함께 관리해야 할 영역”이라고 덧붙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234210_wpmuurwu.jpeg" alt="이언주 강사님 강연모습.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강의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
   <b>
   ESG의 역할 확대… 글로벌 전략으로 전환
</b>
</p>
<p>&nbsp;</p>
<p>ESG에 대해서는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국가와 기업의 신뢰를 구축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특히 “글로벌 공급망과 연결된 국가에서의 ESG 활동은 장기적 신뢰 형성과 자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전략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b>“위기를 산업 전환의 기회로”</b></p>
<p><br /></p>
<p>이 의원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에너지와 공급망, 기술 경쟁이 결합된 환경 속에서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며 “이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글로벌 시장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234327_tnvfsrkn.jpeg" alt="KakaoTalk_Photo_2026-04-14-23-42-50.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7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과 원우단체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77915.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08:08: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08:08: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5</guid>
		<title><![CDATA[S-OIL,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위로금 전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S-OIL,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위로금 전달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S-OIL은 전라남도 완도군 소재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완도소방서 고(故) 박승원 소방위와 고(故) 노태영 소방사의 유가족에게 각각 3천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nbsp;
두 소방관은 2026년 4월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수행하던 중 사고로 순직했다.
&nbsp;
S-OIL 측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던 소방관들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nbsp;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관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소방관 표창,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및 자녀 학자금 지원, 부상 소방관 격려금 지급, 휴식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170515_upmhawus.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OIL,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위로금 전달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OIL은 전라남도 완도군 소재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완도소방서 고(故) 박승원 소방위와 고(故) 노태영 소방사의 유가족에게 각각 3천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p>
<p>&nbsp;</p>
<p>두 소방관은 2026년 4월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수행하던 중 사고로 순직했다.</p>
<p>&nbsp;</p>
<p>S-OIL 측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던 소방관들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p>
<p>&nbsp;</p>
<p>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관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소방관 표창,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및 자녀 학자금 지원, 부상 소방관 격려금 지급, 휴식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539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4 Apr 2026 17:06: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17:02: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4</guid>
		<title><![CDATA[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 신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 신설 [사진=하나금융그룹]
      
   
&nbsp;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아카데미는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그룹 차원의 전략 과제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이행을 지원하고 산업 이해와 금융 실행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nbsp;
하나금융연구소는 그동안 심사역, RM, IB, VC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테마별 맞춤형 세미나를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연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nbsp;
아카데미 과정에는 하나금융연구소를 비롯해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등 그룹 내 연구조직의 산업 분석 및 리서치 역량이 반영된다. 이를 통해 산업별 기회요인과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nbsp;
또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달 말 산업연구원(KI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별 심층 분석과 정책 연구 성과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nbsp;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금융 지원 역량을 높이고,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4170040_pldepkzs.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 신설 [사진=하나금융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아카데미는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그룹 차원의 전략 과제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이행을 지원하고 산업 이해와 금융 실행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p>
<p>&nbsp;</p>
<p>하나금융연구소는 그동안 심사역, RM, IB, VC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테마별 맞춤형 세미나를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연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p>
<p>&nbsp;</p>
<p>아카데미 과정에는 하나금융연구소를 비롯해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등 그룹 내 연구조직의 산업 분석 및 리서치 역량이 반영된다. 이를 통해 산업별 기회요인과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p>
<p>&nbsp;</p>
<p>또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달 말 산업연구원(KI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별 심층 분석과 정책 연구 성과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p>
<p>&nbsp;</p>
<p>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금융 지원 역량을 높이고,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536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4 Apr 2026 17:01: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16:59: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3</guid>
		<title><![CDATA[하나은행, 기업 대상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하나은행, 기업 대상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사진=하나은행]
      
   
&nbsp;
하나은행은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금 운용 전략과 자산관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수도권 소재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은퇴 환경 변화와 퇴직연금 성과 관리 방안 ▲퇴직연금 운용 전략 ▲퇴직연금 고객 관리 서비스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연금자산의 안정적인 운용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연금자산 운용 전략과 관리 방식에 대한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울 세미나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으로 행사를 확대해 기업 담당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은행 측은 퇴직연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정보 제공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연금 적립금 증가세와 함께 다양한 상담 서비스 운영을 통해 연금자산 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4165656_hfrwvdhs.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하나은행, 기업 대상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사진=하나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하나은행은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세미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금 운용 전략과 자산관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수도권 소재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p>
<p><br /></p>
<p>세미나에서는 ▲은퇴 환경 변화와 퇴직연금 성과 관리 방안 ▲퇴직연금 운용 전략 ▲퇴직연금 고객 관리 서비스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연금자산의 안정적인 운용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p>
<p><br /></p>
<p>참석자들은 연금자산 운용 전략과 관리 방식에 대한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p>
<p><br /></p>
<p>하나은행은 이번 서울 세미나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으로 행사를 확대해 기업 담당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p>
<p><br /></p>
<p>은행 측은 퇴직연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정보 제공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연금 적립금 증가세와 함께 다양한 상담 서비스 운영을 통해 연금자산 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534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4 Apr 2026 16:57: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16:56: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2</guid>
		<title><![CDATA[삼성화재,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공감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화재,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공감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사진=삼성화재]
      
   
&nbsp;
삼성화재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장애청소년의 역량이 실제 사회적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세화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 장애이해 드라마 시사회가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교육부 및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왔다. 해당 콘텐츠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만여 개 학교에서 2,800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백일장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보고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2012년에는 교육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존 인식 개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성장 지원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예술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소년의 재능과 가능성이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애청소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역시 민관 협력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삼성화재가 제작한 2026년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알라르간도’는 4월 20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4165354_bfmisipi.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화재,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공감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사진=삼성화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화재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약은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장애청소년의 역량이 실제 사회적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세화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 장애이해 드라마 시사회가 진행됐다.</p>
<p><br /></p>
<p>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교육부 및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왔다. 해당 콘텐츠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만여 개 학교에서 2,800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백일장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p>
<p><br /></p>
<p>이 사업은 2011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보고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2012년에는 교육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p>
<p><br /></p>
<p>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존 인식 개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성장 지원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예술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소년의 재능과 가능성이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삼성화재 관계자는 장애청소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역시 민관 협력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한편, 삼성화재가 제작한 2026년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알라르간도’는 4월 20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532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4 Apr 2026 16:54: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16:52: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1</guid>
		<title><![CDATA[[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⑤ 공감, 마음의 문을 여는 가장 조용한 시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공감, 마음의 문을 여는 가장 조용한 시작 [사진=AI]
   


   

어려서부터 나는 호기심이 많고 엉뚱한 아이였다. 틀에 박힌 사고와 정지된 듯한 환경을 답답해했고, 늘 그 바깥을 꿈꾸며 살았다. 청개구리 같았고, 어딘가 늘 어긋나 있는 아웃사이더 같았다.
&nbsp;
'나는 이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질문은 꼬리표처럼 늘 나를 따라다녔다.
&nbsp;
일찍 시작된 사회생활은 나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퇴근 후 술과 게임으로 하루를 채우던 시간들, 그때의 나는 이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저 숨 쉬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nbsp;
회사 생활은 적응되지 않았고, 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사람이었다. 반복되는 일상은 견디기 어려웠고, 새로운 모험과 도전만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을 무너지지 않고 지나온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었던 시절이었다.
&nbsp;
그런 내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게 된 순간이 있었다. 첫 아이를 품게 되었을 때였다. 그때 나에게 주어진 작은 과제가 있었다.
"뱃속의 아이에게 말을 걸어 주세요."
&nbsp;
그 말이 이상하게도 너무 어려웠다. 살면서 나는 늘 나 자신만을 향해 살아왔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나 아닌 존재에게 말을 건네야 하는 순간이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몰랐고,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도 몰랐다. 세상에서 가장 낯선 일이었다.
&nbsp;
그러다 배가 점점 불러오고 그 존재가 더 또렷해질수록 나는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꼬물아, 곧 만나자." "많이 힘들지?"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말들이 어느 순간 배 속의 작은 움직임으로 돌아왔다.
&nbsp;
그때 처음 느꼈다. 말은 반드시 답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존재를 향해 건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는 것을...
&nbsp;
아이가 태어난 이후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밤과 낮이 바뀌고, 나의 시간은 사라지고, 모든 기준은 아이가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나는 또 한 번 나를 마주하게 되었다.
&nbsp;
그러던 중 지역 맘카페에서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은 사람이었다. 비슷한 경험, 비슷한 이야기, 비슷한 감정... 그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혼자일 때는 버거웠던 감정들이 누군가와 나누는 순간 절반으로 가벼워졌다.
&nbsp;
그때 처음 알았다. 공감받는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힘이라는 것을...
&nbsp;
그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나 코칭을 배우며 나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 이야기를 꺼냈을 때 코치는 단 한마디를 건넸다.
&nbsp;
"그랬군요." 
&nbsp;
그 말은 이상할 만큼 낯설고, 그러나 깊이 와닿았다. 누군가가 나를 판단하지 않고, 고치려 하지 않고, 그저 그대로 받아들여 준다는 느낌. 그 순간 나는 스스로도 몰랐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시작했다.
&nbsp;
"네...생각해 보니, 제가..."
&nbsp;
그렇게 말이 이어졌다. 공감은 상대를 바꾸지 않는다. 다만 그 사람이 스스로를 꺼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줄 뿐이다.
&nbsp;
코칭에서 말하는 공감은 단순한 이해를 넘어선다.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사람이 느낀 것을 있는 그대로 돌려주는 일. 그 한마디, 그 짧은 반응이 한 사람의 마음을 열고 다시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nbsp;
돌이켜보면 나는 오랫동안 이해받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몸소 부딪쳐온 삶의 경험을 통해 이제는 누군가를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
&nbsp;
사람을 살리는 언어는 거창하지 않다.
&nbsp;
"그랬군요."
&nbsp;
그 한마디가 누군가의 마음을 열고,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시작이 된다.

   

&nbsp;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160425_vdebbxrr.jpeg" alt="사진.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공감, 마음의 문을 여는 가장 조용한 시작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어려서부터 나는 호기심이 많고 엉뚱한 아이였다. 틀에 박힌 사고와 정지된 듯한 환경을 답답해했고, 늘 그 바깥을 꿈꾸며 살았다. 청개구리 같았고, 어딘가 늘 어긋나 있는 아웃사이더 같았다.</p>
<p>&nbsp;</p>
<p>'나는 이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p>
<p>그 질문은 꼬리표처럼 늘 나를 따라다녔다.</p>
<p>&nbsp;</p>
<p>일찍 시작된 사회생활은 나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퇴근 후 술과 게임으로 하루를 채우던 시간들, 그때의 나는 이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저 숨 쉬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p>
<p>&nbsp;</p>
<p>회사 생활은 적응되지 않았고, 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사람이었다. 반복되는 일상은 견디기 어려웠고, 새로운 모험과 도전만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을 무너지지 않고 지나온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었던 시절이었다.</p>
<p>&nbsp;</p>
<p>그런 내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게 된 순간이 있었다. 첫 아이를 품게 되었을 때였다. 그때 나에게 주어진 작은 과제가 있었다.</p>
<p>"뱃속의 아이에게 말을 걸어 주세요."</p>
<p>&nbsp;</p>
<p>그 말이 이상하게도 너무 어려웠다. 살면서 나는 늘 나 자신만을 향해 살아왔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나 아닌 존재에게 말을 건네야 하는 순간이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몰랐고,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도 몰랐다. 세상에서 가장 낯선 일이었다.</p>
<p>&nbsp;</p>
<p>그러다 배가 점점 불러오고 그 존재가 더 또렷해질수록 나는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p>
<p>"꼬물아, 곧 만나자." "많이 힘들지?"</p>
<p>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말들이 어느 순간 배 속의 작은 움직임으로 돌아왔다.</p>
<p>&nbsp;</p>
<p>그때 처음 느꼈다. 말은 반드시 답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존재를 향해 건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는 것을...</p>
<p>&nbsp;</p>
<p>아이가 태어난 이후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밤과 낮이 바뀌고, 나의 시간은 사라지고, 모든 기준은 아이가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나는 또 한 번 나를 마주하게 되었다.</p>
<p>&nbsp;</p>
<p>그러던 중 지역 맘카페에서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은 사람이었다. 비슷한 경험, 비슷한 이야기, 비슷한 감정... 그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혼자일 때는 버거웠던 감정들이 누군가와 나누는 순간 절반으로 가벼워졌다.</p>
<p>&nbsp;</p>
<p>그때 처음 알았다. 공감받는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힘이라는 것을...</p>
<p>&nbsp;</p>
<p>그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나 코칭을 배우며 나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 이야기를 꺼냈을 때 코치는 단 한마디를 건넸다.</p>
<p>&nbsp;</p>
<p>"그랬군요." </p>
<p>&nbsp;</p>
<p>그 말은 이상할 만큼 낯설고, 그러나 깊이 와닿았다. 누군가가 나를 판단하지 않고, 고치려 하지 않고, 그저 그대로 받아들여 준다는 느낌. 그 순간 나는 스스로도 몰랐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시작했다.</p>
<p>&nbsp;</p>
<p>"네...생각해 보니, 제가..."</p>
<p>&nbsp;</p>
<p>그렇게 말이 이어졌다. 공감은 상대를 바꾸지 않는다. 다만 그 사람이 스스로를 꺼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줄 뿐이다.</p>
<p>&nbsp;</p>
<p>코칭에서 말하는 공감은 단순한 이해를 넘어선다.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사람이 느낀 것을 있는 그대로 돌려주는 일. 그 한마디, 그 짧은 반응이 한 사람의 마음을 열고 다시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p>
<p>&nbsp;</p>
<p>돌이켜보면 나는 오랫동안 이해받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몸소 부딪쳐온 삶의 경험을 통해 이제는 누군가를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p>
<p>&nbsp;</p>
<p>사람을 살리는 언어는 거창하지 않다.</p>
<p>&nbsp;</p>
<p>"그랬군요."</p>
<p>&nbsp;</p>
<p>그 한마디가 누군가의 마음을 열고,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시작이 된다.</p>
<p>
   <br />
</p>
<p>&nbsp;</p>
<p>
   <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
</p>
<p>&nbsp;</p>
<p>'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208530.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5 Apr 2026 08:19: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5 Apr 2026 08:18: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30</guid>
		<title><![CDATA[기후는 내려가고, 건강이 올라섰다… ESG 투자 기준 ‘구조적 전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후보다 ‘건강’… ESG 투자 기준, 우선순위 재편 [사진=Ai]
      
   
&nbsp;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의 우선순위가 변화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그동안 ESG 투자에서 핵심 요소로 작용해 온 기후 변화 대응보다, 최근에는 건강과 보건, 웰빙과 관련된 요소가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유럽 투자은행 베렌버그(Berenberg)가 ESG 투자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건강(Health) 이슈는 2023년 15위에서 2026년 투자 우선순위 1위로 올라선 반면, 기후 변화는 같은 기간 1위에서 5위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55%는 건강을 투자 판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
&nbsp;
이러한 변화는 ESG 평가 기준이 환경 중심에서 인간의 삶과 직결된 요소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탄소 배출이나 친환경 전략뿐 아니라, 직원의 건강과 안전,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 의료 접근성과 같은 요소를 보다 중요하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와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분야 기업들이 ESG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환경 대응 역량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포함해 평가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의미이다.&nbsp;
&nbsp;
반면 기후 변화 이슈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지만, ESG 내에서의 역할은 '단일 중심축'에서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재정의되는 모습이다. 이는 ESG가 특정 영역에 집중된 평가 체계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리스크와 영향을 동시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nbsp;
&nbsp;
현재의 ESG는 '무엇을 줄였는가'보다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함께 묻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탄소 감축 중심의 평가에 더해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영향이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ESG는 단순한 지속가능성 지표를 넘어 기업 활동의 총체적 영향을 평가하는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4084132_luuvrsva.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4월 14일 오전 08_40_44.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후보다 ‘건강’… ESG 투자 기준, 우선순위 재편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의 우선순위가 변화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그동안 ESG 투자에서 핵심 요소로 작용해 온 기후 변화 대응보다, 최근에는 건강과 보건, 웰빙과 관련된 요소가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유럽 투자은행 베렌버그(Berenberg)가 ESG 투자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건강(Health) 이슈는 2023년 15위에서 2026년 투자 우선순위 1위로 올라선 반면, 기후 변화는 같은 기간 1위에서 5위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55%는 건강을 투자 판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p>
<p>&nbsp;</p>
<p>이러한 변화는 ESG 평가 기준이 환경 중심에서 인간의 삶과 직결된 요소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탄소 배출이나 친환경 전략뿐 아니라, 직원의 건강과 안전,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 의료 접근성과 같은 요소를 보다 중요하게 반영하고 있다.</p>
<p><br /></p>
<p>특히 헬스케어와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분야 기업들이 ESG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환경 대응 역량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포함해 평가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의미이다.&nbsp;</p>
<p>&nbsp;</p>
<p>반면 기후 변화 이슈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지만, ESG 내에서의 역할은 '단일 중심축'에서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재정의되는 모습이다. 이는 ESG가 특정 영역에 집중된 평가 체계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리스크와 영향을 동시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nbsp;</p>
<p>&nbsp;</p>
<p>현재의 ESG는 '무엇을 줄였는가'보다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함께 묻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탄소 감축 중심의 평가에 더해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영향이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ESG는 단순한 지속가능성 지표를 넘어 기업 활동의 총체적 영향을 평가하는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2370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4 Apr 2026 09:01: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08:27: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9</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우진의 '튤립이 있는 풍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정우진 작품, '튤립이 있는 풍차' [사진=정우진]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저는 이번 작품 “튤립이 있는 풍차” 를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쳐왔던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다시 바라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풍차와 튤립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고 있지만,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전기를 절약하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삶의 방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기를 바랐습니다.&nbsp;

   

풍차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능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자연의 가치와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함께 느끼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작품을 구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풍차였습니다. 네덜란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연스럽게 풍차의 이미지가 떠올랐고, 이를 중심으로 장면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nbsp;
&nbsp;
풍차는 바람이라는 자연의 에너지로 스스로 회전하며,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점이 매우 인상 깊게 다가왔고,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는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nbsp;

   

그리고 그 곁에는 늘 튤립이 함께 있었습니다. 저는 풍차와 튤립이 서로를 지켜보는 친구 같은 관계라고 생각하였고, 그 모습을 한 화면 안에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작업을 진행하면서 저는 풍차보다 더 작은 존재인 튤립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자연을 바라볼 때 전체적인 풍경뿐만 아니라 그 안에 존재하는 작은 요소들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튤립을 화면의 앞쪽에 크게 배치하여, 보는 이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튤립으로 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풍차와 튤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튤립을 여러 번 관찰하며 형태와 색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앞부분의 튤립이 실제처럼 입체감 있게 표현된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nbsp;

   

또한 색을 사용할 때에는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다양한 색을 사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신경 썼습니다. 특히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빨간색과 주황색 계열을 활용하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 할아버지와 함께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였고, 그 경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은 저에게 안정과 휴식을 주는 존재이며, 이러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풍차가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도구가 아니라, 바람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매개체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또 풍차보다 작지만 화면의 앞에 자리한 튤립을 통해, 작고 사소해 보이는 존재 또한 충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하였습니다.&nbsp;

   

앞으로도 저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이어가고 싶어요.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우진 (분당중학교 1학년)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저는 분당중학교에 다니는 14세 정우진입니다.&nbsp;&nbsp;
&nbsp;
평소 바이올린 연주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nbsp;
그림을 통해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nbsp;
앞으로는 저만의 방식으로 자연의 이야기를&nbsp; 표현하는 환경예술가로 성장하고 싶어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082020_okpvgket.jpg" alt="KakaoTalk_20260413_214536267.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정우진 작품, '튤립이 있는 풍차' [사진=정우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p>
<p>저는 이번 작품 “튤립이 있는 풍차” 를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쳐왔던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다시 바라보고자 하였습니다.</p>
<p>
   <br />
</p>
<p>이 작품은 풍차와 튤립이 어우러진 풍경을 담고 있지만,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전기를 절약하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삶의 방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기를 바랐습니다.&nbsp;</p>
<p>
   <br />
</p>
<p>풍차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능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자연의 가치와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함께 느끼기를 기대하였습니다.</p>
<p>
   <br />
</p>
<p>작품을 구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풍차였습니다. 네덜란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연스럽게 풍차의 이미지가 떠올랐고, 이를 중심으로 장면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nbsp;</p>
<p>&nbsp;</p>
<p>풍차는 바람이라는 자연의 에너지로 스스로 회전하며,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점이 매우 인상 깊게 다가왔고,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는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nbsp;</p>
<p>
   <br />
</p>
<p>그리고 그 곁에는 늘 튤립이 함께 있었습니다. 저는 풍차와 튤립이 서로를 지켜보는 친구 같은 관계라고 생각하였고, 그 모습을 한 화면 안에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p>
<p>
   <br />
</p>
<p>그러나 작업을 진행하면서 저는 풍차보다 더 작은 존재인 튤립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자연을 바라볼 때 전체적인 풍경뿐만 아니라 그 안에 존재하는 작은 요소들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튤립을 화면의 앞쪽에 크게 배치하여, 보는 이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튤립으로 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p>
<p>
   <br />
</p>
<p>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풍차와 튤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튤립을 여러 번 관찰하며 형태와 색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앞부분의 튤립이 실제처럼 입체감 있게 표현된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nbsp;</p>
<p>
   <br />
</p>
<p>또한 색을 사용할 때에는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다양한 색을 사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신경 썼습니다. 특히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빨간색과 주황색 계열을 활용하였습니다.</p>
<p>
   <br />
</p>
<p>저는 어릴 때 할아버지와 함께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였고, 그 경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은 저에게 안정과 휴식을 주는 존재이며, 이러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br />
</p>
<p>이번 작품에서는 풍차가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도구가 아니라, 바람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매개체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또 풍차보다 작지만 화면의 앞에 자리한 튤립을 통해, 작고 사소해 보이는 존재 또한 충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하였습니다.&nbsp;</p>
<p>
   <br />
</p>
<p>앞으로도 저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이어가고 싶어요.</p>
<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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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덧붙이는 글 ㅣ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우진 (분당중학교 1학년)</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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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data/editor/2604/20260414081804_zbqhidef.jpg" alt="KakaoTalk_20260413_214907513.jpg" style="width: 160px; height: 21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
<p>저는 분당중학교에 다니는 14세 정우진입니다.&nbsp;&nbsp;</p>
<p>&nbsp;</p>
<p>평소 바이올린 연주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nbsp;</p>
<p>그림을 통해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nbsp;</p>
<p>앞으로는 저만의 방식으로 자연의 이야기를&nbsp; 표현하는 환경예술가로 성장하고 싶어요.</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ericsoo2742@gmail.com 정우진</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224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2 May 2026 08:57: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08:13: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8</guid>
		<title><![CDATA[모바일 충전 시장, 고속·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아트뮤, 인기 충전기·보조배터리 [사진=아트뮤]
      
   
&nbsp;
모바일 충전 액세서리 시장이 고속 충전 기술과 친환경 요소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nbsp;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등 관련 제품군에서 질화갈륨(GaN) 기반 고속 충전 기술과 무선충전 규격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멀티 충전기, 허브독, 고속 영상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군이 통합된 형태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nbsp;
이와 함께 제품 안전성과 인증 체계도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USB-IF, HDMI, VESA, WPC 등 국제 표준 인증과 KC 전기안전 인증 등은 제품 신뢰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nbsp;
환경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자기기 액세서리 분야에서도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기반 생산 방식이 강조되며, 일부 기업은 재활용 체계 구축과 탄소 저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디지털 보증서 도입 등 종이 사용을 줄이는 방식도 확산되는 추세다.
&nbsp;
소비자 경험 측면에서는 충전 성능뿐 아니라 사후관리 서비스와 제품 관리 체계가 중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시간 A/S 관리 시스템과 품질 보증 서비스 확대도 경쟁력 요소로 꼽힌다.
&nbsp;

업계에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기술과 에너지 효율, 제품 안전성, 환경 요소를 결합한 제품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4080000_zbtdouml.jpg" alt="3537844736_20260413112419_32195710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트뮤, 인기 충전기·보조배터리 [사진=아트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모바일 충전 액세서리 시장이 고속 충전 기술과 친환경 요소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nbsp;</p>
<p>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등 관련 제품군에서 질화갈륨(GaN) 기반 고속 충전 기술과 무선충전 규격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멀티 충전기, 허브독, 고속 영상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군이 통합된 형태로 진화하는 양상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제품 안전성과 인증 체계도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USB-IF, HDMI, VESA, WPC 등 국제 표준 인증과 KC 전기안전 인증 등은 제품 신뢰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p>
<p>&nbsp;</p>
<p>환경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자기기 액세서리 분야에서도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기반 생산 방식이 강조되며, 일부 기업은 재활용 체계 구축과 탄소 저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디지털 보증서 도입 등 종이 사용을 줄이는 방식도 확산되는 추세다.</p>
<p>&nbsp;</p>
<p>소비자 경험 측면에서는 충전 성능뿐 아니라 사후관리 서비스와 제품 관리 체계가 중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시간 A/S 관리 시스템과 품질 보증 서비스 확대도 경쟁력 요소로 꼽힌다.</p>
<p>&nbsp;</p>
<p></p>
<p>업계에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기술과 에너지 효율, 제품 안전성, 환경 요소를 결합한 제품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211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4 Apr 2026 08:01: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07:59: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7</guid>
		<title><![CDATA[농식품부, 면세유 보조금 623억 반영…농가 유류비 부담 완화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농식품부, 면세유 보조금 623억 반영…농가 유류비 부담 완화 추진 [사진=농립축산식품부]
      
   
&nbsp;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 추진한다.
&nbsp;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3일 충남 서산의 시설농가와 농기계 이용 현장을 방문해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추가경정예산의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nbsp;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면세유 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다. 정부는 석유최고가격제 등을 통해 유가 안정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623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이 시행되면 농업인은 3월부터 9월까지 농번기 동안 사용하는 시설원예 난방용과 농기계용 면세유에 대해 일정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bsp;
지원 대상에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농기계 연료와 시설원예 난방용 연료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유류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일부 완화하고 영농 활동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bsp;
한편 딸기 등 주요 시설과채는 기온 상승과 함께 생육 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출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지역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농산물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bsp;

농식품부는 향후 국제유가와 대외 여건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농가 경영 안정과 농산물 수급 관리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4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4075246_yrelyswr.jpg" alt="20260413182428-6824.jpg" style="width: 694px; height: 4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농식품부, 면세유 보조금 623억 반영…농가 유류비 부담 완화 추진 [사진=농립축산식품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 추진한다.</p>
<p>&nbsp;</p>
<p>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3일 충남 서산의 시설농가와 농기계 이용 현장을 방문해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추가경정예산의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p>
<p>&nbsp;</p>
<p>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면세유 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다. 정부는 석유최고가격제 등을 통해 유가 안정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이에 농식품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623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이 시행되면 농업인은 3월부터 9월까지 농번기 동안 사용하는 시설원예 난방용과 농기계용 면세유에 대해 일정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p>
<p>&nbsp;</p>
<p>지원 대상에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농기계 연료와 시설원예 난방용 연료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유류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일부 완화하고 영농 활동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한편 딸기 등 주요 시설과채는 기온 상승과 함께 생육 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출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지역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농산물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p>
<p>&nbsp;</p>
<p></p>
<p>농식품부는 향후 국제유가와 대외 여건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농가 경영 안정과 농산물 수급 관리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1207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4 Apr 2026 07:5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4 Apr 2026 07:52: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6</guid>
		<title><![CDATA[산림청,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 운영…11월 15일까지 진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산림청,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 운영 포스터[사진=산림청]
      
   
&nbsp;
산림청은 해당 인증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에 지정된 ‘명품숲길 50선’을 모두 걷고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완주 인증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명품숲길 50선’은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걷기 좋은 숲길로, 건강한 여가활동과 산촌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증제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총 23명의 완주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참여 기회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해 GPS 기반 온라인 인증을 진행하거나, 현장에 비치된 스탬프를 통해 오프라인 인증을 병행할 수 있다. 50개 숲길을 모두 완주하면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별도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산림청장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앱 설치 안내는 산림청 및 숲나들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93411_thfwmgzf.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산림청,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 운영 포스터[사진=산림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산림청은 해당 인증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에 지정된 ‘명품숲길 50선’을 모두 걷고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완주 인증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p>
<p><br /></p>
<p>‘명품숲길 50선’은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걷기 좋은 숲길로, 건강한 여가활동과 산촌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증제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총 23명의 완주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참여 기회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다.</p>
<p><br /></p>
<p>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해 GPS 기반 온라인 인증을 진행하거나, 현장에 비치된 스탬프를 통해 오프라인 인증을 병행할 수 있다. 50개 숲길을 모두 완주하면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별도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p>
<p><br /></p>
<p>완주자에게는 산림청장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앱 설치 안내는 산림청 및 숲나들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404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9:35: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9:32: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5</guid>
		<title><![CDATA[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개최…1,200여 명 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개최 [사진=NH농협은행]
      
   
&nbsp;
NH농협은행이 ‘2026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를 마무리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약 1,200명의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으며, 관람객도 현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보는 등 지역 내 생활체육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남녀 대학클럽부에는 젊은 층의 참여가 이어지며 대회 운영이 이뤄졌다.

결승전은 4월 12일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올원뱅크부, 대학클럽부, 신인부, 개나리부, 오픈부 등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남자 대학클럽부에서는 동국대학교 팀이, 여자 대학클럽부에서는 고려대학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행사는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92812_hvsehcxa.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개최 [사진=NH농협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H농협은행이 ‘2026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를 마무리했다.</p>
<p><br /></p>
<p>NH농협은행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약 1,200명의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p>
<p><br /></p>
<p>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으며, 관람객도 현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보는 등 지역 내 생활체육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남녀 대학클럽부에는 젊은 층의 참여가 이어지며 대회 운영이 이뤄졌다.</p>
<p><br /></p>
<p>결승전은 4월 12일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올원뱅크부, 대학클럽부, 신인부, 개나리부, 오픈부 등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남자 대학클럽부에서는 동국대학교 팀이, 여자 대학클럽부에서는 고려대학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p>
<p><br /></p>
<p>한편,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행사는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400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9:29: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9:2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4</guid>
		<title><![CDATA[네오켄바이오, 의료용 헴프 기반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 주관기관 선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네오켄바이오, 의료용 헴프 기반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 주관기관 선정 [사진=네오켄바이오]
      
   
&nbsp;
네오켄바이오가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농생명자원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공급망 대응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57억 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된다. 연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4년 9개월이다.

연구의 핵심 목표는 의료용 헴프를 기반으로 한 CBD 원료의약품(API)의 국산화다. 이를 위해 의료용 헴프 재배 기준(GACP) 확립, 스마트팜 기반 재배 환경 표준화, CBD 생합성 경로 규명, 대체 생산 시스템 검증,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구축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원료의약품 등록(DMF)과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 개발 전주기를 포괄하는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도 포함된다.

CBD는 대마에서 추출되는 비환각성 성분으로, 항염·피부질환·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CBD 기반 의약품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안정성과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에는 네오켄바이오를 비롯해 HLB생명과학R&amp;D, 에이팩, 토포랩, 동국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재배 기술, 제조 공정, 비임상 평가, 허가 준비 등 각 분야를 분담해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92414_ozdwhdko.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네오켄바이오, 의료용 헴프 기반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 주관기관 선정 [사진=네오켄바이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네오켄바이오가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p>
<p><br /></p>
<p>이번 과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농생명자원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공급망 대응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57억 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된다. 연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4년 9개월이다.</p>
<p><br /></p>
<p>연구의 핵심 목표는 의료용 헴프를 기반으로 한 CBD 원료의약품(API)의 국산화다. 이를 위해 의료용 헴프 재배 기준(GACP) 확립, 스마트팜 기반 재배 환경 표준화, CBD 생합성 경로 규명, 대체 생산 시스템 검증,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구축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원료의약품 등록(DMF)과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 개발 전주기를 포괄하는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도 포함된다.</p>
<p><br /></p>
<p>CBD는 대마에서 추출되는 비환각성 성분으로, 항염·피부질환·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CBD 기반 의약품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안정성과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p>
<p><br /></p>
<p>이번 연구에는 네오켄바이오를 비롯해 HLB생명과학R&amp;D, 에이팩, 토포랩, 동국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재배 기술, 제조 공정, 비임상 평가, 허가 준비 등 각 분야를 분담해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98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9:25: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9:23: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3</guid>
		<title><![CDATA[BGF리테일, 지구의 날 맞아 도시 숲 가꾸기 봉사활동 진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BGF리테일, 지구의 날 맞아 도시 숲 가꾸기 봉사활동 진행 [사진=BGF리테일]
      
   
&nbsp;
BGF리테일이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도시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GF리테일은 13일 ‘2026 도시 숲 가꾸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임직원과 자녀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가시오갈피 나무를 식재했다. 가시오갈피는 약재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해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하는 도토리 씨드 뱅크(Seed Bank) 만들기 활동도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시 생태계 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현재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민단체와 봉사단을 중심으로 환경 보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9년부터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참여하는 도시 숲 조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92102_ehyayocs.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GF리테일, 지구의 날 맞아 도시 숲 가꾸기 봉사활동 진행 [사진=BGF리테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GF리테일이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도시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p>
<p><br /></p>
<p>BGF리테일은 13일 ‘2026 도시 숲 가꾸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임직원과 자녀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p>
<p><br /></p>
<p>참가자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가시오갈피 나무를 식재했다. 가시오갈피는 약재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해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하는 도토리 씨드 뱅크(Seed Bank) 만들기 활동도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시 생태계 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됐다.</p>
<p><br /></p>
<p>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현재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민단체와 봉사단을 중심으로 환경 보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BGF리테일은 2019년부터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참여하는 도시 숲 조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96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9:22: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9:19: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2</guid>
		<title><![CDATA[현대위아, 전 직원 대상 AI 교육 실시…AX 전환 가속]]></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위아, 전 직원 대상 AI 교육 실시를 이해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현대위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하며 AX(AI Transformation)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위아는 오는 7월까지 사무·연구직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X 리터러시(AX Literacy)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상남도 창원 본사와 경기도 의왕연구소에 근무하는 약 2000명의 직원으로, 총 50차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및 대규모언어모델(LLM)의 개념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문서 요약·자료 분석·기획 초안 작성 등 실무 중심 학습 ▲직무별 AI 활용 시나리오 도출 및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의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교육과 함께 H-CHAT을 활용해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H-CHAT은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연어 기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위아는 AI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러닝랩’ 과정도 운영 중이다. 해당 과정은 AI 기술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평가하는 HDAT(Hyundai Motor Group Data Analytics Test)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부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임직원이 최신 AI 트렌드를 상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활용 수준에 따라 교육 과정을 세분화해 연구개발 등 고난도 업무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AI를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여 AX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91714_icsknivi.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위아, 전 직원 대상 AI 교육 실시를 이해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위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하며 AX(AI Transformation)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현대위아는 오는 7월까지 사무·연구직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X 리터러시(AX Literacy)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상남도 창원 본사와 경기도 의왕연구소에 근무하는 약 2000명의 직원으로, 총 50차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p>
<p><br /></p>
<p>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및 대규모언어모델(LLM)의 개념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문서 요약·자료 분석·기획 초안 작성 등 실무 중심 학습 ▲직무별 AI 활용 시나리오 도출 및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의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p>
<p><br /></p>
<p>현대위아는 교육과 함께 H-CHAT을 활용해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H-CHAT은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연어 기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p>
<p><br /></p>
<p>이와 함께 현대위아는 AI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러닝랩’ 과정도 운영 중이다. 해당 과정은 AI 기술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평가하는 HDAT(Hyundai Motor Group Data Analytics Test)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부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임직원이 최신 AI 트렌드를 상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활용 수준에 따라 교육 과정을 세분화해 연구개발 등 고난도 업무까지 확장할 방침이다.</p>
<p><br /></p>
<p>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AI를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여 AX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94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9:18: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9:15: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1</guid>
		<title><![CDATA[LF, 2026 글로벌 체험형 인턴 모집…4월 22일까지 접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F, 2026 글로벌 체험형 인턴 모집 [사진=LF]
      
   
&nbsp;
LF가 2026년 글로벌 체험형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4월 22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인턴십은 패션 비즈니스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인턴들은 브랜드 현업에 참여해 디자인 기획, 개발, 영업 전략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디자이너와 영업 직군으로 나뉜다. 디자이너 직군은 ▲알레그리 ▲리복 ▲닥스 여성 ▲닥스 액세서리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 등 주요 브랜드에서 선발하며, 영업 직군은 브랜드 운영과 유통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국적, 나이, 전공 제한 없이 패션 및 브랜드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인턴십 전 기간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시각을 지닌 지원자를 폭넓게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디자이너 직군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과제가 부여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인터뷰 전형을 거쳐 선발되며, 영업 직군은 5월 말, 디자이너 직군은 6월 초부터 약 3개월간 근무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여자는 직무 교육과 멘토링, 조직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91315_cfoqemdy.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F, 2026 글로벌 체험형 인턴 모집 [사진=LF]</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F가 2026년 글로벌 체험형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4월 22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p>
<p><br /></p>
<p>이번 인턴십은 패션 비즈니스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인턴들은 브랜드 현업에 참여해 디자인 기획, 개발, 영업 전략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p>
<p><br /></p>
<p>모집 분야는 디자이너와 영업 직군으로 나뉜다. 디자이너 직군은 ▲알레그리 ▲리복 ▲닥스 여성 ▲닥스 액세서리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 등 주요 브랜드에서 선발하며, 영업 직군은 브랜드 운영과 유통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p>
<p><br /></p>
<p>지원 자격은 국적, 나이, 전공 제한 없이 패션 및 브랜드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인턴십 전 기간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시각을 지닌 지원자를 폭넓게 선발할 예정이다.</p>
<p><br /></p>
<p>전형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디자이너 직군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과제가 부여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인터뷰 전형을 거쳐 선발되며, 영업 직군은 5월 말, 디자이너 직군은 6월 초부터 약 3개월간 근무한다.</p>
<p><br /></p>
<p>인턴십 기간 동안 참여자는 직무 교육과 멘토링, 조직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91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9:1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9:10: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20</guid>
		<title><![CDATA[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 3일 여행 제안…자연 속 체류형 일정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 3일 여행 제안…자연 속 체류형 일정 주목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nbsp;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이 시드니 근교 자연유산인 블루마운틴을 중심으로 한 3일 체류형 여행 일정을 제안했다.
&nbsp;
블루마운틴은 시드니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유칼립투스 숲과 사암 절벽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관광청은 단기 방문보다는 일정 기간 머물며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방식의 여행을 제시했다.
&nbsp;
첫째 날은 카툼바 지역을 중심으로 대표 관광지 탐방이 포함됐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웨이와 급경사 철도, 숲길 탐방 등으로 구성된 시닉 월드 프로그램과 함께 ‘세 자매봉(Three Sisters)’이 위치한 에코 포인트 방문이 주요 일정으로 제시됐다.
&nbsp;
둘째 날은 트레킹과 자연 체험 중심 일정이다. 자이언트 스테어웨이, 프린스 헨리 절벽 산책로, 웬트워스 폭포 트랙 등 주요 탐방로를 따라 산악 지형과 계곡, 폭포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가 포함됐다.
&nbsp;
셋째 날은 휴식과 지역 체험 일정으로 구성됐다. 전망대 방문과 로컬 카페, 마켓 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생활 문화를 경험하는 일정이 제안됐다.
&nbsp;
관광청은 블루마운틴이 철새 이동 경로와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자연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자연 체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nbsp;

이번 일정은 관광 명소 방문을 넘어 체류형 자연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방식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85029_aenevhhm.jpg" alt="2042551273_20260410120716_765441647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 3일 여행 제안…자연 속 체류형 일정 주목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이 시드니 근교 자연유산인 블루마운틴을 중심으로 한 3일 체류형 여행 일정을 제안했다.</p>
<p>&nbsp;</p>
<p>블루마운틴은 시드니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유칼립투스 숲과 사암 절벽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관광청은 단기 방문보다는 일정 기간 머물며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방식의 여행을 제시했다.</p>
<p>&nbsp;</p>
<p>첫째 날은 카툼바 지역을 중심으로 대표 관광지 탐방이 포함됐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웨이와 급경사 철도, 숲길 탐방 등으로 구성된 시닉 월드 프로그램과 함께 ‘세 자매봉(Three Sisters)’이 위치한 에코 포인트 방문이 주요 일정으로 제시됐다.</p>
<p>&nbsp;</p>
<p>둘째 날은 트레킹과 자연 체험 중심 일정이다. 자이언트 스테어웨이, 프린스 헨리 절벽 산책로, 웬트워스 폭포 트랙 등 주요 탐방로를 따라 산악 지형과 계곡, 폭포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가 포함됐다.</p>
<p>&nbsp;</p>
<p>셋째 날은 휴식과 지역 체험 일정으로 구성됐다. 전망대 방문과 로컬 카페, 마켓 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생활 문화를 경험하는 일정이 제안됐다.</p>
<p>&nbsp;</p>
<p>관광청은 블루마운틴이 철새 이동 경로와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자연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자연 체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일정이라고 밝혔다.</p>
<p>&nbsp;</p>
<p></p>
<p>이번 일정은 관광 명소 방문을 넘어 체류형 자연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방식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78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8:52: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8:50: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9</guid>
		<title><![CDATA[행안부 추경 9조4880억 확정…고유가 지원·지방재정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행안부 추경 9조4880억 확정…고유가 지원·지방재정 확대 [사진=행안부]
         
      
   &nbsp;
   

   
      
         
            
               
                  
                     2026년 행정안전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4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9조 4,88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nbsp;
                     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nbsp;
                     우선 고유가로 인한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4조 7,930억 원 규모의 피해지원금이 반영됐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으로, 소득 수준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1인당 최대 60만 원이 지역사랑상품권 등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은 1·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nbsp;
                     청년 대상 일경험 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총 156억 원이 편성된 이번 사업은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월 중 사업 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nbsp;
                     에너지 자립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한 사업도 추진된다. ‘햇빛소득마을’ 확대를 위한 평가 예산 2억 원이 반영됐으며, 2026년 중 700개 이상 마을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nbsp;
                     지방재정 지원도 강화됐다. 내국세입 증가에 따라 지방교부세 증액분 4조 6,793억 원이 확정되면서 지방정부의 재정 대응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nbsp;
                     행정안전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고유가 대응과 지역경제 안정, 청년 일자리 확대,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85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84754_xnctwcep.jpg" alt="20260412171156-41401.jpg" style="width: 685px; height: 50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행안부 추경 9조4880억 확정…고유가 지원·지방재정 확대 [사진=행안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p>2026년 행정안전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4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9조 4,88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p>
                     <p>&nbsp;</p>
                     <p>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됐다.</p>
                     <p>&nbsp;</p>
                     <p>우선 고유가로 인한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4조 7,930억 원 규모의 피해지원금이 반영됐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으로, 소득 수준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1인당 최대 60만 원이 지역사랑상품권 등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은 1·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뤄진다.</p>
                     <p>&nbsp;</p>
                     <p>청년 대상 일경험 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총 156억 원이 편성된 이번 사업은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월 중 사업 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p>
                     <p>&nbsp;</p>
                     <p>에너지 자립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한 사업도 추진된다. ‘햇빛소득마을’ 확대를 위한 평가 예산 2억 원이 반영됐으며, 2026년 중 700개 이상 마을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nbsp;</p>
                     <p>지방재정 지원도 강화됐다. 내국세입 증가에 따라 지방교부세 증액분 4조 6,793억 원이 확정되면서 지방정부의 재정 대응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행정안전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고유가 대응과 지역경제 안정, 청년 일자리 확대,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76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8:48: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8:46: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8</guid>
		<title><![CDATA[경기도, 원자재 가격 급등 대응…건설 공사비 ‘적정 반영’ 요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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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원자재 가격 급등 대응…건설 공사비 ‘적정 반영’ 요청
      
   
&nbsp;
경기도가 중동 정세 영향으로 건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역 건설사의 부담이 커지자 공사비 조정 대응에 나섰다.

   
      
         
            
               
                  
                     &nbsp;
                     경기도는 4월 13일 도내 31개 시군과 도 소속 발주부서에 공문을 보내 공사비를 적정하게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nbsp;
                     앞서 도는 지난 6일 종합·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면담을 갖고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했다. 이후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을 활용해 원가를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안내를 실시했다.
                     &nbsp;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동 지역 긴장으로 레미콘, 아스콘, 페인트 등 주요 건설 자재의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공사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nbsp;
                     경기도는 신규 공사 원가 산정 시 전문가격조사기관이 발표하는 최신 단가를 반영해 공사비가 과소 책정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nbsp;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해서도 계약 금액 조정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계약 이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계약 체결 또는 직전 조정일로부터 90일 이내라도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sp;
                     또한 특정 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해당 자재에 한해 공사비를 조정하는 ‘단품조정’ 제도 활용도 권고했다.
                     &nbsp;
                     자재 공급 지연과 관련해서는 이를 계약상대자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사유로 판단해 공기 연장과 이에 따른 계약 금액 조정도 검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nbsp;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현장에서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84340_dkifzitu.jpg" alt="20260413071620-34602.jpg" style="width: 700px; height: 4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원자재 가격 급등 대응…건설 공사비 ‘적정 반영’ 요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경기도가 중동 정세 영향으로 건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역 건설사의 부담이 커지자 공사비 조정 대응에 나섰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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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bsp;</p>
                     <p>경기도는 4월 13일 도내 31개 시군과 도 소속 발주부서에 공문을 보내 공사비를 적정하게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앞서 도는 지난 6일 종합·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면담을 갖고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했다. 이후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을 활용해 원가를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안내를 실시했다.</p>
                     <p>&nbsp;</p>
                     <p>건설업계에 따르면 중동 지역 긴장으로 레미콘, 아스콘, 페인트 등 주요 건설 자재의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공사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p>
                     <p>&nbsp;</p>
                     <p>경기도는 신규 공사 원가 산정 시 전문가격조사기관이 발표하는 최신 단가를 반영해 공사비가 과소 책정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p>
                     <p>&nbsp;</p>
                     <p>진행 중인 공사에 대해서도 계약 금액 조정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계약 이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계약 체결 또는 직전 조정일로부터 90일 이내라도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또한 특정 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해당 자재에 한해 공사비를 조정하는 ‘단품조정’ 제도 활용도 권고했다.</p>
                     <p>&nbsp;</p>
                     <p>자재 공급 지연과 관련해서는 이를 계약상대자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사유로 판단해 공기 연장과 이에 따른 계약 금액 조정도 검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p>
                     <p>&nbsp;</p>
                     <p>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현장에서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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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74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8:45: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8:41: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7</guid>
		<title><![CDATA[소장품을 함께 만들다…경기도자미술관, 참여형 ‘108프로젝트’ 운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자미술관, 참여형 ‘108프로젝트’ 운영 [사진=경기도자미술관]
      
   
&nbsp;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 중심 전시에서 체험형 문화교육으로의 확장을 시도한다.
                     &nbsp;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108프로젝트’를 운영하고, 4월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소장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의 작품 ‘108번뇌’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작품의 조형성과 제작 기법, 작가의 서사를 교육과 체험으로 연결해 소장품을 재해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nbsp;
                     참여 대상은 성인 또는 성인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총 108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회차별로 소장품과 동일한 형태의 도자 의자 모듈을 제작하고, 이를 공동 작업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nbsp;
                     세부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과 작품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가압 성형틀을 활용한 도자 모듈 제작, 색화장토 점묘 기법을 통한 색채 표현, 결과물 기록과 공유 과정까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조형 언어와 제작 원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nbsp;
                     프로그램은 5월 1일과 2일, 9일과 10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되며, 경기도자미술관 내 전시 공간과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올해의 소장품’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nbsp;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뮤지엄×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이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서 수행하는 교육·참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nbsp;
                     경기도자미술관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결과물을 기록·아카이빙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장품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06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3083928_eavykrea.jpg" alt="20260413071314-43276.jpg" style="width: 406px; height: 5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자미술관, 참여형 ‘108프로젝트’ 운영 [사진=경기도자미술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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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 중심 전시에서 체험형 문화교육으로의 확장을 시도한다.</p>
                     <p>&nbsp;</p>
                     <p>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108프로젝트’를 운영하고, 4월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소장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의 작품 ‘108번뇌’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작품의 조형성과 제작 기법, 작가의 서사를 교육과 체험으로 연결해 소장품을 재해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nbsp;</p>
                     <p>참여 대상은 성인 또는 성인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총 108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회차별로 소장품과 동일한 형태의 도자 의자 모듈을 제작하고, 이를 공동 작업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p>
                     <p>&nbsp;</p>
                     <p>세부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과 작품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가압 성형틀을 활용한 도자 모듈 제작, 색화장토 점묘 기법을 통한 색채 표현, 결과물 기록과 공유 과정까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조형 언어와 제작 원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p>
                     <p>&nbsp;</p>
                     <p>프로그램은 5월 1일과 2일, 9일과 10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되며, 경기도자미술관 내 전시 공간과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올해의 소장품’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p>
                     <p>&nbsp;</p>
                     <p>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뮤지엄×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이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서 수행하는 교육·참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p>
                     <p>&nbsp;</p>
                     <p>경기도자미술관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결과물을 기록·아카이빙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장품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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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60371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3 Apr 2026 08:40: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3 Apr 2026 08:38: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6</guid>
		<title><![CDATA[순천만, 봄철 대표 생물과 만나는 생태체험 운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순천만, 봄철 대표 생물과 만나는 생태체험 운영 [사진=순천시]
      
   
&nbsp;

   
      
         
            
               
                  
                     순천시가 봄철 순천만의 대표 생물을 주제로 한 참여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bsp;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순천만, 봄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한 달간 생태체험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치유, 생태해설, 별빛체험, 문화체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nbsp;
                     프로그램은 봄철 순천만의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순천만은 매년 봄과 가을, 도요물떼새가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과정에서 들르는 중간기착지로 기능한다. 이들 조류는 장거리 이동 중 에너지를 보충하는 장소로 순천만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bsp;
                     갯벌에서는 농게를 비롯한 저서생물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참가자들은 갈대숲과 갯벌 탐방을 통해 다양한 생물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nbsp;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요새를 현장에서 관찰하는 ‘순천만 조류 탐험’, 탐조와 명상을 결합한 ‘순천만 힐링 탐조’, 갈대숲과 갯벌을 함께 체험하는 ‘갈대숲 갯벌 탐험’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생태 해설 프로그램과 별자리 관측, 자연재료를 활용한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nbsp;
                     참가자에게는 순천만 생물을 소개하는 미니 도감이 제공되며, 순천만역사관에서는 갈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nbsp;
                     순천시 관계자는 “봄철 순천만은 철새와 갯벌 생물이 함께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라며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46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2095234_oevceeee.jpg" alt="20260409114001-3924.jpg" style="width: 746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순천만, 봄철 대표 생물과 만나는 생태체험 운영 [사진=순천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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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순천시가 봄철 순천만의 대표 생물을 주제로 한 참여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p>
                     <p>&nbsp;</p>
                     <p>순천시는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순천만, 봄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한 달간 생태체험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치유, 생태해설, 별빛체험, 문화체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p>
                     <p>&nbsp;</p>
                     <p>프로그램은 봄철 순천만의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순천만은 매년 봄과 가을, 도요물떼새가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과정에서 들르는 중간기착지로 기능한다. 이들 조류는 장거리 이동 중 에너지를 보충하는 장소로 순천만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nbsp;</p>
                     <p>갯벌에서는 농게를 비롯한 저서생물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참가자들은 갈대숲과 갯벌 탐방을 통해 다양한 생물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p>
                     <p>&nbsp;</p>
                     <p>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요새를 현장에서 관찰하는 ‘순천만 조류 탐험’, 탐조와 명상을 결합한 ‘순천만 힐링 탐조’, 갈대숲과 갯벌을 함께 체험하는 ‘갈대숲 갯벌 탐험’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생태 해설 프로그램과 별자리 관측, 자연재료를 활용한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p>
                     <p>&nbsp;</p>
                     <p>참가자에게는 순천만 생물을 소개하는 미니 도감이 제공되며, 순천만역사관에서는 갈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p>
                     <p>&nbsp;</p>
                     <p>순천시 관계자는 “봄철 순천만은 철새와 갯벌 생물이 함께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라며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p>
                     </div>
                  </div>
               </div>
            </div>
         <div><br /></div>
         <div></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9551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2 Apr 2026 09:55: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2 Apr 2026 09:50: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5</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⑥ 대한민국 CP의 탄생과 진화: 규제 방어에서 기업 문화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지난 칼럼들에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의 중요성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시선을 국내로 돌려 대한민국 기업 현장에 깊숙이 자리 잡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의 발자취를 살펴보려 한다. 
  &nbsp;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의 CP는 단순한 규제 회피 수단이 아니다. 경제 성장기의 뼈아픈 부작용을 극복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 기업과 사회가 치열하게 고민해 온 '신뢰 회복의 역사' 그 자체다.
  &nbsp;  
한국형 CP의 탄생: 호주 표준에서 시작된 자율준수의 싹
&nbsp;
한국의 CP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컴플라이언스 표준인 'AS/NZ 3806'을 모태로 삼아,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주도하에 탄생했다,
  &nbsp;  
당시 한국의 기업 환경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덩치를 키웠지만, 그 이면에는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었다, 연일 터져 나오는 기업의 비리와 윤리적 스캔들에 대한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은 극에 달했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이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고 윤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표준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규범'을 제정 및 선포하게 된다.
  &nbsp;  
부침과 진화: 혜택 폐지에서 법제화까지
&nbsp;
도입 이후 CP가 걸어온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가 본격 도입되었으나, 일부 기업들이 이를 위법 행위에 대한 '과징금 감경 목적'으로만 악용한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급기야 2014년에는 국정감사 이슈로 불거지며 과징금 감경 인센티브가 전면 폐지되는 뼈아픈 부침을 겪기도 했다.
  &nbsp;  
그러나 위기는 제도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2019년에는 기존 7대 핵심 요소에 '기준과 절차 마련 및 시행'을 추가하여 8대 요소로 확대 개편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4년 6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CP 제도가 명실상부하게 법제화되었으며, 과징금 감경 혜택 등 유인 부여의 법적 근거가 부활했다. 이어 2025년에는 CP 등급평가를 우수기업 지정제(AAA, AA, A) 3단계로 전면 개편하며 제도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nbsp;  
서류에서 문화로: CP 패러다임의 전환
&nbsp;
이러한 발전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CP를 대하는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다. 과거의 CP가 규정 문서의 구비, 교육 이수율 채우기, 감사 체크리스트 확인 등 이른바 '정량적 관리'와 '보여주기식 행정'에 치중했다면, 최근에는 '기업 문화 기반의 CP'가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nbsp;  
2021년 도입된 글로벌 준법경영 국제표준인 ISO 37301 역시 리스크 기반 접근과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조직 맥락의 이해를 필수 전제로 삼고 있다, 이는 규범 준수가 단순히 법무팀이나 감사팀만의 고립된 업무가 아니라, 인사, 재무, 구매, 영업 등 기업 내 모든 조직의 일상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신호체계(Signal system)'로 정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nbsp;  
"CP는 더 이상 규제 당국을 위한 방어선이 아니다."
  &nbsp;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이해관계자의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ESG 공시 의무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CP는 법적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넘어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생존 무기가 되었다. 기업 스스로 준법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투명하게 증명해 내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CP가 앞으로 완성해 나가야 할 진정한 기업의 모습일 것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2093749_mslacgxe.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4월 12일 오전 09_33_36.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지난 칼럼들에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의 중요성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시선을 국내로 돌려 대한민국 기업 현장에 깊숙이 자리 잡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의 발자취를 살펴보려 한다. </p>
<p>  &nbsp;  </p>
<p>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의 CP는 단순한 규제 회피 수단이 아니다. 경제 성장기의 뼈아픈 부작용을 극복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 기업과 사회가 치열하게 고민해 온 '신뢰 회복의 역사' 그 자체다.</p>
<p>  &nbsp;  </p>
<p><b>한국형 CP의 탄생: 호주 표준에서 시작된 자율준수의 싹</b></p>
<p>&nbsp;</p>
<p>한국의 CP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컴플라이언스 표준인 'AS/NZ 3806'을 모태로 삼아,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주도하에 탄생했다,</p>
<p>  &nbsp;  </p>
<p>당시 한국의 기업 환경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덩치를 키웠지만, 그 이면에는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었다, 연일 터져 나오는 기업의 비리와 윤리적 스캔들에 대한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은 극에 달했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이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고 윤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표준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규범'을 제정 및 선포하게 된다.</p>
<p>  &nbsp;  </p>
<p><b>부침과 진화: 혜택 폐지에서 법제화까지</b></p>
<p>&nbsp;</p>
<p>도입 이후 CP가 걸어온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가 본격 도입되었으나, 일부 기업들이 이를 위법 행위에 대한 '과징금 감경 목적'으로만 악용한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급기야 2014년에는 국정감사 이슈로 불거지며 과징금 감경 인센티브가 전면 폐지되는 뼈아픈 부침을 겪기도 했다.</p>
<p>  &nbsp;  </p>
<p>그러나 위기는 제도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2019년에는 기존 7대 핵심 요소에 '기준과 절차 마련 및 시행'을 추가하여 8대 요소로 확대 개편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4년 6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CP 제도가 명실상부하게 법제화되었으며, 과징금 감경 혜택 등 유인 부여의 법적 근거가 부활했다. 이어 2025년에는 CP 등급평가를 우수기업 지정제(AAA, AA, A) 3단계로 전면 개편하며 제도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p>
<p>  &nbsp;  </p>
<p><b>서류에서 문화로: CP 패러다임의 전환</b></p>
<p>&nbsp;</p>
<p>이러한 발전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CP를 대하는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다. 과거의 CP가 규정 문서의 구비, 교육 이수율 채우기, 감사 체크리스트 확인 등 이른바 '정량적 관리'와 '보여주기식 행정'에 치중했다면, 최근에는 '기업 문화 기반의 CP'가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p>
<p>  &nbsp;  </p>
<p>2021년 도입된 글로벌 준법경영 국제표준인 ISO 37301 역시 리스크 기반 접근과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조직 맥락의 이해를 필수 전제로 삼고 있다, 이는 규범 준수가 단순히 법무팀이나 감사팀만의 고립된 업무가 아니라, 인사, 재무, 구매, 영업 등 기업 내 모든 조직의 일상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신호체계(Signal system)'로 정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p>
<p>  &nbsp;  </p>
<p><b>"CP는 더 이상 규제 당국을 위한 방어선이 아니다."</b></p>
<p>  &nbsp;  </p>
<p>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이해관계자의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ESG 공시 의무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CP는 법적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넘어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생존 무기가 되었다. 기업 스스로 준법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투명하게 증명해 내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CP가 앞으로 완성해 나가야 할 진정한 기업의 모습일 것이다.</p>
<p>&nbsp;</p>
<p>&nbsp;</p>
<p><b>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b></p>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nbsp;</p>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95425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2 Apr 2026 09:39: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2 Apr 2026 09:10: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4</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기간제법, 고용 제한으로 작동…현실적 대안 필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재명 대통령 “기간제법, 고용 제한으로 작동…현실적 대안 필요”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이 기간제 근로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현행 제도가 오히려 고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nbsp;
이 대통령은 4월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초청 간담회에서 “기간제법이 상시·지속 업무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현실에서는 2년 이상 고용을 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nbsp;
이어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결과적으로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bsp;
산업재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계의 참여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는 정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노동계가 사전 관리와 점검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nbsp;
노동시장 내 격차 문제도 주요하게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비정규직이 낮은 임금을 받는 구조가 고착화돼 있다”며 “이 같은 격차가 노동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또한 “비정규직 기간이 짧을수록 더 낮은 보상을 받는 구조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공감과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AI 도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재정 투입 등을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아울러 노동계와의 지속적인 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요청하며 “정책 형성과정에서 노동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대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bsp;

이번 발언은 노동시장 제도 개선과 사회적 대화 재개 필요성을 동시에 제시한 것으로, 향후 노동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11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2090235_xvxofvyh.jpg" alt="20260410185537-28739.jpg" style="width: 711px; height: 4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재명 대통령 “기간제법, 고용 제한으로 작동…현실적 대안 필요”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기간제 근로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현행 제도가 오히려 고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4월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초청 간담회에서 “기간제법이 상시·지속 업무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현실에서는 2년 이상 고용을 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결과적으로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산업재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계의 참여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는 정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노동계가 사전 관리와 점검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노동시장 내 격차 문제도 주요하게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비정규직이 낮은 임금을 받는 구조가 고착화돼 있다”며 “이 같은 격차가 노동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또한 “비정규직 기간이 짧을수록 더 낮은 보상을 받는 구조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공감과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AI 도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재정 투입 등을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아울러 노동계와의 지속적인 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요청하며 “정책 형성과정에서 노동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대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nbsp;</p>
<p></p>
<p>이번 발언은 노동시장 제도 개선과 사회적 대화 재개 필요성을 동시에 제시한 것으로, 향후 노동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9525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2 Apr 2026 09:08: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2 Apr 2026 09:01: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3</guid>
		<title><![CDATA[타밀나두서 강제노동 피해자 137명 구조…민관 공조 작전 진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벽돌공장 구출현장에서 타밀나두 주정부 공무원들이 생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IJM 코리아]
      
   
&nbsp;
국제 NGO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이 남아시아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강제노동 피해자 137명을 구조하는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bsp;
IJM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지난달 약 10일간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타밀나두 주정부와 현지 당국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대응 형태로 이뤄졌다.
&nbsp;
구조된 피해자들은 주로 취업을 미끼로 인신매매된 뒤 벽돌공장과 농장 등에서 강제노동에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현장에서는 식사와 휴식, 위생 환경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고 이동의 자유도 제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nbsp;
3월 7일 진행된 작전에서는 벽돌공장에서 일하던 78명이 구조됐으며, 이들은 이후 주정부 지원을 받아 고향으로 이동했다. 이어 3월 13일에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약 1년 반 동안 강제노동에 동원된 27명이 추가로 구조됐고, 이 가운데 아동 8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nbsp;

   
      ▲벽돌공장 강제노동 생존자 구출 모습 [사진=IJM 코리아]
      
   
&nbsp;
또 다른 작전에서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24명이 구조됐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인신매매범과 농장주가 체포됐다. 이들 역시 아동 9명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이번 작전에는 IJM의 현지 파트너 단체들과 채무노동 생존자 단체도 참여했다. 현지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해 피해자 구조와 법 집행을 동시에 진행한 사례로, 인신매매 및 강제노동 대응 체계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nbsp;
타밀나두 주정부는 2023년부터 지역 단위로 인신매매 및 채무노동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작전은 해당 정책이 주 전역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명이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등 현대판 노예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nbsp;

이번 사례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존재하는 노동 착취 문제와 함께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대응 모델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2085205_ydawsike.jpeg" alt="1893235458_20260408111652_8168678013.jpeg" style="width: 800px; height: 4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벽돌공장 구출현장에서 타밀나두 주정부 공무원들이 생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IJM 코리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 NGO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이 남아시아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강제노동 피해자 137명을 구조하는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p>
<p>&nbsp;</p>
<p>IJM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지난달 약 10일간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타밀나두 주정부와 현지 당국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대응 형태로 이뤄졌다.</p>
<p>&nbsp;</p>
<p>구조된 피해자들은 주로 취업을 미끼로 인신매매된 뒤 벽돌공장과 농장 등에서 강제노동에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현장에서는 식사와 휴식, 위생 환경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고 이동의 자유도 제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3월 7일 진행된 작전에서는 벽돌공장에서 일하던 78명이 구조됐으며, 이들은 이후 주정부 지원을 받아 고향으로 이동했다. 이어 3월 13일에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약 1년 반 동안 강제노동에 동원된 27명이 추가로 구조됐고, 이 가운데 아동 8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2085410_mqgngnao.jpeg" alt="1893235458_20260408111656_9936300468.jpeg" style="width: 600px; height: 8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벽돌공장 강제노동 생존자 구출 모습 [사진=IJM 코리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또 다른 작전에서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24명이 구조됐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인신매매범과 농장주가 체포됐다. 이들 역시 아동 9명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이번 작전에는 IJM의 현지 파트너 단체들과 채무노동 생존자 단체도 참여했다. 현지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해 피해자 구조와 법 집행을 동시에 진행한 사례로, 인신매매 및 강제노동 대응 체계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nbsp;</p>
<p>타밀나두 주정부는 2023년부터 지역 단위로 인신매매 및 채무노동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작전은 해당 정책이 주 전역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명이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등 현대판 노예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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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이번 사례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존재하는 노동 착취 문제와 함께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대응 모델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951516.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2 Apr 2026 08:54: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2 Apr 2026 08:51: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2</guid>
		<title><![CDATA[26.2조 ‘전쟁 추경’ 국회 통과…소득 하위 70% 최대 60만원 지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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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6.2조 ‘전쟁 추경’ 국회 통과 [사진+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 피해 지원을 위한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0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열흘 만에 처리된 것으로, 비교적 이례적인 ‘속도전’ 심사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고 해당 추경안을 재석 244명 중 찬성 214명, 반대 11명, 기권 19명으로 가결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여야가 큰 틀에서 합의하면서 최종적으로 통과됐다. 이번 추경안은 총지출 규모에서 정부 원안을 유지한 가운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사업별로 약 7천900억원이 삭감 및 증액 조정됐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고유가로 인한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생 지원’이다. 특히 총 4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포함되면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천256만 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1차 지급을 시작한 뒤, 전체 대상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원금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됐다. 일부 야당은 이를 ‘선거용 예산’이라고 비판하며 삭감을 주장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정부안을 수용하면서 최종안에 반영됐다.

고유가 대응을 위한 추가 예산도 포함됐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 보전을 위해 4조2천억원이 유지됐으며, 나프타 수급 지원 예산은 정부안보다 2천억원 증액됐다. 또한 농기계와 농림·어업 분야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조금과 연안 여객선 유류비 지원도 확대됐다.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K-패스’ 지원 예산은 기존 877억원에서 1천억원 증액돼 환급 혜택이 확대됐으며, 한시적으로 환급률을 최대 50%까지 높였다.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할 경우 추가 환급을 제공하는 ‘정액형’ 혜택도 새롭게 도입됐고, 이달 이용분부터 소급 적용돼 다음 달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반면 긴급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된 일부 사업은 감액됐다.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와 K-콘텐츠 펀드, 내일배움카드 일반 사업, 국민 문화활동 지원 예산 등이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제한된 재원을 민생 안정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추경안은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로 편성된 것으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부담 확대 등 복합적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국회에 제출된 이후 여야 간 공방 속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처리됐지만, 본회의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예산 배분의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부는 추경안 통과에 따라 신속한 집행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지원금 지급과 각종 환급 정책이 단기간 내 실행될 경우 서민 체감 경기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회성 지원 정책의 효과 지속성 여부는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1082303_gwqgwwu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6.2조 ‘전쟁 추경’ 국회 통과 [사진+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 피해 지원을 위한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0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열흘 만에 처리된 것으로, 비교적 이례적인 ‘속도전’ 심사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고 해당 추경안을 재석 244명 중 찬성 214명, 반대 11명, 기권 19명으로 가결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여야가 큰 틀에서 합의하면서 최종적으로 통과됐다. 이번 추경안은 총지출 규모에서 정부 원안을 유지한 가운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사업별로 약 7천900억원이 삭감 및 증액 조정됐다.</p>
<p><br /></p>
<p>이번 추경의 핵심은 고유가로 인한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생 지원’이다. 특히 총 4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포함되면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천256만 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1차 지급을 시작한 뒤, 전체 대상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이 지원금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됐다. 일부 야당은 이를 ‘선거용 예산’이라고 비판하며 삭감을 주장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정부안을 수용하면서 최종안에 반영됐다.</p>
<p><br /></p>
<p>고유가 대응을 위한 추가 예산도 포함됐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 보전을 위해 4조2천억원이 유지됐으며, 나프타 수급 지원 예산은 정부안보다 2천억원 증액됐다. 또한 농기계와 농림·어업 분야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조금과 연안 여객선 유류비 지원도 확대됐다.</p>
<p><br /></p>
<p>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K-패스’ 지원 예산은 기존 877억원에서 1천억원 증액돼 환급 혜택이 확대됐으며, 한시적으로 환급률을 최대 50%까지 높였다.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할 경우 추가 환급을 제공하는 ‘정액형’ 혜택도 새롭게 도입됐고, 이달 이용분부터 소급 적용돼 다음 달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p>
<p><br /></p>
<p>반면 긴급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된 일부 사업은 감액됐다.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와 K-콘텐츠 펀드, 내일배움카드 일반 사업, 국민 문화활동 지원 예산 등이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제한된 재원을 민생 안정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p>
<p><br /></p>
<p>이번 추경안은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로 편성된 것으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부담 확대 등 복합적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국회에 제출된 이후 여야 간 공방 속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처리됐지만, 본회의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예산 배분의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p>
<p><br /></p>
<p>정부는 추경안 통과에 따라 신속한 집행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지원금 지급과 각종 환급 정책이 단기간 내 실행될 경우 서민 체감 경기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회성 지원 정책의 효과 지속성 여부는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8633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8:24: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1 Apr 2026 08:1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1</guid>
		<title><![CDATA[IEA “중동 분쟁, 역사상 최대 에너지 안보 위협”…석유·가스 시장 대혼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IEA, 중동 분쟁으로 역사상 최대 에너지 안보 위협 [사진=출처: UN 글로벌 플랫폼; IMF 포트워치+IEA]
      
   
&nbsp;
국제 에너지 시장이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충격에 직면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가 “역사상 세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고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이번 위기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마비에서 비롯됐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의 핵심 통로로, 하루 약 2천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하던 곳이다. 그러나 2월 28일 시작된 분쟁 이후 해상 운송이 거의 중단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걸프 지역 산유국들은 선박 운항 차질과 저장시설 포화로 인해 하루 1,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을 감축했다. 이로 인해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이 발생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역시 급등세다. 3월 한 달 동안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60% 이상 상승했고, 유럽 가스 가격의 기준인 네덜란드 TTF 역시 60% 이상 올랐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경유와 항공유 가격이 두 배 이상 폭등하며 산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정유 부문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걸프 지역 정제 시설 중 하루 300만 배럴 이상의 생산능력이 공격과 수출 차질로 가동을 멈췄다. 디젤과 항공유 등 ‘중간 유분’ 제품은 이미 공급 부족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이를 대체 생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천연가스 시장도 불안정하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의 LNG 공급은 하루 3억 세제곱미터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주간 기준 20억 세제곱미터 이상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LNG 시설인 카타르의 라스 라판 단지는 공격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 같은 위기에 대응해 IEA 회원국들은 3월 11일 긴급회의를 열고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상 석유 비축량 방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는 1974년 IEA 설립 이후 여섯 번째 공동 방출 조치로, 시장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대응으로 평가된다.

현재 전 세계 석유 재고는 약 82억 배럴 수준으로, 이 중 상당량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정부 및 산업 비축분이다. IEA는 이러한 비축 자원을 활용해 단기적인 공급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EA는 동시에 각국 정부에 수요 관리 정책도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 절감과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이번 위기가 세계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 충격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향후 LNG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안보 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IEA는 앞으로도 각국과 협력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1081213_zwmczauw.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IEA, 중동 분쟁으로 역사상 최대 에너지 안보 위협 [사진=출처: UN 글로벌 플랫폼; IMF 포트워치+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 에너지 시장이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충격에 직면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가 “역사상 세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고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p>
<p><br /></p>
<p>이번 위기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마비에서 비롯됐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의 핵심 통로로, 하루 약 2천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하던 곳이다. 그러나 2월 28일 시작된 분쟁 이후 해상 운송이 거의 중단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p>
<p><br /></p>
<p>실제로 걸프 지역 산유국들은 선박 운항 차질과 저장시설 포화로 인해 하루 1,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을 감축했다. 이로 인해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이 발생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가격 역시 급등세다. 3월 한 달 동안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60% 이상 상승했고, 유럽 가스 가격의 기준인 네덜란드 TTF 역시 60% 이상 올랐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경유와 항공유 가격이 두 배 이상 폭등하며 산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p>
<p><br /></p>
<p>정유 부문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걸프 지역 정제 시설 중 하루 300만 배럴 이상의 생산능력이 공격과 수출 차질로 가동을 멈췄다. 디젤과 항공유 등 ‘중간 유분’ 제품은 이미 공급 부족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이를 대체 생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p>
<p><br /></p>
<p>천연가스 시장도 불안정하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의 LNG 공급은 하루 3억 세제곱미터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주간 기준 20억 세제곱미터 이상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LNG 시설인 카타르의 라스 라판 단지는 공격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p>
<p><br /></p>
<p>이 같은 위기에 대응해 IEA 회원국들은 3월 11일 긴급회의를 열고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상 석유 비축량 방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는 1974년 IEA 설립 이후 여섯 번째 공동 방출 조치로, 시장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대응으로 평가된다.</p>
<p><br /></p>
<p>현재 전 세계 석유 재고는 약 82억 배럴 수준으로, 이 중 상당량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정부 및 산업 비축분이다. IEA는 이러한 비축 자원을 활용해 단기적인 공급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IEA는 동시에 각국 정부에 수요 관리 정책도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 절감과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이번 위기가 세계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 충격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향후 LNG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안보 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p>
<p><br /></p>
<p>IEA는 앞으로도 각국과 협력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8627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8:13: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1 Apr 2026 08:06: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10</guid>
		<title><![CDATA[IEA·멕시코 에너지부, 에너지 효율 정책 교육 주간 개최…중남미 역량 강화 나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IEA·멕시코 에너지부, 에너지 효율 정책 교육 주간 개최 [사진=IEA]
      
   
&nbsp;
국제에너지기구와 멕시코 에너지부가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에너지 효율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교육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멕시코 에너지부는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제2회 중남미 및 카리브해 에너지 효율 정책 교육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주간은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정책 입안자들이 에너지 효율 정책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국제적 모범 사례 공유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두 배로 향상시키는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IEA는 2015년 이후 에너지 효율 정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30개국 이상에서 3,500명 이상의 정책 입안자를 교육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신흥 경제국의 에너지 효율 역량 강화를 위한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IEA 에너지 효율 및 포용적 전환 사무국이 ‘신흥 경제국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E4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한다.

교육은 ▲가전제품 ▲건물 ▲산업 ▲수송 ▲지표 및 평가 등 5개 분야의 병행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강의와 토론, 실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정책 설계부터 실행, 성과 평가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세션을 통해 정책 이행 상황 추적, 커뮤니케이션 전략, 에너지 효율의 사회·경제적 효과 등도 함께 다뤄진다.

행사 첫날에는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열려 주요 에너지 효율 과제와 기회를 논의하며 전체 일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3일간은 분야별 심화 교육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정책 실행 전략과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에너지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 입안자를 중심으로 하되, 산업계·학계·비정부기구(NGO) 관계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인력의 참여도 적극 장려된다.

한편, 모든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참가자는 항공 및 숙박 등 체류 비용을 개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1080331_lwxaybxp.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IEA·멕시코 에너지부, 에너지 효율 정책 교육 주간 개최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에너지기구와 멕시코 에너지부가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에너지 효율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교육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p>
<p><br /></p>
<p>국제에너지기구(IEA)와 멕시코 에너지부는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제2회 중남미 및 카리브해 에너지 효율 정책 교육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교육 주간은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정책 입안자들이 에너지 효율 정책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국제적 모범 사례 공유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두 배로 향상시키는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p>
<p><br /></p>
<p>IEA는 2015년 이후 에너지 효율 정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30개국 이상에서 3,500명 이상의 정책 입안자를 교육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신흥 경제국의 에너지 효율 역량 강화를 위한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IEA 에너지 효율 및 포용적 전환 사무국이 ‘신흥 경제국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E4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한다.</p>
<p><br /></p>
<p>교육은 ▲가전제품 ▲건물 ▲산업 ▲수송 ▲지표 및 평가 등 5개 분야의 병행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강의와 토론, 실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정책 설계부터 실행, 성과 평가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세션을 통해 정책 이행 상황 추적, 커뮤니케이션 전략, 에너지 효율의 사회·경제적 효과 등도 함께 다뤄진다.</p>
<p><br /></p>
<p>행사 첫날에는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열려 주요 에너지 효율 과제와 기회를 논의하며 전체 일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3일간은 분야별 심화 교육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정책 실행 전략과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p>
<p><br /></p>
<p>참가 대상은 에너지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 입안자를 중심으로 하되, 산업계·학계·비정부기구(NGO) 관계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인력의 참여도 적극 장려된다.</p>
<p><br /></p>
<p>한편, 모든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참가자는 항공 및 숙박 등 체류 비용을 개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8621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8:04: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1 Apr 2026 08:01: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9</guid>
		<title><![CDATA[중기부, 1조 6,903억원 추경 확정…수출·소상공인·스타트업·AI 전환 집중 지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기부, 1조 6,903억원 추경 확정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지역 제조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총 1조 6,903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경 예산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먼저, 중동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4,622억원이 배정됐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4,952억원이 편성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열풍 조성’에는 가장 큰 비중인 6,719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전환 지원에 610억원이 배정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업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한 사업 확대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스타트업과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1075854_iiresho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기부, 1조 6,903억원 추경 확정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지역 제조기업 지원에 나선다.</p>
<p><br /></p>
<p>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총 1조 6,903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br /></p>
<p>추경 예산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먼저, 중동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4,622억원이 배정됐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4,952억원이 편성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열풍 조성’에는 가장 큰 비중인 6,719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전환 지원에 610억원이 배정됐다.</p>
<p><br /></p>
<p>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업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한 사업 확대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p>
<p><br /></p>
<p>한성숙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스타트업과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8619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7:59: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1 Apr 2026 07:55: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8</guid>
		<title><![CDATA[[공간과 삶의 방식 ②] 우리는 공간을 만들지만, 결국 공간이 우리를 만든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세종시 덕지원 주택 침실 공간 [사진=순백디자인 제공]
      
   
&nbsp;
우리는 흔히 공간을 ‘사용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집을 꾸미고, 가구를 배치하고, 동선을 설계하는 모든 과정이 인간의 의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방향은 단순히 한쪽으로 흐르지 않는다. 우리가 공간을 만들지만 동시에 그 공간은 우리의 행동과 감정 그리고 삶의 방식까지 조용히 규정한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이를 체감할 수 있다. 침대 옆에 놓인 스마트폰은 무심코 손이 가게 만들고, 햇빛이 잘 드는 창가는 자연스럽게 몸을 일으키게 한다. 반대로 어둡고 정돈되지 않은 공간은 하루의 시작을 늦추고 무기력함을 키운다.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공간에 놓이느냐에 따라 하루의 리듬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처럼 공간은 행동을 유도한다. 넓은 소파와 큰 TV가 중심이 된 거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앉아 시간을 보내기보다 각자 화면에 몰입하기 쉽다. 반면 TV를 과감히 없애고 대화 중심의 가구 배치를 선택한 공간에서는 자연스럽게 서로를 마주보게 된다. 말하지 않아도, 강요하지 않아도 공간이 관계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공간의 영향력은 습관 형성에도 깊이 관여한다. 책이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놓여 있으면 독서의 빈도가 높아지고, 운동 기구가 눈에 띄는 위치에 있으면 몸을 움직일 확률이 커진다. 반대로 모든 것이 서랍 속에 숨겨진 공간에서는 행동 역시 점점 줄어든다. 결국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의지뿐 아니라 ‘어떤 공간에 살고 있는가’와 맞물려 있다.

일하는 방식 역시 공간의 지배를 받는다. 집 안에 명확히 구분된 작업 공간이 있는 사람은 일과 휴식의 경계를 비교적 분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침대와 책상이 뒤섞인 환경에서는 집중과 휴식이 서로를 침범하며 삶의 리듬이 흐려진다. 이는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산성과 정신적 안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변화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공간의 영향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 안에서 길들여진다. 그래서 더더욱 공간을 설계할 때는 ‘지금의 편리함’뿐 아니라 ‘미래의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람을 재구성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공간에 지배당하기만 하는 존재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이 관계를 이해하는 순간 공간은 가장 강력한 삶의 도구가 된다. 의식적으로 배치를 바꾸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원하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환경을 설계하면 공간은 우리를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라 돕는 구조로 바뀐다.

예를 들어,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조명을 낮추고 시각적 자극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창의적인 작업이 필요하다면 벽면에 여백을 남기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삶의 방향’에 맞춰 공간을 조율하는 일이다.

결국 공간은 중립적이지 않다. 그것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행동을 유도하며, 선택을 제한하거나 확장한다. 우리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함께 변화한다.

그래서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이 공간이 나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공간을 단순히 채우는 존재가 아니라 삶을 설계하는 존재로 나아갈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1074943_ebeamzqd.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세종시 덕지원 주택 침실 공간 [사진=순백디자인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흔히 공간을 ‘사용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집을 꾸미고, 가구를 배치하고, 동선을 설계하는 모든 과정이 인간의 의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방향은 단순히 한쪽으로 흐르지 않는다. 우리가 공간을 만들지만 동시에 그 공간은 우리의 행동과 감정 그리고 삶의 방식까지 조용히 규정한다.</p>
<p><br /></p>
<p>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이를 체감할 수 있다. 침대 옆에 놓인 스마트폰은 무심코 손이 가게 만들고, 햇빛이 잘 드는 창가는 자연스럽게 몸을 일으키게 한다. 반대로 어둡고 정돈되지 않은 공간은 하루의 시작을 늦추고 무기력함을 키운다.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공간에 놓이느냐에 따라 하루의 리듬은 완전히 달라진다.</p>
<p><br /></p>
<p>이처럼 공간은 행동을 유도한다. 넓은 소파와 큰 TV가 중심이 된 거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앉아 시간을 보내기보다 각자 화면에 몰입하기 쉽다. 반면 TV를 과감히 없애고 대화 중심의 가구 배치를 선택한 공간에서는 자연스럽게 서로를 마주보게 된다. 말하지 않아도, 강요하지 않아도 공간이 관계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p>
<p><br /></p>
<p>공간의 영향력은 습관 형성에도 깊이 관여한다. 책이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놓여 있으면 독서의 빈도가 높아지고, 운동 기구가 눈에 띄는 위치에 있으면 몸을 움직일 확률이 커진다. 반대로 모든 것이 서랍 속에 숨겨진 공간에서는 행동 역시 점점 줄어든다. 결국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의지뿐 아니라 ‘어떤 공간에 살고 있는가’와 맞물려 있다.</p>
<p><br /></p>
<p>일하는 방식 역시 공간의 지배를 받는다. 집 안에 명확히 구분된 작업 공간이 있는 사람은 일과 휴식의 경계를 비교적 분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침대와 책상이 뒤섞인 환경에서는 집중과 휴식이 서로를 침범하며 삶의 리듬이 흐려진다. 이는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산성과 정신적 안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p>
<p><br /></p>
<p>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변화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공간의 영향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 안에서 길들여진다. 그래서 더더욱 공간을 설계할 때는 ‘지금의 편리함’뿐 아니라 ‘미래의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람을 재구성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p>
<p><br /></p>
<p>그렇다면 우리는 공간에 지배당하기만 하는 존재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이 관계를 이해하는 순간 공간은 가장 강력한 삶의 도구가 된다. 의식적으로 배치를 바꾸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원하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환경을 설계하면 공간은 우리를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라 돕는 구조로 바뀐다.</p>
<p><br /></p>
<p>예를 들어,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조명을 낮추고 시각적 자극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창의적인 작업이 필요하다면 벽면에 여백을 남기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삶의 방향’에 맞춰 공간을 조율하는 일이다.</p>
<p><br /></p>
<p>결국 공간은 중립적이지 않다. 그것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행동을 유도하며, 선택을 제한하거나 확장한다. 우리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함께 변화한다.</p>
<p><br /></p>
<p>그래서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p>
<p>“이 공간이 나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p>
<p><br /></p>
<p>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공간을 단순히 채우는 존재가 아니라 삶을 설계하는 존재로 나아갈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8613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7:53: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1 Apr 2026 07:4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7</guid>
		<title><![CDATA[임대주택 승강기 안전, ‘기본권’으로 재정의… LH·승강기안전공단 협력 거버넌스 구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H·승강기안전공단 협력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nbsp;
임대주택에서의 승강기 안전이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입주민 기본권’의 문제로 재정의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주택 안전관리의 접근 방식이 거버넌스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4월 10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청지역본부와 임대주택 승강기 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승강기 안전을 공공이 공동으로 책임지는 영역으로 보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리 체계를 정교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력은 단일 기관의 관리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정보·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 기관은 승강기 안전점검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을 강화하는 한편, 입주민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 고장에 대한 집중관리 체계를 마련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고,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는 승강기 안전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노후 승강기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 역시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LH는 승강기안전공단의 기술 지도와 자문을 바탕으로 고장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점은 안전의 대상이 시설이 아닌 ‘사람’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모든 입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요소를 줄이는 것이 이번 협력의 주요 목적이다. 승강기 이용이 필수적인 주거 환경에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기본적인 생활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설 관리의 범위를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과 안전이라는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공공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관리에서 안전을 중심으로 한 협력 구조가 제도화될 경우, 향후 다른 생활 인프라 영역으로도 유사한 거버넌스 모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협약은 공공주택 정책이 ‘공급’ 중심에서 ‘안전과 권리 보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0172102_dtracnsr.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승강기안전공단 협력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임대주택에서의 승강기 안전이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입주민 기본권’의 문제로 재정의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주택 안전관리의 접근 방식이 거버넌스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br /></p>
<p>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4월 10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청지역본부와 임대주택 승강기 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승강기 안전을 공공이 공동으로 책임지는 영역으로 보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리 체계를 정교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p>
<p><br /></p>
<p>이번 협력은 단일 기관의 관리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정보·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 기관은 승강기 안전점검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을 강화하는 한편, 입주민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p><br /></p>
<p>특히 중대 고장에 대한 집중관리 체계를 마련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고,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는 승강기 안전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p><br /></p>
<p>노후 승강기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 역시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LH는 승강기안전공단의 기술 지도와 자문을 바탕으로 고장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점은 안전의 대상이 시설이 아닌 ‘사람’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모든 입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요소를 줄이는 것이 이번 협력의 주요 목적이다. 승강기 이용이 필수적인 주거 환경에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기본적인 생활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p>
<p><br /></p>
<p>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설 관리의 범위를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과 안전이라는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공공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공공임대주택 관리에서 안전을 중심으로 한 협력 구조가 제도화될 경우, 향후 다른 생활 인프라 영역으로도 유사한 거버넌스 모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협약은 공공주택 정책이 ‘공급’ 중심에서 ‘안전과 권리 보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8092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7:23: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17:16: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6</guid>
		<title><![CDATA[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세미나’ 개최…자산·세무·건강 통합 지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세미나’ 개최[사진=KB국민은행]
      
   
&nbsp;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자산을 함께 고민하는 사장님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인사업자의 자산관리와 기업 성장 관련 고민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은행 내 WM(자산관리) 부문과 SME(중소·중견기업) 부문이 협업해 진행됐다. 행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경제인협회 세미나홀에서 열렸으며, 개인사업자 고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조수연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정무진 회계사가 개인사업자의 법인 전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절세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3부에서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속 전상원 교수가 기업 경영자의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은행 측은 이번 세미나가 자산관리, 세무, 건강관리 등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에도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가문 단위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F/O Solution Team’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투자전략, 세무, 법률, 회계,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0115428_btxarzvf.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세미나’ 개최[사진=KB국민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자산을 함께 고민하는 사장님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세미나는 개인사업자의 자산관리와 기업 성장 관련 고민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은행 내 WM(자산관리) 부문과 SME(중소·중견기업) 부문이 협업해 진행됐다. 행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경제인협회 세미나홀에서 열렸으며, 개인사업자 고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p>
<p><br /></p>
<p>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조수연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정무진 회계사가 개인사업자의 법인 전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절세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3부에서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속 전상원 교수가 기업 경영자의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p>
<p><br /></p>
<p>은행 측은 이번 세미나가 자산관리, 세무, 건강관리 등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에도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가문 단위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F/O Solution Team’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투자전략, 세무, 법률, 회계,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896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1:55: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11:53: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5</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②] AI 시대, ‘보는 힘’은 누구의 것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 시대, ‘보는 힘’은 누구의 것인가 [사진=chatbox 생성이미지]
      
   
&nbsp;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알고리즘이 순식간에 이미지를 생성하고, 기계가 시각적 내용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의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인간의 ‘본다’는 행위는 과연 대체되고 있는 것일까.

   

과거 우리는 제한된 정보를 마주하며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하고, 이해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시각 환경은 전혀 다르다. 정보는 알고리즘을 통해 끊임없이 유입되며, 우리는 더 이상 ‘무엇을 볼 것인가’를 능동적으로 결정하기보다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를 제공받는다.

   

숏폼 영상과 추천 피드 중심의 플랫폼 구조는 우리의 시각 경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시각 경험은 연속성을 잃고 파편화되며, 이해는 깊이보다 속도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아가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흐리며, ‘보는 것’ 자체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 이제 시각 경험은 단순한 감각을 넘어 판단을 요구하는 행위로 전환되고 있다.

   


   ‘보는 것’에서 ‘해석하는 것’으로


   

알고리즘은 이미지 속 인물과 사물, 구조를 식별하고 어떤 장면이 더 큰 관심을 끄는지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기’는 어디까지나 데이터 처리의 결과일 뿐, 인간의 ‘관람’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기계는 이미지를 설명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경험하거나 해석할 수는 없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며, 개인의 기억과 연결할 수도 없다. 반면 인간은 단순히 형태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연상하고, 판단하며, 공감한다. 세부에서 의미를 끌어내고, 경험을 통해 이해를 구성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관람의 개념 역시 달라지고 있다. 관람은 더 이상 ‘주어진 의미를 받아들이는 행위’가 아니라,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작가 중심’에서 ‘관람자 중심’으로


   

과거에는 작품의 의미가 창작자에 의해 설정되고, 관람자는 이를 해석하는 위치에 머물렀다. 그러나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미지는 하나의 고정된 해석을 갖지 않게 되었다.

   

동일한 이미지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개인의 경험과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가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관람은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과정으로 변화한다. 이미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것을 자신의 경험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핵심이 된다.

   

이제 의미는 더 이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람을 통해 생성된다.

   


   알고리즘 속에서 깨어 있기


   

문제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가 알고리즘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관람 능력 자체가 점차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각 경험의 주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느린 보기’의 습관을 회복해야 한다. 빠른 정보 소비 구조 속에서도 깊이 있는 관찰과 사유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비판적 인식을 유지해야 한다. 이미지를 볼 때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왜 이렇게 제시되었는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

   

셋째, 관람을 창조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본 것을 자신의 해석과 언어, 경험으로 확장하며 ‘보기’를 ‘생성’으로 전환해야 한다.

   

결국 “보는 힘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은,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인간이 여전히 세계를 해석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그 답은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

   

진정한 관람은 단순한 시각적 행위가 아니라, 의식의 참여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이를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세계와 맺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방식일 것이다.

   


   참고문헌

1. Mirzoeff, N. (2015). How to see the world. Pelican Books.
2. Rancière, J. (2019). The emancipated spectator. Verso.
3. Chesney, R., &amp; Citron, D. K. (2019). Deepfakes and the new disinformation war. Foreign Affairs, 98(1), 147–155.
4. Gillespie, T. (2018). Custodians of the Internet. Yale University Press.

   


   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10114343_akqrwgny.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시대, ‘보는 힘’은 누구의 것인가 [사진=chatbox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b>
</p>
<p>
   <br />
</p>
<p>알고리즘이 순식간에 이미지를 생성하고, 기계가 시각적 내용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의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인간의 ‘본다’는 행위는 과연 대체되고 있는 것일까.</p>
<p>
   <br />
</p>
<p>과거 우리는 제한된 정보를 마주하며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하고, 이해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시각 환경은 전혀 다르다. 정보는 알고리즘을 통해 끊임없이 유입되며, 우리는 더 이상 ‘무엇을 볼 것인가’를 능동적으로 결정하기보다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를 제공받는다.</p>
<p>
   <br />
</p>
<p>숏폼 영상과 추천 피드 중심의 플랫폼 구조는 우리의 시각 경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시각 경험은 연속성을 잃고 파편화되며, 이해는 깊이보다 속도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아가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흐리며, ‘보는 것’ 자체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 이제 시각 경험은 단순한 감각을 넘어 판단을 요구하는 행위로 전환되고 있다.</p>
<p>
   <br />
</p>
<p>
   <b>‘보는 것’에서 ‘해석하는 것’으로</b>
</p>
<p>
   <br />
</p>
<p>알고리즘은 이미지 속 인물과 사물, 구조를 식별하고 어떤 장면이 더 큰 관심을 끄는지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기’는 어디까지나 데이터 처리의 결과일 뿐, 인간의 ‘관람’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p>
<p>
   <br />
</p>
<p>기계는 이미지를 설명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경험하거나 해석할 수는 없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며, 개인의 기억과 연결할 수도 없다. 반면 인간은 단순히 형태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연상하고, 판단하며, 공감한다. 세부에서 의미를 끌어내고, 경험을 통해 이해를 구성한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관람의 개념 역시 달라지고 있다. 관람은 더 이상 ‘주어진 의미를 받아들이는 행위’가 아니라,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이동하고 있다.</p>
<p>
   <br />
</p>
<p>
   <b>‘작가 중심’에서 ‘관람자 중심’으로</b>
</p>
<p>
   <br />
</p>
<p>과거에는 작품의 의미가 창작자에 의해 설정되고, 관람자는 이를 해석하는 위치에 머물렀다. 그러나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미지는 하나의 고정된 해석을 갖지 않게 되었다.</p>
<p>
   <br />
</p>
<p>동일한 이미지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개인의 경험과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가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관람은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과정으로 변화한다. 이미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것을 자신의 경험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핵심이 된다.</p>
<p>
   <br />
</p>
<p>이제 의미는 더 이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람을 통해 생성된다.</p>
<p>
   <br />
</p>
<p>
   <b>알고리즘 속에서 깨어 있기</b>
</p>
<p>
   <br />
</p>
<p>문제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가 알고리즘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관람 능력 자체가 점차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각 경험의 주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p>
<p>
   <br />
</p>
<p>첫째, ‘느린 보기’의 습관을 회복해야 한다. 빠른 정보 소비 구조 속에서도 깊이 있는 관찰과 사유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p>
<p>
   <br />
</p>
<p>둘째, 비판적 인식을 유지해야 한다. 이미지를 볼 때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왜 이렇게 제시되었는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p>
<p>
   <br />
</p>
<p>셋째, 관람을 창조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본 것을 자신의 해석과 언어, 경험으로 확장하며 ‘보기’를 ‘생성’으로 전환해야 한다.</p>
<p>
   <br />
</p>
<p>결국 “보는 힘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은,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인간이 여전히 세계를 해석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그 답은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p>
<p>
   <br />
</p>
<p>진정한 관람은 단순한 시각적 행위가 아니라, 의식의 참여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이를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세계와 맺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방식일 것이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0000;"><b>참고문헌</b></span>
</p>
<p>1. Mirzoeff, N. (2015). How to see the world. Pelican Books.</p>
<p>2. Rancière, J. (2019). The emancipated spectator. Verso.</p>
<p>3. Chesney, R., &amp; Citron, D. K. (2019). Deepfakes and the new disinformation war. Foreign Affairs, 98(1), 147–155.</p>
<p>4. Gillespie, T. (2018). Custodians of the Internet. Yale University Press.</p>
<p>
   <br />
</p>
<p>
   <b>진문/秦雯/ QIN WEN</b>
</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890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3:26: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11:42: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4</guid>
		<title><![CDATA[효성, 장애어린이 재활·가족 지원에 1억3천만 원 후원…지속적 사회공헌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효성이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에 나섰다.[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효성이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2026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활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장애어린이를 비롯해,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그리고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 20명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0개 가정을 선정해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어져 왔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비장애 형제자매 대상 지원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그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다.

   

한편 효성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전시를 후원하는 한편,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0113816_lyobgyqw.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효성이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에 나섰다.[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효성이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에 나섰다.</p>
<p>
   <br />
</p>
<p>효성은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2026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지원은 재활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장애어린이를 비롯해,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그리고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p>
<p>
   <br />
</p>
<p>효성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 20명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0개 가정을 선정해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p>
<p>
   <br />
</p>
<p>이 같은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어져 왔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비장애 형제자매 대상 지원으로 범위를 확대했다.</p>
<p>
   <br />
</p>
<p>조현준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그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다.</p>
<p>
   <br />
</p>
<p>한편 효성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전시를 후원하는 한편,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886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1:39: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11:36: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3</guid>
		<title><![CDATA[탄소중립 경쟁 속, 현대자동차 중국 전기차 시장 재도전…현지화 전략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자동차 IONIQ 6 N [사진=현대자동차]
      
   
&nbsp;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략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경쟁은 각 기업의 미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런 흐름 속에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현지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기술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현지 진출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하되, 중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별도의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중국은 이미 전기차 보급률과 인프라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에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단순 수출 방식이 아닌 ‘현지화’ 전략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차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중국 자율주행 기업인 모멘타와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 도입 등 현지 환경에 맞춘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와 장거리 이동 수요가 공존하는 중국 시장 특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현대차는 기존 글로벌 모델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고, 차량 명명 방식 역시 현지 소비자 감성에 맞춰 재구성했다. 이는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인식까지 현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 경쟁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충전, 서비스, 소프트웨어, 사용자 경험까지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요구되는 가운데, 각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탄소 배출 감축이 글로벌 정책 의제로 자리 잡으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 시장 전략은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달 말 열리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양산 모델과 서비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가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 경쟁 속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0113312_gqbnuvkv.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자동차 IONIQ 6 N [사진=현대자동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략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경쟁은 각 기업의 미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p>
<p><br /></p>
<p>이런 흐름 속에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현지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기술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p>
<p><br /></p>
<p>현대차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현지 진출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하되, 중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별도의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p><br /></p>
<p>중국은 이미 전기차 보급률과 인프라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에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단순 수출 방식이 아닌 ‘현지화’ 전략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
<p><br /></p>
<p>현대차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중국 자율주행 기업인 모멘타와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 도입 등 현지 환경에 맞춘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와 장거리 이동 수요가 공존하는 중국 시장 특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p>
<p><br /></p>
<p>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현대차는 기존 글로벌 모델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고, 차량 명명 방식 역시 현지 소비자 감성에 맞춰 재구성했다. 이는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인식까지 현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p>
<p><br /></p>
<p>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 경쟁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충전, 서비스, 소프트웨어, 사용자 경험까지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요구되는 가운데, 각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특히 탄소 배출 감축이 글로벌 정책 의제로 자리 잡으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 시장 전략은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현대차는 이달 말 열리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양산 모델과 서비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가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 경쟁 속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883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1:3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11:30: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2</guid>
		<title><![CDATA[초부유층 탄소 배출 책임 논의 부상… 전용기·프리미엄 항공 과세, 일부 국가서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사진=RDNE Stock project]
      
   
&nbsp;
기후위기의 책임을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를 둘러싼 논의가 점차 정책 영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전용기와 요트 등 고탄소 자산에 대한 과세 시도가 나타나면서, 초부유층의 배출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nbsp;
이 같은 움직임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만 프랑스와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프리미엄 항공 이용과 전용기에 대한 과세 확대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전용기 세금 인상 방안을 의회에서 승인했다. 프랑스 역시 2026년 예산안에서 요트와 전용기 등 고가 자산에 대한 부담금을 포함시키며 관련 논의를 정책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nbsp;
이러한 정책 시도의 배경에는 탄소 배출의 불평등에 대한 연구 축적이 자리하고 있다. 2025년 학술지 Nature Climate Change(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상위 10% 소득 계층은 최근 수십 년간 관측된 온난화의 상당 부분에 기여했으며, 상위 1% 역시 일정 비중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 단위 배출 기여도 역시 평균 대비 크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nbsp;
배출 책임을 바라보는 관점도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개인의 소비 활동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을 측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기업 지분과 금융 자산 등 투자 활동까지 포함해 배출 영향을 분석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nbsp;
&nbsp;
세계불평등연구소는 2025년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접근을 반영할 경우 상위 계층의 배출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후위기 책임 논의가 생활 방식뿐 아니라 자본 구조와도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nbsp;
전용기 문제는 이러한 논의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로 꼽힌다.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에 따르면 2023년 전용기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950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기 한 대의 연간 배출량이 일반 승용차 여러 대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nbsp;
다만 이러한 과세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관련 연구에서는 전용기 과세가 기후정의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접근으로 평가되지만, 전체 항공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단기적인 감축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신 상징성과 재원 확보 측면에서 정책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병행된다.
&nbsp;
결국 현재 논쟁의 핵심은 단순한 감축 규모를 넘어, 기후위기의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있다.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문제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배출의 책임이 계층 간에 균등하게 분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책적·사회적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nbsp;&nbsp;
&nbsp;
이 같은 흐름은 ESG의 적용 범위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키고 있다. 환경 중심의 대응에서 출발한 기후 문제는 점차 사회 영역의 불평등 이슈와 연결되며, 기업과 투자, 정책 전반에서 책임의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nbsp;
현재 단계에서 이러한 논의는 아직 제도적으로 정착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국가의 정책 시도와 연구 축적이 맞물리면서, 자산과 투자까지 포함한 배출 책임을 둘러싼 논의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ESG가 선언적 개념을 넘어 실제 부담과 책임의 문제로 논의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0090535_ugxnbunz.jpg" alt="pexels-rdne-57786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사진=RDNE Stock projec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후위기의 책임을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를 둘러싼 논의가 점차 정책 영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전용기와 요트 등 고탄소 자산에 대한 과세 시도가 나타나면서, 초부유층의 배출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nbsp;</p>
<p>이 같은 움직임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만 프랑스와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프리미엄 항공 이용과 전용기에 대한 과세 확대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전용기 세금 인상 방안을 의회에서 승인했다. 프랑스 역시 2026년 예산안에서 요트와 전용기 등 고가 자산에 대한 부담금을 포함시키며 관련 논의를 정책 수준으로 끌어올렸다.</p>
<p>&nbsp;</p>
<p>이러한 정책 시도의 배경에는 탄소 배출의 불평등에 대한 연구 축적이 자리하고 있다. 2025년 학술지 Nature Climate Change(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상위 10% 소득 계층은 최근 수십 년간 관측된 온난화의 상당 부분에 기여했으며, 상위 1% 역시 일정 비중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 단위 배출 기여도 역시 평균 대비 크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p>
<p>&nbsp;</p>
<p>배출 책임을 바라보는 관점도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개인의 소비 활동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을 측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기업 지분과 금융 자산 등 투자 활동까지 포함해 배출 영향을 분석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nbsp;</p>
<p>&nbsp;</p>
<p>세계불평등연구소는 2025년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접근을 반영할 경우 상위 계층의 배출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후위기 책임 논의가 생활 방식뿐 아니라 자본 구조와도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p>
<p>&nbsp;</p>
<p>전용기 문제는 이러한 논의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로 꼽힌다.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에 따르면 2023년 전용기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950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기 한 대의 연간 배출량이 일반 승용차 여러 대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p>
<p>&nbsp;</p>
<p>다만 이러한 과세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관련 연구에서는 전용기 과세가 기후정의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접근으로 평가되지만, 전체 항공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단기적인 감축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신 상징성과 재원 확보 측면에서 정책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병행된다.</p>
<p>&nbsp;</p>
<p>결국 현재 논쟁의 핵심은 단순한 감축 규모를 넘어, 기후위기의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있다.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문제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배출의 책임이 계층 간에 균등하게 분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책적·사회적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nbsp;&nbsp;</p>
<p>&nbsp;</p>
<p>이 같은 흐름은 ESG의 적용 범위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키고 있다. 환경 중심의 대응에서 출발한 기후 문제는 점차 사회 영역의 불평등 이슈와 연결되며, 기업과 투자, 정책 전반에서 책임의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현재 단계에서 이러한 논의는 아직 제도적으로 정착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국가의 정책 시도와 연구 축적이 맞물리면서, 자산과 투자까지 포함한 배출 책임을 둘러싼 논의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ESG가 선언적 개념을 넘어 실제 부담과 책임의 문제로 논의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795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09:08: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08:52: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1</guid>
		<title><![CDATA[XR로 마주하는 인권의 얼굴들…KF, 실감형 국제 인권 전시 개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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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XR로 마주하는 인권의 얼굴들…KF, 실감형 국제 인권 전시 개최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nbsp;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제 인권 담론을 조망하는 실감형 전시를 선보인다.
      &nbsp;
      KF는 7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KF XR 갤러리에서 기획전 ‘마주하는 얼굴들(Facing Face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권을 중심으로 자유와 평화, 공존의 가치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전시는 LED 미디어월,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 인권 문제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nbsp;
      &nbsp;
      
         
            
            ▲도미닉 데자르댕(Dominic Desjardins)·샤를로트 브루노(Charlotte Bruneau), ‘인형의 집(The Dollhouse)’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nbsp;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협력한 VR 작품 ‘인형의 집’은 이주민 가사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아동의 시선에서 다룬 작품으로, 칸영화제 XR 부문 초청작이다. 독한협회와 협력한 ‘점프!’는 베를린 장벽을 넘는 장면을 기반으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전달한다. 두 작품 모두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된다.
      &nbsp;
      이진영 감독의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VR 신작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해당 작품은 하와이 한인 디아스포라의 삶과 정체성을 다루며, 상영과 함께 실감형 콘텐츠로 확장됐다.
      &nbsp;
      국내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도 포함됐다. 디지털 권리와 사회적 경계를 다룬 작품과 소수자 서사를 조명하는 영상 작업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신기술과 인권’ 결의안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을 통해 기술 발전과 인권의 관계를 탐구한다.
      &nbsp;
      이번 전시는 인권 문제를 정보 전달이 아닌 체험 중심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특징을 갖는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관람자가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nbsp;
      KF는 이번 전시가 세계 시민으로서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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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XR로 마주하는 인권의 얼굴들…KF, 실감형 국제 인권 전시 개최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제 인권 담론을 조망하는 실감형 전시를 선보인다.</p>
      <p>&nbsp;</p>
      <p>KF는 7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KF XR 갤러리에서 기획전 ‘마주하는 얼굴들(Facing Face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권을 중심으로 자유와 평화, 공존의 가치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전시는 LED 미디어월,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 인권 문제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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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도미닉 데자르댕(Dominic Desjardins)·샤를로트 브루노(Charlotte Bruneau), ‘인형의 집(The Dollhouse)’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주한캐나다대사관과 협력한 VR 작품 ‘인형의 집’은 이주민 가사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아동의 시선에서 다룬 작품으로, 칸영화제 XR 부문 초청작이다. 독한협회와 협력한 ‘점프!’는 베를린 장벽을 넘는 장면을 기반으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전달한다. 두 작품 모두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된다.</p>
      <p>&nbsp;</p>
      <p>이진영 감독의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VR 신작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해당 작품은 하와이 한인 디아스포라의 삶과 정체성을 다루며, 상영과 함께 실감형 콘텐츠로 확장됐다.</p>
      <p>&nbsp;</p>
      <p>국내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도 포함됐다. 디지털 권리와 사회적 경계를 다룬 작품과 소수자 서사를 조명하는 영상 작업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신기술과 인권’ 결의안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을 통해 기술 발전과 인권의 관계를 탐구한다.</p>
      <p>&nbsp;</p>
      <p>이번 전시는 인권 문제를 정보 전달이 아닌 체험 중심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특징을 갖는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관람자가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p>
      <p>&nbsp;</p>
      <p>KF는 이번 전시가 세계 시민으로서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780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08:40: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08:33: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700</guid>
		<title><![CDATA[HD현대중공업, 암모니아 추진 가스운반선 건조…차세대 연료 선박 상용화 진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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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7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중형 가스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nbsp;
HD현대중공업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 운반선을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nbsp;
HD현대중공업은 4월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이 장착된 4만6000세제곱미터(㎥)급 중형 가스 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날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 사업부 대표와 니콜라스 사베리스 엑스마르(EXMAR) 회장,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박은 각각 ‘안트베르펜(ANTWERPEN)’과 ‘아를롱(ARLON)’으로 명명됐으며,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nbsp;
이번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2023년과 2024년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의 자회사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가스 운반선 4척 가운데 일부다. 길이 190m, 너비 30.4m 규모로, 자체 설계한 화물창을 통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운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nbsp;
선박에는 추진엔진의 회전축을 활용한 축 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SCR)가 적용됐다. 또한 암모니아 누출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과 환경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해운업계에서는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액화수소 대비 저장 밀도가 높고 비교적 낮은 압력이나 온도 조건에서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량 운송에도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nbsp;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해운 연료 중 암모니아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선박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nbsp;
다만 암모니아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취급·운용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실제 상용화 과정에서는 연료 공급 인프라와 국제 규제 체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nbsp;

HD현대중공업은 기존 메탄올 추진 선박에 이어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을 확대하며 친환경 연료 선박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10082035_uvdqkdxy.jpg" alt="1028147215_20260409114210_9997093582 (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중형 가스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D현대중공업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 운반선을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p>
<p>&nbsp;</p>
<p>HD현대중공업은 4월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이 장착된 4만6000세제곱미터(㎥)급 중형 가스 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날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 사업부 대표와 니콜라스 사베리스 엑스마르(EXMAR) 회장,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박은 각각 ‘안트베르펜(ANTWERPEN)’과 ‘아를롱(ARLON)’으로 명명됐으며,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2023년과 2024년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의 자회사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가스 운반선 4척 가운데 일부다. 길이 190m, 너비 30.4m 규모로, 자체 설계한 화물창을 통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운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p>
<p>&nbsp;</p>
<p>선박에는 추진엔진의 회전축을 활용한 축 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SCR)가 적용됐다. 또한 암모니아 누출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과 환경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p>
<p><br /></p>
<p>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해운업계에서는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액화수소 대비 저장 밀도가 높고 비교적 낮은 압력이나 온도 조건에서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량 운송에도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p>
<p>&nbsp;</p>
<p>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해운 연료 중 암모니아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선박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다만 암모니아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취급·운용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실제 상용화 과정에서는 연료 공급 인프라와 국제 규제 체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p>
<p>&nbsp;</p>
<p></p>
<p>HD현대중공업은 기존 메탄올 추진 선박에 이어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을 확대하며 친환경 연료 선박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768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08:23: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08:20: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9</guid>
		<title><![CDATA[[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④ 질문이란 살아있다는 증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글의 이해를 돕는 이미지 사진 [사진=Ai]
   
   
&nbsp;
우리는 얼마나 자주 질문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nbsp;
모르면 물어서라도 가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나는 오랫동안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었다. 크고 작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도 누군가에게 묻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으려 애썼다.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몰라도 아는 척해야 했던 순간들, 어떻게든 해내는 척이라도 해야 했던 시간들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선택은 종종 더 큰 시행착오로 돌아오기도 했다. 스스로의 판단과 단정,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결국 나를 더 힘들게 했다.

   

돌이켜보면 그 시작은 어린 시절이었다. 나는 호기심이 많아 자주 질문을 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어른들은 내 질문을 끝까지 들어줄 여유가 없었고, 때로는 말을 막거나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저 소통하고 싶어 던졌던 질문은 점점 마음속에 쌓였고, 나는 어느새 묻지 않는 사람이 되어갔다. 질문이 막힌 자리에는 대신 침묵이 들어앉았다.
&nbsp;
대답을 기다리지 않는 법을 익혔고, 스스로에게도 묻지 않는 법을 배웠다. 그것이 오히려 편하다고 오랫동안 믿었다. 그렇게 질문도 소통도 하지 않는 침묵의 시간이 오래 이어졌다.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길을 안내해 준다. 그렇다면 마음의 길을 가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질문은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게 하고,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비추는 내면의 네비게이션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왜 가야 하는지 이유만 묻고 정작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한 채 멈춰 서 있기도 한다. 방향을 잃은 것이 아니라 질문을 잃은 것일 수도 있다.

   

좋은 소통에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질문은 정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열린 질문이어야 한다. 코칭을 배우며 나는 질문이 가진 힘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코칭에서 질문은 답을 끌어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상대가 스스로를 바라보고 자신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답을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그 과정은 때로 오래 걸리기도 한다.&nbsp;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는 것,
침묵조차 하나의 대화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 역시 코칭의 질문이 하는 일이다.
&nbsp;
모든 사람은 자신의 삶에 있어 가장 잘 아는 전문가다. 코치는 그 사람이 가진 가능성을 믿고 의식을 확장시키는 질문을 건넨다. 그 질문은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마중물을 붓듯 말이 흘러나오도록 돕는다. 그래서 코칭의 대화에서는 정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질문의 힘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온라인 중심의 소통이 일상이 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는 점점 줄어들고, 질문을 주고받는 경험 또한 부족해지고 있다. 특히 대면 소통이 줄어든 세대에게 질문은 더욱 낯선 언어가 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AI 시대일수록 더 중요한 것은 질문의 능력이다.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답의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AI는 질문을 받아 답을 줄 수 있지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는 결국 사람이 알아야 한다. 좋은 질문을 만드는 능력은 사람 사이의 대화에서 길러진다. 그 연습 없이는 어떤 도구도 제 힘을 내지 못한다.
&nbsp;&nbsp;
때로는 누군가의 질문이 불편한 옷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딱 맞지 않는 사이즈처럼, 상대의 의도와 무관하게 내 몸 어딘가를 조여오는 느낌. 그럴 때 돌아보면 질문 자체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았다. 질문을 던지는 사람의 상태, 그 말 뒤에 담긴 시선이 나를 불편하게 했던 것이다.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상태의 내가 필요하다.
상대를 향한 진심,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여유 있는 시선.

   

그 위에서 던지는 질문만이 상대를 열게 한다. 의도 없이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오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각자의 삶의 방식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스럽고 따뜻한 질문이 필요하다.

   

누군가 내게 질문을 건네고 있다면, 그것은 관심의 표현일 것이다.
"이런 질문을 해주셔서 고마워요."
그 한마디를 먼저 건넬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이 필요할 때 길을 아는 사람에게 묻는 것은 결코 약함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다.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살아 있기에 궁금하고, 궁금하기에 묻고, 묻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오늘 나는 나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그리고, 누군가에게 어떤 질문을 건네고 있는가.

   

소통은 서로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그 거울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리고 따뜻하게 좋은 질문을 꺼내 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10080423_rfmxnltc.jpg" alt="20260409145913_pwspmieh.jpg" style="width: 880px; height: 8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글의 이해를 돕는 이미지 사진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얼마나 자주 질문하며 살아가고 있을까.</p>
<p>&nbsp;</p>
<p>모르면 물어서라도 가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나는 오랫동안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었다. 크고 작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도 누군가에게 묻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으려 애썼다.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몰라도 아는 척해야 했던 순간들, 어떻게든 해내는 척이라도 해야 했던 시간들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선택은 종종 더 큰 시행착오로 돌아오기도 했다. 스스로의 판단과 단정,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결국 나를 더 힘들게 했다.</p>
<p>
   <br />
</p>
<p>돌이켜보면 그 시작은 어린 시절이었다. 나는 호기심이 많아 자주 질문을 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어른들은 내 질문을 끝까지 들어줄 여유가 없었고, 때로는 말을 막거나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저 소통하고 싶어 던졌던 질문은 점점 마음속에 쌓였고, 나는 어느새 묻지 않는 사람이 되어갔다. 질문이 막힌 자리에는 대신 침묵이 들어앉았다.</p>
<p>&nbsp;</p>
<p>대답을 기다리지 않는 법을 익혔고, 스스로에게도 묻지 않는 법을 배웠다. 그것이 오히려 편하다고 오랫동안 믿었다. 그렇게 질문도 소통도 하지 않는 침묵의 시간이 오래 이어졌다.</p>
<p>
   <br />
</p>
<p>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길을 안내해 준다. 그렇다면 마음의 길을 가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질문은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게 하고,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비추는 내면의 네비게이션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왜 가야 하는지 이유만 묻고 정작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한 채 멈춰 서 있기도 한다. 방향을 잃은 것이 아니라 질문을 잃은 것일 수도 있다.</p>
<p>
   <br />
</p>
<p>좋은 소통에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질문은 정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열린 질문이어야 한다. 코칭을 배우며 나는 질문이 가진 힘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코칭에서 질문은 답을 끌어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상대가 스스로를 바라보고 자신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답을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그 과정은 때로 오래 걸리기도 한다.&nbsp;</p>
<p>
   <br />
</p>
<p>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는 것,</p>
<p>침묵조차 하나의 대화로 받아들이는 것,</p>
<p>그것 역시 코칭의 질문이 하는 일이다.</p>
<p>&nbsp;</p>
<p>모든 사람은 자신의 삶에 있어 가장 잘 아는 전문가다. 코치는 그 사람이 가진 가능성을 믿고 의식을 확장시키는 질문을 건넨다. 그 질문은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마중물을 붓듯 말이 흘러나오도록 돕는다. 그래서 코칭의 대화에서는 정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p>
<p>
   <br />
</p>
<p>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질문의 힘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온라인 중심의 소통이 일상이 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는 점점 줄어들고, 질문을 주고받는 경험 또한 부족해지고 있다. 특히 대면 소통이 줄어든 세대에게 질문은 더욱 낯선 언어가 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AI 시대일수록 더 중요한 것은 질문의 능력이다.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답의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AI는 질문을 받아 답을 줄 수 있지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는 결국 사람이 알아야 한다. 좋은 질문을 만드는 능력은 사람 사이의 대화에서 길러진다. 그 연습 없이는 어떤 도구도 제 힘을 내지 못한다.</p>
<p>&nbsp;&nbsp;</p>
<p>때로는 누군가의 질문이 불편한 옷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딱 맞지 않는 사이즈처럼, 상대의 의도와 무관하게 내 몸 어딘가를 조여오는 느낌. 그럴 때 돌아보면 질문 자체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았다. 질문을 던지는 사람의 상태, 그 말 뒤에 담긴 시선이 나를 불편하게 했던 것이다.</p>
<p>
   <br />
</p>
<p>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상태의 내가 필요하다.</p>
<p>상대를 향한 진심,</p>
<p>존중하는 마음,</p>
<p>그리고 여유 있는 시선.</p>
<p>
   <br />
</p>
<p>그 위에서 던지는 질문만이 상대를 열게 한다. 의도 없이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오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각자의 삶의 방식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스럽고 따뜻한 질문이 필요하다.</p>
<p>
   <br />
</p>
<p>누군가 내게 질문을 건네고 있다면, 그것은 관심의 표현일 것이다.</p>
<p>"이런 질문을 해주셔서 고마워요."</p>
<p>그 한마디를 먼저 건넬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p>
<p>
   <br />
</p>
<p>도움이 필요할 때 길을 아는 사람에게 묻는 것은 결코 약함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다.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살아 있기에 궁금하고, 궁금하기에 묻고, 묻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p>
<p><br /></p>
<p>오늘 나는 나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p>
<p>그리고, 누군가에게 어떤 질문을 건네고 있는가.</p>
<p>
   <br />
</p>
<p>소통은 서로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그 거울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리고 따뜻하게 좋은 질문을 꺼내 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p>
<p>
   <br />
</p>
<p>
   <br />
</p>
<p>
   <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
</p>
<p>
   <br />
</p>
<p>'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7766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08:19: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0 Apr 2026 08:18: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8</guid>
		<title><![CDATA[이스타항공, 이글벳과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지속적 사회공헌 실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스타항공, 이글벳과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 [사진=이스타항공]
      
   
&nbsp;
이스타항공이 사료 전문 기업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사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코리안독스를 찾아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사 환경 정비와 유기견 산책, 놀이 활동 등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이스타항공과 이글벳이 함께한 네 번째 정기 봉사로, 양사는 2024년부터 3년째 유기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이스타항공은 여름철을 대비한 쿨방석 200개를 전달했으며, 이글벳은 영양 사료 ‘써밋’ 1톤과 구충제 ‘프리벤하트’ 330개를 기부해 유기견들의 건강 관리에 힘을 보탰다.

양사는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올해 유기견 입양 독려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동물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9100203_vyzbmii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스타항공, 이글벳과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 [사진=이스타항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스타항공이 사료 전문 기업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p>
<p><br /></p>
<p>양사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코리안독스를 찾아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사 환경 정비와 유기견 산책, 놀이 활동 등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p>
<p><br /></p>
<p>이번 활동은 이스타항공과 이글벳이 함께한 네 번째 정기 봉사로, 양사는 2024년부터 3년째 유기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p>
<p><br /></p>
<p>이날 봉사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이스타항공은 여름철을 대비한 쿨방석 200개를 전달했으며, 이글벳은 영양 사료 ‘써밋’ 1톤과 구충제 ‘프리벤하트’ 330개를 기부해 유기견들의 건강 관리에 힘을 보탰다.</p>
<p><br /></p>
<p>양사는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올해 유기견 입양 독려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p><br /></p>
<p>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활동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동물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965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9 Apr 2026 10:03: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9 Apr 2026 10:00: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7</guid>
		<title><![CDATA[강정훈 iM뱅크 은행장, ‘디지털혁신대상’ 수상…AI 기반 금융 혁신 성과 인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디지털혁신대상’ 수상 [사진=iM뱅크]
      
   
&nbsp;
iM뱅크는 강정훈 은행장이 ‘디지털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강 행장은 지난 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한국재무관리학회가 개최한 ‘2026년 AI디지털플랫폼 금융산업세미나’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AI 디지털 플랫폼 시대를 맞아 금융 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와 함께 진행됐다.

1982년 설립된 한국재무관리학회는 재무, 투자, 금융 분야의 연구와 정책 논의를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산학 협력과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금융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금융 AI, 소비자 보호, 디지털 플랫폼 기반 투자금융 미래 전략 등 핵심 과제가 논의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강 행장에게 상이 수여됐다.

강정훈 은행장은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라는 경영 목표 아래 AI 기반 ‘디지털 컴퍼니’ 전환을 주도해왔다. 특히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 금융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금융 대전환을 이끌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제15대 은행장 취임 이후에는 ‘속도감 있는 iM뱅크’를 강조하며,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흐름을 유도하는 금융 역할 강화와 함께 시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또한 내부 업무 효율화부터 고객 서비스, 사업 모델 고도화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접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업과의 협력 등 기존 디지털 기반 사업을 고도화하며 미래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 행장은 “이번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9095834_wpioglg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강정훈 iM뱅크 은행장, ‘디지털혁신대상’ 수상 [사진=iM뱅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iM뱅크는 강정훈 은행장이 ‘디지털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p>
<p><br /></p>
<p>강 행장은 지난 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한국재무관리학회가 개최한 ‘2026년 AI디지털플랫폼 금융산업세미나’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AI 디지털 플랫폼 시대를 맞아 금융 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와 함께 진행됐다.</p>
<p><br /></p>
<p>1982년 설립된 한국재무관리학회는 재무, 투자, 금융 분야의 연구와 정책 논의를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산학 협력과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금융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p>
<p><br /></p>
<p>이날 세미나에서는 금융 AI, 소비자 보호, 디지털 플랫폼 기반 투자금융 미래 전략 등 핵심 과제가 논의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강 행장에게 상이 수여됐다.</p>
<p><br /></p>
<p>강정훈 은행장은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라는 경영 목표 아래 AI 기반 ‘디지털 컴퍼니’ 전환을 주도해왔다. 특히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 금융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금융 대전환을 이끌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br /></p>
<p>2026년 제15대 은행장 취임 이후에는 ‘속도감 있는 iM뱅크’를 강조하며,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흐름을 유도하는 금융 역할 강화와 함께 시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또한 내부 업무 효율화부터 고객 서비스, 사업 모델 고도화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접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업과의 협력 등 기존 디지털 기반 사업을 고도화하며 미래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강 행장은 “이번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963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9 Apr 2026 09:59: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9 Apr 2026 09:57: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6</guid>
		<title><![CDATA[레고랜드, 장애인 복지관 초청 행사로 ‘포용 관광’ 실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레고랜드, 장애인 복지관 초청 행사로 ‘포용 관광’ 실천 [사진=레고랜드]
      
   
&nbsp;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레고랜드는 지난 4월 8일, 강원 및 춘천 지역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 약 200명을 파크로 초청해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방문객들은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한편, 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고 풀 닌자’ 콘텐츠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 지인들과 함께 테마파크를 누비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레고랜드는 설계 단계부터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온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पार्क 전반이 평지 구조로 조성되어 있고, 이동 동선의 턱을 최소화했으며,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마련된 감각 안정 공간 ‘센서리 룸(Sensory Room)’ 역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이용자 가족모임 ‘다사랑회’의 김희숙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역 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서적 쉼터와 같은 편의 시설이 더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리조트 조성 초기부터 모든 방문객이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관광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초청을 넘어, 누구나 동등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포용 관광’의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9095248_xpdzvaa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레고랜드, 장애인 복지관 초청 행사로 ‘포용 관광’ 실천 [사진=레고랜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p>
<p><br /></p>
<p>레고랜드는 지난 4월 8일, 강원 및 춘천 지역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 약 200명을 파크로 초청해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p>
<p><br /></p>
<p>이날 초청된 방문객들은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한편, 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고 풀 닌자’ 콘텐츠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 지인들과 함께 테마파크를 누비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p>
<p><br /></p>
<p>레고랜드는 설계 단계부터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온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पार्क 전반이 평지 구조로 조성되어 있고, 이동 동선의 턱을 최소화했으며,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마련된 감각 안정 공간 ‘센서리 룸(Sensory Room)’ 역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p>
<p><br /></p>
<p>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이용자 가족모임 ‘다사랑회’의 김희숙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역 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서적 쉼터와 같은 편의 시설이 더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p>
<p><br /></p>
<p>레고랜드 관계자는 “리조트 조성 초기부터 모든 방문객이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관광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행사는 단순한 초청을 넘어, 누구나 동등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포용 관광’의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959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9 Apr 2026 09:5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9 Apr 2026 09:5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4</guid>
		<title><![CDATA[TV 전 생애주기 탄소 관리 확대…삼성전자, 글로벌 인증 획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TV 전 생애주기 탄소 관리 확대…삼성전자, 글로벌 인증 획득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TV와 사운드바 등 주요 제품군에서 탄소배출 저감 관련 국제 인증을 확대했다.
      &nbsp;
      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 TV, 더 프레임 프로,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 LED TV 등 20개 모델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
      &nbsp;&nbsp;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기존 동급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감소한 경우 ‘탄소저감’ 인증이 추가로 부여된다.
      &nbsp;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 TV를 시작으로 QLED, OLED, 모니터,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관련 인증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마이크로 RGB,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인증 범위를 넓혔다. 사운드바 Q990H는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nbsp;
      이번 인증 확대는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환경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관리 방식이 적용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포함한 전 생애주기 기반 관리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nbsp;
      다만 탄소 발자국 인증은 평가 기준과 범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제품 간 비교를 위해서는 측정 방식과 데이터 공개 수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nbsp;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압도적인 화질 기술력은 물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중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9094647_rtdirauu.jpg" alt="31017998_20260408093215_75002069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TV 전 생애주기 탄소 관리 확대…삼성전자, 글로벌 인증 획득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삼성전자가 TV와 사운드바 등 주요 제품군에서 탄소배출 저감 관련 국제 인증을 확대했다.</p>
      <p>&nbsp;</p>
      <p>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 TV, 더 프레임 프로,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 LED TV 등 20개 모델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p>
      <p>&nbsp;&nbsp;</p>
      <p>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기존 동급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감소한 경우 ‘탄소저감’ 인증이 추가로 부여된다.</p>
      <p>&nbsp;</p>
      <p>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 TV를 시작으로 QLED, OLED, 모니터,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관련 인증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마이크로 RGB,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인증 범위를 넓혔다. 사운드바 Q990H는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p>
      <p>&nbsp;</p>
      <p>이번 인증 확대는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환경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관리 방식이 적용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포함한 전 생애주기 기반 관리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p>
      <p>&nbsp;</p>
      <p>다만 탄소 발자국 인증은 평가 기준과 범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제품 간 비교를 위해서는 측정 방식과 데이터 공개 수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p>
      <p>&nbsp;</p>
      <p>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압도적인 화질 기술력은 물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중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p>
      </div>
   <div>&nbsp;</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954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9 Apr 2026 09:47: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9 Apr 2026 09:41: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3</guid>
		<title><![CDATA[궁궐·왕릉, 일상 속 문화로 확장…국가유산 참여행사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궁궐·왕릉, 일상 속 문화로 확장…국가유산 참여행사 확대 [사진=국가유산청]&nbsp;
      
   

궁궐과 왕릉 등 국가유산 공간을 국민 일상 속 문화로 확장하기 위한 참여형 행사가 확대된다.
&nbsp;
국가유산청은 2026년 궁궐과 왕릉, 종묘 등을 중심으로 전시·공연·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번 기획은 전통 유산을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전환해 국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대표 행사인 ‘궁중문화축전’은 봄(4월 25일~5월 3일)과 가을(10월 7일~11일) 두 차례 개최된다. 경복궁 등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진행되며, 궁중 일상 재현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외국인 대상 체험도 새롭게 운영된다.
&nbsp;
4월 11일에는 단종과 정순왕후를 기리는 고유제가 영월군과 남양주시에서 공동 개최된다. 두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한 의례가 약 500년 만에 이어지는 행사다.
&nbsp;
5월 3일 종묘에서는 조선 왕실 제례인 ‘종묘대제’가 열린다. 행사에 앞서 4월 25일부터 종묘 주간이 운영되며, 제례악 공연과 묘현례 등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nbsp;
조선왕릉 숲길도 봄철 일정 기간 개방된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사릉, 서울 태릉·강릉·의릉 등 9개 권역 숲길을 걸을 수 있다.
&nbsp;
국립고궁박물관은 10월 중 야외 공간을 활용한 결혼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인근 은행나무 쉼터를 예식 장소로 제공하며, 일정 기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예식에 대해 대관료 면제와 일부 비용 지원이 이뤄진다.
&nbsp;

국가유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과 왕릉 등 국가유산을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95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9093921_ydkimzan.jpg" alt="20260408162136-13709.jpg" style="width: 495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궁궐·왕릉, 일상 속 문화로 확장…국가유산 참여행사 확대 [사진=국가유산청]<span style="color: #000000; font-size: 17px;">&nbsp;</span></figcaption>
      </figure>
   </div>
<p><br /></p>
<p>궁궐과 왕릉 등 국가유산 공간을 국민 일상 속 문화로 확장하기 위한 참여형 행사가 확대된다.</p>
<p>&nbsp;</p>
<p>국가유산청은 2026년 궁궐과 왕릉, 종묘 등을 중심으로 전시·공연·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기획은 전통 유산을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전환해 국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대표 행사인 ‘궁중문화축전’은 봄(4월 25일~5월 3일)과 가을(10월 7일~11일) 두 차례 개최된다. 경복궁 등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진행되며, 궁중 일상 재현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외국인 대상 체험도 새롭게 운영된다.</p>
<p>&nbsp;</p>
<p>4월 11일에는 단종과 정순왕후를 기리는 고유제가 영월군과 남양주시에서 공동 개최된다. 두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한 의례가 약 500년 만에 이어지는 행사다.</p>
<p>&nbsp;</p>
<p>5월 3일 종묘에서는 조선 왕실 제례인 ‘종묘대제’가 열린다. 행사에 앞서 4월 25일부터 종묘 주간이 운영되며, 제례악 공연과 묘현례 등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공개된다.</p>
<p>&nbsp;</p>
<p>조선왕릉 숲길도 봄철 일정 기간 개방된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사릉, 서울 태릉·강릉·의릉 등 9개 권역 숲길을 걸을 수 있다.</p>
<p>&nbsp;</p>
<p>국립고궁박물관은 10월 중 야외 공간을 활용한 결혼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인근 은행나무 쉼터를 예식 장소로 제공하며, 일정 기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예식에 대해 대관료 면제와 일부 비용 지원이 이뤄진다.</p>
<p>&nbsp;</p>
<p></p>
<p>국가유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과 왕릉 등 국가유산을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951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9 Apr 2026 09:40: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9 Apr 2026 09:3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2</guid>
		<title><![CDATA[유가 급등 속 물류 현장 점검…정부, 공급망 대응 이어 민생 부담 완화 나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가 급등 속 물류 현장 점검…정부, 공급망 대응 이어 민생 부담 완화 나서 [사진=청와대]
   
   
&nbsp;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망 안정 대응과 함께 물류 현장 점검에 나섰다.
&nbsp;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 기준 유가인 브렌트유는 최근 배럴당 90~1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현물 시장에서는 140달러를 넘는 거래 사례도 나타나는 등 에너지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은 에너지 가격 변동이 빠르게 물가에 반영되는 구조로 체감 부담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nbsp;
한국 역시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이번 상황의 영향권에 놓여 있으나, 정부는 비축유 활용과 수입선 다변화, 세제 조정 등 복합적인 대응을 병행하며 단기적인 시장 불안을 관리하고 있다.
&nbsp;
이러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4월 8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해 화물운송 및 물류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nbsp;
의왕 ICD는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물류 거점으로, 전국 단위 화물 분산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방문은 고유가 상황에서 물류 현장의 부담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nbsp;
간담회에서 업계 종사자들은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유가 연동보조금과 가격 안정 정책 등이 일정 부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nbsp;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화물차주의 금융 접근성 개선, 안전운임제 적용 검토, 물류 인프라 확보 방안 등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특히 차량 가격 기준으로 제한된 소상공인 대출 문제에 대해 제도 개선 검토를 주문하고, 수도권 물류 부지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유휴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nbsp;
또한 전기·수소 화물차 전환과 관련한 보조금 및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을 표했다.
&nbsp;
현재까지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nbsp;
&nbsp;
정부는 공급망 안정과 현장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위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9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9093400_abndevyf.jpg" alt="20260409075151-18488.jpg" style="width: 709px; height: 4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가 급등 속 물류 현장 점검…정부, 공급망 대응 이어 민생 부담 완화 나서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망 안정 대응과 함께 물류 현장 점검에 나섰다.</p>
<p>&nbsp;</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 기준 유가인 브렌트유는 최근 배럴당 90~1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현물 시장에서는 140달러를 넘는 거래 사례도 나타나는 등 에너지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은 에너지 가격 변동이 빠르게 물가에 반영되는 구조로 체감 부담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p>
<p>&nbsp;</p>
<p>한국 역시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이번 상황의 영향권에 놓여 있으나, 정부는 비축유 활용과 수입선 다변화, 세제 조정 등 복합적인 대응을 병행하며 단기적인 시장 불안을 관리하고 있다.</p>
<p>&nbsp;</p>
<p>이러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4월 8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해 화물운송 및 물류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p>
<p>&nbsp;</p>
<p>의왕 ICD는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물류 거점으로, 전국 단위 화물 분산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방문은 고유가 상황에서 물류 현장의 부담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p>
<p>&nbsp;</p>
<p>간담회에서 업계 종사자들은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유가 연동보조금과 가격 안정 정책 등이 일정 부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p>
<p>&nbsp;</p>
<p>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화물차주의 금융 접근성 개선, 안전운임제 적용 검토, 물류 인프라 확보 방안 등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특히 차량 가격 기준으로 제한된 소상공인 대출 문제에 대해 제도 개선 검토를 주문하고, 수도권 물류 부지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유휴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p>
<p>&nbsp;</p>
<p>또한 전기·수소 화물차 전환과 관련한 보조금 및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을 표했다.</p>
<p>&nbsp;</p>
<p>현재까지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p>
<p>&nbsp;</p>
<p>&nbsp;</p>
<p>정부는 공급망 안정과 현장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위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948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9 Apr 2026 09:35: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9 Apr 2026 09:33: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1</guid>
		<title><![CDATA[휴전 논의에도 충돌 지속… 호르무즈 해협 통제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생성]
         
      
   &nbsp;
   중동 지역에서 휴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군사 충돌이 이어지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운송 체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nbsp;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며 일시적 휴전 기대가 형성됐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역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면서 상황이 다시 불안정해졌다. 이란은 이를 문제 삼으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통제와 경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로, 이 지역의 긴장 고조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통제 강화와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선박 운항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상 운송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
   &nbsp;
   시장 역시 이에 반응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으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공급 차질 가능성이 반영되며 투자 심리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nbsp;
   이번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구조와 직결된 리스크로 평가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대표적인 에너지 수송 ‘초크포인트(chokepoint)’로, 이 지역의 긴장은 원유 공급 안정성과 직결되는 변수로 작용해 왔다.
   
   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은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류비와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다만 현재까지 해협이 완전히 봉쇄된 상태는 아니며, 주요 해상 운송은 제한적이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긴장이 지속될 경우 선박 운항 비용 증가와 보험료 상승 등 간접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nbsp;
   국제사회는 상황 안정화를 위한 외교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럽 주요국들도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군사적 긴장과 외교적 해석 차이가 병존하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nbsp;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상황 역시 유동적인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는 단기적 사건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 안정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변수로 평가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9092328_aoxaplsv.png" alt="[크기변환]8d065fc0-a931-40b3-b44a-ccb5ce6f7e6b.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생성]</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에서 휴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군사 충돌이 이어지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운송 체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p>
   <p>&nbsp;</p>
   <p>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며 일시적 휴전 기대가 형성됐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역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면서 상황이 다시 불안정해졌다. 이란은 이를 문제 삼으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통제와 경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로, 이 지역의 긴장 고조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통제 강화와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선박 운항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상 운송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p>
   <p>&nbsp;</p>
   <p>시장 역시 이에 반응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으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공급 차질 가능성이 반영되며 투자 심리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p>&nbsp;</p>
   <p>이번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구조와 직결된 리스크로 평가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대표적인 에너지 수송 ‘초크포인트(chokepoint)’로, 이 지역의 긴장은 원유 공급 안정성과 직결되는 변수로 작용해 왔다.</p>
   <p><br /></p>
   <p>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은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류비와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p>
   <p>&nbsp;</p>
   <p>다만 현재까지 해협이 완전히 봉쇄된 상태는 아니며, 주요 해상 운송은 제한적이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긴장이 지속될 경우 선박 운항 비용 증가와 보험료 상승 등 간접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p>
   <p>&nbsp;</p>
   <p>국제사회는 상황 안정화를 위한 외교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럽 주요국들도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군사적 긴장과 외교적 해석 차이가 병존하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p>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상황 역시 유동적인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는 단기적 사건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 안정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변수로 평가되고 있다.&nbsp;</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9418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9 Apr 2026 09:23: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9 Apr 2026 09:14: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90</guid>
		<title><![CDATA[SK증권, 노후 IT 자산 840대 기증…자원순환 기반 ESG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SK증권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진=SK증권]
      
   
&nbsp;
SK증권이 노후 IT 자산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며 디지털 포용과 ESG 경영을 결합한 새로운 실행 모델을 추진한다.

SK증권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용 종료된 IT 자산을 재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폐기 또는 매각’ 중심 자산 처리 방식을 넘어, ESG 관점에서 자산 활용 구조를 재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SK증권은 PC, 모니터, 노트북 등 사내 노후 IT 자산 약 840대를 기증한다. 해당 자산은 매각가 기준 약 6,200만 원 규모로, 단순 처분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된다.

기증된 장비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점검과 정비 과정을 거친 뒤, 연말에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무상 보급될 예정이다. 재사용이 어려운 자산은 부품 단위로 분해돼 재활용되며, 자원순환 확대와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환경(E)과 사회(S)를 통합한 ESG 실행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부담 완화와 디지털 접근성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자산을 단순한 처분 대상이 아니라 가치 창출 수단으로 바라보는 전환”이라며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그동안 지점 네트워크 최적화 과정에서 발생한 사무용 가구와 비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IT 자산까지 자원순환 범위를 확장하며 ESG 실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203936_ewexmhp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K증권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진=SK증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K증권이 노후 IT 자산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며 디지털 포용과 ESG 경영을 결합한 새로운 실행 모델을 추진한다.</p>
<p><br /></p>
<p>SK증권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용 종료된 IT 자산을 재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폐기 또는 매각’ 중심 자산 처리 방식을 넘어, ESG 관점에서 자산 활용 구조를 재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br /></p>
<p>협약에 따라 SK증권은 PC, 모니터, 노트북 등 사내 노후 IT 자산 약 840대를 기증한다. 해당 자산은 매각가 기준 약 6,200만 원 규모로, 단순 처분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된다.</p>
<p><br /></p>
<p>기증된 장비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점검과 정비 과정을 거친 뒤, 연말에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무상 보급될 예정이다. 재사용이 어려운 자산은 부품 단위로 분해돼 재활용되며, 자원순환 확대와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p>
<p><br /></p>
<p>이번 협약은 환경(E)과 사회(S)를 통합한 ESG 실행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부담 완화와 디지털 접근성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됐기 때문이다.</p>
<p><br /></p>
<p>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자산을 단순한 처분 대상이 아니라 가치 창출 수단으로 바라보는 전환”이라며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SK증권은 그동안 지점 네트워크 최적화 과정에서 발생한 사무용 가구와 비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IT 자산까지 자원순환 범위를 확장하며 ESG 실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483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20:40: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20:38: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9</guid>
		<title><![CDATA[KB금융, 차량 2부제 자율 시행…에너지 절감 조치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금융 본사 [사진=KB금융]
      
   
&nbsp;
KB금융그룹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며 그룹 차원의 대응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오는 10일부터 임직원의 차량 2부제 자율 참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보다 강화된 조치로 차량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3월 25일부터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출퇴근 차량에 대해 5부제를 적용해 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차량 운행을 보다 축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설 운영 측면에서도 에너지 절감 조치는 이미 확대 적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3일부터 본사 사옥의 경관 및 간판 조명을 일몰 이후 전면 소등했으며 기존 23시까지 유지되던 야간 조명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회의실과 복도 등 이용률이 낮은 공간은 안전을 고려한 최소 조도만 유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운영과 시설 관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패키지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에너지 사용 관리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절감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기업 차원의 에너지 관리와 ESG 대응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203501_buctzbf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9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금융 본사 [사진=KB금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금융그룹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며 그룹 차원의 대응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p>
<p><br /></p>
<p>KB금융은 오는 10일부터 임직원의 차량 2부제 자율 참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보다 강화된 조치로 차량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p>
<p><br /></p>
<p>앞서 KB금융은 지난 3월 25일부터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출퇴근 차량에 대해 5부제를 적용해 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차량 운행을 보다 축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p>
<p><br /></p>
<p>시설 운영 측면에서도 에너지 절감 조치는 이미 확대 적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3일부터 본사 사옥의 경관 및 간판 조명을 일몰 이후 전면 소등했으며 기존 23시까지 유지되던 야간 조명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회의실과 복도 등 이용률이 낮은 공간은 안전을 고려한 최소 조도만 유지하고 있다.</p>
<p><br /></p>
<p>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운영과 시설 관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패키지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에너지 사용 관리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절감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기업 차원의 에너지 관리와 ESG 대응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480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20:36: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20:33: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8</guid>
		<title><![CDATA[[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②] AI 시대, 자기조절학습의 진화... 학습 효율을 높이는 세 단계 전략]]></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I 시대, 자기조절학습의 진화: 학습 효율을 높이는 세 단계 전략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지난 칼럼 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①에서 우리는 생성형 AI의 확산이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교육의 핵심으로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심리학자 배리 J. 짐머만(Barry J. Zimmerman)이 정의한 바와 같이 SRL은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학습 과정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이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AI 학습 플랫폼은 바로 이 SRL의 세 단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예측 단계(forethought), 수행 단계(performance), 반성 단계(self-reflection)를 중심으로 AI가 이를 어떻게 연결하고 강화하는지 살펴보며 ‘효율적 자기조절 학습’의 실현 가능성을 논하고자 한다.

   

첫째, 예측 단계(forethought)는 학습의 출발점이다. 학습자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전통적인 교육에서는 교사가 일률적으로 목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학습자의 개별적 동기와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 지점에서 AI 학습 플랫폼은 강력한 ‘스마트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플랫폼에 처음 접속하면 진단 평가(adaptive pretest)를 통해 현재의 지식 수준, 학습 스타일(시각·청각·운동형), 과거 학습 패턴 등을 분석한다. 이후 AI는 SMART(구체성·측정 가능성·달성 가능성·관련성·시간 제한성) 원칙에 기반한 개인화된 목표를 제안한다.
&nbsp;
“이번 주 미적분 기본 개념 이해”와 같은 추상적 목표가 아니라 “3일 내 미적분 1단원을 80% 이상 이해하고, 5문제의 응용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기”처럼 구체적인 형태다.

   

더 나아가 AI는 전략까지 추천한다. 학습자가 반복 연습에 강점을 보인다면 간격 반복(spaced repetition) 기반 학습 일정을 제시하고 이해 중심 학습자에게는 개념 지도(concept map)나 영상 설명을 우선 배치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단순한 의지가 아니라 “나는 어떤 방식으로 학습할 때 효과적인가”라는 메타인지를 형성하게 된다.
&nbsp;
이 단계에서 AI는 학습자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출발점을 제공하며 예측 단계의 불확실성을 줄여 학습 동기를 유의미하게 높인다.

   

둘째, 수행 단계(performance)는 실제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이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절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인지적·동기적·행동적 조절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AI 플랫폼은 이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동반자’로 기능한다. 학습 중 클릭 패턴, 체류 시간, 오답 유형 등을 분석하여 “이 개념에서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짧은 설명을 다시 확인해 볼까요?”와 같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힌트를 넘어 학습자의 이전 오류와 유사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개입이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 풀이 과정에서 오답이 발생하면 “이전과 유사한 변수 설정 오류가 나타났습니다. 변수를 명확히 정의해 보세요”와 같은 피드백이 제공된다. 이러한 과정은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이해 상태를 점검하는 ‘모니터링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난이도 자동 조절(adaptive learning) 기능은 지나치게 쉬운 문제에서 오는 지루함과 과도한 난이도에서 오는 좌절을 동시에 방지한다. AI가 제공하는 실시간 대시보드는 집중도, 이해도, 학습 지속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25분 학습 후 5분 휴식”과 같은 행동 전략도 제안한다.
&nbsp;
이로써 학습자는 외부 통제 없이도 스스로 학습을 조절하는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셋째, 반성 단계(self-reflection)는 학습 이후 성찰을 통해 다음 학습을 준비하는 핵심 단계이다. 기존에는 학습 일지나 교사의 피드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주관적이고 시차가 발생하기 쉬웠다.

   

AI 학습 플랫폼은 이를 실시간·객관적·개인화된 반성 과정으로 전환한다. 학습 데이터를 종합하여 “이번 주 학습 패턴: 개념 이해 85%, 응용 문제 62%. 주요 약점은 문제 전환 시 개념 혼동입니다”와 같은 정밀한 분석을 제공한다.
&nbsp;
더 나아가 “다음 목표로 응용 문제 80% 달성을 추천하며, 관련 개념 연계 퀴즈 학습 전략을 권장합니다”와 같이 구체적인 개선 방향까지 제시한다.

   

이러한 즉각적 피드백은 학습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한다.
&nbsp;
“오늘 목표 달성률 90%, 지난주 대비 전략 조정 횟수 증가”와 같은 메시지는 성취감을 높이고 메타인지 발달을 촉진한다.

   

특히 AI는 학습자의 취약 영역을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반복 오류 유형을 변형한 문제, 영상 설명, 시뮬레이션, 게임화 요소 등을 결합하여 학습을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단순한 결과 평가를 넘어 자신의 학습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형성하게 된다.

   

결국 AI 학습 플랫폼은 SRL의 세 단계를 단순히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예측 단계의 목표는 수행 단계의 모니터링 지표가 되고, 반성 단계의 결과는 다시 다음 예측 단계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AI 시대에 필수적인 ‘평생학습자 역량’을 길러준다. 지식을 생성하는 역할을 AI가 점점 더 수행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은 ‘자기조절 능력’이다.

   

AI 플랫폼은 이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학습 파트너’로 구현함으로써 교육의 민주화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물론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학습자의 주도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플랫폼 설계에는 ‘AI 제안 거부 기능’, ‘학습자 주도 목표 수정 기능’, ‘인간 멘토 연계’와 같은 장치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부모와 교사는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와의 대화를 확장하고,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AI 시대의 교육은 ‘AI가 대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더 잘 학습하는 것’에 있다. 자기조절학습의 세 단계를 AI가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학습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nbsp;

   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

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4/20260408195207_ccuhqgg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시대, 자기조절학습의 진화: 학습 효율을 높이는 세 단계 전략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난 칼럼 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①에서 우리는 생성형 AI의 확산이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교육의 핵심으로 자기조절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심리학자 배리 J. 짐머만(Barry J. Zimmerman)이 정의한 바와 같이 SRL은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학습 과정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능력이다.</p>
<p>
   <br />
</p>
<p>그러나 이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AI 학습 플랫폼은 바로 이 SRL의 세 단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예측 단계(forethought), 수행 단계(performance), 반성 단계(self-reflection)를 중심으로 AI가 이를 어떻게 연결하고 강화하는지 살펴보며 ‘효율적 자기조절 학습’의 실현 가능성을 논하고자 한다.</p>
<p>
   <br />
</p>
<p>첫째, 예측 단계(forethought)는 학습의 출발점이다. 학습자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전통적인 교육에서는 교사가 일률적으로 목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학습자의 개별적 동기와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p>
<p>
   <br />
</p>
<p>이 지점에서 AI 학습 플랫폼은 강력한 ‘스마트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플랫폼에 처음 접속하면 진단 평가(adaptive pretest)를 통해 현재의 지식 수준, 학습 스타일(시각·청각·운동형), 과거 학습 패턴 등을 분석한다. 이후 AI는 SMART(구체성·측정 가능성·달성 가능성·관련성·시간 제한성) 원칙에 기반한 개인화된 목표를 제안한다.</p>
<p>&nbsp;</p>
<p>“이번 주 미적분 기본 개념 이해”와 같은 추상적 목표가 아니라 “3일 내 미적분 1단원을 80% 이상 이해하고, 5문제의 응용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기”처럼 구체적인 형태다.</p>
<p>
   <br />
</p>
<p>더 나아가 AI는 전략까지 추천한다. 학습자가 반복 연습에 강점을 보인다면 간격 반복(spaced repetition) 기반 학습 일정을 제시하고 이해 중심 학습자에게는 개념 지도(concept map)나 영상 설명을 우선 배치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단순한 의지가 아니라 “나는 어떤 방식으로 학습할 때 효과적인가”라는 메타인지를 형성하게 된다.</p>
<p>&nbsp;</p>
<p>이 단계에서 AI는 학습자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출발점을 제공하며 예측 단계의 불확실성을 줄여 학습 동기를 유의미하게 높인다.</p>
<p>
   <br />
</p>
<p>둘째, 수행 단계(performance)는 실제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이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절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인지적·동기적·행동적 조절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p>
<p>
   <br />
</p>
<p>AI 플랫폼은 이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동반자’로 기능한다. 학습 중 클릭 패턴, 체류 시간, 오답 유형 등을 분석하여 “이 개념에서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짧은 설명을 다시 확인해 볼까요?”와 같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힌트를 넘어 학습자의 이전 오류와 유사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개입이다.</p>
<p>
   <br />
</p>
<p>예를 들어 수학 문제 풀이 과정에서 오답이 발생하면 “이전과 유사한 변수 설정 오류가 나타났습니다. 변수를 명확히 정의해 보세요”와 같은 피드백이 제공된다. 이러한 과정은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이해 상태를 점검하는 ‘모니터링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p>
<p>
   <br />
</p>
<p>또한 난이도 자동 조절(adaptive learning) 기능은 지나치게 쉬운 문제에서 오는 지루함과 과도한 난이도에서 오는 좌절을 동시에 방지한다. AI가 제공하는 실시간 대시보드는 집중도, 이해도, 학습 지속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25분 학습 후 5분 휴식”과 같은 행동 전략도 제안한다.</p>
<p>&nbsp;</p>
<p>이로써 학습자는 외부 통제 없이도 스스로 학습을 조절하는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p>
<p>
   <br />
</p>
<p>셋째, 반성 단계(self-reflection)는 학습 이후 성찰을 통해 다음 학습을 준비하는 핵심 단계이다. 기존에는 학습 일지나 교사의 피드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주관적이고 시차가 발생하기 쉬웠다.</p>
<p>
   <br />
</p>
<p>AI 학습 플랫폼은 이를 실시간·객관적·개인화된 반성 과정으로 전환한다. 학습 데이터를 종합하여 “이번 주 학습 패턴: 개념 이해 85%, 응용 문제 62%. 주요 약점은 문제 전환 시 개념 혼동입니다”와 같은 정밀한 분석을 제공한다.</p>
<p>&nbsp;</p>
<p>더 나아가 “다음 목표로 응용 문제 80% 달성을 추천하며, 관련 개념 연계 퀴즈 학습 전략을 권장합니다”와 같이 구체적인 개선 방향까지 제시한다.</p>
<p>
   <br />
</p>
<p>이러한 즉각적 피드백은 학습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한다.</p>
<p>&nbsp;</p>
<p>“오늘 목표 달성률 90%, 지난주 대비 전략 조정 횟수 증가”와 같은 메시지는 성취감을 높이고 메타인지 발달을 촉진한다.</p>
<p>
   <br />
</p>
<p>특히 AI는 학습자의 취약 영역을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반복 오류 유형을 변형한 문제, 영상 설명, 시뮬레이션, 게임화 요소 등을 결합하여 학습을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단순한 결과 평가를 넘어 자신의 학습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형성하게 된다.</p>
<p>
   <br />
</p>
<p>결국 AI 학습 플랫폼은 SRL의 세 단계를 단순히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예측 단계의 목표는 수행 단계의 모니터링 지표가 되고, 반성 단계의 결과는 다시 다음 예측 단계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p>
<p>
   <br />
</p>
<p>이는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AI 시대에 필수적인 ‘평생학습자 역량’을 길러준다. 지식을 생성하는 역할을 AI가 점점 더 수행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은 ‘자기조절 능력’이다.</p>
<p>
   <br />
</p>
<p>AI 플랫폼은 이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학습 파트너’로 구현함으로써 교육의 민주화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p>
<p>
   <br />
</p>
<p>물론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학습자의 주도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플랫폼 설계에는 ‘AI 제안 거부 기능’, ‘학습자 주도 목표 수정 기능’, ‘인간 멘토 연계’와 같은 장치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p>
<p>
   <br />
</p>
<p>부모와 교사는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와의 대화를 확장하고,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p>
<p>
   <br />
</p>
<p>AI 시대의 교육은 ‘AI가 대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더 잘 학습하는 것’에 있다. 자기조절학습의 세 단계를 AI가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학습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br /></p>
<p>&nbsp;</p>
<p>
   <b>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b>
</p>
<p>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lilyzhou0323@gmail.com 주레이레이 周蕾蕾</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455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3:27: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19:46: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7</guid>
		<title><![CDATA[IMO 넷제로 유예, ‘규제 후퇴’ 아닌 조정 과정…KRISO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해양 넷제로(Net Zero) 프레임워크: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4대 과제 [사진=NotebookLM 활용]
      
   
&nbsp;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탄소중립 정책 도입이 지연된 가운데, 이를 단순한 규제 후퇴가 아닌 글로벌 협력 조정 과정으로 해석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nbsp;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강희진 친환경해양개발연구본부장이 집필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Communications Earth &amp; Environment에 게재됐다고 4월 7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세계적 과학 저널인 Nature의 자매지다.
&nbsp;
이번 연구는 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Net Zero Framework)’ 도입이 1년 유예된 배경을 분석하고, 보다 실효적인 정책 설계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IMO는 선박 연료의 탄소배출 기준을 강화하는 기술적 조치와 탄소 배출량에 따른 부담금을 부과하는 경제적 조치를 2025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국가의 반대로 2026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nbsp;
논문은 이러한 유예를 글로벌 경제 구조와 에너지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특히 주요 에너지 수출국들이 규제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탄소 가격과 청정 연료 기준이 향후 전 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강 본부장은 유예 기간을 제도 보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실측 데이터 기반의 연료 전 과정 평가(LCA) 체계 구축 ▲에너지 공급망 성숙도를 고려한 단계적 시장 형성 ▲초기 시장 참여 기업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 ▲기후 취약국의 블루카본 생태계 투자 확대 등이 핵심이다.
&nbsp;
특히 현재 친환경 연료에 대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배출 계수 대신 실제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무탄소 연료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 규모가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해 현실적인 전환 경로를 설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nbsp;
이번 연구는 해운 산업의 탄소 규제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전제로, 국제 기후 거버넌스의 설계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nbsp;
강 본부장은 “해운 분야의 탄소 규제는 전 산업의 탄소중립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도 모델”이라며 “유예 기간 동안 실효적인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nbsp;

KRISO 측은 이번 연구가 국제 해사 분야에서 정책 설계와 협력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91645_uxyynubg.jpg" alt="3422205633_20260407095036_601854118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양 넷제로(Net Zero) 프레임워크: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4대 과제 [사진=NotebookLM 활용]</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탄소중립 정책 도입이 지연된 가운데, 이를 단순한 규제 후퇴가 아닌 글로벌 협력 조정 과정으로 해석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p>
<p>&nbsp;</p>
<p>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강희진 친환경해양개발연구본부장이 집필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Communications Earth &amp; Environment에 게재됐다고 4월 7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세계적 과학 저널인 Nature의 자매지다.</p>
<p>&nbsp;</p>
<p>이번 연구는 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Net Zero Framework)’ 도입이 1년 유예된 배경을 분석하고, 보다 실효적인 정책 설계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IMO는 선박 연료의 탄소배출 기준을 강화하는 기술적 조치와 탄소 배출량에 따른 부담금을 부과하는 경제적 조치를 2025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국가의 반대로 2026년으로 연기된 상태다.</p>
<p>&nbsp;</p>
<p>논문은 이러한 유예를 글로벌 경제 구조와 에너지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특히 주요 에너지 수출국들이 규제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탄소 가격과 청정 연료 기준이 향후 전 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p>강 본부장은 유예 기간을 제도 보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실측 데이터 기반의 연료 전 과정 평가(LCA) 체계 구축 ▲에너지 공급망 성숙도를 고려한 단계적 시장 형성 ▲초기 시장 참여 기업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 ▲기후 취약국의 블루카본 생태계 투자 확대 등이 핵심이다.</p>
<p>&nbsp;</p>
<p>특히 현재 친환경 연료에 대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배출 계수 대신 실제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무탄소 연료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 규모가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해 현실적인 전환 경로를 설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p>
<p>&nbsp;</p>
<p>이번 연구는 해운 산업의 탄소 규제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전제로, 국제 기후 거버넌스의 설계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nbsp;</p>
<p>강 본부장은 “해운 분야의 탄소 규제는 전 산업의 탄소중립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도 모델”이라며 “유예 기간 동안 실효적인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p>
<p>&nbsp;</p>
<p></p>
<p>KRISO 측은 이번 연구가 국제 해사 분야에서 정책 설계와 협력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073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9:22: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09:1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6</guid>
		<title><![CDATA[외국인 노동자 중상해 사건…고용노동부, 화성 사업장 합동감독 착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외국인 노동자 중상해 사건…고용노동부, 화성 사업장 합동감독 착수 [사진=고용노동부]
                        
                     
                  &nbsp;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중상해 사건이 발생한 경기 화성의 한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정부가 전면적인 합동감독에 착수했다.
                  &nbsp;
                  고용노동부는 4월 7일부터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합동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업주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고압 공기를 주입해 장기 손상 등 중상해를 입힌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nbsp;
                  감독 대상에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여부뿐 아니라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전반이 포함된다. 또한 산재 발생 사실 은폐 여부와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nbsp;
                  노동부는 조사 결과 괴롭힘, 폭행, 중대재해 등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고용허가 취소 또는 제한과 함께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nbsp;
                  한편 피해 노동자는 4월 7일 근로복지공단 화성지사에 산재 요양급여를 신청했으며, 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신속한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nbsp;
                  정부는 이와 별도로 외국인 노동자를 다수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상시 점검도 확대하고 있다. 4월부터 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합동 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문조사와 면담을 통해 괴롭힘과 폭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nbsp;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적과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는 안전과 존엄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사건은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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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1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90755_yaxbhkev.jpg" alt="20260407182031-21422.jpg" style="width: 691px; height: 5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외국인 노동자 중상해 사건…고용노동부, 화성 사업장 합동감독 착수 [사진=고용노동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중상해 사건이 발생한 경기 화성의 한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정부가 전면적인 합동감독에 착수했다.</p>
                  <p>&nbsp;</p>
                  <p>고용노동부는 4월 7일부터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합동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업주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고압 공기를 주입해 장기 손상 등 중상해를 입힌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뤄졌다.</p>
                  <p>&nbsp;</p>
                  <p>감독 대상에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여부뿐 아니라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전반이 포함된다. 또한 산재 발생 사실 은폐 여부와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p>
                  <p>&nbsp;</p>
                  <p>노동부는 조사 결과 괴롭힘, 폭행, 중대재해 등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고용허가 취소 또는 제한과 함께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한편 피해 노동자는 4월 7일 근로복지공단 화성지사에 산재 요양급여를 신청했으며, 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신속한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p>
                  <p>&nbsp;</p>
                  <p>정부는 이와 별도로 외국인 노동자를 다수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상시 점검도 확대하고 있다. 4월부터 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합동 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문조사와 면담을 통해 괴롭힘과 폭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p>
                  <p>&nbsp;</p>
                  <p>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적과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는 안전과 존엄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이번 사건은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p>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068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9:10: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09:07: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4</guid>
		<title><![CDATA[장애예술의 역사부터 현재까지…장애인의 날 맞아 대학로 일대 문화행사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국장애예술인 역사전 - 길이 된 사람들’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nbsp;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장애예술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조망하는 문화예술 행사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nbsp;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음센터, 모두미술공간, 모두예술극장에서 전시와 공연을 아우르는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을 개별 작품이나 성취가 아닌 역사와 관계, 협력의 흐름 속에서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와 공연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장애예술의 의미를 확장한다.
&nbsp;
이음센터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장애예술인 역사전 - 길이 된 사람들’이 열린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장애예술인의 삶과 작업을 기록 중심으로 조명하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38명의 인물을 통해 장애예술의 흐름을 정리한다.
&nbsp;
모두미술공간에서는 4월 16일부터 기획전 ‘관계의 기술 : 기꺼이 기어이 기대어’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을 협력과 연대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회화·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nbsp;
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모두예술극장에서 ‘모두의 콘서트 : 같이, 봄’ 공연이 열린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장애예술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nbsp;
이번 기획은 전시와 공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장애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조망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기록 기반 전시를 통해 향후 장애예술 아카이브 구축의 기초를 마련하려는 점도 주목된다.
&nbsp;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관계자는 “장애예술을 단순한 기념의 대상이 아니라 동시대 문화로 인식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창작과 관람 경험을 통해 장애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nbsp;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 확대는 사회적 포용성과 직결되는 과제로, 장애예술을 둘러싼 정책적·제도적 지원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85346_ninlwmtf.png" alt="3422267425_20260406130551_3417767263.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장애예술인 역사전 - 길이 된 사람들’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장애예술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조망하는 문화예술 행사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p>
<p>&nbsp;</p>
<p>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음센터, 모두미술공간, 모두예술극장에서 전시와 공연을 아우르는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을 개별 작품이나 성취가 아닌 역사와 관계, 협력의 흐름 속에서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와 공연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장애예술의 의미를 확장한다.</p>
<p>&nbsp;</p>
<p>이음센터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장애예술인 역사전 - 길이 된 사람들’이 열린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장애예술인의 삶과 작업을 기록 중심으로 조명하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38명의 인물을 통해 장애예술의 흐름을 정리한다.</p>
<p>&nbsp;</p>
<p>모두미술공간에서는 4월 16일부터 기획전 ‘관계의 기술 : 기꺼이 기어이 기대어’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을 협력과 연대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회화·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p>
<p>&nbsp;</p>
<p>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모두예술극장에서 ‘모두의 콘서트 : 같이, 봄’ 공연이 열린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장애예술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p>
<p>&nbsp;</p>
<p>이번 기획은 전시와 공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장애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조망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기록 기반 전시를 통해 향후 장애예술 아카이브 구축의 기초를 마련하려는 점도 주목된다.</p>
<p>&nbsp;</p>
<p>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관계자는 “장애예술을 단순한 기념의 대상이 아니라 동시대 문화로 인식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창작과 관람 경험을 통해 장애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p>
<p>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 확대는 사회적 포용성과 직결되는 과제로, 장애예술을 둘러싼 정책적·제도적 지원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0603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8:56: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08:53: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3</guid>
		<title><![CDATA[중동 리스크 장기화…정부, 원유·나프타 확보 위해 3개국 순방 나선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동 리스크 장기화…정부, 원유·나프타 확보 위해 3개국 순방 나선다 [사진=청와대]
      
   
&nbsp;&nbsp;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원유와 나프타 확보를 위한 외교적 대응에 나선다.
&nbsp;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월 7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원유와 나프타 등 핵심 에너지 자원의 추가 확보를 위한 협의를 목적으로 한다.
&nbsp;
강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관계 부처와 국내 에너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도입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수급 안정과 공급선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정부는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비상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통해 대응 체계를 가동해왔다. 에너지뿐 아니라 석유제품과 의약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bsp;
특히 정부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와 약 2,4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우선 공급받기로 합의했으며, 일부 물량은 이미 국내에 도착한 상태다. 다만 중동 정세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공급선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nbsp;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 협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입 계약과 운송까지 연계하는 실무 협력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유조선 운항과 관련한 지원 체계도 병행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한편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생활 필수 품목의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수액제, 주사기 등 의료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우선 공급하고,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nbsp;
또 요소수, 페인트, 종량제 봉투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과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nbsp;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대기 중인 우리나라 선박 26척에 대해서는 선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통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nbsp;

정부는 현재까지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6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84308_lsaplfoq.jpg" alt="20260408074639-611.jpg" style="width: 560px; height: 41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동 리스크 장기화…정부, 원유·나프타 확보 위해 3개국 순방 나선다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원유와 나프타 확보를 위한 외교적 대응에 나선다.</p>
<p>&nbsp;</p>
<p>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월 7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원유와 나프타 등 핵심 에너지 자원의 추가 확보를 위한 협의를 목적으로 한다.</p>
<p>&nbsp;</p>
<p>강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관계 부처와 국내 에너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도입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수급 안정과 공급선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정부는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비상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통해 대응 체계를 가동해왔다. 에너지뿐 아니라 석유제품과 의약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특히 정부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와 약 2,4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우선 공급받기로 합의했으며, 일부 물량은 이미 국내에 도착한 상태다. 다만 중동 정세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공급선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방문에서는 단순 협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입 계약과 운송까지 연계하는 실무 협력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유조선 운항과 관련한 지원 체계도 병행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한편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생활 필수 품목의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수액제, 주사기 등 의료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우선 공급하고,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p>
<p>&nbsp;</p>
<p>또 요소수, 페인트, 종량제 봉투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과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p>
<p>&nbsp;</p>
<p>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대기 중인 우리나라 선박 26척에 대해서는 선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통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p>
<p>&nbsp;</p>
<p></p>
<p>정부는 현재까지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053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8:50: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08:42: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2</guid>
		<title><![CDATA[절단·화상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그린손가락’ 캠페인 시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절단·화상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그린손가락’ 캠페인 시작 [사진=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nbsp;&nbsp;

   
      
         
            
               
                  
                     산업재해로 신체적 손상을 입은 노동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nbsp;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단체들은 4월 8일 ‘그린손가락(GreenFinger)’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 치료와 예방을 함께 다루는 ‘종합적 치료 모델’을 현장에서 시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nbsp;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절단·베임·찔림 재해자는 1만611명에 달한다. 이는 주요 산업재해 유형 가운데 하나로,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nbsp;
                     캠페인은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 ▲안전 키트 보급 ▲인식 개선 활동 등 세 축으로 운영된다.
                     &nbsp;
                     우선 손가락 절단이나 화상, 흉터를 입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파라메디컬 타투’를 무상 지원한다. 전문 타투이스트와 협업해 손톱 형태를 복원하거나 흉터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심리적 회복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연계한 사전 안전 검토와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nbsp;
                     
                     
                        
                           ▲그린손가락 응급키트 [사진=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nbsp;
                     또한 1인 공방과 요식업, 소규모 제조업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그린손가락 안전 키트’를 보급한다. 해당 키트는 절단 사고 발생 시 조직 보존과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장비로 구성됐다. 절단 방지 장갑, 냉각 응급키트, 응급 대응 매뉴얼 등이 포함돼 사고 발생 직후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이번 캠페인은 치료 이후의 회복뿐 아니라 사고 예방까지 연계하려는 점에서 기존 지원 방식과 차별성을 갖는다. 다만 파라메디컬 타투의 의료적 효과와 적용 범위, 안전 키트 보급의 실제 현장 활용성 등은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nbsp;
                     전태일의료센터 측은 “노동자의 상처 회복과 함께 사고 예방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전태일의료센터는 노동자 전문 의료기관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83649_zgywzwgi.jpg" alt="3025187855_20260407135209_1562643673.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절단·화상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그린손가락’ 캠페인 시작 [사진=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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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산업재해로 신체적 손상을 입은 노동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p>
                     <p>&nbsp;</p>
                     <p>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단체들은 4월 8일 ‘그린손가락(GreenFinger)’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 치료와 예방을 함께 다루는 ‘종합적 치료 모델’을 현장에서 시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기획됐다.</p>
                     <p>&nbsp;</p>
                     <p>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절단·베임·찔림 재해자는 1만611명에 달한다. 이는 주요 산업재해 유형 가운데 하나로,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p>
                     <p>&nbsp;</p>
                     <p>캠페인은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 ▲안전 키트 보급 ▲인식 개선 활동 등 세 축으로 운영된다.</p>
                     <p>&nbsp;</p>
                     <p>우선 손가락 절단이나 화상, 흉터를 입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파라메디컬 타투’를 무상 지원한다. 전문 타투이스트와 협업해 손톱 형태를 복원하거나 흉터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심리적 회복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연계한 사전 안전 검토와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83928_neuewdbe.jpg" alt="3025187855_20260407135310_79528340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그린손가락 응급키트 [사진=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또한 1인 공방과 요식업, 소규모 제조업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그린손가락 안전 키트’를 보급한다. 해당 키트는 절단 사고 발생 시 조직 보존과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장비로 구성됐다. 절단 방지 장갑, 냉각 응급키트, 응급 대응 매뉴얼 등이 포함돼 사고 발생 직후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이번 캠페인은 치료 이후의 회복뿐 아니라 사고 예방까지 연계하려는 점에서 기존 지원 방식과 차별성을 갖는다. 다만 파라메디컬 타투의 의료적 효과와 적용 범위, 안전 키트 보급의 실제 현장 활용성 등은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p>
                     <p>&nbsp;</p>
                     <p>전태일의료센터 측은 “노동자의 상처 회복과 함께 사고 예방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전태일의료센터는 노동자 전문 의료기관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052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8:40: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08:35: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81</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의 'AI기반의 ESG벤처 창업 및 투자' 강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이종익 이사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교육이 지난 6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가넷홀에서 열렸다.

이날 1부에서는 큐네스티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종익 이사장이 ''AI기반의 ESG벤처 창업 및 투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은 ▲왜 지금 ESG+AI인가 ▲ESG 벤쳐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투자자는 무엇을 보는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왜 지금 ESG+AI인가

이종익 이사장은 "과거 ESG가 기업 이미지 제고나 CSR(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활용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AI와 결합하며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그는 “탄소국경세, 공급망 실사 등 규제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ESG 데이터 제출이 필수 요건이 됐다”며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니라 사업의 기본 전제가 됐다”고 말했다.
&nbsp;
이어 “과거 ESG는 캠페인이나 홍보의 성격이 강했지만, 현재는 공급망 관리, 운영 구조, 데이터 관리까지 포함하는 사업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ESG의 변화 배경으로 AI 기술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과거에는 ESG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AI를 통해 정량화와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AI는 에너지 소비 증가, 데이터 편향, 윤리 문제 등 새로운 ESG 이슈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AI와 ESG는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함께 관리해야 할 영역”이라고 밝혔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이종익 이사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ESG 벤처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nbsp;
이종익 이사장은 ESG 벤처의 주요 성장 분야로 ▲그린테크 ▲순환경제 ▲공급망 ▲헬스케어 ▲노동안전 등 5개 영역을 제시했다.
&nbsp;

   그는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ESG 기업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AI 기반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nbsp;
ESG 벤처의 수익 구조에 대해서는 “핵심은 데이터 축적과 이를 기반으로 한 반복 매출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ESG 사업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비용 절감이나 규제 대응 등 명확한 경제적 가치로 연결돼야 한다”며 “탄소 감축은 비용 절감이나 배출권 수익으로 이어지고, 에너지 효율화는 운영비 절감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nbsp;
&nbsp;
이어 “예를 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면 비용이 절감되거나 배출권 수익이 발생해야 하고, 에너지 효율화는 직접적인 운영비 절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시대에는 데이터 확보 자체가 경쟁력”이라며 “ESG분야에서는 한 번 데이터를 선점하면 후발주자가 동일 수준으로 진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이종익 이사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투자자는 무엇을 보는가&nbsp;


이종익 이사장은 ESG 투자 프로세스에 대해 ▲딜소싱 ▲예비심의 ▲본심의 ▲사후관리 ▲회수 단계로 구분해 설명했다.

그는 “연간 약 1500건 이상의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며, 이 중 일부만 실사 단계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투자 판단 기준에 대해서는 “기술이나 제품 자체보다 사업 구조를 중심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nbsp;
이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이 기술력으로 투자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고, 시장에서 방어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단일 이벤트가 아니라 다음 투자로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현재 투자금이 기업 가치를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반 ESG, 자본시장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

&nbsp;

이종익 이사장은 “현재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ESG 기업은 대부분 AI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AI와 결합하지 않은 ESG 모델은 수익 구조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는 더 이상 별도의 영역이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에 내재된 기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nbsp;“앞으로 ESG와 AI의 결합은 투자 시장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84926_lpweuzdk.jpeg" alt="KakaoTalk_Photo_2026-04-08-08-47-44.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이종익 이사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교육이 지난 6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가넷홀에서 열렸다.</p>
<p><br /></p>
<p>이날 1부에서는 큐네스티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종익 이사장이 ''AI기반의 ESG벤처 창업 및 투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은 ▲왜 지금 ESG+AI인가 ▲ESG 벤쳐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투자자는 무엇을 보는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br /><br /></p>
<p><b>왜 지금 ESG+AI인가</b></p>
<p><br /></p>
<p>이종익 이사장은 "과거 ESG가 기업 이미지 제고나 CSR(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활용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AI와 결합하며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그는 “탄소국경세, 공급망 실사 등 규제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ESG 데이터 제출이 필수 요건이 됐다”며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니라 사업의 기본 전제가 됐다”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과거 ESG는 캠페인이나 홍보의 성격이 강했지만, 현재는 공급망 관리, 운영 구조, 데이터 관리까지 포함하는 사업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특히 ESG의 변화 배경으로 AI 기술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과거에는 ESG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AI를 통해 정량화와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동시에 “AI는 에너지 소비 증가, 데이터 편향, 윤리 문제 등 새로운 ESG 이슈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AI와 ESG는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함께 관리해야 할 영역”이라고 밝혔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84839_wfdnaape.jpeg" alt="이종익 대표님 수업모습.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이종익 이사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ESG 벤처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b><br /></p>
<p>&nbsp;</p>
<p>이종익 이사장은 ESG 벤처의 주요 성장 분야로 ▲그린테크 ▲순환경제 ▲공급망 ▲헬스케어 ▲노동안전 등 5개 영역을 제시했다.</p>
<p>&nbsp;</p>
<p>
   그는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ESG 기업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AI 기반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ESG 벤처의 수익 구조에 대해서는 “핵심은 데이터 축적과 이를 기반으로 한 반복 매출 구조”라고 설명했다.</p>
<p><br /></p>
그는 “ESG 사업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비용 절감이나 규제 대응 등 명확한 경제적 가치로 연결돼야 한다”며 “탄소 감축은 비용 절감이나 배출권 수익으로 이어지고, 에너지 효율화는 운영비 절감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nbsp;
<p>&nbsp;</p>
<p>이어 “예를 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면 비용이 절감되거나 배출권 수익이 발생해야 하고, 에너지 효율화는 직접적인 운영비 절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시대에는 데이터 확보 자체가 경쟁력”이라며 “ESG분야에서는 한 번 데이터를 선점하면 후발주자가 동일 수준으로 진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8085428_ewgrefmn.png" alt="스크린샷 2026-04-08 오전 8.53.2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이종익 이사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b>&nbsp;</b></p>
<p><b>투자자는 무엇을 보는가</b>&nbsp;
</p>
<p><br /></p>
<p>이종익 이사장은 ESG 투자 프로세스에 대해 ▲딜소싱 ▲예비심의 ▲본심의 ▲사후관리 ▲회수 단계로 구분해 설명했다.</p>
<p><br /></p>
<p>그는 “연간 약 1500건 이상의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며, 이 중 일부만 실사 단계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투자 판단 기준에 대해서는 “기술이나 제품 자체보다 사업 구조를 중심으로 본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이 기술력으로 투자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고, 시장에서 방어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단일 이벤트가 아니라 다음 투자로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현재 투자금이 기업 가치를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고 설명했다.</p>
<p>
   <b><br /></b>
</p>
<b>
AI 기반 ESG, 자본시장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
</b>
<p>&nbsp;
</p>
<p>이종익 이사장은 “현재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ESG 기업은 대부분 AI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AI와 결합하지 않은 ESG 모델은 수익 구조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p>
<p><br /></p>
<p>이어 “ESG는 더 이상 별도의 영역이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에 내재된 기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nbsp;“앞으로 ESG와 AI의 결합은 투자 시장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강의를 마쳤다.</p>
<p><br /></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605743.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9:37: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8 Apr 2026 09:26: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9</guid>
		<title><![CDATA[NH농협은행·한국금융연수원, 한강 플로깅으로 ESG 환경보호 실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30여명 참여,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사진=NH농협은행]
      
   
&nbsp;
NH농협은행이 한국금융연수원과 함께 한강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국금융연수원 임직원들과 함께 ‘ESG 환경보호 한강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 기관 임직원들은 여의나루역을 출발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재활용품 분리배출까지 함께 진행하며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금융연수원 이준수 원장은 “금융연수원은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전문 역량 교육뿐 아니라 ESG 가치를 내재화하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플로깅 활동이 임직원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투자상품·경영지원부문 박현동 부행장은 “오늘과 같은 플로깅 활동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며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163726_vgnzqmdl.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30여명 참여,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사진=NH농협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H농협은행이 한국금융연수원과 함께 한강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p>
<p><br /></p>
<p>NH농협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국금융연수원 임직원들과 함께 ‘ESG 환경보호 한강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p>
<p><br /></p>
<p>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 기관 임직원들은 여의나루역을 출발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재활용품 분리배출까지 함께 진행하며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p>
<p><br /></p>
<p>한국금융연수원 이준수 원장은 “금융연수원은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전문 역량 교육뿐 아니라 ESG 가치를 내재화하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플로깅 활동이 임직원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br /></p>
<p>NH농협은행 투자상품·경영지원부문 박현동 부행장은 “오늘과 같은 플로깅 활동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NH농협은행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며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5474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6:38: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6:3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8</guid>
		<title><![CDATA[한화, FIDAE 2026 첫 참가…칠레 거점 중남미 방산 시장 공략 본격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방산전시회 ‘FIDAE 2026’에 참가하는 한화 통합부스 전경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nbsp;
한화 방산 계열사들이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칠레를 중심으로 한 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7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FIDAE 2026(칠레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참가해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방위 솔루션을 선보였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FIDAE는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35개국 4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는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역량을 강조하며 현지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 실물을 칠레에서 처음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6x6 구조의 타이곤은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총탄과 지뢰 방호 능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격 사격통제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실전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4x4부터 8x8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라인업 역시 강점으로, 칠레가 추진 중인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최적화된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K9A1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K-NIFV), 대전차 유도무기 ‘천검’ 등 지상 전력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계도 함께 소개되며 한화의 통합 운용 능력을 부각시켰다.

우주와 해양 영역에서는 한화시스템의 첨단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은 주야간은 물론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고해상도 관측이 가능하며,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과 결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전술 판단을 지원한다. 또한 무인체계와 협업이 가능한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도 공개됐다. 이 시스템은 스텔스 설계와 통합 함교 체계를 기반으로 탐지부터 교전까지 전 과정을 지능화한 해상 지휘 플랫폼으로, 미래 해양 작전 환경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잠수함 전투체계 역시 함께 선보이며 해양 전력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과 호위함을 중심으로 한 해양 전력 솔루션을 선보이며 남미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탰다. 3000톤급 장보고-III(KSS-III Batch-II) 잠수함과 2000톤급 ‘오션 2000’, 4000톤 및 5600톤급 호위함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오션 2000은 남미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장보고-III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이 가능한 디젤 잠수함으로,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전략 자산으로 평가된다.

한화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통합 방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육·해·공·우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지 안보 수요에 대응하고, 국방력 강화와 방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화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163407_edbagurd.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방산전시회 ‘FIDAE 2026’에 참가하는 한화 통합부스 전경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화 방산 계열사들이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칠레를 중심으로 한 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7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FIDAE 2026(칠레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참가해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방위 솔루션을 선보였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FIDAE는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35개국 4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p>
<p><br /></p>
<p>이번 전시에서 한화는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역량을 강조하며 현지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 실물을 칠레에서 처음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6x6 구조의 타이곤은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총탄과 지뢰 방호 능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격 사격통제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실전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4x4부터 8x8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라인업 역시 강점으로, 칠레가 추진 중인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최적화된 대안으로 제시됐다.</p>
<p><br /></p>
<p>이와 함께 K9A1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K-NIFV), 대전차 유도무기 ‘천검’ 등 지상 전력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계도 함께 소개되며 한화의 통합 운용 능력을 부각시켰다.</p>
<p><br /></p>
<p>우주와 해양 영역에서는 한화시스템의 첨단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은 주야간은 물론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고해상도 관측이 가능하며,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과 결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전술 판단을 지원한다. 또한 무인체계와 협업이 가능한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도 공개됐다. 이 시스템은 스텔스 설계와 통합 함교 체계를 기반으로 탐지부터 교전까지 전 과정을 지능화한 해상 지휘 플랫폼으로, 미래 해양 작전 환경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잠수함 전투체계 역시 함께 선보이며 해양 전력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p>
<p><br /></p>
<p>한화오션은 잠수함과 호위함을 중심으로 한 해양 전력 솔루션을 선보이며 남미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탰다. 3000톤급 장보고-III(KSS-III Batch-II) 잠수함과 2000톤급 ‘오션 2000’, 4000톤 및 5600톤급 호위함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오션 2000은 남미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장보고-III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이 가능한 디젤 잠수함으로,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전략 자산으로 평가된다.</p>
<p><br /></p>
<p>한화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통합 방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육·해·공·우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지 안보 수요에 대응하고, 국방력 강화와 방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화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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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5472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6:35: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6:33: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7</guid>
		<title><![CDATA[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최초 범용 자율운항 시스템 형식승인…글로벌 기준 선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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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최초 범용 자율운항 시스템 형식승인…글로벌 기준 선도 [사진= HD현대]
      
   
&nbsp;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와 국제 기준 선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7일 아비커스가 노르웨이 선급인 DNV으로부터 자율운항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에 대한 형식승인(Type Approval, T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통합한 자율운항 솔루션으로,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운항 상황을 판단해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정 선박이나 프로젝트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선박에 적용 가능한 범용 양산형 자율운항 시스템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추가 검증 없이 설치가 가능해져 적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선주들의 신뢰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비커스는 DNV와 약 3년간 협력하며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전 요건을 공동으로 정의하고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 DNV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의 운항 상황을 포함해 비전 센싱 및 센서 융합 기술, 그리고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에 기반한 충돌 회피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검증 체계는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국제 표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기준 수립의 중요한 참고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해사기구가 논의 중인 자율운항 선박 비강제 코드(MASS Code) 마련 과정에서도 주요 기술 기준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비달 돌로넨 DNV 한국·일본 총괄 대표는 “하이나스 컨트롤의 형식승인은 자율운항 기술이 개념을 넘어 실제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형식승인은 자율운항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HD현대 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는 물론 국제 표준 수립까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나스 컨트롤은 2023년부터 HD현대가 건조하는 선박에 표준 사양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 500척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163008_eyunacko.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최초 범용 자율운항 시스템 형식승인…글로벌 기준 선도 [사진= HD현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와 국제 기준 선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HD현대는 7일 아비커스가 노르웨이 선급인 DNV으로부터 자율운항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에 대한 형식승인(Type Approval, T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에 승인받은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통합한 자율운항 솔루션으로,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운항 상황을 판단해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p>
<p><br /></p>
<p>특히 특정 선박이나 프로젝트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선박에 적용 가능한 범용 양산형 자율운항 시스템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추가 검증 없이 설치가 가능해져 적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선주들의 신뢰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p>
<p><br /></p>
<p>아비커스는 DNV와 약 3년간 협력하며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전 요건을 공동으로 정의하고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 DNV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의 운항 상황을 포함해 비전 센싱 및 센서 융합 기술, 그리고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에 기반한 충돌 회피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p>
<p><br /></p>
<p>이번 검증 체계는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국제 표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기준 수립의 중요한 참고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해사기구가 논의 중인 자율운항 선박 비강제 코드(MASS Code) 마련 과정에서도 주요 기술 기준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비달 돌로넨 DNV 한국·일본 총괄 대표는 “하이나스 컨트롤의 형식승인은 자율운항 기술이 개념을 넘어 실제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p>
<p><br /></p>
<p>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형식승인은 자율운항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HD현대 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는 물론 국제 표준 수립까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하이나스 컨트롤은 2023년부터 HD현대가 건조하는 선박에 표준 사양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 500척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5469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6:30: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6:29: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6</guid>
		<title><![CDATA[KB금융, 한국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업무협약 체결…디지털화폐 생태계 구축 본격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KB금융, 한국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업무협약 체결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KB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과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한강’의 본격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창권 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유통·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및 시범사업 ▲소비자 활용성 제고를 위한 결제 서비스 연구 및 실증 ▲신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급결제 서비스 운영 체계화 ▲사용처 확대 ▲기타 협력 사항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KB금융은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서비스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제 사용 환경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창권 KB금융 미래전략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금융 인프라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예금 토큰이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생활 밀착형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디지털화폐 사용처를 넓혀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자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162658_hiddhweh.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KB금융, 한국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업무협약 체결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과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한강’의 본격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p>
<p><br /></p>
<p>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창권 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p>
<p><br /></p>
<p>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유통·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및 시범사업 ▲소비자 활용성 제고를 위한 결제 서비스 연구 및 실증 ▲신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급결제 서비스 운영 체계화 ▲사용처 확대 ▲기타 협력 사항 등 총 6개 분야다.</p>
<p><br /></p>
<p>특히 KB금융은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서비스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제 사용 환경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이창권 KB금융 미래전략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금융 인프라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예금 토큰이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생활 밀착형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p>
<p><br /></p>
<p>KB금융그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디지털화폐 사용처를 넓혀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자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5468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16:28: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16:23: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5</guid>
		<title><![CDATA[생물다양성 감소 가속화… “멸종 넘어 생태계 구조 흔들린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nbsp;&nbsp;
                           전 세계 생물다양성이 빠르게 감소하며 일부 영역에서는 ‘멸종 위험’을 넘어 ‘생태계 붕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해외 주요 외신과 국제기구 보고서는 서로 다른 지역과 생태계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감소 현상이 단일 원인이 아닌 구조적 변화의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다.
                           &nbsp;
                           영국 생태수문학센터(UKCEH) 연구에 따르면 조류, 식물, 곤충 등 200종 이상이 향후 멸종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산하 이동성 야생동물 보전 협약(CMS)은 보호 대상 이동성 종의 약 49%가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유엔 보고서는 1970년 이후 담수 이동성 어류 개체 수가 약 8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nbsp;
                           이러한 수치는 개별 종의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 간 연결 구조가 동시에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복합 압력 구조’로 설명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이동, 도시화와 농업 확장에 따른 토지 이용 변화, 수자원 개발과 오염, 그리고 최근에는 전쟁과 같은 물리적 파괴까지 다양한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생태계 전반에 압력이 누적되고 있다는 것이다.
                           &nbsp;
                           특히 이동성 종과 담수 생태계의 급격한 감소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이동성 동물은 국가와 대륙을 연결하며 생태계의 흐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하천과 강은 생물다양성의 순환 구조를 지탱하는 축으로 기능한다. 이 두 영역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는 것은 생태계의 ‘연결성’ 자체가 붕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nbsp;
                           이러한 변화는 과거와 비교해 속도 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과거 생물다양성 감소가 특정 지역이나 산업 활동에 국한된 문제였다면, 현재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개발, 오염이 결합되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요인이 추가되면서 생태계 훼손의 속도와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생물다양성 감소는 자연환경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식량 시스템, 수자원 안정성, 공중보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분석한다. 특정 어종 감소는 어업 기반과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생태계 균형 붕괴는 병원체 확산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결국 인간 사회의 리스크로 전이된다.
                           &nbsp;
                           개발과 보전의 충돌 역시 구조적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도시 확장과 인프라 개발은 서식지를 축소시키고 있으며, 이는 생물다양성 감소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미국 뉴욕의 공원 개발 논란처럼, 생태계 보전과 개발 정책 간의 충돌은 개별 사례를 넘어 정책적 선택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nbsp;
                           기업과 산업 측면에서도 영향은 확대되고 있다. 생물다양성 감소는 원자재 공급, 수자원 확보, 식량 체계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자연자본(natural capital)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포함하기 시작했으며, 생물다양성 손실이 재무적 영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nbsp;
                           최근에는 전쟁 역시 생물다양성 감소를 가속화하는 변수로 주목된다. 산업시설 파괴, 산림 훼손, 오염 확산은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직접적으로 훼손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물 서식 기반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생물다양성 문제가 기후와 개발을 넘어 지정학적 리스크와도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nbsp;
                           국제기구들은 이러한 변화가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시스템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생물다양성 감소는 생태계 서비스 약화로 이어지고, 이는 경제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nbsp;
                           생물다양성 감소는 더 이상 개별 종 보호의 문제가 아니다. 기후변화, 개발, 오염, 전쟁이 결합된 현재의 흐름은 생태계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인간 사회의 기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생물다양성 위기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경제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의 문제로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class="flex flex-col text-sm pb-25">
      <section class="text-token-text-primary w-full focus:outline-none [--shadow-height:45px] has-data-writing-block:pointer-events-none has-data-writing-block:-mt-(--shadow-height) has-data-writing-block:pt-(--shadow-height) [&amp;:has([data-writing-block])&gt;*]:pointer-events-auto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dir="auto" data-turn-id="request-69d2ef4a-0a70-83a6-9f32-cbd73edf05fe-20" data-testid="conversation-turn-60" data-scroll-anchor="true" data-turn="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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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094147_vlqpinul.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4월 7일 오전 09_40_4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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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p>&nbsp;&nbsp;</p>
                           <p data-start="257" data-end="420">전 세계 생물다양성이 빠르게 감소하며 일부 영역에서는 ‘멸종 위험’을 넘어 ‘생태계 붕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해외 주요 외신과 국제기구 보고서는 서로 다른 지역과 생태계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감소 현상이 단일 원인이 아닌 구조적 변화의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다.</p>
                           <p data-start="257" data-end="420">&nbsp;</p>
                           <p data-start="422" data-end="603">영국 생태수문학센터(UKCEH) 연구에 따르면 조류, 식물, 곤충 등 200종 이상이 향후 멸종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산하 이동성 야생동물 보전 협약(CMS)은 보호 대상 이동성 종의 약 49%가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유엔 보고서는 1970년 이후 담수 이동성 어류 개체 수가 약 8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p>
                           <p data-start="422" data-end="603">&nbsp;</p>
                           <p data-start="605" data-end="818">이러한 수치는 개별 종의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 간 연결 구조가 동시에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복합 압력 구조’로 설명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이동, 도시화와 농업 확장에 따른 토지 이용 변화, 수자원 개발과 오염, 그리고 최근에는 전쟁과 같은 물리적 파괴까지 다양한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생태계 전반에 압력이 누적되고 있다는 것이다.</p>
                           <p data-start="605" data-end="818">&nbsp;</p>
                           <p data-start="820" data-end="1007">특히 이동성 종과 담수 생태계의 급격한 감소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이동성 동물은 국가와 대륙을 연결하며 생태계의 흐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하천과 강은 생물다양성의 순환 구조를 지탱하는 축으로 기능한다. 이 두 영역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는 것은 생태계의 ‘연결성’ 자체가 붕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 data-start="820" data-end="1007">&nbsp;</p>
                           <p data-start="1009" data-end="1193">이러한 변화는 과거와 비교해 속도 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과거 생물다양성 감소가 특정 지역이나 산업 활동에 국한된 문제였다면, 현재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개발, 오염이 결합되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요인이 추가되면서 생태계 훼손의 속도와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data-start="1009" data-end="1193">&nbsp;</p>
                           <p data-start="1195" data-end="1361">생물다양성 감소는 자연환경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식량 시스템, 수자원 안정성, 공중보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분석한다. 특정 어종 감소는 어업 기반과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생태계 균형 붕괴는 병원체 확산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결국 인간 사회의 리스크로 전이된다.</p>
                           <p data-start="1195" data-end="1361">&nbsp;</p>
                           <p data-start="1363" data-end="1531">개발과 보전의 충돌 역시 구조적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도시 확장과 인프라 개발은 서식지를 축소시키고 있으며, 이는 생물다양성 감소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미국 뉴욕의 공원 개발 논란처럼, 생태계 보전과 개발 정책 간의 충돌은 개별 사례를 넘어 정책적 선택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p>
                           <p data-start="1363" data-end="1531">&nbsp;</p>
                           <p data-start="1533" data-end="1728">기업과 산업 측면에서도 영향은 확대되고 있다. 생물다양성 감소는 원자재 공급, 수자원 확보, 식량 체계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자연자본(natural capital)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포함하기 시작했으며, 생물다양성 손실이 재무적 영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p>
                           <p data-start="1533" data-end="1728">&nbsp;</p>
                           <p data-start="1730" data-end="1901">최근에는 전쟁 역시 생물다양성 감소를 가속화하는 변수로 주목된다. 산업시설 파괴, 산림 훼손, 오염 확산은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직접적으로 훼손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물 서식 기반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생물다양성 문제가 기후와 개발을 넘어 지정학적 리스크와도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data-start="1730" data-end="1901">&nbsp;</p>
                           <p data-start="1903" data-end="2020">국제기구들은 이러한 변화가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시스템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생물다양성 감소는 생태계 서비스 약화로 이어지고, 이는 경제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이다.</p>
                           <p data-start="1903" data-end="2020">&nbsp;</p>
                           <p data-start="2022" data-end="2197"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생물다양성 감소는 더 이상 개별 종 보호의 문제가 아니다. 기후변화, 개발, 오염, 전쟁이 결합된 현재의 흐름은 생태계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인간 사회의 기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생물다양성 위기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경제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의 문제로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section>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52251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9:42: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09:11: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4</guid>
		<title><![CDATA[중소기업 탄소전환에 400억 원 지원…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시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Global Carbon Budget 2025, “CO₂ 381억 톤 역대 최고”…해양열·북극 온도도 상승 [사진=Ai]
      
   
&nbsp;&nbsp;

   
      
         
            
               
                  
                     경기도가 탄소중립 규제와 자금 부담이 동시에 커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nbsp;
                     경기도는 4월 7일 ‘2026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400억 원 규모로, 도내 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기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nbsp;
                     지원 대상은 태양광 및 에너지 효율화 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제조 기업, 기후테크 관련 기업, 경기RE100 참여 기업 등 기후 대응과 연관된 산업 분야다. 선정 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이차보전 제도를 통한 금리 부담 완화다. 경기도는 협약 금리에서 2.0%포인트를 도 예산으로 지원해 기업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총 5년의 운용 기간이 주어진다.
                     &nbsp;
                     또한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후 대응 관리 체계도 강화됐다. 보증 신청 기업은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를 통해 탄소 배출 현황을 진단받고, 탄소회계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 선택 사항이었던 탄소 데이터 제출을 전면 의무화한 점이 이번 사업의 변화로 꼽힌다.
                     &nbsp;
                     소상공인을 위한 절차 간소화도 포함됐다. 2,000만 원 이하 소액 보증 신청의 경우 심사 절차를 줄여 자금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nbsp;
                     경기도 관계자는 “자금 지원과 함께 기업의 탄소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업이 기후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다만 탄소회계 리포트 의무화가 중소기업에 추가적인 행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이번 특별보증은 협약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3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085901_bpghdbzh.jpg" alt="20260407071814-21012.jpg" style="width: 503px; height: 7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Global Carbon Budget 2025, “CO₂ 381억 톤 역대 최고”…해양열·북극 온도도 상승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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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경기도가 탄소중립 규제와 자금 부담이 동시에 커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p>
                     <p>&nbsp;</p>
                     <p>경기도는 4월 7일 ‘2026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400억 원 규모로, 도내 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기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p>
                     <p>&nbsp;</p>
                     <p>지원 대상은 태양광 및 에너지 효율화 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제조 기업, 기후테크 관련 기업, 경기RE100 참여 기업 등 기후 대응과 연관된 산업 분야다. 선정 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p>
                     <p><br /></p>
                     <p>이번 사업의 특징은 이차보전 제도를 통한 금리 부담 완화다. 경기도는 협약 금리에서 2.0%포인트를 도 예산으로 지원해 기업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총 5년의 운용 기간이 주어진다.</p>
                     <p>&nbsp;</p>
                     <p>또한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후 대응 관리 체계도 강화됐다. 보증 신청 기업은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를 통해 탄소 배출 현황을 진단받고, 탄소회계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 선택 사항이었던 탄소 데이터 제출을 전면 의무화한 점이 이번 사업의 변화로 꼽힌다.</p>
                     <p>&nbsp;</p>
                     <p>소상공인을 위한 절차 간소화도 포함됐다. 2,000만 원 이하 소액 보증 신청의 경우 심사 절차를 줄여 자금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p>
                     <p>&nbsp;</p>
                     <p>경기도 관계자는 “자금 지원과 함께 기업의 탄소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업이 기후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다만 탄소회계 리포트 의무화가 중소기업에 추가적인 행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nbsp;</p>
                     <p>이번 특별보증은 협약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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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5199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9:00: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08:57: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3</guid>
		<title><![CDATA[구급 현장 ‘반려견 공격’ 반복…소방당국 “신고 시 사전 고지·격리 필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구급 현장 ‘반려견 공격’ 반복…소방당국 “신고 시 사전 고지·격리 필요”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nbsp;
응급 구조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이 반려견에 의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 협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nbsp;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시 한 단독주택에서 응급환자 구조를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반려견에 물려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nbsp;
당시 “딸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집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개에게 왼쪽 팔과 허벅지를 물렸다.&nbsp;
&nbsp;
해당 대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상처 소독과 파상풍 주사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소방당국은 이러한 사고가 구조 활동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구조 인력이 부상을 입을 경우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환자 대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두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우선 119 신고 시 집 안에 반려견이 있는지, 특히 공격성이 있거나 격리가 필요한 동물이 있는지를 사전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출동 대원이 보호 장비를 준비하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다.
&nbsp;
또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반려견을 별도의 공간에 격리하거나 목줄을 짧게 잡는 등 물리적 통제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원이 환자에게 신속히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nbsp;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구조 과정에서 대원이 부상을 입으면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서의 작은 조치가 구조 활동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응급 현장의 안전 문제는 공공 대응 체계와 시민 협조가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1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7085610_ktzlkwkb.jpg" alt="20260407072120-48218.jpg" style="width: 751px; height: 52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구급 현장 ‘반려견 공격’ 반복…소방당국 “신고 시 사전 고지·격리 필요”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응급 구조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이 반려견에 의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 협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시 한 단독주택에서 응급환자 구조를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반려견에 물려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p>
<p>&nbsp;</p>
<p>당시 “딸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집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개에게 왼쪽 팔과 허벅지를 물렸다.&nbsp;</p>
<p>&nbsp;</p>
<p>해당 대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상처 소독과 파상풍 주사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소방당국은 이러한 사고가 구조 활동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구조 인력이 부상을 입을 경우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환자 대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p>
<p>&nbsp;</p>
<p>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두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우선 119 신고 시 집 안에 반려견이 있는지, 특히 공격성이 있거나 격리가 필요한 동물이 있는지를 사전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출동 대원이 보호 장비를 준비하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다.</p>
<p>&nbsp;</p>
<p>또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반려견을 별도의 공간에 격리하거나 목줄을 짧게 잡는 등 물리적 통제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원이 환자에게 신속히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p>
<p>&nbsp;</p>
<p>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구조 과정에서 대원이 부상을 입으면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서의 작은 조치가 구조 활동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p>
<p>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응급 현장의 안전 문제는 공공 대응 체계와 시민 협조가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5197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8:56: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08:54: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2</guid>
		<title><![CDATA[S-OIL, 식목일 맞아 노을공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S-OIL, 식목일 맞아 노을공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사진=S-OIL]
      
   
&nbsp;
S-OIL은 4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임직원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심 숲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OIL이 2024년부터 매년 식목의 달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노을공원 내 식재 구역으로 이동해 도토리 시드뱅크 만들기와 나무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도토리 시드뱅크는 영양분이 풍부한 흙 속에 도토리를 함께 묻어 발아를 돕는 방식으로, 자연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상수리나무 등 묘목 200여 그루를 직접 심으며 도심 생태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의미를 체험했다.

S-OIL 관계자는 “직접 나무를 심으며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6205835_auugfvot.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93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OIL, 식목일 맞아 노을공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사진=S-OI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OIL은 4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임직원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활동은 도심 숲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OIL이 2024년부터 매년 식목의 달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p>
<p><br /></p>
<p>참가자들은 노을공원 내 식재 구역으로 이동해 도토리 시드뱅크 만들기와 나무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도토리 시드뱅크는 영양분이 풍부한 흙 속에 도토리를 함께 묻어 발아를 돕는 방식으로, 자연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활용된다.</p>
<p><br /></p>
<p>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상수리나무 등 묘목 200여 그루를 직접 심으며 도심 생태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의미를 체험했다.</p>
<p><br /></p>
<p>S-OIL 관계자는 “직접 나무를 심으며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767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20:59: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20:57: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1</guid>
		<title><![CDATA[현대차그룹, 정책금융 4개 기관과 새만금 9조 투자 협력… 미래산업 거점 구축 본격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차그룹, 산업은행·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과 금융 지원∙협력 MOU [사진=현대차그룹]
      
   
&nbsp;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새만금 프로젝트 관련 현대차그룹–정책금융기관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지역에 추진 중인 로봇·AI·에너지 분야 대규모 투자사업의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 정책금융기관들은 금융구조 설계와 자금 지원, 보증, 해외 진출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중소기업은행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장재훈 부회장과 서강현 기획조정담당 사장, 신승규 RH PMO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이날 “새만금은 10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와 트라이포트 교통망, 70만 명이 유입되는 신도시 인프라 계획을 갖춘 곳”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입지 조건과 정부의 지역 성장 비전이 같은 좌표 위에 놓여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계획 발표 38일 만에 4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하게 됐다”며 “이 사업에 대한 민관 공동의 의지가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구성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1호 사업으로 현대차그룹 새만금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생산적 금융과 기후금융 등을 연계한 금융구조 자문 및 지원을 맡는다.

중소기업은행은 로봇·수소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적 금융과 기후금융 등을 포함한 사업 연계 금융을 제공해 참여 기업들의 생산 기반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입 금융 지원과 함께 로봇 등 관련 산업의 해외시장 정보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로봇·수소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금융 활용을 위한 보증을 제공해 사업 안정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 혁신성장거점 구축의 사업 주체로서 프로젝트를 총괄 추진하고, 협약 기관들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사업 구조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와 체결한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 112만4000㎡ 부지에 약 9조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1GW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미래 신사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후 프로젝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규 조직을 신설하고 AI·로보틱스, 수소에너지 등 핵심 분야별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정부 주도의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해 인허가, 정책지원, 인프라 조성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이번 민관 협력은 단순한 개별 투자 차원을 넘어 새만금을 첨단 제조와 에너지 전환, 디지털 인프라가 결합된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구상과 맞닿아 있다. 로봇, AI 데이터센터, 수소에너지, 태양광 기반 인프라가 집적될 경우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연관 기업 유치, 인재 유입 등 중장기 파급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월 협약 이후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과 세부 사업 검토와 투자 구조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협의를 이어가며 단계별 추진 방안과 투자 일정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205349_aindrhh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차그룹, 산업은행·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과 금융 지원∙협력 MOU [사진=현대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새만금 프로젝트 관련 현대차그룹–정책금융기관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약은 새만금 지역에 추진 중인 로봇·AI·에너지 분야 대규모 투자사업의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 정책금융기관들은 금융구조 설계와 자금 지원, 보증, 해외 진출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p>
<p><br /></p>
<p>협약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중소기업은행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장재훈 부회장과 서강현 기획조정담당 사장, 신승규 RH PMO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p>
<p><br /></p>
<p>장재훈 부회장은 이날 “새만금은 10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와 트라이포트 교통망, 70만 명이 유입되는 신도시 인프라 계획을 갖춘 곳”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입지 조건과 정부의 지역 성장 비전이 같은 좌표 위에 놓여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어 “투자계획 발표 38일 만에 4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하게 됐다”며 “이 사업에 대한 민관 공동의 의지가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협약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구성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1호 사업으로 현대차그룹 새만금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생산적 금융과 기후금융 등을 연계한 금융구조 자문 및 지원을 맡는다.</p>
<p><br /></p>
<p>중소기업은행은 로봇·수소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적 금융과 기후금융 등을 포함한 사업 연계 금융을 제공해 참여 기업들의 생산 기반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p>
<p><br /></p>
<p>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입 금융 지원과 함께 로봇 등 관련 산업의 해외시장 정보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로봇·수소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금융 활용을 위한 보증을 제공해 사업 안정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p>
<p><br /></p>
<p>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 혁신성장거점 구축의 사업 주체로서 프로젝트를 총괄 추진하고, 협약 기관들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사업 구조를 구체화할 방침이다.</p>
<p><br /></p>
<p>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와 체결한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 112만4000㎡ 부지에 약 9조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1GW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미래 신사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p>
<p><br /></p>
<p>현대차그룹은 이후 프로젝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규 조직을 신설하고 AI·로보틱스, 수소에너지 등 핵심 분야별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정부 주도의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해 인허가, 정책지원, 인프라 조성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p>
<p><br /></p>
<p>이번 민관 협력은 단순한 개별 투자 차원을 넘어 새만금을 첨단 제조와 에너지 전환, 디지털 인프라가 결합된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구상과 맞닿아 있다. 로봇, AI 데이터센터, 수소에너지, 태양광 기반 인프라가 집적될 경우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연관 기업 유치, 인재 유입 등 중장기 파급효과도 함께 기대된다.</p>
<p><br /></p>
<p>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월 협약 이후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과 세부 사업 검토와 투자 구조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협의를 이어가며 단계별 추진 방안과 투자 일정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764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20:5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20:49: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70</guid>
		<title><![CDATA[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생성형 AI 도입 지원 ‘AI ACT 컨설팅’ 본격 시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생성형 AI 도입 지원 ‘AI ACT 컨설팅’ 본격 시행 [사진=IBK기업은행]
      
   
&nbsp;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실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은 6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 ACT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이나 대규모 투자 없이도 기업이 범용 AI 도구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

‘AI ACT 컨설팅’은 인력 부족과 자금 부담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설계됐다. 기업별 상황에 맞춘 진단부터 실습 교육, 실제 업무 적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은 약 4주간 진행되며, 데이터 관리 체계 점검을 포함한 AI 활용 진단을 시작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 현장 적용 단계까지 이어진다. 특히 생산관리, 인사·조직, 경영전략 등 주요 업무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 재설계를 지원해 단기간 내 실질적인 업무 효율 개선을 유도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이 AI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AI를 이론이 아닌 실무 도구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방식이 단순 금융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활용 지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204614_nglstra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생성형 AI 도입 지원 ‘AI ACT 컨설팅’ 본격 시행 [사진=IBK기업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실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p>
<p><br /></p>
<p>IBK기업은행은 6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 ACT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이나 대규모 투자 없이도 기업이 범용 AI 도구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p>
<p><br /></p>
<p>‘AI ACT 컨설팅’은 인력 부족과 자금 부담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설계됐다. 기업별 상황에 맞춘 진단부터 실습 교육, 실제 업무 적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p>
<p><br /></p>
<p>컨설팅은 약 4주간 진행되며, 데이터 관리 체계 점검을 포함한 AI 활용 진단을 시작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 현장 적용 단계까지 이어진다. 특히 생산관리, 인사·조직, 경영전략 등 주요 업무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 재설계를 지원해 단기간 내 실질적인 업무 효율 개선을 유도한다.</p>
<p><br /></p>
<p>기업은행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이 AI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AI를 이론이 아닌 실무 도구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방식이 단순 금융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활용 지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759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20:47: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20:45: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9</guid>
		<title><![CDATA[유한양행, 식목일 맞아 노을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 진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한양행, 노을공원 숲 가꾸기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nbsp;
유한양행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공원 내 비탈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무를 식재하며 생태 환경 복원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약 4개월간 가정에서 키운 도토리 묘목을 현장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진행돼 나무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도토리 묘목 외에도 산벚나무, 가래나무, 헛개나무 등 자생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가 이뤄졌다. 해당 수종은 토양 유지와 생태계 복원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원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지역으로 현재는 생태 공원으로 조성되어 관리되고 있다. 다만 경사가 많은 지형 특성상 토사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이 지역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6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재 작업을 넘어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환경 교육의 성격도 함께 갖고 있다. 가정에서 묘목을 키우는 과정부터 현장에서 식재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자연의 성장 과정과 생태 보전의 의미를 체험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유한양행은 환경 분야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영역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204201_bwgasuq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한양행, 노을공원 숲 가꾸기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한양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한양행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p>
<p><br /></p>
<p>이번 활동에는 약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공원 내 비탈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무를 식재하며 생태 환경 복원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약 4개월간 가정에서 키운 도토리 묘목을 현장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진행돼 나무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p>
<p><br /></p>
<p>현장에서는 도토리 묘목 외에도 산벚나무, 가래나무, 헛개나무 등 자생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가 이뤄졌다. 해당 수종은 토양 유지와 생태계 복원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원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p>
<p><br /></p>
<p>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지역으로 현재는 생태 공원으로 조성되어 관리되고 있다. 다만 경사가 많은 지형 특성상 토사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이 지역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6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으로 집계된다.</p>
<p><br /></p>
<p>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재 작업을 넘어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환경 교육의 성격도 함께 갖고 있다. 가정에서 묘목을 키우는 과정부터 현장에서 식재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자연의 성장 과정과 생태 보전의 의미를 체험하는 구조로 운영됐다.</p>
<p><br /></p>
<p>유한양행은 환경 분야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영역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757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20:43: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20:40: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8</guid>
		<title><![CDATA[[기후 역습 위기의 지구 ②] 폭염의 일상화, 더 이상 예외가 아니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폭염의 일상화가 도시의 일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이제 폭염은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한여름 며칠간 이어지던 더위는 점차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그 강도 또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도시의 여름은 더 이상 견디는 계절이 아니라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 폭염은 ‘이례적 기상현상’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최근 기후 데이터는 이러한 인식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주요 기후 연구기관들은 폭염의 발생 빈도와 지속 기간 그리고 최고 기온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폭염은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지구적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폭염의 특징은 단순한 온도 상승이 아니라 ‘지속성과 복합성’에 있다. 고온 현상이 며칠이 아니라 수 주 이상 이어지며 야간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동시에 나타난다. 이는 인체가 회복할 시간을 잃게 만든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더욱 크다. 실제로 최근 유럽과 북미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폭염은 단순 불편을 넘어 사망률 증가와 직결되는 문제로 이어졌다.

도시 환경은 이러한 폭염을 더욱 증폭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는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특성이 강해 ‘도시 열섬 현상’을 강화한다. 녹지 공간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기온은 주변보다 더 높게 나타나며, 이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냉방 접근성이 낮은 계층일수록 폭염의 피해는 구조적으로 확대된다.

또한 폭염은 단일 재난이 아니라 다른 위험과 결합되는 ‘복합 재난’의 성격을 보인다. 고온은 전력 수요를 급증시키고 이는 전력 공급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가뭄과 산불 위험이 증가하며 농업 생산성 저하와 식량 공급 문제까지 연결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주요 곡창지대에서 발생한 폭염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며 글로벌 식량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해양 역시 폭염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해수면 온도 상승은 ‘해양 열파(marine heatwave)’ 현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산호 백화와 해양 생태계 붕괴를 초래한다. 해양 생태계의 변화는 어업과 연안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인간 사회의 경제 구조에도 영향을 준다.

폭염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간 불균형이다. 중위도와 열대 지역뿐 아니라 과거 상대적으로 온화했던 지역에서도 극단적 고온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기후 적응 체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냉방 인프라, 도시 설계, 노동 환경 등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재설계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후 모델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폭염의 강도와 빈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5℃를 넘어서는 온난화 구간에서는 극단적 고온의 발생 확률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폭염은 더 이상 ‘특별한 날씨’가 아니라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더위를 견디는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생활 방식과 도시 구조 그리고 경제 시스템 전반을 재구성해야 하는 과제로 이어진다.

기후위기는 온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조건 자체를 바꾸는 변화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폭염은 그 가장 직접적인 신호 가운데 하나다.

이제 질문은 분명해졌다.&nbsp;
우리는 이 새로운 기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203409_xisnact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폭염의 일상화가 도시의 일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이제 폭염은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한여름 며칠간 이어지던 더위는 점차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그 강도 또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도시의 여름은 더 이상 견디는 계절이 아니라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p>
<p><br /></p>
<p>과거 폭염은 ‘이례적 기상현상’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최근 기후 데이터는 이러한 인식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주요 기후 연구기관들은 폭염의 발생 빈도와 지속 기간 그리고 최고 기온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폭염은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지구적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p>
<p><br /></p>
<p>폭염의 특징은 단순한 온도 상승이 아니라 ‘지속성과 복합성’에 있다. 고온 현상이 며칠이 아니라 수 주 이상 이어지며 야간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동시에 나타난다. 이는 인체가 회복할 시간을 잃게 만든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더욱 크다. 실제로 최근 유럽과 북미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폭염은 단순 불편을 넘어 사망률 증가와 직결되는 문제로 이어졌다.</p>
<p><br /></p>
<p>도시 환경은 이러한 폭염을 더욱 증폭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는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특성이 강해 ‘도시 열섬 현상’을 강화한다. 녹지 공간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기온은 주변보다 더 높게 나타나며, 이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냉방 접근성이 낮은 계층일수록 폭염의 피해는 구조적으로 확대된다.</p>
<p><br /></p>
<p>또한 폭염은 단일 재난이 아니라 다른 위험과 결합되는 ‘복합 재난’의 성격을 보인다. 고온은 전력 수요를 급증시키고 이는 전력 공급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가뭄과 산불 위험이 증가하며 농업 생산성 저하와 식량 공급 문제까지 연결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주요 곡창지대에서 발생한 폭염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며 글로벌 식량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쳤다.</p>
<p><br /></p>
<p>해양 역시 폭염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해수면 온도 상승은 ‘해양 열파(marine heatwave)’ 현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산호 백화와 해양 생태계 붕괴를 초래한다. 해양 생태계의 변화는 어업과 연안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인간 사회의 경제 구조에도 영향을 준다.</p>
<p><br /></p>
<p>폭염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간 불균형이다. 중위도와 열대 지역뿐 아니라 과거 상대적으로 온화했던 지역에서도 극단적 고온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기후 적응 체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냉방 인프라, 도시 설계, 노동 환경 등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재설계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후 모델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폭염의 강도와 빈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5℃를 넘어서는 온난화 구간에서는 극단적 고온의 발생 확률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결국 폭염은 더 이상 ‘특별한 날씨’가 아니라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더위를 견디는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생활 방식과 도시 구조 그리고 경제 시스템 전반을 재구성해야 하는 과제로 이어진다.</p>
<p><br /></p>
<p>기후위기는 온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조건 자체를 바꾸는 변화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폭염은 그 가장 직접적인 신호 가운데 하나다.</p>
<p><br /></p>
<p>이제 질문은 분명해졌다.&nbsp;</p>
<p>우리는 이 새로운 기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752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20:38: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20:26: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7</guid>
		<title><![CDATA[천덕꾸러기 유해 외래어종, 관광 자원으로…완주군 ‘역발상 생태 전략’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천덕꾸러기 유해 외래어종, 관광 자원으로…완주군 ‘역발상 생태 전략’ 추진 [사진=완주군]
      
   
&nbsp;
수생태계 교란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외래 어종을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전북 완주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nbsp;
완주군은 4월 2일 대한민국 헌정회와 함께 ‘생태 유해 어종 퇴치 및 관광 자원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외래 어종을 포획부터 가공, 체험까지 연계하는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논의는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 어종을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이를 지역 경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단순 포획·폐기 방식에서 벗어나 ‘포획-가공-체험 및 관광’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nbsp;
구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포획 체계를 기반으로 가공·유통을 통한 소득 창출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생태계 복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nbsp;
완주군은 사업 대상지의 적정성과 경제성, 정책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 부처 협의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완주군 관계자는 “외래 어종 문제를 제거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확장하는 접근”이라며 “연구와 준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다만 외래 어종의 상업적 활용이 오히려 유통을 확대하거나 관리 체계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정적인 포획 관리와 생태계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병행돼야 할 과제로 제시된다.

&nbsp;
완주군은 현재 대한민국 헌정회와 협력해 외래어종 퇴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생태계 복원과 지역 산업을 연계하는 정책 모델로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102949_dzbbgavg.png" alt="[크기변환]ad976ac7-2d30-411f-864e-ea6ff32b98bf.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천덕꾸러기 유해 외래어종, 관광 자원으로…완주군 ‘역발상 생태 전략’ 추진 [사진=완주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수생태계 교란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외래 어종을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전북 완주군에서 추진되고 있다.</p>
<p>&nbsp;</p>
<p>완주군은 4월 2일 대한민국 헌정회와 함께 ‘생태 유해 어종 퇴치 및 관광 자원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외래 어종을 포획부터 가공, 체험까지 연계하는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논의는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 어종을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이를 지역 경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단순 포획·폐기 방식에서 벗어나 ‘포획-가공-체험 및 관광’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p>
<p>&nbsp;</p>
<p>구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포획 체계를 기반으로 가공·유통을 통한 소득 창출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생태계 복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p>
<p>&nbsp;</p>
<p>완주군은 사업 대상지의 적정성과 경제성, 정책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 부처 협의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완주군 관계자는 “외래 어종 문제를 제거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확장하는 접근”이라며 “연구와 준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다만 외래 어종의 상업적 활용이 오히려 유통을 확대하거나 관리 체계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정적인 포획 관리와 생태계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병행돼야 할 과제로 제시된다.</p>
<p></p>
<p>&nbsp;</p>
<p>완주군은 현재 대한민국 헌정회와 협력해 외래어종 퇴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생태계 복원과 지역 산업을 연계하는 정책 모델로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3898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10:30: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10:27: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6</guid>
		<title><![CDATA[동원F&B, 플라스틱 저감 액상 용기 개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동원F&amp;B 친환경 포장용기 [사진=동원F&amp;B]
      
   
&nbsp;

   
      식품 포장 용기의 구조를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동원F&amp;B가 기존 식용유 용기의 설계를 변경한 신규 용기를 개발했다.
      &nbsp;
      동원F&amp;B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액상 제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4월 6일 밝혔다. 해당 용기는 참치액과 식용유 등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nbsp;
      이번 개발은 기존 용기에서 발생하던 누유 문제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기존 식용유 병은 병입구의 두꺼운 부분 안쪽이 움푹 패이는 ‘싱크(sink)’ 현상으로 인해 기름이 새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nbsp;
      동원F&amp;B 연구진은 용기 제조업체와 약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형태의 서포트링을 적용한 용기를 개발했다. 해당 구조는 용기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누유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프리폼 구조를 개선해 위변조 방지 기능도 고려됐다.
      &nbsp;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용기 적용을 통해 연간 약 1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과 4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bsp;
      동원F&amp;B 관계자는 “기존 용기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했다”며 “향후 주요 제품군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동원F&amp;B는 2020년부터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례는 소재 변경이 아닌 구조 개선을 통해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101402_sxugyoft.jpg" alt="31017998_20260406091257_18475241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동원F&amp;B 친환경 포장용기 [사진=동원F&amp;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식품 포장 용기의 구조를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동원F&amp;B가 기존 식용유 용기의 설계를 변경한 신규 용기를 개발했다.</p>
      <p>&nbsp;</p>
      <p>동원F&amp;B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액상 제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4월 6일 밝혔다. 해당 용기는 참치액과 식용유 등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 개발은 기존 용기에서 발생하던 누유 문제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기존 식용유 병은 병입구의 두꺼운 부분 안쪽이 움푹 패이는 ‘싱크(sink)’ 현상으로 인해 기름이 새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p>
      <p>&nbsp;</p>
      <p>동원F&amp;B 연구진은 용기 제조업체와 약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형태의 서포트링을 적용한 용기를 개발했다. 해당 구조는 용기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누유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프리폼 구조를 개선해 위변조 방지 기능도 고려됐다.</p>
      <p>&nbsp;</p>
      <p>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용기 적용을 통해 연간 약 1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과 4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동원F&amp;B 관계자는 “기존 용기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했다”며 “향후 주요 제품군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동원F&amp;B는 2020년부터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례는 소재 변경이 아닌 구조 개선을 통해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380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10:15: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10:13: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5</guid>
		<title><![CDATA[물고기 배설물로 채소 키운다…경기도농업기술원, 아쿠아포닉스 매뉴얼 발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농업기술원, 아쿠아포닉스 매뉴얼 발간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nbsp;

   
      
         
            
               
                  
                     물고기 양식과 채소 재배를 결합한 순환형 농업 기술이 친환경 농업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아쿠아포닉스 기반 재배 매뉴얼을 발간하며 현장 적용 확대에 나섰다.
                     &nbsp;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순환농업 기술 확산을 위해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 상추 친환경 관리 매뉴얼’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nbsp;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물고기 배설물이 박테리아에 의해 식물 영양분으로 전환되고, 식물이 이를 흡수하면서 정화된 물이 다시 양식 수조로 순환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물을 최대 95~99%까지 재사용할 수 있어 물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nbsp;
                     이번 매뉴얼은 현장 적용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아쿠아포닉스의 개념과 원리부터 상추 육묘 및 정식 관리, 양분 관리와 생리장해 대응, 병해충 발생 유형과 친환경 방제 방법까지 재배 전 과정이 포함됐다. 특히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생리장해와 병해충 관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nbsp;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은 물고기와 작물의 생육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아쿠아포닉스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nbsp;
                     다만 아쿠아포닉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초기 설비 투자 비용과 운영 기술에 대한 부담, 시스템 관리 역량 확보 등 과제도 함께 제기된다. 특히 수질 관리와 생물 균형 유지가 핵심인 만큼 농가의 기술 이해도와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nbsp;
                     이러한 점에서 이번 매뉴얼은 친환경 농업 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뉴얼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nbsp;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생리장해와 병해충 관리 등 현장에서 겪는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자료”라며 “친환경 농업을 도입하려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41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100216_wtfaztoz.jpg" alt="20260406072110-11901.jpg" style="width: 741px; height: 4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농업기술원, 아쿠아포닉스 매뉴얼 발간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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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div>
                     <p>물고기 양식과 채소 재배를 결합한 순환형 농업 기술이 친환경 농업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아쿠아포닉스 기반 재배 매뉴얼을 발간하며 현장 적용 확대에 나섰다.</p>
                     <p>&nbsp;</p>
                     <p>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순환농업 기술 확산을 위해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 상추 친환경 관리 매뉴얼’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물고기 배설물이 박테리아에 의해 식물 영양분으로 전환되고, 식물이 이를 흡수하면서 정화된 물이 다시 양식 수조로 순환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물을 최대 95~99%까지 재사용할 수 있어 물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이번 매뉴얼은 현장 적용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아쿠아포닉스의 개념과 원리부터 상추 육묘 및 정식 관리, 양분 관리와 생리장해 대응, 병해충 발생 유형과 친환경 방제 방법까지 재배 전 과정이 포함됐다. 특히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생리장해와 병해충 관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p>
                     <p>&nbsp;</p>
                     <p>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은 물고기와 작물의 생육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아쿠아포닉스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다만 아쿠아포닉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초기 설비 투자 비용과 운영 기술에 대한 부담, 시스템 관리 역량 확보 등 과제도 함께 제기된다. 특히 수질 관리와 생물 균형 유지가 핵심인 만큼 농가의 기술 이해도와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p>
                     <p>&nbsp;</p>
                     <p>이러한 점에서 이번 매뉴얼은 친환경 농업 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뉴얼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p>
                     <p>&nbsp;</p>
                     <p>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생리장해와 병해충 관리 등 현장에서 겪는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자료”라며 “친환경 농업을 도입하려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373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10:07: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10:01: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4</guid>
		<title><![CDATA[도서관에서 만나는 AI 로봇…경기도서관, 체험전 ‘로봇을 이겨라!’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경기도서관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

경기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앞두고 4월 11일 인공지능 로봇 체험전 ‘로봇을 이겨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도입된 AI 로봇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체험전은 총 6개의 미션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각 층 서비스 데스크에서 미션 카드를 받아 활동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층 웰컴라운지에서는 대형 화면을 갖춘 안내 로봇 ‘클로이’가 체험전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의 시작 지점을 안내한다.

지하 1층에서는 4족 보행 로봇과의 기념 촬영 및 이름을 정하는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같은 공간에서는 로봇팔 ‘오모기’와 오목 대결 체험도 운영된다. 초급 난이도에서 승리하거나 25수 이상 버티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8일 자정부터 경기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2층 세계친구책마을에서는 캐릭터 로봇 ‘브레드’가 참여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서 퀴즈를 출제하고, 도서관 시설 위치를 찾는 체험이 이어진다.

3층에서는 도서 반납 로봇 ‘로사’를 활용한 ‘로봇 사서 돕기’ 미션이 진행된다. 이용자가 책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이동하는 자율주행 안내 로봇 ‘테미’를 활용해 도서 검색과 시설 안내 기능을 체험하면 전체 미션이 완료된다.

경기도서관은 이번 체험전을 통해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기술과 공공서비스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AI 특화 도서관으로 구축한 기술 기반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로봇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의 가능성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동시에 이러한 시도가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 도입을 넘어 제도적 기반과 운영 전략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6095754_kccnfibw.jpg" alt="20260406072032-80004.jpg" style="width: 689px; height: 433px;" /></p>
<p>&nbsp;</p>
<p>경기도서관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p>
<p><br /></p>
<p>경기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앞두고 4월 11일 인공지능 로봇 체험전 ‘로봇을 이겨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도입된 AI 로봇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p>
<p><br /></p>
<p>체험전은 총 6개의 미션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각 층 서비스 데스크에서 미션 카드를 받아 활동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p>
<p><br /></p>
<p>1층 웰컴라운지에서는 대형 화면을 갖춘 안내 로봇 ‘클로이’가 체험전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의 시작 지점을 안내한다.</p>
<p><br /></p>
<p>지하 1층에서는 4족 보행 로봇과의 기념 촬영 및 이름을 정하는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같은 공간에서는 로봇팔 ‘오모기’와 오목 대결 체험도 운영된다. 초급 난이도에서 승리하거나 25수 이상 버티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8일 자정부터 경기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p>
<p><br /></p>
<p>2층 세계친구책마을에서는 캐릭터 로봇 ‘브레드’가 참여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서 퀴즈를 출제하고, 도서관 시설 위치를 찾는 체험이 이어진다.</p>
<p><br /></p>
<p>3층에서는 도서 반납 로봇 ‘로사’를 활용한 ‘로봇 사서 돕기’ 미션이 진행된다. 이용자가 책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p>
<p><br /></p>
<p>마지막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이동하는 자율주행 안내 로봇 ‘테미’를 활용해 도서 검색과 시설 안내 기능을 체험하면 전체 미션이 완료된다.</p>
<p><br /></p>
<p>경기도서관은 이번 체험전을 통해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기술과 공공서비스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p>
<p>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AI 특화 도서관으로 구축한 기술 기반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로봇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체험전은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의 가능성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동시에 이러한 시도가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 도입을 넘어 제도적 기반과 운영 전략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370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09:59: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09:49: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3</guid>
		<title><![CDATA[전쟁은 끝나도 환경 피해는 지속… 대기오염부터 생태계 붕괴까지 확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사진=Ai]
                                 
                              
                           &nbsp; &nbsp;
                           
                        
                     전쟁이 남긴 환경 피해가 단기적 파괴를 넘어 장기적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국제기구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인명 피해와 인프라 붕괴에 초점이 맞춰지는 전쟁 보도와 달리, 환경 분야에서는 무력 충돌이 기후·생태계·자원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nbsp;
                     군사 활동 자체는 상당한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의 연구기관인 Conflict and Environment Observatory(CEOBS)에 따르면 전투기, 군함, 장갑차 등 군사 장비는 연료 소비량이 매우 높아 대규모 작전 수행 시 산업 활동에 준하는 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는 군사 부문의 배출량을 공식 통계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어 기후 대응 체계에서 관리되지 않는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UNEP 역시 군사 활동이 기후변화 대응에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한 영역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nbsp;
                     전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시설 파괴는 대기오염과 토양·수질 오염을 동시에 유발한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는 석유 저장시설과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면서 그을음, 미세입자, 이산화황 등 유해물질이 대기 중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연기는 단순한 대기오염을 넘어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혼합된 독성 오염으로 평가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와 결합해 토양과 수질 오염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nbsp;
                     UNEP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평가에서도 석유 저장시설, 화학공장, 발전소 등이 공격을 받으며 유해물질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환경에 축적되며 지하수 오염과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UNEP는 이러한 피해를 장기적인 환경 손상으로 규정하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자연 생태계 역시 전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관련 연구에서는 산림 훼손과 화재 증가,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이동 경로 붕괴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지뢰와 불발탄은 전쟁 이후에도 장기간 토지 이용을 제한하며 생태계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태계가 원래 상태로 복원되지 못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nbsp;
                     해양 환경 역시 전쟁의 영향권에 포함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유조선 사고와 원유 유출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과거 대형 유류 유출 사고에서도 해양 생태계와 어업 기반이 장기간 훼손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nbsp;
                     전쟁으로 인한 환경 피해는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기과학 분석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은 고도 기류를 따라 장거리 이동할 수 있으며, 일부 입자 물질은 동아시아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한국 대기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정량적 관측 자료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nbsp;&nbsp;
                     전쟁은 단기적 충돌이 아니라 환경과 기후, 생태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리스크로 확장되고 있다.&nbsp;군사 활동과 산업시설 파괴, 해양 오염이 결합된 현재의 분쟁 양상은 그 영향을 국경 밖으로까지 확산시키는 특징을 보인다.
                     &nbsp;
                     이에 따라 전쟁을 환경 리스크의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시대에, 전쟁이 남기는 환경 비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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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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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6093050_higqlcxn.png" alt="[크기변환]7f1f5139-241f-4087-9331-234b48ea2e71.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 &nbsp;</p>
                           </figure>
                        </div>
                     <p>전쟁이 남긴 환경 피해가 단기적 파괴를 넘어 장기적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국제기구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인명 피해와 인프라 붕괴에 초점이 맞춰지는 전쟁 보도와 달리, 환경 분야에서는 무력 충돌이 기후·생태계·자원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p>
                     <p>&nbsp;</p>
                     <p>군사 활동 자체는 상당한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의 연구기관인 Conflict and Environment Observatory(CEOBS)에 따르면 전투기, 군함, 장갑차 등 군사 장비는 연료 소비량이 매우 높아 대규모 작전 수행 시 산업 활동에 준하는 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는 군사 부문의 배출량을 공식 통계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어 기후 대응 체계에서 관리되지 않는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UNEP 역시 군사 활동이 기후변화 대응에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한 영역이라고 언급하고 있다.</p>
                     <p>&nbsp;</p>
                     <p>전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시설 파괴는 대기오염과 토양·수질 오염을 동시에 유발한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는 석유 저장시설과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면서 그을음, 미세입자, 이산화황 등 유해물질이 대기 중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연기는 단순한 대기오염을 넘어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혼합된 독성 오염으로 평가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와 결합해 토양과 수질 오염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p>
                     <p>&nbsp;</p>
                     <p>UNEP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평가에서도 석유 저장시설, 화학공장, 발전소 등이 공격을 받으며 유해물질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환경에 축적되며 지하수 오염과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UNEP는 이러한 피해를 장기적인 환경 손상으로 규정하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자연 생태계 역시 전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관련 연구에서는 산림 훼손과 화재 증가,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이동 경로 붕괴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지뢰와 불발탄은 전쟁 이후에도 장기간 토지 이용을 제한하며 생태계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태계가 원래 상태로 복원되지 못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p>
                     <p>&nbsp;</p>
                     <p>해양 환경 역시 전쟁의 영향권에 포함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유조선 사고와 원유 유출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과거 대형 유류 유출 사고에서도 해양 생태계와 어업 기반이 장기간 훼손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p>
                     <p>&nbsp;</p>
                     <p>전쟁으로 인한 환경 피해는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기과학 분석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은 고도 기류를 따라 장거리 이동할 수 있으며, 일부 입자 물질은 동아시아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한국 대기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정량적 관측 자료는 제한적인 상황이다.</p>
                     <p>&nbsp;&nbsp;</p>
                     <p>전쟁은 단기적 충돌이 아니라 환경과 기후, 생태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리스크로 확장되고 있다.&nbsp;군사 활동과 산업시설 파괴, 해양 오염이 결합된 현재의 분쟁 양상은 그 영향을 국경 밖으로까지 확산시키는 특징을 보인다.</p>
                     <p>&nbsp;</p>
                     <p>이에 따라 전쟁을 환경 리스크의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시대에, 전쟁이 남기는 환경 비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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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43549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09:32: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6 Apr 2026 08:43: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2</guid>
		<title><![CDATA[KB금융, 데이터 기반 ‘상권활성화지수’ 공개…지역경제 분석 활용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KB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모델을 공개했다.


   
      ▲ KB금융, 데이터 기반 ‘상권활성화지수’ 공개 [사진=KB금융]
      
   
&nbsp;
KB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상권활성화지수’ 설명회를 열고, 지역 상권의 흐름과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소개했다. 이번 모델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KB상권활성화지수’는 방문 고객 흐름, 매출 패턴, 개·폐업 현황 등 약 50여 개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역별 상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의 변화와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명회에서는 해당 지수를 활용한 상권 진단과 정책 참고 자료 제공 등 실제 활용 방안과 사례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지역상품권을 중심으로 외부 소비 유입이 늘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출 증가로 이어진 사례가 공유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의 관심을 모았다.

KB금융은 현재 충남신용보증재단, 수원도시재단 등과 협력해 상권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권 분석이 지역 균형 발전과 골목상권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KB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모델을 공개했다.</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62418_aimnwalc.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금융, 데이터 기반 ‘상권활성화지수’ 공개 [사진=KB금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상권활성화지수’ 설명회를 열고, 지역 상권의 흐름과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소개했다. 이번 모델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p>
<p><br /></p>
<p>‘KB상권활성화지수’는 방문 고객 흐름, 매출 패턴, 개·폐업 현황 등 약 50여 개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역별 상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의 변화와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p>
<p><br /></p>
<p>설명회에서는 해당 지수를 활용한 상권 진단과 정책 참고 자료 제공 등 실제 활용 방안과 사례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지역상품권을 중심으로 외부 소비 유입이 늘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출 증가로 이어진 사례가 공유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의 관심을 모았다.</p>
<p><br /></p>
<p>KB금융은 현재 충남신용보증재단, 수원도시재단 등과 협력해 상권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p>
<p><br /></p>
<p>이번 지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권 분석이 지역 균형 발전과 골목상권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738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6:25: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6:23: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1</guid>
		<title><![CDATA[고성능차 시장 변화 조짐…아이오닉 6 N, 전기차로 첫 3년 연속 수상 흐름 이어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현대자동차그룹의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자동차]
      
   
&nbsp;
현대자동차그룹의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이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해온 고성능차 부문에서 전기차 기반 모델이 연이어 성과를 내면서 시장 구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평가다.

아이오닉 6 N은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부문은 그동안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수상작이 선정돼 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기아 EV6 GT,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부문 수상 사례를 이어갔다.

아이오닉 6 N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모터스포츠 경험과 연구개발 데이터를 반영해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돼 기본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일시적으로 출력을 높이는 기능 사용 시 478kW(650마력), 770Nm까지 성능이 증가한다.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 구조와 전자제어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주행 보조 및 운전 설정 기능도 포함됐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는 고성능 전기차의 주행 감각과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해석된다.

아이오닉 6 N은 2025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이후, 자동차 전문 매체 평가에서도 언급됐다. What Car의 ‘2026 왓 카 어워즈’와 Top Gear 주관 전기차 시상에서도 관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기차 기술 발전과 함께 고성능차 시장에서도 내연기관 중심의 경쟁 구도가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전동화 기반 모델의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62051_lomepvlu.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자동차그룹의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자동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그룹의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이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해온 고성능차 부문에서 전기차 기반 모델이 연이어 성과를 내면서 시장 구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평가다.</p>
<p><br /></p>
<p>아이오닉 6 N은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부문은 그동안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수상작이 선정돼 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기아 EV6 GT,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부문 수상 사례를 이어갔다.</p>
<p><br /></p>
<p>아이오닉 6 N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모터스포츠 경험과 연구개발 데이터를 반영해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돼 기본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일시적으로 출력을 높이는 기능 사용 시 478kW(650마력), 770Nm까지 성능이 증가한다.</p>
<p><br /></p>
<p>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 구조와 전자제어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주행 보조 및 운전 설정 기능도 포함됐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는 고성능 전기차의 주행 감각과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해석된다.</p>
<p><br /></p>
<p>아이오닉 6 N은 2025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이후, 자동차 전문 매체 평가에서도 언급됐다. What Car의 ‘2026 왓 카 어워즈’와 Top Gear 주관 전기차 시상에서도 관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p>
<p><br /></p>
<p>전기차 기술 발전과 함께 고성능차 시장에서도 내연기관 중심의 경쟁 구도가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전동화 기반 모델의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736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6 Apr 2026 08:19: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6:18: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60</guid>
		<title><![CDATA[전기차 확산에 대응…인천소방학교, 소방공무원 대상 사고 대응 교육 실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BYD코리아가 인천 지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BYD코리아]
      
   
&nbsp;
BYD코리아가 인천 지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사고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인천소방학교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교통사고·화재·침수 등 다양한 전기차 사고 상황에서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전기차 구조와 배터리 특성, 고전압 차단 절차, 침수 및 화재 상황 대응 방법 등이 다뤄졌으며, 실습 교육에서는 실제 차량을 활용한 구조 활동과 고전압 차단 훈련이 진행됐다. 교육은 소규모 인원 단위로 나눠 차량별 순환 실습 형태로 이뤄졌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화재 및 사고 대응 체계에 대한 현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특성상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접근이 필요해, 소방 인력의 전문 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은 민간 기업이 보유한 전기차 기술 정보를 공공 안전 분야와 공유한 사례로, 전기차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 기관들은 전기차 확산에 맞춘 대응 매뉴얼 정비와 현장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61415_mbsfpsqv.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YD코리아가 인천 지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BYD코리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YD코리아가 인천 지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사고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p>
<p><br /></p>
<p>교육은 인천소방학교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교통사고·화재·침수 등 다양한 전기차 사고 상황에서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p>
<p><br /></p>
<p>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전기차 구조와 배터리 특성, 고전압 차단 절차, 침수 및 화재 상황 대응 방법 등이 다뤄졌으며, 실습 교육에서는 실제 차량을 활용한 구조 활동과 고전압 차단 훈련이 진행됐다. 교육은 소규모 인원 단위로 나눠 차량별 순환 실습 형태로 이뤄졌다.</p>
<p><br /></p>
<p>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화재 및 사고 대응 체계에 대한 현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특성상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접근이 필요해, 소방 인력의 전문 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p>
<p><br /></p>
<p>이번 교육은 민간 기업이 보유한 전기차 기술 정보를 공공 안전 분야와 공유한 사례로, 전기차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 기관들은 전기차 확산에 맞춘 대응 매뉴얼 정비와 현장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732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6:15: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6:12: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7</guid>
		<title><![CDATA[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국민 아이디어로 환경·에너지 문제 푼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국민 아이디어로 환경·에너지 문제 푼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이 산업 전반을 넘어 기후·환경·에너지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장이 마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하 24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6 기후부 에이엑스(AX)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중심의 정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회는 ‘활용’과 ‘분석’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활용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기후·환경·에너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형 서비스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분석 분야는 △자유과제 분석 △지정과제 분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관 간 데이터를 융합해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델과 데이터 시각화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산하기관이 전력, 수자원, 기상, 환경 등 다양한 정책 현안과 연계된 분석 과제를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접수된 작품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26개 우수팀이 선정되며, 최종 수상팀은 6월 발표평가를 통해 확정된다. 시상식은 7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총 9,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장관상 및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더불어 창업 공간 지원, 데이터 활용 컨설팅,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돼 아이디어의 실제 정책 반영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이 통합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과 에너지가 융합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개방과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대전환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55109_givszcdk.jpg" alt="1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국민 아이디어로 환경·에너지 문제 푼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이 산업 전반을 넘어 기후·환경·에너지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장이 마련된다.</p>
<p><br /></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하 24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6 기후부 에이엑스(AX)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중심의 정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p>
<p><br /></p>
<p>대회는 ‘활용’과 ‘분석’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활용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기후·환경·에너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형 서비스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p>
<p><br /></p>
<p>분석 분야는 △자유과제 분석 △지정과제 분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관 간 데이터를 융합해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델과 데이터 시각화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p>
<p><br /></p>
<p>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산하기관이 전력, 수자원, 기상, 환경 등 다양한 정책 현안과 연계된 분석 과제를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p>
<p><br /></p>
<p>접수된 작품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26개 우수팀이 선정되며, 최종 수상팀은 6월 발표평가를 통해 확정된다. 시상식은 7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p>
<p><br /></p>
<p>수상팀에는 총 9,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장관상 및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더불어 창업 공간 지원, 데이터 활용 컨설팅,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돼 아이디어의 실제 정책 반영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p>
<p><br /></p>
<p>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이 통합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과 에너지가 융합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개방과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대전환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718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5:52: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5:4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6</guid>
		<title><![CDATA[민간 사이버 보안 ‘면역력’ 강화…정부, 상반기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간 사이버 보안 ‘면역력’ 강화[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간 분야의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4월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훈련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교한 해킹 메일, 공급망 공격 등 지능형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 스스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모의훈련 참여 기업 수는 2023년 662개에서 2025년 1,017개로 꾸준히 증가하며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훈련은 ▲해킹 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대응 ▲모의 침투 ▲취약점 탐지 대응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해킹 메일 훈련은 실제 업무 환경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피싱 메일을 발송하고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DoS 훈련은 대규모 트래픽 공격 상황을 가정해 서비스 안정성과 방어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웹사이트 모의 침투 훈련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외부 공개 서버를 대상으로 한 취약점 탐지 훈련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제 공격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기업별 맞춤형 결과 보고서와 분야별 대응 가이드가 제공된다. 참여 기업은 해당 훈련 내용을 ‘정보보호 공시’에 반영할 수 있어 보안 활동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6월 중 강평회를 열어 훈련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과 KISA 원장상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경유해 대기업으로 확산되는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 한 번의 사이버 사고도 기업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모의훈련이 기업 스스로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은 기업 규모나 업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ISA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54553_guzbeupq.jpg" alt="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간 사이버 보안 ‘면역력’ 강화[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간 분야의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추진한다.</p>
<p><br /></p>
<p>양 기관은 4월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훈련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br /></p>
<p>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교한 해킹 메일, 공급망 공격 등 지능형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 스스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모의훈련 참여 기업 수는 2023년 662개에서 2025년 1,017개로 꾸준히 증가하며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p>
<p><br /></p>
<p>이번 훈련은 ▲해킹 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대응 ▲모의 침투 ▲취약점 탐지 대응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해킹 메일 훈련은 실제 업무 환경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피싱 메일을 발송하고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DoS 훈련은 대규모 트래픽 공격 상황을 가정해 서비스 안정성과 방어 체계를 점검한다.</p>
<p><br /></p>
<p>또한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웹사이트 모의 침투 훈련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외부 공개 서버를 대상으로 한 취약점 탐지 훈련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제 공격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다.</p>
<p><br /></p>
<p>훈련 종료 후에는 기업별 맞춤형 결과 보고서와 분야별 대응 가이드가 제공된다. 참여 기업은 해당 훈련 내용을 ‘정보보호 공시’에 반영할 수 있어 보안 활동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p>
<p><br /></p>
<p>아울러 정부는 6월 중 강평회를 열어 훈련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과 KISA 원장상이 수여된다.</p>
<p><br /></p>
<p>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경유해 대기업으로 확산되는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 한 번의 사이버 사고도 기업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모의훈련이 기업 스스로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이번 모의훈련은 기업 규모나 업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ISA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715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5:47: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5:43: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5</guid>
		<title><![CDATA[문화로 하나 되는 동포사회…상호 존중과 공존의 가치 확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문화로 하나 되는 동포사회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서울에서 국내 귀환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로 소통하고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4월 5일 서울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온정나눔 상호문화 대축제’에 참석해 동포들과 직접 만나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온정나눔협회와 온정나눔예술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동포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 경제인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동포 민속 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이해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국내 귀환 동포 사회가 더욱 가까워지고, 함께 살아가는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동포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53907_ntnhykep.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문화로 하나 되는 동포사회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에서 국내 귀환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로 소통하고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p>
<p>
   <br />
</p>
<p>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4월 5일 서울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온정나눔 상호문화 대축제’에 참석해 동포들과 직접 만나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br />
</p>
<p>이번 행사는 온정나눔협회와 온정나눔예술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동포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 경제인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동포 민속 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p>
<p>
   <br />
</p>
<p>특히 참석자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p>
<p>
   <br />
</p>
<p>김 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이해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국내 귀환 동포 사회가 더욱 가까워지고, 함께 살아가는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어 “재외동포청은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한편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동포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711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5:41: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5:34: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4</guid>
		<title><![CDATA[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가격지수 2.4% 상승…유지류·설탕 상승세 두드러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가격지수 2.4% 상승 &nbsp;[사진=fao, 그래픽=ESG코리안뉴스]
      
   
&nbsp;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8.5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125.5포인트)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달간의 완만한 흐름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품목별로는 모든 주요 식품군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유지류 가격이 전월 대비 5.1%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설탕 역시 7.2% 급등하며 가격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이어 곡물은 1.5%, 육류는 1.0%, 유제품은 1.2%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형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유지류는 전년 동월 대비 13.2% 상승하며 국제 식용유 시장의 강세를 반영했고, 육류 역시 8.0% 상승하며 견조한 수요를 나타냈다. 반면 유제품과 설탕은 각각 전년 대비 18.7%, 21.0%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가격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상황은 국제 흐름과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3월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2% 상승하는 가운데 오히려 1.2%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외부 리스크 요인이 식량 가격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가격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03740_yodftacr.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가격지수 2.4% 상승 &nbsp;[사진=fao, 그래픽=ESG코리안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8.5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125.5포인트)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달간의 완만한 흐름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p>
<p><br /></p>
<p>품목별로는 모든 주요 식품군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유지류 가격이 전월 대비 5.1%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설탕 역시 7.2% 급등하며 가격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이어 곡물은 1.5%, 육류는 1.0%, 유제품은 1.2%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형성했다.</p>
<p><br /></p>
<p>세부적으로 보면 유지류는 전년 동월 대비 13.2% 상승하며 국제 식용유 시장의 강세를 반영했고, 육류 역시 8.0% 상승하며 견조한 수요를 나타냈다. 반면 유제품과 설탕은 각각 전년 대비 18.7%, 21.0%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가격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한편 국내 상황은 국제 흐름과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3월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2% 상승하는 가운데 오히려 1.2%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p>
<p><br /></p>
<p>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외부 리스크 요인이 식량 가격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가격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530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0:40: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0:29: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3</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㉓] 개념의 혁명, 예술의 경계를 해체하다...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다시 소환된 질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사진=medium, 그래픽=ESG코리안뉴스]
   

&nbsp;
2026년 봄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하나의 질문으로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 오래된 질문의 중심에는 여전히 마르셀 뒤샹이 있다.&nbsp;
&nbsp;
이번 회고전은 2026년 4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되며, 개막에 앞서 4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회원 대상 프리뷰가 진행된다. 1973년 이후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그의 대규모 회고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동시대 미술 담론을 다시 뒤흔드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뉴욕 현대미술관과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공동 기획했으며 뒤샹의 초기 회화부터 후기 개념적 작업까지 약 60년에 걸친 전 생애를 아우른다. 특히 1913년 아모리 쇼에서 관람객을 충격에 빠뜨린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는 물론 그의 예술적 사유가 응축된 후기 작업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해외 주요 미술 전문지와 평론들은 이번 전시를 “뒤샹의 재발견”이 아니라 “뒤샹의 현재화”로 해석한다. 이는 그의 작업이 단순히 역사적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이 창작의 주체로 등장하며 ‘저작권’과 ‘독창성’의 개념이 흔들리는 지금 뒤샹이 제기했던 레디메이드와 개념미술의 문제의식은 다시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 여행가방 속 상자(Boîte-en-valise) [사진=medium, 그래픽=ESG코리안뉴스]
      
   
&nbsp;
전시의 핵심은 단연 ‘여행가방 속 상자(Boîte-en-valise)’이다. 이는 뒤샹이 자신의 대표작들을 축소 복제해 하나의 이동 가능한 아카이브로 만든 작업으로 일종의 ‘휴대용 미술관’이라 할 수 있다. 해외 평단은 이를 두고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큐레이팅한 최초의 메타-전시”라고 평가한다. 하나의 회고전 안에 또 다른 회고전을 삽입한 구조인 미장아빔(mise en abyme)의 극단적 실험이기 때문이다.

이 작업은 오늘날 디지털 이미지 복제와 NFT 그리고 데이터 기반 예술 환경과도 묘하게 맞닿아 있다. 원본과 복제의 경계가 무너진 시대에 뒤샹은 이미 한 세기 전 그 질문을 예견하고 있었다. 실제로 일부 해외 비평은 이번 전시를 두고 “뒤샹은 최초의 디지털 아티스트였다”는 과감한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

또한 샘과 같은 레디메이드 작품을 통해 제기된 “선택이 곧 창작인가”라는 질문 역시 다시 부각된다. 이는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오늘날 인간 창작자의 역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라는 문제와 정확히 맞물린다. 뒤샹이 변기를 미술관에 가져다 놓았을 때 벌어진 논쟁은 이제 알고리즘이 만든 이미지 앞에서 다시 반복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전시가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사유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일부 해외 매체는 이를 “전시가 아니라 하나의 철학적 장치”라고 표현한다. 관객은 작품을 보는 동시에 예술의 정의를 스스로 재구성하게 된다.

결국 이번 회고전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뒤샹은 과거 속의 거장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질문 그 자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지금 우리 사회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울려 퍼진다.

호세피나 산토스가 ‘타인의 얼굴’을 통해 공동체의 서사를 확장했다면, 뒤샹은 ‘사물의 전환’을 통해 예술의 개념 자체를 해체했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두 작업 모두 결국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한다. 뒤상이 우리엑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인식의 틀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다.

예술은 더 이상 무엇을 ‘그리는가’의 문제가 아니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석하는가’의 문제다. 그리고 그 질문의 출발점에 다시 한 번 뒤샹이 서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02059_bizwqblm.jpg" alt="3.jpg" style="width: 880px; height: 675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사진=medium, 그래픽=ESG코리안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봄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하나의 질문으로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 오래된 질문의 중심에는 여전히 마르셀 뒤샹이 있다.&nbsp;</p>
<p>&nbsp;</p>
<p>이번 회고전은 2026년 4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되며, 개막에 앞서 4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회원 대상 프리뷰가 진행된다. 1973년 이후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그의 대규모 회고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동시대 미술 담론을 다시 뒤흔드는 사건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전시는 뉴욕 현대미술관과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공동 기획했으며 뒤샹의 초기 회화부터 후기 개념적 작업까지 약 60년에 걸친 전 생애를 아우른다. 특히 1913년 아모리 쇼에서 관람객을 충격에 빠뜨린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는 물론 그의 예술적 사유가 응축된 후기 작업들까지 포함되어 있다.</p>
<p><br /></p>
<p>해외 주요 미술 전문지와 평론들은 이번 전시를 “뒤샹의 재발견”이 아니라 “뒤샹의 현재화”로 해석한다. 이는 그의 작업이 단순히 역사적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이 창작의 주체로 등장하며 ‘저작권’과 ‘독창성’의 개념이 흔들리는 지금 뒤샹이 제기했던 레디메이드와 개념미술의 문제의식은 다시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153112_ethebtgb.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여행가방 속 상자(Boîte-en-valise) [사진=medium, 그래픽=ESG코리안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시의 핵심은 단연 ‘여행가방 속 상자(Boîte-en-valise)’이다. 이는 뒤샹이 자신의 대표작들을 축소 복제해 하나의 이동 가능한 아카이브로 만든 작업으로 일종의 ‘휴대용 미술관’이라 할 수 있다. 해외 평단은 이를 두고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큐레이팅한 최초의 메타-전시”라고 평가한다. 하나의 회고전 안에 또 다른 회고전을 삽입한 구조인 미장아빔(mise en abyme)의 극단적 실험이기 때문이다.</p>
<p><br /></p>
<p>이 작업은 오늘날 디지털 이미지 복제와 NFT 그리고 데이터 기반 예술 환경과도 묘하게 맞닿아 있다. 원본과 복제의 경계가 무너진 시대에 뒤샹은 이미 한 세기 전 그 질문을 예견하고 있었다. 실제로 일부 해외 비평은 이번 전시를 두고 “뒤샹은 최초의 디지털 아티스트였다”는 과감한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p>
<p><br /></p>
<p>또한 샘과 같은 레디메이드 작품을 통해 제기된 “선택이 곧 창작인가”라는 질문 역시 다시 부각된다. 이는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오늘날 인간 창작자의 역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라는 문제와 정확히 맞물린다. 뒤샹이 변기를 미술관에 가져다 놓았을 때 벌어진 논쟁은 이제 알고리즘이 만든 이미지 앞에서 다시 반복되고 있다.</p>
<p><br /></p>
<p>흥미로운 점은 이번 전시가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사유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일부 해외 매체는 이를 “전시가 아니라 하나의 철학적 장치”라고 표현한다. 관객은 작품을 보는 동시에 예술의 정의를 스스로 재구성하게 된다.</p>
<p><br /></p>
<p>결국 이번 회고전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뒤샹은 과거 속의 거장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질문 그 자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지금 우리 사회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울려 퍼진다.</p>
<p><br /></p>
<p>호세피나 산토스가 ‘타인의 얼굴’을 통해 공동체의 서사를 확장했다면, 뒤샹은 ‘사물의 전환’을 통해 예술의 개념 자체를 해체했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두 작업 모두 결국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한다. 뒤상이 우리엑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인식의 틀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다.</p>
<p><br /></p>
<p>예술은 더 이상 무엇을 ‘그리는가’의 문제가 아니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석하는가’의 문제다. 그리고 그 질문의 출발점에 다시 한 번 뒤샹이 서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713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5:42: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10:08: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2</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⑤ 컴플라이언스 제도, 법과 윤리가 교차하는 신뢰의 설계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컴플라이언스 제도, 법과 윤리가 교차하는 신뢰의 설계도 [사진=AI]
      
   
&nbsp;
 우리는 종종 법(Law)을 ‘금지’나 ‘규제’로 인식하곤 한다. 법은 조직과 개인이 이행해야 할 의무를 강제하는 구조인 반면, 윤리(Ethics)와 도덕(Moral)은 사회적 기대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처럼 강제성을 띤 ‘법’과 자발적 책임을 요구하는 ‘윤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다.
  &nbsp;  
 많은 기업이 컴플라이언스를 단순히 법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나 사고가 터진 후의 사후 보고용 도구로 오해한다. 하지만 컴플라이언스의 본질은 조직이 지켜야 할 법적·사회적·윤리적 의무를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는 ‘의무 중심의 경영시스템’이다. 외부의 압력이 아니라 내부의 책임감과 판단력을 기반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한다.
  &nbsp;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컴플라이언스 제도는 이미 기업 생존의 기본 전제조건이 되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이나 영국의 뇌물방지법(Bribery Act) 등은 기업이 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과 '적절한 절차'를 갖추었는지를 엄격하게 묻는다. 만약 법적 요건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지 못하면, 막대한 과징금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 자체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nbsp;  
 최근 주목해야 할 점은 컴플라이언스가 방어적 수단을 넘어 기업의 핵심 ‘경영 무기’이자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복잡하게 변화하는 규제 속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춘 기업은 오히려 법적 안전지대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의 리스트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잘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훌륭한 전략 프레임워크다.
  &nbsp;  
 특히 ESG 경영과의 연계성은 절대적이다. 폐기물 처리법을 어기면 환경(E) 리스크가 되고, 산업재해나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사회(S) 리스크로 직결된다. 즉, 컴플라이언스 부실은 곧 ESG 전략의 실패를 의미한다. 글로벌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은 이제 기업에게 "윤리 위험을 사전에 통제할 시스템이 있는가?", "내부고발 시스템이 실효적으로 작동하는가?"를 묻는다.
  &nbsp;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구축하려면 몇 가지 핵심 구성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의무 식별과 리스크 분석: 조직이 지켜야 할 법적·계약적·사회적 요구를 파악하고 핵심 리스크를 선별해야 한다.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모호성을 배제하고 현장의 의사결정 기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리더십과 내부통제: 경영진의 책임 있는 태도와 함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이중검토 및 승인 절차를 시스템화해야 한다.
▪내부 제보 및 보호 시스템: 비실명 채널을 운영하고 보복 금지를 명확히 하여 숨겨진 리스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
  &nbsp;  
 오늘날 기업의 평판은 제품의 품질보다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반응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기업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신뢰의 증표가 바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다. 법을 따르는 문제를 넘어, 기업 스스로 책임을 설계하고 증명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법과 윤리가 교차하는 시대에 기업이 선택해야 할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095916_hzhxwmlz.png" alt="[크기변환]2209e6b2-34a5-4d8b-9b22-052cabe28225.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컴플라이언스 제도, 법과 윤리가 교차하는 신뢰의 설계도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우리는 종종 법(Law)을 ‘금지’나 ‘규제’로 인식하곤 한다. 법은 조직과 개인이 이행해야 할 의무를 강제하는 구조인 반면, 윤리(Ethics)와 도덕(Moral)은 사회적 기대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처럼 강제성을 띤 ‘법’과 자발적 책임을 요구하는 ‘윤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다.</p>
<p>  &nbsp;  </p>
<p> 많은 기업이 컴플라이언스를 단순히 법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나 사고가 터진 후의 사후 보고용 도구로 오해한다. 하지만 컴플라이언스의 본질은 조직이 지켜야 할 법적·사회적·윤리적 의무를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는 ‘의무 중심의 경영시스템’이다. 외부의 압력이 아니라 내부의 책임감과 판단력을 기반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한다.</p>
<p>  &nbsp;  </p>
<p>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컴플라이언스 제도는 이미 기업 생존의 기본 전제조건이 되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이나 영국의 뇌물방지법(Bribery Act) 등은 기업이 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과 '적절한 절차'를 갖추었는지를 엄격하게 묻는다. 만약 법적 요건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지 못하면, 막대한 과징금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 자체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p>
<p>  &nbsp;  </p>
<p> 최근 주목해야 할 점은 컴플라이언스가 방어적 수단을 넘어 기업의 핵심 ‘경영 무기’이자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복잡하게 변화하는 규제 속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춘 기업은 오히려 법적 안전지대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의 리스트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잘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훌륭한 전략 프레임워크다.</p>
<p>  &nbsp;  </p>
<p> 특히 ESG 경영과의 연계성은 절대적이다. 폐기물 처리법을 어기면 환경(E) 리스크가 되고, 산업재해나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사회(S) 리스크로 직결된다. 즉, 컴플라이언스 부실은 곧 ESG 전략의 실패를 의미한다. 글로벌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은 이제 기업에게 "윤리 위험을 사전에 통제할 시스템이 있는가?", "내부고발 시스템이 실효적으로 작동하는가?"를 묻는다.</p>
<p>  &nbsp;  </p>
<p>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구축하려면 몇 가지 핵심 구성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p>
<p>▪의무 식별과 리스크 분석: 조직이 지켜야 할 법적·계약적·사회적 요구를 파악하고 핵심 리스크를 선별해야 한다.</p>
<p>▪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모호성을 배제하고 현장의 의사결정 기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p>
<p>▪리더십과 내부통제: 경영진의 책임 있는 태도와 함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이중검토 및 승인 절차를 시스템화해야 한다.</p>
<p>▪내부 제보 및 보호 시스템: 비실명 채널을 운영하고 보복 금지를 명확히 하여 숨겨진 리스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p>
<p>  &nbsp;  </p>
<p> 오늘날 기업의 평판은 제품의 품질보다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반응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기업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신뢰의 증표가 바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다. 법을 따르는 문제를 넘어, 기업 스스로 책임을 설계하고 증명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법과 윤리가 교차하는 시대에 기업이 선택해야 할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다.</p>
<p>&nbsp;</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b></p>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nbsp;</p>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5079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7 Apr 2026 09:01: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7 Apr 2026 09:00: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1</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정권 교체인가, 권력 재편인가”… 더 강경해진 이란, 오히려 군부 권력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정권 교체” 발언 더 위험해진 이란[사진=the white house,  ESG코리아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와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의 주장과 사뭇 다르다. 이번 이란 전쟁으로 겉으로는 지도부 일부가 교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체제 변화가 아닌 권력 재편에 불과하며 오히려 강경 군사 세력이 전면에 부상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정권은 사실상 붕괴됐고 현재는 완전히 새로운 집단이 이끌고 있다”며 이를 “정권 교체”로 규정했다. 그러나 정치학에서 말하는 정권 교체는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니라 국가의 통치 구조와 권력 체계 자체의 변화인 체제 전환을 의미한다.

이 기준에서 보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여전히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유지돼 온 신정 권위주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을 비롯한 핵심 정치 구조 역시 큰 변동이 없다.

오히려 최근 권력 변화의 핵심은 군부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의 영향력 확대이다. 중동 전문가인 모나 야쿠비안은 “현재 권력은 이전보다 더 강경하고 타협 의지가 낮으며 혁명수비대와 더욱 노골적으로 결합된 형태”라고 분석했다.

특히 새 최고지도자로 거론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기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지목되면서도 자신의 권력 기반을 혁명수비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민간 정치 권력보다 군사·안보 엘리트 중심의 통치 구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권력 재편은 내부 통치 방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란이 과거보다 더욱 강도 높은 내부 탄압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국제위기그룹(ICG)의 알리 바에즈는 “트럼프의 말처럼 ‘변화’는 있었다. 다만 그것은 더 온건한 방향이 아니라 훨씬 더 급진적인 정권으로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재 권력 핵심에는 과거 시위 진압과 내부 통제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최근 몇 달간 이란 정부는 전국적인 시위를 강경 진압하며 수천 명의 시민을 탄압했고 사형 집행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치안 대응을 넘어 체제 유지 차원의 공포 정치 강화로 해석된다.

특히 바시즈와 같은 준군사 조직은 여전히 건재하며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반정부 움직임을 억누르는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억압 기구가 약화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조직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현재 이란의 상황은 ‘정권 교체’라기보다 ‘권력의 군사화’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부 충돌과 전쟁 상황 속에서 체제는 붕괴되지 않았고 대신 더 폐쇄적이고 강경한 형태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변화가 중동 지역 정세뿐 아니라 향후 미국과 이란 관계에도 장기적인 긴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변화와 실제 권력 구조 사이의 간극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094400_hesbdnlq.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정권 교체” 발언 더 위험해진 이란[사진=the white house,  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br /></p>
<p>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와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의 주장과 사뭇 다르다. 이번 이란 전쟁으로 겉으로는 지도부 일부가 교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체제 변화가 아닌 권력 재편에 불과하며 오히려 강경 군사 세력이 전면에 부상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정권은 사실상 붕괴됐고 현재는 완전히 새로운 집단이 이끌고 있다”며 이를 “정권 교체”로 규정했다. 그러나 정치학에서 말하는 정권 교체는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니라 국가의 통치 구조와 권력 체계 자체의 변화인 체제 전환을 의미한다.</p>
<p><br /></p>
<p>이 기준에서 보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여전히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유지돼 온 신정 권위주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을 비롯한 핵심 정치 구조 역시 큰 변동이 없다.</p>
<p><br /></p>
<p>오히려 최근 권력 변화의 핵심은 군부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의 영향력 확대이다. 중동 전문가인 모나 야쿠비안은 “현재 권력은 이전보다 더 강경하고 타협 의지가 낮으며 혁명수비대와 더욱 노골적으로 결합된 형태”라고 분석했다.</p>
<p><br /></p>
<p>특히 새 최고지도자로 거론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기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지목되면서도 자신의 권력 기반을 혁명수비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민간 정치 권력보다 군사·안보 엘리트 중심의 통치 구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이 같은 권력 재편은 내부 통치 방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란이 과거보다 더욱 강도 높은 내부 탄압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한다.</p>
<p><br /></p>
<p>국제위기그룹(ICG)의 알리 바에즈는 “트럼프의 말처럼 ‘변화’는 있었다. 다만 그것은 더 온건한 방향이 아니라 훨씬 더 급진적인 정권으로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재 권력 핵심에는 과거 시위 진압과 내부 통제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p>
<p><br /></p>
<p>최근 몇 달간 이란 정부는 전국적인 시위를 강경 진압하며 수천 명의 시민을 탄압했고 사형 집행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치안 대응을 넘어 체제 유지 차원의 공포 정치 강화로 해석된다.</p>
<p><br /></p>
<p>특히 바시즈와 같은 준군사 조직은 여전히 건재하며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반정부 움직임을 억누르는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억압 기구가 약화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조직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p>
<p><br /></p>
<p>결국 현재 이란의 상황은 ‘정권 교체’라기보다 ‘권력의 군사화’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부 충돌과 전쟁 상황 속에서 체제는 붕괴되지 않았고 대신 더 폐쇄적이고 강경한 형태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국제사회는 이러한 변화가 중동 지역 정세뿐 아니라 향후 미국과 이란 관계에도 장기적인 긴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변화와 실제 권력 구조 사이의 간극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p>
<p></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498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9:59: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09:39: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50</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④ CEO의 윤리적 리더십, 직원의 직무 만족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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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CEO의 윤리적 리더십, 직원의 직무 만족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 [사진=AI]
      
   
&nbsp;&nbsp;
 입으로는 늘 윤리와 준법을 외치면서 정작 행동은 전혀 다른 길을 걷는 위선적인 리더를 본 적이 있는가? 겉으로는 자상하고 깨끗한 척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책임을 회피하는 가식적인 리더십은 조직의 신뢰를 철저히 파괴한다. 기업의 성패는 결코 화려한 '말'에 있지 않다. 진정한 변화는 '행동하는 경영', 즉 최고경영자(CEO)의 진정성 있는 윤리적 리더십에서 출발한다.
  &nbsp;  
 CEO가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윤리적 리더십을 발휘할 때, 조직 내에는 이른바 '신뢰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경영진이 사내 규정 하나에서도 공정성을 추구하면, 직원들은 회사의 방침에 자발적으로 따르게 되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 이런 환경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스스로가 회사의 성공에 동참하는 주체로서 존중받는다고 느낀다. 이는 자연스럽게 높은 직무만족으로 이어지며, 자신의 일이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품게 만든다.
  &nbsp;  
 특히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윤리적 리더십은 단순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이는 그들이 일할 만한 가치가 있는 조직인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다. 이들에게 리더는 과거의 일방적인 권위의 상징이 아니라, 신뢰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조직을 이끄는 파트너여야 한다. 기업의 최고 자산은 지적재산권이나 건물 같은 부동산이 아니라 바로 '사람(직원)'이며, 직무만족은 결국 '이 리더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nbsp;  
 윤리적 리더십이 잘 발휘되는 기업의 직원들은 "오늘도 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정서와 활력을 가지고 출근한다. 반면, 윤리적 리더십이 부족하고 불투명한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며 출근길을 무겁게 여긴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은 직무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결국 이직이나 영업 비밀 노출 같은 치명적인 리스크로 이어져 가장 중요한 소비자와의 신뢰까지 훼손하게 된다.
  &nbsp;  
 하지만 CEO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윤리적 리더십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이를 실천으로 옮길 체계적인 윤리경영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실행 단계로 완성된다. 첫째, 기업의 모든 결정과 활동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명확한 윤리적 기준 설정이다. 둘째, 직원들이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윤리교육 및 훈련이다. 셋째, CEO를 비롯한 C-레벨 리더들의 솔선수범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듯, 리더의 행동은 조직 전체의 윤리적 행동 기준을 정립하는 가장 강력한 본보기가 된다.
  &nbsp;  
 CEO가 앞장서서 윤리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굳건히 자리 잡힌 기업에서는 임직원의 직무만족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윤리적인 환경에서 신뢰와 동기부여를 얻은 직원들은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며, 이는 결국 회사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직결된다. 풍요로운 토양을 가진 밭이 시간이 갈수록 건강한 열매를 맺듯, 진정성 있는 윤리적 리더십은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다.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094502_oikmwlyb.png" alt="ChatGPT Image 2026년 4월 5일 오전 09_44_41.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CEO의 윤리적 리더십, 직원의 직무 만족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 입으로는 늘 윤리와 준법을 외치면서 정작 행동은 전혀 다른 길을 걷는 위선적인 리더를 본 적이 있는가? 겉으로는 자상하고 깨끗한 척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책임을 회피하는 가식적인 리더십은 조직의 신뢰를 철저히 파괴한다. 기업의 성패는 결코 화려한 '말'에 있지 않다. 진정한 변화는 '행동하는 경영', 즉 최고경영자(CEO)의 진정성 있는 윤리적 리더십에서 출발한다.</p>
<p>  &nbsp;  </p>
<p> CEO가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윤리적 리더십을 발휘할 때, 조직 내에는 이른바 '신뢰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경영진이 사내 규정 하나에서도 공정성을 추구하면, 직원들은 회사의 방침에 자발적으로 따르게 되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 이런 환경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스스로가 회사의 성공에 동참하는 주체로서 존중받는다고 느낀다. 이는 자연스럽게 높은 직무만족으로 이어지며, 자신의 일이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품게 만든다.</p>
<p>  &nbsp;  </p>
<p> 특히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윤리적 리더십은 단순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이는 그들이 일할 만한 가치가 있는 조직인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다. 이들에게 리더는 과거의 일방적인 권위의 상징이 아니라, 신뢰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조직을 이끄는 파트너여야 한다. 기업의 최고 자산은 지적재산권이나 건물 같은 부동산이 아니라 바로 '사람(직원)'이며, 직무만족은 결국 '이 리더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p>
<p>  &nbsp;  </p>
<p> 윤리적 리더십이 잘 발휘되는 기업의 직원들은 "오늘도 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정서와 활력을 가지고 출근한다. 반면, 윤리적 리더십이 부족하고 불투명한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며 출근길을 무겁게 여긴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은 직무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결국 이직이나 영업 비밀 노출 같은 치명적인 리스크로 이어져 가장 중요한 소비자와의 신뢰까지 훼손하게 된다.</p>
<p>  &nbsp;  </p>
<p> 하지만 CEO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윤리적 리더십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이를 실천으로 옮길 체계적인 윤리경영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실행 단계로 완성된다. 첫째, 기업의 모든 결정과 활동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명확한 윤리적 기준 설정이다. 둘째, 직원들이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윤리교육 및 훈련이다. 셋째, CEO를 비롯한 C-레벨 리더들의 솔선수범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듯, 리더의 행동은 조직 전체의 윤리적 행동 기준을 정립하는 가장 강력한 본보기가 된다.</p>
<p>  &nbsp;  </p>
<p> CEO가 앞장서서 윤리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굳건히 자리 잡힌 기업에서는 임직원의 직무만족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윤리적인 환경에서 신뢰와 동기부여를 얻은 직원들은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며, 이는 결국 회사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직결된다. 풍요로운 토양을 가진 밭이 시간이 갈수록 건강한 열매를 맺듯, 진정성 있는 윤리적 리더십은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다.</p>
<p><br /></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b></p>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p>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4991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9:4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09:30: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9</guid>
		<title><![CDATA[예술은 치료가 될 수 있는가…국회서 ‘예술치유’ 공공정책 필요성 논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연합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 기념사진 [사진=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
      
   
&nbsp;
예술이 개인의 감정 표현을 넘어 사회적 치유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됐다.

   
      
         
            
               
                  
                     &nbsp;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가 4월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적 가치와 제도화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행사는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조경태·김종민·박주민·어기구·박정하·임오경·이해식·김태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이 후원했으며, 국회와 정부, 학계,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bsp;
                     개회식에서는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 임나영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예술치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미술·음악·표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국민 건강’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nbsp;
                     기조강연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처 히로마사 오카야수 국장이 초고령 사회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 교수는 예술치유의 인지적 효과와 함께 문화산업적 가능성을 설명했다.
                     &nbsp;
                     패널토론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한 예술 기반 치유, 선택이 아닌 공공정책’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예술치유가 아동·청소년의 정서 문제, 청년 고립, 노년의 상실감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동시에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nbsp;
                     임나영 회장은 “예술은 콘텐츠 생산을 넘어 개인의 회복과 공동체 연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예술 기반 치유는 공공적 자원으로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bsp;
                     이번 토론회는 현장 중심의 예술치유 경험을 정책 영역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향후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화와 제도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090524_qoiredqh.jpg" alt="2040868050_20260403145750_91980923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연합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 기념사진 [사진=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예술이 개인의 감정 표현을 넘어 사회적 치유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됐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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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bsp;</p>
                     <p>‘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가 4월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적 가치와 제도화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행사는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조경태·김종민·박주민·어기구·박정하·임오경·이해식·김태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이 후원했으며, 국회와 정부, 학계,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
                     <p>&nbsp;</p>
                     <p>개회식에서는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 임나영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예술치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미술·음악·표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국민 건강’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p>
                     <p>&nbsp;</p>
                     <p>기조강연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처 히로마사 오카야수 국장이 초고령 사회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 교수는 예술치유의 인지적 효과와 함께 문화산업적 가능성을 설명했다.</p>
                     <p>&nbsp;</p>
                     <p>패널토론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한 예술 기반 치유, 선택이 아닌 공공정책’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예술치유가 아동·청소년의 정서 문제, 청년 고립, 노년의 상실감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동시에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p>
                     <p>&nbsp;</p>
                     <p>임나영 회장은 “예술은 콘텐츠 생산을 넘어 개인의 회복과 공동체 연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예술 기반 치유는 공공적 자원으로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이번 토론회는 현장 중심의 예술치유 경험을 정책 영역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향후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화와 제도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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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476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9:0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08:55: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8</guid>
		<title><![CDATA[식목일 맞아 나무 심기…보훈공단, 원주 본사서 탄소중립 실천 나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노동조합 대표가 식목일 기념식수를 심은 뒤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nbsp;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식목일을 맞아 원주 본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nbsp;
            보훈공단은 4월 3일 원주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윤종진 이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사장과 노동조합 대표가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하며 조직 내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nbsp;
            임직원들은 산림청 지원을 통해 확보한 산사나무와 낙엽송 등 약 80여 그루와 함께 영산홍, 라일락 등을 사옥 내 녹지 공간에 식재했다. 이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 흡수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bsp;
            보훈공단은 그동안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포함한 환경 분야 ESG 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환경 책임을 실천하는 현장 중심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bsp;
            윤종진 이사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단위의 보훈의료 및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5084733_covkdohf.jpg" alt="[크기변환]991790483_20260403132418_4522994337.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노동조합 대표가 식목일 기념식수를 심은 뒤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p>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식목일을 맞아 원주 본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p>
            <p>&nbsp;</p>
            <p>보훈공단은 4월 3일 원주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윤종진 이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사장과 노동조합 대표가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하며 조직 내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p>
            <p>&nbsp;</p>
            <p>임직원들은 산림청 지원을 통해 확보한 산사나무와 낙엽송 등 약 80여 그루와 함께 영산홍, 라일락 등을 사옥 내 녹지 공간에 식재했다. 이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 흡수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보훈공단은 그동안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포함한 환경 분야 ESG 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환경 책임을 실천하는 현장 중심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nbsp;</p>
            <p>윤종진 이사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단위의 보훈의료 및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p>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465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8:50: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08:44: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7</guid>
		<title><![CDATA[[공간과 삶의 방식 ①] 집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삶을 바꾸는 공간의 밀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개봉동 블루윈도스 주택 [사진=순백디자인 제공]
      
   
&nbsp;
우리는 오랫동안 ‘넓은 집’을 좋은 삶의 조건으로 여겨왔다. 방이 많고 거실이 크며 수납공간이 넉넉한 집은 곧 여유와 성공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공식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집의 면적이 아니라 그 안을 어떻게 채우고 비우느냐 즉 ‘공간의 밀도’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간의 밀도란 단순히 물건이 많고 적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공간 안에 담긴 기능, 감정, 관계 그리고 시간의 농도를 의미한다. 같은 20평의 집이라도 어떤 이에게는 답답한 창고처럼 느껴지고 또 다른 이에게는 온전히 쉬고 집중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된다. 차이는 크기가 아니라 밀도에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보자. 불필요한 가구로 가득 찬 거실은 넓어 보일 수는 있어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기 어렵다. 반면 최소한의 가구와 잘 설계된 동선 그리고 자연광이 어우러진 공간은 실제보다 더 넓고 쾌적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공간의 밀도는 시각적인 인상뿐 아니라 그 안에서의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공간의 밀도를 높인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문제다. 무엇을 둘 것인가보다 무엇을 두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에 가깝다. 물건을 줄이는 미니멀리즘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움은 단순히 공간을 확보하는 행위가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간의 밀도는 개인의 생활 방식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에게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작은 책상 하나가 공간 전체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 반대로 가족과의 시간을 중시하는 이에게는 넓은 식탁이 집의 중심이 된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필요한 밀도’가 무엇인지 아는 일이다.

   

흥미로운 점은 공간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삶의 속도는 오히려 느려진다는 것이다. 정돈된 공간에서는 불필요한 움직임이 줄어들고 필요한 것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다. 이는 곧 하루의 리듬을 안정시키고 삶에 여유를 만들어낸다. 물리적 공간의 변화가 심리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다.

   

물론 모든 것을 비우고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어떤 이에게는 다양한 물건과 장식이 오히려 삶의 활력을 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과잉’이 아니라 ‘조화’다. 나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때 비로소 밀도는 살아난다.

   

결국 집은 크기로 평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삶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에 가깝다. 넓은 집이 반드시 좋은 삶을 보장하지 않듯 작은 집이 불편함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더 깊은 만족을 가져다준다.

   

집의 크기를 넓히는 것은 쉽지 않지만 공간의 밀도를 바꾸는 일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집 안의 한 구석을 바라보며 질문해보자. 이 공간은 지금, 나의 삶을 얼마나 담아내고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4080853_ufrwumat.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17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개봉동 블루윈도스 주택 [사진=순백디자인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오랫동안 ‘넓은 집’을 좋은 삶의 조건으로 여겨왔다. 방이 많고 거실이 크며 수납공간이 넉넉한 집은 곧 여유와 성공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공식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집의 면적이 아니라 그 안을 어떻게 채우고 비우느냐 즉 ‘공간의 밀도’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공간의 밀도란 단순히 물건이 많고 적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공간 안에 담긴 기능, 감정, 관계 그리고 시간의 농도를 의미한다. 같은 20평의 집이라도 어떤 이에게는 답답한 창고처럼 느껴지고 또 다른 이에게는 온전히 쉬고 집중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된다. 차이는 크기가 아니라 밀도에서 비롯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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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를 들어보자. 불필요한 가구로 가득 찬 거실은 넓어 보일 수는 있어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기 어렵다. 반면 최소한의 가구와 잘 설계된 동선 그리고 자연광이 어우러진 공간은 실제보다 더 넓고 쾌적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공간의 밀도는 시각적인 인상뿐 아니라 그 안에서의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꾼다.</p>
<p>
   <br />
</p>
<p>공간의 밀도를 높인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문제다. 무엇을 둘 것인가보다 무엇을 두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에 가깝다. 물건을 줄이는 미니멀리즘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움은 단순히 공간을 확보하는 행위가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p>
<p>
   <br />
</p>
<p>또한 공간의 밀도는 개인의 생활 방식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에게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작은 책상 하나가 공간 전체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 반대로 가족과의 시간을 중시하는 이에게는 넓은 식탁이 집의 중심이 된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필요한 밀도’가 무엇인지 아는 일이다.</p>
<p>
   <br />
</p>
<p>흥미로운 점은 공간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삶의 속도는 오히려 느려진다는 것이다. 정돈된 공간에서는 불필요한 움직임이 줄어들고 필요한 것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다. 이는 곧 하루의 리듬을 안정시키고 삶에 여유를 만들어낸다. 물리적 공간의 변화가 심리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다.</p>
<p>
   <br />
</p>
<p>물론 모든 것을 비우고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어떤 이에게는 다양한 물건과 장식이 오히려 삶의 활력을 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과잉’이 아니라 ‘조화’다. 나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때 비로소 밀도는 살아난다.</p>
<p>
   <br />
</p>
<p>결국 집은 크기로 평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삶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에 가깝다. 넓은 집이 반드시 좋은 삶을 보장하지 않듯 작은 집이 불편함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더 깊은 만족을 가져다준다.</p>
<p>
   <br />
</p>
<p>집의 크기를 넓히는 것은 쉽지 않지만 공간의 밀도를 바꾸는 일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집 안의 한 구석을 바라보며 질문해보자. 이 공간은 지금, 나의 삶을 얼마나 담아내고 있는가.<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2577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8:15: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8:04: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6</guid>
		<title><![CDATA[이란 영공서 미군 F-15E 격추… 병사 1명 실종 속 긴장 고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의 이해를 위한 합성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란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미군 병사 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긴장을 한층 끌어올리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의 F-15E 전투기는 이란 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방공망 공격을 받아 격추됐다. 당시 탑승한 승무원 2명 가운데 1명은 비상 탈출 후 구조됐지만 다른 1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미군은 헬기와 특수부대를 동원해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진행 중이나 작전 과정에서도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은 전투기 격추 사실을 인정하며 실종된 미군 병사를 확보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유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면서 이번 사안이 군사적 충돌을 넘어 심리전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같은 날 미군의 A-10 공격기 역시 추가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종사는 탈출 후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하루 사이 두 대의 항공기가 공격을 받은 점은 상황의 긴박함을 보여준다. 이는 그동안 유지되어 온 미군의 공중 우위에 대한 평가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군사 작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전투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존 기조를 재확인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실종된 병사의 생존 여부와 신병 확보 여부가 향후 상황 전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이란 간 긴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4075558_uctnxqzf.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위한 합성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란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미군 병사 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긴장을 한층 끌어올리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p>
<p>
   <br />
</p>
<p>해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의 F-15E 전투기는 이란 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방공망 공격을 받아 격추됐다. 당시 탑승한 승무원 2명 가운데 1명은 비상 탈출 후 구조됐지만 다른 1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미군은 헬기와 특수부대를 동원해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진행 중이나 작전 과정에서도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br />
</p>
<p>이란은 전투기 격추 사실을 인정하며 실종된 미군 병사를 확보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유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면서 이번 사안이 군사적 충돌을 넘어 심리전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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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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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은 날 미군의 A-10 공격기 역시 추가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종사는 탈출 후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하루 사이 두 대의 항공기가 공격을 받은 점은 상황의 긴박함을 보여준다. 이는 그동안 유지되어 온 미군의 공중 우위에 대한 평가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군사 작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전투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존 기조를 재확인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특히 실종된 병사의 생존 여부와 신병 확보 여부가 향후 상황 전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이란 간 긴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256951.0.jp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07:59: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7:49: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5</guid>
		<title><![CDATA[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재산 82억 신고…국내외 금융통 전문가로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사진=나무위키+한국은행,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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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 재산으로 총 82억4천여만 원을 신고하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아파트(약 15억 원)와 종로구 신문로 오피스텔(약 18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이며 최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또한 미국 소재 아파트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자는 미국 일리노이주 아파트(약 2억8천만 원)와 예금 18억5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남 역시 주식과 예금을 포함한 금융자산을 신고했다. 다만 모친은 재산 공개를 거부했고, 결혼한 장녀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 후보자의 재산은 2010년 대통령실 재직 당시 신고한 22억 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규모다. 향후 총재로 취임할 경우 금융통화위원회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사가 될 전망이다.

학력과 경력에서도 국제적 이력이 두드러진다. 신 후보자는 영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옥스퍼드대에서 철학·정치·경제학(PPE) 학사와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옥스퍼드대, 런던정경대(LSE), 프린스턴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뉴욕연방준비은행 등 주요 국제 금융기관에서도 활동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경제보좌관 및 조사국장으로 근무했고, 최근에는 통화경제국장으로 승진하며 글로벌 통화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추천 사유서에서 신 후보자에 대해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통찰과 거시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국제 감각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접수 후 20일 이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며, 현재 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창용 현 총재의 임기가 이달 20일 종료되는 만큼 늦어도 셋째 주 내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서 역할이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4073920_qrkoihnc.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사진=나무위키+한국은행,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 재산으로 총 82억4천여만 원을 신고하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br /></p>
<p>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아파트(약 15억 원)와 종로구 신문로 오피스텔(약 18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이며 최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또한 미국 소재 아파트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배우자는 미국 일리노이주 아파트(약 2억8천만 원)와 예금 18억5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남 역시 주식과 예금을 포함한 금융자산을 신고했다. 다만 모친은 재산 공개를 거부했고, 결혼한 장녀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p>
<p><br /></p>
<p>신 후보자의 재산은 2010년 대통령실 재직 당시 신고한 22억 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규모다. 향후 총재로 취임할 경우 금융통화위원회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사가 될 전망이다.</p>
<p><br /></p>
<p>학력과 경력에서도 국제적 이력이 두드러진다. 신 후보자는 영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옥스퍼드대에서 철학·정치·경제학(PPE) 학사와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옥스퍼드대, 런던정경대(LSE), 프린스턴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뉴욕연방준비은행 등 주요 국제 금융기관에서도 활동했다.</p>
<p><br /></p>
<p>특히 2014년부터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경제보좌관 및 조사국장으로 근무했고, 최근에는 통화경제국장으로 승진하며 글로벌 통화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p>
<p><br /></p>
<p>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추천 사유서에서 신 후보자에 대해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통찰과 거시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국제 감각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p>
<p><br /></p>
<p>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접수 후 20일 이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며, 현재 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창용 현 총재의 임기가 이달 20일 종료되는 만큼 늦어도 셋째 주 내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p>
<p><br /></p>
<p>신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서 역할이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2559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4 Apr 2026 07:45: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4 Apr 2026 07:35: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4</guid>
		<title><![CDATA[[이승비의 소비자 경제 ③] 소비자 심리지수, 경기의 온도를 읽는 바로미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소비자 심리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우리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는지, 혹은 나빠지고 있는지를 어떻게 체감할까. 뉴스 속 수치보다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심리’이다. 소비자의 기대와 불안 그리고 낙관과 비관이 모여 경제의 흐름을 형성한다. 이를 수치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소비자 심리지수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해 소비자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표이다. 미국의 미시간대학교와 컨퍼런스보드 그리고 국내 한국은행 등이 발표하는 지표는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읽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소비자 심리가 실제 경제 활동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경제를 낙관하면 소비가 늘고 비관하면 지출을 줄인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심리는 경기의 결과이자 동시에 원인이 되는 순환 구조를 만든다.
&nbsp;
최근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실제 봉쇄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빠르게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또한 확대되는 양상이다.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는 이른바 ‘오일 쇼크’에 준하는 충격과 함께 높은 변동성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와 투자 심리 전반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nbsp;
이 같은 충격은 단순히 에너지 가격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 과거 1973년 오일 쇼크 당시를 보면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동시에 유발하며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당시 소비자들은 물가 불안과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비를 급격히 줄였고 이는 기업 투자 위축과 실업 증가로 이어졌다.

현재 상황에서도 유사한 메커니즘이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물류비와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소비자는 체감 물가 상승을 통해 경제 불안을 느끼고 소비를 줄이며 저축을 늘리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심리지수는 빠르게 하락하고 실제 경기 둔화로 연결된다.

국제 경제 분석에서도 이러한 ‘에너지 가격–소비 심리–경기 위축’의 연결고리는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중동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소비자 신뢰지수가 선행적으로 하락하고 이후 소매 판매와 서비스 소비가 둔화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기업 역시 이러한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유가 급등과 소비 심리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면 기업은 생산을 줄이고 비용 절감에 나서며 신규 투자 계획을 보류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기업 전략과 산업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된다.

한국 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국제 유가 상승은 곧바로 물가와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생활비 부담이 증가할 경우 외식, 여행, 내구재 소비 등 선택적 지출이 빠르게 줄어들며 내수 경기가 위축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결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 충격까지 반영하는 ‘종합 신호’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처럼 멀리 떨어진 사건도 소비자의 심리를 통해 우리 일상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소비자 경제의 시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지갑’에 있다면 그 지갑을 여닫게 만드는 것은 결국 ‘심리’이다. 그리고 그 심리는 때로는 국제 정세와 같은 거대한 변수에 의해 좌우되며 경제의 흐름을 가장 먼저 바꾸는 신호로 작용한다.
&nbsp;
이 승 비 / Lee Seung-bee
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
&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31053_mpbphdze.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19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비자 심리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는지, 혹은 나빠지고 있는지를 어떻게 체감할까. 뉴스 속 수치보다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심리’이다. 소비자의 기대와 불안 그리고 낙관과 비관이 모여 경제의 흐름을 형성한다. 이를 수치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소비자 심리지수이다.</p>
<p><br /></p>
<p>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해 소비자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표이다. 미국의 미시간대학교와 컨퍼런스보드 그리고 국내 한국은행 등이 발표하는 지표는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읽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p>
<p><br /></p>
<p>이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소비자 심리가 실제 경제 활동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경제를 낙관하면 소비가 늘고 비관하면 지출을 줄인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심리는 경기의 결과이자 동시에 원인이 되는 순환 구조를 만든다.</p>
<p>&nbsp;</p>
<p>최근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실제 봉쇄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빠르게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또한 확대되는 양상이다.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는 이른바 ‘오일 쇼크’에 준하는 충격과 함께 높은 변동성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와 투자 심리 전반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p>
<p>&nbsp;</p>
<p>이 같은 충격은 단순히 에너지 가격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 과거 1973년 오일 쇼크 당시를 보면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동시에 유발하며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당시 소비자들은 물가 불안과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비를 급격히 줄였고 이는 기업 투자 위축과 실업 증가로 이어졌다.</p>
<p><br /></p>
<p>현재 상황에서도 유사한 메커니즘이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물류비와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소비자는 체감 물가 상승을 통해 경제 불안을 느끼고 소비를 줄이며 저축을 늘리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심리지수는 빠르게 하락하고 실제 경기 둔화로 연결된다.</p>
<p><br /></p>
<p>국제 경제 분석에서도 이러한 ‘에너지 가격–소비 심리–경기 위축’의 연결고리는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중동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소비자 신뢰지수가 선행적으로 하락하고 이후 소매 판매와 서비스 소비가 둔화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p>
<p><br /></p>
<p>기업 역시 이러한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유가 급등과 소비 심리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면 기업은 생산을 줄이고 비용 절감에 나서며 신규 투자 계획을 보류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기업 전략과 산업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된다.</p>
<p><br /></p>
<p>한국 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국제 유가 상승은 곧바로 물가와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생활비 부담이 증가할 경우 외식, 여행, 내구재 소비 등 선택적 지출이 빠르게 줄어들며 내수 경기가 위축되는 경향이 나타난다.</p>
<p><br /></p>
<p>결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 충격까지 반영하는 ‘종합 신호’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처럼 멀리 떨어진 사건도 소비자의 심리를 통해 우리 일상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p>
<p>
   <br />
</p>
<p>소비자 경제의 시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지갑’에 있다면 그 지갑을 여닫게 만드는 것은 결국 ‘심리’이다. 그리고 그 심리는 때로는 국제 정세와 같은 거대한 변수에 의해 좌우되며 경제의 흐름을 가장 먼저 바꾸는 신호로 작용한다.<br /></p>
<p>&nbsp;</p>
<p><b>이 승 비 / Lee Seung-bee</b></p>
<p>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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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seungbee1203@gmail.com 이승비</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894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7:41: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2:59: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3</guid>
		<title><![CDATA[[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③ 인정, 존재를 밝혀주는 한마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마음이 머무는 자리 [사진=강윤영]
   

&nbsp;&nbsp;
하루를 마치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먹는 순간이 있다. 고단했던 시간을 견뎌낸 나 자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다.&nbsp; 그 짧은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잠시나마 '존재로서의 안정'을 느낀다.
&nbsp;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nbsp;
"괜찮아, 이 정도면 충분해."
&nbsp;
누군가에게 듣지 못했던 말을 조용히 나에게 건네보는 순간, 비로소 마음 한켠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또 흔들린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존재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싶은 갈망.
&nbsp;
"나는 괜찮은 사람일까?"&nbsp;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nbsp;
그 질문은 누군가에게 묻는 것 같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말이다. 우리는 그렇게 밖에서 답을 찾으려 애쓰면서도, 정작 나에게는 한 번도 제대로 물어보지 않는다.
&nbsp;
'나는 나를 인정해 본 적이 있는가.'
&nbsp;
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말은 멀리 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미 내 안에 있었고, 다만 꺼내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
&nbsp;
인정받지 못한 어린 시절은 어른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어린 시절 충분히 받지 못한 인정과 칭찬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은 갈망으로 남는다. 누군가의 인정이 있어야 비로소 안심하고, 그렇지 않은 순간에는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처럼 느끼며 자존감이 조용히 무너진다.
&nbsp;
"나는 왜 인정받지 못할까?"&nbsp;
"나는 왜 부족한 걸까?"
&nbsp;
그 질문들은 사라지지 않은 채 어른이 된 우리의 마음속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인정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낮춰 버리기도 한다.
&nbsp;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어 한다. 군대 이야기, 결혼과 출산, 육아와 일,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버텨낸 시간들... 그 경험들은 쉽게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이 되어 언젠가는 흘러나오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온전히 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nbsp;
&nbsp;
누군가는 이야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끼어들고, 누군가는 자신의 더 큰 이야기를 덧붙이며 목소리를 높인다. 그 순간 이야기는 더 이상 '나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의 경쟁'이 되어버린다. 결국 우리는 말을 꺼내 놓고도 다 듣지 못한 채 다시 마음속으로 접어 넣는다.&nbsp;
&nbsp;
그렇게 흘러가지 못한 이야기들은 조용히 마음속에 고여 있다가, 어느 날 다시 같은 자리를 맴돈다. 어쩌면 우리는 이야기를 잘하는 법보다 들어주는 법을 한 번도 제대로 배워보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크게 말하고, 더 많이 설명하고, 더 인정받으려 애쓴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더 외로워진다.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깊어질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더 들리지 않게 된다.
&nbsp;
&nbsp;

   내가 한 번도 꺼내지 못했던 말

&nbsp;
나 역시 그런 시간을 지나왔다. 한 번은 새벽 낭독 독서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책을 펼치고 한 페이지씩 번갈아 읽어 내려가던 조용한 자리였다.&nbsp;
&nbsp;
그날 우리가 읽었던 책은 엄마를 떠나보낸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대화체로 쓰인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순간, 이상하게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눈으로 읽을 때는 스쳐 지나가던 문장들이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전혀 다른 무게로 마음을 건드렸다.&nbsp;
&nbsp;
그 문장들은 내가 한 번도 꺼내지 못했던 말이었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마음의 언어처럼 느껴졌다. 말하지 못한 시간들이 그 자리에 모두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았다. 나는 그저 책을 읽고 있었을 뿐인데, 어느새 나의 이야기를 꺼내고 있었다.
&nbsp;
그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 사람은 누군가의 말에 위로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만날 때 비로소 마음이 풀린다는 것을...
&nbsp;
그날 이후 나는 나에게 필요한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기 시작했다.
&nbsp;
"윤영아, 오늘도 수고했어."&nbsp;
"잘해왔어."&nbsp;
"힘들었지?"&nbsp;
"괜찮아."&nbsp;
"너, 정말 잘하고 있어.“
&nbsp;
처음에는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어색했다. 누군가에게 들어야 할 말을 내가 나에게 한다는 것이 낯설고, 어딘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말을 반복할수록 조금씩 알게 되었다.&nbsp;
&nbsp;
나는 단 한 번도 나를 그렇게 대해준 적이 없었다는 것을...&nbsp;
&nbsp;
그 한마디는 작고 사소한 말처럼 보였지만, 내 안에서는 전혀 다른 울림으로 남았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해 흔들리던 순간에도 그 말은 나를 다시 붙잡아 주었고, 주저앉고 싶었던 날에도 조용히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렇게 나는 나를 향해 말을 건네는 법을 배워갔다.&nbsp;
&nbsp;
인정은 누군가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nbsp;
코칭이 말하는 인정은 '평가'가 아니다. 코칭을 배우며 점점 더 분명해진 사실이 있다. 사람은 정답보다 인정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nbsp;
&nbsp;
처음에는 나 역시 인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기술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더 좋은 말을 고르고, 더 적절한 타이밍에 건네면 충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시간을 지나며 깨달았다.&nbsp;
&nbsp;
인정은 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
&nbsp;
코칭에서는 상대를 바꾸려 하거나 바로잡으려 하기보다,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한다. 그가 살아온 방식, 그가 선택해 온 삶의 결,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이유를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코칭이 말하는 '존재에 대한 인정'이다.&nbsp;
&nbsp;
말로 "괜찮아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일.&nbsp;
&nbsp;
말보다 먼저 전해지는 것이 있다. 바라보는 눈빛, 기다려주는 침묵,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 그것들이 쌓일 때 비로소 상대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nbsp;
나 역시 그 시간을 지나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듣는다'는 것이 단순히 말을 받아들이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존재를 그대로 맞이하는 일이라는 것을.&nbsp;
&nbsp;
그리고 그 순간부터 나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금 더 진심으로 듣기 시작했다.
&nbsp;
&nbsp;

   타인의 인정에 기대면 상처도 함께 온다

&nbsp;
우리는 여전히 타인의 인정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 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고, 작은 인정에 기뻐하다가도 그 인정이 사라지는 순간 마음은 쉽게 흔들린다. 타인의 인정에 기대는 만큼, 그 기대가 닿지 않을 때의 상처 또한 함께 따라온다. 그래서 더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인정하는 힘이다.&nbsp;
&nbsp;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나를 이해하고, 나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일. 그것이 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가장 조용한 시작이다.
&nbsp;
인정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고 있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잘하고 있는 날뿐만 아니라, 흔들리고 있는 나까지도 그대로 품어 주는 것. 그 인정이 쌓일 때 비로소 우리는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은 다시 누군가를 향해 조용히 흘러간다.&nbsp;
&nbsp;
사람을 살리는 말은 거창한 문장이 아니다. 누군가의 존재를 그대로 비춰 주는 단 한마디.
&nbsp;
"괜찮아요."&nbsp;
"당신은 충분해요."
&nbsp;
어쩌면 그 한마디가 한 사람의 하루를,&nbsp;
아니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nbsp;&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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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5091657_hqvsggcv.png" alt="[크기변환]20260403122125_nawzatyl.png" style="width: 780px; height: 10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 마음이 머무는 자리 [사진=강윤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하루를 마치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먹는 순간이 있다. 고단했던 시간을 견뎌낸 나 자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다.&nbsp; 그 짧은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잠시나마 '존재로서의 안정'을 느낀다.</p>
<p>&nbsp;</p>
<p>"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nbsp;</p>
<p>"괜찮아, 이 정도면 충분해."</p>
<p>&nbsp;</p>
<p>누군가에게 듣지 못했던 말을 조용히 나에게 건네보는 순간, 비로소 마음 한켠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또 흔들린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존재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싶은 갈망.</p>
<p>&nbsp;</p>
<p>"나는 괜찮은 사람일까?"&nbsp;</p>
<p>"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p>
<p>&nbsp;</p>
<p>그 질문은 누군가에게 묻는 것 같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말이다. 우리는 그렇게 밖에서 답을 찾으려 애쓰면서도, 정작 나에게는 한 번도 제대로 물어보지 않는다.</p>
<p>&nbsp;</p>
<p>'나는 나를 인정해 본 적이 있는가.'</p>
<p>&nbsp;</p>
<p>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말은 멀리 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미 내 안에 있었고, 다만 꺼내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p>
<p>&nbsp;</p>
<p>인정받지 못한 어린 시절은 어른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어린 시절 충분히 받지 못한 인정과 칭찬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은 갈망으로 남는다. 누군가의 인정이 있어야 비로소 안심하고, 그렇지 않은 순간에는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처럼 느끼며 자존감이 조용히 무너진다.</p>
<p>&nbsp;</p>
<p>"나는 왜 인정받지 못할까?"&nbsp;</p>
<p>"나는 왜 부족한 걸까?"</p>
<p>&nbsp;</p>
<p>그 질문들은 사라지지 않은 채 어른이 된 우리의 마음속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인정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낮춰 버리기도 한다.</p>
<p>&nbsp;</p>
<p>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어 한다. 군대 이야기, 결혼과 출산, 육아와 일,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버텨낸 시간들... 그 경험들은 쉽게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이 되어 언젠가는 흘러나오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온전히 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nbsp;</p>
<p>&nbsp;</p>
<p>누군가는 이야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끼어들고, 누군가는 자신의 더 큰 이야기를 덧붙이며 목소리를 높인다. 그 순간 이야기는 더 이상 '나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의 경쟁'이 되어버린다. 결국 우리는 말을 꺼내 놓고도 다 듣지 못한 채 다시 마음속으로 접어 넣는다.&nbsp;</p>
<p>&nbsp;</p>
<p>그렇게 흘러가지 못한 이야기들은 조용히 마음속에 고여 있다가, 어느 날 다시 같은 자리를 맴돈다. 어쩌면 우리는 이야기를 잘하는 법보다 들어주는 법을 한 번도 제대로 배워보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크게 말하고, 더 많이 설명하고, 더 인정받으려 애쓴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더 외로워진다.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깊어질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더 들리지 않게 된다.</p>
<p>&nbsp;</p>
<p>&nbsp;</p>
<p>
   <b>내가 한 번도 꺼내지 못했던 말</b>
</p>
<p>&nbsp;</p>
<p>나 역시 그런 시간을 지나왔다. 한 번은 새벽 낭독 독서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책을 펼치고 한 페이지씩 번갈아 읽어 내려가던 조용한 자리였다.&nbsp;</p>
<p>&nbsp;</p>
<p>그날 우리가 읽었던 책은 엄마를 떠나보낸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대화체로 쓰인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순간, 이상하게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눈으로 읽을 때는 스쳐 지나가던 문장들이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전혀 다른 무게로 마음을 건드렸다.&nbsp;</p>
<p>&nbsp;</p>
<p>그 문장들은 내가 한 번도 꺼내지 못했던 말이었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마음의 언어처럼 느껴졌다. 말하지 못한 시간들이 그 자리에 모두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았다. 나는 그저 책을 읽고 있었을 뿐인데, 어느새 나의 이야기를 꺼내고 있었다.</p>
<p>&nbsp;</p>
<p>그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 사람은 누군가의 말에 위로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만날 때 비로소 마음이 풀린다는 것을...</p>
<p>&nbsp;</p>
<p>그날 이후 나는 나에게 필요한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기 시작했다.</p>
<p>&nbsp;</p>
<p>"윤영아, 오늘도 수고했어."&nbsp;</p>
<p>"잘해왔어."&nbsp;</p>
<p>"힘들었지?"&nbsp;</p>
<p>"괜찮아."&nbsp;</p>
<p>"너, 정말 잘하고 있어.“</p>
<p>&nbsp;</p>
<p>처음에는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어색했다. 누군가에게 들어야 할 말을 내가 나에게 한다는 것이 낯설고, 어딘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말을 반복할수록 조금씩 알게 되었다.&nbsp;</p>
<p>&nbsp;</p>
<p>나는 단 한 번도 나를 그렇게 대해준 적이 없었다는 것을...&nbsp;</p>
<p>&nbsp;</p>
<p>그 한마디는 작고 사소한 말처럼 보였지만, 내 안에서는 전혀 다른 울림으로 남았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해 흔들리던 순간에도 그 말은 나를 다시 붙잡아 주었고, 주저앉고 싶었던 날에도 조용히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렇게 나는 나를 향해 말을 건네는 법을 배워갔다.&nbsp;</p>
<p>&nbsp;</p>
<p>인정은 누군가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p>
<p>&nbsp;</p>
<p>코칭이 말하는 인정은 '평가'가 아니다. 코칭을 배우며 점점 더 분명해진 사실이 있다. 사람은 정답보다 인정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nbsp;</p>
<p>&nbsp;</p>
<p>처음에는 나 역시 인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기술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더 좋은 말을 고르고, 더 적절한 타이밍에 건네면 충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시간을 지나며 깨달았다.&nbsp;</p>
<p>&nbsp;</p>
<p>인정은 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p>
<p>&nbsp;</p>
<p>코칭에서는 상대를 바꾸려 하거나 바로잡으려 하기보다,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한다. 그가 살아온 방식, 그가 선택해 온 삶의 결,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이유를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코칭이 말하는 '존재에 대한 인정'이다.&nbsp;</p>
<p>&nbsp;</p>
<p>말로 "괜찮아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일.&nbsp;</p>
<p>&nbsp;</p>
<p>말보다 먼저 전해지는 것이 있다. 바라보는 눈빛, 기다려주는 침묵,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 그것들이 쌓일 때 비로소 상대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p>
<p>&nbsp;</p>
<p>나 역시 그 시간을 지나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듣는다'는 것이 단순히 말을 받아들이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존재를 그대로 맞이하는 일이라는 것을.&nbsp;</p>
<p>&nbsp;</p>
<p>그리고 그 순간부터 나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금 더 진심으로 듣기 시작했다.</p>
<p>&nbsp;</p>
<p>&nbsp;</p>
<p>
   <b>타인의 인정에 기대면 상처도 함께 온다</b>
</p>
<p>&nbsp;</p>
<p>우리는 여전히 타인의 인정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 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고, 작은 인정에 기뻐하다가도 그 인정이 사라지는 순간 마음은 쉽게 흔들린다. 타인의 인정에 기대는 만큼, 그 기대가 닿지 않을 때의 상처 또한 함께 따라온다. 그래서 더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인정하는 힘이다.&nbsp;</p>
<p>&nbsp;</p>
<p>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나를 이해하고, 나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일. 그것이 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가장 조용한 시작이다.</p>
<p>&nbsp;</p>
<p>인정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고 있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잘하고 있는 날뿐만 아니라, 흔들리고 있는 나까지도 그대로 품어 주는 것. 그 인정이 쌓일 때 비로소 우리는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은 다시 누군가를 향해 조용히 흘러간다.&nbsp;</p>
<p>&nbsp;</p>
<p>사람을 살리는 말은 거창한 문장이 아니다. 누군가의 존재를 그대로 비춰 주는 단 한마디.</p>
<p>&nbsp;</p>
<p>"괜찮아요."&nbsp;</p>
<p>"당신은 충분해요."</p>
<p>&nbsp;</p>
<p>어쩌면 그 한마디가 한 사람의 하루를,&nbsp;</p>
<p>아니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p>
<p>&nbsp;&nbsp;</p>
<p>&nbsp;</p>
<p>
   <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br />
</p>
<p>&nbsp;</p>
<p>&nbsp;</p>
<p>'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div>&nbsp;</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34821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09:28: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5 Apr 2026 09:28: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2</guid>
		<title><![CDATA[현대엘리베이터, 기업 준법경영 강화 흐름 속 ‘컴플라이언스’ 경쟁력 부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Day’를 개최하고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준법경영 강화 흐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직결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의 내재화를 목적으로 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 환경이 복잡해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업의 법규 준수는 비용이 아닌 필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제 대응과 윤리경영 요구가 확대되면서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임직원의 준법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캠페인,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 역시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기업이 준법을 단순 규정 준수 수준이 아닌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과 직결된다. 법적 분쟁, 제재,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주요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유지하며 내부 통제 수준을 관리해왔다. 이는 국내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사전 예방형 리스크 관리’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컴플라이언스 역량이 기업 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와 시장이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윤리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준법경영은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14445_qsfqebdt.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figcaption>
            </figure>
         </div>
      <p><br /></p>
      </figure>
   </div>
<p>현대엘리베이터가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Day’를 개최하고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준법경영 강화 흐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직결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의 내재화를 목적으로 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 환경이 복잡해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업의 법규 준수는 비용이 아닌 필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추세다.</p>
<p><br /></p>
<p>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제 대응과 윤리경영 요구가 확대되면서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임직원의 준법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캠페인,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 역시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p>
<p><br /></p>
<p>기업이 준법을 단순 규정 준수 수준이 아닌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과 직결된다. 법적 분쟁, 제재,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주요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p>
<p><br /></p>
<p>현대엘리베이터 역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유지하며 내부 통제 수준을 관리해왔다. 이는 국내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사전 예방형 리스크 관리’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향후 컴플라이언스 역량이 기업 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와 시장이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윤리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준법경영은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841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1:45: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1:40: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1</guid>
		<title><![CDATA[이노션·청정원, 30주년 캠페인으로 ‘협력과 상생’ 가치 재조명]]></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노션, 청정원 30주년 캠페인 광고제작 [사진=현대자동차그룹]
      
   
&nbsp;
이노션과 청정원이 브랜드 론칭 30주년 캠페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기반의 협력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 집행을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방향성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에서 광고 대행사와 식품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이 어떻게 시너지를 창출하는지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이노션은 캠페인의 기획과 제작 전반을 맡아 청정원이 지난 30년간 구축해 온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접점을 재해석하는 데 집중했다.

양사는 캠페인 메시지 도출 과정에서부터 제품군 구성,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홍보 효과를 넘어서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시장 내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광고 대행사가 단순한 실행 파트너를 넘어 브랜드 전략 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동반자적 협업’ 구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청정원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자산을 제공하고 이노션은 이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설계하며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개 과정에서도 양사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을 공동으로 조율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협업 방식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브랜드와 대행사가 함께 대응력을 높이는 사례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두고 광고주와 대행사가 단순한 계약 관계를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때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보고 있다.

이노션과 청정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에도 브랜드 가치 확장과 소비자 경험 혁신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13530_ndnrhdxb.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노션, 청정원 30주년 캠페인 광고제작 [사진=현대자동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노션과 청정원이 브랜드 론칭 30주년 캠페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기반의 협력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p>
<p><br /></p>
<p>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 집행을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방향성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에서 광고 대행사와 식품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이 어떻게 시너지를 창출하는지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이노션은 캠페인의 기획과 제작 전반을 맡아 청정원이 지난 30년간 구축해 온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접점을 재해석하는 데 집중했다.</p>
<p><br /></p>
<p>양사는 캠페인 메시지 도출 과정에서부터 제품군 구성,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홍보 효과를 넘어서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시장 내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p>
<p><br /></p>
<p>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광고 대행사가 단순한 실행 파트너를 넘어 브랜드 전략 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동반자적 협업’ 구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청정원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자산을 제공하고 이노션은 이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설계하며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했다.</p>
<p><br /></p>
<p>또한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개 과정에서도 양사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을 공동으로 조율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협업 방식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브랜드와 대행사가 함께 대응력을 높이는 사례로 주목된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두고 광고주와 대행사가 단순한 계약 관계를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때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보고 있다.</p>
<p><br /></p>
<p>이노션과 청정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에도 브랜드 가치 확장과 소비자 경험 혁신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837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1:37: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1:34: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40</guid>
		<title><![CDATA[삼성전자, 탄소중립 전환의 시험대... 주거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고효율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모노 R290(Mono R290)’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
      
   
&nbsp;
영국 남서부 콘월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재개발 사업에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주거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거 광산 부지를 재생해 약 1,5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커뮤니티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EPC A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에코 보스와 홈즈 잉글랜드가 참여하며, 주거·교육·의료 시설이 결합된 복합 생활권으로 설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입되는 히트펌프 기반 공조 시스템은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중심의 난방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된다.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나 지열에서 열을 끌어와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동일한 에너지를 사용할 때 화석연료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현저히 적다. 특히 유럽에서는 파리기후협정 이후 건물 부문의 탈탄소화가 주요 정책 과제로 부상하면서 히트펌프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자연 냉매(프로판, R290) 및 저지구온난화지수(GWP) 냉매(R32)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냉매 자체가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냉매 규제 강화 정책과도 방향성이 일치한다.

주목할 점은 단순한 설비 교체를 넘어, 에너지 생산·저장·소비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가 함께 도입된다는 점이다. 태양광 발전(PV)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그리고 가전기기까지 연결된 에너지 관리 체계는 개별 가구뿐 아니라 단지 전체의 에너지 흐름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전력 자급률을 높이고 잉여 전력의 외부 판매까지 가능해지는 구조가 형성된다.

또한 단지 단위의 통합 관리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효율을 줄이고 유지관리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개별 주택 중심의 에너지 관리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단위의 에너지 운영’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물 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월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 고효율 설비,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하나의 실험적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초기 설치 비용, 전력 인프라 의존도, 지역별 기후 조건에 따른 효율 차이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결국 이번 사례는 특정 기업의 기술 공급을 넘어 주거 환경이 어떻게 저탄소 구조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향성으로 읽힌다. 향후 유사한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어느 정도로 나타날지는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한 지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12712_exwbqqyc.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고효율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모노 R290(Mono R290)’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국 남서부 콘월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재개발 사업에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주거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거 광산 부지를 재생해 약 1,5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커뮤니티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EPC A 달성을 목표로 한다.</p>
<p><br /></p>
<p>이번 사업에는 에코 보스와 홈즈 잉글랜드가 참여하며, 주거·교육·의료 시설이 결합된 복합 생활권으로 설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입되는 히트펌프 기반 공조 시스템은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중심의 난방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된다.</p>
<p><br /></p>
<p>히트펌프는 외부 공기나 지열에서 열을 끌어와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동일한 에너지를 사용할 때 화석연료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현저히 적다. 특히 유럽에서는 파리기후협정 이후 건물 부문의 탈탄소화가 주요 정책 과제로 부상하면서 히트펌프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자연 냉매(프로판, R290) 및 저지구온난화지수(GWP) 냉매(R32)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냉매 자체가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냉매 규제 강화 정책과도 방향성이 일치한다.</p>
<p><br /></p>
<p>주목할 점은 단순한 설비 교체를 넘어, 에너지 생산·저장·소비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가 함께 도입된다는 점이다. 태양광 발전(PV)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그리고 가전기기까지 연결된 에너지 관리 체계는 개별 가구뿐 아니라 단지 전체의 에너지 흐름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전력 자급률을 높이고 잉여 전력의 외부 판매까지 가능해지는 구조가 형성된다.</p>
<p><br /></p>
<p>또한 단지 단위의 통합 관리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효율을 줄이고 유지관리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개별 주택 중심의 에너지 관리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단위의 에너지 운영’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br /></p>
<p>건물 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월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 고효율 설비,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하나의 실험적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초기 설치 비용, 전력 인프라 의존도, 지역별 기후 조건에 따른 효율 차이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사례는 특정 기업의 기술 공급을 넘어 주거 환경이 어떻게 저탄소 구조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향성으로 읽힌다. 향후 유사한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어느 정도로 나타날지는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한 지점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832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1:30: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1:25: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9</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㉒] 경계에서 공동체로... 호세피나 산토스(Josefina Santos) 타인의 얼굴로 그려낸 디아스포라의 서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호세피나 산토스(Josefina Santos)의 인물 사진 [사진=Josefina Santos homepage]
   
   
&nbsp;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호세피나 산토스(Josefina Santos)는 오늘날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라틴아메리카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난 그녀는 인물사진과 패션,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타인의 삶’과 ‘자기 정체성’ 사이의 긴장과 연결을 탐구해왔다.&nbsp;
&nbsp;
그녀의 작업은 단순한 이미지 생산에 머무르지 않는다. 촬영 대상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한 협업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창작의 출발점이 된다. 이 같은 방식은 피사체의 감정과 서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사진을 기록이 아닌 ‘공동의 경험’으로 확장시킨다.

   

산토스의 작업 세계는 개인적 기억에서 출발해 집단적 서사로 확장되는 특징을 보인다. 대표 프로젝트 수크레(Sucre)는 어머니의 고향인 콜롬비아 시골 지역을 배경으로 이주와 기억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이다. 그녀의 사진은 언제나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질문은 개인을 넘어 디아스포라 공동체 전체로 확장된다.

   

&nbsp;

   
      
      ▲ 호세피나 산토스(Josefina Santos)의 도미니칸 사운드 시스템 1(Dominican Sound System 1 [사진=cartdept instagram]
   
   
&nbsp;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제작된 도미니칸 사운드 시스템 1(Dominican Sound System 1)은 그의 작업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준다. 크로모제닉 프린트 방식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거리 문화와 음악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nbsp;
&nbsp;
사운드시스템은 단순한 음향 장비를 넘어 카리브해 문화권에서 공동체의 집합과 축제, 사회적 소통의 장을 상징한다. 산토스는 이 ‘소리의 구조’를 이미지로 번역함으로써 물리적 대상이 아닌 문화적 에너지를 포착하려 했다.

   

작품 속 사운드시스템은 때로는 거대한 조형물처럼, 때로는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이는 음악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식을 드러내는 시각적 은유로 읽힌다. 특히 이 작업은 도미니카 디아스포라 문화와 긴밀히 연결되며 카리브 음악과 거리 파티, 이동형 스피커 문화가 이주 공동체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산토스는 이러한 문화적 코드를 단순한 기록이 아닌 감각적 이미지로 재구성한다.

   

그녀의 활동은 전통적인 갤러리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는다. 산토스는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업 과정과 실험, 개인적 서사를 공유하며 동시대 이미지 유통 구조 속에서 존재감을 확장해왔다. 그의 계정은 단순한 포트폴리오를 넘어 관객과의 소통 창구로 기능하며 사진가와 피사체 그리고 관객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구성한다.

   

동시에 그는  뉴욕 타임스, 롤링 스톤, 보그 멕시코 &amp; 라틴 아메리카 등 글로벌 매체와 협업하며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그를 단순한 사진작가가 아닌 동시대 시각문화를 생산하는 창작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결국 산토스의 사진을 관통하는 핵심은 ‘인간성’이다. 그는 유명 인물부터 지역 공동체 구성원까지 다양한 대상을 촬영해왔지만 피사체를 대상화하지 않는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오히려 그들의 이야기가 스스로 드러나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으로 전환시킨다.

   

도미니칸 사운드 시스템 1(Dominican Sound System 1)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특정 문화를 소비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 문화 속에 존재하는 사람들과 감각을 함께 경험하도록 이끄는 시도다. 경계 위에서 타인의 얼굴을 통해 시작된 그의 작업은 결국 개인과 공동체를 잇는 하나의 서사로 확장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11433_ziiydbhp.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세피나 산토스(Josefina Santos)의 인물 사진 [사진=Josefina Santos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호세피나 산토스(Josefina Santos)는 오늘날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라틴아메리카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난 그녀는 인물사진과 패션,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타인의 삶’과 ‘자기 정체성’ 사이의 긴장과 연결을 탐구해왔다.&nbsp;</p>
<p>&nbsp;</p>
<p>그녀의 작업은 단순한 이미지 생산에 머무르지 않는다. 촬영 대상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한 협업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창작의 출발점이 된다. 이 같은 방식은 피사체의 감정과 서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사진을 기록이 아닌 ‘공동의 경험’으로 확장시킨다.</p>
<p>
   <br />
</p>
<p>산토스의 작업 세계는 개인적 기억에서 출발해 집단적 서사로 확장되는 특징을 보인다. 대표 프로젝트 수크레(Sucre)는 어머니의 고향인 콜롬비아 시골 지역을 배경으로 이주와 기억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이다. 그녀의 사진은 언제나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질문은 개인을 넘어 디아스포라 공동체 전체로 확장된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11939_krzhbcln.jpg" alt="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세피나 산토스(Josefina Santos)의 도미니칸 사운드 시스템 1(Dominican Sound System 1 [사진=cartdept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제작된 도미니칸 사운드 시스템 1(Dominican Sound System 1)은 그의 작업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준다. 크로모제닉 프린트 방식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거리 문화와 음악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nbsp;</p>
<p>&nbsp;</p>
<p>사운드시스템은 단순한 음향 장비를 넘어 카리브해 문화권에서 공동체의 집합과 축제, 사회적 소통의 장을 상징한다. 산토스는 이 ‘소리의 구조’를 이미지로 번역함으로써 물리적 대상이 아닌 문화적 에너지를 포착하려 했다.</p>
<p>
   <br />
</p>
<p>작품 속 사운드시스템은 때로는 거대한 조형물처럼, 때로는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이는 음악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식을 드러내는 시각적 은유로 읽힌다. 특히 이 작업은 도미니카 디아스포라 문화와 긴밀히 연결되며 카리브 음악과 거리 파티, 이동형 스피커 문화가 이주 공동체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산토스는 이러한 문화적 코드를 단순한 기록이 아닌 감각적 이미지로 재구성한다.</p>
<p>
   <br />
</p>
<p>그녀의 활동은 전통적인 갤러리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는다. 산토스는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업 과정과 실험, 개인적 서사를 공유하며 동시대 이미지 유통 구조 속에서 존재감을 확장해왔다. 그의 계정은 단순한 포트폴리오를 넘어 관객과의 소통 창구로 기능하며 사진가와 피사체 그리고 관객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구성한다.</p>
<p>
   <br />
</p>
<p>동시에 그는  뉴욕 타임스, 롤링 스톤, 보그 멕시코 &amp; 라틴 아메리카 등 글로벌 매체와 협업하며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그를 단순한 사진작가가 아닌 동시대 시각문화를 생산하는 창작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p>
<p>
   <br />
</p>
<p>결국 산토스의 사진을 관통하는 핵심은 ‘인간성’이다. 그는 유명 인물부터 지역 공동체 구성원까지 다양한 대상을 촬영해왔지만 피사체를 대상화하지 않는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오히려 그들의 이야기가 스스로 드러나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으로 전환시킨다.</p>
<p>
   <br />
</p>
<p>도미니칸 사운드 시스템 1(Dominican Sound System 1)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특정 문화를 소비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 문화 속에 존재하는 사람들과 감각을 함께 경험하도록 이끄는 시도다. 경계 위에서 타인의 얼굴을 통해 시작된 그의 작업은 결국 개인과 공동체를 잇는 하나의 서사로 확장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824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7:34: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1:00: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8</guid>
		<title><![CDATA[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데이터 ‘이노베이션 존’ 본격 운영…안전한 활용 생태계 구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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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교육 분야 데이터 안전한 활용 생태계 구축 [사진=Andrey Kirsanov,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3일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내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존’은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해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공간이다.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제도는 2024년 도입됐으며, 현재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국립암센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광주테크노파크 등 총 7개 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 공간에서는 기존 연구환경에서 제약이 컸던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 장기간 데이터 보관 및 제3자 재사용 등은 물론, 영상·이미지 기반 빅데이터 표본 검사와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연구까지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대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지난해 10월 이노베이션 존으로 지정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데이터 분석 공간 확보와 시스템·네트워크 개선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현장 검증을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와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교육 분야에서는 고품질 데이터에 대한 연구 수요가 높았지만 이를 안전하게 결합·분석할 수 있는 공간과 기술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이노베이션 존 운영을 계기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연구 환경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존 결합전문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교육 데이터와 타 분야 데이터를 결합·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복지,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융합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고, 고품질 교육 데이터의 활용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이노베이션 존 운영이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05209_urlvkcug.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교육 분야 데이터 안전한 활용 생태계 구축 [사진=Andrey Kirsanov,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3일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내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노베이션 존’은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해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공간이다.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제도는 2024년 도입됐으며, 현재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국립암센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광주테크노파크 등 총 7개 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p>
<p><br /></p>
<p>이 공간에서는 기존 연구환경에서 제약이 컸던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 장기간 데이터 보관 및 제3자 재사용 등은 물론, 영상·이미지 기반 빅데이터 표본 검사와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연구까지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대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p>
<p><br /></p>
<p>지난해 10월 이노베이션 존으로 지정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데이터 분석 공간 확보와 시스템·네트워크 개선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현장 검증을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와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갖추게 됐다.</p>
<p><br /></p>
<p>그동안 교육 분야에서는 고품질 데이터에 대한 연구 수요가 높았지만 이를 안전하게 결합·분석할 수 있는 공간과 기술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이노베이션 존 운영을 계기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연구 환경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존 결합전문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교육 데이터와 타 분야 데이터를 결합·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복지,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융합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고, 고품질 교육 데이터의 활용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p>
<p><br /></p>
<p>정부는 이번 이노베이션 존 운영이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811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0:55: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0:43: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7</guid>
		<title><![CDATA[공정조달 거버넌스 강화…조달청, 불공정행위 엄정 대응으로 시장 질서 확립]]></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조달청, 불공정행위 엄정 대응으로 시장 질서 확립[사진=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조달청이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대응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공공조달 거버넌스 강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감독기관, 시장 참여자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구조적 접근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달청은 입찰 담합, 직접생산 기준 위반, 규격 위반 등으로 적발된 20개사 가운데 2개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고 16개사에 대해서는 총 6억 7천만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위법 행위에 대한 사후 처벌을 넘어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견제 장치를 작동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입찰 담합 기업에 대한 고발 요청은 조달청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협력 거버넌스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공조달 시장에서 발생한 위법 행위를 경쟁당국과 연계해 처리함으로써 기관 간 기능 분담과 상호 견제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이는 단일 기관 중심의 대응을 넘어 다층적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거버넌스가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직접생산 기준 위반과 계약 규격 위반 등으로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과 부당이득 환수를 병행한 조치는 ‘책임성(accountability)’을 핵심으로 하는 거버넌스 원칙을 반영한 것이다. 단순 제재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이익까지 환수함으로써 위법 행위에 대한 실질적 비용을 부과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준법 의식을 제고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이 조사부터 제재, 환수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은 공공조달 거버넌스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읽힌다. 이는 사전 예방, 사후 제재, 재발 방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김지욱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은 “공정경제 확립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조달시장 내 불공정 행위를 엄정히 차단하겠다”며 “조사부터 환수까지 전 과정을 더욱 촘촘히 관리해 공정한 조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투명성, 책임성, 협력성을 축으로 한 거버넌스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관 간 협력과 엄정한 사후 관리가 결합될 경우 불공정 행위에 대한 억지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04022_msbgxkhc.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조달청, 불공정행위 엄정 대응으로 시장 질서 확립[사진=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조달청이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대응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공공조달 거버넌스 강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감독기관, 시장 참여자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구조적 접근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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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조달청은 입찰 담합, 직접생산 기준 위반, 규격 위반 등으로 적발된 20개사 가운데 2개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고 16개사에 대해서는 총 6억 7천만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위법 행위에 대한 사후 처벌을 넘어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견제 장치를 작동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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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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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입찰 담합 기업에 대한 고발 요청은 조달청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협력 거버넌스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공조달 시장에서 발생한 위법 행위를 경쟁당국과 연계해 처리함으로써 기관 간 기능 분담과 상호 견제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이는 단일 기관 중심의 대응을 넘어 다층적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거버넌스가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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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직접생산 기준 위반과 계약 규격 위반 등으로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과 부당이득 환수를 병행한 조치는 ‘책임성(accountability)’을 핵심으로 하는 거버넌스 원칙을 반영한 것이다. 단순 제재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이익까지 환수함으로써 위법 행위에 대한 실질적 비용을 부과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준법 의식을 제고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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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함께 조달청이 조사부터 제재, 환수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은 공공조달 거버넌스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읽힌다. 이는 사전 예방, 사후 제재, 재발 방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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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지욱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은 “공정경제 확립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조달시장 내 불공정 행위를 엄정히 차단하겠다”며 “조사부터 환수까지 전 과정을 더욱 촘촘히 관리해 공정한 조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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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투명성, 책임성, 협력성을 축으로 한 거버넌스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관 간 협력과 엄정한 사후 관리가 결합될 경우 불공정 행위에 대한 억지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804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0:42: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0:25: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6</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연설 후폭풍…동맹 흔들며 미 고립주의 가속]]></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동맹 흔들며 미 고립주의 가속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과 연쇄 발언을 통해 동맹국들을 향한 강한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면서 미국 외교 노선이 전통적인 동맹 중심 전략에서 점차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동맹을 바라보는 미국의 인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정세와 관련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지 않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출했다. 그동안 동맹을 통해 공동 대응을 강조해온 기존 미국 외교 기조와 달리 그는 동맹국들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미국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러한 발언은 동맹을 전략적 자산이 아닌 비용과 책임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NATO의 역할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필요할 경우 미국의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압박 카드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동맹 체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메시지는 유럽 각국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고 동맹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 정상들의 반응 역시 이전보다 훨씬 직접적이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 기조가 일관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동맹의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공개적인 반응은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단순한 외교적 갈등을 넘어 구조적인 균열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미국의 행동 방식 변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안보 사안에서 동맹과의 긴밀한 협의보다는 미국 중심의 단독 행동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다자 협력보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미국 우선주의’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동맹과의 관계 역시 상호 신뢰보다는 비용과 기여를 따지는 거래적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흐름을 두고 일부에서는 전통적인 의미의 고립주의라기보다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선택적 개입’ 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미국 외교의 중심축이 동맹 기반의 협력 체제에서 점차 자국 중심의 단독 행동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번 연설과 일련의 발언은 미국 외교 정책의 방향성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경우 NATO를 중심으로 한 기존 안보 질서의 약화와 함께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대, 나아가 글로벌 안보 체제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01810_duoengme.jpg" alt="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동맹 흔들며 미 고립주의 가속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과 연쇄 발언을 통해 동맹국들을 향한 강한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면서 미국 외교 노선이 전통적인 동맹 중심 전략에서 점차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동맹을 바라보는 미국의 인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br /></p>
<p>해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정세와 관련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지 않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출했다. 그동안 동맹을 통해 공동 대응을 강조해온 기존 미국 외교 기조와 달리 그는 동맹국들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미국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러한 발언은 동맹을 전략적 자산이 아닌 비용과 책임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p>
<p><br /></p>
<p>이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NATO의 역할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필요할 경우 미국의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압박 카드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동맹 체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메시지는 유럽 각국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고 동맹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유럽 정상들의 반응 역시 이전보다 훨씬 직접적이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 기조가 일관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동맹의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공개적인 반응은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단순한 외교적 갈등을 넘어 구조적인 균열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미국의 행동 방식 변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안보 사안에서 동맹과의 긴밀한 협의보다는 미국 중심의 단독 행동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다자 협력보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미국 우선주의’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동맹과의 관계 역시 상호 신뢰보다는 비용과 기여를 따지는 거래적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이러한 흐름을 두고 일부에서는 전통적인 의미의 고립주의라기보다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선택적 개입’ 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미국 외교의 중심축이 동맹 기반의 협력 체제에서 점차 자국 중심의 단독 행동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p>
<p><br /></p>
<p>결국 이번 연설과 일련의 발언은 미국 외교 정책의 방향성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경우 NATO를 중심으로 한 기존 안보 질서의 약화와 함께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대, 나아가 글로벌 안보 체제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790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0:23: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10:07: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5</guid>
		<title><![CDATA[구윤철 부총리 “달러 강제 매각설은 명백한 가짜뉴스…경찰 수사 등 엄정 대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구윤철 부총리 “달러 강제 매각설은 명백한 가짜뉴스 [사진=구윤철부총리 X+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SNS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달러 강제 매각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게시글에서 최근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긴급재정경제명령’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를 빌미로 “정부가 외환 보유 또는 개인 보유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주장은 정부 내에서 단 한 차례도 논의된 바 없는 전혀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며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정책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과 대외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과도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원자재 가격 변동성,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외환 통제 강화’, ‘달러 강제 매각’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 퍼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단순 해프닝으로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 부총리는 “비상한 경제 상황일수록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경찰 수사 의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이번 사안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외환 관련 정책은 국가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근거 없는 소문만으로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공식 발표 외 정보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정부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허위 정보 확산 차단과 정확한 정책 메시지 전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3100243_vapiyaxk.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구윤철 부총리 “달러 강제 매각설은 명백한 가짜뉴스 [사진=구윤철부총리 X+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SNS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달러 강제 매각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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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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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게시글에서 최근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긴급재정경제명령’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를 빌미로 “정부가 외환 보유 또는 개인 보유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그는 “해당 주장은 정부 내에서 단 한 차례도 논의된 바 없는 전혀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며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정책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과 대외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과도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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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원자재 가격 변동성,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외환 통제 강화’, ‘달러 강제 매각’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 퍼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정부는 이번 사안을 단순 해프닝으로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 부총리는 “비상한 경제 상황일수록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경찰 수사 의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전문가들도 이번 사안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외환 관련 정책은 국가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근거 없는 소문만으로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공식 발표 외 정보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nbsp;</p>
<p>정부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허위 정보 확산 차단과 정확한 정책 메시지 전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1774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3 Apr 2026 10:0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3 Apr 2026 09:29: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4</guid>
		<title><![CDATA[트럼프 “수주 내 전쟁 종식” 발언 속 나토 탈퇴까지 거론…군사·에너지·동맹 질서 동시 흔들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
      
   
&nbsp;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종료 시점과 향후 국제 질서의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수주 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군사·에너지·동맹 구조 전반에 걸친 파장이 커지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예정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란과의 전쟁을 향후 2~3주 내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주요 군사 목표가 상당 부분 달성 단계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필요 시 단기 군사 개입 이후 철수하는 시나리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실제 전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강조하며 전략적 우위를 주장하고 있고 해협을 지나는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큰 에너지 리스크 중 하나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휴전 가능성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역시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측은 이를 부인하며 해협 재개방과 주권 인정 등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협상 여지는 열려 있지만 구체적인 합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충돌은 군사적 갈등을 넘어 동맹 구조의 균열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종이호랑이”라고 비판하며 유럽 국가들의 군사적 대응이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실제로 일부 나토 회원국은 이번 전쟁 참여를 제한하거나 거부하며 미국과의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파장은 더욱 확대됐다. 다만 나토 탈퇴는 복잡한 법적·정치적 절차가 수반되는 만큼 단기간 내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유럽 내부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럽연합(EU)과의 안보 및 경제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중심의 기존 안보 질서가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중동 지역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미사일 교전이 이어지고 레바논 등 주변 지역으로 갈등이 확산되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분쟁이 국지전을 넘어 지역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세 가지 축에서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이 주목되지만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나토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안보 동맹 체제의 균열까지 가시화되면서 국제 질서 전반이 중대한 전환점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쟁이 실제로 단기간 내 종료될지 그리고 이후 국제 질서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다만 이번 충돌이 단순한 군사 분쟁을 넘어 구조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2062001_etvuxzdp.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종료 시점과 향후 국제 질서의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수주 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군사·에너지·동맹 구조 전반에 걸친 파장이 커지는 양상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예정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란과의 전쟁을 향후 2~3주 내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주요 군사 목표가 상당 부분 달성 단계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필요 시 단기 군사 개입 이후 철수하는 시나리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그러나 실제 전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강조하며 전략적 우위를 주장하고 있고 해협을 지나는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큰 에너지 리스크 중 하나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p>
<p><br /></p>
<p>휴전 가능성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역시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측은 이를 부인하며 해협 재개방과 주권 인정 등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협상 여지는 열려 있지만 구체적인 합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p>
<p><br /></p>
<p>이번 충돌은 군사적 갈등을 넘어 동맹 구조의 균열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종이호랑이”라고 비판하며 유럽 국가들의 군사적 대응이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실제로 일부 나토 회원국은 이번 전쟁 참여를 제한하거나 거부하며 미국과의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p>
<p><br /></p>
<p>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파장은 더욱 확대됐다. 다만 나토 탈퇴는 복잡한 법적·정치적 절차가 수반되는 만큼 단기간 내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p>
<p><br /></p>
<p>유럽 내부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럽연합(EU)과의 안보 및 경제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중심의 기존 안보 질서가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한다.</p>
<p><br /></p>
<p>한편 중동 지역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미사일 교전이 이어지고 레바논 등 주변 지역으로 갈등이 확산되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분쟁이 국지전을 넘어 지역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사태는 세 가지 축에서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이 주목되지만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나토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안보 동맹 체제의 균열까지 가시화되면서 국제 질서 전반이 중대한 전환점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전쟁이 실제로 단기간 내 종료될지 그리고 이후 국제 질서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다만 이번 충돌이 단순한 군사 분쟁을 넘어 구조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0783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6:22: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6:17: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3</guid>
		<title><![CDATA[[진문(秦雯)의 인공지능시대의 시각권력 ①] 알고리즘은 어떻게 이미지를 지배하는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알고리즘은 어떻게 이미지를 지배하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nbsp;
우리가 무엇을 보게 되는지는 누가 결정하는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이미지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Instagram 속에서 연출된 일상, YouTube 썸네일의 과장된 표정, 그리고 뉴스에서 선별된 한 장의 사진까지. 이러한 이미지들을 접하는 순간,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현실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 이미지는 과연 진짜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르는 시점에서 이미 우리의 시각 경험은 일정한 구조 속에 놓여 있다. 오늘날 이미지의 노출과 배열은 개인의 선택 이전에 알고리즘에 의해 조직되고 있다.

‘보여짐’을 결정하는 권력은 누구에게 있는가

과거에는 어떤 이미지가 중요하고 가치 있는지를 판단하는 주체가 편집자와 미디어 기관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에서는 그 권한이 점차 알고리즘으로 이동했다. Facebook과 Instagram의 피드, TikTok의 추천 시스템은 클릭 수, 체류 시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정렬한다. 그 결과,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거나 자극적인 이미지일수록 더 넓게 확산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알고리즘은 ‘사실’보다는 ‘반응’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이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필터로 작동하며,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자체를 재구성한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이 설계한 경로를 따라 정보를 소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의 ‘진실성’은 재구성되고 있다

추천 알고리즘이 우리가 무엇을 보게 되는지를 결정한다면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이미지 자체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있다. Midjourney와 DALL·E와 같은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과 유사한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해낸다. 이러한 기술은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이미지의 진실성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한다.

알고리즘은 결코 완전히 객관적이지 않다. 오히려 데이터에 내재된 사회적 편향을 반영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직업을 입력했을 때 성별이나 인종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생성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결합해 만들어낸 산물이다.

더 주목할 점은, 이러한 AI 생성 이미지가 뉴스, 광고, 학술적 맥락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복적으로 유통되는 이미지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신뢰를 획득하게 될 경우 허구는 점차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

숨겨진 규칙과 권력

기술은 흔히 중립적인 도구로 인식되지만 알고리즘은 결코 가치 중립적이지 않다. 그 내부에는 설계자의 의도, 데이터의 편향, 그리고 플랫폼의 경제적 목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서로 얽혀 우리가 마주하는 시각 환경을 구성한다.

사용자가 화면을 스크롤하는 행위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특정한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반응 과정이다. 이때 중요한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보는 것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알고리즘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질서가 아니라 인간이 설계하고 조정하는 체계라는 점에서 그 영향력은 더욱 구조적이다.

다시 ‘보는 권리’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알고리즘 이전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그 결과를 의심하며 능동적으로 해석하려는 태도가 요구된다.

이미지를 접할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할 필요가 있다. 이 이미지는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는가, 무엇을 전달하려 하는가 그리고 과장되거나 왜곡된 요소는 없는가.

이미지의 미래는 알고리즘에 의해 일방적으로 규정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역시 특정한 논리에 종속되기보다 다양한 시각과 해석 속에서 재구성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1.Leaver, T., Highfield, T., &amp; Abidin, C. (2020). Instagram: Visual social media cultures. Polity Press.
2.Abidin, C. (2021). Mapping internet celebrity on TikTok: Exploring attention economies and visibility. Cultural Science Journal, 12(1), 77–103.
3.Mehrabi, N., Morstatter, F., Saxena, N., Lerman, K., &amp; Galstyan, A. (2021). A survey on bias and fairness in machine learning. ACM Computing Surveys, 54(6), 1–35.
4.Mirzoeff, N. (2023). An introduction to visual culture(3rd ed.). Routledge.
5.Mitchell, W. J. T. (2015). Image science: Iconology, visual culture, and media aesthetics. University of Chicago Press.진문/秦雯/ QIN WEN
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4/20260402051927_alnlxyxc.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알고리즘은 어떻게 이미지를 지배하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우리가 무엇을 보게 되는지는 누가 결정하는가</b></p>
<p><br /></p>
<p>우리는 매일 수많은 이미지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Instagram 속에서 연출된 일상, YouTube 썸네일의 과장된 표정, 그리고 뉴스에서 선별된 한 장의 사진까지. 이러한 이미지들을 접하는 순간,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현실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 이미지는 과연 진짜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르는 시점에서 이미 우리의 시각 경험은 일정한 구조 속에 놓여 있다. 오늘날 이미지의 노출과 배열은 개인의 선택 이전에 알고리즘에 의해 조직되고 있다.</p>
<p><br /></p>
<p><b>‘보여짐’을 결정하는 권력은 누구에게 있는가</b></p>
<p><br /></p>
<p>과거에는 어떤 이미지가 중요하고 가치 있는지를 판단하는 주체가 편집자와 미디어 기관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에서는 그 권한이 점차 알고리즘으로 이동했다. Facebook과 Instagram의 피드, TikTok의 추천 시스템은 클릭 수, 체류 시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정렬한다. 그 결과,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거나 자극적인 이미지일수록 더 넓게 확산되는 구조가 형성된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알고리즘은 ‘사실’보다는 ‘반응’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이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필터로 작동하며,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자체를 재구성한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이 설계한 경로를 따라 정보를 소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p>
<p><br /></p>
<p><b>이미지의 ‘진실성’은 재구성되고 있다</b></p>
<p><br /></p>
<p>추천 알고리즘이 우리가 무엇을 보게 되는지를 결정한다면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이미지 자체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있다. Midjourney와 DALL·E와 같은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과 유사한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해낸다. 이러한 기술은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이미지의 진실성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한다.</p>
<p><br /></p>
<p>알고리즘은 결코 완전히 객관적이지 않다. 오히려 데이터에 내재된 사회적 편향을 반영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직업을 입력했을 때 성별이나 인종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생성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결합해 만들어낸 산물이다.</p>
<p><br /></p>
<p>더 주목할 점은, 이러한 AI 생성 이미지가 뉴스, 광고, 학술적 맥락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복적으로 유통되는 이미지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신뢰를 획득하게 될 경우 허구는 점차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p>
<p><br /></p>
<p><b>숨겨진 규칙과 권력</b></p>
<p><br /></p>
<p>기술은 흔히 중립적인 도구로 인식되지만 알고리즘은 결코 가치 중립적이지 않다. 그 내부에는 설계자의 의도, 데이터의 편향, 그리고 플랫폼의 경제적 목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서로 얽혀 우리가 마주하는 시각 환경을 구성한다.</p>
<p><br /></p>
<p>사용자가 화면을 스크롤하는 행위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특정한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반응 과정이다. 이때 중요한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보는 것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알고리즘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질서가 아니라 인간이 설계하고 조정하는 체계라는 점에서 그 영향력은 더욱 구조적이다.</p>
<p><br /></p>
<p><b>다시 ‘보는 권리’를 되찾기 위해</b></p>
<p><br /></p>
<p>우리는 알고리즘 이전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그 결과를 의심하며 능동적으로 해석하려는 태도가 요구된다.</p>
<p><br /></p>
<p>이미지를 접할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할 필요가 있다. 이 이미지는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는가, 무엇을 전달하려 하는가 그리고 과장되거나 왜곡된 요소는 없는가.</p>
<p><br /></p>
<p>이미지의 미래는 알고리즘에 의해 일방적으로 규정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역시 특정한 논리에 종속되기보다 다양한 시각과 해석 속에서 재구성되어야 한다.</p>
<p>
   <br />
</p>
<p>
   <b>참고문헌：</b>
</p>
<p>1.Leaver, T., Highfield, T., &amp; Abidin, C. (2020). Instagram: Visual social media cultures. Polity Press.</p>
<p>2.Abidin, C. (2021). Mapping internet celebrity on TikTok: Exploring attention economies and visibility. Cultural Science Journal, 12(1), 77–103.</p>
<p>3.Mehrabi, N., Morstatter, F., Saxena, N., Lerman, K., &amp; Galstyan, A. (2021). A survey on bias and fairness in machine learning. ACM Computing Surveys, 54(6), 1–35.</p>
<p>4.Mirzoeff, N. (2023). An introduction to visual culture(3rd ed.). Routledge.</p>
<p>5.Mitchell, W. J. T. (2015). Image science: Iconology, visual culture, and media aesthetics. University of Chicago Press.<br /><br /><b>진문/秦雯/ QIN WEN</b><br /></p>
<p>진문(秦雯)은 중국 루쉰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각디자인과 시각문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재학 기간 동안 중국 예술대학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활용 커리큘럼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KCI에 게재하는 등 학문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아울러 한국이에스지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www8050085@gmail.com 진문 秦雯</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0747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3:27: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5:11: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2</guid>
		<title><![CDATA[[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④] 인간 이후의 노동 시장, 일은 사라지는가 재편되는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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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인간 이후의 노동 시장, 일은 사라지는가 재편되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의 수준을 넘어 ‘일’의 개념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데이터가 새로운 기반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서 그 위에서 작동하는 노동의 구조 역시 근본적인 전환을 맞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이 육체 노동을 기계로 대체했다면 오늘날의 인공지능은 인지 노동까지 자동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고객 상담을 수행하며, 법률 문서를 검토하고, 의료 진단을 보조하는 일까지 AI가 수행하는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해외 주요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일자리 감소로 보지 않는다. 세계경제포럼은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8,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시에, 9,7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의 소멸’이 아니라 ‘일의 재구성’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업무는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다. 제조업 생산라인은 이미 로봇과 AI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물류·유통 분야에서도 자율주행과 자동화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무직 역시 예외는 아니다. 데이터 입력, 일정 관리, 기본 분석 업무 등은 AI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반면 인간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더욱 복합적이고 고차원적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창의적 문제 해결, 관계 형성, 윤리적 판단, 복합적 의사결정과 같은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핵심 역할로 남아 있다.

맥킨지 앤드 컴퍼니는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사회적·감성적 역량과 고차원 인지 능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고숙련 인력과 저숙련 인력 간 격차는 더욱 확대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새로운 ‘자본’으로 작동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문제는 속도다.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노동 시장의 적응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 교육 시스템과 직업 훈련 체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대규모 구조적 실업과 사회적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주요 국가들은 ‘재교육(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을 핵심 정책으로 채택하고 있다. 단순히 일자리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맞춰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의 형태 자체도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고용 관계는 점차 유연한 형태로 전환되며 플랫폼 기반 노동과 프리랜서 형태의 일이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AI와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노동’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은 기획과 판단을 맡고 AI는 실행과 분석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질문이 다시 등장한다.

노동은 인간의 생존 수단인가, 아니면 인간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인가.

만약 생존을 위한 노동이 점차 줄어든다면 인간은 무엇을 중심으로 사회적 역할을 정의하게 될 것인가. 기본소득과 같은 새로운 분배 모델이 논의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SG 관점에서 보면 이 변화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다.
노동 시장의 재편은 ‘사회(S)’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며, 기업의 자동화 전략과 고용 책임은 ‘지배구조(G)’의 핵심 이슈로 연결된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는 ‘환경(E)’ 문제와도 직결된다.

결국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 시장은 단순히 일자리가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일이 인간에게 남게 되는가. 그리고 그 일이 누구에게 주어지는가의 문제다. 데이터가 새로운 토지라면 노동은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경작 방식’이다. 그리고 지금, 그 경작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2050717_tplapbd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간 이후의 노동 시장, 일은 사라지는가 재편되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의 수준을 넘어 ‘일’의 개념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데이터가 새로운 기반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서 그 위에서 작동하는 노동의 구조 역시 근본적인 전환을 맞고 있다.</p>
<p><br /></p>
<p>과거 산업혁명이 육체 노동을 기계로 대체했다면 오늘날의 인공지능은 인지 노동까지 자동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고객 상담을 수행하며, 법률 문서를 검토하고, 의료 진단을 보조하는 일까지 AI가 수행하는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p>
<p><br /></p>
<p>해외 주요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일자리 감소로 보지 않는다. 세계경제포럼은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8,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시에, 9,7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p>
<p><br /></p>
<p>이는 ‘일의 소멸’이 아니라 ‘일의 재구성’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특히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업무는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다. 제조업 생산라인은 이미 로봇과 AI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물류·유통 분야에서도 자율주행과 자동화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무직 역시 예외는 아니다. 데이터 입력, 일정 관리, 기본 분석 업무 등은 AI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p>
<p><br /></p>
<p>반면 인간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더욱 복합적이고 고차원적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창의적 문제 해결, 관계 형성, 윤리적 판단, 복합적 의사결정과 같은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핵심 역할로 남아 있다.</p>
<p><br /></p>
<p>맥킨지 앤드 컴퍼니는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사회적·감성적 역량과 고차원 인지 능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고숙련 인력과 저숙련 인력 간 격차는 더욱 확대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새로운 ‘자본’으로 작동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p>
<p><br /></p>
<p>문제는 속도다.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노동 시장의 적응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 교육 시스템과 직업 훈련 체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대규모 구조적 실업과 사회적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이 때문에 주요 국가들은 ‘재교육(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을 핵심 정책으로 채택하고 있다. 단순히 일자리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맞춰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노동의 형태 자체도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고용 관계는 점차 유연한 형태로 전환되며 플랫폼 기반 노동과 프리랜서 형태의 일이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AI와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노동’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은 기획과 판단을 맡고 AI는 실행과 분석을 담당하는 구조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중요한 질문이 다시 등장한다.</p>
<p><br /></p>
<p>노동은 인간의 생존 수단인가, 아니면 인간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인가.</p>
<p><br /></p>
<p>만약 생존을 위한 노동이 점차 줄어든다면 인간은 무엇을 중심으로 사회적 역할을 정의하게 될 것인가. 기본소득과 같은 새로운 분배 모델이 논의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ESG 관점에서 보면 이 변화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다.</p>
<p>노동 시장의 재편은 ‘사회(S)’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며, 기업의 자동화 전략과 고용 책임은 ‘지배구조(G)’의 핵심 이슈로 연결된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는 ‘환경(E)’ 문제와도 직결된다.</p>
<p><br /></p>
<p>결국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 시장은 단순히 일자리가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일이 인간에게 남게 되는가. 그리고 그 일이 누구에게 주어지는가의 문제다. 데이터가 새로운 토지라면 노동은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경작 방식’이다. 그리고 지금, 그 경작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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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0740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5:09: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4:59: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1</guid>
		<title><![CDATA[국가유공자 위한 ‘정서 통합돌봄’ 본격화…사랑의전화복지재단·상이군경복지관 협약 체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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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사랑의전화복지재단-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MOU 체결 [사진=사랑의전화복지재단]
      
   
&nbsp;
초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유공자를 위한 정서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4월 1일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과 함께 서울시 거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정서적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생계지원 중심의 복지에서 나아가 고령 국가유공자가 겪는 정서적 고립과 심리적 어려움까지 포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사업 기획과 운영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 및 현장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생계·정서·사례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돌봄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은 그동안 제철 과일 지원사업 ‘참외롭지않아’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건강 지원을 이어왔으며, ‘Our Heroes’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서적 예우와 사회적 관심을 환기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러한 기존 사업을 연계해 일상 속에서 지속되는 돌봄 체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정은 이사장은 “우리는 단순히 도움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 돌봄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일상 속에서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향후 생계지원과 정서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유공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1981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돌봄과 생활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2045208_bpnhvtyt.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랑의전화복지재단-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MOU 체결 [사진=사랑의전화복지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초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유공자를 위한 정서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p>
<p><br /></p>
<p>사회복지법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4월 1일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과 함께 서울시 거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정서적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약은 기존 생계지원 중심의 복지에서 나아가 고령 국가유공자가 겪는 정서적 고립과 심리적 어려움까지 포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p>
<p><br /></p>
<p>협약에 따라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사업 기획과 운영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 및 현장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생계·정서·사례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돌봄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p>
<p><br /></p>
<p>재단은 그동안 제철 과일 지원사업 ‘참외롭지않아’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건강 지원을 이어왔으며, ‘Our Heroes’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서적 예우와 사회적 관심을 환기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러한 기존 사업을 연계해 일상 속에서 지속되는 돌봄 체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p><br /></p>
<p>심정은 이사장은 “우리는 단순히 도움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 돌봄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일상 속에서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향후 생계지원과 정서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유공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p>
<p><br /></p>
<p>한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1981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돌봄과 생활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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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0731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4:53: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4:49: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30</guid>
		<title><![CDATA[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그린 ‘동행’…수원SK아트리움에서 한 달간 전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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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에 성인 장애인과 가족 참여자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nbsp;
수원시 문화공간에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만든 예술 작품 전시가 한 달간 열린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2층 대공연장 로비 복도 공간)에서 성인 장애인과 가족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 전시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전시로, 복지관에서 운영해 온 회화교실 참여자와 디지털 드로잉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로는 강혜경, 김다정, 김민지, 김지선, 박승혁, 박정희, 서아진, 안길호, 양성희, 이윤희, 장성연, 최준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의 주제는 ‘동행’이다. 작품들은 다양한 관계와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감정과 경험을 담아낸다. 회화교실 작품은 성인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서 제작됐으며, 그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확장해 온 시간의 흔적을 보여준다.

디지털 드로잉 작품은 순수미술 접근이 어려운 발달 및 정신장애인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창작한 결과물이다. 복지관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예술을 매개로 자기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가족, 사랑하는 사람, 동물, 자연,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이어져 온 ‘동행의 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작품에는 함께한 시간 속에서 쌓인 기억과 서로를 지탱해 온 마음, 그리고 작은 용기와 존중이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담겨 있다.

또한 반복되는 일상과 익숙한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동행’의 의미를 되짚으며, 관계의 힘이 개인의 성장과 회복을 넘어 공동체의 연결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안은경 관장은 “관람객들이 작품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표현과 사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2044654_fliyedpc.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에 성인 장애인과 가족 참여자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수원시 문화공간에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만든 예술 작품 전시가 한 달간 열린다.</p>
<p><br /></p>
<p>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2층 대공연장 로비 복도 공간)에서 성인 장애인과 가족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전시는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 전시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전시로, 복지관에서 운영해 온 회화교실 참여자와 디지털 드로잉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로는 강혜경, 김다정, 김민지, 김지선, 박승혁, 박정희, 서아진, 안길호, 양성희, 이윤희, 장성연, 최준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p>
<p><br /></p>
<p>전시의 주제는 ‘동행’이다. 작품들은 다양한 관계와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감정과 경험을 담아낸다. 회화교실 작품은 성인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서 제작됐으며, 그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확장해 온 시간의 흔적을 보여준다.</p>
<p><br /></p>
<p>디지털 드로잉 작품은 순수미술 접근이 어려운 발달 및 정신장애인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창작한 결과물이다. 복지관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예술을 매개로 자기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p>
<p><br /></p>
<p>이번 전시는 가족, 사랑하는 사람, 동물, 자연,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이어져 온 ‘동행의 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작품에는 함께한 시간 속에서 쌓인 기억과 서로를 지탱해 온 마음, 그리고 작은 용기와 존중이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담겨 있다.</p>
<p><br /></p>
<p>또한 반복되는 일상과 익숙한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동행’의 의미를 되짚으며, 관계의 힘이 개인의 성장과 회복을 넘어 공동체의 연결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p>
<p><br /></p>
<p>안은경 관장은 “관람객들이 작품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p>
<p><br /></p>
<p>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표현과 사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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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0728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4:48: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4:45: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29</guid>
		<title><![CDATA[기상청, GPU 208장 확보…AI 기반 기상예보 전환 본격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상청 AI 기반 기상예보 전환 본격화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기상청이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 확보를 계기로 기상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기상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국가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총 208장의 GPU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선정된 정부 부처 가운데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한국형 인공지능(AI)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인공지능(AI)-변분법 기반 생성형 수치예보 자료동화 기술개발’이다.

먼저 ‘한국형 인공지능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된다. 초단기 예보부터 계절 전망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예보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과 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상·기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상청은 확보한 GPU 자원을 활용해 대용량 학습데이터 처리와 모델 구조 최적화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AI 기반 기상예보 체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과제인 ‘AI-변분법 기반 생성형 수치예보 자료동화 기술개발’은 관측자료와 수치예보모델을 결합하는 융합 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다. 기상청은 자체 개발한 AI-변분법을 활용해 생산한 재현 바람장 데이터를 이미 외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GPU 확보를 통해 초거대 관측자료와 수치모델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용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자료동화 기술은 관측값과 예보모델 결과를 수학적으로 결합해 특정 시점의 대기 상태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여기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상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상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AI 기반 수치예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기상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GPU 확보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가 AI 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책임감을 갖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2044301_elbeopn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상청 AI 기반 기상예보 전환 본격화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상청이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 확보를 계기로 기상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p>
<p><br /></p>
<p>기상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국가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총 208장의 GPU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선정된 정부 부처 가운데 네 번째로 큰 규모다.</p>
<p><br /></p>
<p>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한국형 인공지능(AI)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인공지능(AI)-변분법 기반 생성형 수치예보 자료동화 기술개발’이다.</p>
<p><br /></p>
<p>먼저 ‘한국형 인공지능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된다. 초단기 예보부터 계절 전망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예보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과 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상·기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상청은 확보한 GPU 자원을 활용해 대용량 학습데이터 처리와 모델 구조 최적화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AI 기반 기상예보 체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또 다른 과제인 ‘AI-변분법 기반 생성형 수치예보 자료동화 기술개발’은 관측자료와 수치예보모델을 결합하는 융합 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다. 기상청은 자체 개발한 AI-변분법을 활용해 생산한 재현 바람장 데이터를 이미 외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GPU 확보를 통해 초거대 관측자료와 수치모델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용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p>
<p><br /></p>
<p>자료동화 기술은 관측값과 예보모델 결과를 수학적으로 결합해 특정 시점의 대기 상태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여기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p>
<p><br /></p>
<p>기상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상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AI 기반 수치예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p>
<p><br /></p>
<p>이미선 기상청장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기상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GPU 확보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가 AI 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책임감을 갖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0725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4:44: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4:36: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28</guid>
		<title><![CDATA[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에 원유 수급 비상…정부, 자원안보 ‘경계’ 격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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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으로 인해 자원안보 경계로 격상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동 지역 군사 충돌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공급 불안이 현실화되면서,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는 4월 1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열고, 원유에 대한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천연가스는 ‘관심’에서 ‘주의’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4월 2일 0시부터 시행됐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되며, 수급 불안과 경제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된다. 정부는 지난 3월 5일 원유에 대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같은 달 18일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

   

이번 격상은 원유 수급 차질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직전 통과한 유조선이 3월 20일 국내에 도착한 이후, 해당 항로를 통한 원유 도입이 10일 이상 중단되면서 공급 차질이 가시화됐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생산 및 수송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 변동성도 확대된 상황이다.

   

천연가스의 경우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 이후 대체 물량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수급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동아시아 현물 가격 상승이 전력 및 난방요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정부는 위기경보 상향에 맞춰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 조치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대체 원유 확보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한국석유공사의 해외 생산 물량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축유는 민간 도입 물량과 연계한 스와프 방식으로 활용해 시장 공급을 보완한다.

   

수요 관리 측면에서는 공공부문 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하고 민간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한다. 이미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5부제는 추가로 강화되며, 대중교통 이용 촉진 정책도 병행된다.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원전 이용률을 높이고 일부 석탄발전소의 폐지 시점 조정도 추진된다.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와 석유제품에 대한 공급망 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매점매석을 금지하고 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대체 수입에 따른 비용 차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가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감시도 강화된다. 정부는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범부처 합동 점검을 통해 위법 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은 일일 수급 점검과 비축유 활용, 국제 공동비축 물량 도입 등을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정관 장관은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한 단계 높은 대응 체계로 전환하겠다”며 “국민들도 에너지 절약 등 위기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2043113_wzowgdw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전쟁으로 인해 자원안보 경계로 격상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 군사 충돌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공급 불안이 현실화되면서,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p>
<p>
   <br />
</p>
<p>정부는 4월 1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열고, 원유에 대한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천연가스는 ‘관심’에서 ‘주의’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4월 2일 0시부터 시행됐다.</p>
<p>
   <br />
</p>
<p>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되며, 수급 불안과 경제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된다. 정부는 지난 3월 5일 원유에 대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같은 달 18일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p>
<p>
   <br />
</p>
<p>이번 격상은 원유 수급 차질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직전 통과한 유조선이 3월 20일 국내에 도착한 이후, 해당 항로를 통한 원유 도입이 10일 이상 중단되면서 공급 차질이 가시화됐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생산 및 수송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 변동성도 확대된 상황이다.</p>
<p>
   <br />
</p>
<p>천연가스의 경우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 이후 대체 물량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수급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동아시아 현물 가격 상승이 전력 및 난방요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p>
<p>
   <br />
</p>
<p>정부는 위기경보 상향에 맞춰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 조치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대체 원유 확보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한국석유공사의 해외 생산 물량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축유는 민간 도입 물량과 연계한 스와프 방식으로 활용해 시장 공급을 보완한다.</p>
<p>
   <br />
</p>
<p>수요 관리 측면에서는 공공부문 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하고 민간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한다. 이미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5부제는 추가로 강화되며, 대중교통 이용 촉진 정책도 병행된다.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원전 이용률을 높이고 일부 석탄발전소의 폐지 시점 조정도 추진된다.</p>
<p>
   <br />
</p>
<p>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와 석유제품에 대한 공급망 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매점매석을 금지하고 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대체 수입에 따른 비용 차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p>
<p>
   <br />
</p>
<p>이와 함께 가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감시도 강화된다. 정부는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범부처 합동 점검을 통해 위법 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p>
<p>
   <br />
</p>
<p>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은 일일 수급 점검과 비축유 활용, 국제 공동비축 물량 도입 등을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p>
<p>
   <br />
</p>
<p>김정관 장관은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한 단계 높은 대응 체계로 전환하겠다”며 “국민들도 에너지 절약 등 위기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50718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4:35: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4:17: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27</guid>
		<title><![CDATA[글로벌 에너지 안보의 책임 재편…트럼프 발언이 드러낸 거버넌스 전환 신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트럼프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을 “2~3주 내 종료할 수 있다”고 밝히며 제시한 발언은 단순한 전황 전망을 넘어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의 변화 가능성을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군사 개입의 범위와 책임 그리고 에너지 안보의 주체를 둘러싼 기존 질서에 균열을 가하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발언의 핵심은 전쟁 수행 방식뿐 아니라 ‘누가 책임을 지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핵 능력 무력화를 목표로 설정하면서 목표 달성 이후에는 협상 없이도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제 분쟁 해결 과정에서 외교적 합의나 다자 협력보다 군사적 결과를 우선하는 접근으로 전통적인 국제 거버넌스 방식과는 결이 다르다.

   

더욱 중요한 변화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입장에서 나타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해협의 봉쇄 문제에 대해 미국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에너지 수송로의 안전 확보를 각국이 자율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는 그동안 미국이 사실상 글로벌 공공재로 제공해 온 해상 안전 보장 역할에서 한발 물러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기조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공공재 제공자’ 역할이 약화되고 국가별 이해관계에 따라 책임이 분산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안보 질서가 해상 교통로와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각국이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분절적 거버넌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과 국제 질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킨다는 점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로 단일 국가가 아닌 다수 국가의 이해가 얽혀 있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동 관리하는 체계가 약화될 경우 공급망 리스크는 상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가격 변동을 넘어 글로벌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 성장률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수로 작용한다.

   

또한 군사적 측면에서도 거버넌스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이 개입을 축소할 경우 역내 국가들이 자율적으로 안보 대응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군비 경쟁이나 지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다자 협력 기반의 안정 구조를 약화시키고 오히려 분쟁의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결국 이번 발언은 단기적인 전쟁 종료 여부를 넘어 글로벌 질서가 ‘중앙집중형 거버넌스’에서 ‘분산형 책임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전환이 안정적인 협력 체계로 이어질지 아니면 불확실성과 충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향후 전개는 이란의 대응뿐 아니라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국제 협력 구조가 어떻게 재편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82731_neibgkur.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럼프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을 “2~3주 내 종료할 수 있다”고 밝히며 제시한 발언은 단순한 전황 전망을 넘어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의 변화 가능성을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군사 개입의 범위와 책임 그리고 에너지 안보의 주체를 둘러싼 기존 질서에 균열을 가하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p>
<p>
   <br />
</p>
<p>이번 발언의 핵심은 전쟁 수행 방식뿐 아니라 ‘누가 책임을 지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핵 능력 무력화를 목표로 설정하면서 목표 달성 이후에는 협상 없이도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제 분쟁 해결 과정에서 외교적 합의나 다자 협력보다 군사적 결과를 우선하는 접근으로 전통적인 국제 거버넌스 방식과는 결이 다르다.</p>
<p>
   <br />
</p>
<p>더욱 중요한 변화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입장에서 나타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해협의 봉쇄 문제에 대해 미국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에너지 수송로의 안전 확보를 각국이 자율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는 그동안 미국이 사실상 글로벌 공공재로 제공해 온 해상 안전 보장 역할에서 한발 물러나는 신호로 해석된다.</p>
<p>
   <br />
</p>
<p>이러한 기조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공공재 제공자’ 역할이 약화되고 국가별 이해관계에 따라 책임이 분산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안보 질서가 해상 교통로와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각국이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분절적 거버넌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br />
</p>
<p>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과 국제 질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킨다는 점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로 단일 국가가 아닌 다수 국가의 이해가 얽혀 있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동 관리하는 체계가 약화될 경우 공급망 리스크는 상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가격 변동을 넘어 글로벌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 성장률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수로 작용한다.</p>
<p>
   <br />
</p>
<p>또한 군사적 측면에서도 거버넌스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이 개입을 축소할 경우 역내 국가들이 자율적으로 안보 대응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군비 경쟁이나 지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다자 협력 기반의 안정 구조를 약화시키고 오히려 분쟁의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p>
<p>
   <br />
</p>
<p>결국 이번 발언은 단기적인 전쟁 종료 여부를 넘어 글로벌 질서가 ‘중앙집중형 거버넌스’에서 ‘분산형 책임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전환이 안정적인 협력 체계로 이어질지 아니면 불확실성과 충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향후 전개는 이란의 대응뿐 아니라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국제 협력 구조가 어떻게 재편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49996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08:31: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08:23:1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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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626</guid>
		<title><![CDATA[[주레이레이의 AI시대 인간심리 ①] AI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자기조절 학습’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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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I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자기조절 학습’의 중요성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은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nbsp;
&nbsp;
ChatGPT와 같은 AI 기술의 등장으로 학생들은 더 이상 교과서나 교실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방대한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동시에 학습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제기하고 있다.

   

과거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심이 있었다. 교사가 설명하고, 교과서가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AI가 즉각적으로 답을 제공하는 환경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암기 중심의 학습이 더 이상 교육의 핵심 목표가 되기 어렵다. 이제는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문제를 분석하며,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심리학에서 오랫동안 강조되어 온 ‘자기조절 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교육심리학자 Barry J. Zimmerman은 자기조절 학습을 학습자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계획하며, 학습 과정을 스스로 평가하고 조정하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SRL은 순환적 구조를 가지며 세 단계로 구분된다.&nbsp;
&nbsp;
첫째, ‘예측 단계(forethought)’에서는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계획한다.&nbsp;
&nbsp;
둘째, ‘수행 단계(performance)’에서는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전략을 조정한다.&nbsp;
&nbsp;
셋째, ‘성찰 단계(self-reflection)’에서는 학습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 학습을 위한 방향을 재설정한다. 이 과정은 반복되며 학습자의 장기적인 성장과 역량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SRL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AI를 통해 손쉽게 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생략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과제나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AI 의존도가 높아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학습의 깊이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결과 중심의 학습이 강화될수록 사고 과정과 탐구 경험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AI는 동시에 자기조절 학습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AI 기반 학습 시스템은 학습자의 수준과 학습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습 과정을 가시화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학습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즉, AI는 학습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습자의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교육은 ESG의 ‘사회(Social)’ 영역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양질의 교육(SDG4)’은 모든 사람이 평생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교육 기회의 확대를 넘어 학습의 질과 방식의 전환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AI 시대 교육과 맞닿아 있다.

   

결국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과 인간의 대립이 아니라 협력의 관계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 교육의 초점은 “무엇을 아는가”에서 “어떻게 배우는가”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자기조절 학습이 있다. AI 리터러시와 결합된 SRL은 단순한 기술 활용 능력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성장하는 기반을 형성한다.

   

이에 따라 교사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 교사는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주체에 머무르지 않고 학습자의 자기조절 과정을 지원하는 조력자이자 촉진자로 기능해야 한다. 학교와 사회 또한 학습자의 주도성을 중심에 둔 교육 환경을 구축해야 하며 평가 역시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AI가 가져온 변화는 교육의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이다. 자기조절 학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전환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결국 미래 교육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가가 아니라 학습자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nbsp;
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80953_koxqarv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자기조절 학습’의 중요성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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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은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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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hatGPT와 같은 AI 기술의 등장으로 학생들은 더 이상 교과서나 교실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방대한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동시에 학습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제기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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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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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거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심이 있었다. 교사가 설명하고, 교과서가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AI가 즉각적으로 답을 제공하는 환경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암기 중심의 학습이 더 이상 교육의 핵심 목표가 되기 어렵다. 이제는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문제를 분석하며,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심리학에서 오랫동안 강조되어 온 ‘자기조절 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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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교육심리학자 Barry J. Zimmerman은 자기조절 학습을 학습자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계획하며, 학습 과정을 스스로 평가하고 조정하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SRL은 순환적 구조를 가지며 세 단계로 구분된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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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째, ‘예측 단계(forethought)’에서는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계획한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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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둘째, ‘수행 단계(performance)’에서는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전략을 조정한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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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셋째, ‘성찰 단계(self-reflection)’에서는 학습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 학습을 위한 방향을 재설정한다. 이 과정은 반복되며 학습자의 장기적인 성장과 역량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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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 시대에 들어서면서 SRL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AI를 통해 손쉽게 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생략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과제나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AI 의존도가 높아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학습의 깊이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결과 중심의 학습이 강화될수록 사고 과정과 탐구 경험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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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AI는 동시에 자기조절 학습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AI 기반 학습 시스템은 학습자의 수준과 학습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습 과정을 가시화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학습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즉, AI는 학습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습자의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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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논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교육은 ESG의 ‘사회(Social)’ 영역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양질의 교육(SDG4)’은 모든 사람이 평생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교육 기회의 확대를 넘어 학습의 질과 방식의 전환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AI 시대 교육과 맞닿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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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과 인간의 대립이 아니라 협력의 관계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 교육의 초점은 “무엇을 아는가”에서 “어떻게 배우는가”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자기조절 학습이 있다. AI 리터러시와 결합된 SRL은 단순한 기술 활용 능력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성장하는 기반을 형성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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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따라 교사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 교사는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주체에 머무르지 않고 학습자의 자기조절 과정을 지원하는 조력자이자 촉진자로 기능해야 한다. 학교와 사회 또한 학습자의 주도성을 중심에 둔 교육 환경을 구축해야 하며 평가 역시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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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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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가 가져온 변화는 교육의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이다. 자기조절 학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전환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결국 미래 교육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가가 아니라 학습자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br /><br /><b>주레이레이 / ZHOU LEILEI / 周蕾蕾</b>&nbsp;</p>
<p>중국 출신으로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 및 교육심리 분야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심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2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 참여했으며, 성북구청의 2020년 하반기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프로그램 위탁 용역과 서울시·국민대학교가 함께한 2021년 중등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 운영 용역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육부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학습디자인’ 연구 용역에 참여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ESG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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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lilyzhou0323@gmail.com 주레이레이 周蕾蕾</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49985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0 Apr 2026 13:27: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08:07: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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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로봇과 공존사회 ⑤] 건설 현장에 들어온 4족 보행 로봇, 위험을 대신 걷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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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건설 현장에 들어온 4족 보행 로봇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건설 현장은 오랜 시간 인간의 신체와 경험에 의존해 온 산업이다. 지면은 일정하지 않고, 작업 환경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위험 요소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동화의 적용은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건설 현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네 발로 걷는 4족 보행 로봇이 투입되면서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했던 영역 일부가 기술로 대체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로봇은 바퀴 대신 다리를 이용해 이동하며 계단이나 자갈 그리고 철근이 얽힌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균형을 유지한다. 건설 현장처럼 구조가 끊임없이 바뀌는 공간에서 이러한 이동 방식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4족 보행 로봇의 역할은 단순한 이동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채 현장을 순회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라이다, 열화상 카메라, 3D 스캐너 등이 결합되면서 현장은 더 이상 육안 점검에만 의존하지 않는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 균열이나 누수, 구조 변형과 같은 요소들은 센서를 통해 정량적으로 감지되며 정보는 디지털 데이터로 축적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과 연계되어 실제 현장을 가상 공간에서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건설 과정은 경험과 직관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되는 구조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이는 건설 산업이 단순한 시공을 넘어 운영과 관리의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4족 보행 로봇은 위험 구간에서 그 역할이 더욱 분명해진다. 붕괴 가능성이 있는 구조물이나 유해 가스가 존재할 수 있는 밀폐 공간, 고온·고압 환경의 설비 구역 등은 인간에게 높은 위험을 동반한다. 이러한 공간에 로봇이 먼저 투입되면서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 가능해졌다. 이는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위험 자체를 인간으로부터 분리하는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건설 산업의 성격 자체를 바꾸고 있다. 기존에는 설계와 시공, 완공으로 이어지는 일방향 흐름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실시간 데이터가 반영되는 순환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현장은 지속적으로 기록되고 문제는 즉시 감지되며 공정은 데이터에 따라 조정된다. 건설은 더 이상 결과 중심의 산업이 아니라 과정 전체가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역할 또한 변화하고 있다. 단순 점검이나 반복 작업은 점차 로봇이 수행하는 반면, 인간은 데이터 해석과 의사결정, 공정 설계와 같은 영역에 집중하게 된다. 이는 인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상위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4족 보행 로봇의 도입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로 이어진다. 이 기술을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 혹은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으로만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건설 산업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건설 현장은 이제 사람이 모든 것을 직접 수행하는 공간에서 벗어나고 있다. 로봇이 먼저 이동하고, 데이터를 기록하며, 위험을 감지하는 구조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 산업용 로봇이 공장을 자동화하고 자율주행차가 물류의 흐름을 연결했다면 4족 보행 로봇은 가장 불확실하고 거친 공간인 건설 현장을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75915_afhbgsov.jpg" alt="로봇과-공존사회-포멧.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건설 현장에 들어온 4족 보행 로봇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건설 현장은 오랜 시간 인간의 신체와 경험에 의존해 온 산업이다. 지면은 일정하지 않고, 작업 환경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위험 요소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동화의 적용은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p>
<p><br /></p>
<p>그러나 최근 건설 현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네 발로 걷는 4족 보행 로봇이 투입되면서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했던 영역 일부가 기술로 대체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로봇은 바퀴 대신 다리를 이용해 이동하며 계단이나 자갈 그리고 철근이 얽힌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균형을 유지한다. 건설 현장처럼 구조가 끊임없이 바뀌는 공간에서 이러한 이동 방식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p>
<p><br /></p>
<p>4족 보행 로봇의 역할은 단순한 이동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채 현장을 순회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라이다, 열화상 카메라, 3D 스캐너 등이 결합되면서 현장은 더 이상 육안 점검에만 의존하지 않는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 균열이나 누수, 구조 변형과 같은 요소들은 센서를 통해 정량적으로 감지되며 정보는 디지털 데이터로 축적된다.</p>
<p><br /></p>
<p>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과 연계되어 실제 현장을 가상 공간에서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건설 과정은 경험과 직관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되는 구조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이는 건설 산업이 단순한 시공을 넘어 운영과 관리의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특히 4족 보행 로봇은 위험 구간에서 그 역할이 더욱 분명해진다. 붕괴 가능성이 있는 구조물이나 유해 가스가 존재할 수 있는 밀폐 공간, 고온·고압 환경의 설비 구역 등은 인간에게 높은 위험을 동반한다. 이러한 공간에 로봇이 먼저 투입되면서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 가능해졌다. 이는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위험 자체를 인간으로부터 분리하는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건설 산업의 성격 자체를 바꾸고 있다. 기존에는 설계와 시공, 완공으로 이어지는 일방향 흐름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실시간 데이터가 반영되는 순환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현장은 지속적으로 기록되고 문제는 즉시 감지되며 공정은 데이터에 따라 조정된다. 건설은 더 이상 결과 중심의 산업이 아니라 과정 전체가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인간의 역할 또한 변화하고 있다. 단순 점검이나 반복 작업은 점차 로봇이 수행하는 반면, 인간은 데이터 해석과 의사결정, 공정 설계와 같은 영역에 집중하게 된다. 이는 인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상위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결국 4족 보행 로봇의 도입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로 이어진다. 이 기술을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 혹은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으로만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건설 산업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p>
<p><br /></p>
<p>건설 현장은 이제 사람이 모든 것을 직접 수행하는 공간에서 벗어나고 있다. 로봇이 먼저 이동하고, 데이터를 기록하며, 위험을 감지하는 구조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 산업용 로봇이 공장을 자동화하고 자율주행차가 물류의 흐름을 연결했다면 4족 보행 로봇은 가장 불확실하고 거친 공간인 건설 현장을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시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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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49979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08:03: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07:47:18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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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에너지발 물가 재상승…유럽 ECB·한국은행, 금리 딜레마 직면]]></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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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유럽중앙은행 크리스틴 라가르드( Christine Lagarde)총재 [사진=EU debates 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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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그 여파로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를 기록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설정한 목표치인 2%를 다시 상회했다. 이는 한동안 둔화되던 물가 흐름이 다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물가 반등의 주요 원인은 에너지 가격이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으로 원유와 가스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생산비와 운송비를 통해 유럽 전반의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은 식료품과 서비스 가격에도 연쇄적으로 반영되며 물가 전반을 자극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번 인플레이션이 구조적이라기보다는 외부 충격에 따른 단기적 요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임금 인상과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에 고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은 정책적으로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미 둔화된 유럽 경제가 더 큰 침체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금리를 동결하거나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위험이 커진다. 이처럼 물가 안정과 경기 방어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운 ‘정책 딜레마’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흐름은 한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국제 유가 상승이 곧바로 수입 물가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원화 약세가 동반될 경우, 에너지 수입 비용 부담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 역시 유럽과 유사한 정책 딜레마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가계부채 부담과 내수 경기 둔화를 심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유지하거나 인하할 경우에는 수입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착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한국 경제는 높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민감도가 특징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파급효과가 유럽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동시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상 글로벌 경기 둔화까지 겹칠 경우 성장률 하방 압력도 확대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상황은 유럽뿐 아니라 한국 역시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 즉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점진적으로 노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너지 가격이라는 외부 변수 하나가 물가, 금리, 성장이라는 핵심 경제 요소를 동시에 흔들며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선택지를 좁히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에너지 시장의 흐름과 환율, 글로벌 금융 여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과 한국은행 모두 정책 방향을 조정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는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73654_fxgouqop.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럽중앙은행 크리스틴 라가르드( Christine Lagarde)총재 [사진=EU debates 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그 여파로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를 기록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설정한 목표치인 2%를 다시 상회했다. 이는 한동안 둔화되던 물가 흐름이 다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p>
<p><br /></p>
<p>이번 물가 반등의 주요 원인은 에너지 가격이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으로 원유와 가스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생산비와 운송비를 통해 유럽 전반의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은 식료품과 서비스 가격에도 연쇄적으로 반영되며 물가 전반을 자극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p>
<p><br /></p>
<p>다만 현재까지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번 인플레이션이 구조적이라기보다는 외부 충격에 따른 단기적 요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임금 인상과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에 고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p>
<p><br /></p>
<p>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은 정책적으로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미 둔화된 유럽 경제가 더 큰 침체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금리를 동결하거나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위험이 커진다. 이처럼 물가 안정과 경기 방어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운 ‘정책 딜레마’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이와 같은 흐름은 한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국제 유가 상승이 곧바로 수입 물가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원화 약세가 동반될 경우, 에너지 수입 비용 부담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p>
<p><br /></p>
<p>이로 인해 한국은행 역시 유럽과 유사한 정책 딜레마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가계부채 부담과 내수 경기 둔화를 심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유지하거나 인하할 경우에는 수입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착을 자극할 수 있다.</p>
<p><br /></p>
<p>특히 한국 경제는 높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민감도가 특징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파급효과가 유럽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동시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상 글로벌 경기 둔화까지 겹칠 경우 성장률 하방 압력도 확대될 수 있다.</p>
<p><br /></p>
<p>결과적으로 현재 상황은 유럽뿐 아니라 한국 역시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 즉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점진적으로 노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너지 가격이라는 외부 변수 하나가 물가, 금리, 성장이라는 핵심 경제 요소를 동시에 흔들며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선택지를 좁히고 있는 것이다.</p>
<p><br /></p>
<p>앞으로 에너지 시장의 흐름과 환율, 글로벌 금융 여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과 한국은행 모두 정책 방향을 조정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는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49966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07:39: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07:26: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23</guid>
		<title><![CDATA[중동 전쟁발 에너지 쇼크…유가 급등 속 한국 경제 ‘복합 충격’ 현실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해양 석유 시추선의 모습 [사진=GANESH RAMSUMAIR]
      
   
&nbsp;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군사 충돌이 국제 정세를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에너지 충격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망의 핵심 축이 흔들리고 그 여파가 유가와 소비자 물가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18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며 시장의 불안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은 현재 군사적 긴장과 통행 제한으로 인해 공급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상 물류가 위축되면서 원유 공급은 줄어들고 이는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소비자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다시 나타난 높은 수준이다. 연료비 상승은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기업의 생산비 부담을 높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충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단순히 연료에 그치지 않고 비료, 식량, 산업 원자재 등으로 확산되며 경제 전반의 비용 구조를 변화시킨다. 이는 결국 금리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며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글로벌 에너지 충격은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원유의 약 70% 이상을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차질은 곧바로 수입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원유 도입 단가가 상승하면 정유·석유화학·철강·운송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이는 제품 가격 인상과 수출 경쟁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 물가에도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은 물류비를 자극하고 이는 식품과 생활물가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갖는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면서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통화정책의 부담도 커진다.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되며 동시에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정책 대응이 어려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글로벌 수요 위축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변동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갖게 되며, 일부에서는 배럴당 150달러 이상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일부 공급 차질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구조적인 불안 요인을 안고 움직이고 있다.

결국 이번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의 핵심 변수인 에너지 가격을 직접 자극하는 ‘1차 원인’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 그리고 물가와 성장률에 미치는 연쇄적 영향까지 고려할 때, 이번 사태는 1970년대 오일쇼크에 비견되는 수준의 에너지 위기로 평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경제에서는 그 파급력이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71219_ytnqhqxi.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1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양 석유 시추선의 모습 [사진=GANESH RAMSUMAI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군사 충돌이 국제 정세를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에너지 충격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망의 핵심 축이 흔들리고 그 여파가 유가와 소비자 물가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다.</p>
<p><br /></p>
<p>국제 유가는 배럴당 118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며 시장의 불안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은 현재 군사적 긴장과 통행 제한으로 인해 공급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상 물류가 위축되면서 원유 공급은 줄어들고 이는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소비자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다시 나타난 높은 수준이다. 연료비 상승은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기업의 생산비 부담을 높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흐름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충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단순히 연료에 그치지 않고 비료, 식량, 산업 원자재 등으로 확산되며 경제 전반의 비용 구조를 변화시킨다. 이는 결국 금리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며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p>
<p><br /></p>
<p>이러한 글로벌 에너지 충격은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원유의 약 70% 이상을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차질은 곧바로 수입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원유 도입 단가가 상승하면 정유·석유화학·철강·운송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이는 제품 가격 인상과 수출 경쟁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다.</p>
<p><br /></p>
<p>또한 국내 소비자 물가에도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은 물류비를 자극하고 이는 식품과 생활물가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갖는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면서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p>
<p><br /></p>
<p>거시경제 측면에서는 통화정책의 부담도 커진다.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되며 동시에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정책 대응이 어려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글로벌 수요 위축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p>
<p><br /></p>
<p>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변동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갖게 되며, 일부에서는 배럴당 150달러 이상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일부 공급 차질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구조적인 불안 요인을 안고 움직이고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의 핵심 변수인 에너지 가격을 직접 자극하는 ‘1차 원인’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 그리고 물가와 성장률에 미치는 연쇄적 영향까지 고려할 때, 이번 사태는 1970년대 오일쇼크에 비견되는 수준의 에너지 위기로 평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경제에서는 그 파급력이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49951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07:17: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07:07: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22</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준기 서울대 교수 'AI성장과 전환의 관점' 강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 [ESG코리아뉴스=사진]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교육이 지난 30일, 여의도 FKI TOWER(전경련회관) 가넷홀에서 열렸다.&nbsp;
이날 1부 강의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준기 교수가 'AI and Statecraft: 성장과 전환의 관점'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AI 전환의 의미와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및 기업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nbsp;
"AI 전환의 의미.. 경제 성장 구조의 변화
김 교수는 AI 전환을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경제와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전환은 기술 적용을 넘어 생산 방식과 조직 운영 방식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nbsp;
&nbsp;
그는 "1700년대까지 세계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0.1% 수준이었으며, 산업혁명 이후 약 350%의 성장 확대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1980년대 10%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점차 낮아져 현재는 1~2%수준"이라고 덧붙였다.
&nbsp;
AI의 특징으로는 빠른 학습과 발전 속도가 언급됐다. 김교수는 "AI가 AI를 코칭하고 상담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구조가 기술 변화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확산 속도 측면에서, ChatGPT는 출시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아이폰(8년) 인터넷은(7년), 페이스북(4.5년)과 비교되는 수치다.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ESG코리아뉴스=사진]
      
   
&nbsp;경제 성장률 변화... "2배 확대 가능성"
김 교수는 AI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경제 성장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도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국가 경제성장률이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가 인간이 수행하는 업무의 약 30%를 대체할 경우 연간 20% 수준의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AI는 시간 제약 없이 지속적으로 투입될 수 있고, 스스로 학습을 통해 성능이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AI는 수익 구조와 학습 능력 측면에서 점진적인 증가가 아닌 기하급수적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 창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환의 조건... 유연한 조직AI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조직과 제도의 유연성이 제시됐다. 김 교수는 “전환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은 고용과 해고가 비교적 유연한 노동 환경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기술 변화 대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nbsp;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ESG코리아뉴스=사진]
      
   
&nbsp;
노동시장 변화와 생산 구조
AI 확산은 노동시장과 생산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됐다. 김 교수는 “기존에는 생산물의 분배가 노동과 자본 간 약 50대 50 구조였으나, AI 도입으로 노동 일부가 대체되면서 자본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논의로 로봇세, AI세, 기본소득 등이 언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적용 방향... AI와 제조업 결합김 교수는 한국의 AI 활용 전략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과의 원천 기술 경쟁보다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와 기존 산업을 결합하는 ‘AIx’ 전략이 주요 적용 방향으로 제시됐으며, AI는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구조적 변화와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ESG코리아뉴스=사진]
      
   

   김 교수는 AI의 확산과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각 국가와 기업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와 조직의 유연성을 갖추고, 산업 특성에 맞는 전략을 통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nbsp;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81450_hgzlrndk.jpeg" alt="김준기교수.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 [ESG코리아뉴스=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교육이 지난 30일, 여의도 FKI TOWER(전경련회관) 가넷홀에서 열렸다.&nbsp;</p>
<p><br />이날 1부 강의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준기 교수가 'AI and Statecraft: 성장과 전환의 관점'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AI 전환의 의미와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및 기업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p>
<p>&nbsp;</p>
<p><b>"AI 전환의 의미.. 경제 성장 구조의 변화<br /><br /></b></p>
<p>김 교수는 AI 전환을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경제와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전환은 기술 적용을 넘어 생산 방식과 조직 운영 방식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nbsp;</p>
<p>&nbsp;</p>
<p>그는 "1700년대까지 세계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0.1% 수준이었으며, 산업혁명 이후 약 350%의 성장 확대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1980년대 10%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점차 낮아져 현재는 1~2%수준"이라고 덧붙였다.</p>
<p>&nbsp;</p>
<p>AI의 특징으로는 빠른 학습과 발전 속도가 언급됐다. 김교수는 "AI가 AI를 코칭하고 상담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구조가 기술 변화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확산 속도 측면에서, ChatGPT는 출시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아이폰(8년) 인터넷은(7년), 페이스북(4.5년)과 비교되는 수치다.<br /><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81605_lihiqbuk.jpeg" alt="KakaoTalk_Photo_2026-04-01-08-15-57.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ESG코리아뉴스=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br /><b>경제 성장률 변화... "2배 확대 가능성"<br /><br /></b></p>
<p>김 교수는 AI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경제 성장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도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국가 경제성장률이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br /><br />또한 “AI가 인간이 수행하는 업무의 약 30%를 대체할 경우 연간 20% 수준의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AI는 시간 제약 없이 지속적으로 투입될 수 있고, 스스로 학습을 통해 성능이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AI는 수익 구조와 학습 능력 측면에서 점진적인 증가가 아닌 기하급수적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 창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b>전환의 조건... 유연한 조직<br /></b><br />AI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조직과 제도의 유연성이 제시됐다. 김 교수는 “전환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은 고용과 해고가 비교적 유연한 노동 환경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기술 변화 대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81623_gztmtatk.jpeg" alt="KakaoTalk_Photo_2026-04-01-08-16-17.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ESG코리아뉴스=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노동시장 변화와 생산 구조<br /><br /></b></p>
<p>AI 확산은 노동시장과 생산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됐다. 김 교수는 “기존에는 생산물의 분배가 노동과 자본 간 약 50대 50 구조였으나, AI 도입으로 노동 일부가 대체되면서 자본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논의로 로봇세, AI세, 기본소득 등이 언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b>산업 적용 방향... AI와 제조업 결합<br /></b><br />김 교수는 한국의 AI 활용 전략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과의 원천 기술 경쟁보다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와 기존 산업을 결합하는 ‘AIx’ 전략이 주요 적용 방향으로 제시됐으며, AI는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구조적 변화와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81700_lagonhdr.jpeg" alt="KakaoTalk_Photo_2026-04-01-08-16-43.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김준기 서울대 교수 강의현장 모습[ESG코리아뉴스=사진]</figcaption>
      </figure>
   </div>
<p>
   <br />김 교수는 AI의 확산과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각 국가와 기업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와 조직의 유연성을 갖추고, 산업 특성에 맞는 전략을 통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nbsp;<br /><br />
</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4999310.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8:29: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2 Apr 2026 08:29: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21</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미국 의회 대표단과 만나 중동 정세와 한미 협력 및 한반도 문제 폭넓게 논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이 미 하원의원단과 접견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nbsp;
이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미 베라 하원 동아태소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고, 최근 중동 전쟁과 그 파급효과, 한미동맹,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글로벌 경제와 에너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에너지 시장과 국제 경제의 조속한 안정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국내 경제와 국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대응 과정에서 미 행정부와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은 대통령의 인식에 공감을 표하며,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해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 전략산업, 첨단기술 분야까지 확대된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한 점을 평가했다. 이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구체적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통과된 대미투자특별법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기 위해서는 한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체류 보장이 중요하다며, 관련 제도 개선과 입법적 지원을 요청했다.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함께 당부했다.

대표단은 과거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안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단·축소·폐기’의 3단계 접근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표단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의 이행과 협력 강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라이언 징키, 마크 포칸, 메리 스캔론, 질 토쿠다, 팻 해리건 등 공화·민주 양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70053_txezoror.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이 미 하원의원단과 접견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미 베라 하원 동아태소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고, 최근 중동 전쟁과 그 파급효과, 한미동맹,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p>
<p><br /></p>
<p>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글로벌 경제와 에너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에너지 시장과 국제 경제의 조속한 안정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국내 경제와 국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대응 과정에서 미 행정부와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br /></p>
<p>이에 대해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은 대통령의 인식에 공감을 표하며,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해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또한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 전략산업, 첨단기술 분야까지 확대된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한 점을 평가했다. 이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구체적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아울러 최근 통과된 대미투자특별법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기 위해서는 한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체류 보장이 중요하다며, 관련 제도 개선과 입법적 지원을 요청했다.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함께 당부했다.</p>
<p><br /></p>
<p>대표단은 과거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안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단·축소·폐기’의 3단계 접근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p>
<p><br /></p>
<p>이에 대해 대표단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의 이행과 협력 강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날 접견에는 라이언 징키, 마크 포칸, 메리 스캔론, 질 토쿠다, 팻 해리건 등 공화·민주 양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4/news_17749944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07:02: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1 Apr 2026 06:58: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9</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⑦] 바다를 탐사하는 수중 로봇…인류가 닿지 못한 세계를 기록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바다를 탐사하는 수중 로봇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인간이 직접 탐사한 영역은 극히 제한적이다. 수심 수천 미터에 이르는 심해는 높은 수압과 낮은 온도 r그리고 빛이 닿지 않는 환경으로 인해 오랜 시간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중 로봇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인간이 닿지 못했던 영역까지 탐사가 가능해지고 있다.

수중 로봇은 크게 원격조종 방식(ROV)과 자율형(AUV)으로 구분된다. 원격조종 로봇은 케이블을 통해 연구선과 연결된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제어되며 해저 촬영이나 샘플 채취 등 정밀 작업에 활용된다. 반면 자율형 수중로봇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스스로 이동하며 넓은 해역을 장시간 탐사하는 데 적합하다. 이들 로봇은 인간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해양 탐사의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

수중 로봇의 주요 역할은 해저 환경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심해에서는 태양빛이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로봇은 자체 조명을 활용해 주변을 비추고 고해상도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통해 지형과 생물, 환경 정보를 기록한다. 특히 열수 분출구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는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지역은 생명의 기원 연구나 극한 환경 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수중 로봇의 도입으로 이러한 영역을 장시간 고정밀로 관측할 수 있게 되면서 해양 연구의 방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탐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수온, 염분, 수압, 용존 산소 등 환경 데이터는 기후 변화 연구와 해양 생태계 분석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일부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즉각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는 해양 탐사가 과거의 탐험 중심 활동에서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중 로봇은 해양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호초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백화 현상을 분석하고 해저에 축적된 폐기물이나 미세 플라스틱을 탐지하는 작업에도 활용된다. 이러한 기능은 인간 잠수부가 수행하기 어려운 깊이와 시간 조건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 해양 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한편, 수중 로봇은 해저 자원 탐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해저에는 다양한 광물 자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봇은 이를 탐지하고 분포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활용은 동시에 환경 훼손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동반한다. 해저 생태계는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린 특성을 지니고 있어 무분별한 개발은 장기적인 생태계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 활용과 환경 보호 사이의 균형에 대한 논의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해양 탐사에서 인간의 역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잠수사와 탐험가가 중심이었던 해양 탐사가 이제는 로봇 운영자와 데이터 분석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인간은 직접 바다에 들어가기보다 탐사 시스템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역할을 맡으며 보다 전문화된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수중 로봇의 확산은 바다를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영역이 점차 데이터로 축적되면서 해양은 더 이상 미지의 공간이 아니라 분석과 관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자원 문제 등 다양한 과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중 로봇은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수중 로봇 기술은 바다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보다 정밀하게 기록하며 책임 있는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간이 닿지 못했던 공간에서 시작된 이 변화는 지금도 깊은 바다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4/20260401081919_mmgbxcrw.jpg" alt="기계가-일하는-세상-작업-포멧.jpg" style="width: 827px; height: 5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바다를 탐사하는 수중 로봇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인간이 직접 탐사한 영역은 극히 제한적이다. 수심 수천 미터에 이르는 심해는 높은 수압과 낮은 온도 r그리고 빛이 닿지 않는 환경으로 인해 오랜 시간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중 로봇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인간이 닿지 못했던 영역까지 탐사가 가능해지고 있다.</p>
<p><br /></p>
<p>수중 로봇은 크게 원격조종 방식(ROV)과 자율형(AUV)으로 구분된다. 원격조종 로봇은 케이블을 통해 연구선과 연결된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제어되며 해저 촬영이나 샘플 채취 등 정밀 작업에 활용된다. 반면 자율형 수중로봇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스스로 이동하며 넓은 해역을 장시간 탐사하는 데 적합하다. 이들 로봇은 인간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해양 탐사의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p>
<p><br /></p>
<p>수중 로봇의 주요 역할은 해저 환경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심해에서는 태양빛이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로봇은 자체 조명을 활용해 주변을 비추고 고해상도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통해 지형과 생물, 환경 정보를 기록한다. 특히 열수 분출구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는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지역은 생명의 기원 연구나 극한 환경 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수중 로봇의 도입으로 이러한 영역을 장시간 고정밀로 관측할 수 있게 되면서 해양 연구의 방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p>
<p><br /></p>
<p>탐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수온, 염분, 수압, 용존 산소 등 환경 데이터는 기후 변화 연구와 해양 생태계 분석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일부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즉각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는 해양 탐사가 과거의 탐험 중심 활동에서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수중 로봇은 해양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호초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백화 현상을 분석하고 해저에 축적된 폐기물이나 미세 플라스틱을 탐지하는 작업에도 활용된다. 이러한 기능은 인간 잠수부가 수행하기 어려운 깊이와 시간 조건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 해양 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p>
<p><br /></p>
<p>한편, 수중 로봇은 해저 자원 탐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해저에는 다양한 광물 자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봇은 이를 탐지하고 분포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활용은 동시에 환경 훼손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동반한다. 해저 생태계는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린 특성을 지니고 있어 무분별한 개발은 장기적인 생태계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 활용과 환경 보호 사이의 균형에 대한 논의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p>
<p><br /></p>
<p>이와 같은 변화는 해양 탐사에서 인간의 역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잠수사와 탐험가가 중심이었던 해양 탐사가 이제는 로봇 운영자와 데이터 분석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인간은 직접 바다에 들어가기보다 탐사 시스템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역할을 맡으며 보다 전문화된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p>
<p><br /></p>
<p>수중 로봇의 확산은 바다를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영역이 점차 데이터로 축적되면서 해양은 더 이상 미지의 공간이 아니라 분석과 관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자원 문제 등 다양한 과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중 로봇은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결국 수중 로봇 기술은 바다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보다 정밀하게 기록하며 책임 있는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간이 닿지 못했던 공간에서 시작된 이 변화는 지금도 깊은 바다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9991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1 Apr 2026 08:19: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3:3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8</guid>
		<title><![CDATA[호르무즈 위기 고조…에너지 충돌 넘어 ‘국제법·민간인 보호’ 쟁점 부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트럼프 대통령과 호르무즈 위기 고조 [사진=the white house+gemine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정학적 충돌을 넘어 국제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라는 인권 문제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군사적 대응의 범위와 방식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전쟁 종식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유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에너지 시설을 포함한 핵심 기반시설을 군사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국제인도법(국제인권법 및 전쟁법)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미군이 국제법을 준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발전소와 같은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민간인 생존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제인도법상 금지된 ‘민간 대상 공격’ 또는 ‘비례성 원칙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전력 인프라는 병원, 식수 공급, 통신 등 필수 생존 기반과 직결되기 때문에, 공격 시 피해는 군사 목표를 넘어 광범위한 민간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현장에서의 피해 양상도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란 측은 자국 내 시설 공격으로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호 간 군사적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 대상과 피해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민간인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뿐 아니라 인도적 위기 가능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해당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봉쇄 또는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이는 취약 국가와 계층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에너지 접근성과 생계 비용 상승을 통해 간접적인 인권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사적 대응의 정당성뿐 아니라, 민간인 보호 원칙 준수 여부에 대한 검증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력 충돌 상황에서도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은 국제인도법의 핵심이지만, 실제 분쟁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반복적으로 도전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국제 규범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에너지 시설과 같은 ‘이중용도 인프라’를 둘러싼 공격 여부는 향후 국제법 해석과 적용에 중요한 선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은 해협 재개방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란 역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수록 국제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라는 기본 원칙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31132911_vwlcfdzi.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1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럼프 대통령과 호르무즈 위기 고조 [사진=the white house+gemine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정학적 충돌을 넘어 국제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라는 인권 문제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군사적 대응의 범위와 방식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전쟁 종식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유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에너지 시설을 포함한 핵심 기반시설을 군사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국제인도법(국제인권법 및 전쟁법)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p>
<p><br /></p>
<p>백악관은 이에 대해 미군이 국제법을 준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발전소와 같은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민간인 생존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제인도법상 금지된 ‘민간 대상 공격’ 또는 ‘비례성 원칙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전력 인프라는 병원, 식수 공급, 통신 등 필수 생존 기반과 직결되기 때문에, 공격 시 피해는 군사 목표를 넘어 광범위한 민간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p>
<p><br /></p>
<p>현장에서의 피해 양상도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란 측은 자국 내 시설 공격으로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호 간 군사적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 대상과 피해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민간인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p>
<p><br /></p>
<p>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뿐 아니라 인도적 위기 가능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해당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봉쇄 또는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이는 취약 국가와 계층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에너지 접근성과 생계 비용 상승을 통해 간접적인 인권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p>
<p><br /></p>
<p>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사적 대응의 정당성뿐 아니라, 민간인 보호 원칙 준수 여부에 대한 검증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력 충돌 상황에서도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은 국제인도법의 핵심이지만, 실제 분쟁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반복적으로 도전받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국제 규범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에너지 시설과 같은 ‘이중용도 인프라’를 둘러싼 공격 여부는 향후 국제법 해석과 적용에 중요한 선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현재 미국은 해협 재개방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란 역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수록 국제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라는 기본 원칙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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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9313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13:32: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3:24: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7</guid>
		<title><![CDATA[삼성전자, AI 가전에 고도화된 ‘빅스비’ 적용…에너지 절감 기능까지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삼성전자가 한 단계 진화한 ‘빅스비(Bixby)’를 AI 가전에 적용했다. 패밀리허브 모드변경 이미지 [사진=삼성,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가전제품에 음성 비서 ‘빅스비’를 고도화해 적용하며, 가전 제어 편의성과 함께 에너지 효율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자연어를 이해하는 기능과 더불어, 가정 내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향까지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개선된 빅스비는 사용자의 일상적인 발화를 분석해 의도를 파악하고,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특정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식재료 보관이나 냉방 방식, 세탁 코스 설정 등에서 사용자의 발화를 기반으로 적절한 기능이 자동 실행되며, 여러 기기를 연계하는 자동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특정 조건에 따라 세탁 종료 후 청소가 시작되거나, 날씨 변화에 맞춰 제습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에너지 관리 기능이다. 사용자가 전기요금이나 에너지 사용에 대해 질문할 경우, 빅스비는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관련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가정 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확장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최근 에너지 소비 증가와 탄소 배출 문제가 주요 환경 이슈로 부각되면서,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관점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가정 부문의 전력 소비는 국가 전체 에너지 수요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AI를 활용한 실시간 에너지 관리와 절감 기능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하나의 대응 방식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제품 사용과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가전 관리 방법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질문하면 음성 안내와 함께 화면이 있는 제품에서는 영상 가이드를 제공해, 별도의 검색이나 고객센터 문의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기능도 추가됐다. Perplexity와의 연계를 통해 가전 기기에서 생활 정보, 식재료 보관 방법, 외부 활동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오픈 Q&amp;A’ 기능이 지원된다.

   

이번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화면이 탑재된 세탁기 등 주요 신제품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전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생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을 통해 가정 단위에서의 전력 효율 관리와 환경 부담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31131601_fpxzecs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전자가 한 단계 진화한 ‘빅스비(Bixby)’를 AI 가전에 적용했다. 패밀리허브 모드변경 이미지 [사진=삼성,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가전제품에 음성 비서 ‘빅스비’를 고도화해 적용하며, 가전 제어 편의성과 함께 에너지 효율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자연어를 이해하는 기능과 더불어, 가정 내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향까지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p>
<p>
   <br />
</p>
<p>삼성전자에 따르면, 개선된 빅스비는 사용자의 일상적인 발화를 분석해 의도를 파악하고,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특정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p>
<p>
   <br />
</p>
<p>예를 들어 식재료 보관이나 냉방 방식, 세탁 코스 설정 등에서 사용자의 발화를 기반으로 적절한 기능이 자동 실행되며, 여러 기기를 연계하는 자동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특정 조건에 따라 세탁 종료 후 청소가 시작되거나, 날씨 변화에 맞춰 제습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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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에너지 관리 기능이다. 사용자가 전기요금이나 에너지 사용에 대해 질문할 경우, 빅스비는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관련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가정 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확장된 사례로 볼 수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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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에너지 소비 증가와 탄소 배출 문제가 주요 환경 이슈로 부각되면서,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관점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가정 부문의 전력 소비는 국가 전체 에너지 수요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AI를 활용한 실시간 에너지 관리와 절감 기능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하나의 대응 방식으로 해석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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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함께 제품 사용과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가전 관리 방법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질문하면 음성 안내와 함께 화면이 있는 제품에서는 영상 가이드를 제공해, 별도의 검색이나 고객센터 문의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p>
<p>
   <br />
</p>
<p>또한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기능도 추가됐다. Perplexity와의 연계를 통해 가전 기기에서 생활 정보, 식재료 보관 방법, 외부 활동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오픈 Q&amp;A’ 기능이 지원된다.</p>
<p>
   <br />
</p>
<p>이번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화면이 탑재된 세탁기 등 주요 신제품에 적용됐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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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전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생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을 통해 가정 단위에서의 전력 효율 관리와 환경 부담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9305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13:32: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3:12: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6</guid>
		<title><![CDATA[생성형 AI 경험률 44.5%…확산 가속 속 일상 기술로 자리잡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생성형 AI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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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며 일상 속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경험한 국민 비율은 44.5%로 전년(33.3%) 대비 11.2%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생성형 AI의 확산과 활용 증가를 반영해 이용 목적, 만족도, 서비스 종류, 유료 구독 여부 등 관련 항목을 새롭게 포함해 진행됐다. 그 결과 생성형 AI 이용 서비스로는 ChatGPT가 41.8%로 가장 높았으며, Gemini(9.8%), Copilot(2.2%), CLOVA X(2.0%)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유료로 구독하는 비율은 7.9%였으며, 이 역시 ChatGPT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I 서비스 전반에 대한 경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거 편의, 교통, 교육 등 일상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1년 32.4%에서 2025년 67.0%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분야별로는 가사 지원 로봇과 IoT 가전 등 주거 편의 영역이 35.9%로 가장 높았고, 교통(25.6%), 커뮤니케이션·친교(20.9%), 교육·학습(19.1%)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의 생성형 AI 경험률이 71.9%로 가장 높았으며, 유료 구독률은 전문·관리직이 2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 대전, 서울 순으로 경험률이 높았고, 유료 구독은 서울, 경기, 강원 순으로 나타나 이용 수준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AI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정부와 기업이 제공하는 AI 서비스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66.8%로, 국민 3명 중 2명 수준이었다. 또한 AI 서비스의 공정성과 차별 여부에 대해 57.0%, 제공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54.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터넷 이용 환경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만 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95.0%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증가했으며, 이용자의 95.2%가 하루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이용 시간은 21.6시간이었다. 서비스 이용에서는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률이 98.0%로 가장 높았고,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도 96.3%에 달했다.

한편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 중 49.5%는 ‘관심 또는 필요가 없어서’를 이유로 꼽았으며, 특히 고령층에서는 ‘이용 방법을 몰라서’라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AI 확산 과정에서 세대 간 활용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민 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3/20260331130752_xzpgblv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1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생성형 AI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며 일상 속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경험한 국민 비율은 44.5%로 전년(33.3%) 대비 11.2%포인트 증가했다.</p>
<p><br /></p>
<p>이번 조사는 생성형 AI의 확산과 활용 증가를 반영해 이용 목적, 만족도, 서비스 종류, 유료 구독 여부 등 관련 항목을 새롭게 포함해 진행됐다. 그 결과 생성형 AI 이용 서비스로는 ChatGPT가 41.8%로 가장 높았으며, Gemini(9.8%), Copilot(2.2%), CLOVA X(2.0%)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유료로 구독하는 비율은 7.9%였으며, 이 역시 ChatGPT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p>
<p><br /></p>
<p>AI 서비스 전반에 대한 경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거 편의, 교통, 교육 등 일상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1년 32.4%에서 2025년 67.0%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분야별로는 가사 지원 로봇과 IoT 가전 등 주거 편의 영역이 35.9%로 가장 높았고, 교통(25.6%), 커뮤니케이션·친교(20.9%), 교육·학습(19.1%) 순으로 나타났다.</p>
<p><br /></p>
<p>직업별로는 사무직의 생성형 AI 경험률이 71.9%로 가장 높았으며, 유료 구독률은 전문·관리직이 2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 대전, 서울 순으로 경험률이 높았고, 유료 구독은 서울, 경기, 강원 순으로 나타나 이용 수준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p>
<p><br /></p>
<p>AI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정부와 기업이 제공하는 AI 서비스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66.8%로, 국민 3명 중 2명 수준이었다. 또한 AI 서비스의 공정성과 차별 여부에 대해 57.0%, 제공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54.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p>
<p><br /></p>
<p>인터넷 이용 환경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만 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95.0%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증가했으며, 이용자의 95.2%가 하루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이용 시간은 21.6시간이었다. 서비스 이용에서는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률이 98.0%로 가장 높았고,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도 96.3%에 달했다.</p>
<p><br /></p>
<p>한편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 중 49.5%는 ‘관심 또는 필요가 없어서’를 이유로 꼽았으며, 특히 고령층에서는 ‘이용 방법을 몰라서’라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AI 확산 과정에서 세대 간 활용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p>
<p><br /></p>
<p>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민 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9300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13:32: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2:54: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4</guid>
		<title><![CDATA[가명정보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위험도 기반 판단체계 도입으로 AI 데이터 활용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가명정보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과 위험도 기반 판단체계 도입으로 AI 데이터 활용 확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을 재정립하기 위한 제도 개편이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 활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가명정보 제도는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처리한 뒤,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 없이도 과학적 연구나 AI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제도 도입 이후 현장에서는 위험성 판단 기준의 모호성, 과도한 서류 작성 부담, AI 기술과의 괴리, 대규모 데이터 검수의 현실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위험도 기반 판단 체계’의 도입이다. 기존에는 명확한 기준 없이 담당자나 기관별 해석에 의존해 동일한 사안에도 서로 다른 판단이 내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안은 ‘데이터를 누가 활용하는지’와 ‘어떤 환경에서 처리되는지’를 기준으로 위험도를 구분하도록 하여 판단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일 기관 내부에서 활용하는 경우는 저위험으로, 제3자 제공 시에는 통제 가능성에 따라 중위험 또는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다만 개별 상황에 따라 위험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유연성도 유지했다.

   

절차와 서류도 위험도에 따라 차등 적용하도록 개선됐다. 그동안은 책임 부담으로 인해 실제 위험 수준과 관계없이 과도한 검토 절차와 문서 작성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반영해 서식 수를 기존 24종에서 10종으로 축소하고, 저위험 사안의 경우 담당자 검토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동일 기관 내 통계 작성 등 내부 활용 사례는 대표적인 간소화 대상에 포함된다.

   

AI 기술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도 이루어졌다. 기존 가이드라인은 사전에 정해진 목적과 기간 내에서만 데이터 활용을 허용해, 반복 학습과 기능 확장이 필요한 AI 개발 과정과 충돌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유사 범위 내 목적 확장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AI 개발과 고도화에 필요한 기간 동안 가명정보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의 경우 전수 검수 대신 표본 검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실무 부담을 줄였다.

   

가이드라인의 구성도 사용자 중심으로 재편됐다. 기존에는 다양한 내용을 하나의 문서에 담아 이해와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개정안에서는 제도 이해를 위한 ‘본권’과 실무 적용을 위한 ‘별권’으로 분리해 구성했다. 본권은 개념과 절차 중심으로, 별권은 가명처리 기법과 서식 작성 등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됐으며, 실제 활용을 돕기 위한 사례와 질의응답도 보강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개정이 단순한 제도 보완을 넘어, 데이터 활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구조적 개선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위원회는 위험도 기반의 합리적 기준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31124847_paecruf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3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가명정보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과 위험도 기반 판단체계 도입으로 AI 데이터 활용 확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을 재정립하기 위한 제도 개편이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 활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가명정보 제도는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처리한 뒤,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 없이도 과학적 연구나 AI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제도 도입 이후 현장에서는 위험성 판단 기준의 모호성, 과도한 서류 작성 부담, AI 기술과의 괴리, 대규모 데이터 검수의 현실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다.</p>
<p>
   <br />
</p>
<p>이번 개정의 핵심은 ‘위험도 기반 판단 체계’의 도입이다. 기존에는 명확한 기준 없이 담당자나 기관별 해석에 의존해 동일한 사안에도 서로 다른 판단이 내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안은 ‘데이터를 누가 활용하는지’와 ‘어떤 환경에서 처리되는지’를 기준으로 위험도를 구분하도록 하여 판단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일 기관 내부에서 활용하는 경우는 저위험으로, 제3자 제공 시에는 통제 가능성에 따라 중위험 또는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다만 개별 상황에 따라 위험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유연성도 유지했다.</p>
<p>
   <br />
</p>
<p>절차와 서류도 위험도에 따라 차등 적용하도록 개선됐다. 그동안은 책임 부담으로 인해 실제 위험 수준과 관계없이 과도한 검토 절차와 문서 작성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반영해 서식 수를 기존 24종에서 10종으로 축소하고, 저위험 사안의 경우 담당자 검토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동일 기관 내 통계 작성 등 내부 활용 사례는 대표적인 간소화 대상에 포함된다.</p>
<p>
   <br />
</p>
<p>AI 기술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도 이루어졌다. 기존 가이드라인은 사전에 정해진 목적과 기간 내에서만 데이터 활용을 허용해, 반복 학습과 기능 확장이 필요한 AI 개발 과정과 충돌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유사 범위 내 목적 확장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AI 개발과 고도화에 필요한 기간 동안 가명정보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의 경우 전수 검수 대신 표본 검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실무 부담을 줄였다.</p>
<p>
   <br />
</p>
<p>가이드라인의 구성도 사용자 중심으로 재편됐다. 기존에는 다양한 내용을 하나의 문서에 담아 이해와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개정안에서는 제도 이해를 위한 ‘본권’과 실무 적용을 위한 ‘별권’으로 분리해 구성했다. 본권은 개념과 절차 중심으로, 별권은 가명처리 기법과 서식 작성 등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됐으며, 실제 활용을 돕기 위한 사례와 질의응답도 보강됐다.</p>
<p>
   <br />
</p>
<p>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개정이 단순한 제도 보완을 넘어, 데이터 활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구조적 개선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위원회는 위험도 기반의 합리적 기준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9288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13:32: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2:40: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3</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㉑] 식민주의를 해체하는 박물관… 훔볼트 포럼(Humboldt Forum)]]></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식민주의를 해체하는 박물관 훔볼트 포럼 내부 로비 전경 [사진=humboldtforum,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베를린 중심부에 들어선 훔볼트 포럼(Humboldt Forum)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유럽 박물관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역사적 문제를 다시 공론화하는 장소로 평가된다. 특히 제국주의 시대에 형성된 컬렉션의 기원과 정당성, 그리고 그것을 오늘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전면에 드러낸다는 점에서 기존 박물관과는 다른 성격을 갖는다. 이곳은 과거를 보존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 과거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공존하는 장이다.

   

과거 프로이센 왕궁이 자리했던 이 부지는 독일 역사에서 정치적·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공간이다. 현재의 건물은 외관상 18세기 궁전을 복원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이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역사적 층위를 드러내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왕권과 제국의 상징이었던 건축 양식 위에 식민지 시기에 수집된 세계 각지의 유물을 담아낸 구성은 공간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즉, 이 건물은 과거의 권력과 현재의 성찰이 중첩된 구조를 통해 관람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훔볼트 포럼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시 대상보다 전시 방식에 있다. 이곳은 단순히 유물을 수집하고 보여주는 데서 나아가 그 유물이 어떤 경로를 통해 이동했는지와 그 과정에서 어떤 역사적 맥락이 작용했는지를 함께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무엇을 소장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로의 전환은 박물관의 역할 변화가 시작된 지점을 보여준다. 이는 박물관이 더 이상 중립적 보관소가 아니라 해석과 책임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왕궁 위에 세워진 박물관, 건축 자체가 메시지


   

훔볼트 포럼은 과거 프로이센 왕권의 중심이었던 베를린 궁전을 외형적으로 재현한 형태로 건설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외관은 18세기 유럽 군주권의 권위를 상징하던 건축 언어를 따르고 있지만 내부는 전혀 다른 맥락을 담고 있다. 이 공간에는 왕실의 유산이 아닌 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수집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궁전 복원과는 분명히 구별되는 성격을 드러낸다.

   

과거 제국의 권력을 상징하던 건축 위에 식민지 시기에 유입된 유물을 배치한 구조는 단순한 전시 구성을 넘어선다. 이 배치는 유물이 놓인 장소와 그 유물이 이동해 온 역사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유도한다. 권력의 중심이었던 공간과 그 권력의 확장 과정에서 수집된 유물이 한 자리에 놓이면서 박물관은 설명 이전에 이미 하나의 비판적 서사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훔볼트 포럼은 과거를 그대로 복원한 건축물이 아니라 역사적 층위를 드러내기 위한 구조적 장치에 가깝다. 외관은 과거를 재현하지만 내부는 그 과거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결국 이 건물은 권력과 수집 그리고 기억의 관계를 드러내는 하나의 입체적 텍스트로 읽힌다.

   


   ‘소장’에서 ‘반환’으로… 유럽 박물관의 변화


   

훔볼트 포럼이 주목받는 이유는 개별 전시물의 가치보다 그것을 다루는 방식 자체에 있다. 이곳은 유물을 단순히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서 나아가 수집의 경로와 역사적 맥락을 함께 공개하는 운영 원칙을 강조한다. 특히 전시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물의 출처와 획득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박물관이 과거의 축적 방식을 스스로 점검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관들과 차별성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물에 대해서는 원 소유 국가로의 반환이 논의되거나 공동 소유 및 공동 해석과 같은 새로운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유물의 의미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문화권과 협력하여 해석 권한을 나누는 접근이다. 단순한 소장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관계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것이 아프리카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를 둘러싼 논의이다. 이 유물들은 식민지 시기 약탈적 방식으로 유럽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훔볼트 포럼을 비롯한 유럽 주요 박물관들이 이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많이 소장하고 있는가’가 아닌 ‘어떤 경로로 수집되었는가’를 기준으로 박물관의 책임을 평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박물관의 권위를 구성하는 기준이 양적 축적에서 윤리적 설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 방식의 변화… ‘객체’에서 ‘맥락’으로


   

훔볼트 포럼의 전시는 유물을 단순히 배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 유물이 수집된 경로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둔다. 전시장에는 유물 자체뿐 아니라 그것이 이동하게 된 과정과 당시의 정치·사회적 맥락을 설명하는 자료들이 병치되며 관람객이 사물의 ‘이전 역사’를 함께 읽도록 유도한다. 이는 전시의 중심을 객체에서 맥락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 속에서 유물은 더 이상 순수한 미적 대상에 머물지 않는다. 각각의 유물은 특정 시대의 권력 관계, 교역 구조, 혹은 식민지적 상황 속에서 이동한 결과물로 다뤄지며 그 존재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 증거로 해석된다. 즉, 유물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상이기보다 그 배경에 놓인 관계와 구조를 드러내는 매개로 기능한다.

   

이 같은 전시 방식은 박물관의 역할 변화를 분명히 보여준다. 과거 박물관이 미적 가치와 희소성을 중심으로 작품을 제시하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의미와 맥락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훔볼트 포럼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박물관이 해석을 생산하는 장소로 재정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제국의 박물관 이후, 새로운 기준을 묻다


   

19세기 유럽의 박물관은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니라 제국의 확장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장치였다. 각국이 수집한 유물은 탐험과 정복 그리고 교역의 결과물이었으며 그것들은 전시장 안에서 질서 있게 배열됨으로써 제국의 영향력과 범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박물관은 곧 세계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권력의 공간이었고 그 자체로 시대의 정치적 위상을 반영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박물관은 전혀 다른 질문과 마주하게 되었다. 과거에 수집된 유물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단순한 전시 기획을 넘어 윤리와 책임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식민지 시기 형성된 컬렉션을 둘러싸고 반환·공유·재해석과 같은 논의가 이어지면서 박물관은 더 이상 과거를 그대로 보존하는 장소에 머물 수 없게 되었다.

   

훔볼트 포럼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등장한 하나의 시도다. 이곳은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다양한 입장과 해석이 충돌하는 과정을 드러내는 데 가까운 공간이다. 따라서 이 박물관은 완결된 모델이라기보다 여전히 진행 중인 논쟁의 장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오늘날 박물관이 처한 과제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박물관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박물관은 더 이상 중립적인 보관소로 머물지 않는다. 전시의 구성과 설명의 방식 그리고 어떤 유물을 남기고 어떤 유물을 돌려보낼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모두 특정한 관점과 기준에 기반한 선택이다. 이러한 선택은 단순한 큐레이션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를 어떻게 이해하고 현재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입장을 반영한다.

   

무엇을 전시하고 무엇을 설명할 것인가는 곧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생략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여기에 반환 여부까지 더해지면서 박물관은 수집과 보존을 넘어 역사적 책임을 분배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시는 미적 판단을 넘어 윤리적 판단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훔볼트 포럼은 이러한 변화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사례다. 이곳은 문화의 축적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그 축적의 방식과 의미를 다시 묻는 공간에 가깝다. 결국 오늘날의 박물관은 얼마나 많이 소장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그 소장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에 의해 평가되며 점차 ‘수집의 공간’에서 ‘책임의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3/20260331122321_wawrhgch.jpg" alt="1.jpg" style="letter-spacing: -0.04em; width: 827px; height: 519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span style="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식민주의를 해체하는 박물관 훔볼트 포럼 내부 로비 전경 [사진=humboldtforum,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span></figure>
   </div>
<p>베를린 중심부에 들어선 훔볼트 포럼(Humboldt Forum)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유럽 박물관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역사적 문제를 다시 공론화하는 장소로 평가된다. 특히 제국주의 시대에 형성된 컬렉션의 기원과 정당성, 그리고 그것을 오늘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전면에 드러낸다는 점에서 기존 박물관과는 다른 성격을 갖는다. 이곳은 과거를 보존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 과거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공존하는 장이다.</p>
<p>
   <br />
</p>
<p>과거 프로이센 왕궁이 자리했던 이 부지는 독일 역사에서 정치적·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공간이다. 현재의 건물은 외관상 18세기 궁전을 복원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이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역사적 층위를 드러내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왕권과 제국의 상징이었던 건축 양식 위에 식민지 시기에 수집된 세계 각지의 유물을 담아낸 구성은 공간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즉, 이 건물은 과거의 권력과 현재의 성찰이 중첩된 구조를 통해 관람객에게 질문을 던진다.</p>
<p>
   <br />
</p>
<p>훔볼트 포럼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시 대상보다 전시 방식에 있다. 이곳은 단순히 유물을 수집하고 보여주는 데서 나아가 그 유물이 어떤 경로를 통해 이동했는지와 그 과정에서 어떤 역사적 맥락이 작용했는지를 함께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무엇을 소장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로의 전환은 박물관의 역할 변화가 시작된 지점을 보여준다. 이는 박물관이 더 이상 중립적 보관소가 아니라 해석과 책임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p>
<p>
   <br />
</p>
<p>
   <b>왕궁 위에 세워진 박물관, 건축 자체가 메시지</b>
</p>
<p>
   <br />
</p>
<p>훔볼트 포럼은 과거 프로이센 왕권의 중심이었던 베를린 궁전을 외형적으로 재현한 형태로 건설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외관은 18세기 유럽 군주권의 권위를 상징하던 건축 언어를 따르고 있지만 내부는 전혀 다른 맥락을 담고 있다. 이 공간에는 왕실의 유산이 아닌 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수집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궁전 복원과는 분명히 구별되는 성격을 드러낸다.</p>
<p>
   <br />
</p>
<p>과거 제국의 권력을 상징하던 건축 위에 식민지 시기에 유입된 유물을 배치한 구조는 단순한 전시 구성을 넘어선다. 이 배치는 유물이 놓인 장소와 그 유물이 이동해 온 역사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유도한다. 권력의 중심이었던 공간과 그 권력의 확장 과정에서 수집된 유물이 한 자리에 놓이면서 박물관은 설명 이전에 이미 하나의 비판적 서사를 형성하게 된다.</p>
<p>
   <br />
</p>
<p>이러한 점에서 훔볼트 포럼은 과거를 그대로 복원한 건축물이 아니라 역사적 층위를 드러내기 위한 구조적 장치에 가깝다. 외관은 과거를 재현하지만 내부는 그 과거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결국 이 건물은 권력과 수집 그리고 기억의 관계를 드러내는 하나의 입체적 텍스트로 읽힌다.</p>
<p>
   <br />
</p>
<p>
   <b>‘소장’에서 ‘반환’으로… 유럽 박물관의 변화</b>
</p>
<p>
   <br />
</p>
<p>훔볼트 포럼이 주목받는 이유는 개별 전시물의 가치보다 그것을 다루는 방식 자체에 있다. 이곳은 유물을 단순히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서 나아가 수집의 경로와 역사적 맥락을 함께 공개하는 운영 원칙을 강조한다. 특히 전시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물의 출처와 획득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박물관이 과거의 축적 방식을 스스로 점검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관들과 차별성을 보인다.</p>
<p>
   <br />
</p>
<p>이 과정에서 일부 유물에 대해서는 원 소유 국가로의 반환이 논의되거나 공동 소유 및 공동 해석과 같은 새로운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나 기관이 유물의 의미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문화권과 협력하여 해석 권한을 나누는 접근이다. 단순한 소장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관계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으로 읽힌다.</p>
<p>
   <br />
</p>
<p>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것이 아프리카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를 둘러싼 논의이다. 이 유물들은 식민지 시기 약탈적 방식으로 유럽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훔볼트 포럼을 비롯한 유럽 주요 박물관들이 이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많이 소장하고 있는가’가 아닌 ‘어떤 경로로 수집되었는가’를 기준으로 박물관의 책임을 평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박물관의 권위를 구성하는 기준이 양적 축적에서 윤리적 설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
   <b>전시 방식의 변화… ‘객체’에서 ‘맥락’으로</b>
</p>
<p>
   <br />
</p>
<p>훔볼트 포럼의 전시는 유물을 단순히 배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 유물이 수집된 경로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둔다. 전시장에는 유물 자체뿐 아니라 그것이 이동하게 된 과정과 당시의 정치·사회적 맥락을 설명하는 자료들이 병치되며 관람객이 사물의 ‘이전 역사’를 함께 읽도록 유도한다. 이는 전시의 중심을 객체에서 맥락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p>
<p>
   <br />
</p>
<p>이러한 접근 속에서 유물은 더 이상 순수한 미적 대상에 머물지 않는다. 각각의 유물은 특정 시대의 권력 관계, 교역 구조, 혹은 식민지적 상황 속에서 이동한 결과물로 다뤄지며 그 존재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 증거로 해석된다. 즉, 유물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상이기보다 그 배경에 놓인 관계와 구조를 드러내는 매개로 기능한다.</p>
<p>
   <br />
</p>
<p>이 같은 전시 방식은 박물관의 역할 변화를 분명히 보여준다. 과거 박물관이 미적 가치와 희소성을 중심으로 작품을 제시하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의미와 맥락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훔볼트 포럼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박물관이 해석을 생산하는 장소로 재정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p>
<p>
   <br />
</p>
<p>
   <b>제국의 박물관 이후, 새로운 기준을 묻다</b>
</p>
<p>
   <br />
</p>
<p>19세기 유럽의 박물관은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니라 제국의 확장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장치였다. 각국이 수집한 유물은 탐험과 정복 그리고 교역의 결과물이었으며 그것들은 전시장 안에서 질서 있게 배열됨으로써 제국의 영향력과 범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박물관은 곧 세계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권력의 공간이었고 그 자체로 시대의 정치적 위상을 반영하는 구조였다.</p>
<p>
   <br />
</p>
<p>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박물관은 전혀 다른 질문과 마주하게 되었다. 과거에 수집된 유물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단순한 전시 기획을 넘어 윤리와 책임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식민지 시기 형성된 컬렉션을 둘러싸고 반환·공유·재해석과 같은 논의가 이어지면서 박물관은 더 이상 과거를 그대로 보존하는 장소에 머물 수 없게 되었다.</p>
<p>
   <br />
</p>
<p>훔볼트 포럼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등장한 하나의 시도다. 이곳은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다양한 입장과 해석이 충돌하는 과정을 드러내는 데 가까운 공간이다. 따라서 이 박물관은 완결된 모델이라기보다 여전히 진행 중인 논쟁의 장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오늘날 박물관이 처한 과제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p>
<p>
   <br />
</p>
<p>
   <b>박물관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b>
</p>
<p>
   <br />
</p>
<p>박물관은 더 이상 중립적인 보관소로 머물지 않는다. 전시의 구성과 설명의 방식 그리고 어떤 유물을 남기고 어떤 유물을 돌려보낼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모두 특정한 관점과 기준에 기반한 선택이다. 이러한 선택은 단순한 큐레이션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를 어떻게 이해하고 현재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입장을 반영한다.</p>
<p>
   <br />
</p>
<p>무엇을 전시하고 무엇을 설명할 것인가는 곧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생략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여기에 반환 여부까지 더해지면서 박물관은 수집과 보존을 넘어 역사적 책임을 분배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시는 미적 판단을 넘어 윤리적 판단의 영역으로 확장된다.</p>
<p>
   <br />
</p>
<p>훔볼트 포럼은 이러한 변화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사례다. 이곳은 문화의 축적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그 축적의 방식과 의미를 다시 묻는 공간에 가깝다. 결국 오늘날의 박물관은 얼마나 많이 소장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그 소장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에 의해 평가되며 점차 ‘수집의 공간’에서 ‘책임의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9273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31 Mar 2026 13:31: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31 Mar 2026 11:48: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2</guid>
		<title><![CDATA[케이-컬처, 음식·뷰티 넘어 융합 콘텐츠로 확장…BTS 공연·글로벌 협업 콘텐츠로 영향력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문화체육관광부, 케이-컬처, 음식·뷰티 넘어 융합 콘텐츠로 확장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한류가 음악과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 음식·뷰티, 캐릭터, 공연 등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문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과 한국 문화 요소를 결합한 글로벌 콘텐츠 사례는 이러한 확장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2025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 30개 지역 2만7,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69.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류가 단일 장르 중심의 소비를 넘어 복합적인 문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음식(55.1%), 음악(54.0%), 미용(52.6%), 드라마(51.3%), 영화(48.9%) 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인기를 나타냈으며, ‘케이-푸드’와 뷰티는 기존 콘텐츠 산업과 함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공연은 한류 콘텐츠가 도시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 경험을 만들어내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공연을 중심으로 관광, 소비, 미디어 노출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케이-컬처’가 단순 콘텐츠를 넘어 도시 브랜드와 결합하는 양상을 보여줬다.

한류 확산은 콘텐츠 제작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에서 제작되지 않았더라도 한국 문화 요소가 반영된 콘텐츠를 한류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사례는 한국 문화 정체성이 콘텐츠 인식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들은 ‘한국 문화적 요소가 반영된 콘텐츠’를 한류로 인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으며 제작 국가보다 콘텐츠의 문화적 정체성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류가 산업 중심에서 문화 코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융합 콘텐츠에 대한 인식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매력적이다’와 ‘트렌디하다’는 응답이 각각 60%로 가장 높았고, ‘받아들이기 쉽다’와 ‘독창적이다’ 역시 과반의 동의를 얻었다. 다만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이 높은 호응을 보인 반면 유럽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동의율을 나타내며 지역 간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콘텐츠 소비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드라마·영화·음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예능과 일부 콘텐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쇼트폼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류가 한국 제품과 서비스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64.8%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 콘텐츠 소비가 실제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한류 확산과 함께 부정적 인식도 일부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37.5%가 부정적 인식에 동의했으며, 특히 소비가 활발한 지역과 젊은 연령층에서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박람회와 홍보관 확대 등을 통해 ‘케이-컬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와 최근 사례들을 종합하면, 한류는 더 이상 특정 콘텐츠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 산업, 글로벌 협업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30090901_fbbtdar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문화체육관광부, 케이-컬처, 음식·뷰티 넘어 융합 콘텐츠로 확장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br /></p>
<p>한류가 음악과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 음식·뷰티, 캐릭터, 공연 등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문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과 한국 문화 요소를 결합한 글로벌 콘텐츠 사례는 이러한 확장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p>
<p><br /></p>
<p>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2025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 30개 지역 2만7,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69.7%로 나타났다.</p>
<p><br /></p>
<p>이번 조사 결과는 한류가 단일 장르 중심의 소비를 넘어 복합적인 문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음식(55.1%), 음악(54.0%), 미용(52.6%), 드라마(51.3%), 영화(48.9%) 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인기를 나타냈으며, ‘케이-푸드’와 뷰티는 기존 콘텐츠 산업과 함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p>
<p><br /></p>
<p>최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공연은 한류 콘텐츠가 도시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 경험을 만들어내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공연을 중심으로 관광, 소비, 미디어 노출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케이-컬처’가 단순 콘텐츠를 넘어 도시 브랜드와 결합하는 양상을 보여줬다.</p>
<p><br /></p>
<p>한류 확산은 콘텐츠 제작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에서 제작되지 않았더라도 한국 문화 요소가 반영된 콘텐츠를 한류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사례는 한국 문화 정체성이 콘텐츠 인식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응답자들은 ‘한국 문화적 요소가 반영된 콘텐츠’를 한류로 인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으며 제작 국가보다 콘텐츠의 문화적 정체성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류가 산업 중심에서 문화 코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p>
<p><br /></p>
<p>융합 콘텐츠에 대한 인식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매력적이다’와 ‘트렌디하다’는 응답이 각각 60%로 가장 높았고, ‘받아들이기 쉽다’와 ‘독창적이다’ 역시 과반의 동의를 얻었다. 다만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이 높은 호응을 보인 반면 유럽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동의율을 나타내며 지역 간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p>
<p><br /></p>
<p>콘텐츠 소비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드라마·영화·음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예능과 일부 콘텐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쇼트폼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한류가 한국 제품과 서비스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64.8%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 콘텐츠 소비가 실제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다만 한류 확산과 함께 부정적 인식도 일부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37.5%가 부정적 인식에 동의했으며, 특히 소비가 활발한 지역과 젊은 연령층에서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p>
<p><br /></p>
<p>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박람회와 홍보관 확대 등을 통해 ‘케이-컬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p>
<p><br /></p>
<p>이번 조사와 최근 사례들을 종합하면, 한류는 더 이상 특정 콘텐츠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 산업, 글로벌 협업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8293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09:13: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09:02: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1</guid>
		<title><![CDATA[기아,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3기 입학식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아,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3기 입학식 개최 [사진=기아]
      
   
&nbsp;
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과 3기 입학식을 겸한 ‘하모니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기 수료생과 3기 입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성평등가족부 관계자와 기아 및 협력기관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Harmonium)’은 기아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다문화 수용성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연간 2회 운영되며 진로 탐색과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은 ▲IT ▲영상 ▲F&amp;B ▲조경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청소년 선호와 진로 연계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참여자는 교육과 실습 이후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취업 특강, 사업장 견학 등 추가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기 교육생들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우수 수료자 5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일부 수료생은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진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2기 수료생들이 3기 교육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신규 교육생들이 향후 참여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아는 올해부터 기존 다문화 청소년 대상 교육에 더해 탈북 청소년을 위한 별도 과정을 신설했다. 해당 과정에는 직무 교육과 함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자립 과정에서의 정서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다문화 청소년 25명과 탈북 청소년 18명이 참여한다. 상반기 과정은 4월부터 8월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해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30085526_kpsbslx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아,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3기 입학식 개최 [사진=기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기아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과 3기 입학식을 겸한 ‘하모니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행사에는 2기 수료생과 3기 입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성평등가족부 관계자와 기아 및 협력기관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p>
<p><br /></p>
<p>‘하모니움(Harmonium)’은 기아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다문화 수용성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연간 2회 운영되며 진로 탐색과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p>
<p><br /></p>
<p>교육 과정은 ▲IT ▲영상 ▲F&amp;B ▲조경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청소년 선호와 진로 연계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참여자는 교육과 실습 이후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취업 특강, 사업장 견학 등 추가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p>
<p><br /></p>
<p>이날 수료식에서는 2기 교육생들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우수 수료자 5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일부 수료생은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진로 계획을 발표했다.</p>
<p><br /></p>
<p>이어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2기 수료생들이 3기 교육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신규 교육생들이 향후 참여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p>
<p><br /></p>
<p>기아는 올해부터 기존 다문화 청소년 대상 교육에 더해 탈북 청소년을 위한 별도 과정을 신설했다. 해당 과정에는 직무 교육과 함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자립 과정에서의 정서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p>
<p><br /></p>
<p>올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다문화 청소년 25명과 탈북 청소년 18명이 참여한다. 상반기 과정은 4월부터 8월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p>
<p><br /></p>
<p>기아 관계자는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해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8285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08:57: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08:53: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10</guid>
		<title><![CDATA[삼성전자, AI 기반 와인 관리 기능 적용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선보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전자, AI 기반 와인 관리 기능 적용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출시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와인 보관과 관리 기능을 결합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와인의 입출고와 정보 관리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카메라 기반의 ‘AI 비전(AI Vision)’ 기능이 적용됐다. 냉장고 도어가 열리면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가 와인 병의 입출고를 감지하고,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의 이름, 품종, 빈티지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해당 데이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내 ‘AI 와인 매니저’ 기능과 연동돼, 사용자는 보유 와인의 종류와 수량, 보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와인의 이동이나 출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관련 정보는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또한 보유 와인을 기반으로 음식과의 조합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보관 기능 측면에서는 최대 101병까지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내부는 상·중·하 3개 구역으로 나뉜 ‘트리플 냉각 존’ 구조로 설계됐다. 각 구역은 3℃부터 18℃까지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의 종류에 따른 보관 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 중앙에는 와인 외에도 치즈, 햄, 과일 등 식재료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멀티팬트리’ 기능이 적용돼, 식품 종류에 따라 온도를 세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도어에는 3중 글래스가 적용돼 외부 자외선을 약 92% 차단하는 것으로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온도 변화와 빛에 따른 와인 품질 변화를 줄이도록 설계됐다.

디자인은 ‘인피니트’ 라인의 특징을 반영해 금속 소재와 우드 와인랙을 결합한 내부 구성을 갖췄다. 블랙 메탈 소재와 내부 조명인 ‘터널 라이팅’이 적용됐으며, 700mm 깊이의 키친핏 설계로 가구장과의 일체형 배치가 가능하다. 사용 편의 기능으로는 터치나 음성 명령을 통해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적용됐다. 음성 제어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 작동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구조를 갖춘 것으로 설명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30084852_wvwedctg.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전자, AI 기반 와인 관리 기능 적용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출시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와인 보관과 관리 기능을 결합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와인의 입출고와 정보 관리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p>
<p><br /></p>
<p>신제품에는 카메라 기반의 ‘AI 비전(AI Vision)’ 기능이 적용됐다. 냉장고 도어가 열리면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가 와인 병의 입출고를 감지하고,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의 이름, 품종, 빈티지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해당 데이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내 ‘AI 와인 매니저’ 기능과 연동돼, 사용자는 보유 와인의 종류와 수량, 보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와인의 이동이나 출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관련 정보는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또한 보유 와인을 기반으로 음식과의 조합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p>
<p><br /></p>
<p>보관 기능 측면에서는 최대 101병까지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내부는 상·중·하 3개 구역으로 나뉜 ‘트리플 냉각 존’ 구조로 설계됐다. 각 구역은 3℃부터 18℃까지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의 종류에 따른 보관 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 중앙에는 와인 외에도 치즈, 햄, 과일 등 식재료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멀티팬트리’ 기능이 적용돼, 식품 종류에 따라 온도를 세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도어에는 3중 글래스가 적용돼 외부 자외선을 약 92% 차단하는 것으로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온도 변화와 빛에 따른 와인 품질 변화를 줄이도록 설계됐다.</p>
<p><br /></p>
<p>디자인은 ‘인피니트’ 라인의 특징을 반영해 금속 소재와 우드 와인랙을 결합한 내부 구성을 갖췄다. 블랙 메탈 소재와 내부 조명인 ‘터널 라이팅’이 적용됐으며, 700mm 깊이의 키친핏 설계로 가구장과의 일체형 배치가 가능하다. 사용 편의 기능으로는 터치나 음성 명령을 통해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적용됐다. 음성 제어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 작동한다.</p>
<p><br /></p>
<p>이와 함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구조를 갖춘 것으로 설명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8281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08:50: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08:47: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9</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⑥] 창작과 예술의 경계… ‘생성’의 시대, 인간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와 예술의 경계 변화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창작과 예술의 영역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도구가 등장한 수준을 넘어 창작의 주체와 의미를 다시 정의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과거 예술은 인간의 감정과 경험 그리고 상상력에 기반한 고유한 영역으로 이해되어 왔지만 생성형 AI의 확산은 이러한 전제를 흔들고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로 이미 예술 창작의 여러 분야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미지 생성 모델은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결과물을 생산하고 음악 생성 AI는 특정 스타일을 학습해 새로운 곡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기술은 창작을 오랜 시간과 숙련을 통해 완성되는 결과물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결합된 산출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창작이 인간 고유의 영역인지에 대한 질문이 현실적인 논의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창작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면서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형태의 ‘공동 창작’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는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를 수정하거나 재구성해 작품을 완성하고 음악 분야에서는 AI가 제안한 멜로디를 인간 작곡가가 발전시키는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창작은 단순히 만들어내는 행위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선택하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AI 창작물의 확산은 법적·제도적 과제도 동반하고 있다. 특히 저작권 문제는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생성한 작품의 권리를 누구에게 귀속시킬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모델 개발자, 데이터를 제공한 원작자, 혹은 AI를 활용한 사용자 사이에서 권리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AI가 기존 작품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예술의 본질 역시 재해석되고 있다. 과거 예술이 개인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에 가까웠다면 AI 시대의 예술은 수많은 결과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AI는 다양한 결과를 생성할 수 있지만 그 결과에 맥락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역할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창작의 중심이 ‘생산’에서 ‘해석’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AI 도구의 확산은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창작의 민주화’를 촉진하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오랜 훈련 없이도 누구나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예술은 일부 전문가의 영역에서 대중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콘텐츠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무엇이 가치 있는 창작인지에 대한 기준은 더욱 모호해지고 있다. 이는 예술의 희소성과 권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AI 기반 창작은 ESG 관점에서도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환경 측면에서는 디지털 창작이 물리적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갖지만 데이터 처리와 서버 운영에 따른 에너지 소비 문제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사회 측면에서는 창작 기회의 확대라는 긍정적 변화와 함께 기존 예술가들의 역할과 생계 구조 변화라는 과제가 동시에 나타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저작권 보호,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 알고리즘 책임성 등이 중요한 정책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AI 시대의 예술은 인간을 대체하는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인간은 더 이상 모든 창작을 직접 수행하는 존재라기보다 생성된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핵심적인 질문은 AI가 예술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예술을 선택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에 있다. 창작의 미래는 기술의 진보 그 자체보다, 그 기술을 활용하는 인간의 선택과 판단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30084109_hgclpge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와 예술의 경계 변화 [사진=Gemini 생성형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의 발전은 창작과 예술의 영역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도구가 등장한 수준을 넘어 창작의 주체와 의미를 다시 정의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과거 예술은 인간의 감정과 경험 그리고 상상력에 기반한 고유한 영역으로 이해되어 왔지만 생성형 AI의 확산은 이러한 전제를 흔들고 있다.</p>
<p><br /></p>
<p>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로 이미 예술 창작의 여러 분야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미지 생성 모델은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결과물을 생산하고 음악 생성 AI는 특정 스타일을 학습해 새로운 곡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기술은 창작을 오랜 시간과 숙련을 통해 완성되는 결과물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결합된 산출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창작이 인간 고유의 영역인지에 대한 질문이 현실적인 논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이와 동시에 창작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면서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형태의 ‘공동 창작’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는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를 수정하거나 재구성해 작품을 완성하고 음악 분야에서는 AI가 제안한 멜로디를 인간 작곡가가 발전시키는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창작은 단순히 만들어내는 행위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선택하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이동하고 있다.</p>
<p><br /></p>
<p>AI 창작물의 확산은 법적·제도적 과제도 동반하고 있다. 특히 저작권 문제는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생성한 작품의 권리를 누구에게 귀속시킬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모델 개발자, 데이터를 제공한 원작자, 혹은 AI를 활용한 사용자 사이에서 권리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AI가 기존 작품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예술의 본질 역시 재해석되고 있다. 과거 예술이 개인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에 가까웠다면 AI 시대의 예술은 수많은 결과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AI는 다양한 결과를 생성할 수 있지만 그 결과에 맥락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역할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창작의 중심이 ‘생산’에서 ‘해석’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한편, AI 도구의 확산은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창작의 민주화’를 촉진하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오랜 훈련 없이도 누구나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예술은 일부 전문가의 영역에서 대중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콘텐츠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무엇이 가치 있는 창작인지에 대한 기준은 더욱 모호해지고 있다. 이는 예술의 희소성과 권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p>
<p><br /></p>
<p>AI 기반 창작은 ESG 관점에서도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환경 측면에서는 디지털 창작이 물리적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갖지만 데이터 처리와 서버 운영에 따른 에너지 소비 문제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사회 측면에서는 창작 기회의 확대라는 긍정적 변화와 함께 기존 예술가들의 역할과 생계 구조 변화라는 과제가 동시에 나타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저작권 보호,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 알고리즘 책임성 등이 중요한 정책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결국 AI 시대의 예술은 인간을 대체하는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인간은 더 이상 모든 창작을 직접 수행하는 존재라기보다 생성된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p>
<p><br /></p>
<p>따라서 핵심적인 질문은 AI가 예술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예술을 선택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에 있다. 창작의 미래는 기술의 진보 그 자체보다, 그 기술을 활용하는 인간의 선택과 판단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8276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08:42: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08:36: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8</guid>
		<title><![CDATA[국제 거버넌스 균열 속 중동 위기…군사·외교·에너지 질서 동시 흔들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 전쟁, 국제 거버넌스의 붕괴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국제 거버넌스 체계의 균열을 드러내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강경 대응을 경고하고 미국이 병력 전개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은 기존의 외교 질서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국면은 다자주의 기반의 국제 질서가 약화된 상태에서 군사적 억지와 힘의 균형이 다시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거라면 국제기구나 다자 협의체를 통해 조정됐을 갈등이 현재는 국가 간 직접 압박과 군사력 과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란은 외교와 군사 압박이 병행되는 상황 자체를 신뢰할 수 없는 구조로 인식하며 협상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고, 미국 역시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면서도 군사적 선택지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파키스탄을 비롯한 지역 국가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기존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아닌 ‘지역 중심 외교’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국제사회의 공식적인 조정 메커니즘이 아닌 개별 국가의 외교 역량에 의존하는 구조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차원의 통합된 대응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일관된 규범이나 제도적 틀보다는 이해관계에 기반한 임시적 합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다.

동시에 이번 분쟁은 전쟁의 양상 자체도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다양한 행위자가 동시에 개입하면서 국가 간 전쟁이 아닌 ‘다층적 충돌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국제 질서가 국가 중심에서 비국가 행위자까지 포함하는 복합 구조로 이동했음을 의미하며 기존의 규범과 제도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다.

이러한 불안정성은 경제 영역에서도 즉각적인 파장을 낳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핵심 해상 통로가 동시에 위협받으면서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의 군사 충돌이 곧바로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더욱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국제 거버넌스의 균열은 안보 문제에 그치지 않고 경제 질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국제 거버넌스가 더 이상 단일한 규범과 제도로 유지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군사, 외교, 경제가 분리되지 않고 동시에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질서는 점차 ‘규범 중심’에서 ‘힘과 이해관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상군 투입 여부는 단순한 군사적 선택을 넘어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어디까지 확장될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30082955_ttegrdo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전쟁, 국제 거버넌스의 붕괴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국제 거버넌스 체계의 균열을 드러내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강경 대응을 경고하고 미국이 병력 전개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은 기존의 외교 질서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특히 이번 국면은 다자주의 기반의 국제 질서가 약화된 상태에서 군사적 억지와 힘의 균형이 다시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거라면 국제기구나 다자 협의체를 통해 조정됐을 갈등이 현재는 국가 간 직접 압박과 군사력 과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란은 외교와 군사 압박이 병행되는 상황 자체를 신뢰할 수 없는 구조로 인식하며 협상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고, 미국 역시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면서도 군사적 선택지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흐름 속에서 파키스탄을 비롯한 지역 국가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기존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아닌 ‘지역 중심 외교’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국제사회의 공식적인 조정 메커니즘이 아닌 개별 국가의 외교 역량에 의존하는 구조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차원의 통합된 대응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일관된 규범이나 제도적 틀보다는 이해관계에 기반한 임시적 합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다.</p>
<p><br /></p>
<p>동시에 이번 분쟁은 전쟁의 양상 자체도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다양한 행위자가 동시에 개입하면서 국가 간 전쟁이 아닌 ‘다층적 충돌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국제 질서가 국가 중심에서 비국가 행위자까지 포함하는 복합 구조로 이동했음을 의미하며 기존의 규범과 제도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다.</p>
<p><br /></p>
<p>이러한 불안정성은 경제 영역에서도 즉각적인 파장을 낳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핵심 해상 통로가 동시에 위협받으면서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의 군사 충돌이 곧바로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더욱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국제 거버넌스의 균열은 안보 문제에 그치지 않고 경제 질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사태는 국제 거버넌스가 더 이상 단일한 규범과 제도로 유지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군사, 외교, 경제가 분리되지 않고 동시에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질서는 점차 ‘규범 중심’에서 ‘힘과 이해관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상군 투입 여부는 단순한 군사적 선택을 넘어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어디까지 확장될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8269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08:31: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30 Mar 2026 08:23: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7</guid>
		<title><![CDATA[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본격화… 정부, 기업 대상 1대1 밀착 지원]]></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본격화 [사진=SHOX ART, ESG코리아뉴스]
      
   
&nbsp;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응해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기업 상담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기업 현장 방문과 1대1 상담 방식의 밀착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 배출량이 높은 제품의 수입 시 해당 배출량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국내 기업도 수출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검증을 거쳐 EU 수입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 6개 품목이며, 2028년부터는 산업용 기계, 차량, 가전제품 등 하류 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EU 수입업자가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인증서를 구매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에도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은 제도 대응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상담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1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구물질 배출량 산정의 중요성을 고려해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예를 들어, 나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원재료인 철강의 배출량과 자체 생산 과정의 배출량을 모두 반영해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수행하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량 산정과 검증 대응 등 제도 이행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이 자체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사업장별 맞춤 안내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과 세부 절차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과 전용 상담창구(EU CBAM 헬프데스크, ☎ 1551-3213 내선 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으로 기업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40133_dwbunzir.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본격화 [사진=SHOX ART, 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후에너지환경부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응해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p>
<p><br /></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기업 상담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기업 현장 방문과 1대1 상담 방식의 밀착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p>
<p><br /></p>
<p>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 배출량이 높은 제품의 수입 시 해당 배출량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국내 기업도 수출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검증을 거쳐 EU 수입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p>
<p><br /></p>
<p>적용 대상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 6개 품목이며, 2028년부터는 산업용 기계, 차량, 가전제품 등 하류 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p>
<p><br /></p>
<p>또한 내년부터는 EU 수입업자가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인증서를 구매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에도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p>
<p><br /></p>
<p>이에 따라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은 제도 대응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p>
<p><br /></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상담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1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p>
<p><br /></p>
<p>특히 올해부터는 전구물질 배출량 산정의 중요성을 고려해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예를 들어, 나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원재료인 철강의 배출량과 자체 생산 과정의 배출량을 모두 반영해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야 한다.</p>
<p><br /></p>
<p>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수행하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량 산정과 검증 대응 등 제도 이행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이 자체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사업장별 맞춤 안내서도 지원할 예정이다.</p>
<p><br /></p>
<p>참여 신청과 세부 절차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과 전용 상담창구(EU CBAM 헬프데스크, ☎ 1551-3213 내선 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br /></p>
<p>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으로 기업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604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4:03: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3:5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6</guid>
		<title><![CDATA[취약계층 아동 대상 환경보건 지원 확대… ‘환경보건이용권’ 30일부터 접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취약계층 아동 대상 환경보건 지원 확대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정부가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지원을 확대하고,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한 13세 미만 어린이 1만1천 명을 지원한다.

환경보건이용권은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전자이용권(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보호자가 환경보건이용권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상담센터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크게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대상자는 아토피 보습제, 곰팡이 제거제, 진드기 제거 세제 등 예방용품 구매는 물론, 침구 살균·세탁 서비스와 환경성질환 관련 진료비(약제비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측정하고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진단 이후 개선이 시급한 약 250가구에 대해서는 친환경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공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사업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되며, 2차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유해요인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35350_dwunida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취약계층 아동 대상 환경보건 지원 확대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가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지원을 확대하고,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p>
<p><br /></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한 13세 미만 어린이 1만1천 명을 지원한다.</p>
<p><br /></p>
<p>환경보건이용권은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전자이용권(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보호자가 환경보건이용권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상담센터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p>
<p><br /></p>
<p>지원 내용은 크게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대상자는 아토피 보습제, 곰팡이 제거제, 진드기 제거 세제 등 예방용품 구매는 물론, 침구 살균·세탁 서비스와 환경성질환 관련 진료비(약제비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p>
<p><br /></p>
<p>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측정하고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진단 이후 개선이 시급한 약 250가구에 대해서는 친환경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공사도 지원할 계획이다.</p>
<p><br /></p>
<p>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사업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되며, 2차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p>
<p><br /></p>
<p>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유해요인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600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3:56: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3:45: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5</guid>
		<title><![CDATA[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정부, 2026~2028 디지털 전략 확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 내용의 이해를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정부가 인공지능(AI) 중심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디지털 전략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7일 제18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제4차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 및 제8차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026~2028)」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등 디지털 기반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중심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책 의결 기구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 등 총 25인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 30여 년간 정보화 정책을 통해 ICT 강국으로 성장했으나,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와 인재, 보안 체계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계획은 크게 네 가지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첫째,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이다. 정부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단독모드(SA)로 전환해 고도화하고, 2030년 6세대 이동통신(6G)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고품질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 디지털 역량 강화다. 인공지능, 반도체, 양자기술, 블록체인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하고, 고등학교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연계된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한다. 산업 수요와 연계된 교육을 통해 실전형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민관 투자 확대를 통해 신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셋째, 국가 지능정보화 고도화다. 제조, 의료, 농수산, 항만 등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공공서비스와 재난·안전 시스템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국가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능형 정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째, 디지털 포용환경 조성이다. 디지털 배움터 확대와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 사용량 소진 이후에도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선택권’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통신·디지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이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범부처 협력을 통해 정책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10일 위촉된 제6기 민간위원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분야를 대표하는 13명의 민간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33909_zwwbcip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 내용의 이해를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가 인공지능(AI) 중심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디지털 전략을 확정했다.</p>
<p><br /></p>
<p>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7일 제18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제4차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 및 제8차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026~2028)」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등 디지털 기반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중심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p>
<p><br /></p>
<p>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책 의결 기구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 등 총 25인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 30여 년간 정보화 정책을 통해 ICT 강국으로 성장했으나,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와 인재, 보안 체계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p>
<p><br /></p>
<p>이번 계획은 크게 네 가지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p>
<p><br /></p>
<p>첫째,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이다. 정부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단독모드(SA)로 전환해 고도화하고, 2030년 6세대 이동통신(6G)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고품질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p>
<p><br /></p>
<p>둘째, 디지털 역량 강화다. 인공지능, 반도체, 양자기술, 블록체인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하고, 고등학교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연계된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한다. 산업 수요와 연계된 교육을 통해 실전형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민관 투자 확대를 통해 신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p>
<p><br /></p>
<p>셋째, 국가 지능정보화 고도화다. 제조, 의료, 농수산, 항만 등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공공서비스와 재난·안전 시스템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국가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능형 정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br /></p>
<p>넷째, 디지털 포용환경 조성이다. 디지털 배움터 확대와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 사용량 소진 이후에도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선택권’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통신·디지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정부는 이번 계획이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범부처 협력을 통해 정책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p>
<p><br /></p>
<p>한편,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10일 위촉된 제6기 민간위원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분야를 대표하는 13명의 민간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591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3:42: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3:36: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4</guid>
		<title><![CDATA[[로봇과 공존사회 ④] 자율주행차, 물류의 마지막 퍼즐로 완성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자율주행 물류 차량이 도심에서 배송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물류 혁신의 중심은 더 이상 창고 내부에 머물지 않는다. 자동화의 축은 이제 도로로 이동하며, 물류 시스템 전반을 재구성하고 있다.

무인 물류센터가 정지된 공간의 자동화를 완성했다면, 자율주행차는 이동의 자동화를 구현하며 물류의 마지막 단계를 채우고 있다. 이로써 물류는 개별 공정의 효율을 넘어, 공급망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운송 구간은 물류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단계로, 자율주행 기술은 이 영역에서 시스템을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송관리시스템(TMS), 주행 알고리즘이 통합되면서 물류는 단절된 과정이 아닌 연속적인 데이터 흐름으로 재편된다. 배송 경로와 적재 방식, 도착 시간까지 모든 요소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러한 변화는 물류를 단순한 운송이 아닌,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설계되는 ‘계산 가능한 흐름’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물류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다시 시스템 최적화에 활용되며, 효율성과 정밀성은 지속적으로 고도화된다.

자율주행 물류의 핵심은 센서와 알고리즘이 결합된 인식 체계에 있다.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가 통합된 센서 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다각도로 인식하고,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은 이를 분석해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단순 인식을 넘어 위험을 예측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수준까지 확장된 것이다.

여기에 고정밀 지도와 V2X 통신이 결합되면서 자율주행은 개별 차량 중심에서 도시 전체와 연결된 협력적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교통 정보와 도로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도시는 하나의 데이터 기반 물류 플랫폼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물류 혁신의 또 다른 핵심은 ‘라스트마일’이다. 최종 배송 구간은 전체 물류 성과를 좌우하는 단계로, 자율주행 기술은 이 영역의 비효율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소형 자율주행 차량과 배송 로봇은 도심과 주거 지역을 유연하게 이동하며 배송 범위를 확장하고, 비대면 수령 시스템과 결합해 새로운 배송 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송은 사람이 수행하는 행위에서 시스템이 완결하는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주문부터 수령까지 모든 단계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물류는 점점 자동화된 서비스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자율주행은 완전한 무인화 단계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며, 원격 관제와 유지보수, 알고리즘 개선 과정에서 인간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이는 자율주행이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역할을 재편하는 기술임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역할은 ‘운전’에서 ‘관리와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물류 시스템은 기술과 인간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구조를 갖는다.

자율주행 물류는 도시 인프라와 함께 발전하는 구조적 변화이기도 하다.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 V2X 통신이 결합되면서 도시는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물류가 흐르는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다.

또한 전기 기반 자율주행 차량의 확산은 물류의 환경적 전환을 촉진한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탄소 배출 감소와 연결되며, 물류 산업의 경쟁 기준을 변화시키고 있다.

결국 물류는 고정된 공간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이동과 연결을 기반으로 한 ‘흐름 중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다. 안전의 기준, 효율의 수준, 그리고 사회적 영향에 대한 판단은 결국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자율주행 물류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도시와 사회를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nbsp;
산업용 로봇이 공장의 심장을 만들었다면, 자율주행차는 그 심장의 박동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32233_tbmpckc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1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율주행 물류 차량이 도심에서 배송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물류 혁신의 중심은 더 이상 창고 내부에 머물지 않는다. 자동화의 축은 이제 도로로 이동하며, 물류 시스템 전반을 재구성하고 있다.</p>
<p><br /></p>
<p>무인 물류센터가 정지된 공간의 자동화를 완성했다면, 자율주행차는 이동의 자동화를 구현하며 물류의 마지막 단계를 채우고 있다. 이로써 물류는 개별 공정의 효율을 넘어, 공급망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p>
<p><br /></p>
<p>특히 운송 구간은 물류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단계로, 자율주행 기술은 이 영역에서 시스템을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송관리시스템(TMS), 주행 알고리즘이 통합되면서 물류는 단절된 과정이 아닌 연속적인 데이터 흐름으로 재편된다. 배송 경로와 적재 방식, 도착 시간까지 모든 요소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구조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물류를 단순한 운송이 아닌,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설계되는 ‘계산 가능한 흐름’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물류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다시 시스템 최적화에 활용되며, 효율성과 정밀성은 지속적으로 고도화된다.</p>
<p><br /></p>
<p>자율주행 물류의 핵심은 센서와 알고리즘이 결합된 인식 체계에 있다.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가 통합된 센서 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다각도로 인식하고,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은 이를 분석해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단순 인식을 넘어 위험을 예측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수준까지 확장된 것이다.</p>
<p><br /></p>
<p>여기에 고정밀 지도와 V2X 통신이 결합되면서 자율주행은 개별 차량 중심에서 도시 전체와 연결된 협력적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교통 정보와 도로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도시는 하나의 데이터 기반 물류 플랫폼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p>
<p><br /></p>
<p>물류 혁신의 또 다른 핵심은 ‘라스트마일’이다. 최종 배송 구간은 전체 물류 성과를 좌우하는 단계로, 자율주행 기술은 이 영역의 비효율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소형 자율주행 차량과 배송 로봇은 도심과 주거 지역을 유연하게 이동하며 배송 범위를 확장하고, 비대면 수령 시스템과 결합해 새로운 배송 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p>
<p><br /></p>
<p>이 과정에서 배송은 사람이 수행하는 행위에서 시스템이 완결하는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주문부터 수령까지 모든 단계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물류는 점점 자동화된 서비스로 전환된다.</p>
<p><br /></p>
<p>다만 현재 자율주행은 완전한 무인화 단계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며, 원격 관제와 유지보수, 알고리즘 개선 과정에서 인간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이는 자율주행이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역할을 재편하는 기술임을 보여준다.</p>
<p><br /></p>
<p>결과적으로 인간의 역할은 ‘운전’에서 ‘관리와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물류 시스템은 기술과 인간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구조를 갖는다.</p>
<p><br /></p>
<p>자율주행 물류는 도시 인프라와 함께 발전하는 구조적 변화이기도 하다.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 V2X 통신이 결합되면서 도시는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물류가 흐르는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다.</p>
<p><br /></p>
<p>또한 전기 기반 자율주행 차량의 확산은 물류의 환경적 전환을 촉진한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탄소 배출 감소와 연결되며, 물류 산업의 경쟁 기준을 변화시키고 있다.</p>
<p><br /></p>
<p>결국 물류는 고정된 공간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이동과 연결을 기반으로 한 ‘흐름 중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이 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다. 안전의 기준, 효율의 수준, 그리고 사회적 영향에 대한 판단은 결국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p>
<p><br /></p>
<p>자율주행 물류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도시와 사회를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p>
<p>&nbsp;</p>
<p>산업용 로봇이 공장의 심장을 만들었다면, 자율주행차는 그 심장의 박동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581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14:07: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3:20: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3</guid>
		<title><![CDATA[트럼프가 촉발한 균열…호르무즈 해협에서 드러난 국제 거버넌스의 붕괴]]></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이란이 통제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nbsp;
중동 분쟁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협상 조건으로 공식 제기하면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역 충돌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약화되기 시작한 다자주의 체계가 이스라엘과의 충돌을 계기로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nbsp;
이번 사안의 핵심은 군사 충돌 자체가 아니라, 국제 규범에 기반한 ‘해상 질서’가 실제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주권 인정’을 요구하며 기존의 제재 완화 요구를 넘어 해상 통제 권한까지 협상 카드로 끌어올렸다. 이는 국제 해협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요구로 평가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 해협에서의 긴장은 곧바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최근 충돌 과정에서 선박 운항이 위축되며 유가와 해상 운임이 동시에 변동성을 보였다.

   

문제는 이러한 긴장이 단순한 ‘분쟁 리스크’가 아니라, 국제 규범 자체의 약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이란 핵합의(JCPOA)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며 다자 협력 체계를 흔든 바 있다. 이후 제재 중심의 일방적 압박 전략은 국제 협상의 틀을 약화시키고, 국가들이 규범이 아닌 ‘힘’에 의존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 결과, 이번 사태에서 이란은 국제법적 논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해협 통제와 통행료 부과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는 기존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기보다 이미 약화된 질서 위에서 가능한 선택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국제법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해협’으로 분류되며 모든 국가의 자유로운 통항권이 보장된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역시 이러한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규범이 존재하더라도 이를 강제할 정치적 합의와 신뢰가 약화될 경우 법은 실효성을 잃게 된다.

   

미국과 G7 국가들은 즉각 반발하며 ‘통항의 자유’를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강력한 국제 공조가 형성되기 어려운 점도 분명하다. 글로벌 공급망이 다극화되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단일한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를 제도화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해상 통로를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닌 ‘경제적·정치적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동시에 특정 국가의 접근을 제한하거나 지정학적 갈등과 해상 이용을 연결하려는 새로운 형태의 압박 전략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중동 지역 갈등이 아니라 ‘국제 거버넌스의 붕괴 신호’로 보고 있다. 규범 기반 질서가 약화된 상황에서 전략적 요충지를 가진 국가가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흐름은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결국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국제 질서는 여전히 규칙에 의해 유지되는가, 아니면 힘의 균형에 의해 재편되고 있는가. 이번 사태는 그 답이 점점 후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9131341_houbzxef.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이 통제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p>
<p>중동 분쟁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협상 조건으로 공식 제기하면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역 충돌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약화되기 시작한 다자주의 체계가 이스라엘과의 충돌을 계기로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p>
<p>&nbsp;</p>
<p>이번 사안의 핵심은 군사 충돌 자체가 아니라, 국제 규범에 기반한 ‘해상 질서’가 실제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주권 인정’을 요구하며 기존의 제재 완화 요구를 넘어 해상 통제 권한까지 협상 카드로 끌어올렸다. 이는 국제 해협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요구로 평가된다.</p>
<p>
   <br />
</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 해협에서의 긴장은 곧바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최근 충돌 과정에서 선박 운항이 위축되며 유가와 해상 운임이 동시에 변동성을 보였다.</p>
<p>
   <br />
</p>
<p>문제는 이러한 긴장이 단순한 ‘분쟁 리스크’가 아니라, 국제 규범 자체의 약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이란 핵합의(JCPOA)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며 다자 협력 체계를 흔든 바 있다. 이후 제재 중심의 일방적 압박 전략은 국제 협상의 틀을 약화시키고, 국가들이 규범이 아닌 ‘힘’에 의존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많다.</p>
<p>
   <br />
</p>
<p>그 결과, 이번 사태에서 이란은 국제법적 논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해협 통제와 통행료 부과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는 기존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기보다 이미 약화된 질서 위에서 가능한 선택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p>
<p>
   <br />
</p>
<p>국제법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해협’으로 분류되며 모든 국가의 자유로운 통항권이 보장된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역시 이러한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규범이 존재하더라도 이를 강제할 정치적 합의와 신뢰가 약화될 경우 법은 실효성을 잃게 된다.</p>
<p>
   <br />
</p>
<p>미국과 G7 국가들은 즉각 반발하며 ‘통항의 자유’를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강력한 국제 공조가 형성되기 어려운 점도 분명하다. 글로벌 공급망이 다극화되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단일한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p>
<p>
   <br />
</p>
<p>이란 내부에서는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를 제도화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해상 통로를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닌 ‘경제적·정치적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동시에 특정 국가의 접근을 제한하거나 지정학적 갈등과 해상 이용을 연결하려는 새로운 형태의 압박 전략이기도 하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중동 지역 갈등이 아니라 ‘국제 거버넌스의 붕괴 신호’로 보고 있다. 규범 기반 질서가 약화된 상황에서 전략적 요충지를 가진 국가가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흐름은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p>
<p>
   <br />
</p>
<p>결국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국제 질서는 여전히 규칙에 의해 유지되는가, 아니면 힘의 균형에 의해 재편되고 있는가. 이번 사태는 그 답이 점점 후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576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23:15: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12:59: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2</guid>
		<title><![CDATA[[현장속으로] 음악·춤·예술의 궤적이 만난 순간… 정진운·필독 《The Instant: Fireworks Bloom》]]></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정진운·필독 《The Instant: Fireworks Bloom》 전시회 오프닝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정진운, 필독 작가의 《The Instant: Fireworks Bloom》오프닝이 3월 28일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다.
      &nbsp;
      이번 전시는 음악과 춤, 그리고 시각 예술이라는 흐름 속에서 유사한 삶의 궤적을 걸어온 두 작가의 시간을 한 공간에 펼쳐낸 자리로, ‘순간(Instant)’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청춘과 삶의 과정을 조명한다.
      &nbsp;
      오프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두 작가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작업의 과정과 예술적 호흡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nbsp;
      ‘순간은 불꽃처럼 발생하고, 그 이미지는 시간 속에서 꽃처럼 피어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짧고 강렬하게 터졌다 사라지는 찰나의 순간들이 단순히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되어 하나의 존재를 형성해간다는 인식이 작품 전반을 관통한다.
      &nbsp;
         &nbsp;
         
            
               ▲ 필독 작가의 작품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정체성을 쌓아가는 필독 작가의 작품 언어
         &nbsp;
         
      필독 작가의 작업은 단순한 이미지의 조합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가’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기록해가는 과정에 가깝다. 그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들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각을 하나의 시각 언어로 구조화한다.
      
      그의 작업에서 발자국은 단순한 흔적이 아니라, 댄서로서 살아온 시간과 움직임의 축적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자신을 구성하는 근거로 작동한다. 신체를 통해 경험한 시간이 이미지로 전환되면서, 그의 회화는 ‘몸의 기억이 시각화된 결과물’이라는 성격을 갖는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숫자 ‘90’은 중요한 개념적 장치로 등장한다. 완성에 도달하기 직전의 상태, 혹은 아직 결핍을 품고 있는 경계로서의 숫자다. 이는 청춘이 지닌 불완전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상징하며, 임계에 다다른 에너지를 상징한다.&nbsp;
      &nbsp;
      
         
            ▲ 숫자 '90'을 정의하는 필독 작가의 시선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그의 작업에서 반복되는 천사 역시 단순한 상징적 이미지에 머물지 않는다. 이는 창작 행위에 대한 인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작업을 지속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마치 천사의 날개짓과도 같다는 감각, 즉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움직임과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환원한 것이다.&nbsp;
      
      꽃의 이미지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꽃은 단순한 장식적 요소가 아니라, 감정의 상태와 변화,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피어나고 사라지는 순간을 상징한다. 지나온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남겨 놓은 발자취 위에 꽃이 피어나길 희망하는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nbsp;&nbsp;
      &nbsp;
      
         
            ▲ 신발 속에서 피어나는 꽃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 정진운 작가가 던지는 질문
      &nbsp;
      정진운 작가의 작업은 하나의 에너지 안에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공존하는 구조를 드러낸다. 대칭을 이루면서도 완전히 겹치지 않는 시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존재하는 감정과 관계가 작품 전반에 흐른다.&nbsp;
      &nbsp;
      그의 사진 작업은 오랜 기다림 끝에 포착된 찰나의 순간들로 채워된다. 이 순간들이 모여 현실에서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장면들이 하나의 화면 안에 탄생한다. 서로 만날 수 없는 신호등의 빨간불과 초록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결코 교차하지 않는 열차의 찰나가 병치되며, 시간과 감정의 간극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nbsp;
      
         
            ▲ 정진운 작가의 작품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nbsp;
      작품은 완성된 결과로서 언제나 가장 정제된 형태로 제시되지만,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감정의 밀도와 불완전한 상태,&nbsp;
      ‘보이는 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층위에 대해 작가는 메세지를 던진다.&nbsp;
      &nbsp;
      정진운 작가는 "'모든 아트는 절반의 사실만 내포하고 있다'는 말처럼, 화려한 결과 이면에는 간절하고 불안하고 위축되는 평범한 순간들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의 주제인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도 강렬하지만 10초도 안 돼 금방 꺼져버리는 인스턴트(instant)한 시간이다. '화려함'과 '짧은 생명력'이라는 양면성이 공존하듯, 인스턴트한 순간들 또한 나쁘고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나를 만들어가는 삶의 일부가 되고, 그 자체가 예술적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nbsp;&nbsp;
      &nbsp;
      
         
            ▲ 정진운 작가의 작품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불완전하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시선
   
      다섯 폭의 각각 다른 사진들이 하나의 능선으로 이어지는 이 작품은 가운데 존재하는 무지개를 향해 걸어가는 삶의 여정을 나타낸다. 무지개는 꿈과 희망을 상징하며, 각각의 사진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감정의 단면을 담아낸다.&nbsp;
      &nbsp;
      작가는 균일하지 않은 삶의 리듬을 사진에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인간의 삶은 어느 때는 선명하기도 하고 흐릿하기도 하고, 또 어느 순간에는 크게 성장한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위축되고 작아지는 것 같은 순간들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불균형한 시간의 밀도와 감정의 차이를 사진 속에 서로 다른 폭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nbsp;&nbsp;
      &nbsp;
      
         
            ▲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정진운 작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nbsp;
      정진운 작가는 본래 명확하게 떨어지는 각과 선을 선호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질서를 의도적으로 벗어나 서로 다른 선과 방향들이 하나의 능선으로 연결되도록 했다.&nbsp;
      &nbsp;
      이 작업은 단절된 장면들처럼 보이는 시간들이 실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균일하지 않은 성장과 어긋난 리듬 속에서도, 꿈이 있는 삶은 일정한 방향성을 잃지 않은 채 축적되고 있다는 희망을 조용히 드러낸다.
      &nbsp;
      
   
      정진운, 필독의 이번 전시는 ‘순간’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찰나가 아니라, 축적되어 삶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바라보게 만든다.&nbsp;
      &nbsp;
      가볍게 소비되고 지나간 것처럼 보였던 시간들 또한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라는 두 작가의 관점을 따라가다보면, 불완전했으나 열정으로 점철된 청춘의 시간에 꽃 한 송이 심어주고 싶은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nbsp;
      
         
      
      
         
            ▲ 《The Instant: Fireworks Bloom》오프닝 현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정진운 작가와 필독 작가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nbsp;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고뇌하는 두 작가의 작업은 관람객에게 질문을 남긴다.&nbsp;
      '나의 인스턴트한 시간들은 훗날 어떻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고 꽃 피워질까'&nbsp;
      &nbsp;
      이번 전시를 통해 스스로에게 희망적인 질문을 던지고 사유해보는 여정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nbsp;
      정진운, 필독 작가의 《The Instant: Fireworks Bloom》은 오는 5월 3일까지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20000_zxzxtwcn.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5926_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정진운·필독 《The Instant: Fireworks Bloom》 전시회 오프닝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정진운, 필독 작가의 《The Instant: Fireworks Bloom》오프닝이 3월 28일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다.</p>
      <p>&nbsp;</p>
      <p>이번 전시는 음악과 춤, 그리고 시각 예술이라는 흐름 속에서 유사한 삶의 궤적을 걸어온 두 작가의 시간을 한 공간에 펼쳐낸 자리로, ‘순간(Instant)’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청춘과 삶의 과정을 조명한다.</p>
      <p>&nbsp;</p>
      <p>오프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두 작가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작업의 과정과 예술적 호흡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p>
      <p>&nbsp;</p>
      <p>‘순간은 불꽃처럼 발생하고, 그 이미지는 시간 속에서 꽃처럼 피어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짧고 강렬하게 터졌다 사라지는 찰나의 순간들이 단순히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되어 하나의 존재를 형성해간다는 인식이 작품 전반을 관통한다.</p>
      <div>&nbs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20326_xlrbtcif.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5926_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필독 작가의 작품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정체성을 쌓아가는 필독 작가의 작품 언어</b></p>
         <p>&nbsp;</p>
         </div>
      <p>필독 작가의 작업은 단순한 이미지의 조합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가’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기록해가는 과정에 가깝다. 그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들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각을 하나의 시각 언어로 구조화한다.</p>
      <p><br /></p>
      <p>그의 작업에서 발자국은 단순한 흔적이 아니라, 댄서로서 살아온 시간과 움직임의 축적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자신을 구성하는 근거로 작동한다. 신체를 통해 경험한 시간이 이미지로 전환되면서, 그의 회화는 ‘몸의 기억이 시각화된 결과물’이라는 성격을 갖는다.</p>
      <p><br /></p>
      <p>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숫자 ‘90’은 중요한 개념적 장치로 등장한다. 완성에 도달하기 직전의 상태, 혹은 아직 결핍을 품고 있는 경계로서의 숫자다. 이는 청춘이 지닌 불완전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상징하며, 임계에 다다른 에너지를 상징한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21658_umkxmbbw.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4125_1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숫자 '90'을 정의하는 필독 작가의 시선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의 작업에서 반복되는 천사 역시 단순한 상징적 이미지에 머물지 않는다. 이는 창작 행위에 대한 인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작업을 지속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마치 천사의 날개짓과도 같다는 감각, 즉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움직임과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환원한 것이다.&nbsp;</p>
      <p><br /></p>
      <p>꽃의 이미지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꽃은 단순한 장식적 요소가 아니라, 감정의 상태와 변화,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피어나고 사라지는 순간을 상징한다. 지나온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남겨 놓은 발자취 위에 꽃이 피어나길 희망하는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nbs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21811_iqevbznp.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4125_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신발 속에서 피어나는 꽃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 정진운 작가가 던지는 질문</b></p>
      <p>&nbsp;</p>
      <p>정진운 작가의 작업은 하나의 에너지 안에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공존하는 구조를 드러낸다. 대칭을 이루면서도 완전히 겹치지 않는 시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존재하는 감정과 관계가 작품 전반에 흐른다.&nbsp;</p>
      <p>&nbsp;</p>
      <p>그의 사진 작업은 오랜 기다림 끝에 포착된 찰나의 순간들로 채워된다. 이 순간들이 모여 현실에서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장면들이 하나의 화면 안에 탄생한다. 서로 만날 수 없는 신호등의 빨간불과 초록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결코 교차하지 않는 열차의 찰나가 병치되며, 시간과 감정의 간극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20623_etvykggn.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4125_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정진운 작가의 작품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작품은 완성된 결과로서 언제나 가장 정제된 형태로 제시되지만,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감정의 밀도와 불완전한 상태,&nbsp;</p>
      <p>‘보이는 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층위에 대해 작가는 메세지를 던진다.&nbsp;</p>
      <p>&nbsp;</p>
      <p>정진운 작가는 "'모든 아트는 절반의 사실만 내포하고 있다'는 말처럼, 화려한 결과 이면에는 간절하고 불안하고 위축되는 평범한 순간들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의 주제인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도 강렬하지만 10초도 안 돼 금방 꺼져버리는 인스턴트(instant)한 시간이다. '화려함'과 '짧은 생명력'이라는 양면성이 공존하듯, 인스턴트한 순간들 또한 나쁘고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나를 만들어가는 삶의 일부가 되고, 그 자체가 예술적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nbs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22327_lrylvzci.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4125_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정진운 작가의 작품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b>&nbsp;</b></p>
      <b>
      불완전하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시선</b></div>
   <div><br />
      <p>다섯 폭의 각각 다른 사진들이 하나의 능선으로 이어지는 이 작품은 가운데 존재하는 무지개를 향해 걸어가는 삶의 여정을 나타낸다. 무지개는 꿈과 희망을 상징하며, 각각의 사진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감정의 단면을 담아낸다.&nbsp;</p>
      <p>&nbsp;</p>
      <p>작가는 균일하지 않은 삶의 리듬을 사진에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인간의 삶은 어느 때는 선명하기도 하고 흐릿하기도 하고, 또 어느 순간에는 크게 성장한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위축되고 작아지는 것 같은 순간들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불균형한 시간의 밀도와 감정의 차이를 사진 속에 서로 다른 폭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nbs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23533_vvhqrukn.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4125_04 (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정진운 작가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정진운 작가는 본래 명확하게 떨어지는 각과 선을 선호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질서를 의도적으로 벗어나 서로 다른 선과 방향들이 하나의 능선으로 연결되도록 했다.&nbsp;</p>
      <p>&nbsp;</p>
      <p>이 작업은 단절된 장면들처럼 보이는 시간들이 실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균일하지 않은 성장과 어긋난 리듬 속에서도, 꿈이 있는 삶은 일정한 방향성을 잃지 않은 채 축적되고 있다는 희망을 조용히 드러낸다.</p>
      <p>&nbsp;</p>
      </div>
   <div>
      <p>정진운, 필독의 이번 전시는 ‘순간’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찰나가 아니라, 축적되어 삶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바라보게 만든다.&nbsp;</p>
      <p>&nbsp;</p>
      <p>가볍게 소비되고 지나간 것처럼 보였던 시간들 또한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라는 두 작가의 관점을 따라가다보면, 불완전했으나 열정으로 점철된 청춘의 시간에 꽃 한 송이 심어주고 싶은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p>
      <p>&nbsp;</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31537_drqeflnh.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28_214954125_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The Instant: Fireworks Bloom》오프닝 현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정진운 작가와 필독 작가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고뇌하는 두 작가의 작업은 관람객에게 질문을 남긴다.&nbsp;</p>
      <p>'나의 인스턴트한 시간들은 훗날 어떻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고 꽃 피워질까'&nbsp;</p>
      <p>&nbsp;</p>
      <p>이번 전시를 통해 스스로에게 희망적인 질문을 던지고 사유해보는 여정이 되기를 기대해본다.</p>
      <p>&nbsp;</p>
      <p>정진운, 필독 작가의 《The Instant: Fireworks Bloom》은 오는 5월 3일까지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nbsp;&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097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23:16: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9 Mar 2026 08:55: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601</guid>
		<title><![CDATA[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한 조현 장관…글로벌 거버넌스·공급망 협력 강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6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한 조현 장관 [사진=외교부]
      
   
&nbsp;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공급망 협력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열린 제1차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G7 의장국인 프랑스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등 주요국이 함께 참여했다.

조 장관은 1일차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세션에서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실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도 전반에 대한 실질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엔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한 ‘UN 80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개혁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규범 기반의 개방적 다자무역 체제가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역시 변화한 글로벌 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2·3세션에서는 체르노빌 아크 재건, 중동 지역 내 마약 문제 대응, 경제 통합, 해양안보, 불법 이주, 핵심광물 공급망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이 논의됐다.

조 장관은 특히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사례를 언급하며 해양안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광물 공급망과 관련해서는 경제안보 차원에서 자원 보유국, 민간 기업, 과학기술 분야 간 협력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을 중심으로 핵심광물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FORGE는 기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기반으로 재편된 협력체로, 투자 촉진과 외교 공조, 이해관계자 간 협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회의 기간 동안 조 장관은 미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8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협의를 병행했다.

정부는 이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이 주요 글로벌 현안 대응 과정에서 한국과 G7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12500_ytswglwr.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한 조현 장관 [사진=외교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공급망 협력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밝혔다.</p>
<p><br /></p>
<p>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열린 제1차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G7 의장국인 프랑스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등 주요국이 함께 참여했다.</p>
<p><br /></p>
<p>조 장관은 1일차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세션에서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실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도 전반에 대한 실질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엔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한 ‘UN 80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개혁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br /></p>
<p>또한 규범 기반의 개방적 다자무역 체제가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역시 변화한 글로벌 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진행된 2·3세션에서는 체르노빌 아크 재건, 중동 지역 내 마약 문제 대응, 경제 통합, 해양안보, 불법 이주, 핵심광물 공급망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이 논의됐다.</p>
<p><br /></p>
<p>조 장관은 특히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사례를 언급하며 해양안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광물 공급망과 관련해서는 경제안보 차원에서 자원 보유국, 민간 기업, 과학기술 분야 간 협력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p>
<p><br /></p>
<p>이와 함께 한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을 중심으로 핵심광물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FORGE는 기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기반으로 재편된 협력체로, 투자 촉진과 외교 공조, 이해관계자 간 협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p>
<p><br /></p>
<p>회의 기간 동안 조 장관은 미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8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협의를 병행했다.</p>
<p><br /></p>
<p>정부는 이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이 주요 글로벌 현안 대응 과정에서 한국과 G7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006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21:26: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21:23: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9</guid>
		<title><![CDATA[캄보디아 ‘과학 기술 혁신의 날’서 공개된 K-과학전시…이동형 전시물 ‘싸이팝’ 첫 선]]></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캄보디아 ‘과학 기술 혁신의 날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국가 과학행사에서 한국형 이동식 과학전시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과학문화 협력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이동형 과학전시물 ‘싸이팝(Sci-POP)’이 3월 26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코픽(Koh Pich)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과학 기술 혁신의 날(STI-DAY)’ 행사에 전시되며 현지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이 행사는 캄보디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과학기술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토론회와 기술 교류, 학생 경진대회 등과 함께 ‘싸이팝’ 전시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시에는 총 20점의 이동형 과학전시물이 선보였으며, 해당 전시물은 캄보디아 산업 과학 기술 혁신부가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구매한 것이다.

행사 종료 이후 이 전시물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대외 지원 활동(아웃리치)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물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해설 및 유지보수 교육도 함께 진행해 전시 운영 역량을 지원했다.

과천과학관은 앞서 말레이시아 페트로사인스(Petrosains)에 ‘싸이팝’ 38점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캄보디아 전시는 이동형 과학전시의 해외 확산 사례를 이어가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3월 28일 행사 폐막식에서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시와 콘퍼런스 공동 운영 등 양국 간 과학문화 교류 확대 방안이 포함됐으며, ‘싸이팝’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도 주요 협력 내용으로 담겼다.

캄보디아 산업 과학 기술 혁신부는 국립과학관 건립에 앞서 이동식 과학관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2년간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며 ‘싸이팝’ 도입을 검토해 왔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연이은 이동형 과학전시물의 해외 진출을 계기로 캄보디아와의 과학문화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12048_nfgqicu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캄보디아 ‘과학 기술 혁신의 날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국가 과학행사에서 한국형 이동식 과학전시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과학문화 협력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div>
<div><br /></div>
<div>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이동형 과학전시물 ‘싸이팝(Sci-POP)’이 3월 26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코픽(Koh Pich)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과학 기술 혁신의 날(STI-DAY)’ 행사에 전시되며 현지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이 행사는 캄보디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과학기술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div>
<div><br /></div>
<div>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토론회와 기술 교류, 학생 경진대회 등과 함께 ‘싸이팝’ 전시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시에는 총 20점의 이동형 과학전시물이 선보였으며, 해당 전시물은 캄보디아 산업 과학 기술 혁신부가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구매한 것이다.</div>
<div><br /></div>
<div>행사 종료 이후 이 전시물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대외 지원 활동(아웃리치)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물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해설 및 유지보수 교육도 함께 진행해 전시 운영 역량을 지원했다.</div>
<div><br /></div>
<div>과천과학관은 앞서 말레이시아 페트로사인스(Petrosains)에 ‘싸이팝’ 38점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캄보디아 전시는 이동형 과학전시의 해외 확산 사례를 이어가는 흐름으로 평가된다.</div>
<div><br /></div>
<div>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3월 28일 행사 폐막식에서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시와 콘퍼런스 공동 운영 등 양국 간 과학문화 교류 확대 방안이 포함됐으며, ‘싸이팝’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도 주요 협력 내용으로 담겼다.</div>
<div><br /></div>
<div>캄보디아 산업 과학 기술 혁신부는 국립과학관 건립에 앞서 이동식 과학관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2년간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며 ‘싸이팝’ 도입을 검토해 왔다.</div>
<div><br /></div>
<div>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연이은 이동형 과학전시물의 해외 진출을 계기로 캄보디아와의 과학문화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7004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21:22: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21:16: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8</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중동 분쟁, ‘다층 전쟁’으로 확산… 거버넌스 붕괴와 인권 위기 동시 심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직접적 긴장에 더해 후티 반군과 친이란 무장세력까지 개입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중동 전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분쟁은 단순한 국가 간 충돌을 넘어 통제되지 않는 ‘다층 전쟁 구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직접적 긴장에 더해, 후티 반군과 친이란 무장세력까지 개입하면서 국제 질서를 유지해 온 기존 거버넌스 체계가 심각한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사태는 국가 간 전쟁과 비국가 행위자(non-state actors)가 결합된 복합적 충돌 양상을 띠며, 전통적인 외교·안보 메커니즘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상황으로 평가된다. 유엔과 주요 국제기구의 중재 기능이 사실상 제한되는 가운데, 각국의 군사적 대응이 선제적·확장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조정 능력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

거버넌스 위기, ‘통제 불가능한 전쟁 구조’로 전환

이번 충돌은 기존의 양자 혹은 다자 간 전쟁과 달리, 여러 층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위험성을 내포한다.
&nbsp;
이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네트워크와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이 맞물리며, 걸프 국가들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은 국제 안보 질서의 균열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러한 확산이 특정 국가의 의도만으로 통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nbsp;
후티 반군과 같은 비국가 무장세력의 군사 행동은 기존 국제법 체계의 적용 범위를 벗어나며, 책임 주체를 특정하기 어려운 ‘회색지대 전쟁(gray-zone warfare)’을 심화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분쟁은 국가 중심의 국제 거버넌스 구조가 비국가 행위자까지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유사 분쟁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인권 위기, 민간인 피해의 구조적 확대

군사적 충돌이 확산되면서 가장 직접적인 피해는 민간인에게 집중되고 있다.
&nbsp;
미사일 요격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로 산업시설 화재가 발생하고, 공항 인프라가 타격을 입는 등 비군사적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민간인의 생명권뿐 아니라 생존 기반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항, 산업단지, 에너지 시설과 같은 핵심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되거나 부수적 피해를 입으면서, 민간인의 이동권과 생계권이 동시에 침해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단기적 인명 손실을 넘어 장기적인 경제 불안과 난민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대리전 양상이 강화되면서 전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비대칭 전쟁’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는 민간인이 전투 지역과 비전투 지역의 경계 없이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를 만든다. 국제 인도법이 규정하는 ‘민간인 보호 원칙’이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운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우려, 에너지·경제·인권이 결합된 복합 위기

이번 분쟁은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복합 위기로 확장되고 있다.
걸프 지역의 불안정은 곧바로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동시에 인권 문제 역시 국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nbsp;
민간인 피해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단순한 휴전 요구를 넘어 인도적 지원과 분쟁 책임성(accountability)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교적 해법은 제한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의 강경 대응 기조가 유지되는 한 상황이 단기간 내 안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은 단순한 군사적 사건을 넘어 국제 거버넌스의 한계와 인권 보호 체계의 취약성을 동시에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nbsp;
향후 분쟁의 향방은 군사적 대응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규범과 협력을 복원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8211247_yiootszg.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직접적 긴장에 더해 후티 반군과 친이란 무장세력까지 개입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전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분쟁은 단순한 국가 간 충돌을 넘어 통제되지 않는 ‘다층 전쟁 구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직접적 긴장에 더해, 후티 반군과 친이란 무장세력까지 개입하면서 국제 질서를 유지해 온 기존 거버넌스 체계가 심각한 시험대에 올랐다.</p>
<p><br /></p>
<p>특히 이번 사태는 국가 간 전쟁과 비국가 행위자(non-state actors)가 결합된 복합적 충돌 양상을 띠며, 전통적인 외교·안보 메커니즘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상황으로 평가된다. 유엔과 주요 국제기구의 중재 기능이 사실상 제한되는 가운데, 각국의 군사적 대응이 선제적·확장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조정 능력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p>
<p><br /></p>
<p><b>거버넌스 위기, ‘통제 불가능한 전쟁 구조’로 전환</b></p>
<p><br /></p>
<p>이번 충돌은 기존의 양자 혹은 다자 간 전쟁과 달리, 여러 층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위험성을 내포한다.</p>
<p>&nbsp;</p>
<p>이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네트워크와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이 맞물리며, 걸프 국가들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은 국제 안보 질서의 균열을 보여준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확산이 특정 국가의 의도만으로 통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p>
<p>&nbsp;</p>
<p>후티 반군과 같은 비국가 무장세력의 군사 행동은 기존 국제법 체계의 적용 범위를 벗어나며, 책임 주체를 특정하기 어려운 ‘회색지대 전쟁(gray-zone warfare)’을 심화시키고 있다.</p>
<p><br /></p>
<p>결과적으로 이번 분쟁은 국가 중심의 국제 거버넌스 구조가 비국가 행위자까지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유사 분쟁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p>
<p><br /></p>
<p><b>인권 위기, 민간인 피해의 구조적 확대</b></p>
<p><br /></p>
<p>군사적 충돌이 확산되면서 가장 직접적인 피해는 민간인에게 집중되고 있다.</p>
<p>&nbsp;</p>
<p>미사일 요격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로 산업시설 화재가 발생하고, 공항 인프라가 타격을 입는 등 비군사적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민간인의 생명권뿐 아니라 생존 기반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특히 공항, 산업단지, 에너지 시설과 같은 핵심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되거나 부수적 피해를 입으면서, 민간인의 이동권과 생계권이 동시에 침해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단기적 인명 손실을 넘어 장기적인 경제 불안과 난민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또한 대리전 양상이 강화되면서 전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비대칭 전쟁’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는 민간인이 전투 지역과 비전투 지역의 경계 없이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를 만든다. 국제 인도법이 규정하는 ‘민간인 보호 원칙’이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운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b>글로벌 우려, 에너지·경제·인권이 결합된 복합 위기</b></p>
<p><br /></p>
<p>이번 분쟁은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복합 위기로 확장되고 있다.</p>
<p>걸프 지역의 불안정은 곧바로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p>
<p><br /></p>
<p><b>동시에 인권 문제 역시 국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b></p>
<p>&nbsp;</p>
<p>민간인 피해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단순한 휴전 요구를 넘어 인도적 지원과 분쟁 책임성(accountability)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p>
<p><br /></p>
<p>그러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교적 해법은 제한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의 강경 대응 기조가 유지되는 한 상황이 단기간 내 안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이번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은 단순한 군사적 사건을 넘어 국제 거버넌스의 한계와 인권 보호 체계의 취약성을 동시에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p>
<p>&nbsp;</p>
<p>향후 분쟁의 향방은 군사적 대응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규범과 협력을 복원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6999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Mar 2026 21:14: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Mar 2026 21:08: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6</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⑮] 식량 시스템의 전환… 농업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는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식량 시스템의 전환과 농업의 미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기후위기와 자원 한계, 그리고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식량 시스템(food system)’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으며, 농업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식량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산업, 기술,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이 결합된 복합적인 시스템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식량 시스템, ‘생산 중심’에서 ‘순환 구조’로


   

기존의 농업은 생산량 확대와 효율성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토양 황폐화, 수자원 고갈, 생물다양성 감소, 온실가스 배출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누적되어 왔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와 주요 연구기관들은 현재의 식량 시스템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하지 않은 구조가 장기적인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 인식 속에서 농업은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순환경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 토양 복원, 물 순환 관리, 폐기물 최소화, 생태계 회복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후위기가 바꾸는 농업의 조건


   

기후변화는 농업의 생산 조건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상기후, 가뭄, 폭우, 병해충 확산 등은 작물 생산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던 농업 생산이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기후 적응형 농업(climate-resilient agriculture)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내재해 품종 개발, 스마트 관개 시스템, 기후 데이터 기반 농업 관리 등은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업은 이제 자연 조건에 의존하는 산업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술이 재편하는 농업의 구조


   

디지털 기술은 농업의 생산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위성 데이터 등을 활용한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은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토양 상태, 수분, 기온, 작물 생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한 만큼만 물과 비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환경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온다.

   

또한 도시형 농업과 수직농장(vertical farming)은 기후와 토지 제약을 넘어서는 새로운 생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식량 생산은 물류 비용을 줄이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단백질 전환과 식량 소비의 변화


   

식량 시스템의 변화는 생산뿐 아니라 소비 구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축산업은 높은 온실가스 배출과 토지·수자원 사용 문제로 인해 지속가능성 논의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배양육(cultured meat), 곤충 단백질 등 다양한 대체 단백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 기업과 투자자들은 이러한 ‘단백질 전환(protein transition)’을 미래 식량 시장의 핵심 변화로 보고 있으며, 관련 기술과 시장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를 고려한 식단 선택이 증가하면서 식량 시스템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공급망 위기와 식량 안보


   

식량 시스템은 글로벌 공급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 에너지 가격 변동 등은 곡물과 식품 가격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며 각국의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과 수출 제한 조치는 식량 공급이 더 이상 안정적인 시스템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식량 자급률 제고, 공급망 다변화, 전략 비축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 역시 원재료 조달 구조를 재편하며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농업, ESG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다


   

농업은 ESG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E) 측면에서는 탄소 배출 감축과 생태계 보전, 사회(S) 측면에서는 농촌 공동체와 노동 환경,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공급망 투명성과 식품 안전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원재료 조달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역시 농업 프로젝트에 대한 ESG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농업을 전통 산업이 아닌 ‘지속가능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있다.

   


   식량 시스템의 미래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식량 문제는 단순한 생산량의 문제가 아니다. 환경, 기술, 소비, 정책, 그리고 글로벌 협력이 결합된 복합적 시스템의 문제다.

   

기후위기와 자원 한계 속에서 식량 시스템은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 유지될 수 없으며,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재설계되고 있다. 농업은 이제 생존을 위한 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식량 시스템의 전환은 우리가 무엇을 생산하고, 어떻게 소비하며, 어떤 방식으로 자연과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문제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선택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7083755_cfarpxcg.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식량 시스템의 전환과 농업의 미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p>
<p>
   <br />
</p>
<p>이번 회차에서는 기후위기와 자원 한계, 그리고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식량 시스템(food system)’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으며, 농업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식량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산업, 기술,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이 결합된 복합적인 시스템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p>
<p>
   <br />
</p>
<p>
   <b>식량 시스템, ‘생산 중심’에서 ‘순환 구조’로</b>
</p>
<p>
   <br />
</p>
<p>기존의 농업은 생산량 확대와 효율성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토양 황폐화, 수자원 고갈, 생물다양성 감소, 온실가스 배출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누적되어 왔다.</p>
<p>
   <br />
</p>
<p>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와 주요 연구기관들은 현재의 식량 시스템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하지 않은 구조가 장기적인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p>
<p>
   <br />
</p>
<p>이러한 문제 인식 속에서 농업은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순환경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 토양 복원, 물 순환 관리, 폐기물 최소화, 생태계 회복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
   <br />
</p>
<p>
   <b>기후위기가 바꾸는 농업의 조건</b>
</p>
<p>
   <br />
</p>
<p>기후변화는 농업의 생산 조건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p>
<p>
   <br />
</p>
<p>이상기후, 가뭄, 폭우, 병해충 확산 등은 작물 생산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던 농업 생산이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p>
<p>
   <br />
</p>
<p>이에 따라 각국은 기후 적응형 농업(climate-resilient agriculture)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내재해 품종 개발, 스마트 관개 시스템, 기후 데이터 기반 농업 관리 등은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p>
<p>
   <br />
</p>
<p>농업은 이제 자연 조건에 의존하는 산업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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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기술이 재편하는 농업의 구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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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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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디지털 기술은 농업의 생산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p>
<p>
   <br />
</p>
<p>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위성 데이터 등을 활용한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은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p>
<p>
   <br />
</p>
<p>예를 들어 토양 상태, 수분, 기온, 작물 생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한 만큼만 물과 비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환경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온다.</p>
<p>
   <br />
</p>
<p>또한 도시형 농업과 수직농장(vertical farming)은 기후와 토지 제약을 넘어서는 새로운 생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식량 생산은 물류 비용을 줄이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대안으로 평가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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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단백질 전환과 식량 소비의 변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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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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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식량 시스템의 변화는 생산뿐 아니라 소비 구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p>
<p>
   <br />
</p>
<p>축산업은 높은 온실가스 배출과 토지·수자원 사용 문제로 인해 지속가능성 논의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배양육(cultured meat), 곤충 단백질 등 다양한 대체 단백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p>
<p>
   <br />
</p>
<p>글로벌 식품 기업과 투자자들은 이러한 ‘단백질 전환(protein transition)’을 미래 식량 시장의 핵심 변화로 보고 있으며, 관련 기술과 시장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p>
<p>
   <br />
</p>
<p>소비자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를 고려한 식단 선택이 증가하면서 식량 시스템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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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공급망 위기와 식량 안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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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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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식량 시스템은 글로벌 공급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p>
<p>
   <br />
</p>
<p>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 에너지 가격 변동 등은 곡물과 식품 가격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며 각국의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p>
<p>
   <br />
</p>
<p>최근 몇 년간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과 수출 제한 조치는 식량 공급이 더 이상 안정적인 시스템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p>
<p>
   <br />
</p>
<p>이에 따라 각국은 식량 자급률 제고, 공급망 다변화, 전략 비축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 역시 원재료 조달 구조를 재편하며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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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농업, ESG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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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농업은 ESG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p>
<p>
   <br />
</p>
<p>환경(E) 측면에서는 탄소 배출 감축과 생태계 보전, 사회(S) 측면에서는 농촌 공동체와 노동 환경,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공급망 투명성과 식품 안전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p>
<p>
   <br />
</p>
<p>글로벌 기업들은 원재료 조달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역시 농업 프로젝트에 대한 ESG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흐름은 농업을 전통 산업이 아닌 ‘지속가능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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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식량 시스템의 미래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b>
</p>
<p>
   <br />
</p>
<p>식량 문제는 단순한 생산량의 문제가 아니다. 환경, 기술, 소비, 정책, 그리고 글로벌 협력이 결합된 복합적 시스템의 문제다.</p>
<p>
   <br />
</p>
<p>기후위기와 자원 한계 속에서 식량 시스템은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 유지될 수 없으며,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재설계되고 있다. 농업은 이제 생존을 위한 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
   <br />
</p>
<p>결국 식량 시스템의 전환은 우리가 무엇을 생산하고, 어떻게 소비하며, 어떤 방식으로 자연과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문제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선택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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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5682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08:15: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Mar 2026 08:34: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5</guid>
		<title><![CDATA[[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③]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인가, 새로운 토지인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데이터는 새로운 자원인가, 새로운 기반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 시대를 규정하는 핵심 요소는 알고리즘만이 아니다. 그 알고리즘을 움직이게 하는 원천 바로 ‘데이터’가 새로운 문명의 중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날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의 축적을 넘어 경제, 정치,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결정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산업사회에서 석유가 생산과 권력의 핵심 자원이었던 것처럼 오늘날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연료로 비유된다. 실제로 데이터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다’라는 표현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비유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석유는 소비될수록 사라지는 자원이지만 데이터는 사용될수록 축적되고 확장되는 특성을 가진다. 또한 동일한 데이터라도 어떻게 결합하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가치를 만들어낸다. 이 점에서 데이터는 단순한 ‘연료’라기보다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반 자산’에 가깝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에는 데이터가 ‘토지’에 가깝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토지가 생산 활동의 기반이자 경제 구조를 형성하는 공간이었던 것처럼 데이터 역시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구축되는 ‘디지털 기반’으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기업과 개인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며 그 위에서 경제 활동을 확장해 나간다.

특히 플랫폼 기업들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는 서비스 개선과 맞춤형 추천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구조를 만든다. 이러한 순환 구조 속에서 데이터는 ‘생산 수단’이자 ‘시장 공간’으로 동시에 작동한다.

데이터의 가치가 커질수록 그 소유와 통제에 대한 문제도 함께 부각된다. 데이터는 누구의 것인가. 개인이 생성한 데이터는 개인의 자산인가, 아니면 이를 수집·가공한 기업의 자산인가. 이 질문은 단순한 법적 논쟁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권리 구조를 재정의하는 문제로 이어진다.

또한 데이터는 경제적 자산일 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자원이다. 의료,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의 질과 접근성이 개인의 삶의 기회와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데이터 격차는 곧 정보 격차를 넘어 ‘기회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가 차원에서도 데이터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자국 내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무역과 규제, 기술 표준을 둘러싼 새로운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는 더 이상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요소로 확장되고 있다.

ESG 관점에서 보더라도 데이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방식은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성이라는 ‘사회(S)’ 이슈와 깊이 연결되며,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는 ‘지배구조(G)’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는 ‘환경(E)’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데이터의 성격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따라 정책과 산업의 방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데이터를 단순한 자원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사회 전체가 공유해야 할 기반으로 볼 것인지는 향후 디지털 질서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결국 데이터는 석유와 같은 ‘소비되는 자원’이 아니라, 토지처럼 ‘구조를 형성하는 기반’에 가깝다.&nbsp;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질문은 더욱 근본적이다. 이 새로운 기반 위에서, 누구에게 얼마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3/20260327082511_tqaqsiyg.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4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데이터는 새로운 자원인가, 새로운 기반인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 시대를 규정하는 핵심 요소는 알고리즘만이 아니다. 그 알고리즘을 움직이게 하는 원천 바로 ‘데이터’가 새로운 문명의 중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날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의 축적을 넘어 경제, 정치,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결정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p>
<p><br /></p>
<p>과거 산업사회에서 석유가 생산과 권력의 핵심 자원이었던 것처럼 오늘날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연료로 비유된다. 실제로 데이터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다’라는 표현은 널리 사용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이 비유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석유는 소비될수록 사라지는 자원이지만 데이터는 사용될수록 축적되고 확장되는 특성을 가진다. 또한 동일한 데이터라도 어떻게 결합하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가치를 만들어낸다. 이 점에서 데이터는 단순한 ‘연료’라기보다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반 자산’에 가깝다.</p>
<p><br /></p>
<p>이러한 맥락에서 최근에는 데이터가 ‘토지’에 가깝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토지가 생산 활동의 기반이자 경제 구조를 형성하는 공간이었던 것처럼 데이터 역시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구축되는 ‘디지털 기반’으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기업과 개인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며 그 위에서 경제 활동을 확장해 나간다.</p>
<p><br /></p>
<p>특히 플랫폼 기업들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는 서비스 개선과 맞춤형 추천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구조를 만든다. 이러한 순환 구조 속에서 데이터는 ‘생산 수단’이자 ‘시장 공간’으로 동시에 작동한다.</p>
<p><br /></p>
<p>데이터의 가치가 커질수록 그 소유와 통제에 대한 문제도 함께 부각된다. 데이터는 누구의 것인가. 개인이 생성한 데이터는 개인의 자산인가, 아니면 이를 수집·가공한 기업의 자산인가. 이 질문은 단순한 법적 논쟁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권리 구조를 재정의하는 문제로 이어진다.</p>
<p><br /></p>
<p>또한 데이터는 경제적 자산일 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자원이다. 의료,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의 질과 접근성이 개인의 삶의 기회와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데이터 격차는 곧 정보 격차를 넘어 ‘기회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p>
<p><br /></p>
<p>국가 차원에서도 데이터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자국 내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무역과 규제, 기술 표준을 둘러싼 새로운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는 더 이상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요소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ESG 관점에서 보더라도 데이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방식은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성이라는 ‘사회(S)’ 이슈와 깊이 연결되며,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는 ‘지배구조(G)’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는 ‘환경(E)’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데이터의 성격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따라 정책과 산업의 방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데이터를 단순한 자원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사회 전체가 공유해야 할 기반으로 볼 것인지는 향후 디지털 질서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결국 데이터는 석유와 같은 ‘소비되는 자원’이 아니라, 토지처럼 ‘구조를 형성하는 기반’에 가깝다.&nbsp;</span>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질문은 더욱 근본적이다. 이 새로운 기반 위에서, 누구에게 얼마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5675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2 Apr 2026 04:57: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Mar 2026 08:21: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4</guid>
		<title><![CDATA[가수 겸 배우 정진운, 사진 작가로 활동 확장… ‘The Instant: Fireworks Bloom’ 국내 전시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The Instant: Fireworks Bloom’ 전시 표스터 [사진=정진운]
   
   
&nbsp;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 온 정진운이 사진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전시를 개최한다.&nbsp;
&nbsp;
이번 전시는 ‘The Instant: Fireworks Bloom’이라는 제목으로, 아티스트 필독과 함께하는 듀오 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는 2026년 3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nbsp;
전시와 연계한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은 3월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티켓 소지자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약 90분간 이어지며, 정진운과 필독의 개별 무대와 협업 스테이지로 구성된다.&nbsp;
&nbsp;
정진운 작가는 그동안 뉴욕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사진전을 진행해 왔으며, 일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도 전시를 이어간 바 있다. 특히 LA 전시에서는 작품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며, 해외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nbsp;

   

이번 전시는 인물과 공간, 일상의 순간을 기록한 사진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음악과 연기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창작자가 시각예술 영역으로 작업을 확장해 온 흐름 속에서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nbsp;
정진운 작가는 음악과 연기, 사진을 별개의 활동으로 구분하기보다 하나의 창작 흐름 안에서 이어지는 작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를 “예술적 서클이 완성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며, 각 영역의 경험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에 대해 언급했다.
&nbsp;
또한 그는 자신의 작업을 감정과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설명해왔다. 연기를 통해 형성된 감정이 음악으로 이어지고, 음악적 감성이 다시 연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사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확장된 표현 방식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nbsp;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음악과 연기, 시각예술을 넘나드는 창작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그의 작업이 어떤 방식으로 확장되어 갈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로 보인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64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111335_ifgbooup.png" alt="KakaoTalk_20260325_174205571_01.png" style="width: 864px; height: 10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The Instant: Fireworks Bloom’ 전시 표스터 [사진=정진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가수와 배우로 활동해 온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정진운</span>이 사진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전시를 개최한다.&nbsp;</p>
<p>&nbsp;</p>
<p data-start="411" data-end="537">이번 전시는 ‘The Instant: Fireworks Bloom’이라는 제목으로, 아티스트 필독과 함께하는 듀오 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는 2026년 3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p>
<p data-start="539" data-end="679">&nbsp;</p>
<p data-start="539" data-end="679">전시와 연계한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은 3월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티켓 소지자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약 90분간 이어지며, 정진운과 필독의 개별 무대와 협업 스테이지로 구성된다.&nbsp;</p>
<p data-start="539" data-end="679">&nbsp;</p>
<p data-start="681" data-end="823">정진운 작가는 그동안 뉴욕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사진전을 진행해 왔으며, 일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도 전시를 이어간 바 있다. 특히 LA 전시에서는 작품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며, 해외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nbsp;</p>
<p data-start="681" data-end="823">
   <br />
</p>
<p data-start="825" data-end="939">이번 전시는 인물과 공간, 일상의 순간을 기록한 사진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음악과 연기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창작자가 시각예술 영역으로 작업을 확장해 온 흐름 속에서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p>
<p data-start="825" data-end="939">&nbsp;</p>
<p data-start="941" data-end="1092">정진운 작가는 음악과 연기, 사진을 별개의 활동으로 구분하기보다 하나의 창작 흐름 안에서 이어지는 작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를 “예술적 서클이 완성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며, 각 영역의 경험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에 대해 언급했다.</p>
<p data-start="941" data-end="1092">&nbsp;</p>
<p data-start="1094" data-end="1253">또한 그는 자신의 작업을 감정과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설명해왔다. 연기를 통해 형성된 감정이 음악으로 이어지고, 음악적 감성이 다시 연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사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확장된 표현 방식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p>
<p data-start="1094" data-end="1253">
   <br />
</p>
<p>&nbsp;</p>
<p data-start="1388" data-end="1473">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음악과 연기, 시각예술을 넘나드는 창작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그의 작업이 어떤 방식으로 확장되어 갈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로 보인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9153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11:2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10:4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3</guid>
		<title><![CDATA[[글로벌ESG동향] 글로벌 패션기업, 공급망 중심 ESG 운영 확대… 기후 리스크 의사결정 반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글로벌 패션기업, 공급망 중심 ESG 운영 확대… 기후 리스크 의사결정 반영 [사진=Ai생성이미지]
   
   
&nbsp;&nbsp;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ESG를 경영 전반의 의사결정 체계에 통합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해외 외신 및 기업 공시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기후 리스크 분석과 자원 관리 기준을 공급망 전략과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
&nbsp;
미국 패션 기업 Tapestry는 지속가능성 관련 기능을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에 포함시키고, 기후 리스크 분석 결과를 이사회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nbsp;
&nbsp;
최근 미국 패션 전문 매체 Vogue Business는 해당 기업이 기후 관련 리스크를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로 구분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중장기 공급망 전략과 투자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리적 리스크는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 차질을, 전환 리스크는 규제와 에너지 가격 변화에 따른 비용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
&nbsp;
다른 글로벌 패션기업에서도 공급망 중심 ESG 운영이 확인된다. 미국 스포츠웨어 기업 Nike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및 노동 기준을 포함한 평가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급망 공정에서 에너지와 물 사용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nbsp;
스페인 패션기업 Inditex는 협력업체 대상 행동강령(Code of Conduct)을 기반으로 정기 점검과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스웨덴 기업 H&amp;M Group 역시 공급망 단계에서 물 사용 관리와 화학물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재활용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nbsp;
공급망 실행 측면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자원 효율 개선 사례가 일부 확인되고 있다. 일부 생산시설에서는 태양광 설비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용 구조를 조정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물 사용 절감 및 재활용 관리가 적용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nbsp;
공급업체 평가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가격과 품질, 납기 중심의 기존 평가에 더해 환경 및 사회 기준이 포함되며, 일부 기업에서는 해당 기준이 공급업체 관리 과정에 반영되고 있다.
&nbsp;
다만 외신은 이러한 사례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됐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한다. Vogue Business는 글로벌 패션 산업이 설정한 지속가능성 목표 대비 실행 속도가 충분하지 않으며, 다층 구조의 공급망에서 하위 협력업체까지 기준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규제 환경의 복잡성 역시 기업과 협력업체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104327_imkrydyz.png" alt="[크기변환]f106e7dd-845d-49ab-acf0-a0cf36ad2797.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글로벌 패션기업, 공급망 중심 ESG 운영 확대… 기후 리스크 의사결정 반영 [사진=Ai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글로벌 패션기업들이 ESG를 경영 전반의 의사결정 체계에 통합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해외 외신 및 기업 공시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기후 리스크 분석과 자원 관리 기준을 공급망 전략과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p>
<p>&nbsp;</p>
<p>미국 패션 기업 Tapestry는 지속가능성 관련 기능을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에 포함시키고, 기후 리스크 분석 결과를 이사회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nbsp;</p>
<p>&nbsp;</p>
<p>최근 미국 패션 전문 매체 Vogue Business는 해당 기업이 기후 관련 리스크를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로 구분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중장기 공급망 전략과 투자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리적 리스크는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 차질을, 전환 리스크는 규제와 에너지 가격 변화에 따른 비용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p>
<p>&nbsp;</p>
<p>다른 글로벌 패션기업에서도 공급망 중심 ESG 운영이 확인된다. 미국 스포츠웨어 기업 Nike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및 노동 기준을 포함한 평가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급망 공정에서 에너지와 물 사용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nbsp;</p>
<p>스페인 패션기업 Inditex는 협력업체 대상 행동강령(Code of Conduct)을 기반으로 정기 점검과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스웨덴 기업 H&amp;M Group 역시 공급망 단계에서 물 사용 관리와 화학물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재활용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p>
<p>&nbsp;</p>
<p data-start="1284" data-end="1422">공급망 실행 측면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자원 효율 개선 사례가 일부 확인되고 있다. 일부 생산시설에서는 태양광 설비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용 구조를 조정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물 사용 절감 및 재활용 관리가 적용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p>
<p data-start="1284" data-end="1422">&nbsp;</p>
<p data-start="1424" data-end="1529">공급업체 평가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가격과 품질, 납기 중심의 기존 평가에 더해 환경 및 사회 기준이 포함되며, 일부 기업에서는 해당 기준이 공급업체 관리 과정에 반영되고 있다.</p>
<p data-start="1424" data-end="1529">&nbsp;</p>
<p data-start="1531" data-end="1771">다만 외신은 이러한 사례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됐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한다.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Vogue Business</span>는 글로벌 패션 산업이 설정한 지속가능성 목표 대비 실행 속도가 충분하지 않으며, 다층 구조의 공급망에서 하위 협력업체까지 기준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규제 환경의 복잡성 역시 기업과 협력업체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8935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Mar 2026 13:21: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Mar 2026 08:51: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2</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㊹] 땅을 지키는 목소리, 조안 칼링(Joan Carling)… 자연과 권리를 연결하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땅을 지키는 목소리, 조안 칼링(Joan Carling) [사진=UNEP]
   
   
&nbsp;

   개발의 이름으로 사라지는 것들


   

필리핀 북부 코르딜레라 산악지대. 금과 구리, 망간이 풍부한 이 지역은 오랜 시간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끊임없는 압력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땅은 단순한 자원 지대가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원주민 공동체의 삶과 문화, 정체성이 축적된 공간이다.

   

조안 칼링은 바로 이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원주민 인권 활동가다. 그녀는 지난 20여 년간 토지 권리와 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과 국제 사회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그녀의 문제의식은 단순하다.


   


   “개발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질문은 오늘날 ESG 논의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자연’과 ‘삶’을 분리할 수 없는 사람들


   

칼링이 속한 칸카네이 부족을 비롯한 코르딜레라 원주민들에게 자연은 자원이 아니라 삶 그 자체다. 숲은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하고, 강은 공동체를 연결하며, 땅은 정체성과 역사로 이어진다.

   

하지만 대형 광산 개발과 댐 건설 프로젝트는 이러한 관계를 단절시켜 왔다.

   

그녀가 젊은 시절 목격한 치코강 수력발전 댐 계획은 그 상징적인 사례다. 만약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면 수십 개 마을과 약 10만 명의 원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을 뻔했다. 실제로 개발에 반대한 지도자들이 투옥되고, 일부는 목숨을 잃기도 했다.

   


   칼링은 이 경험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환경 파괴는 곧 공동체의 붕괴다.”


   


   경제가 보지 못한 것들


   

이 지점에서 파르타 다스굽타의 문제의식과 맞닿는다.

   


   
      
         
            
               
                  
                     
                        다스굽타가 자연을 ‘자산’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 칼링은 그 자산이 실제로 어떻게 훼손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증언해온 인물이다. 광산 개발은 단기적으로 GDP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토양 오염과 수질 악화, 생물다양성 손실, 그리고 공동체 붕괴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러한 손실은 기존의 경제 지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개발의 비용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밀려난다. 이 지점에서 칼링의 문제의식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우리가 무엇을 가치로 삼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nbsp;
                        칼링의 활동은 바로 이 ‘보이지 않는 비용’을 드러내는 데 있다. 그녀에게 자연은 단순히 보호해야 할 환경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존엄, 그리고 권리와 직결된 문제다. 다시 말해 자연의 파괴는 곧 인간의 권리가 침해되는 과정이며, 이는 환경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은 경제와 환경, 그리고 사회적 정의를 분리해서 볼 수 없음을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현실을 바라봐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nbsp;
            
         
      
   

   ‘환경 보호’에서 ‘권리 보호’로


   

&nbsp;
국제사회는 오랫동안 환경 문제를 기술과 정책 중심의 과제로 다뤄왔다. 그러나 조안 칼링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 보호의 출발점은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땅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권리에 있음을 강조한다. 그녀는 유엔 원주민 문제 상임포럼 위원으로 활동하며 원주민의 목소리를 국제 의사결정 구조 안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써왔고, 유엔 기후변화협약과 REDD+ 논의 과정에서도 원주민 권리가 배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해왔다. 이는 환경 정책이 단순한 규제나 기술적 해법을 넘어, 정의와 권리의 문제로 확장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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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녀는 ‘테러리스트’라는 낙인을 찍히는 등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링은 물러서지 않는다. 그녀의 실천은 단순한 저항이 아니라, 보이지 않던 존재들을 가시화하고 배제된 목소리를 중심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지속적인 노력이다. 결국 그녀의 행보는 환경 보호가 곧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내며, 우리가 어떤 기준과 가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지 다시 묻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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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개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미래를 지키고 있다.”


   


   ESG의 ‘S’를 다시 묻다


   

ESG에서 환경(E)은 비교적 명확하다. 탄소 배출, 에너지 전환, 자원 효율성 등 측정 가능한 지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사회(S)는 여전히 모호하다. 칼링의 활동은 이 ‘S’의 본질을 다시 정의한다.

   


   누가 개발의 이익을 얻는가


   누가 비용을 감당하는가


   의사결정 과정에 누가 참여하는가


   


   
      
         
            
               
                  
                     
                        원주민 공동체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에서는 배제되는 모순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한, ESG는 겉으로만 그럴듯한 기준에 머물 뿐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지속가능성을 말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환경 지표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누구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누가 배제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결국 공정성과 참여가 결여된 ESG는 그 본래의 의미를 온전히 실현할 수 없다.
                        &nbsp;
                        칼링은 반복되는 위협과 탄압 속에서도 ‘회복력(Resil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회복력은 단순히 어려움을 견디고 살아남는 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공동체의 기억과 연대,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삶을 पुन구성해 나가는 힘이다. 다시 말해 회복력은 개인의 생존 전략을 넘어, 공동체 전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실천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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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간 연대


   전통 지식의 계승


   자연과의 관계 유지


   

이 세 가지가 결합된 구조다.

   

이는 현대 경제가 말하는 회복력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이다.

   

경제 시스템이 충격 이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를 묻는다면, 그녀는 애초에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연을 지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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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들은 원주민이 오랜 시간 관리해온 지역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생물다양성이 더 잘 보존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나 외부 개입의 결과가 아니라, 자연을 대하는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원주민 공동체는 자연을 소유하거나 개발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인간과 자연이 상호 의존하는 관계 속에서 이해해왔다. 이러한 인식은 자연을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보호하는 삶의 방식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더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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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링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연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단순히 환경 자체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충분하지 않으며, 오히려 오랜 시간 자연을 지켜온 사람들과 그들의 지식, 삶의 방식을 함께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다. 즉, 생태 보존은 문화와 공동체의 존중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정의하고, 그 관계를 실천해온 이들을 존중할 때 비로소 진정한 환경 보호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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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권리가 만나는 지점


   

다스굽타가 경제의 언어로 자연의 가치를 설명했다면, 칼링은 삶의 언어로 그것을 증명한다. 한쪽은 ‘자연자본’이라는 개념을 통해 제도와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내려 하고, 다른 한쪽은 현장에서 실제로 그 기반이 무너지고 있음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두 흐름은 결국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며, 바로 오늘날 ESG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지점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히 수치와 지표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현실의 삶과 공동체를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인 दृष्ट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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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던 목소리를 드러내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조안 칼링의 이야기는 단순한 환경 운동가의 개인적 서사를 넘어, 우리가 어떤 경제를 선택하고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둘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결국 지속가능한 미래는 숫자와 정책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함께 반영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자연을 자산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삶의 기반으로 이해할 것인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누구의 목소리를 들을 것인가.


   


   보이지 않던 자연을 드러낸 것이 다스굽타였다면,


   보이지 않던 사람들을 드러내는 것이 조안 칼링이다.


   


   그리고 이 두 질문이 만나는 순간,


   ESG는 비로소 현실이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095840_eurhldlu.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땅을 지키는 목소리, 조안 칼링(Joan Carling)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개발의 이름으로 사라지는 것들</b>
</p>
<p>
   <br />
</p>
<p>필리핀 북부 코르딜레라 산악지대. 금과 구리, 망간이 풍부한 이 지역은 오랜 시간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끊임없는 압력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땅은 단순한 자원 지대가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원주민 공동체의 삶과 문화, 정체성이 축적된 공간이다.</p>
<p>
   <br />
</p>
<p>조안 칼링은 바로 이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원주민 인권 활동가다. 그녀는 지난 20여 년간 토지 권리와 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과 국제 사회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p>
<p>
   <br />
</p>
<p>
   <b>그녀의 문제의식은 단순하다.</b>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span style="color: #0080ff;">개발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span></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이 질문은 오늘날 ESG 논의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span>
</p>
<p>
   <br />
</p>
<p>
   <b>‘자연’과 ‘삶’을 분리할 수 없는 사람들</b>
</p>
<p>
   <br />
</p>
<p>칼링이 속한 칸카네이 부족을 비롯한 코르딜레라 원주민들에게 자연은 자원이 아니라 삶 그 자체다. 숲은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하고, 강은 공동체를 연결하며, 땅은 정체성과 역사로 이어진다.</p>
<p>
   <br />
</p>
<p>하지만 대형 광산 개발과 댐 건설 프로젝트는 이러한 관계를 단절시켜 왔다.</p>
<p>
   <br />
</p>
<p>그녀가 젊은 시절 목격한 치코강 수력발전 댐 계획은 그 상징적인 사례다. 만약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면 수십 개 마을과 약 10만 명의 원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을 뻔했다. 실제로 개발에 반대한 지도자들이 투옥되고, 일부는 목숨을 잃기도 했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칼링은 이 경험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환경 파괴는 곧 공동체의 붕괴다.”</span>
</p>
<p>
   <br />
</p>
<p>
   <b>경제가 보지 못한 것들</b>
</p>
<p>
   <br />
</p>
<p>이 지점에서 파르타 다스굽타의 문제의식과 맞닿는다.</p>
<p>
   <br />
</p>
<div class="flex flex-col text-sm pb-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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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start="0" data-end="302">다스굽타가 자연을 ‘자산’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 칼링은 그 자산이 실제로 어떻게 훼손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증언해온 인물이다. 광산 개발은 단기적으로 GDP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토양 오염과 수질 악화, 생물다양성 손실, 그리고 공동체 붕괴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러한 손실은 기존의 경제 지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개발의 비용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밀려난다. 이 지점에서 칼링의 문제의식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우리가 무엇을 가치로 삼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p>
                        <p data-start="0" data-end="302">&nbsp;</p>
                        <p data-start="304" data-end="562"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칼링의 활동은 바로 이 ‘보이지 않는 비용’을 드러내는 데 있다. 그녀에게 자연은 단순히 보호해야 할 환경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존엄, 그리고 권리와 직결된 문제다. 다시 말해 자연의 파괴는 곧 인간의 권리가 침해되는 과정이며, 이는 환경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은 경제와 환경, 그리고 사회적 정의를 분리해서 볼 수 없음을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현실을 바라봐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p>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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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z-0 flex min-h-[46px] justify-start">&nbsp;</div>
            </div>
         </div>
      </section>
   </div>
<p>
   <b>‘환경 보호’에서 ‘권리 보호’로</b>
</p>
<p>
   <br />
</p>
<p>&nbsp;</p>
<p data-start="0" data-end="382">국제사회는 오랫동안 환경 문제를 기술과 정책 중심의 과제로 다뤄왔다. 그러나 조안 칼링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 보호의 출발점은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땅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권리에 있음을 강조한다. 그녀는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유엔 원주민 문제 상임포럼</span> 위원으로 활동하며 원주민의 목소리를 국제 의사결정 구조 안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써왔고,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유엔 기후변화협약</span>과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REDD+</span> 논의 과정에서도 원주민 권리가 배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해왔다. 이는 환경 정책이 단순한 규제나 기술적 해법을 넘어, 정의와 권리의 문제로 확장되어야 함을 보여준다.</p>
<p data-start="0" data-end="382">&nbsp;</p>
<p>&nbsp;</p>
<p data-start="384" data-end="630"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녀는 ‘테러리스트’라는 낙인을 찍히는 등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링은 물러서지 않는다. 그녀의 실천은 단순한 저항이 아니라, 보이지 않던 존재들을 가시화하고 배제된 목소리를 중심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지속적인 노력이다. 결국 그녀의 행보는 환경 보호가 곧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내며, 우리가 어떤 기준과 가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지 다시 묻게 만든다.</p>
<p>&nbsp;</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우리는 개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미래를 지키고 있다.”</span>
</p>
<p>
   <br />
</p>
<p>
   <b>ESG의 ‘S’를 다시 묻다</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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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ESG에서 환경(E)은 비교적 명확하다. 탄소 배출, 에너지 전환, 자원 효율성 등 측정 가능한 지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사회(S)는 여전히 모호하다. 칼링의 활동은 이 ‘S’의 본질을 다시 정의한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누가 개발의 이익을 얻는가</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누가 비용을 감당하는가</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의사결정 과정에 누가 참여하는가</span>
</p>
<p>
   <br />
</p>
<div class="flex flex-col text-sm">
   <section class="text-token-text-primary w-full focus:outline-none [--shadow-height:45px] has-data-writing-block:pointer-events-none has-data-writing-block:-mt-(--shadow-height) has-data-writing-block:pt-(--shadow-height) [&amp;:has([data-writing-block])&gt;*]:pointer-events-auto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dir="auto" data-turn-id="request-WEB:1cdab0be-7001-40e2-a6c9-cadedd16799c-2" data-testid="conversation-turn-6" data-scroll-anchor="true" data-turn="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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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start="0" data-end="270">원주민 공동체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에서는 배제되는 모순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한, ESG는 겉으로만 그럴듯한 기준에 머물 뿐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지속가능성을 말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환경 지표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누구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누가 배제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결국 공정성과 참여가 결여된 ESG는 그 본래의 의미를 온전히 실현할 수 없다.</p>
                        <p data-start="0" data-end="270">&nbsp;</p>
                        <p data-start="272" data-end="490"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칼링은 반복되는 위협과 탄압 속에서도 ‘회복력(Resil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회복력은 단순히 어려움을 견디고 살아남는 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공동체의 기억과 연대,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삶을 पुन구성해 나가는 힘이다. 다시 말해 회복력은 개인의 생존 전략을 넘어, 공동체 전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실천의 방식이다.</p>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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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section>
   </div>
<p>
   <span style="color: #0080ff;">공동체 간 연대</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전통 지식의 계승</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자연과의 관계 유지</span>
</p>
<p>
   <br />
</p>
<p>이 세 가지가 결합된 구조다.</p>
<p>
   <br />
</p>
<p>이는 현대 경제가 말하는 회복력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이다.</p>
<p>
   <br />
</p>
<p>경제 시스템이 충격 이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를 묻는다면, 그녀는 애초에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p>
<p>
   <br />
</p>
<p>
   <b>자연을 지키는 사람들</b>
</p>
<p>
   <br />
</p>
<p>&nbsp;</p>
<p>&nbsp;</p>
<p data-start="0" data-end="266">최근 연구들은 원주민이 오랜 시간 관리해온 지역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생물다양성이 더 잘 보존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나 외부 개입의 결과가 아니라, 자연을 대하는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원주민 공동체는 자연을 소유하거나 개발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인간과 자연이 상호 의존하는 관계 속에서 이해해왔다. 이러한 인식은 자연을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보호하는 삶의 방식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더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게 만든다.</p>
<p data-start="0" data-end="266">&nbsp;</p>
<p>&nbsp;</p>
<p data-start="268" data-end="488"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칼링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연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단순히 환경 자체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충분하지 않으며, 오히려 오랜 시간 자연을 지켜온 사람들과 그들의 지식, 삶의 방식을 함께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다. 즉, 생태 보존은 문화와 공동체의 존중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정의하고, 그 관계를 실천해온 이들을 존중할 때 비로소 진정한 환경 보호가 가능해진다.</p>
<p data-start="268" data-end="488"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nbsp;</p>
<p>
   <b>경제와 권리가 만나는 지점</b>
</p>
<p>
   <br />
</p>
<p data-start="0" data-end="281">다스굽타가 경제의 언어로 자연의 가치를 설명했다면, 칼링은 삶의 언어로 그것을 증명한다. 한쪽은 ‘자연자본’이라는 개념을 통해 제도와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내려 하고, 다른 한쪽은 현장에서 실제로 그 기반이 무너지고 있음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두 흐름은 결국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며, 바로 오늘날 ESG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지점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히 수치와 지표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현실의 삶과 공동체를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인 दृष्ट이 필요함을 의미한다.</p>
<p data-start="0" data-end="281">&nbsp;</p>
<p>&nbsp;</p>
<p data-start="283" data-end="480"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보이지 않던 목소리를 드러내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조안 칼링의 이야기는 단순한 환경 운동가의 개인적 서사를 넘어, 우리가 어떤 경제를 선택하고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둘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결국 지속가능한 미래는 숫자와 정책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함께 반영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자연을 자산으로 볼 것인가,</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아니면 삶의 기반으로 이해할 것인가.</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그 과정에서,</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누구의 목소리를 들을 것인가.</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보이지 않던 자연을 드러낸 것이 다스굽타였다면,</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보이지 않던 사람들을 드러내는 것이 조안 칼링이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이 두 질문이 만나는 순간,</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ESG는 비로소 현실이 된다.</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867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1:56: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09:56: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1</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⑫] 움직이기 시작한 지구… 판 구조론의 기원, 35억 년의 비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용암과 지각변동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지구의 표면은 단단히 고정된 하나의 껍질이 아니라, 수십 개의 거대한 암석판으로 나뉘어 끊임없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시스템이다. 이러한 판 구조론은 산맥을 솟게 하고 해양을 확장시키며, 화산과 지진을 유발하는 등 지구 환경 전반을 형성하는 핵심 원리로 작동해 왔다.&nbsp;
&nbsp;
더 나아가 이 과정은 대기와 해양 순환, 탄소 순환을 조절하며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질 현상을 넘어 ‘지구 시스템 전체의 엔진’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판 구조 운동이 언제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수십 년 동안 과학계에서 치열한 논쟁이 이어져 왔다.&nbsp;
&nbsp;
일부 연구자들은 지구 형성 직후인 약 44억 년 전부터 판 운동이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학자들은 비교적 최근인 약 10억 년 전 이후에야 현재와 같은 형태가 확립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호주의 고대 지층에서 확보된 새로운 고지자기 데이터는 판 구조론의 기원을 훨씬 더 이른 시기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증거로 주목받고 있다.

   

ESG코리아뉴스는 “과학을 통해 본 세계” 연재의 12번째 이야기로, 지구가 ‘움직이는 행성’으로 전환된 결정적 시점에 대한 최신 연구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앞선 연재에서 동아프리카 아파르 분지와 같은 지역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대륙 분열과 해양 탄생 과정을 살펴봤다면, 이번 편에서는 시선을 수십억 년 전 과거로 돌려 판 구조론의 ‘출발점’을 추적한다.&nbsp;
&nbsp;
특히 이번 연구는 지구가 초기의 마그마 바다 상태에서 어떻게 현재와 같은 복잡한 판 구조 시스템으로 진화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생명체 등장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단순한 지질학적 호기심을 넘어, 우리가 서 있는 대륙과 해양의 기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이번 연구는 로저 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알렉 브레너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Science에 2026년 3월 게재되었다. 논문은 서호주 필바라 지역의 이스트 필바라 크라톤과 남아프리카 바버턴 그린스톤 벨트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약 32억~35억 년 전 시기의 지각 운동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연구의 핵심 의의는 단순히 오래된 암석을 분석했다는 데 있지 않다.&nbsp;
&nbsp;
기존에는 초기 지구의 암석권이 하나의 거대한 ‘정지된 껍질(stagnant lid)’ 형태였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는 그와 달리 이미 이 시기에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여러 판이 존재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판 구조론의 시작 시점을 수억 년 이상 앞당길 뿐 아니라, 지구 내부 열 흐름과 표면 환경의 상호작용이 생각보다 훨씬 일찍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초기 해양 형성, 대기 진화, 그리고 미생물 생태계의 안정적 정착 시기를 재해석할 수 있는 중요한 과학적 기반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이스트 필바라 크라톤에서 약 3천만 년에 걸쳐 형성된 암석을 대표하는 900여 개의 샘플을 수집하고, 고지자기학 기법을 활용해 정밀 분석을 수행했다. 이 방법은 암석이 형성될 당시 지구 자기장의 방향과 기울기가 자성 광물에 ‘기록’된다는 원리를 이용한다. 연구진은 각 샘플의 자기적 정렬을 측정해 암석이 생성될 당시의 위도와 방향을 역산했고, 이를 통해 수천만 년에 걸친 지각 이동 경로를 복원했다.&nbsp;
&nbsp;
연구의 분석 결과, 필바라 지역의 지각은 위도 약 53도에서 77도 사이를 이동하며 수십 센티미터/년 수준의 속도로 이동했고, 동시에 90도 이상의 시계 방향 회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국지적 변형이 아니라 대규모 판 운동을 의미한다.

   

또한 연구팀은 동일 시기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남아프리카의 바버턴 그린스톤 벨트 자료를 비교 분석했는데, 이 지역은 같은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위도에서 거의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대적 운동’의 존재는 두 지역이 동일한 하나의 판 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판에 속해 독립적으로 움직였음을 보여준다.&nbsp;
&nbsp;
즉, 지구 표면이 하나의 연속된 껍질이 아니라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어 있었다는 결정적 증거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최소 약 35억 년 전에는 이미 현대와 유사한 형태의 판 구조 운동이 작동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nbsp;
&nbsp;
이는 초기 지구가 단순히 뜨겁고 혼란스러운 상태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미 복잡한 내부-표면 상호작용 시스템을 갖춘 ‘활동적인 행성’이었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이러한 환경이 초기 미생물 생명체가 등장하고 번성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해양과 화학적 순환 구조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지구 생명 기원의 조건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094856_mxfddozn.jpg" alt="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용암과 지각변동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구의 표면은 단단히 고정된 하나의 껍질이 아니라, 수십 개의 거대한 암석판으로 나뉘어 끊임없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시스템이다. 이러한 판 구조론은 산맥을 솟게 하고 해양을 확장시키며, 화산과 지진을 유발하는 등 지구 환경 전반을 형성하는 핵심 원리로 작동해 왔다.&nbsp;</p>
<p>&nbsp;</p>
<p>더 나아가 이 과정은 대기와 해양 순환, 탄소 순환을 조절하며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질 현상을 넘어 ‘지구 시스템 전체의 엔진’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판 구조 운동이 언제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수십 년 동안 과학계에서 치열한 논쟁이 이어져 왔다.&nbsp;</p>
<p>&nbsp;</p>
<p>일부 연구자들은 지구 형성 직후인 약 44억 년 전부터 판 운동이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학자들은 비교적 최근인 약 10억 년 전 이후에야 현재와 같은 형태가 확립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호주의 고대 지층에서 확보된 새로운 고지자기 데이터는 판 구조론의 기원을 훨씬 더 이른 시기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증거로 주목받고 있다.</p>
<p>
   <br />
</p>
<p>ESG코리아뉴스는 “과학을 통해 본 세계” 연재의 12번째 이야기로, 지구가 ‘움직이는 행성’으로 전환된 결정적 시점에 대한 최신 연구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앞선 연재에서 동아프리카 아파르 분지와 같은 지역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대륙 분열과 해양 탄생 과정을 살펴봤다면, 이번 편에서는 시선을 수십억 년 전 과거로 돌려 판 구조론의 ‘출발점’을 추적한다.&nbsp;</p>
<p>&nbsp;</p>
<p>특히 이번 연구는 지구가 초기의 마그마 바다 상태에서 어떻게 현재와 같은 복잡한 판 구조 시스템으로 진화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생명체 등장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단순한 지질학적 호기심을 넘어, 우리가 서 있는 대륙과 해양의 기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한다.</p>
<p>
   <br />
</p>
<p>이번 연구는 로저 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알렉 브레너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Science에 2026년 3월 게재되었다. 논문은 서호주 필바라 지역의 이스트 필바라 크라톤과 남아프리카 바버턴 그린스톤 벨트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약 32억~35억 년 전 시기의 지각 운동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연구의 핵심 의의는 단순히 오래된 암석을 분석했다는 데 있지 않다.&nbsp;</p>
<p>&nbsp;</p>
<p>기존에는 초기 지구의 암석권이 하나의 거대한 ‘정지된 껍질(stagnant lid)’ 형태였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는 그와 달리 이미 이 시기에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여러 판이 존재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판 구조론의 시작 시점을 수억 년 이상 앞당길 뿐 아니라, 지구 내부 열 흐름과 표면 환경의 상호작용이 생각보다 훨씬 일찍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초기 해양 형성, 대기 진화, 그리고 미생물 생태계의 안정적 정착 시기를 재해석할 수 있는 중요한 과학적 기반을 제공한다.</p>
<p>
   <br />
</p>
<p>연구팀은 이스트 필바라 크라톤에서 약 3천만 년에 걸쳐 형성된 암석을 대표하는 900여 개의 샘플을 수집하고, 고지자기학 기법을 활용해 정밀 분석을 수행했다. 이 방법은 암석이 형성될 당시 지구 자기장의 방향과 기울기가 자성 광물에 ‘기록’된다는 원리를 이용한다. 연구진은 각 샘플의 자기적 정렬을 측정해 암석이 생성될 당시의 위도와 방향을 역산했고, 이를 통해 수천만 년에 걸친 지각 이동 경로를 복원했다.&nbsp;</p>
<p>&nbsp;</p>
<p>연구의 분석 결과, 필바라 지역의 지각은 위도 약 53도에서 77도 사이를 이동하며 수십 센티미터/년 수준의 속도로 이동했고, 동시에 90도 이상의 시계 방향 회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국지적 변형이 아니라 대규모 판 운동을 의미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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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연구팀은 동일 시기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남아프리카의 바버턴 그린스톤 벨트 자료를 비교 분석했는데, 이 지역은 같은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위도에서 거의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대적 운동’의 존재는 두 지역이 동일한 하나의 판 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판에 속해 독립적으로 움직였음을 보여준다.&nbsp;</p>
<p>&nbsp;</p>
<p>즉, 지구 표면이 하나의 연속된 껍질이 아니라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어 있었다는 결정적 증거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최소 약 35억 년 전에는 이미 현대와 유사한 형태의 판 구조 운동이 작동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nbsp;</p>
<p>&nbsp;</p>
<p>이는 초기 지구가 단순히 뜨겁고 혼란스러운 상태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미 복잡한 내부-표면 상호작용 시스템을 갖춘 ‘활동적인 행성’이었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이러한 환경이 초기 미생물 생명체가 등장하고 번성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해양과 화학적 순환 구조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지구 생명 기원의 조건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861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3:53: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09:42: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90</guid>
		<title><![CDATA[수원시, 독서를 정책으로… 공직자 학습모델 ‘북돋움’ 본격 운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수원시, 독서를 정책으로… 공직자 학습모델 ‘북돋움’ 본격 운영 [사진=수원시]
      
   
&nbsp;
독서를 행정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지방정부의 새로운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nbsp;
수원특례시는 오는 4월부터 공직자 독서 학습 프로그램 ‘북(Book)돋움’을 운영해 독서를 통해 얻은 통찰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nbsp;
‘북돋움’은 수원시가 지난 1월 지방정부 최초로 선포한 ‘독서국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공직자 학습 모델로, 공직사회 내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정책으로 연계하는 수원형 학습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공직자 독서 모임인 ‘수요독서회’를 확대·개편한 프로그램이다.
&nbsp;
프로그램에는 공직자 약 20명이 참여해 4개 분임으로 나뉘어 자율적인 독서와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매월 분임 토론과 분기별 연합 토론을 통해 통찰을 공유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nbsp;
도서 선정은 공직자의 업무와 사회 변화 흐름을 반영해 정책적 통찰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일상 변화를 이끄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nbsp;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상생 측면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학습에 필요한 도서는 지역 서점에서 구매해 공공기관의 도서 수요를 지역 경제로 환원하고, 지역 서점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수원시는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직자의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은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북돋움을 통해 행정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6093831_civqgrhy.png" alt="20260326081346-11043 (1)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수원시, 독서를 정책으로… 공직자 학습모델 ‘북돋움’ 본격 운영 [사진=수원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독서를 행정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지방정부의 새로운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p>
<p>&nbsp;</p>
<p>수원특례시는 오는 4월부터 공직자 독서 학습 프로그램 ‘북(Book)돋움’을 운영해 독서를 통해 얻은 통찰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p>
<p>&nbsp;</p>
<p>‘북돋움’은 수원시가 지난 1월 지방정부 최초로 선포한 ‘독서국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공직자 학습 모델로, 공직사회 내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정책으로 연계하는 수원형 학습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공직자 독서 모임인 ‘수요독서회’를 확대·개편한 프로그램이다.</p>
<p>&nbsp;</p>
<p>프로그램에는 공직자 약 20명이 참여해 4개 분임으로 나뉘어 자율적인 독서와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매월 분임 토론과 분기별 연합 토론을 통해 통찰을 공유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p>
<p>&nbsp;</p>
<p>도서 선정은 공직자의 업무와 사회 변화 흐름을 반영해 정책적 통찰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일상 변화를 이끄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p>
<p>&nbsp;</p>
<p>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상생 측면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학습에 필요한 도서는 지역 서점에서 구매해 공공기관의 도서 수요를 지역 경제로 환원하고, 지역 서점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수원시는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이재준 수원시장은 “공직자의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은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북돋움을 통해 행정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8550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09:40: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09:38: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9</guid>
		<title><![CDATA[KAIST 나노종합기술원, ‘계단업’ 도입… 건강경영과 탄소저감 동시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전경 [사진=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nbsp;
연구기관에서도 건강경영과 탄소저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생활형 ESG 실천이 확산되고 있다.
&nbsp;
이젠컴즈가 운영하는 ESG 건강경영 플랫폼 ‘계단업(StairUp)’이 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 도입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나노기술 연구의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연구원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해당 플랫폼을 도입했다.
&nbsp;
장시간 실험실과 클린룸에서 근무하는 연구 환경 특성을 고려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이용을 통해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집중력과 연구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nbsp;
‘계단업’은 서울아산병원과 이젠컴즈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비콘 센서 기반 계단걷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루투스 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만으로 계단 이용 층수와 소모 칼로리, 건강 수명 증가량 등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nbsp;
나노종합기술원은 계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및 부서 단위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과 챌린지 기능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성과에 따라 포상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nbsp;
특히 계단 이용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를 자동으로 산출해 ESG 경영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일상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구조다.
&nbsp;
이젠컴즈는 이번 도입 사례에 대해 연구기관 특유의 근무 환경에서도 실천 가능한 건강경영 모델이 적용된 사례라며, 계단업이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될 수 있는 ESG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nbsp;
‘계단업’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의료기관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LH,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삼천리, 코리안리재보험, 포스코건설, 캐논, 한국로슈 등 민간기업에서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nbsp;

한편 해당 플랫폼은 기업 규모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도입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6092447_yalwmxnt.pn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25165817_9619731923.png" style="width: 880px; height: 11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전경 [사진=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연구기관에서도 건강경영과 탄소저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생활형 ESG 실천이 확산되고 있다.</p>
<p>&nbsp;</p>
<p>이젠컴즈가 운영하는 ESG 건강경영 플랫폼 ‘계단업(StairUp)’이 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 도입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나노기술 연구의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연구원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해당 플랫폼을 도입했다.</p>
<p>&nbsp;</p>
<p>장시간 실험실과 클린룸에서 근무하는 연구 환경 특성을 고려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이용을 통해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집중력과 연구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p>
<p>&nbsp;</p>
<p>‘계단업’은 서울아산병원과 이젠컴즈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비콘 센서 기반 계단걷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루투스 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만으로 계단 이용 층수와 소모 칼로리, 건강 수명 증가량 등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나노종합기술원은 계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및 부서 단위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과 챌린지 기능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성과에 따라 포상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p>
<p>&nbsp;</p>
<p>특히 계단 이용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를 자동으로 산출해 ESG 경영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일상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구조다.</p>
<p>&nbsp;</p>
<p>이젠컴즈는 이번 도입 사례에 대해 연구기관 특유의 근무 환경에서도 실천 가능한 건강경영 모델이 적용된 사례라며, 계단업이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될 수 있는 ESG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계단업’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의료기관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LH,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삼천리, 코리안리재보험, 포스코건설, 캐논, 한국로슈 등 민간기업에서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p>
<p>한편 해당 플랫폼은 기업 규모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도입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8468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09:26: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09:18: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8</guid>
		<title><![CDATA[현대엘리베이터, MSCI ESG ‘A’ 등급 획득… 환경 성과로 한 단계 도약]]></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nbsp;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등급 상승을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강화하고 있다.
&nbsp;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가 발표한 2026년 ESG 등급 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급 상향은 특히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의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nbsp;
회사는 글로벌 승강기 기업들과의 비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amp;P Global이 실시한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는 전년 대비 7점 상승한 59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승강기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한국ESG기준원(KCGS) 종합 A+ 등급, 서스틴베스트 종합 AA 등급, ‘ESG Best Companies 100’ 선정 등 다양한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nbsp;
환경 부문에서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 관리 범위를 일부 계열사와 해외 법인까지 확대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전 생애주기(LCA) 분석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bsp;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연 1회 인권영향평가와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 초청 행사 등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 이행과 정관 개정을 통한 배당 정책의 예측 가능성 강화 등 투명성과 주주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nbsp;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이사회 독립성 강화,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ESG 과제를 추진해 왔다.
&nbsp;

이번 ESG 등급 상승은 환경 중심의 성과뿐 아니라 전사적 ESG 체계 구축과 실행력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6091321_gwztdalx.jpg" alt="1028147215_20260325150702_8928132643.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등급 상승을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강화하고 있다.</p>
<p>&nbsp;</p>
<p>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가 발표한 2026년 ESG 등급 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급 상향은 특히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의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p>
<p>&nbsp;</p>
<p>회사는 글로벌 승강기 기업들과의 비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amp;P Global이 실시한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는 전년 대비 7점 상승한 59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승강기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한국ESG기준원(KCGS) 종합 A+ 등급, 서스틴베스트 종합 AA 등급, ‘ESG Best Companies 100’ 선정 등 다양한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p>
<p>&nbsp;</p>
<p>환경 부문에서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 관리 범위를 일부 계열사와 해외 법인까지 확대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전 생애주기(LCA) 분석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nbsp;</p>
<p>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연 1회 인권영향평가와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 초청 행사 등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 이행과 정관 개정을 통한 배당 정책의 예측 가능성 강화 등 투명성과 주주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p>
<p>&nbsp;</p>
<p>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이사회 독립성 강화,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ESG 과제를 추진해 왔다.</p>
<p>&nbsp;</p>
<p></p>
<p>이번 ESG 등급 상승은 환경 중심의 성과뿐 아니라 전사적 ESG 체계 구축과 실행력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839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09:14: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09:10: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7</guid>
		<title><![CDATA[[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②경청, 사람의 마음 꽃을 피우는 가장 조용한 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 봄을 알리는 꽃 [사진=강윤영]
      
      
   &nbsp;&nbsp;
   코칭을 배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실습을 하던 날이었다. 고객은 말을 꺼내자마자 오랫동안 묻어 두었던 어린 시절의 감정을 쏟아냈다. 스스로도 정리하지 못했던 기억들, 무의식 깊숙이 새겨진 상처는 힘든 날이면 우울감과 무력감으로 되살아나 그의 숨을 조용히 짓눌렀다고 했다.
   &nbsp;
   나는 오랫동안 고객의 소리를 듣는 서비스업에 몸담아 왔다. 사람의 마음을 들어주는 일에 익숙하다고 믿으며 코치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그날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의 이야기가 마치 내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묵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이 새겨둔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었다.&nbsp;
   &nbsp;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때로 이렇게 말보다 깊은 일이기도 했다. 그 마음이 전해진 걸까. 고객은 안도한 듯 눈물을 닦으며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경청으로 함께한 대화 속에서 과거에 묶여 있던 시선이 조금씩 지금의 자신을 향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스스로 꿈꾸는 미래를 그려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그는 그날의 코칭 대화를 계기로 누군가의 마음을 들어주고 어루만져 주는 코치가 되었다. 지금도 우리는 만날 때마다 말 한마디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진한 감동이 흐르는 사이가 되었다.
   &nbsp;
   그를 보며 나는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사람은 해답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nbsp; &nbsp;&nbsp;
   &nbsp;
   
      누군가의 말을 마음으로 들어본 적 있는가, 나는 과연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nbsp;  
   요즘 우리는 너무 쉽게 말하고 너무 적게 듣는다. 문자 하나, 댓글 한 줄로 마음이 전해졌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얼굴을 마주하지 않은 대화는 어딘가에서 자꾸 엇갈린다. 말은 전해졌지만 마음은 닿지 못한 채 남는다.
   &nbsp;
   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믿기 어렵다고 말한다. 인간관계를 맺으며 알게 된 이야기들이 다른 자리에서 가벼운 소재가 되는 순간, 마음을 안전하게 나눌 곳은 점점 줄어든다. 그렇게 우리는 듣지 못한 말들 위에 오해를 쌓아 간다.
   &nbsp;
   그런데 더 깊이 들여다보면, 경청을 방해하는 것은 악의만이 아니다. 오히려 선의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해결해줘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이 올라온다. 이미 비슷한 경험을 해봤거나 먼저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더욱 그렇다.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상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답을 내놓는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듣기를 멈춘 것이다. 상대가 원한 것은 해답이 아니라, 끝까지 들어주는 누군가였을지 모른다.
   &nbsp;
   경청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부터 조용히 시작되는 연습이다. 제대로 연습해 보지도 않은 채 상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단정하며 마음의 문을 닫는 순간, 소통의 부재는 계속 쌓여 간다. 시간이 흐른 뒤 후회해도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어쩌면 경청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업 중 하나인지도 모른다.
   
&nbsp;&nbsp;
&nbsp;

   코칭이 가르쳐 준 진짜 듣기

  &nbsp;  
코칭을 배우며 수십 번의 대화를 반복하던 시간 속에서 나는 비로소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알게 되었다. 코칭을 배우던 그 시간은 내가 말을 줄이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깨달았다. 경청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태도라는 것을... 상대의 이야기를 존중하는 일이며, 잠시 그 사람의 자리에 서보는 일이다.
&nbsp;
경청에도 방법이 있다. 진짜 듣기는 사람을 마주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눈을 바라보고 표정을 읽고, 말보다 먼저 흐르는 감정을 느끼는 시간 속에서 비로소 마음이 열린다. 말의 온도를 느끼는 그 과정이 온전한 경청을 만든다. 온라인 문자만으로는 온전한 경청이 어려운 이유다.
&nbsp;
코칭을 처음 시작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 "고객님과 나눈 모든 대화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유지됩니다. 편안하게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비밀이 보장되는 대화. 이 한 문장이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문을 여는 큰 용기가 되기도 한다.
&nbsp;
한자 '경청(傾聽)'은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뜻이다. 들을 청(聽) 자를 풀어보면, 그 가장 아래에 '마음 심(心)'이 자리하고 있다. 경청은 단순한 듣기가 아니다. 상대의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온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다. 들어주고,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것. 무엇보다 먼저 듣는 것이다. 사람은 해답 때문에 마음을 여는 것이 아니다.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을 꺼내 보인다.
  &nbsp;  
  &nbsp;  

   마음 꽃을 피우는 봄의 연습

  &nbsp;  
경험으로 겪고 보니 경청은 상대를 위해 내 말보따리를 잠시 내려놓는 용기였다. 자신의 말을 들어줄 이가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듣는 이가 자신의 자리를 잠시 내어주는 일이다.&nbsp;
&nbsp;
침묵이어도 좋고, 짧은 맞장구도 좋다. 오로지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일 때, 상대는 비로소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길을 찾아갈 수 있다.&nbsp;
&nbsp;
내가 아는 답, 내가 겪은 경험, 내가 건네고 싶은 조언을 잠시 내려놓을 때, 상대는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꺼냈다는 안도만으로도 표정이 달라진다. 경청은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조용히 다독여 준다.
&nbsp;
이제 봄이다. 만물이 저마다의 때를 기다리며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우리도 누군가의 마음 꽃이 온전히 피어나도록, 더 많이, 더 진심으로 듣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
  &nbsp;  
경청은 사람의 마음 꽃을 피우는 가장 조용한 힘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6085704_ksxdvwiz.jpg" alt="KakaoTalk_20260325_091234096.jpg" style="width: 880px; height: 15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봄을 알리는 꽃 [사진=강윤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코칭을 배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실습을 하던 날이었다. 고객은 말을 꺼내자마자 오랫동안 묻어 두었던 어린 시절의 감정을 쏟아냈다. 스스로도 정리하지 못했던 기억들, 무의식 깊숙이 새겨진 상처는 힘든 날이면 우울감과 무력감으로 되살아나 그의 숨을 조용히 짓눌렀다고 했다.</p>
   <p>&nbsp;</p>
   <p>나는 오랫동안 고객의 소리를 듣는 서비스업에 몸담아 왔다. 사람의 마음을 들어주는 일에 익숙하다고 믿으며 코치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그날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의 이야기가 마치 내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묵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이 새겨둔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었다.&nbsp;</p>
   <p>&nbsp;</p>
   <p>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때로 이렇게 말보다 깊은 일이기도 했다. 그 마음이 전해진 걸까. 고객은 안도한 듯 눈물을 닦으며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경청으로 함께한 대화 속에서 과거에 묶여 있던 시선이 조금씩 지금의 자신을 향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스스로 꿈꾸는 미래를 그려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그는 그날의 코칭 대화를 계기로 누군가의 마음을 들어주고 어루만져 주는 코치가 되었다. 지금도 우리는 만날 때마다 말 한마디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진한 감동이 흐르는 사이가 되었다.</p>
   <p>&nbsp;</p>
   <p>그를 보며 나는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사람은 해답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을 뿐이었다.</p>
   <p>&nbsp; &nbsp;&nbsp;</p>
   <p>&nbsp;</p>
   <p>
      <b>누군가의 말을 마음으로 들어본 적 있는가, 나는 과연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b>
   </p>
   <p>  &nbsp;  </p>
   <p>요즘 우리는 너무 쉽게 말하고 너무 적게 듣는다. 문자 하나, 댓글 한 줄로 마음이 전해졌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얼굴을 마주하지 않은 대화는 어딘가에서 자꾸 엇갈린다. 말은 전해졌지만 마음은 닿지 못한 채 남는다.</p>
   <p>&nbsp;</p>
   <p>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믿기 어렵다고 말한다. 인간관계를 맺으며 알게 된 이야기들이 다른 자리에서 가벼운 소재가 되는 순간, 마음을 안전하게 나눌 곳은 점점 줄어든다. 그렇게 우리는 듣지 못한 말들 위에 오해를 쌓아 간다.</p>
   <p>&nbsp;</p>
   <p>그런데 더 깊이 들여다보면, 경청을 방해하는 것은 악의만이 아니다. 오히려 선의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해결해줘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이 올라온다. 이미 비슷한 경험을 해봤거나 먼저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더욱 그렇다.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상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답을 내놓는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듣기를 멈춘 것이다. 상대가 원한 것은 해답이 아니라, 끝까지 들어주는 누군가였을지 모른다.</p>
   <p>&nbsp;</p>
   <p>경청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부터 조용히 시작되는 연습이다. 제대로 연습해 보지도 않은 채 상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단정하며 마음의 문을 닫는 순간, 소통의 부재는 계속 쌓여 간다. 시간이 흐른 뒤 후회해도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어쩌면 경청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업 중 하나인지도 모른다.</p>
   </div>
<p>&nbsp;&nbsp;</p>
<p>&nbsp;</p>
<p>
   <b>코칭이 가르쳐 준 진짜 듣기</b>
</p>
<p>  &nbsp;  </p>
<p>코칭을 배우며 수십 번의 대화를 반복하던 시간 속에서 나는 비로소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알게 되었다. 코칭을 배우던 그 시간은 내가 말을 줄이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깨달았다. 경청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태도라는 것을... 상대의 이야기를 존중하는 일이며, 잠시 그 사람의 자리에 서보는 일이다.</p>
<p>&nbsp;</p>
<p>경청에도 방법이 있다. 진짜 듣기는 사람을 마주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눈을 바라보고 표정을 읽고, 말보다 먼저 흐르는 감정을 느끼는 시간 속에서 비로소 마음이 열린다. 말의 온도를 느끼는 그 과정이 온전한 경청을 만든다. 온라인 문자만으로는 온전한 경청이 어려운 이유다.</p>
<p>&nbsp;</p>
<p>코칭을 처음 시작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 "고객님과 나눈 모든 대화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유지됩니다. 편안하게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비밀이 보장되는 대화. 이 한 문장이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문을 여는 큰 용기가 되기도 한다.</p>
<p>&nbsp;</p>
<p>한자 '경청(傾聽)'은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뜻이다. 들을 청(聽) 자를 풀어보면, 그 가장 아래에 '마음 심(心)'이 자리하고 있다. 경청은 단순한 듣기가 아니다. 상대의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온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다. 들어주고,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것. 무엇보다 먼저 듣는 것이다. 사람은 해답 때문에 마음을 여는 것이 아니다.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을 꺼내 보인다.</p>
<p>  &nbsp;  </p>
<p>  &nbsp;  </p>
<p>
   <b>마음 꽃을 피우는 봄의 연습</b>
</p>
<p>  &nbsp;  </p>
<p>경험으로 겪고 보니 경청은 상대를 위해 내 말보따리를 잠시 내려놓는 용기였다. 자신의 말을 들어줄 이가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듣는 이가 자신의 자리를 잠시 내어주는 일이다.&nbsp;</p>
<p>&nbsp;</p>
<p>침묵이어도 좋고, 짧은 맞장구도 좋다. 오로지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일 때, 상대는 비로소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길을 찾아갈 수 있다.&nbsp;</p>
<p>&nbsp;</p>
<p>내가 아는 답, 내가 겪은 경험, 내가 건네고 싶은 조언을 잠시 내려놓을 때, 상대는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꺼냈다는 안도만으로도 표정이 달라진다. 경청은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조용히 다독여 준다.</p>
<p>&nbsp;</p>
<p>이제 봄이다. 만물이 저마다의 때를 기다리며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우리도 누군가의 마음 꽃이 온전히 피어나도록, 더 많이, 더 진심으로 듣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p>
<p>  &nbsp;  </p>
<p>경청은 사람의 마음 꽃을 피우는 가장 조용한 힘이다.</p>
<p>&nbsp;</p>
<p>
   <b>&nbsp;</b>
</p>
<p>
   <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br />
</p>
<p>&nbsp;</p>
<p>'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830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Mar 2026 09:00: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Mar 2026 08:43: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6</guid>
		<title><![CDATA[[윤재은의 ESG 건축 산책 ⑤] 말뫼 ‘보01(Bo01)’… 도시 전체가 실험장이 된 100% 재생에너지 주거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보01(Bo01) 위치도 [사진=구글지도]
   
   

   

북유럽 말뫼의 해안가 바스트라 함넨(Västra Hamnen) 지구에는 기존 도시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실험적 주거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보01(Bo01)’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축 단지를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설계한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 개발 사례로 평가받는다.

   

&nbsp;

   
      
      ▲ 보01(Bo01)의 도로와 휴게 및 조경 공간 [사진=Sébastien Ludwig]
   
   
&nbsp;
보01(Bo01)은 2001년 스웨덴 주택 박람회인 Bo01 Housing Expo를 계기로 조성된 시범 주거지다. 산업 쇠퇴 이후 재생이 필요했던 항만 지역을 친환경 미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였다. 특히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되는 도시’를 선언하며, 도시 계획 차원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 선구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건물 개별의 친환경 기술을 넘어 ‘도시 시스템 전체의 통합 설계’에 있다. 보01(Bo01)은 태양광,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근 해안에 설치된 풍력 터빈과 건물 옥상 및 외벽의 태양광 패널이 전력을 생산하고, 지하에는 계절 간 열 저장 시스템이 적용되어 여름의 열을 저장했다가 겨울 난방에 활용한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을 구현한 사례다.

   

또한 물 순환 시스템 역시 중요한 설계 요소다. 빗물은 도시 전반에 설치된 개방형 수로와 연못을 따라 흐르며 자연적으로 정화된다. 이 과정에서 도시 경관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생태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러한 개방형 물 관리 시스템은 홍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도시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nbsp;

   
      
      ▲ 보01(Bo01)의 가로 및 건축물들 [사진=Sébastien Ludwig]
   
   
&nbsp;
도시 구조 역시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계획되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을 우선으로 하는 거리 체계, 저속 교통 환경, 그리고 공공 공간 중심의 블록 설계는 도시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 기술 적용이 아닌, 생활 방식 자체를 지속 가능하게 전환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건축적으로도 보01(Bo01)은 다양성과 실험성을 특징으로 한다. 여러 건축가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디자인의 주거 건물을 설계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자재 사용이라는 공통된 원칙을 따른다. 고밀도이면서도 인간적인 스케일을 유지하는 블록 구성, 해안과 연결된 열린 공간, 그리고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설계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흐린다.

   

&nbsp;

   
      
      ▲ 1990년대 초 Bo01 지역의 항공 사진.  [사진=Malmö Stad webpage]
   
   
&nbsp;
특히 보01(Bo01)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에너지 성능 기준’을 도입했다. 모든 건물은 엄격한 에너지 소비 기준을 충족해야 했으며, 이는 이후 유럽의 친환경 건축 규제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해외 건축 전문지에서는 보01(Bo01)을 “기술적 지속 가능성에서 사회적 지속 가능성으로 확장된 첫 도시 프로젝트”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환경 기술의 집합이 아니다. 사회적 지속 가능성 또한 중요한 축이다. 다양한 소득 계층을 위한 주거 유형을 포함하고, 공공 공간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했다. 도시를 하나의 생태계이자 사회적 네트워크로 바라보는 관점이 반영된 것이다.

   

&nbsp;

   
      
      ▲ 보01(Bo01)의 가로 및 빗물 받이 [사진=atelier GROENBLAUW - Madeleine d'Ersu]
   
   
&nbsp;
물론 한계도 존재한다. 초기 개발 비용이 높았고, 일부 주거는 고급화되면서 완전한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또한 이러한 모델을 다른 도시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별 기후, 제도, 경제 조건에 대한 정교한 조정이 필요하다.

   

&nbsp;

   
      
      ▲ 박람회 방문객 안내 지도. 파란색 점은 주택 전시(hemutställning), 녹색은 실내 정원(bostadsträdgårdar), 파란색 선은 소규모 임시 설치 미술(parasites), 회색 점은 야외 휴식 공간(uteservering)을 나타냅니다. 말뫼 시립 건축물 박람회장(Stadsbyggnadsnämnden, Malmö). [사진=https://journal.eahn.org]
   
   
&nbsp;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01(Bo01)은 도시가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전환점이다. 건물 단위의 친환경을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후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여러 도시에서 유사한 친환경 지구 개발이 확산된 것도 이러한 실험의 성과라 할 수 있다.

   

&nbsp;

   
      
      ▲ 공사 중인 순스프로메나덴 남쪽 구간의 모습. 배경에는 게르트 빙가르드가 설계한 시립 주택 회사 MKB 건물이 공사 중이다. 이 사진은 Bo01 개관 3주 전인 4월 20일에 촬영되었다. 말뫼 시립 기록 보관소, F12:45–50번 상자. [사진=https://journal.eahn.org]
   
   
&nbsp;
보01(Bo01)은 말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는 더 적게 소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더 똑똑하게 순환하는 도시라고. 그리고 그 출발점은 개별 건축이 아닌 도시 전체를 하나의 설계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 있다는 사실을 이 해안의 작은 실험 도시가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13811_lrupovkf.jpg" alt="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01(Bo01) 위치도 [사진=구글지도]</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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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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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북유럽 말뫼의 해안가 바스트라 함넨(Västra Hamnen) 지구에는 기존 도시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실험적 주거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보01(Bo01)’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축 단지를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설계한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 개발 사례로 평가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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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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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13830_iasrulra.jpg" alt="0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01(Bo01)의 도로와 휴게 및 조경 공간 [사진=Sébastien Ludwig]</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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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01(Bo01)은 2001년 스웨덴 주택 박람회인 Bo01 Housing Expo를 계기로 조성된 시범 주거지다. 산업 쇠퇴 이후 재생이 필요했던 항만 지역을 친환경 미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였다. 특히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되는 도시’를 선언하며, 도시 계획 차원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 선구적 사례로 주목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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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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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건물 개별의 친환경 기술을 넘어 ‘도시 시스템 전체의 통합 설계’에 있다. 보01(Bo01)은 태양광,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근 해안에 설치된 풍력 터빈과 건물 옥상 및 외벽의 태양광 패널이 전력을 생산하고, 지하에는 계절 간 열 저장 시스템이 적용되어 여름의 열을 저장했다가 겨울 난방에 활용한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을 구현한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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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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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물 순환 시스템 역시 중요한 설계 요소다. 빗물은 도시 전반에 설치된 개방형 수로와 연못을 따라 흐르며 자연적으로 정화된다. 이 과정에서 도시 경관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생태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러한 개방형 물 관리 시스템은 홍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도시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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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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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13850_weqszxbg.jpg" alt="015.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01(Bo01)의 가로 및 건축물들 [사진=Sébastien Ludwig]</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시 구조 역시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계획되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을 우선으로 하는 거리 체계, 저속 교통 환경, 그리고 공공 공간 중심의 블록 설계는 도시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 기술 적용이 아닌, 생활 방식 자체를 지속 가능하게 전환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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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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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건축적으로도 보01(Bo01)은 다양성과 실험성을 특징으로 한다. 여러 건축가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디자인의 주거 건물을 설계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자재 사용이라는 공통된 원칙을 따른다. 고밀도이면서도 인간적인 스케일을 유지하는 블록 구성, 해안과 연결된 열린 공간, 그리고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설계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흐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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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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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13905_bflqused.jpg" alt="01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1990년대 초 Bo01 지역의 항공 사진.  [사진=Malmö Stad web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특히 보01(Bo01)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에너지 성능 기준’을 도입했다. 모든 건물은 엄격한 에너지 소비 기준을 충족해야 했으며, 이는 이후 유럽의 친환경 건축 규제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해외 건축 전문지에서는 보01(Bo01)을 “기술적 지속 가능성에서 사회적 지속 가능성으로 확장된 첫 도시 프로젝트”로 평가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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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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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환경 기술의 집합이 아니다. 사회적 지속 가능성 또한 중요한 축이다. 다양한 소득 계층을 위한 주거 유형을 포함하고, 공공 공간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했다. 도시를 하나의 생태계이자 사회적 네트워크로 바라보는 관점이 반영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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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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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13918_mwgbwotk.jpg" alt="013.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01(Bo01)의 가로 및 빗물 받이 [사진=atelier GROENBLAUW - Madeleine d'Ersu]</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물론 한계도 존재한다. 초기 개발 비용이 높았고, 일부 주거는 고급화되면서 완전한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또한 이러한 모델을 다른 도시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별 기후, 제도, 경제 조건에 대한 정교한 조정이 필요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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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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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13931_snhsrzev.jpg" alt="0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박람회 방문객 안내 지도. 파란색 점은 주택 전시(hemutställning), 녹색은 실내 정원(bostadsträdgårdar), 파란색 선은 소규모 임시 설치 미술(parasites), 회색 점은 야외 휴식 공간(uteservering)을 나타냅니다. 말뫼 시립 건축물 박람회장(Stadsbyggnadsnämnden, Malmö). [사진=https://journal.eahn.org]</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럼에도 불구하고 보01(Bo01)은 도시가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전환점이다. 건물 단위의 친환경을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후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여러 도시에서 유사한 친환경 지구 개발이 확산된 것도 이러한 실험의 성과라 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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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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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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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공사 중인 순스프로메나덴 남쪽 구간의 모습. 배경에는 게르트 빙가르드가 설계한 시립 주택 회사 MKB 건물이 공사 중이다. 이 사진은 Bo01 개관 3주 전인 4월 20일에 촬영되었다. 말뫼 시립 기록 보관소, F12:45–50번 상자. [사진=https://journal.eahn.org]</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보01(Bo01)은 말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는 더 적게 소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더 똑똑하게 순환하는 도시라고. 그리고 그 출발점은 개별 건축이 아닌 도시 전체를 하나의 설계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 있다는 사실을 이 해안의 작은 실험 도시가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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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062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1:52: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1:20: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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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⑥] 씨 뿌리고 수확까지… 농업을 바꾸는 로봇의 하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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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자율주행 농업 로봇이 작물을 관리하는 미래형 스마트 농장 [사진=AI 생성이미지]
      
   
&nbsp;
농업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산업이지만, 동시에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흙을 일구고 씨를 뿌리며 작물을 키우는 과정은 오랜 시간 사람의 손에 의존해 왔다. 날씨와 경험, 감각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되는 ‘노동 집약적 산업’의 전형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전통적인 공간에 새로운 주체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농사를 짓는 ‘농업 로봇’이다.

ESG코리아뉴스 기획 연재 ‘기계가 일하는 세상’ 여섯 번째 이야기는 ‘농업 로봇의 하루’다.

하루를 시작하는 로봇 농부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르기도 전에 농장에는 이미 작업이 시작된다.

자율주행 농업 로봇은 미리 설정된 작업 계획에 따라 밭을 순회하며 토양 상태를 점검한다. 센서를 통해 습도와 온도, 영양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과거에는 농부가 직접 흙을 만지고 작물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농업은 ‘경험 중심 산업’에서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씨를 뿌리는 정밀한 손길

오전이 되면 로봇은 파종 작업에 들어간다.

자율주행 트랙터와 파종 로봇은 GPS 기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일정한 간격과 깊이로 씨앗을 심는다. 작물 종류에 따라 최적의 간격과 깊이를 자동으로 조정하며, 토양 상태에 따라 파종 밀도까지 달라진다.

이러한 정밀 농업 기술은 불필요한 씨앗 낭비를 줄이고 발아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사람이 작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작물을 돌보는 ‘스마트 관리’

오후에는 작물 관리가 이루어진다.

농업 로봇은 밭을 돌아다니며 잡초를 제거하고, 필요한 곳에만 물과 비료를 공급한다. 드론과 결합된 시스템은 상공에서 작물의 생육 상태를 촬영하고, 병충해가 발생한 지점을 정확히 찾아낸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은 잎의 색 변화나 미세한 패턴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감지한다.

그 결과 농약 사용량은 줄어들고, 작물의 품질은 더욱 균일하게 유지된다. 이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수확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해질 무렵, 로봇은 수확 작업을 수행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수확하는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익은 정도를 판단하고, 손상 없이 작물을 따낸다. 사람의 손처럼 섬세하게 힘을 조절하며, 상품성을 유지한 채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된 작물은 자동 분류 시스템으로 이동해 크기와 품질에 따라 선별된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자동화된 흐름으로 연결된다.

이제 농업은 단순히 재배에 그치지 않고, 수확과 유통까지 통합된 ‘스마트 시스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노동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다

농업 로봇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이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손 부족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곧 식량 문제와 직결된다.

로봇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24시간 쉬지 않고 작업할 수 있으며,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농장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크게 나타난다.

환경을 고려하는 농업

농업 로봇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정밀한 데이터 기반 관리 덕분에 물과 비료,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요한 곳에만 자원을 투입하는 ‘정밀 농업’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이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속가능한 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기술은 농업을 더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바꾸고 있다.

인간 농부의 역할은 사라질까

농업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인간의 역할에 대한 질문도 자연스럽게 제기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농업 로봇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역할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농부는 더 이상 단순 노동자가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농업 관리자’로 변화하고 있다. 작물 선택, 생산 전략, 시장 대응 등 보다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즉, 인간은 여전히 농업의 중심에 있지만, 그 역할은 더욱 전문화되고 있다.

기계가 일하는 들판

과거 농업에서 기계는 단순한 도구였다. 트랙터와 수확기는 인간의 노동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제 기계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작업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

씨를 뿌리고, 작물을 관리하며, 수확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농업의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

들판은 더 이상 사람의 노동력만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아니다. 데이터와 알고리즘, 그리고 로봇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산업 현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농업은 지금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nbsp;
기후 변화, 인구 증가, 식량 수요 확대라는 복합적인 과제 속에서, 기술은 하나의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nbsp;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하는 ‘로봇 농부’가 있다.

결국 이 변화의 목적은 분명하다.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동시에 환경과 인간의 삶을 함께 지키는 것.
&nbsp;
농업의 미래는 지금,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바뀌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11036_trrsmxfw.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율주행 농업 로봇이 작물을 관리하는 미래형 스마트 농장 [사진=A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농업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산업이지만, 동시에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p>
<p><br /></p>
<p>흙을 일구고 씨를 뿌리며 작물을 키우는 과정은 오랜 시간 사람의 손에 의존해 왔다. 날씨와 경험, 감각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되는 ‘노동 집약적 산업’의 전형이었다.</p>
<p><br /></p>
<p>그러나 지금, 이 전통적인 공간에 새로운 주체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농사를 짓는 ‘농업 로봇’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ESG코리아뉴스 기획 연재 ‘기계가 일하는 세상’ 여섯 번째 이야기는 ‘농업 로봇의 하루’다.</span></p>
<p><br /></p>
<p><b>하루를 시작하는 로봇 농부</b></p>
<p><br /></p>
<p>이른 아침, 해가 떠오르기도 전에 농장에는 이미 작업이 시작된다.</p>
<p><br /></p>
<p>자율주행 농업 로봇은 미리 설정된 작업 계획에 따라 밭을 순회하며 토양 상태를 점검한다. 센서를 통해 습도와 온도, 영양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송한다.</p>
<p><br /></p>
<p>과거에는 농부가 직접 흙을 만지고 작물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한다.</p>
<p><br /></p>
<p>이 과정에서 농업은 ‘경험 중심 산업’에서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p>
<p><br /></p>
<p><b>씨를 뿌리는 정밀한 손길</b></p>
<p><br /></p>
<p>오전이 되면 로봇은 파종 작업에 들어간다.</p>
<p><br /></p>
<p>자율주행 트랙터와 파종 로봇은 GPS 기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일정한 간격과 깊이로 씨앗을 심는다. 작물 종류에 따라 최적의 간격과 깊이를 자동으로 조정하며, 토양 상태에 따라 파종 밀도까지 달라진다.</p>
<p><br /></p>
<p>이러한 정밀 농업 기술은 불필요한 씨앗 낭비를 줄이고 발아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p>
<p><br /></p>
<p>사람이 작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p>
<p><br /></p>
<p><b>작물을 돌보는 ‘스마트 관리’</b></p>
<p><br /></p>
<p>오후에는 작물 관리가 이루어진다.</p>
<p><br /></p>
<p>농업 로봇은 밭을 돌아다니며 잡초를 제거하고, 필요한 곳에만 물과 비료를 공급한다. 드론과 결합된 시스템은 상공에서 작물의 생육 상태를 촬영하고, 병충해가 발생한 지점을 정확히 찾아낸다.</p>
<p><br /></p>
<p>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은 잎의 색 변화나 미세한 패턴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감지한다.</p>
<p><br /></p>
<p>그 결과 농약 사용량은 줄어들고, 작물의 품질은 더욱 균일하게 유지된다. 이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효과로 이어진다.</p>
<p><br /></p>
<p><b>수확까지 이어지는 자동화</b></p>
<p><br /></p>
<p>해질 무렵, 로봇은 수확 작업을 수행한다.</p>
<p><br /></p>
<p>과일이나 채소를 수확하는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익은 정도를 판단하고, 손상 없이 작물을 따낸다. 사람의 손처럼 섬세하게 힘을 조절하며, 상품성을 유지한 채 수확이 가능하다.</p>
<p><br /></p>
<p>수확된 작물은 자동 분류 시스템으로 이동해 크기와 품질에 따라 선별된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자동화된 흐름으로 연결된다.</p>
<p><br /></p>
<p>이제 농업은 단순히 재배에 그치지 않고, 수확과 유통까지 통합된 ‘스마트 시스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노동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다</p>
<p><br /></p>
<p>농업 로봇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이다.</p>
<p><br /></p>
<p>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손 부족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곧 식량 문제와 직결된다.</p>
<p><br /></p>
<p>로봇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24시간 쉬지 않고 작업할 수 있으며,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특히 대규모 농장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크게 나타난다.</p>
<p><br /></p>
<p><b>환경을 고려하는 농업</b></p>
<p><br /></p>
<p>농업 로봇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p>
<p><br /></p>
<p>정밀한 데이터 기반 관리 덕분에 물과 비료,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요한 곳에만 자원을 투입하는 ‘정밀 농업’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p>
<p><br /></p>
<p>이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속가능한 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p>
<p><br /></p>
<p>기술은 농업을 더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바꾸고 있다.</p>
<p><br /></p>
<p><b>인간 농부의 역할은 사라질까</b></p>
<p><br /></p>
<p>농업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인간의 역할에 대한 질문도 자연스럽게 제기된다.</p>
<p><br /></p>
<p>그러나 전문가들은 농업 로봇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역할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농부는 더 이상 단순 노동자가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농업 관리자’로 변화하고 있다. 작물 선택, 생산 전략, 시장 대응 등 보다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p>
<p><br /></p>
<p>즉, 인간은 여전히 농업의 중심에 있지만, 그 역할은 더욱 전문화되고 있다.</p>
<p><br /></p>
<p><b>기계가 일하는 들판</b></p>
<p><br /></p>
<p>과거 농업에서 기계는 단순한 도구였다. 트랙터와 수확기는 인간의 노동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렀다.</p>
<p><br /></p>
<p>그러나 이제 기계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작업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p>
<p><br /></p>
<p>씨를 뿌리고, 작물을 관리하며, 수확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농업의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p>
<p><br /></p>
<p>들판은 더 이상 사람의 노동력만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아니다. 데이터와 알고리즘, 그리고 로봇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산업 현장으로 변모하고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농업은 지금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nbsp;</span></p>
<p><span style="color: #0080ff;">기후 변화, 인구 증가, 식량 수요 확대라는 복합적인 과제 속에서, 기술은 하나의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nbsp;</span><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하는 ‘로봇 농부’가 있다.</span></p>
<p><br /></p>
<p>결국 이 변화의 목적은 분명하다.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동시에 환경과 인간의 삶을 함께 지키는 것.</p>
<p>&nbsp;</p>
<p>농업의 미래는 지금,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바뀌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046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1:12: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1:05: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4</guid>
		<title><![CDATA[우리은행,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고도화… 금융사고 예방 체계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bsp;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AI 기반 이상 거래 탐지(FDS) 검사시스템을 고도화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nbsp;
이번 시스템은 과거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사전에 설정된 시나리오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거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새로운 유형의 이상 거래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예측하기 어려웠던 금융사고에 대해서도 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nbsp;
고도화된 시스템은 전체 금융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선별하고, AI를 활용해 점검 데이터와 예비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후 생성된 시나리오의 정확성을 검증해 실제 점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일 점검 체계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nbsp;
또한 스캔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하고, 방대한 검사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검색 기반 생성 기술(RAG)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담당자의 자료 확인 시간을 줄이고 점검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nbsp;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일일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AX(AI 전환) 기반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내부통제 영역에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bsp;

우리금융은 전사적으로 AI 도입을 확대하며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높여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101858_wwvxccem.png" alt="[크기변환]55fc3047-e922-4582-be39-7fbe87641e0f.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br /></p>
<p>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nbsp;</p>
<p>우리은행은 금융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AI 기반 이상 거래 탐지(FDS) 검사시스템을 고도화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시스템은 과거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사전에 설정된 시나리오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거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새로운 유형의 이상 거래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예측하기 어려웠던 금융사고에 대해서도 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고도화된 시스템은 전체 금융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선별하고, AI를 활용해 점검 데이터와 예비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후 생성된 시나리오의 정확성을 검증해 실제 점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일 점검 체계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p>
<p>&nbsp;</p>
<p>또한 스캔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하고, 방대한 검사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검색 기반 생성 기술(RAG)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담당자의 자료 확인 시간을 줄이고 점검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p>
<p>&nbsp;</p>
<p>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일일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AX(AI 전환) 기반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내부통제 영역에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p>
<p>&nbsp;</p>
<p></p>
<p>우리금융은 전사적으로 AI 도입을 확대하며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높여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40150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0:19: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0:16: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3</guid>
		<title><![CDATA[삼성전자, 유럽 HVAC 시장 공략 강화… 플랙트그룹과 통합 공조 솔루션 공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전자, 유럽 HVAC 시장 공략 강화… 플랙트그룹과 통합 공조 솔루션 공개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HV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nbsp;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서 플랙트그룹과 함께 주거용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처음으로 공동 진행하는 자리로, 통합 공조 기술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nbsp;
MCE는 격년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약 19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중앙공조 솔루션부터 가정용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소개했다.
&nbsp;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의 공기조화기(AHU) ‘CAIRplus’와 소형 냉난방기(FCU) ‘Geko’ 등 주요 실내기 제품과 함께 자사 시스템 에어컨 ‘DVM S2+’를 연동한 중앙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건물 관리 솔루션(BMS)과 AI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공간의 온도·습도·공기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bsp;
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린룸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겨냥한 맞춤형 공조 솔루션도 함께 제시되며 산업용 HVAC 시장 대응 역량을 강조했다.
&nbsp;
주거용 제품군에서는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이 전면에 배치됐다. 이 제품은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을 분석해 기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모션 바람’ 기능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바람 모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nbsp;
또한 냉난방과 온수를 동시에 제공하는 히트펌프 ‘EHS 올인원’ 제품도 공개됐다.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구조로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하고, 폐열 재활용 및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을 더해 유럽 시장의 친환경·고효율 요구에 대응했다.
&nbsp;
상업용 제품군에서는 대형 건물을 위한 ‘DVM(Digital Variable Multi)’ 시스템 에어컨 라인업이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지열이나 수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이 가능하며,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실시간 환경을 분석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라인업에 저탄소 냉매인 R32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nbsp;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쾌적함’과 ‘연결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HVAC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nbsp;

한편, 이번 MCE 2026은 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로 피에라(Rho Fiera)’에서 진행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092552_qsqwynqc.jpg" alt="31017998_20260324141806_43639676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전자, 유럽 HVAC 시장 공략 강화… 플랙트그룹과 통합 공조 솔루션 공개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HV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nbsp;</p>
<p>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서 플랙트그룹과 함께 주거용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처음으로 공동 진행하는 자리로, 통합 공조 기술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MCE는 격년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약 19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중앙공조 솔루션부터 가정용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소개했다.</p>
<p>&nbsp;</p>
<p>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의 공기조화기(AHU) ‘CAIRplus’와 소형 냉난방기(FCU) ‘Geko’ 등 주요 실내기 제품과 함께 자사 시스템 에어컨 ‘DVM S2+’를 연동한 중앙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건물 관리 솔루션(BMS)과 AI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공간의 온도·습도·공기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p>
<p>&nbsp;</p>
<p>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린룸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겨냥한 맞춤형 공조 솔루션도 함께 제시되며 산업용 HVAC 시장 대응 역량을 강조했다.</p>
<p>&nbsp;</p>
<p>주거용 제품군에서는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이 전면에 배치됐다. 이 제품은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을 분석해 기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모션 바람’ 기능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바람 모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p>
<p>&nbsp;</p>
<p>또한 냉난방과 온수를 동시에 제공하는 히트펌프 ‘EHS 올인원’ 제품도 공개됐다.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구조로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하고, 폐열 재활용 및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을 더해 유럽 시장의 친환경·고효율 요구에 대응했다.</p>
<p>&nbsp;</p>
<p>상업용 제품군에서는 대형 건물을 위한 ‘DVM(Digital Variable Multi)’ 시스템 에어컨 라인업이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지열이나 수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이 가능하며,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실시간 환경을 분석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라인업에 저탄소 냉매인 R32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p>
<p>&nbsp;</p>
<p>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쾌적함’과 ‘연결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HVAC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p>
<p>&nbsp;</p>
<p></p>
<p>한편, 이번 MCE 2026은 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로 피에라(Rho Fiera)’에서 진행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983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09:26: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09:22: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2</guid>
		<title><![CDATA[BTS 공연 계기 지역경제 살린다… 고양시, ‘빅 세일 주간’ 민관 협력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BTS 공연 계기 지역경제 살린다… 고양시, ‘빅 세일 주간’ 민관 협력 추진 [사진=고양시]
      
   
&nbsp;
대형 공연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지자체의 전략적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nbsp;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nbsp;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업무협의를 열고, 공연을 계기로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음식점, 숙박업, 백화점, 전통시장, 가구·화훼단지 등 다양한 업종의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nbsp;
이번 ‘빅 세일 주간’은 4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운영되며, 음식점과 상가, 쇼핑몰, 숙박업소 등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할인과 사은품 제공, 자체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nbsp;
특히 업종별 자율 할인과 BTS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한 마케팅,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환대 분위기 조성, 공연장 주변 교통 및 위생 관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민간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바가지요금 억제 등 시장 자정 기능도 기대된다.
&nbsp;
시는 3월 말까지 참여 업체 정보를 취합한 뒤 4월 초부터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행사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하고, 민간단체는 회원사의 참여를 독려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bsp;
이번 BTS 월드투어 고양 공연은 4월 9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 이후 완전체로 복귀하는 첫 월드투어 일정으로, 총 12만 명 규모의 관람객이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
이에 맞춰 시는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과 소비를 연계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밤리단길, 대화동 먹자골목 등 감성형 관광코스와 함께 식사동 구제거리, 서오릉·서삼릉, 라페스타 일대 K-뷰티 체험 공간 등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nbsp;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을 계기로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먹거리와 쇼핑, 다양한 이벤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참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연의 열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091640_dbpknnps.png" alt="20260325075124-26856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TS 공연 계기 지역경제 살린다… 고양시, ‘빅 세일 주간’ 민관 협력 추진 [사진=고양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형 공연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지자체의 전략적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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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업무협의를 열고, 공연을 계기로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음식점, 숙박업, 백화점, 전통시장, 가구·화훼단지 등 다양한 업종의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p>
<p>&nbsp;</p>
<p>이번 ‘빅 세일 주간’은 4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운영되며, 음식점과 상가, 쇼핑몰, 숙박업소 등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할인과 사은품 제공, 자체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p>
<p>&nbsp;</p>
<p>특히 업종별 자율 할인과 BTS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한 마케팅,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환대 분위기 조성, 공연장 주변 교통 및 위생 관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민간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바가지요금 억제 등 시장 자정 기능도 기대된다.</p>
<p>&nbsp;</p>
<p>시는 3월 말까지 참여 업체 정보를 취합한 뒤 4월 초부터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행사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하고, 민간단체는 회원사의 참여를 독려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 BTS 월드투어 고양 공연은 4월 9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 이후 완전체로 복귀하는 첫 월드투어 일정으로, 총 12만 명 규모의 관람객이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이에 맞춰 시는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과 소비를 연계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밤리단길, 대화동 먹자골목 등 감성형 관광코스와 함께 식사동 구제거리, 서오릉·서삼릉, 라페스타 일대 K-뷰티 체험 공간 등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p>
<p>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을 계기로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먹거리와 쇼핑, 다양한 이벤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참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연의 열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9779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09:20: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09:16: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81</guid>
		<title><![CDATA[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기업가 정신과 새로운 기회' 강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주차, 김동수 소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주차 교육이 지난 24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가넷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1부 순서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이 ‘기업가 정신과 ESG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nbsp;

&nbsp;
먼저 김동수 소장은 기업가의 개념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과거 기업가는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을 의미했으나, 산업 발전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부를 만들어내는 주체로 개념이 확장됐다”고 말했다.
&nbsp;
이어 “현대의 기업가는 기존에 없던 것을 창출하거나 기존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라며 “변화를 탐색하고 이를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nbsp;또한 "기업가는 자원의 제약에 얽매이기보다 기회를 포착해 이를 현실로 구현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핵심적인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24년 이후 ESG 관련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2032년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생에너지, 자원 순환, 폐기물 처리 및 배터리 재활용 등을 주요 영역으로 언급했다.&nbsp;
&nbsp;

   
      ▲제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주차, 김동수 소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ESG 규제 환경과 관련해서는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기준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자금 조달과 거래 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얘기했다.아울러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관리와 협력사 평가 등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의 대응 수준에 따라 경쟁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주차, 김동수 소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김 소장은 "기업가 정신은 변화의 흐름을 읽고 이를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ESG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그는 "ESG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창출하거나 기존 비즈니스 내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며 "단순한 초과 이익을 넘어 보다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nbs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092255_bvrvbvsn.jpeg" alt="김동수소장님.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주차, 김동수 소장 강의 현장 [사진=<span style="letter-spacing: -0.48px;">ESG코리아뉴스</spa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주차 교육이 지난 24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가넷홀에서 진행됐다.</p>
<p><br />이날 1부 순서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이 ‘기업가 정신과 ESG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nbsp;
</p>
<p>&nbsp;</p>
<p>먼저 김동수 소장은 기업가의 개념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과거 기업가는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을 의미했으나, 산업 발전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부를 만들어내는 주체로 개념이 확장됐다”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현대의 기업가는 기존에 없던 것을 창출하거나 기존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라며 “변화를 탐색하고 이를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nbsp;또한 "기업가는 자원의 제약에 얽매이기보다 기회를 포착해 이를 현실로 구현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핵심적인 특징”이라고 덧붙였다.<br /></p>
<p><br /></p>
<p>또한 “2024년 이후 ESG 관련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2032년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생에너지, 자원 순환, 폐기물 처리 및 배터리 재활용 등을 주요 영역으로 언급했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092316_npskoval.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25-09-14-12.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 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주차, 김동수 소장 강의 현장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 규제 환경과 관련해서는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기준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자금 조달과 거래 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얘기했다.<br /><br />아울러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관리와 협력사 평가 등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의 대응 수준에 따라 경쟁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092329_epratnev.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25-09-15-27.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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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p>&nbsp;</p>
<p>김 소장은 "기업가 정신은 변화의 흐름을 읽고 이를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ESG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br /></p>
<p>강의를 마무리하며 그는 "ESG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창출하거나 기존 비즈니스 내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며 "단순한 초과 이익을 넘어 보다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nbsp;<br /><br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p>
<div>&nbsp;</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97771.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Mar 2026 10:07: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10:07:4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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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580</guid>
		<title><![CDATA[[역사 해석의 전환점]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 다시 쓰이는 마지막 앵글로색슨 왕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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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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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만 정복 [사진=historic u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1066년 10월 14일 벌어진 헤이스팅스 전투(Battle of Hastings)는 잉글랜드의 권력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 사건으로 평가된다. 앵글로색슨 왕조의 마지막 군주였던 해롤드 고드윈슨(Harold Godwinson)의 패배와 함께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 정복왕(William the Conqueror)이 새로운 지배자로 자리 잡으며 중세 영국의 정치·문화 질서가 재편됐다.
   
      
   
   이 전투를 설명하는 가장 널리 알려진 서사는 ‘강행군(forced march)’이다. 해럴드 왕이 북부에서 노르웨이 왕 하랄 하르드라다(Harald Hardrada)를 물리친 직후 약 200마일(약 320km)에 이르는 거리를 단기간에 남하했고 그로 인한 피로가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해석이다. 이 서사는 오랫동안 교과서와 대중 역사서에서 반복되며 일종의 정설처럼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최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역사학자 톰 라이선스(Tom Licence) 교수 연구는 이 통설에 중요한 의문을 제기한다. 연구의 핵심은 단순하다. 해럴드의 이동이 과연 전적으로 ‘육로 강행군’이었는가에 대한 재검토다.
   
      
   
   라이선스 교수는 앵글로색슨 연대기(Anglo-Saxon Chronicle)의 기록 해석을 새롭게 제시한다. 기존에는 “배들이 집으로 돌아갔다(came home)”는 표현을 해럴드가 함대를 해산한 것으로 이해해 왔다. 그러나 이 표현이 실제로는 각 지역으로 흩어진 것이 아니라 런던이라는 정치적 중심지로 복귀했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해석이 성립한다면 해럴드는 북부 전투 이후에도 해군력을 유지한 채 이동했을 가능성이 커진다. 즉, 남하 과정에서 일부 병력이나 지휘부가 해상을 활용했을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지친 군대’라는 이미지와는 다른 전략적 판단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은 해럴드의 패배 원인에 대한 해석에도 변화를 요구한다. 지금까지는 장거리 행군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전투력 약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해상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패배의 원인은 보다 복합적인 요소—노르만 기병 운용, 궁병 전술, 전장 지형, 지휘 판단—로 재구성될 필요가 생겼다.
   
      
   
   또한 이 연구는 1066년 전쟁을 ‘육지 중심 사건’으로만 이해해 온 기존 시각에도 균열을 낸다. 당시 잉글랜드와 노르망디 간 충돌은 해상 이동과 보급, 해안 방어가 중요한 변수였으며, 해럴드 역시 이를 인식하고 대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물론 이번 해석이 곧바로 새로운 정설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1066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여전히 ‘완결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동일한 사료라도 해석의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역사상이 도출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물의 성격과 전략, 그리고 패배의 의미까지 다시 쓰이게 된다.
   
      
   
   결국 해럴드 2세는 단순히 ‘지쳐 패배한 왕’이 아니라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복합적인 대응을 시도했던 통치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헤이스팅스 전투는 더 이상 고정된 결론이 아니라 사료와 해석의 변화에 따라 계속 갱신되는 역사적 사건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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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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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노르만 정복 [사진=historic u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1066년 10월 14일 벌어진 헤이스팅스 전투(Battle of Hastings)는 잉글랜드의 권력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 사건으로 평가된다. 앵글로색슨 왕조의 마지막 군주였던 해롤드 고드윈슨(Harold Godwinson)의 패배와 함께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 정복왕(William the Conqueror)이 새로운 지배자로 자리 잡으며 중세 영국의 정치·문화 질서가 재편됐다.</p>
   <p>
      <br />
   </p>
   <p>이 전투를 설명하는 가장 널리 알려진 서사는 ‘강행군(forced march)’이다. 해럴드 왕이 북부에서 노르웨이 왕 하랄 하르드라다(Harald Hardrada)를 물리친 직후 약 200마일(약 320km)에 이르는 거리를 단기간에 남하했고 그로 인한 피로가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해석이다. 이 서사는 오랫동안 교과서와 대중 역사서에서 반복되며 일종의 정설처럼 자리 잡아 왔다.</p>
   <p>
      <br />
   </p>
   <p>그러나 최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역사학자 톰 라이선스(Tom Licence) 교수 연구는 이 통설에 중요한 의문을 제기한다. 연구의 핵심은 단순하다. 해럴드의 이동이 과연 전적으로 ‘육로 강행군’이었는가에 대한 재검토다.</p>
   <p>
      <br />
   </p>
   <p>라이선스 교수는 앵글로색슨 연대기(Anglo-Saxon Chronicle)의 기록 해석을 새롭게 제시한다. 기존에는 “배들이 집으로 돌아갔다(came home)”는 표현을 해럴드가 함대를 해산한 것으로 이해해 왔다. 그러나 이 표현이 실제로는 각 지역으로 흩어진 것이 아니라 런던이라는 정치적 중심지로 복귀했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p>
      <br />
   </p>
   <p>이 해석이 성립한다면 해럴드는 북부 전투 이후에도 해군력을 유지한 채 이동했을 가능성이 커진다. 즉, 남하 과정에서 일부 병력이나 지휘부가 해상을 활용했을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지친 군대’라는 이미지와는 다른 전략적 판단을 보여준다.</p>
   <p>
      <br />
   </p>
   <p>이러한 관점은 해럴드의 패배 원인에 대한 해석에도 변화를 요구한다. 지금까지는 장거리 행군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전투력 약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해상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패배의 원인은 보다 복합적인 요소—노르만 기병 운용, 궁병 전술, 전장 지형, 지휘 판단—로 재구성될 필요가 생겼다.</p>
   <p>
      <br />
   </p>
   <p>또한 이 연구는 1066년 전쟁을 ‘육지 중심 사건’으로만 이해해 온 기존 시각에도 균열을 낸다. 당시 잉글랜드와 노르망디 간 충돌은 해상 이동과 보급, 해안 방어가 중요한 변수였으며, 해럴드 역시 이를 인식하고 대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p>
   <p>
      <br />
   </p>
   <p>물론 이번 해석이 곧바로 새로운 정설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1066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여전히 ‘완결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동일한 사료라도 해석의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역사상이 도출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물의 성격과 전략, 그리고 패배의 의미까지 다시 쓰이게 된다.</p>
   <p>
      <br />
   </p>
   <p>결국 해럴드 2세는 단순히 ‘지쳐 패배한 왕’이 아니라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복합적인 대응을 시도했던 통치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헤이스팅스 전투는 더 이상 고정된 결론이 아니라 사료와 해석의 변화에 따라 계속 갱신되는 역사적 사건으로 남아 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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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0959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08:46: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08:20:44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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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슈 포커스] 트럼프 “이란과 합의” 발언에 엇갈린 신호… 거버넌스 신뢰성 흔들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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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회담에서 일정 수준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히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이란 측이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정보 신뢰성과 정책 일관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 이란과의 회담에서 15개 항목에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이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기존 위협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 직후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은 일시적으로 긴장 완화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곧바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이란 외무부는 국영 매체를 통해 “테헤란과 워싱턴 간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으며, 준관영 파르스 통신은 오히려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일부 동맹국을 겨냥한 군사 대응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발언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상황은 오히려 더 불확실해졌다.

정책 메시지의 불일치… 시장과 국제사회에 혼선

이번 사안에서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단순한 외교 갈등이 아니라 정책 메시지의 불일치가 초래하는 거버넌스 리스크다.

국제 에너지 시장은 정치적 신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유가는 하락했지만, 이란의 즉각적인 부인으로 시장의 방향성은 다시 불확실해졌다. 이는 정책 발언의 신뢰도가 낮아질 경우 시장 안정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외교·안보 영역에서의 메시지는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정책 신호(policy signal)**로 작동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당사국 간 사실 인식이 크게 엇갈릴 경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거버넌스 관점에서 본 핵심 쟁점

이번 사안은 ESG 중에서도 특히 거버넌스(Governance) 영역에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다.

첫째, 정보의 투명성과 일관성 부족이다.
국가 간 협상 여부라는 핵심 사안에서 양측 발표가 상반된 것은 정책 정보의 신뢰성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국제사회뿐 아니라 금융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정책 커뮤니케이션 리스크다.
정치 지도자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으로 인식될 경우, 향후 외교 협상에서의 신뢰 기반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 외교는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메시지 관리 실패는 장기적인 협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셋째, 위기 관리 체계의 불안정성이다.
군사 공격 위협과 외교적 합의 발표가 동시에 등장하는 상황은 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는 동맹국과 국제기구가 상황을 해석하는 데 혼선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리스크를 증폭시킬 수 있다.

“협상인가, 전략적 발언인가”… 신뢰의 시험대

국제 외교에서 협상은 종종 공개되지 않거나 전략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한쪽은 “합의”를 주장하고 다른 쪽은 “대화 자체가 없다”고 부인하는 경우, 이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 수준을 넘어선 신뢰성 문제로 이어진다.

결국 핵심은 하나다.
정책 발언이 실제 외교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치적 목적에 따른 전략적 메시지인가라는 점이다.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 한, 시장과 국제사회는 당분간 불확실성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불확실성은 에너지 가격, 군사 긴장,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80817_dswcikow.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회담에서 일정 수준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히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이란 측이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정보 신뢰성과 정책 일관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 이란과의 회담에서 15개 항목에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이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기존 위협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 직후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은 일시적으로 긴장 완화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p>
<p><br /></p>
<p>그러나 이란 정부는 곧바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이란 외무부는 국영 매체를 통해 “테헤란과 워싱턴 간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으며, 준관영 파르스 통신은 오히려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일부 동맹국을 겨냥한 군사 대응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발언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상황은 오히려 더 불확실해졌다.</p>
<p><br /></p>
<p><b>정책 메시지의 불일치… 시장과 국제사회에 혼선</b></p>
<p><br /></p>
<p>이번 사안에서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단순한 외교 갈등이 아니라 정책 메시지의 불일치가 초래하는 거버넌스 리스크다.</p>
<p><br /></p>
<p>국제 에너지 시장은 정치적 신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유가는 하락했지만, 이란의 즉각적인 부인으로 시장의 방향성은 다시 불확실해졌다. 이는 정책 발언의 신뢰도가 낮아질 경우 시장 안정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특히 외교·안보 영역에서의 메시지는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정책 신호(policy signal)**로 작동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당사국 간 사실 인식이 크게 엇갈릴 경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p>
<p><br /></p>
<p><b>거버넌스 관점에서 본 핵심 쟁점</b></p>
<p><br /></p>
<p>이번 사안은 ESG 중에서도 특히 거버넌스(Governance) 영역에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다.</p>
<p><br /></p>
<p>첫째, 정보의 투명성과 일관성 부족이다.</p>
<p>국가 간 협상 여부라는 핵심 사안에서 양측 발표가 상반된 것은 정책 정보의 신뢰성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국제사회뿐 아니라 금융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p>
<p><br /></p>
<p>둘째, 정책 커뮤니케이션 리스크다.</p>
<p>정치 지도자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으로 인식될 경우, 향후 외교 협상에서의 신뢰 기반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 외교는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메시지 관리 실패는 장기적인 협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p>
<p><br /></p>
<p>셋째, 위기 관리 체계의 불안정성이다.</p>
<p>군사 공격 위협과 외교적 합의 발표가 동시에 등장하는 상황은 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는 동맹국과 국제기구가 상황을 해석하는 데 혼선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리스크를 증폭시킬 수 있다.</p>
<p><br /></p>
<p><b>“협상인가, 전략적 발언인가”… 신뢰의 시험대</b></p>
<p><br /></p>
<p>국제 외교에서 협상은 종종 공개되지 않거나 전략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한쪽은 “합의”를 주장하고 다른 쪽은 “대화 자체가 없다”고 부인하는 경우, 이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 수준을 넘어선 신뢰성 문제로 이어진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결국 핵심은 하나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정책 발언이 실제 외교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치적 목적에 따른 전략적 메시지인가라는 점이다.</span></p>
<p><br /></p>
<p>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 한, 시장과 국제사회는 당분간 불확실성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불확실성은 에너지 가격, 군사 긴장,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0729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08:10: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08:07: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⑭] 알고리즘과 인간 사이… 휘트니 비엔날레가 던진 현대미술의 질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국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 Whitney Museum of Art) [사진=Whitney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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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미국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에서 개막한 휘트니 비엔날레 2026는 현대미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둘러싼 논쟁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국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특히 기술 기반 예술과 인간 중심 서사 사이의 긴장을 전면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엔날레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영상, 퍼포먼스는 물론 알고리즘과 데이터 기반 작업까지 폭넓게 포함하며, 동시대 미술이 더 이상 특정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일부 작가들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시각 언어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동시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외 주요 미술 매체와 평론에서는 일부 작품이 기존 이미지 데이터에 의존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차용적(derivative)’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창작의 주체가 인간인지, 알고리즘인지에 대한 질문은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예술의 본질에 대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의 작업들이 주목받는다. 개인의 경험, 지역의 역사, 공동체의 기억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은 오히려 기술 중심 흐름과 대비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작업들은 관람객에게 ‘누가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예술의 진정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결국 이번 비엔날레는 하나의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서로 다른 두 흐름을 병치함으로써 현대미술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 기술은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의 경험과 서사가 여전히 예술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는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긴장은 오늘날 글로벌 미술계 전반에서 관찰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제작 방식과 유통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그 속에서 예술이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SG 관점에서 보면 이 논쟁은 단순한 미학적 문제가 아니다. 기술 기반 예술은 데이터와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전제로 하며, 이는 문화 생산의 구조적 불균형과도 연결된다. 동시에 지역성과 개인 서사를 강조하는 작업은 문화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결국 현대미술은 환경·사회·거버넌스의 관점에서 ‘누가 만들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는 셈이다.

휘트니 비엔날레가 던진 질문은 명확하다.

기술이 예술을 확장하는 순간, 인간은 그 안에서 어떤 위치에 서게 되는가.

뉴욕의 전시장에 놓인 작품들은 그 질문에 대한 단정적인 답을 내리지 않는다. 다만 하나의 방향을 보여준다. 현대미술은 지금, 알고리즘과 인간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놓여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80146_lqxyatgh.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6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 Whitney Museum of Art) [사진=Whitney Museum of A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미국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에서 개막한 휘트니 비엔날레 2026는 현대미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둘러싼 논쟁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국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특히 기술 기반 예술과 인간 중심 서사 사이의 긴장을 전면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비엔날레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영상, 퍼포먼스는 물론 알고리즘과 데이터 기반 작업까지 폭넓게 포함하며, 동시대 미술이 더 이상 특정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일부 작가들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시각 언어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동시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외 주요 미술 매체와 평론에서는 일부 작품이 기존 이미지 데이터에 의존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차용적(derivative)’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창작의 주체가 인간인지, 알고리즘인지에 대한 질문은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예술의 본질에 대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의 작업들이 주목받는다. 개인의 경험, 지역의 역사, 공동체의 기억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은 오히려 기술 중심 흐름과 대비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작업들은 관람객에게 ‘누가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예술의 진정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p>
<p><br /></p>
<p>결국 이번 비엔날레는 하나의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서로 다른 두 흐름을 병치함으로써 현대미술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 기술은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의 경험과 서사가 여전히 예술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는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다.</p>
<p><br /></p>
<p>이러한 긴장은 오늘날 글로벌 미술계 전반에서 관찰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제작 방식과 유통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그 속에서 예술이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p>
<p><br /></p>
<p>ESG 관점에서 보면 이 논쟁은 단순한 미학적 문제가 아니다. 기술 기반 예술은 데이터와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전제로 하며, 이는 문화 생산의 구조적 불균형과도 연결된다. 동시에 지역성과 개인 서사를 강조하는 작업은 문화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결국 현대미술은 환경·사회·거버넌스의 관점에서 ‘누가 만들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는 셈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휘트니 비엔날레가 던진 질문은 명확하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술이 예술을 확장하는 순간, 인간은 그 안에서 어떤 위치에 서게 되는가.</span></p>
<p><br /></p>
<p>뉴욕의 전시장에 놓인 작품들은 그 질문에 대한 단정적인 답을 내리지 않는다. 다만 하나의 방향을 보여준다. 현대미술은 지금, 알고리즘과 인간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놓여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0689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08:04: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07:58: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7</guid>
		<title><![CDATA[[레드의 유혹 ⑪] 천사의 속삭임이 흐르는 와이너리… 몬테스(Montes)]]></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
      
   
&nbsp;
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열한 번째 여정은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이다.

이곳은 단순히 좋은 와인을 만드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에너지까지 고려하는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후반 네 명의 창립자가 ‘칠레 와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이 와이너리는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며 프리미엄 칠레 와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
      &nbsp;
      
   


   
      ▲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인 [사진=Montes]
      
   
&nbsp;
“천사가 지키는 와인”

몬테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호천사(Guardian Angels)’라는 상징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아왔다.

창립자 가운데 한 명이 와인 양조 과정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감을 느꼈다는 경험에서 출발해, 천사는 와이너리 곳곳과 와인 라벨에 등장하게 됐다.

이 상징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존중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

몬테스는 특히 시라(Syrah)를 중심으로 고급 와인 시장을 개척하며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위상을 높인 선도적 생산자로 평가된다.



   
      ▲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
      
   
&nbsp;
중력을 따르는 양조, 자연을 닮은 공간

2004년 완공된 몬테스 와이너리는 생산 방식과 공간 설계에서 일관된 철학을 보여준다.

양조에는 중력 흐름(gravity flow) 시스템이 적용되어 펌핑을 최소화하고, 포도와 와인의 물리적 손상을 줄이며 보다 자연스러운 발효와 숙성을 유도한다.

건축은 풍수(feng shui)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금속, 목재, 물, 불, 흙이라는 다섯 요소가 공간 곳곳에 반영되어 있다.

입구는 물이 흐르는 연못 위 목재 길을 따라 이어지고, 내부에는 천창과 연결된 연꽃 형태의 분수가 배치돼 자연과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스테인리스 발효 탱크는 금속을, 프랑스산 오크 배럴은 목재를, 숲과 토양은 흙을, 그리고 레스토랑의 화덕은 불의 요소를 상징한다.

이러한 설계는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와인과 자연의 관계를 공간 전체로 확장한 시도로 평가된다.



   
      ▲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
      
   
&nbsp;
소리 속에서 숙성되는 시간

몬테스의 셀러는 또 하나의 특징적인 공간이다.

약 800개의 오크 배럴이 반원형으로 배치된 이곳에서는 그레고리안 성가가 흐른다.

와인이 숙성되는 환경에 일정한 리듬과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한 시도로, 공간 전체에 고요하고 집중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대표 와인인 ‘알파 M(Alpha M)’은 최상급 빈티지에서만 생산되는 레드 블렌드로,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약 18개월 숙성되며 강렬한 구조와 깊이를 지닌다.

또 다른 대표작 ‘몬테스 폴리(Montes Folly)’는 아팔타 지역의 가장 가파른 고지대 포도밭에서 생산된 시라로, 칠레 최초의 울트라 프리미엄 와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의 와인과 음식 [사진=Montes]
      
   
&nbsp;
자연과 미식의 결합

몬테스 와이너리는 미식 경험까지 확장된다.

와이너리 중심에 위치한 ‘푸에고스 데 아팔타(Fuegos de Apalta)’ 레스토랑은 중앙 화덕을 중심으로 굽고, 훈연하고, 조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아르헨티나 셰프 프란시스 말만(Francis Mallmann)이 이끄는 이 공간은 불이라는 자연 요소를 요리로 풀어낸 장소다.

방문객들은 약 6km 길이의 보태니컬 트레일을 따라 100여 종 이상의 식생을 경험하거나, 자전거와 하이킹을 통해 포도밭을 직접 탐방할 수 있다.



   
      ▲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의 위치도 [사진=구글맵]
      
   
&nbsp;
방문 정보
위치: 칠레 콜차과 밸리 아팔타
와인메이커: Aurelio Montes Jr.
주요 와인: Alpha M, Montes Folly(Syrah), Alpha 시리즈, 화이트·로제·스파클링
특징: 중력 양조 시스템, 풍수 기반 건축, 지속가능한 포도 재배
프로그램: 셀러 투어, 와인 테이스팅, 트레일 체험, 레스토랑 이용



   
      ▲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모습 [사진=Montes]
      
   
&nbsp;
보이지 않는 균형이 만드는 한 잔

몬테스의 와인은 단순한 생산물이 아니다.



토양과 기후, 생물 다양성, 그리고 인간의 선택이 축적된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의 와인이 완성된다. 몬테스는 이 모든 요소를 분리된 조건이 아닌,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태적 질서로 바라본다. 포도밭의 미세한 변화부터 양조 과정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는 자연과의 균형을 전제로 이루어진다.



   
      ▲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의 와인 저장고 [사진=Montes]
      
   
&nbsp;

여기에 더해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과 에너지까지 존중하려는 태도는 이 와이너리의 철학을 한층 확장시킨다. 물리적 조건을 넘어 공간의 흐름과 감각적 경험까지 고려하는 접근 속에서, 몬테스의 와인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하나의 조화로 완성된다. 결국 이 한 잔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시간과 감각이 함께 빚어낸 균형의 표현이다.
&nbsp;
몬테스의 와인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질서가 만들어낸 하나의 균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3729_nwmwwpav.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4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pan style="color: #0080ff;">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열한 번째 여정은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이다.</span></p>
<p><br /></p>
<p>이곳은 단순히 좋은 와인을 만드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에너지까지 고려하는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1980년대 후반 네 명의 창립자가 ‘칠레 와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이 와이너리는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며 프리미엄 칠레 와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4913_bagpqylo.png" alt="16.png" style="width: 827px; height: 10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4740_bqhziefv.png" alt="13.png" style="width: 827px; height: 10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인 [사진=Mont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천사가 지키는 와인”</b></p>
<p><br /></p>
<p>몬테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호천사(Guardian Angels)’라는 상징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아왔다.</p>
<p><br /></p>
<p>창립자 가운데 한 명이 와인 양조 과정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감을 느꼈다는 경험에서 출발해, 천사는 와이너리 곳곳과 와인 라벨에 등장하게 됐다.</p>
<p><br /></p>
<p>이 상징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존중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p>
<p><br /></p>
<p>몬테스는 특히 시라(Syrah)를 중심으로 고급 와인 시장을 개척하며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위상을 높인 선도적 생산자로 평가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3806_dmiuabvb.png" alt="10.png" style="width: 827px; height: 6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중력을 따르는 양조, 자연을 닮은 공간</b></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2004년 완공된 몬테스 와이너리는 생산 방식과 공간 설계에서 일관된 철학을 보여준다.</span></p>
<p><br /></p>
<p>양조에는 중력 흐름(gravity flow) 시스템이 적용되어 펌핑을 최소화하고, 포도와 와인의 물리적 손상을 줄이며 보다 자연스러운 발효와 숙성을 유도한다.</p>
<p><br /></p>
<p>건축은 풍수(feng shui)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금속, 목재, 물, 불, 흙이라는 다섯 요소가 공간 곳곳에 반영되어 있다.</p>
<p><br /></p>
<p>입구는 물이 흐르는 연못 위 목재 길을 따라 이어지고, 내부에는 천창과 연결된 연꽃 형태의 분수가 배치돼 자연과의 연결성을 강조한다.</p>
<p><br /></p>
<p>스테인리스 발효 탱크는 금속을, 프랑스산 오크 배럴은 목재를, 숲과 토양은 흙을, 그리고 레스토랑의 화덕은 불의 요소를 상징한다.</p>
<p><br /></p>
<p>이러한 설계는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와인과 자연의 관계를 공간 전체로 확장한 시도로 평가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3820_ecrimddd.png" alt="8.png" style="width: 827px; height: 6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칠레 콜차과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전경 [사진=Mont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소리 속에서 숙성되는 시간</b></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몬테스의 셀러는 또 하나의 특징적인 공간이다.</span></p>
<p><br /></p>
<p>약 800개의 오크 배럴이 반원형으로 배치된 이곳에서는 그레고리안 성가가 흐른다.</p>
<p><br /></p>
<p>와인이 숙성되는 환경에 일정한 리듬과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한 시도로, 공간 전체에 고요하고 집중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p>
<p><br /></p>
<p>대표 와인인 ‘알파 M(Alpha M)’은 최상급 빈티지에서만 생산되는 레드 블렌드로,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약 18개월 숙성되며 강렬한 구조와 깊이를 지닌다.</p>
<p><br /></p>
<p>또 다른 대표작 ‘몬테스 폴리(Montes Folly)’는 아팔타 지역의 가장 가파른 고지대 포도밭에서 생산된 시라로, 칠레 최초의 울트라 프리미엄 와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4627_ephggkse.png" alt="14.png" style="width: 827px; height: 10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의 와인과 음식 [사진=Mont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자연과 미식의 결합</b></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몬테스 와이너리는 미식 경험까지 확장된다.</span></p>
<p><br /></p>
<p>와이너리 중심에 위치한 ‘푸에고스 데 아팔타(Fuegos de Apalta)’ 레스토랑은 중앙 화덕을 중심으로 굽고, 훈연하고, 조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p>
<p><br /></p>
<p>아르헨티나 셰프 프란시스 말만(Francis Mallmann)이 이끄는 이 공간은 불이라는 자연 요소를 요리로 풀어낸 장소다.</p>
<p><br /></p>
<p>방문객들은 약 6km 길이의 보태니컬 트레일을 따라 100여 종 이상의 식생을 경험하거나, 자전거와 하이킹을 통해 포도밭을 직접 탐방할 수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4610_wztrwity.png" alt="1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의 위치도 [사진=구글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span style="color: #0080ff;">방문 정보</span></b></p>
<p><span style="color: #0080ff;">위치: 칠레 콜차과 밸리 아팔타</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와인메이커: Aurelio Montes Jr.</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주요 와인: Alpha M, Montes Folly(Syrah), Alpha 시리즈, 화이트·로제·스파클링</span></p>
<p><span style="color: #0080ff;">특징: 중력 양조 시스템, 풍수 기반 건축, 지속가능한 포도 재배</span></p>
<p><span style="color: #0080ff;">프로그램: 셀러 투어, 와인 테이스팅, 트레일 체험, 레스토랑 이용</span></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4648_akyyzoia.png" alt="9.png" style="width: 827px; height: 6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모습 [사진=Mont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보이지 않는 균형이 만드는 한 잔</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몬테스의 와인은 단순한 생산물이 아니다.</span></p>
<p><br /></p>
<p></p>
<p></p>
<p>토양과 기후, 생물 다양성, 그리고 인간의 선택이 축적된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의 와인이 완성된다. 몬테스는 이 모든 요소를 분리된 조건이 아닌,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태적 질서로 바라본다. 포도밭의 미세한 변화부터 양조 과정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는 자연과의 균형을 전제로 이루어진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4074710_lbeypsel.png" alt="17.png" style="width: 827px; height: 10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몬테스(Montes) 와이너리의 와인 저장고 [사진=Mont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p>여기에 더해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과 에너지까지 존중하려는 태도는 이 와이너리의 철학을 한층 확장시킨다. 물리적 조건을 넘어 공간의 흐름과 감각적 경험까지 고려하는 접근 속에서, 몬테스의 와인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하나의 조화로 완성된다. 결국 이 한 잔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시간과 감각이 함께 빚어낸 균형의 표현이다.</p>
<p>&nbsp;</p>
<p><span style="color: #0080ff;">몬테스의 와인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질서가 만들어낸 하나의 균형이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0608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Mar 2026 07:54: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Mar 2026 07:20: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6</guid>
		<title><![CDATA[글로벌 미래 유망기술 50선 발표… AI·반도체·에너지 중심 재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글로벌 미래 유망기술 50선 발표… AI·반도체·에너지 중심 재편 [사진=프로스트앤드설리번]
      
   
&nbsp;

   
      
         
            
               
                  
                     글로벌 기술 혁신의 흐름이 인공지능 중심에서 반도체·에너지·헬스케어 등 기반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bsp;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amp; Sullivan)은 ‘상위 50개 미래 유망 기술 분석 보고서(Top 50 Technologies, 2026 Edition)’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술 연구 조직인 테크비전(TechVision)이 주도해 9개 분야에서 410개 이상의 기술을 평가하고 상위 50개 기술을 선정한 결과다.
                     &nbsp;
                     평가 대상은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정보통신기술(ICT) △의료·웰빙 △의료기기·영상의학 △센서·계측 △화학·첨단 소재 △첨단 제조·자동화 △환경·지속가능성 △에너지·유틸리티 등으로, 기술의 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nbsp;
                     보고서는 AI 기반 신약 개발, 차세대 반도체 아키텍처, 청정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기술들이 실제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당 기술들이 향후 5년간 약 1.25조~1.35조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전망했다.
                     &nbsp;
                     기술 평가는 특허(IP), 글로벌 투자 동향, 산업별 잠재력, 메가트렌드 영향력, 지역별 도입 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 기술 혁신성, 파괴력 등 8개 기준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nbsp;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와 바이오 기술 결합이 치료 효율성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비전 연구 디렉터 반다나 아이어는 “GLP-1 수용체 작용제와 AI 기반 신약 발굴 기술이 질병 관리의 확장성과 치료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까지 확산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주목됐다. 모빌리티 부문 총괄 파트너 비벡 바이디야는 “청정 에너지의 저장과 운송,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글로벌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탄소중립 연료인 e-Fuel 분야는 최근 3년간 3000건 이상의 특허가 출원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역으로 분석됐다.
                     &nbsp;
                     기술 흐름의 변화도 관찰된다. 이노베이션 서비스 부문 총괄 수딥 바수는 “2025년에는 AI가 중심이었다면 2026년에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차세대 반도체는 AI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엣지 및 클라우드 환경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엣지 AI 가속기 분야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은 산업 자동화와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보고서는 기술 환경의 불확실성도 함께 지적했다. 테크비전 부사장 안킷 슈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증가하면서 기술 개발과 도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장기적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nbsp;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기업들은 기술 변화 흐름에 맞춰 전략적 로드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을 직접 개발할지, 외부에서 도입할지,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할지에 대한 선택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1961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 트렌드 분석과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94702_cbsznwag.png" alt="31672899_20260320124127_9937366963.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글로벌 미래 유망기술 50선 발표… AI·반도체·에너지 중심 재편 [사진=프로스트앤드설리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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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글로벌 기술 혁신의 흐름이 인공지능 중심에서 반도체·에너지·헬스케어 등 기반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p>
                     <p>&nbsp;</p>
                     <p>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amp; Sullivan)은 ‘상위 50개 미래 유망 기술 분석 보고서(Top 50 Technologies, 2026 Edition)’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술 연구 조직인 테크비전(TechVision)이 주도해 9개 분야에서 410개 이상의 기술을 평가하고 상위 50개 기술을 선정한 결과다.</p>
                     <p>&nbsp;</p>
                     <p>평가 대상은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정보통신기술(ICT) △의료·웰빙 △의료기기·영상의학 △센서·계측 △화학·첨단 소재 △첨단 제조·자동화 △환경·지속가능성 △에너지·유틸리티 등으로, 기술의 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p>
                     <p>&nbsp;</p>
                     <p>보고서는 AI 기반 신약 개발, 차세대 반도체 아키텍처, 청정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기술들이 실제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당 기술들이 향후 5년간 약 1.25조~1.35조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전망했다.</p>
                     <p>&nbsp;</p>
                     <p>기술 평가는 특허(IP), 글로벌 투자 동향, 산업별 잠재력, 메가트렌드 영향력, 지역별 도입 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 기술 혁신성, 파괴력 등 8개 기준을 기반으로 진행됐다.</p>
                     <p>&nbsp;</p>
                     <p>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와 바이오 기술 결합이 치료 효율성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비전 연구 디렉터 반다나 아이어는 “GLP-1 수용체 작용제와 AI 기반 신약 발굴 기술이 질병 관리의 확장성과 치료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까지 확산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주목됐다. 모빌리티 부문 총괄 파트너 비벡 바이디야는 “청정 에너지의 저장과 운송,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글로벌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탄소중립 연료인 e-Fuel 분야는 최근 3년간 3000건 이상의 특허가 출원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역으로 분석됐다.</p>
                     <p>&nbsp;</p>
                     <p>기술 흐름의 변화도 관찰된다. 이노베이션 서비스 부문 총괄 수딥 바수는 “2025년에는 AI가 중심이었다면 2026년에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차세대 반도체는 AI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엣지 및 클라우드 환경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p>
                     <p><br /></p>
                     <p>특히 엣지 AI 가속기 분야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은 산업 자동화와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보고서는 기술 환경의 불확실성도 함께 지적했다. 테크비전 부사장 안킷 슈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증가하면서 기술 개발과 도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장기적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기업들은 기술 변화 흐름에 맞춰 전략적 로드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을 직접 개발할지, 외부에서 도입할지,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할지에 대한 선택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한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1961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 트렌드 분석과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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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22681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09:50: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09:46: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5</guid>
		<title><![CDATA[경기도,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선포… 방치된 석면 지붕까지 철거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선포… 방치된 석면 지붕까지 철거 확대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방치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 문제 해소를 위해 기존 정책 범위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환경 안전 관리에 나선다.
&nbsp;
경기도는 올해를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로 선포하고, 기존 거주 건축물 중심의 철거 지원에서 벗어나 훼손되거나 방치된 슬레이트 지붕까지 철거 대상에 포함하는 한시적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nbsp;
슬레이트는 과거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됐지만,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 위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어촌과 구도심에 방치된 빈집의 슬레이트 지붕은 파손되면서 석면 분진이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nbsp;
그동안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사용 중인 건축물’에 한해 지원이 가능해, 방치된 폐슬레이트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경기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슬레이트 집중 수거’ 방식의 행정을 도입해 미관리 건축물까지 철거 범위를 확대했다.
&nbsp;
이에 따라 훼손되거나 장기간 방치된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주는 시군 환경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철거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자체 또는 위탁기관이 소유주와 협의해 철거 일정을 조율하고,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nbsp;
비용 지원은 기존 사업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소규모 주택은 352만 원 이하 우선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철거 이후 지붕 개량 비용도 취약계층은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nbsp;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은 관련 업무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위탁해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7일 한국환경공단,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시군 담당자 대상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nbsp;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며 “폐슬레이트 집중 수거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9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94339_rkmdcnyd.jpg" alt="20260323072401-97705.jpg" style="width: 699px; height: 3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선포… 방치된 석면 지붕까지 철거 확대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방치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 문제 해소를 위해 기존 정책 범위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환경 안전 관리에 나선다.</p>
<p>&nbsp;</p>
<p>경기도는 올해를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로 선포하고, 기존 거주 건축물 중심의 철거 지원에서 벗어나 훼손되거나 방치된 슬레이트 지붕까지 철거 대상에 포함하는 한시적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슬레이트는 과거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됐지만,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 위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어촌과 구도심에 방치된 빈집의 슬레이트 지붕은 파손되면서 석면 분진이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p>
<p>&nbsp;</p>
<p>그동안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사용 중인 건축물’에 한해 지원이 가능해, 방치된 폐슬레이트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경기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슬레이트 집중 수거’ 방식의 행정을 도입해 미관리 건축물까지 철거 범위를 확대했다.</p>
<p>&nbsp;</p>
<p>이에 따라 훼손되거나 장기간 방치된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주는 시군 환경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철거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자체 또는 위탁기관이 소유주와 협의해 철거 일정을 조율하고,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p>
<p>&nbsp;</p>
<p>비용 지원은 기존 사업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소규모 주택은 352만 원 이하 우선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철거 이후 지붕 개량 비용도 취약계층은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p>
<p>&nbsp;</p>
<p>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은 관련 업무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위탁해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7일 한국환경공단,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시군 담당자 대상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p>
<p></p>
<p>&nbsp;</p>
<p>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며 “폐슬레이트 집중 수거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2266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09:44: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09:43: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4</guid>
		<title><![CDATA[경기도, 1조6천억 투입 ‘도로건설계획’ 확정… 25개 노선 신규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1조6천억 투입 ‘도로건설계획’ 확정… 25개 노선 신규 추진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향후 5년간 대규모 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nbsp;
경기도는 23일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경기도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30년까지 추진할 도로 건설 방향과 사업을 담은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총 1조6,13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nbsp;
도는 지난 2년간 시·군이 건의한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와 종합평가를 진행했으며,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총 25개 노선(85.52km)을 최종 선정했다.
&nbsp;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가 18개 노선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광주·용인·이천 등 주요 성장 지역이 포함됐다. 경기 북부는 가평, 양주, 연천, 파주, 포천 등 7개 노선이 반영됐다.
&nbsp;
경기도는 이 가운데 실행 가능성과 기대 효과가 높은 11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 유형은 ▲실행력 확보 도로 ▲관광형 도로 ▲교통혼잡 개선 ▲전력망 공동건설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nbsp;
우선 사업성이 높은 구간으로는 지방도 310호선 화성 문학~신리 구간(1.67km) 확장과 용인 역북~서리 구간(3.06km) 사업이 포함됐다.
&nbsp;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로로는 포천 기지~길명(2.89km)과 파주 영장~영장(2.85km) 구간이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경기 북부 지역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행정 서비스 이용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nbsp;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는 평택 팽성대교~오성신리(3.77km) 확장, 용인 덕성~묵리(2.26km), 김포 고정~귀전(1.68km) 신설 구간이 포함됐다.
&nbsp;
특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력망 도로 공동건설’ 방식도 핵심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는 도로 건설과 동시에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결되는 이천 금당~신필(3.19km), 수산~행죽(3.82km), 용인 독성~백봉(5.53km), 백암~설성(9.76km) 등 4개 노선이 대상이다.
&nbsp;
도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도로 공사 단계에서 전력망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을 신속히 공급하고, 중복 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와 주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nbsp;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로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도민의 삶의 기회를 확장하는 기반으로 만들겠다”며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3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94039_uwovhqph.jpg" alt="20260323072646-35238.jpg" style="width: 703px; height: 6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1조6천억 투입 ‘도로건설계획’ 확정… 25개 노선 신규 추진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향후 5년간 대규모 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p>
<p>&nbsp;</p>
<p>경기도는 23일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경기도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30년까지 추진할 도로 건설 방향과 사업을 담은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총 1조6,13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p>
<p>&nbsp;</p>
<p>도는 지난 2년간 시·군이 건의한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와 종합평가를 진행했으며,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총 25개 노선(85.52km)을 최종 선정했다.</p>
<p>&nbsp;</p>
<p>지역별로는 경기 남부가 18개 노선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광주·용인·이천 등 주요 성장 지역이 포함됐다. 경기 북부는 가평, 양주, 연천, 파주, 포천 등 7개 노선이 반영됐다.</p>
<p>&nbsp;</p>
<p>경기도는 이 가운데 실행 가능성과 기대 효과가 높은 11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 유형은 ▲실행력 확보 도로 ▲관광형 도로 ▲교통혼잡 개선 ▲전력망 공동건설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p>
<p>&nbsp;</p>
<p>우선 사업성이 높은 구간으로는 지방도 310호선 화성 문학~신리 구간(1.67km) 확장과 용인 역북~서리 구간(3.06km) 사업이 포함됐다.</p>
<p>&nbsp;</p>
<p>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로로는 포천 기지~길명(2.89km)과 파주 영장~영장(2.85km) 구간이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경기 북부 지역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행정 서비스 이용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p>
<p>&nbsp;</p>
<p>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는 평택 팽성대교~오성신리(3.77km) 확장, 용인 덕성~묵리(2.26km), 김포 고정~귀전(1.68km) 신설 구간이 포함됐다.</p>
<p>&nbsp;</p>
<p>특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력망 도로 공동건설’ 방식도 핵심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는 도로 건설과 동시에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결되는 이천 금당~신필(3.19km), 수산~행죽(3.82km), 용인 독성~백봉(5.53km), 백암~설성(9.76km) 등 4개 노선이 대상이다.</p>
<p>&nbsp;</p>
<p>도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도로 공사 단계에서 전력망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을 신속히 공급하고, 중복 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와 주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p>
<p>&nbsp;</p>
<p></p>
<p>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로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도민의 삶의 기회를 확장하는 기반으로 만들겠다”며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2264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09:41: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09:40: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3</guid>
		<title><![CDATA[등기 위조 사기 반복 속 ‘데이터 기반 자산 인증’ 주목… 환해, 실소유주 판별 시스템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환해자산인증센터의 BM 특허 기반 HAD 시스템이 적용된 ‘안심 거래 인증 단지’의 개념도[사진제공=환해자산인증센터]
      
   
&nbsp;
정교하게 위조된 등기부등본을 이용한 부동산 사기가 반복되면서, 국가 공문서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소유주를 가장해 수십억 원대 계약금을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거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nbsp;
이러한 가운데 프롭테크 기업 환해(대표 이수민)는 23일 자산 인증 시스템 ‘HAD(Hwanhae Asset Data)’에 실소유주 판별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해자산인증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소유 권리’와 ‘시스템 유지 이력’을 결합해 실제 권리자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nbsp;
HAD 시스템은 특정 주거 자산이 관리 체계 안에서 어떻게 유지·운영돼 왔는지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점유 및 소유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구조를 갖는다. 기존 등기 중심의 권리 확인 방식과 달리, 실시간 관리 이력과 데이터 무결성을 활용해 거래 과정에서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려는 시도다.
&nbsp;
환해 측은 인증 단지의 세대주가 본인만 접근 가능한 보안 요소가 적용된 증명서와 자산관리 인증서를 통해 권리자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는 직거래 환경에서도 위·변조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수분양자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권리가 확인될 경우 거래 신뢰도뿐 아니라 하자 분쟁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실제 제도적 효력과 시장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nbsp;
환해는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HAD가 적용된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의 위조 리스크를 줄이는 모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bsp;
이수민 대표는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사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인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거래 과정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sp;

환해는 주거 자산의 유지관리 이력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를 인증하는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환해자산인증센터’를 통해 자산 데이터 관리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국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표준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nbsp;

   
      ▲환해자산인증센터의 ‘글로벌 주거 자산 인증 프로토콜’ 운영 체계도 [사진제공=환해자산인증센터]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93436_hdbbqikb.png" alt="981261605_20260321142911_7790134238.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환해자산인증센터의 BM 특허 기반 HAD 시스템이 적용된 ‘안심 거래 인증 단지’의 개념도[사진제공=환해자산인증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교하게 위조된 등기부등본을 이용한 부동산 사기가 반복되면서, 국가 공문서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소유주를 가장해 수십억 원대 계약금을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거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nbsp;</p>
<p>이러한 가운데 프롭테크 기업 환해(대표 이수민)는 23일 자산 인증 시스템 ‘HAD(Hwanhae Asset Data)’에 실소유주 판별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해자산인증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소유 권리’와 ‘시스템 유지 이력’을 결합해 실제 권리자를 식별하는 방식이다.</p>
<p>&nbsp;</p>
<p>HAD 시스템은 특정 주거 자산이 관리 체계 안에서 어떻게 유지·운영돼 왔는지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점유 및 소유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구조를 갖는다. 기존 등기 중심의 권리 확인 방식과 달리, 실시간 관리 이력과 데이터 무결성을 활용해 거래 과정에서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려는 시도다.</p>
<p>&nbsp;</p>
<p>환해 측은 인증 단지의 세대주가 본인만 접근 가능한 보안 요소가 적용된 증명서와 자산관리 인증서를 통해 권리자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는 직거래 환경에서도 위·변조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p>
<p><br /></p>
<p>현장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수분양자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권리가 확인될 경우 거래 신뢰도뿐 아니라 하자 분쟁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실제 제도적 효력과 시장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p>
<p>&nbsp;</p>
<p>환해는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HAD가 적용된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의 위조 리스크를 줄이는 모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p>
<p>&nbsp;</p>
<p>이수민 대표는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사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인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거래 과정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p>
<p>환해는 주거 자산의 유지관리 이력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를 인증하는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환해자산인증센터’를 통해 자산 데이터 관리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국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표준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93556_wlitnepu.png" alt="981261605_20260321142921_6173175044.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환해자산인증센터의 ‘글로벌 주거 자산 인증 프로토콜’ 운영 체계도 [사진제공=환해자산인증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22607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09:38: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09:33: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2</guid>
		<title><![CDATA[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선택… 임팩트스퀘어, 2025 임팩트리포트 발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임팩트스퀘어가 투자한 기업의 임팩트 영역 비중 그래프 [사진=임팩트스퀘어]
      
   
&nbsp;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초기 소셜벤처에 대한 장기적 투자 전략을 이어온 임팩트스퀘어가 한 해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리포트를 공개했다.
&nbsp;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 투자사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는 23일 ‘2025 임팩트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초기 기업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회복기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nbsp;
임팩트스퀘어는 2025년까지 총 6개 펀드를 통해 66개 소셜벤처에 약 169억7000만원을 투자했다. 투자 당시 기업의 평균 업력은 2.1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립 초기 단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초기 투자자로서의 전략을 유지해 온 결과로 해석된다.
&nbsp;
이번 리포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생존에서 준비로’의 전략 전환이다. 임팩트스퀘어는 단기간의 급격한 성장을 의미하는 ‘J커브’보다 외부 환경 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S커브’ 성장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 단계에서부터 리스크를 선별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돌봄의 투자’ 방식을 강조했다.
&nbsp;
포트폴리오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개 항목과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Goal 12)’이 3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Goal 8)’이 27.3%로 뒤를 이었다.
&nbsp;
임팩트 영역별로는 환경 분야가 3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대표 사례로는 저탄소 농업 솔루션인 회전식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한 ‘토노팜’이 있다.
&nbsp;
소득 영역은 25.8%로 나타났으며, 여성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를 양성·고용하는 ‘플립’, 지역 관광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바바그라운드’ 등이 신규 투자 기업으로 포함됐다.
&nbsp;
접근성 영역은 24.2%를 차지했으며, AI 기반 배리어프리 자막과 음성해설 기술을 통해 시각·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카멜라이언’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nbsp;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시장과 투자 생태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포트폴리오 기업과의 동행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의 가능성과 확신을 확인해 왔다”며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sp;
한편 ‘2025 임팩트리포트’ 전문은 임팩트스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p;

임팩트스퀘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임팩트 비즈니스를 소비하도록 한다’는 미션 아래 임팩트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성과 측정·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적·환경적 가치가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92701_yhwqwabo.jpg" alt="3731709005_20260319180258_4097156263.jpg" style="width: 880px; height: 9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임팩트스퀘어가 투자한 기업의 임팩트 영역 비중 그래프 [사진=임팩트스퀘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초기 소셜벤처에 대한 장기적 투자 전략을 이어온 임팩트스퀘어가 한 해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리포트를 공개했다.</p>
<p>&nbsp;</p>
<p>임팩트 비즈니스 전문 투자사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는 23일 ‘2025 임팩트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초기 기업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회복기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p>
<p>&nbsp;</p>
<p>임팩트스퀘어는 2025년까지 총 6개 펀드를 통해 66개 소셜벤처에 약 169억7000만원을 투자했다. 투자 당시 기업의 평균 업력은 2.1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립 초기 단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초기 투자자로서의 전략을 유지해 온 결과로 해석된다.</p>
<p>&nbsp;</p>
<p>이번 리포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생존에서 준비로’의 전략 전환이다. 임팩트스퀘어는 단기간의 급격한 성장을 의미하는 ‘J커브’보다 외부 환경 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S커브’ 성장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 단계에서부터 리스크를 선별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돌봄의 투자’ 방식을 강조했다.</p>
<p>&nbsp;</p>
<p>포트폴리오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개 항목과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Goal 12)’이 3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Goal 8)’이 27.3%로 뒤를 이었다.</p>
<p>&nbsp;</p>
<p>임팩트 영역별로는 환경 분야가 3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대표 사례로는 저탄소 농업 솔루션인 회전식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한 ‘토노팜’이 있다.</p>
<p>&nbsp;</p>
<p>소득 영역은 25.8%로 나타났으며, 여성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를 양성·고용하는 ‘플립’, 지역 관광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바바그라운드’ 등이 신규 투자 기업으로 포함됐다.</p>
<p>&nbsp;</p>
<p>접근성 영역은 24.2%를 차지했으며, AI 기반 배리어프리 자막과 음성해설 기술을 통해 시각·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카멜라이언’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p>
<p>&nbsp;</p>
<p>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시장과 투자 생태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포트폴리오 기업과의 동행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의 가능성과 확신을 확인해 왔다”며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2025 임팩트리포트’ 전문은 임팩트스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p>
<p>임팩트스퀘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임팩트 비즈니스를 소비하도록 한다’는 미션 아래 임팩트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성과 측정·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적·환경적 가치가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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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22567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09:28: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09:23:03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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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⑤] 교육과 학습의 미래…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 경험’이 재설계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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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AI 혁명과 교육과 학습의 미래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
      
   
&nbsp;
인공지능(AI)의 확산은 교육의 방식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히 온라인 강의나 디지털 교재의 확대를 넘어, 인간이 배우고 성장하는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교육이 지식 전달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AI 시대의 교육은 학습 경험과 개인화된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다섯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과 학습의 미래(Future of Education and Learning)’를 중심으로 AI가 교육 시스템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개인화 학습의 시대

AI 기술이 교육 분야에 가져온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개인화 학습(personalized learning)’의 실질적 구현이다. 기존 교육은 동일한 커리큘럼을 다수의 학생에게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학습자의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설계가 가능해지고 있다.&nbsp;

빌 &amp;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mp;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지원한 교육 연구에서도 개인화 학습 환경이 학생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는 교육이 ‘평균적 학습자’를 기준으로 설계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개별 학습자의 다양성을 중심에 두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는 학습자의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이러한 개인화 학습을 현실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드림박스 러닝(DreamBox Learning)은 수학 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문제 풀이 패턴과 반응 시간을 분석해 난이도와 학습 경로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nbsp;

또한 카네기 러닝(Carnegie Learning)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의 오개념을 탐지하고, 이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적응형 학습(adaptive learning) 솔루션을 개발했다.&nbsp;

이러한 기술은 학생이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학습 콘텐츠를 유연하게 조정함으로써 학습 효율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이동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교사가 지식 전달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학습자가 자신의 속도와 방식에 맞춰 학습을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nbsp;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amp; Company) 역시 AI 기반 교육이 학습자의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개별 역량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결국 AI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교사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사의 역할 변화

AI가 교육에 도입되면서 교사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인공지능(AI)이 교육 환경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그 역할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최근 OECD와 UNESCO는 교사의 역할을 ‘지식 전달자’에서 ‘학습 설계자(Learning Designer)’이자 ‘성장 촉진자(Facilitator)’로 재정의하고 있다.&nbsp;

예컨대, 싱가포르 교육부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경로를 자동 생성하고, 교사는 이를 기반으로 학생의 이해 수준과 사고 과정을 심층적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사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습 경험 자체를 설계하는 전문가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기술은 특히 평가와 행정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교사의 역할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의 칸아카데미(Khan Academy)는 칸미고(Khanmigo)라는 AI 튜터를 도입해 학생의 풀이 과정과 오류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nbsp;

또한 에스토니아는 국가 차원에서 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과제 채점, 학습 데이터 분석, 진도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 개별 상담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의 시간을 ‘관리’에서 ‘교육의 본질’로 이동시키는 구조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한편, AI와 교사가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일부 공립학교에서는 AI 튜터가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지원과 동기 유발을 담당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nbsp;

중국에서는 대형 교육 플랫폼 기업인 다람쥐 AI(Squirrel AI)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교사는 학습 코치로서 개별 학생의 학습 전략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nbsp;

이러한 사례들은 인간 교사의 공감 능력과 AI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결합될 때 교육의 효과성이 극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교육 모델이 ‘인간 중심 AI 협력 구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학습 방식의 확장

AI는 학습 환경 자체를 확장시키고 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활용한 교육 기술은 학습 경험의 범위를 물리적 교실 밖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교과서와 강의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수업이 이제는 몰입형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며, 학습자는 ‘보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으로 지식을 체득하게 된다.&nbsp;

예컨대 미국의 구글 익스페디션(Google Expeditions)는 학생들이 고대 유적이나 해저, 우주 공간 등을 가상현실로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역사·과학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되었다.&nbsp;

또한 의학교육 분야에서는 오소 VR(Osso VR)와 같은 플랫폼이 수술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실제 위험 없이 반복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경험 기반 학습(Experiential Learning)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자연어 처리(NLP)를 기반으로 한 AI 역시 교육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기존의 일방향적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과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이 중심이 되는 대화형 학습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nbsp;

듀오링고(Duolingo)는 AI를 활용해 학습자의 답변 패턴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접목해 실제 대화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AI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질문과 응답, 피드백이 순환되는 ‘인터랙티브 학습 구조’를 가능하게 하며, 학습자의 몰입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교육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체하고, 학습을 일상 속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더 이상 학습은 교실과 정해진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지는 ‘연속적 학습(lifelong learning)’으로 전환되고 있다.&nbsp;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이러한 흐름을 ‘평생학습 사회’로의 전환으로 규정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개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VR·AR·MR과 AI의 결합은 교육을 단순한 지식 습득의 과정이 아닌, 삶 전반에 걸친 지속적 성장의 구조로 재편하고 있다.

교육 격차의 새로운 양상

AI 기반 교육이 확대되면서 교육 격차에 대한 새로운 논의도 제기되고 있다.

AI 기반 교육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접근성의 격차는 새로운 교육 불평등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고성능 디지털 기기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갖춘 지역에서는 VR·AI 기반 학습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는 이러한 교육 기회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nbsp;

유네스코(UNESCO)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격차가 학습 성취도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오히려 기존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접근성과 활용 역량까지 포함한 ‘교육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는 설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 해외 정책 연구에서는 교육 격차의 새로운 기준으로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접근성, 그리고 교육 기술 활용 역량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nbsp;

세계은행(World Bank)은 저소득 국가 및 지역에서 원격 교육 도입 이후 학습 격차가 오히려 확대된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만으로는 교육 형평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OECD 역시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의 차이가 학습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며, 교사와 학습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AI 교육 시스템의 공정성과 윤리성 문제도 중요한 논의로 부상하고 있다. AI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만큼, 데이터에 내재된 편향이 학습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nbsp;

예를 들어 특정 문화권이나 언어 환경에 편중된 데이터로 학습된 AI는 일부 학습자에게 불리한 피드백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 가이드라인을 통해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을 교육 AI 시스템 설계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결국 AI 교육의 확산은 기술적 진보와 함께,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을 동시에 요구하는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ESG 관점에서 본 교육 변화

AI 시대 교육의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디지털 교육의 확산은 물리적 자원 사용을 줄이는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종이 교재의 사용 감소와 오프라인 이동 축소는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nbsp;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디지털 전환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일부 산업에서 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운영과 디지털 인프라 확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할 요소로 지적되며, 교육 분야에서도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교육 접근성과 기회의 형평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교육 기술이 확산되면서 학습 기회의 질은 향상될 수 있지만, 동시에 기술 접근성이 낮은 계층은 교육에서 배제될 위험에 놓일 수 있다.&nbsp;

유니세프(UNICEF)는 디지털 격차가 아동·청소년의 학습 기회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취약 계층을 고려한 포용적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교육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회적 통합을 위한 수단으로 설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교육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 알고리즘의 투명성, 그리고 플랫폼 기업의 책임 문제가 중요한 정책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학습자의 데이터는 개인의 학습 패턴과 성향을 포함하는 민감한 정보인 만큼, 이에 대한 관리와 보호는 필수적이다.&nbsp;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AI 및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투명성, 책임성,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며 관련 규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공공 교육 영역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결국 디지털 교육의 확산은 기술적 가능성과 함께, 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지식에서 역량으로

AI 시대 교육의 핵심 변화는 ‘무엇을 아는가’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로의 이동이다.

지식에 대한 접근성은 AI의 발전으로 획기적으로 확대되었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느냐의 문제는 여전히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남아 있다. 단순 정보 습득은 자동화될 수 있지만, 복잡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은 맥락 이해와 통합적 사고를 요구한다.&nbsp;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지식’이 아닌 ‘문제 해결 능력’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중심 역시 지식 전달에서 역량 개발로 이동하고 있다. 비판적 사고, 창의성,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과 같은 역량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평가된다.&nbsp;

미국의 21세기 학습을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21st Century Learning)은 ‘4C(비판적 사고, 창의성, 협업, 의사소통)’를 미래 교육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며, 기존 교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융합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학습자가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생각하고 연결하며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해외 교육기관과 연구자들은 이러한 역량을 ‘미래 핵심 역량(future skills)’으로 규정하고, 교육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nbsp;

OECD는 ‘교육 2030(Education 2030)’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자가 변화하는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AI 시대의 교육은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사고와 판단, 그리고 가치 창출의 능력을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학습은 끝나지 않는다

AI 기술은 교육을 특정 시기의 활동이 아닌, 전 생애에 걸친 과정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직업의 변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성인 학습과 재교육(reskilling), 직무 역량 강화(upskillin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자동화와 AI 확산으로 일부 직무는 빠르게 사라지거나 재편되는 반면, 새로운 직무와 역할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nbsp;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동자의 상당수가 향후 수년 내 새로운 역량 습득이 필요하다고 전망하며, 학습의 주기가 ‘학령기 중심’에서 ‘전 생애 주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기업과 대학,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평생교육 체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 역시 단기 과정과 마이크로 디그리(Micro-degree) 형태의 유연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nbsp;

예를 들어 코세라(Coursera)와 edX는 세계 주요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직무 중심의 온라인 과정을 제공하며,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즉각적으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교육이 ‘한 번의 학위 취득’에서 ‘지속적인 역량 업데이트’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평생교육의 확대는 단순한 교육 트렌드를 넘어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OECD는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노동자는 고용 불안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국가 차원의 재교육 정책과 기업의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이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nbsp;

이는 교육이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설계되는가

AI 혁명이 교육 시스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변화의 방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회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적용의 영역이 아니라 가치와 목적을 담는 제도이기 때문이다.&nbsp;

유네스코는 AI 교육 가이드라인에서 기술 도입의 기준을 ‘효율성’이 아닌 ‘인간 중심성(human-centeredness)’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정책이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 위에서 설계되어야 함을 지적한다.

어떤 역량을 핵심 교육 목표로 설정할 것인지, 교육 기회를 어떻게 공정하게 배분할 것인지, 그리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어떻게 조화롭게 배치할 것인지는 모두 정책과 제도의 영역에 속한다.&nbsp;

OECD 역시 AI 시대 교육의 핵심 과제로 ‘형평성’, ‘포용성’, ‘책임성’을 제시하며, 기술 격차가 사회적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이는 교육이 기술 발전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사회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능동적 영역임을 의미한다.

AI는 학습을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교육의 목적과 가치까지 규정하지는 않는다. 무엇을 배우고, 왜 배우며, 어떤 인간을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인간 사회가 답해야 할 문제다.&nbsp;

세계경제포럼이 강조하듯, 미래 교육은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인간다운 판단과 책임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결국 핵심은 AI가 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교육을 선택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있다.

AI 시대의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nbsp;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구조로 재설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3070956_ypdyscze.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47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혁명과 교육과 학습의 미래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의 확산은 교육의 방식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히 온라인 강의나 디지털 교재의 확대를 넘어, 인간이 배우고 성장하는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과거 교육이 지식 전달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AI 시대의 교육은 학습 경험과 개인화된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다섯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과 학습의 미래(Future of Education and Learning)’를 중심으로 AI가 교육 시스템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span></p>
<p><br /></p>
<p><b>개인화 학습의 시대</b></p>
<p><br /></p>
<p>AI 기술이 교육 분야에 가져온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개인화 학습(personalized learning)’의 실질적 구현이다. 기존 교육은 동일한 커리큘럼을 다수의 학생에게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학습자의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설계가 가능해지고 있다.&nbsp;</p>
<p><br /></p>
<p>빌 &amp;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mp;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지원한 교육 연구에서도 개인화 학습 환경이 학생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는 교육이 ‘평균적 학습자’를 기준으로 설계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개별 학습자의 다양성을 중심에 두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AI는 학습자의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이러한 개인화 학습을 현실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드림박스 러닝(DreamBox Learning)은 수학 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문제 풀이 패턴과 반응 시간을 분석해 난이도와 학습 경로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nbsp;</p>
<p><br /></p>
<p>또한 카네기 러닝(Carnegie Learning)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의 오개념을 탐지하고, 이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적응형 학습(adaptive learning) 솔루션을 개발했다.&nbsp;</p>
<p><br /></p>
<p>이러한 기술은 학생이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학습 콘텐츠를 유연하게 조정함으로써 학습 효율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p>
<p><br /></p>
<p>이와 같은 변화는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이동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교사가 지식 전달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학습자가 자신의 속도와 방식에 맞춰 학습을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nbsp;</p>
<p><br /></p>
<p>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amp; Company) 역시 AI 기반 교육이 학습자의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개별 역량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결국 AI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교사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p>
<p><br /></p>
<p><b>교사의 역할 변화</b></p>
<p><br /></p>
<p>AI가 교육에 도입되면서 교사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p>
<p><br /></p>
<p>전통적으로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인공지능(AI)이 교육 환경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그 역할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최근 OECD와 UNESCO는 교사의 역할을 ‘지식 전달자’에서 ‘학습 설계자(Learning Designer)’이자 ‘성장 촉진자(Facilitator)’로 재정의하고 있다.&nbsp;</p>
<p><br /></p>
<p>예컨대, 싱가포르 교육부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경로를 자동 생성하고, 교사는 이를 기반으로 학생의 이해 수준과 사고 과정을 심층적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사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습 경험 자체를 설계하는 전문가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AI 기술은 특히 평가와 행정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교사의 역할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의 칸아카데미(Khan Academy)는 칸미고(Khanmigo)라는 AI 튜터를 도입해 학생의 풀이 과정과 오류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nbsp;</p>
<p><br /></p>
<p>또한 에스토니아는 국가 차원에서 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과제 채점, 학습 데이터 분석, 진도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 개별 상담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의 시간을 ‘관리’에서 ‘교육의 본질’로 이동시키는 구조적 전환으로 평가된다.</p>
<p><br /></p>
<p>한편, AI와 교사가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일부 공립학교에서는 AI 튜터가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지원과 동기 유발을 담당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nbsp;</p>
<p><br /></p>
<p>중국에서는 대형 교육 플랫폼 기업인 다람쥐 AI(Squirrel AI)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교사는 학습 코치로서 개별 학생의 학습 전략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nbsp;</p>
<p><br /></p>
<p>이러한 사례들은 인간 교사의 공감 능력과 AI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결합될 때 교육의 효과성이 극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교육 모델이 ‘인간 중심 AI 협력 구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p>
<p><br /></p>
<p><b>학습 방식의 확장</b></p>
<p><br /></p>
<p>AI는 학습 환경 자체를 확장시키고 있다.</p>
<p><br /></p>
<p>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활용한 교육 기술은 학습 경험의 범위를 물리적 교실 밖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교과서와 강의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수업이 이제는 몰입형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며, 학습자는 ‘보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으로 지식을 체득하게 된다.&nbsp;</p>
<p><br /></p>
<p>예컨대 미국의 구글 익스페디션(Google Expeditions)는 학생들이 고대 유적이나 해저, 우주 공간 등을 가상현실로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역사·과학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되었다.&nbsp;</p>
<p><br /></p>
<p>또한 의학교육 분야에서는 오소 VR(Osso VR)와 같은 플랫폼이 수술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실제 위험 없이 반복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경험 기반 학습(Experiential Learning)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자연어 처리(NLP)를 기반으로 한 AI 역시 교육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기존의 일방향적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과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이 중심이 되는 대화형 학습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nbsp;</p>
<p><br /></p>
<p>듀오링고(Duolingo)는 AI를 활용해 학습자의 답변 패턴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접목해 실제 대화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AI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질문과 응답, 피드백이 순환되는 ‘인터랙티브 학습 구조’를 가능하게 하며, 학습자의 몰입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p>
<p><br /></p>
<p>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교육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체하고, 학습을 일상 속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더 이상 학습은 교실과 정해진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지는 ‘연속적 학습(lifelong learning)’으로 전환되고 있다.&nbsp;</p>
<p><br /></p>
<p>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이러한 흐름을 ‘평생학습 사회’로의 전환으로 규정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개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VR·AR·MR과 AI의 결합은 교육을 단순한 지식 습득의 과정이 아닌, 삶 전반에 걸친 지속적 성장의 구조로 재편하고 있다.</p>
<p><br /></p>
<p><b>교육 격차의 새로운 양상</b></p>
<p><br /></p>
<p>AI 기반 교육이 확대되면서 교육 격차에 대한 새로운 논의도 제기되고 있다.</p>
<p><br /></p>
<p>AI 기반 교육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접근성의 격차는 새로운 교육 불평등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고성능 디지털 기기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갖춘 지역에서는 VR·AI 기반 학습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는 이러한 교육 기회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nbsp;</p>
<p><br /></p>
<p>유네스코(UNESCO)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격차가 학습 성취도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오히려 기존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접근성과 활용 역량까지 포함한 ‘교육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는 설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p>
<p><br /></p>
<p>특히 최근 해외 정책 연구에서는 교육 격차의 새로운 기준으로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접근성, 그리고 교육 기술 활용 역량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nbsp;</p>
<p><br /></p>
<p>세계은행(World Bank)은 저소득 국가 및 지역에서 원격 교육 도입 이후 학습 격차가 오히려 확대된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만으로는 교육 형평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OECD 역시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의 차이가 학습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며, 교사와 학습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한편, AI 교육 시스템의 공정성과 윤리성 문제도 중요한 논의로 부상하고 있다. AI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만큼, 데이터에 내재된 편향이 학습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nbsp;</p>
<p><br /></p>
<p>예를 들어 특정 문화권이나 언어 환경에 편중된 데이터로 학습된 AI는 일부 학습자에게 불리한 피드백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 가이드라인을 통해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을 교육 AI 시스템 설계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결국 AI 교육의 확산은 기술적 진보와 함께,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을 동시에 요구하는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b>ESG 관점에서 본 교육 변화</b></p>
<p><br /></p>
<p>AI 시대 교육의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p>
<p><br /></p>
<p>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디지털 교육의 확산은 물리적 자원 사용을 줄이는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종이 교재의 사용 감소와 오프라인 이동 축소는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nbsp;</p>
<p><br /></p>
<p>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디지털 전환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일부 산업에서 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운영과 디지털 인프라 확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할 요소로 지적되며, 교육 분야에서도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사회(Social) 측면에서는 교육 접근성과 기회의 형평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교육 기술이 확산되면서 학습 기회의 질은 향상될 수 있지만, 동시에 기술 접근성이 낮은 계층은 교육에서 배제될 위험에 놓일 수 있다.&nbsp;</p>
<p><br /></p>
<p>유니세프(UNICEF)는 디지털 격차가 아동·청소년의 학습 기회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취약 계층을 고려한 포용적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교육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회적 통합을 위한 수단으로 설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p>
<p><br /></p>
<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교육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 알고리즘의 투명성, 그리고 플랫폼 기업의 책임 문제가 중요한 정책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학습자의 데이터는 개인의 학습 패턴과 성향을 포함하는 민감한 정보인 만큼, 이에 대한 관리와 보호는 필수적이다.&nbsp;</p>
<p><br /></p>
<p>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AI 및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투명성, 책임성,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며 관련 규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공공 교육 영역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결국 디지털 교육의 확산은 기술적 가능성과 함께, 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p>
<p><br /></p>
<p><b>지식에서 역량으로</b></p>
<p><br /></p>
<p>AI 시대 교육의 핵심 변화는 ‘무엇을 아는가’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로의 이동이다.</p>
<p><br /></p>
<p>지식에 대한 접근성은 AI의 발전으로 획기적으로 확대되었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느냐의 문제는 여전히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남아 있다. 단순 정보 습득은 자동화될 수 있지만, 복잡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은 맥락 이해와 통합적 사고를 요구한다.&nbsp;</p>
<p><br /></p>
<p>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지식’이 아닌 ‘문제 해결 능력’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p>
<p><br /></p>
<p>이에 따라 교육의 중심 역시 지식 전달에서 역량 개발로 이동하고 있다. 비판적 사고, 창의성,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과 같은 역량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평가된다.&nbsp;</p>
<p><br /></p>
<p>미국의 21세기 학습을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21st Century Learning)은 ‘4C(비판적 사고, 창의성, 협업, 의사소통)’를 미래 교육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며, 기존 교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융합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학습자가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생각하고 연결하며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해외 교육기관과 연구자들은 이러한 역량을 ‘미래 핵심 역량(future skills)’으로 규정하고, 교육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nbsp;</p>
<p><br /></p>
<p>OECD는 ‘교육 2030(Education 2030)’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자가 변화하는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AI 시대의 교육은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사고와 판단, 그리고 가치 창출의 능력을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재구성되고 있다.</p>
<p><br /></p>
<p><b>학습은 끝나지 않는다</b></p>
<p><br /></p>
<p>AI 기술은 교육을 특정 시기의 활동이 아닌, 전 생애에 걸친 과정으로 변화시키고 있다.</p>
<p><br /></p>
<p>직업의 변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성인 학습과 재교육(reskilling), 직무 역량 강화(upskillin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자동화와 AI 확산으로 일부 직무는 빠르게 사라지거나 재편되는 반면, 새로운 직무와 역할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nbsp;</p>
<p><br /></p>
<p>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동자의 상당수가 향후 수년 내 새로운 역량 습득이 필요하다고 전망하며, 학습의 주기가 ‘학령기 중심’에서 ‘전 생애 주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한다.</p>
<p><br /></p>
<p>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기업과 대학,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평생교육 체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 역시 단기 과정과 마이크로 디그리(Micro-degree) 형태의 유연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nbsp;</p>
<p><br /></p>
<p>예를 들어 코세라(Coursera)와 edX는 세계 주요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직무 중심의 온라인 과정을 제공하며,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즉각적으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교육이 ‘한 번의 학위 취득’에서 ‘지속적인 역량 업데이트’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결국 평생교육의 확대는 단순한 교육 트렌드를 넘어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OECD는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노동자는 고용 불안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국가 차원의 재교육 정책과 기업의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이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nbsp;</p>
<p><br /></p>
<p>이는 교육이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b>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설계되는가</b></p>
<p><br /></p>
<p>AI 혁명이 교육 시스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변화의 방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회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적용의 영역이 아니라 가치와 목적을 담는 제도이기 때문이다.&nbsp;</p>
<p><br /></p>
<p>유네스코는 AI 교육 가이드라인에서 기술 도입의 기준을 ‘효율성’이 아닌 ‘인간 중심성(human-centeredness)’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정책이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 위에서 설계되어야 함을 지적한다.</p>
<p><br /></p>
<p>어떤 역량을 핵심 교육 목표로 설정할 것인지, 교육 기회를 어떻게 공정하게 배분할 것인지, 그리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어떻게 조화롭게 배치할 것인지는 모두 정책과 제도의 영역에 속한다.&nbsp;</p>
<p><br /></p>
<p>OECD 역시 AI 시대 교육의 핵심 과제로 ‘형평성’, ‘포용성’, ‘책임성’을 제시하며, 기술 격차가 사회적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이는 교육이 기술 발전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사회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능동적 영역임을 의미한다.</p>
<p><br /></p>
<p>AI는 학습을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교육의 목적과 가치까지 규정하지는 않는다. 무엇을 배우고, 왜 배우며, 어떤 인간을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인간 사회가 답해야 할 문제다.&nbsp;</p>
<p><br /></p>
<p>세계경제포럼이 강조하듯, 미래 교육은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인간다운 판단과 책임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결국 핵심은 AI가 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교육을 선택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AI 시대의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nbsp;</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구조로 재설계되고 있기 때문이다.</span></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21738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Mar 2026 07:15: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Mar 2026 07:06: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70</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⑬] 미술관을 넘어 도시로… 스미소니언과 공공예술의 확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될 소의 조각물 [사진=스미소니언뮤지엄,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술이 더 이상 전시장 안에 머물지 않고 도시의 중심으로 스며들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몰에 설치된 초대형 들소 조형물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단순한 야외 조형물을 넘어, 공공 공간에서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하나의 문화적 제안이다.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 앞에 자리한 이 조형물은, 미술이 미술관을 벗어나 도시와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들소는 미국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상징하는 존재다. 한때 북미 대륙을 가득 채웠던 들소는 19세기 무분별한 사냥과 개발로 멸종 위기에 놓였지만, 이후 보호와 복원 노력을 통해 다시 살아난 생태 회복의 상징이 되었다. 이번 조형물은 수컷과 암컷, 그리고 새끼를 함께 형상화함으로써 단순한 동물 재현을 넘어 생존과 회복,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담아낸다.

특히 이 작품은 외형적인 규모나 형태를 넘어 ‘시간’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조형물 내부에는 들소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와 기록을 담은 타임캡슐이 삽입되어 있다. 이는 과거의 멸종 위기와 현재의 복원, 그리고 미래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하나의 구조 안에 담아내려는 시도다. 공공예술이 단순한 시각적 대상이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고 전달하는 매체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공예술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과거 미술관이 작품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중심 공간이었다면, 이제 예술은 도시 전체를 무대로 삼고 있다. 시민들은 특정 전시를 찾아가는 대신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마주하고, 그 의미를 스스로 해석하게 된다.

워싱턴 내셔널몰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 역사적으로는 국가 기념비가 중심이었던 이 공간은 점차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기념비가 과거를 기록하는 장치였다면, 오늘날의 공공예술은 현재의 문제를 드러내고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들소라는 상징을 통해 생태 회복이라는 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며, 공공기관과 예술가, 연구자들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예술이 단순한 장식이나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스미소니언의 이번 프로젝트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진다. 도시의 중심에서 예술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

워싱턴 한복판에 서 있는 들소는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그것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선택,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담아내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인프라이며, 동시에 미술이 더 이상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2100344_dgxdisct.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될 소의 조각물 [사진=스미소니언뮤지엄,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술이 더 이상 전시장 안에 머물지 않고 도시의 중심으로 스며들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몰에 설치된 초대형 들소 조형물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단순한 야외 조형물을 넘어, 공공 공간에서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하나의 문화적 제안이다.</p>
<p><br /></p>
<p>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 앞에 자리한 이 조형물은, 미술이 미술관을 벗어나 도시와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들소는 미국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상징하는 존재다. 한때 북미 대륙을 가득 채웠던 들소는 19세기 무분별한 사냥과 개발로 멸종 위기에 놓였지만, 이후 보호와 복원 노력을 통해 다시 살아난 생태 회복의 상징이 되었다. 이번 조형물은 수컷과 암컷, 그리고 새끼를 함께 형상화함으로써 단순한 동물 재현을 넘어 생존과 회복,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담아낸다.</p>
<p><br /></p>
<p>특히 이 작품은 외형적인 규모나 형태를 넘어 ‘시간’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조형물 내부에는 들소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와 기록을 담은 타임캡슐이 삽입되어 있다. 이는 과거의 멸종 위기와 현재의 복원, 그리고 미래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하나의 구조 안에 담아내려는 시도다. 공공예술이 단순한 시각적 대상이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고 전달하는 매체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
<p><br /></p>
<p>이 프로젝트는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공예술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과거 미술관이 작품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중심 공간이었다면, 이제 예술은 도시 전체를 무대로 삼고 있다. 시민들은 특정 전시를 찾아가는 대신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마주하고, 그 의미를 스스로 해석하게 된다.</p>
<p><br /></p>
<p>워싱턴 내셔널몰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 역사적으로는 국가 기념비가 중심이었던 이 공간은 점차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기념비가 과거를 기록하는 장치였다면, 오늘날의 공공예술은 현재의 문제를 드러내고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들소라는 상징을 통해 생태 회복이라는 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며, 공공기관과 예술가, 연구자들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예술이 단순한 장식이나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스미소니언의 이번 프로젝트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진다. 도시의 중심에서 예술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p>
<p><br /></p>
<p>워싱턴 한복판에 서 있는 들소는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그것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선택,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담아내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인프라이며, 동시에 미술이 더 이상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14141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10:0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09:5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8</guid>
		<title><![CDATA[정은경 장관, 임실 일가족 사망사건 현장 점검… 돌봄·자살예방 대응체계 강화 주문]]></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전북 임실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조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최근 전북 임실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1일 오후 전라북도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가족 돌봄 지원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정 장관은 현장에서 임실군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건 발생 과정과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공적 지원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대응체계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장기간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족은 기존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방문 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었지만,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에서 지역 돌봄 및 정신건강 지원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및 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 관리와 사후 연계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 장관은 “이번 임실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반복된 데 대해 주무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장기간 돌봄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겪는 가족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정교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살 시도자에 대한 치료와 상담,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긴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고위험군 관리 기능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기반 돌봄 시스템과 정신건강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94353_qcdqtmsn.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5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북 임실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조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전북 임실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p>
<p><br /></p>
<p>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1일 오후 전라북도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가족 돌봄 지원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p>
<p><br /></p>
<p>정 장관은 현장에서 임실군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건 발생 과정과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공적 지원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대응체계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장기간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족은 기존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방문 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었지만,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에서 지역 돌봄 및 정신건강 지원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이에 따라 정 장관은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및 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 관리와 사후 연계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p>
<p><br /></p>
<p>정 장관은 “이번 임실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반복된 데 대해 주무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장기간 돌봄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겪는 가족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정교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어 “자살 시도자에 대한 치료와 상담,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긴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고위험군 관리 기능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p>
<p><br /></p>
<p>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기반 돌봄 시스템과 정신건강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14022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09:45: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09:35: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7</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3,000km 넘어선 이란의 미사일 시도… ‘사거리’보다 더 중요한 변수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3,000km 넘어선 이란의 미사일 시도 [사진=Gemini]
      
   

이란이 인도양에 위치한 미·영국 합동 군사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동을 넘어선 군사적 긴장 범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격은 목표를 명중시키지 못했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군사 행동을 넘어 이란의 미사일 능력과 전략적 의도를 둘러싼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란이 자국 해안에서 약 3,000km 이상 떨어진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기지는 미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핵심 군사 거점으로, 그동안 지리적 고립성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이번 발사 시도는 이러한 인식에 균열을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다.

&nbsp;‘2,000km 제한’ 흔들리나… 사거리 논쟁 재점화

이란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미사일 사거리를 약 2,000km로 제한해 왔다. 이는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공격 시도는 이러한 자율적 제한이 실제로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국제 안보 전문가들은 이란이 기존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기술을 넘어 더 긴 사거리 능력을 시험했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이란이 보유한 세질(Sejjil), 코람샤르(Khorramshahr) 등은 이미 2,000km급 사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장거리 순항미사일 수마르(Soumar)의 경우 최대 3,000km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이란의 우주 발사체 기술이 잠재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우주 발사체와 탄도미사일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nbsp;“사거리보다 정확도”… 실제 위협의 핵심 변수

다만 이번 공격이 실패로 끝났다는 점에서, 단순한 사거리 확대가 곧 군사적 위협 증가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타격 능력에서 더 중요한 요소로 ‘정확도’와 ‘표적 정보’를 지목한다. 디에고 가르시아와 같은 원거리 기지를 타격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위성 정보와 실시간 감시 체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란이 독자적으로 이러한 글로벌 감시·정찰 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일부 분석에서는 이란이 러시아나 중국과의 정보 협력을 통해 이를 보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유럽 기지 전략에 변수… ‘안전지대’ 재검토

이번 사건은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 배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중동 외곽이나 인도양 등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기지들이 실제로는 이란의 잠재적 사정권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국가들이 자국 내 미군 기지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에 있어 전략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일부 국가들은 공중급유기, 감시 자산 등 미군의 군사 인프라 배치를 허용한 상태이며, 이는 잠재적으로 이란의 대응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ICBM 개발은 아직… 그러나 기술적 경계는 흐려져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미국 정보당국 역시 이란이 해당 능력을 확보하려면 최소 10년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건은 ‘능력의 경계선’이 점차 모호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지역 방어 수준으로 평가되던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점차 장거리 투사 능력을 시험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군사력의 변화보다 중요한 것… 전략적 의도

결국 이번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군사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 메시지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은 직접적인 타격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 거점이 더 이상 절대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군사적 억지력 확보와 동시에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실패로 끝났지만, 그 파장은 단순한 실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사거리, 정확도, 정보력, 그리고 국제 정치적 연계까지 이란의 군사력은 이제 단일 변수로 평가하기 어려운 복합적 요소로 진입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92941_qzkgxdzs.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4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3,000km 넘어선 이란의 미사일 시도 [사진=Gemini]</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이란이 인도양에 위치한 미·영국 합동 군사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동을 넘어선 군사적 긴장 범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격은 목표를 명중시키지 못했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군사 행동을 넘어 이란의 미사일 능력과 전략적 의도를 둘러싼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이란이 자국 해안에서 약 3,000km 이상 떨어진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기지는 미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핵심 군사 거점으로, 그동안 지리적 고립성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이번 발사 시도는 이러한 인식에 균열을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다.</p>
<p><br /></p>
<p><b>&nbsp;‘2,000km 제한’ 흔들리나… 사거리 논쟁 재점화</b></p>
<p><br /></p>
<p>이란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미사일 사거리를 약 2,000km로 제한해 왔다. 이는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공격 시도는 이러한 자율적 제한이 실제로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p>
<p><br /></p>
<p>국제 안보 전문가들은 이란이 기존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기술을 넘어 더 긴 사거리 능력을 시험했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이란이 보유한 세질(Sejjil), 코람샤르(Khorramshahr) 등은 이미 2,000km급 사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장거리 순항미사일 수마르(Soumar)의 경우 최대 3,000km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이란의 우주 발사체 기술이 잠재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우주 발사체와 탄도미사일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p>
<p><br /></p>
<p><b>&nbsp;“사거리보다 정확도”… 실제 위협의 핵심 변수</b></p>
<p><br /></p>
<p>다만 이번 공격이 실패로 끝났다는 점에서, 단순한 사거리 확대가 곧 군사적 위협 증가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장거리 타격 능력에서 더 중요한 요소로 ‘정확도’와 ‘표적 정보’를 지목한다. 디에고 가르시아와 같은 원거리 기지를 타격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위성 정보와 실시간 감시 체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p>
<p><br /></p>
<p>현재 이란이 독자적으로 이러한 글로벌 감시·정찰 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일부 분석에서는 이란이 러시아나 중국과의 정보 협력을 통해 이를 보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b>미국·유럽 기지 전략에 변수… ‘안전지대’ 재검토</b></p>
<p><br /></p>
<p>이번 사건은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 배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중동 외곽이나 인도양 등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기지들이 실제로는 이란의 잠재적 사정권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p>
<p><br /></p>
<p>특히 유럽 국가들이 자국 내 미군 기지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에 있어 전략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일부 국가들은 공중급유기, 감시 자산 등 미군의 군사 인프라 배치를 허용한 상태이며, 이는 잠재적으로 이란의 대응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p>
<p><br /></p>
<p><b>ICBM 개발은 아직… 그러나 기술적 경계는 흐려져</b></p>
<p><br /></p>
<p>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미국 정보당국 역시 이란이 해당 능력을 확보하려면 최소 10년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p>
<p><br /></p>
<p>다만 이번 사건은 ‘능력의 경계선’이 점차 모호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지역 방어 수준으로 평가되던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점차 장거리 투사 능력을 시험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다.</p>
<p><br /></p>
<p><b>군사력의 변화보다 중요한 것… 전략적 의도</b></p>
<p><br /></p>
<p>결국 이번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군사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 메시지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이란은 직접적인 타격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 거점이 더 이상 절대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군사적 억지력 확보와 동시에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작용할 수 있다.</p>
<p><br /></p>
<p>이번 미사일 발사는 실패로 끝났지만, 그 파장은 단순한 실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사거리, 정확도, 정보력, 그리고 국제 정치적 연계까지 이란의 군사력은 이제 단일 변수로 평가하기 어려운 복합적 요소로 진입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13937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09:32: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09:26: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6</guid>
		<title><![CDATA[[사라져가는 바다의 어머니들 ⑥] 2026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출산기… 개체 #3593]]></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3593호와 두 번째 새끼가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치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헤엄치고 있다.  [사진=플로리다주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 위원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항공 조사는 미국 해안경비대, 미국 해군, 미국 육군 공병대 및 NOAA 수산청의 지원을 받았다.]
      
   
&nbsp;
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개체 번호 뒤에 축적된 시간과 공백을 함께 기록한다. 어떤 개체는 꾸준히 관찰되지만, 어떤 존재는 오랜 시간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 간극 자체가 이 종의 위기를 보여준다.

이번에 기록된 긴수염고래는 북대서양 참고래 #3593이다.

2026년 1월 8일, 미국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전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FWC)의 항공 조사팀은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치에서 약 24km 떨어진 해역에서 어미 고래 한 마리와 그 옆을 따르는 새끼를 확인했다.

이번에 목격된 개체는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3593으로, 최소 21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출산은 그녀의 두 번째로 확인된 번식 기록이다. 이 개체는 2021년 한 차례 새끼를 낳은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출산했으며, 이는 2021년 출산 개체들 가운데 이번 시즌에 다시 번식에 성공한 여섯 번째 사례다.

그러나 #3593의 생애는 다른 개체들과 달리 매우 단편적으로만 기록되어 있다. 지난 21년 동안 단 다섯 번만 관찰되었고, 모든 목격은 12월부터 3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그녀가 여름철을 어디에서 보내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개체는 2005년 플로리다 해역에서 처음 기록되었을 당시 이미 성체였으며, 이후 2011년·2012년·2015년에는 미국 뉴잉글랜드 연안에서 간헐적으로 관찰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2021년 노스캐롤라이나 해역에서 첫 새끼와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불연속적인 관찰 이력은, 실제로는 더 많은 번식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지 인간의 시야에 포착되지 않았을 뿐이다.

이번에 확인된 2026년 새끼는 같은 시즌에 태어난 다른 개체들보다 유독 큰 체구를 보였다. 이는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관찰되었음을 의미하며, 출산 시점이 더 이른 시기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바다에서의 ‘첫 기록’은 곧 ‘탄생의 순간’이 아니다. 인간의 기록은 언제나 뒤늦게 도착한다.

이번 관측은 단순한 번식 사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랜 시간 추적되지 않던 개체가 다시 나타나 새끼를 낳았다는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종의 생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는 우리가 아직 충분히 알지 못하는 바다가 얼마나 넓고, 이 종의 삶이 얼마나 취약한 조건 위에 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

연구자들은 #3593과 새끼의 이동 경로와 생존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한 번의 목격은 기록이 되지만, 반복되는 관찰만이 생존을 증명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92052_urncuvrq.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5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3593호와 두 번째 새끼가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치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헤엄치고 있다.  [사진=플로리다주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 위원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항공 조사는 미국 해안경비대, 미국 해군, 미국 육군 공병대 및 NOAA 수산청의 지원을 받았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개체 번호 뒤에 축적된 시간과 공백을 함께 기록한다. 어떤 개체는 꾸준히 관찰되지만, 어떤 존재는 오랜 시간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 간극 자체가 이 종의 위기를 보여준다.</p>
<p><br /></p>
<p><b><span style="color: #0080ff;">이번에 기록된 긴수염고래는 북대서양 참고래 #3593이다.</span></b></p>
<p><br /></p>
<p>2026년 1월 8일, 미국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전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FWC)의 항공 조사팀은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치에서 약 24km 떨어진 해역에서 어미 고래 한 마리와 그 옆을 따르는 새끼를 확인했다.</p>
<p><br /></p>
<p>이번에 목격된 개체는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3593으로, 최소 21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출산은 그녀의 두 번째로 확인된 번식 기록이다. 이 개체는 2021년 한 차례 새끼를 낳은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출산했으며, 이는 2021년 출산 개체들 가운데 이번 시즌에 다시 번식에 성공한 여섯 번째 사례다.</p>
<p><br /></p>
<p>그러나 #3593의 생애는 다른 개체들과 달리 매우 단편적으로만 기록되어 있다. 지난 21년 동안 단 다섯 번만 관찰되었고, 모든 목격은 12월부터 3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그녀가 여름철을 어디에서 보내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p>
<p><br /></p>
<p>이 개체는 2005년 플로리다 해역에서 처음 기록되었을 당시 이미 성체였으며, 이후 2011년·2012년·2015년에는 미국 뉴잉글랜드 연안에서 간헐적으로 관찰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2021년 노스캐롤라이나 해역에서 첫 새끼와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불연속적인 관찰 이력은, 실제로는 더 많은 번식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지 인간의 시야에 포착되지 않았을 뿐이다.</p>
<p><br /></p>
<p>이번에 확인된 2026년 새끼는 같은 시즌에 태어난 다른 개체들보다 유독 큰 체구를 보였다. 이는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관찰되었음을 의미하며, 출산 시점이 더 이른 시기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바다에서의 ‘첫 기록’은 곧 ‘탄생의 순간’이 아니다. 인간의 기록은 언제나 뒤늦게 도착한다.</p>
<p><br /></p>
<p>이번 관측은 단순한 번식 사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랜 시간 추적되지 않던 개체가 다시 나타나 새끼를 낳았다는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종의 생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는 우리가 아직 충분히 알지 못하는 바다가 얼마나 넓고, 이 종의 삶이 얼마나 취약한 조건 위에 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p>
<p><br /></p>
<p>연구자들은 #3593과 새끼의 이동 경로와 생존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한 번의 목격은 기록이 되지만, 반복되는 관찰만이 생존을 증명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13884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09:22: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09:19: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5</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㊸] 자연을 자산으로 본 경제학자 파르타 다스굽타(Partha Dasgupta)... 성장의 공식을 다시 쓰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자연을 자산으로 본 경제학자 파르타 다스굽타(Partha Dasgupta) [사진=UNEP]
   



   보이지 않는 자산을 드러낸 경제학


   

영국 재무부가 2019년 한 경제학자에게 특별한 연구를 의뢰했다. 대상은 생물다양성, 주제는 자연의 경제적 가치였다. 금융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자연을 경제 분석의 중심에 놓고 연구를 발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연구를 맡은 인물이 바로 파르타 다스굽타다.

   

그가 이끈 연구는 약 18개월에 걸쳐 진행됐고, 2021년 『The Economics of Biodiversity: The Dasgupta Review』로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기존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경제는 무엇 위에 존재하는가.


   

성장은 이어졌지만, 기반은 무너지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의 경제성장이 자연에 막대한 비용을 전가해 왔음을 지적한다. 인간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자원을 소비하고 있으며,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약 1.6개의 지구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된다.

   

문제는 이 과정이 경제 시스템 안에서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GDP 성장률, 투자, 고용 지표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생태계의 붕괴와 자연자본의 감소는 공식적인 경제 지표에 반영되지 않는다.

   

다스굽타는 이를 두고 “경제의 문법 자체가 자연을 고려하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곧, 지금의 성장이 실질적인 부의 증가가 아니라 자연 기반을 소모하며 만들어낸 착시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자연을 ‘자산’으로 보는 전환


   

다스굽타 보고서는 자연을 더 이상 단순한 자원으로 보아서는 안 되며, 경제 시스템을 지탱하는 ‘자본’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숲과 습지, 해양과 토양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환경이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기후를 조절하며 물을 정화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작물의 수분을 돕고 생태계를 유지하며, 토양을 생성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등 인간의 삶과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자연의 기능은 사실상 모든 경제 활동의 전제 조건에 해당하지만, 현재의 국가 재무제표나 주요 경제 지표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자연의 가치가 과소평가되거나 소모 가능한 대상으로 취급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경제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자연을 자본으로 인식하고 그 가치를 측정하고 반영하는 새로운 경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다.

   

그 결과, 자연은 ‘공짜 자산’처럼 취급되며 과잉 이용과 파괴가 반복된다.

   

자연자본 회계(Natural Capital Accounting)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다. 자연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계량화해 정책과 투자 판단에 반영하려는 접근이다.

   


   GDP를 넘어 ‘포용적 부’로


   

다스굽타는 기존의 GDP 중심 경제 지표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며, 오히려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GDP는 생산과 소비의 규모를 측정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자연의 훼손이나 사회적 신뢰의 약화처럼 장기적인 손실은 반영하지 못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국가의 부를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포용적 부(Inclusive Wealth)’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생산자본(인프라와 설비), 인적자본(교육과 기술), 사회자본(제도와 신뢰), 자연자본(환경과 생태계)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 국가의 실질적인 부를 측정하는 접근이다.

   

유엔이 개발한 포용적 부 지수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 GDP는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자연자본의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실제 부의 증가 속도는 그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성장의 이면에서 자연이 빠르게 소모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단순한 성장 지표만으로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국 다스굽타가 강조하는 것은 경제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 자체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이는 성장의 방향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임계점에 다가선 생태계


   

보고서는 산호초와 열대우림 등 핵심 생태계가 이미 붕괴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생태계는 단순한 자연환경이 아니라 식량 생산을 지탱하고 기후를 안정시키며 인간의 삶을 유지하는 기반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이 무너지면 특정 지역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식량 공급망과 기후 시스템, 나아가 인간의 생활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처럼 자연의 붕괴는 더 이상 환경 문제에 머물지 않고 경제 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ESG 경영이 각각 분리된 의제가 아니라 하나의 구조 속에서 통합적으로 이해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결국 자연의 안정성은 곧 경제의 안정성과 직결되며, 이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 경영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ESG 관점에서 본 다스굽타의 의미


   

다스굽타의 접근은 ESG 관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자연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하게 하며, 보존과 복원이 경제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자연자본 감소가 빈곤, 식량 문제, 지역 불균형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재정의한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국가와 기업이 의사결정을 할 때 자연자본을 포함한 통합적 회계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ESG가 단순한 평가 기준이 아니라 경제 시스템 자체를 재설계하는 프레임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경제를 다시 쓰는 일


   

다스굽타는 경제를 자연과 분리된 독립적인 체계로 보지 않는다. 그는 이를 하나의 ‘직조된 구조(tapestry)’로 설명하며, 수많은 생태적 과정이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서로 얽혀 인간 사회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관점에서 경제는 자연 위에 구축된 하위 시스템이며, 자연의 변화와 한계를 벗어나 존재할 수 없는 구조다. 그의 문제 제기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이다. 우리는 무엇을 측정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기존 경제 시스템의 전제를 다시 점검하게 만든다.

   

이 질문은 단순한 학술적 논의를 넘어 정책과 산업, 금융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 된다. 보이지 않는 자연의 기반을 경제적 의사결정에 포함시키지 않는 한, 성장의 지표는 현실을 왜곡할 수밖에 없다. 프리토리아의 실험실에서 플라스틱을 재설계하는 시도가 순환경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다스굽타의 연구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경제 시스템 자체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한다.

   

결국 그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자연을 고려하지 않는 성장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으며, 자연을 자산으로 인식하는 순간 경제의 기준과 방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의 차원을 넘어, 경제의 근본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요구로 이어진다.

   

보이지 않던 기반을 드러내는 일.

   

그것이 다스굽타가 경제학에 남긴 가장 중요한 변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90637_smsmqomq.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874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연을 자산으로 본 경제학자 파르타 다스굽타(Partha Dasgupta)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br /></p>
<p>
   <b>보이지 않는 자산을 드러낸 경제학</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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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영국 재무부가 2019년 한 경제학자에게 특별한 연구를 의뢰했다. 대상은 생물다양성, 주제는 자연의 경제적 가치였다. 금융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자연을 경제 분석의 중심에 놓고 연구를 발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연구를 맡은 인물이 바로 파르타 다스굽타다.</p>
<p>
   <br />
</p>
<p>그가 이끈 연구는 약 18개월에 걸쳐 진행됐고, 2021년 『The Economics of Biodiversity: The Dasgupta Review』로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기존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p>
<p>
   <br />
</p>
<p>
   <b>경제는 무엇 위에 존재하는가.</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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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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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장은 이어졌지만, 기반은 무너지고 있다</p>
<p>
   <br />
</p>
<p>보고서는 현재의 경제성장이 자연에 막대한 비용을 전가해 왔음을 지적한다. 인간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자원을 소비하고 있으며,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약 1.6개의 지구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된다.</p>
<p>
   <br />
</p>
<p>문제는 이 과정이 경제 시스템 안에서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GDP 성장률, 투자, 고용 지표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생태계의 붕괴와 자연자본의 감소는 공식적인 경제 지표에 반영되지 않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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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스굽타는 이를 두고 “경제의 문법 자체가 자연을 고려하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지적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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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는 곧, 지금의 성장이 실질적인 부의 증가가 아니라 자연 기반을 소모하며 만들어낸 착시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p>
<p>
   <br />
</p>
<p>
   <b>자연을 ‘자산’으로 보는 전환</b>
</p>
<p>
   <br />
</p>
<p>다스굽타 보고서는 자연을 더 이상 단순한 자원으로 보아서는 안 되며, 경제 시스템을 지탱하는 ‘자본’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숲과 습지, 해양과 토양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환경이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기후를 조절하며 물을 정화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작물의 수분을 돕고 생태계를 유지하며, 토양을 생성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등 인간의 삶과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p>
<p>
   <br />
</p>
<p>이러한 자연의 기능은 사실상 모든 경제 활동의 전제 조건에 해당하지만, 현재의 국가 재무제표나 주요 경제 지표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자연의 가치가 과소평가되거나 소모 가능한 대상으로 취급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경제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자연을 자본으로 인식하고 그 가치를 측정하고 반영하는 새로운 경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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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결과, 자연은 ‘공짜 자산’처럼 취급되며 과잉 이용과 파괴가 반복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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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연자본 회계(Natural Capital Accounting)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다. 자연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계량화해 정책과 투자 판단에 반영하려는 접근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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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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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DP를 넘어 ‘포용적 부’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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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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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스굽타는 기존의 GDP 중심 경제 지표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며, 오히려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GDP는 생산과 소비의 규모를 측정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자연의 훼손이나 사회적 신뢰의 약화처럼 장기적인 손실은 반영하지 못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국가의 부를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포용적 부(Inclusive Wealth)’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생산자본(인프라와 설비), 인적자본(교육과 기술), 사회자본(제도와 신뢰), 자연자본(환경과 생태계)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 국가의 실질적인 부를 측정하는 접근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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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엔이 개발한 포용적 부 지수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 GDP는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자연자본의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실제 부의 증가 속도는 그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성장의 이면에서 자연이 빠르게 소모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단순한 성장 지표만으로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국 다스굽타가 강조하는 것은 경제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 자체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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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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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는 성장의 방향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지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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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임계점에 다가선 생태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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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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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고서는 산호초와 열대우림 등 핵심 생태계가 이미 붕괴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생태계는 단순한 자연환경이 아니라 식량 생산을 지탱하고 기후를 안정시키며 인간의 삶을 유지하는 기반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이 무너지면 특정 지역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식량 공급망과 기후 시스템, 나아가 인간의 생활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p>
<p>
   <br />
</p>
<p>이처럼 자연의 붕괴는 더 이상 환경 문제에 머물지 않고 경제 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ESG 경영이 각각 분리된 의제가 아니라 하나의 구조 속에서 통합적으로 이해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결국 자연의 안정성은 곧 경제의 안정성과 직결되며, 이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 경영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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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G 관점에서 본 다스굽타의 의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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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스굽타의 접근은 ESG 관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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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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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자연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하게 하며, 보존과 복원이 경제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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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사회(Social) 측면에서는 자연자본 감소가 빈곤, 식량 문제, 지역 불균형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재정의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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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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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국가와 기업이 의사결정을 할 때 자연자본을 포함한 통합적 회계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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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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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는 ESG가 단순한 평가 기준이 아니라 경제 시스템 자체를 재설계하는 프레임임을 보여주는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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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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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경제를 다시 쓰는 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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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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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스굽타는 경제를 자연과 분리된 독립적인 체계로 보지 않는다. 그는 이를 하나의 ‘직조된 구조(tapestry)’로 설명하며, 수많은 생태적 과정이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서로 얽혀 인간 사회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관점에서 경제는 자연 위에 구축된 하위 시스템이며, 자연의 변화와 한계를 벗어나 존재할 수 없는 구조다. 그의 문제 제기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이다. 우리는 무엇을 측정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기존 경제 시스템의 전제를 다시 점검하게 만든다.</p>
<p>
   <br />
</p>
<p>이 질문은 단순한 학술적 논의를 넘어 정책과 산업, 금융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 된다. 보이지 않는 자연의 기반을 경제적 의사결정에 포함시키지 않는 한, 성장의 지표는 현실을 왜곡할 수밖에 없다. 프리토리아의 실험실에서 플라스틱을 재설계하는 시도가 순환경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다스굽타의 연구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경제 시스템 자체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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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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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그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자연을 고려하지 않는 성장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으며, 자연을 자산으로 인식하는 순간 경제의 기준과 방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의 차원을 넘어, 경제의 근본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요구로 이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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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보이지 않던 기반을 드러내는 일.</p>
<p>
   <br />
</p>
<p>그것이 다스굽타가 경제학에 남긴 가장 중요한 변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13799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4:10: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09:04: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4</guid>
		<title><![CDATA[[로봇과 공존사회 ③] 무인 물류센터의 하루… 멈추지 않는 알고리즘의 현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무인 물류센터의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도시의 소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배송이 시작되는 시대, 그 속도를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 바로 무인화로 진화하고 있는 물류센터이다.

과거 물류는 단순한 보관과 이동의 기능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늘날 물류센터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로봇이 결합된 하나의 ‘지능형 생산·유통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로봇과 공존사회’ 세 번째 이야기는, 인간의 손을 점점 덜 필요로 하게 된 물류 현장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새벽 3시, 알고리즘이 먼저 깨어난다

무인 물류센터의 하루는 인간이 아닌 시스템이 연다.

새벽 시간, 주문 데이터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면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이 작동한다. 지역별 주문 패턴, 재고 수준, 배송 동선이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어떤 상품을 어디로 이동시킬지 자동으로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이 병행된다. 실제 물류 흐름을 가상 환경에서 먼저 검증한 뒤, 가장 효율적인 동선과 작업 순서를 도출한다.

과거에는 관리자가 경험에 따라 물류를 배치했다면, 이제는 알고리즘이 최적의 흐름을 설계한다.

오전 6시, 로봇이 물류를 움직이다

해가 뜨기 전, 물류센터 내부는 이미 분주하다.

AGV(무인운반로봇)와 AMR(자율이동로봇)이 창고 바닥을 따라 움직이며 상품을 이송한다. 고정된 경로를 따르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AMR은 실시간 경로 재계산을 통해 충돌을 회피하고 최단 경로를 선택한다.

상단에서는 로봇 팔이 상품을 집어 올리고, 비전 AI가 바코드와 형태를 인식해 자동 분류를 수행한다.

특히 딥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은 포장 상태, 손상 여부, 제품 식별까지 동시에 처리한다. 이는 단순 분류를 넘어 품질 관리까지 로봇이 수행하는 구조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물류센터는 더 이상 창고가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나의 ‘움직이는 계산 시스템’이다.

오후 12시, 인간과 로봇의 협업

완전 무인화가 현실이 되었지만, 인간의 역할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현장에는 여전히 작업자가 존재한다. 다만 그 역할은 물건을 나르는 노동에서 시스템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작업자는 로봇의 동작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예외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개입한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포장, 검수, 적재 작업을 함께 수행한다.

힘·토크 센서 기반 안전 시스템은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며,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은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이제 물류 현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기계가 역할을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후 6시, 데이터가 흐름을 재구성하다

배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 물류센터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정확성’이다.

AI는 실시간 교통 정보, 배송 기사 위치, 주문 우선순위를 반영해 출고 순서를 조정한다.

이 과정에서 엣지 컴퓨팅과 클라우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가 이루어진다.

또한 예지보전 시스템은 설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한다. 로봇의 진동, 온도, 전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지보수 시점을 자동으로 도출함으로써 가동 중단을 최소화한다.

물류센터는 단순히 물건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흐름을 끊임없이 재설계하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밤 11시, 멈추지 않는 공장

하루의 마지막 배송이 출발한 이후에도 물류센터는 멈추지 않는다.

재고 정리, 시스템 업데이트, 로봇 충전과 유지보수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AI는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로봇 충전 시간을 분산시키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조정한다.

이는 물류 산업 역시 ESG 관점에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류의 심장,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설계자

무인 물류센터는 쉼 없이 움직인다. 주문이 멈추지 않는 한, 알고리즘도 멈추지 않는다.

그 안에서 로봇은 물류의 ‘심장’처럼 작동한다. 그러나 그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이다.

어떤 속도를 추구할 것인지, 어떤 비용 구조를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그 효율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기술이 아닌 인간의 판단에 달려 있다.

물류 자동화는 단순한 효율 경쟁을 넘어 노동, 소비, 도시 구조까지 바꾸고 있다.

무인 물류센터의 하루는 단순한 운영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소된 미래다.

로봇이 물류를 움직인다면, 인간은 그 흐름의 의미를 정의해야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85434_kqxsvnds.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무인 물류센터의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시의 소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배송이 시작되는 시대, 그 속도를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 바로 무인화로 진화하고 있는 물류센터이다.</p>
<p><br /></p>
<p>과거 물류는 단순한 보관과 이동의 기능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늘날 물류센터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로봇이 결합된 하나의 ‘지능형 생산·유통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ESG코리아뉴스 ‘로봇과 공존사회’ 세 번째 이야기는, 인간의 손을 점점 덜 필요로 하게 된 물류 현장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span></p>
<p><br /></p>
<p><b>새벽 3시, 알고리즘이 먼저 깨어난다</b></p>
<p><br /></p>
<p>무인 물류센터의 하루는 인간이 아닌 시스템이 연다.</p>
<p><br /></p>
<p>새벽 시간, 주문 데이터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면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이 작동한다. 지역별 주문 패턴, 재고 수준, 배송 동선이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어떤 상품을 어디로 이동시킬지 자동으로 결정된다.</p>
<p><br /></p>
<p>이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이 병행된다. 실제 물류 흐름을 가상 환경에서 먼저 검증한 뒤, 가장 효율적인 동선과 작업 순서를 도출한다.</p>
<p><br /></p>
<p>과거에는 관리자가 경험에 따라 물류를 배치했다면, 이제는 알고리즘이 최적의 흐름을 설계한다.</p>
<p><br /></p>
<p><b>오전 6시, 로봇이 물류를 움직이다</b></p>
<p><br /></p>
<p>해가 뜨기 전, 물류센터 내부는 이미 분주하다.</p>
<p><br /></p>
<p>AGV(무인운반로봇)와 AMR(자율이동로봇)이 창고 바닥을 따라 움직이며 상품을 이송한다. 고정된 경로를 따르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AMR은 실시간 경로 재계산을 통해 충돌을 회피하고 최단 경로를 선택한다.</p>
<p><br /></p>
<p>상단에서는 로봇 팔이 상품을 집어 올리고, 비전 AI가 바코드와 형태를 인식해 자동 분류를 수행한다.</p>
<p><br /></p>
<p>특히 딥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은 포장 상태, 손상 여부, 제품 식별까지 동시에 처리한다. 이는 단순 분류를 넘어 품질 관리까지 로봇이 수행하는 구조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물류센터는 더 이상 창고가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나의 ‘움직이는 계산 시스템’이다.</p>
<p><br /></p>
<p><b>오후 12시, 인간과 로봇의 협업</b></p>
<p><br /></p>
<p>완전 무인화가 현실이 되었지만, 인간의 역할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p>
<p><br /></p>
<p>현장에는 여전히 작업자가 존재한다. 다만 그 역할은 물건을 나르는 노동에서 시스템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p>
<p><br /></p>
<p>작업자는 로봇의 동작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예외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개입한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포장, 검수, 적재 작업을 함께 수행한다.</p>
<p><br /></p>
<p>힘·토크 센서 기반 안전 시스템은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며,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은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p>
<p><br /></p>
<p>이제 물류 현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기계가 역할을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p>
<p><br /></p>
<p><b>오후 6시, 데이터가 흐름을 재구성하다</b></p>
<p><br /></p>
<p>배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 물류센터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정확성’이다.</p>
<p><br /></p>
<p>AI는 실시간 교통 정보, 배송 기사 위치, 주문 우선순위를 반영해 출고 순서를 조정한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엣지 컴퓨팅과 클라우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가 이루어진다.</p>
<p><br /></p>
<p>또한 예지보전 시스템은 설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한다. 로봇의 진동, 온도, 전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지보수 시점을 자동으로 도출함으로써 가동 중단을 최소화한다.</p>
<p><br /></p>
<p>물류센터는 단순히 물건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흐름을 끊임없이 재설계하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p>
<p><br /></p>
<p><b>밤 11시, 멈추지 않는 공장</b></p>
<p><br /></p>
<p>하루의 마지막 배송이 출발한 이후에도 물류센터는 멈추지 않는다.</p>
<p><br /></p>
<p>재고 정리, 시스템 업데이트, 로봇 충전과 유지보수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p>
<p><br /></p>
<p>특히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AI는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로봇 충전 시간을 분산시키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조정한다.</p>
<p><br /></p>
<p>이는 물류 산업 역시 ESG 관점에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b>물류의 심장,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설계자</b></p>
<p><br /></p>
<p>무인 물류센터는 쉼 없이 움직인다. 주문이 멈추지 않는 한, 알고리즘도 멈추지 않는다.</p>
<p><br /></p>
<p>그 안에서 로봇은 물류의 ‘심장’처럼 작동한다. 그러나 그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이다.</p>
<p><br /></p>
<p>어떤 속도를 추구할 것인지, 어떤 비용 구조를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그 효율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기술이 아닌 인간의 판단에 달려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물류 자동화는 단순한 효율 경쟁을 넘어 노동, 소비, 도시 구조까지 바꾸고 있다.</span></p>
<p><br /></p>
<p>무인 물류센터의 하루는 단순한 운영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소된 미래다.</p>
<p><br /></p>
<p>로봇이 물류를 움직인다면, 인간은 그 흐름의 의미를 정의해야 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13726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08:58: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Mar 2026 08:52: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3</guid>
		<title><![CDATA[[BTS 라이브와 넷플릭스의 만남] 서울의 밤은 어떻게 세계의 시간이 되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광화문에서 예정된 BTS 컴백무대를 예상해 본 이미지 [사진=Ai]
   

&nbsp;

   K-팝은 이제 ‘다시 보기’가 아닌 ‘동시 체험형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공연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연결된다면, 이는 단순한 음악 이벤트를 넘어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드라마와 영화 중심의 주문형 비디오, 즉 VOD 시장에서 절대적 존재감을 구축해온 넷플릭스가 이제는 ‘실시간 경험’의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골라 보는 편의성에 있었다. 그러나 라이브는 그 질서를 바꾼다. 같은 시간, 같은 장면, 같은 감정을 전 세계가 동시에 경험하게 만든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이용자를 한순간에 집결시키고, 체류 시간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형식 가운데 하나다. 이 점에서 세계적 팬덤을 지닌 BTS와의 결합은 넷플릭스의 라이브 전략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라 할 만하다.

   

이번 시도의 의미는 플랫폼과 콘텐츠, 두 층위에서 읽을 수 있다. 먼저 플랫폼 차원에서 보면, 넷플릭스는 더 이상 ‘저장된 시간’을 유통하는 서비스에 머물지 않으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완성된 이야기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금 이 순간 발생하는 감정과 반응까지 실어 나르는 쪽으로 사업 성격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라이브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음악 공연은 물론 스포츠, 시상식, 대형 팬덤 기반 이벤트를 둘러싼 플랫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

   


   
      
      ▲ BTS컴백 무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아미팬들 모습 [사진=Ai]
   

&nbsp;&nbsp;
콘텐츠 차원에서 보면 이는 K-콘텐츠의 지형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이제 관심은 K-팝이 글로벌 OTT의 실시간 송출 구조와 결합했을 때도 비슷한 파급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K-팝은 원래부터 음원이나 뮤직비디오만으로 소비되는 장르가 아니었다. 팬덤의 응원, 현장의 열기, 같은 순간을 공유하는 집단적 감정이 핵심 자산이었다. 그런 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은 K-팝의 본질과도 잘 맞닿아 있다.

   

기술적 의미도 작지 않다. 대규모 라이브 스트리밍은 단순 송출이 아니라, 대량 동시 접속을 견딜 전송 인프라와 지연 시간을 낮추는 운영 능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성립한다. 공연의 완성도만큼이나 플랫폼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이유다. 서울의 밤이 뉴욕의 아침, 런던의 낮, 도쿄의 저녁과 거의 동시에 맞물리는 장면은 이제 더 이상 시적인 비유만은 아니다. 기술은 실제로 시차의 벽을 낮추고, 한 도시의 현장을 세계의 동시 경험으로 바꾸고 있다.

   

물론 과열된 기대와 과장된 수사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실시간 시청자 수 전망이나 다른 초대형 이벤트와의 단순 비교는 집계 기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숫자의 크기만이 아니다. 실제 도달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 플랫폼 반응은 어떠했는지, 이후 비슷한 형식의 공연과 이벤트가 얼마나 빠르게 확장되는지가 더 본질적인 지표다.

   


   
      
      ▲ BTS 컴백무대를 넷플릭스 라이브를 통해 시청하는 모습을 예상한 이미지 [사진=Ai]
   

&nbsp;&nbsp;
결국 이번 공연은 한 팀의 무대를 넘어, 미디어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이 될 수 있다. 광화문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시작된 함성과 조명이 디지털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의 화면으로 번져 나갈 때, 서울의 밤은 더 이상 서울만의 밤이 아니다. 그것은 한 도시의 현장이 지구적 시간으로 번역되는 순간이며, K-팝이 단순한 문화 수출을 넘어 글로벌 동시 체험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이기도 하다.

   

넷플릭스가 이번 시도를 통해 라이브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또 K-팝이 그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도달 방식을 증명할지는 아직 지켜볼 일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있다. 이제 문화는 한 나라의 밤에 머무르지 않는다. 어떤 밤은 서버를 건너 바다를 넘고, 세계의 서로 다른 시계를 한순간 같은 박동으로 묶는다. 서울의 밤이 그런 밤이 될 수 있을지, 그 장면을 산업과 문화의 눈으로 함께 지켜볼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02656_mbrckmrd.jpg" alt="BTS1. Gemini_Generated_Image_xz8uyyxz8uyyxz8u.jpg" style="width: 500px; height: 27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광화문에서 예정된 BTS 컴백무대를 예상해 본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K-팝은 이제 ‘다시 보기’가 아닌 ‘동시 체험형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b>
</p>
<p>
   <br />
</p>
<p>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공연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연결된다면, 이는 단순한 음악 이벤트를 넘어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드라마와 영화 중심의 주문형 비디오, 즉 VOD 시장에서 절대적 존재감을 구축해온 넷플릭스가 이제는 ‘실시간 경험’의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그동안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골라 보는 편의성에 있었다. 그러나 라이브는 그 질서를 바꾼다. 같은 시간, 같은 장면, 같은 감정을 전 세계가 동시에 경험하게 만든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이용자를 한순간에 집결시키고, 체류 시간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형식 가운데 하나다. 이 점에서 세계적 팬덤을 지닌 BTS와의 결합은 넷플릭스의 라이브 전략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라 할 만하다.</p>
<p>
   <br />
</p>
<p>이번 시도의 의미는 플랫폼과 콘텐츠, 두 층위에서 읽을 수 있다. 먼저 플랫폼 차원에서 보면, 넷플릭스는 더 이상 ‘저장된 시간’을 유통하는 서비스에 머물지 않으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완성된 이야기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금 이 순간 발생하는 감정과 반응까지 실어 나르는 쪽으로 사업 성격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라이브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음악 공연은 물론 스포츠, 시상식, 대형 팬덤 기반 이벤트를 둘러싼 플랫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02716_zvpurcvz.jpg" alt="BTS2. Gemini_Generated_Image_gzeqc5gzeqc5gzeq.jpg" style="width: 500px; height: 27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TS컴백 무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아미팬들 모습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콘텐츠 차원에서 보면 이는 K-콘텐츠의 지형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이제 관심은 K-팝이 글로벌 OTT의 실시간 송출 구조와 결합했을 때도 비슷한 파급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K-팝은 원래부터 음원이나 뮤직비디오만으로 소비되는 장르가 아니었다. 팬덤의 응원, 현장의 열기, 같은 순간을 공유하는 집단적 감정이 핵심 자산이었다. 그런 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은 K-팝의 본질과도 잘 맞닿아 있다.</p>
<p>
   <br />
</p>
<p>기술적 의미도 작지 않다. 대규모 라이브 스트리밍은 단순 송출이 아니라, 대량 동시 접속을 견딜 전송 인프라와 지연 시간을 낮추는 운영 능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성립한다. 공연의 완성도만큼이나 플랫폼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이유다. 서울의 밤이 뉴욕의 아침, 런던의 낮, 도쿄의 저녁과 거의 동시에 맞물리는 장면은 이제 더 이상 시적인 비유만은 아니다. 기술은 실제로 시차의 벽을 낮추고, 한 도시의 현장을 세계의 동시 경험으로 바꾸고 있다.</p>
<p>
   <br />
</p>
<p>물론 과열된 기대와 과장된 수사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실시간 시청자 수 전망이나 다른 초대형 이벤트와의 단순 비교는 집계 기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숫자의 크기만이 아니다. 실제 도달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 플랫폼 반응은 어떠했는지, 이후 비슷한 형식의 공연과 이벤트가 얼마나 빠르게 확장되는지가 더 본질적인 지표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2002808_sgnngsnx.jpg" alt="BTS3. bts_concert_photo_2.jpg" style="width: 500px; height: 6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TS 컴백무대를 넷플릭스 라이브를 통해 시청하는 모습을 예상한 이미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span style="text-align: justify;">&nbsp;</span></p>
<p>결국 이번 공연은 한 팀의 무대를 넘어, 미디어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이 될 수 있다. 광화문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시작된 함성과 조명이 디지털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의 화면으로 번져 나갈 때, 서울의 밤은 더 이상 서울만의 밤이 아니다. 그것은 한 도시의 현장이 지구적 시간으로 번역되는 순간이며, K-팝이 단순한 문화 수출을 넘어 글로벌 동시 체험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이기도 하다.</p>
<p>
   <br />
</p>
<p>넷플릭스가 이번 시도를 통해 라이브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또 K-팝이 그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도달 방식을 증명할지는 아직 지켜볼 일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있다. 이제 문화는 한 나라의 밤에 머무르지 않는다. 어떤 밤은 서버를 건너 바다를 넘고, 세계의 서로 다른 시계를 한순간 같은 박동으로 묶는다. 서울의 밤이 그런 밤이 될 수 있을지, 그 장면을 산업과 문화의 눈으로 함께 지켜볼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unjaehoon@hanmail.net 윤재훈</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1073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10:56: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07:00: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1</guid>
		<title><![CDATA[[기후 역습 위기의 지구 ①] 더 빨라진 지구의 온도 상승]]></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기후 위기를 나타내는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지금 우리가 체감하는 기후는 더 이상 과거의 자연이 아니다. 계절은 흐려지고, 폭염과 폭우는 일상이 되었으며,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지구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우리가 익숙하게 여겨왔던 기후의 균형은 이미 흔들리고 있으며, 그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기후는 더 이상 배경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 조건을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전환되고 있다.

인류는 산업혁명을 통해 에너지와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 문명을 구축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누적된 온실가스는 지금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그 결과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구조적 전환점에 서 있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지구 상태를 ‘과열된 시스템’으로 설명한다.&nbsp;
&nbsp;
이에 ESG코리아뉴스는 ‘기후 역습, 위기의 지구’ 연재를 통해 이 문제를 다각도로 짚어보고, 기후위기의 현실과 대응 방향을 공론화하고자 한다. 이 연재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묻는 과정이 될 것이다.

현재 지구의 온도 상승은 단순한 증가가 아니라 ‘가속된 변화’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국제기구 자료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은 2020년 기준 약 1.1℃ 상승했으며 , 이후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특히 2024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고, 지구 평균기온은 약 1.5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이는 인류가 설정한 1.5℃ 한계선에 사실상 도달한 수준이다.

더 중요한 점은 이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이 모두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되었으며 , 이는 기후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2개월 평균 온도 역시 1.5℃를 초과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 과학계에서는 이미 임계점 접근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온도 상승의 구조를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지구 평균기온이 1℃ 상승할 때, 대기와 해양이 흡수하는 에너지는 막대한 규모로 증가한다. 이 축적된 열은 해양 온도 상승, 빙하 감소, 대기 불안정성 증가로 이어지며 극단적 기상현상을 강화한다. 실제로 2024년에는 해양 열 함량과 해수면 온도 역시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기후 변화가 단순히 대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전체 시스템의 변화임을 의미한다 .

또한 온난화는 지역별로 동일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북극 지역은 지구 평균보다 약 3배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해빙 감소와 기후 순환 구조 변화를 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비대칭적 온난화는 제트기류 변화, 이상기후 빈도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전 지구적 영향을 확대한다.

미래 전망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향후 5년 내 지구 평균기온이 1.5℃를 초과할 가능성이 약 47%에 달한다고 분석했으며 , 일부 예측에서는 2025~2029년 사이 한 해 이상 1.5℃를 넘을 확률이 80% 이상으로 제시되고 있다 .&nbsp;

   &nbsp;


   
   이는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 위기’임을 의미한다.



   결국 지금의 기후위기는 단순한 온도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의 문제’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 속도는 가속되고 있다. 문제는 인간의 대응 속도가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응이 늦어질수록 피해는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그 부담은 미래 세대로 전가된다.



   
   기후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현재이며, 우리가 선택해야 할 현실이다.&nbsp;


   
   &nbsp;


   
   ‘기후 역습’이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언어일지도 모른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3/20260321080205_zydfodky.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453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후 위기를 나타내는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지금 우리가 체감하는 기후는 더 이상 과거의 자연이 아니다. 계절은 흐려지고, 폭염과 폭우는 일상이 되었으며,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지구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우리가 익숙하게 여겨왔던 기후의 균형은 이미 흔들리고 있으며, 그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기후는 더 이상 배경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 조건을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전환되고 있다.</p>
<p><br /></p>
<p>인류는 산업혁명을 통해 에너지와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 문명을 구축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누적된 온실가스는 지금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그 결과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구조적 전환점에 서 있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지구 상태를 ‘과열된 시스템’으로 설명한다.&nbsp;</p>
<p>&nbsp;</p>
<p><span style="color: #000000;">이에 ESG코리아뉴스는 ‘기후 역습, 위기의 지구’ 연재를 통해 이 문제를 다각도로 짚어보고, 기후위기의 현실과 대응 방향을 공론화하고자 한다. 이 연재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묻는 과정이 될 것이다.</span></p>
<p><br /></p>
<p>현재 지구의 온도 상승은 단순한 증가가 아니라 ‘가속된 변화’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국제기구 자료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은 2020년 기준 약 1.1℃ 상승했으며 , 이후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특히 2024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고, 지구 평균기온은 약 1.5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이는 인류가 설정한 1.5℃ 한계선에 사실상 도달한 수준이다.</p>
<p><br /></p>
<p>더 중요한 점은 이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이 모두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되었으며 , 이는 기후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2개월 평균 온도 역시 1.5℃를 초과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 과학계에서는 이미 임계점 접근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p>
<p><br /></p>
<p>온도 상승의 구조를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지구 평균기온이 1℃ 상승할 때, 대기와 해양이 흡수하는 에너지는 막대한 규모로 증가한다. 이 축적된 열은 해양 온도 상승, 빙하 감소, 대기 불안정성 증가로 이어지며 극단적 기상현상을 강화한다. 실제로 2024년에는 해양 열 함량과 해수면 온도 역시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기후 변화가 단순히 대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전체 시스템의 변화임을 의미한다 .</p>
<p><br /></p>
<p>또한 온난화는 지역별로 동일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북극 지역은 지구 평균보다 약 3배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해빙 감소와 기후 순환 구조 변화를 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비대칭적 온난화는 제트기류 변화, 이상기후 빈도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전 지구적 영향을 확대한다.</p>
<p><br /></p>
<p>미래 전망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향후 5년 내 지구 평균기온이 1.5℃를 초과할 가능성이 약 47%에 달한다고 분석했으며 , 일부 예측에서는 2025~2029년 사이 한 해 이상 1.5℃를 넘을 확률이 80% 이상으로 제시되고 있다 .&nbsp;</p>
<p>
   <span style="color: #000000;">&nbsp;</span>
</p>
<p>
   <span style="color: #000000;">
   이는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 위기’임을 의미한다.</span>
</p>
<p><br /></p>
<p>
   <span style="color: #000000;">결국 지금의 기후위기는 단순한 온도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의 문제’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 속도는 가속되고 있다. 문제는 인간의 대응 속도가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응이 늦어질수록 피해는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그 부담은 미래 세대로 전가된다.</span>
</p>
<p><br /></p>
<p>
   <span style="color: #000000;">
   기후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현재이며, 우리가 선택해야 할 현실이다.&nbsp;</span>
</p>
<p>
   <span style="color: #000000;">
   &nbsp;</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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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0000;">
   ‘기후 역습’이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언어일지도 모른다.</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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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0000;">&nbsp;</span>
</p>
<p><span style="color: #0080ff;"></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04771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3:26: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Mar 2026 07:52: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60</guid>
		<title><![CDATA[국토부, 전세사기 예방 대책 강화… 계약 전 위험정보 통합 확인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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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토부, 전세사기 예방 대책 강화… 계약 전 위험정보 통합 확인 추진 [사진=국토부]
      
   
&nbsp;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되자 정부가 계약 전 정보 확인부터 제도 개선까지 포함한 예방 대책 강화에 나섰다.
      &nbsp;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0일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통해 예비 임차인이 보다 촘촘하게 위험 정보를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nbsp;
      &nbsp;
      정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는 여전히 매달 700여 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누적 피해 보증금액은 4조7000억 원에 달한다.
      &nbsp;
      이번 대책의 핵심은 계약 전 확인 가능한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임차인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데 있다.&nbsp;
      &nbsp;
      우선 정부는 ‘안심전세 앱’을 통해 등기사항과 확정일자, 체납정보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2026년 9월부터는 다가구주택 위험도 진단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비 임차인은 여러 기관을 따로 확인하지 않고도 하나의 앱에서 주요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nbsp;
      정부는 전세 계약 과정에서 자주 활용되는 등기부등본의 핵심 확인 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갑구에서는 집주인 정보와 가압류 여부를, 을구에서는 근저당권 등 담보 설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며, 근저당이 많은 경우 보증금 회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임차인 보호와 관련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현재는 전입신고를 한 다음 날 0시에 대항력이 발생하지만, 앞으로는 전입신고 처리 즉시 대항력이 발생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사 당일 집주인이 추가 대출을 받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은행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 선순위 보증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차원에서도 위험 거래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nbsp;
      공인중개사의 책임도 강화된다.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시스템을 통해 선순위 권리관계를 직접 확인하고, 그 내용을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설명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관리가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 위험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제도적 허점을 줄여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16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0082428_wywlmcao.jpg" alt="20260319173744-49972.jpg" style="width: 416px; height: 5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토부, 전세사기 예방 대책 강화… 계약 전 위험정보 통합 확인 추진 [사진=국토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전세사기 피해가 계속되자 정부가 계약 전 정보 확인부터 제도 개선까지 포함한 예방 대책 강화에 나섰다.</p>
      <p>&nbsp;</p>
      <p>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0일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통해 예비 임차인이 보다 촘촘하게 위험 정보를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정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는 여전히 매달 700여 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누적 피해 보증금액은 4조7000억 원에 달한다.</p>
      <p>&nbsp;</p>
      <p>이번 대책의 핵심은 계약 전 확인 가능한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임차인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데 있다.&nbsp;</p>
      <p>&nbsp;</p>
      <p>우선 정부는 ‘안심전세 앱’을 통해 등기사항과 확정일자, 체납정보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2026년 9월부터는 다가구주택 위험도 진단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비 임차인은 여러 기관을 따로 확인하지 않고도 하나의 앱에서 주요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p>
      <p>&nbsp;</p>
      <p>정부는 전세 계약 과정에서 자주 활용되는 등기부등본의 핵심 확인 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갑구에서는 집주인 정보와 가압류 여부를, 을구에서는 근저당권 등 담보 설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며, 근저당이 많은 경우 보증금 회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임차인 보호와 관련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현재는 전입신고를 한 다음 날 0시에 대항력이 발생하지만, 앞으로는 전입신고 처리 즉시 대항력이 발생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사 당일 집주인이 추가 대출을 받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p>
      <p><br /></p>
      <p>아울러 은행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 선순위 보증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차원에서도 위험 거래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p>
      <p>&nbsp;</p>
      <p>공인중개사의 책임도 강화된다.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시스템을 통해 선순위 권리관계를 직접 확인하고, 그 내용을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설명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관리가 강화된다.</p>
      <p><br /></p>
      <p>국토교통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 위험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제도적 허점을 줄여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9626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08:27: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08:22: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9</guid>
		<title><![CDATA[바다에서 수소 만든다… KRISO, 해양그린수소 생산 실증 성공]]></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해양에너지 기반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내부 [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nbsp;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이 해상으로 확장되며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nbsp;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해양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정식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누적 600여 시간의 실해역 실증을 통해 수소 생산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nbsp;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상 조건에 따른 전력 생산의 변동성과 저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력을 저장하고 운송이 가능한 ‘그린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된다.
&nbsp;
특히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육상에 구축하는 데에는 부지 확보의 제약이 따른다. 이에 따라 바다의 풍부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해양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이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nbsp;
이번 연구에서 KRISO는 100kW급 고정식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상 실증에 성공했다. 해당 시스템은 파력과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을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화한 뒤 전기분해 과정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구조로, 생산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nbsp;
연구진은 실제 해역에서 총 세 차례 실증을 수행해 기술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2024년 12월 육지에서 약 1.2km 떨어진 해상에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2025년 2월과 10월에는 파력 및 해상풍력 발전을 모사한 전력을 활용해 총 492시간의 실증을 진행했다. 이어 2026년 2월에는 두 에너지를 복합 적용해 99시간 추가 실증을 완료하며 총 600시간 이상의 운영 데이터를 확보했다.
&nbsp;
이번 실증은 해양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해상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한 국내 최초 사례로, 100kW급 시스템의 안정성을 실해역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향후 MW급 대규모 해양그린수소 생산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nbsp;
또한 연구진은 한국선급과 협력해 해양그린수소 안전 평가 및 지침을 마련했으며, 해양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수소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예측·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는 수소 생산을 넘어 운영 최적화와 안전 관리까지 포함하는 통합 운영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nbsp;
연구책임자인 김경환 책임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해상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하고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까지 실해역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에서 수소 생산·저장·활용이 가능한 전주기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부유식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으로 기술을 확장해 외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bsp;
홍기용 KRISO 소장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에너지 확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실증은 바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nbsp;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중부발전, 한국선급, 서울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고 있다.
&nbsp;

한편 KRISO는 1973년 설립된 해양 분야 연구기관으로, 친환경 선박, 해양에너지, 해양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0081132_ehowqgdx.png" alt="[크기변환]3422205633_20260319102731_6745157366.png" style="width: 880px; height: 4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양에너지 기반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내부 [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이 해상으로 확장되며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p>
<p>&nbsp;</p>
<p>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해양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정식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누적 600여 시간의 실해역 실증을 통해 수소 생산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p>
<p>&nbsp;</p>
<p>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상 조건에 따른 전력 생산의 변동성과 저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력을 저장하고 운송이 가능한 ‘그린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된다.</p>
<p>&nbsp;</p>
<p>특히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육상에 구축하는 데에는 부지 확보의 제약이 따른다. 이에 따라 바다의 풍부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해양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이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연구에서 KRISO는 100kW급 고정식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상 실증에 성공했다. 해당 시스템은 파력과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을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화한 뒤 전기분해 과정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구조로, 생산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연구진은 실제 해역에서 총 세 차례 실증을 수행해 기술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2024년 12월 육지에서 약 1.2km 떨어진 해상에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2025년 2월과 10월에는 파력 및 해상풍력 발전을 모사한 전력을 활용해 총 492시간의 실증을 진행했다. 이어 2026년 2월에는 두 에너지를 복합 적용해 99시간 추가 실증을 완료하며 총 600시간 이상의 운영 데이터를 확보했다.</p>
<p>&nbsp;</p>
<p>이번 실증은 해양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해상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한 국내 최초 사례로, 100kW급 시스템의 안정성을 실해역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향후 MW급 대규모 해양그린수소 생산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p>
<p>&nbsp;</p>
<p>또한 연구진은 한국선급과 협력해 해양그린수소 안전 평가 및 지침을 마련했으며, 해양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수소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예측·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는 수소 생산을 넘어 운영 최적화와 안전 관리까지 포함하는 통합 운영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p>
<p>&nbsp;</p>
<p>연구책임자인 김경환 책임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해상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하고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까지 실해역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에서 수소 생산·저장·활용이 가능한 전주기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부유식 해양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으로 기술을 확장해 외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홍기용 KRISO 소장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에너지 확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실증은 바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p>
<p>&nbsp;</p>
<p>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중부발전, 한국선급, 서울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고 있다.</p>
<p>&nbsp;</p>
<p></p>
<p>한편 KRISO는 1973년 설립된 해양 분야 연구기관으로, 친환경 선박, 해양에너지, 해양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96188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08:13: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08:08: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8</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⑭] 탄소는 이제 ‘환경 변수’가 아니다… 인체까지 스며든 CO₂의 경고]]></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가 인간의 혈액 화학에 미치는 영향. [사진=www.kaboompics.com]
      
   
&nbsp;
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 아래 기후위기가 산업과 경제를 넘어 인간의 삶 자체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추적해 왔다. 이번 회차에서는 그 변화가 이제 인간의 몸 안으로까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과학적 신호를 살펴본다.

그동안 이산화탄소 증가는 주로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의 문제’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는 이 문제가 단지 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생리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약 300ppm 수준에서 현재 420ppm을 넘어섰고, 이는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조건이다. 이 변화는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의 성분을 바꾸고, 결국 혈액의 화학적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호흡기 생리학자 알렉스 라르콤(Alex Larcombe) 연구팀은 이러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장기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는 미국의 대표적인 건강 조사 데이터인 NHANES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축적된 약 7,000명 규모의 건강 정보를 활용했다. 이 데이터는 혈액 화학 성분을 포함한 다양한 생리 지표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장기적인 변화 흐름을 파악하는 데 적합하다.

분석 결과는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하다. 같은 기간 동안 사람들의 혈중 중탄산염 농도는 약 7% 증가한 반면, 칼슘과 인 수치는 각각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변화의 폭은 크지 않지만, 문제는 이 변화가 수십 년에 걸쳐 일관되게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이를 ‘느리지만 지속적인 생리 변화’로 해석한다.

이러한 현상은 인체의 기본적인 항상성 유지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인체는 더 많은 CO₂를 흡입하게 되고, 이는 혈액을 더 산성에 가깝게 만든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 신장은 중탄산염을 더 많이 생성해 산도를 조절하고, 필요할 경우 뼈에 저장된 칼슘과 인을 활용해 완충 작용을 수행한다. 즉, 인체는 변화에 적응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생리적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대기 질, 대기 및 건강(Air Quality, Atmosphere &amp; Health)에 발표됐으며, 알렉스 라르콤(Alex Larcombe)과 필립 비비스(Philip Beavis)가 주요 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대기 중 CO₂ 증가와 혈액 화학 성분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지만, 이를 직접적인 인과관계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식습관, 비만, 신장 기능, 실내 공기 질 등 다양한 변수들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탄소 문제는 더 이상 환경 정책이나 산업 규제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에 노출될 경우 인지 능력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며, 동물 실험에서는 신경계 변화와 심박수 변동 등 생리적 영향이 관찰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ESG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환경(E)’은 주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전환, 생태계 보호 같은 외부 시스템의 문제로 다뤄져 왔다. 그러나 CO₂가 인간의 혈액과 생리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환경은 곧 인간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확장된다. 이는 기업과 사회가 대응해야 할 기준 역시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기업 차원에서는 실내 공기 질 관리, 근로자 건강 보호, 환기 시스템 개선 등 보다 직접적인 대응이 요구될 수 있다. 도시와 건축 설계에서도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환경 설계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질문은 점점 더 근본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기후 변화가 지구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물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 변화 속에서 인간의 몸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산화탄소는 더 이상 대기 중의 숫자가 아니다.&nbsp;
&nbsp;
그것은 인간의 내부 환경을 서서히 바꾸고 있는 변수이다.&nbsp;
&nbsp;
탄소 이후의 시대는 산업과 경제를 넘어, 인간 존재 조건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0080511_dvnytmpz.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가 인간의 혈액 화학에 미치는 영향. [사진=www.kaboompics.co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 아래 기후위기가 산업과 경제를 넘어 인간의 삶 자체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추적해 왔다. 이번 회차에서는 그 변화가 이제 인간의 몸 안으로까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과학적 신호를 살펴본다.</p>
<p><br /></p>
<p>그동안 이산화탄소 증가는 주로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의 문제’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는 이 문제가 단지 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생리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약 300ppm 수준에서 현재 420ppm을 넘어섰고, 이는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조건이다. 이 변화는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의 성분을 바꾸고, 결국 혈액의 화학적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호흡기 생리학자 알렉스 라르콤(Alex Larcombe) 연구팀은 이러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장기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는 미국의 대표적인 건강 조사 데이터인 NHANES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축적된 약 7,000명 규모의 건강 정보를 활용했다. 이 데이터는 혈액 화학 성분을 포함한 다양한 생리 지표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장기적인 변화 흐름을 파악하는 데 적합하다.</p>
<p><br /></p>
<p>분석 결과는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하다. 같은 기간 동안 사람들의 혈중 중탄산염 농도는 약 7% 증가한 반면, 칼슘과 인 수치는 각각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변화의 폭은 크지 않지만, 문제는 이 변화가 수십 년에 걸쳐 일관되게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이를 ‘느리지만 지속적인 생리 변화’로 해석한다.</p>
<p><br /></p>
<p>이러한 현상은 인체의 기본적인 항상성 유지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인체는 더 많은 CO₂를 흡입하게 되고, 이는 혈액을 더 산성에 가깝게 만든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 신장은 중탄산염을 더 많이 생성해 산도를 조절하고, 필요할 경우 뼈에 저장된 칼슘과 인을 활용해 완충 작용을 수행한다. 즉, 인체는 변화에 적응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생리적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p>
<p><br /></p>
<p>이번 연구는 대기 질, 대기 및 건강(Air Quality, Atmosphere &amp; Health)에 발표됐으며, 알렉스 라르콤(Alex Larcombe)과 필립 비비스(Philip Beavis)가 주요 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대기 중 CO₂ 증가와 혈액 화학 성분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지만, 이를 직접적인 인과관계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식습관, 비만, 신장 기능, 실내 공기 질 등 다양한 변수들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탄소 문제는 더 이상 환경 정책이나 산업 규제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에 노출될 경우 인지 능력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며, 동물 실험에서는 신경계 변화와 심박수 변동 등 생리적 영향이 관찰되기도 했다.</p>
<p><br /></p>
<p>이러한 흐름은 ESG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환경(E)’은 주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전환, 생태계 보호 같은 외부 시스템의 문제로 다뤄져 왔다. 그러나 CO₂가 인간의 혈액과 생리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환경은 곧 인간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확장된다. 이는 기업과 사회가 대응해야 할 기준 역시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특히 기업 차원에서는 실내 공기 질 관리, 근로자 건강 보호, 환기 시스템 개선 등 보다 직접적인 대응이 요구될 수 있다. 도시와 건축 설계에서도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환경 설계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p>
<p><br /></p>
<p>결국 질문은 점점 더 근본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기후 변화가 지구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물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 변화 속에서 인간의 몸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산화탄소는 더 이상 대기 중의 숫자가 아니다.&nbsp;</span></p>
<p><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p>
<p><span style="color: #0080ff;">그것은 인간의 내부 환경을 서서히 바꾸고 있는 변수이다.&nbsp;</span></p>
<p><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p>
<p><span style="color: #0080ff;">탄소 이후의 시대는 산업과 경제를 넘어, 인간 존재 조건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9615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08:15: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08:02: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7</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 원유 확보·민생 대응 총력 지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 원유 확보·민생 대응 총력 지시 [사진=청와대]
      
   
&nbsp;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민생 대응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nbsp;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원유와 핵심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통해 원유 2400만 배럴 확보와 우선 공급 약속을 이끌어낸 데 대해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nbsp;
이어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엄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nbsp;
이 대통령은 민생 대응과 관련해서도 선제적 조치를 강조했다. 그는 “사실상 전쟁 추경에 해당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 동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기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nbsp;
또한 자금이 현장에서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 설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nbsp;
지방경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장기화로 이미 부진했던 지방경제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방경제 침체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확대하고 국가 전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이에 따라 지방 상권 활성화, 지방 기업 공공조달 우대, 지역 주도 연구개발(R&amp;D), 관광 활성화 등을 포함한 ‘지방 우선 원칙’과 ‘지방 우대 원칙’을 정책 전반에 적용할 것을 강조하고, 추경 편성에도 이를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nbsp;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 안전 문제도 언급됐다.&nbsp;
&nbsp;
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긴급 요청에도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스토킹 신고 전수조사와 신속한 피해자 보호 조치를 지시했다.&nbsp;
&nbsp;
또한 제도의 보완과 함께 기존 제도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유사 사건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nbsp;

한편 BTS 광화문 공연과 관련해 해외 관광객 입국 과정에서의 혼란 방지와 공연 질서 유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0080102_ypokbtak.png" alt="20260319174204-1168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 원유 확보·민생 대응 총력 지시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민생 대응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p>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원유와 핵심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통해 원유 2400만 배럴 확보와 우선 공급 약속을 이끌어낸 데 대해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p>
<p>&nbsp;</p>
<p>이어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엄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민생 대응과 관련해서도 선제적 조치를 강조했다. 그는 “사실상 전쟁 추경에 해당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 동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기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p>
<p>&nbsp;</p>
<p>또한 자금이 현장에서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 설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p>
<p>&nbsp;</p>
<p>지방경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장기화로 이미 부진했던 지방경제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방경제 침체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확대하고 국가 전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이에 따라 지방 상권 활성화, 지방 기업 공공조달 우대, 지역 주도 연구개발(R&amp;D), 관광 활성화 등을 포함한 ‘지방 우선 원칙’과 ‘지방 우대 원칙’을 정책 전반에 적용할 것을 강조하고, 추경 편성에도 이를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p>
<p>&nbsp;</p>
<p>이날 회의에서는 사회 안전 문제도 언급됐다.&nbsp;</p>
<p>&nbsp;</p>
<p>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긴급 요청에도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스토킹 신고 전수조사와 신속한 피해자 보호 조치를 지시했다.&nbsp;</p>
<p>&nbsp;</p>
<p>또한 제도의 보완과 함께 기존 제도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유사 사건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p>
<p>&nbsp;</p>
<p></p>
<p>한편 BTS 광화문 공연과 관련해 해외 관광객 입국 과정에서의 혼란 방지와 공연 질서 유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96125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08:03: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08:00: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6</guid>
		<title><![CDATA[금천구, 주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이달의 문화공감·문화공방’ 운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금천구, 주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이달의 문화공감·문화공방’ 운영 [사진=금천구]
      
   
&nbsp;
금천구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nbsp;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31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생활문화 행사 ‘이달의 문화공감, 이달의 문화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민이 제안해 선정된 ‘2026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nbsp;
프로그램은 지역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금천구 생활문화 활동가로 구성된 ‘어울샘 주민기획단’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nbsp;
‘이달의 문화공감’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어울샘과 관내 복지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어울샘 동아리와 전문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현악, 밴드,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bsp;
첫 공연은 3월 31일 오전 11시 어울샘에서 열린다. 어울샘 동아리 ‘금천뮤즈앙상블’과 ‘어기동’, 전문 예술단체 ‘벨레차 트리오’가 참여해 브런치 콘셉트의 현악 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nbsp;
체험 프로그램 ‘이달의 문화공방’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손뜨개, 공예, 미술 등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어울샘뿐만 아니라 관내 복지시설 등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공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어울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bsp;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생활문화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울샘을 중심으로 주민과 예술가,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생활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0075526_nkfyowai.jpg" alt="3543618625_20260319144515_2826786777.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금천구, 주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이달의 문화공감·문화공방’ 운영 [사진=금천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금천구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p>
<p>&nbsp;</p>
<p>금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31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생활문화 행사 ‘이달의 문화공감, 이달의 문화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민이 제안해 선정된 ‘2026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p>
<p>&nbsp;</p>
<p>프로그램은 지역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금천구 생활문화 활동가로 구성된 ‘어울샘 주민기획단’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라는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이달의 문화공감’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어울샘과 관내 복지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어울샘 동아리와 전문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현악, 밴드,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p>
<p>&nbsp;</p>
<p>첫 공연은 3월 31일 오전 11시 어울샘에서 열린다. 어울샘 동아리 ‘금천뮤즈앙상블’과 ‘어기동’, 전문 예술단체 ‘벨레차 트리오’가 참여해 브런치 콘셉트의 현악 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p>
<p>&nbsp;</p>
<p>체험 프로그램 ‘이달의 문화공방’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손뜨개, 공예, 미술 등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어울샘뿐만 아니라 관내 복지시설 등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공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어울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p>
<p>&nbsp;</p>
<p>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생활문화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울샘을 중심으로 주민과 예술가,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생활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9609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07:57: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07:54: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5</guid>
		<title><![CDATA[[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②] 알고리즘은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알고리즘은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알고리즘’이라는 보이지 않는 구조가 사회를 어떻게 조직하고 통제하는가에 있다. 데이터 위에서 작동하는 알고리즘은 이제 정보의 흐름을 결정하고, 선택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나아가 인간의 판단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형태의 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의 권력이 법과 제도, 자본, 물리적 강제력에 기반했다면, 오늘날의 권력은 점점 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소비하며, 어떤 정보를 신뢰할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이 설계한 경로 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알고리즘은 ‘보이지 않는 통치 시스템’으로 기능하기 시작한다.

   

특히 플랫폼 기업들이 운영하는 추천 시스템과 검색 알고리즘은 정보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결정하는 핵심 장치가 되었다. 어떤 뉴스가 먼저 노출되는지, 어떤 콘텐츠가 확산되는지, 어떤 상품이 소비되는지는 알고리즘의 판단에 의해 좌우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편의성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의 재배치를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민주주의와 공론장의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고리즘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높이지만, 동시에 필터 버블과 정보 편향을 강화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개인은 점점 더 자신과 유사한 의견만 접하게 되고, 이는 사회적 분열과 인식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알고리즘은 의사결정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금융에서는 신용평가와 투자 판단이, 채용에서는 인재 선별이, 행정에서는 정책 분석이 알고리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이 단순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도구가 아니라, 특정한 기준과 가치가 내재된 ‘판단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이러한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이 대부분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기업의 영업 비밀과 기술 보호라는 이유로 알고리즘의 구조와 기준은 블랙박스처럼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책임과 검증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 권력’은 기존 권력 구조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물리적 강제 없이도 행동을 유도하고,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선택을 제한하며, 개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영향을 행사한다. 이는 권력이 더욱 미묘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알고리즘은 학습을 통해 스스로를 강화한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알고리즘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그 결과 특정한 패턴과 구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초기 데이터에 편향이 존재한다면, 그 편향은 반복적으로 재생산되며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중요한 질문이 제기된다. 알고리즘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결정 과정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기술이 중립적이라는 인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알고리즘 역시 특정한 가치와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사회적 산물로 이해해야 한다.

   

ESG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알고리즘 권력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의 알고리즘 운영 방식은 ‘거버넌스(G)’의 핵심 요소가 되며, 데이터 활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사회(S)’ 영역과 직결된다. 또한 알고리즘이 에너지 소비와 자원 활용에 미치는 영향은 ‘환경(E)’ 측면에서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알고리즘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설명 가능한 AI, 윤리적 설계, 공정성 검증, 규제와 감시 체계 등은 알고리즘 권력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로 논의되고 있다.

   


   결국 알고리즘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권력 구조의 핵심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질문은 더욱 구체적이다.


   


   이 보이지 않는 권력은 누구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하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0075015_kiexhopk.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알고리즘은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알고리즘’이라는 보이지 않는 구조가 사회를 어떻게 조직하고 통제하는가에 있다. 데이터 위에서 작동하는 알고리즘은 이제 정보의 흐름을 결정하고, 선택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나아가 인간의 판단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형태의 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다.</p>
<p>
   <br />
</p>
<p>과거의 권력이 법과 제도, 자본, 물리적 강제력에 기반했다면, 오늘날의 권력은 점점 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소비하며, 어떤 정보를 신뢰할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이 설계한 경로 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알고리즘은 ‘보이지 않는 통치 시스템’으로 기능하기 시작한다.</p>
<p>
   <br />
</p>
<p>특히 플랫폼 기업들이 운영하는 추천 시스템과 검색 알고리즘은 정보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결정하는 핵심 장치가 되었다. 어떤 뉴스가 먼저 노출되는지, 어떤 콘텐츠가 확산되는지, 어떤 상품이 소비되는지는 알고리즘의 판단에 의해 좌우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편의성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의 재배치를 의미한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는 민주주의와 공론장의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고리즘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높이지만, 동시에 필터 버블과 정보 편향을 강화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개인은 점점 더 자신과 유사한 의견만 접하게 되고, 이는 사회적 분열과 인식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p>
<p>
   <br />
</p>
<p>또한 알고리즘은 의사결정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금융에서는 신용평가와 투자 판단이, 채용에서는 인재 선별이, 행정에서는 정책 분석이 알고리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이 단순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도구가 아니라, 특정한 기준과 가치가 내재된 ‘판단 시스템’이라는 점이다.</p>
<p>
   <br />
</p>
<p>문제는 이러한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이 대부분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기업의 영업 비밀과 기술 보호라는 이유로 알고리즘의 구조와 기준은 블랙박스처럼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책임과 검증이 어려워지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알고리즘 권력’은 기존 권력 구조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물리적 강제 없이도 행동을 유도하고,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선택을 제한하며, 개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영향을 행사한다. 이는 권력이 더욱 미묘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
   <br />
</p>
<p>더 나아가 알고리즘은 학습을 통해 스스로를 강화한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알고리즘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그 결과 특정한 패턴과 구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초기 데이터에 편향이 존재한다면, 그 편향은 반복적으로 재생산되며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다.</p>
<p>
   <br />
</p>
<p>이 지점에서 중요한 질문이 제기된다. 알고리즘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결정 과정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기술이 중립적이라는 인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알고리즘 역시 특정한 가치와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사회적 산물로 이해해야 한다.</p>
<p>
   <br />
</p>
<p>ESG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알고리즘 권력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의 알고리즘 운영 방식은 ‘거버넌스(G)’의 핵심 요소가 되며, 데이터 활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사회(S)’ 영역과 직결된다. 또한 알고리즘이 에너지 소비와 자원 활용에 미치는 영향은 ‘환경(E)’ 측면에서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p>
<p>
   <br />
</p>
<p>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알고리즘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설명 가능한 AI, 윤리적 설계, 공정성 검증, 규제와 감시 체계 등은 알고리즘 권력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로 논의되고 있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결국 알고리즘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권력 구조의 핵심이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질문은 더욱 구체적이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이 보이지 않는 권력은 누구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하는가.</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9606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3:33: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07:45: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4</guid>
		<title><![CDATA[2026 휘트니 비엔날레 개막…“분열의 시대, 예술은 관계를 묻는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2026 휘트니 비엔날레와 나일 해리스 &amp; 다이어 로즈의 종말의 날 작품 [사진=Whitney Museum of Art,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2026년 봄, 휘트니 미술관에서 열린 2026 휘트니 비엔날레는 동시대 미국 사회의 복합적인 현실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중요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비엔날레는 오랫동안 ‘미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진단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기능해 왔으며, 이번 전시 역시 그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보다 확장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한 주제나 명확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오늘날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관계와 구조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참여 작가들은 미국 내부의 문제뿐 아니라 이주, 전쟁, 기후 변화, 기술 발전 등 전 지구적 이슈를 함께 다루며, ‘미국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특히 미국과 역사적·정치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지역 출신 작가들이 포함되면서, 이번 전시는 더 이상 국경 안에 머무르지 않는 미국 미술의 확장된 정체성을 보여준다.

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관계성’이다. 작품들은 개인과 사회, 인간과 자연, 현실과 기술 사이의 연결 방식을 탐구하며, 복잡하게 얽힌 현대 사회의 구조를 드러낸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처럼 직접적인 정치적 구호를 강조하기보다는, 일상 속 경험과 감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구조적 긴장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 이번 비엔날레는 정치성을 배제한 것이 아니라, 보다 간접적이고 다층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일부 평론가들은 이번 전시를 ‘감정 중심적 접근’으로 해석한다. 불안, 연대, 유머, 긴장과 같은 감정들이 작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복합적인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의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경제적 불안정, 기후 위기, 기술 변화 등이 동시에 작동하는 이른바 ‘폴리크라이시스’ 시대 속에서, 예술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감각적 경험을 통해 현실을 체험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2026 휘트니 비엔날레는 하나의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이 복잡한 세계 속에서 함께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동시대 사회를 읽어내는 하나의 문화적 지표로 기능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10545_hdkqblit.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 휘트니 비엔날레와 나일 해리스 &amp; 다이어 로즈의 종말의 날 작품 [사진=Whitney Museum of Art,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봄, 휘트니 미술관에서 열린 2026 휘트니 비엔날레는 동시대 미국 사회의 복합적인 현실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중요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비엔날레는 오랫동안 ‘미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진단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기능해 왔으며, 이번 전시 역시 그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보다 확장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이번 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한 주제나 명확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오늘날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관계와 구조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참여 작가들은 미국 내부의 문제뿐 아니라 이주, 전쟁, 기후 변화, 기술 발전 등 전 지구적 이슈를 함께 다루며, ‘미국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특히 미국과 역사적·정치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지역 출신 작가들이 포함되면서, 이번 전시는 더 이상 국경 안에 머무르지 않는 미국 미술의 확장된 정체성을 보여준다.</p>
<p><br /></p>
<p>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관계성’이다. 작품들은 개인과 사회, 인간과 자연, 현실과 기술 사이의 연결 방식을 탐구하며, 복잡하게 얽힌 현대 사회의 구조를 드러낸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처럼 직접적인 정치적 구호를 강조하기보다는, 일상 속 경험과 감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구조적 긴장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 이번 비엔날레는 정치성을 배제한 것이 아니라, 보다 간접적이고 다층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p>
<p><br /></p>
<p>또한 일부 평론가들은 이번 전시를 ‘감정 중심적 접근’으로 해석한다. 불안, 연대, 유머, 긴장과 같은 감정들이 작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복합적인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의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경제적 불안정, 기후 위기, 기술 변화 등이 동시에 작동하는 이른바 ‘폴리크라이시스’ 시대 속에서, 예술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감각적 경험을 통해 현실을 체험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결국 2026 휘트니 비엔날레는 하나의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이 복잡한 세계 속에서 함께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동시대 사회를 읽어내는 하나의 문화적 지표로 기능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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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8859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08:04: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1:01:08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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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553</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⑪] 지옥 아래 숨 쉬는 대륙… 아파르(Afar), 새로운 바다가 태어나는 곳]]></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에티오피아 아파르(Afar) 분지의 용암호와 열곡 지형 [사진=Tripadvisor]
         
      
   &nbsp;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극한의 열기, 유황 냄새가 진동하는 황량한 대지, 그리고 끓어오르는 용암호. 아파르 지역은 인간에게는 ‘지옥 같은 낙원’으로 불리지만, 지구과학자들에게는 지구 내부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드문 창이다. 이곳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륙이 갈라지고, 미래의 바다가 태어나고 있다.

세 개의 열곡이 만나는 지구의 ‘갈라진 심장’

아파르는 지구에서 가장 독특한 지질학적 위치에 있다. 에티오피아 북동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동아프리카 열곡, 홍해 열곡, 아덴만 열곡이라는 세 개의 판 경계가 만나는 ‘삼중 접합부(triple junction)’다.

이곳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이 서서히 찢어지고 있다. 지각판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그 아래의 맨틀이 상승하고, 압력이 낮아지며 부분적으로 녹아 마그마를 형성한다. 이 과정이 계속되면 결국 대륙은 완전히 분리되고, 그 사이로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새로운 해양 분지가 탄생한다.

즉, 아파르는 수천만 년 뒤 형성될 ‘미래의 바다’를 현재 시점에서 관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다.

물에 잠기지 않은 해저, 드러난 지구 내부

일반적으로 해저는 이미 깊은 바닷속에 잠겨 있어 직접 관찰이 어렵다. 그러나 아파르는 다르다. 아직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해저 형성과 유사한 지형이 지표면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이 점이 아파르를 과학적으로 특별하게 만든다. 연구자들은 해저 확장(mid-ocean ridge)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잠수정 없이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나킬 분지는 지구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지역 중 하나로 소금 평원, 열수 활동, 화산 활동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이곳에 위치한 에르타 알레 화산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용암호를 보유한 드문 화산으로 ‘지옥의 관문’이라는 별칭을 갖는다.

맨틀은 고요하지 않다… ‘맥동하는 플룸’의 발견

최근 발표된 연구는 아파르 지하 깊은 곳에서 상승하는 맨틀 플룸(plume)이 단순한 기둥이 아니라 ‘맥동하는 구조’임을 보여주었다.

기존에는 맨틀에서 올라오는 물질이 비교적 균질하고 일정한 흐름을 가진다고 여겨졌지만, 이번 분석은 전혀 다른 그림을 제시한다. 플룸 내부에는 온도, 용융 정도, 화학 조성이 서로 다른 물질들이 섞여 있으며, 이들이 마치 심장 박동처럼 주기적으로 변동한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점은 이 맥동이 세 개의 열곡대 각각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확산된다는 사실이다. 이는 맨틀이 단순히 위로 솟아오르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위에 놓인 지각판의 구조와 운동에 ‘반응하는 역동적 시스템’임을 의미한다.

대륙 분열은 ‘현재진행형’이다

대륙 분열은 수억 년에 걸쳐 반복되어 온 지구의 기본 작동 방식이다. 과거 대서양 역시 하나의 초대륙이 갈라지며 형성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과정은 이미 바닷속에서 완료된 상태로 관측된다. 반면 아파르는 분열의 ‘후기 단계 직전’을 보여준다. 즉, 대륙이 갈라지고 해양 지각이 형성되기 직전의 순간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파르는 단순한 화산 지대가 아니라 대륙이 바다로 전환되는 ‘임계 상태(critical transition)’를 연구할 수 있는 자연 실험실로 평가된다.

왜 과학자들에게는 ‘천국’인가

극한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파르가 과학자들에게 특별한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지구 내부 과정이 지표 가까이에서 관찰된다.
둘째, 대륙 분열, 화산 활동, 열수 시스템이 동시에 나타난다.
셋째, 해저 확장 과정의 초기 단계를 직접 연구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는 지역은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다.

지구는 여전히 ‘형성 중’이다

아파르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지구는 이미 완성된 행성이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진행 중인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서 있는 대륙은 영원하지 않다. 수천만 년 뒤, 이곳은 하나의 바다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점이 바로 지금 아파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옥처럼 보이는 풍경 아래에서 지구는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9105731_qpbkztxo.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에티오피아 아파르(Afar) 분지의 용암호와 열곡 지형 [사진=Tripadviso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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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섭씨 50도를 넘나드는 극한의 열기, 유황 냄새가 진동하는 황량한 대지, 그리고 끓어오르는 용암호. 아파르 지역은 인간에게는 ‘지옥 같은 낙원’으로 불리지만, 지구과학자들에게는 지구 내부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드문 창이다. 이곳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륙이 갈라지고, 미래의 바다가 태어나고 있다.</p>
<p><br /></p>
<p><b>세 개의 열곡이 만나는 지구의 ‘갈라진 심장’</b></p>
<p><br /></p>
<p>아파르는 지구에서 가장 독특한 지질학적 위치에 있다. 에티오피아 북동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동아프리카 열곡, 홍해 열곡, 아덴만 열곡이라는 세 개의 판 경계가 만나는 ‘삼중 접합부(triple junction)’다.</p>
<p><br /></p>
<p>이곳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이 서서히 찢어지고 있다. 지각판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그 아래의 맨틀이 상승하고, 압력이 낮아지며 부분적으로 녹아 마그마를 형성한다. 이 과정이 계속되면 결국 대륙은 완전히 분리되고, 그 사이로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새로운 해양 분지가 탄생한다.</p>
<p><br /></p>
<p>즉, 아파르는 수천만 년 뒤 형성될 ‘미래의 바다’를 현재 시점에서 관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다.</p>
<p><br /></p>
<p><b>물에 잠기지 않은 해저, 드러난 지구 내부</b></p>
<p><br /></p>
<p>일반적으로 해저는 이미 깊은 바닷속에 잠겨 있어 직접 관찰이 어렵다. 그러나 아파르는 다르다. 아직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해저 형성과 유사한 지형이 지표면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p>
<p><br /></p>
<p>이 점이 아파르를 과학적으로 특별하게 만든다. 연구자들은 해저 확장(mid-ocean ridge)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잠수정 없이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p>
<p><br /></p>
<p>특히 다나킬 분지는 지구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지역 중 하나로 소금 평원, 열수 활동, 화산 활동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이곳에 위치한 에르타 알레 화산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용암호를 보유한 드문 화산으로 ‘지옥의 관문’이라는 별칭을 갖는다.</p>
<p><br /></p>
<p><b>맨틀은 고요하지 않다… ‘맥동하는 플룸’의 발견</b></p>
<p><br /></p>
<p>최근 발표된 연구는 아파르 지하 깊은 곳에서 상승하는 맨틀 플룸(plume)이 단순한 기둥이 아니라 ‘맥동하는 구조’임을 보여주었다.</p>
<p><br /></p>
<p>기존에는 맨틀에서 올라오는 물질이 비교적 균질하고 일정한 흐름을 가진다고 여겨졌지만, 이번 분석은 전혀 다른 그림을 제시한다. 플룸 내부에는 온도, 용융 정도, 화학 조성이 서로 다른 물질들이 섞여 있으며, 이들이 마치 심장 박동처럼 주기적으로 변동한다는 것이다.</p>
<p><br /></p>
<p>더 중요한 점은 이 맥동이 세 개의 열곡대 각각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확산된다는 사실이다. 이는 맨틀이 단순히 위로 솟아오르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위에 놓인 지각판의 구조와 운동에 ‘반응하는 역동적 시스템’임을 의미한다.</p>
<p><br /></p>
<p><b>대륙 분열은 ‘현재진행형’이다</b></p>
<p><br /></p>
<p>대륙 분열은 수억 년에 걸쳐 반복되어 온 지구의 기본 작동 방식이다. 과거 대서양 역시 하나의 초대륙이 갈라지며 형성되었다.</p>
<p><br /></p>
<p>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과정은 이미 바닷속에서 완료된 상태로 관측된다. 반면 아파르는 분열의 ‘후기 단계 직전’을 보여준다. 즉, 대륙이 갈라지고 해양 지각이 형성되기 직전의 순간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p>
<p><br /></p>
<p>이 때문에 아파르는 단순한 화산 지대가 아니라 대륙이 바다로 전환되는 ‘임계 상태(critical transition)’를 연구할 수 있는 자연 실험실로 평가된다.</p>
<p><br /></p>
<p><b>왜 과학자들에게는 ‘천국’인가</b></p>
<p><br /></p>
<p>극한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파르가 과학자들에게 특별한 이유는 명확하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첫째, 지구 내부 과정이 지표 가까이에서 관찰된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둘째, 대륙 분열, 화산 활동, 열수 시스템이 동시에 나타난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셋째, 해저 확장 과정의 초기 단계를 직접 연구할 수 있다.</span></p>
<p><br /></p>
<p>이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는 지역은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다.</p>
<p><br /></p>
<p><b>지구는 여전히 ‘형성 중’이다</b></p>
<p><br /></p>
<p>아파르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지구는 이미 완성된 행성이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진행 중인 시스템’이라는 점이다.</p>
<p><br /></p>
<p>우리가 서 있는 대륙은 영원하지 않다. 수천만 년 뒤, 이곳은 하나의 바다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점이 바로 지금 아파르에서 진행되고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지옥처럼 보이는 풍경 아래에서 지구는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내고 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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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8854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3:53: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10:42:30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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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일기 쓰면 동화책 된다… AI 기반 ‘그림일기 출판’ 서비스 등장]]></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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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일기 쓰면 동화책 된다… AI 기반 ‘그림일기 출판’ 서비스 등장 [사진=베이직인터내셔널]
   
   
&nbsp;&nbsp;
아이들의 평범한 일기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하나의 동화책으로 재탄생하는 새로운 에듀테크 서비스가 등장했다.&nbsp;
&nbsp;
베이직인터내셔널은 자사 에듀테크 플랫폼 ‘꿈틀꿈틀’을 통해 아이들이 작성한 일기를 동화적 서사로 재구성하고, 이를 삽화와 함께 실물 도서로 제작해 제공하는 ‘AI 그림일기 출판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솔루션은 단순한 콘텐츠 생성 기능을 넘어 아이의 얼굴을 반영하는 페이스 매핑 기술과 부모의 목소리를 입히는 음성 기능, 그리고 아이의 일상 경험을 이야기로 전환하는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아이 개인의 경험이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구현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nbsp;
꿈틀꿈틀의 AI 엔진은 아이가 작성한 짧고 단순한 일기 문장을 보다 풍부한 묘사와 감정이 담긴 동화 형식으로 재구성한다. 일상의 사건을 이야기 구조로 확장하는 ‘스토리 리라이팅’ 기술이 적용되며, 동시에 이미지 생성 AI를 통해 일기 속 주요 장면을 삽화로 구현한다. 특히 페이스 매핑 기술을 활용해 실제 아이의 얼굴을 반영한 캐릭터를 생성함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bsp;
이 서비스는 디지털 콘텐츠에 머무르지 않고 실물 도서로 제작되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POD(Print On Demand) 방식으로 제작된 책은 아이의 이름이 저자로 인쇄된 하드커버 양장본 형태로 제공되며, 개인의 성장 기록이 담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글쓰기 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작에 대한 내적 동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동시에 부모에게는 자녀의 어린 시절을 기록하는 하나의 보존 매체로 기능할 수 있다.
&nbsp;
일기 쓰기가 교육적으로 중요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는 부담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꿈틀꿈틀은 이를 ‘동화책 제작 과정’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기를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결과물이 기대되는 창작 활동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학습 경험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다.
&nbsp;
향후 꿈틀꿈틀은 국내 서비스를 넘어 다국어 출판 기능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어로 작성된 일기를 영어 동화책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 학습 효과까지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nbsp;
이상근 CTO는 "아이들의 일기 속 생각과 감정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콘텐츠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그 가치를 보존하고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의 목소리와 아이의 얼굴이 반영된 동화책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가족의 기억을 담는 기록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9095428_dwqvxdmh.png" alt="1028147215_20260318162321_9959686246.png" style="width: 88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일기 쓰면 동화책 된다… AI 기반 ‘그림일기 출판’ 서비스 등장 [사진=베이직인터내셔널]</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 data-start="0" data-end="179">아이들의 평범한 일기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하나의 동화책으로 재탄생하는 새로운 에듀테크 서비스가 등장했다.&nbsp;</p>
<p data-start="0" data-end="179">&nbsp;</p>
<p data-start="0" data-end="179">베이직인터내셔널은 자사 에듀테크 플랫폼 ‘꿈틀꿈틀’을 통해 아이들이 작성한 일기를 동화적 서사로 재구성하고, 이를 삽화와 함께 실물 도서로 제작해 제공하는 ‘AI 그림일기 출판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p>
<p data-start="0" data-end="179">&nbsp;</p>
<p data-start="181" data-end="340">이번 솔루션은 단순한 콘텐츠 생성 기능을 넘어 아이의 얼굴을 반영하는 페이스 매핑 기술과 부모의 목소리를 입히는 음성 기능, 그리고 아이의 일상 경험을 이야기로 전환하는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아이 개인의 경험이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구현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p>
<p data-start="181" data-end="340">&nbsp;</p>
<p data-start="342" data-end="572">꿈틀꿈틀의 AI 엔진은 아이가 작성한 짧고 단순한 일기 문장을 보다 풍부한 묘사와 감정이 담긴 동화 형식으로 재구성한다. 일상의 사건을 이야기 구조로 확장하는 ‘스토리 리라이팅’ 기술이 적용되며, 동시에 이미지 생성 AI를 통해 일기 속 주요 장면을 삽화로 구현한다. 특히 페이스 매핑 기술을 활용해 실제 아이의 얼굴을 반영한 캐릭터를 생성함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p>
<p data-start="342" data-end="572">&nbsp;</p>
<p data-start="574" data-end="834">이 서비스는 디지털 콘텐츠에 머무르지 않고 실물 도서로 제작되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POD(Print On Demand) 방식으로 제작된 책은 아이의 이름이 저자로 인쇄된 하드커버 양장본 형태로 제공되며, 개인의 성장 기록이 담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글쓰기 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작에 대한 내적 동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동시에 부모에게는 자녀의 어린 시절을 기록하는 하나의 보존 매체로 기능할 수 있다.</p>
<p data-start="574" data-end="834">&nbsp;</p>
<p data-start="836" data-end="996">일기 쓰기가 교육적으로 중요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는 부담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꿈틀꿈틀은 이를 ‘동화책 제작 과정’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기를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결과물이 기대되는 창작 활동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학습 경험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다.</p>
<p data-start="836" data-end="996">&nbsp;</p>
<p data-start="998" data-end="1116">향후 꿈틀꿈틀은 국내 서비스를 넘어 다국어 출판 기능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어로 작성된 일기를 영어 동화책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 학습 효과까지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p>
<p data-start="998" data-end="1116">&nbsp;</p>
<p data-start="1118" data-end="1287">이상근 CTO는 "아이들의 일기 속 생각과 감정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콘텐츠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그 가치를 보존하고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의 목소리와 아이의 얼굴이 반영된 동화책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가족의 기억을 담는 기록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88166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9:57: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09:52: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1</guid>
		<title><![CDATA[[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① 존중은 사람의 숨을 돌아오게 한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존중은 사람의 숨을 돌아오게 한다 [사진=강윤영]
   
   
&nbsp;
나는 오랫동안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말을 잘하지도 못했고, 생각을 또박또박 표현하는 것도 서툴렀다. 머릿속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막상 입 밖으로 꺼내면 상황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있곤 했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종종 이런 일이 벌어졌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누군가가 말을 가로채거나,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대화가 마무리되는 순간들이다. 나는 그 자리에서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한 채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nbsp;
&nbsp;
집으로 돌아오면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술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하지만 대화 속에서 미처 하지 못한 몇 마디의 말들이 머릿속에 오래 남아 나를 괴롭히곤 했다.
&nbsp;
‘왜 그 말을 못 했을까...’
‘내가 조금만 더 잘 표현했더라면...’
‘그 사람은 내 말을 제대로 듣기나 한 걸까...’
&nbsp;
사람을 좋아했지만, 사람 때문에 지치는 날이 많았다. 그 시간들은 불면과 스트레스로 이어졌고 두통과 속쓰림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단순히 내가 말을 못해서가 아니었다.
&nbsp;
40대와 50대를 살아온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직장에서는 윗사람 눈치를 보느라 하고 싶은 말을 삼켰고, 가정에서는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 그냥 넘겼으며, 오랜 친구 앞에서도 “어차피 내 말은 안 통한다”는 생각에 입을 닫았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을 삼킨 세월이 쌓이면 사람은 점점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간다. 말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지고, 설령 말을 해도 어딘가 작아진 느낌이 든다.
&nbsp;
그러던 나는 코칭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내가 서툴게 말을 이어가도 중간에 끊지 않고 조용히 기다려 주었다. 말이 막히면 재촉하지 않았고,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다. 그저 내 이야기가 내 속도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를 지켜 주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면 이렇게 말해 주었다.
&nbsp;
“그랬었다는 말씀이군요.”
“아,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그때 마음이 참 많이 힘드셨겠어요.”
&nbsp;
대단한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처음 듣는 말이었다. 그 순간 나는 비로소 느꼈다.
‘아, 내 말이 존중받고 있구나.’
&nbsp;
그 경험은 오래 굳어 있던 어떤 마음을 천천히 녹여 주었다. 말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내가 다시 말하고 싶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때 깨달았다. 사람에게는 정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nbsp;
우리는 종종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빠르게 조언을 건넨다. 경험이 쌓일수록 이 경향은 더 강해진다. 상대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그건 이렇게 하면 돼”라거나 “나도 그런 적이 있는데 말이야”라고 먼저 말해 버린다. 나쁜 마음은 아니다. 빨리 도움을 주고 싶은 선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순간 상대방의 마음은 조용히 문을 닫는다.
&nbsp;
나 역시 코칭을 통해 그 사실을 마주했다. 돌이켜보면 대화의 방식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믿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오히려 더 작아지고 있었다. 코칭을 배우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자, 오랫동안 다른 이의 말에 눌려 살던 내가 어느 순간부터는 남의 말을 끊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상대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결론을 내리고, 대화의 방향을 내가 먼저 정하고 있었다. 내가 당했던 일을 나 역시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습관을 비로소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데, 코칭은 조용하지만 깊은 전환점이 되어주었다.
&nbsp;
존중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다. 상대의 속도를 기다려 주는 일, 그 사람의 삶을 함부로 단정하지 않는 일, 내가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아도 그 답을 꺼내기 전에 조금 더 머물러 있는 일이다.&nbsp;
&nbsp;
그리고 무엇보다&nbsp;“당신의 이야기는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끝까지 함께 있어 주는 일이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는 말을 잃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오랜 관계 속에서 말을 삼키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누군가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명쾌한 해결책이 아닐지도 모른다.
&nbsp;
어쩌면 단 한 사람, 자신의 말을 끝까지 들어줄 사람이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말이 끝날 때까지 조용히 함께 있어 주는 것.
어쩌면 그것이 사람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일지도 모른다.
&nbsp;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

&nbsp;
'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20073644_zhcpohyl.jpg" alt="KakaoTalk_20260318_143715458.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람을 살리는 코칭언어, 존중은 사람의 숨을 돌아오게 한다 [사진=강윤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나는 오랫동안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말을 잘하지도 못했고, 생각을 또박또박 표현하는 것도 서툴렀다. 머릿속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막상 입 밖으로 꺼내면 상황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있곤 했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종종 이런 일이 벌어졌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누군가가 말을 가로채거나,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대화가 마무리되는 순간들이다. 나는 그 자리에서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한 채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nbsp;</p>
<p>&nbsp;</p>
<p>집으로 돌아오면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술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하지만 대화 속에서 미처 하지 못한 몇 마디의 말들이 머릿속에 오래 남아 나를 괴롭히곤 했다.</p>
<p>&nbsp;</p>
<p>‘왜 그 말을 못 했을까...’<br />
‘내가 조금만 더 잘 표현했더라면...’<br />
‘그 사람은 내 말을 제대로 듣기나 한 걸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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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을 좋아했지만, 사람 때문에 지치는 날이 많았다. 그 시간들은 불면과 스트레스로 이어졌고 두통과 속쓰림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단순히 내가 말을 못해서가 아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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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대와 50대를 살아온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직장에서는 윗사람 눈치를 보느라 하고 싶은 말을 삼켰고, 가정에서는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 그냥 넘겼으며, 오랜 친구 앞에서도 “어차피 내 말은 안 통한다”는 생각에 입을 닫았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을 삼킨 세월이 쌓이면 사람은 점점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간다. 말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지고, 설령 말을 해도 어딘가 작아진 느낌이 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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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던 나는 코칭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내가 서툴게 말을 이어가도 중간에 끊지 않고 조용히 기다려 주었다. 말이 막히면 재촉하지 않았고,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다. 그저 내 이야기가 내 속도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를 지켜 주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면 이렇게 말해 주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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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랬었다는 말씀이군요.”<br />
“아,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br />
“그때 마음이 참 많이 힘드셨겠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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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단한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처음 듣는 말이었다. 그 순간 나는 비로소 느꼈다.</p>
<p>‘아, 내 말이 존중받고 있구나.’</p>
<p>&nbsp;</p>
<p>그 경험은 오래 굳어 있던 어떤 마음을 천천히 녹여 주었다. 말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내가 다시 말하고 싶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때 깨달았다. 사람에게는 정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p>
<p>&nbsp;</p>
<p>우리는 종종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빠르게 조언을 건넨다. 경험이 쌓일수록 이 경향은 더 강해진다. 상대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그건 이렇게 하면 돼”라거나 “나도 그런 적이 있는데 말이야”라고 먼저 말해 버린다. 나쁜 마음은 아니다. 빨리 도움을 주고 싶은 선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순간 상대방의 마음은 조용히 문을 닫는다.</p>
<p>&nbsp;</p>
<p>나 역시 코칭을 통해 그 사실을 마주했다. 돌이켜보면 대화의 방식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믿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오히려 더 작아지고 있었다. 코칭을 배우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자, 오랫동안 다른 이의 말에 눌려 살던 내가 어느 순간부터는 남의 말을 끊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상대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결론을 내리고, 대화의 방향을 내가 먼저 정하고 있었다. 내가 당했던 일을 나 역시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습관을 비로소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데, 코칭은 조용하지만 깊은 전환점이 되어주었다.</p>
<p>&nbsp;</p>
<p>존중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다. 상대의 속도를 기다려 주는 일, 그 사람의 삶을 함부로 단정하지 않는 일, 내가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아도 그 답을 꺼내기 전에 조금 더 머물러 있는 일이다.&nbsp;</p>
<p>&nbsp;</p>
<p>그리고 무엇보다&nbsp;“당신의 이야기는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끝까지 함께 있어 주는 일이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는 말을 잃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오랜 관계 속에서 말을 삼키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누군가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명쾌한 해결책이 아닐지도 모른다.</p>
<p>&nbsp;</p>
<p>어쩌면 단 한 사람, 자신의 말을 끝까지 들어줄 사람이면 충분할지도 모른다.</p>
<p>누군가의 말이 끝날 때까지 조용히 함께 있어 주는 것.<br />
어쩌면 그것이 사람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일지도 모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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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덧붙이는 글 ㅣ강윤영 (Kang Yoon Young)</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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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꿈글'로 활동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설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4년간 글쓰기와 북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며 정신건강문화사, DID드림코칭센터 등 브랜드 및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출판 브랜드 ‘달별담’을 통해 글과 코칭을 기반으로 출판 프로젝트와 글쓰기 커뮤니티, 북살롱을 운영하며 개인의 서사가 삶과 브랜드로 확장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사람의 이야기가 존중받는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royascompany@naver.com 강윤영</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95979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Mar 2026 08:04: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Mar 2026 07:41: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50</guid>
		<title><![CDATA[체열로 전기 만든다… 서울대,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 개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금행넷 금융토크쇼에 참석한 시민들 [사진=금행넷]
      
   
&nbsp;
인체에서 발생하는 체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에너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nbsp;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 연구팀은 유연하고 얇은 구조에서도 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pseudo-transverse thermoelectric generat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3월 19일자에 게재됐다.
&nbsp;
열전 발전기는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얇은 필름 형태의 발전기는 가볍고 유연해 피부나 의류에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bsp;
그러나 기존 필름형 열전 발전기는 체열이 장치를 통해 그대로 외부로 빠져나가 내부 온도 차이가 형성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조를 입체적으로 변형하는 방식이 시도됐지만, 두께 증가와 유연성 저하라는 문제가 뒤따랐다.
&nbsp;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열이 흐르는 방향 자체를 제어하는 새로운 구조를 제안했다. 신축성 있는 실리콘(PDMS) 기판 일부에 구리 나노입자를 혼합해 열전도도가 서로 다른 영역을 하나의 기판 내에 구현한 ‘이중 열전도도 기판’을 설계한 것이다.
&nbsp;
이 구조에서는 열이 수직 방향이 아닌 수평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기판 내에서 자연스럽게 온도 차이가 형성된다. 이를 통해 별도의 구조 변형 없이도 얇은 필름 상태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nbsp;
연구팀은 이러한 개념을 기존 ‘횡방향 열전 효과’를 구조적으로 구현한 방식으로 보고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로 명명했다.
&nbsp;
이번에 개발된 발전기는 잉크 기반 인쇄 공정을 활용해 제작돼 높은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모듈 형태로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nbsp;
연구진은 해당 기술이 향후 스마트 의류, 건강 모니터링 센서, 웨어러블 전자기기 등에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전력을 공급하는 자가발전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곽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얇은 웨어러블 열전 발전기의 한계를 열 흐름 제어라는 구조적 접근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평면 구조에서도 온도 차이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열전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웨어러블 센서와 전자기기의 전원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연구에는 박주형 박사와 김선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박주형 박사는 현재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교(KU Leuven)에서 박사후 연구를 수행 중이며, 김선홍 박사는 2025년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임용돼 연성 전자 나노소재 기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 서울시립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9090111_zonsmtvq.jpg" alt="3542930462_20260318180544_2395481752.jpg" style="width: 700px; height: 3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금행넷 금융토크쇼에 참석한 시민들 [사진=금행넷]</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체에서 발생하는 체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에너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p>
<p>&nbsp;</p>
<p>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 연구팀은 유연하고 얇은 구조에서도 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pseudo-transverse thermoelectric generat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3월 19일자에 게재됐다.</p>
<p>&nbsp;</p>
<p>열전 발전기는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얇은 필름 형태의 발전기는 가볍고 유연해 피부나 의류에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p>
<p>&nbsp;</p>
<p>그러나 기존 필름형 열전 발전기는 체열이 장치를 통해 그대로 외부로 빠져나가 내부 온도 차이가 형성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조를 입체적으로 변형하는 방식이 시도됐지만, 두께 증가와 유연성 저하라는 문제가 뒤따랐다.</p>
<p>&nbsp;</p>
<p>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열이 흐르는 방향 자체를 제어하는 새로운 구조를 제안했다. 신축성 있는 실리콘(PDMS) 기판 일부에 구리 나노입자를 혼합해 열전도도가 서로 다른 영역을 하나의 기판 내에 구현한 ‘이중 열전도도 기판’을 설계한 것이다.</p>
<p>&nbsp;</p>
<p>이 구조에서는 열이 수직 방향이 아닌 수평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기판 내에서 자연스럽게 온도 차이가 형성된다. 이를 통해 별도의 구조 변형 없이도 얇은 필름 상태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p>
<p>&nbsp;</p>
<p>연구팀은 이러한 개념을 기존 ‘횡방향 열전 효과’를 구조적으로 구현한 방식으로 보고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로 명명했다.</p>
<p>&nbsp;</p>
<p>이번에 개발된 발전기는 잉크 기반 인쇄 공정을 활용해 제작돼 높은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모듈 형태로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p>
<p>&nbsp;</p>
<p>연구진은 해당 기술이 향후 스마트 의류, 건강 모니터링 센서, 웨어러블 전자기기 등에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전력을 공급하는 자가발전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곽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얇은 웨어러블 열전 발전기의 한계를 열 흐름 제어라는 구조적 접근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평면 구조에서도 온도 차이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열전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웨어러블 센서와 전자기기의 전원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연구에는 박주형 박사와 김선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박주형 박사는 현재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교(KU Leuven)에서 박사후 연구를 수행 중이며, 김선홍 박사는 2025년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임용돼 연성 전자 나노소재 기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p>
<p>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 서울시립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8784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9:02: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09:00: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9</guid>
		<title><![CDATA[공정위, 기술유용 예방 이동상담센터 운영… 중소기업 현장 지원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공정위, 기술유용 예방 이동상담센터 운영 [사진=공정위]
      
   
&nbsp;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의 기술유용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nbsp;
이번 이동상담센터는 기술자료 보호와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용(탈취)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들이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이동상담센터에서는 공정위 담당자가 1:1 현장 상담을 통해 ▲기술자료 요구서 작성 방법 ▲비밀유지계약서 작성 요령 ▲기술유용 분쟁 사례 상담 ▲신고 및 분쟁조정 절차 등을 안내한다.
&nbsp;
특히 기술자료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기업들이 사전에 법적 보호 장치를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nbsp;
상담센터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에서는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소기업중앙회 2층 비전룸에서 진행되며, 경기도는 4월 8일 같은 시간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nbsp;
이번 상담은 ▲기술자료 제공 과정에서 위험을 느끼는 기업 ▲비밀유지계약 체결이 필요한 기업 ▲기술유용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 ▲하도급 기술보호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기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공정위는 이동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기술유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기술을 보호하며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37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9085412_llqwybrs.jpg" alt="20260318153202-95810.jpg" style="width: 370px; height: 4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공정위, 기술유용 예방 이동상담센터 운영 [사진=공정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의 기술유용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p>
<p>&nbsp;</p>
<p>이번 이동상담센터는 기술자료 보호와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용(탈취)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들이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이동상담센터에서는 공정위 담당자가 1:1 현장 상담을 통해 ▲기술자료 요구서 작성 방법 ▲비밀유지계약서 작성 요령 ▲기술유용 분쟁 사례 상담 ▲신고 및 분쟁조정 절차 등을 안내한다.</p>
<p>&nbsp;</p>
<p>특히 기술자료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기업들이 사전에 법적 보호 장치를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p>
<p>&nbsp;</p>
<p>상담센터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에서는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소기업중앙회 2층 비전룸에서 진행되며, 경기도는 4월 8일 같은 시간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p>
<p>&nbsp;</p>
<p>이번 상담은 ▲기술자료 제공 과정에서 위험을 느끼는 기업 ▲비밀유지계약 체결이 필요한 기업 ▲기술유용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 ▲하도급 기술보호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기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p>
<p>공정위는 이동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기술유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기술을 보호하며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8780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8:55: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08:53: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8</guid>
		<title><![CDATA[영등포구, 어르신 일자리 ‘샐러디아 대림점’ 개업… 시장형 일자리 확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영등포구, 어르신 일자리 ‘샐러디아 대림점’ 개업… 시장형 일자리 확대 [사진=영등포시니어클럽]
      
   
&nbsp;
영등포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시장형 일자리 사업으로 ‘샐러디아 대림점’을 개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nbsp;
영등포구는 지난 6일 대림1동에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샐러디아 대림점’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샐러디아’는 샐러드, 포케, 샌드위치, 건강음료 등을 판매하는 건강식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이번 대림점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 조리와 고객 응대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참여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된다.
&nbsp;
매장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며, 참여 어르신 11명이 5개 조로 나뉘어 주 2~3회 근무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쿠팡이츠와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병행한다.
&nbsp;
‘샐러디아 대림점’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형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p;
영등포구는 현재 총 70개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4,33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2023년 당산1동에서 시작된 백반집 ‘인생100반’이 있으며, 고장 난 우산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리뚝딱 영가이버’ 사업도 8년째 운영되고 있다.
&nbsp;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참여 어르신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샌드위치 조리 시연 등을 진행하며 매장 개업을 축하했다.
&nbsp;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정성과 경험이 담긴 샐러디아 대림점 개업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9084953_zewgvwut.png" alt="20260319071434-90576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6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영등포구, 어르신 일자리 ‘샐러디아 대림점’ 개업… 시장형 일자리 확대 [사진=영등포시니어클럽]</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등포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시장형 일자리 사업으로 ‘샐러디아 대림점’을 개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p>
<p>&nbsp;</p>
<p>영등포구는 지난 6일 대림1동에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샐러디아 대림점’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샐러디아’는 샐러드, 포케, 샌드위치, 건강음료 등을 판매하는 건강식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이번 대림점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 조리와 고객 응대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참여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된다.</p>
<p>&nbsp;</p>
<p>매장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며, 참여 어르신 11명이 5개 조로 나뉘어 주 2~3회 근무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쿠팡이츠와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병행한다.</p>
<p>&nbsp;</p>
<p>‘샐러디아 대림점’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형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p>
<p>&nbsp;</p>
<p>영등포구는 현재 총 70개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4,33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2023년 당산1동에서 시작된 백반집 ‘인생100반’이 있으며, 고장 난 우산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리뚝딱 영가이버’ 사업도 8년째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참여 어르신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샌드위치 조리 시연 등을 진행하며 매장 개업을 축하했다.</p>
<p>&nbsp;</p>
<p></p>
<p>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정성과 경험이 담긴 샐러디아 대림점 개업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87778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8:51: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08:49: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7</guid>
		<title><![CDATA[경기도, 농촌 불법소각 집중 점검… 산불·미세먼지 예방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농촌 불법소각 집중 점검… 산불·미세먼지 예방 강화 [사진=경기도]
      
   
&nbsp;&nbsp;
경기도가 농촌지역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강화한다.
&nbsp;
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 5월 15일까지는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 합동점검단을 운영해 현장 점검과 주민 홍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nbsp;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소각은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 통합 운영지침에 따라 시군 단위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불법소각 예방과 산불 위험 요인 사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nbsp;
합동점검단은 시군 농정, 환경, 산림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마을을 직접 방문해 불법소각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대상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필요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실시한다.
&nbsp;
점검은 단계별로 운영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소각이 잦은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3월에는 농촌지역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산림 인접지역 점검을 강화한다.
&nbsp;
또한 마을 이장 면담과 마을방송 안내 등 지역 밀착형 홍보 활동을 병행해 주민 인식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nbsp;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합동점검단은 총 395회 점검을 실시해 불법소각 행위 12건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주민 계도 279건, 홍보 활동 621건을 진행했다.
&nbsp;
경기도는 합동점검단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지역 불법소각은 산불과 미세먼지 증가의 주요 원인인 만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현장 중심 점검과 주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9084627_reiiunnu.png" alt="20260319072932-44754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6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농촌 불법소각 집중 점검… 산불·미세먼지 예방 강화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경기도가 농촌지역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강화한다.
<p>&nbsp;</p>
<p>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 5월 15일까지는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 합동점검단을 운영해 현장 점검과 주민 홍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p>
<p>&nbsp;</p>
<p>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소각은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 통합 운영지침에 따라 시군 단위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불법소각 예방과 산불 위험 요인 사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p>
<p>&nbsp;</p>
<p>합동점검단은 시군 농정, 환경, 산림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마을을 직접 방문해 불법소각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대상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필요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실시한다.</p>
<p>&nbsp;</p>
<p>점검은 단계별로 운영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소각이 잦은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3월에는 농촌지역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산림 인접지역 점검을 강화한다.</p>
<p>&nbsp;</p>
<p>또한 마을 이장 면담과 마을방송 안내 등 지역 밀착형 홍보 활동을 병행해 주민 인식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p>
<p>&nbsp;</p>
<p>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합동점검단은 총 395회 점검을 실시해 불법소각 행위 12건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주민 계도 279건, 홍보 활동 621건을 진행했다.</p>
<p>&nbsp;</p>
<p>경기도는 합동점검단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p>
<p>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지역 불법소각은 산불과 미세먼지 증가의 주요 원인인 만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현장 중심 점검과 주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87755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8:47: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Mar 2026 08:45: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5</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③ 윤리적 소비와 ESG 경영, 지갑으로 투표하는 시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윤리적 소비와 ESG 경영, 지갑으로 투표하는 시대 [사진=Ai]
      
   
&nbsp;
 바야흐로 소비자 주권의 시대다. 과거의 소비가 단순히 가격, 품질,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념과 사회적 책임을 소비 행위에 담아 목소리를 낸다. 즉, 소비를 통해 기업에 ‘투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업이 환경을 얼마나 보호하는가,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우를 하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가 제품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으며, 특히 MZ세대는 ESG 요소를 기업 선택의 가장 강력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윤리적 소비는 ESG 경영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소비자들은 ESG를 실천하는 기업을 선택해 지지함으로써 기업의 변화를 유도한다. 구체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에서 윤리적 소비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nbsp;  
첫째, 환경(E) 측면에서 소비자들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며 기업의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한다. 
  &nbsp;  
둘째, 사회(S) 측면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여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정당한 임금을 보장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업을 지지한다. 
  &nbsp;  
셋째,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패와 불공정을 배제하는 투명한 기업을 신뢰하고 선택한다.
  &nbsp;  
 이러한 소비자의 힘은 소셜미디어(SNS)의 발달로 더욱 폭발적인 파급력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특정 기업이 환경을 파괴하거나 비인도적인 노동 조건에서 제품을 생산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SNS 해시태그를 통해 즉각적으로 불매운동(보이콧)을 확산시킨다. 소셜미디어는 빠르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며, 소비자 개개인이 단순한 구매자를 넘어 적극적인 윤리적 소비의 주체이자 기업윤리의 감시자로 활동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을 제공한다.
  &nbsp;  
소비자들의 이러한 실천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윤리적 기준을 충족하는 착한 기업의 제품을 지지하여 구매하는 '바이콧(Buycott)', 비윤리적 관행을 가진 기업의 제품을 거부하는 '보이콧(Boycott)',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는 '라이프 스타일 정치'가 그것이다.
  &nbsp;  
소비자들의 이러한 경제적 선택과 압박은 기업이 ESG 기준을 강화하고 실천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인이다. 비윤리적 노동환경으로 불매운동에 직면했던 의류 브랜드들이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투명한 경영방식을 도입하도록 유도된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더 이상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 '좋은 제품을 어떤 방식과 윤리적 기준을 거쳐 만들었는가'를 증명해야 한다.&nbsp;
&nbsp;
윤리적 소비와 ESG 경영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길잡이이다. 기업들이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ESG 경영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삼을 때, 비로소 진정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25093430_kuqxyqdy.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25일 오전 09_32_50.pn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윤리적 소비와 ESG 경영, 지갑으로 투표하는 시대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바야흐로 소비자 주권의 시대다. 과거의 소비가 단순히 가격, 품질,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념과 사회적 책임을 소비 행위에 담아 목소리를 낸다. 즉, 소비를 통해 기업에 ‘투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업이 환경을 얼마나 보호하는가,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우를 하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가 제품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으며, 특히 MZ세대는 ESG 요소를 기업 선택의 가장 강력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p>
<p><br /> 윤리적 소비는 ESG 경영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소비자들은 ESG를 실천하는 기업을 선택해 지지함으로써 기업의 변화를 유도한다. 구체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에서 윤리적 소비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p>
<p>  &nbsp;  </p>
<p>첫째, 환경(E) 측면에서 소비자들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며 기업의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한다. </p>
<p>  &nbsp;  </p>
<p>둘째, 사회(S) 측면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여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정당한 임금을 보장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업을 지지한다. </p>
<p>  &nbsp;  </p>
<p>셋째,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패와 불공정을 배제하는 투명한 기업을 신뢰하고 선택한다.</p>
<p>  &nbsp;  </p>
<p> 이러한 소비자의 힘은 소셜미디어(SNS)의 발달로 더욱 폭발적인 파급력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특정 기업이 환경을 파괴하거나 비인도적인 노동 조건에서 제품을 생산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SNS 해시태그를 통해 즉각적으로 불매운동(보이콧)을 확산시킨다. 소셜미디어는 빠르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며, 소비자 개개인이 단순한 구매자를 넘어 적극적인 윤리적 소비의 주체이자 기업윤리의 감시자로 활동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을 제공한다.</p>
<p>  &nbsp;  </p>
<p>소비자들의 이러한 실천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윤리적 기준을 충족하는 착한 기업의 제품을 지지하여 구매하는 '바이콧(Buycott)', 비윤리적 관행을 가진 기업의 제품을 거부하는 '보이콧(Boycott)',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는 '라이프 스타일 정치'가 그것이다.</p>
<p>  &nbsp;  </p>
<p>소비자들의 이러한 경제적 선택과 압박은 기업이 ESG 기준을 강화하고 실천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인이다. 비윤리적 노동환경으로 불매운동에 직면했던 의류 브랜드들이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투명한 경영방식을 도입하도록 유도된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더 이상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 '좋은 제품을 어떤 방식과 윤리적 기준을 거쳐 만들었는가'를 증명해야 한다.&nbsp;</p>
<p>&nbsp;</p>
<p>윤리적 소비와 ESG 경영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길잡이이다. 기업들이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ESG 경영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삼을 때, 비로소 진정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p>
<p>&nbsp;</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b></p>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p>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naver.com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439886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5 Apr 2026 10:0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Mar 2026 09:35: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4</guid>
		<title><![CDATA[[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① 윤리경영, 법을 넘어선 기업의 생존 철학]]></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용석광 ESGi 대표이사 [사진=용석광]
   
   
&nbsp;&nbsp;
윤리에는 다양한 층위가 있다. 개인의 윤리, 조직의 윤리, 그리고 사회 전체의 윤리가 그것이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개인의 목소리보다 조직의 논리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짙다. 조직 내에서 누군가 윤리적 신념에 따라 목소리를 내면, 그것은 종종 조직의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로 간주되어 "튀어나온 못이 정 맞는다"라는 식의 압박을 받곤 한다.
&nbsp;
이러한 조직문화 속에서 변화는 결코 한 개인의 힘만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전체의 수위가 달라져야 한다.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확산이 반가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른 기업들도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한다"라는 공감대는 조직 윤리의 평균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nbsp;
흔히 윤리경영을 단순히 '법(Law)과 규정(Regulation)을 준수하는 것'으로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법은 최소한의 도덕일 뿐이다. 진정한 윤리경영은 법적 테두리를 넘어 기업이 마땅히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와 도덕적 책임(Responsibility)을 자각하고 실천하는 고차원의 경영 철학이다. 이는 마치 망망대해에서 나침반 없이 길을 찾아야 할 때, 명확한 규칙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를 묻고 판단할 수 있는 내재화된 기준을 의미한다.
&nbsp;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윤리경영 시스템과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규정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이를 무력화시키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다. 바로 '사람'이다. 기업이 거대해질수록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것은 사람이다.
&nbsp;
특히 조직의 고위직에 사이코패스(Psychopath)나 소시오패스(Sociopath) 성향을 가진 인물이 자리 잡게 되면, 아무리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타인을 도구로 이용하고, 죄책감 없이 규정을 어기는 이들은 윤리경영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따라서 윤리경영은 제도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도덕적 건전성을 검증하고 감시하는 '사람 관리'의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nbsp;
과거 기업의 존재 이유가 오로지 '이윤 창출'이었다면, 오늘날의 기업은 그 이상의 책임을 요구받는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영향력이 국가를 능가하는 수준에 이르면서, 기업은 주주뿐만 아니라 직원, 고객,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nbsp;
"컴플라이언스를 갖추지 않은 기업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다."
&nbsp;
윤리경영은 더 이상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한 선택 사항이 아니다. 단기적인 재무 성과에만 매몰되어 윤리적 리스크를 간과한다면, 공들여 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윤리경영은 당장의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가장 확실한 장기 투자다.&nbsp;
&nbsp;
앞으로 본 칼럼을 통해 컴플라이언스와 ESG가 어떻게 기업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지 그 구체적인 실무와 전략을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한다.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신뢰받는 기업을 만드는 여정에 이 글이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
&nbsp;

   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

&nbsp;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
&nbsp;
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104338_kosygmtx.png" alt="image011.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용석광 ESGi 대표이사 [사진=용석광]</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윤리에는 다양한 층위가 있다. 개인의 윤리, 조직의 윤리, 그리고 사회 전체의 윤리가 그것이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개인의 목소리보다 조직의 논리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짙다. 조직 내에서 누군가 윤리적 신념에 따라 목소리를 내면, 그것은 종종 조직의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로 간주되어 "튀어나온 못이 정 맞는다"라는 식의 압박을 받곤 한다.</p>
<p>&nbsp;</p>
<p>이러한 조직문화 속에서 변화는 결코 한 개인의 힘만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전체의 수위가 달라져야 한다.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확산이 반가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른 기업들도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한다"라는 공감대는 조직 윤리의 평균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p>
<p>&nbsp;</p>
<p>흔히 윤리경영을 단순히 '법(Law)과 규정(Regulation)을 준수하는 것'으로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법은 최소한의 도덕일 뿐이다. 진정한 윤리경영은 법적 테두리를 넘어 기업이 마땅히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와 도덕적 책임(Responsibility)을 자각하고 실천하는 고차원의 경영 철학이다. 이는 마치 망망대해에서 나침반 없이 길을 찾아야 할 때, 명확한 규칙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를 묻고 판단할 수 있는 내재화된 기준을 의미한다.</p>
<p>&nbsp;</p>
<p>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윤리경영 시스템과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규정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이를 무력화시키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다. 바로 '사람'이다. 기업이 거대해질수록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것은 사람이다.</p>
<p>&nbsp;</p>
<p>특히 조직의 고위직에 사이코패스(Psychopath)나 소시오패스(Sociopath) 성향을 가진 인물이 자리 잡게 되면, 아무리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타인을 도구로 이용하고, 죄책감 없이 규정을 어기는 이들은 윤리경영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따라서 윤리경영은 제도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도덕적 건전성을 검증하고 감시하는 '사람 관리'의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p>
<p>&nbsp;</p>
<p>과거 기업의 존재 이유가 오로지 '이윤 창출'이었다면, 오늘날의 기업은 그 이상의 책임을 요구받는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영향력이 국가를 능가하는 수준에 이르면서, 기업은 주주뿐만 아니라 직원, 고객,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p>
<p>&nbsp;</p>
<p>"컴플라이언스를 갖추지 않은 기업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다."</p>
<p>&nbsp;</p>
<p>윤리경영은 더 이상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한 선택 사항이 아니다. 단기적인 재무 성과에만 매몰되어 윤리적 리스크를 간과한다면, 공들여 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윤리경영은 당장의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가장 확실한 장기 투자다.&nbsp;</p>
<p>&nbsp;</p>
<p>앞으로 본 칼럼을 통해 컴플라이언스와 ESG가 어떻게 기업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지 그 구체적인 실무와 전략을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한다.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신뢰받는 기업을 만드는 여정에 이 글이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p>
<p>&nbsp;</p>
<p>
   <b>덧붙이는 글 ㅣ&nbsp; 용석광 (Yong Seok Kwang)</b>
</p>
<p>&nbsp;</p>
<p>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ESG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학적 통찰과 실무 전략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ESG 및 준법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ESGi 대표이사이자 대학의 겸임교수와 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리·인권 경영 체계 확립을 이끌고 있다.</p>
<p>&nbsp;</p>
<p>주요 저서로는 실무 현장의 핵심 지침을 담은 《Compliance 공정거래 CP&amp;ISO 37301 실무가이드》, 《ESG와 윤리·준법경영.ZIP》, 그리고 《ESG 경영의 근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ZIP》 등이 있다.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규범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chosunstar@hanmail.net 용석광</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9812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Mar 2026 10:39: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10:39: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3</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조 켄트(Joe Kent)의 사임이 던진 질문... 이란 전쟁과 강대국 중심 국제 질서의 균열]]></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이란 전쟁의 정당성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조 켄트(Joe Kent) [사진=Joe Kent Instagram]
   
   
&nbsp;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명된 정보당국 고위 인사가 이란과의 전쟁에 반대하며 사임한 사건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국제정치의 구조적 긴장을 드러내는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된다. 국가대테러센터(NCTC) 소장을 지낸 조 켄트는 “이란은 미국에 임박한 위협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전쟁의 명분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의 발언은 과거 이라크 전쟁 당시 대량살상무기(WMD) 정보를 근거로 한 개입이 결국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에 기반했다는 비판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이번 사임은 특히 미국 내부 권력 구조에서조차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합의가 균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개발과 테러 지원 가능성, 그리고 ‘임박한 위협’을 전쟁의 이유로 제시했지만, 일부 국방 및 정보 관계자들의 발언은 이러한 주장과 상충되며 정책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드러냈다. 툴시 가바드이 “최종 판단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언급한 대목 역시 정보기관이 제공하는 객관적 분석과 정치적 결정 사이의 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사회의 거버넌스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다. 오늘날 국제 질서는 형식적으로는 국제연합을 중심으로 한 규범과 합의에 기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강대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무력 사용이 결정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이란과의 충돌 역시 다자적 합의나 국제적 승인보다는 일국의 판단과 동맹 구조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국제 규범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낳는다. 이는 국제사회가 ‘규칙 기반 질서(rule-based order)’를 표방하면서도, 그 규칙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이중성을 드러낸다.

   


   
      ▲ 조 켄트의 사직서 [사진=Joe Kent Instagram]
      
   
&nbsp;
&lt;위 사직서 내용은 아래와 같다.&gt;
&nbsp;

   트럼프 대통령께,


   


   깊이 숙고한 끝에, 저는 오늘부로 국가대테러센터(National Counterterrorism Center) 국장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의 전쟁을 양심상 지지할 수 없습니다. 이란은 우리 국가에 임박한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며, 이 전쟁이 이스라엘과 그 영향력 있는 미국 내 로비의 압력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2016년, 2020년, 2024년 선거에서 내세우셨고 1기 행정부에서 실현하신 가치와 외교 정책을 지지합니다. 2025년 6월까지 대통령께서는 중동 전쟁이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국가의 부와 번영을 소모시키는 함정임을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끝없는 전쟁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군사력을 단호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현대의 어느 대통령보다 잘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이는 카셈 솔레이마니를 제거하고 ISIS를 격퇴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정부 초기에, 이스라엘의 고위 인사들과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언론 인사들이 허위 정보 캠페인을 전개하여 대통령의 ‘미국 우선(America First)’ 기조를 훼손하고, 이란과의 전쟁을 유도하는 친전(親戰) 여론을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정보 왜곡은 대통령께서 이란이 미국에 임박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지금 공격하면 신속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기만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이스라엘이 우리를 이라크 전쟁으로 끌어들일 때 사용했던 방식과 동일하며, 그 전쟁은 수천 명의 우수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11차례 전투에 투입된 참전용사이며, 골드스타 유가족으로서 사랑하는 아내 섀넌을 이스라엘이 만들어낸 전쟁에서 잃었습니다. 저는 미국 국민에게 아무런 이익도 되지 않고, 그 희생을 정당화할 수도 없는 전쟁에 다음 세대를 내몰 수 없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우리가 이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 그것을 하고 있는지 깊이 성찰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이야말로 결단의 시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도 있고, 아니면 국가가 쇠퇴와 혼란으로 빠져들도록 둘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대통령의 몫입니다.


   


   대통령의 행정부에서, 그리고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조셉 켄트


   국가대테러센터 국장


   


   이란 전쟁이 드러낸 인권의 위기와 강대국 중심 국제질서의 한계

&nbsp;
더욱이 전쟁은 언제나 인권 문제를 동반한다. 군사적 충돌이 확대될 경우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것은 민간인이다. 생명권, 거주권, 기본적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전쟁의 정당성은 단순한 안보 논리를 넘어 윤리적 검증을 요구받는다. 이란 전쟁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선제적 방어’라는 명분 아래 이루어진 공격이 실제로는 예방 가능한 갈등을 무력으로 증폭시킨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제 인권 규범이 충분히 고려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된다.

   

또한 이번 사태는 강대국 중심 국제질서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낸다. 군사력과 정보력을 보유한 국가가 ‘위협’을 규정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식까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구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나 해당 지역의 시민들은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다. 이는 결국 국제정치가 협의와 합의가 아닌 힘의 논리에 의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켄트가 지적한 ‘확증 편향’과 정보 왜곡 가능성 역시, 이러한 권력 구조 속에서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

   

결국 이란 전쟁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을 넘어서, 현대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진다. 과연 국제 질서는 규범과 합의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힘의 균형과 정치적 이해에 의해 좌우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이라는 보편적 가치는 얼마나 실질적으로 보호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유사한 갈등과 비극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075004_ppniitxc.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7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전쟁의 정당성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조 켄트(Joe Kent) [사진=Joe Kent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명된 정보당국 고위 인사가 이란과의 전쟁에 반대하며 사임한 사건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국제정치의 구조적 긴장을 드러내는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된다. 국가대테러센터(NCTC) 소장을 지낸 조 켄트는 “이란은 미국에 임박한 위협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전쟁의 명분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의 발언은 과거 이라크 전쟁 당시 대량살상무기(WMD) 정보를 근거로 한 개입이 결국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에 기반했다는 비판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p>
<p>
   <br />
</p>
<p>이번 사임은 특히 미국 내부 권력 구조에서조차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합의가 균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개발과 테러 지원 가능성, 그리고 ‘임박한 위협’을 전쟁의 이유로 제시했지만, 일부 국방 및 정보 관계자들의 발언은 이러한 주장과 상충되며 정책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드러냈다. 툴시 가바드이 “최종 판단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언급한 대목 역시 정보기관이 제공하는 객관적 분석과 정치적 결정 사이의 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p>
<p>
   <br />
</p>
<p>이러한 상황은 국제사회의 거버넌스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다. 오늘날 국제 질서는 형식적으로는 국제연합을 중심으로 한 규범과 합의에 기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강대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무력 사용이 결정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이란과의 충돌 역시 다자적 합의나 국제적 승인보다는 일국의 판단과 동맹 구조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국제 규범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낳는다. 이는 국제사회가 ‘규칙 기반 질서(rule-based order)’를 표방하면서도, 그 규칙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이중성을 드러낸다.</p>
<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075023_wvgmetyg.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34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조 켄트의 사직서 [사진=Joe Kent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t;위 사직서 내용은 아래와 같다.&gt;</p>
<p>&nbsp;</p>
<p>
   <span style="color: #0080ff;"><b>트럼프 대통령께,</b></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깊이 숙고한 끝에, 저는 오늘부로 국가대테러센터(National Counterterrorism Center) 국장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저는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의 전쟁을 양심상 지지할 수 없습니다. 이란은 우리 국가에 임박한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며, 이 전쟁이 이스라엘과 그 영향력 있는 미국 내 로비의 압력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저는 대통령께서 2016년, 2020년, 2024년 선거에서 내세우셨고 1기 행정부에서 실현하신 가치와 외교 정책을 지지합니다. 2025년 6월까지 대통령께서는 중동 전쟁이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국가의 부와 번영을 소모시키는 함정임을 이해하고 계셨습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끝없는 전쟁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군사력을 단호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현대의 어느 대통령보다 잘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이는 카셈 솔레이마니를 제거하고 ISIS를 격퇴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러나 이번 행정부 초기에, 이스라엘의 고위 인사들과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언론 인사들이 허위 정보 캠페인을 전개하여 대통령의 ‘미국 우선(America First)’ 기조를 훼손하고, 이란과의 전쟁을 유도하는 친전(親戰) 여론을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정보 왜곡은 대통령께서 이란이 미국에 임박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지금 공격하면 신속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기만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이스라엘이 우리를 이라크 전쟁으로 끌어들일 때 사용했던 방식과 동일하며, 그 전쟁은 수천 명의 우수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저는 11차례 전투에 투입된 참전용사이며, 골드스타 유가족으로서 사랑하는 아내 섀넌을 이스라엘이 만들어낸 전쟁에서 잃었습니다. 저는 미국 국민에게 아무런 이익도 되지 않고, 그 희생을 정당화할 수도 없는 전쟁에 다음 세대를 내몰 수 없습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저는 대통령께서 우리가 이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 그것을 하고 있는지 깊이 성찰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이야말로 결단의 시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도 있고, 아니면 국가가 쇠퇴와 혼란으로 빠져들도록 둘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대통령의 몫입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대통령의 행정부에서, 그리고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조셉 켄트</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국가대테러센터 국장</span>
</p>
<p>
   <br />
</p>
<p>
   <b>이란 전쟁이 드러낸 인권의 위기와 강대국 중심 국제질서의 한계</b>
</p>
<p>&nbsp;</p>
<p>더욱이 전쟁은 언제나 인권 문제를 동반한다. 군사적 충돌이 확대될 경우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것은 민간인이다. 생명권, 거주권, 기본적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전쟁의 정당성은 단순한 안보 논리를 넘어 윤리적 검증을 요구받는다. 이란 전쟁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선제적 방어’라는 명분 아래 이루어진 공격이 실제로는 예방 가능한 갈등을 무력으로 증폭시킨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제 인권 규범이 충분히 고려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된다.</p>
<p>
   <br />
</p>
<p>또한 이번 사태는 강대국 중심 국제질서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낸다. 군사력과 정보력을 보유한 국가가 ‘위협’을 규정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식까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구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나 해당 지역의 시민들은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다. 이는 결국 국제정치가 협의와 합의가 아닌 힘의 논리에 의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켄트가 지적한 ‘확증 편향’과 정보 왜곡 가능성 역시, 이러한 권력 구조 속에서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p>
<p>
   <br />
</p>
<p>결국 이란 전쟁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을 넘어서, 현대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진다. 과연 국제 질서는 규범과 합의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힘의 균형과 정치적 이해에 의해 좌우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이라는 보편적 가치는 얼마나 실질적으로 보호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유사한 갈등과 비극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877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9:52: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07:4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2</guid>
		<title><![CDATA[[이승비의 소비자 경제 ②] 소비자 경제, 시장을 움직이는 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소비자 경제의 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우리는 매일 소비를 한다. 장을 보고, 외식을 하고, 온라인 쇼핑을 한다. 이런 단순한 선택 속에는 경제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숨어 있다. 바로 소비자 경제다. 소비자 경제란 말 그대로 소비자의 선택과 행동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단순히 개인이 필요를 충족시키는 소비를 넘어, 기업과 시장, 나아가 사회 구조까지 바꾸는 힘이다.

   

과거 경제는 생산자 중심이었다. 기업이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면 소비자는 그 제품을 받아들이는 구조였다. 그러나 오늘날 시장은 이미 ‘소비자 중심 경제’로 바뀌었다. 소비자의 취향, 가치관, 행동 패턴이 기업 전략과 산업 구조를 좌우한다. 즉, 소비자의 손에 경제의 방향키가 쥐어져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가 경제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나타났다. 단순히 가격과 품질만 보는 소비를 넘어, 제품과 기업이 사회·환경적 책임을 얼마나 다하는지까지 고려한다. 이는 가치 소비와 ESG 소비의 확산과 연결된다. 소비자가 ‘무엇을 사느냐’보다 ‘왜 사느냐’에 주목하면서 시장은 점점 더 윤리적·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 경제는 기업 전략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글로벌 가전 기업 애플(Apple)은 제품 디자인과 혁신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 선택이 기업 운영과 시장 전략을 직접 바꾼 사례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소비자 경제의 영향력은 뚜렷하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쿠팡(Coupang)은 사용자 리뷰와 평점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상품 전략을 조정한다. 소비자의 반응이 매출과 재고 관리, 심지어 신제품 개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경험과 만족도가 기업 전략을 직접 설계하는 시대인 것이다.

   

또한 소비자 경제는 산업 전체의 변화를 촉진한다. 친환경 제품, 공정무역 인증, 지역사회 참여 등 소비자의 가치 기준이 산업 트렌드로 확대되면서, 기업은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으로 고려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선택을 넘어, 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연결된다.

   

하지만 소비자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가 필수적이다.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제품과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정부, 기업, 시민 사회 모두가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증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

   

결국 소비자 경제는 단순히 ‘소비를 많이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가 무엇을 사고, 무엇을 외면하며, 어떤 가치를 선택하는지가 경제와 시장을 바꾸는 힘이다. 오늘 우리가 장바구니에 담는 작은 선택 하나가, 기업의 전략과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소비자의 경제적 선택은 더 이상 수동적 행위가 아니라, 사회와 시장을 움직이는 능동적 행위인 셈이다.

   


   소비자 경제의 시대, 우리의 지갑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경제를 바꾸는 작은 혁명 도구이다.

이 승 비 / Lee Seung-bee
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8073303_hcftucmd.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05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비자 경제의 힘.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매일 소비를 한다. 장을 보고, 외식을 하고, 온라인 쇼핑을 한다. 이런 단순한 선택 속에는 경제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숨어 있다. 바로 소비자 경제다. 소비자 경제란 말 그대로 소비자의 선택과 행동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단순히 개인이 필요를 충족시키는 소비를 넘어, 기업과 시장, 나아가 사회 구조까지 바꾸는 힘이다.</p>
<p>
   <br />
</p>
<p>과거 경제는 생산자 중심이었다. 기업이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면 소비자는 그 제품을 받아들이는 구조였다. 그러나 오늘날 시장은 이미 ‘소비자 중심 경제’로 바뀌었다. 소비자의 취향, 가치관, 행동 패턴이 기업 전략과 산업 구조를 좌우한다. 즉, 소비자의 손에 경제의 방향키가 쥐어져 있는 셈이다.</p>
<p>
   <br />
</p>
<p>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가 경제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나타났다. 단순히 가격과 품질만 보는 소비를 넘어, 제품과 기업이 사회·환경적 책임을 얼마나 다하는지까지 고려한다. 이는 가치 소비와 ESG 소비의 확산과 연결된다. 소비자가 ‘무엇을 사느냐’보다 ‘왜 사느냐’에 주목하면서 시장은 점점 더 윤리적·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p>
<p>
   <br />
</p>
<p>실제로 소비자 경제는 기업 전략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글로벌 가전 기업 애플(Apple)은 제품 디자인과 혁신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 선택이 기업 운영과 시장 전략을 직접 바꾼 사례이다.</p>
<p>
   <br />
</p>
<p>한국 시장에서도 소비자 경제의 영향력은 뚜렷하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쿠팡(Coupang)은 사용자 리뷰와 평점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상품 전략을 조정한다. 소비자의 반응이 매출과 재고 관리, 심지어 신제품 개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경험과 만족도가 기업 전략을 직접 설계하는 시대인 것이다.</p>
<p>
   <br />
</p>
<p>또한 소비자 경제는 산업 전체의 변화를 촉진한다. 친환경 제품, 공정무역 인증, 지역사회 참여 등 소비자의 가치 기준이 산업 트렌드로 확대되면서, 기업은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으로 고려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선택을 넘어, 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연결된다.</p>
<p>
   <br />
</p>
<p>하지만 소비자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가 필수적이다.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제품과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정부, 기업, 시민 사회 모두가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증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p>
<p>
   <br />
</p>
<p>결국 소비자 경제는 단순히 ‘소비를 많이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가 무엇을 사고, 무엇을 외면하며, 어떤 가치를 선택하는지가 경제와 시장을 바꾸는 힘이다. 오늘 우리가 장바구니에 담는 작은 선택 하나가, 기업의 전략과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소비자의 경제적 선택은 더 이상 수동적 행위가 아니라, 사회와 시장을 움직이는 능동적 행위인 셈이다.</p>
<p>
   <br />
</p>
<p>
   <span><span style="color: #000000;">소비자 경제의 시대, 우리의 지갑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경제를 바꾸는 작은 혁명 도구이다.</span><br /><br /><br /></span>
</p>
<p><b>이 승 비 / Lee Seung-bee</b></p>
<p>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seungbee1203@gmail.com 이승비</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867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7:42: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07:31: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1</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⑤] 크레인도, 굴삭기도 무인으로… 건설 현장의 무인 혁명]]></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자율주행 장비와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형 건설 현장 [사진=AI 생성이미지]
   

&nbsp;
건설 현장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거대한 장비를 조작하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공사를 이어가는 것은 사람의 몫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현장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사람 대신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공사를 수행하는 ‘무인 건설’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기획 연재 ‘기계가 일하는 세상’ 다섯 번째 이야기는 ‘건설 현장의 무인 혁명’이다.


   


   사람이 사라지는 건설 현장


   

건설 산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산업으로 꼽힌다.

   

고소 작업, 중장비 충돌, 붕괴 사고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하며 매년 많은 산업재해가 발생한다. 특히 대형 장비를 다루는 작업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해법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무인 건설 장비이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굴삭기와 불도저는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스스로 경로를 계산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GPS와 센서를 기반으로 지정된 구역을 이동하며 토사를 정리하고, 정밀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이제 건설 현장에서 사람은 직접 작업하기보다, 원격으로 장비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중장비


   

무인 건설 기술의 핵심은 ‘자율주행 중장비’이다.

   

최근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들은 자율 굴삭기와 무인 덤프트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장비들은 라이다(LiDAR), 카메라, GPS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충돌을 방지한다.

   

예를 들어, 토목 공사 현장에서 무인 덤프트럭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흙을 운반하고, 굴삭기는 자동으로 적재 작업을 수행한다. 이 모든 과정이 사람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광산 산업에서 먼저 도입되었다. 호주의 대형 광산에서는 수십 대의 무인 트럭이 24시간 쉬지 않고 운행되며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도 이 같은 자동화 흐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로봇이 짓는 건물


   

건설 현장의 무인화는 더 이상 개별 장비의 자동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제는 로봇이 직접 구조물을 시공하는 단계로까지 확장되며, 건설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시공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의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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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례가 3D 프린팅 건설 기술이다. 대형 프린터가 콘크리트를 층층이 적층해 구조물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벽돌을 자동으로 쌓는 로봇, 철근을 정밀하게 배치하는 로봇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이 개발되며, 작업의 일관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과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 등 주요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로봇 기반 건설 자동화 기술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시공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향후 건설 산업이 기술 중심의 고도화된 산업으로 전환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을 줄이는 ‘안전 기술’


   

무인 건설 기술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안전’이다. 건설 현장은 본질적으로 다양한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환경이며, 사고의 상당수는 작업자가 직접 위험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고소 작업, 중량 자재 운반, 대형 장비 조작 등은 언제나 잠재적인 사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무인 장비와 로봇이 이러한 작업을 대체하게 되면, 인간은 물리적 위험으로부터 한 발 물러설 수 있다. 특히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 해체 작업이나 터널 공사와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는, 사람이 투입되기 전에 장비가 선행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생명 보호라는 근본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흐름은 산업 안전을 핵심 요소로 삼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기업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결국 무인 건설 기술은 생산성과 안전, 그리고 책임 경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산업을 이끌고 있다.

   


   데이터로 움직이는 건설 현장


   

무인 건설의 또 다른 핵심 축은 ‘데이터 기반 작업’에 있다. 드론은 공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정밀한 3D 지도를 생성하고, 인공지능은 이를 분석해 공정 흐름과 자원 배치를 최적화한다. 지상에서는 자율 주행 장비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며, 각 작업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현장 전반의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판단은 점차 데이터와 알고리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실시간 정보 공유와 예측 분석을 통해 공정의 정확도와 안정성이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

   

결국 건설 현장은 점점 ‘디지털화된 작업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더 이상 물리적 노동에만 의존하는 공간이 아니라, 데이터와 기술이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흐름이며, 미래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의 역할은 사라질까


   

무인 건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또한 자연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자동화와 지능형 장비의 확산은 전통적인 작업 방식의 축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대체’가 아닌 ‘전환’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현장을 직접 수행하는 노동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겠지만, 그 대신 장비를 설계하고 운영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즉, 인간은 여전히 핵심적인 주체로 남되, 역할의 성격이 보다 고도화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결국 건설 산업은 단순 노동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필연적인 흐름이며, 미래 건설 환경에서는 인간과 기술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이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가 대신하는 ‘위험한 작업’


   

과거 건설 현장에서 기계는 인간의 노동을 보조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작업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사람이었으며, 기계는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관계는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이제 기계는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면서, 기계는 작업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결과 인간은 직접 수행자가 아닌, 관리와 통제의 역할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작업일수록 이러한 전환은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 대형 장비가 밀집된 공간, 고소 작업이 요구되는 현장에서는 기계가 인간보다 더 안정적이고 일관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이는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기계 중심의 작업 체계가 필연적인 선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건설 현장은 지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사람 중심으로 설계되었던 작업 환경은 이제 기계와 데이터 중심의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자동화 설비와 지능형 시스템이 현장 전반에 도입되면서, 작업의 수행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 또한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공통된 지향점이 존재한다. 센서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을 기계가 대체함으로써 작업자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시스템은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전환의 핵심 목적은 명확하다.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무엇보다도 ‘더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는 기술 발전의 방향이 단순한 성과 개선을 넘어, 인간의 생명과 가치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072459_upskkbyl.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0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율주행 장비와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형 건설 현장 [사진=A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건설 현장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거대한 장비를 조작하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공사를 이어가는 것은 사람의 몫이었다.</p>
<p>
   <br />
</p>
<p>그러나 지금, 이 현장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사람 대신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공사를 수행하는 ‘무인 건설’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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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ESG코리아뉴스 기획 연재 ‘기계가 일하는 세상’ 다섯 번째 이야기는 ‘건설 현장의 무인 혁명’이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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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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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사람이 사라지는 건설 현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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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건설 산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산업으로 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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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소 작업, 중장비 충돌, 붕괴 사고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하며 매년 많은 산업재해가 발생한다. 특히 대형 장비를 다루는 작업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해법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무인 건설 장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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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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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굴삭기와 불도저는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스스로 경로를 계산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GPS와 센서를 기반으로 지정된 구역을 이동하며 토사를 정리하고, 정밀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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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건설 현장에서 사람은 직접 작업하기보다, 원격으로 장비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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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자동으로 움직이는 중장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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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인 건설 기술의 핵심은 ‘자율주행 중장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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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들은 자율 굴삭기와 무인 덤프트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장비들은 라이다(LiDAR), 카메라, GPS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충돌을 방지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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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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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를 들어, 토목 공사 현장에서 무인 덤프트럭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흙을 운반하고, 굴삭기는 자동으로 적재 작업을 수행한다. 이 모든 과정이 사람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이루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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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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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기술은 이미 광산 산업에서 먼저 도입되었다. 호주의 대형 광산에서는 수십 대의 무인 트럭이 24시간 쉬지 않고 운행되며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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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건설 현장에서도 이 같은 자동화 흐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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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로봇이 짓는 건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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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건설 현장의 무인화는 더 이상 개별 장비의 자동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제는 로봇이 직접 구조물을 시공하는 단계로까지 확장되며, 건설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시공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의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p>
<p>&nbsp;</p>
<p>대표적인 사례가 3D 프린팅 건설 기술이다. 대형 프린터가 콘크리트를 층층이 적층해 구조물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벽돌을 자동으로 쌓는 로봇, 철근을 정밀하게 배치하는 로봇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이 개발되며, 작업의 일관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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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흐름은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과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 등 주요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로봇 기반 건설 자동화 기술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시공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향후 건설 산업이 기술 중심의 고도화된 산업으로 전환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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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위험을 줄이는 ‘안전 기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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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인 건설 기술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안전’이다. 건설 현장은 본질적으로 다양한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환경이며, 사고의 상당수는 작업자가 직접 위험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고소 작업, 중량 자재 운반, 대형 장비 조작 등은 언제나 잠재적인 사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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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인 장비와 로봇이 이러한 작업을 대체하게 되면, 인간은 물리적 위험으로부터 한 발 물러설 수 있다. 특히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 해체 작업이나 터널 공사와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는, 사람이 투입되기 전에 장비가 선행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생명 보호라는 근본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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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흐름은 산업 안전을 핵심 요소로 삼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기업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결국 무인 건설 기술은 생산성과 안전, 그리고 책임 경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산업을 이끌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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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데이터로 움직이는 건설 현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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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인 건설의 또 다른 핵심 축은 ‘데이터 기반 작업’에 있다. 드론은 공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정밀한 3D 지도를 생성하고, 인공지능은 이를 분석해 공정 흐름과 자원 배치를 최적화한다. 지상에서는 자율 주행 장비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며, 각 작업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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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현장 전반의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판단은 점차 데이터와 알고리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실시간 정보 공유와 예측 분석을 통해 공정의 정확도와 안정성이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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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건설 현장은 점점 ‘디지털화된 작업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더 이상 물리적 노동에만 의존하는 공간이 아니라, 데이터와 기술이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흐름이며, 미래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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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인간의 역할은 사라질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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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인 건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또한 자연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자동화와 지능형 장비의 확산은 전통적인 작업 방식의 축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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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대체’가 아닌 ‘전환’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현장을 직접 수행하는 노동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겠지만, 그 대신 장비를 설계하고 운영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즉, 인간은 여전히 핵심적인 주체로 남되, 역할의 성격이 보다 고도화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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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건설 산업은 단순 노동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필연적인 흐름이며, 미래 건설 환경에서는 인간과 기술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이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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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기계가 대신하는 ‘위험한 작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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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거 건설 현장에서 기계는 인간의 노동을 보조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작업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사람이었으며, 기계는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관계는 점차 변화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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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기계는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면서, 기계는 작업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결과 인간은 직접 수행자가 아닌, 관리와 통제의 역할로 이동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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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위험도가 높은 작업일수록 이러한 전환은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 대형 장비가 밀집된 공간, 고소 작업이 요구되는 현장에서는 기계가 인간보다 더 안정적이고 일관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이는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기계 중심의 작업 체계가 필연적인 선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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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건설 현장은 지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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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 중심으로 설계되었던 작업 환경은 이제 기계와 데이터 중심의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자동화 설비와 지능형 시스템이 현장 전반에 도입되면서, 작업의 수행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 또한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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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공통된 지향점이 존재한다. 센서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을 기계가 대체함으로써 작업자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시스템은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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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러한 전환의 핵심 목적은 명확하다.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무엇보다도 ‘더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는 기술 발전의 방향이 단순한 성과 개선을 넘어, 인간의 생명과 가치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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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854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07:27: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07:02: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40</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의 '경영평가 대응전략' 주제로 강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박형준 교수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교육과정이 지난 17일(화)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토파즈홀에서 진행됐다.&nbsp;
&nbsp;
이번 강연은&nbsp;전 한국정책학회 회장이자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및 평가위원으로 활동해 온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박형준 교수가 '경영평가 대응전략(경영평가를 준비하는 기업이 알아야 하는 것들)'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 교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기조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사회적 가치가 강조됐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재정 효율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부상했다"며 "현 정부에서는 주요 사업 성과와 안전 관리 역량이 핵심 평가 요소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nbsp;
&nbsp;
특히 그는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최근 평가에서 안전 관련 지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산업재해 예방과 사고 관리 체계 등 실질적인 안전 관리 역량이 평가 등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nbsp;
박 교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구조적 특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공기관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구조 속에서 항상 딜레마에 놓인다”며 “정부는 경영평가를 통해 두 가지 가치를 균형 있게 관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nbsp;
강화된 '기관장 평가 체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교수는 "기관장의 평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향후 3년간 성과급과 직접 연동된다"며 "기관 운영 성과와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구조로 운영된다"고 전했다.&nbsp;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박형준 교수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환경(E) 분야와 관련해서는 RE100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대응 평가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공공기관은 업무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 배출 저감 실적을 증명해야 한다. 박 교수는 "자체 건물을 보유하지 못한 임차 기관들은 시설 교체 등에 한계가 있지만, 기관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탄소 중립 노력과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nbsp;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AI 도입 실적' 평가 방식의 변화가 강조됐다. 박 교수는 "AI를 단순히 도입했다는 사실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며, "AI 도입으로 업무 시간이 얼마나 단축됐고 비용이 얼마나 절감 됐는지, 그리고 절감된 자원을 어떻게 핵심 사업에 재배치했는지까지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가의 초점은 기술 도입 자체가 아니라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성과 개선에 있다"고 덧붙였다.
&nbsp;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무적 조언도 제시됐다. 박 교수는 "촉진, 공고화 등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전년 대비 성과 변화와 같은 수치 중심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과를 계량화하고 구체적인 결과 중심으로 설명해야 평가에서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nbsp;&nbsp;
&nbsp;&nbsp;
지방 공기업의 경우 중앙정부 가이드라인뿐 아니라 지자체별 정책 방향을 함께 분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마다 정책 철학과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분별한 자산 매각보다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박형준 교수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박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및 국정전문대학원 교수이면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비상임이사, 보건복지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기획예산처 재정성과평가단 위원(성과목표관리분야),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처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084014_lztsbesn.jpeg" alt="박형준 교수님 사진.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박형준 교수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교육과정이 지난 17일(화)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토파즈홀에서 진행됐다.&nbsp;</p>
<p>&nbsp;</p>
<p>이번 강연은&nbsp;전 한국정책학회 회장이자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및 평가위원으로 활동해 온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박형준 교수가 '경영평가 대응전략(경영평가를 준비하는 기업이 알아야 하는 것들)'을 주제로 진행했다. <br /><br /></p>
<p>이날 강연에서 박 교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기조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사회적 가치가 강조됐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재정 효율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부상했다"며 "현 정부에서는 주요 사업 성과와 안전 관리 역량이 핵심 평가 요소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nbsp;</p>
<p>&nbsp;</p>
<p>특히 그는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최근 평가에서 안전 관련 지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산업재해 예방과 사고 관리 체계 등 실질적인 안전 관리 역량이 평가 등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박 교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구조적 특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공기관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구조 속에서 항상 딜레마에 놓인다”며 “정부는 경영평가를 통해 두 가지 가치를 균형 있게 관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강화된 '기관장 평가 체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교수는 "기관장의 평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향후 3년간 성과급과 직접 연동된다"며 "기관 운영 성과와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구조로 운영된다"고 전했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8084212_dkzpcryq.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8-08-41-27.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박형준 교수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환경(E) 분야와 관련해서는 RE100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대응 평가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공공기관은 업무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 배출 저감 실적을 증명해야 한다. 박 교수는 "자체 건물을 보유하지 못한 임차 기관들은 시설 교체 등에 한계가 있지만, 기관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탄소 중립 노력과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nbsp;</p>
<p>
   <br />
</p>
<p>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AI 도입 실적' 평가 방식의 변화가 강조됐다. 박 교수는 "AI를 단순히 도입했다는 사실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며, "AI 도입으로 업무 시간이 얼마나 단축됐고 비용이 얼마나 절감 됐는지, 그리고 절감된 자원을 어떻게 핵심 사업에 재배치했는지까지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가의 초점은 기술 도입 자체가 아니라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성과 개선에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무적 조언도 제시됐다. 박 교수는 "촉진, 공고화 등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전년 대비 성과 변화와 같은 수치 중심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과를 계량화하고 구체적인 결과 중심으로 설명해야 평가에서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nbsp;&nbsp;</p>
<p>&nbsp;&nbsp;</p>
<p>지방 공기업의 경우 중앙정부 가이드라인뿐 아니라 지자체별 정책 방향을 함께 분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마다 정책 철학과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분별한 자산 매각보다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8084305_ztvvghzh.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8-08-42-27.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박형준 교수님 강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박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및 국정전문대학원 교수이면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비상임이사, 보건복지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기획예산처 재정성과평가단 위원(성과목표관리분야),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처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p>
<p><br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esgkoreanews@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91001.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Mar 2026 10:24: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Mar 2026 09:58: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9</guid>
		<title><![CDATA[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후속사업 본격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후속사업 본격 추진 [사진=남해군]
   
   
&nbsp;
남해군이 지속가능한 전통 가치 실현을 위해 지족해협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이후 전통어업 보전과 생태환경 관리, 관광자원화 등을 포함한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nbsp;
남해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직후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 보전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bsp;
군은 △보존·전승사업 강화 △청정 해역 관리 △관광자원화 △죽방렴 홍보관 활성화 △지족 일대 개발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먼저 죽방렴 보존과 전통 계승을 위해 어촌계가 소유한 죽방렴에 대한 원형 복원 사업을 완료했으며, 노후 시설 보수와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멸치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죽방렴 장인 발굴과 후계자 육성 등을 통해 전통 어업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nbsp;
청정 해역 유지를 위한 환경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남해군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과 바다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를 구축했으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장 환경 보호를 위해 30톤급 다기능 환경정화선 건조 사업비를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nbsp;
또한 총허용어획량제도(TAC)를 실천하고 자체 관리 규약을 통해 어장과 어족자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생물다양성과 어업 환경 조사를 올해 상반기 내 실시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과학적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nbsp;
죽방렴의 관광자원화도 함께 추진된다. 남해군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족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죽방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사진 명소 발굴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문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nbsp;
이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리뉴얼, 기념품 출시 등 고급 브랜드 전략을 추진하고 홍보영상과 리플릿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죽방렴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nbsp;
죽방렴 홍보관 역시 야외광장 활용을 확대해 키친가든 체험존과 쉼터 등을 조성하고, 삼동면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어린이 물총놀이와 그림그리기 대회, 죽방렴 일원 페스티벌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nbsp;
남해군은 지족구거리, 독일마을, 농가섬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해 중장기적인 지역 개발 계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장충남 남해군수는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전통 보전과 생태계 관리,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며 “남해 죽방렴이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42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7094317_acqlwkno.jpg" alt="20260317085800-3326.jpg" style="width: 742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후속사업 본격 추진 [사진=남해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남해군이 지속가능한 전통 가치 실현을 위해 지족해협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이후 전통어업 보전과 생태환경 관리, 관광자원화 등을 포함한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p>
<p>&nbsp;</p>
<p>남해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직후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 보전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p>
<p>&nbsp;</p>
<p>군은 △보존·전승사업 강화 △청정 해역 관리 △관광자원화 △죽방렴 홍보관 활성화 △지족 일대 개발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먼저 죽방렴 보존과 전통 계승을 위해 어촌계가 소유한 죽방렴에 대한 원형 복원 사업을 완료했으며, 노후 시설 보수와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멸치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죽방렴 장인 발굴과 후계자 육성 등을 통해 전통 어업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p>
<p>&nbsp;</p>
<p>청정 해역 유지를 위한 환경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남해군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과 바다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를 구축했으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장 환경 보호를 위해 30톤급 다기능 환경정화선 건조 사업비를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p>
<p>&nbsp;</p>
<p>또한 총허용어획량제도(TAC)를 실천하고 자체 관리 규약을 통해 어장과 어족자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생물다양성과 어업 환경 조사를 올해 상반기 내 실시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과학적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p>
<p>&nbsp;</p>
<p>죽방렴의 관광자원화도 함께 추진된다. 남해군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족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죽방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사진 명소 발굴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문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리뉴얼, 기념품 출시 등 고급 브랜드 전략을 추진하고 홍보영상과 리플릿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죽방렴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p>
<p>&nbsp;</p>
<p>죽방렴 홍보관 역시 야외광장 활용을 확대해 키친가든 체험존과 쉼터 등을 조성하고, 삼동면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어린이 물총놀이와 그림그리기 대회, 죽방렴 일원 페스티벌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p>
<p>&nbsp;</p>
<p>남해군은 지족구거리, 독일마을, 농가섬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해 중장기적인 지역 개발 계획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장충남 남해군수는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전통 보전과 생태계 관리,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며 “남해 죽방렴이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081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09:46: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09:42: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⑫] 제국의 박물관인가, 세계의 박물관인가…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런던 블룸즈버리에 위치한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은 약 800만 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기관 가운데 하나다. 중앙의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는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유리 돔 구조로, 현대적 공공 공간과 고전적 건축이 결합된 상징적 공간이다. [사진=British Museum]
      
   
&nbsp;
런던 중심부 블룸즈버리(Bloomsbury)에 자리한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1753년 의사이자 수집가였던 한스 슬론(Hans Sloane)의 방대한 개인 컬렉션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 기관은 1759년 일반 시민에게 문을 열었다.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공공 박물관”이라는 개념을 내세웠다.

현재 영국박물관은 약 800만 점에 이르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고대 문명에서 현대 문화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의 유산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는 점에서 ‘세계 문명의 박물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동시에 이 박물관은 “제국의 박물관인가, 세계의 박물관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받아온 기관이기도 하다.

제국의 수집품에서 시작된 세계 박물관



   
      ▲ 영국박물관 대표 소장품으로는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파르테논 마블(Parthenon Marbles),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 등이 있다. 이 유물들은 고대 문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동시에 문화재 반환 논쟁의 중심 사례가 되기도 했다. [사진=British Museum]
      
   

영국박물관의 상징적인 유물 가운데 하나는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이다.

기원전 196년에 제작된 이 석비에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민중문자, 고대 그리스어가 함께 새겨져 있으며, 이를 통해 19세기 학자들이 상형문자를 해독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대표 소장품은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Parthenon Marbles)이다.

이 조각들은 원래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 있던 작품으로, 19세기 초 영국 외교관 토머스 브루스, 제7대 엘긴 백작(Thomas Bruce, 7th Earl of Elgin)이 오스만 제국의 허가를 받아 영국으로 옮긴 뒤 박물관에 기증했다.

또한 서아프리카 베닌 왕국에서 제작된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 역시 이 박물관의 중요한 컬렉션이다.

1897년 영국 군대가 베닌 왕국을 침공한 이후 수천 점의 유물이 유럽과 북미로 반출되었으며, 이 사건은 오늘날까지 약탈 문화재 반환 논쟁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된다.

이처럼 영국박물관의 많은 소장품은 18~19세기 유럽 제국주의 시대의 탐험, 수집, 식민지 확장 과정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반환 논쟁 속에 선 세계 문화 기관

21세기 들어 영국박물관은 점점 더 강한 문화재 반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그리스 정부가 오랫동안 반환을 요구해온 파르테논 조각이다.

그리스는 이 유물들이 원래 건축물의 일부였기 때문에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Acropolis Museum)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나이지리아 정부와 여러 국제 기관은 베닌 브론즈의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독일과 일부 유럽 박물관이 최근 이 유물의 반환을 시작하면서, 영국박물관 역시 향후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국제 문화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박물관 측은 오랫동안 “세계 문화유산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 박물관(universal museum)’ 모델”을 강조해 왔다.

다양한 문명이 서로 연결된 역사 속에서 발전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국제적 컬렉션이 한 장소에 존재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는 동시에 식민지 시대의 문화 수집 구조를 정당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

새로운 공간, 새로운 박물관 모델

영국박물관은 최근 박물관 공간 자체를 재구성하는 장기 마스터플랜(Masterpla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전시 공간을 현대화하고, 연구·보존 시설을 확장하며, 방문객 동선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미 2000년에 개관한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계한 이 공간은 기존 도서관 건물을 중심으로 거대한 유리 돔을 덮은 구조로, 박물관을 하나의 공공 광장처럼 경험하도록 만든다.

최근 발표된 계획에서는 전시 갤러리 재배치와 디지털 아카이브 확대, 국제 연구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지식 생산과 글로벌 문화 협력의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누가 역사를 전시하는가’라는 질문

영국박물관은 오늘날에도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세계적 문화 기관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박물관은 현대 문화 정책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질문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문화유산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누가 그것을 소유하고, 누가 전시하며, 누가 그 이야기를 설명할 것인가?

런던 블룸즈버리에 자리한 이 오래된 박물관은 여전히 그 질문의 중심에 서 있다.

그리고 그 질문은 단순히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탈식민 시대 문화 제도가 어떤 형태로 재구성될 것인가라는 더 큰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7093018_kcegcrbm.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47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런던 블룸즈버리에 위치한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은 약 800만 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기관 가운데 하나다. 중앙의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는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유리 돔 구조로, 현대적 공공 공간과 고전적 건축이 결합된 상징적 공간이다. [사진=British Museu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런던 중심부 블룸즈버리(Bloomsbury)에 자리한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p>
<p><br /></p>
<p>1753년 의사이자 수집가였던 한스 슬론(Hans Sloane)의 방대한 개인 컬렉션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 기관은 1759년 일반 시민에게 문을 열었다.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공공 박물관”이라는 개념을 내세웠다.</p>
<p><br /></p>
<p>현재 영국박물관은 약 800만 점에 이르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고대 문명에서 현대 문화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의 유산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는 점에서 ‘세계 문명의 박물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p>
<p><br /></p>
<p>그러나 동시에 이 박물관은 “제국의 박물관인가, 세계의 박물관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받아온 기관이기도 하다.</p>
<p><br /></p>
<p><b>제국의 수집품에서 시작된 세계 박물관</b></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7093348_lvabdrne.png" alt="2.png" style="width: 827px; height: 2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영국박물관 대표 소장품으로는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파르테논 마블(Parthenon Marbles),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 등이 있다. 이 유물들은 고대 문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동시에 문화재 반환 논쟁의 중심 사례가 되기도 했다. [사진=British Museum]</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영국박물관의 상징적인 유물 가운데 하나는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이다.</p>
<p><br /></p>
<p>기원전 196년에 제작된 이 석비에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민중문자, 고대 그리스어가 함께 새겨져 있으며, 이를 통해 19세기 학자들이 상형문자를 해독할 수 있었다.</p>
<p><br /></p>
<p>또 다른 대표 소장품은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Parthenon Marbles)이다.</p>
<p><br /></p>
<p>이 조각들은 원래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 있던 작품으로, 19세기 초 영국 외교관 토머스 브루스, 제7대 엘긴 백작(Thomas Bruce, 7th Earl of Elgin)이 오스만 제국의 허가를 받아 영국으로 옮긴 뒤 박물관에 기증했다.</p>
<p><br /></p>
<p>또한 서아프리카 베닌 왕국에서 제작된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 역시 이 박물관의 중요한 컬렉션이다.</p>
<p><br /></p>
<p>1897년 영국 군대가 베닌 왕국을 침공한 이후 수천 점의 유물이 유럽과 북미로 반출되었으며, 이 사건은 오늘날까지 약탈 문화재 반환 논쟁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된다.</p>
<p><br /></p>
<p>이처럼 영국박물관의 많은 소장품은 18~19세기 유럽 제국주의 시대의 탐험, 수집, 식민지 확장 과정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p>
<p><br /></p>
<p><b>반환 논쟁 속에 선 세계 문화 기관</b></p>
<p><br /></p>
<p>21세기 들어 영국박물관은 점점 더 강한 문화재 반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p>
<p><br /></p>
<p>대표적인 사례가 그리스 정부가 오랫동안 반환을 요구해온 파르테논 조각이다.</p>
<p><br /></p>
<p>그리스는 이 유물들이 원래 건축물의 일부였기 때문에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Acropolis Museum)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p>
<p><br /></p>
<p>또한 나이지리아 정부와 여러 국제 기관은 베닌 브론즈의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p>
<p><br /></p>
<p>독일과 일부 유럽 박물관이 최근 이 유물의 반환을 시작하면서, 영국박물관 역시 향후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국제 문화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p>
<p><br /></p>
<p>영국박물관 측은 오랫동안 “세계 문화유산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 박물관(universal museum)’ 모델”을 강조해 왔다.</p>
<p><br /></p>
<p>다양한 문명이 서로 연결된 역사 속에서 발전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국제적 컬렉션이 한 장소에 존재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주장이다.</p>
<p><br /></p>
<p>그러나 이러한 논리는 동시에 식민지 시대의 문화 수집 구조를 정당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p>
<p><br /></p>
<p><b>새로운 공간, 새로운 박물관 모델</b></p>
<p><br /></p>
<p>영국박물관은 최근 박물관 공간 자체를 재구성하는 장기 마스터플랜(Masterpla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p>
<p><br /></p>
<p>노후화된 전시 공간을 현대화하고, 연구·보존 시설을 확장하며, 방문객 동선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p>
<p><br /></p>
<p>이미 2000년에 개관한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p>
<p><br /></p>
<p>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계한 이 공간은 기존 도서관 건물을 중심으로 거대한 유리 돔을 덮은 구조로, 박물관을 하나의 공공 광장처럼 경험하도록 만든다.</p>
<p><br /></p>
<p>최근 발표된 계획에서는 전시 갤러리 재배치와 디지털 아카이브 확대, 국제 연구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p>
<p><br /></p>
<p>이는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지식 생산과 글로벌 문화 협력의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b>‘누가 역사를 전시하는가’라는 질문</b></p>
<p><br /></p>
<p>영국박물관은 오늘날에도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세계적 문화 기관이다.</p>
<p><br /></p>
<p>그러나 동시에 이 박물관은 현대 문화 정책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질문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문화유산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누가 그것을 소유하고, 누가 전시하며, 누가 그 이야기를 설명할 것인가?</span></p>
<p><br /></p>
<p>런던 블룸즈버리에 자리한 이 오래된 박물관은 여전히 그 질문의 중심에 서 있다.</p>
<p><br /></p>
<p>그리고 그 질문은 단순히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탈식민 시대 문화 제도가 어떤 형태로 재구성될 것인가라는 더 큰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0741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09:39: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09:2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7</guid>
		<title><![CDATA[광명시, 반부패·청렴 시책 본격 추진… 공직사회 청렴 문화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광명시, 반부패·청렴 시책 본격 추진… 공직사회 청렴 문화 강화 [사진=광명시]
      
   
&nbsp;
광명시가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나섰다.
&nbsp;
광명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계획 공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할 청렴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nbsp;
광명시는 올해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청렴 문화 정착 ▲부패 요인 사전 차단 ▲부패 통제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25개의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특히 올해는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체감형 신규 정책을 도입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부조리·갑질 신고 모의훈련’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청렴 의식을 공유하는 ‘1부서 10분 청렴 워크숍’, 부패 취약 분야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반부패 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
&nbsp;
이 가운데 ‘찾아가는 반부패 컨설팅’은 부서와 외부 기관의 부패 취약 지점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부패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nbsp;
광명시는 또 분기별 이행 점검 회의를 통해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수시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nbsp;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수행할 때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민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광명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시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운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4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7090629_qzxsfdhr.jpg" alt="20260317073115-85239.jpg" style="width: 644px; height: 40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광명시, 반부패·청렴 시책 본격 추진… 공직사회 청렴 문화 강화 [사진=광명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광명시가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나섰다.</p>
<p>&nbsp;</p>
<p>광명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계획 공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할 청렴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광명시는 올해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청렴 문화 정착 ▲부패 요인 사전 차단 ▲부패 통제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25개의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특히 올해는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체감형 신규 정책을 도입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부조리·갑질 신고 모의훈련’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청렴 의식을 공유하는 ‘1부서 10분 청렴 워크숍’, 부패 취약 분야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반부패 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p>
<p>&nbsp;</p>
<p>이 가운데 ‘찾아가는 반부패 컨설팅’은 부서와 외부 기관의 부패 취약 지점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부패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p>
<p>&nbsp;</p>
<p>광명시는 또 분기별 이행 점검 회의를 통해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수시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p>
<p>&nbsp;</p>
<p>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수행할 때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민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광명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시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운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0596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09:21: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09:04: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6</guid>
		<title><![CDATA[경기도, ‘AI디지털 배움터’ 확대… 디지털 교육 강사 250명 모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AI디지털 배움터’ 확대… 디지털 교육 강사 250명 모집 [사진=경기도]
      
   
&nbsp;&nbsp;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AI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을 운영할 강사와 보조 인력 250여 명을 모집한다.
                     &nbsp;
                     경기도는 2026년부터 AI디지털 배움터 사업 규모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민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사 모집은 사업 확대에 따른 교육 인력 확충 차원에서 진행된다.
                     &nbsp;
                     ‘AI디지털 배움터’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도민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강사, 보조강사, 가이드 등 약 250명 규모이며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디지털 교육 경험자, IT 관련 경력자, AI 교육 이수자 등으로 청년과 취업취약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
                     &nbsp;
                     선발된 인력은 강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5월부터 경기도 내 거점센터, 체험존, 파견센터 등에서 AI·디지털 기초교육, 체험교육, 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nbsp;
                     경기도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기반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디지털 배움터 확대를 통해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청년과 취업취약계층 등 숨은 인력이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7084410_qhsszapw.jpg" alt="20260317073948-25123.jpg" style="width: 700px; height: 4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AI디지털 배움터’ 확대… 디지털 교육 강사 250명 모집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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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AI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을 운영할 강사와 보조 인력 250여 명을 모집한다.</p>
                     <p>&nbsp;</p>
                     <p>경기도는 2026년부터 AI디지털 배움터 사업 규모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민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사 모집은 사업 확대에 따른 교육 인력 확충 차원에서 진행된다.</p>
                     <p>&nbsp;</p>
                     <p>‘AI디지털 배움터’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도민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p>
                     <p><br /></p>
                     <p>모집 인원은 강사, 보조강사, 가이드 등 약 250명 규모이며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디지털 교육 경험자, IT 관련 경력자, AI 교육 이수자 등으로 청년과 취업취약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p>
                     <p>&nbsp;</p>
                     <p>선발된 인력은 강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5월부터 경기도 내 거점센터, 체험존, 파견센터 등에서 AI·디지털 기초교육, 체험교육, 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p>
                     <p>&nbsp;</p>
                     <p>경기도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기반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디지털 배움터 확대를 통해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청년과 취업취약계층 등 숨은 인력이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046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08:59: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08:41: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5</guid>
		<title><![CDATA[엘앤에프, 인터배터리 2026서 차세대 양극재 기술 공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엘앤에프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전경 [사진=엘앤에프]
      
   
&nbsp;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InterBattery 2026)’에서 차세대 양극재 기술과 공급망 전략을 공개하며 전시를 마무리했다.
&nbsp;
엘앤에프는 지난 3월 11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약 87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배터리 소재 기술과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는 엘앤에프가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전시로,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nbsp;
이번 전시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 ▲순환 공급망 전략 등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엘앤에프는 고전압 미드니켈(Mid-Ni) 양극재부터 리튬망간리치(LMR), 전고체전지용(ASSB), 나트륨전지용(SIB) 양극재까지 차세대 소재 기술을 소개하며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nbsp;
특히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로 Ultra High-Ni 95% 양극재 양산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국내 최초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중국 의존도를 낮춘 ‘비중국화 LFP 양극재’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nbsp;
엘앤에프는 2026년 국내 최초로 3세대 LFP 양극재(PD 2.50g/cc 이상)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PD 2.70g/cc급 초고밀도 LFP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LFP 양극재 대비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기술로 평가된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Fe₂O₃ 기반 공정을 적용한 무전구체 LFP 기술 개발 현황도 처음 공개됐다. 또한 LFP 양극재 생산의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FP(인산철) 전구체 기술도 소개됐다.
&nbsp;
엘앤에프는 배터리 소재 공급망 전략도 강조했다. 회사는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전구체 기술을 내재화하고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nbsp;
이를 위해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LS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을 통해 전구체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황산니켈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국내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비중국 공급망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고객사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도 나섰다.
&nbsp;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인터배터리는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가 축적해온 기술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선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국내 최초 양산을 앞둔 LFP 양극재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EV) 프리미엄 시장뿐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까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7082840_rwqaentf.jpg" alt="1028147215_20260316170248_640752603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엘앤에프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전경 [사진=엘앤에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InterBattery 2026)’에서 차세대 양극재 기술과 공급망 전략을 공개하며 전시를 마무리했다.</p>
<p>&nbsp;</p>
<p>엘앤에프는 지난 3월 11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약 87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배터리 소재 기술과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는 엘앤에프가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전시로,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p>
<p>&nbsp;</p>
<p>이번 전시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 ▲순환 공급망 전략 등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엘앤에프는 고전압 미드니켈(Mid-Ni) 양극재부터 리튬망간리치(LMR), 전고체전지용(ASSB), 나트륨전지용(SIB) 양극재까지 차세대 소재 기술을 소개하며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p>
<p>&nbsp;</p>
<p>특히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로 Ultra High-Ni 95% 양극재 양산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국내 최초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중국 의존도를 낮춘 ‘비중국화 LFP 양극재’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p>
<p>&nbsp;</p>
<p>엘앤에프는 2026년 국내 최초로 3세대 LFP 양극재(PD 2.50g/cc 이상)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PD 2.70g/cc급 초고밀도 LFP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LFP 양극재 대비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기술로 평가된다.</p>
<p>&nbsp;</p>
<p>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Fe₂O₃ 기반 공정을 적용한 무전구체 LFP 기술 개발 현황도 처음 공개됐다. 또한 LFP 양극재 생산의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FP(인산철) 전구체 기술도 소개됐다.</p>
<p>&nbsp;</p>
<p>엘앤에프는 배터리 소재 공급망 전략도 강조했다. 회사는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전구체 기술을 내재화하고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p>
<p>&nbsp;</p>
<p>이를 위해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LS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을 통해 전구체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황산니켈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국내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비중국 공급망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엘앤에프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고객사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도 나섰다.</p>
<p>&nbsp;</p>
<p>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인터배터리는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가 축적해온 기술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선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국내 최초 양산을 앞둔 LFP 양극재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EV) 프리미엄 시장뿐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까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7037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Mar 2026 08:34: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Mar 2026 08:25: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4</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우려는 기우…수사·기소 분리는 흔들림 없이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을 취재하는 기자의 카메라에 잡힌 대통령 [사진=청와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기우”라고 일축하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사의 수사권을 배제하는 개혁 방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검찰개혁의 핵심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검사의 수사권을 배제하는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는 검찰이 직접 수사하거나 영장 청구 등 헌법이 정한 권한 외에 수사기관의 수사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명확한 방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의 수사 배제는 이미 국정과제로 확정된 것으로 되돌릴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다만 공소청 책임자 명칭을 ‘검찰총장’으로 유지할지 ‘공소청장’으로 바꿀지, 또는 검사 전원을 면직한 뒤 선별 재임용할지 여부는 검찰개혁의 핵심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실질적 성과가 중요하다”며 “본질과 괴리된 과도한 선명성 경쟁이나 긴요하지 않은 조치로 인해 해체되어야 할 기득권 세력이 반격할 명분을 얻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안으로 알려진 법안과 관련해 “이미 당정협의를 통해 수정안이 마련돼 여당 당론으로 채택됐으며, 이는 정부안이 아니라 당정협의안”이라며 “입법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추가 논의와 수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수정이 이뤄지더라도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의 수사 배제라는 대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관 명칭 변경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제기했다. 그는 “헌법은 검찰 사무의 주체를 검사로, 총책임자를 검찰총장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바꾸었다고 해서 검찰총장을 공소청장으로, 검사를 공소관으로 바꾸자는 것은 과유불급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 전원 해임 후 재임용 방안에 대해서도 “재임용 기준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사조직화 주장 등 반격의 여지를 만들면서까지 그런 부담을 떠안을 이유가 분명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검사들의 정치화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충직하게 본분을 다하는 검사들도 많다”며 전체를 한꺼번에 몰아 모욕감을 줄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또 다른 과제로 수사기관의 사건 은폐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덮어서 돈 벌고, 만들어서 출세한다’는 말처럼 정치검찰의 사건 조작뿐 아니라 부패 검찰의 사건 덮기도 문제”라며 “검찰의 수사권 남용을 제한하는 것뿐 아니라 경찰 등 수사기관의 사건 은폐로부터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사 종결 후 송치된 사건의 보완수사 문제는 향후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심층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안 통과를 의원들에게 당부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안은 당정 합의 수정안이며 입법 과정에서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쁜 검사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발언 역시 일부를 떼어내 왜곡된 것”이라며 “일부 정치화된 검사도 있지만 충직하게 일하는 검사들도 많다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정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작은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세월이 지나 세력 관계가 변하더라도 통용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악용되기 어려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82559_yqlvwhgl.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을 취재하는 기자의 카메라에 잡힌 대통령 [사진=청와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기우”라고 일축하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사의 수사권을 배제하는 개혁 방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검찰개혁의 핵심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검사의 수사권을 배제하는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는 검찰이 직접 수사하거나 영장 청구 등 헌법이 정한 권한 외에 수사기관의 수사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명확한 방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어 그는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의 수사 배제는 이미 국정과제로 확정된 것으로 되돌릴 수 없다”고 못 박았다.</p>
<p><br /></p>
<p>다만 공소청 책임자 명칭을 ‘검찰총장’으로 유지할지 ‘공소청장’으로 바꿀지, 또는 검사 전원을 면직한 뒤 선별 재임용할지 여부는 검찰개혁의 핵심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실질적 성과가 중요하다”며 “본질과 괴리된 과도한 선명성 경쟁이나 긴요하지 않은 조치로 인해 해체되어야 할 기득권 세력이 반격할 명분을 얻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p>
<p><br /></p>
<p>또 정부안으로 알려진 법안과 관련해 “이미 당정협의를 통해 수정안이 마련돼 여당 당론으로 채택됐으며, 이는 정부안이 아니라 당정협의안”이라며 “입법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추가 논의와 수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수정이 이뤄지더라도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의 수사 배제라는 대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br /></p>
<p>기관 명칭 변경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제기했다. 그는 “헌법은 검찰 사무의 주체를 검사로, 총책임자를 검찰총장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바꾸었다고 해서 검찰총장을 공소청장으로, 검사를 공소관으로 바꾸자는 것은 과유불급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검사 전원 해임 후 재임용 방안에 대해서도 “재임용 기준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사조직화 주장 등 반격의 여지를 만들면서까지 그런 부담을 떠안을 이유가 분명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검사들의 정치화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충직하게 본분을 다하는 검사들도 많다”며 전체를 한꺼번에 몰아 모욕감을 줄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p>
<p><br /></p>
<p>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또 다른 과제로 수사기관의 사건 은폐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덮어서 돈 벌고, 만들어서 출세한다’는 말처럼 정치검찰의 사건 조작뿐 아니라 부패 검찰의 사건 덮기도 문제”라며 “검찰의 수사권 남용을 제한하는 것뿐 아니라 경찰 등 수사기관의 사건 은폐로부터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br /></p>
<p>또 수사 종결 후 송치된 사건의 보완수사 문제는 향후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심층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아울러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안 통과를 의원들에게 당부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안은 당정 합의 수정안이며 입법 과정에서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쁜 검사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발언 역시 일부를 떼어내 왜곡된 것”이라며 “일부 정치화된 검사도 있지만 충직하게 일하는 검사들도 많다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 대통령은 “국정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작은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세월이 지나 세력 관계가 변하더라도 통용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악용되기 어려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531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18:28: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18:22: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3</guid>
		<title><![CDATA[[히든 플레이스 ⑭] 뉴욕 미식의 정점, 바다 위의 프렌치 정교함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테이블들 [사진=Le Bernardin]
      
   
&nbsp;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Le Bernardin은 해산물 중심의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평가를 유지해 온 사례로 언급된다.&nbsp;
&nbsp;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이곳을 열네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선정했다.
&nbsp;
이 레스토랑은 1986년 뉴욕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프랑스에서 출발한 해산물 요리 전통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는 셰프 에릭 리페르(Eric Ripert)&nbsp;주방을 총괄하고 있으며, 재료 중심의 조리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nbsp;

   
      ▲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게 요리 [사진=Le Bernardin]
      
   
&nbsp;
이곳의 메뉴 구성은 해산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조리 과정에서는 재료 본연의 풍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nbsp;
&nbsp;
프렌치 조리 기법을 기반으로 하되 소스와 조리 온도를 통해 식재료의 질감과 균형을 조정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nbsp;

   
      ▲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요리 [사진=Le Bernardin]
      
   
&nbsp;
대표적인 요리로는 참치 카르파초와 연어 요리 등이 있으며, 얇게 가공된 생선과 소스, 곁들임 재료의 조합을 통해 단순한 구성 속에서 복합적인 맛의 균형을 형성한다.&nbsp;
&nbsp;
이러한 접근은 장식적 요소보다 조리 정확도와 재료의 상태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설명된다.
&nbsp;

   
      ▲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테이블들 [사진=Le Bernardin]
      
   
&nbsp;

레스토랑 내부는 전통적인 파인다이닝 공간 구성을 따른다. 조명은 낮은 밝기로 설정되어 있으며, 테이블 간 간격이 확보된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이는 식사 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nbsp;

   서비스는 코스 진행과 단품 선택이 병행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메뉴 선택 방식이 비교적 유연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일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구별되는 운영 방식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nbsp;
   

   
      ▲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디저트 [사진=Le Bernardin]
      
   
&nbsp;

디저트는 식사의 마지막 단계로서 조리 완성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구성된다.&nbsp;
&nbsp;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와 아이스크림의 조합 등 전통적인 프렌치 디저트 방식이 적용되며, 전체 식사의 흐름과 균형을 고려한 구성이 이루어진다.
&nbsp;

   
      ▲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테이블 셋팅 [사진=Le Bernardin]
      
   
&nbsp;
뉴욕은 다양한 국가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파인다이닝과 캐주얼 다이닝이 동시에 발전해 온 지역이다. 미드타운은 상업과 관광 기능이 집중된 구역으로 레스토랑 역시 이러한 도시 구조 속에서 운영된다.
&nbsp;
르 베르나르댕은 해산물 중심의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장기간 운영되어 온 사례로 뉴욕 내 고급 식음 공간의 한 유형으로 설명된다.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은 재료 중심 조리 방식과 전통적 파인다이닝 구조가 결합된 공간으로 도시 미식 문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온 운영 형태를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75902_tfemxnpk.jpg" alt="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9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테이블들 [사진=Le Bernardi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Le Bernardin은 해산물 중심의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평가를 유지해 온 사례로 언급된다.&nbsp;</p>
<p>&nbsp;</p>
<p>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이곳을 열네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선정했다.</p>
<p>&nbsp;</p>
<p>이 레스토랑은 1986년 뉴욕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프랑스에서 출발한 해산물 요리 전통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는 셰프 <span class="hover:entity-accent entity-underline inline cursor-pointer align-baseline">에릭 리페르(Eric Ripert)</span>&nbsp;주방을 총괄하고 있으며, 재료 중심의 조리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80041_iudrgmwl.jpg" alt="0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게 요리 [사진=Le Bernardi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곳의 메뉴 구성은 해산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조리 과정에서는 재료 본연의 풍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nbsp;</p>
<p>&nbsp;</p>
<p>프렌치 조리 기법을 기반으로 하되 소스와 조리 온도를 통해 식재료의 질감과 균형을 조정하는 방식이 적용된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80204_tguexdcu.jpg" alt="02.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요리 [사진=Le Bernardi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표적인 요리로는 참치 카르파초와 연어 요리 등이 있으며, 얇게 가공된 생선과 소스, 곁들임 재료의 조합을 통해 단순한 구성 속에서 복합적인 맛의 균형을 형성한다.&nbsp;</p>
<p>&nbsp;</p>
<p>이러한 접근은 장식적 요소보다 조리 정확도와 재료의 상태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설명된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80234_dxadyvzs.jpg" alt="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63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테이블들 [사진=Le Bernardi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b></p>
<p data-start="765" data-end="882">레스토랑 내부는 전통적인 파인다이닝 공간 구성을 따른다. 조명은 낮은 밝기로 설정되어 있으며, 테이블 간 간격이 확보된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이는 식사 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p>
<p data-start="765" data-end="882">&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서비스는 코스 진행과 단품 선택이 병행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메뉴 선택 방식이 비교적 유연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일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구별되는 운영 방식 중 하나로 볼 수 있다.</figure>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nbsp;</figure>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80303_uulxvguw.jpg" alt="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디저트 [사진=Le Bernardi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b></p>
<p>디저트는 식사의 마지막 단계로서 조리 완성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구성된다.&nbsp;</p>
<p>&nbsp;</p>
<p>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와 아이스크림의 조합 등 전통적인 프렌치 디저트 방식이 적용되며, 전체 식사의 흐름과 균형을 고려한 구성이 이루어진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80322_aahxtxto.jpg" alt="13.jpg" style="width: 880px; height: 63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의 테이블 셋팅 [사진=Le Bernardi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data-start="1205" data-end="1318">뉴욕은 다양한 국가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파인다이닝과 캐주얼 다이닝이 동시에 발전해 온 지역이다. 미드타운은 상업과 관광 기능이 집중된 구역으로 레스토랑 역시 이러한 도시 구조 속에서 운영된다.</p>
<p data-start="1205" data-end="1318">&nbsp;</p>
<p data-start="1320" data-end="1393">르 베르나르댕은 해산물 중심의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장기간 운영되어 온 사례로 뉴욕 내 고급 식음 공간의 한 유형으로 설명된다.</p>
<p data-start="1320" data-end="1393">
   <br />
</p>
<p data-start="1400" data-end="1507">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은 재료 중심 조리 방식과 전통적 파인다이닝 구조가 결합된 공간으로 도시 미식 문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온 운영 형태를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515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8 Apr 2026 09:39: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17:45: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2</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④] 경제 구조의 전환점… 생산과 분배의 질서가 바뀐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 혁명과 경제 구조 변화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
      
   
&nbsp;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산업 현장의 생산 방식뿐 아니라 경제 시스템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생산, 분배, 소비의 흐름을 재편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이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현대 자본주의 경제의 기초를 만들었다면, AI 혁명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구조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네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경제 구조의 전환(Economic Structural Shift)’을 중심으로 AI 시대 경제 시스템이 어떤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데이터 경제의 부상

AI 시대 경제 구조 변화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데이터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산업경제에서 핵심 자원이 토지, 노동, 자본이었다면 디지털 경제에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컴퓨팅 인프라가 새로운 생산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물리적 자산보다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활동의 중심이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디지털 플랫폼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예측하고 생산 및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되면서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산 구조의 재편

AI 기술은 생산 구조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 산업에서는 생산 과정이 노동과 자본 중심으로 조직되어 왔지만, AI 기반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생산 과정에서 인간 노동의 역할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 공장, 자율 물류 시스템, 알고리즘 기반 공급망 관리와 같은 기술은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이며 기업의 운영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AI는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 과정에서도 활용되면서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는 방대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소재나 의약품 후보 물질을 탐색하는 데 활용되며,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 활동이 점차 지능화된 자동화 시스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랫폼 경제와 시장 집중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플랫폼 경제의 영향력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네트워크 효과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데이터가 축적되고, 더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일부 기업이 시장에서 매우 강력한 지위를 확보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승자독식(Winner-takes-most)’ 구조로 설명하기도 한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대규모로 확보한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디지털 경제에서는 시장 집중과 경쟁 구조에 대한 새로운 정책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생산성 혁신과 성장 패턴 변화

AI 기술은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경제학자들은 AI가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면서 경제 전체의 생산성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산성 혁신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단순하지 않을 수 있다.

기술 혁신이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집중될 경우 경제 전체에 균등하게 확산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기술 도입 초기에는 투자 비용 증가와 노동시장 변화로 인해 경제 구조가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

경제사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기술 전환기의 생산성 지연(productivity paradox)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즉 새로운 기술이 경제 전반에 완전히 확산되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SG 관점에서 본 경제 구조 변화

AI 시대의 경제 구조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먼저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AI 기술이 에너지 소비와 산업 효율성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 AI 기반 시스템은 에너지 관리와 산업 공정 최적화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전력 소비를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디지털 경제가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논의되고 있다.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국가가 경제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플랫폼 기업의 시장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정책과 공정 경쟁 환경 구축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데이터 활용 규칙, 알고리즘 투명성, 디지털 시장 경쟁 정책과 같은 새로운 규범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분배 구조의 새로운 질문

AI 기술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많은 연구에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성장의 혜택이 어떻게 분배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 역시 중요한 논의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화와 알고리즘 기반 생산 시스템이 확대될수록 자본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소득 분배 구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고숙련 노동의 가치가 높아지는 반면 단순 노동의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기본소득, 디지털세, 데이터 배당과 같은 새로운 경제 정책 아이디어가 일부 국가와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단순히 소득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AI 시대 경제 시스템이 어떤 분배 구조를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연결되어 있다.

경제의 중심은 어디로 이동하는가

AI 혁명은 경제 활동의 중심을 물리적 생산에서 디지털 네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기업 경쟁력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규모가 아니라 데이터 활용 능력, 알고리즘 설계 능력, 그리고 혁신 속도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 경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국 정부는 AI 연구개발 투자, 반도체 산업 육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 경쟁이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국가 경제 구조와 산업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기술이 아닌 선택의 문제

AI 혁명이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변화의 방향은 기술 자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산업에 투자할 것인지, 데이터와 플랫폼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그리고 경제 성장의 혜택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와 같은 문제는 결국 사회적 선택의 영역에 속한다.

AI는 경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지만, 동시에 경제 구조의 불균형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AI가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가 아니라, 인간 사회가 AI를 통해 어떤 경제 질서를 만들 것인가에 있다.

AI 시대의 경제 구조 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의 결과가 아니라 생산, 분배, 경쟁의 규칙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경제의 미래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인간 사회가 어떤 규칙과 가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73536_oulmvdmy.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혁명과 경제 구조 변화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의 확산은 산업 현장의 생산 방식뿐 아니라 경제 시스템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생산, 분배, 소비의 흐름을 재편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과거 산업혁명이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현대 자본주의 경제의 기초를 만들었다면, AI 혁명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구조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네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경제 구조의 전환(Economic Structural Shift)’을 중심으로 AI 시대 경제 시스템이 어떤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는지 살펴본다.</p>
<p><br /></p>
<p><b>데이터 경제의 부상</b></p>
<p><br /></p>
<p>AI 시대 경제 구조 변화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데이터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p>
<p><br /></p>
<p>전통적인 산업경제에서 핵심 자원이 토지, 노동, 자본이었다면 디지털 경제에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컴퓨팅 인프라가 새로운 생산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기업들은 이제 물리적 자산보다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경제 활동의 중심이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디지털 플랫폼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특히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예측하고 생산 및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되면서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p>
<p><br /></p>
<p><b>생산 구조의 재편</b></p>
<p><br /></p>
<p>AI 기술은 생산 구조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p>
<p><br /></p>
<p>기존 산업에서는 생산 과정이 노동과 자본 중심으로 조직되어 왔지만, AI 기반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생산 과정에서 인간 노동의 역할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p>
<p><br /></p>
<p>스마트 공장, 자율 물류 시스템, 알고리즘 기반 공급망 관리와 같은 기술은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이며 기업의 운영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p>
<p><br /></p>
<p>또한 AI는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 과정에서도 활용되면서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p>
<p><br /></p>
<p>예를 들어 AI는 방대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소재나 의약품 후보 물질을 탐색하는 데 활용되며,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생산 활동이 점차 지능화된 자동화 시스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b>플랫폼 경제와 시장 집중</b></p>
<p><br /></p>
<p>AI 기술이 확산되면서 플랫폼 경제의 영향력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p>
<p><br /></p>
<p>플랫폼 기업들은 네트워크 효과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데이터가 축적되고, 더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p>
<p><br /></p>
<p>이러한 구조는 일부 기업이 시장에서 매우 강력한 지위를 확보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p>
<p><br /></p>
<p>경제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승자독식(Winner-takes-most)’ 구조로 설명하기도 한다.</p>
<p><br /></p>
<p>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대규모로 확보한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p>
<p><br /></p>
<p>이로 인해 디지털 경제에서는 시장 집중과 경쟁 구조에 대한 새로운 정책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p>
<p><br /></p>
<p><b>생산성 혁신과 성장 패턴 변화</b></p>
<p><br /></p>
<p>AI 기술은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경제학자들은 AI가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면서 경제 전체의 생산성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그러나 이러한 생산성 혁신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단순하지 않을 수 있다.</p>
<p><br /></p>
<p>기술 혁신이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집중될 경우 경제 전체에 균등하게 확산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기술 도입 초기에는 투자 비용 증가와 노동시장 변화로 인해 경제 구조가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p>
<p><br /></p>
<p>경제사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기술 전환기의 생산성 지연(productivity paradox)으로 설명하기도 한다.</p>
<p><br /></p>
<p>즉 새로운 기술이 경제 전반에 완전히 확산되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br /></p>
<p><b>ESG 관점에서 본 경제 구조 변화</b></p>
<p><br /></p>
<p>AI 시대의 경제 구조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p>
<p><br /></p>
<p>먼저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AI 기술이 에너지 소비와 산업 효율성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 AI 기반 시스템은 에너지 관리와 산업 공정 최적화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전력 소비를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다.</p>
<p><br /></p>
<p>사회(Social) 측면에서는 디지털 경제가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논의되고 있다.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국가가 경제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p>
<p><br /></p>
<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플랫폼 기업의 시장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정책과 공정 경쟁 환경 구축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특히 데이터 활용 규칙, 알고리즘 투명성, 디지털 시장 경쟁 정책과 같은 새로운 규범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p>
<p><br /></p>
<p><b>분배 구조의 새로운 질문</b></p>
<p><br /></p>
<p>AI 기술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많은 연구에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성장의 혜택이 어떻게 분배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 역시 중요한 논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자동화와 알고리즘 기반 생산 시스템이 확대될수록 자본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소득 분배 구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고숙련 노동의 가치가 높아지는 반면 단순 노동의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p>
<p><br /></p>
<p>이 때문에 기본소득, 디지털세, 데이터 배당과 같은 새로운 경제 정책 아이디어가 일부 국가와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논의는 단순히 소득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AI 시대 경제 시스템이 어떤 분배 구조를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연결되어 있다.</p>
<p><b><br /></b></p>
<p><b>경제의 중심은 어디로 이동하는가</b></p>
<p><br /></p>
<p>AI 혁명은 경제 활동의 중심을 물리적 생산에서 디지털 네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이동시키고 있다.</p>
<p><br /></p>
<p>기업 경쟁력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규모가 아니라 데이터 활용 능력, 알고리즘 설계 능력, 그리고 혁신 속도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국가 경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국 정부는 AI 연구개발 투자, 반도체 산업 육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p>
<p><br /></p>
<p>AI 기술 경쟁이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국가 경제 구조와 산업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p>
<p><br /></p>
<p><b>기술이 아닌 선택의 문제</b></p>
<p><br /></p>
<p>AI 혁명이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변화의 방향은 기술 자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p>
<p><br /></p>
<p>어떤 산업에 투자할 것인지, 데이터와 플랫폼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그리고 경제 성장의 혜택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와 같은 문제는 결국 사회적 선택의 영역에 속한다.</p>
<p><br /></p>
<p>AI는 경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지만, 동시에 경제 구조의 불균형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p>
<p><br /></p>
<p>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AI가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가 아니라, 인간 사회가 AI를 통해 어떤 경제 질서를 만들 것인가에 있다.</p>
<p><br /></p>
<p>AI 시대의 경제 구조 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의 결과가 아니라 생산, 분배, 경쟁의 규칙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p>
<p><br /></p>
<p>결국 경제의 미래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인간 사회가 어떤 규칙과 가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501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17:38: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17:33: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1</guid>
		<title><![CDATA[LH 대전충남지역본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임대주택 165곳 안전점검 실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임대주택 165곳 안전점검 실시 [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
   
   
&nbsp;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치훈)는 봄철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관할 건설현장과 임대주택 165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원천 차단’을 목표로 대전소방본부, 안전진단 전문기관, 주거행복지원센터, 임대주택 관리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진행된다.
&nbsp;
LH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노력을 통해 2025년 전국 1,333개 건설현장에서 직전년도 대비 사망재해 50%, 일반재해 39% 감소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nbsp;
앞서 지난 9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대전대동2지구 공공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현장은 LH가 시행하고 금호건설 등 3개사가 시공하는 사업으로, 2029년 2월 1,130세대 입주를 목표로 현재 발파 작업과 골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nbsp;
특히 이 현장에서는 고위험 공종인 흙막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AI 스마트 계측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AIoT 기반 지능형 센서를 통해 시설물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하고 있다.
&nbsp;
이어 16일부터는 가오은어송4단지를 시작으로 임대주택 단지 내 옹벽과 배수시설 등 주요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옥내소화전과 화재경보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펌프와 화재감지기, 지하주차장 소방장비 상태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nbsp; &nbsp;
안정미 대전동부소방서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원팀(One-Team)이 되어 통합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하게 됨으로써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도화된 현장 중심의 점검체계를 바탕으로 해당 해빙기 점검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6152800_mkloymmi.jpg" alt="260316 사진.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임대주택 165곳 안전점검 실시 [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치훈)는 봄철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관할 건설현장과 임대주택 165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원천 차단’을 목표로 대전소방본부, 안전진단 전문기관, 주거행복지원센터, 임대주택 관리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진행된다.</p>
<p>&nbsp;</p>
<p>LH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노력을 통해 2025년 전국 1,333개 건설현장에서 직전년도 대비 사망재해 50%, 일반재해 39% 감소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p>
<p>&nbsp;</p>
<p>앞서 지난 9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대전대동2지구 공공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현장은 LH가 시행하고 금호건설 등 3개사가 시공하는 사업으로, 2029년 2월 1,130세대 입주를 목표로 현재 발파 작업과 골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p>
<p>&nbsp;</p>
<p>특히 이 현장에서는 고위험 공종인 흙막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AI 스마트 계측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AIoT 기반 지능형 센서를 통해 시설물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하고 있다.</p>
<p>&nbsp;</p>
<p>이어 16일부터는 가오은어송4단지를 시작으로 임대주택 단지 내 옹벽과 배수시설 등 주요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옥내소화전과 화재경보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펌프와 화재감지기, 지하주차장 소방장비 상태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p>
<p>&nbsp; &nbsp;</p>
<p>안정미 대전동부소방서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원팀(One-Team)이 되어 통합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하게 됨으로써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도화된 현장 중심의 점검체계를 바탕으로 해당 해빙기 점검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424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Mar 2026 09:58: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11:43: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30</guid>
		<title><![CDATA[전쟁이 흔드는 세계 질서… 중동 위기, 에너지·인권·거버넌스 시험대]]></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생성]
      
   
&nbsp;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사회가 확전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충격을 동시에 우려하고 있다.&nbsp;
&nbsp;
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Kharg Island) 인근 군사 시설을 공격한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며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nbsp;
하르그섬은 이란 경제에서 전략적 의미가 매우 큰 지역이다. 이 섬에는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가 처리되는 대형 석유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사실상 이란 경제의 중추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석유 인프라가 직접 타격을 받을 경우 국제 원유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nbsp;
미국 측은 이번 공습이 군사 시설을 목표로 한 것이며 석유 인프라 자체는 공격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의 석유 시설을 파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nbsp;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재미로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중동 지역 긴장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지도자의 발언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nbsp;
미국의 공격 이후 이란은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중부 지역을 향해 여러 차례 공격을 가했으며 최소 20여 곳 이상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격은 도심 지역과 주거 건물을 강타하며 민간인 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nbsp;
이란의 보복은 이스라엘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란은 미국이 공격 과정에서 걸프 지역 군사 시설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주변 국가들을 향한 공격도 이어갔다. 실제로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에서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 경보가 발령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는 여러 대의 드론이 요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이러한 군사 충돌은 중동 지역을 넘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와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해협의 안전은 글로벌 경제 안정과 직결되는 문제로 평가된다.
&nbsp;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해군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해역을 국제 공동 방어 체제로 보호하겠다는 구상이지만, 동시에 분쟁 지역에 다수 국가의 군사력이 집결할 경우 갈등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nbsp;
일부 외교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중동 분쟁을 다자 군사 구도로 확대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요 경제권 국가들이 군사적으로 개입하게 될 경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국제적 갈등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nbsp;
국제사회는 현재 상황이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첫째는 군사 충돌이 제한된 수준에서 지속되는 ‘통제된 갈등’ 시나리오다. 둘째는 이스라엘과 이란, 그리고 레바논과 걸프 국가까지 포함되는 중동 전면전 가능성이다. 셋째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에너지 공급망을 흔들며 세계 경제 위기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다.

이번 사태는 인도주의적 문제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미 오랜 기간 이어진 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누적돼 왔으며 최근 공습과 미사일 공격이 확대되면서 민간인의 안전과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위기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에너지 안보, 국제 질서, 인권 문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국제 이슈라고 분석한다.
&nbsp;

외교적 해법을 통한 긴장 완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군사적 충돌과 보복이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위기가 향후 세계 에너지 시장과 국제 질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092021_cawwywky.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16일 오전 09_19_39.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Ai생성]</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사회가 확전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충격을 동시에 우려하고 있다.&nbsp;</p>
<p>&nbsp;</p>
<p>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Kharg Island) 인근 군사 시설을 공격한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며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p>
<p>&nbsp;</p>
<p>하르그섬은 이란 경제에서 전략적 의미가 매우 큰 지역이다. 이 섬에는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가 처리되는 대형 석유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사실상 이란 경제의 중추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석유 인프라가 직접 타격을 받을 경우 국제 원유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p>
<p>&nbsp;</p>
<p>미국 측은 이번 공습이 군사 시설을 목표로 한 것이며 석유 인프라 자체는 공격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의 석유 시설을 파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p>
<p>&nbsp;</p>
<p>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재미로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중동 지역 긴장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지도자의 발언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p>
<p>&nbsp;</p>
<p>미국의 공격 이후 이란은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중부 지역을 향해 여러 차례 공격을 가했으며 최소 20여 곳 이상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격은 도심 지역과 주거 건물을 강타하며 민간인 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이란의 보복은 이스라엘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란은 미국이 공격 과정에서 걸프 지역 군사 시설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주변 국가들을 향한 공격도 이어갔다. 실제로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에서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 경보가 발령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는 여러 대의 드론이 요격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이러한 군사 충돌은 중동 지역을 넘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와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해협의 안전은 글로벌 경제 안정과 직결되는 문제로 평가된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해군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해역을 국제 공동 방어 체제로 보호하겠다는 구상이지만, 동시에 분쟁 지역에 다수 국가의 군사력이 집결할 경우 갈등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nbsp;</p>
<p>일부 외교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중동 분쟁을 다자 군사 구도로 확대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요 경제권 국가들이 군사적으로 개입하게 될 경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국제적 갈등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p>
<p>&nbsp;</p>
<p>국제사회는 현재 상황이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첫째는 군사 충돌이 제한된 수준에서 지속되는 ‘통제된 갈등’ 시나리오다. 둘째는 이스라엘과 이란, 그리고 레바논과 걸프 국가까지 포함되는 중동 전면전 가능성이다. 셋째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에너지 공급망을 흔들며 세계 경제 위기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다.</p>
<p><br /></p>
<p>이번 사태는 인도주의적 문제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미 오랜 기간 이어진 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누적돼 왔으며 최근 공습과 미사일 공격이 확대되면서 민간인의 안전과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위기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에너지 안보, 국제 질서, 인권 문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국제 이슈라고 분석한다.</p>
<p>&nbsp;</p>
<p></p>
<p>외교적 해법을 통한 긴장 완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군사적 충돌과 보복이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위기가 향후 세계 에너지 시장과 국제 질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2041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09:20: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09:17: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9</guid>
		<title><![CDATA[노원구 꿈드림, 학교밖청소년 대상 ‘2026 입시설명회’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노원구 꿈드림, 학교밖청소년 대상 ‘2026 입시설명회’ 개최 [사진=노원구꿈드림]
      
   
&nbsp;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학교밖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입시 설명회를 마련했다.
&nbsp;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3월 3일 센터 B1층 온누리실에서 학교밖청소년과 보호자,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6년 학교밖청소년 입시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설명회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입시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입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수시·정시 전형의 기본적인 이해, 학교밖청소년이 입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체서식 작성 방법,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 작성 안내 및 예시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진행됐다.
&nbsp;
특히 입시 준비 과정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활동 내용 정리 방법과 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실제 입시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nbsp;
설명회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입시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일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체서식 작성과 관련한 추가 상담이 이어지며 학교밖청소년들이 실제 입시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nbsp;
이날 안내된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는 꿈드림 센터에 등록한 이후 참여한 프로그램 활동과 검정고시 성적 등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기록 자료다. 다만 생활기록부 운영 여부는 지역별 꿈드림 센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작성에 관심이 있는 경우 거주 지역 내 꿈드림 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nbsp;
설명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의 입시 전반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 “대체서식과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 “자퇴 이후 막막했는데 입시에 대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 등의 의견이 나타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nbsp;
한편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멘토링, 스터디카페 운영,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nbsp;
이와 함께 사진·환경·창업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학교밖청소년 인식 개선 활동 ‘청소년단’, 4차 산업 기반 미래융합 활동 ‘위드놀로지’,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온나래 컨소시엄’, 연말 발표회 ‘나우드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밖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bsp;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으로서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084802_lqqflrsg.jpg" alt="2948623217_20260313182051_833150173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노원구 꿈드림, 학교밖청소년 대상 ‘2026 입시설명회’ 개최 [사진=노원구꿈드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학교밖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입시 설명회를 마련했다.</p>
<p>&nbsp;</p>
<p>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3월 3일 센터 B1층 온누리실에서 학교밖청소년과 보호자,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6년 학교밖청소년 입시설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설명회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입시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입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수시·정시 전형의 기본적인 이해, 학교밖청소년이 입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체서식 작성 방법,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 작성 안내 및 예시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진행됐다.</p>
<p>&nbsp;</p>
<p>특히 입시 준비 과정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활동 내용 정리 방법과 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실제 입시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p>
<p>&nbsp;</p>
<p>설명회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입시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일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체서식 작성과 관련한 추가 상담이 이어지며 학교밖청소년들이 실제 입시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p>
<p>&nbsp;</p>
<p>이날 안내된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는 꿈드림 센터에 등록한 이후 참여한 프로그램 활동과 검정고시 성적 등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기록 자료다. 다만 생활기록부 운영 여부는 지역별 꿈드림 센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작성에 관심이 있는 경우 거주 지역 내 꿈드림 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다.</p>
<p>&nbsp;</p>
<p>설명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의 입시 전반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 “대체서식과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 “자퇴 이후 막막했는데 입시에 대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 등의 의견이 나타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p>
<p>&nbsp;</p>
<p>한편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멘토링, 스터디카페 운영, 학교밖청소년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p>
<p>&nbsp;</p>
<p>이와 함께 사진·환경·창업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학교밖청소년 인식 개선 활동 ‘청소년단’, 4차 산업 기반 미래융합 활동 ‘위드놀로지’,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온나래 컨소시엄’, 연말 발표회 ‘나우드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밖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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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으로서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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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184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08:4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08:4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8</guid>
		<title><![CDATA[서울, ‘세계 최고 도시’ 9위… 글로벌 도시 경쟁력 ‘톱10’ 진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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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서울, ‘세계 최고 도시’ 9위… 글로벌 도시 경쟁력 ‘톱10’ 진입 [사진=Ai]
      
   
&nbsp;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nbsp;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6)’에서 서울이 종합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42위에서 33계단 상승한 결과로, 서울이 해당 평가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nbsp;
이번 평가는 세계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천 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 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음식, 문화, 생활비, 행복도 등 총 44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nbsp;
타임아웃은 서울의 강점으로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즐길거리와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환경과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특히 봄의 벚꽃, 여름과 가을의 음악·문화행사, 겨울철 스케이트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문화 경험이 가능한 점이 서울의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nbsp;
서울시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한강 페스티벌, 가을·겨울 시즌의 어텀·윈터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서울시 축제 참가 인원은 2022년 약 8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나며 서울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nbsp;
이와 함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베이커리 투어,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문화, K-팝을 비롯한 음악·공연·전시 등 활발한 문화활동 역시 서울의 주요 매력 요소로 언급됐다.
&nbsp;
시민이 체감하는 높은 도시 만족도 역시 서울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평가됐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서울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답해 서울 시민 다수가 도시 생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이번 평가에서 세계 최고 도시 1위는 멜버른이 차지했으며, 2위 상하이, 3위 에든버러, 4위 런던, 5위 뉴욕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9위에 올라 아시아 도시 가운데 상하이와 방콕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nbsp;
서울은 최근 다양한 국제 평가에서도 도시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일본 모리재단이 발표한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에서는 2020년 8위, 2023년 7위를 거쳐 지난해 6위에 올랐다. 또한 영국 ‘삶의 질 연구소(Institute for Quality of Life)’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평가에서도 시민·거버넌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 6위 도시로 평가됐다.
&nbsp;
서울 시민의 삶의 만족도 역시 상승하는 추세다. 서울시가 실시하는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서울 시민 행복지수’는 2021년 6.27점에서 2024년 6.54점으로 상승했으며, ‘서울 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역시 같은 기간 64.1점에서 68.6점으로 높아졌다. 외국인 거주자의 행복지수도 7.04점에서 7.19점으로 상승했다.
&nbsp;
이 밖에도 서울은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4년 연속 1위,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 1위,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도시 1위 등 다양한 국제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주요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nbsp;
서울시는 이러한 국제 평가 결과를 서울의 문화적 역동성과 글로벌 관광 매력이 확산되는 흐름으로 보고 문화·관광 콘텐츠와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084135_nkvftfvd.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16일 오전 08_40_36.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 ‘세계 최고 도시’ 9위… 글로벌 도시 경쟁력 ‘톱10’ 진입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p>
<p>&nbsp;</p>
<p>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6)’에서 서울이 종합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42위에서 33계단 상승한 결과로, 서울이 해당 평가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p>
<p>&nbsp;</p>
<p>이번 평가는 세계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천 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 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음식, 문화, 생활비, 행복도 등 총 44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p>
<p>&nbsp;</p>
<p>타임아웃은 서울의 강점으로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즐길거리와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환경과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특히 봄의 벚꽃, 여름과 가을의 음악·문화행사, 겨울철 스케이트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문화 경험이 가능한 점이 서울의 경쟁력으로 평가됐다.</p>
<p>&nbsp;</p>
<p>서울시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한강 페스티벌, 가을·겨울 시즌의 어텀·윈터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서울시 축제 참가 인원은 2022년 약 8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나며 서울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p>
<p>&nbsp;</p>
<p>이와 함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베이커리 투어,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문화, K-팝을 비롯한 음악·공연·전시 등 활발한 문화활동 역시 서울의 주요 매력 요소로 언급됐다.</p>
<p>&nbsp;</p>
<p>시민이 체감하는 높은 도시 만족도 역시 서울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평가됐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서울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답해 서울 시민 다수가 도시 생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이번 평가에서 세계 최고 도시 1위는 멜버른이 차지했으며, 2위 상하이, 3위 에든버러, 4위 런던, 5위 뉴욕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9위에 올라 아시아 도시 가운데 상하이와 방콕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p>
<p>&nbsp;</p>
<p>서울은 최근 다양한 국제 평가에서도 도시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일본 모리재단이 발표한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에서는 2020년 8위, 2023년 7위를 거쳐 지난해 6위에 올랐다. 또한 영국 ‘삶의 질 연구소(Institute for Quality of Life)’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평가에서도 시민·거버넌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 6위 도시로 평가됐다.</p>
<p>&nbsp;</p>
<p>서울 시민의 삶의 만족도 역시 상승하는 추세다. 서울시가 실시하는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서울 시민 행복지수’는 2021년 6.27점에서 2024년 6.54점으로 상승했으며, ‘서울 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역시 같은 기간 64.1점에서 68.6점으로 높아졌다. 외국인 거주자의 행복지수도 7.04점에서 7.19점으로 상승했다.</p>
<p>&nbsp;</p>
<p>이 밖에도 서울은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4년 연속 1위,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 1위,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도시 1위 등 다양한 국제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주요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p>
<p>&nbsp;</p>
<p>서울시는 이러한 국제 평가 결과를 서울의 문화적 역동성과 글로벌 관광 매력이 확산되는 흐름으로 보고 문화·관광 콘텐츠와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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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08:44: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08:35: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7</guid>
		<title><![CDATA[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창원서 거행… 이재명 대통령 “희생자 유가족에 사과”]]></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창원서 거행… 이재명 대통령 “희생자 유가족에 사과” [사진=창원시]
   

&nbsp;
창원특례시는 15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nbsp;‘눈부신 오늘,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3·15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정부 주요 인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시민과 학생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nbsp;

   
      이날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 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으신 3·15의거 희생자 유가족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3·15의거와 4·19혁명에 참여한 유공자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포상하고 기록하며 예우하겠다”고 강조했다.
      &nbsp;
      이번 기념식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직 대통령이 3·15의거 국가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가 공권력으로 인해 발생한 과거의 피해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한 것도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nbsp;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부정선거와 독재 정권에 항의하며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nbsp;
      3·15의거는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2011년부터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nbsp;
      &nbsp;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제66주년 3·15의거 국가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정신을 국가적 차원에서 다시 조명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창원시는 3·15의거 발원지이자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85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6082902_prrdwsie.jpg" alt="20260315214225-40843.jpg" style="width: 585px; height: 5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창원서 거행… 이재명 대통령 “희생자 유가족에 사과” [사진=창원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창원특례시는 15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div>&nbsp;‘눈부신 오늘,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3·15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정부 주요 인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시민과 학생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div>
<div>&nbsp;</div>
<div>
   <div>
      <p>이날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 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으신 3·15의거 희생자 유가족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3·15의거와 4·19혁명에 참여한 유공자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포상하고 기록하며 예우하겠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번 기념식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직 대통령이 3·15의거 국가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가 공권력으로 인해 발생한 과거의 피해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한 것도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p>
      <p>&nbsp;</p>
      <p>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부정선거와 독재 정권에 항의하며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p>
      <p>&nbsp;</p>
      <p>3·15의거는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2011년부터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p>
      <p>&nbsp;</p>
      <p>&nbsp;</p>
      <p>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제66주년 3·15의거 국가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정신을 국가적 차원에서 다시 조명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창원시는 3·15의거 발원지이자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173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08:31: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08:27: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6</guid>
		<title><![CDATA[현대차그룹 모셔널, 라스베이거스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차그룹 모셔널, 라스베이거스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nbsp;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nbsp;
      모셔널은 우버 앱을 통해 호출되는 차량 가운데 운행 경로가 서비스 구역에 포함될 경우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동일하며, 고객은 원할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nbsp;
      이번 시범 서비스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Resorts World Las Vegas)’를 포함해 라스베이거스대로(Las Vegas Boulevard) 주변 주요 호텔과 다운타운(Downtown), 타운스퀘어(Town Square) 상업지구 등에서 시작되며 향후 운영 지역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nbsp;
      로보택시가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차량 탑승 후에는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제공되며,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우버 앱의 설정 기능에서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Ride Preferences)’를 선택해 자율주행 차량 이용을 우선적으로 요청할 수도 있다.
      &nbsp;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체결한 1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우버의 대규모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nbsp;
      &nbsp;
      양사는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Uber Eats) 배달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라이드헤일링(Ride hailing)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nbsp;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을 충족하는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라이드헤일링 서비스에 특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nbsp;
      현재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하지만, 모셔널은 이번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이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올해 말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nbsp;
      데이비드 캐롤(David Carroll) 모셔널 상용화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버와 다시 협력할 준비가 됐다”며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안전하고 매끄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bsp;
      사르프라즈 마레디아(Sarfraz Maredia) 우버 자율주행 모빌리티·배송 총괄 본부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셔널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이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6081108_aaviksuh.jpg" alt="1028147215_20260315142910_10726783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차그룹 모셔널, 라스베이거스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사진=현대자동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p>
      <p>&nbsp;</p>
      <p>모셔널은 우버 앱을 통해 호출되는 차량 가운데 운행 경로가 서비스 구역에 포함될 경우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br /><br /></p>
      <p>이용 요금은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동일하며, 고객은 원할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p>
      <p>&nbsp;</p>
      <p>이번 시범 서비스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Resorts World Las Vegas)’를 포함해 라스베이거스대로(Las Vegas Boulevard) 주변 주요 호텔과 다운타운(Downtown), 타운스퀘어(Town Square) 상업지구 등에서 시작되며 향후 운영 지역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p>
      <p>&nbsp;</p>
      <p>로보택시가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차량 탑승 후에는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제공되며,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우버 앱의 설정 기능에서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Ride Preferences)’를 선택해 자율주행 차량 이용을 우선적으로 요청할 수도 있다.</p>
      <p>&nbsp;</p>
      <p>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체결한 1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우버의 대규모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nbsp;</p>
      <p>&nbsp;</p>
      <p>양사는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Uber Eats) 배달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라이드헤일링(Ride hailing)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p>
      <p>&nbsp;</p>
      <p>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을 충족하는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라이드헤일링 서비스에 특화된 형태로 개발됐다.</p>
      <p>&nbsp;</p>
      <p>현재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하지만, 모셔널은 이번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이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올해 말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데이비드 캐롤(David Carroll) 모셔널 상용화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버와 다시 협력할 준비가 됐다”며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안전하고 매끄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사르프라즈 마레디아(Sarfraz Maredia) 우버 자율주행 모빌리티·배송 총괄 본부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셔널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이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6161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08:13: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08:06: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5</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박예빈의 '바다 속을 달리는 기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박예빈 작품, 바다 속을 달리는 기차 [사진제공=박예빈]
      
   

저에게 '환경' 이라는 단어가 특별하게 다가오기 시작한 것은 환경예술가로 활동하면서부터였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도 자연을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크게 제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nbsp;

하지만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환경에 더 관심을 갖게되고 관련 자료도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게 되어 직접적으로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또 환경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자연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말이나 글을 통해 환경문제를 표현하면 대중들에게 깊게 와닿지 않고 뻔한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 보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거부감이 들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유도하고 싶었습니다.

“예술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까?” 라는 질문에 저는 도움이 된다는 답을 남기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예술로서 대중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널리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은 2025년도에 그린 &lt;우주 위를 달리는 기차&gt; 의 시리즈 작품입니다. 현실적인 산호초와 이상적인 산호초를 함께 그려,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표현했습니다. 또 산호초를 바다에 사는 나무로 재해석해, 나무처럼 표현해 보았습니다. 정류장에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은 감상자들이 직접 자신을 그 자리에 투영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nbsp;
감상자분들께 이 그림 속 아름다운 풍경이 잠깐 스쳐지나가는 꿈이 아니라 영원히 감상할 수 있는 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보통 영화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얻고, 좋아하는 요소들과 주제를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추가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캔버스가 크다보니 산호초들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난관에서 '산호초를 바다에 사는 나무라고 재해석하자.' 라는 아이디어를 얻게 됐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꾸준함과 인내의 중요성을 느꼈고, 작업과정에서 겪는 난관들이 나중에 다른 난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막연한 미래라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한테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자.”, “작은 행동으로도 환경을 보존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라는 무겁지 않고 친근한 메세지를 그리고 싶습니다.

또한, 에코백과 같은 굿즈 판매를 통해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고 수입금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10년 뒤에는 더 다양한 작품을 그려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예술가가 되고싶습니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nbsp;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박예빈 청소년 환경예술가&nbsp; &nbsp;


안녕하세요. 저는 이매고등학교 2학년 박예빈입니다.
&nbsp;
저는 자연을 감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에바알 머슨 화가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좋아해 저만의 색감이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그들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nbsp;
&nbsp;
다음 작품에서는 에바알머슨과 &lt;연의 편지&gt;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적인 ‘미’를 그림에 녹여보고 싶습니다.&nbsp; &nbsp; &nbsp; &nbsp;&nbsp;
인스타그램: @drawing._.yebine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70415_rselsxxp.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15_163852830.jpg" style="width: 880px; height: 7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박예빈 작품, 바다 속을 달리는 기차 [사진제공=박예빈]</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저에게 '환경' 이라는 단어가 특별하게 다가오기 시작한 것은 환경예술가로 활동하면서부터였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도 자연을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크게 제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nbsp;</p>
<p><br /></p>
<p>하지만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환경에 더 관심을 갖게되고 관련 자료도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게 되어 직접적으로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또 환경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자연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p>
<p><br /></p>
<p>말이나 글을 통해 환경문제를 표현하면 대중들에게 깊게 와닿지 않고 뻔한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 보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거부감이 들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유도하고 싶었습니다.</p>
<p><br /></p>
<p>“예술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까?” 라는 질문에 저는 도움이 된다는 답을 남기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예술로서 대중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널리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p>
<p><br /></p>
<p>이 그림은 2025년도에 그린 &lt;우주 위를 달리는 기차&gt; 의 시리즈 작품입니다. 현실적인 산호초와 이상적인 산호초를 함께 그려,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표현했습니다. 또 산호초를 바다에 사는 나무로 재해석해, 나무처럼 표현해 보았습니다. 정류장에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은 감상자들이 직접 자신을 그 자리에 투영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p>
<p>&nbsp;</p>
<p>감상자분들께 이 그림 속 아름다운 풍경이 잠깐 스쳐지나가는 꿈이 아니라 영원히 감상할 수 있는 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br /></p>
<p>저는 보통 영화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얻고, 좋아하는 요소들과 주제를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추가 아이디어를 얻습니다.</p>
<p><br /></p>
<p>캔버스가 크다보니 산호초들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난관에서 '산호초를 바다에 사는 나무라고 재해석하자.' 라는 아이디어를 얻게 됐습니다.</p>
<p><br /></p>
<p>이번 작업을 통해, 꾸준함과 인내의 중요성을 느꼈고, 작업과정에서 겪는 난관들이 나중에 다른 난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p>
<p><br /></p>
<p>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막연한 미래라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한테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자.”, “작은 행동으로도 환경을 보존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라는 무겁지 않고 친근한 메세지를 그리고 싶습니다.</p>
<p><br /></p>
<p>또한, 에코백과 같은 굿즈 판매를 통해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고 수입금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싶습니다.</p>
<p><br /></p>
<p>10년 뒤에는 더 다양한 작품을 그려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예술가가 되고싶습니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nbsp;</p>
<p><br /></p>
<p>&nbsp;</p>
<p>&nbsp;</p>
<p><b>덧붙이는 글 ㅣ박예빈 청소년 환경예술가&nbsp; &nbsp;</b></p>
<p><br /></p>
<p><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71415_qcyauacu.jpg" alt="KakaoTalk_20260315_163755990.jpg" style="width: 320px; height: 262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안녕하세요. 저는 이매고등학교 2학년 박예빈입니다.</p>
<p>&nbsp;</p>
<p>저는 자연을 감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에바알 머슨 화가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좋아해 저만의 색감이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그들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nbsp;</p>
<p>&nbsp;</p>
<p>다음 작품에서는 에바알머슨과 &lt;연의 편지&gt;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적인 ‘미’를 그림에 녹여보고 싶습니다.&nbsp; &nbsp; &nbsp; &nbsp;&nbsp;</p>
<p>인스타그램: @drawing._.yebine</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mllebiniee@gmail.com 박예빈</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5618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Mar 2026 07:59: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Mar 2026 07:57: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4</guid>
		<title><![CDATA[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5인 후보 경기도 비전 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 [사진= 각 후보자 페이스북,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3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며 본격적인 경선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미애 국회의원, 권칠승 국회의원, 한준호 국회의원, 양기대 전 국회의원 등 5명의 후보가 참석해 경기도 발전 전략과 도정 비전을 제시하며 당원과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도는 인구 약 1,430만 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수도권 경제와 산업의 중심 지역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민주당 경선이 향후 지방선거 판세뿐 아니라 수도권 정치 지형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산업·복지 공약 제시한 권칠승


   

권칠승 후보는 교통·산업·의료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출퇴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 체계 개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미래 교통 시스템 구축을 언급하며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력 확보 방안으로 소형모듈원전(SMR)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의 균형 있는 산업 기반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권 후보는 의료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기도에 중입자 암치료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첨단 의료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고, 아동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복지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한준호


   

한준호 후보는 “정치는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실용주의 정치와 국민 중심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노선을 언급하며 “안 되는 것보다 되는 것으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 발전 전략으로 GTX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는 ‘GTX 링’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판교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정치적 논쟁에 흔들리지 않도록 신속히 추진해 반도체 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곧 대한민국”이라며 “경기도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중심 리더십”…양기대


   

양기대 후보는 지방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도정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광명시장 재임 시절 광명동굴을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발전시킨 사례와 글로벌 기업 이케아 유치 경험을 소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를 강조했다.

   

양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으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과 청년 월세 30만 원 지원을 제시했고, 무상 교통 정책과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 대개혁을 통해 행정을 도민 곁으로 돌려놓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강조했다.

   


   “당당한 경기, 지금은 추미애”

&nbsp;
추미애 후보는 “당당한 경기, 지금은 추미애”라는 구호를 앞세워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녀는 경기도를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중심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자신의 정치 행보를 언급하며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개혁 추진 경험을 강조했다. 그녀는 정치인으로서 제주 4·3 문제와 같은 역사적 과제에 대한 인식과 함께 박근혜 탄핵 국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정권 교체의 흐름을 이끌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정치적 행보를 강조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에는 검찰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며 권력기관 개혁 논의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주민자치 확대와 공공정책 강화 등을 통해 생활 정치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세 자녀를 키운 부모로서 보육과 돌봄의 무게를 삶으로 체감해 왔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약속도 제시했다. 첫째는 첨단 산업 중심의 강한 성장이다. 바이오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경기도를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특혜와 반칙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이다.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셋째는 AI 기반 혁신 행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시스템에 적극 도입해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넷째는 맞춤형 통합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경기도이다. 생애 주기별 복지 정책과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도민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녀는 “경기도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도민의 삶을 바꾸겠다”며 “당당한 경기도를 만드는 길, 지금은 추미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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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아닌 실적”…김동연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여야 한다”며 실용 행정과 성과 중심 도정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투자 유치 100조 원 성과와 일산대교 무료화, 극저신용 대출 등 정책 성과를 언급하며 실적 기반의 행정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 RE100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철도 인프라 확충, 경기북부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통해 도로와 교통망을 지하화하는 대규모 교통 혁신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속도와 체감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향후 추가 토론과 당원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가 수도권 정치 지형과 향후 지방선거 판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52336_qiqtfwhs.png" alt="경기도지사-합동연설.png" style="width: 827px; height: 561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 [사진= 각 후보자 페이스북,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3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며 본격적인 경선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미애 국회의원, 권칠승 국회의원, 한준호 국회의원, 양기대 전 국회의원 등 5명의 후보가 참석해 경기도 발전 전략과 도정 비전을 제시하며 당원과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p>
<p>
   <br />
</p>
<p>경기도는 인구 약 1,430만 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수도권 경제와 산업의 중심 지역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민주당 경선이 향후 지방선거 판세뿐 아니라 수도권 정치 지형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br />
</p>
<p>
   <b>교통·산업·복지 공약 제시한 권칠승</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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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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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권칠승 후보는 교통·산업·의료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출퇴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 체계 개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미래 교통 시스템 구축을 언급하며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p>
<p>
   <br />
</p>
<p>또한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력 확보 방안으로 소형모듈원전(SMR)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의 균형 있는 산업 기반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p>
<p>
   <br />
</p>
<p>권 후보는 의료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기도에 중입자 암치료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첨단 의료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고, 아동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복지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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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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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경기도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한준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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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준호 후보는 “정치는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실용주의 정치와 국민 중심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노선을 언급하며 “안 되는 것보다 되는 것으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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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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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후보는 경기도 발전 전략으로 GTX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는 ‘GTX 링’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판교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정치적 논쟁에 흔들리지 않도록 신속히 추진해 반도체 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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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경기도는 곧 대한민국”이라며 “경기도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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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현장 중심 리더십”…양기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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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기대 후보는 지방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도정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광명시장 재임 시절 광명동굴을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발전시킨 사례와 글로벌 기업 이케아 유치 경험을 소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를 강조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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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으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과 청년 월세 30만 원 지원을 제시했고, 무상 교통 정책과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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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행정 대개혁을 통해 행정을 도민 곁으로 돌려놓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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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당당한 경기, 지금은 추미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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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추미애 후보는 “당당한 경기, 지금은 추미애”라는 구호를 앞세워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녀는 경기도를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중심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추 후보는 자신의 정치 행보를 언급하며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개혁 추진 경험을 강조했다. 그녀는 정치인으로서 제주 4·3 문제와 같은 역사적 과제에 대한 인식과 함께 박근혜 탄핵 국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정권 교체의 흐름을 이끌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정치적 행보를 강조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에는 검찰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며 권력기관 개혁 논의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아울러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주민자치 확대와 공공정책 강화 등을 통해 생활 정치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세 자녀를 키운 부모로서 보육과 돌봄의 무게를 삶으로 체감해 왔다고 설명했다.</p>
<p><br /></p>
<p>추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약속도 제시했다. 첫째는 첨단 산업 중심의 강한 성장이다. 바이오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경기도를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p>
<p><br /></p>
<p>둘째는 특혜와 반칙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이다.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p>
<p><br /></p>
<p>셋째는 AI 기반 혁신 행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시스템에 적극 도입해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p>
<p><br /></p>
<p>넷째는 맞춤형 통합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경기도이다. 생애 주기별 복지 정책과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도민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p>
<p><br /></p>
<p>그녀는 “경기도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도민의 삶을 바꾸겠다”며 “당당한 경기도를 만드는 길, 지금은 추미애”라고 강조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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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말이 아닌 실적”…김동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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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p>
<p>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여야 한다”며 실용 행정과 성과 중심 도정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투자 유치 100조 원 성과와 일산대교 무료화, 극저신용 대출 등 정책 성과를 언급하며 실적 기반의 행정을 강조했다.</p>
<p>
   <br />
</p>
<p>김 후보는 경기 RE100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철도 인프라 확충, 경기북부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통해 도로와 교통망을 지하화하는 대규모 교통 혁신 구상도 제시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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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속도와 체감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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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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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향후 추가 토론과 당원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가 수도권 정치 지형과 향후 지방선거 판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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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55583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7:00: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4:58: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3</guid>
		<title><![CDATA[카리브해 국가들, 생물다양성 공동 프로젝트 위해 2억 달러 조성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카리브해 국가들, 생물다양성 공동 프로젝트 위해 2억 달러 조성 추진 [사진= Ai]
      
   
&nbsp;
카리브해 국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약 2억 달러 규모의 국제 자금 조성에 나섰다. 지역 정부가 중심이 되는 협력 모델을 통해 국제 환경기금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카리브국가기구(Organisation of Eastern Caribbean States, OECS)와 12개 회원국은 ‘30×30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국제사회가 합의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bsp;
그레나다의 기후 특사 사피야 소니(Safiya Sawney)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경을 넘는 지역 단위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부터 정부 감독 아래 추진될 경우 더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자기구와 양자기금, 자선단체, 민간 투자 등 다양한 자금을 활용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부채 전환(debt-for-nature swap)’과 같은 금융 도구를 통해 재원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카리브해 국가들은 국제 환경기금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OECS 회원국들은 지난 20년 동안 약 6억5천만 달러 규모의 보전 자금을 유치했지만, 다자 기구의 정책 우선순위를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기금 사용이 중복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nbsp;
소니 특사는 “외부에서는 이미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환경 보호 성과는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며 지역 정부 중심의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sp;
특히 카리브해와 같은 소규모 도서 개발국(SIDS)은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글로벌 적응센터(Global Center on Adaptation)에 따르면 이들 국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연간 약 120억 달러에 달하지만 실제 지원 규모는 약 2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nbsp;
카리브해 국가들은 이러한 자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단위 프로젝트 확대와 함께 민간 투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소니 특사는 “개발 원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민간 투자자들에게 카리브해 지역이 지속가능한 투자 대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bsp;&nbsp;
전문가들은 OECS의 ‘30×30’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국제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에서 지역 협력 기반의 새로운 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01830_bggvwkgh.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15일 오전 10_17_49.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카리브해 국가들, 생물다양성 공동 프로젝트 위해 2억 달러 조성 추진 [사진= 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카리브해 국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약 2억 달러 규모의 국제 자금 조성에 나섰다. 지역 정부가 중심이 되는 협력 모델을 통해 국제 환경기금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p>
<p><br /></p>
<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카리브국가기구(Organisation of Eastern Caribbean States, OECS)와 12개 회원국은 ‘30×30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국제사회가 합의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nbsp;</p>
<p>그레나다의 기후 특사 사피야 소니(Safiya Sawney)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경을 넘는 지역 단위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부터 정부 감독 아래 추진될 경우 더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자기구와 양자기금, 자선단체, 민간 투자 등 다양한 자금을 활용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부채 전환(debt-for-nature swap)’과 같은 금융 도구를 통해 재원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카리브해 국가들은 국제 환경기금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OECS 회원국들은 지난 20년 동안 약 6억5천만 달러 규모의 보전 자금을 유치했지만, 다자 기구의 정책 우선순위를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기금 사용이 중복되는 문제도 발생했다.</p>
<p>&nbsp;</p>
<p>소니 특사는 “외부에서는 이미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환경 보호 성과는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며 지역 정부 중심의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nbsp;</p>
<p>특히 카리브해와 같은 소규모 도서 개발국(SIDS)은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글로벌 적응센터(Global Center on Adaptation)에 따르면 이들 국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연간 약 120억 달러에 달하지만 실제 지원 규모는 약 2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p>
<p>&nbsp;</p>
<p>카리브해 국가들은 이러한 자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단위 프로젝트 확대와 함께 민간 투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소니 특사는 “개발 원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민간 투자자들에게 카리브해 지역이 지속가능한 투자 대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nbsp;&nbsp;</p>
<p>전문가들은 OECS의 ‘30×30’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국제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에서 지역 협력 기반의 새로운 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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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53750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0:26: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10:16: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2</guid>
		<title><![CDATA[트럼프, “석유 수입국도 군함 보내라”... 중동 전쟁 격화 속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nbsp;

   &nbsp;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트럼프 미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사진=Ai]
      
      
   &nbsp;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페르시아만의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주요 석유 수입국들에게 해협 보호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국제 에너지 공급망과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nbsp;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미국뿐 아니라 주요 석유 수입국들도 해상 안보에 참여해야 한다며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트럼프는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해협 보호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nbsp;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세계 해상 석유 운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로 알려져 있다.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동한다.
      &nbsp;
      최근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이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카르그 섬(Kharg Island) 일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카르그 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대부분이 처리되는 에너지 허브로 하루 약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곳을 통해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bsp;
      이번 공습에서는 미사일 저장 시설과 군사 기지 등 군사 목표가 타격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국제 에너지 시장 충격을 고려해 원유 저장 탱크와 석유 수출 터미널 등 핵심 석유 인프라는 공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운송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동 해역에서는 유조선 공격과 선박 통항 위험이 잇따르며 해상 운송 보험료 상승과 항로 우회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nbsp;
      전문가들은 특히 미국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게 해협 방어 참여를 요구한 것이 갈등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각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중동 지역 분쟁이 국제적 군사 대치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nbsp;
      에너지 시장에서도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와 LNG 수송이 제한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공급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한국 역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동 정세 변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원유와 LNG 수입의 상당 부분이 중동 지역에서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향방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성과 중동 에너지 공급망 유지 여부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nbsp;</p>
<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5100546_wbzqglwv.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15일 오전 10_04_13.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트럼프 미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페르시아만의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주요 석유 수입국들에게 해협 보호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국제 에너지 공급망과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nbsp;</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미국뿐 아니라 주요 석유 수입국들도 해상 안보에 참여해야 한다며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트럼프는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해협 보호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p>
      <p>&nbsp;</p>
      <p>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세계 해상 석유 운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로 알려져 있다.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동한다.</p>
      <p>&nbsp;</p>
      <p>최근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이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카르그 섬(Kharg Island) 일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카르그 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대부분이 처리되는 에너지 허브로 하루 약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곳을 통해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nbsp;</p>
      <p>이번 공습에서는 미사일 저장 시설과 군사 기지 등 군사 목표가 타격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국제 에너지 시장 충격을 고려해 원유 저장 탱크와 석유 수출 터미널 등 핵심 석유 인프라는 공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운송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동 해역에서는 유조선 공격과 선박 통항 위험이 잇따르며 해상 운송 보험료 상승과 항로 우회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p>
      <p>&nbsp;</p>
      <p>전문가들은 특히 미국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게 해협 방어 참여를 요구한 것이 갈등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각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중동 지역 분쟁이 국제적 군사 대치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p>
      <p>&nbsp;</p>
      <p>에너지 시장에서도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와 LNG 수송이 제한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공급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p>
      <p>&nbsp;</p>
      <p>한국 역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동 정세 변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원유와 LNG 수입의 상당 부분이 중동 지역에서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향방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성과 중동 에너지 공급망 유지 여부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5367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0:08: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09:58: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1</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④] 인간 대신 위험 속으로…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구조 로봇]]></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붕괴 건물과 재난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수행하는 구조 로봇 [사진=AI 생성이미지]
      
   
&nbsp;
재난 현장은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공간 가운데 하나이다. 붕괴된 건물 내부, 화재가 발생한 구조물, 방사능이 오염된 지역, 유독가스가 누출된 산업 시설 등은 사람의 접근 자체가 큰 위험을 동반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구조 작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안전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최근 이러한 재난 현장에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구조 로봇(Rescue Robot)이다. 인간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위험한 공간에 먼저 투입되어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 활동을 돕는 기계이다.

ESG코리아뉴스 기획 연재 ‘기계가 일하는 세상’ 네 번째 이야기는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구조 로봇’이다.

   

지금까지 로봇은 주로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의 활동 영역은 공장 밖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재난 현장과 고위험 산업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해 위험 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nbsp;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는 기계

구조 로봇의 역할은 매우 명확하다.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다.

지진이나 건물 붕괴 현장에서는 잔해 사이의 공간이 매우 좁고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환경에 구조대원이 직접 진입할 경우 추가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2차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구조 작업이 시급하더라도 인간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때 투입되는 장비가 소형 탐사 로봇과 뱀 형태 로봇(Snake Robot)이다. 이 로봇들은 좁은 틈을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잔해 사이 공간을 탐색하는 데 적합하다.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로봇은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생존자의 위치와 주변 환경 정보를 구조팀에 전달한다.

이와 같은 기술은 세계 여러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미국의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일본의 도쿄 공업 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팀은 붕괴 건물 내부 탐색을 위한 구조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구조 로봇의 활용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도 이미 이루어진 바 있다. 2011년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Fukushima Daiichi nuclear disaster) 이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서는 방사능 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로봇이 투입됐다. 인간이 장시간 머물기 어려운 방사능 지역에서 로봇은 내부 구조를 탐색하고 오염 상태를 측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화재와 산업 사고 현장에서도 등장하는 로봇

구조 로봇은 자연재난뿐 아니라 산업 재난 대응 기술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소방 로봇(Firefighting Robot)이다.

미국과 유럽의 산업 시설에서는 고온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원격 소방 로봇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 이 로봇은 물과 소화제를 분사하며 화재 진압 작업을 수행하고, 동시에 열화상 카메라로 내부 온도를 분석한다. 특히 석유화학 플랜트나 가스 저장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간 소방관에게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로봇이 1차 대응 장비로 활용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산업 현장 안전을 위한 로봇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유독가스 탐지와 화재 대응을 수행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산업 안전과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위험 환경에서 인간 노동자를 보호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군사용에서 재난 구조로 확장되는 로봇 기술

구조 로봇 기술의 상당수는 군사용 로봇 기술에서 출발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다. 이 로봇은 원래 군사 정찰용 기술에서 발전했지만 최근에는 산업 설비 점검, 재난 탐사, 발전소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이후 여러 국가의 경찰과 재난 대응 기관은 이 로봇을 활용해 위험 지역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 DARPA가 주도한 로봇 챌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이다.

이 프로젝트는 재난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해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문을 열고, 차량을 운전하고, 밸브를 잠그는 등 인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이 연구됐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기술은 이후 산업 안전 로봇과 구조 로봇 기술로 확산되고 있다.

AI와 센서가 만드는 ‘지능형 구조 시스템’

   

최근 구조 로봇 기술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인공지능(AI)과 센서 기술의 결합이다. 로봇은 더 이상 단순히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장비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지도 기술은 재난 현장에서 로봇의 역할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로봇은 붕괴된 건물 내부의 복잡한 공간 구조를 파악하고 이동 경로를 스스로 계산할 수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생존자의 위치를 탐지하거나 구조 활동에 위험이 될 수 있는 구역을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연구기관에서도 이러한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와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 연구팀은 드론과 지상 로봇을 결합한 재난 탐색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드론이 상공에서 재난 지역의 상황을 먼저 파악한 뒤, 지상 로봇이 붕괴된 건물 내부로 들어가 구조 활동에 필요한 탐색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재난 대응 시스템은 구조 작업의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위험한 노동을 대신하는 기술

   

구조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단순한 기술 경쟁 때문만은 아니다. 그 배경에는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한 노동을 대신 수행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필요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국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수많은 노동자가 작업 중 사고로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고 있으며, 특히 광산, 화학 공장, 화재 현장과 같은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는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기술(Safety Technology)로 주목받고 있다.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에 먼저 투입되어 상황을 확인하고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재난 대응과 산업 안전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 경영’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구조 로봇과 같은 기술은 산업 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해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nbsp;
기계가 대신하는 ‘위험한 일’

   

스마트팩토리에서 로봇은 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도입됐다.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하고 공정의 효율을 높이며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그 역할이었다.
&nbsp;
그러나 재난 현장에서 로봇이 수행하는 역할은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곳에서 로봇의 목적은 생산이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nbsp;
구조 로봇은 인간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위험한 환경 속으로 먼저 들어간다. 붕괴된 건물, 화재 현장, 방사능이나 유독가스가 존재하는 공간 등에서 사람을 대신해 상황을 확인하고 생존자를 찾는다.
&nbsp;
기계가 일하는 세상에서 로봇은 앞으로 더 많은 일을 맡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은 어쩌면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먼저 위험을 감수하며 생명을 지키는 일일지도 모른다.
&nbsp;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구조로봇은 인간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위험한 곳으로 먼저 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3/20260315095204_oypohzbt.png" alt="1.png" style="width: 827px; height: 455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붕괴 건물과 재난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수행하는 구조 로봇 [사진=A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재난 현장은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공간 가운데 하나이다. 붕괴된 건물 내부, 화재가 발생한 구조물, 방사능이 오염된 지역, 유독가스가 누출된 산업 시설 등은 사람의 접근 자체가 큰 위험을 동반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구조 작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안전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p>
<p><br /></p>
<p>최근 이러한 재난 현장에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구조 로봇(Rescue Robot)이다. 인간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위험한 공간에 먼저 투입되어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 활동을 돕는 기계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ESG코리아뉴스 기획 연재 ‘기계가 일하는 세상’ 네 번째 이야기는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구조 로봇’이다.</span></p>
<p>
   <br />
</p>
<p>지금까지 로봇은 주로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의 활동 영역은 공장 밖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재난 현장과 고위험 산업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해 위험 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p>
<p>&nbsp;</p>
<p><b>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는 기계</b></p>
<p><br /></p>
<p>구조 로봇의 역할은 매우 명확하다.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다.</p>
<p><br /></p>
<p>지진이나 건물 붕괴 현장에서는 잔해 사이의 공간이 매우 좁고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환경에 구조대원이 직접 진입할 경우 추가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2차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구조 작업이 시급하더라도 인간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다.</p>
<p><br /></p>
<p>이때 투입되는 장비가 소형 탐사 로봇과 뱀 형태 로봇(Snake Robot)이다. 이 로봇들은 좁은 틈을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잔해 사이 공간을 탐색하는 데 적합하다.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로봇은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생존자의 위치와 주변 환경 정보를 구조팀에 전달한다.</p>
<p><br /></p>
<p>이와 같은 기술은 세계 여러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미국의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일본의 도쿄 공업 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팀은 붕괴 건물 내부 탐색을 위한 구조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p>
<p><br /></p>
<p>구조 로봇의 활용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도 이미 이루어진 바 있다. 2011년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Fukushima Daiichi nuclear disaster) 이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서는 방사능 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로봇이 투입됐다. 인간이 장시간 머물기 어려운 방사능 지역에서 로봇은 내부 구조를 탐색하고 오염 상태를 측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p>
<p><br /></p>
<p><b>화재와 산업 사고 현장에서도 등장하는 로봇</b></p>
<p><br /></p>
<p>구조 로봇은 자연재난뿐 아니라 산업 재난 대응 기술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p>
<p><br /></p>
<p>대표적인 사례가 소방 로봇(Firefighting Robot)이다.</p>
<p><br /></p>
<p>미국과 유럽의 산업 시설에서는 고온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원격 소방 로봇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 이 로봇은 물과 소화제를 분사하며 화재 진압 작업을 수행하고, 동시에 열화상 카메라로 내부 온도를 분석한다. 특히 석유화학 플랜트나 가스 저장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간 소방관에게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로봇이 1차 대응 장비로 활용되기도 한다.</p>
<p><br /></p>
<p>한국에서도 산업 현장 안전을 위한 로봇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유독가스 탐지와 화재 대응을 수행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산업 안전과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위험 환경에서 인간 노동자를 보호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p>
<p><br /></p>
<p><b>군사용에서 재난 구조로 확장되는 로봇 기술</b></p>
<p><br /></p>
<p>구조 로봇 기술의 상당수는 군사용 로봇 기술에서 출발했다.</p>
<p><br /></p>
<p>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다. 이 로봇은 원래 군사 정찰용 기술에서 발전했지만 최근에는 산업 설비 점검, 재난 탐사, 발전소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p>
<p><br /></p>
<p>실제로 2020년 이후 여러 국가의 경찰과 재난 대응 기관은 이 로봇을 활용해 위험 지역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 DARPA가 주도한 로봇 챌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이다.</p>
<p><br /></p>
<p>이 프로젝트는 재난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해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문을 열고, 차량을 운전하고, 밸브를 잠그는 등 인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이 연구됐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기술은 이후 산업 안전 로봇과 구조 로봇 기술로 확산되고 있다.</p>
<p><br /></p>
<p><b>AI와 센서가 만드는 ‘지능형 구조 시스템’</b></p>
<p>
   <br />
</p>
<p>최근 구조 로봇 기술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인공지능(AI)과 센서 기술의 결합이다. 로봇은 더 이상 단순히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장비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p>
<p><br /></p>
<p>특히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지도 기술은 재난 현장에서 로봇의 역할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로봇은 붕괴된 건물 내부의 복잡한 공간 구조를 파악하고 이동 경로를 스스로 계산할 수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생존자의 위치를 탐지하거나 구조 활동에 위험이 될 수 있는 구역을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p>
<p><br /></p>
<p>연구기관에서도 이러한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와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 연구팀은 드론과 지상 로봇을 결합한 재난 탐색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드론이 상공에서 재난 지역의 상황을 먼저 파악한 뒤, 지상 로봇이 붕괴된 건물 내부로 들어가 구조 활동에 필요한 탐색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p>
<p>
   <br />
</p>
<p>이처럼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재난 대응 시스템은 구조 작업의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b>위험한 노동을 대신하는 기술</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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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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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조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단순한 기술 경쟁 때문만은 아니다. 그 배경에는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한 노동을 대신 수행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필요가 자리하고 있다.</p>
<p><br /></p>
<p>세계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국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수많은 노동자가 작업 중 사고로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고 있으며, 특히 광산, 화학 공장, 화재 현장과 같은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는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환경에서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기술(Safety Technology)로 주목받고 있다.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에 먼저 투입되어 상황을 확인하고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재난 대응과 산업 안전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p>
<p>
   <br />
</p>
<p>이 같은 흐름은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 경영’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구조 로봇과 같은 기술은 산업 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해법으로 평가되고 있다.</p>
<p>&nbsp;</p>
<p><b>기계가 대신하는 ‘위험한 일’</b></p>
<p>
   <br />
</p>
<p data-start="0" data-end="98">스마트팩토리에서 로봇은 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도입됐다.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하고 공정의 효율을 높이며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그 역할이었다.</p>
<p data-start="0" data-end="98">&nbsp;</p>
<p data-start="100" data-end="182">그러나 재난 현장에서 로봇이 수행하는 역할은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곳에서 로봇의 목적은 생산이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p>
<p data-start="100" data-end="182">&nbsp;</p>
<p data-start="184" data-end="294">구조 로봇은 인간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위험한 환경 속으로 먼저 들어간다. 붕괴된 건물, 화재 현장, 방사능이나 유독가스가 존재하는 공간 등에서 사람을 대신해 상황을 확인하고 생존자를 찾는다.</p>
<p data-start="184" data-end="294">&nbsp;</p>
<p data-start="296" data-end="406"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기계가 일하는 세상에서 로봇은 앞으로 더 많은 일을 맡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은 어쩌면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 먼저 위험을 감수하며 생명을 지키는 일일지도 모른다.</p>
<p data-start="296" data-end="406"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nbsp;</p>
<p><font color="#0080ff">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구조로봇은 인</font><span style="color: #0080ff;">간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위험한 곳으로 먼저 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53591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0:20: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09:49: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20</guid>
		<title><![CDATA[암호화폐 ATM 사기 급증… 2025년 피해액 3억3000만달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암호화폐 ATM 사기 급증… 2025년 피해액 3억3000만달러 [사진=CertiK]
      
   
&nbsp;
글로벌 Web3 보안 기업 CertiK이 발표한 ‘Skynet 암호화폐 ATM 사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암호화폐 ATM을 이용한 사기 피해액이 약 3억3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nbsp;
&nbsp;
보고서는 해당 범죄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금융 범죄 유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보고서는 전 세계 암호화폐 ATM 기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이 사회공학 기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사기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 범죄가 개별 사건 수준을 넘어 조직화된 국제 사기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암호화폐 ATM 사기는 사기범이 전화, 문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피해자를 속여 현금을 인출하도록 유도한 뒤, 해당 자금을 ATM에 입금해 암호화폐로 전환하고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갑 주소로 송금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nbsp;
&nbsp;
현재 전 세계에는 약 4만5000대의 암호화폐 ATM이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8%가 미국에 집중돼 있다.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5분 이내에 현금을 암호화폐로 전환하고 전송할 수 있어 이러한 속도와 편의성이 범죄 조직이 자금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
&nbsp;
보고서는 이 범죄가 전통적인 암호화폐 해킹과 달리 기술 침입이 아닌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피해자가 직접 거래를 수행하도록 유도되기 때문에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된 이후에는 자금을 되돌리기 사실상 불가능하다.&nbsp;
&nbsp;
또한 ATM은 단순 단말기 역할을 하며 실제 거래 처리는 백엔드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서버(CAS)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금 입금자의 신원 정보가 블록체인 기록에 남지 않아 자금 흐름 추적에도 어려움이 발생한다.
&nbsp;
특히 고령층 피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미국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ATM 사기 피해의 86%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워싱턴 D.C. 검찰총장이 ATM 운영사 Athena Bitcoin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해당 회사가 운영하는 현지 ATM 입금의 93%가 사기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중위 연령은 71세였으며 단일 거래 기준 중위 피해액은 약 8000달러로 나타났다.
&nbsp;
보고서는 또한 AI 기술이 사기 수법의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음성 복제와 딥페이크 영상, 자동화된 스크립트 등이 활용되면서 범죄 조직이 보다 정교하고 표적화된 사회공학 공격을 수행하고 있으며 AI 기반 사기의 수익성은 기존 방식보다 약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암호화폐 ATM 사기는 현재 국경을 넘는 조직형 범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동남아시아의 자금 세탁 네트워크는 약 161억달러 규모의 불법 암호화폐 자금을 처리했으며 이는 전 세계 불법 암호화폐 흐름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해 운영되며 피해자가 현금을 입금한 이후 자금은 믹싱 서비스와 크로스체인 브리지,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을 거치며 여러 단계로 은폐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nbsp;
보고서는 암호화폐 ATM 사기를 막기 위해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전 단계에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서버(CAS) 단계에서 목표 지갑 주소에 대한 실시간 검증과 위험 평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bsp;
또한 소비자에게는 암호화폐 ATM을 통한 결제를 요구하는 낯선 전화나 메시지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으며, 운영사에는 단계별 KYC 절차 도입과 업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거래 전 위험 검증 시스템 강화를 제안했다. 수사기관에는 블록체인 분석 역량 강화와 국경 간 수사 협력 확대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nbsp;
보고서는 “2025년 보고된 3억3000만달러 피해는 실제 규모의 일부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AI 기반 딥페이크와 자동화된 자금 세탁 기술이 확산되면서 암호화폐 ATM 사기의 위협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sp;
&nbsp;
한편 CertiK은 블록체인 보안 분야 기업으로 정형 검증 기술과 AI 감사 기술, 보안 전문가 수동 감사 등을 통해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들이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4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해 7만 개 이상의 코드 취약점을 탐지하고 약 3700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55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5094224_psilwqft.jpg" alt="3717472907_20260314003018_8894050436.jpg" style="width: 655px; height: 3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암호화폐 ATM 사기 급증… 2025년 피해액 3억3000만달러 [사진=Certi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Web3 보안 기업 CertiK이 발표한 ‘Skynet 암호화폐 ATM 사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암호화폐 ATM을 이용한 사기 피해액이 약 3억3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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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고서는 해당 범죄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금융 범죄 유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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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고서는 전 세계 암호화폐 ATM 기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이 사회공학 기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사기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 범죄가 개별 사건 수준을 넘어 조직화된 국제 사기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암호화폐 ATM 사기는 사기범이 전화, 문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피해자를 속여 현금을 인출하도록 유도한 뒤, 해당 자금을 ATM에 입금해 암호화폐로 전환하고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갑 주소로 송금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nbsp;</p>
<p>&nbsp;</p>
<p>현재 전 세계에는 약 4만5000대의 암호화폐 ATM이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8%가 미국에 집중돼 있다.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5분 이내에 현금을 암호화폐로 전환하고 전송할 수 있어 이러한 속도와 편의성이 범죄 조직이 자금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p>
<p>&nbsp;</p>
<p>보고서는 이 범죄가 전통적인 암호화폐 해킹과 달리 기술 침입이 아닌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피해자가 직접 거래를 수행하도록 유도되기 때문에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된 이후에는 자금을 되돌리기 사실상 불가능하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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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ATM은 단순 단말기 역할을 하며 실제 거래 처리는 백엔드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서버(CAS)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금 입금자의 신원 정보가 블록체인 기록에 남지 않아 자금 흐름 추적에도 어려움이 발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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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고령층 피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미국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ATM 사기 피해의 86%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워싱턴 D.C. 검찰총장이 ATM 운영사 Athena Bitcoin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해당 회사가 운영하는 현지 ATM 입금의 93%가 사기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중위 연령은 71세였으며 단일 거래 기준 중위 피해액은 약 8000달러로 나타났다.</p>
<p>&nbsp;</p>
<p>보고서는 또한 AI 기술이 사기 수법의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음성 복제와 딥페이크 영상, 자동화된 스크립트 등이 활용되면서 범죄 조직이 보다 정교하고 표적화된 사회공학 공격을 수행하고 있으며 AI 기반 사기의 수익성은 기존 방식보다 약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암호화폐 ATM 사기는 현재 국경을 넘는 조직형 범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동남아시아의 자금 세탁 네트워크는 약 161억달러 규모의 불법 암호화폐 자금을 처리했으며 이는 전 세계 불법 암호화폐 흐름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해 운영되며 피해자가 현금을 입금한 이후 자금은 믹싱 서비스와 크로스체인 브리지,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을 거치며 여러 단계로 은폐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p>
<p>&nbsp;</p>
<p>보고서는 암호화폐 ATM 사기를 막기 위해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전 단계에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서버(CAS) 단계에서 목표 지갑 주소에 대한 실시간 검증과 위험 평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또한 소비자에게는 암호화폐 ATM을 통한 결제를 요구하는 낯선 전화나 메시지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으며, 운영사에는 단계별 KYC 절차 도입과 업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거래 전 위험 검증 시스템 강화를 제안했다. 수사기관에는 블록체인 분석 역량 강화와 국경 간 수사 협력 확대의 필요성도 제시했다.</p>
<p>&nbsp;</p>
<p>보고서는 “2025년 보고된 3억3000만달러 피해는 실제 규모의 일부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AI 기반 딥페이크와 자동화된 자금 세탁 기술이 확산되면서 암호화폐 ATM 사기의 위협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nbsp;</p>
<p>&nbsp;</p>
<p>한편 CertiK은 블록체인 보안 분야 기업으로 정형 검증 기술과 AI 감사 기술, 보안 전문가 수동 감사 등을 통해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들이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4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해 7만 개 이상의 코드 취약점을 탐지하고 약 3700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5353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10:07: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09:41: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9</guid>
		<title><![CDATA[레드캡투어, 조달청 나라장터 평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nbsp;
   
      
         
         ▲레드캡투어, 조달청 나라장터 평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사진=레드캡투어]
      
      
   &nbsp;
   

   
      레드캡투어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nbsp;
      이번 평가 결과로 레드캡투어는 2018년부터 2026년까지 렌터카(물품) 부문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또한 출장(서비스)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물품과 서비스 분야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nbsp;
      조달청의 계약이행실적평가는 납기, 품질, 수요기관 만족도, 서비스, 계약이행 성실도 등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레드캡투어는 단 한 차례의 계약 미이행 없이 약속 이행률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납품 및 서비스 이후에도 공공기관의 불편사항과 요청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sp;
      레드캡투어는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B2G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기관별 차량 수요를 분석하고 다양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구축해 공공부문의 모빌리티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nbsp;
      회사 측은 앞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지원, 공공기관 맞춤형 운영 솔루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중심의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nbsp;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B2G 전담 조직을 통한 밀착 서비스와 약속 이행률 100% 원칙을 지켜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 기관에 특화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이동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레드캡투어는 ESG 경영 실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을 완료해 탄소중립 경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과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nbs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230022_mgyembgp.jpg" alt="1028147215_20260312144555_7912845771.jpg" style="width: 880px; height: 21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레드캡투어, 조달청 나라장터 평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사진=레드캡투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레드캡투어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p>
      <p>&nbsp;</p>
      <p>이번 평가 결과로 레드캡투어는 2018년부터 2026년까지 렌터카(물품) 부문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또한 출장(서비스)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물품과 서비스 분야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p>
      <p>&nbsp;</p>
      <p>조달청의 계약이행실적평가는 납기, 품질, 수요기관 만족도, 서비스, 계약이행 성실도 등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레드캡투어는 단 한 차례의 계약 미이행 없이 약속 이행률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납품 및 서비스 이후에도 공공기관의 불편사항과 요청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nbsp;</p>
      <p>레드캡투어는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B2G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기관별 차량 수요를 분석하고 다양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구축해 공공부문의 모빌리티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p>
      <p>&nbsp;</p>
      <p>회사 측은 앞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지원, 공공기관 맞춤형 운영 솔루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중심의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B2G 전담 조직을 통한 밀착 서비스와 약속 이행률 100% 원칙을 지켜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 기관에 특화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이동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레드캡투어는 ESG 경영 실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을 완료해 탄소중립 경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과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968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Mar 2026 09:38: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Mar 2026 09:3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8</guid>
		<title><![CDATA[부안 줄포만 갯벌서 ‘블루카본’ 생태 복원 활동… 염생식물 파종·해양정화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부안 줄포만 갯벌서 ‘블루카본’ 생태 복원 활동… 염생식물 파종·해양정화 추진 [사진=부안군]
            
         
      &nbsp;
      부안군이 포스코이앤씨, 부안해양경찰서, 월드비전 등과 함께 줄포만 갯벌에서 염생식물 종자 파종과 해양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대에 나섰다.
      &nbsp;
      이번 활동은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Hi Blue Carb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nbsp;
      &nbsp;
      블루카본(Blue Carbon)은 염생식물, 갯벌 등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빠른 탄소 흡수 능력과 장기간 탄소 저장이 가능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으로 주목받고 있다.
      &nbsp;
      이번 행사에는 부안군과 부안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종자 약 50kg을 파종했다. 참가자들은 파종에 앞서 갯벌 일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하며 깨끗한 갯벌 환경 조성과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nbsp;
      줄포만 갯벌 복원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칠면초와 함초, 해홍 등 다양한 토종 염생식물 종자를 파종해 블루카본 기반의 갯벌 생태계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염생식물 군락을 확대 조성하고 갯벌 생물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탄소 흡수 능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줄포만 갯벌은 국제적으로 보호 가치가 높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지역이자 다양한 철새가 서식하는 국내 대표적인 생태 공간이다. 이번 염생식물 군락 조성 활동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갯벌 생태계 복원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nbsp;
      부안군은 앞으로 갯벌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지역의 생태 힐링 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자연과 함께 배우는 생태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bsp;
      권익현 부안군수는 “염생식물 파종과 해양정화 활동은 지역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갯벌 생태계 조성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bsp;
      송상훈 포스코이앤씨 프로는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한 모든 과정은 ‘하이 블루카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자료로도 무상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4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10143_aeqfptdm.jpg" alt="20260312110700-96628.jpg" style="width: 747px; height: 4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부안 줄포만 갯벌서 ‘블루카본’ 생태 복원 활동… 염생식물 파종·해양정화 추진 [사진=부안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부안군이 포스코이앤씨, 부안해양경찰서, 월드비전 등과 함께 줄포만 갯벌에서 염생식물 종자 파종과 해양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대에 나섰다.</p>
      <p>&nbsp;</p>
      <p>이번 활동은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Hi Blue Carb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nbsp;</p>
      <p>&nbsp;</p>
      <p>블루카본(Blue Carbon)은 염생식물, 갯벌 등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빠른 탄소 흡수 능력과 장기간 탄소 저장이 가능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으로 주목받고 있다.</p>
      <p>&nbsp;</p>
      <p>이번 행사에는 부안군과 부안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종자 약 50kg을 파종했다. 참가자들은 파종에 앞서 갯벌 일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하며 깨끗한 갯벌 환경 조성과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p>
      <p>&nbsp;</p>
      <p>줄포만 갯벌 복원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칠면초와 함초, 해홍 등 다양한 토종 염생식물 종자를 파종해 블루카본 기반의 갯벌 생태계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염생식물 군락을 확대 조성하고 갯벌 생물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탄소 흡수 능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특히 줄포만 갯벌은 국제적으로 보호 가치가 높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지역이자 다양한 철새가 서식하는 국내 대표적인 생태 공간이다. 이번 염생식물 군락 조성 활동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갯벌 생태계 복원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p>
      <p>&nbsp;</p>
      <p>부안군은 앞으로 갯벌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지역의 생태 힐링 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자연과 함께 배우는 생태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
      <p>&nbsp;</p>
      <p>권익현 부안군수는 “염생식물 파종과 해양정화 활동은 지역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갯벌 생태계 조성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송상훈 포스코이앤씨 프로는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한 모든 과정은 ‘하이 블루카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자료로도 무상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536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1:02: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0:51: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7</guid>
		<title><![CDATA[가나 대통령, 서울서 한국 친환경 기술 ‘에코C큐브’ 협력 논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가나 대통령, 서울서 한국 친환경 기술 ‘에코C큐브’ 협력 논의 [사진=한국저영향개발협회]
         
      
   &nbsp;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bsp;
      마하마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다음 날인 13일 서울 신라호텔을 찾아 한국의 친환경 기술 ‘에코C큐브(Eco C Cube)’ 설명회에 참석하고 가나의 플라스틱 오염과 해안 침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bsp;
      앞서 마하마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프리카 정상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했으며, 12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의지를 민간 기술 협력으로 구체화하는 후속 행보로 평가된다.
      &nbsp;
      설명회에는 마하마 대통령을 비롯해 최고조(Kojo Choi) 주한 가나 대사, 사무엘 오쿠제토 아블라콰 가나 외교부 장관 등 가나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과 서울대학교 강현구 교수가 참여해 기술 설명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nbsp;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가나 해안 지역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해안 침식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양측은 한국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과 폐의류 등 환경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해안 침식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nbsp;
      웨스텍글로벌이 개발한 ‘에코C큐브’ 기술은 폐플라스틱과 폐의류 등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해안 침식 방지와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bsp;
      에코C큐브는 ‘2025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수상에 이어 ‘CES 2026’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양측은 해당 기술을 가나에 도입해 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nbsp;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은 “가나가 아프리카 지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사업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bsp;
      이번 협의는 한-가나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가나 전역은 물론 인접 아프리카 국가로 협력 모델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nbs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04009_sydyqnss.png" alt="[크기변환][크기변환]3698890834_20260313162821_2113094764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46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가나 대통령, 서울서 한국 친환경 기술 ‘에코C큐브’ 협력 논의 [사진=한국저영향개발협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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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p>
      <p>&nbsp;</p>
      <p>마하마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다음 날인 13일 서울 신라호텔을 찾아 한국의 친환경 기술 ‘에코C큐브(Eco C Cube)’ 설명회에 참석하고 가나의 플라스틱 오염과 해안 침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p>
      <p>&nbsp;</p>
      <p>앞서 마하마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프리카 정상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했으며, 12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의지를 민간 기술 협력으로 구체화하는 후속 행보로 평가된다.</p>
      <p>&nbsp;</p>
      <p>설명회에는 마하마 대통령을 비롯해 최고조(Kojo Choi) 주한 가나 대사, 사무엘 오쿠제토 아블라콰 가나 외교부 장관 등 가나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과 서울대학교 강현구 교수가 참여해 기술 설명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p>
      <p>&nbsp;</p>
      <p>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가나 해안 지역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해안 침식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양측은 한국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과 폐의류 등 환경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해안 침식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p>
      <p>&nbsp;</p>
      <p>웨스텍글로벌이 개발한 ‘에코C큐브’ 기술은 폐플라스틱과 폐의류 등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해안 침식 방지와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p>
      <p>&nbsp;</p>
      <p>에코C큐브는 ‘2025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수상에 이어 ‘CES 2026’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양측은 해당 기술을 가나에 도입해 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p>
      <p>&nbsp;</p>
      <p>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은 “가나가 아프리카 지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사업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이번 협의는 한-가나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가나 전역은 물론 인접 아프리카 국가로 협력 모델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p>
      </div>
   <div><br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5240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0:45: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0:28: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6</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군 인권운동가에서 시민권익 활동가까지…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사진=김형남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시민사회 출신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군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시민권익 활동을 이어온 인권운동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선거 구도 속 새로운 시민사회 기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그의 이력을 두고 “군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해 온 시민권익 활동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군 조직 내부의 인권 문제와 제도적 개선 과제를 꾸준히 제기해 온 경험이 공공 행정과 시민 권익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형남 전 사무국장의 사회 활동은 군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는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군 내부 인권 문제와 관련된 사건들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은 군 조직 내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다.

시민사회에서는 그가 군 복무 환경과 병사 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공공기관과 제도 개선 논의에 참여해 왔다고 평가한다. 특히 군 내부 사건과 관련한 조사와 문제 제기를 통해 군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확장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그는 시민 중심 도시 행정과 인권 기반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공공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확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 권익과 관련된 정책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시민권익과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경험이 대도시 행정과 정책 설계로 어떻게 확장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형남 전 사무국장은 시민사회 기반 후보로서 인권과 시민 권익 문제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시민사회에서 이어온 인권 중심 활동이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행정과 정책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01914_qnzouhvi.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사진=김형남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시민사회 출신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군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시민권익 활동을 이어온 인권운동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선거 구도 속 새로운 시민사회 기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그의 이력을 두고 “군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해 온 시민권익 활동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군 조직 내부의 인권 문제와 제도적 개선 과제를 꾸준히 제기해 온 경험이 공공 행정과 시민 권익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김형남 전 사무국장의 사회 활동은 군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는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군 내부 인권 문제와 관련된 사건들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은 군 조직 내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다.</p>
<p><br /></p>
<p>시민사회에서는 그가 군 복무 환경과 병사 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공공기관과 제도 개선 논의에 참여해 왔다고 평가한다. 특히 군 내부 사건과 관련한 조사와 문제 제기를 통해 군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확장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그는 시민 중심 도시 행정과 인권 기반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공공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확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 권익과 관련된 정책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시민권익과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경험이 대도시 행정과 정책 설계로 어떻게 확장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br /></p>
<p>현재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형남 전 사무국장은 시민사회 기반 후보로서 인권과 시민 권익 문제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결국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시민사회에서 이어온 인권 중심 활동이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행정과 정책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51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0:28: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0:17: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5</guid>
		<title><![CDATA[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VDE ‘눈 안전성·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VDE ‘눈 안전성·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R95H)가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관련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사용자 건강을 고려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nbsp;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R95H)가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 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 안전성(Safety for Eyes)’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CRD, Circadian Rhythm Displa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nbsp;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사용자 눈 건강과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인체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nbsp;
‘눈 안전성’ 평가는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의 특성을 분석해 장시간 시청 시 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와 수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청색광) 저감 수준을 검증해 장시간 시청 환경에서도 눈의 부담을 최소화하는지를 평가한다.
&nbsp;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인간의 24시간 생체 주기인 일주기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낮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하고 밤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멜라토닌 분비 억제 수준과 색온도, 휘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nbsp;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R95H)는 이러한 두 가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설계 측면에서 글로벌 기준을 만족했다.
&nbsp;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뿐 아니라 2026년형 TV 주요 라인업에도 ‘눈 안전성’ 인증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 역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bsp;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가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적합성을 동시에 검증받으며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시청 환경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00757_ioptmxer.jpg" alt="1028147215_20260313104820_5057168967.jpg" style="width: 880px; height: 61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VDE ‘눈 안전성·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R95H)가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관련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사용자 건강을 고려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p>
<p>&nbsp;</p>
<p>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R95H)가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 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 안전성(Safety for Eyes)’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CRD, Circadian Rhythm Displa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p>
<p>&nbsp;</p>
<p>‘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사용자 눈 건강과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인체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p>
<p>&nbsp;</p>
<p>‘눈 안전성’ 평가는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의 특성을 분석해 장시간 시청 시 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와 수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청색광) 저감 수준을 검증해 장시간 시청 환경에서도 눈의 부담을 최소화하는지를 평가한다.</p>
<p>&nbsp;</p>
<p>‘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인간의 24시간 생체 주기인 일주기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낮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하고 밤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멜라토닌 분비 억제 수준과 색온도, 휘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p>
<p>&nbsp;</p>
<p>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R95H)는 이러한 두 가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설계 측면에서 글로벌 기준을 만족했다.</p>
<p>&nbsp;</p>
<p>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뿐 아니라 2026년형 TV 주요 라인업에도 ‘눈 안전성’ 인증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 역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가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적합성을 동시에 검증받으며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시청 환경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504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10:09: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10:06: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4</guid>
		<title><![CDATA[정동영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회의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회의 개최 [사진=통일부]
      
   
&nbsp;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전문가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문 회의를 열고 평화 로드맵 재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3월 13일 오전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 전략과 통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bsp;
정 장관은 회의에서 “세간에서 쉽게 전쟁을 이야기하고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도 하지만, 전쟁을 준비하면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라며 최근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에서 평화가 절체절명의 명제인 지역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평화로 가는 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 자체가 곧 길”이라고 말했다.
&nbsp;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두 국가론’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공식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남북연합 단계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변화된 국제 환경과 남북 관계를 고려해 적대성 해소와 군사적 신뢰 구축 등을 포함한 새로운 ‘한반도 평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nbsp;
또한 전문가들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상황을 따라가는 ‘페이스 메이커’가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가는 ‘피스 메이커’로 전환해 주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nbsp;
이와 함께 미·중 간 대화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 우회적이고 다자적인 외교 접근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기됐다.

&nbsp;
통일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4095551_pyquhpde.png" alt="20260313194331-31880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정동영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회의 개최 [사진=통일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전문가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문 회의를 열고 평화 로드맵 재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3월 13일 오전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 전략과 통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p>
<p>&nbsp;</p>
<p>정 장관은 회의에서 “세간에서 쉽게 전쟁을 이야기하고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도 하지만, 전쟁을 준비하면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라며 최근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에서 평화가 절체절명의 명제인 지역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평화로 가는 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 자체가 곧 길”이라고 말했다.</p>
<p>&nbsp;</p>
<p>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두 국가론’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공식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남북연합 단계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변화된 국제 환경과 남북 관계를 고려해 적대성 해소와 군사적 신뢰 구축 등을 포함한 새로운 ‘한반도 평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p>
<p>&nbsp;</p>
<p>또한 전문가들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상황을 따라가는 ‘페이스 메이커’가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가는 ‘피스 메이커’로 전환해 주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미·중 간 대화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 우회적이고 다자적인 외교 접근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기됐다.</p>
<p></p>
<p>&nbsp;</p>
<p>통일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4972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09:57: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09:55: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3</guid>
		<title><![CDATA[[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①] AI는 문명을 재설계하고 있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I는 문명을 재설계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인공지능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간 사회의 구조와 일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은 산업 현장, 금융, 의료, 교육, 행정, 콘텐츠 제작 등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산되며 인간의 삶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는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인간의 사고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 경제 시스템, 사회 질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문명의 방향에 대한 질문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I는 단순한 도구인가 아니면 인간 사회의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문명적 전환의 시작인가? 기술 발전이 만들어내는 가능성과 위험을 동시에 바라보며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성찰하려는 논의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ESG코리아뉴스는 ‘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기획 연재를 통해 AI가 인간 사회와 경제, 환경, 노동, 거버넌스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이 연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명 구조와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데 목적이 있다.


   

21세기 초반의 기술 혁신 가운데 인공지능은 가장 강력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평가된다. 과거의 산업 혁명이 증기기관이나 전기, 인터넷과 같은 기술을 통해 생산 방식을 바꾸었다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활동 자체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원이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형 인공지능은 정보 분석, 콘텐츠 제작, 의사결정 보조, 자동화된 서비스 제공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기업의 생산 방식은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행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AI 기반 분석이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시스템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운영 방식까지 재구성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AI의 확산은 산업 구조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자동화 기술이 단순 노동을 대체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전문 직종과 창의적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알고리즘이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질병을 진단하며, 제조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자율 생산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동의 개념 역시 변화하고 있다. 인간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해석, 시스템 설계, 창의적 문제 해결과 같은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일자리 구조 변화, 기술 격차 확대, 알고리즘 편향 문제 등 새로운 사회적 과제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AI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문명 구조의 재편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산업혁명이 도시와 공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사회를 만들었다면, 인공지능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인간의 판단과 결정 과정이 점점 더 기술 시스템과 결합되는 새로운 문명 단계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요한 질문이 제기된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인가, 아니면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인가. 그리고 이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가는 결국 사회와 기업, 정책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인공지능이 재설계하고 있는 문명의 방향은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 기술을 어떤 가치와 원칙 위에서 활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ESG 관점에서도 인공지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AI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인 동시에, 데이터 사용과 에너지 소비 증가라는 새로운 과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의 지속가능성은 기술 발전과 윤리적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질문은 단순하다.


   


   AI 시대의 문명은 어떤 가치 위에서 설계되어야 하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101034_fqknumo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는 문명을 재설계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간 사회의 구조와 일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은 산업 현장, 금융, 의료, 교육, 행정, 콘텐츠 제작 등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산되며 인간의 삶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는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인간의 사고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 경제 시스템, 사회 질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문명의 방향에 대한 질문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I는 단순한 도구인가 아니면 인간 사회의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문명적 전환의 시작인가? 기술 발전이 만들어내는 가능성과 위험을 동시에 바라보며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성찰하려는 논의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이에 ESG코리아뉴스는 ‘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기획 연재를 통해 AI가 인간 사회와 경제, 환경, 노동, 거버넌스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이 연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명 구조와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데 목적이 있다.</span>
</p>
<p>
   <br />
</p>
<p>21세기 초반의 기술 혁신 가운데 인공지능은 가장 강력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평가된다. 과거의 산업 혁명이 증기기관이나 전기, 인터넷과 같은 기술을 통해 생산 방식을 바꾸었다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활동 자체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원이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최근 등장한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형 인공지능은 정보 분석, 콘텐츠 제작, 의사결정 보조, 자동화된 서비스 제공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기업의 생산 방식은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행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AI 기반 분석이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시스템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운영 방식까지 재구성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AI의 확산은 산업 구조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자동화 기술이 단순 노동을 대체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전문 직종과 창의적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알고리즘이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질병을 진단하며, 제조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자율 생산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p>
<p>
   <br />
</p>
<p>이 과정에서 노동의 개념 역시 변화하고 있다. 인간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해석, 시스템 설계, 창의적 문제 해결과 같은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일자리 구조 변화, 기술 격차 확대, 알고리즘 편향 문제 등 새로운 사회적 과제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p>
<p>
   <br />
</p>
<p>AI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문명 구조의 재편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산업혁명이 도시와 공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사회를 만들었다면, 인공지능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인간의 판단과 결정 과정이 점점 더 기술 시스템과 결합되는 새로운 문명 단계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요한 질문이 제기된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인가, 아니면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인가. 그리고 이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가는 결국 사회와 기업, 정책의 선택에 달려 있다.</p>
<p>
   <br />
</p>
<p>인공지능이 재설계하고 있는 문명의 방향은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 기술을 어떤 가치와 원칙 위에서 활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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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G 관점에서도 인공지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AI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인 동시에, 데이터 사용과 에너지 소비 증가라는 새로운 과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의 지속가능성은 기술 발전과 윤리적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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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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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명은 이미 시작되었다.</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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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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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질문은 단순하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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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AI 시대의 문명은 어떤 가치 위에서 설계되어야 하는가.</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506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30 Mar 2026 13:33: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09:49: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2</guid>
		<title><![CDATA[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2026년 글로벌 PC 출하량 12% 감소 전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2026년 글로벌 PC 출하량 12% 감소 전망 [사진=옴디아]
   
   
&nbsp;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2026년 글로벌 PC 시장이 큰 폭의 위축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nbsp;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Omdia(옴디아)는 최신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전 세계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2억45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의 주요 원인으로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지목됐다. 특히 2026년 1분기에는 관련 부품 가격이 최소 60%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분기에서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후 인상 폭은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nbsp;
      2025년 1분기 이후 주요 메모리와 스토리지 탑재 구성의 원가는 약 90~165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PC 제조사들은 프로모션 축소와 제품 가격 인상, 하드웨어 구성 조정 등 대응 전략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영향은 PC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nbsp;
      제품 유형별로 보면 데스크톱 PC 출하량은 10% 감소한 5320만 대, 노트북은 12% 감소한 1억9220만 대로 전망된다.
      &nbsp;
      옴디아는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해 다중 시나리오 분석도 실시했다. 분석 결과 메모리와 스토리지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될 경우 PC 출하량 감소 폭이 15%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최근 중동 지역 분쟁으로 국제 운송 물류와 지역 시장 성장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PC 시장 전망에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bsp;
      가격대별 분석에서는 저가형 PC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 벤 예(Ben Yeh)는 “저가 제품은 원가 상승을 흡수할 수 있는 마진 여력이 적고 소비자 또한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며 “또한 낮은 가격대 제품은 이전 세대 부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 우선순위에서도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bsp;
      이에 따라 2026년 500달러 미만 PC 출하량은 28% 감소한 약 621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900달러 이상 프리미엄 PC는 공급망 우선 지원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옴디아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믹스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격 상승이 반드시 제품 사양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nbsp;
      플랫폼별 전망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출하량의 약 83%를 차지하는 Microsoft Windows 기반 PC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공급 제약의 영향을 크게 받아 2026년 출하량이 약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nbsp;
      ChromeOS 기반 기기는 교육 시장 비중이 높은 특성상 부품 공급 제한과 낮은 마진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아 약 28%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nbsp;
      반면 Apple Mac은 애플의 수직 통합 공급망과 프리미엄 시장 전략에 힘입어 약 5% 수준의 비교적 완만한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HarmonyOS 기반 PC는 Huawei가 중국 내 PC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규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4094715_sxsaclbl.jpg" alt="1028147215_20260313134112_5106375941.jpg" style="width: 640px; height: 3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2026년 글로벌 PC 출하량 12% 감소 전망 [사진=옴디아]</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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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2026년 글로벌 PC 시장이 큰 폭의 위축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p>
      <p>&nbsp;</p>
      <p>글로벌 시장조사업체 Omdia(옴디아)는 최신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전 세계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2억45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p>
      <p>
         <br />
      </p>
      <p>이 같은 전망의 주요 원인으로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지목됐다. 특히 2026년 1분기에는 관련 부품 가격이 최소 60%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분기에서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후 인상 폭은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2025년 1분기 이후 주요 메모리와 스토리지 탑재 구성의 원가는 약 90~165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PC 제조사들은 프로모션 축소와 제품 가격 인상, 하드웨어 구성 조정 등 대응 전략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영향은 PC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제품 유형별로 보면 데스크톱 PC 출하량은 10% 감소한 5320만 대, 노트북은 12% 감소한 1억9220만 대로 전망된다.</p>
      <p>&nbsp;</p>
      <p>옴디아는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해 다중 시나리오 분석도 실시했다. 분석 결과 메모리와 스토리지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될 경우 PC 출하량 감소 폭이 15%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최근 중동 지역 분쟁으로 국제 운송 물류와 지역 시장 성장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PC 시장 전망에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가격대별 분석에서는 저가형 PC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 벤 예(Ben Yeh)는 “저가 제품은 원가 상승을 흡수할 수 있는 마진 여력이 적고 소비자 또한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며 “또한 낮은 가격대 제품은 이전 세대 부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 우선순위에서도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이에 따라 2026년 500달러 미만 PC 출하량은 28% 감소한 약 621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900달러 이상 프리미엄 PC는 공급망 우선 지원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p>옴디아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믹스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격 상승이 반드시 제품 사양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p>
      <p>&nbsp;</p>
      <p>플랫폼별 전망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출하량의 약 83%를 차지하는 Microsoft Windows 기반 PC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공급 제약의 영향을 크게 받아 2026년 출하량이 약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p>
      <p>&nbsp;</p>
      <p>ChromeOS 기반 기기는 교육 시장 비중이 높은 특성상 부품 공급 제한과 낮은 마진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아 약 28%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p>
      <p>&nbsp;</p>
      <p>반면 Apple Mac은 애플의 수직 통합 공급망과 프리미엄 시장 전략에 힘입어 약 5% 수준의 비교적 완만한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p>
      <p>
         <br />
      </p>
      <p>또한 HarmonyOS 기반 PC는 Huawei가 중국 내 PC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규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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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44948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Mar 2026 09:57: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Mar 2026 09:46: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1</guid>
		<title><![CDATA[군산시,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현대차 9조 투자 대응 TF 가동]]></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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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군산시,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현대차 9조 투자 대응 TF 가동 [사진=군산시]
      
   
&nbsp;
군산시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시범산단 지정 추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nbsp;
군산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현대자동차 투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내 RE100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또한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nbsp;
TF팀은 경제산업국장을 총괄로 하며 기업지원과, 일자리경제과, 신성장산업과, 신재생에너지과 등 6개 핵심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와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nbsp;
군산시는 이번 TF 운영을 통해 인허가 지원과 행정 절차 간소화 등 투자기업을 위한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nbsp;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현대자동차 투자는 군산 산업 구조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기회”라며 “전담 인력 보강과 TF팀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이 군산 투자를 최선의 선택으로 확신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93547_mozuysqu.png" alt="[크기변환]20260313084036-94050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군산시,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현대차 9조 투자 대응 TF 가동 [사진=군산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군산시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시범산단 지정 추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p>
<p>&nbsp;</p>
<p>군산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현대자동차 투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내 RE100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p>
<p>&nbsp;</p>
<p>TF팀은 경제산업국장을 총괄로 하며 기업지원과, 일자리경제과, 신성장산업과, 신재생에너지과 등 6개 핵심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와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군산시는 이번 TF 운영을 통해 인허가 지원과 행정 절차 간소화 등 투자기업을 위한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p>
<p>&nbsp;</p>
<p></p>
<p>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현대자동차 투자는 군산 산업 구조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기회”라며 “전담 인력 보강과 TF팀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이 군산 투자를 최선의 선택으로 확신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6213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9:36: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9:34: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0</guid>
		<title><![CDATA[현대로템, CDP 평가서 최고 등급 ‘A’…수자원 관리 우수상 수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로템, CDP 평가서 최고 등급 ‘A’…수자원 관리 우수상 수상 [사진=현대로템]
      
   
&nbsp;
현대로템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환경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nbsp;
현대로템은 1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CDP Korea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bsp;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 환경경영 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세계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nbsp;
CDP 코리아 어워즈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리더십 점수 1위 기업에는 ‘대상’, 2·3위 기업에는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상’을 시상한다.
&nbsp;
현대로템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CDP 환경경영 평가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관리 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nbsp;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장 용수 사용량과 재사용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bsp;
또한 2024년에는 수질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설비 교체를 진행했다. 향후에는 수질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nbsp;
현대로템은 장기적으로 폐수 고도 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저농도 폐수 재이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수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연간 929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배터리 용량 42kWh의 소형 전기차를 약 2만2000회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다.
&nbsp;
현대로템은 향후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사적인 수자원 관리와 환경경영 노력을 통해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92657_rpfsuief.jpg" alt="31017998_20260311105833_634119394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로템, CDP 평가서 최고 등급 ‘A’…수자원 관리 우수상 수상 [사진=현대로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로템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환경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로템은 1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CDP Korea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 환경경영 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세계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p>
<p>&nbsp;</p>
<p>CDP 코리아 어워즈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리더십 점수 1위 기업에는 ‘대상’, 2·3위 기업에는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상’을 시상한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CDP 환경경영 평가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관리 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장 용수 사용량과 재사용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p>
<p>&nbsp;</p>
<p>또한 2024년에는 수질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설비 교체를 진행했다. 향후에는 수질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장기적으로 폐수 고도 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저농도 폐수 재이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수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이와 함께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연간 929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배터리 용량 42kWh의 소형 전기차를 약 2만2000회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다.</p>
<p>&nbsp;</p>
<p>현대로템은 향후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p>
<p></p>
<p>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사적인 수자원 관리와 환경경영 노력을 통해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616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9:31: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9:26: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9</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인권변호사에서 재선 국회의원까지… 시민권익 입법 앞세운 ‘박주민 의원’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국회의원 [사진=박주민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박주민 국회의원이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관련 입법 활동을 이어온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이력을 두고 “시민권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개혁 성향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공의 권익 문제를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과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박 의원의 정치 경력은 법률 활동에서 출발했다. 그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 권익 보호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공익 소송과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이후 정치권에 입문한 뒤 정책과 입법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했다. 이후 21대와 22대 국회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민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사회 정책 문제를 동시에 다뤄온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박주민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주목받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국회에서 이어온 입법 활동이다. 그는 국회에서 시민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주거와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사회 정책 분야에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입법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문제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그는 국회 활동 과정에서 시민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 논의를 이어온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험은 시민 참여와 소통 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도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박 의원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주거 문제와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강화해 서울을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주민 의원을 시민권익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회 정책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활동이 도시 행정에서도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박주민 의원은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결국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시민권익 중심 정치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70134_vfgemsh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국회의원 [사진=박주민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박주민 국회의원이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관련 입법 활동을 이어온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그의 이력을 두고 “시민권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개혁 성향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공의 권익 문제를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과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박 의원의 정치 경력은 법률 활동에서 출발했다. 그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 권익 보호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공익 소송과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이후 정치권에 입문한 뒤 정책과 입법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p>
<p><br /></p>
<p>그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했다. 이후 21대와 22대 국회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민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사회 정책 문제를 동시에 다뤄온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p>
<p><br /></p>
<p>박주민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주목받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국회에서 이어온 입법 활동이다. 그는 국회에서 시민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주거와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사회 정책 분야에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입법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문제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또한 그는 국회 활동 과정에서 시민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 논의를 이어온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험은 시민 참여와 소통 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도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박 의원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주거 문제와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강화해 서울을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박주민 의원을 시민권익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회 정책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활동이 도시 행정에서도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br /></p>
<p>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박주민 의원은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p>
<p><br /></p>
<p>결국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시민권익 중심 정치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28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7:03: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59: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8</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⑬]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 ‘탄소 이후’ 경쟁의 기준이 달라진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ESG가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흐름을 살펴본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환경·사회·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 지도를 그리고 있다.

   


   ESG,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에서 ‘핵심 구조’로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기업의 전략 문서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한 키워드는 ‘ESG’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와 PwC, 그리고 국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이미지 관리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에 머물지 않는다. 기업의 투자 결정, 공급망 설계, 기술 개발, 인재 전략까지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BlackRock)은 연례 투자 서한에서 “기후 리스크는 투자 리스크”라고 강조하며 기업들에게 탄소 전략과 ESG 거버넌스를 요구해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 배출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설계, 노동과 인권 기준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의 방향도 바뀌고 있다


   


   ESG의 영향력은 금융시장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규모는 이미 수십조 달러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기업의 탄소 전략과 ESG 리스크를 핵심 평가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 금융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은 기업들에게 ESG 대응을 선택이 아닌 시장 접근의 조건으로 만들었다.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일수록 금융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반대로 탈탄소 기술과 친환경 산업에는 자본이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업 경쟁력의 기준이 달라진다


   


   기업의 경쟁력 역시 ESG 기준에 맞춰 재정의되고 있다.


   

과거에는 생산 효율성과 시장 점유율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탄소 배출 관리 능력, 공급망 투명성, 지속가능 기술 역량이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소재 개발, 자원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관리와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ESG 경영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는 ESG 기준


   

ESG 경영의 영향력은 개별 기업의 내부 전략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자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협력사와 공급망 전체에 적용하며,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nbsp;
&nbsp;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거나 주요 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 관리, 노동 환경 개선, 인권 보호, 윤리적 경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ESG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단일 조직 차원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ESG, 비용을 넘어 산업 전략으로


   

일부에서는 ESG가 기업 활동에 추가적인 규제와 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요소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국제기구와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의 연구는 ESG 전략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재무 리스크를 낮추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nbsp;
&nbsp;
기후 리스크 관리, 자원 효율성 향상,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재생에너지, 전기차, 친환경 소재, 순환경제 기술 등은 이미 세계 산업 구조의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ESG는 이러한 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적·금융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ESG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이미지 관리 차원을 넘어 미래 산업 경쟁력과 기업 가치 창출을 좌우하는 전략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nbsp;
&nbsp;

   

&nbsp;

   탄소 이후의 기업은 무엇으로 경쟁하는가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윤리적 선택이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로만 이해되기 어렵다.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금융시장, 그리고 소비자 인식의 변화 속에서 ESG는 기업이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nbsp;
&nbsp;
탄소 배출 관리, 에너지 전환, 공급망 투명성 확보,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은 이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역할과 기능 역시 재정의되고 있다. 기업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조직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의 구성 주체로 인식되고 있다.&nbsp;
&nbsp;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의 기준도 생산 효율성과 규모 중심에서 벗어나, 탄소 감축 역량, 자원 순환 구조, 책임 있는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다.

   

&nbsp;
결국 탄소 이후의 경제에서 기업은 단순한 생산 주체가 아니라 환경과 사회 속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산업 구조 전반에 새로운 경쟁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 역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응 능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nbsp;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는 이미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 지도 위에서 새로운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65425_kpdrhmd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p>
<p>
   <br />
</p>
<p>이번 회차에서는 ESG가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흐름을 살펴본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환경·사회·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 지도를 그리고 있다.</p>
<p>
   <br />
</p>
<p>
   <b>ESG,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에서 ‘핵심 구조’로</b>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0000;">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기업의 전략 문서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한 키워드는 ‘ESG’다.</span>
</p>
<p>
   <br />
</p>
<p>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와 PwC, 그리고 국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이미지 관리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에 머물지 않는다. 기업의 투자 결정, 공급망 설계, 기술 개발, 인재 전략까지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
   <br />
</p>
<p>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BlackRock)은 연례 투자 서한에서 “기후 리스크는 투자 리스크”라고 강조하며 기업들에게 탄소 전략과 ESG 거버넌스를 요구해 왔다.</p>
<p>
   <br />
</p>
<p>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 배출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설계, 노동과 인권 기준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p>
<p>
   <br />
</p>
<p>
   <b>투자의 방향도 바뀌고 있다</b>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0000;">ESG의 영향력은 금융시장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span>
</p>
<p>
   <br />
</p>
<p>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규모는 이미 수십조 달러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기업의 탄소 전략과 ESG 리스크를 핵심 평가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 금융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은 기업들에게 ESG 대응을 선택이 아닌 시장 접근의 조건으로 만들었다.</p>
<p>
   <br />
</p>
<p>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일수록 금융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반대로 탈탄소 기술과 친환경 산업에는 자본이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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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기업 경쟁력의 기준이 달라진다</b>
</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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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pan style="color: #000000;">기업의 경쟁력 역시 ESG 기준에 맞춰 재정의되고 있다.</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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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과거에는 생산 효율성과 시장 점유율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탄소 배출 관리 능력, 공급망 투명성, 지속가능 기술 역량이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p>
<p>
   <br />
</p>
<p>예를 들어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소재 개발, 자원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관리와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ESG 경영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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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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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는 ESG 기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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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p>
<p>ESG 경영의 영향력은 개별 기업의 내부 전략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자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협력사와 공급망 전체에 적용하며,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nbsp;</p>
<p>&nbsp;</p>
<p>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거나 주요 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 관리, 노동 환경 개선, 인권 보호, 윤리적 경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ESG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단일 조직 차원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p>
<p>
   <br />
</p>
<p>
   <b>ESG, 비용을 넘어 산업 전략으로</b>
</p>
<p>
   <br />
</p>
<p>일부에서는 ESG가 기업 활동에 추가적인 규제와 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요소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국제기구와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의 연구는 ESG 전략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재무 리스크를 낮추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nbsp;</p>
<p>&nbsp;</p>
<p>기후 리스크 관리, 자원 효율성 향상,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p>
<p>
   <br />
</p>
<p>재생에너지, 전기차, 친환경 소재, 순환경제 기술 등은 이미 세계 산업 구조의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ESG는 이러한 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적·금융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ESG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이미지 관리 차원을 넘어 미래 산업 경쟁력과 기업 가치 창출을 좌우하는 전략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nbsp;</p>
<p>&nbsp;</p>
<p>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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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
   <b>탄소 이후의 기업은 무엇으로 경쟁하는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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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p>
<p>ESG는 더 이상 기업의 윤리적 선택이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로만 이해되기 어렵다.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금융시장, 그리고 소비자 인식의 변화 속에서 ESG는 기업이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nbsp;</p>
<p>&nbsp;</p>
<p>탄소 배출 관리, 에너지 전환, 공급망 투명성 확보,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은 이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p>
<p>
   <br />
</p>
<p>이와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역할과 기능 역시 재정의되고 있다. 기업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조직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의 구성 주체로 인식되고 있다.&nbsp;</p>
<p>&nbsp;</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의 기준도 생산 효율성과 규모 중심에서 벗어나, 탄소 감축 역량, 자원 순환 구조, 책임 있는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다.</p>
<p>
   <br />
</p>
<p>&nbsp;</p>
<p>결국 탄소 이후의 경제에서 기업은 단순한 생산 주체가 아니라 환경과 사회 속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산업 구조 전반에 새로운 경쟁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 역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응 능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p>
<p>&nbsp;</p>
<p>
   <span style="color: #0080ff;">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는 이미 그려지고 있다.</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그 지도 위에서 새로운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24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9 Mar 2026 08:15: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47:0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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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③] 노동의 재정의… 일하는 방식이 다시 쓰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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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 혁명과 노동의 재정의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
      
   
&nbsp;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인간의 사고와 판단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과 사회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노동의 의미’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 노동을 기계로 이전시켰다면, 오늘날 AI 혁명은 지식 노동과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를 알고리즘으로 이전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동의 형태, 직업의 구조,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세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노동의 재정의(Re-definition of Work)’라는 흐름을 중심으로 AI 시대 노동 구조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자동화의 확장, 노동의 경계를 바꾸다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은 자동화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과거 자동화가 주로 제조업 생산라인과 물류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현재는 사무직과 전문직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고객 상담, 법률 문서 검토,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 기반 도구가 활용되기 시작했다.

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AI와 자동화 기술은 특정 직업 전체를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업무 단위(task)’를 재편하는 방식으로 노동 구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즉 직업이 통째로 사라지기보다는 하나의 직무 안에 포함된 업무 구성 자체가 변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계 직무의 경우 단순 데이터 입력과 정산 업무는 자동화될 수 있지만, 재무 전략 분석이나 의사결정 지원과 같은 영역은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

최근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구조는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조직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예측하고, 인간은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전략을 설계한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AI가 논문과 데이터를 분석하면 연구자는 새로운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의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노동시장 구조에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변하는 일자리

AI 발전과 관련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가’라는 문제다. 그러나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기술 발전이 항상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역사적으로도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와 같은 기술 혁신은 기존 직업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직무를 만들어 왔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데이터 과학자, AI 윤리 전문가, 알고리즘 감사 전문가, 로봇 유지관리 기술자와 같은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서비스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중요한 변수는 변화의 ‘속도’다.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노동시장이 새로운 직무 구조와 산업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간적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노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기술 발전 속도와 노동시장 적응 능력 사이의 불균형으로 설명한다.

특히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단기간에 확산될 경우 특정 산업이나 직무에서 기존 업무의 축소가 먼저 나타나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무 재편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 이처럼 기술 변화와 고용 구조 변화 사이에 발생하는 전환기의 시간차는 노동시장에 구조적 마찰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산업과 직군에서는 실업 증가나 소득 격차 확대와 같은 사회·경제적 불균형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ESG 관점에서 본 노동의 전환

AI 시대 노동 구조의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먼저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디지털 역량 격차’가 노동시장 불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집단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 시스템 역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단순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노동 전환 과정에서 기업과 정부의 책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교육 프로그램과 전환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평생 학습 체계’나 ‘직무 재교육 프로그램(reskilling)’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도 AI 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자동화 기술이 산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AI 기술 발전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역시 중요한 정책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간 노동의 의미는 무엇인가

AI 시대 노동의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의 수’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본질적 의미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이 생산 과정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게 되면서 노동은 더 이상 단순한 생계 수단만으로 정의되기 어려워지고 있다.&nbsp;
&nbsp;
노동은 경제적 활동인 동시에 개인이 사회에 참여하고 공동체와 관계를 맺는 중요한 매개이며, 인간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적 활동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확대될수록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의 성격은 점차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nbsp;
&nbsp;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기계와 알고리즘으로 이전되는 반면, 인간은 문제 정의, 창의적 사고, 윤리적 판단, 사회적 관계 형성과 같은 영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의 기능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가치 창출과 사회적 의미 형성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AI 시대의 노동 논의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일을 얼마나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넘어,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확장된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 사회적 참여, 공동체적 책임과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새로운 노동 개념이 요구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간은 왜 일하는가?

경제적 생계를 위한 수단이라는 전통적인 관점 외에도 노동은 사회적 참여와 자아실현, 공동체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 왔다.

AI가 생산 활동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미래 사회에서는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미래 노동이 ‘창의성’, ‘관계 형성’, ‘돌봄’, ‘윤리적 판단’과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술이 생산 효율성을 높일수록 인간은 가치와 의미를 만드는 영역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이 아닌 선택의 문제

AI 혁명이 촉발하고 있는 노동 구조의 변화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결과로만 설명되기 어렵다. 기술은 가능성을 제공할 뿐이며, 그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는 사회적·정책적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nbsp;
&nbsp;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도입 방식, 노동시장 정책, 교육 시스템, 기업의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제도적 요소가 결합되면서 기술이 노동에 미치는 실제 영향이 형성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AI는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로 작동할 수도 있고,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다.&nbsp;
&nbsp;
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중심으로만 적용될 경우 노동 대체 효과가 강조될 수 있지만,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될 경우 인간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AI 시대 노동의 미래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설계하고 활용하는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노동의 방향에 대한 질문은 더욱 근본적인 차원으로 이동한다. 인간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노동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다.&nbsp;
&nbsp;
AI 시대의 노동 재정의는 단순한 기술 변화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사회가 생산, 분배, 참여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집단적 선택의 문제로 볼 수 있다. 결국 노동의 미래는 기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사회가 어떤 가치와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기술이 노동의 형태를 바꾸고 있지만, 노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사회의 선택이다.

AI 시대의 핵심 질문은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64101_snvxlpgd.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혁명과 노동의 재정의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의 확산은 인간의 사고와 판단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과 사회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노동의 의미’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과거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 노동을 기계로 이전시켰다면, 오늘날 AI 혁명은 지식 노동과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를 알고리즘으로 이전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동의 형태, 직업의 구조,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세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노동의 재정의(Re-definition of Work)’라는 흐름을 중심으로 AI 시대 노동 구조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살펴본다.</p>
<p><br /></p>
<p><b>자동화의 확장, 노동의 경계를 바꾸다</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은 자동화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span></p>
<p><br /></p>
<p>과거 자동화가 주로 제조업 생산라인과 물류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현재는 사무직과 전문직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고객 상담, 법률 문서 검토,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 기반 도구가 활용되기 시작했다.</p>
<p><br /></p>
<p>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AI와 자동화 기술은 특정 직업 전체를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업무 단위(task)’를 재편하는 방식으로 노동 구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즉 직업이 통째로 사라지기보다는 하나의 직무 안에 포함된 업무 구성 자체가 변화하는 것이다.</p>
<p><br /></p>
<p>예를 들어 회계 직무의 경우 단순 데이터 입력과 정산 업무는 자동화될 수 있지만, 재무 전략 분석이나 의사결정 지원과 같은 영역은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p>
<p><br /></p>
<p><b>인간과 AI의 협업 구조</b></p>
<p><br /></p>
<p>최근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p>
<p><br /></p>
<p>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구조는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되기도 한다.</p>
<p><br /></p>
<p>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조직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p>
<p><br /></p>
<p>예를 들어 AI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예측하고, 인간은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전략을 설계한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AI가 논문과 데이터를 분석하면 연구자는 새로운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의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노동시장 구조에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p>
<p><br /></p>
<p><b>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변하는 일자리</b></p>
<p><br /></p>
<p>AI 발전과 관련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가’라는 문제다. 그러나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기술 발전이 항상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역사적으로도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와 같은 기술 혁신은 기존 직업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직무를 만들어 왔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span></p>
<p><br /></p>
<p>데이터 과학자, AI 윤리 전문가, 알고리즘 감사 전문가, 로봇 유지관리 기술자와 같은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서비스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p>
<p><br /></p>
<p><b>다만 중요한 변수는 변화의 ‘속도’다.</b></p>
<p><br /></p>
<p>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노동시장이 새로운 직무 구조와 산업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간적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노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기술 발전 속도와 노동시장 적응 능력 사이의 불균형으로 설명한다.</p>
<p><br /></p>
<p>특히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단기간에 확산될 경우 특정 산업이나 직무에서 기존 업무의 축소가 먼저 나타나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무 재편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 이처럼 기술 변화와 고용 구조 변화 사이에 발생하는 전환기의 시간차는 노동시장에 구조적 마찰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산업과 직군에서는 실업 증가나 소득 격차 확대와 같은 사회·경제적 불균형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b>ESG 관점에서 본 노동의 전환</b></p>
<p><br /></p>
<p>AI 시대 노동 구조의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p>
<p><br /></p>
<p>먼저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디지털 역량 격차’가 노동시장 불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집단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이에 따라 교육 시스템 역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단순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p>
<p><br /></p>
<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노동 전환 과정에서 기업과 정부의 책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p>
<p><br /></p>
<p>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교육 프로그램과 전환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평생 학습 체계’나 ‘직무 재교육 프로그램(reskilling)’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p>
<p><br /></p>
<p>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도 AI 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자동화 기술이 산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AI 기술 발전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역시 중요한 정책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p>
<p><br /></p>
<p><b>인간 노동의 의미는 무엇인가</b></p>
<p><br /></p>
<p>AI 시대 노동의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의 수’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본질적 의미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이 생산 과정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게 되면서 노동은 더 이상 단순한 생계 수단만으로 정의되기 어려워지고 있다.&nbsp;</p>
<p>&nbsp;</p>
<p>노동은 경제적 활동인 동시에 개인이 사회에 참여하고 공동체와 관계를 맺는 중요한 매개이며, 인간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적 활동으로 인식되어 왔다.</p>
<p><br /></p>
<p>특히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확대될수록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의 성격은 점차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nbsp;</p>
<p>&nbsp;</p>
<p>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기계와 알고리즘으로 이전되는 반면, 인간은 문제 정의, 창의적 사고, 윤리적 판단, 사회적 관계 형성과 같은 영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의 기능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가치 창출과 사회적 의미 형성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결국 AI 시대의 노동 논의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일을 얼마나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넘어,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확장된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 사회적 참여, 공동체적 책임과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새로운 노동 개념이 요구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b>인간은 왜 일하는가?</b></p>
<p><br /></p>
<p>경제적 생계를 위한 수단이라는 전통적인 관점 외에도 노동은 사회적 참여와 자아실현, 공동체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 왔다.</p>
<p><br /></p>
<p>AI가 생산 활동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미래 사회에서는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p>
<p><br /></p>
<p>일부 학자들은 미래 노동이 ‘창의성’, ‘관계 형성’, ‘돌봄’, ‘윤리적 판단’과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술이 생산 효율성을 높일수록 인간은 가치와 의미를 만드는 영역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b>기술이 아닌 선택의 문제</b></p>
<p><br /></p>
<p>AI 혁명이 촉발하고 있는 노동 구조의 변화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결과로만 설명되기 어렵다. 기술은 가능성을 제공할 뿐이며, 그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는 사회적·정책적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nbsp;</p>
<p>&nbsp;</p>
<p>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도입 방식, 노동시장 정책, 교육 시스템, 기업의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제도적 요소가 결합되면서 기술이 노동에 미치는 실제 영향이 형성된다.</p>
<p><br /></p>
<p>이러한 맥락에서 AI는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로 작동할 수도 있고,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다.&nbsp;</p>
<p>&nbsp;</p>
<p>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중심으로만 적용될 경우 노동 대체 효과가 강조될 수 있지만,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될 경우 인간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AI 시대 노동의 미래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설계하고 활용하는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p>
<p><br /></p>
<p>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노동의 방향에 대한 질문은 더욱 근본적인 차원으로 이동한다. 인간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노동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다.&nbsp;</p>
<p>&nbsp;</p>
<p>AI 시대의 노동 재정의는 단순한 기술 변화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사회가 생산, 분배, 참여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집단적 선택의 문제로 볼 수 있다. 결국 노동의 미래는 기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사회가 어떤 가치와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술이 노동의 형태를 바꾸고 있지만, 노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사회의 선택이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AI 시대의 핵심 질문은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있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16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6:42: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37: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6</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치솟는 유가…“배럴당 200달러 가능성” 세계 경제 충격 우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치솟는 유가 [사진=Jan-Rune Smenes Reit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확대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이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통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이동한다. 하루 약 2천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곳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협이 봉쇄될 경우 세계 석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유조선 공격과 항로 통제 우려가 이어지고 있고, 그 여파로 국제 유가는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를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충격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분석에서는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로 하루 최대 수백만 배럴 규모의 공급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과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은 전략적 비축 원유를 시장에 방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EA 회원국들도 공동 대응을 통해 비축유를 풀어 공급 부족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시장 충격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공급 불안이 더욱 심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 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란 측에서도 세계가 배럴당 200달러 유가 상황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유가 상승이 단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 운송비와 생산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글로벌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경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경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질 수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번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의 상당 부분이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의 안정성을 시험하는 에너지 안보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해협 봉쇄와 군사적 긴장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까지 동시에 흔들리며 세계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중동에서 시작된 군사적 충돌은 에너지와 금융, 물류가 얽힌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로 번지고 있다. 국제사회가 외교적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배럴당 200달러 유가’라는 시나리오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세계 경제를 마비시키는 현실적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62412_adimizq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치솟는 유가 [사진=Jan-Rune Smenes Reit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확대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이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통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이동한다. 하루 약 2천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곳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협이 봉쇄될 경우 세계 석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p>
<p><br /></p>
<p>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유조선 공격과 항로 통제 우려가 이어지고 있고, 그 여파로 국제 유가는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를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충격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분석에서는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로 하루 최대 수백만 배럴 규모의 공급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과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은 전략적 비축 원유를 시장에 방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EA 회원국들도 공동 대응을 통해 비축유를 풀어 공급 부족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시장 충격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p><br /></p>
<p>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공급 불안이 더욱 심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 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란 측에서도 세계가 배럴당 200달러 유가 상황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유가 상승이 단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 운송비와 생산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글로벌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경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경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질 수 있다.</p>
<p><br /></p>
<p>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번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의 상당 부분이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의 안정성을 시험하는 에너지 안보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해협 봉쇄와 군사적 긴장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까지 동시에 흔들리며 세계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결국 중동에서 시작된 군사적 충돌은 에너지와 금융, 물류가 얽힌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로 번지고 있다. 국제사회가 외교적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배럴당 200달러 유가’라는 시나리오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세계 경제를 마비시키는 현실적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06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6:26: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1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5</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법률가에서 국민권익위원장, 국회의원까지… 행정·입법 경험 갖춘 ‘전현희 의원’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 시장 출마한 전현희 국회의원 [사진=전현희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주목받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전현희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치과의사와 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과 국민권익위원장을 거치며 중앙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녀의 경력을 두고 “법률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권익위원장 시절 반부패·공정 행정 문제를 다루며 중앙정부 행정을 직접 이끌었던 경험이 서울시정 운영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 의원의 정치 경력은 전문직 활동에서 출발했다. 치과의사로 활동하던 그녀는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의료·법률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았다. 이러한 전문성은 정치권 입문 이후 정책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녀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강남 지역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계열 정치인이 절대적으로 약세였던 강남에서 승리를 거둔 사례는 정치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후 22대 국회에서는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현희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중요한 이력 가운데 하나는 전현희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경험이다. 그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장을 맡아 공직사회 부패 방지와 공익신고 보호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 행정을 직접 경험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시기를 통해 행정 조직 운영과 공공 정책 집행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감사와 사퇴 압박 등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임기를 지키며 위원장직을 수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전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독립 기관의 역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의 갈등 속에서도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은 권력과 행정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제도적 독립성과 공직 윤리를 지키려 했던 사례로 정치권에서 자주 언급된다.
&nbsp;
이후 국회의원으로 복귀한 그녀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책 영역을 넓혀 왔다. 국회에서는 공정한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한 정책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여성 건강과 출산·양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법안 발의에도 참여하며 사회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전 의원은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시장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녀는 강남 지역에서 당선된 경험과 현재 한강벨트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강남과 강북을 포함한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정치적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전현희 의원을 전문직 출신으로 정책 이해도가 높고 중앙 행정 경험까지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국민권익위원장 재임 시절 공정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정책을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nbsp;

동시에 그녀는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상징성을 갖춘 인물로 서울이 성장과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현희 의원은 행정 경험과 입법 활동을 모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결국 향후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법률가와 권익위원장, 국회의원을 거치며 축적된 정책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175745_lwfkaxi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 시장 출마한 전현희 국회의원 [사진=전현희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주목받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전현희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치과의사와 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과 국민권익위원장을 거치며 중앙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그녀의 경력을 두고 “법률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권익위원장 시절 반부패·공정 행정 문제를 다루며 중앙정부 행정을 직접 이끌었던 경험이 서울시정 운영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p>
<p><br /></p>
<p>전 의원의 정치 경력은 전문직 활동에서 출발했다. 치과의사로 활동하던 그녀는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의료·법률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았다. 이러한 전문성은 정치권 입문 이후 정책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p>
<p><br /></p>
<p>그녀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강남 지역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계열 정치인이 절대적으로 약세였던 강남에서 승리를 거둔 사례는 정치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후 22대 국회에서는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p>
<p><br /></p>
<p></p>
<p>전현희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중요한 이력 가운데 하나는 전현희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경험이다. 그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장을 맡아 공직사회 부패 방지와 공익신고 보호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 행정을 직접 경험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시기를 통해 행정 조직 운영과 공공 정책 집행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p>
<p>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감사와 사퇴 압박 등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임기를 지키며 위원장직을 수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전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독립 기관의 역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의 갈등 속에서도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은 권력과 행정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제도적 독립성과 공직 윤리를 지키려 했던 사례로 정치권에서 자주 언급된다.</p>
<p>&nbsp;</p>
<p>이후 국회의원으로 복귀한 그녀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책 영역을 넓혀 왔다. 국회에서는 공정한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한 정책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여성 건강과 출산·양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법안 발의에도 참여하며 사회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전 의원은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시장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녀는 강남 지역에서 당선된 경험과 현재 한강벨트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강남과 강북을 포함한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정치적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전현희 의원을 전문직 출신으로 정책 이해도가 높고 중앙 행정 경험까지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국민권익위원장 재임 시절 공정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정책을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nbsp;</p>
<p><br /></p>
<p>동시에 그녀는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상징성을 갖춘 인물로 서울이 성장과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p>
<p><br /></p>
<p>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현희 의원은 행정 경험과 입법 활동을 모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p>
<p><br /></p>
<p>결국 향후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법률가와 권익위원장, 국회의원을 거치며 축적된 정책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058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8:02: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17:55: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4</guid>
		<title><![CDATA[경기도, 청년 진로 탐색 지원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청년 진로 탐색 지원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사진=경기도미래세대재단]
      
   
&nbsp;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도전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nbsp;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2007년생)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AI, 디자인, 교육, 예술, 환경, 영상 등 총 19개 분야로 모집 규모는 600명이다.
&nbsp;
선발 절차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00명을 선발하고, 2차 면접심사를 거쳐 720명이 선정된다. 이후 5월부터 3주간 진행되는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자아 탐색 프로그램, 적성검사, 조별 활동, 역량강화 교육, 회계 교육, 프로젝트 구체화 과정을 거친 뒤 3차 프로젝트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600명이 확정된다.
&nbsp;
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받으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14주 동안 진행되는 ‘도전과 변화’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nbsp;
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될 경우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결과는 11월 열리는 성과발표회와 우수 사례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nbsp;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한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2,241명의 청년이 참여해 1,63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참여자 성장지수 진단 결과 자기 탐색 역량과 자기효능감이 평균 1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참여 이후 취·창업률은 2023년 32.2%, 2024년 39%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81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5620_efvzetew.jpg" alt="20260312081243-79324.jpg" style="width: 481px; height: 6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청년 진로 탐색 지원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사진=경기도미래세대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도전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p>
<p><br /></p>
<p>‘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p>
<p>&nbsp;</p>
<p>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2007년생)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AI, 디자인, 교육, 예술, 환경, 영상 등 총 19개 분야로 모집 규모는 600명이다.</p>
<p>&nbsp;</p>
<p>선발 절차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00명을 선발하고, 2차 면접심사를 거쳐 720명이 선정된다. 이후 5월부터 3주간 진행되는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자아 탐색 프로그램, 적성검사, 조별 활동, 역량강화 교육, 회계 교육, 프로젝트 구체화 과정을 거친 뒤 3차 프로젝트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600명이 확정된다.</p>
<p>&nbsp;</p>
<p>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받으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14주 동안 진행되는 ‘도전과 변화’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p>
<p>&nbsp;</p>
<p>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될 경우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결과는 11월 열리는 성과발표회와 우수 사례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p>
<p>&nbsp;</p>
<p>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2,241명의 청년이 참여해 1,63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참여자 성장지수 진단 결과 자기 탐색 역량과 자기효능감이 평균 1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참여 이후 취·창업률은 2023년 32.2%, 2024년 39%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69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59: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55: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3</guid>
		<title><![CDATA[[레드의 유혹 ⑩] 100년을 잠드는 달콤한 빛… 샤토 디켐(Château d’Yquem)]]></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전경 모습 [사진=Château d’Yquem]
   
   
&nbsp;
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열 번째 여정은 프랑스 보르도 남부 소테른(Sauternes)에 자리한 전설적인 귀부와인 생산지,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이다.

   

이곳은 단순히 달콤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nbsp;
수 세기 동안 왕실과 정치가,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액체의 황금’이 탄생하는 장소이자 세계 와인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이름으로 꼽히는 곳이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장면 [사진=Château d’Yquem]
   
   
&nbsp;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달콤한 와인”


   

보르도 와인 분류 역사에서 샤토 디켐은 특별한 존재다.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앞두고 제정된 보르도 공식 등급에서 이곳은 단 하나뿐인 ‘프리미에 크뤼 슈페리외(Premier Cru Supérieur)’로 지정됐다. 수많은 그랑 크뤼 와이너리 가운데서도 한 단계 위에 위치한 유일한 샤토다.

   

디켐의 명성은 이미 18세기부터 유럽 상류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프랑스 외교관 시절 이 와인을 극찬하며 “프랑스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라 평했고 1784년 빈티지 250병을 주문한 기록도 남아 있다.

   

오늘날에도 와인 평론가와 애호가들은 디켐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위트 와인”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
   
   
&nbsp;

   귀부균이 만든 자연의 기적


   

샤토 디켐의 와인은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라는 귀부균에서 시작된다.

   

이 미세한 곰팡이는 포도 껍질을 미세하게 뚫어 수분을 증발시키고 당분과 향을 농축시킨다. 일반적으로는 병해로 여겨지지만, 소테른 지역에서는 특별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귀한 부패(Noble Rot)’로 변한다.

   

가론 강과 시론 강이 만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침 안개와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이 과정을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포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손으로 선별 수확되며, 완벽한 귀부 상태의 열매만이 양조에 사용된다. 이 때문에 수확량은 극히 적지만 와인의 농도와 복합성은 다른 어떤 달콤한 와인과도 비교하기 어렵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숙성되고 있는 와인 [사진=Château d’Yquem]
   
   
&nbsp;

   50년, 100년… 시간을 마시는 와인


   

샤토 디켐의 또 다른 특징은 놀라운 숙성 잠재력이다.

   

높은 당도와 산도, 촘촘한 구조 덕분에 이 와인은 수십 년 동안 천천히 진화한다. 제대로 보관된 병은 50년에서 100년 이상 숙성되며 향과 풍미가 점점 더 깊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811년 빈티지는 ‘혜성 빈티지(Comet Vintage)’로 불리며 와인 역사에 전설로 남아 있다. 이 와인은 1996년 세계적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다.

   

2011년에는 같은 1811년산 한 병이 경매에서 약 7만5000파운드에 낙찰되며 지금까지 판매된 화이트 와인 가운데 가장 비싼 기록 중 하나를 세우기도 했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에서 전설의 3부작으로 기획한 2023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
   
   
&nbsp;

   2021·2022·2023… 새로운 ‘전설의 3부작’


   

최근 와인 업계에서는 샤토 디켐의 새로운 ‘빈티지 3부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21년, 2022년, 2023년 세 해의 와인이 각각 다른 기후 조건 속에서 탄생했지만 공통적으로 뛰어난 균형과 깊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2021년은 서늘한 성장기 속에서 섬세하고 수정처럼 맑은 스타일을 보여준다.

   

2022년은 폭염과 가뭄을 견뎌낸 포도에서 강렬하고 햇살 같은 에너지가 표현된 빈티지로 평가된다.

   

그리고 2023년은 순수함과 밀도가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해로, 많은 전문가들이 “21세기 최고의 디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세 빈티지는 1948·1949·1950년, 그리고 1988·1989·1990년 이후 역사적인 또 하나의 ‘디켐 삼부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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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내부 계단 [사진=Château d’Yquem]
   
   
&nbsp;

   가론 계곡을 내려다보는 황금의 성


   

샤토 디켐은 소테른 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크림색 성과 정교하게 관리된 정원, 그리고 가론 강 계곡을 내려다보는 포도밭 풍경은 자연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와이너리에서는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지하 셀러와 포도밭을 둘러본 뒤 디켐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빈티지 세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앤솔로지(Anthology) 투어’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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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계단 모습 [사진=Château d’Yqu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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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정보


   


   위치


   프랑스 보르도 소테른(Sauternes)


   


   주요 와인


   Château d’Yquem (귀부 스위트 와인)


   Y d’Yquem (드라이 화이트 와인)


   


   찾아가는 방법


   보르도 메리냑 공항에서 차량 약 1시간


   보르도 시내에서 차량 약 45~60분


   ※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은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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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위치 지도 [사진=구글맵]
   
   
&nbsp;

   시간을 초월하는 달콤한 유산


   

샤토 디켐의 와인은 단순히 오래 숙성되는 술이 아니다.

   

그 한 병에는 햇살과 안개, 시간과 자연, 그리고 세대를 이어온 장인의 노력이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디켐을 “액체의 빛(Liquid Light)”이라 부른다.

   

공작의 꼬리처럼 입안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향과 여운 때문일 것이다.

   

수 세기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와인은 여전히 같은 약속을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한 잔의 기적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236_wpqeqcdr.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전경 모습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열 번째 여정은 프랑스 보르도 남부 소테른(Sauternes)에 자리한 전설적인 귀부와인 생산지,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이다.</p>
<p>
   <br />
</p>
<p>이곳은 단순히 달콤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p>
<p>&nbsp;</p>
<p>수 세기 동안 왕실과 정치가,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액체의 황금’이 탄생하는 장소이자 세계 와인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이름으로 꼽히는 곳이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328_htkmgtla.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장면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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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달콤한 와인”</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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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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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르도 와인 분류 역사에서 샤토 디켐은 특별한 존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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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앞두고 제정된 보르도 공식 등급에서 이곳은 단 하나뿐인 ‘프리미에 크뤼 슈페리외(Premier Cru Supérieur)’로 지정됐다. 수많은 그랑 크뤼 와이너리 가운데서도 한 단계 위에 위치한 유일한 샤토다.</p>
<p>
   <br />
</p>
<p>디켐의 명성은 이미 18세기부터 유럽 상류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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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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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프랑스 외교관 시절 이 와인을 극찬하며 “프랑스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라 평했고 1784년 빈티지 250병을 주문한 기록도 남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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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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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날에도 와인 평론가와 애호가들은 디켐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위트 와인”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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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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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433_kxgfucpi.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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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귀부균이 만든 자연의 기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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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샤토 디켐의 와인은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라는 귀부균에서 시작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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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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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미세한 곰팡이는 포도 껍질을 미세하게 뚫어 수분을 증발시키고 당분과 향을 농축시킨다. 일반적으로는 병해로 여겨지지만, 소테른 지역에서는 특별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귀한 부패(Noble Rot)’로 변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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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론 강과 시론 강이 만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침 안개와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이 과정을 완벽하게 만들어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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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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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포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손으로 선별 수확되며, 완벽한 귀부 상태의 열매만이 양조에 사용된다. 이 때문에 수확량은 극히 적지만 와인의 농도와 복합성은 다른 어떤 달콤한 와인과도 비교하기 어렵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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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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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534_amaabvqa.jpg" alt="5.jpg" style="width: 880px; height: 13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숙성되고 있는 와인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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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50년, 100년… 시간을 마시는 와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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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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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샤토 디켐의 또 다른 특징은 놀라운 숙성 잠재력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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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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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높은 당도와 산도, 촘촘한 구조 덕분에 이 와인은 수십 년 동안 천천히 진화한다. 제대로 보관된 병은 50년에서 100년 이상 숙성되며 향과 풍미가 점점 더 깊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p>
<p>
   <br />
</p>
<p>특히 1811년 빈티지는 ‘혜성 빈티지(Comet Vintage)’로 불리며 와인 역사에 전설로 남아 있다. 이 와인은 1996년 세계적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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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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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1년에는 같은 1811년산 한 병이 경매에서 약 7만5000파운드에 낙찰되며 지금까지 판매된 화이트 와인 가운데 가장 비싼 기록 중 하나를 세우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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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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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743_vtwmsgbk.jpg" alt="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에서 전설의 3부작으로 기획한 2023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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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021·2022·2023… 새로운 ‘전설의 3부작’</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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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와인 업계에서는 샤토 디켐의 새로운 ‘빈티지 3부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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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1년, 2022년, 2023년 세 해의 와인이 각각 다른 기후 조건 속에서 탄생했지만 공통적으로 뛰어난 균형과 깊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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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2021년은 서늘한 성장기 속에서 섬세하고 수정처럼 맑은 스타일을 보여준다.</p>
<p>
   <br />
</p>
<p>2022년은 폭염과 가뭄을 견뎌낸 포도에서 강렬하고 햇살 같은 에너지가 표현된 빈티지로 평가된다.</p>
<p>
   <br />
</p>
<p>그리고 2023년은 순수함과 밀도가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해로, 많은 전문가들이 “21세기 최고의 디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세 빈티지는 1948·1949·1950년, 그리고 1988·1989·1990년 이후 역사적인 또 하나의 ‘디켐 삼부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902_fystkvlb.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4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내부 계단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가론 계곡을 내려다보는 황금의 성</b>
</p>
<p>
   <br />
</p>
<p>샤토 디켐은 소테른 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p>
<p>
   <br />
</p>
<p>크림색 성과 정교하게 관리된 정원, 그리고 가론 강 계곡을 내려다보는 포도밭 풍경은 자연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p>
<p>
   <br />
</p>
<p>와이너리에서는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지하 셀러와 포도밭을 둘러본 뒤 디켐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p>
<p>
   <br />
</p>
<p>특히 오래된 빈티지 세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앤솔로지(Anthology) 투어’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948_zbbrcgqe.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계단 모습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pan style="color: #0080ff;">방문 정보</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위치</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프랑스 보르도 소테른(Sauternes)</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주요 와인</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Château d’Yquem (귀부 스위트 와인)</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Y d’Yquem (드라이 화이트 와인)</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찾아가는 방법</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보르도 메리냑 공항에서 차량 약 1시간</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보르도 시내에서 차량 약 45~60분</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은 사전 예약 필수</span>
</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5222_uyewfwxy.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위치 지도 [사진=구글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시간을 초월하는 달콤한 유산</b>
</p>
<p>
   <br />
</p>
<p>샤토 디켐의 와인은 단순히 오래 숙성되는 술이 아니다.</p>
<p>
   <br />
</p>
<p>그 한 병에는 햇살과 안개, 시간과 자연, 그리고 세대를 이어온 장인의 노력이 함께 담겨 있다.</p>
<p>
   <br />
</p>
<p>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디켐을 “액체의 빛(Liquid Light)”이라 부른다.</p>
<p>
   <br />
</p>
<p>공작의 꼬리처럼 입안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향과 여운 때문일 것이다.</p>
<p>
   <br />
</p>
<p>수 세기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와인은 여전히 같은 약속을 한다.</p>
<p>
   <br />
</p>
<p>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한 잔의 기적을.</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6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6:57: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35: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2</guid>
		<title><![CDATA[연세대, SDGs 실천 메시지 담은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 GEEF 2026 에디션 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GEEF 2026 공식 포스터 [사진=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nbsp;
창립 127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nbsp;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IGEE)과 연세유업은 반기문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 개막을 기념해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 900mL’ GEEF 2026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3월 20일까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nbsp;
이번 한정 에디션은 방송인 서장훈이 모델로 활동 중인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에 GEEF 2026 특별 패키지를 적용해 출시됐다. 기업 경영의 ESG 개념을 넘어 인류 공동의 과제인 SDGs를 일상 속 소비 활동과 연결해 실천(Action)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nbsp;
제품 패키지는 SDGs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전면에 GEEF 로고를 배치하고 측면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캠페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품 소비를 넘어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nbsp;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DGs 4번 목표인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연세유업은 제품 판매 수익을 교육 및 장학 재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교육 지원과 글로벌 연대 가치까지 확장했다.
&nbsp;
안신기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은 “대학이 보유한 자산과 브랜드가 인류 공동의 목표인 SDGs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유 한 팩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지구촌의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은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참석해 ‘신흥 기술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nbsp;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은 2017년 설립된 기관으로, 대학의 ‘진리와 자유’ 정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3621_dbsbgavx.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226140730_4328169046.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GEEF 2026 공식 포스터 [사진=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창립 127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p>
<p>&nbsp;</p>
<p>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IGEE)과 연세유업은 반기문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 개막을 기념해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 900mL’ GEEF 2026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3월 20일까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p>
<p>&nbsp;</p>
<p>이번 한정 에디션은 방송인 서장훈이 모델로 활동 중인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에 GEEF 2026 특별 패키지를 적용해 출시됐다. 기업 경영의 ESG 개념을 넘어 인류 공동의 과제인 SDGs를 일상 속 소비 활동과 연결해 실천(Action)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제품 패키지는 SDGs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전면에 GEEF 로고를 배치하고 측면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캠페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품 소비를 넘어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p>
<p>&nbsp;</p>
<p>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DGs 4번 목표인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연세유업은 제품 판매 수익을 교육 및 장학 재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교육 지원과 글로벌 연대 가치까지 확장했다.</p>
<p>&nbsp;</p>
<p>안신기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은 “대학이 보유한 자산과 브랜드가 인류 공동의 목표인 SDGs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유 한 팩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지구촌의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은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참석해 ‘신흥 기술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p>
<p>&nbsp;</p>
<p></p>
<p>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은 2017년 설립된 기관으로, 대학의 ‘진리와 자유’ 정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59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39: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34: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1</guid>
		<title><![CDATA[모바일이 지배한 게임 시장…2025년 다운로드 520억 건 기록]]></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모바일은 확장성, PC/콘솔은 깊은 몰입을 제공 [사진=센서타워]
   
   
&nbsp;&nb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게임 현황(State of Gaming 2026)’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는 총 520억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500억 건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발생하며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nbsp;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다운로드 가운데 Google Play가 81%를 차지했고 Apple App Store가 15%를 기록했다. 반면 PC와 콘솔 플랫폼은 전체 다운로드의 약 4% 수준에 머물렀다. PC·콘솔 플랫폼 가운데서는 Steam이 다운로드 기준 1위를 기록했고 PlayStation과 Xbox가 뒤를 이었다.
&nbsp;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무료 플레이(Free-to-Play) 구조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96%가 무료 플레이 게임이었으며 Google Play에서는 이 비율이 99%에 달했다.
&nbsp;
다만 플랫폼별 특징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Apple App Store는 다운로드 규모는 Google Play보다 작지만 인앱결제(In-App Purchase)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고가치 이용자 비중이 높아 수익화 측면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됐다.
&nbsp;
PC와 콘솔 게임 다운로드는 약 20억 건으로 모바일 대비 규모는 작지만 사용자 참여도와 이용자당 수익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AAA급 신작 게임 가격은 통상 70달러 수준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기대하는 경향을 보였다.
&nbsp;
&nbsp;

   
      
      ▲ 모바일은 성숙단계, PC는 기록경신 [사진=센서타워]
   
   
&nbsp;
플랫폼별 성장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2025년 Steam은 매출이 전년 대비 13%, 다운로드는 6%, 출시 게임 수는 8% 증가하며 주요 지표 전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AAA, AA, 인디 게임 전반에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nbsp;
반면 모바일 시장은 비교적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Apple App Store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Google Play는 소폭 증가했지만 두 플랫폼 모두 다운로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Google Play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iOS보다 다운로드 감소 폭이 더 컸다.
&nbsp;
게임 공급량은 개발 환경의 변화와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의 확산이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nbsp;
Android 생태계에서는 Google Play가 앱 품질과 정책 강화를 위해 스토어 정비를 진행하면서 전체 앱 수가 2024년 초 대비 2025년 초 약 47% 감소했다. 다만 개발자들이 정책 변화에 적응하면서 2025년 신규 게임 출시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nbsp;
&nbsp;

   
      
      ▲ 모바일은 전략장르, PC는 액션장르 [사진=센서타워]
   
   
&nbsp;
장르별 시장 흐름에서는 전략과 퍼즐 게임이 성장을 주도했다.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20%, 퍼즐 장르는 14% 증가했다. 특히 전략 장르는 주요 장르 가운데 모바일 다운로드가 증가한 유일한 장르로 나타났다.
&nbsp;
전략 게임 성장은 동양권 개발사가 출시한 4X 전략 게임이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인앱결제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는 ‘킹샷’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델타 포스’가 뒤를 이었다.
&nbsp;
PC 시장에서는 협동 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액션 장르 성장을 이끌었다. ‘R.E.P.O.’와 ‘피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슈팅 장르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간 PC·콘솔 최고 판매 타이틀인 ‘배틀필드 6’가 중심에 있었다.
&nbsp;
다만 ‘배틀필드 6’, ‘마블 라이벌즈’, ‘델타 포스’ 등 주요 신작이 출시됐음에도 PC·콘솔 슈팅 게임 다운로드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신작들이 시장 전체 규모를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인기 게임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경쟁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nbsp;

   
      
      ▲모바일 광고는 유튜브, PC.콘솔광고는 메타 중심 [사진=센서타워]
   
   
&nbsp;
광고 시장에서도 플랫폼별 차이가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광고 지출은 AppLovin과 AdMob 같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로 집중되는 반면 PC·콘솔 게임 광고는 소셜 및 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집행되는 경향이 강했다. 이 가운데 YouTub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nbsp;
또한 Instagram은 PC·콘솔 게임 광고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숏폼 영상 광고 포맷과 정교한 타기팅 기능이 게임 트레일러 콘텐츠와 구매 의도가 높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리타기팅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nbsp;
2025년 PC·콘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배틀필드 6’였다. 판매량 기준 2위와 3위를 기록한 ‘EA 스포츠 FC 25’와 ‘EA 스포츠 FC 26’의 합산 판매량은 ‘배틀필드 6’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무료 플레이 부문에서는 ‘스케이트’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고 ‘마블 라이벌즈’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델타 포스’와 ‘데드락’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nbsp;

   
      
      ▲PC/콘솔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는 포트나이트 [사진=센서타워]
   
   
&nbsp;
한편 콘솔 기준으로 보면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모든 PC·콘솔 게임 가운데 가장 큰 플레이어 기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Steam에서만 제공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역시 이에 근접한 규모를 기록했다.
&nbsp;
센서타워는 약 50페이지 분량의 이번 리포트를 통해 모바일, PC, 콘솔 게임 시장 전반의 구조와 변화 흐름을 분석했다. 리포트 전문은 센서타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2436_atsiqvzl.png" alt="250706068_20260311162431_9443832801.png" style="width: 88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바일은 확장성, PC/콘솔은 깊은 몰입을 제공 [사진=센서타워]</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게임 현황(State of Gaming 2026)’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는 총 520억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500억 건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발생하며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p>
<p>&nbsp;</p>
<p>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다운로드 가운데 Google Play가 81%를 차지했고 Apple App Store가 15%를 기록했다. 반면 PC와 콘솔 플랫폼은 전체 다운로드의 약 4% 수준에 머물렀다. PC·콘솔 플랫폼 가운데서는 Steam이 다운로드 기준 1위를 기록했고 PlayStation과 Xbox가 뒤를 이었다.</p>
<p>&nbsp;</p>
<p>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무료 플레이(Free-to-Play) 구조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96%가 무료 플레이 게임이었으며 Google Play에서는 이 비율이 99%에 달했다.</p>
<p>&nbsp;</p>
<p>다만 플랫폼별 특징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Apple App Store는 다운로드 규모는 Google Play보다 작지만 인앱결제(In-App Purchase)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고가치 이용자 비중이 높아 수익화 측면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됐다.</p>
<p>&nbsp;</p>
<p>PC와 콘솔 게임 다운로드는 약 20억 건으로 모바일 대비 규모는 작지만 사용자 참여도와 이용자당 수익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AAA급 신작 게임 가격은 통상 70달러 수준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기대하는 경향을 보였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2705_zfybbuzi.png" alt="250706068_20260311162434_1561861001.png" style="width: 88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모바일은 성숙단계, PC는 기록경신 [사진=센서타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플랫폼별 성장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2025년 Steam은 매출이 전년 대비 13%, 다운로드는 6%, 출시 게임 수는 8% 증가하며 주요 지표 전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AAA, AA, 인디 게임 전반에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p>
<p>&nbsp;</p>
<p>반면 모바일 시장은 비교적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Apple App Store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Google Play는 소폭 증가했지만 두 플랫폼 모두 다운로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Google Play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iOS보다 다운로드 감소 폭이 더 컸다.</p>
<p>&nbsp;</p>
<p>게임 공급량은 개발 환경의 변화와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의 확산이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p>&nbsp;</p>
<p>Android 생태계에서는 Google Play가 앱 품질과 정책 강화를 위해 스토어 정비를 진행하면서 전체 앱 수가 2024년 초 대비 2025년 초 약 47% 감소했다. 다만 개발자들이 정책 변화에 적응하면서 2025년 신규 게임 출시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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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모바일은 전략장르, PC는 액션장르 [사진=센서타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장르별 시장 흐름에서는 전략과 퍼즐 게임이 성장을 주도했다.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20%, 퍼즐 장르는 14% 증가했다. 특히 전략 장르는 주요 장르 가운데 모바일 다운로드가 증가한 유일한 장르로 나타났다.</p>
<p>&nbsp;</p>
<p>전략 게임 성장은 동양권 개발사가 출시한 4X 전략 게임이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인앱결제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는 ‘킹샷’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델타 포스’가 뒤를 이었다.</p>
<p>&nbsp;</p>
<p>PC 시장에서는 협동 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액션 장르 성장을 이끌었다. ‘R.E.P.O.’와 ‘피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슈팅 장르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간 PC·콘솔 최고 판매 타이틀인 ‘배틀필드 6’가 중심에 있었다.</p>
<p>&nbsp;</p>
<p>다만 ‘배틀필드 6’, ‘마블 라이벌즈’, ‘델타 포스’ 등 주요 신작이 출시됐음에도 PC·콘솔 슈팅 게임 다운로드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신작들이 시장 전체 규모를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인기 게임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경쟁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2939_vivmbtyn.png" alt="250706068_20260311162441_761905898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바일 광고는 유튜브, PC.콘솔광고는 메타 중심 [사진=센서타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광고 시장에서도 플랫폼별 차이가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광고 지출은 AppLovin과 AdMob 같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로 집중되는 반면 PC·콘솔 게임 광고는 소셜 및 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집행되는 경향이 강했다. 이 가운데 YouTub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p>
<p>&nbsp;</p>
<p>또한 Instagram은 PC·콘솔 게임 광고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숏폼 영상 광고 포맷과 정교한 타기팅 기능이 게임 트레일러 콘텐츠와 구매 의도가 높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리타기팅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p>
<p>&nbsp;</p>
<p>2025년 PC·콘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배틀필드 6’였다. 판매량 기준 2위와 3위를 기록한 ‘EA 스포츠 FC 25’와 ‘EA 스포츠 FC 26’의 합산 판매량은 ‘배틀필드 6’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무료 플레이 부문에서는 ‘스케이트’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고 ‘마블 라이벌즈’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델타 포스’와 ‘데드락’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3108_zlagzlpt.png" alt="250706068_20260311162445_985523907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PC/콘솔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는 포트나이트 [사진=센서타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편 콘솔 기준으로 보면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모든 PC·콘솔 게임 가운데 가장 큰 플레이어 기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Steam에서만 제공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역시 이에 근접한 규모를 기록했다.</p>
<p>&nbsp;</p>
<p>센서타워는 약 50페이지 분량의 이번 리포트를 통해 모바일, PC, 콘솔 게임 시장 전반의 구조와 변화 흐름을 분석했다. 리포트 전문은 센서타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506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32: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21: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0</guid>
		<title><![CDATA[알뜰주유소 경유값 급등 논란… 산업부 “전수 조사 후 엄정 조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알뜰주유소 경유값 급등 논란… 산업부 “전수 조사 후 엄정 조치” [사진=산업통상자원부]
      
   
&nbsp;
알뜰주유소의 경유 가격 급등 사례가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nbsp;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한 알뜰주유소가 전쟁 발발 이후 닷새 만에 경유 가격을 리터당 850원 인상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후 단속 움직임이 감지되자 다음 날 가격을 600원 이상 다시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산업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해당 주유소를 관리하는 한국석유공사에 경고 조치를 내리고 즉각적인 사실 확인과 함께 엄정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nbsp;
현재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395개, 한국도로공사 209개, 농협(NH) 714개 등 전국에 총 1318개가 운영되고 있다.
&nbsp;
정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지난 2월 28일 이후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일일 변동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nbsp;
또한 석유공사와 도로공사, 농협 등 알뜰주유소 관리 기관에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nbsp;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nbsp;
이어 “알뜰주유소는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품질 좋은 석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국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bsp;
&nbsp;
김 장관은 “정부는 ‘알뜰’이라는 간판을 믿고 이용해 온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부당한 가격 인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1938_cwxxwkqn.png" alt="20260311185832-88128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6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알뜰주유소 경유값 급등 논란… 산업부 “전수 조사 후 엄정 조치” [사진=산업통상자원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알뜰주유소의 경유 가격 급등 사례가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p>
<p>&nbsp;</p>
<p>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한 알뜰주유소가 전쟁 발발 이후 닷새 만에 경유 가격을 리터당 850원 인상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후 단속 움직임이 감지되자 다음 날 가격을 600원 이상 다시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산업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해당 주유소를 관리하는 한국석유공사에 경고 조치를 내리고 즉각적인 사실 확인과 함께 엄정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p>
<p>&nbsp;</p>
<p>현재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395개, 한국도로공사 209개, 농협(NH) 714개 등 전국에 총 1318개가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정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지난 2월 28일 이후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일일 변동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p>
<p>&nbsp;</p>
<p>또한 석유공사와 도로공사, 농협 등 알뜰주유소 관리 기관에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p>
<p>&nbsp;</p>
<p>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알뜰주유소는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품질 좋은 석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국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nbsp;</p>
<p>&nbsp;</p>
<p>김 장관은 “정부는 ‘알뜰’이라는 간판을 믿고 이용해 온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부당한 가격 인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477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31: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1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9</guid>
		<title><![CDATA[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 추진]]></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 추진 [사진=남양주시]
      
   
&nbsp;
&nbsp;남양주시가 하천과 계곡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정비에 나섰다.

   
      &nbsp;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하천·계곡 불법행위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특별정비는 시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했던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하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과거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지역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nbsp;
      특히 지역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불법시설물이 설치된 영업장 이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여름철 성수기 하천·계곡 이용객을 대상으로도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nbsp;
      또한 하천과 계곡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시설물과 각종 불법행위를 세밀하게 점검해 정비를 추진한다.
      &nbsp;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담당 실무자가 참석해 특별정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관련 부서 간 공조와 합동 조사를 통해 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철저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수변 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nbsp;
      이어 “시는 지난해 별내동 불암산 불법시설 행정대집행을 통해 숲길을 시민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정비를 하천뿐 아니라 임야와 산림까지 확대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복구,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친환경 도시 남양주 조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nbsp;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김상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를 구성했다. TF는 3월 한 달 동안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11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과 합동 점검을 통해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1233_slcsbxhl.png" alt="20260311193643-63490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 추진 [사진=남양주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남양주시가 하천과 계곡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정비에 나섰다.</div>
<div>
   <div>
      <p>&nbsp;</p>
      <p>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하천·계곡 불법행위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특별정비는 시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했던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하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과거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지역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p>
      <p>&nbsp;</p>
      <p>특히 지역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불법시설물이 설치된 영업장 이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여름철 성수기 하천·계곡 이용객을 대상으로도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p>
      <p>&nbsp;</p>
      <p>또한 하천과 계곡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시설물과 각종 불법행위를 세밀하게 점검해 정비를 추진한다.</p>
      <p>&nbsp;</p>
      <p>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담당 실무자가 참석해 특별정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관련 부서 간 공조와 합동 조사를 통해 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철저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수변 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시는 지난해 별내동 불암산 불법시설 행정대집행을 통해 숲길을 시민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정비를 하천뿐 아니라 임야와 산림까지 확대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복구,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친환경 도시 남양주 조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p>
      <p>&nbsp;</p>
      <p>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김상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를 구성했다. TF는 3월 한 달 동안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11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과 합동 점검을 통해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434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13: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11: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8</guid>
		<title><![CDATA[미네소타, 또 하나의 ‘유니콘’ 유치... 미 농업테크 기업 피봇 바이오(Pivot Bio) 캘리포니아 본사 이전 결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미국 중서부 농업 중심지인 미네소타가 지속가능 농업과 ESG 경영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농업 바이오 기술 기업 피봇 바이오(Pivot Bio)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미네소타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환경 친화적 농업 혁신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봇 바이오(Pivot Bio)는 기존 본사가 있던 캘리포니아 버클리를 떠나 미네소타주 미네통카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회사는 중서부 여러 도시를 검토한 끝에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와 세인트 폴(Saint Paul)을 중심으로 한 ‘트윈시티(Twin Cities)’ 지역을 선택했다. 농업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 숙련된 인력이 결합된 지역 생태계가 ESG 중심의 기업 성장 전략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피봇 바이오(Pivot Bio)는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작물에 필요한 질소를 자연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은 작물 뿌리 주변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질소를 고정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 화학 질소 비료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지속가능 농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화학 비료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글로벌 농업 분야의 주요 환경 이슈로 꼽힌다.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천만 에이커에 가까운 농지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농업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본사 이전은 ESG의 ‘환경(Environment)’ 측면뿐 아니라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농업 생산 현장과 가까운 중서부 지역에 본사를 두게 되면서 농가, 연구기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네소타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 농업과 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미국 내 주요 곡물 생산지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식품·농업 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농업 혁신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친환경 농업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본사 이전이 고급 일자리 창출과 기술 혁신 생태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중서부 지역에서 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속가능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ESG 중심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한다. 기술 기업들이 환경적 가치와 산업 현장의 연결성을 동시에 고려해 입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미네소타 이전은 지속가능 농업 혁신과 지역 기반 경제 성장이 결합된 ESG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네소타는 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글로벌 농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22948_dlrbsnb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7px;" /></p>
<p>&nbsp;</p>
<p>미국 중서부 농업 중심지인 미네소타가 지속가능 농업과 ESG 경영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농업 바이오 기술 기업 피봇 바이오(Pivot Bio)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미네소타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환경 친화적 농업 혁신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p>
<p><br /></p>
<p>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봇 바이오(Pivot Bio)는 기존 본사가 있던 캘리포니아 버클리를 떠나 미네소타주 미네통카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회사는 중서부 여러 도시를 검토한 끝에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와 세인트 폴(Saint Paul)을 중심으로 한 ‘트윈시티(Twin Cities)’ 지역을 선택했다. 농업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 숙련된 인력이 결합된 지역 생태계가 ESG 중심의 기업 성장 전략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p>
<p><br /></p>
<p>피봇 바이오(Pivot Bio)는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작물에 필요한 질소를 자연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은 작물 뿌리 주변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질소를 고정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 화학 질소 비료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지속가능 농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p>
<p><br /></p>
<p>특히 화학 비료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글로벌 농업 분야의 주요 환경 이슈로 꼽힌다.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천만 에이커에 가까운 농지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농업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p>
<p><br /></p>
<p>이번 본사 이전은 ESG의 ‘환경(Environment)’ 측면뿐 아니라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농업 생산 현장과 가까운 중서부 지역에 본사를 두게 되면서 농가, 연구기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미네소타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 농업과 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미국 내 주요 곡물 생산지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식품·농업 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농업 혁신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친환경 농업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p>
<p><br /></p>
<p>지역 경제계는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본사 이전이 고급 일자리 창출과 기술 혁신 생태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중서부 지역에서 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속가능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ESG 중심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한다. 기술 기업들이 환경적 가치와 산업 현장의 연결성을 동시에 고려해 입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결국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미네소타 이전은 지속가능 농업 혁신과 지역 기반 경제 성장이 결합된 ESG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네소타는 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글로벌 농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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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환경·에너지"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96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2:31: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2:24: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7</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정책형 정치인… ‘김영배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받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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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 김영배 국회의원 [사진=김영배 의원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김영배 국회의원이다. 성북구청장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한 그는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부상이 단순한 정치적 관심이 아니라 오랜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의원의 정치적 이력은 지방행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성북구청장을 역임하며 생활 밀착형 행정과 지역 기반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복지와 생활 인프라, 지역 공동체 정책 등을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은 성북구의 행정 모델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강점으로 ‘현장 행정 경험’을 꼽는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 시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을 운영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주민 참여형 정책과 생활권 중심 행정은 성북구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의 행정 경험은 이후 중앙정치에서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도시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지방자치 관련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정책 역량을 확장해 왔다.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정책과 지역 문제를 입법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그의 정치 활동의 특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이력을 두고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장 경험을 통해 도시 운영을 직접 경험했고 국회에서는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입법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 왔다. 그는 서울이 겪고 있는 교통과 주거, 생활 인프라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 도시 구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서울시장 출마와 함께 제시된 도시 정책 구상으로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서울을 ‘시간 격차가 줄어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생활권 중심 도시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출퇴근과 이동 시간,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 등 도시 생활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연계한 도시 구조 개편, 생활권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 등을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왔다. 이러한 정책 구상은 구청장 시절 축적된 도시 행정 경험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또 다른 특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스타일을 꼽는다. 강한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정책과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 실무형 정치인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 스타일은 최근 정치권에서 강조되는 정책 경쟁 중심 정치와도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김영배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성북구청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 활동을 모두 갖춘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맡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행정과 입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은 김영배 의원이 서울 정치에서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북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국회에서 쌓아온 정책 역량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21511_pfnapcmz.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김영배 국회의원 [사진=김영배 의원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김영배 국회의원이다. 성북구청장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한 그는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부상이 단순한 정치적 관심이 아니라 오랜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김 의원의 정치적 이력은 지방행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성북구청장을 역임하며 생활 밀착형 행정과 지역 기반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복지와 생활 인프라, 지역 공동체 정책 등을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은 성북구의 행정 모델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강점으로 ‘현장 행정 경험’을 꼽는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 시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을 운영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주민 참여형 정책과 생활권 중심 행정은 성북구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p>
<p><br /></p>
<p>김 의원의 행정 경험은 이후 중앙정치에서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도시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지방자치 관련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정책 역량을 확장해 왔다.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정책과 지역 문제를 입법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그의 정치 활동의 특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이력을 두고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장 경험을 통해 도시 운영을 직접 경험했고 국회에서는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입법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다.</p>
<p><br /></p>
<p>특히 김 의원은 서울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 왔다. 그는 서울이 겪고 있는 교통과 주거, 생활 인프라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 도시 구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p>
<p><br /></p>
<p>이러한 문제의식은 서울시장 출마와 함께 제시된 도시 정책 구상으로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서울을 ‘시간 격차가 줄어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생활권 중심 도시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출퇴근과 이동 시간,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 등 도시 생활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p>
<p><br /></p>
<p>또한 그는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연계한 도시 구조 개편, 생활권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 등을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왔다. 이러한 정책 구상은 구청장 시절 축적된 도시 행정 경험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또 다른 특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스타일을 꼽는다. 강한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정책과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 실무형 정치인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 스타일은 최근 정치권에서 강조되는 정책 경쟁 중심 정치와도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이 같은 배경 속에서 김영배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성북구청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 활동을 모두 갖춘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맡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행정과 입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은 김영배 의원이 서울 정치에서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br /></p>
<p>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북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국회에서 쌓아온 정책 역량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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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89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7:38: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2:12:30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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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유영록의 청소년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④] 과거의 교육... 현재와 다를 바 없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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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국본에서 입시까지, 쉼표를 잃은 교육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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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봄과 한 부자의 비극

봄이 오면 여러 궁궐 가운데에서도 특히 창덕궁 후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 공간에는 그러나 한 부자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남아 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부모가 자식이 원하는 성적과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다면 어떨까. 아마 우리는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약 300년 전, 왕실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52년이라는 긴 재위 기간을 보낸 군주다. 그는 두 아들, 효장세자와 사도세자를 두었다. 사도세자는 어린 시절 총명하고 학문에 재능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학문보다 무예에 더 흥미를 보였고 부왕의 기대와 점차 어긋나기 시작했다. 영조의 기대는 컸고, 실망도 깊어졌다. 꾸짖음과 압박은 점점 강해졌으며 결국 사도세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1762년, ‘임오화변’이 발생한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사건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자를 깊이 가두라”는 명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상 사형을 의미하는 조치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부자의 갈등이 아니었다. ‘국본(國本)’이라는 이름 아래, 국가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둘러싼 선택이었다.

&nbsp;‘국본’이란 무엇인가

영조는 아들을 죽인 것인가, 아니면 국본으로서의 자격을 박탈한 것인가. 그 배경에는 개인적 갈등뿐 아니라 정치적 긴장과 조정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

임오화변 이후 사도세자의 아들 세손 이산이 왕위에 오른다. 그가 바로 정조다. 정조는 아버지의 죽음을 마음에 새기고 신중하게 왕권을 강화해 나갔다.

당시 조정에서는 “국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었다. 학문적 능력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다른 자질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가. 도승지 이이장이 영조에게 아뢰었다는 기록은 당시의 정치적 긴장을 보여준다.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성취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 질문을 오늘날로 옮겨보자.

지금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자격’은 무엇인가.

경쟁은 어디까지 필요한가

오늘날 대한민국은 학업 성취와 학벌, 경제력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는 사회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경쟁이 과열되어 있다는 우려도 반복된다.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고, 중학생이 고3 수준의 문제를 푸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유명 학원에는 입학시험이 존재하고, 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또 다른 학원이 생겨난다. 학부모의 불안은 다시 경쟁을 자극한다.

이는 개인의 선택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대학 정원 제한, 상대평가 중심의 등급 체계, 입시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대평가는 일정 비율 안에 들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화한다.

경쟁은 사회 발전에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경쟁이 과열되면 그 안에 있는 학생들은 지치고 상처를 입는다. 일부는 ‘포기’라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쉼표가 필요한 교육

해결 방안으로 대학 정원 확대나 절대평가 확대 등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절대평가는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상대적 서열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 물론 완전한 해답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교육이 경쟁만을 강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 이는 현재 세대를 위한 쉼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일 수 있다.

학생의 본분이 공부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공부가 인생의 전부일 수는 없다. 공부는 길을 넓혀주는 도구일 뿐, 존재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니다.

영조가 고민했던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학문 성취로 설명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과거의 교육과 현재의 교육은 정말 다를 바 없는가.

이 질문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다.


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
&nbsp;
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15553_iqguqyrm.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본에서 입시까지, 쉼표를 잃은 교육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창덕궁의 봄과 한 부자의 비극</b></p>
<p><br /></p>
<p>봄이 오면 여러 궁궐 가운데에서도 특히 창덕궁 후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 공간에는 그러나 한 부자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남아 있다.</p>
<p><br /></p>
<p>본론에 들어가기 전,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부모가 자식이 원하는 성적과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다면 어떨까. 아마 우리는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약 300년 전, 왕실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p>
<p><br /></p>
<p>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52년이라는 긴 재위 기간을 보낸 군주다. 그는 두 아들, 효장세자와 사도세자를 두었다. 사도세자는 어린 시절 총명하고 학문에 재능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학문보다 무예에 더 흥미를 보였고 부왕의 기대와 점차 어긋나기 시작했다. 영조의 기대는 컸고, 실망도 깊어졌다. 꾸짖음과 압박은 점점 강해졌으며 결국 사도세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1762년, ‘임오화변’이 발생한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사건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자를 깊이 가두라”는 명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상 사형을 의미하는 조치였다.</p>
<p><br /></p>
<p>이 사건은 단순한 부자의 갈등이 아니었다. ‘국본(國本)’이라는 이름 아래, 국가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둘러싼 선택이었다.</p>
<p><br /></p>
<p><b>&nbsp;‘국본’이란 무엇인가</b></p>
<p><br /></p>
<p>영조는 아들을 죽인 것인가, 아니면 국본으로서의 자격을 박탈한 것인가. 그 배경에는 개인적 갈등뿐 아니라 정치적 긴장과 조정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p>
<p><br /></p>
<p>임오화변 이후 사도세자의 아들 세손 이산이 왕위에 오른다. 그가 바로 정조다. 정조는 아버지의 죽음을 마음에 새기고 신중하게 왕권을 강화해 나갔다.</p>
<p><br /></p>
<p>당시 조정에서는 “국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었다. 학문적 능력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다른 자질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가. 도승지 이이장이 영조에게 아뢰었다는 기록은 당시의 정치적 긴장을 보여준다.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성취의 문제가 아니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 질문을 오늘날로 옮겨보자.</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지금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자격’은 무엇인가.</span></p>
<p><br /></p>
<p><b>경쟁은 어디까지 필요한가</b></p>
<p><br /></p>
<p>오늘날 대한민국은 학업 성취와 학벌, 경제력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는 사회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경쟁이 과열되어 있다는 우려도 반복된다.</p>
<p><br /></p>
<p>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고, 중학생이 고3 수준의 문제를 푸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유명 학원에는 입학시험이 존재하고, 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또 다른 학원이 생겨난다. 학부모의 불안은 다시 경쟁을 자극한다.</p>
<p><br /></p>
<p>이는 개인의 선택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대학 정원 제한, 상대평가 중심의 등급 체계, 입시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대평가는 일정 비율 안에 들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화한다.</p>
<p><br /></p>
<p>경쟁은 사회 발전에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경쟁이 과열되면 그 안에 있는 학생들은 지치고 상처를 입는다. 일부는 ‘포기’라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p>
<p><br /></p>
<p><b>쉼표가 필요한 교육</b></p>
<p><br /></p>
<p>해결 방안으로 대학 정원 확대나 절대평가 확대 등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절대평가는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상대적 서열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 물론 완전한 해답은 아닐 것이다.</p>
<p>그러나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교육이 경쟁만을 강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 이는 현재 세대를 위한 쉼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일 수 있다.</p>
<p><br /></p>
<p>학생의 본분이 공부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공부가 인생의 전부일 수는 없다. 공부는 길을 넓혀주는 도구일 뿐, 존재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니다.</p>
<p><br /></p>
<p>영조가 고민했던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학문 성취로 설명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가.</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과거의 교육과 현재의 교육은 정말 다를 바 없는가.</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 질문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다.</span></p>
<p><br /></p>
<p><br /></p>
<p><b>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b></p>
<p>&nbsp;</p>
<p>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yy20090925yyy@gmail.com 유영록</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77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1:58: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1:55: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5</guid>
		<title><![CDATA[하림,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 모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하림,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 모집 [사진=하림]
   
   
&nbsp;
&nbsp;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일상 속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을 모집한다.
&nbsp;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봉사단으로, 2014년 시작돼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nbsp;
      선발된 가족들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에서는 동물복지 기반 생산 공정을 살펴볼 수 있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하림의 생산 시스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nbsp;
      이후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헌 옷 수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미션이 진행된다. 해변 환경 정화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과 하림 닭고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nbsp;
      올해는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상시 미션도 도입한다. 가족들이 집 주변 공원이나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nbsp;
      피오봉사단 모집은 4월 5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총 10가족이 선발된다. 선정된 가족들은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nbsp;
      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하림 관계자는 “피오봉사단은 가족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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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하림,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 모집 [사진=하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일상 속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을 모집한다.</div>
<div>&nbsp;</div>
<div>
   <div>
      <p>‘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봉사단으로, 2014년 시작돼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p>
      <p>&nbsp;</p>
      <p>선발된 가족들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에서는 동물복지 기반 생산 공정을 살펴볼 수 있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하림의 생산 시스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p>
      <p>&nbsp;</p>
      <p>이후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헌 옷 수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미션이 진행된다. 해변 환경 정화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과 하림 닭고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p>
      <p>&nbsp;</p>
      <p>올해는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상시 미션도 도입한다. 가족들이 집 주변 공원이나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p>
      <p>&nbsp;</p>
      <p>피오봉사단 모집은 4월 5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총 10가족이 선발된다. 선정된 가족들은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p>
      <p>&nbsp;</p>
      <p>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하림 관계자는 “피오봉사단은 가족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17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0:40: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0:14: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4</guid>
		<title><![CDATA[슈나이더 일렉트릭,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5년 프로그램 마무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슈나이더 일렉트릭,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5년 프로그램 마무리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nbsp;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ESG 전략 프로그램인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SSI)’의 5년 성과를 발표하며 지속가능성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 추가 재무 외 성과를 발표하고 2021년부터 추진해 온 SSI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bsp;
      SSI는 기후, 자원, 신뢰, 지역사회 등 6개 영역에서 11개의 글로벌 목표와 200여 개의 지역 목표 달성을 추진한 ESG 프로젝트로, 지난 5년 동안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 기반 확대를 목표로 운영됐다.
      &nbsp;
      2025년 4분기 기준 SSI 프로그램의 종합 점수는 8.86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와 공급망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과 지역 단위에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특히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환경 발자국 감소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말 기준 고객이 절감하거나 회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목표였던 8억 톤을 넘어 총 8억6200만 톤에 달했다.
      &nbsp;
      공급망 탈탄소화 노력도 이어졌다. 회사는 ‘탄소 제로 프로젝트(Zero Carbon Project)’를 통해 주요 1000개 공급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공급업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6%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nbsp;
      또한 공급망 전반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2025년 기준 공급업체의 98%가 그룹의 ‘Decent Work(양질의 노동)’ 기준을 충족하며 인권 존중과 윤리적 노동 관행, 직원 복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에너지 접근성 확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Access to Energy’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너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합리적인 가격의 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왔다.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6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했으며, 청년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 이후 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관리 교육을 제공했다.
      &nbsp;
      에스더 피니도리(Esther Finidori)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SSI 2021-2025의 종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이정표”라며 “2030년을 향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 전환을 가속하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효과적인 사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20년 이상 지속가능성은 회사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 왔다”며 “혁신과 파트너십,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지표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산업과 데이터센터, 공장, 인프라,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16만 명의 직원과 100만 명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속가능 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94406_fwcdrvzt.jpg" alt="31438685_20260310094414_43127750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슈나이더 일렉트릭,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5년 프로그램 마무리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ESG 전략 프로그램인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SSI)’의 5년 성과를 발표하며 지속가능성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p>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 추가 재무 외 성과를 발표하고 2021년부터 추진해 온 SSI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p>
      <p>&nbsp;</p>
      <p>SSI는 기후, 자원, 신뢰, 지역사회 등 6개 영역에서 11개의 글로벌 목표와 200여 개의 지역 목표 달성을 추진한 ESG 프로젝트로, 지난 5년 동안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 기반 확대를 목표로 운영됐다.</p>
      <p>&nbsp;</p>
      <p>2025년 4분기 기준 SSI 프로그램의 종합 점수는 8.86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와 공급망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과 지역 단위에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p>
      <p><br /></p>
      <p>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특히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환경 발자국 감소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말 기준 고객이 절감하거나 회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목표였던 8억 톤을 넘어 총 8억6200만 톤에 달했다.</p>
      <p>&nbsp;</p>
      <p>공급망 탈탄소화 노력도 이어졌다. 회사는 ‘탄소 제로 프로젝트(Zero Carbon Project)’를 통해 주요 1000개 공급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공급업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6%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p>
      <p>&nbsp;</p>
      <p>또한 공급망 전반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2025년 기준 공급업체의 98%가 그룹의 ‘Decent Work(양질의 노동)’ 기준을 충족하며 인권 존중과 윤리적 노동 관행, 직원 복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에너지 접근성 확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Access to Energy’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너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합리적인 가격의 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왔다.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6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했으며, 청년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 이후 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관리 교육을 제공했다.</p>
      <p>&nbsp;</p>
      <p>에스더 피니도리(Esther Finidori)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SSI 2021-2025의 종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이정표”라며 “2030년을 향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 전환을 가속하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효과적인 사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20년 이상 지속가능성은 회사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 왔다”며 “혁신과 파트너십,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지표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산업과 데이터센터, 공장, 인프라,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16만 명의 직원과 100만 명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속가능 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98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9:46: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9:43: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3</guid>
		<title><![CDATA[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관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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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관왕 [사진=현대로템]
      
   
&nbsp;&nbsp;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철도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nbsp;
      현대로템은 자사의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nbsp;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심사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nbsp;
      현대로템은 앞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까지 포함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bsp;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기반 철도 차량이다. 수소전기동력차는 객차를 견인하는 동력 차량이며, 수소전기동차는 차량마다 동력원을 탑재한 전동차 형태다. 두 모델은 향후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nbsp;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순수함(Pure)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을 핵심 디자인 철학으로 적용해 철도 분야 지속가능 모빌리티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 모델에는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태의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처음 도입됐다. 격자 형태로 확장되는 그래픽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nbsp;
      수소전기동력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루프에서 전면 창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과 하부의 역동적인 라인을 결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터널 속 고속 이동 시 빛의 잔상에서 착안한 선형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nbsp;
      수소전기동차는 저상 구조를 적용해 교통약자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둥근 전두부 디자인과 함께 와이퍼 회전축과 충돌흡수부재(CEM)에 별도 커버를 적용해 산업적인 느낌을 줄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상·하 이중 구조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nbsp;
      현대로템은 이번 수상이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nbsp;
      한편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해 기관차, 고속철 등 다양한 수소 기반 철도 차량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 ‘HTWO’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며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bsp;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차량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공급 가선 인프라가 필요 없으며 운행 과정에서 직접적인 탄소 배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93952_zugekzqz.jpg" alt="1028147215_20260310105203_617467949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관왕 [사진=현대로템]</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div>
   <div>
      <p>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철도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자사의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p>
      <p>&nbsp;</p>
      <p>‘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심사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앞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까지 포함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nbsp;</p>
      <p>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기반 철도 차량이다. 수소전기동력차는 객차를 견인하는 동력 차량이며, 수소전기동차는 차량마다 동력원을 탑재한 전동차 형태다. 두 모델은 향후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p>
      <p>&nbsp;</p>
      <p>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순수함(Pure)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을 핵심 디자인 철학으로 적용해 철도 분야 지속가능 모빌리티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 모델에는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태의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처음 도입됐다. 격자 형태로 확장되는 그래픽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수소전기동력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루프에서 전면 창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과 하부의 역동적인 라인을 결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터널 속 고속 이동 시 빛의 잔상에서 착안한 선형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p>
      <p>&nbsp;</p>
      <p>수소전기동차는 저상 구조를 적용해 교통약자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둥근 전두부 디자인과 함께 와이퍼 회전축과 충돌흡수부재(CEM)에 별도 커버를 적용해 산업적인 느낌을 줄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상·하 이중 구조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이번 수상이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p>
      <p>&nbsp;</p>
      <p>한편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해 기관차, 고속철 등 다양한 수소 기반 철도 차량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 ‘HTWO’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며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차량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공급 가선 인프라가 필요 없으며 운행 과정에서 직접적인 탄소 배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95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9:42: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9:37: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2</guid>
		<title><![CDATA[현대차·기아, ‘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기후 대응·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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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차·기아, ‘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기후 대응·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 [사진=현대자동차그룹]
      
   
&nbsp;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nbsp;
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을, 기아가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nbsp;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환경 관련 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nbsp;
‘CDP 코리아 어워드’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nbsp;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5개 기업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여하며, 나머지 상위 기업에는 산업 분야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가 수여된다.&nbsp;
&nbsp;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기업 가운데 최고 점수 기업에 ‘대상’, 2·3위 기업에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기업 중 상위 7개 기업에는 ‘우수상’을 시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
&nbsp;
또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고, 해당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한 기업에 수여되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nbsp;
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투자 확대,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 등의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수자원 재활용 확대, 수질 오염물질 저감 활동,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수자원 관리 노력도 인정받았다.
&nbsp;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선택 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수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nbsp;
현대차 전현철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성과는 전사적인 탄소경영 강화와 수자원 관리 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탄소경영과 수자원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기아 이덕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CDP 평가 기준이 점차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93432_pwlrcyvb.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10133551_61634464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차·기아, ‘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기후 대응·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 [사진=현대자동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을, 기아가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환경 관련 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한다.</p>
<p>&nbsp;</p>
<p>‘CDP 코리아 어워드’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p>
<p>&nbsp;</p>
<p>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5개 기업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여하며, 나머지 상위 기업에는 산업 분야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가 수여된다.&nbsp;</p>
<p>&nbsp;</p>
<p>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기업 가운데 최고 점수 기업에 ‘대상’, 2·3위 기업에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기업 중 상위 7개 기업에는 ‘우수상’을 시상한다.</p>
<p><br /></p>
<p>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p>
<p>&nbsp;</p>
<p>또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고, 해당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한 기업에 수여되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p>
<p>&nbsp;</p>
<p>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투자 확대,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 등의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수자원 재활용 확대, 수질 오염물질 저감 활동,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수자원 관리 노력도 인정받았다.</p>
<p>&nbsp;</p>
<p>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선택 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수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p>
<p>&nbsp;</p>
<p>현대차 전현철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성과는 전사적인 탄소경영 강화와 수자원 관리 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탄소경영과 수자원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p>
<p>기아 이덕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CDP 평가 기준이 점차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92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9:36: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9:3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1</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남재철 전 기상청장 '지금 지구는' 주제로 강의]]></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교육과정이 지난 10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진행됐다.
&nbsp;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 중인 남재철 전 기상정창이 '지금, 지구는(지구의 시그널을 통해 알 수 있는 위기와 기회)'을 주제로 진행했다.
&nbsp;
남 교수는 제12대 기상청장을 비롯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상 담당 연구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특임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객원교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혁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날 강연에서 남 교수는 현재 인류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글로벌 고물가와 경제 불안 등 다양한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이 모든 흐름의 중심에 기후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 위기는 기업과 사회에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혁신을 이끄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bsp;
남 교수는 기후변화의 본질에 대해 “기후위기는 지구의 위기가 아니라 인간의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는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기후 변화 속도는 인류가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 식량·에너지·물 부족과 같은 다양한 경고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온실가스를 지목하며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등을 소개했다. 그는 “온실가스는 원래 지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라며,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 평균기온은 약 영하 18도에 불과하지만 현재는 약 15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했고, 약 42만 년 동안 300ppm 이하를 유지하던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 약 428ppm까지 상승하며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남 교수는 지구 기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남극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남극 빙하 코어에는 수십만 년 전 공기와 먼지, 화산 활동의 흔적 등이 보존돼 있어 ‘지구 기후의 타임캡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nbsp;또한 "지구 역사에는 이미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으며, "현재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여섯 번째 대멸종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이어 그는 지구가 보내는 대표적인 기후 경고 신호로 온도 상승과 물 위기, 해수면 상승, 식량 문제를 꼽았다. 그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약 1.15°C 상승했다"며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발생하는 ‘기후 채찍(Climate Whiplash)’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
&nbsp;
또한 "해수면 상승으로 투발루와 키리바시 등 일부&nbsp;섬나라는 이미 생존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작물 재배지 이동과 수산 자원 변화 등을 초래하며 식량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국제사회의 대응 흐름도 짚었다. 1992년 브라질 리우 환경정상회의를 출발점으로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으로 이어진 국제 기후 거버넌스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국가와 기업의 공동 과제로 만들었다.

탄소중립 역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산업과 금융, 무역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하고, 기업은 공급망 전반의 배출을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기후공시, ESG 공시 확대가 더해지면서 수출 기업일수록 기후 대응을 미룰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남 교수는 ESG 공시와 탄소 감축을 비용이 아니라 보험이자 투자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 자금조달 능력,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nbsp;
&nbsp;
그는 기후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기업들이 오히려 경쟁력을 높인 사례도 소개하며, 앞으로는 기술혁신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순환경제, 기후적응 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연 말미에 남 교수는 “지구가 보내는 시그널은 위기이지만, 동시에 기회의 신호일 수도 있다”며 “그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먼저 읽고 준비하는 기업과 사회가 결국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nbsp;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2747_eqgfitos.jpeg" alt="남재철강사님사진.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교육과정이 지난 10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진행됐다.</p>
<p>&nbsp;</p>
<p>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 중인 남재철 전 기상정창이 '지금, 지구는(지구의 시그널을 통해 알 수 있는 위기와 기회)'을 주제로 진행했다.</p>
<p>&nbsp;</p>
<p>남 교수는 제12대 기상청장을 비롯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상 담당 연구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특임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객원교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혁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2918_dfiizoen.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1-07-28-42.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날 강연에서 남 교수는 현재 인류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글로벌 고물가와 경제 불안 등 다양한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이 모든 흐름의 중심에 기후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 위기는 기업과 사회에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혁신을 이끄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nbsp;</p>
<p>남 교수는 기후변화의 본질에 대해 “기후위기는 지구의 위기가 아니라 인간의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는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기후 변화 속도는 인류가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 식량·에너지·물 부족과 같은 다양한 경고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3121_riuifxdr.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1-07-31-0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온실가스를 지목하며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등을 소개했다. 그는 “온실가스는 원래 지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라며,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 평균기온은 약 영하 18도에 불과하지만 현재는 약 15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했고, 약 42만 년 동안 300ppm 이하를 유지하던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 약 428ppm까지 상승하며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남 교수는 지구 기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남극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남극 빙하 코어에는 수십만 년 전 공기와 먼지, 화산 활동의 흔적 등이 보존돼 있어 ‘지구 기후의 타임캡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nbsp;또한 "지구 역사에는 이미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으며, "현재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여섯 번째 대멸종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이어 그는 지구가 보내는 대표적인 기후 경고 신호로 온도 상승과 물 위기, 해수면 상승, 식량 문제를 꼽았다. 그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약 1.15°C 상승했다"며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발생하는 ‘기후 채찍(Climate Whiplash)’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또한 "해수면 상승으로 투발루와 키리바시 등 일부&nbsp;섬나라는 이미 생존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작물 재배지 이동과 수산 자원 변화 등을 초래하며 식량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3156_oshencgu.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1-07-31-36.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국제사회의 대응 흐름도 짚었다. 1992년 브라질 리우 환경정상회의를 출발점으로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으로 이어진 국제 기후 거버넌스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국가와 기업의 공동 과제로 만들었다.</p>
<p><br /></p>
<p>탄소중립 역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산업과 금융, 무역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하고, 기업은 공급망 전반의 배출을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기후공시, ESG 공시 확대가 더해지면서 수출 기업일수록 기후 대응을 미룰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p>
<p><br /></p>
<p>남 교수는 ESG 공시와 탄소 감축을 비용이 아니라 보험이자 투자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 자금조달 능력,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nbsp;</p>
<p>&nbsp;</p>
<p>그는 기후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기업들이 오히려 경쟁력을 높인 사례도 소개하며, 앞으로는 기술혁신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순환경제, 기후적응 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강연 말미에 남 교수는 “지구가 보내는 시그널은 위기이지만, 동시에 기회의 신호일 수도 있다”며 “그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먼저 읽고 준비하는 기업과 사회가 결국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1676.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8:50: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6:17: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0</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일 잘하는 구청장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정치권에서 주목받는 이유]]></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정원오 성동구청장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다. 오랜 기간 기초자치단체를 이끌어온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의 부상은 단순한 정치적 부각이라기보다 행정 성과와 도시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성과형 행정가’ 이미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

   

정 구청장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 중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평가였다. 이 대통령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정 구청장의 행정 성과를 언급하며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성남시장 시절 만족도가 높았지만 나는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며 정 구청장을 ‘일 잘하는 지방행정가’라는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 구청장의 정치적 경쟁력은 무엇보다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체감형 정책에서 나온다는 평가가 많다. 그는 성동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성공버스’ 운영, 겨울철 안전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주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구정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정 구청장의 행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지점은 도시 전략과 문화 정책이다. 그는 성동구를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니라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변화이다.

   

한때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은 최근 카페와 문화공간, 디자인 기업, 스타트업 등이 모여드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상권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공장 건물과 붉은 벽돌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창조 산업을 유치하는 방식의 도시재생 전략이 작동한 결과다. 현재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찾는 문화 공간이자 창조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동구는 또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문화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문화도시’ 전략이 대표적이다. 지역 문화 플랫폼 구축, 청년 크리에이터 지원, 생활권 문화 프로그램 등은 성동구를 서울에서도 문화 정책이 활발한 지역으로 만드는 기반이 됐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정 구청장의 성과를 설명할 때 거버넌스 방식, 특히 행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그는 구정 운영에서 주민 참여와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정책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만들고 행정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을 확대하면서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줄이고 주민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시재생이나 문화 정책과 같은 장기 사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 같은 행정 방식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정원오 구청장의 차별화된 정치 자산이 되고 있다고 본다. 단순한 정책 성과뿐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까지 함께 강조해 왔다는 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그의 정치적 이미지다. 정 구청장은 강한 정치적 메시지나 이념을 앞세우기보다 실무형 행정가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이는 최근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성과 중심 정치’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도시 정책 경험과 문화도시 전략, 그리고 투명한 거버넌스 방식까지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후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동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도시 정책 성과, 그리고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모델이 정원오 구청장을 서울 정치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게 만든 핵심 요인이라는 데에는 정치권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동구에서 검증된 행정 모델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70245_iaafckc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정원오 성동구청장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다. 오랜 기간 기초자치단체를 이끌어온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의 부상은 단순한 정치적 부각이라기보다 행정 성과와 도시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성과형 행정가’ 이미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p>
<p>
   <br />
</p>
<p>정 구청장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 중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평가였다. 이 대통령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정 구청장의 행정 성과를 언급하며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성남시장 시절 만족도가 높았지만 나는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며 정 구청장을 ‘일 잘하는 지방행정가’라는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p>
<p>
   <br />
</p>
<p>정 구청장의 정치적 경쟁력은 무엇보다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체감형 정책에서 나온다는 평가가 많다. 그는 성동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성공버스’ 운영, 겨울철 안전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주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구정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br />
</p>
<p>그러나 정 구청장의 행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지점은 도시 전략과 문화 정책이다. 그는 성동구를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니라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변화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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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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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때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은 최근 카페와 문화공간, 디자인 기업, 스타트업 등이 모여드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상권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공장 건물과 붉은 벽돌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창조 산업을 유치하는 방식의 도시재생 전략이 작동한 결과다. 현재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찾는 문화 공간이자 창조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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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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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동구는 또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문화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문화도시’ 전략이 대표적이다. 지역 문화 플랫폼 구축, 청년 크리에이터 지원, 생활권 문화 프로그램 등은 성동구를 서울에서도 문화 정책이 활발한 지역으로 만드는 기반이 됐다.</p>
<p>
   <br />
</p>
<p>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정 구청장의 성과를 설명할 때 거버넌스 방식, 특히 행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그는 구정 운영에서 주민 참여와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정책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만들고 행정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을 확대하면서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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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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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줄이고 주민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시재생이나 문화 정책과 같은 장기 사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 같은 행정 방식이 작용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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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정원오 구청장의 차별화된 정치 자산이 되고 있다고 본다. 단순한 정책 성과뿐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까지 함께 강조해 왔다는 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다.</p>
<p>
   <br />
</p>
<p>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그의 정치적 이미지다. 정 구청장은 강한 정치적 메시지나 이념을 앞세우기보다 실무형 행정가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이는 최근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성과 중심 정치’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br />
</p>
<p>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도시 정책 경험과 문화도시 전략, 그리고 투명한 거버넌스 방식까지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후보라는 평가도 나온다.</p>
<p>
   <br />
</p>
<p>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동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도시 정책 성과, 그리고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모델이 정원오 구청장을 서울 정치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게 만든 핵심 요인이라는 데에는 정치권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p>
<p>
   <br />
</p>
<p>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동구에서 검증된 행정 모델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297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7:38: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6:58: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8</guid>
		<title><![CDATA[[이승비의 소비자 경제 ①] 지갑으로 투표하는 시대, 소비자가 ESG를 만든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소비자가 ESG를 만든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우리는 매일 소비를 한다. 커피 한 잔을 사고, 옷을 사고,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일상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실 소비는 하나의 ‘경제적 투표’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특정 기업의 생산 방식과 가치에 동의하고 지지한다.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좌우되기 시작했다.

   

과거의 소비는 가격과 품질 중심이었다. 소비자는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찾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최근 소비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가치 소비’ 또는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글로벌 기업의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제품을 오래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역설적이게도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에 반응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다.

   

가구 기업인 이케아(IKEA) 역시 지속가능한 소비 흐름에 맞춰 순환 경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중고 가구를 다시 판매하는 ‘바이백(Buy Back)’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업들도 비슷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Starbucks)는 다회용 컵 사용 확대와 친환경 매장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인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환경 문제 해결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만드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패션 산업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의류 브랜드 H&amp;M은 매장에서 헌 옷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재생 섬유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패션 산업이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처럼 기업들은 점점 더 소비자의 가치 기준을 의식하고 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인 구매자가 아니다. 기업의 행동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적극적인 이해관계자다. 만약 기업이 환경을 훼손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다면 소비자는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다. 실제로 환경 문제나 노동 문제로 논란이 발생한 기업에 대해 불매 운동이 확산되는 사례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린워싱’이라는 문제도 경계해야 한다. 일부 기업들은 실제 변화 없이 친환경 이미지만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소비자가 ESG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보를 검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한다.

   

결국 ESG는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소비자 역시 중요한 주체다. 우리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떤 기업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작은 소비가 모이면 기업의 전략이 바뀌고 산업 구조가 변화한다.

   

지속가능한 경제는 거창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에서 시작된다.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지갑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선택하는 투표용지일지도 모른다.
&nbsp;

   


   


   

이 승 비 / Lee Seung-bee
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44722_tzpczww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6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비자가 ESG를 만든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매일 소비를 한다. 커피 한 잔을 사고, 옷을 사고,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일상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실 소비는 하나의 ‘경제적 투표’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특정 기업의 생산 방식과 가치에 동의하고 지지한다.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좌우되기 시작했다.</p>
<p>
   <br />
</p>
<p>과거의 소비는 가격과 품질 중심이었다. 소비자는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찾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최근 소비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가치 소비’ 또는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현상이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는 이미 글로벌 기업의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제품을 오래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역설적이게도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에 반응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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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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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구 기업인 이케아(IKEA) 역시 지속가능한 소비 흐름에 맞춰 순환 경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중고 가구를 다시 판매하는 ‘바이백(Buy Back)’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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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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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업들도 비슷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Starbucks)는 다회용 컵 사용 확대와 친환경 매장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인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환경 문제 해결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만드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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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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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패션 산업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의류 브랜드 H&amp;M은 매장에서 헌 옷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재생 섬유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패션 산업이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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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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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처럼 기업들은 점점 더 소비자의 가치 기준을 의식하고 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인 구매자가 아니다. 기업의 행동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적극적인 이해관계자다. 만약 기업이 환경을 훼손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다면 소비자는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다. 실제로 환경 문제나 노동 문제로 논란이 발생한 기업에 대해 불매 운동이 확산되는 사례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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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린워싱’이라는 문제도 경계해야 한다. 일부 기업들은 실제 변화 없이 친환경 이미지만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소비자가 ESG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보를 검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한다.</p>
<p>
   <br />
</p>
<p>결국 ESG는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소비자 역시 중요한 주체다. 우리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떤 기업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작은 소비가 모이면 기업의 전략이 바뀌고 산업 구조가 변화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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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속가능한 경제는 거창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에서 시작된다.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지갑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선택하는 투표용지일지도 모른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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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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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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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이 승 비 / Lee Seung-bee</b></p>
<p>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ESG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seungbee1203@gmail.com 이승비</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216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1 Apr 2026 07:42: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3:41: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7</guid>
		<title><![CDATA[[윤재은의 ESG건축산책 ⑧]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도시 인프라에 자연을 입히다]]></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도시에서 가장 기능적인 건물은 종종 가장 비생태적인 건물이 되기 쉽다. 주차장, 물류 시설, 교통 인프라와 같은 건물은 도시의 필수 시설이지만 대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남아 주변 환경과 단절된 채 존재한다. 그러나 스위스 취리히 남부의 실시티(Sihlcity)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

대형 주차장 외벽을 따라 거대한 녹색 벽이 형성된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는 도시 인프라를 생태 시스템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약 600㎡ 규모의 외벽이 덩굴식물로 덮인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화 디자인이 아니라 건축 기술과 조경 시스템이 결합된 ESG 건축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건물 외벽을 지지하는 ‘로프 숲’

그린월 실시티의 핵심은 외벽에 설치된 독특한 식물 지지 구조다. 약 25m × 24m 규모의 거대한 외벽에는 ‘야콥 로프 시스템(Jakob Rope System)’이라 불리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블 구조가 설치되어 있다.

수평 방향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스테인리스 스틸 가닥이 기본 골격을 이루고, 그 사이에 수직 로프가 연결되어 식물이 타고 오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 로프는 특수 클램프를 통해 건물 구조에 고정되며, 끝단에는 장력 완화 장치가 설치되어 강풍이나 식물 성장으로 인한 하중이 건물 외벽에 과도하게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건물 외벽에 토양을 대규모로 설치하지 않고도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즉, 구조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적인 녹색 외피를 만드는 방식이다.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덩굴식물이 만드는 자연 냉각 시스템

식재가 이루어진 이후 덩굴식물은 빠르게 성장해 몇 년 만에 건물 상부까지 도달했고, 주차장 외벽은 완전히 녹색 식물로 덮이게 되었다.

이 녹색 외피는 단순한 미관 요소가 아니라 건물의 환경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식물은 여름철 강한 태양빛을 차단해 외벽의 열 축적을 줄이고, 증산 작용을 통해 주변 공기의 온도를 낮춘다. 그 결과 건물 내부 온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녹화된 외벽은 도시 대기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물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며, 곤충과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작은 생태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고밀도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는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복합 도시 개발 속의 생태 인프라

그린월 실시티가 자리한 실시티는 취리히 남부에 조성된 대규모 복합 개발 지구다. 약 10만㎡가 넘는 부지에는 레스토랑, 바, 카페, 영화관, 문화센터, 디스코텍, 호텔, 쇼핑센터, 건강 및 웰니스 시설, 그리고 주거 공간이 함께 들어서 있다.

이 지역은 단순한 상업 지구가 아니라 문화와 생활, 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그린월 프로젝트는 이러한 복합 도시 속에서 환경적 균형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장치로 작동한다.

특히 대형 주차장과 같은 시설은 도시 경관에서 종종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되지만, 외벽 녹화를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능 중심의 인프라가 도시 생태계의 일부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건축 기술과 자연의 협력

이 프로젝트는 건축가 그룹 라더샬파트너 AG(raderschallpartner AG)와 조경 건축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설계 과정에서는 식물의 성장 속도, 바람 하중, 구조 안전성, 유지 관리 방식 등이 모두 고려되었다.

특히 로프 기반 녹화 시스템은 향후 다양한 건물 유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모델로 평가된다. 대규모 구조 변경 없이도 기존 건물 외벽에 녹지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시 재생이나 노후 건물 리모델링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접근 방식이다.

도시 인프라의 ESG 전환

그린월 실시티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처럼 화려한 프로젝트는 아니다. 그러나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은 반드시 거대한 친환경 건물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차장, 상업시설, 교통 인프라 같은 일상적인 도시 구조물도 자연과 결합할 수 있다.

ESG 시대의 건축은 이제 건물 내부의 에너지 효율을 넘어 도시 전체의 생태 구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취리히의 한 주차장 외벽에서 시작된 이 작은 숲은 도시 인프라가 어떻게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사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723_pxxoglrr.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시에서 가장 기능적인 건물은 종종 가장 비생태적인 건물이 되기 쉽다. 주차장, 물류 시설, 교통 인프라와 같은 건물은 도시의 필수 시설이지만 대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남아 주변 환경과 단절된 채 존재한다. 그러나 스위스 취리히 남부의 실시티(Sihlcity)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p>
<p><br /></p>
<p>대형 주차장 외벽을 따라 거대한 녹색 벽이 형성된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는 도시 인프라를 생태 시스템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약 600㎡ 규모의 외벽이 덩굴식물로 덮인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화 디자인이 아니라 건축 기술과 조경 시스템이 결합된 ESG 건축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815_spguuhzy.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건물 외벽을 지지하는 ‘로프 숲’</b></p>
<p><br /></p>
<p>그린월 실시티의 핵심은 외벽에 설치된 독특한 식물 지지 구조다. 약 25m × 24m 규모의 거대한 외벽에는 ‘야콥 로프 시스템(Jakob Rope System)’이라 불리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블 구조가 설치되어 있다.</p>
<p><br /></p>
<p>수평 방향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스테인리스 스틸 가닥이 기본 골격을 이루고, 그 사이에 수직 로프가 연결되어 식물이 타고 오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 로프는 특수 클램프를 통해 건물 구조에 고정되며, 끝단에는 장력 완화 장치가 설치되어 강풍이나 식물 성장으로 인한 하중이 건물 외벽에 과도하게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p>
<p><br /></p>
<p>이 시스템은 건물 외벽에 토양을 대규모로 설치하지 않고도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즉, 구조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적인 녹색 외피를 만드는 방식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830_uxhvuxq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덩굴식물이 만드는 자연 냉각 시스템</b></p>
<p><br /></p>
<p>식재가 이루어진 이후 덩굴식물은 빠르게 성장해 몇 년 만에 건물 상부까지 도달했고, 주차장 외벽은 완전히 녹색 식물로 덮이게 되었다.</p>
<p><br /></p>
<p>이 녹색 외피는 단순한 미관 요소가 아니라 건물의 환경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식물은 여름철 강한 태양빛을 차단해 외벽의 열 축적을 줄이고, 증산 작용을 통해 주변 공기의 온도를 낮춘다. 그 결과 건물 내부 온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p>
<p><br /></p>
<p>또한 녹화된 외벽은 도시 대기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물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며, 곤충과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작은 생태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고밀도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는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851_nsxdecww.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복합 도시 개발 속의 생태 인프라</b></p>
<p><br /></p>
<p>그린월 실시티가 자리한 실시티는 취리히 남부에 조성된 대규모 복합 개발 지구다. 약 10만㎡가 넘는 부지에는 레스토랑, 바, 카페, 영화관, 문화센터, 디스코텍, 호텔, 쇼핑센터, 건강 및 웰니스 시설, 그리고 주거 공간이 함께 들어서 있다.</p>
<p><br /></p>
<p>이 지역은 단순한 상업 지구가 아니라 문화와 생활, 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그린월 프로젝트는 이러한 복합 도시 속에서 환경적 균형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장치로 작동한다.</p>
<p><br /></p>
<p>특히 대형 주차장과 같은 시설은 도시 경관에서 종종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되지만, 외벽 녹화를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능 중심의 인프라가 도시 생태계의 일부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p>
<p><br /></p>
<p><b>건축 기술과 자연의 협력</b></p>
<p><br /></p>
<p>이 프로젝트는 건축가 그룹 라더샬파트너 AG(raderschallpartner AG)와 조경 건축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설계 과정에서는 식물의 성장 속도, 바람 하중, 구조 안전성, 유지 관리 방식 등이 모두 고려되었다.</p>
<p><br /></p>
<p>특히 로프 기반 녹화 시스템은 향후 다양한 건물 유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모델로 평가된다. 대규모 구조 변경 없이도 기존 건물 외벽에 녹지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시 재생이나 노후 건물 리모델링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접근 방식이다.</p>
<p><br /></p>
<p><b>도시 인프라의 ESG 전환</b></p>
<p><br /></p>
<p>그린월 실시티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처럼 화려한 프로젝트는 아니다. 그러나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p>
<p><br /></p>
<p>도시의 지속 가능성은 반드시 거대한 친환경 건물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차장, 상업시설, 교통 인프라 같은 일상적인 도시 구조물도 자연과 결합할 수 있다.</p>
<p><br /></p>
<p>ESG 시대의 건축은 이제 건물 내부의 에너지 효율을 넘어 도시 전체의 생태 구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취리히의 한 주차장 외벽에서 시작된 이 작은 숲은 도시 인프라가 어떻게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사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168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13:29: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3:18: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6</guid>
		<title><![CDATA[LH주거복지정보, ‘정부통합인증(Any-ID)’ 도입…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H주거복지정보, ‘정부통합인증(Any-ID)’ 도입…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 [사진=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
      
   
&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대표이사 홍성필)가 디지털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차세대 인증체계 ‘정부통합인증(Any-ID)’을 도입한다.
&nbsp;
정부통합인증(Any-ID)은 다양한 전자신원 인증수단을 하나의 표준 API로 연계하는 범정부 공통 인증 인프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구축된 인증체계다.
&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이번 통합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정부가 승인한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개선했다.
&nbsp;
또한 범정부 표준에 맞는 통합 인증관리체계를 구축해 인증 및 접근 통제 기반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안전 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는 설명이다.
&nbsp;
이와 함께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1단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 인증체계와 연계한 본인확인 기반 상담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디지털 상담 서비스의 정합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nbsp;&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정부 공통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상담 고도화와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또한 정부통합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본인확인 기반 서비스 확대와 AI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nbsp;
한편 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됐으며 전국 12개 지역 38개 상담팀을 통해 공공주택, 전세임대, A/S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bsp;

이 기관은 ‘국민 주거 안정과 가치 향상을 위한 소통의 감동 실현’을 미션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ESG 기반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공공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에 선정되고 ‘가족친화기업’ 및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91718_dfgptagp.png" alt="988369284_20260309141610_476159422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H주거복지정보, ‘정부통합인증(Any-ID)’ 도입…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 [사진=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대표이사 홍성필)가 디지털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차세대 인증체계 ‘정부통합인증(Any-ID)’을 도입한다.</p>
<p>&nbsp;</p>
<p>정부통합인증(Any-ID)은 다양한 전자신원 인증수단을 하나의 표준 API로 연계하는 범정부 공통 인증 인프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구축된 인증체계다.</p>
<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이번 통합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정부가 승인한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개선했다.</p>
<p>&nbsp;</p>
<p>또한 범정부 표준에 맞는 통합 인증관리체계를 구축해 인증 및 접근 통제 기반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안전 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1단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 인증체계와 연계한 본인확인 기반 상담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디지털 상담 서비스의 정합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p>
<p>&nbs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정부 공통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상담 고도화와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정부통합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본인확인 기반 서비스 확대와 AI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p>
<p>&nbsp;</p>
<p>한편 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됐으며 전국 12개 지역 38개 상담팀을 통해 공공주택, 전세임대, A/S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p>
<p>&nbsp;</p>
<p></p>
<p>이 기관은 ‘국민 주거 안정과 가치 향상을 위한 소통의 감동 실현’을 미션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ESG 기반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공공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에 선정되고 ‘가족친화기업’ 및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182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9:1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9:16: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5</guid>
		<title><![CDATA[우주산업, ‘KOREA PACK 2026’서 자동화 진공포장 기술 선보여]]></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5</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5</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우주산업 전자동 열성형진공포장기 ‘WJP630’ [사진=우주산업]
      
   
&nbsp;
진공 포장 솔루션 전문 기업 우주산업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6)’에 참가해 자동화 포장 기술을 선보인다.
&nbsp;
우주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을 주요 제품으로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국내 최초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탑재해 기존에 숙련 작업자가 40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하던 금형 교체 작업을 약 3분 내외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nbsp;
이를 통해 작업 공정 간 공백을 최소화하고 무중단 생산 환경 구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주산업에 따르면 해당 장비를 도입한 한 식품 가공 업체는 금형 교체 시간 단축으로 가동률이 상승해 도입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약 1만 개의 제품을 추가 생산한 사례도 나타났다.
&nbsp;
전시 기간 동안 우주산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를 앞둔 차세대 하이엔드 모델 ‘WJP-760’의 제품 정보도 공개한다.
&nbsp;
‘WJP-760’은 분당 11회 이상의 사이클을 구현해 6구 금형 기준 분당 66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장비다. 이는 평균 6회 수준의 사이클을 가진 기존 포장기 대비 약 두 배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것으로, 대량 생산이 필요한 제조업체를 겨냥한 모델이다.
&nbsp;
최율옥 우주산업 대표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국제포장기자재전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자동화 포장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한편 우주산업은 식품 및 식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진공포장 기술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적용한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과 고속 생산 성능을 갖춘 ‘WJP-760’ 등을 통해 포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nbsp;
&nbsp;
또한 스킨 포장과 MAP 기능을 결합한 중소기업용 ‘스킨+MAP 올인원 포장기’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5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91223_kkaunzoa.png" alt="2083874897_20260305131515_3410799254.png" style="width: 755px; height: 3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우주산업 전자동 열성형진공포장기 ‘WJP630’ [사진=우주산업]</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진공 포장 솔루션 전문 기업 우주산업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6)’에 참가해 자동화 포장 기술을 선보인다.</p>
<p>&nbsp;</p>
<p>우주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을 주요 제품으로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국내 최초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탑재해 기존에 숙련 작업자가 40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하던 금형 교체 작업을 약 3분 내외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이를 통해 작업 공정 간 공백을 최소화하고 무중단 생산 환경 구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주산업에 따르면 해당 장비를 도입한 한 식품 가공 업체는 금형 교체 시간 단축으로 가동률이 상승해 도입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약 1만 개의 제품을 추가 생산한 사례도 나타났다.</p>
<p>&nbsp;</p>
<p>전시 기간 동안 우주산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를 앞둔 차세대 하이엔드 모델 ‘WJP-760’의 제품 정보도 공개한다.</p>
<p>&nbsp;</p>
<p>‘WJP-760’은 분당 11회 이상의 사이클을 구현해 6구 금형 기준 분당 66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장비다. 이는 평균 6회 수준의 사이클을 가진 기존 포장기 대비 약 두 배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것으로, 대량 생산이 필요한 제조업체를 겨냥한 모델이다.</p>
<p>&nbsp;</p>
<p>최율옥 우주산업 대표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국제포장기자재전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자동화 포장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우주산업은 식품 및 식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진공포장 기술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적용한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과 고속 생산 성능을 갖춘 ‘WJP-760’ 등을 통해 포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nbsp;</p>
<p>&nbsp;</p>
<p>또한 스킨 포장과 MAP 기능을 결합한 중소기업용 ‘스킨+MAP 올인원 포장기’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152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9:13: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9:11: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4</guid>
		<title><![CDATA[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4</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4</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 [사진=부산시]
      
   
&nbsp;
부산시는 오늘 10일 오후 3시,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bsp;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북구청장, 김효정 부산시의원,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최시현 원불교 동래지구장, 김영돈 부산은행 구포지점장, 롯데케미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nbsp;
이번에 문을 여는 북구점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8호점으로, 저출산과 초고령사회로 인해 폐원한 어린이집 공간을 새활용한 세 번째 사례다. 부산시는 폐원한 덕천원광어린이집 공간을 리모델링해 해당 센터를 조성했다.
&nbsp;
부산시는 향후 동구 2호점과 남구점도 폐원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사회 기반 시설 확대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북구점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지역 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장난감 분해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nbsp;
또한 주민들이 장난감, 의류, 신발, 육아용품 등을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용품 전문 키즈마켓을 운영해 생활 속 ESG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nbsp;
이와 함께 북구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350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제조 및 배달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과 생계 지원을 돕고 안부 확인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부산시는 연말까지 북구점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이지테크(Age-Tech)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시니어 금융서비스, 재활 로봇, 급식 섭취 및 영양 분석 서비스, 치매 예방 기기, 스마트팜 등 다양한 에이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bsp;
또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안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총 16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nbsp;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일자리와 환경, 공동체가 한 공간에서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라며 “시민이 이웃과 만나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산시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nbsp;

이어 “센터가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5805_udkwucwz.png" alt="20260310070939-39136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 [사진=부산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부산시는 오늘 10일 오후 3시,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북구청장, 김효정 부산시의원,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최시현 원불교 동래지구장, 김영돈 부산은행 구포지점장, 롯데케미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에 문을 여는 북구점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8호점으로, 저출산과 초고령사회로 인해 폐원한 어린이집 공간을 새활용한 세 번째 사례다. 부산시는 폐원한 덕천원광어린이집 공간을 리모델링해 해당 센터를 조성했다.</p>
<p>&nbsp;</p>
<p>부산시는 향후 동구 2호점과 남구점도 폐원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사회 기반 시설 확대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북구점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지역 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장난감 분해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주민들이 장난감, 의류, 신발, 육아용품 등을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용품 전문 키즈마켓을 운영해 생활 속 ESG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북구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350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제조 및 배달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과 생계 지원을 돕고 안부 확인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부산시는 연말까지 북구점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이지테크(Age-Tech)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시니어 금융서비스, 재활 로봇, 급식 섭취 및 영양 분석 서비스, 치매 예방 기기, 스마트팜 등 다양한 에이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안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총 16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일자리와 환경, 공동체가 한 공간에서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라며 “시민이 이웃과 만나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산시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p>
<p>&nbsp;</p>
<p></p>
<p>이어 “센터가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068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5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57: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3</guid>
		<title><![CDATA[석유 가격 안정화 총력… 이재명 대통령 “최고가격제 검토·불법 행위 엄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3</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3</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석유 가격 안정화 총력… 이재명 대통령 “최고가격제 검토·불법 행위 엄단”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관련해 정부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nbsp;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무역과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nbsp;
금융시장 대응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100조 원 규모로 마련된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또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며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개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bsp;
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체 공급망 확보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과 가계 불안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히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bsp;
또 정유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그로 인한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bsp;
아울러 석유 제품에 대한 최고 가격 제도 도입과 시행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서민들에게 가장 먼저, 또 가장 크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수단을 통해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nbsp;

이어 “위기는 언제나 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가져온다”며 “국민들이 겪는 일시적인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5057_nxgmawxa.png" alt="20260310075306-63243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석유 가격 안정화 총력… 이재명 대통령 “최고가격제 검토·불법 행위 엄단”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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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관련해 정부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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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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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무역과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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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금융시장 대응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100조 원 규모로 마련된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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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며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개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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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체 공급망 확보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과 가계 불안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히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또 정유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그로 인한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nbsp;</p>
<p>아울러 석유 제품에 대한 최고 가격 제도 도입과 시행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서민들에게 가장 먼저, 또 가장 크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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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수단을 통해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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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 “위기는 언제나 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가져온다”며 “국민들이 겪는 일시적인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024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54: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4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2</guid>
		<title><![CDATA[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 작품 공모]]></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2</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2</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공모 포스터 [사진=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nbsp;
장애청소년의 예술적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 ‘나는 나야!(I’m Me!)’가 올해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은 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에 전시될 작품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번 전시는 장애청소년이 갤러리 전시 경험을 통해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가 후원한다.
&nbsp;
모집 대상은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와 조소이며, 작품 규격은 캔버스 기준 30호(91cm×73cm) 이하로 제한된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1인당 최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nbsp;
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 오전까지 서울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nbsp;
참가 신청은 4월 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nbsp;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을 추진하는 단체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94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3934_otlnahke.png" alt="990901359_20260309153058_7421798391.png" style="width: 794px; height: 11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공모 포스터 [사진=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장애청소년의 예술적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 ‘나는 나야!(I’m Me!)’가 올해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p>
<p>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은 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에 전시될 작품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전시는 장애청소년이 갤러리 전시 경험을 통해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가 후원한다.</p>
<p>&nbsp;</p>
<p>모집 대상은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와 조소이며, 작품 규격은 캔버스 기준 30호(91cm×73cm) 이하로 제한된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1인당 최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p>
<p>&nbsp;</p>
<p>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 오전까지 서울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p>
<p>&nbsp;</p>
<p>참가 신청은 4월 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p>
<p>&nbsp;</p>
<p></p>
<p>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을 추진하는 단체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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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9956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41: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39: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1</guid>
		<title><![CDATA[사단법인 도구, ‘KB 희망 굿데이’ 신학기 지원 사업 전달식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1</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1</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단법인 도구, ‘KB 희망 굿데이’ 신학기 지원 사업 전달식 개최 [사진=사단법인도구]
      
   

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후원하는 ‘2026년 KB 희망 굿데이 - 두근두근 신학기, 나를 응원해!’ 사업 전달식을 지난 3월 5일 KB국민은행 스타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사업은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는 전남 신안군·완도군, 인천 옹진군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아동들이 포함된다.
&nbsp;
지원 물품은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로 구성된 ‘두근두근 KIT’이며, 각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나다움 Day’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nbsp;
‘두근두근 KIT’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학년에 맞춰 책가방을 직접 선택했으며,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신학기 KIT와 응원 엽서가 각 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nbsp;
이어 진행되는 ‘나다움 Day’ 활동은 정서적 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나를 응원합니다’, 교사가 아동의 강점과 노력을 칭찬하는 ‘우리 아동을 응원합니다’, 새 책가방에 애칭을 붙이는 활동 등을 통해 신학기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nbsp;
전남 신안군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응원받는 경험을 통해 신학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정현아 사단법인 도구 대표는 “신학기는 아이들에게 설렘과 함께 불안도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KIT라는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선택’과 ‘응원’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bsp;

사단법인 도구는 ‘모든 아동이 나다움을 온전히 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교육·문화예술·심리정서·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2650_aupzlrva.jpg" alt="[크기변환]3731736796_20260309150816_35144316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단법인 도구, ‘KB 희망 굿데이’ 신학기 지원 사업 전달식 개최 [사진=사단법인도구]</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후원하는 ‘2026년 KB 희망 굿데이 - 두근두근 신학기, 나를 응원해!’ 사업 전달식을 지난 3월 5일 KB국민은행 스타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는 전남 신안군·완도군, 인천 옹진군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아동들이 포함된다.</p>
<p>&nbsp;</p>
<p>지원 물품은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로 구성된 ‘두근두근 KIT’이며, 각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나다움 Day’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p>
<p>&nbsp;</p>
<p>‘두근두근 KIT’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학년에 맞춰 책가방을 직접 선택했으며,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신학기 KIT와 응원 엽서가 각 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p>
<p>&nbsp;</p>
<p>이어 진행되는 ‘나다움 Day’ 활동은 정서적 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나를 응원합니다’, 교사가 아동의 강점과 노력을 칭찬하는 ‘우리 아동을 응원합니다’, 새 책가방에 애칭을 붙이는 활동 등을 통해 신학기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p>
<p>&nbsp;</p>
<p>전남 신안군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응원받는 경험을 통해 신학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정현아 사단법인 도구 대표는 “신학기는 아이들에게 설렘과 함께 불안도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KIT라는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선택’과 ‘응원’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사단법인 도구는 ‘모든 아동이 나다움을 온전히 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교육·문화예술·심리정서·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988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28: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23: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0</guid>
		<title><![CDATA[서울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본격 운영]]></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0</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0</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마음안심버스’ [사진=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nbsp;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시민의 마음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nbsp;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이동형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서울시민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검진과 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nbsp;
&nbsp;
‘마음안심버스’는 시민을 현장에서 만나 심리 지원을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로, 2022년부터 운영돼 온 서울시 마음건강 분야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nbsp;
버스에서는 심박 변이도(HRV) 측정을 활용한 스트레스 검진과 결과 해석 상담이 진행되며,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현장에서 상담을 제공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정화 기법을 활용한 재난 심리지원도 제공하며, 필요 시 지역 내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nbsp;
또한 마음건강과 트라우마 관련 정보 제공, 지역 자원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nbsp;
센터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8회 운영되며 3905건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같은 해 실시된 ‘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실태조사’에서는 많은 시민이 여전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72.1%가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이 41.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처 방법으로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 지원 연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nbsp;
서울시는 시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마음안심버스’ 사업과 재난정신건강 관련 업무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로 이관했다.
&nbsp;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이 해당 사업을 전담 운영하며, 재난 대응과 현장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윤현수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이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마음안심버스’의 운영 일정과 서비스 내용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nbsp;

한편,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에게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심리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근거 기반의 통합 심리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기관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2022_wxqafcuq.png" alt="3689947581_20260306135701_5090480128.png" style="width: 880px; height: 6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마음안심버스’ [사진=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시민의 마음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본격 운영한다.</p>
<p>&nbsp;</p>
<p>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이동형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서울시민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검진과 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마음안심버스’는 시민을 현장에서 만나 심리 지원을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로, 2022년부터 운영돼 온 서울시 마음건강 분야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p>
<p>&nbsp;</p>
<p>버스에서는 심박 변이도(HRV) 측정을 활용한 스트레스 검진과 결과 해석 상담이 진행되며,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현장에서 상담을 제공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정화 기법을 활용한 재난 심리지원도 제공하며, 필요 시 지역 내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p>
<p>&nbsp;</p>
<p>또한 마음건강과 트라우마 관련 정보 제공, 지역 자원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p>
<p>&nbsp;</p>
<p>센터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8회 운영되며 3905건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같은 해 실시된 ‘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실태조사’에서는 많은 시민이 여전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72.1%가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이 41.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처 방법으로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 지원 연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p>
<p>&nbsp;</p>
<p>서울시는 시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마음안심버스’ 사업과 재난정신건강 관련 업무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로 이관했다.</p>
<p>&nbsp;</p>
<p>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이 해당 사업을 전담 운영하며, 재난 대응과 현장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윤현수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이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마음안심버스’의 운영 일정과 서비스 내용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p>
<p>&nbsp;</p>
<p></p>
<p>한편,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에게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심리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근거 기반의 통합 심리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기관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9841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21: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19: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9</guid>
		<title><![CDATA[라한호텔, 코베아와 협업 ‘스프링캠프’ 패키지 출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9</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9</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라한호텔, 코베아와 협업 ‘스프링캠프’ 패키지 출시 [사진=라한호텔]
      
   
&nbsp;
호텔 브랜드 라한호텔이 캠핑·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와 협업해 숙박과 캠핑 체험을 결합한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선보인다.
&nbsp;
라한호텔은 캠핑 시즌을 맞아 호텔 객실 이용과 함께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라한호텔과 코베아가 협업해 제작한 캠프컵 1세트로 구성됐다.
&nbsp;
이번 캠프컵은 ‘모스그린’과 ‘샌드’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보온·보냉 기능을 강화한 2중 진공 구조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뚜껑과 와이어 손잡이를 갖춰 휴대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 전국 5개 라한호텔에서 운영된다. 호텔별로 조식 뷔페 2인, 커피 쿠폰 2매,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nbsp;
같은 기간 경주와 울산 지점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캠핑 콘셉트 키즈룸 패키지도 운영된다. 라한셀렉트 경주의 ‘정글룸’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의 ‘포레스트룸’에 코베아 캠핑 용품을 활용해 캠핑 분위기를 연출한 객실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3인, 키즈 어메니티 등으로 구성된다.
&nbsp;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코베아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매대도 운영한다.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 겸 카페 ‘경주산책’에서 제품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로컬 편집숍 ‘경주상점’에서는 보문호수 인근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코베아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nbsp;
라한호텔은 무료 멤버십 ‘클럽라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베아 일부 캠핑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객실 요금 포인트 적립과 호텔 식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bsp;
또한 ‘#라한호텔 #코베아 #라한스프링캠프’ 해시태그와 함께 호텔에서의 캠핑 순간을 SNS에 공유하면 숙박권과 캠프컵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nbsp;

라한호텔 관계자는 “객실 이용과 체험 콘텐츠,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프로모션”이라며 “호텔에서 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봄 시즌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101914_vhwheqxd.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09091927_20040715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라한호텔, 코베아와 협업 ‘스프링캠프’ 패키지 출시 [사진=라한호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호텔 브랜드 라한호텔이 캠핑·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와 협업해 숙박과 캠핑 체험을 결합한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선보인다.</p>
<p>&nbsp;</p>
<p>라한호텔은 캠핑 시즌을 맞아 호텔 객실 이용과 함께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라한호텔과 코베아가 협업해 제작한 캠프컵 1세트로 구성됐다.</p>
<p>&nbsp;</p>
<p>이번 캠프컵은 ‘모스그린’과 ‘샌드’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보온·보냉 기능을 강화한 2중 진공 구조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뚜껑과 와이어 손잡이를 갖춰 휴대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p>
<p><br /></p>
<p>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 전국 5개 라한호텔에서 운영된다. 호텔별로 조식 뷔페 2인, 커피 쿠폰 2매,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p>
<p>&nbsp;</p>
<p>같은 기간 경주와 울산 지점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캠핑 콘셉트 키즈룸 패키지도 운영된다. 라한셀렉트 경주의 ‘정글룸’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의 ‘포레스트룸’에 코베아 캠핑 용품을 활용해 캠핑 분위기를 연출한 객실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3인, 키즈 어메니티 등으로 구성된다.</p>
<p>&nbsp;</p>
<p>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코베아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매대도 운영한다.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 겸 카페 ‘경주산책’에서 제품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로컬 편집숍 ‘경주상점’에서는 보문호수 인근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코베아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p>
<p>&nbsp;</p>
<p>라한호텔은 무료 멤버십 ‘클럽라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베아 일부 캠핑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객실 요금 포인트 적립과 호텔 식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p>
<p>&nbsp;</p>
<p>또한 ‘#라한호텔 #코베아 #라한스프링캠프’ 해시태그와 함께 호텔에서의 캠핑 순간을 SNS에 공유하면 숙박권과 캠프컵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p>
<p>&nbsp;</p>
<p></p>
<p>라한호텔 관계자는 “객실 이용과 체험 콘텐츠,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프로모션”이라며 “호텔에서 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봄 시즌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91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0:2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0:17: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8</guid>
		<title><![CDATA[하림,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 모집]]></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8</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8</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하림,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 모집 [사진=하림]
   
   
&nbsp;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실천하는 미션형 캠페인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nbsp;
하림은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 습관 캠페인 ‘탄탄루틴 챌린지’를 통해 올해 총 1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0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참여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nbsp;
탄탄루틴 챌린지는 참가자가 하림 제품을 활용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실천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게 된다.
&nbsp;
올해 챌린지는 소비자 50명과 임직원 60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4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90일이다.
&nbsp;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창단된 프로 당구팀 ‘하림 드래곤즈’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자기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러닝 크루와 스포츠 동호회 등 단체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nbsp;
챌린지 종료 후에는 소비자와 임직원 부문에서 각각 우수 참가자 3명을 선정해 약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 관련 굿즈가 제공되며, 3차 미션까지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하림몰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nbsp;
참가 신청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
&nbsp;
&nbsp;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신선한 닭고기를 활용한 고단백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려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9100830_dkyfmuem.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09093004_7274092247.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하림,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 모집 [사진=하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실천하는 미션형 캠페인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p>
<p>&nbsp;</p>
<p>하림은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 습관 캠페인 ‘탄탄루틴 챌린지’를 통해 올해 총 1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0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참여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p>
<p>&nbsp;</p>
<p>탄탄루틴 챌린지는 참가자가 하림 제품을 활용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실천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게 된다.</p>
<p>&nbsp;</p>
<p>올해 챌린지는 소비자 50명과 임직원 60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4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90일이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창단된 프로 당구팀 ‘하림 드래곤즈’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자기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러닝 크루와 스포츠 동호회 등 단체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p>
<p>&nbsp;</p>
<p>챌린지 종료 후에는 소비자와 임직원 부문에서 각각 우수 참가자 3명을 선정해 약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 관련 굿즈가 제공되며, 3차 미션까지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하림몰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p>
<p>&nbsp;</p>
<p>참가 신청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p>
<p>&nbsp;</p>
<p>&nbsp;</p>
<p>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신선한 닭고기를 활용한 고단백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려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882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0:13: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0:07: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7</guid>
		<title><![CDATA[커리어하이, ‘쉬었음 청년’ 위한 금융권 취업 설명회 개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7</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7</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커리어하이, ‘쉬었음 청년’ 위한 금융권 취업 설명회 개최 [사진=커리어하이]
      
   
&nbsp;

   
      금융권 취업 교육 기업 커리어하이가 구직을 중단했거나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있는 ‘쉬었음 청년’(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상태)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설명회를 개최했다.
      &nbsp;
      커리어하이(크래커박스, 공동대표 박철오)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관 3층 불스홀에서 ‘쉬었음 청년을 위한 2026 금융권 무료 취업 설명회 : 쉼표 찍고 다시 시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쉬었음 청년’이 참석했다.
      &nbsp;
      이번 설명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구직 단념 현상에 대응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채용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커리어하이는 ‘정보의 격차가 기회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이라는 취지 아래 기존 유료 강의에서 다뤄졌던 채용 정보와 합격 전략을 무료로 공개했다.
      &nbsp;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가 ‘2026년 금융권 채용 트렌드 및 직군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 팀장인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채용 담당자의 시각에서 금융권 채용 과정과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nbsp;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공백기 관리와 채용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예정된 시간을 넘겨 행사가 마무리됐다.
      &nbsp;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단순한 위로나 동기부여가 아니라 실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커리어하이는 이번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금융권 주요 기업의 자기소개서 문항 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채용 흐름과 기업별 요구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nbsp;
      한편 커리어하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청년일경험 사업’에서 우수 성과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금융기관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다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p;
      커리어하이는 앞으로 ‘쉬었음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멘토링, 커뮤니티 지원, 채용 정보 공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100051_nymyhpey.jpeg" alt="3731878899_20260307114659_298844180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커리어하이, ‘쉬었음 청년’ 위한 금융권 취업 설명회 개최 [사진=커리어하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금융권 취업 교육 기업 커리어하이가 구직을 중단했거나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있는 ‘쉬었음 청년’(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상태)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설명회를 개최했다.</p>
      <p>&nbsp;</p>
      <p>커리어하이(크래커박스, 공동대표 박철오)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관 3층 불스홀에서 ‘쉬었음 청년을 위한 2026 금융권 무료 취업 설명회 : 쉼표 찍고 다시 시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쉬었음 청년’이 참석했다.</p>
      <p>&nbsp;</p>
      <p>이번 설명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구직 단념 현상에 대응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채용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커리어하이는 ‘정보의 격차가 기회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이라는 취지 아래 기존 유료 강의에서 다뤄졌던 채용 정보와 합격 전략을 무료로 공개했다.</p>
      <p>&nbsp;</p>
      <p>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가 ‘2026년 금융권 채용 트렌드 및 직군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 팀장인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채용 담당자의 시각에서 금융권 채용 과정과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p>
      <p>&nbsp;</p>
      <p>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공백기 관리와 채용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예정된 시간을 넘겨 행사가 마무리됐다.</p>
      <p>&nbsp;</p>
      <p>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단순한 위로나 동기부여가 아니라 실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br /></p>
      <p>커리어하이는 이번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금융권 주요 기업의 자기소개서 문항 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채용 흐름과 기업별 요구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p>
      <p>&nbsp;</p>
      <p>한편 커리어하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청년일경험 사업’에서 우수 성과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금융기관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다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nbsp;</p>
      <p>커리어하이는 앞으로 ‘쉬었음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멘토링, 커뮤니티 지원, 채용 정보 공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사회·정책"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8057.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0:0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0:00: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6</guid>
		<title><![CDATA[중동 긴장 고조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 흔들…IEA “호르무즈 해협 상황 주시”]]></title>
		<link>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6</link>
		<mobile>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6</mobile>
		<atom:link href="https://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동 긴장 고조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 흔들…IEA “호르무즈 해협 상황 주시” [사진=Chat GPT]
      
   
&nbsp;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nbsp;
&nbsp;
특히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nbsp;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흐름이 장기적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
&nbsp;
IEA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이번 사태가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세계 석유 해상 운송량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동 주요 산유국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역시 대부분 이 해협을 통과한다.
&nbsp;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의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Brent crude) 가격이 약 20% 상승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 지표인 네덜란드 TTF(Title Transfer Facility) 가스 가격도 약 70% (IEA자료 기준)가량의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nbsp;
일부 석유와 가스 시설이 공격을 받거나 생산이 중단된 사례가 보고됐지만,&nbsp; 현재까지 중동 전체 에너지 생산 체계가 대규모로 붕괴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상 운송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에너지 기업들은 운송 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공급과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와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bsp;
IEA는 향후 상황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094143_swzptdme.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9일 오전 09_38_4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동 긴장 고조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 흔들…IEA “호르무즈 해협 상황 주시” [사진=Chat GPT]</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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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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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흐름이 장기적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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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A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이번 사태가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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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세계 석유 해상 운송량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동 주요 산유국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역시 대부분 이 해협을 통과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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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의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Brent crude) 가격이 약 20% 상승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 지표인 네덜란드 TTF(Title Transfer Facility) 가스 가격도 약 70% (IEA자료 기준)가량의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p>
<p>&nbsp;</p>
<p>일부 석유와 가스 시설이 공격을 받거나 생산이 중단된 사례가 보고됐지만,&nbsp; 현재까지 중동 전체 에너지 생산 체계가 대규모로 붕괴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상 운송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에너지 기업들은 운송 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공급과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와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nbsp;</p>
<p>IEA는 향후 상황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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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 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754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09:52: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09:33:3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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