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이상 지속된 강력한 감마선... 천문학계 기존 이론 흔들어
유럽이 주도하는 국제 연구팀이 우리 은하계 밖에서 매우 이례적인 감마선 폭발을 관측했다고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을 통해 발표했다. 이 감마선 폭발은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알고 있던 천체 현상의 틀을 벗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천문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번 감마선 폭발은 지구와 우주 궤도의 망원경, 특히 허블 우주망원경을 포함한 다수의 관측 장비를 통해 지난 7월 처음 감지됐다. 이후 약 하루에 걸쳐 반복적으로 고에너지 감마선이 포착되었으며, 그 강도와 지속 시간 모두 이례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통 감마선 폭발은 수초에서 수분 길어야 수 시간 내에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이는 초신성 폭발이나 블랙홀에 의해 별이 파괴될 때 발생하는 단발적인 에너지 분출이다. 그러나 이번에 관측된 폭발은 하루 이상 지속되며 반복적으로 감지되어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이 어려운 상황이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우주의 새로운 미스터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감마선 폭발은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생 원인이나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관측과 분석이 필요한 상태다.
연구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유형의 폭발이며, 이는 우리 우주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발견은 감마선 폭발의 근본적인 이해를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계는 이 현상이 새로운 유형의 천체 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물리적 과정을 암시할 수 있다고 보고 전 세계 천문대와 협력해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감마선 폭발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뒤흔들며 우주의 극단적인 현상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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