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 강제노동 참치 수입 의혹으로 소송 제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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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SLAPP 소송 패소...미국 수정헌법 제1조 위기?
지난 수요일(19일 현지시간) 노스다코타 배심원단은 환경 단체 그린피스가 10년 전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 반대 시위와 관련해 대형 파이프라인 회사인 에너지 트랜스퍼(ET)에게 6억 6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환경 단체를 비롯한 공익적 시민단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판결은 환경 보호 운동에 참여하는 많은 국제적 단체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결이기 때문이다. 댈러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트랜스퍼는 2019년, 그린피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재산 피해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그린피스가 시위를 조직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그로 인해 재정적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3주간의 재판 끝에 9명의 배심원단은 이틀 만에 판결을 내렸으며, 그린피스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판결은 비영리 환경 단체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금전적 부담을 의미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언론의 자유와 시민 참여에 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을 전형적인 SLAPP(Strategic Lawsuit Against Public Participation) 소송으로 간주하고 있다. SLAPP 소송은 강력한 경제적 자원을 가진 기업이나 단체가 반대 의견을 내는 개인이나 단체를 압박하기 위해 사용하는 법적 전략이다. "이 판결은 그린피스에 대한 손실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의 발언권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라고 제1차 수정안 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변호사인 제임스 휘튼은 말했다. "거대 기업이 한 단체를 이렇게 압박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든 같은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린피스는 항소할 계획이며, 이번 판결을 "환경 보호 운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린피스 미국 지부의 수석 법률 고문인 디파 파드마나바는 CNN과이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소송에 맞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이 된 2016~2017년 시위는 노스다코타 스탠딩 록 수족 보호구역 근처에서 진행됐다. 스탠딩 록 수족과 환경 단체들은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이 미주리 강의 수원을 오염시키고 부족의 신성한 땅을 침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수천 명의 시위대가 참여한 이 시위에서 여러 차례 충돌이 발생했고, 일부 시위대는 체포되기도 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소송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삼림 보호와 같은 주요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네덜란드 법원에 에너지 트랜스퍼를 상대로 SLAPP 소송 반대 법률을 근거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의 총평의원 크리스틴 캐스퍼는 "우리는 빅 오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진실과 법이 우리 편에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계속해서 캠페인을 펼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이 향후 환경 운동과 시민 단체 활동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거대 기업과 환경 단체 간의 갈등이 법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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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3사, 국내 조선산업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인력 관리 중요

최근 국내 조선업이 활황을 맞이하면서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선 시황 회복과 함께 선박 건조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핵심 생산기술 인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HD현대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HD현대삼호중공업은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존과 달리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 및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에 국한하지 않고, 경력 및 전공 제한 없이 진행된다. 이는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선박 건조 핵심 역할을 담당할 인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HD현대는 이번 공개채용이 울산과 전라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산 지역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약 8,000명에 이른다. 인구 감소와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으로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조선산업을 유지하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 및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HD현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내국인 근로자의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향후 내국인 우수 인력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채용의 서류 접수는 이달 31일(월)부터 시작되며, 이후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최대 160명 수준으로, 채용된 인원은 기술교육원 교육을 포함해 최대 1년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본인의 자질과 기량에 맞는 직무에 배치될 계획이다. HD현대는 신규 채용 인력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간 동안 사내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입문교육, 직종별 전문 기술교육,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등 체계적인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는 국내 조선업의 인력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ETAP,,, 디지털 트윈 사회 각 분야 혁신 주도

최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제조업, 건설, 교통, 헬스케어 등에서 실시간 데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트윈은 보다 정교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며, 기업과 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영 기술을 이끄는 이탭(ETAP)이 AI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공정 전력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ETAP, AI 기반 디지털 트윈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전력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계, 열역학,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한 정교한 AI 팩토리 운영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 팩토리의 전력 효율성, 신뢰성 및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AI 팩토리 설계 및 운영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트윈은 기존 전력 시스템 시각화 기술을 뛰어넘어 실시간 데이터와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합해 보다 정교한 전력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급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기반 ‘가상 시나리오(What-If)’ 분석 ▲전력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전력 사용 패턴 분석 ▲전력 사용량 기반 인프라 요구 사항 예측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이 포함된다.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효율성 향상 최근 AI 모델 학습과 추론 작업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AI 학습 및 복잡한 연산 작업은 기존 컴퓨팅 환경보다 높은 전력 밀도를 요구하며, 이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설계 및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 엔비디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드 투 칩(Grid to Chip)’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랙(Rack) 단위에서 평균 전력 소비량을 추정했던 것과 달리, ETAP의 새로운 디지털 트윈 기술은 칩 레벨에서의 동적 부하 행동을 정밀하게 모델링해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최적의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HPC 및 AI 팩토리 솔루션 수석 디렉터인 디온 해리스(Dion Harris)는 “AI 워크로드가 증가함에 따라, 정밀한 전력 관리는 효율성, 신뢰성,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및 ETAP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센터 운영자는 전력 소비를 정확히 분석하고 AI 도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을 통한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ETAP의 CEO인 타뉴 칸델왈(Tanuj Khandelwal)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센터 설계 및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전력 엔지니어링과 첨단 가상화 및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인프라 관리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및 서비스 사업부 부사장 판카즈 샤르마(Pankaj Sharma)는 “AI 워크로드 대응을 위해서는 협업, 속도, 혁신이 필수적이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 NVIDIA가 함께 데이터 센터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AI의 전력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 데이터 센터는 보다 정확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취약국 포럼, 획기적인 기후 금융 보고서 발표

기후 취약국 포럼(CVF)과 글로벌 투자 컨설팅 기업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공동으로 기후 금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긴급한 기후 행동을 위한 자금이 충분히 조달되지 못하고 있으며, 투자 이주 프로그램이 기후 취약국의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CVF는 전 세계 70개 기후 취약국이 모인 국제 조직으로, 전 세계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7억5000만 명을 대표한다. 해당 국가들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의 6%에 불과하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은 가장 심각하게 받고 있다. 기후 행동과 개발, 자연 보존을 위해 2030년까지 매년 약 500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CVF 사무총장인 모하메드 나시드 전 몰디브 대통령은 이번 보고서에서 "부유한 국가들의 기후 금융 지원이 지연되는 동안 기후 취약국들은 생존을 위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자선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금융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투자 이주 프로그램 헨리 앤드 파트너스는 투자 기반 영주권 및 시민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해외 직접 투자(FDI)를 성사시켜 왔다. 최근에는 최초의 기후 관련 시민권 투자 프로그램인 나우루 경제 및 기후 복원력 시민권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데이비드 W.R. 아뎅 나우루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은 해안선 보강, 수자원 관리 현대화,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등 주요 회복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한다"며 "해수면 상승을 대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국제적인 기후 복원력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 금융 격차 해소 위한 민간 자본 활용 UN에 따르면 군소 도서개발국(SIDS)은 지난 50년 동안 글로벌 탄소 배출량의 1% 미만을 차지했지만, 기후 관련 피해는 153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기후 적응을 위한 재정 격차는 340억 달러에 이르며, 이로 인해 해당 국가들의 재정 부담이 악화되고 있다. 헨리 앤드 파트너스의 CEO 유르그 스테펜 박사는 "국제 투자를 동원하면 부채 없이 기후 복원력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기후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투자 이주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금융 솔루션 이번 보고서는 투자 이주 프로그램을 투자 이민 회복력 펀드(IMRF)로 구조화하여 민간 자본을 기후 복원력 프로그램으로 유입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국가 부채를 늘리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수입을 창출할 수 있으며, 해안선 보호, 탄소 상쇄, 청색 경제 확장 등 다양한 기후 복원력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다. CVF의 매니징 디렉터 사라 제인 아메드는 "기후 취약국은 단순한 인내와 적응을 요구받아왔다"며 "이제는 적극적인 기후 금융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 경제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배터리 혁신, 지속 가능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이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지속 가능성과 탄소 배출 저감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공급망 기업들에게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새로운 소재와 공정 기술을 통한 배터리의 친환경적 개선이 전기차 시장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 전문기업 원디 배터리 사이언스(OneD Battery Sciences, 이하 원디)는 전기차 배터리의 탈탄소화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혁신적인 소재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원디는 자사의 ‘SINANODE®’ 실리콘 음극 기술이 에너지 전환 분야의 세계적 컨설팅·평가기관인 민비로(Minviro)가 수행한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35%의 배터리팩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발표했다. SINANODE®는 실리콘 나노와이어를 활용해 기존 흑연 음극재를 강화하는 기술로,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큰 이점을 제공한다. 민비로는 SINANODE® 기술을 적용했을 때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며 ISO-14040 및 ISO-14044 국제 표준을 준수한 전과정평가 보고서를 제공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SINANODE® 기술이 적용된 흑연 음극재는 기존 소재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과 자원 소비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미 및 유럽에서 SINANODE® 강화 흑연을 가공할 경우 전기차 배터리의 비용 절감과 함께 탄소 발자국 감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용 천연 흑연에 SINANODE®를 적용할 경우 기존 음극재 대비 kAh당 탄소 배출량이 90% 이상 감소하며, 배터리팩 전체 탄소 배출량도 35% 줄일 수 있다. 원디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빈센트 플루비나지(Vincent Pluvinage)는 “민비로의 독립적 전과정평가를 통해 SINANODE® 기술의 환경적 이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라며 “이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데이터 기반 평가를 제공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민비로의 평가 방법론은 유럽 제품 환경 발자국(PEF) 검증 제도를 비롯한 글로벌 산업 표준을 준수하며, 유럽 배터리 규정 등 진화하는 규제 프레임워크와도 부합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 결과는 배터리 산업의 투자자, 제조업체,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비로의 CEO이자 설립자인 로버트 펠(Robert Pell)은 “원디의 선제적인 환경 발자국 평가 접근 방식은 배터리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지속 가능성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기업들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디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내 주요 산업 파트너들에게 SINANODE®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업계 플레이어들의 제조 역량을 활용해 위험을 낮추면서 시장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원디의 SINANODE® 기술은 친환경적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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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이브, 스쿠버 다이빙 팀 'SEA U AGAIN' 해양정화 활동 펼쳐

스쿠버 다이빙 팀 리다이브가 지난 3월 15일,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아야진 다이빙 리조트에서 'SEA U AGAIN' 해양정화 첫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SEA U AGAIN'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해양 정화 및 환경 보호 의식 확산을 목표로 바다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리다이브가 SEA.P.R 팀과 함께 약 25명이 참여했고,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빙 팀'과 방파제 주변을 정화하는 '플로깅 팀'으로 나누어 총 약 1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SEA.P.R 다이빙 팀은 스킨스쿠버에 관심 많은 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 단체로, 해양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해양 생태계 교란 유해 생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준행 이야진 다이빙 리조트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는 SEA U AGAIN의 일원으로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고성 주민으로서 지역 환경 보호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리다이브 김나은 강사는 "이번 첫 해양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월 최소 1회 이상 정기적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활동은 4월 11일 고성 로맨틱 다이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다이브는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사이판 해역 내 수중 위령비 두 곳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치며, 일제강점기에 희생된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감사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SEA U AGAIN 활동 희망자는 관련 SNS로 문의하면 된다.

‘서스테인플루언서’, 아동청소년 위한 바자회 준비 활동 참여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봉사 커뮤니티 ‘서스테인플루언서’가 3월 17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서 진행된 바자회 준비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기부물품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자회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초록꿈터 강당에서 열린다. ‘서스테인플루언서’ 봉사자들은 본 행사 하루 전인 17일 현장을 찾아 바자회 공간을 정리하고, 기부물품을 종류별로 구분해 진열하는 작업을 도왔다. 다양한 의류와 물품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공간 정비와 분류 작업에 힘을 보태며, 원활한 바자회 운영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관계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자원순환 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ESG코리아뉴스 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욕 돌스 보컬 데이비드 요한센, 75세로 별세

1970년대 글램 펑크 밴드 뉴욕 돌스(New York Dolls)의 마지막 생존 멤버이자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였던 데이비드 요한센이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가족 대변인은 그가 금요일 뉴욕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올해 초 4기 암과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 돌스는 화려한 스타일과 반항적인 음악으로 펑크 록의 초석을 다졌다. 이들의 독창적인 패션과 사운드는 이후 헤비메탈 글램 록 밴드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요한센은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예술가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욕 돌스는 1970년대 초 루 리드, 앤디 워홀과 함께 뉴욕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활동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러나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고, 내부 갈등과 약물 문제로 인해 두 장의 앨범을 낸 후 70년대 중반 해체되었다. 2004년, 스미스의 프론트맨 모리시스의 설득으로 밴드는 재결합하여 세 장의 앨범을 추가로 발매했다. 1980년대 요한센은 버스터 포인덱스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Hot, Hot, Hot'을 히트시켰다. 또한 '스크루지드'를 비롯한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그의 삶과 커리어는 2023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Personality Crisis: One Night Only에서 조명되었다. 뉴욕 돌스는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위대한 앨범 500선에 포함되었으며, 이후 라몬스, 리플레이스먼트, 그리고 수많은 펑크 밴드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생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는 못했다. 요한센은 또한 블루스와 전통 포크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The Harry Smiths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의 유족으로는 아내 마라 헤네시와 의붓딸 리아 헤네시가 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올해도 에너지 취약 계층 위해 구룡마을 곳곳에 온기 전달

환경과 사회에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매월 1회, 사회공헌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가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지난 9일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에서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나눔 활동에는 서스테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처음 참여하는 게스트까지 47명이 참여해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야하는 가구는 전국에 7만 4000여 가구이며, 그 중 대부분은 독거 어르신이다. 서울연탄은행 관계자는 “연탄 1장이면 어르신들이 5~6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하루 4~5장의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오늘 여러분이 나눠준 연탄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탄 가격은 지난 번 850원에서 또 한 번 상승해 이제 연탄 1장당 가격은 900원이다. 하루에 5장의 연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150장의 연탄이 필요하고 금액으로는 135,000원이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부담되는 금액이다. 그런데 해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연탄은행도 올해 상황은 녹록치 않다. 경기 침체 탓으로 연탄 기부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데다 올해는 단가까지 오르면서 작년 10월 말 대비 연탄 기부량은 절반도 못 미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힘들긴 했지만 제 한 몸 바쳐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게 저한테는 엄청난 추억이 되기도 했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사실 엄마가 가자고 해서 오게 됐는데, 처음에는 별로 재미없을 줄 알았지만 막상 해 보니까 재미있었고, 마음도 뭉클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서 다음에 또 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스테인플루언서의 대표리더(활동명:서스테인)는 "매년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탄 나눔 활동도 많은 분들이 성금을 보내주셔서 총 1,805,678원이 모였고, 덕분에 2000장의 연탄을 구입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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