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1-30(목)

[이상호칼럼] 중소기업과 ESG경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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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SK임업 산림탄소상쇄 협력사업 추진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지난 27일 SK임업과 ‘충청북도 도유림 산림탄소상쇄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기업, 산주, 지자체 등이 자발적인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아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하거나,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협력 사업은 산에 있는 나무를 보존하면서 탄소상쇄와 수익창출까지하는 ‘일석삼조’의 친환경 사업으로 벌채 등 일시적이 아닌 5년 단위로 최대 30년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유림 대상지 4142ha를 제공하고, SK임업은 사업 등록에 필요한 산림 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및 5년 단위로 실시하는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 작성, 탄소 흡수량 검ㆍ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30년에 걸쳐 자본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30년간 예상되는 탄소 흡수량은 약 23만톤이며, 흡수량의 가치는 58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 흡수량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심사 및 검증을 거쳐 최종 산림청의 인증을 통해 결정된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탄소 흡수량은 충북도와 SK임업이 나눠 갖게 되고, 탄소 저감 실적이 필요한 기업 등에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박수찬 도 산림관리과장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와 SK임업이 이번 산림탄소상쇄 협력사업을 통해 울창한 도유림이 가진 산림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 산림분야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탄소중립 실천 물결 충남 전체 확산

충남도는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마쳤다. 도는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정진석 국회의원,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청양군 탄소중립 정책 및 실천 소개 ▲탄소중립 일상 실천 리더(20명) 위촉식 ▲2045 탄소중립 협약식 ▲2045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상모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많은 도민의 참여 속에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한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2023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바탕으로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 평가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8회 수상에 빛나는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또한 ESG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ESG 보고서를 연 2회 공시하고 있으며,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 데이터 보고 범위를 전 그룹사로 확대하는 등 선도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평가에서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신한은행이 은행 부문에서 12년 연속,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시작한 ‘동행 프로젝트’와 함께 올해 ‘ESG 상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난임 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등 폭 넓은 사회공헌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 선언 ▲독서 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인 ‘아름인 도서관’ 운영 ▲디지털 기술의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모든 임직원들의 실천 노력을 더해 발전적인 ESG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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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인플루언서, 연탄나눔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환경과 사회에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모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가 오늘 18일,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나눔 활동에는 서스테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자원한 게스트까지 총 52명(활동명: 서스테인, 띠아모, 시야흐름, 애슐리, Ray P, 20세기 소년, 가옥대장, 경이로은, 권글, 그농, 긔차니즘갬성, 까망토, 꼬북이, 다육이 키우기, 더머, 덤앤, 디니, 루디, 르네, 마장동 양귀비, 메리골드현짱, 무니, 미라클하트, 바늘꽃, 비비, 사스미, 스티브, 아침햇살타고, 알이즈웰, 엄지척튜브, 와이이킴, 유라맘, 제이제이, 지동이, 짜르방, 태극기, 태극기아버지, 태랑이, 하다, 하모니, Eddy, HYEOK!, Jy, way, YS, 토끼, 런, 캡틴,갬성2, 갬성3, 스텔라, 우진)이 참여했다. 이날 후원한 연탄은 총 3000장으로, 현장에서 전달한 연탄은 한 가구당 200~300장씩 9가구에 총 2400장을 전달했다. 서울연탄은행 관계자는 “연탄은 방에 불을 뗄 때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어르신들이 목욕물을 데울 때, 음식을 할 때도 모두 사용이 된다”며, “연탄 1개의 무게가 3.65kg인데 이것은 사람의 체온인 36.5도를 1년 365일 지켜준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작년대비 물가상승으로 인해 1장에 800원이던 연탄 가격은 50원 올라 850원이다.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연탄 수는 4~5장, 한 달이면 150장의 연탄이 필요하다. 금액으로는 127,500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부담스러운 비용이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경기 침체 탓으로 올해는 연탄기부도 작년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사랑의 연탄나눔'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나눔활동에는 특히 어린 친구들의 활동이 눈에 띄였다. 9살 초등학교 2학년생부터 오금중 학생들까지 늦잠 자고 싶은 토요일 아침의 유혹을 뿌리치고 부지런히 정릉동에 모였다. 최연소 참여자인 9살 딸 아이와 함께 처음 참여한 게스트(활동명:경이로은)는 "좋은 날에 좋은 마음의 여행을 다녀온 듯 하다"며, "멤버분들 모두 웃음과 사랑을 함께 나눠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활동명:하다)는 "진짜 기다려 온 활동인만큼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며 "마지막에 간식까지 준비해준 운영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탄봉사도 운영을 잘 해주신 덕분에 함께 잘 해낸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스테인플루언서의 대표리더(활동명:서스테인)는 "이번 활동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부모님, 학교 선생님과 함께 동참해서 더 에너지 넘치고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전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연탄성금은 총 3,310,000원이 모금되었고, 덕분에 연탄은행에 3000장의 연탄을 후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연탄 후원금과 간식비로 사용하고 남은 모금액 51만원은 운영진 회의 결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다음 활동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후원금 명단 fan지한, 홍지정, 유재준, 김민형, 김성용, 장한별, 윤성무, 진병순, 김미현, 유달리,윤정아, 아침햇살타고, 김영은, 하다, 윤재은, 알이즈웰, 뚤12, 가옥대장/가옥부동산, 김종묵(맵시옴므), 양기열(트리니티의원), 이현영, 이희규, 구본혁, 박성춘, 서규혁(오금중), 로야스, 유연경, 미라클하트(단체), 노경희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김이재 전북도의원, “도 산하기관 인권경영 이해도 부족 만연 … 대책 시급해” 촉구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이재(더불어민주당, 전주4) 위원장은 지난 9일 제405회 정례회 인권담당관 소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 산하기관의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2018년 8월 국가인권위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 권고’에 따라 같은 해 11월 전북도는 산하기관과 MOU를 맺어 인권경영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인권담당관은 지난 5년간의 인권경영 이행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했고, 9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보고자료를 보면 먼저 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인권경영의 도입배경에 관한 인지 정도’를 묻는 질문 40.7%만이 ‘높다(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했고, ‘인권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때 재직 기관의 처리과정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61.5%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인권경영에 관한 성과평가 결과도 과반에 가까운 6개 기관이 성과지표 미달 기관(총 50점 만점 중 30점 이하)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인권경영이 처음 도입된 이후 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산하기관의 인식은 여전히 도입 초창기와 다를 게 없는 수준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직장 내 인권 이슈가 꾸준히 발생하며 도 차원에서도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재의 인식 정도로는 요원할 일일 것”이라며, “인권경영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 교육을 넘어 본질적인 이해도와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SG인터뷰] 음식물폐기물을 재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해나가는 (주)그린다, 황규용대표이사

(주)그린다(GREEN-DA)는 음식물 폐기물을 재활용해 폐식용유(바이오디젤/바이오 항공유 원료), 고형연료, 단미사료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폐기물 저감, 온실가스ㆍ탄소배출 감소 및 해외에 수입 의존하는 폐식용유를 국산 에너지화 시키고 있다.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황규용 (주)그린다 대표를 만나 그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들어봤다. Q. 스타트업 기업 (주)그린다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쓰레기의 1%를 줄인다는 이념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튀김 부스러기를 수거하여 일선 소상공인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수거된 음식물 폐기물에서 폐식용유를 추출하는 동시에 남는 슬러지까지 가공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스타트업 기업 그린다는 온실가스감축, 탄소중립, 기후테크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리사이클 전문기업이고요. 바이오디젤 원료 및 바이오 항공유의 원료를 생산하고 부산물은 곤충사료 및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등 고부가가치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기업입니다. Q. 음식물 폐기물처리시설이 일반적 시설과 다른 점이 있습니까? 일반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은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허가조건과 기준이 상이하고 상당히 까다롭기에 적정통보를 받기도 어려울 뿐더러 지자체에서 허가를 거부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수 년에 걸친 노력의 결과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그린다의 사업계획이 2022년 1월 국내 최초로 음식물 폐기물중 하나인 튀김류 처리 사업계획 적정통보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Q. 음식물쓰레기에서 바이오연료를 추출하는 기술이 있다고 했는데, 무엇입니까?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용확대를 위해 바이오디젤 혼합의무화(RFS)제도를 시행 중인데 오는 2030년까지 8% 수준으로 대폭 상향조정됩니다. 바이오디젤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그린다는 기존 경쟁업체들의 생산 방식과 확연히 다른 특허기술(첨가제등)및 첨단시설장비로 자체브랜드인 ‘그린다 오일’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2025년부터 EU에서 SAF(지속가능항공유)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항공유 대체재로서 ‘그린다 오일’은 탄소 배출량을 80% 감축하는 탄소중립형 연료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음식물 폐기물을 수거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습니까? 그린다는 사업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튀김 부스러기가 발생하는 업소당 처리비용이 월 평균 수 만원에 이르고, 그린다가 무상으로 수거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IT기반의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여 버튼 하나면 누구나 손쉽게 수거 요청을 할 수 있어 공공기관 및 소상공인들에게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Q.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대표께서 생각하는 경영 방향은 무엇입니까? 그린다는 기후환경 육성 타겟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튀김 부스러기는 물론이고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커피박, 홍삼박등 기타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녹색 신사업 및 신제품을 발굴하며 폐기물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와 탄소감축에 앞장서려고 합니다.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펼쳐나갈 것이며 안전한 사업장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신규 채용 및 사회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회사 재무상태등을 공유하여 투명경영을 실천하며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함으로써 ESG경영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대표님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들어보겠습니다. 자원순환 신축, 수거 플랫폼을 바탕으로 음식물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하여 폐식용유와 재활용 연료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대체 화석연료를 집중 연구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이바지 할 계획입니다.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쓰레기 대란 등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만큼 그린다 시스템은 국내 및 해외에 보급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그린다는 2030 국가온실가스 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누군가의 생명줄을 붙잡는 밥퍼나눔활동 진행

환경과 소외된 이웃에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인 서스테인플루언서가 10월 나눔 활동으로 밥퍼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1월, 2월 밥퍼 나눔 활동에 이은 세 번째 활동으로 지난 10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 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새벽마다 자원봉사자들과 식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만들어 하루를 굶주리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밥 한 끼를 전하는 일을 해 오고 있다. 밥퍼나눔은 매일 아침(오전7시-8시), 점심(오전11시-오후1시)으로 나눠 두 번의 나눔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는 새벽 6시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밥퍼나눔 활동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운영진과 회원을 비롯해 게스트까지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400여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준비해 제공했다. 이번 활동을 마친 최연소 참여자 캡틴(닉네임, 초등학교 5학년)은 "엄마랑 청주에서 올라오느라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오는 것도 힘들었고, 봉사 활동도 직접해보니 힘들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60대 여성 참여자는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 같이 하는 활동이 재밌다"며 "젊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돕는 일에 웃으면서 함께하니 참 이쁘고 보기 좋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배식을 받고 식사를 마친 80대 어르신은 "사람이 돈이 없어서만 밥을 못 먹는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도 혼자서 밥을 먹기 힘들다"며 "집에 있으면 혼자이지만, 이곳에 나오면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으니 덜 외로워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여기는 나를 비롯해서 많은 외로운 노인들이 밥을 먹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곳인데, 그 희망을 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밥퍼 철거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김미경 본부장은 "밥퍼 봉사는 단순히 한끼 식사를 나누는 봉사 활동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줄을 붙잡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대한민국 사람들 정말 대단한 건, 다 각자 사연이 있고 힘들고 아픈데도 봉사 활동을 하러 온다"며 밥퍼나눔활동을 자원하는 봉사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ESG코리아뉴스 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ESG최고위리더인터뷰]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 박성희 대표,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는 식품항료 및 향장향료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여 식품 및 향장, 공산품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운영하는 브랜드로는 Natural 원료만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아세즈(Assez)'가 있다. 제품의 제조공정부터 판매 및 재고관리 과정, 용기 및 라벨, 패키지까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생산하는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 박성희 대표는 오래전부터 이 지구에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라는 신념으로 비즈니스 철학과 일상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한 발명과 선한 영향력의 좋은 제품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박성희 대표로부터 ESG경영 철학과 행보를 들어봤다. Q.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는 식품향료와 향장향료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해서 식품, 향장, 공산품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로는 '아세즈(Assez)'라는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가 있는데요. Natural 원료만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Assez’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줄임말이고요. 또 A부터 Z까지 환경을 생각하자는 뜻으로 화학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제품을 만들자는 신념을 담고 있습니다. Assez의 대표 제품은 주방세제와 샴푸인데요. 대한민국 최초로 ‘Eco-Cert Natural’ 인증하고 ‘Blue-angel’ 인증을 받은 제품들입니다. ‘Eco-Cert Natural’ 인증은 제품에 들어가는 전성분의 생산자와 주변 토지환경부터 제품의 제조공정, 판매 및 재고관리 과정, 용기 및 라벨, 패키지까지 철저하게 검증하는 유럽의 대표 친환경 보증이고요. ‘Blue-angel’ 인증은 독일 최고의 친환경 인증입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특허원료인 ‘AMIZ-7’을 사용해서 합성 방부제를 일체 대체하고 있고요. 환경과 건강은 일치해야 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자연에서 빠르게 생분해되는 원료들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회'에 이로운 ESG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SCI 논문을 쓰면서 연구한 꾸지뽕과 녹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면서 제주도와 진정한 상생구조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친환경 기업인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을 설립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2000년대 초반에 모기와 해충을 잡기 위해서 뿌린 살충제가 농지나 농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뉴스 보도를 접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무엇인가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후로 살충 효과는 있지만, 인체에는 무해한 물질을 찾기 시작했고, 산으로 들로 돌아다닌 끝에 모기 유충을 제거할 수 있는 100% 천연 물질에 대한 연구내용을 대학원 논문을 통해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됐어요. 그리고 한국여성발명협회를 통해서 제품화 시킬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는데요. 이것이 계기가 돼서 환경오염 없는 천연성분으로 구성된 주방세제, 탈취제, 샴푸 등의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게 됐고요. 이윤추구보다는 좋은 원료를 공급하고 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 현재의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라는 법인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이런 의미를 담아서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 CI도 전 우주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그린으로 지구를 감싸고 용솟음 치는 형상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Q. '환경을 해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신념은 제품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습니까? ‘Assez’ 제품은 보여주기식의 기능을 선택하지 않고, 숨어있는 성분들 중 단점을 모두 없애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요. 먼저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살충효과를 지닌 물질을 연구하면서 개발한 ‘AMIZ-7’는 산야초 식물들에서 추출한 성분인데요. 합성 방부제 대체재로 사용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 합성 계면활성제, 합성색소, 합성향료, 합성증점제, 실리콘오일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다보니 기존 사용감과는 사뭇 다르지만, 피부 트러블이나 환경 걱정 없이 어디서든 마음 편히 사용해도 좋게 만들어냅니다. 또, 자연유래 성분과 Eco-Cert grade의 고품질 오일과 원료를 Assez 전 제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지뽕과 녹나무의 추출물을 사용한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꾸지뽕 추출물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세포 대사기능 촉진 효과가 있고, 녹나무 추출물은 강한 방향성 물질로 천연 방부제 효과와 신경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연구 개발한 추출물들을 Aroma의 기능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Assez’ 제품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연유래 물질들로 성분을 구성하면서 인체에는 해가 안가고, 자연 생분해력이 높도록 제품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환경에 걱정없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현재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에서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도하에 진행 중인 4년간의 국가과제를 주관하고 있어요. 이 프로젝트의 과제명은 '산패취 저감 미생물과 향료를 이용한 도시 주거환경용 마스킹 및 생분해 제품화 기술개발'인데요. 고려대학교와 선문대학교 그리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인 공업, 축산업, 음식물 쓰레기 및 하수처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요.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와 공동 참여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생물과 효소의 생분해성 기능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로 산업현장이나 사회문제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는 제주도 도순마을 협의회와의 ‘상생협력협약서’를 통한 제주 꾸지뽕, 녹나무 추출물 등 제주 특화물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꾸지뽕 추출물을 활용한 혈관 세포의 항노화 효과를 성공적으로 실험해서 박사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연구내용을 활용해서 치약, 핸드워시, 스킨미스트, 클렌징 바, 항균탈취제 등과 같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도목인 녹나무와 꾸지뽕 잎을 활용한 이유는 나무를 전혀 해하지 않고, 방부제 없이 제품개발이 가능했기 때문이고요. 최대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해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제1회 발명문화대왕상'도 수상하셨는데,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하게도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를 경영하면서 기업가 정신상, 국무총리상, 국민포장, 장애인체육회 봉사상 등 장관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을 받았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진행한 제1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왕상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발명문화대왕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숙취해소제로 알려진 ‘여명808’을 발명한 남종현 회장님이 운영하고 있는 ㈜그래미에서 수상하는 상인데요. 올해로 12회째인 발명문화대상의 수상자들 중에서 지금까지도 꾸준한 발명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대왕상의 공모를 진행했는데 저도 제8회 발명문화대상의 수상자여서 공모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1회 발명문화대왕상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요. 평소에 사람과 자연을 위한 발명과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기부와 봉사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덕분에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발명가로서 그리고 기업가로서 경험하며 스스로 깨달은 배움들을 널리 알리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스토리텔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ESG(환경, 사회, 투명경영 등) 중 평소 관심분야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관심이 생기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의 법인을 설립하기 이전부터 환경보호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었어요. 국민학교 시절, 방학 때 놀러갔던 외갓집 고향마을에서 윗마을 시냇가에서부터 물놀이하면서 아랫마을까지 친구들과 지나가다 보면 아줌마들 빨래하는 모습, 정겹게 인사하면서 뛰어다녔던 깨끗한 물을 잊을 수가 없어요. 모든 물이 완전 자연정화돼서 아랫마을에서 미역을 감고 다시 사용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였는데요. 저는 그런 세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거품을 내면서 빨래를 하는데 아랫동네 물이 깨끗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친환경에 대한 본격적인 실천의 시작은 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부터였어요. 국토순례대행진을 하고, 농촌과 난지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가 무심코 버렸던 것들이 누군가의 먹거리가 되고, 살림살이가 될 수도 있다’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이때부터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회 환경의 공존과 순환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한킴벌리에서 개최하는 나무심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에 오랜 세월 열심히 참여했고요. 이런 활동들은 저에게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라는 메시지로 재탄생돼서 ‘Assez’에 큰 에너지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친환경과 ESG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친환경 경영과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많아졌지만, 당시만 해도 환경에 대한 관심들이 크지 않았어요.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드는 자연 유래 원료 사용과 환경에 무해한 생산 공정 등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위에서 미쳤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친환경과 자연 보호에 진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집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 최초로 유럽 30년 전통의 친환경 보증인 ‘Eco-Cert’ 인증, 그리고 독일이 보증하는 인체 무해 환경보호 등급인 ‘Blue-Angel’ 인증을 모두 취득한 주방세제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내용물만으로는 부족해서 포장 용기까지 옥수수로 만든 생분해 100% PLA를 일부 시도했고요. 다른 용기는 탄소중립을 위하여 PET 수거부터 적극 나서서 PCR로 전부 대체해가고 있고 SKC와의 협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라프지나 종이컵을 재활용한 종이 패키지 포장재를 사용해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택배 포장은 10년 전부터 제품 종이 포장과 신문으로 완충을 하고 있어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불편하지만 제조업자로서 작은 실천 하나하나까지 이뤄가고 있습니다. Q. 환경과 사회에 대한 신념과 철학을 지속하는 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네 맞아요. Assez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있다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부담입니다. 단순히 친환경 제품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환경이 일치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켜야 하기에 외관상 화려함과 효능상 빠른 효과보다는 자연의 편안함과 건강함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Assez 제품군에 들어가는 향들까지도 세계적인 스페인 명문 ‘벤토스’사와 국내 독점 파트너 계약을 맺고, Eco-Cert grade인 100% 천연 에센셜 오일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용기들도 생산 과정에서 탄소발생이 적은 PCR,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 및 크래프트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다보니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있고요. 또 장마철 같은 우기에는 보관에도 부담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저희 Assez는 우리와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과감히 안고 가야 할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Assez의 브랜드 철학을 지키기 위해서 타사보다 가격 경쟁력이 어느 정도 뒤처지더라도,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제품 마진을 최소화하고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의 가치관과 철학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결연한 의지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이러한 저희의 결정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보답하듯이 ESG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Assez의 모든 제품군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님들의 건강과 자연을 생각한 '진심인 제품'을 연구개발해서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Q. ESG 경영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ESG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ESG와 관련한 다양한 평가지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러한 지표들이 얼마나 객관적인 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기업들은 ESG경영을 ‘그린워싱(Greenwashing)’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현재의 평가 지표상의 기준을 준수하여 ESG를 잘 실천하고 있는 것처럼 홍보되는 것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ESG를 꾸준히 잘 실천하고 진심인 회사들도 꽤 있지만 보고서 작성 역량이 모자라거나 관련 컨설팅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객관적인 지표상 ESG를 잘 실천하지 못하는 기업으로 보여지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ESG경영이 사회적으로 그리고 기업 경영성과를 판단하는 지표로써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기업과 투자자가 환경 보전, 사회적 공헌, 투명한 경영을 추구하는 것으로 미래 사회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소비자나 중소기업도 지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할 수 있도록 좀 더 구체적이고 쉬운 접근법과 실천하는 방법으로 제시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믿고 감사하며 꾸준히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깨닫게 하고 싶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벌써 30년이 넘었지만 앞으로 10년 이상은 더 일과 교육을 할 계획이고, 그 이후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친환경 경영과 더불어 사회와 기업구조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대표님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십니까? 저는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라는 말을 가장 좋아해요. 머문 자리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아온 자연들을 후손들에게 최대한 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대방동에서 물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정도 만큼은 아니더라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앞으로 다가올 미래 세대에게 보장하고 싶습니다. 한강에서 수영하는 날도 꿈꿔보는데 너무 큰 욕심일까요? ‘Assez’가 만든 믿을만한 최고급 천연 향수로 환경도 지키고, 기분과 건강까지 좋아지며 금상첨화로 US달러까지 벌어들이고 누구나 오랜세월이 흘러도 선물하고 싶은 역대급 제품도 언젠가 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Assez’ 브랜드가 많은 사람들 입소문을 타야 되겠죠! 혼자만을 위한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발명을 통해 선한 영향력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며 그로 인한 이익을 사회와 끝까지 함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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