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공공산후조리원 보다는 위기아동 등에 예산편성을 재수정

  • 유연정
  • 입력 2023.02.11 10:1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생명을 지키려는 부모의 마음을 공동체가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베이비박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도정질문을 한 바 있음”
20230210161149-67173.jpg
▲ 이인애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고양2) [사진=경기도의회]

 

“공공산후조리원 확대가 출생률 제고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런데 공약인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에만 예산을 편성하고, 이미 태어나서 버려지는 베이비박스 영유아에 대한 예산 편성을 편성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이인애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10일 경기도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에 따른 의견을 제시했다.

이인애의원은 지난 제36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본 의원은 베이비박스 사건들을 보며 법의 사각지대로 인해, 아기의 생명과 인권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절감하게 됐다. 친부모가 출생신고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비박스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고 발언했다.

이어 “베이비박스를 둘러싼 현행 제도상의 미비점과 문제들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위기에 처하는 상황, 그리고 앞으로 발생할 위기 상황을 민감하게 인지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함께 지자체도 현재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위기 아동을 최소한이라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후 이인애 의원은 이러한 유기영유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하여 경기도 집행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여 왔다. 그런데 이러한 와중에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이라는 비용이 많이 드는 정책에는 선뜻 예산을 편성하면서, 유기영유아에 대한 예산 편성에는 소홀한 경기도의 정책에 경종을 울리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인애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기는 하나 출산율 저하로 도내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문을 닫는 상황이라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하겠다는 목적 없는 공약보다는 실질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유기 야동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태어나서 버려지는 영유아에 대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어떠한 예산도 편성하지 않으면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공공산후조리원 확충만을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인애의원은 현재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예산대비 효과성의 문제, 인력 채용에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유기영유아의 생명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한 관심을 기울이고 조속히 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국 박물관, 사무라이 신화를 해체하는 획기적 전시
  •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클라우드 게이트 앞 미국 국경경비대 요원 단체 사진 촬영 비판…“파시스트 미국(fascist America)”의 상징적 행위
  • 인도 명문대 ‘소 정상회담’ 이메일 논란…학문적 자유 침해 우려 고조
  • 이재명 대통령,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 주재…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뿌리
  • 아델레이드, 이탈리아의 향기로 물들다... ‘Adelaide Italian Festival 2025(애들레이드 이탈리아 페스티벌 2025)’
  • 유화로 그린 음악 '니에베스 곤살레스'... 릴리 앨런 앨범 『West End Girl』로 예술의 경계를 넘다
  • 베니스 비엔날레 2026 미국관 프로젝트 무산... 문화외교의 공백을 드러낸 사건
  • 타투 합법화, 한국문화 세계화의 새로운 상징으로
  • 디지털 기술로 문화유산을 지키고 활성화하다... ICOM과 G20 문화작업반의 새로운 전략
  • 복재성 명예회장·세이브월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공공산후조리원 보다는 위기아동 등에 예산편성을 재수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