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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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스테인플루언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환경 미화 봉사 활동 [사진=ESG코리아타임즈]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활동 중인 서스테인플루언서가 지난 29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보육원,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서 아이들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환경봉사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는 유기되거나 베이비박스에 놓여진 아이들, 아동 학대를 받아온 아이들이 서울 아동복지센터를 거쳐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초록꿈터는 남자 아이들의 생활 공간으로 초등1학년 부터 보호 연장에 있는 성인까지 64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다.


이날 서스테인플루언서는 초록꿈터의 '꿈오름 체육관'과 '꿈플러스' 공간을 청소했다. '꿈오른 체육관'은 아이들이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체육관이며, '꿈플러스'는 취업과 독립을 돕는 청년 아이들의 생활 공간이다. 

 

서스테인플루언서는 2팀으로 나눠 1팀은 아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체육관의 유리, 거울, 바닥, 창틀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오랫동안 손길이 닿지 않아 오염 물질과 곤충 사체가 수북히 쌓인 창틀도 청소기를 이용해 흡입해가며 깨끗하게 청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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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오른체육관' 곳곳을 청소하는 서스테인플루언서 모습 [사진=ESG코리아타임즈]

 

2팀은 아이들의 취업 준비공간이자 생활 공간인 '꿈플러스'를 청소했다. 구석구석 눈과 손이 닿지 않은 곳에 수북히 쌓인 먼지를 털어내며 아이들이 깔끔한 공간에서 자신의 독립과 미래를 위해 집중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깨끗하게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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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플러스' 곳곳을 청소하는 서스테인플루언서 모습 [사진=ESG코리아타임즈]


다른 보육 시설도 마찬가지로 꿈나무마을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면 퇴소 조치를 하고 독립 해야 한다. 하지만 혼자 살아가는 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취업과 주거 공간의 확보 등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한다. 


퇴소 후에는 재입소가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꿈나무마을에서는 작년 2022년 부터  만24세 까지 연장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퇴소 후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주력해서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둔 참여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했을 아이들의 고충과 생활 공간의 열악함을 알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거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지키기 활동과 사회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스테인플루언서 인스타 계정, 혹은 ESG코리아타임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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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인플루언서, 보육원 아이들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미화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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