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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초등학교 폐의약품 수거함 9개교로 확대… 환경보호 및 약물 안전 강화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5.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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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초등학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사진=대구 중구]

 

대구 중구청이 초등학교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9개교로 확대하며, 약물 안전관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기반을 강화했다.


중구는 지난 4월 30일 관내 초등학교 3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설치된 6개교에 이어, 올해 총 9개교에 수거함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가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과 함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과 접근성을 고려해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폐의약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와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은 2023년까지 초등학교, 보건소, 약국,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등 49개소에 총 85개의 수거함을 설치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3개교를 포함해 11개소에 20개 수거함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수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중구의 폐의약품 누적 수거량은 약 8,070kg에 달하며, 수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수거 요청 기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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