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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돌스 보컬 데이비드 요한센, 75세로 별세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3.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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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크 록의 개척자 뉴욕 돌스 보컬 데이비드 요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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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돌스 보컬 데이비드 요한센 75세로 별세 [그래픽=ESG코리아뉴스]

 

1970년대 글램 펑크 밴드 뉴욕 돌스(New York Dolls)의 마지막 생존 멤버이자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였던 데이비드 요한센이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가족 대변인은 그가 금요일 뉴욕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올해 초 4기 암과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 돌스는 화려한 스타일과 반항적인 음악으로 펑크 록의 초석을 다졌다. 이들의 독창적인 패션과 사운드는 이후 헤비메탈 글램 록 밴드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요한센은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예술가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욕 돌스는 1970년대 초 루 리드, 앤디 워홀과 함께 뉴욕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활동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러나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고, 내부 갈등과 약물 문제로 인해 두 장의 앨범을 낸 후 70년대 중반 해체되었다. 2004년, 스미스의 프론트맨 모리시스의 설득으로 밴드는 재결합하여 세 장의 앨범을 추가로 발매했다.


1980년대 요한센은 버스터 포인덱스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Hot, Hot, Hot'을 히트시켰다. 또한 '스크루지드'를 비롯한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그의 삶과 커리어는 2023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Personality Crisis: One Night Only에서 조명되었다.


뉴욕 돌스는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위대한 앨범 500선에 포함되었으며, 이후 라몬스, 리플레이스먼트, 그리고 수많은 펑크 밴드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생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는 못했다.


요한센은 또한 블루스와 전통 포크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The Harry Smiths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의 유족으로는 아내 마라 헤네시와 의붓딸 리아 헤네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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