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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의 거장들, 잭슨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노원구에 모인다
    서울 노원구가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주요 작가들의 작품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를 운영한다.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는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리 크래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현대미술의 거장 21인의 작품 35점과 영상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내 노원아트뮤지엄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노원구, 서울신문, 뉴욕 유대인미술관, FEP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엔에이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는 뉴욕화파의 태동에서부터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팝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한다. 전후 예술가들이 자유와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추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시기를 다루는 ▲1부: 꿈을 넘어선 도전. 인간의 내면과 투쟁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 ▲2부: 추상표현주의. 색채와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새로운 회화적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들이 집중 조명된 ▲3부: 추상과 색면회화. 미니멀리즘을 비롯해 현대미술이 다양한 참조와 상징을 통해 발전해 온 과정을 소개하는 ▲4부: 미니멀리즘까지 총 4부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 (Horizontal Composition, 1949)》가 공개된다. 길이 3미터에 달하는 이 작품은 폴록의 대표적인 ‘액션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됐으며, 그 예술적 가치만 한화로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가이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방송인 전현무가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해 좀 더 쉽고 섬세한 해설로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 기간은 1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전시 운영과 예매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또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추상표현주의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통해 여유와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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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WWF, 대학생 공모전 '유스파워 챌린지' 발대식 개최
    WWF(세계자연기금)는 대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 해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유스파워 챌린지(Youth Power Challenge)' 캠페인의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개최한 이번 발대식은 1차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프로그램 소개와 팀 배정, 팀별 미션 발표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유스파워 챌린지'는 탄소 배출, 플라스틱 오염, 푸드 웨이스트, 멸종위기 생물종 등 보전이 시급한 4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 대중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WF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서명 캠페인 '제로파워 챌린지'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기후 위기 및 자연 보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자연보전 참여를 확대하며, 지구를 지키는 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유스파워 챌린지는 미래 세대가 자연보전의 주역으로서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민주 학생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산불 지역 나무 심기와 해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4대 핵심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팀별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며, 우수 기획안으로 선정된 팀들은 WWF의 지원을 받아 실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캠페인 운영 성과를 반영해 선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전문가 멘토링, 참가 확인증 등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가에게는 장학금이, 최종 우승팀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WWF 프로젝트 또는 하계 인턴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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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내일의쓰임, 탄소 감축 솔루션 '스테핑(Stepping)' 제공
    내일의쓰임이 자사의 탄소 저감 솔루션 '스테핑(Stepping)'을 올해 12월 여수 엑스포에서 열리는 '한국전과정평가학회 동계 학술대회'에 도입하는 등 각종 행사를 위한 탄소 감축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탄소 감축을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이벤트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이제 필수적인 행사 운영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일의쓰임은 12월 '한국전과정평가학회 동계 학술대회'에 스테핑을 도입해 참석자를 포함한 행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이에 상응하는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의쓰임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행사에 스테핑의 '행사 탄소 계산기'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운영을 돕고 있다. 행사 탄소 계산기는 참여자가 행사에 오기 위해 이동한 거리를 기반으로 교통수단, 숙박시설을 포함한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주는 도구다. 참여자는 출발 지역, 교통수단, 공항 정보, 숙박 시설 등을 입력하고 그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산출해 제공받을 수 있다. 스테핑의 행사 탄소 계산기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지역 축제 등 다양한 규모의 행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5월에는 노원그린캠퍼스타운의 'REST FOREST' 축제와 한국전과정평가학회의 '하계 학술대회', 10월에는 경기상상 캠퍼스의 '지구와 함께하는 상상' 행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데 기여했다. 스테핑 서비스팀을 이끄는 내일의쓰임 김기은 운영리드는 "지속가능한 행사는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주최자와 운영사의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행사 운영에 막막함을 느낀다면 스테핑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일의쓰임 조효진 대표는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며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해서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력과 조율이 필수적임을 절실히 느꼈다."며, "국제적으로 제3자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이벤트 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내일의쓰임은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한 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도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일의쓰임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일하는 기업으로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탄소 저감 솔루션 '스테핑(Stepping)'을 개발했다. 스테핑을 통해 기업은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쉽게 측정하고, 숲 보호 및 에너지 전환 등 상쇄 프로젝트를 추진해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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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제주삼다수,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막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지난 2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활용'으로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먹는 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했다. 포럼 첫날 지난 2일 '제주-하와이 물순환 시스템'을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조 강연이 진행됐고, '지하수, 그 가치를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한 발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마르코 프띠따(Marco Petitta) 국제수리지질학회 부회장이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서 "지하수는 인류와 환경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지구 담수 약 95%가 지하수로 이뤄져 있고 재생률도 높다."며, "하지만 지하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학회장은 '대한민국 지하수의 활용 가치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지하수는 우리나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자원이다."고 전했다. 고경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먹는샘물 산업에서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 방안'을 논제로 "지하수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음용수로 이용하는 중요한 자원이다."며, "지하수는 경제적, 환경 생태적,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 전문 학술 행사 외에도 지하수 및 제주물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만나볼 수 있었다.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주삼다수 워터 블라인드 테스트 ▲병뚜껑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재생종이 화분 다육이 심기 ▲아로마 큐브(친환경 비누) 모빌 만들기가 진행됐고, 행사장 내 제주삼다수 수원지의 청정∙우수성 및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전시존도 운영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제주물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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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5
  • 천안시, ‘환경의 날’ 맞아 6월 한달간 환경보전 활동 펼쳐
    충남 천안시는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6월 한 달간 환경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시는 6월 1일 ‘제6회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을 시작으로 3일 ‘제2회 천안환경교육포럼’, 10일 ‘엠제트(MZ) 공무원 대상 환경교육 특강’, 17일부터 10월까지 ‘생태교란 야생생물 제거 작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1일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은 생태전문가가 사전에 참가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생태계 탐사 프로그램이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탐사활동은 식물, 곤충, 양서ㆍ파충류, 조류 탐사단 9개 모둠 135명과 별자리 탐사 1개 모둠 20명으로 총 160여 명으로 주간ㆍ야간탐사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금개구리, 삵,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성성호수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성성호수공원 조성 전후의 생물종 변화와 보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3일에는 천안시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나사렛대학교 창학관에서 환경교육 실천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천안환경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기관ㆍ단체 100여 명이 참석해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토론, 환경교육 실천 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엠제트(MZ)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천’ 마인드 함양과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2회에 걸쳐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환경 다큐멘터리 시청, 환경교육 특강, 미니 탄소흡수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추진된다. 17일부터 10월까지는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제거 작업도 실시한다. 대상지역은 병천천, 풍서천 등 주요 하천주변과 민원발생 지역이며,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환삼덩굴, 가시상추, 단풍잎돼지풀 등을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제거할 계획이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현을 위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모두가 환경보전 활동을 다 함께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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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충남도, 1일 ‘충남도민 공익나눔장터 공공마켓’ 성황리에 마쳐
    충남도는 지난 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및 충남공감마루에서 ‘2024 충남도민 공익나눔장터 공공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공공마켓에 내놓아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환경 보호 행사이자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공익 활동에 기부하는 나눔 실천 캠페인이다. 행사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도 진행해 도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선 ▲공익나눔장터 ▲공익활동 체험 ▲폐자원 활용 업사이클링 놀이터 및 체험 ▲문화공연(버블벌룬쇼, 뮤지컬 OST) ▲손주에게 들려주는 공익 이야기 ▲공익보물찾기 ▲환경 퀴즈 ▲깜짝 시상식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폐자원을 활용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업사이클링 체험과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공익활동 체험 부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성범 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 발굴ㆍ추진해 도민 일상에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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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실시간 문화 기사

  • 한국수자원공사, CES 2025에서 첨단 물테크로 세계시장 공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에 해법이 될 혁신 물관리 기술'을 세계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CES 2025에서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 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기후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3번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 수자원공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물테크 스타트업 19개 사와 함께 'K-water관'을 열고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해법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 세일즈 강화에 주력한다. 극한 기후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관리 시설 운영의 제약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물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19개 물산업 혁신기업과 동반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물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 참가기업의 약 63%인 12개가 지역 소재 기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기업이 혁신 성장에 제약받지 않도록 CES 진출 자원은 물론, 테스트베드 실증∙기술 컨설팅∙투자 지원 등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CES 2025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국 클리블랜드워터얼라이언스(CWA), 홍콩 무역개발위원회(HKTDC) 등과 스타트업 간 대화의 장을 만들어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해외 투자자 초청, 찾아가는 투자 홍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동반 참가 3개 기업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처리용 막 여과 기술을 활용한 이식형 인공신장기로 '이노셉'(광주광역시 소재) ▲세계 최초로 산업용 나노버블을 대량 생산하는 장치로 배관 불순물 제거에도 응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화우나노텍'(경기도 소재) ▲계면활성제 없이도 물과 기름을 고르게 섞이게 해 주는 기술로 물속 난분해성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을 분해하는 기술을 선보인 '퍼스트랩'(대전광역시 소재)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세계는 전례 없는 물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물테크 분야는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CES를 통해 국내 유망 물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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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 '뉴욕의 거장들, 잭슨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노원구에 모인다
    서울 노원구가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주요 작가들의 작품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를 운영한다.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는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리 크래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현대미술의 거장 21인의 작품 35점과 영상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내 노원아트뮤지엄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노원구, 서울신문, 뉴욕 유대인미술관, FEP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엔에이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는 뉴욕화파의 태동에서부터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팝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한다. 전후 예술가들이 자유와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추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시기를 다루는 ▲1부: 꿈을 넘어선 도전. 인간의 내면과 투쟁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 ▲2부: 추상표현주의. 색채와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새로운 회화적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들이 집중 조명된 ▲3부: 추상과 색면회화. 미니멀리즘을 비롯해 현대미술이 다양한 참조와 상징을 통해 발전해 온 과정을 소개하는 ▲4부: 미니멀리즘까지 총 4부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 (Horizontal Composition, 1949)》가 공개된다. 길이 3미터에 달하는 이 작품은 폴록의 대표적인 ‘액션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됐으며, 그 예술적 가치만 한화로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가이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방송인 전현무가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해 좀 더 쉽고 섬세한 해설로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 기간은 1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전시 운영과 예매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또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추상표현주의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통해 여유와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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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WWF, 대학생 공모전 '유스파워 챌린지' 발대식 개최
    WWF(세계자연기금)는 대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 해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유스파워 챌린지(Youth Power Challenge)' 캠페인의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개최한 이번 발대식은 1차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프로그램 소개와 팀 배정, 팀별 미션 발표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유스파워 챌린지'는 탄소 배출, 플라스틱 오염, 푸드 웨이스트, 멸종위기 생물종 등 보전이 시급한 4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 대중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WF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서명 캠페인 '제로파워 챌린지'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기후 위기 및 자연 보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자연보전 참여를 확대하며, 지구를 지키는 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유스파워 챌린지는 미래 세대가 자연보전의 주역으로서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민주 학생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산불 지역 나무 심기와 해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4대 핵심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팀별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며, 우수 기획안으로 선정된 팀들은 WWF의 지원을 받아 실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캠페인 운영 성과를 반영해 선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전문가 멘토링, 참가 확인증 등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가에게는 장학금이, 최종 우승팀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WWF 프로젝트 또는 하계 인턴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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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대구광역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5서 지역혁신기술 전시
    대구광역시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38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구공동관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시회로 2025년에는 '몰입(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적용된 실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15개 기업이 참가한 대구공동관 이외에도 대구 로봇 스타트업 공동관 8개사, 지자체대학협력기반 혁신사업(RIS)으로 경북대학교 전자정보기기사업단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12개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3개사 등 총 38개사가 참가해 전시장 곳곳에서 대구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지역 부스에 많은 참관객들이 내방할 수 있도록 현지 참가기업 전체가 참여하는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홍보 물품도 제공한다. 한편, CES 2025에서 대구지역의 8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이번 혁신상 수상 기업들은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거나 자체적으로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를 방문해 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CES에 참여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개최될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에 더 많은 해외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엑스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모빌리티, 로봇, ICT 등 분야별 글로벌 기업 부스를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대구공동관에서는 FIX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험과 창업∙해외진출 등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공모로 선발된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도 이번 CES에 동행 참관한다. 청년체험단은 지역 대학생 및 청년창업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빌리티, ICT,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나서 'CES 2025' 참관과 미래 혁신기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구글 등)과 스탠포드 등 대학을 방문하고, 다양한 강의 청취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CES2025는 지역기업의 연이은 혁신상 수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 선도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혁신기술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IT산업 속에서 대구기업들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5-01-06
  • 하나금융그룹-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예술인 위한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발달장애인 예술인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재능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공모전 접수는 2024년 12월 13일(금)부터 2025년 2월 16일(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전국 발달장애인 예술가다. 공모전은 회화와 디지털 드로잉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상은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25년 4월 14일(월)부터 4월 18일(금)까지 프리뷰 전시로 공개된다. 시상식은 4월 18일(금)에 진행되며, 이후 4월 28일(월)부터 5월 18일(일)까지 서울 을지로 복합문화공간 ‘H.art1 (하트원)’에서 특별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와 VR (증강현실) 전시로도 감상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재능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공모전 과정에서 우수 수상자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돼 예술인의 직업적 성장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돕는다. ‘제4회 하나 아트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나금융그룹 및 스프링샤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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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한국전력공사와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위한 'GEF2024'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GEF2024(구미국가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페스티벌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한 'GEF2024'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구미시∙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한국통신학회∙엔에스랩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기업 및 관련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산단의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수용가 기업 성과 전시 ▲학술논문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구미산단에너지자급자족 메타버스 홍보관 ▲학술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시상식 ▲구미산단에너지서포터즈 시상식 ▲RE100,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용가 기업 성과 전시'에서는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와 에너지 효율화 장비 교체를 지원받은 기업의 지원 내용과 에너지 사용 비용 감축 효과와 관련해 전시됐다. 또한 메타버스 홍보관에도 동일하게 전시가 진행돼 실제 공간의 전시와 메타버스 상의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 활동한 구미산단 에너지 서포터즈에 대한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에는 대상 임예림, 최우수상 김영은, 우수상 이승하 서포터즈가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과 상금 70만원,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상장은 엔에스랩의 후원으로 NFT 상장도 함께 수여됐다. 이어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도출되는 태양광 발전량, 전력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이용한 학술논문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또한 구미산단의 에너지전략 수립과 기후위기, 탄소중립, RE100 달성 등 지역기업과 기관들의 에너지자급자족 등 에너지 이슈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적응 전략', '탄소중립 및 RE100 정책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과 전시뿐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한국전력공사의 '중소중견기업 RE100 달성 지원을 위한 재생e매칭사업'에 대한 소개도 진행돼 지역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지원사항을 함께 소개하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탄소중립과 RE100 달성 지원을 추진했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책임지고 있는 금오공과대학교 이재민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 기관이 연계돼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하나의 사레가 된 것 같다."며, "대학과 대학연구소가 기존의 기술적 부분의 기업-대학-지자체 협력을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역과 함께 지역의 혁신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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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9
  • 환경재단, '2024 바다쓰담 캠페인' 성상조사 결과 발표
    환경재단이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해양 정화 캠페인 '2024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뒤 그 일부를 분석한 성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상태를 분석하여 쓰레기의 분포와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고, 지난 6일 열린 '2024 바다쓰담 캠페인'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상세히 발표됐다. '바다쓰담'은 2020년부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 캠페인 중 하나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전국 13개 단체와 2천 536명의 시민이 참여해 약 5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 중 6만여 개의 쓰레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성상조사는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분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적시에 수거되지 못해 잘개 쪼개진 플라스틱 파편이였다. 이 쓰레기는 해양 생물이 섭취할 경우 먹이사슬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해양 생태계와 인간 모두에게 중대한 위협을 가한다. 파편화된 쓰레기는 수거와 처리 과정에서도 큰 어려움을 초래해 조기 수거와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육지에서 유입된 주요 쓰레기로 담배꽁초(6,240개), 스티로폼 음식 용기(4,300개), 플라스틱 파편(4,279개), 플라스틱 음료수병(3,787개)이 확인됐다. 낚시와 어업 활동 외에 발생한 주요 쓰레기로는 기타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파편(1만 3,810개), 기타 유리조각과 나무 등 형태를 알 수 없는 물건(3,829개), 타이 및 노끈(2,760개), 스티로폼 부표(2,204개)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낚싯줄과 통발 등 어업 관련 도구가 다수 발견돼 해양 쓰레기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재단 '바다쓰담' 측은 "파편 쓰레기가 올해도 주요 항목으로 확인되면서 해양쓰레기 파편화의 심각성이 드러났다."며, "조기 수거와 현황 파악을 통해 해양 생태계와 인간을 위협하는 문제를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강화도시민연대 정의순 팀장은 "바다쓰담 활동은 시민들에게 해양쓰레기 문제를 체감하게 하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정화 활동을 처음 경험한 시민들에게 조사카드 작성을 통해 모니터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니터링에 관심있는 참가자를 발굴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5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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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9
  •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 성료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김성아 지역본부장)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랑구와 함께 진행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 전시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는 아동을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시선을 바로잡고자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 100가지를 선정해 그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마음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중랑구는 지난 4월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아동권리교육 워크북을 제작 및 배포하는 등 아동의 행복한 성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가지는 무게감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중랑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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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제주삼다수,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 展’ 자원순환 전시 개최
    제주삼다수가 26일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자원순환 전시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 展(이하 돌돌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제주삼다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돌돌삼 챌린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으로 ‘돌돌삼’ 전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2월 8일까지 진행한다. SNS를 통해 진행된 돌돌삼 챌린지는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약 770명이 참여해 약 3만3000개의 제주삼다수 플라스틱 뚜껑과 라벨을 수거했다. 회수된 폐플라스틱은 업사이클링을 거쳐 키링과 자석 세트로 재탄생해 참여자들에게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총 4단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운영되는 ‘돌돌삼’ 전시는 업사이클링 전시 관람, 키링 DIY 체험, 미디어 전시 감상, 삼다코지 제주 음료 체험 영수증 인증을 완료하면 제주삼다수 업사이클링 굿즈 3종(키링 1종, 자석 2종)이 제공된다.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는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창작물 ‘바다쓰기’, 폐인쇄물을 재활용한 ‘파지N양양’, 버려진 해녀복을 재탄생시킨 ‘다시 바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키링 DIY 체험’은 방문객이 제주삼다수 뚜껑과 폐플라스틱 비즈를 활용해 자신만의 키링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어플라스틱’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삼다코지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 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 전통문화 ‘정낭’을 본뜬 업사이클링 벤치에서 제주 자연의 영상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도 마련됐다. 삼다코지 방문객은 인증샷을 찍어 SNS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돌돌삼’ 전시는 방문객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국내 먹는샘물 1위 기업으로서 친환경 활동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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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방배ART유스센터, ‘에코드라이브: 꿈의 길을 달리다’ 환경 전시 개최
    방배ART유스센터(관장 이정연, 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가 ‘에코드라이브: 꿈의 길을 달리다’라는 환경 전시를 11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에서 건립한 방배ART유스센터는 기아와 함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함께 그린, 그린모빌리티 그린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방배ART유스센터 1층에서 재활용 재료로 제작된 예술 작품과 환경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풀어낸 콘텐츠들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에코드라이브’ 전시를 준비한 그린서포터즈는 방배ART유스센터에서 기아와 함께 2021년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청년들을 선발해 운영 중인 서포터즈다. 이들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 및 실천 방안 탐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그린모빌리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환경 보호 활동을 넘어 문화예술과 환경을 결합한 ‘친환경 ART프로젝트’를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환경 보존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그린서포터즈 4기는 친환경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 보존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소통하며 환경 미디어 콘텐츠 제작(용기내 챌린지, 비건 음식 Vlog, 비치코밍 홍보), 지역 축제에서 친환경 예술 부스 운영, 인근 중고등학교 청소년 대상 ESG활동과 같은 주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린서포터즈의 대표 활동인 ‘친환경 ART프로젝트’로 진행한 친환경 인형극은 초등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인형극은 환경 문제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환경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방배ART유스센터는 환경 보호와 예술 활동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린서포터즈 5기 모집을 내년 2월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그린모빌리티 홍보와 친환경 캠페인 기획, 문화예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환경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환경·예술·홍보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고, ESG 및 지속 가능성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올해 그린서포터즈 4기로 활동한 권재민(21) 참여자는 “그린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예술을 활용한 환경 보호 방법을 배우고, 앞으로 환경 관련 분야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환경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는 데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꼭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방배ART유스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배ART유스센터는 환경과 예술의 만남을 실현하고 싶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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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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