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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플라스틱 회원증 모바일 전환… 친환경·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5.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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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플라스틱 회원카드 모바일 전환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친환경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각종 공공서비스에서 사용되던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모바일 카드로 전환하며, 연간 수백 장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광양시는 시 전용 모바일 앱인 ‘MY광양’을 통해 ▲도서관회원증 ▲장난감도서관회원증 ▲광양시민카드 ▲디지털광양시민증 등 4종의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실물 카드 생산에 따른 자원 낭비를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행정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모바일 도서관회원증은 실물 카드 없이도 도서 대출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회원은 별도 신청 없이 앱 내 ‘나의지갑’에서 카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회원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정회원 가입 후 자동 발급받을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회원증 역시 모바일로 이용 가능해진다. 시는 희망·용강·중마 등 3곳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모바일 회원증을 통해 장난감 대여는 물론 사전 재고 확인과 예약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광양시민카드’도 오는 7월부터 모바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외 관광지 및 관련 시설과 협의해 카드 제시 시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광양에 애정을 가진 외지인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광양시민증’도 발급된다. 비거주자도 앱을 통해 발급받아 지역 정보와 관광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어르신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존 플라스틱 카드도 병행 제공할 계획이다.


정승재 감동시대추진단장은 “모바일 회원증은 분실 우려가 없고,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실용적 정책”이라며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행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Y광양’ 앱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시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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