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AI 기반 글로벌 공공조달·수출 지능화 교육 개설
- 리더·재직자·개발자 대상 8개 과정 운영…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연간 13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을 겨냥한 AI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글로벌 공공조달 및 수출 지능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ESG,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출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동시에 공공조달과 무역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러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글로벌 공공조달 AI 교육을 포함해 리더 과정, 재직자 AI 역량 강화 과정, 수출 지능화 교육 등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국비 교육으로 참가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전체 모집 인원은 210명이다.
사업은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창업연구소가 공동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과정은 산업 현장 직무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 CEO와 임원, 신사업 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 과정은 AI 기반 경영 전략 수립과 해외 조달시장 진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디지털 전환(DX) 수준을 진단하고 조직 내 AI 활용 전략을 설계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현업 실무자를 위한 재직자 과정은 무역, 해외영업, 마케팅, 공급망(SCM), 물류, 구매, 재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성형 AI 기반 무역·물류 데이터 분석, 공급망 최적화, 무역 컴플라이언스 대응, 글로벌 특허 분석,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관세·ESG 리스크 관리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과정으로 구성됐다.
AI·소프트웨어 개발자와 ICT 분야 경력자를 위한 AI 융합 전문가 과정도 마련됐다. 해당 과정에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무역 선진화 및 미래 예측 에이전트 설계’를 주제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는 “기업들이 AI 도입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과 AI 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경영진의 전략 수립부터 실무자의 업무 혁신, 전문가의 기술 구현까지 연결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과정별 모집 일정과 세부 커리큘럼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해외조달교육센터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창업연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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