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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 사라진다…'잔류염소 제어기술' 특허

  • 김성용
  • 입력 2022.09.1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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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맞춤형 염소 투입 ‘잔류염소농도 정밀 제어시스템’ 개발…수질안전↑‧염소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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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물연구원 전경

 

수돗물은 공급과정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수센터와 배수지 등에서 염소를 필수적으로 투입하는데, 안전하면서도 맛있는 수돗물을 위해서는 수도꼭지까지 염소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돗물에서 나는 염소 냄새는 수돗물이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증거지만, 시민들에게는 수돗물 이용을 불편하게 느끼게 하는 요소다.

이에 서울물연구원이 염소냄새가 없으면서도 수질 안전성이 뛰어난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수도꼭지 잔류염소농도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염소 냄새 제어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등록 기술명은 ‘상수도관 잔류염소 제어방법’으로, 상수도 배급수 계통 중 잔류염소 취약지역인 수도꼭지의 잔류염소 값을 일정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가 개발한 ‘염소 냄새 제어기술’은 수돗물의 수도관 체류 시간이 길거나, 기온변화 등으로 잔류염소가 감소하는 ‘잔류염소 취약지역’의 실시간 염소소모량을 계산하여 맞춤형 염소 투입과 제어가 가능하다.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공급과정 중 수도관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염소가 휘발하여, 적정 잔류염소 수치에 미달해 수질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반면, 염소를 과도하게 투입하면 수돗물의 물 맛을 저해한다.

그동안 시는 수돗물 공급과정 중 다양한 이유로 감소하는 염소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수센터 운영자의 경험에 따라 염소 투입량을 조절해 왔었다. 때문에 정수센터에서 가까운 지역은 염소농도가 높아 염소 냄새가 많이 발생하고, 먼 지역은 염소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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