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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천연기념물 '황새' 국내 최대 230여 마리 야생 서식 파악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5.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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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간 전국황새모니터링 네트워크 50여 명의 조사자가 매년 3개월간 조사 실시
천연기념물 황새무리.jpg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 [사진=충청남도 예산군]

 

충청남도 예산군이 전국황새동시모니터링을 6년간 실시하며 전국에 최대 230여 마리의 야생 황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50여 명의 '전국황새모니터링 네트워크' 조사자가 활동 중이며, 조사단은 매년 10~12월 3개월간 전국 천연기념물 황새의 분포를 조사하고 있다.

 

군이 2019년부터 조사한 결과, 최대 231마리가 국내에서 관찰됐고 이는 지난 2019년 40마리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지난해 국내 황새 번식쌍은 ▲예산군 10쌍 ▲태안군 2쌍 ▲서산시 2쌍 ▲아산시 1쌍 ▲보령시 1쌍 ▲부안군 1쌍 ▲고창군 1쌍 ▲나주시 1쌍 ▲구미시 1쌍 ▲청주시 1쌍 등 총 21쌍이 번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황새 야생방사, 전국황새모니터링, 황새 서식지 조성사업, 황새 건강 질병 관리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의 연구팀과 사육팀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황새복원사업을 맡고 있다.

 

아울러 군은 황새고향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을 2021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면서 황새 브랜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수익증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황새공원 관계자는 "2015년부터 예산군에서 시작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황새 복원사업 결과 전국 황새 서식 마리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이 국내 황새 핵심 번식지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은 황새가 번식할 수 있도록 계속 방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 황새의 고장으로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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