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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민 건강 지키는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 신청 독려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4.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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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 신청 독려 [사진=생성형AI]

 

강릉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슬레이트는 과거 건축물의 지붕재로 널리 사용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노후되거나 파손될 경우 석면 가루가 공기 중에 퍼져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석면은 흡입 시 폐질환과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은 최대 400만 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비 전액과 함께 지붕 개량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까지 전체 슬레이트 건축물 6,344개소 중 2,620개소의 철거를 완료했다. 올해는 총 114동을 철거 대상 규모로 설정했으며, 현재까지 72건의 신청서가 접수됐고 이 중 46건은 오는 6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은 슬레이트 건축물이 위치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단순히 건축 폐기물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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