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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멸강나방 조기 예찰 강화…봄철 사료작물 피해 예방 총력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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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강나방 [사진=제주시]

 

제주시는 봄철 사료작물 수확 시기를 앞두고 멸강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목초지와 사료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멸강나방은 매년 5월부터 9월 사이 중국 등지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맥류, 옥수수 등 주요 사료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해충이다. 특히 초기 방제 시기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빠른 발견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현재 멸강나방 방제를 위해 등록 약제인 프레바톤 560포(220ha 방제분), 데스플러스 1,090병(270ha 방제분)을 제주시 축산과를 비롯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축해 두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목초지와 사료작물 재배지 중심으로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으며, 작물 생육 상태와 해충 밀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송상협 제주시 축산과장은 "멸강나방은 알에서 부화한 직후 애벌레 상태일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지체 없이 제주시 축산과 또는 읍면동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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