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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문화소외계층 아동 위한 맞춤형 전시 교육 운영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6.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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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모두의 인쌩쌩쌩:나를 찾는 찬란한 조각' 전시 문화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 성료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조용한 미술관에서 아이들이 천천히 작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이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 연계 교육을 운영하며, 예술 접근성을 넓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미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전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람 환경에 대한 배려를 더해, 미술관의 휴관일을 활용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모두의 인쌩쌩쌩: 나를 찾는 찬란한 조각》과 연계해 운영됐다. 4월 28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느린 전시 해설’과 맞춤형 체험교육이 진행됐으며, 6월 2일에는 수원온누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특수학급 교사는 “휴관일이라는 조용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시 중인 《모두의 인쌩쌩쌩: 나를 찾는 찬란한 조각》은 갑빠오, 오택관 작가가 참여해 ‘자기 발견’과 ‘관계의 확장’을 주제로 한 작품 74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7월 2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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