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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설레는 인연을 만나다”…종로구, ‘굿라이프 챌린지’로 어르신 고립 해소 나서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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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계원서 열린 특별한 만남…총 7커플 탄생, 삶의 활력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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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사진=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6월 12일 창의문로에 위치한 무계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첫선을 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참여자는 종로구에 거주하며 홀로 생활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으로, 여성 20명, 남성 17명이 함께했다.


행사 사회는 개그맨 심현섭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닉네임으로 자기소개를 한 뒤, 그룹 대화, 1:1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총 7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현장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큰 기대 없이 참여했는데 정말 특별한 추억이 됐다”, “다음에는 막걸리 한잔하며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 인연이 닿지 않더라도 괜찮다. 가을에도 또 만남의 장을 열 예정이니 그때도 꼭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 없는 노년’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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