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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경기도 권역 37개 역사, 라돈 검사 결과 모두 ‘안전’

  • 김지원
  • 입력 2022.10.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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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돈분석기(알파비적검출법) 도입으로 도 관할 지하역사 라돈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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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별 지하역사 라돈 측정결과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인분당선의 경기도 권역 37개 역사를 대상으로 라돈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곶역부터 가천대역까지 수인분당선 37개 역사(지하 23개, 지상 14개)를 대상으로 라돈 검출소자를 각 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 2개 지점에 설치하고 90일 이상 측정 후 회수해 라돈분석기(알파비적검출법)로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는 성남시 10개 역사 평균 26.2Bq/㎥, 용인시 5개 역사 평균 28.3Bq/㎥, 수원시 9개 역사 평균 33.2Bq/㎥, 화성시 2개 역사 평균 20.6Bq/㎥, 안산시 7개 역사 평균 15.4Bq/㎥, 시흥시 4개 역사 평균 23.0q/㎥ 등으로 모든 지점에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Bq/㎥) 대비 매우 낮은 안전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수원과 용인의 평균값이 다른 지역 대비 약간 높은 수준이며, 모든 역이 지상역사인 안산시의 경우 매우 낮은 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환경부 지역별 라돈 농도 분포 자료와 비교 시 지층이 오래된 화강암층이 많은 곳에서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지질적 특성과도 연관성이 있었다.

라돈 등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은 역사 내 공조시설 및 공기정화시설의 주기적인 필터 교체가 중요하다. 또한 지하역사 및 지하터널의 주기적인 물청소 등을 통해서도 실내공기질 오염원을 줄일 수 있다.

황찬원 미세먼지연구부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라돈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모든 지하역사에 대해 라돈 실태조사를 실시해 도민들의 알 권리와 건강을 보호하고 도민 밀착형 생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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