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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수온·적조 대비 양식장 현장 점검 및 어업인 간담회 개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7.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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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업인 애로 청취부터 대응 체계 점검까지…실질적 지원책 마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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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수온·적조 대비 양식장 현장 점검 [사진=거제시]

 

거제시가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체계 점검과 어업인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는 14일 남부면 저구의 육상양식장과 동부면 가배리·둔덕면 어구리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김재현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장, 엄준 거제수협조합장, 백승원 거제어류양식협회장,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점검단은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의 이상 유무, 산소발생기 등 대응 장비의 작동 상태, 보험가입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며, 어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고수온 시기 산소 공급의 어려움, 예측 정보 부족, 적조 방제 작업의 신속성 등 실질적 문제들이 논의됐다.


이어 열린 해상 간담회에는 양식어업인 15명이 참석해 노후 장비 교체, 백신 공급 확대 등 현장의 요구를 전달했다.


변광용 시장은 “고수온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아열대 어종 개발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월 말 기준 거제시 내 양식 어류는 약 2,313만 마리로, 이 중 조피볼락과 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43억 원을 투입해 황토 살포, 산소발생기 공급, 예방 백신 지원 등 고수온 대응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고수온에 강한 내성 품종 확대, 신품종 연구개발, 분산 양식 전략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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