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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토종 붕어 치어 7만 5천 마리 방류…내수면 생태계 복원 박차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7.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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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수생환경 조성과 내수면 자원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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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토종 붕어 치어 7만 5천 마리 방류…내수면 생태계 복원 박차 [사진=장수군]

 

장수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관내 하천에 토종 붕어 치어를 대규모로 방류하며 생태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번암면 등 지역 내 2개 하천에 토종 붕어 치어 7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류 작업에는 군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7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치어를 하천에 방류하며 건강한 수생환경 조성과 자원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방류된 붕어 치어는 길이 3~5cm의 건강한 개체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종자다. 이들은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약 20cm 내외로 성장해 장수군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붕어는 잡식성 어종으로 수질 정화와 생태계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낚시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자양강장, 빈혈 완화 등 건강 증진 효과까지 갖춘 수요 높은 어류로 평가받는다.

 

장수군은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과 함께 금강 및 섬진강 본류가 흐르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매년 다슬기·메기·쏘가리 등 다양한 토산 어종을 방류하는 생태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는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이자, 청정한 첫물과 고원 산악환경을 간직한 자연유산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산 종자 방류를 통해 생태환경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수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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