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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원순환·국가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9.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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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와 ‘김제 국가유산 야행’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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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자원순환·국가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 [사진=김제시]

 

김제시가 9월의 첫 주말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로보미 축제는 총 5개 분야 8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축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행사 운영 전반에 친환경 원칙을 적용해 관람객들이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환경부 주최 공식행사인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이 5일 같은 장소에서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리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첫 개최지 공모에서 김제시가 세종시, 청주시, 양평군과의 경쟁 끝에 선정돼 개최됐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환경정책 발전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낮에는 자원순환 축제가 열렸다면, 밤에는 ‘김제 국가유산 야행’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3일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야행은 사적 ‘김제군 관아와 향교’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조선시대 신분 체험 ‘웰컴투 조선’, 공포 체험 ‘조선귀담’, 막걸리 누룩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100년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장 상인과 청년단체가 준비한 전통음식과 간식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에서는 시민 셀러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생활 소품이 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로보미 축제는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배움의 장이자 쓰레기도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체험하는 환경축제의 모델”이라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시민 자긍심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의미 있는 주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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