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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이 만들어낸 ‘여름철 에너지 절약 물결’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5.09.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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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웨이브 캠페인, 10개 동 주민자치회 릴레이 참여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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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에코에너지센터가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그린웨이브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사진=금천에코에너지센터]

 

올여름 금천구 거리 곳곳에 붙은 ‘적정온도 26도’ 스티커가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이 직접 상점과 사무실을 돌며 냉방기 옆에 붙여둔 작은 안내문은 기후위기와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지역사회의 자발적 실천을 상징한다.

 

금천에코에너지센터 주관으로 7~8월 두 달간 이어진 ‘그린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은 금천구 10개 동 주민자치회가 함께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활동이다. 폭염으로 전력 사용이 치솟는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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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에코에너지센터가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그린웨이브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사진=금천에코에너지센터]

 

캠페인은 지난 7월 18일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시작됐다. 주민, 단체, 청년 활동가들이 거리로 나와 상가·카페·사무실·음식점을 방문하며 전단과 절전 스티커를 배포했다. 이들이 전한 메시지는 일상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실천적 제안으로 이후 8월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가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며 금천구 전역으로 확산됐다.

 

특히 스티커 배포 활동은 상가와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효과를 거뒀다. 실내 온도를 26도로 유지하자는 구체적 행동 지침은 시민과 상점 주인 모두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이번 활동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 사회 전반에 기후위기 대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앞으로 계절별 에너지 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홍보와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 등을 통해 접근성과 지속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금천구의 ‘2050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플랫폼으로, 기후위기 대응·자원순환·시민참여 기반 교육을 통합 운영하는 환경 거점 시설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과 재생에너지 확산, 인식 제고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금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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