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음악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경제적 잠재력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0.05 10:5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png
▲ 나이지리아에서 시작된 아프로비트(Afrobeats), 아프리카 음악을 알리는 계기 [사진=for the record]

 

아프리카 음악 산업은 최근 글로벌 문화와 경제 무대에서 그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시작된 아프로비트(Afrobeats)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아프리카의 문화적 정체성과 창조산업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1970년대 아프로비트의 선구자였던 펠라 쿠티는 음악을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보았지만 오늘날 그의 후손들인 아프리카 현대 아티스트들은 축제적이고 상업적인 요소를 결합해 전 세계 팬을 사로잡고 있다.


2025년 4월 18일 나이지리아 출신의 버나 보이는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약 8만 명의 관중을 모으며 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의 공연에는 Wizkid, Ayra Starr, Rema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고 특히 Rema의 히트곡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리믹스되어 유튜브 조회수 10억 회를 돌파하며 아프리카 음악의 세계적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프로비트가 나이지리아를 넘어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핵심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프리카 음악 산업은 여전히 구조적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저작권 보호가 미흡하고 수익화 시스템이 취약하며 정부의 지원 역시 제한적이어서 많은 아티스트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창조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의 진출과 각국 정부의 창조산업 지원 정책이 결합되어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코리(Africori)는 이러한 아프리카 음악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는 유통사로 요하네스버그, 런던, 라고스에 지사를 두고 약 7천 명의 아티스트를 지원하며 디지털 유통, 저작권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너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도 돕고 있어 아프리카 음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아프리카 음악 산업은 문화적 영향력과 경제적 잠재력을 동시에 가진 분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저작권 보호 강화, 수익화 시스템 개선, 정책적 지원 확대 등 구조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창조산업은 진정한 경제적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소프트파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⑳] 치유산업,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
  • 세계 최대 입자물리연구소에 춤추는 시바신…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곳
  • 교황 레오 14세, 폐암 진단으로 수술…바티칸 “합병증 없이 마무리”
  • 美 재무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12억 달러대 제재…자금세탁 방지체계 부실 드러나
  • [이슈 포커스] 조희대 대법원장 잇단 고발, 사법부의 독립과 책임을 묻다
  • 서울 서남권 청소년 위한 ‘잇다 페스타’ 개최…음악·스포츠·환경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 광화문광장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AI 면접·맞춤형 상담 제공
  • 남도예술정원, 완도·해남 잇는 ‘인문 정원 투어’ 선보인다…18일 시범운영
  • 국립극장, 24일 파주 헤이리서 가을 공연예술축제 개최…전 프로그램 무료
  • 美 아마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지하수 오염 논란…주민 건강 우려 확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아프리카 음악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경제적 잠재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