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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아침엔 영하권... 낮엔 7∼14℃ “일교차 커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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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이는 광홤문 광장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쌀쌀한 출근길을 맞았다. 서울은 1.1도, 인천 3.2도, 대전 -0.1도, 부산 4.9도 등 주요 도시의 아침 기온이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7∼14도에 달하며 예년 이맘때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에서 바람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는 모습이다.


동해안과 일부 남부 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과 같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야외에서의 불 사용을 자제하고,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강원 내륙 산지에서는 약한 눈 날림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는 수도권과 남부, 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큰 비나 눈 소식은 없으나, 밤사이 흐려지는 하늘과 함께 기상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인 11일 새벽부터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남하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전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5~10㎜ 정도, 남부 내륙과 제주 지역은 5㎜ 안팎이 예상된다. 동해안과 산지, 북동 산지에는 눈이 내려 적설량이 1~5㎝, 강원 산지 및 동해안 일부 지역은 3~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일은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55km/h 이상, 산지는 70km/h 수준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해상에서는 파고 1.5~4.0m의 높은 물결과 함께 풍랑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출 시에는 우산과 방수·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해안가나 해양 활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 낮 동안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체감 온도에 주의해야 하며, 내일 강수와 강풍에 대비한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동해안과 산지는 산사태, 너울, 해상 풍랑 등 위험 요소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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