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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보이스피싱 주의보…“수사 전화·선입금 요구는 즉시 차단”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2.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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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의도용·카드발급 사칭 증가…의심 전화는 끊고 기관에 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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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보이스피싱 주의보…“수사 전화·선입금 요구는 즉시 차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범죄 수법은 명의도용, 수사기관 사칭, 대출 빙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가족을 사칭한 인공지능(AI) 음성 조작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링크는 응답하지 말고 즉시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사기관을 사칭해 사건 연루를 주장하며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으로, 통화를 중단하고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모텔 등 특정 장소로 이동을 요구하는 경우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대출과 관련해 타인 명의 계좌로 상환을 요구하거나 대출 승인을 조건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역시 사기로 분류된다. 금융기관은 전화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앱 삭제나 신규 설치를 지시하는 행위,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유도도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정보 탈취 수법으로 알려져 있어 거부해야 한다. 법원 등기 반송을 이유로 연락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실제 법원에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하지 않은 신용카드 발급 안내 전화 역시 개인정보 탈취 목적일 가능성이 있어 통화를 종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통신사의 ‘안심차단서비스’ 등 사전 차단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를 받을 경우 응답하지 말고, 공식 대표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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