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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방문객 3459만 명… 지역 소비액 4460억원으로 증가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3.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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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외지인 방문객 4.7% 늘며 지역 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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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방문객 3459만 명… 지역 소비액 4460억원으로 증가 [사진=정읍시]

 

정읍시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 내 소비 규모가 모두 증가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는 통신사와 카드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정읍을 방문한 인원과 지역 소비액이 전년 대비 각각 2.6%,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정읍시 전체 방문객 수는 총 3459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87만 명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 방문객은 1177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약 53만 명) 늘어나며 관광 수요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방문객 추이를 보면 2월과 9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달에서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특히 내장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과 11월에는 외지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약 45만 명(19.2%) 늘어나는 등 가을 관광 시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방문객 유입 지역은 전북이 4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 12.4%, 광주 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접 지역 방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방문객 유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역 소비도 함께 늘어났다. 2025년 정읍시 지역 내 총 소비액은 4460억 원으로, 2024년 4342억 원보다 118억 원(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관광 소비액이 1.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다.

 

업종별로는 마트와 편의점, 식음료점, 여행업 분야에서 소비액이 총 7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분석 결과는 정읍이 사계절 꾸준히 방문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통신·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문객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지역 생활 인구 증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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