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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용품 바우처 이용 편의 개선…CU, 무료배송·리워드 도입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4.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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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용품이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CU]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 관련해 편의점 유통 채널을 통한 이용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 무료배송과 추가 혜택이 도입되면서 실사용 환경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026년 바우처 사용 시기에 맞춰 무료택배 서비스와 리워드 혜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바우처는 만 11세부터 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급된다.


사업은 서울 일부 자치구와 경기도 27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지역별로 연간 최대 7만 원에서 16만 8천 원 수준이다.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CU는 사업 대상 지역 점포와 자체 모바일 앱 포켓CU를 통해 생리대와 위생팬티 등 약 60여 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매장 재고에 따라 구매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된 무료배송 서비스는 점포 입고 요청 후 결제하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이는 매장 내 상품 구비 여부와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가격 접근성도 일부 보완됐다. CU는 대량 구매 시 단가를 낮춘 상품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정 상품의 경우 장당 100원대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행사 상품에 대해 구매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조도 마련됐다.


다만 이러한 혜택은 특정 상품이나 조건에 따라 적용되며, 리워드는 일정 기간 이후 지급되는 방식이다.


편의점 채널을 통한 바우처 사용 확대는 접근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 단위 점포망과 모바일 주문 기능을 결합해 구매 경로를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공공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간 지원 기준 차이, 상품 선택권, 실제 이용률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CU는 아동급식카드, 국민행복카드, 농식품 바우처 등 다양한 공공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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