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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문화축제서 한국 문화 프로그램 운영… K-팝·전통공연·K-푸드 선보여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5.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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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비라다 꿀뚜라우(Virada Cultural) 2026’ 축제에서 K-팝, 전통음악, K-푸드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은 K-팝 보이그룹 ‘1VERSE’의 공연 모습 [사진=주브라질한국문화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대규모 문화축제 ‘비라다 꿀뚜라우(Virada Cultural) 2026’에서 K-팝과 전통공연,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비라다 꿀뚜라우 행사에 참여해 상파울루 시내 여러 장소에서 한국 문화 관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라다 꿀뚜라우는 2005년부터 상파울루 시청과 상파울루시 문화경제창조국이 개최해 온 브라질 최대 규모의 무료 문화축제다. 도시 전역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이어지며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팝 보이그룹 1VERSE가 공식 프로그램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1VERSE는 23일과 24일 총 세 차례 공연을 진행했으며, 축제 대표 무대인 안항가바우(Vale do Anhangabaú) 무대에도 올랐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공연이 비라다 꿀뚜라우에서 열린 첫 K-팝 아이돌 공식 무대라는 점에 주목했다.


행사 기간 문화원 본원에서는 ‘K-Food para a Beleza(K-푸드로 채우는 이너뷰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김치와 장류 등 한국의 발효식품과 식문화를 체험했으며, 행사에는 약 370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K-팝 관련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K-팝 페스티벌 2026’ 경연대회에는 브라질 각 지역의 커버댄스팀 5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결선 무대에서는 10개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우승팀인 ‘GENKA’는 1VERSE 공연 오프닝 무대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세종합창단과 가야금병창단은 한국 가곡과 전통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세종합창단은 한국 가곡과 브라질 민요를 함께 공연했고, 가야금병창단은 가야금 병창 공연을 진행했다.


김철홍 원장은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통해 브라질 시민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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