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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무총장 “극심한 폭염은 미래 위협 아닌 현실”… 전 세계 기후 위기 경고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8.0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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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상기구(WMO)가 앞으로 한층 더 뜨거운 수개월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게시했다. [사진=UN X]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폭염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유엔 공식 X(옛 트위터) 계정(@UN)은 8월 1일, 세계기상기구(WMO)가 앞으로 한층 더 뜨거운 수개월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게시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극심한 폭염은 미래의 위협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Extreme heat is not a future threat. It is here.)”라며 폭염의 위협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사람들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면, 이 사태는 더욱 치명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N의 이러한 경고가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기후 변화 해결책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drfareed_vision)은 “인류의 건강과 폭염 등 기후 변화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지구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재치 있는 비유로 심각성을 지적한 누리꾼(@ChapronVanessa)은 “지구 열을 식히지 않으면 에어컨마저 심리 치료가 필요해질 지경”이라며 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기술적 해결책과 미래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시각도 제시됐다. 한 누리꾼(@Lk67Lkm)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역대급 엘니뇨로 인한 대규모 이주에 대비해야 하고,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준비 태세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빙으로 인한 북극 항로(Northwest Passage) 주권 분쟁 등 기후 변화가 초래할 지정학적 갈등을 우려하며 AI 생성 이미지와 함께 국제 정세를 언급하는 댓글(@Awesome_dogs)도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기온 기록이 경신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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