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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산, 한국 젊은 여행객 겨냥 ‘인생 영화 촬영지’ 테마 여행 선보여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9.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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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송·괴석·운해부터 시디·훙춘 고촌락까지…자연과 후이저우 문화 잇는 여행 코스 구성
  • 10월부터 인천·부산~황산 전세기 운항 예정…3박 4일·4박 5일 일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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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산의 ‘Movie of Your Life’ 테마의 여행 코스가 출시되며 한국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시네마틱 여행지를 제안한다 [사진=황산관광개발]

 

중국 안후이성 남부의 황산(黄山)이 한국의 젊은 여행객을 겨냥해 자연경관과 고촌락, 전통문화를 연결한 테마 여행 코스를 선보인다.

 

황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여행 코스는 여행지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순간을 기록하려는 젊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생 영화 촬영지’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황산의 산수 풍경뿐 아니라 고촌락과 무형문화유산, 전통시장 등을 한 일정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황산은 기송(奇松·기이한 소나무), 괴석(怪石·기암괴석), 운해(云海), 온천, 설경 등 이른바 ‘5대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산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연결돼 있으며 정상 일대 숙박시설과 후이저우(徽州) 지역 음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산 아래에서는 자연경관과는 또 다른 황산을 만날 수 있다. 시디(西递)와 훙춘(宏村)을 비롯한 고촌락과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유산이 대표적이다. 후이묵(徽墨), 전지(剪纸·종이 오리기), 어등(鱼灯) 야간 퍼레이드 등 후이저우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도 여행 코스에 포함됐다.

 

황산관광개발이 제안한 일정은 3박 4일과 4박 5일로 나뉜다. 3박 4일 일정은 ‘동양의 미학, 꿈결 같은 풍경(东方美学, 梦幻画境)’과 ‘비경의 숲, 깊은 곳을 찾아서(秘境森处, 寻幽探奇)’, 4박 5일 일정은 ‘따스한 바람과 가벼운 구름, 나를 치유하는 시간(风暖云轻, 自愈有时)’과 ‘천년의 문화, 동양의 정취(千年文化, 东方风韵)’ 등으로 구성됐다.

 

코스에 따라 황산 등반과 고촌락 방문, 어등 야간 퍼레이드, 후이저우 전통 공예 등을 경험하고 산 정상 호텔이나 지역 숙소에 머물며 후이저우 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서 황산으로 향하는 전세기 운항도 예정돼 있다. 인천~황산 노선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부산~황산 노선은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황산관광개발은 황산의 산과 강, 오래된 마을과 전통문화가 한국의 젊은 여행객들에게 자신만의 여행 장면을 만드는 배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다만 황산관광개발이 제시한 ‘인생 영화’ 등의 표현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 콘셉트인 만큼, 실제 여행 경험은 계절과 날씨, 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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