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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시 최대 규모 달집 태우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연다

  • 하윤아
  • 입력 2023.0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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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4. 오후 3시 안양천 제2야구장에서 ‘제21회 양천구 정월대보름 축제’ 4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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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2023 제21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포스터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2월 4일 오후 3시부터 안양천 제2야구장(신정교 아래)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인 15m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풍년과 넉넉한 복을 기원하는 ‘제21회 양천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안양천에서 길놀이행사(풍물놀이)로 포문을 연다. 이어 신정교 아래 안양천 야구장에서 판소리, 남도민요, 비보이, 태권도 격파 시범, 외줄타기 등 풍성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동별 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구는 이번 대보름 축제에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부스를 특별히 마련해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투호던지기, 널뛰기, 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대표 세시풍속인 부럼 깨기, 쥐불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쥐불놀이는 안전한 체험을 위해 부모를 동반한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강강술래 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겨울밤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와 대보름 축제의 묘미인 ‘달집 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달집 태우기’에서는 지난 1월 1일 용왕산 해맞이 행사에서 주민들이 작성한 소원지 1,500장을 자치구 최대 규모인 15m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해의 액운을 떨치고 행복과 평안을 기원할 예정이다.

매년 구민 3천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구는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실시하고, 달집 주변 안전거리 유지와 안전요원 배치, 화재예방 조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당일 경찰, 해병전우회,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투입돼 현장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4년 만에 구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 대보름 행사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셔서 정겨운 전통문화를 체험하시고,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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