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럽 최대 은행 BNP파리바(BNP Paribas), 화석 연료 자금 조달로 NGO 단체에 고소당해

  • 윤재은
  • 입력 2023.02.24 10:1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국제 NGO 단체인 옥스팜(Oxfam),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모두에게 우리의 사업(Notre Affaire à Tous)은 BNP파리바(BNP Paribas)에 대한 소송은 은행으로부터 화석 연료 자금 조달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한 것.

ngo.jpg


▲ BNP Paribas and 옥스팜(Oxfam),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모두에게 우리의 사업(Notre Affaire à Tous)[그래픽=ESG코리아타임즈]

 

기후 운동가 그룹인 NGO 단체는 23일(목요일)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BNP파리바(BNP Paribas)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했다. BNP파리바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을 둔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으로 2000년 파리 국립은행과 파리바가 합병하여 탄생해 유로 통화권 최대 규모의 금융 그룹이다.

 

최근 NGO 단체들은 기후 온난화로 인한 환경위협의 증가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에 대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위법 시 소송을 불사하고 있다.

 

2021년 기후 운동가들이 제기한 소송의 하나로 쉘(Shell)은 네덜란드 법원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연장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쉘은 1907년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시작된 다국적 기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이며, 여섯 개의 슈퍼메이저 중 하나로서 화석 연료를 생산하는 그룹 중 하나이다.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NGO 단체인 옥스팜(Oxfam),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모두에게 우리의 사업(Notre Affaire à Tous) 등은 BNP파리바(BNP Paribas)에 대한 소송이 은행으로부터 화석 연료 자금 조달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3개 단체는 기후환경, 빈곤 문제, 불공정 무역 등에 대해 활동하는 국제단체이다. 옥스팜 인터내셔널은 14개 기구의 연합체로서 100여 개국에서 3,000여 개의 제휴 협력사와 함께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며, 빈곤 해결과 불공정 무역에 대항하는 기구이다. 지구의 벗은 1969년 9월 데이비드 블로워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한 환경단체로서 그린피스, 세계 자연보호 기금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보호단체 중의 하나이다. 또한 모두에게 우리의 사업(Notre Affaire à Tous)은 기후 변화 대응에 뿌리를 두고 기후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CNN에 따르면 옥스팜 프랑스(Oxfam France)의 알렉상드르 포이다츠(Alexandre Poidatz) 옹호 담당관은 은행이 "기름과 가스가 없는 생태적 전환을 위한 어떠한 조건도 설정하지 않고 가장 큰 화석 연료 회사에 새로운 백지 수표를 계속 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NP파리바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옹호 단체가 대화에 대한 소송을 선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화석 연료 금융을 즉시 중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생태적 전환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실행 가능 경로라는 것은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 3개의 NGO 단체는 BNP파리바에 대한 법적 접근 방식을 쉘(Shell)이 계획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심화 명령을 받은 네덜란드 사례를 모델로 삼았다. 

 

옥스팜(Oxfam),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모두에게 우리의 사업(Notre Affaire à Tous)은 BNP파리바가 전 세계에서 200개 이상의 새로운 화석 연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8개의 유럽 및 북미 석유 및 가스 회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개의 NGO 단체는 열대우림 행동 네트워크(Rainforest Action Network)의 "기후 혼란에 대한 은행(Banking on Climate Chaos)" 보고서 최신판을 인용해 BNP파리바는 석유 및 가스 생산에 가장 많이 기여한 국제 은행 중 8위에 속하며,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화석 연료에 1,42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프랑스 에너지 회사가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려는 소비자의 노력을 오도했다고 주장하는 NGO의 소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⑳] 치유산업,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
  • 세계 최대 입자물리연구소에 춤추는 시바신…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곳
  • 교황 레오 14세, 폐암 진단으로 수술…바티칸 “합병증 없이 마무리”
  • 美 재무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12억 달러대 제재…자금세탁 방지체계 부실 드러나
  • [이슈 포커스] 조희대 대법원장 잇단 고발, 사법부의 독립과 책임을 묻다
  • 서울 서남권 청소년 위한 ‘잇다 페스타’ 개최…음악·스포츠·환경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 광화문광장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AI 면접·맞춤형 상담 제공
  • 남도예술정원, 완도·해남 잇는 ‘인문 정원 투어’ 선보인다…18일 시범운영
  • 국립극장, 24일 파주 헤이리서 가을 공연예술축제 개최…전 프로그램 무료
  • 美 아마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지하수 오염 논란…주민 건강 우려 확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유럽 최대 은행 BNP파리바(BNP Paribas), 화석 연료 자금 조달로 NGO 단체에 고소당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