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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 윤아라
  • 입력 2023.03.0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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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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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딱다구리 [사진=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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