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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소 생산하며 나온 이산화탄소 포집해 재활용하는 설비 설치.. 국내최초

  • 유서희
  • 입력 2023.04.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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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ㆍ창원시, 국내 최초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에 이산화탄소 포집ㆍ활용하는 설비를 설치하여 청정수소 생산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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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설비 시범사업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위한 설비와 국내 최대규모 수소충전소가 창원시에 준공된다.


이번에 준공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설비는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성주 수소충전소’에 설치됐으며, 환경부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고보조금 15억 원을 지원하여 창원시와 함께 구축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와 물을 이용하여 수소를 직접 생산해 차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수소를 생산할 때 천연가스의 메탄 성분에 의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유용한 물질로 전환ㆍ활용하는 블루수소화 시설이 우리나라 최초로 환경부와 창원시 시범사업에 의해 설치된 것이다.


창원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수장으로 이송해 원수에 떠 있는 부유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응집보조제로 활용할 예정이며, 원수에 투여된 이산화탄소는 중화되어 온실가스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 설비의 시범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운영하는 수소충전소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원시 성산구에 국내 최대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인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kg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라는 의미도 크지만, 하루 300여 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버스 차고지에 위치하여 창원시의 안정적인 수소버스 전환정책 추진 등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기존 운영 중인 수소버스(44대) 외에도 올해 수소버스 40여대와 수소화물차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화석연료인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생산하는 그레이수소에서 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하는 블루수소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블루수소화 시설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로 운영하는 수소충전소 설치도 추진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상용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지자체 및 기업 등과 협력하여 대용량 수소충전소 또한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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