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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확정

  • 박흠찬
  • 입력 2023.06.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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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최고의 명소중 하나인 도담삼봉 전경 [사진=단양군]

  

환경부는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에 단양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선정 논의 결과 단양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 및 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인 ‘유네스코 국제지구과학프로그램’으로 공식 승인됐다.

 

지난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굴과 화석 등을 통해 한반도 지각사와 과거의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등 국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이름나있다.


이번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는 단양군 전체이며,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 경관 등 25개소의 지질명소가 포함돼 있다.


군은 이달 30일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신청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9월에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해 단양 지질공원 홍보와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며, 11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것이다. 


이후 2024년에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받게 되며, 동년도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에서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 후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2010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2017년 청송, 2018년 무등산권, 2020년 한탄강, 2023년 전북서해안 등 국내 5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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