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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 스웨덴 말뫼 시위 참가로 검찰 기소

  • 윤재은
  • 입력 2023.07.07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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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타 툰베리 ‘미래를 되찾다(Ta Tillbaka Framtiden)’와 스웨덴 말뫼(Malmö) 시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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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조선 차단 시위하는 그레타 툰베리 [사진=그레타 툰베리 트위터]

 

지구 온난화에 대한 기후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경찰의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아 6월 19일 체포되어 스웨덴 검찰에 의해 법정 기소됐다. 툰베리가 참여한 시위는 스웨덴 말뫼 항구 일부에서 유조선을 막은 활동가 그룹 ‘미래를 되찾다(스:Ta Tillbaka Framtiden, 영:Take Back the Future)’가 진행한 시위였다. 


‘미래를 되찾다’ 운동의 젊은 활동가 약 10명은 미래를 위협하는 화석 산업에 대한 평화적 저항의 일환으로 스웨덴 말뫼(Malmö) 석유 항구에서 화석 연료 운송을 막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기후 위기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의 문제이며, 우리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를 선택했고, 화석 연료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중단한다”며, “우리는 미래를 되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범죄는 우리가 차단한 문 안에서 계속되고 있다.


‘미래를 되찾다’의 대변인 이르마 켈스트룀(Irma Kjellström)은 툰베리가 유조선을 막는 많은 젊은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의 미래를 불태우고 있는 산업을 차단한 후, 이제 우리는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며, “우리에 대한 혐의가 제기되는 동안 실제 범죄는 우리가 차단한 문 안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레타 툰베리, 벌금형 또는 최대 6개월의 징역형 선고받을 수도


스웨덴 검찰청은 지난 6월 말뫼에서 열린 기후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시위를 벌인 그레타 툰베리에 대해 법 집행 불복종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이번 기소로 그녀가 법정에 서게 되면 “벌금형 또는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 검찰청 대변인 아니카 콜린은 지난 6월 19일 “말뫼에서 교통 체증을 일으키며 기후 시위에 참여한 한 젊은 여성을 기소”했다며, “이 여성은 현장을 떠나라는 경찰의 명령에 따르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기소된 젊은 여성은 스웨덴의 기후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검찰은 이번 시위를 법 집행에 대한 불복종 행위로 보고 있으며, 의도적으로 이러한 불법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국제사회와 환경 운동가들은 스웨덴 검찰의 이러한 행위에 우려의 시선으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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