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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제 대기질 공동조사로 '환경위성 자료 정확도' 높여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4.05.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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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환경과학원 \'신디-3\' 통해 대기질 개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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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2(2차 캠페인, 2016년) 당시 원격 장비 설치 전경 [사진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왕립 네덜란드 기상청 주관으로 네덜란드 카바우(Cabauw)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기질 공동 조사인 '신디-3(CINDI-3 캠페인)에 오는 6월 21일까지 한 달간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디-3'은 각국에서 운영 중인 지상 원격 측정 장비의 상호 비교를 통해 장비 성능 및 환경 위성 자료의 정확도 검증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대기질 공동 조사이다.

 

이번 공동 조사에서는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 25개 기관에서 각국의 지상 원격 측정 장비로 대기 중 이산화질소, 오존, 포름알데히드 등을 관측하고 장비 간 상호비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번 공동 조사에 참여해 산학 협력으로 개발된 지상 원격 측정 장비인 '에이큐 프로파일러(AQ Profiler)'와 현재 개발 중인 이산화질소 측정 장비인 존데(Sonde)의 성능을 평가하고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를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비의 개발이 끝나면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 검증을 위해 아시아 8개국(대한민국,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운영하고 있는 판도라(Pandora)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판도라(Pandora)'는 지상 원격 관측 장비 30대로 운영 중인 관측 시스템으로, 아시아 지역의 연직 대기오염물질 분포 측정 및 환경위성 자료 검증에 활용되고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CEMS, 20년 발사) 보유국으로 미국(TEMPO, 23년 발사) 및 유럽(Sentinel-4, 25년 발사예정)과 함께 세계 3대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활용해 북반구 대기환경 상시감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 세계 환경위성 및 원격 장비 분야 최고 기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국내 개발 장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 위성 활용도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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