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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북한 오물풍선 살포 강력 규탄… "국제질서 위협“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4.06.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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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그릴라 대화 연설…"北무기 받는 러시아, 국제사회에 대한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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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그릴라 대화 참석 중인 신원식 장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강하게 규탄하며, 이를 "정상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신 장관은 북한의 최근 행동을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간주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신 장관은 연설에서 "며칠 전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목적의 대북 풍선 날리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260여 개의 오물풍선을 우리 영토에 살포했다"고 언급하며, 북한의 무분별한 행위가 국제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북한은 핵 투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만 12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최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무분별한 핵·미사일 개발은 모든 국가에 실존적 위협이자 인태지역과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장관은 북한 주민들의 삶이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인권 문제와 핵·미사일 문제는 모두 '독재정권의 지속'이라는 동일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역설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공조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신 장관은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 평화의 수호자가 돼야 하는데,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고 있다"며 "이는 상상할 수 없는 극단의 자기 모순적 행동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배신"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무기 거래를 통해 받은 자금과 기술을 활용해 군사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러북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그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응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북한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속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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