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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증 속 화재도 함께 증가…“대피 요령과 평소 준비가 중요”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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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사진=Kindel Media]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도 함께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8년 5만 6천여 대에서 2024년 68만 대로 약 12배 증가했다. 전기차는 친환경차로 각광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화재 시 배터리의 재발화 위험 등으로 인해 화재 대응이 어려운 점이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선 전기차 화재 발생 시에는 △대피 방송을 청취하고 △피난 계단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방화문을 닫아 연기 확산을 막으며 △지정된 대피계단을 통해 지상층까지 질서 있게 이동해야 한다. 대피 후에는 지정된 집결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 발생에 대비한 평소 준비도 필요하다. 시민들은 거주지나 이용 시설에서 비상구와 피난 계단 위치를 미리 숙지하고, 대피 시 문을 닫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등 기본 수칙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중에는 충전기의 손상 여부와 이상음을 수시로 확인하고, 충전구 주변에 장애물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전기차는 친환경적이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폭발성과 재발화 위험이 크다”며 “보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 관련 정보를 숙지하고, 평소부터 대피 요령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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