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반테–머서, 펄프공장 대상 탄소 포집 공동 프로젝트 Pre-FEED 단계 진입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5.07 07: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스크린샷 2025-05-06 161622.png

▲푸른 숲 이미지 [사진=스반테 홈페이지 캡쳐]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캐나다 기업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가 목재 및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머서 인터내셔날(Mercer International Inc.)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 포집 프로젝트가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 2단계(FEL-2)’에 돌입했다. 이 단계는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초기 기술검토 과정으로, 설계, 비용 추정, 위험 분석 등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머서의 피스 리버(Peace River) 펄프 공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유래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상업적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반테는 해당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단계 진입은 캐나다 펄프 및 제지 산업 내 탄소 저감 기술 적용 확대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스반테가 개발한 2세대 탄소 포집 기술은 고체 흡착 필터에 금속-유기 프레임워크(MOF)를 코팅한 구조로, 기존 액체 흡수 방식 대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폐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미립자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기반으로 해 환경적 영향도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간헐적인 공장 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용 효율성도 고려됐다.


머서 피스 리버 공장은 청정 전력을 현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저탄소 전력을 활용해 포집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사용되는 섬유는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SFI 인증)에서 공급받는다. 포집된 CO₂는 앨버타 주의 지질학적 저장층에 영구적으로 격리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정부의 허가 시스템과 책임 관리 체계를 갖춘 안전한 저장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머서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빌 애덤스는 “상업용 공장에서의 탄소 포집 시도는 자사 운영은 물론 업계 전체의 탈탄소화 방향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에서 탄소 포집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기술 개발 단계에서 실질적 배포 가능성까지 이어지는 기후 대응 전략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⑳] 치유산업,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
  • 세계 최대 입자물리연구소에 춤추는 시바신…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곳
  • 교황 레오 14세, 폐암 진단으로 수술…바티칸 “합병증 없이 마무리”
  • 美 재무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12억 달러대 제재…자금세탁 방지체계 부실 드러나
  • [이슈 포커스] 조희대 대법원장 잇단 고발, 사법부의 독립과 책임을 묻다
  • 서울 서남권 청소년 위한 ‘잇다 페스타’ 개최…음악·스포츠·환경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 광화문광장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AI 면접·맞춤형 상담 제공
  • 남도예술정원, 완도·해남 잇는 ‘인문 정원 투어’ 선보인다…18일 시범운영
  • 국립극장, 24일 파주 헤이리서 가을 공연예술축제 개최…전 프로그램 무료
  • 美 아마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지하수 오염 논란…주민 건강 우려 확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스반테–머서, 펄프공장 대상 탄소 포집 공동 프로젝트 Pre-FEED 단계 진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