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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0억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본격화…미래 농업 선도 시동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5.3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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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형 스마트팜·지원시설·에너지 자립형 시스템 등 첨단 농업기술 집약… 청년농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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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200억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본격화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기후위기 대응과 농촌 고령화 극복을 위한 미래 농업의 해법으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거창군은 지난 5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핵심 공간계획, 관련 인프라 및 연계시설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주요 계획안에 따르면, 거창읍 대평리 일원 11㏊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4㏊)과 지원시설(1㏊)을 신축하고, 에너지 자립형 구조 설계, 데이터 기반 작물 생산 시스템 도입, 교육·체험 기능 연계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의 생산 전후방 산업시설과의 유기적 연계도 도모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정착형 스마트농업 인재 육성 방안 ▲청년농 유입을 위한 창농 지원 프로그램 ▲지역 농업인과의 협력 모델 구축 ▲연중 운영 가능한 작물 재배 체계 등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거창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 유입과 첨단 농업기술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 실시설계를 착수, 2026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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