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디자인에 CSR을 더해 지속 가능한 인식개선 모델 구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실험이 민간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안전콘텐츠 및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오세이프(OSAFE)는 최근 공공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세이프가 2024년 연간 주제로 설정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이다. 기업 내부에서 발간한 안전문화매거진 「오래 살고 볼 일이다」를 시작으로, 장애와 관련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자 하는 디자인 접근을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오세이프는 단순히 배리어프리 공간을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물리적 접근성보다 더 근본적인 ‘심리적 장벽’에 주목하며, 디자인을 통한 편견 해소에 캠페인의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장애 관련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기업 5곳과 인터뷰를 진행해, 현장에서 포착된 실천 사례와 고민을 캠페인 설계에 반영했다.
인터뷰에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문해력 프로젝트 ‘세상파일’(행복나눔재단) ▲청각장애인을 위한 감각 재구성 활동(사랑의달팽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향기내는사람들)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삼표그룹) ▲장애인의 일상공간을 찾아가는 위로 프로젝트(한샘그룹)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오세이프는 지속가능한 캠페인을 위한 다섯 가지 전략을 도출했다. ‘편견을 없애는 디자인’을 기본 축으로 ▲청각 신호체계의 재설계 ▲시각 정보 시스템 확대 ▲콘텐츠의 배리어프리화 ▲존중과 배려로 시작되는 안전 공간 구성 등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실제 매거진에서 공개된 ‘마음을 바꿔주는 아이콘’, ‘재난대피 픽토그램’ 등도 이를 뒷받침한다. 오세이프는 향후 유무형 콘텐츠 전반에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디자인적 접근을 계속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오세이프는 시민 참여형 안전 콘텐츠 제작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너 캠페인 ‘MANNER & PROJECT !NG’,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옐로카드 프로젝트’ 등 공공 공간과 일상 속 안전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서울시와 세종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의 협력 경험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케이션 키트 ‘hohoHome’이 ‘2024 K-DESIGN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공공디자인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오세이프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장애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실효적 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BEST 뉴스
-
iM금융그룹, ESG금융 8조원 목표…계열사 전반으로 지속가능금융 확대
▲ iM금융그룹, ESG금융 8조원 목표 [사진=iM금융그룹] iM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ESG금융 규모를 8조원으로 확대한다. 은행을 비롯해 캐피탈·자산운용·투자 등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녹색금융과 사회적 금융, 책임투자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ESG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
서울시-비슈케크, 우호도시 협정 체결…도시정책·경제·문화 협력 확대
▲ 오세훈 시장이 16일(수)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아이벡 쥬누샬리예프 비슈케크 시장과 우호도 시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시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도시행정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한다. 오세... -
LH 대전충남본부, 대전여고·한밭여중 통학로 100m에 ‘국화꽃 안심등굣길’
▲LH 대전충남본부, 대전여고·한밭여중 통학로 100m에 ‘국화꽃 안심등굣길’[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인근 학교 통학로에 국화꽃을 활용한 ‘안심등굣길’을 조성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가을을 맞아 대전여고... -
LH 대전충남본부, 호우대비 시스템 ‘비온(ON)다’ 운영…임대주택 취약지점 사전 점검
▲LH 대전충남본부, 호우대비 시스템 ‘비온(ON)다’ 운영…임대주택 취약지점 사전 점검 [사진=LH대전충남본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실시간 강우정보와 임대주택 단지별 호우 취약지점을 연계해 집중호우에 사전 대응하는 안전재난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LH 대전충남지역... -
S-OIL,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에 1억원 지원…철새 서식지·생태교란종 관리
▲ S-OIL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한강 하구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사진=S-OIL] S-OIL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한강 하구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S-OIL은 30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호를... -
현대차그룹, 제주서 재생에너지·수소 연계 에너지 전환 전략 제시
▲‘2026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공간에 전시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사잔=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에서 열린 국제 수소 포럼에서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연계한 에너지 전환 방향과 수소 모빌리티의 역할을 제시했다. 현대차그...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⑳] 치유산업,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
현대사회에서 건강과 행복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㉝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활용 전략: 혜택을 넘어 기업 가치 상승의 엔진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 이상의 우수 등급을 획득한...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