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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신용보증기금, 전력 데이터 기반 ESG 인증 모델 개발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8.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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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대상 ESG 성과 인증 및 금융 우대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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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전 박종운 ICT기획처장, 신보 김기완 미래전략실장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8월 1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 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에너지 절감 실적을 산출하고, 이를 ESG 성과 인증에 활용하는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보는 해당 인증 결과를 금융상품 심사에 반영해 우수 기업에 보증 한도 확대와 보증료 인하 등 금융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ESG 이행 우수기업의 경우 보증 한도를 최대 2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 인하하는 지원이 이뤄진다. 보증 발급 과정에서는 한전이 ESG 리포트를 발급하고, 신보가 이를 근거로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 활용 ESG 인증 모델 개발·운영 ▲보증 규모 확대 및 금융 혜택 제공 ▲탄소배출 저감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시범 운영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박종운 ICT 기획처장은 “전력 데이터와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중소기업 ESG 성과를 효율적으로 인증하고 금융 지원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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