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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피해자 위한 ‘통번역 지원단’ 본격 가동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9.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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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피해자 위한 ‘통번역 지원단’ 본격 가동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9일 ‘2025년 통번역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번역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수사, 법률 상담, 피해자 진술 동행 등 복합적인 상황에서 신뢰성 높은 통번역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대응단은 지난해 선발된 21명의 통번역 인력에 더해 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인력과 언어를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밀집한 안산·시흥·화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영어·중국어뿐만 아니라 라오스어, 힌디어 등 특수 외국어까지 포함, 총 33명이 14개 언어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체계를 마련했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젠더폭력 및 피해 지원 이해 △수사·법률지원 절차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응단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통번역 인력의 젠더폭력 감수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성은 대응단장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피해자가 여전히 많다”며 “통번역 지원단 운영을 통해 피해자 누구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젠더폭력 피해자는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상담전화와 전용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응단 공식 누리집에서도 관련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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