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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서 ‘케이-컬처 데이터’ 역량 빛났다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12.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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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대표 2개 팀, 대통령상·행안부 장관상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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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사진=youtub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3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문체부 대표로 출전한 두 팀, ‘클라우디오’와 ‘플라트’가 각각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팀은 지난 11월 문체부가 주관한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도 대상(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로써 문체부 내부 공모전과 범정부 대회에서 모두 최고 성과를 거두는 겹경사를 이루게 됐다.


올해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0개 기관의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공데이터 활용의 혁신성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새롭게 도입해 기술적·산업적 의미가 더욱 강조됐다. 문체부 대표로 참여한 두 팀은 텍스트 기반 데이터를 넘어 소리와 이미지 같은 비정형 문화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한 성과를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클라우디오(대표 김길한)’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국악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전통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국악 가상악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국악을 보다 쉽게 활용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K-컬처의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플라트(대표 박동국)’는 한국 전통 문양 이미지를 활용해 3~7세 아동을 위한 미술 놀이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했으며, 여기에 발달 지연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탑재해 문화공공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 특히 전통문화 데이터가 아동 발달 지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와 같은 ESG 가치 실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문체부 이정은 정책기획관은 이번 성과가 공공데이터 활용의 중심이 기존의 통계나 텍스트에서 벗어나 오디오·이미지·영상 등 고가치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한국적 콘텐츠 기반의 신산업을 육성하고,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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