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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이상기온으로 개막 일정 1주일 연기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2.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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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송어축제, 이상기온으로 개막 일정 1주일 연기 [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강원 평창의 겨울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이상기온으로 얼음 결빙이 늦어지면서 개막 일정을 조정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당초 2026년 1월 1일(목)부터 2월 2일(월)까지 예정된 축제를 1월 9일(금)부터 2월 9일(월)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최근 지속적인 영상의 기온으로 축제장인 오대천 일대의 얼음 두께가 얼음낚시에 필요한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해 개막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 위에서 진행되는 낚시와 다양한 겨울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안정적인 결빙 상태가 필수적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얼음 두께가 최소 안전 기준에 도달하지 않아 개막을 미룰 수밖에 없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 뒤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겨울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얼음낚시와 겨울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왔다.


2026년 축제 기간에는 오대천 일대에 얼음낚시터가 조성되며, 맨손 송어 잡기 체험, 썰매, 눈놀이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는 결빙 상황에 맞춰 시설 안전 점검과 프로그램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개막을 기다려온 방문객들에게 아쉽지만,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개막 시점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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