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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외교·국민 체감 국정·AI 대전환” 강조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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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모습 [사진=청와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8일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 운영의 핵심 방향과 함께 국가적 AI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들에게 크게 세 가지 핵심 사안을 당부했다.


먼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추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과 경제·문화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제사회에서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국익과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실용외교의 중요성을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는 국제 질서 속에서 우리 운명은 우리가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국민 체감 중심의 국정 운영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의 성과는 숫자나 그래프가 아니라 국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나아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모든 정책에서 국민 체감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점검하고 평가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AI·에너지 대전환을 국가의 명운이 걸린 과제로 제시했다. AI와 에너지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규정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환 전략을 면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는 AI를 통한 대한민국 대도약을 주제로 한 분야별 AI 대전환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AI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이 논의됐다. AI를 국가 성장 엔진이자 일상 인프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핵심 인프라 확충과 신산업 분야 발굴 방안이 다뤄졌다.


또한 금융·산업·국토·농림 등 전 분야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반 성장경제 전략도 논의됐다. AI를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올랐다.


이와 함께 AI 기반 기본사회 구축 전략도 검토됐다. AI를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국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국민 삶의 질을 보편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AI 안보 및 글로벌 AI 리더 전략이 논의됐다. AI를 활용한 국방력 강화 방안과 함께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가 새 정부 국정 운영의 방향성과 함께 AI·에너지 대전환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국가 전략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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