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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영향 본격화…2026 겨울 올림픽 운영 환경 점검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2.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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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설 부족 우려 속 인공 눈 의존 확대 가능성…동계 스포츠 지속가능성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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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영향 본격화…2026 겨울 올림픽 운영 환경 점검 [사진=olympics, 그래픽=ESG코리아뉴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적설량 감소가 2026년 겨울 올림픽 개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신들은 이러한 기후 조건 변화가 동계 스포츠 운영 전반에 구조적인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6년 겨울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는 자연설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 경기장은 자연 눈 대신 인공 눈(machine-made snow)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 눈 사용 확대는 물과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수자원 관리와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환경 부담을 동반할 수 있으며, 지역 여건에 따라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의뢰한 기후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거 동계올림픽 개최가 가능했던 후보 지역 가운데 상당수가 향후 수십 년 내 안정적인 겨울 기후 조건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해당 연구는 2050년 전후를 기준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가능 지역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특정 대회의 문제가 아니라, 동계 스포츠와 국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전반의 지속가능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개최지 선정, 경기 운영 방식,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기후 변수에 대한 고려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된다.

 

다만 2026년 겨울 올림픽의 개최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재 대회 준비는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운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는 향후 동계올림픽이 환경 요소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어떻게 충족할 것인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반영하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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