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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이슈 포커스] 트럼프 “하메네이 사망” 주장 속 미·이스라엘 대이란 공습…중동 전면 충돌 위기 고조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3.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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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진=the white house+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격랑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8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양국이 공동 군사 작전을 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작전이 단발성 대응이 아니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주 내내 집중 폭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행동의 목적이 이란의 핵·군사 역량을 무력화하고, 나아가 테헤란 정권을 전복하는 데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란 국민을 향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체제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하메네이가 안전한 장소에 있다며 사망설을 전면 부인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발표를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공습은 이란 내 군사 기지와 미사일·드론 발사 시설, 공항 등 전략 거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번 공격으로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민간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와 고위 인사 사망 여부를 둘러싸고는 양측의 발표가 엇갈리고 있다.


이란은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하면서 충돌은 순식간에 확전 양상으로 번졌다. 일부 공격은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졌고, 항공 교통과 석유 수송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 파장도 나타났다. 다만 미군은 현재까지 전투 관련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대테러 경계 태세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고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제사회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중동의 주요 국가들은 사태를 “역사적 순간”으로 규정하며, 지역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엔과 유럽 주요국들은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법 모색을 촉구하고 있으며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도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군사 충돌이 단기간 내 마무리될지 아니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장기적 분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 계획, 이란의 보복 수위, 그리고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 등이 향후 정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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