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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비를 환경 기여로 전환… 신한카드, 친환경 특화 ‘ECO Plan’ 출시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4.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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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제 기반 기부·저탄소 소비 유도… 금융상품 통한 ESG 실천 구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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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ECO Plan’ 플레이트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소비와 기부를 결합한 카드 상품 ‘ECO Plan’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소비 활동을 환경 기여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금융권 ESG 전략의 확장 사례로 해석된다.

 

ECO Plan은 카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해 환경 단체에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그린트러스트를 통해 나무 식재 활동에 활용되며, 일정 기준 이상 적립 시 정기적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이는 금융 소비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 활동에 간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또한 종이 명세서 대신 디지털 명세서 이용을 유도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저탄소 생활 방식 확산을 유도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러한 설계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ESG 금융의 특징을 반영한다.

 

소비 영역에서도 친환경 및 지속가능 소비를 고려한 혜택 구성이 적용됐다. 공유 모빌리티, 철도, 전기차 충전, 전자도서, 친환경 쇼핑 등 비교적 환경 부담이 낮은 소비 분야에 할인 혜택을 집중해 저탄소 소비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건강·스포츠, 일상 소비 영역에서도 일정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되, 전체 구조는 친환경 소비와 연계된 사용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그린 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기부형 상품을 넘어 소비 패턴 자체를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상품은 소비-기부-환경활동을 연결한 구조를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신한카드 측은 해당 상품이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ESG 중 환경(E)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확산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금융상품을 통한 ESG 실천이 확대되는 가운데, 실제 소비자 행동 변화와 환경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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