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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유해 수습 신속 재개·조사 투명 공개” 당부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5.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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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위로…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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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참사 희생자의 유해를 끝까지 수습하고 사회적 참사 피해자에 대한 국가 책임 의지를 밝히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내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하늘색 리본 배지를 착용했다.

 

이후 대통령은 유해 수습 현장을 찾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현장에서는 유해 수습 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대통령은 안전 확보 이후 신속하게 수습 작업을 재개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유해 수습이 너무 많이 지연됐다”며 “유가족들을 위해서나 국민 경제를 위해서나 최대한 빨리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재수색을 철저히 하고 기존 매뉴얼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봐달라”며 “현장 수습 조치가 너무 부실했던 부분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현장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아 답답하다”며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조사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통령은 해외 전문가 참여 등을 통한 객관적 검증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또 참사 발생 이후 16개월이 지나도록 사고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조사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알려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유가족들은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다”며 대통령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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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방문 [사진=청와대]

 

이후 대통령은 유류품 보관소를 방문해 희생자 유류품 보관 상황도 살펴봤다. 유류품 보관소에는 지난 2월 잔해물 분류 작업 과정과 최근 유해 수습 과정에서 발견된 희생자 유류품 등이 보관돼 있다.

 

현장 관계자가 “이곳에 들어오면 참사 당일로 돌아가는 것 같아 힘들다”고 설명하자 일부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호소하자 대통령은 “제가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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